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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구매하고 원하는 보장만 쏙… ‘P2P보험’ 아시나요

    공동구매하고 원하는 보장만 쏙… ‘P2P보험’ 아시나요

    플랫폼 업체들, 온라인서 고객 제안 모아 보험사 협상 거쳐 보험료 10~15% 낮춰 2030대 요구로 만들어진 ‘펫보험’ 인기 운전자보험 월 1500원·골프보험 5000원 생활체육단체보험 혼자서도 가입 가능‘보험도 공동구매를 통해 싸게 가입할 수는 없을까.’ ‘원하는 보장만 쏙 빼 보험료를 낮춘 미니보험은 만들 수 없을까.’ 보험 소비자라면 누구나 저렴하면서도 맞춤형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에 대한 갈증을 느낀다. 보험료에 비해 혜택이 적다는 인식도 깔려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 사람이 모여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고, 직접 보험 상품까지 제안할 수 있는 P2P보험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가 모이면 P2P보험 플랫폼을 갖춘 업체들이 보험사와 협상을 거쳐 10~15%가량 낮춘 가격으로 보험 상품을 가져오는 식이다. 실제 계약은 소비자와 보험사가 체결하기 때문에 허위·부실 계약은 우려할 필요도 없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대표적인 P2P보험 플랫폼으로는 인바이유와 다다익선, 스몰티켓 등이 꼽힌다. 여행자보험, 펫보험, 생활체육보험 등 단기 소멸성 상품 위주로 출발해 상품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 인바이유와 다다익선이 메리츠화재와 손잡고 내놓은 ‘생활체육단체보험’은 혼자서도 가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존 스포츠 단체보험의 경우 5인 이상 단체만 가입할 수 있었다. 위험등급에 따라 두 가지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데 연간 보험료는 2급(축구·농구 등) 2만 930원, 다칠 위험이 적은 3급(탁구·배구 등) 1만 6040원 수준이다. 운전자라면 인바이유와 MG손해보험이 개발한 미니 운전자보험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꼭 필요한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등에 대해서는 보장을 유지하면서 화상 진단비, 성형 수술비 등 특약은 제외해 군살을 뺐다. 또 통상 운전자보험은 장기 상품 일색이지만 1년 소멸성으로 보장 기간을 줄인 것도 보험료를 낮춘 요인이다. 1년 보험료 1만 8380원, 한 달 1500원이면 가입 가능하다. 황성범 인바이유 대표는 “고객 수요를 제시한 후 보험사와 협상해 만들어진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원샷 골프보험도 5000원으로 가입 가능한 1회 소멸성 상품이다. 가입 시 지정한 기간 안에 이뤄진 상해사망, 후유장애, 배상책임을 보장하고 홀인원을 기록하면 축하금 150만원도 지급한다. 또 P2P보험 플랫폼을 이용하면 보험사 다이렉트보다 싸게 여행자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P2P보험의 장점 중 하나는 소비자가 원하는 보험을 제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안을 받아든 업체는 사업성 검토 후 추가 가입자를 모집한다. 다다익선이 내놓은 펫보험(강아지·고양이 보험)도 20~30대 소비자의 요구에서 시작됐다. 다다익선을 이용하면 똑같은 롯데마이펫보험을 15% 싸게 가입할 수 있다. 이날까지 보험 가입을 위해 추가로 그룹에 참여한 사람만 강아지보험 3352명, 고양이보험 2081명에 이른다. 오명진 다다익선 대표는 “펫보험의 존재 자체에 대해 생소해하던 젊은층이 보험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해와 접근했다”고 말했다. 인바이유의 ‘장애인운전자 안심서비스’도 기존 운전자보험은 장애인 가입이 거절되거나 보장에서 불이익이 있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만들어진 상품이다. 연 11만원이면 장애등급에 관계없이 일반 운전자와 동일한 보장으로 메리츠화재 운전자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동시에 휴대전화로 신고만 하면 사고 장소를 가족과 경찰에게 전달해주는 위치확인 안심서비스도 제공된다. 인바이유는 홈페이지를 통해 낚시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해주는 낚시케어서비스, 펫 장례보험에 가입할 소비자도 모집 중이다. 모두 1000명을 목표 인원으로 하는데 이날 현재 각각 269명, 914명이 가입 의사를 밝혔다. 보험업계에서도 P2P보험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하는 추세여서 상품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P2P보험은 특히 젊은층 가입자가 다수여서 미래 고객을 확보하는 차원에서도 중요하다”면서 “기존 플랫폼에 접속자가 많아 홍보 효과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요리될 뻔한 거위, 대학에서 제2의 삶 시작하다

