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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남미] 코로나 탓에 세계유산이…잉카문명 밧줄다리 끊겼다

    [여기는 남미] 코로나 탓에 세계유산이…잉카문명 밧줄다리 끊겼다

    남미를 강타한 코로나19가 잉카문명이 남긴 마지막 밧줄다리마저 끊어버렸다. 페루 쿠스코 지방 케우에에 있는 케스와차카 밧줄다리가 23일(현지시간) 끊어진 상태로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장조사에 착수한 페루 문화재 당국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밧줄다리 보수를 위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한 탓에 관리 부실로 밧줄다리가 끊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2013년 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케스와차카 밧줄다리는 15~16세기 잉카제국이 정교한 교통망을 구축하면서 해발 3700m 지점 아푸리막 강 위로 설치한 당시의 현수교다. 밧줄다리의 길이는 약 29m, 폭은 1.20m 정도다. 다리는 100% 자연 섬유를 꼬아 만든 새끼줄로 만들어졌다. 굵게 꼬아 만든 새끼줄 6개를 강 위로 띄워 기본 골격을 잡고, 가는 새끼줄로 난간을 채우는 식으로 완성했다.새끼줄로 만든 만큼 다리는 정기적인 보수관리가 필요하다. 잉카제국은 밧줄다리를 설치한 뒤 매년 1회 정기적으로 다리를 보수했다. 전통은 지금까지 꾸준하게 이어져 왔다. 쿠스코 지방에 사는 잉카 후손 원주민공동체는 매년 5월 말이나 6월 초 동일한 섬유 재질로 만든 새끼줄을 준비해 다리를 보수했다.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밧줄다리 보수공사는 문화행사로 자리잡아 관광객이 몰리곤 했다. 관계자는 "밧줄다리 보수공사의 역사가 약 600년에 달해 잉카문명에 관심이 있는 관광객들에겐 큰 구경거리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해엔 행사가 열리지 않았다. 코로나19가 확산으로 각종 모임이 중단된 탓이다. 쿠스코 지방 당국자는 "밧줄다리 보수공사에는 4개 원주민공동체에서 전문가들이 참가한다"면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각종 모임이 금지되는 바람에 지난해엔 유지관리를 위한 행사를 열 수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보수공사를 건너뛰면서 2년 가까이 손을 보지 않은 밧줄다리가 수명을 다해 끊어졌다는 것이다. 600년 역사의 밧줄다리를 끊은 주범은 코로나19인 셈이다. 현지 언론은 "당국이 피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언제 보수공사가 진행될지는 미정"이라고 보도했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이불털다 추락사…“바람 강한 고층아파트 특히 주의해야”(종합)

    이불털다 추락사…“바람 강한 고층아파트 특히 주의해야”(종합)

    충북 진천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60대 여성이 이불을 털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6분쯤 충북 진천읍의 한 아파트에서 “13층에서 이불을 털던 사람이 떨어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아파트 주민으로 길을 지나다 비명소리를 듣고 추락 장면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여성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맥박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사고 당시 A씨는 집에 혼자 있었고, 바로 아래층 베란다에는 A씨 집에서 떨어진 이불이 걸려 있었다. 경찰은 A씨가 바람에 날린 이불을 잡으려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마다 반복되는 ‘이불 추락사’ 고층 아파트에서 이불을 털다가 추락하는 사고는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다. 먼지를 털기 위해 이불을 흔드는 과정에서 몸무게가 가벼운 여성과 노인들이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 먼지를 더욱 편하게 털기 위해 의자 같은 발판에 올라가 이불을 터는 것은 더욱 위험하다. 난간 아래에 있던 무게 중심을 높이기 때문에 그 너머로 추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술에 취해 이불을 털거나 바람이 강한 고층에서 이불을 터는 행동도 중심을 잃을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이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아파트 난간 대신 평지로 내려와 이불을 터는 것이 좋다. 베란다 대신 집 안에서 창문을 열고 털고 환기를 잘 시켜서 먼지를 빼내는 것도 안전한 방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부산 광안대교 보행로 조성 무산 …안전에 문제

    부산 광안대교 보행로 조성 무산 …안전에 문제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개방이 사실상 무산됐다. 부산시는 광안대교 보행로 상시개방과 관련, 안전성 등의 문제로 행사시에만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걷기 운동이 활성화 되면서 광안대교를 상시 개방해달라는 요구가 잇따랐다. 시는 이에따라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자동차전용도로 해제,교량 단면·구조 검토,보행환경,보행안전 등에 대한 검토용역을 시행하고 시민여론조사,시민단체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쳤다. 시 용역 결과,광안대교 보행로 확보를 위해서는 차로를 축소하고 각종 교량 난간을 이설·신설해야 하는데,그 과정에서 용접이나 추가 볼팅(bolting)이 불가피해 기존 교량의 내구성과 안전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소음과 진동값도 각각 법정 기준치를 초과하는 수치로 조사됐다. 또 초속 7∼32m의 바람이 연중 1만7천994회 발생하고 순간 강풍이 불규칙적으로 발생해 보행자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조사됐다. 시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설계된 광안대교를 본래의 기능대로 이용하고 기존처럼 특별한 행사 때 시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광안대교 개방 관련 구글 온라인 설문과 세미 트레일러·대형화물차 운전자 등에 대한 직접 설문에서는 각각 60%와 75%로 반대 의견이 많았다. 부산경실련,부산시민단체협의회,걷고 싶은 부산,부산참여연대는 해상 갈맷길 조성은 찬성하나,광안대교는 중간에 빠져나올 수 없는 4.3km의 장거리 보행을 해야 하고 1.5∼2m의 협소한 보행로 폭 탓에 활용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김종경 부산시 도시계획실장은 “광안대교 상시 개방은 기술적·구조적 부분,보행 안전 환경에서 타당성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양한 연중행사로 차량 통제 후 광안대교를 전면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일어설 때 핑~ 돈다면… 빈혈보다 ‘기립성 저혈압’ 의심

