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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리:상/구릉·계곡따라 80여개 산재(서울 6백년 만상:10)

    ◎영제­옥천­금천교 궁중위험 갖춘 “조형예술”/세종때 건립 수표교는 치수의 지혜 엿보여 다리는 떨어진 두곳을 잇는 매개체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단순히 지나는 곳만이 아닌 「만남」의 중심이요 무대인 것이다. 그해 신수가 좋아진다고 믿으며 정월 대보름달 아래서 청춘남녀들이 즐긴 다리밟기와 불가에서 절을 지을 때 속세와 불국토,즉 땅과 하늘을 이어주는 매개체로 믿고 다리를 함께 놓은 것에서 다리의 이같은 의미를 읽을 수 있다. 다리는 인류가 정착생활을 시작하면서 생겨난 것으로 추정된다.강이나 개천 또는 언덕과 산을 쉽고 편하게 건너거나 넘기 위해 놓여진 것이다.오늘날 토목학자들은 인간이 만든 구조물 가운데에 가장 길고 큰 것이 다리이기에 다리를 「토목구조물의 꽃」이라 일컫는다. 내사산과 외사산으로 둘러싸인 분지형의 서울은 한복판에 청계천이 흐르는등 구릉과 계곡이 많아 다리 역시 많을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서울에 얼마나 많은 수의 다리가 있었는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조선조 고종때를 전후해 작성된「한경식략동국여지승람」 「수전지도」 「서울지도」등에 따르면 서울에 산재해 있던 다리는 성안 76개,성밖 10개등 대략 86개로 알려지고 있다.경복궁의 영제교를 비롯,창경궁의 옥천교,창덕궁 금천교등 궁궐안 다리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이 다리들은 정전에 이르는 외당앞에 명당수가 흐르는 어구위에 건설된 것이어서 단순한 다리기능외에 다양한 조형미를 연출한 예술품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영제교는 다리바닥의 가운데가 높은 어도이고 좌우는 낮은 삼도로 이뤄져 신분에 맞게 다니도록 했다.폭이 10.2m로 어가의 행렬이 지나는데 꼭 맞고 난간과 멍엣돌에는 재앙을 막고 왕조를 지키기 위해 귀면이나 석수를 조각했다. 영제교는 새 왕조의 위엄을 갖추기 위해 경복궁을 지을 때 함께 지은 것으로 전해진다.원래 근정전앞 총독부청사 뒤쪽에 있었으나 일제가 총독부건물을 지으면서 헐렸다 지난 74년 복원됐다. 궁중다리 가운데서 유일하게 보물로 지정된 옥천교 역시 삼도로 되어 있으며 중앙의 벽면에 삼각형 모양의 귀면을 조각해 벽사시설을 했다.창덕궁 금천교는 1411년에 공조판서 박자청이 감독한 현존하는 궁안의 돌다리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난간 밖으로 내민 멍엣돌에 용두상이 조각돼 있다. 그러나 시정의 일반시민들의 귀에 가장 익은 다리이름은 아마도 수표교일 것이다. 수표동 43번지와 관수동 152번지 사이의 청계천에 있던 이 다리는 1420년 세종때 건설될 당시의 이름은 마전교였다.그러다 세종 23년에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리 돌기둥에 「경진지평」넉자를 새겨 수표석을 세워 수량을 측정하면서 수표교로 불리게 됐다.청계천복개에 따라 철거된 수표교는 장충단공원안에,수표는 홍릉의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 옮겨졌다 현재는 여주 영릉에 보존돼 있다.이 다리는 교각이 물의 저항을 덜 받도록 네모와 육모기둥의 석재를 2단으로 세워 우리 조상들의 이수·치수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서울의 다리로 살곶이다리를 빼놓을 수 없다.한자말로는 전곳교인 이 다리는 성동구 사근동 한양대학교 남쪽에 위치한 돌다리로 살곶이앞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폭 5.95m,길이 75.75m로 조선시대에 세운 교량으로는 가장 긴 살곶이다리는 세종 21년(1439년)에 가교공사를 시작했으나 진척이 지지부진하다 착공 60여년만인 성종 14년(1483년)에야 승려들을 동원하여 가까스로 완성했다.기록에는 『스님이 살곶이다리를 놓으니 그 탄탄함이 반석과 같다 하여 성종이 제반교라 어명하였다』고 전한다.대원군때 경복궁을 지으면서 모자라는 석재를 보충하기 위해 살곶이다리의 석재 절반을 갖다 쓴데다 1920년 장마에 떠내려가 폐교상태였다 지난 77년 서울시가 복원했다. 이름없는 수많은 다리와 달리 한강에 다리가 생겨나고 서울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한강교량의 건설이 서울의 발전과 맥을 같이하게 되면서 다리는 통행로 본래의 기능을 되찾는다.
  • 건설현장 안전점검/6곳 작업중지명령/노동부