    요리될 뻔한 거위, 대학에서 제2의 삶 시작하다

    누군가의 식탁에 올라 생을 마감할 뻔했던 거위가 한 대학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14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온라인 매체 더페이퍼는 수거위 ‘구구’가 지난주 상하이해사대학에 새 둥지를 틀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인 우씨는 1년 반 전에 낚시를 하다 구구와 처음 만났다. 당시만 해도 온몸이 노란색이었던 어린 구구를 데려와 정성스레 길렀고, 둘은 애완동물과 주인을 넘어선 특별한 사이가 됐다. 그러나 우씨가 살던 지역을 떠나면서 구구를 키울 수 없는 형편이 되자 구구의 안위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우씨는 구구를 맡아줄 새 주인을 애타게 찾아 나섰고, 우연히 상하이해사대학이 거위들을 보호하고 키워준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그는 “저는 거위 구구의 주인입니다. 이 잘생긴 녀석을 두고 새로운 곳으로 가야하는데 저 대신 키워주실 수 있으신가요? 차마 구구를 요리하진 못 하겠어요”라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로 해당 대학에 연락을 취했다. 이에 대학 측은 “우리 거위 대가족에 구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구구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면 기쁠 것 같다”며 “구구가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답했다. 대학교 학생들도 “구구 학생, 우리 생태학부에 들어온 걸 축하해”라며 재치 있는 환영인사를 전했다. 우씨는 “구구를 대신해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착한 마음씨를 가졌어요. 구구가 거기서 짝을 만날지도 모르겠네요”라면서 “오랜 내 친구가 새 보금자리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하이해사대학은 대학의 인공호수 적수호(滴水湖) 근처, 조류와 다른 야생 동물들에게도 자연 서식지 역할을 하는 현지 보호 구역에 구구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다. 사진=더페이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불타는 청춘’ 강경헌♥구본승, 밤낚시 투샷 본 신효범 반응 ‘돌직구’

    ‘불타는 청춘’ 강경헌♥구본승, 밤낚시 투샷 본 신효범 반응 ‘돌직구’

    ‘불타는 청춘’이 즉흥 밤낚시 여행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1부 6.1%(이하 수도권시청률 기준), 2부 8.1%, 최고 시청률 8.8%로, 전주 대비 시청률이 상승하며 화요일 밤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에 방송한 MBC ‘PD수첩’은 3.4%, KBS2 ‘엄마아빠는 외계인’은 2.4%,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2.0%,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는 5.2%에 머물렀다. 광고 관계자들의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시청률도 4.1%로, 전주 대비0.5%P 상승은 물론, 지난달 10일에 이어 5주만에 다시 4%를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은 낚시를 좋아하는 구본승이 청춘들에게 전화를 걸어 즉흥 밤낚시를 제안했다. 여러 명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결국 의리남녀 김부용, 임재욱, 강경헌이 구본승과 밤도깨비 낚시 여행에 합류했다. 가는 도중 네 명의 청춘들은 즉흥 여행의 설렘과 함께 과거 연애사를 소환했다. 급기야 김부용은 자신도 짝사랑했던 헬스클럽 코치와 임재욱의 열애설을 폭로해 재욱을 당황케 했다. 특히, 임재욱이 헬스클럽 코치에게 빵을 사주면서 단 2주만에 그의 마음을 훔쳤다는 말에 혼자 속앓이를 했던 부용은 “나쁜 사람”이라며 그동안 묵혔던 앙금을 내뱉어 웃음을 사기도 했다. 이어 충주호에서 새벽 낚시를 하면서 구본승과 강경헌은 영화 같은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달달한 기운을 조성했다. 행운의 여신답게 강경헌은 이날 유일하게 물고기를 낚는데도 성공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8.8% 최고의 1분 주인공은 밤샘 낚시로 피곤해 잠든 청춘들을 깨우기 위해 등장한 모닝 타이거 신효범이 차지했다. 오랜만에 출연한 신효범은 송은이가 낚시터에서 찍은 ‘구본승과 강경헌의 투샷이 너무 예뻤다’고 하자 “투샷이 예쁘면 사귀어라”는 명언이 있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신효범은 송은이에게 “60 바라보고 있지 않니?”라는 엉뚱한 질문으로 청춘들을 당황케 했다. 송은이가 긴 방송 경력에 늘 변함없는 동안 외모여서 그동안 나이를 전혀 가늠할 수 없었던 것. 이 장면은 솔직 털털하면서 엉뚱한 신효범의 매력을 드러내며 8.8%로 최고의 시청률을 장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외래어종 배스 퇴치하라” 성남 율동공원 호수에서 9월 1일 낚시 행사

