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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보다 어려운 남한정착… 8년만에 절도범으로

    북한 회령 출신인 이모(24)씨가 북한을 탈출한 건 2006년, 그가 16세 때였다. 앞서 2년 전 탈북해 한국으로 간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두만강을 건넜지만 낯선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적응은 쉽지 않았다. 한국에서 중학교는 졸업했지만 고등학교는 제대로 다니지 못했다. 고교 졸업장도 없는 데다 탈북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까지 겹친 터라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식당 종업원과 배달 등 닥치는 대로 일했지만 생활고에 시달렸다. 북한에 아버지가 있는데도 어머니는 한국에서 재혼을 했다. 그즈음 이씨는 집에 들어가지 않고 나돌았다. 마약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다. 결국 2011년 3월 경기 성남에서 붙잡혀 2년 형을 살았다. 교도소에서 만난 다른 범죄자들은 161㎝가 조금 넘는 키와 작은 체구에 움직임이 날렵한 이씨를 눈여겨봤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출소 후 PC방에서 교도소에서 알던 동기를 우연히 만났는데 그가 알은체를 했다”면서 “이들과 함께 범행을 계획했다”고 털어놓았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서울·경기 일대 고급 아파트의 실외기나 베란다를 타고 올라가 금품을 턴 이씨를 특수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월 17일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주인이 외출한 사이 베란다 난간과 실외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 장도리 등의 연장을 이용해 창문 잠금장치를 부수고 침입해 손목시계 등 5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같은 수법으로 9차례에 걸쳐 86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쳤으며,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사실도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최근 강남·서초구 일대 고급 아파트에 외부 침입 도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전담팀을 만들어 수사에 착수한 끝에 이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범을 추적하고, 여죄와 장물 유통 경로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18층서 자살시도 여성 극적 구조 순간 포착

    18층서 자살시도 여성 극적 구조 순간 포착

    소방관의 침착한 대응과 재빠른 기지로 투신하려는 여성을 살리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8일 중국 안후이성(省) 허페이시(市)의 한 아파트 18층 난간 밖 가장자리에 한 여성이 서 있다. 금방이라도 투신하려는 듯 여성은 경찰과 주변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미동도 하지 않는다. 투신할 아랫쪽을 아무말 없이 응시하고 있는 이 여성의 뒤로는 짧은 머리의 소방관이 난간의 턱을 밟고 올라서 살며시 앞으로 몸을 구부린다. 이어 재빠르게 손을 뻗어 여성의 목을 낚아챈다. 목을 잡힌 여성의 몸부림이 심해지지만, 사람들은 소방관을 도와 난간 위로 끌어올린다. 아찔한 상황에서 구조된 여성은 결국 울음을 터트린다. 이 여성은 사귀던 남자친구로부터의 이별통보를 받고 자살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최강창민, 멋부리지 않는 ‘아날로그 감성연기’ 호평

    최강창민, 멋부리지 않는 ‘아날로그 감성연기’ 호평

    최강창민이 멋 부리지 않는 아날로그 감성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무대 위에서의 화려한 모습을 지우고, 연기자로 제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쏟아진다. 최강창민은 28일 밤 11시에 방영한 Mnet의 4부작 드라마 ‘미미’(연출:송창수, 극본:서유선, 제작:SM C&C)에서 사라진 기억 때문에 괴로워하는 28살 웹툰 작가 한민우로 등장한다. 민우는 고등학생이었던 2003년 12월8일 이후의 기억을 잃으면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마저 잃었다. “작가님은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나는 아프고 가난하고 외로운 사람이다. 난 나에 대해서 거기까지만 안다”고 말할 정도로 아픔 속에서 살았다.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끊임없이 내가 누구일까를 고민한다. 외면도 내면도 빛을 잃은 쉽지 않은 역할을 최강창민은 그리움을 담은 듯한 눈빛과 절제된 말투, 아날로그 감성 등 모든 부분을 신경 쓴 세밀한 연기로 표현해냈다. 미미(문가영)가 민우의 기억을 찾아주려는 내용이 본격적으로 그려진 2회 방송에서는 미스터리한 인물 ‘불의 전사’뿐 아니라 과거를 알고 있는 친구 등 새로운 단서에, 장은혜(신현빈 분)라는 새로운 연인이 등장하면서, 이미 영혼이 된 첫 사랑 미미와 은혜 그리고 민우의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가 시작된다. 이에 복잡한 감정의 변화를 겪어야 하는 최강창민은 다양한 감정을 담아야 하는 어려운 눈빛 연기를 특히 잘 소화했다는 호평이 쏟아진다. 민우는 평소에는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는 무심한 눈빛이었다가, 과거에 관한 새로운 단서를 찾게 되면 찰나의 순간 많은 생각을 하는 복잡한 눈빛으로 바뀐다. 이어 뭔가를 그리워하는 듯한 사색하는 눈빛이 된다. 이날 방송에서도 무의미한 눈빛으로 팬사인회에 참석한 민우는 자신을 아는 친구가 나타나자 상황파악이 잘 되지 않는 복잡함과 반가움이 담긴 미묘한 눈빛으로 바뀌었다. 민우가 바닷가에서 은혜와 이야기를 할 때와 은혜가 자신의 웹툰을 “감정도 없고 느낌도 없고 임팩트도 없다”고 날카롭게 평가하고 간 날 밤, 병원 난간에 서서 자신을 돌아보는 듯한 미묘한 눈빛은 압권이었다. 무심한 듯 시크한 말투와 절제된 행동 연기가 행복한 과거가 사라진 민우를 절묘하게 잡아냈다는 칭찬도 쏟아진다. 시청자들은 “절제된 동작과 대사는 연기를 정말 잘해야지 어색하지 않는데, 최강창민이 잘해내고 있는 것 같다” “최강창민의 연기가 물이 올랐다.” “옥상 난간에 서 있는 장면에서 표정은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감정이 담겨 감탄했다” “크고 신비스런 눈이 매력이다”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못하는 게 뭐냐”며 최강창민의 연기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미가 민우의 기억을 찾아주면 떠나게 될 것임을 예고하면서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처음으로 민우 앞에 나타난 미미가 민우를 위해 노래하는 모습은 “민우가 얼마나 따뜻하고 눈부셨는데. 그것까지 모두 지워져 버린 거”라며 안타까워하던 미미의 눈물과 오버랩되면서 결말에 대한 갖가지 추측을 낳고 있다. 한편, 고스트 로맨스 ‘미미’는 아름답지만 애틋한 첫사랑을 소재로 한 4부작 드라마로 7일 금요일 밤 11시에 3부를 방송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리 난간에 걸쳐진 트럭 운전자 구조 순간 포착