    노동부는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의 건설현장 가운데 추락·낙하·붕괴 등의 위험이 있거나 건설업종 평균재해율을 웃도는 9백37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안전난간 등을 갖추지 않은 서광의 창원 덕산서광아파트 신축공사장 등 6개 현장에 대해 안전시설을 갖출때까지 전면 작업중지명령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 승용차 한강추락/일가족 4명 참변

    24일 상오 4시55분쯤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잠수교 중간지점에서 강남에서 시내쪽으로 달리던 서울4트5538호 프린스승용차가 다리난간을 들이받고 강물로 추락,운전자 윤웅대씨(52·대한건설협회 직원·서초구 서초동 1687)와 부인 박정자씨(52)·큰딸 소영씨(22)·셋째딸 나영양(18)등 일가족 4명이 숨졌다. 사고를 당한 윤씨 가족은 용산구 이촌동 충신교회로 2주동안 계속된 성탄절 연속 새벽기도의 마지막날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가던 중이었으며 둘째딸 지영씨(21·대학생)는 집에 있어 화를 면했다.
  • 빗길윤화… 이틀새 11명 사망/승용차 다리난간 받아 셋 숨지고

    ◎유조차 덤프트럭 충돌 3명 참사 12일 밤부터 내린 비로 13일까지 이틀동안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일어나 11명이 숨지고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평창=조한종기자】13일 새벽 1시40분쯤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영동고속도로 신갈기점 1백76.3㎞지점에서 강릉쪽으로 가던 경기 3호 1456호 프라이드 승용차(운전자 박병종·23·이천군 제일제당 음료생산과 직원)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왼쪽 다리 난간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운전자 박씨와 동료 2명 등 3명이 숨졌다. 이에 앞서 12일 하오 7시55분쯤 명주군 강동면 산성우리 동해고속도로(동해기점 19.5㎞)에서 경남 9아 9777호 11t 유조차(운전자 김진모·28·경북 포항시 해도1동 41의 4)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마주오던 유창기업 소속 강원 06­5717호 21t 덤프트럭(운전자 김진화·40.동해시 천곡동)과 정면 충돌해 두 차량 운전자와 덤프트럭에 타고 있던 김성태씨(28·동해시 묵호진 53)등 3명이 숨졌다. 【광양=남기창기자】13일 0시10분쯤 전남 동광양시 중동 정수장 앞길에서전남 1너 3708호 엑셀 승용차(운전자 윤진근·32·동광양시 금호동 백합아파트)가 빗길을 과속으로 달리다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전남 1너 3689호 엘란트라 승용차(운전자 유성수·35·금호동 목련연립)와 정면으로 충돌해 운전자 윤·유씨등 2명이 숨지고 유씨의 부인 김갑순씨(30)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임실=조승용기자】이날 0시쯤 전북 임실군 오수면 용정리 앞 전주∼남원간 4차선 국도에서 전북 3노 6860호 엘란트라 승용차와 전북 7아 6017호 8t트럭(운전자 김동호·37·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이 충돌,엘란트라 승용차에 불이 나 신원을 알수없는 30대 여자 운전자가 불에 타 숨졌다. 또 12일 하오 8시20분쯤 전북 익산군 망성면 화산리 금지마을앞 도로에서 충남 7아 9803호 1t트럭(운전자 백남철·34·충남 논산군 논산면 대교2리 57)과 전북 5마 5985호 봉고승합차(운전자 정승만·38·충남 논산군 강경읍 채산2리 289)가 충돌,트럭 운전자 백씨가 숨졌다.
  • 「헌금」 유도위해 재일 상공인에 특혜조건 제시(북한 이모저모)