    경기 성남시는 오는 9월 1일 분당구 율동공원 호수에서 ‘성남시민 한마음 배스퇴치 낚시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생태계 질서를 교란하는 외래어종 배스를 퇴치해 토착어종이 잘 살 수 있는 생태환경을 만들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진행한다. 참여자는 개인 낚시대를 준비해 와야 하고, 무공해 인조 미끼만 사용해야 한다. 배스 이외 어종이 잡히면 방생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400명 성남시 홈페이지(http://www.seongnam.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강경현, 구본승 밤낚시 응답 ‘불타는 청춘’ 2호 커플 탄생?

    강경현, 구본승 밤낚시 응답 ‘불타는 청춘’ 2호 커플 탄생?

    가수 구본승과 배우 강경헌이 밤낚시에서 핑크빛 분위기를 꽃피웠다. 1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구본승이 청춘 멤버들에게 급 밤낚시를 제안해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본승은 낚시광인 DJ D.O.C. 이하늘을 시작으로 멤버들에게 전화를 돌렸지만, 전화를 받지 않거나 거절 당했다. 구본승이 좌절하고 있을 때 가수 김부용이 등장했다. 술자리에 있다가 “미인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구본승의 유혹에 넘어온 것. 김부용은 “강경헌에게 연락해보자”며 전화를 걸었고 강경헌은 자다 깬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김부용이 나오라고 하자 강경헌은 “시간이 너무 늦었다”며 거절했다. 이후 강경헌은 다시 전화를 걸어 나오겠다고 했고 구본승은 씰룩이는 입꼬리를 숨기지 못했다. 이어 포지션 임재욱도 다시 연락이 왔고 네 사람은 승합차를 타고 밤낚시를 떠났다. 이야기꽃을 피우던 중 강경헌은 구본승에게 “오빠 지금 메이크업 안 한 거죠”라고 물었고 그렇다고 하자 “잘 생겼어요”라고 칭찬했다. 이에 구본승은 ‘헤벌쭉’ 미소를 지으며 좋아했다. 이어 “너도 예뻐 경헌아”라고 화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후 충주의 낚시터에 도착했고 개그우먼 송은이도 낚시터에서 합류했다. 스케줄을 마치고 달려왔던 것. 구본승은 낚시가 처음인 강경헌에게 다정하게 낚시를 가르쳐줬고 송은이는 두 사람의 뒷모습을 보며 “투샷이 너무 예쁘다”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구본승과 강경헌의 밤낚시 회동은 브라운관에 ‘설렘 바이러스’를 퍼뜨리며 제2의 치와와 커플(김국진 강수지) 탄생을 예감케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낚싯줄에 걸린 가마우지… ‘인간의 덫’에 웁니다

    낚싯줄에 걸린 가마우지… ‘인간의 덫’에 웁니다

    지난 13일 강원 강릉시 남대천 하구에서 가마우지 한 마리가 낚시꾼들이 무분별하게 버린 낚싯줄에 부리가 걸린 채 몸부림치고 있다. 강릉 연합뉴스
  • 충남 농어촌 휴양마을은 #설렘