    일어설 때 핑~ 돈다면… 빈혈보다 ‘기립성 저혈압’ 의심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한 문모(17·인천 간석동)군은 최근 책상에서 공부하다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어지러움을 느끼고 핑 도는 경험을 했다. 평소 다른 질병이 없어 일시적으로 몸이 피곤해서 그런 것으로 여겼지만 비슷한 증상이 반복되자 병원을 찾았고, ‘기립성 저혈압’이란 생소한 질병 진단을 받았다. 요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 안에서 장시간 앉거나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 및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환자 4년새 50% 늘어 고혈압 환자도 발생 기립성 저혈압은 앉거나 누워 있던 상태에서 갑자기 몸을 일으킬 때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어지러움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누구나 누워 있거나 쪼그리고 있던 자세에서 갑자기 일어나면 수초~수분 정도 눈앞이 흐려지고 현기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증세가 이어지면 기립성 저혈압을 의심해 봐야 한다. 기립성 저혈압은 말 그대로 몸을 일으켰을 때 일시적으로 저혈압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의학적으로는 일반적으로 앉았다 일어났을 때 3분 이내 수축기 혈압이 20mmHg, 혹은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반면 정상인은 갑자기 일어나더라도 몸의 자율신경계가 적절하게 반응해 혈압이 저하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 건강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기립성 저혈압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2015년 1만 3803명에서 2019년 2만 1501명으로 50% 넘게 증가했다. 신진호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평소에는 괜찮다가 유독 일어날 때 핑 하는 느낌을 받으면서 어지럼증이 찾아오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는 빈혈이 아니라 기립성 저혈압일 가능성이 많다”며 “이 질환은 평소 혈압과는 상관이 없기 때문에 혈압이 높은 고혈압 환자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기립성 저혈압 증상은 일시적으로 뇌에 공급되는 혈류가 감소함에 따라 일어나는 어지러움 외에도 혈압 저하로 오는 두통, 뒷목의 통증과 뻣뻣함, 구역질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온몸에 힘이 빠지거나 시야가 흐릿해지기도 한다. 심할 경우 의식을 잃고 실신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어지럼증이 온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특히 고령층은 치명적인 낙상 사고로 이어져 골절이나 외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70세 이상 인구 중 3분의1에서 유병률 기립성 저혈압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며, 70세 이상 인구 중 3분의1에서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이지현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식후에는 장 혈류가 많아지면서 몸에 흐르는 혈액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증상이 더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흔히 머리가 핑 하고 도는 어지럼증을 느낄 때 빈혈이라고 알기 쉬운데, 빈혈과 기립성 저혈압은 의학적으로 큰 상관관계가 없다. 빈혈은 적혈구의 혈색소가 부족한 질환인데, 빈혈은 어지럼증 대신 피로감이나 허약감이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은 다양하다. 크게 신경 자체의 이상으로 발생하거나, 다른 질환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자율신경 기능이 약한 노인이나 당뇨병, 파킨슨병 등 신경계질환 환자에게 흔히 나타난다. 자율신경의 이상으로 혈압이 감소했을 때 그에 따라 맥박이 빨라지고 혈관이 수축하는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는 상태다. 비(非)신경학적인 원인으로는 설사나 구토로 인한 탈수나 혈관확장제, 이뇨제 등의 사용으로 혈압이 감소하거나 체내 수분량이 감소해 발생할 수 있다. 우리가 앉아 있거나 누워 있다가 일어서면 중력의 작용으로 혈액이 다리 쪽으로 급격하게 쏠리게 되고 혈압이 급격히 떨어진다. 이를 감지한 자율신경계가 반사작용으로 다리에 있는 혈액을 즉시 수축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자율신경계 기능이 제대로 유지되지 않거나, 자율신경계의 기능을 약하게 하는 약물 등이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이 된다. 자율신경 실조증,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 등의 자율신경계 질환이 대표적이다. 기립성 저혈압 치료는 발생 원인 및 환자의 특성에 따라 다르다. 다른 기저 질환이나 약물이 원인일 경우 해당 약제를 중단하고, 그외 원인이 될 만한 질환 상태를 치료해야 한다. 최영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탈수를 피하고, 누웠다 일어날 때 갑자기 일어나지 말고 천천히 움직이기만 해도 상태가 호전된다”며 “증상이 심할 경우 수액 공급을 통해 혈류량을 증가시키거나 혈압 상승 약제를 투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래 서 있는 경우 탄력밴드·스타킹 도움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좋은 생활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무릎을 웅크리고 오래 앉아 있는 자세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 웅크린 자세에서 일어날 때 다리를 주무르고 일어나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할 경우 주변 사람들의 부축을 받거나 난간을 짚고 일어서는 게 안전하다. 일어날 때 가슴까지 고개를 숙이고 일어나는 게 좋다. 평소에 걷기 운동 등을 꾸준히 해서 근력과 혈관의 적응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장기간 서 있을 경우 다리 정맥혈의 정체를 막기 위해 탄력밴드나 탄력 스타킹 등으로 다리나 허벅지 골반 부위를 압박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전체적으로 다리 혈관이 확장되는 것을 방지하는 자세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음주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탈수를 유발해 기립성 저혈압의 위험을 높이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금주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이나 사우나같이 땀이 많이 나는 상황에서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체내 수분량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박택규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최근 복용한 약물 때문에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생겼을 경우 담당 의사와 약물에 대해 상의해야 한다”며 “증상의 호전이 없을 경우 저혈압 방지를 위한 약물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누군가 높은 곳에서 떨어뜨린 듯”…강아지 사체 발견