    ◎“몸매가꾸기 좋다” 에어로빅·건강 태권도 보급 ○조총련 앞세워 선전 ○…북한이 재일상공인들로부터 「헌금」을 유도하기 위해 각종 특혜조건을 내세우고 조총련 산하 조직을 앞세워 이를 적극 선전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북한이 재일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헌금유도를 위한 각종 특혜를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재일상공인들의 북한에 대한 헌금액과 횟수가 80년초를 기준으로 현저히 감소한데다 최근에는 북한에 거액을 헌금했던 조총련계상공인들 마저 헌금을 기피하고 있어 외화획득에 큰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이 재일상공인들에게 제시하고 있는 특혜조건은 북한의 경제건설을 위해 50만달러 정도의 외화를 헌납할 경우 ▲평양과 함흥 등에 조성중인 신도시의 거리 명칭을 헌금자의 이름으로 명명하고 ▲금강산생수등 각종 상품의 상표명을 헌금자의 명의로 해준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북한에 연고자가 있을 경우 가족들의 평양 거주및 경노동 직장을 보장해 주겠다는 것이며 헌금액이 1백만달러 이상일 경우에는 북한 최고의 훈장인「김일성훈장」을 수여하고,두만강유역 자유경제무역지대내에서의 각종 편의제공과 북한내 원광및 채굴권등 각종사업권을 주겠다는 것이다. ○당,체육의 대중화 강조 ○…북한에도 에어로빅이 보급되기 시작했다.북한은 최근 체육의 대중화·생활화를 강조하고 있는 당의 방침에 따라 에어로빅(대중율동체육)과 건강태권도를 주민들에게 보급하기 시작했다고 중앙방송이 3일 보도했다. 국가체육위원회 체육과학연구소에서 만들어 내놓은 에어로빅은 가요(우린 사랑한다)의 음악에 맞춰 5분간 진행하게 되는데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15개 율동적인 체조동작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또한 중앙방송은 에어로빅이 『체조동작에 춤 율동을 합리적으로 배합하고 있어 사람들의 피로회복 뿐만 아니라 건강과 육체단련,몸매가꾸기에도 좋으며 일단 배우기 시작하면 흥겨움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따라 배우려는 충동을 준다』고 소개했다. ○왕건왕릉 개축공사 ○…북한은 최근 개성에 있는 고려태조 왕건왕릉 개축공사를 활발히 벌이고 있다고 평양방송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북한의 왕건왕릉 개축공사는 김일성이 지난해 5월 개성지방을 현지지도하는 과정에서 이 지역의 여러 유적·유물들과 함께 왕건왕릉을 둘러보고 능과 주변환경을 잘 정비하도록 지시함에 따라 시작됐는데 최근의 동명왕릉 복원공사 및 단군릉 발굴작업 등과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성시 개풍군 해선리에 위치한 왕건왕릉의 개축공사는 ▲능구획 ▲제단구획 ▲능문구획 등 3개 구획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능구획의 제일 상단에는 봉분이 있는데 봉분의 직경은 11m이상이고 높이는 6m정도로 꾸며진다. 봉분의 밑둘레에는 십이지신상을 새긴 면돌을 둘러서 십이각형을 이루면서 빙 둘러치게 되며 그 바깥으로도 십이각형을 이루며 돌 난간을 설치하게 된다.
  • 서해훼리호 재인양/오늘 새벽/배수후 군산으로 예인

    【부안=조승용기자】 서해훼리호의 재인양작업을 벌이고 있는 군경합동구조단(단장 이지두해군소장)은 철야작업 끝에 재침몰된지 10일만인 27일 0시5분 선체를 인양했다. 합동구조단은 선체를 체인으로 감은뒤 26일 하오 11시30분쯤 인양선인 설악호의 와이어 로프에 연결,35여분만에 선체를 물위로 끌어올렸다. 서해훼리호는 대형안테나와 선실앞 난간등이 일부 부서졌을 뿐 외관은 멀쩡한 모습이었다. 이날 인양작업이 있은 전북 부안군 위도 앞바다는 파도가 잔잔해 배를 물위로 끌어올리는 작업은 순조롭게 이뤄졌다. 구조단은 바다위로 떠오른 선체를 설악호에 매단채 모터펌프 6대를 동원,1시간여 배수작업을 벌인뒤 곧바로 사고해역에서 대기중이던 바지선 동방15호(4천t급)에 옮겨싣고 27일 새벽 1시쯤 군산외항을 향해 떠났다.
  • 충남방적 공금 204억 유용/자금담당 과­계장