    충남 농어촌 휴양마을은 #설렘

    계곡물 가둬 놓고 물놀이하기, 편백나무숲 산책하기…. 마곡사에서 차로 5분 거리인 충남 공주시 사곡면 부곡리 천탑마을에서 한여름을 시원하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것들이다. 1만㎡ 넓이의 편백나무숲은 화전민들을 이주시킨 뒤 30여년 전 조성했다. 방순일(42) 천탑마을 사무장은 “계곡이 너무 가물어 뗏목타기가 어려운 게 아쉽지만 맘껏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제격”이라고 했다.가을에는 낮잠을 즐길 수 있는 해먹체험, 밤 줍기, 차 마시기 등도 있다. 펜션 7동이 있어 숙박할 수 있다. 4인용이 7만~10만원이다. 텐트도 칠 수 있다. 방 사무장은 “평일에도 적잖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주말에는 방이 동날 정도”라고 말했다.충남 농어촌체험 휴양마을이 인기다. 마을마다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즐길거리, 먹거리 등이 풍부해서다. 수도권과 가까운 것도 이점이다. 살인적인 폭염에 휴양마을도 잠시 주춤했지만 여름이 끝나기 전에 자녀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으로 좋다.이미 유명한 홍성군 문당마을, 청양군 알프스마을 말고도 충남에는 주민들이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는 농어촌 휴양마을이 수두룩하다. 박병희 충남도 농정국장은 13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단순한 피서를 벗어나 시원하고도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곳이 농어촌 휴양마을”이라며 “마을마다 각각 고유의 자연을 활용해 주민들 스스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축제까지 열어 수익을 올리는 마을이 적잖다. 휴양마을에서 피서하는 것은 농어민을 돕고 도시 생활에 지친 방문객의 삶도 힐링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했다.●카라반·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숙박 시설 청양군 정산면 남천리 바둑골마을은 산속에 아예 수영장과 물썰매장을 만들어 놨다. 경사진 언덕에 잔디처럼 깔아 놓은 카펫 위로 물을 흘려 타는 물썰매는 어린이들이 더위를 잊기에 충분하다. 신선이 바둑을 즐기던 곳이라고 해 이름 붙여진 마을은 수려한 미월산이 감싸고 있다. 산책을 하는 데도 그만이다. 대형 펜션 5동과 카라반 2대가 있어 숙박도 할 수 있다. 15인용 펜션이 25만원, 카라반은 13만원이다. 이현정(38) 사무장은 “산속 마을이라 조용해 휴양하기 좋다. 가을에는 밤 줍기, 장아찌 담그기 등도 한다”고 했다. 금강 상류 적벽강이 마을의 삼면을 휘감아 도는 금산군 부리면 수통골에서는 물놀이는 당연하고 빠가사리 등 물고기 잡기와 다슬기 잡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옥수수 따기와 떡메치기도 해볼 수 있다. 사용료가 10만원인 5인용 방 7개에다 50인용 공간도 있다. 청양군 장평면 지천리 까치내마을에서도 물고기·다슬기 잡기를 즐길 수 있다. 충남의 알프스 칠갑산을 굽이도는 넓은 냇가에서 즐기는 물놀이 재미도 쏠쏠하다. 구기자·방울토마토 따기도 체험할 수 있다. 노재찬(63) 사무장은 “장승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10명 넘게 잠을 잘 수 있는 펜션이 여럿 있다. 이 마을에서 가까운 곳에 칠갑산오토캠핌장도 있어 야영을 즐길 수도 있다. 논산시 연산면 덕암리 덕바위마을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작지 않은 수영장을 만들어 놓아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좋다. 물썰매장도 있어 즐거움이 배가된다. 미꾸라지 잡기를 할 수 있고, 생태습지도 있어 아이들이 재미와 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석고 등 미술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참가비 7000원을 내면 여러 가지를 함께 할 수 있다. 미니 바이킹과 꼬마기차를 타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넓은 공터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게 한다. 연꽃이 무더기로 심어진 마을 풍경이 아름답다. 이 마을에서는 계절별로 눈썰매와 빙어 잡기, 감자 수확 등을 즐길 수 있다. 7만원 받는 4인용에서 25인용까지 펜션 6동을 갖추고 있다.