    “누군가 높은 곳에서 떨어뜨린 듯”…강아지 사체 발견

    학대를 받아 죽은 것으로 보이는 시바견 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인천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인천시 남동구 한 오피스텔 지하 3층에서 생후 6∼7개월로 추정되는 시바견 사체가 발견됐다. 관리사무소는 이를 목격한 주민들로부터 민원을 접수하고 112에 신고한 뒤 강아지 사체를 경찰에 넘겼다. 사고가 난 건물은 나선형 계단으로 돼 있어 계단 중심부가 지상에서부터 지하까지 뚫려있는 구조다. 출입문마다 보안장치가 있어 강아지가 스스로 드나들기 어려운 데다 계단에 난간까지 설치돼 있어 실족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처음 목격한 주민은 “어린 강아지가 눈도 감지 못하고 숨져있었다”면서 “입 안에는 피가 가득 고인 상태였다. 누군가 높은 곳에서 떨어뜨린 것처럼 몸이 축 처져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건물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강아지 주인이나 피의자를 특정하지는 못했지만, 정황상 학대 가능성이 있다”면서 “동물보호법 위반 여부를 중점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영화 촬영인 줄” 30m 위 ‘대롱대롱’…노부부와 강아지 2마리

    “영화 촬영인 줄” 30m 위 ‘대롱대롱’…노부부와 강아지 2마리

    캠핑 트레일러에 연결된 쇠사슬에 매달려신속한 구조에 60대 노부부, 반려견 생환 미국에서 캠핑 트럭이 사고로 30m 협곡 위에 1시간 이상 매달렸다가 영화의 한 장면처럼 무사히 구조됐다. 18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북서부 아이다호주의 남쪽 지방에 있는 말라드 협곡 위를 지나던 픽업트럭이 다린 난간을 넘어 매달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67살 남편과 64살 부인이 타고 있던 차량은 갑자기 협곡 부근에서 통제력을 상실한 듯 오른쪽 난간을 먼저 들이받은 후 다시 왼쪽 난간을 들이받으며 난간을 넘어갔다. 불행 중 다행으로 사고 차량은 뒷부분에 달려있던 캠핑 트레일러가 도로 바닥으로 넘어지며 사고 차량이 협곡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붙잡았다. 그러나 사고 차량은 트레일러와 쇠사슬 하나로 연결된 데다 아래는 30m 깊이의 협곡이 있어 추락하기 일보 직전의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 협곡의 최고 깊이는 무려 76m에 달했다.사고 후 바로 신고, 영화 같은 구조작업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는 사고의 심각함을 직시하고 최대한 신속함과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우선 인근을 지나던 다른 트럭의 안전 체인을 사고 차량에 추가로 연결해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한 후 밧줄을 타고 내려가 차 안의 노부부와 강아지 2마리를 줄에 묶어 차례로 밖으로 구조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가 처음 신고를 받고 이들을 모두 구조하는 데 걸린 시간은 1시간 8분이었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처음 노부부와 접촉한 것은 6분만이었다. 이번 구조 활동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평소 매뉴얼대로 신속하게 진행돼 지역 언론을 포함해 많은 언론이 찬사를 보냈다. 아이다호주 경찰의 린 하이타워 대변인은 “이번 구조작업은 신속한 판단과 행동을 요구했다. 구조대원들은 이를 위해 훈련했고, 덕분에 두 명의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고 강조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영화 촬영인 줄”, “정말 무서웠을 듯”, “오래오래 사세요”, “반려견까지 안전하게 구했다니 감사합니다”등 반응을 보였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성난 원숭이떼의 습격…놀라 달아나던 인도 여대생 추락사