    ◎가­차명예금 꺼내 주식투자/주가하락으로 61억 손해봐/과장 자살… 계장은 홍콩 도주/부정인출 도운 은행·증권사간부 구속 대기업의 자금담당 간부 2명이 가명·차명 등으로 예금된 2백억원대의 회사자금을 유용·착복해오는 과정에서 61억원의 결손이 발생하자 1명은 자살하고 1명은 해외로 달아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20일 충남방적 자금계장 장현기씨(34)가 지난 8월28일 자살한 자금과장 구자원씨(41)와 공모,회사자금 2백4억여원을 멋대로 주식등에 투자했으나 주가하락등으로 인해 61억원의 손해를 본 데다 전격적인 금융실명제 실시로 예금인출이 어렵게 되자 같은달 29일 홍콩으로 달아난 사실을 확인,장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업무상 횡령)혐의로 수배하고 인터폴에 소재파악을 의뢰했다. 경찰은 또 장씨가 도피 직전인 지난 8월13일 가·차명으로 입금시켜 놓았던 공금가운데 고려증권 상봉지점에서 9억여원,동화은행 종로5가 지점에서 1억1천여만원 등 모두 10억1천여만원을 불법인출한 사실도 밝혀내고,인출이 가능하도록 고객계좌신청서와 위임장·출금전표등을 위조해 준 고려증권 상봉지점장 윤병옥씨(39),동화은행 종로5가 지점 대리 이경엽씨(35)등 2명을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혐의로 구속했다. ▷공금횡령 및 부정인출◁ 경찰에 따르면 수배된 자금계장 장씨는 자살한 자금부장 구씨와 공모,지난 6월23일 회사소유인 동화은행 여의도지점 발행의 30억원권 양도성예금증서(CD)와 삼미특수강(주) 발행의 11억원권 회사채,대우전자(주) 발행의 20억원권 회사채등 모두 61억원상당의 CD와 회사채등을 멋대로 시중에 팔아 주식에 투자한 혐의를 받고있다. 장씨는 이와함께 지난 6월4일 회사 김모상무에게 『CD 30억원상당을 사오겠다』고 속이고 상환일까지의 이자를 제한 28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뒤 마치 이 돈으로 CD를 매입,증권사에 보관한 것처럼 양도성정기예금계산서와 양도성정기예금보관증을 위조하는 등의 방법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1백44억4천여만원을 편취했다. 한편 고려증권 상봉지점장 윤씨는 금융실명제 실시 다음날인 지난 8월13일은행고객 장모씨등 7명의 위임장과 출금전표등을 위조,1회 인출한도액인 3천만원이하로 분할해 모두 9억3백여만원을 부정인출한뒤 자금계장 장씨에게 건네줬다. 또 동화은행 종로5가 지점 이씨는 8월24일 「이승민」이라는 가명으로 돼있는 계좌를 은행고객인 이모씨의 실명으로 전환하면서 피해자 동의없이 실명전환신청서·예금청구서 등을 위조,2천9백만원을 인출하는 등 같은 방법으로 4명의 계좌에서 1억1천6백만원을 부정인출했다. ◎1백43억 회수 경찰은 『장씨가 편취한 2백4억여원가운데 주식에 투자한 1백20억여원과 78개의 가·차명으로 증권사와 은행등에 분산예치한 20억여원등 모두 1백43억여원만 회사에 회수됐으며 수사착수는 회사측의 진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자살◁ 이에앞서 자금과장 구씨는 이같은 자신의 비리가 탄로날 지경에 이르자 지난 8월28일 하오 8시55분쯤 동생이 살고있는 서울 구로구 시흥1동 한양아파트 5동 12층 난간에서 투신자살했다. 자살당시 구씨는 회사 김모상무 앞으로 보낸 유서에서 『세상의 돈에 눈이 어두워 바늘도둑이 되었다가 세월이 지나면서 소도둑이 되어 책임질 수 없는 지경에 처한데다 실명제 여파로 막다른 골목에 도달했다』면서 『회사공금을 유용해 주식투자등에 손을 대 50억∼60억원의 손해를 입었다』고 공금유용사실을 시인했다.
  • 「남성차별을 중지하라」(뉴욕에서/임춘웅칼럼)

    미국사회의 저변을 가까이서 접하다 보면 오늘의 미국여성들이 향유하는 「여권」이란 것이 어떤 것인가를 실감하게 되는 때가 많다. 좀 과장하면 미국은 여성이 지배하는 사회가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게 할만큼 콧대 높은 여성의 권위를 일상생활의 여기저기서 목격하게 된다.몇주전부턴가 필자가 사는 이웃집이 집수리를 하고 있다.그런데 이 집을 수리하기로 한 결정에서부터 어디까지 수리를 할 것이며 정원을 어떻게 바꾸고 난간의 자재는 무엇으로 할 것인가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결정은 거대한 체구의 이집 부인이 하고 있다.공사기간동안 내내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60대의 이집 남편은 그래도 자기 아내가 아직은 커피 심부름을 시키지 않는다고 자랑한다. 얼마전 TV의 한 여성프로그램에서는 남성 사회자가 『남자가 여자의 코트를 입혀주고 자동차의 문을 열어주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묻자 미모의 여성 출연자는 『상황에 따라 판단할 문제가 아니겠느냐』는 애매한 답변으로 핵심을 피해 갔다. 적어도 미국 서민사회의 남편들은 아내의 「노예」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대부분이 피곤해 보이고 지쳐 있다는 인상을 풍긴다.반면에 아내들은 당당하고 활기에 넘쳐 있다.그러나 상류사회로 올라가면 상황은 달라진다.돈과 영예와 권세를 움켜쥔 남성들의 권위가 만만치 않은 것이다.하긴 한국이라고 해서 돈없고 힘없는 남편들이 사람 대접을 받는 사회는 아니지만 말이다. 그런데 최근 미국츨판가에 화제를 뿌리고 있는 책이 있다.「남성 파워의 신화」(The Myth of Male Power)라는 책이다.저자 워런 파렐박사는 이 책에서 생명의 존엄성에는 남녀의 구별이 있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이나 폭력앞에 나가 싸우는 것은 당연히 남자이고 그것이 마치 영광인듯 인식됨으로써 남성들이 부당한 성차별을 받고 있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이같은 비뚤어진 남성신화로 해서 병역을 기피한 소수의 남자들은 쓸모없는 인간으로 취급되며 전쟁에서도 죽는 것은 으레 남자라는 것이다.실제로 파나마 침공때 침공군중엔 여군도 포함돼 있었으나 사망자 27명은 전원이 남자였다는 통계를 저자는 제시하고 있다.여군은 대우는 똑같이 받으면서도 위험이 덜한 일을 맡는게 당연한 것처럼 돼있어 생명에 위협을 적게 받는다는 것이다.지난해 대통령선거때 당시 클린턴대통령후보가 병역을 기피하지 않았느냐는 혐의로 고전했던 경험도 남녀 성차별의 한 전형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미국의 어린이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TV에서 대략 4만건의 살인장면을 목격하게 된다고 한다.그런데 그중 97%의 사망자가 남자로 돼있어 폭력속에 죽는 것은 마땅히 남자라는 인식이 심어지게 된다고 분석한다.이런 영향으로 남성들은 여성보다 생명을 안전하게 영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부인들이여,불과 30%의 남편들만이 가사일을 돕고 있다는 비난을 중지하고 남자로 태어나 부당한 위험을 감수하며 사는 남편들을 따뜻하게 감싸주라』라는 당부와 함께 이책을 끝맺고 있다.파렐박사의 「푸념」도 실은 위세당당한 오늘의 미국여성들에게 불쌍한 남성들을 너그럽게 봐달라는 애절한 하소연인 셈이다.
  • 불,이 16C 벽화 3년 걸려 복원