    다리 난간에 걸쳐진 트럭 운전자 구조 순간 포착

    중국 남서부에서 화물트럭 한 대가 다리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진 채 추락위기에 처한 가운데, 운전자가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호주 ‘스카이 뉴스’ 등 외신들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물트럭은 사고 당시 다리에 설치된 방음벽을 뚫고 난간에 위태롭게 걸려 있었다. 당장이라도 20m 아래로 추락할 수 있는 아찔한 사고였다. 외신들은 운전자 구조 당시의 상황이 고스란히 담긴 1분여 분량의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무엇보다 다리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는 트럭 안의 운전자가 걱정되는 상황이다. 다행히 이 운전자는 구조원들의 노력으로 대형 크레인의 와이어에 몸을 의지한 채 무사히 구조된다. 구조팀 관계자는 “와이어를 차에 연결할 때 트럭이 조금씩 흔들렸다”며 “언제든지 추락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영상=스카이뉴스,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24명 가족사진 촬영 중 발코니 무너져 ‘아찔’

    24명 가족사진 촬영 중 발코니 무너져 ‘아찔’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모인 가족들이 단체사진을 촬영 중 난간이 무너지는 아찔한 순간이 CCTV에 포착돼 화제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 미국 인디애나주(州) 뉴 올버니의 한 커뮤니티 클럽하우스에 24명의 윌트 가족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기 위해 모였다. 사고는 어린아이들을 포함한 24명의 윌트 가족 전체가 사진촬영을 하기 위해 난간 위에 서서 포즈를 취하는 순간 발생한다. 흩어져 있는 가족들이 사진촬영을 위해 난간의 가장자리로 모인다. 윌트가족 전원이 자리를 잡기 위해 중심부로 밀착하며 움직이는 순간 데크가 무너지고 만다. 윌트가족 24명은 15피트(약 4.6m) 난간 밑 바닥으로 추락한다. 이 사고로 24명의 윌트가족 중 7명이 부상 당했으며 다행히도 13개월된 아기를 비롯 아이들은 무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윌트가족들은 커뮤니티 클럽하우스의 건설회사와 소유자협회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중이다. 한편 뉴 올버니 지역은 합판·베니어·조립식주택 등과 같은 제조업이 주로 발달해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쌓인 눈 믿고 5층서 뛰어내리는 남성 포착

    쌓인 눈 믿고 5층서 뛰어내리는 남성 포착

    지난 24일 강원도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떨어진 남성이 눈 위로 떨어져 목숨을 구한 사건이 있었다. 전문가들은 눈이 쿠션 역할을 한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근 러시아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눈을 믿고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린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5층 건물 옥상에서 별다른 안전장비 없이 뛰어내린 아마추어 스턴트맨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건물 옥상 난간에 위태롭게 서서 뛰어내릴 준비를 하고 있고, 옆에 있는 또 다른 남성은 스턴트맨의 바지 밑단에 불을 붙인다. 안전장비가 없는 남성은 잠시 망설이고, 이내 두 손을 펼쳐 보이며 번지점프를 하듯 뛰어내린다. 수북이 쌓인 눈 위에 떨어진 이 남성은 금세 일어나서 안도의 숨을 내쉰다. 다친 곳 없이 무사히 스턴트를 선보인 것이다. 누리꾼들은 “도전도 좋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다” , “무사해서 다행이긴 하지만 무모한 도전으로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2살인 이 스턴트맨은 이번 도전을 위해 일주일간 맹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현재 64만여 이상의 조회수를 보이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영상= YouTube: Life New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김태희 근황, 누구와 함께 해돋이를? ‘살짝 드러낸 어깨 섹시’