●‘독살’ 고기잡이부터 미술체험까지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은 서해안 마을들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를 건너자마자 닿는 당진에서 서해로 금강 물을 토해 내는 서천까지 갯벌 체험 마을은 널려 있다. 갯벌 생물이 지천이고, 갖가지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당진시 석문면 초락도리 푸레기마을은 5분쯤 차를 타고 가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갯벌에서 바지락을 줍고 돌을 들쳐 박하지 등도 잡을 수 있다. 이 마을은 또 약쑥으로 유명해 약쑥비누 만들기도 한다. 악취·습기 제거 등에 효과 있는 약쑥을 구입할 수 있다. 한지로 손거울 만들기, 두부·쿠키 만들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6000원에서 1만원이다. 풀잎 하나가 떨어져 섬이 됐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이곳은 대호방조제가 건설되면서 뭍이 됐다. 왜목마을과 삼길포 등이 가깝다. 5인실(5만원) 6개, 10인실(10만원) 2개의 민박을 운영한다. 김수정(42) 사무장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데다 민박 시설도 깨끗해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했다. 그렇지만 갯벌 체험의 천국은 태안군이다. 남면 원청리 별주부마을은 ‘독살’로 유명하다. 밀물 때 바닷가에 쌓은 돌둑을 넘어와 썰물에 빠져나가지 못한 물고기를 잡는 전통 고기잡이 방법이다. 반두 등으로 잡는다. 임수현(51) 사무장은 “10월에는 고등어, 갈치, 자하(새우)도 많은데 요즘은 폭염으로 독살 물이 뜨거워 많이 안 들어온다. 그래서 우럭 등을 일부러 집어넣기도 한다”고 했다. 마을에 150~200m 길이의 독살 7개가 있다. 갯벌에서 맛조개를 잡거나 축구도 할 수 있다.안면도 중장리 대야도마을은 무인도 체험이 가능하다. 배로 5분 거리에 모래섬이 있다. 이곳에서 낚시하고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다. 단, 단체예약해야 하고 썰물 때 3시간 정도만 섬에 머물 수 있다. 마을에서도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다. 바지락과 소라 등이 잡힌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좌대에 올라타 바다낚시를 하면 3만원이다. 이태영(44) 사무장은 “천상병 시인이 살았던 경기 의정부 집이 헐린다고 해서 여기로 옮겨 왔고, 그 고택이 이 마을에 있다”면서 “마을이 자그마하지만 예쁘다”고 소개했다.●충남 휴양마을은 ‘춘하추동 연중무휴’ 농어촌 휴양마을의 체험 프로그램은 계절이 따로 없다. 농산물 수확, 떡메치기, 염색, 짚공예 등 마을에 전수되는 것들을 주민들이 프로그램으로 내놓고 도시인을 부른다. 당진 백석올미마을처럼 주민들이 직접 매실한과 등을 생산해 고수익을 올리는 마을도 있다. 서산시 음암면 초록꿈틀마을은 지난해 1만 4543명이 찾았고, 1억 8761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친환경 생태마을이다. 봄에 온 마을에 나비가 날고 논에 참게와 우렁이가 서식한다. 겨울철 잠홍 저수지에는 고니가 둥지를 튼다. 아산시 송악면 외암마을도 마을 자체가 관광자원이다. 조선시대 반가와 초가 등이 잘 보존된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236호 마을이다. 한지부채 만들기와 계란 꾸러미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지만, 고택에서 잠을 잘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또 매년 짚풀문화제, 장승제 및 대보름행사 등 축제를 열어 방문객이 그치지 않는다. 지난해 65만 4938명이 방문했고, 7억 877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부여군 부여읍 부여기와마을은 지난해 방문객 9000여명이 찾아와 1억 15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 마을은 낙화암 향초·백제떡 만들기, 솟대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이 특징이다. 전양배(44) 초록꿈틀마을 위원장은 “우리 마을은 휴양마을로 자리를 잡으면서 지난해 방문객과 매출액이 전년보다 두 배 넘게 늘었다”면서 “충남도가 휴양마을을 적극 홍보한 것도 한몫했다. 사무장 월급을 지원하고 체험 활동 보험도 들어 줘 든든하다”고 말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도시어부’ 마이크로닷, 장도연 낚시 실력에 “이경규보다 잘 해”