    ◎베로네즈작 「가나의 혼인잔치」… 18c에 약탈/포도주 성찬 예수기적 표현 성서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의 첫 기적과 세속적인 귀족계급을 동시에 묘사한 16세기 중엽의 벽화 「가나의 혼인잔치」가 3년만에 거의 완벽하게 「부활」돼 프랑스의 예술계가 흥분하고 있다.이탈리아 천재화가 베로네즈가 1562∼63년에 그린 이 작품은 루브르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가 관리부실로 훼손돼 그동안 완벽한 복원을 위해 1백여회에 걸쳐 전문가의 여론을 수렴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었다. 1797년 나폴레옹의 군대가 베니스에서 전리품으로 빼앗아오기 전 생 조르쥐 마조에르수도원에 있던 이 벽화의 진본(10m×7m)에는 1백30명의 인물이 등장한다.갈릴리호수의 서쪽에 위치한 「가나」는 예수가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기적을 행한 바로 그곳이다. 미술사학자들은 이 작품의 예술적 가치를 따지기보다는 오히려 등장인물들이 시대상황을 초월,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그런 의미에서 종교적 색채가 짙게 밴 「최후의 만찬」 등과는 확연히구별된다.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연회장의 한가운데 자리잡은 예수의 뒤편에서 하인들이 양고기를 나르고 있고 왼쪽의 회식자들은 행복한 표정으로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양측 출입문 기둥들의 화려한 장식,그리고 금빛나는 식기류,귀족들의 비단옷 등은 당시 이탈리아 귀족들의 호사스러운 생활수준을 엿보기에 족하다.큼지막한 술항아리와 악기를 연주하는 악사, 어릿광대들의 모습도 흥미롭기는 마찬가지다.특히 흑인하인들은 16세기 무렵 베니스에서 노예제도가 성행했음을 뒷받침해주고 있다.이 그림은 또 난간 뒤쪽에서도 예수의 기적으로 마련된 고기와 포도주가 곁들여진 풍성한 만찬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르네상스 당시 항구도시 베니스는 이미 부가 넘쳐 흐르는 「사치의 쇼윈도」였음을 이 그림은 여실히 입증해주고 있다.터번을 머리에 두른 회교국 군주 술탄의 사신들도 눈에 띄고 또한 당시만 해도 진귀하던 마로멜로(오렌지)잼과 접시에 담긴 과자류 등의 묘사도 매우 사실적이다. 사실 베니스출신 상인들은 10세기경부터 지중해의 크레타섬을 지배해온 아라비아인들과 교류,사탕판매권을 독점하는 등 그 활동영역을 넓혀왔었다. 「가나의 혼인잔치」는 이번 복원과정에서의 논란과 마찬가지로 이미 제작당시에도 종교회의에서 성직자들이 화가 베로네즈의 처벌을 요구하는 등 물의를 빚었었다. 이 벽화와 베로네즈에 대한 평가 또한 엇갈리고 있다.『수준이하의 형편없는 졸작』이란 악평이 있는가 하면 최근 프랑스 국립박물관협회가 발간한 서책은 『속물적인 것과 기독교의 복음을 동시에 표현한 걸작』으로 평가하고 있기도 하다.
  • “다리난간은 차량보호용 아니다”/잇단 한강추락 계기로 본 용도