    김태희 근황, 누구와 함께 해돋이를? ‘살짝 드러낸 어깨 섹시’

    김태희 근황이 공개됐다. 배우 김태희는 24일 오전 중국 SNS 웨이보에 “지난 설날 새벽에 새해맞이 해돋이를 바라보며 다짐했던 결심들…늘 기억하는 2014년이 되길!! 여러분도 새마음 새뜻으로 시작한 올해 처음 그 마음가짐을 잊지 말길 바라요”라는 새해 인사 메시지와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태희는 해가 떠오르는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난간에 기대 살짝 미소를 지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화장기 없는 얼굴로 자연스러우면서도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김태희는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이후 차기작 찾기에 고심 중이다. 사진 = 김태희 웨이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독자의 소리] 3·1절 나라사랑 태극기를 달자/장일주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 교수

    오는 3월 1일은 3·1독립운동 제95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하지만, 요즘 청소년들에게 있어 3·1절이 그저 빨간 날, 쉬는 날 정도로만 인식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한국교총이 발표한 3·1절 관련 학생인식에 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4대 국경일 중 하나인 3·1절의 의미를 모르는 초·중·고생이 40%를 넘는다고 한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기까지는 삼일절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그 밑바탕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3·1절에는 우리 모두가 빠짐없이 태극기를 달았으면 한다. 국기는 3월 1일 오전 7시에서 오후 6시까지 게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연중 24시간 국기게양제도의 시행에 따라 3·1절 전후로 달아도 무관하다. 게양방법은 단독주택은 밖에서 바라볼 때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공동주택은 각 세대의 난간 중앙이나 왼쪽에 달면 되고 구입은 시·군·구청 민원봉사실이나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변색된 깃대와 깃봉은 규정에 맞게 정비가 필요하다. 각 가정과 상가 등에서는 우리 민족의 단결과 화합, 애국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3·1절에는 태극기 달기 운동에 모두 동참하자. 인터넷 홈페이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사이버 공간에도 태극기를 휘날려 보자. 장일주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 교수
  • “이 벽 채워요” 당신은 작가

    “이 벽 채워요” 당신은 작가

    ‘2004.12.03 조그마한 이야기가 심각한 상상이 되고 지독한 오해가 된다.’ ‘2005.05.29 가끔 후회가 되겠지 가끔 그리워지겠지 가끔 생각은 나겠지 이젠 가끔이다. 나에게 넌 이제 가끔이다.’ ‘2011.04.09 면과 국물. 면은 생각했다. “내가 더 중요해.” 그래서 국물을 제 멋대로 가졌다. 결국 버려졌다.’ 원래 가압장이었던 금천구 시흥5동 탑골로22 마을예술창작소 어울샘엔 24일 이런 글이 손님을 반겼다. 10여년씩이나 버려져 있던 곳을 새로 고쳐 지난해 여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이곳에서 열리는 ‘빈벽 프로젝트-작가를 찾습니다’가 눈길을 끈다. 다양한 문화와 창작물을 교류하고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디딤돌을 놓는다는 취지다. 전시 공간이 필요한 지역 주민과 작가, 단체에 어울샘 내부 빈 벽을 무료로 대관해 주는 사업이다. 목재로 된 1층 벽면이나 복도, 난간 사이의 벽, 산뜻하게 색칠된 지하 벽 등이 대상이다. 지난 23일 시작해 다음 달 9일까지 이어지는 첫 프로그램 주인공이 바로 오래 작가를 꿈꾼 김다올씨다. 김씨는 10여년에 걸쳐 일기처럼 써온 글들을 전시한다. ‘다올 어바웃 미(ALL ABOUT ME) ; 당신이 아는 나, 28세 김다올’이다. 매년 두꺼운 공책을 채웠던 글 가운데 작가가 겪은 세상, 사랑, 이별, 일상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글을 골라 크래프트지에 잉크젯으로 인쇄했다. 예고 없이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묻고 답을 듣는 통화 40여개도 곁들여지는 등 이번 전시는 사운드 전시까지 아우르는 복합 전시로 꾸며질 예정이다. 자신을, 자신의 작품을 다른 이에게 알리고 싶다면 어울샘(809-7860)에서 안내받으면 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육교서 뛰어내리던 여성, 행인들이 극적 구출 ‘감동’