    성난 원숭이떼의 습격…놀라 달아나던 인도 여대생 추락사

    원숭이떼를 피해 달아나던 인도 여대생이 추락사했다. 11일 더한스인디아는 인도 텔랑가나주의 한 아파트를 습격한 원숭이떼로 인해 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10일 텔랑가나주 와랑갈시 카지페트 지역의 한 아파트에 원숭이떼가 출몰했다. 아파트 옥상에서 친구들과 배드민턴을 치던 G. 시리샤(21)는 원숭이떼 공격에 놀라 몸을 피하다 그만 중심을 잃고 말았다. 건물 높이는 4~5m에 불과했지만 추락 충격으로 크게 다친 시리샤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건물 반대편 CCTV에는 원숭이떼를 피해 옥상 난간으로 기어 올라간 시리샤가 중심을 잃고 추락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추락과 동시에 시리샤에게 달려들던 원숭이 두 마리도 양 옆으로 흩어졌다.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란 주민 너덧 명이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지만 시리샤는 다발성 골절로 끝내 숨을 거뒀다. 인도에서는 원숭이 공격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다. 지난달 타밀나두주에서는 가정집에 난입한 야생 원숭이떼가 쌍둥이 아기를 납치해 이 중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10월 우타르프라데시주 아그라에서는 원숭이떼가 무너뜨린 담장에 맞아 남성 2명이 숨졌다. 같은 해 7월 우타르프라데시주 샤자한푸르시에서도 비슷한 사고로 일가족 5명이 사망했다. 2007년 당시 뉴델리 부시장이 자택 테라스에서 달려드는 원숭이떼를 뿌리치다 추락사한 사건은 매우 유명하다.전문가들은 인도 경제발전과 함께 주택 수요가 폭증하면서 원숭이 서식지가 파괴됐고, 이 때문에 난폭해진 원숭이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잦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힌두교 신자인 주민 대부분이 하누만(원숭이신)의 화신인 원숭이를 살뜰하게 보살피고 있어 적극적 대처가 어려운 상황이다. 주민들이 원숭이 도살에 반대하는 것 역시 관리 당국에는 걸림돌이다. 2000년대 초반 인도 정부가 궁여지책으로 덩치가 크고 사나운 랑구르원숭이를 동원해보기도 했으나 별다른 효과는 거두지 못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빌라 3층서 떨어진 여성…이불로 받아내 살렸다

    빌라 3층서 떨어진 여성…이불로 받아내 살렸다

    경찰과 주민들이 빌라 3층에서 떨어진 60대 여성을 이불로 받아내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 5분 전주시 덕진구 한 빌라에서 여성의 추락이 우려된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이 여성은 몸이 화장실 창문 밖으로 반쯤 나와 추락이 우려되는 상태였다.. 긴급상황에 처한 경찰관들은 부드러운 이불을 바닥에 펼쳐 충격을 줄여 보자는 발상을 해냈다. 경찰관들의 요청에 마침 집 안에 있던 한 주민이 흔쾌히 이불을 들고나왔다. 경찰과 주민들이 이불을 펼치자 마자 창문 난간에서 중심을 잃은 여성의 몸이 순식간에 바닥으로 추락했다. 밑에서 대기하던 경찰관 4명, 소방대원 1명, 주민 1명은 이불을 팽팽히 잡아당겨 여성의 몸을 받아냈다. 이 여성은 추락 당시 머리가 지면을 향했지만 이불의 충격 흡수로 큰 부상없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가슴을 졸이며 이를 지켜보던 주민들은 큰 소리로 환호하며 경찰의 발 빠른 대처를 칭찬했다. 한상호 아중지구대장은 “당시 땅바닥과 여성의 머리 사이는 10여㎝ 남짓했다. 현장 출동 경찰관의 판단이 늦었더라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는데 신속하게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남종섭 경기도의원, 용인 다움학교 개교 애로사항 점검

    남종섭 경기도의원, 용인 다움학교 개교 애로사항 점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 위원장(더불어민주당·용인4)은 3일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559번지 일원에 지난 1일자로 개교한 용인다움학교를 방문하여 학교의 개교상황을 점검하고 학부모, 학교 교직원 및 교육청 관계자가 배석한 가운데 학교신설에 따른 애로사항 및 시설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명지선 용인시의원도 참석해 용인다움학교의 통학로 개선 등 지자체 차원의 지원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간담회에서 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들은 개교한 용인다움학교의 시설물 안전에 관한 추가 보강사항을 주문했다. 실내 경사로 난간 펜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추가 보강 설치와 모든 계단 난간 펜스의 추가 설치, 서쪽 계단 창문 안전바 설치, 옥상 안전망 설치, 교실창문 안전바 보강 설치, 유치원 야외놀이장 출입구 안전문 설치 등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추가적인 안전대책이 필요했다. 또 용인시가 넓은 면적으로 인해 긴 통학이동거리를 가지고 있어 이를 고려한 통학차량의 증차를 요구했다. 그 밖에 용인시 협조사항으로 통학로 도로포장 공사의 조기 완공과 교문 앞 마을버스 주정차 구간 설치, 학교 입구 초입 굴절도로가 통학차량의 안전한 회전 각도 확보를 위한 도로 정비 등을 지적했다. 이 자리에서 남종섭 위원장은 “용인다움학교는 특수학교인 만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며 “교직원과 학부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시설물에 대한 보강이 이뤄지도록 교육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남 위원장은 교통약자에 대한 특단의 이동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남 위원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저학년생 등 학교의 교통약자에 대한 통학권을 이제는 우리 사회가 보장해 주어야 할 때가 됐다”며 “통학차량을 운행해도 결국 학생들은 정해진 시간에 하교를 해야만 해 방과후 수업 등 학교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를 못하는 단점이 있는 만큼 교통약자 학생이 자유롭게 수업을 듣고 공유차량 등으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제도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남 위원장이 밝힌 교통약자 학생을 위한 통학권 보장 필요성 제기는 현재 학교로부터 일정 거리(1.5㎞) 이상 떨어진 집에서 통학을 하고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생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 등을 교통약자로 규정하고, 시내버스 등을 탑승하기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공유차량이나 택시 등을 통학 시 활용하도록 바우처를 지원해야 한다는 취지를 말한 것이다. 현재 도내 각 시군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전용차량이 운행되고 있으며, 전남의 농어촌 지역에서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 교통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백원택시가 도입된 바 있다. 경기도 파주시에서도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는 곳의 주민편의를 위해 천원택시를 도입하는 등 주민의 이동편의성을 위한 시도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교통약자 학생에 대한 배려 필요성을 언급한 것이다. 이에 남 위원장은 “도내에는 3㎞ 이상을 통학하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이 2017명에 달하는데, 왕복으로 따져보면 하루에만 6㎞ 이상을 통학하는 셈이어서 15리 길을 다니는 것”이라며 “하지만 통학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부모에게만 맡기고 학교는 뒷전에만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 원거리를 통학해야 하는 초등학교 저학년생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안전한 통학권 보장을 위한 대책 논의를 도의회에서 개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위원장은 이와 관련한 토론회를 이달 말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중국] 하천 뛰어든 남친 구하려다 숨진 여친 알고보니 살인 사건