    ◎“강화땐 제2사고 유발”/전문가/가드레일 설치 등 보완책 시급 「운전미숙,핸들조작미숙,전방주시 태만」 지난 22일 서울 동작대교에서 승용차가 난간을 부수고 올림픽대로로 떨어져 두가족 6명이 숨진 끔찍한 사고에 대한 경찰의 보고서 내용이다. 한강교량에서는 이같은 추락사고가 가끔 일어난다.교량에서의 사고는 가벼운 접촉을 제외하곤 대부분 인명피해가 크다.사고차량이 난간을 부수고 다리아래로 추락하기 때문이다. 이번 동작대교 사고 역시 난간이 승용차의 힘을 견디지 못해 많은 사람이 숨졌다. 모든 교량에는 이같은 차량의 추락사고를 방지하기위해 난간이 설치돼 있다.그러나 대부분의 난간은 가속이 붙은 자동차의 힘을 견디지 못하기 일쑤이다.과연 난간은 어느 정도까지 버틸수 있는가. 서울에 있는 16개의 한강다리 난간은 높이 1m20㎝정도로 보통 성인남자 3명이 함께 힘껏 밀어도 넘어가지 않을 정도로 만들어져 있다.바꾸어 말하면 4명이상이 밀 경우엔 넘어간다는 얘기다. 난간이 이처럼 약하다는 지적에 대해 서울시 종합건설본부김석기토목1부장은 『교량 난간은 인도를 지나는 시민을 위한 것이지 챠량의 추락방지용이 아니다』고 말한다. 난간을 고속도로의 콘크리트 중앙분리대같이 튼튼하게 만들 경우 차량의 추락은 막을 수 있다.그러나 이경우 차량이 콘크리트 난간을 들이받고 튀어나와 중앙선을 침범해 더 큰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서울대 토목공학과 장승필교수는 『경계석 위에 높이 55∼60㎝로 알루미늄판과 철선을 이용한 가드레일을 만들면 시속 1백㎞이상의 속력으로 달리다 충돌해도 추락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 남포에 「입체다리」 건설공사

    【내외】 북한은 최근 휴전40주(7·27)에 즈음한「충성의 노력적 선물」로 남포시에 입체다리를 건설중이라고 평양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입체다리는 백화원을 옆에 끼고 시내입구에 건설되고 있는데 여러대의 자동차들이 동시에 오갈 수 있는 차도와 사람들과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인도가 설계되어 있으며 항구도시의 특성에 맞게 갈매기형식으로 되어있어 경쾌함을 자아낸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또한 다리위의 난간도 「국화」인 목란꽃을 형상화해 더욱 이채를 띠고 있다고 이방송은 소개했다.
  • 승용차 철로추락 열차충돌/2명 사망/경부선 상행선 1시간 불통

    【옥천=김동진기자】 14일 상오 9시20분쯤 충북 옥천군 이원면 용방리 쌍용주유소앞 육교를 지나가던 대전1두7756호 르망승용차(운전자 박노영·37·대전시 동구 소제동305호)가 교량난간을 들이 받고 20여m 아래 경부선철도 상행선(서울기점1백94㎞지점)으로 떨어져 이곳을 지나던 제30 새마을호 열차(기관사 권영모·52)에 들이받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박명신씨(42·여·대전시 중구 대사동 보문맨션 나동701호)와 운전자 박씨의 아들 두진군(9)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운전자 박씨는 중상을 입어 옥천읍내 연세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경부선 상행선의 열차운행이 1시간여동안 불통됐다.
  • 승용차 한강추락 이락 3명 숨져

    10일 상오11시45분쯤 서울 동호대교 북단 2백m지점에서 경기3부7705호 르망승용차가 철제난간을 들이받고 20여m 아래 한강으로 떨어져 차에 타고있던 김춘우씨(53·회사원·서울 강동구 길동 445)와 아들 성용씨(27)등 일가족 3명이 숨졌다.
  • 처자 윤화사상 비관/30대 가장 자살

    28일 하오4시40분쯤 서울 중랑구 망우1동 128 동부제일병원 4층 505호실에 입원해 있던 김봉수씨(31·회사원·경기도 이천군 호법면 안평리)가 병실 창문밖 10여m아래 콘크리트바닥에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김씨의 형 흥수씨(51)가 발견했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 26일 하오4시20분쯤 승용차를 몰고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갔다가 경기도 이천군 이포대교에서 다리난간을 들이받고 강물에 빠지는 바람에 부인 박영희씨(28)가 중상을 입고 두아들 홍렬(5)·승렬군(4)이 숨진이후 이를 몹시 비관해 왔다는 말에 따라 교통사고를 내 가족을 숨지게 한 김씨가 이를 비관,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 승용차 한강추락/일가족 4명 사상