    육교서 뛰어내리던 여성, 행인들이 극적 구출 ‘감동’

    중국의 한 육교에서 여성이 자살을 시도하려고 난간을 넘다가 지나가는 행인에 의해 구출되는 훈훈한 모습이 포착되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오전 8시경 발생했다. 영상을 보면 중년의 한 여성이 2차로 도로를 건너, 다리 난간을 향해 다가간다. 물끄러미 다리 아래를 바라보던 여성은 무언가를 결심한 듯 다리를 올려 난간을 넘는다. 그때 길을 지나던 한 여성이 발견해 황급히 뛰어내리려 하는 그녀를 잡아챈다. 하지만 여성은 한 손에 우산을 들고 있었기에 자칫 놓칠 수도 있는 상황이였다. 여성은 황급히 비명을 지르며 도움을 요청했고, 때마침 멀리서 한 남성 뛰어와 자살 시도자를 잡는다. 이윽고, 다수의 시민들이 몰려들어 그녀를 구출한다. 이같은 장면은 거리에 설치된 방범용 CCTV에 의해 고스란히 촬영됐으며, 1분여 시간 동안 총 16명의 낯선 사람들이 한 여성을 지켜내는 장면이 담겨있다.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한 아찔한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중년 여성은 시민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훈훈한 시민의식에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인간적인 모습이 감동을 선사했다”, “이제껏 본 중국 뉴스 중 가장 좋은 기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無안전장비로 지상 50m서 한 손으로…충격 포착

    無안전장비로 지상 50m서 한 손으로…충격 포착

    지상 50m 높이 크레인에 안전장비 없이 한 손으로 매달리는 십대 소년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십대 소년 세 명이 50m 높이의 공사장 크레인에 올라 지상을 향해 한 손으로 매달리는 아찔한 모습의 영상과 사진을 20일(현지시간)공개했다. 2분이 약간 넘는 해당 영상은 후드 티와 마스크, 비니 모자를 착용한 십대 소년 세 명이 공사장 크레인에 오르는 것으로 시작된다. 꼭대기에 다다른 세 명은 크레인 난간으로 향했고 한 소년이 난간 밖으로 몸을 옮긴다. 이 소년은 갑자기 크레인 난간에 매달리기 시작한다. 놀라운 것은 로프는 물론 아무런 안전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라는 점이다. 잘못하면 50m 아래로 그냥 추락하는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이 소년은 여유롭게 스릴을 즐긴다. 심지어 한 손만으로 매달리기도 한다. 이후 스턴트를 마친 소년은 다시 크레인 안쪽으로 몸을 옮기고 세 명은 주먹을 맞부딪히며 도전 성공을 자축한다. 그리고 영상은 끝을 맺는다 . 보도에 따르면, 해당 크레인은 영국 런던 남부 서튼 인근 월링턴에 있는 것으로 이 소년들 역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 경찰 측은 “이 소년들이 채널 4(영국 지상파 방송국)에서 방영된 프리러닝(도시 빌딩 사이를 아무 도구 없이 맨몸으로 기어오르거나 뛰어넘는 신종 스포츠) 다큐를 보고 따라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지난 16일 최초로 인터넷에 업로드 돼 유튜브 등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여기에는 “이건 정말 대단한 도전이다. 우리에게 프리러닝은 삶 그 자체다. 영상을 많이 퍼트려주길 기대 중”이라는 코멘트가 첨부돼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유튜브 등에서 현재 삭제된 상태다. 사진=데일리메일/Cascade News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오는 봄 좋지만 가는 겨울 아쉬워