    [여기는 중국] 하천 뛰어든 남친 구하려다 숨진 여친 알고보니 살인 사건

    자살을 가장한 연인을 구조하기 위해 하천 강물에 뛰어든 여성이 익사한 사고에 살인죄가 적용됐다. 중국 화이안시 공안국은 술에 취한 채 물에 빠진 척 가장한 남자 친구를 구조하려다 익사한 여성 리 씨 사건을 20일 공개했다. 특히 화이안시 관할 검찰원이 이번 사건을 남자 친구 손 씨의 고의 살인 혐의를 적용해 이목이 집중됐다. 관할 공안국이 공개한 수사 결과에 따르면, 남자친구 리 씨와 여자친구 손 씨는 지난 2019년 2월 2일 새벽 3시경, 술자리를 함께 하던 중 리 씨가 인근 하천에 빠지면서 시작됐다. 리 씨보다 11살 연상이었던 손 씨는 물에 빠진 리 씨를 구조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으나 하천에 휩쓸려 사망했다. 사건 이후 6일 만에 여자친구 손 씨의 시신은 하천 하구에서 발견됐으며 남자 친구 리 씨는 스스로 물 밖으로 빠져나와 살아남았다. 이 사건에 대해 관할 공안국은 리 씨를 고의 살인 혐의로 구속 수사했다. 2월 현재 리 씨는 화이안시 중급 법원에 기소, 징역 12년 6개월과 정치권력 박탈 3년 형이 부과된 상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20대의 리 씨와 30대의 손 씨는 화이안시 소재의 유흥업소에서 근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를 유지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건은 지난 2019년 2월 2일 새벽 3시, 유흥업소 업무가 끝난 두 사람이 인근 식당에서 늦은 저녁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발생했다. 손 씨가 리 씨의 휴대폰에서 상습적인 도박 흔적을 발견하고 두 사람 사이의 말다툼이 격화됐던 것. 갈등이 심각해지자 리 씨는 인근 하천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당시 리 씨는 자살할 의도가 없었으며 단순히 손 씨를 겁주려는 목적으로 투신을 가장했다고 관할 공안국은 짐작했다. 실제로 사건 당일 하천 교각에 설치된 CCTV에는 리 씨가 투신하는 영상이 그대로 촬영됐다. 영상 속 리 씨는 하천에 뛰어든 이후 줄곧 교각 하단의 난간을 잡고 안전한 상태를 유지했다. 이를 알 수 없었던 여자친구 손 씨는 곧장 리 씨를 구조하기 위해 하천에 뛰어들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리 씨는 자신을 구조하려는 손 씨를 오히려 수심이 깊은 하천 쪽으로 끌어넣고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다. 특히 리 씨는 손 씨가 수영을 하지 못한다는 점과 깊은 수심 쪽으로 손 씨를 강제로 끌어당겼다는 점 등이 인정돼 고의 살인죄가 적용됐다. 당시 사건이 있은 지 6일 후 연인 손 씨는 익사한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 한편, 이번 사건을 관할한 재판부는 “손 씨를 익사케 한 직접적인 원인이 리 씨에게 있다”면서 “이 사건은 단순 과실 치사 또는 우발적 사건으로 다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술을 마셨다고는 하나 리 씨는 사건 당일 손 씨를 강제로 깊은 수심으로 끌고 간 뒤 급류에 휩쓸려 가도록 만들었다”면서 “리 씨의 살인 행위에 명백한 고의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서울 신규확진 185명…순천향대병원·송파구 학원 집단감염 지속