    【이주=조덕현기자】 26일 하오4시15분쯤 경기도 여주군 금사면 이포리 이포대교에서 경기2누9344호 엑셀승용차(운전자 김봉수·30·경기도 이천군 호법면 안평리 406의7)가 다리난간을 들이받고 13m아래 남한강물에 떨어져 함께 타고있던 김씨의 둘째아들 승열군(2)이 숨지고 큰아들 충열군(5)이 실종됐다.또 김씨와 부인 박영희씨(28)등 2명이 중상을 입고 인근 금강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경찰은 실종된 충열군도 숨진것으로 보고 사체인양작업을 벌이고 있다.
  • 시내버스 추락 승객 17명 부상/서울 영동대교

    26일 상오7시10분쯤 서울 성동구 자양동 영동대교 북단 진입로에서 한서교통 소속 서울 5사8700호 69번 시내버스(운전사 최용로·48)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서울 3포9604호 스쿠프 승용차(운전자 김모군·17·서울 강동구 거여동)를 피하려다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5m 아래 동부 도시고속화도로 위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김정순씨(22·여·회사원·서울 송파구 잠실본동 202의3) 등 승객 1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군은 이날 면허도 없이 술에 취해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했다.
  • 준공검사물의 해직/경찰간부 비관자살

    21일 상오 11시30분쯤 서울청량리경찰서 경무과 소속 이석진경감(48·서울 동대문구 제기2동 134의60)집 베란다 난간에 이경감이 나일론끈으로 목이 매 숨져 있는 것을 이씨의 맏딸 은형양(21)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이경감은 지난 91년 3월 서울서부경찰서 대공2계에 근무할 당시 안모씨(46)등 2명과 함께 지금 살고있는 3층 다가구 주택을 신축,준공검사도 받지 않고 사전입주했다가 준공검사 문제로 관할 동대문구청 직원을 폭행하는 등 물의를 빚고 직위해제된뒤 같은해 5월 복직했으나 구청측에 의해 건축법 위반혐의로 고발돼 지난해 8월 다시 직위해제됐다는 것이다.
  • “대피주민 뒤범벅… 생지옥 방불”/구사일생 권미선양의 「악몽」증언

    ◎새벽 1시께 아래층서 열기 엄습/옥상서 구조될때까지 추위 떨어 『바로 여기가 지옥이구나.그러나 살아야 한다는 생각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7일 새벽 청주시 우암상가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권미선양(20·다동 506호·대성여상3년)은 엄청난 참화를 되새기기도 싫은 듯 몸서리를 쳤다. 왼쪽 발목에 골절상을 입고 청주병원 310호실에 입원한 권양은 이날 새벽 1시쯤 잠결에 사람들의 급한 발자국소리와 찢어지는 비명소리에 깨어나 옥상으로 허겁지겁 대피한 뒤 아파트가 붕괴되기 직전 구조될 때까지 70여분동안 추위와 공포에 떨어야 했다. 『방안과 복도에는 온통 매캐한 연기가 꽉 찼고 4층쪽에서는 열기가 뜨겁게 계속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5명의 권양가족은 『옥상으로 올라가자』는 아버지 오덕씨(53·보일러공)의 숨넘어가는 듯한 말에 따라 차례로 앞사람의 옷자락을 붙들고 어둠속에 벽을 더듬거리며 옥상으로 대피했다. 옥상에는 30∼40명의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앉아 소방차의 고가사다리를 바라보며 『이젠 살았구나』하는 안도의 숨을 쉬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사다리차가 고압선 때문에 제대로 접근하지 못하자 권양은 7∼8명의 주민들과 함께 난간에 기댄채 아래쪽을 향해 『빨리 구조해 달라』고 소리쳤다. 『바로 그순간 「꽝」하는 소리와 함께 아파트건물이 갑자기 2∼3초동안 앞으로 기우뚱하면서 난간에 기대고 있던 3∼4명의 주민이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권양은 다행히 아버지 권씨가 자신을 안고 뒤로 넘어져 간신히 살아날수 있었지만 왼쪽 발목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다시 건물 가운데 부분이 내려앉으면서 주민들은 뒤쪽으로 미끄러졌고 서로 부둥켜안고 「살려달라」고 울부짖었습니다』 권양은 거의 실신한 상태에서 아버지 권씨의 손만을 본능적으로 붙잡고 있다가 다행히 건물이 완전히 무너지기 직전에 올라온 소방차 고가사다리로 다른 가족들과 함께 구조됐다.
  • 우리말 다듬기 차원서 널리 써야/고쳐진 행정용어 무엇이 있나