    오는 봄 좋지만 가는 겨울 아쉬워

    ‘사람 마음은 하루에도 열두 번’이라고 했다. 변덕이 죽 끓듯 한다는 뜻이다. 겨우내 춥다고 앙앙불락이다가도 막상 겨울이 가려 하니 그게 못내 아쉽다. 어딘가 느슨하고 퍼진 듯한 봄보다는 시리고 탱글탱글한 겨울을 붙잡고 싶은 거다. 여태 겨울이 갇혀 있는 곳, 어디가 좋을까. 파란 바다가 가깝고, 힘들이지 않고 돌아볼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다. 인적 드물어 고요하고, 더불어 계절 별미도 맛볼 수 있으면 더욱 좋겠다. 시선을 먼먼 곳으로 돌려 보자. ‘등허리 긁어 손 안 닿는 곳’ 경북 울진의 덕구계곡은 이 조건을 충족시켜 준다. 이 계절 덕구계곡이 좋은 이유는 더 있다. 금강송이다. 목질이 금강석처럼 단단해 예부터 궁궐 등 건축에 쓰였던 귀한 나무다. 본래 이름은 황장목(黃腸木)이지만 표피가 붉어 적송, 줄기가 매끈하게 뻗어 미인송이라고도 불린다. 덕구계곡엔 금강송이 많다. 알려지기로는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가 앞서지만, 덕구계곡도 못지않다. 금강송은 흰 눈과 어우러질 때 더욱 빛을 발한다. 붉은빛 감도는 수피는 풍경을 한결 기품 있게 만든다. 꼭 서울의 고궁 숲을 거니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겨울 계곡의 정수는 유려함이다. 이는 과감한 생략에서 비롯된다. 눈은 모든 걸 덮는다. 미추 또한 함께 사라지고 그 자리에 선과 선으로 이어진 단순한 풍경만 남는다. 그 덕에 겨울이면 계곡은 완전히 다른 곳으로 다시 태어난다. 겨울에 계곡을 찾는 이유다. 덕구계곡은 울진 북쪽, 응봉산(998m)의 품에 안겨 있다. 계곡 끝자락 덕구온천 원탕까지의 거리는 4㎞. 탐방로가 잘 조성된 데다 표고 차가 100m 안팎일 만큼 경사가 완만해 왕복 4~5시간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게다가 트레킹 뒤 온천욕으로 피로를 씻을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들머리는 덕구온천단지 초입의 입산통제소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골든게이트(금문교)를 축소한 다리를 건너면 ‘덕구계곡 테마등산로’가 시작된다. 계곡은 온통 눈이다. 러셀(눈길 뚫기)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지만 뜻밖에 산객들이 오간 흔적이 깊게 파였다. 사람들의 발길이 잦다는 방증이다. 눈은 성능 좋은 흡음재다. 가까운 곳에서 흐르는 계곡물 소리까지 차단할 정도다. 눈 덮인 산길은 그래서 더없이 적요하다. 계곡과 계곡 사이엔 작은 다리들이 놓였다. 한국의 서강대교와 프랑스의 노르망디교 등 세계 유명 교량들을 본떠 만든 다리다. 한여름엔 어설퍼 보였지만 눈이 덮고 있으니 설국으로 향한 다리처럼 느껴진다. 선녀탕 등 크고작은 명소들을 지나면 용소폭포다. 단단한 화강암 위로 움푹한 소가 층층이 형성된 폭포로 덕구계곡 최고의 볼거리다.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는 폭포는 물줄기만 드러낸 채 눈에 덮여 있다. 폭포 위쪽으로 독일의 크네이크교가 가로지르고 있다. 예서 굽어본 계곡은 그야말로 설국이다. 다리 위로는 눈이 무릎 높이로 쌓여 있다. 평소 허벅지 언저리 높이였던 다리 난간 또한 겨우 무릎 높이에 걸쳐 있다. 추락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원탕을 1㎞쯤 앞둔 곳에 효자샘이 있다. 안내판은 옛날 한 효자가 이 샘의 물로 중병을 앓던 어머니를 살려냈다고 적고 있다. 그래선지 유난히 맑고 시원한 물이 목젖을 적시고 달디달게 넘어간다. 곧이어 이날의 하이라이트. 산양과의 조우다. 천연기념물 제217호이자 멸종 위기종 1급으로 지정돼 보호받는 녀석이다. 강원도의 비무장지대와 백두대간의 산간 지역, 그리고 울진 등 일부 지역에 1000마리 정도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눈 덮인 계곡을 찾아나섰을 때부터 내심 기대가 많았다. 눈이 많이 쌓이면 야생 동물들과 조우할 가능성도 한층 높아지기 때문이다. 숲에 깃들어 사는 생명과 우연히 만난다는 건 정말 짜릿한 경험이다. 그게 어디서나 흔천인 고라니라도 해도 마찬가지다. 어떤 동물이건 눈 덮인 계곡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한 폭의 그림’이 된다. 특히나 암벽지대에서 고졸하게 살아가는 산양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진기한 경험이 될 터다. 오래전 강원도 최전방의 깊은 계곡에서 산양과 마주친 적이 있다. 당시 녀석의 크고 선한 눈망울을 여태 잊을 수 없다. 덕구계곡에서 만난 산양도 그때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진한 회색빛 털로 몸을 감쌌고, 둥근 눈 위로 검은 뿔 두 개가 불쑥 솟았다. 녀석들을 만난 건 산행 끝자락인 온천 용출구 계곡 어름이었다. 앞서 가던 울진군청의 장현호 주무관이 몸을 낮추라는 수신호를 보냈다. 덕구계곡의 맨 마지막 다리인 포스교에 올라 계곡을 굽어보니 어미와 새끼로 보이는 산양 두 마리가 눈 쌓인 바위 위에 서 있다. 겨울철 먹이를 구하지 못해 위험을 무릅쓰고 계곡 아래까지 내려왔을 터. 녀석들은 사람의 출현을 감지하자마자 이리저리 겅중대며 뛰어다녔다. 하지만 좌우는 눈 덮인 급경사의 계곡. 산등성이 타고 오르기를 포기한 녀석들은 계곡 아래로 짓쳐 내려갔다. 그러고는 홀연히 시야에서 사라졌다. 채 10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녀석들이 안겨준 감동은 길었다. 포스교 바로 위는 온천 용출구다. 노천 족욕시설 등이 갖춰졌다. 뜨거운 물에 발 담그고 산행의 피로를 풀기 맞춤하다. 신선계곡도 온천을 겸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울진 남쪽의 백암산 자락에 깃들었다. 울진 주민조차 모르는 이가 있을 만큼 덜 알려진 계곡이다. 계곡 양옆으로 늘어선 금강송과 크고 작은 폭포가 어우러져 절경을 펼쳐낸다. 탐방로 곳곳에 나무 데크가 깔려 있어 노약자도 쉽게 돌아볼 수 있다. 계곡 끝까지 편도 6㎞지만 대개는 용소까지만 돌아본다. 이 경우 천천히 걸어도 왕복 세 시간이면 충분하다. 백암온천에서 88번 지방도로를 따라 영양 쪽으로 가다 보면 왼쪽으로 이정표가 나온다. 들머리 구실을 하는 백암온천은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은 유황온천이다. 용출 온도가 53℃나 되기 때문에 데울 필요가 없다. 한화리조트 백암 등 대부분의 숙박시설들이 온천탕을 겸비하고 있다. 글 사진 울진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지역번호 054) →가는 길 수도권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강릉에서 동해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7번 국도를 따라가는 게 간명하다. 일반적으로는 중앙고속도로 풍기나들목을 나와 36번 국도를 타고 봉화를 지나 불영계곡을 끼고 간다. 이 경우 거리는 다소 가깝지만 길이 구절양장이어서 운전자가 쉬 피로를 느낄 수 있다. 신선계곡 쪽을 먼저 둘러보겠다면 중앙고속도로 풍기나들목을 나와 36번 국도를 타고 영양을 지나 구주령을 넘으면 된다. →잘 곳 덕구계곡 초입에 덕구온천관광호텔(782-0677)이 있다. 구수곡 자연휴양림(783-2241)도 주말이면 방을 구하기 힘들 정도로 인기다. 신선계곡 쪽에선 한화리조트 백암이 첫손 꼽힌다. 리조트 뒤편 온천학습관 마당에선 온천수가 솟는다. 마실 수도 있다. 무료 족탕 시설도 갖췄다. 787-7001. →맛집 요즘 울진의 대표적인 먹거리는 단연 대게다. 초겨울에 살이 오르기 시작해 이맘때부터 초봄까지 다리마다 살이 포실하게 들어찬다. 28일~3월 2일 후포항 일대에선 대게축제도 열린다. 대게와 붉은대게(홍게)를 맛볼 수 있는 자리다. 올겨울 유난히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대게잡이 배들이 출어를 제대로 못했던 만큼, 축제기간 중 날씨만 좋다면 어느 해보다 토실한 대게를 맛볼 수 있을 듯하다. 대게 원조마을을 찾아가는 요트체험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죽변항 일대에도 대게 전문집들이 많다. 축제집행위원회 787-1331. 우리테마투어(www.wrtour.com)도 1박 2일 코스의 대게 탐방단을 모집 중이다. 12만 9000원. 서울시청에서 버스로 출발해 죽변항에서 대게를 맛보고 백암온천 등을 돌아본다. 사동횟집은 잡어물회로 이름났다. 울진군청 앞에 있다. 783-9585.
  • “딱~ 걸렸어” 보트 훔치는 엉큼한 물개 포착