    서울 신규확진 185명…순천향대병원·송파구 학원 집단감염 지속

    서울서 용산구 순천향대병원과 송파구 소재 학원, 용산구 다국적 지인모임 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보다 185명 늘어난 2만6927명이다. 3878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2만2687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 추가돼 총 362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70대 2명으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입원치료 중 사망했다. 서울 확진자의 사망률은 1.34%이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3일 이후 5일 연속 150명을 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15일 161명 이후 16일 258명, 17일 185명 등 확산세가 거세졌다. 신규 확진자 185명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15명, 병원 및 요양시설 21명, 확진자 접촉 95명, 감염경로 조사 중 48명, 해외유입 6명이다. 12일 입원환자 2명이 최초 확진됐던 순천향대병원에서는 전날 환자 4명, 종사자 2명, 간병인 1명, 가족 및 지인 8명 등 1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금까지 이 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총 171명이며 이들 중 서울시 확진자는 147명이다. 해당시설 관련 총 3489명을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 양성 169명, 음성 3273명,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환자가 발생한 병동은 동일집단 격리 및 환자를 재배치했으며 직원과 환자, 보호자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추적검사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16일 확진자가 발생한 층의 공용공간 배수구, 세면대, 난간 등과 병실내 변기, 침대, 세면대 등에서 환경검체 검사 37건을 진행한 결과 16건이 검출되기도 했다.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는 확진자 1명이 추가돼 관련 시내 확진자는 98명이 됐다. 0시 기준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날 오전에는 고대안암병원 간호사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송파구 소재 학원과 관련해서는 전날 가족 1명, 지인 4명 등 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4일 수강생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학원은 외부 환기가 어려운 밀폐된 강의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으며 장시간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용산구 소재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난 75명이며 동대문구 소재 고시텔과 관련해서도 2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환자는 17명이다. 구로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18명이 됐다. 전날 서울시내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북구에서 가장 많은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관악구(13명), 용산구(13명), 송파구(12명)에서도 10명 이상이 확진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최근 병원, 학원, 체육시설 등 생활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5인부터 사적모임 금지’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외국인 노동자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최근 경기도 남양주 소재 공장 관련 확진자가 100여명 발생하는 등 외국인 집단감염 우려가 커진데 따른 조치다. 박 국장은 “서울시내에서 외국인 기숙사를 운영하는 사업장은 총 215개로 필요시 자치구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나 방역수칙 위반 시설로 적발된 곳은 없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 15~17일 외국인 노동자 대상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328명을 검사했다. 15~16일 검사 받은 212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17일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한편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발생 사례는 590명, 해외유입은 31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 ‘힐링’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 ‘힐링’

    서울 노원구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일상 속 휴식 공간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상 속에서 실외 활동을 즐기는 주민과 자전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총 110억원을 투입해 주요 하천 재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중랑천과 당현천 합류 지점인 당현4교 앞에는 기존의 체육공간과 인접 유휴지 약900㎡를 활용해 ‘만남의 광장’을 조성했다. 멀티파라솔 4조, 휴게 테이블, 의자를 비치하고 기존의 그늘막은 새롭게 교체했다. 노후기구는 교체하고 운동기구도 추가 설치했다. 코로나19로 가족단위의 비대면 관광지로 부상하는 둘레길과 등산로도 정비했다.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서울둘레길 중 제1구간 수락~불암 코스의 18.6㎞ 구간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으로 바뀌었다. 야자매트 재포장, 안전난간, 목계단, 돌계단, 축대목, 횡단배수대 등을 전체적으로 재정비했다. 지난달에는 노원환경생태여행 앱을 출시했다. 서울둘레길 불암산~수락산 구간의 영상서비스와 해설이 제공된다. 불암산 힐링타운 내 8400㎡ 규모의 철쭉동산에는 불빛정원이 새롭게 조성됐다. 코로나19로 잠시 운영을 중단했던 경춘선 불빛정원도 재단장했다. 기차모양을 닮은 ‘미디어트레인’이 조성됐다. 기존에 설치된 무궁화호 기차 앞에 스마트 디스플레이 소재를 활용, 무궁화호 3량 크기(20m, 60㎡)의 대형 미디어 글라스를 설치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을 동네 곳곳에서 조성된 가까운 휴식공간에서 치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생활 속 힐링공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 ‘힐링’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 ‘힐링’

    서울 노원구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일상 속 휴식 공간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상 속에서 실외 활동을 즐기는 주민과 자전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총 110억원을 투입해 주요 하천 재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중랑천과 당현천 합류 지점인 당현4교 앞에는 기존의 체육공간과 인접 유휴지 약900㎡를 활용해 ‘만남의 광장’을 조성했다. 멀티파라솔 4조, 휴게 테이블, 의자를 비치하고 기존의 그늘막은 새롭게 교체했다. 노후기구는 교체하고 운동기구도 추가 설치했다. 코로나19로 가족단위의 비대면 관광지로 부상하는 둘레길과 등산로도 정비했다.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서울둘레길 중 제1구간 수락~불암 코스의 18.6㎞ 구간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으로 바뀌었다. 야자매트 재포장, 안전난간, 목계단, 돌계단, 축대목, 횡단배수대 등을 전체적으로 재정비했다. 지난달에는 노원환경생태여행 앱을 출시했다. 서울둘레길 불암산~수락산 구간의 영상서비스와 해설이 제공된다. 불암산 힐링타운 내 8400㎡ 규모의 철쭉동산에는 불빛정원이 새롭게 조성됐다. 코로나19로 잠시 운영을 중단했던 경춘선 불빛정원도 재단장했다. 기차모양을 닮은 ‘미디어트레인’이 조성됐다. 기존에 설치된 무궁화호 기차 앞에 스마트 디스플레이 소재를 활용, 무궁화호 3량 크기(20m, 60㎡)의 대형 미디어 글라스를 설치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을 동네 곳곳에서 조성된 가까운 휴식공간에서 치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생활 속 힐링공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유람선서 18개월 손주 떨어뜨려 사망”…美50대 남성