    ◎수사→기절·가인→추가 날인/노가다→인부·익년→다음해/감주→단술·개비하다→갈다 정부가 25일 8천7백9개의 행정용어를 순화해 사용키로 한 것은 국민들의 행정용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관공서와 관련된 일을 손쉽게 할수 있도록 하고 국어의 자주정신및 권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각부처간에 혼선이 빚어졌던 행정용어가 모두 단일용어로 통일되게 되었고 업무시행과정에서도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정용어 순화조치에는 불쾌감을 주거나 강압적인 용어로서 「내청 바람」이 「나오시기 바랍니다」로,「엄중문채」이 「책임을 묻다」로 바뀐것이 눈에 띈다. 또 일제시대의 잔재어인 「조상배정」을 「당겨배정」으로,낡은 한자어인 「간헐적」을 「이따금」으로,「몽리」를 「혜택입는」으로 고쳤다. 고쳐쓰여질 주요 행정용어는 다음과 같다. ▲가두선전→거리선전 ▲가드레일→보호난간 ▲가봉→시침질 ▲가불금→우선 지급금,미리 받은·준 돈 ▲가사→기절 ▲가부동수→찬반 같음 ▲가소롭다→우습다 ▲가압→압력 높임 ▲가용자원→쓸 수 있는 자원 ▲가이드→안내,길잡이 ▲가인→추가 날인 ▲가인(가인)→가족 ▲가필→고쳐씀 ▲가해자→해친 이 ▲간담회→대화모임 ▲간척지→개막은 땅 ▲감주→단술 ▲감옥→교도소 ▲감모율→닳은,줄어든 비율 ▲강수량→물 양 ▲강우량→비온 양 ▲개비하다→갈다 ▲개서하다→고쳐쓰다 ▲개체하다→바꾸다 ▲객장→영업장 ▲갱내→굴안 ▲거치한→설치한 ▲거한→지난 ▲거수자→수상한 사람 ▲검침원→조사원,계량기 조사원 ▲견책→주의 ▲결의대회→다짐대회 ▲경색→막힘 ▲경일→지난번 ▲경전→밭·논갈이 ▲계기→기회 ▲계출→신고 ▲소견→좋은 생각 ▲고용 노동→품일 ▲고정→불만,괴로움 ▲고지의무→알릴 의무 ▲곰장어→먹장어 ▲골자→핵심,골갱이,요점 ▲곤색→검남색 ▲곡간→짚 ▲공과→잘잘못 ▲공무소→관계기관,관공서 ▲공유지분→차지몫 ▲공장도가격→공장에서 내는 값 ▲공제→뺌,빼다 ▲공판정→공판법정 ▲공포→널리 알림 ▲공탁하다→맡기다 ▲과징금→징수한 돈 ▲관리→공무원 ▲구거→도랑 ▲교통수기→교통깃발 ▲그리스펜→색연필 ▲금회→이번 ▲금비→화학비료 ▲길어깨→갓길 ▲열석자→참석자 ▲염서→불볕더위 ▲엽신→잎새 ▲영달→내려보냄 ▲영어→감옥 ▲오너드라이버→손수운전자 ▲오수→구정물 ▲오퍼상→판매알선업자 ▲와사비(산채)→고추냉이 ▲왕왕→가끔,이따금 ▲외포심→두려운 마음 ▲용건→볼일 ▲용수로→물대는 길 ▲우수무지→오른 엄지 ▲위계→속임수 ▲유산균→젖산균 ▲육교→구름다리 ▲은닉(은정)하다→감추다,숨기다 ▲음용수→마시는 물 ▲의료수가→진료비,치료비 ▲이면도로→뒷길 ▲이앙기→모심개 ▲익년→다음해,이듬해 ▲인지→그리여김 ▲일견→언뜻(보기에) ▲일용잡급→일용직 ▲임차→세냄 ▲입회→참여 ▲자모회→어머니회 ▲자부→며느리 ▲자의로→제멋대로,마음대로 ▲자 지→(…)부터(…)까지 ▲작태→짓 ▲장물→훔친 물건 ▲재가→결재 ▲재중→안에 있음 ▲적출→뽑아 냄 ▲전자유기장→전자오락실 ▲전조등→앞등 ▲전향적→진취적,적극적 ▲접객부→종업원▲정지→땅고르기 ▲제스처→몸짓 ▲조깅→건강달리기
  • 진급탈락 고민/공군대령 자살

    【대전=이천렬기자】 지난 7일 상오8시쯤 충남 논산군 두마면 계룡대안 영관숙소옆 다리난간에서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김평호대령(46·공사18기)이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초병이 발견,공군헌병감실이 조사에 나섰다. 김대령은 지난70년 공군사관학교를 2등으로 졸업,지난해까지 전투비행단에서 F­5 전투기 조종사로 활약하는등 모범적인 장교생활을 해왔으나 지난 11월말 장성진급심사에서 탈락하자 그동안 크게 고민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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