    ‘도시어부’ 마이크로닷, 장도연 낚시 실력에 “이경규보다 잘 해”

    ‘도시어부’ 마이크로닷이 장도연의 낚시 실력을 극찬했다. 9일 방송되는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일취월장한 장도연의 낚시 실력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목포에서 민어 낚시에 도전하는 도시어부들과 장도연의 모습이 그려진다. 선상에서는 마이크로닷이 ‘낚알못(낚시를 알지 못하는)’ 장도연을 위해 일일 낚시 강사로 나선다. 마이크로닷이 “형님들한테 배우면 안 돼요”라고 말하며 장도연의 눈높이에 맞는 최신(?) 캐스팅 방법을 알려주자 장도연은 “마이크로닷의 설명을 들으니 훨씬 이해가 잘 된다”며 적극적인 자세로 낚시에 임한다. 이어 장도연은 마이크로닷이 알려준 최신 캐스팅 방법에 감탄하며 이덕화와 이경규를 향해 “저기는 구한말 느낌이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캐스팅에 능숙해진 장도연의 모습에 마이크로닷은 “경규 형님보다 잘하시는데요?”라고 말하며 뿌듯해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채널A ‘도시어부’는 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채널A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최현준♥신소이 합류..돌직구 시어머니 등장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최현준♥신소이 합류..돌직구 시어머니 등장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그룹 V.O.S 최현준과 쇼핑몰 CEO 신소이 부부가 합류한다. 5년 차 부부 최현준 신소이는 8일 방송되는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소이는 이날 쇼핑몰로 출근한 사이 집에 깜짝 방문한 시어머니로 인해 다급하게 일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향했다. 신소이의 시어머니는 “내 아들~” “아들!” 아들밖에 모르는 역대급 아들 바보. 급하게 집에 도착한 며느리 신소이를 본 시어머니는 돌직구 발언을 쏟아내지만 신소이는 이 상황이 오히려 익숙한 듯 기죽지 않고 쿨한 자세를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이어진 저녁 식사에서 시어머니는 충격적인 발언을 하게 된다고 전해져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다. 또 시부모님과 여행을 떠난 자유분방 며느리 마리의 두 번째 이야기도 공개된다. 마리는 평소 낚시가 취미인 제이블랙과 시아버지를 따라 물고기 잡기에 나섰다. 마리는 잡은 고기로 매운탕을 해 먹겠다는 기대에 부풀지만 현실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게 흘러갔다. 저녁 식사를 앞두고 마리는 평소 자신 있는 메뉴를 택해 순조롭게 요리에 임하지만 시부모님은 뜻밖의 손님들을 초대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복날을 맞아 계곡 나들이에 나선 박세미 김재욱 부부의 이야기도 밝혀진다. 모처럼 가족들에게 여유로운 오전 시간이 주어지자 부부는 육아에 허해진 심신을 삼계탕으로 달래보려 한다. 하지만 설레는 마음 안고 짐을 싸던 중 김재욱에게 시어머니의 전화가 걸려온다. 시어머니는 “복날이니 삼계탕 해주려고 하는데 며느리랑 손주랑 같이 엄마 보러 오면 안 될까?”라는 갑작스러운 제안을 했다. 곤란해진 김재욱은 그 전과는 360도 달라진 모습으로 철벽 수비에 나선다. 하지만 박세미는 시어머니의 전화가 계속 마음에 걸리고, 결국 고속도로 위에서 계곡으로 향할 것인지 시댁으로 갈 것인지 고민을 했다. 한편,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8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기도의 숨은 매력을 찾아보자”...경기유망관광 10선