    “유람선서 18개월 손주 떨어뜨려 사망”…美50대 남성

    애초 무죄 주장하다 유죄 인정…보호관찰 3년“유리 벽이라 생각…열려 있으리라 생각 안 해” 카리브해 유람선 여행 도중 실수로 생후 18개월짜리 손녀딸을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미국 50대 남성이 실형을 면했다. 9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법무당국 발표를 인용, 2019년 7월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 정박해있던 유람선상에서 발생한 아기 추락 사망의 피고인 살바토르 아넬로(52)에게 현지 법원이 보호관찰 3년 판결을 내렸다. 변호인은 아넬로가 거주지 인디애나주에서 보호관찰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고 당시 이들 가족은 3대가 함께 카리브해 유람선 여행을 즐기던 중이었다. 아넬로는 당시 로열 캐리비언 유람선 11층의 어린이 물놀이 구역 인근에서 손녀딸 클로이를 유리창 앞 난간에 올렸다가 사고를 겪었다. 유리 벽이라 생각했던 유리창이 열린 상태였고, 아기는 35m 아래로 떨어졌다. 그는 애초 무죄를 주장했으나 징역형을 피하고 거주지 인디애나주에서 보호관찰을 받는 조건으로 작년 10월 유죄를 인정했다.보호관찰 판결 후 아넬로는 “한편으론 화가 나지만 한편 안도감을 느낀다”며“감옥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 가족들이 한 시기를 마감하고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위로 삼는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가 발생한 난간이 유리 벽으로 이뤄져 있다고 생각했으며 유리창이 열려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주변에 아무런 경고 표시가 없었다”며 “손녀딸이 무척 그립다. 앞으로 선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 가족의 에너지를 쏟아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기 부모인 앨런 위건드와 킴벌리는 유람선 업체 로열 캐리비언의 안전 기준에 문제가 있다면서 딸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묻는 민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하지만 선사 측은 “아넬로가 창문이 열려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을 수가 없다. 아기의 죽음은 비극적인 사고일 뿐”이라며 부인하고 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포스코 안전관리대책 발표 5일 만에 포항제철소 협력업체 직원 사망사고

    포스코 안전관리대책 발표 5일 만에 포항제철소 협력업체 직원 사망사고

    포스코가 중점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한 지 5일 만에 포항제철소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협력업체 직원이 집진 배관 수리 도중 난간에서 떨어져 숨지는 등 지난 두 달 사이 협력업체 직원 3명이 숨졌다. 8일 오전 9시 40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원료부두에서 언로더를 정비하던 협력업체 직원 A(35)씨의 몸이 설비에 끼였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11시쯤 숨졌다. 언로더는 항만 등지에서 석탄이나 철광석 등 원료를 육지로 옮기는 데 사용하는 크레인이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포스코와 A씨 소속사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3소결공장에서 공기를 흡입하는 설비인 블로어 덕트를 수리하던 협력사 하청업체 직원 B(62)씨가 5m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같은 달 23일에는 포항제철소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 1명이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야간근무를 위해 출근하던 도중 제철소 내 도로에서 25t 덤프트럭과 충돌해 사망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특전사 출신 정신질환 환자, 탈출 하루만에 붙잡혀 재입원(종합)

    특전사 출신 정신질환 환자, 탈출 하루만에 붙잡혀 재입원(종합)

    조현병으로 입원했다가 병원 외벽을 넘어 탈출했던 환자가 경찰에 붙잡혀 재입원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영등포구 신길동 해상병원에서 30대 남성 A씨가 철제 난간을 넘어 건물 외벽을 통해 탈출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특전사 출신의 건장한 체격이었으며, 슬리퍼와 환자복 차림으로 병원을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의 동선을 파악, 이날 오후 4시쯤 지인의 집에서 은거 중이던 A씨를 발견, 병원에 재입원 조치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특전사 출신 정신질환 환자, 병원 외벽 넘어 탈출…경찰 추적 중

    특전사 출신 정신질환 환자, 병원 외벽 넘어 탈출…경찰 추적 중

    조현병으로 강제입원 조치된 환자가 병원 외벽을 넘어 탈출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영등포구 신길동 해상병원에서 30대 남성 A씨가 철제 난간을 넘어 건물 외벽을 통해 탈출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특전사 출신의 건장한 체격이었으며, 슬리퍼와 환자복 차림으로 병원을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A씨의 동선을 파악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안양시, 다큐영상 ‘우리가 걸어온 코로나19의 시간들’ 제작

    안양시, 다큐영상 ‘우리가 걸어온 코로나19의 시간들’ 제작

    “사회적 거리두기가 우리 사이를 벌려놓았지만 마음만큼은 더 가까이하게 했다.” 지난 1년간 코로나19를 되돌아보는 다큐영상에 나오는 자막이다. 경기 안양시는 다큐 ‘우리가 걸어온 코로나19의 시간들’을 제작해 한 동영상 전문 플랫품에 게재했다고 25일 밝혔다. 다큐영상은 코로나19 발생 1주년을 맞아 방역 현장에서 나온 공무원들의 절실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코로나19와 방역요원, 담당공무원들의 필사적인 사투와 극복, 절실함과 긴박감 등 지난간 1년간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반해 지난 1년간 이어진 영업제한으로 인한 폐업, 해고 등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직원들의 모습보다 주로 공무원들의 입장에 치중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약 17분 분량 영상은 지난해 1월 첫 확진자 발생 시기부터 확산세를 잠재우기 위한 공무원들의 필사적인 방역과정을 그려냈다. 시 관계자는 “영상에는 감염된 사실을 모른채 타인에게 전파시켜 심한 자책감에 젖고 돌 지난 영아가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 눈물을 흘리던 보건소 방역원의 다양한 표정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온 몸을 짓누르는 방역복을 입고 더위와 추위를 견디면 오로지 시민 건강을 위한다는 일념으로 이겨내고 있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격리자 수용 공간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선뜻 자신이 운영하는 호텔을 격리시설로 내놓은 숙박업소 대표도 출연했다. 그는 “모두가 원치 않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고 갈 곳 없는 격리자를 생각해 결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업시간이 줄어들어 매출이 급감했지만 20명 넘는 종업원과 함께할 거라는 한 음식점 대표,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소식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는 한 커피숍 사장은 방역소독에 적극 협조하고, 그것도 모자라 고생하는 공무원들을 위해 커피 2백 잔을 보건소로 보내온 감동적인 내용도 담았다. 또 버스승객들 안전을 위해 매일 새벽과 밤늦은 시간에도 차내 소독을 거르지 않는다는 운수업체 관계자 인터뷰도 포함됐다.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된 한 시민은 아픈 사람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보건소 역학조사관은 “확진자 동선에 드러난 업소의 주인들이 처음과 달이 역학조사에 잘 응해줘 고맙다”며 “완치돼 퇴원하거나 각 업소가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마음을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 영상을 소개하며 “혼자서는 해낼 수 없는 일들을 함께해서 여기까지 왔다”며 “그래서 코로나19 종식을 이야기 할 수 있는 희망을 갖게됐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보행로 넓히고 끊긴 산책로 연결 명소화 추진-안양천 일대 신규사업 추진