    “딱~ 걸렸어” 보트 훔치는 엉큼한 물개 포착

    주인이 있는 낚시용 보트를 마치 자기 것인 양 사용하는 물개의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사진 속 물개와 보트가 있는 지역은 잉글랜드 남서부 데본 주 프래밍톤 부두로 인근 카페를 찾은 손님인 모린 베넷의 비디오카메라에 우연히 촬영됐다. 보트 주위를 빙빙 돌며 주위를 살피다 갑자기 배 난간을 잡고 오르는 물개의 모습은 엉큼한 도둑을 연상시킨다. 이 물개는 목격자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부두 주변 사람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이 광경을 지켜보며 미소 지었다. 사실 이 물개는 프래밍톤 부두의 유명인사다. 지난 2년 간 정기적으로 부둣가를 찾아 같은 종류의 보트를 훔쳐 타고(?) 유유히 바다 위를 떠돈다. 부두 사람들은 이 물개에게 ‘세드릭’이라는 별명까지 지어줬다. 세드릭이 보트를 타는 이유는 사실 ‘사냥’을 위해서다. 계속 물속에서 수영을 하며 먹이를 찾는 것 보다는 배를 타고 천천히 이동하는 것이 체력 소모도 덜하고 사냥감 물색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세드릭은 배를 타고 이동하다 물고기를 발견하면 뛰어들어 낚아채는 방식을 취한다. 해당 보트의 진짜 주인인 폴 더피는 “겨울철에는 부둣가를 찾는 사람이 많이 없는데 요즘에는 세드릭을 보러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어떻게 보면 세드릭은 프래밍톤 부두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세드릭의 보트 절도(?)를 허락해 줄 의향이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Fremington Quay Cafe 페이스북/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내가 해리포터 닮았다고?” 16세女 얼굴을 흉기로…충격