    “경기도의 숨은 매력을 찾아보자”...경기유망관광 10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마땅한 곳을 아직 못 정했다면 휴가를 이용해 그동안 몰랐던 경기도의 숨은 매력을 찾아 떠나보자. 가까운 곳에 숨은 보석이 즐비하다. 경기관광공사가 선정한 ‘경기유망관광 10선’을 소개해 본다. 복합해양문화공간 김포아라마리나 김포아라마리나는 해양과 내수면을 아우르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마리나 시설이다. 수상과 육상관광이 가능하며 요트부터 수상레저기구까지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된다. 대규모 쇼핑 아웃렛이 인접해 있어 쇼핑과 관광·체험이 한곳에서 가능하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아라육로270번길 73 (031-999-7843) www.ara-edu.net 1500여 종의 식물이 살아 숨쉬는 벽초지문화수목원 드라마나 CF 촬영장소로도 유명한 벽초지문화수목원은 자연생태계 본연의 모습을 보전하기 위해 친환경 식물수목원으로 조성됐다. 12만㎡의 면적에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우리나라 자생식물뿐 아니라 전 세계 희귀종, 각종 교목과 관목, 수생식물 등 14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 242 (031-957-2004) www.bcj.co.kr 그림 같은 초원의 낭만 안성팜랜드 안성팜랜드에서는 냉이캐기축제, 호밀밭·초원축제, 썸머쿨페스티벌, 가을목동페스티벌, 겨울놀이축제 등 1년 내내 축제가 펼쳐져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재미만을 추구하는 일반 놀이공원과 달리 넓은 초원을 보며 휴식을 취하고 가축 먹이주기와 승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교육효과도 누릴 수 있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 28 (031-8053-7979) nhasfarmland.com 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용문산관광지 197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용문산관광단지는 어느 계절에 찾더라도 각 계절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천년고찰 용문사를 비롯해 천년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 정지국사 부도 및 비, 용문산지구전적비 등 문화유적이 있다. 7080세대에게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트릭아이 뮤지엄인 ‘청춘뮤지엄’과 ‘바닥벽화’도 볼거리.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782 (031-773-0088 용문산관광안내소) tour.yp21.net 생태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의왕레일파크 왕송호수는 사계절 철새가 찾아와 자연과 생태학습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수도권 최고의 일몰 명소로도 알려져 있는데, 왕송호수를 둘러싼 4.3㎞ 구간을 레일바이크로 달리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곳곳에 포토존과 크고 작은 이벤트가 마련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경기도 의왕시 왕송못동로 209 (1670-3110) www.uwrailpark.co.kr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전곡선사유원지 전곡리유적은 1978년 동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발견된 세계적 구석기 유적이다. 전곡선사유원지에서는 선사시대 문화에 대해 자세히 볼 수 있고 이색적인 외관의 선사박물관과 알찬 체험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구석기시대 활쏘기 체험장을 비롯해 조각과 함께 사진도 찍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밭, 연천의 자생식물이 자라는 작은 정원도 있다.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양연로 1510 (031-839-2206 선사체험마을) www.yeoncheon.go.kr/seonsa 다양한 빛깔의 바다 제부도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져 일명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는 작은 섬 제부도는 자연, 맛, 재미 등 모든 것을 갖춘 사계절 ‘머스트 고(Must Go)’ 여행지다. 특히 해가 질 무렵에 바라보는 ‘매바위 3형제’와 어우러진 낙조가 아름답다. 또한 개펄 체험, 승마 체험, 해안 산책, 수상 레포츠, 바다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는 이색 명소이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해안길 (031-357-3808) tour.hscity.go.kr 책과 건축, 문화의 만남 파주출판도시 1989년 출판유통구조의 현대화를 꿈꾸던 출판인들이 모여 조성된 파주출판도시는 시대를 앞서 나간 건축물들이 더해지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비상했다. 파주출판도시에는 책방, 북카페, 아트숍, 전시관, 갤러리, 박물관 등 50개가 넘는 문화 및 체험공간이 자리하고 있어 즐거운 체험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저마다 독특한 스토리가 담긴 건축물도 눈여겨볼 만하다.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45 (031-955-0050 재단법인출판도시문화재단) www.pajubookcity.org 하늘과 호수가 만나는 평택호 관광단지 호수의 낭만과 우리 음악의 풍류가 흐르는 평택호는 한국소리터, 평택호예술관, 지영희국악관 그리고 국내 최초의 소리의자까지 우리 전통예술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평택의 대표적 관광지다. 총 24㎢에 달하는 인공호수 주변의 목조 수변데크와 수중고사분수 및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시설,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이 있다.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평택호길 159 (031-8024-8687 평택호 관광안내소) www.pyeongtaek.go.kr/tour 자연과 예술, 휴식이 있는 포천아트밸리 1960년대부터 30여 년간 화강암을 채석하던 폐채석장이 친환경 복합예술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15만㎡ 넓은 부지 안에 산마루공연장, 천주호, 조각공원, 교육·전시센터, 천문과학관 등의 다양한 관람·체험 시설을 갖췄다. 4~10월에는 주말 공연이 열리고, 창작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031-538-3483~5)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도시어부’ 마이크로닷♥홍수현 열애 “어쩐지 요새 고기를 못 잡더라”