    보행로 넓히고 끊긴 산책로 연결 명소화 추진-안양천 일대 신규사업 추진

    경기 안양 만남의 장소 ‘쌍개울’ 둔치에 폭 16m 그늘막이 설치된다. 시는 올해 쌍개울 친수공간 조성 등 6개 신규사업을 벌여 명소화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총 17억여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모든 안양 시민의 휴식과 문화의 공간인 안양천을 새롭게 꾸며 시민의 편의를 향상시키는 안양천 명소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안양시민 사랑을 받는 쌍개울은 음악회, 환경관련 행사 등 연중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안양시민의 추억이 깃든 상징적 공간이다. 쌍개울은 백운산 자락에서 발원한 학의천이 안양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한강으로 유입되는 안양천과 비산동 부근에서 만나는 곳이다. 시는 만남의 광장인 이곳에 폭16m, 면적 250㎡ 규모 그늘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220㎡ 넓이의 데크도 정비해 다양한 형태의 친수공간도 신설한다. 구 군포교~명학대교 2.7km 구간 안양천변 산책로는 폭을 넓혀 보행로와 자전거 길을 분리해 이곳을 찾은 시민의 편리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곳곳에는 쉼터와 친수공간을 마련해 안전하고도 편리한 안양천변 길로 조성한다. 안양9동 율목 3교에서 끊긴 수암천 산책로를 금용교(금용아파트 인근)까지 잇는 공사도 한다. 오는 10월 준공 예정으로 연장 500m에 폭 2~3m 규모다. 하천둔치 바닥을 정비해 주민 쉼터로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안양천과 삼봉천 합류지점 바닥면 200㎡에 보도블록을 깔고 친수시설을 새로 조성한다. 5월 공사를 마무리한다. 이외에도 벚꽃길로 유명한 충훈교 일원 1km 구간 난간 추가 설치 작업도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은 자연형 하천으로 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명소 중의 명소”라며 ““최적의 도심 속 휴식공간 가꿔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꿈에 그린 친환경… 그린경제 특구 양천

    꿈에 그린 친환경… 그린경제 특구 양천

    추가 건설비용 줄이고 주민 접근성 좋아7곳에 설치… 전기차 등 72대 동시 충전전기차 구매 보조금… 충전 방해 단속도새 공공청사·공영주차장 설계에 반영공동·단독주택 태양광 발전소도 지원정부의 친환경정책인 ‘그린뉴딜’에 발맞춘 서울 양천구의 ‘그린시티·양천’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 곳곳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소비자의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는 등 그린경제를 실천하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전기차 보급이 늘어났지만 충전 인프라는 부족하다. 양천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 회의를 거듭한 끝에 전국 최초로 ‘가로등 충전소’를 설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기가 들어오는 가로등인 만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특히 주민의 접근성이 좋다는 점에 주목했다. 구에서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문기술업체와 함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기술적인 부분들을 다각도로 협의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13일 “차량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접근성이 좋은 위치를 선정하기 위해 양천구 곳곳을 누비고 서울경찰청과 시설관리공단,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 업무협의를 계속해 왔다”며 가로등 충전소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에 대해 설명했다. 양천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솔루션 챌린지 사업으로 확보한 예산 6억원과 서울시 스마트시티 특구 조성사업 공모로 확보한 6000만원을 들여 지난달 총 7곳에 가로등 충전소 설치를 완료했다. 전기차 72대와 전기 자전거, 전동 휠체어, 전동 킥보드 등 스마트 모빌리티 72대의 충전이 동시에 가능하다.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및 충전소 위치 등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것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소 이용 에티켓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충전구역에 일반차량을 주차하거나 충전 후 계속 주차하는 등 충전 방해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충전기가 고장 나 방치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이 밖에도 급속충전기 설치 확대를 위해 신축 공공청사 및 공영주차장 건축 시 급속충전기를 설계에 반영했다. 대규모 점포 등 시민 접근성이 높은 생활밀접 장소 등에 충전소 부지를 물색해 민간부문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는 지역에너지 자립을 위한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비 지원사업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베란다, 난간, 옥상 등에 소규모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자체 생산하는 태양광 미니 발전소는 공동주택, 단독주택을 포함한 모든 건물 소유자와 세입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지원된다. 김 구청장은 “새해에도 적극행정의 자세로 사람과 환경 그리고 기술의 조화를 통한 그린 경제로의 이행을 양천에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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