    “내가 해리포터 닮았다고?” 16세女 얼굴을 흉기로…충격

    얼굴이 ‘해리포터’ 같다 놀렸단 이유로 16세, 15세 소녀들을 무자비하게 구타한 19세 청년이 결국 감옥으로 가게 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영국 뉴햄프셔 주 사우샘프턴에 거주 중인 라이언 워커(19)가 폭력 혐의로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 당시, 워커는 가족들을 위해 쇼핑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던 중 보도 옆 계단에 앉아있던 레아 피어스(16), 엠마 키블(15)과 우연히 마주쳤다. 그 때 두 소녀 중 한 명이 장난스럽게 워커의 쇼핑백을 건드리며 “얼굴이 완전 해리포터인데?”라며 장난스럽게 말한 것이 화근이었다. 워커가 모욕감을 느끼며 주체할 수 없는 분노에 휩싸였던 것이다. 실제로 검은 안경에 단정한 머리를 지닌 워커의 외모는 영화 해리포터의 주인공인 다니엘 레드클리프와 매우 흡사했다. 워커는 가지고 있던 과도로 피어스의 얼굴을 찔렀고 뒤이어 키블의 머리를 잡아채 계단 난간으로 끌고 가 구타하기 시작했다. 당시 그는 이성을 잃은 상태였는데 “죽어버려”라는 말을 끊임없이 되풀이 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워커는 사우샘프턴 법원으로 이송돼 재판을 받았다. 그의 변호인인 키얼리 하베이는 “워커가 소심한 성격 때문에 평소 학교에서 왕따를 당해왔다”며 “그의 폭력은 분명 잘못이지만 정신적인 아픔을 겪고 있는 한 청년의 피치 못할 사정을 참작해주길 희망 한다”고 변론했다. 이에 피터 랄스 판사는 “소녀들이 워커에게 무례하게 한 것은 인정한다. 다만 칼과 같은 흉기로 폭력을 휘두른 점은 정당성을 인정 받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4년 6개월의 징역형을 확정했다. 피해자 소녀의 부모는 워커의 형량이 충분하지 않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피어스의 모친인 클레어는 “워커는 언제 이성을 잃을지 모르는 무척 위험한 사람”이라며 “더 무거운 형량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와 반대로 해리포터를 닮았다는 이유로 구타를 당했던 사례도 있다. 작년 12월 케임브리지대 미국 교환학생인 퀸 코엔은 학교 주변 불량배들에게 해리포터를 닮았다는 이유로 맞아 턱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적이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10층 아파트 창문밖 난간서 노는 아이 ‘아찔’

    10층 아파트 창문밖 난간서 노는 아이 ‘아찔’

    아기가 10층 아파트 창문 밖 난간에서 장난을 치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 21일 해외 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릭을 통해 공개된 3분여 분량의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하루만에 10만이 넘는 조회수와 1000개 이상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인도의 한 아파트에서 촬영된 것으로, 2살 정도로 보이는 아기가 10층 아파트 창문 밖 난간에서 아슬아슬하게 노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기는 창문을 열고 좁은 난간에 선 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가 하면, 난간 끝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돌발 행동들을 보인다. 아기의 이러한 위험행동은 한 번에 그치지 않고 방안을 들락거리며 몇 번이나 반복되면서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다행히 엄마로 보이는 여성이 뒤늦게 난간에 있던 아기를 발견하고는 낚아 채 방안으로 무사히 끌어드리며, 아기의 위험한 장난은 끝이 났다. 네티즌들은 큰 사고가 안나 다행이라면서도, 아기의 위험한 행동을 지켜보는 것도 모자라 카메라에 담은 촬영자를 질타하는 내용들이 주를 이뤘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10층 아파트 창문 밖 난간서 노는 아이‘아찔’

    10층 아파트 창문 밖 난간서 노는 아이‘아찔’

    아기가 10층 아파트 창문 밖 난간에서 장난을 치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 21일 해외 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릭을 통해 공개된 3분여 분량의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하루만에 10만이 넘는 조회수와 1000개 이상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인도의 한 아파트에서 촬영된 것으로, 2살 정도로 보이는 아기가 10층 아파트 창문 밖 난간에서 아슬아슬하게 노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기는 창문을 열고 좁은 난간에 선 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가 하면, 난간 끝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돌발 행동들을 보인다. 아기의 이러한 위험행동은 한 번에 그치지 않고 방안을 들락거리며 몇 번이나 반복되면서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다행히 엄마로 보이는 여성이 뒤늦게 난간에 있던 아기를 발견하고는 낚아 채 방안으로 무사히 끌어드리며, 아기의 위험한 장난은 끝이 났다. 네티즌들은 큰 사고가 안나 다행이라면서도, 아기의 위험한 행동을 지켜보는 것도 모자라 카메라에 담은 촬영자를 질타하는 내용들이 주를 이뤘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지붕 위 백덤블링’ 가까스로 위기 모면한 남성

    ‘지붕 위 백덤블링’ 가까스로 위기 모면한 남성

    지붕 난간에서 백덤블링 입수를 선보인 대담한 남성의 다이빙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지난 12일 한 남성이 건물 지붕위에 올라서 마당에 있는 수영장을 뒤돌아 보고 있다. 친구로 보이는 한 남성이 등장해 지붕에 오른 남성 밑에 서서 자신의 키를 비유해 높이와 풀장까지의 거리를 보폭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바닥에 있는 친구와 몇 마디 대화를 주고 받고는 뛰어 내릴 자세를 취한다. 한참을 머뭇거리며 어려워하다 결국 백덤블링을 시도했고 남성은 족히 3m가 되는 거리를 넘어 아슬아슬하게 입수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운이 좋았다”, “그런 위험한 행동은 자제를 했어야 하는데” 라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가장 위험한 자전거 타기?다리 난간 꼭대기 질주한 남자

    가장 위험한 자전거 타기?다리 난간 꼭대기 질주한 남자

    아치형 다리 난간 꼭대기를 자전거를 타고 질주해 화제다. 맷 올슨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스턴트맨은 최근 텍사스주 북부 도시인 포트워스의 ‘뉴 스벤스 스트리트 브리지’ 다리 꼭대기를 자전거를 타고 달렸다. 그가 건넌 다리는 높이가 최고 수십미터에 달하는 아치형 교각이다. 그는 폭이 1m 안팎에 불관한 아치 난간 끝을 도로 삼아 거침 없이 질주했으며, 이같은 아찔한 모습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이 영상은 두 군데 각도에서 촬영됐다. 달려나가는 전방 모습은 올슨이 쓴 헬멧 카메라에 의해 잡혔다. 아치를 오르내리며 질주하는 옆 모습은 동료가 촬영했다. 사진·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경찰 추적 피해 다리서 강물에 뛰어내린 여성

    경찰 추적 피해 다리서 강물에 뛰어내린 여성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트라우트데일(Troutdale)에서 경찰에 쫒기던 여성 용의자가 마치 영화에서처럼 다리 위에서 뛰어내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사건은 어두워질 무렵 발생했다. 경찰이 도난 차량을 포착해 추격하자, 이 차량을 운전하던 여성 용의자가 도주하기 시작한 것. 경찰은 확성기로 정지명령을 내렸지만 용의차량은 이를 무시하고 질주를 계속했다. 한참을 달리던 도주차량은 갑자기 교량 위에서 멈췄다. 다른 차량이 앞을 가로막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성 용의자는 꼼짝 없이 경찰에 체포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조수석 문을 열고 나와 다리 난간을 넘어 강물로 뛰어내렸다. 이같은 상황은 당시 경찰 차량에 달린 대쉬캠(Dashcam)에 의해 고스란히 촬영됐다. 다행히 강추위로 강물이 얼어붙어 있었기 때문에 여성은 익사를 면했으며, 구조대의 도움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결국 경찰에 체포된 그녀는 경찰이 추격하기 전 소유자에게 차량를 되돌려주러 가던 길이 였다고 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PD goboy@seoul.co.kr
  • 美 경찰 추적 피해 강물위 다리에서 뛰어내린 여성 화제

    美 경찰 추적 피해 강물위 다리에서 뛰어내린 여성 화제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트라우트데일(Troutdale)에서 경찰에 쫒기던 여성 용의자가 마치 영화에서처럼 다리 위에서 뛰어내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사건은 어두워질 무렵 발생했다. 경찰이 도난 차량을 포착해 추격하자, 이 차량을 운전하던 여성 용의자가 도주하기 시작한 것. 경찰은 확성기로 정지명령을 내렸지만 용의차량은 이를 무시하고 질주를 계속했다. 한참을 달리던 도주차량은 갑자기 교량 위에서 멈췄다. 다른 차량이 앞을 가로막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성 용의자는 꼼짝 없이 경찰에 체포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조수석 문을 열고 나와 다리 난간을 넘어 강물로 뛰어내렸다. 이같은 상황은 당시 경찰 차량에 달린 대쉬캠(Dashcam)에 의해 고스란히 촬영됐다. 다행히 강추위로 강물이 얼어붙어 있었기 때문에 여성은 익사를 면했으며, 구조대의 도움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결국 경찰에 체포된 그녀는 경찰이 추격하기 전 소유자에게 차량를 되돌려주러 가던 길이 였다고 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PD gobo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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