    ‘도시어부’ 마이크로닷♥홍수현 열애 “어쩐지 요새 고기를 못 잡더라”

    ‘도시어부’ 가수 마이크로닷이 연인 홍수현을 언급해 관심이 쏟아졌다.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의 열애 사실이 전해졌다. 이날 이덕화는 “어쩐지 마이크로닷이 요새 고기를 못 잡더라”라며 앞서 불거진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제작진이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이 열애하는 것을 알고 있었느냐”고 묻자, 이덕화는 “전혀 눈치 못 챘다. 그런 거에 좀 둔감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덕화는 이어 “좋을 때다. 사랑의 유통기한은 찰나다. 그 순간이 중요하다. 그 찰나가 천국 같은 건가 보다. 천국을 엿보는 거라고 한다”며 조언했다. 이에 이경규는 “참나. 하라는 방송은 안 하고”라며 “마이크로닷이 어쩐지 낚시를 하면서 계속 문자를 하고 있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이어 “마이크로닷 오면 아예 이야기 꺼내지 말자. 모르는 척하자”고 합의했다. 이후 마이크로닷이 촬영장에 합류, 세 사람은 식사를 이어나갔다. ‘도시어부’ PD가 “저희 오늘 오랜만에 단독 여성 게스트가 온다”고 알리자,이경규는 “그동안 소유, 함은정, 다영이가 나왔었다. 또 제수씨도 나왔다”며 홍수현을 언급해 마이크로닷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마이크로닷은 “요즘 너무 행복하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또 “사랑해 민어”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사진=채널A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방파제 낭만캠핑, 안전은 실종됐다

    방파제 낭만캠핑, 안전은 실종됐다

    방파제 곳곳 텐트·캠핑카 장시간 주차 출입금지 안내판에도 야영객들로 북적 안전사고 위험 크지만 제재 근거 없어 태안군, 캠핑카 진입 차단기 설치 추진바닷가 방파제에서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캠핑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피서철을 맞아 도두와 이호, 세화 등 제주지역 바닷가나 방파제 곳곳에 텐트를 치거나 캠핑카를 주차해 놓고 야영과 밤낚시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정해진 야영장이 아닌 방파제나 아무 바닷가에서 캠핑하다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거나 지역주민과 마찰을 빚는 사례가 잦다. 제주 지역엔 관광진흥법상 야영장업으로 등록된 시설은 48곳, 해수욕장에 딸린 야영장은 협재·이호·금능·함덕·곽지·김녕·표선 등 7곳이 있다. 야영에 적합한 시설과 설비 등을 갖추고 있어서 비교적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일반 방파제 등엔 안전사고 위험 요소가 도사리고 있다. 제주에서 실종됐다가 7일 만인 지난 1일 실종 지역에서 103㎞나 떨어진 가파도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최모(38·여·경기 안산시)씨도 남편 등 가족들이 지난 6월부터 세화항 방파제에 주차해 놓은 캠핑카에서 장기간 캠핑을 하다 실족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또 이들 가족의 캠핑카가 포구를 오래 점유하자 지역 어촌계는 생업에 지장을 준다며 항의하거나 제주시에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방파제에 장기간 캠핑카를 세워 놓더라도 어촌·어항법상 벌금이나 과태료 등 딱히 제재할 근거가 없어 주의를 시키는 차원에서 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충남 태안군은 캠핑카 진입을 막기 위해 방파제에 차단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주말이면 42개 항포구 중 특히 국가어항과 지방어항에 많이 몰려 마검포, 몽산포, 학암포 등이 몸살을 않는다. 태안군 관계자는 “캠핑카와 텐트족이 밤낮을 안 가리고 찾아와 테트라포드에서 낚시를 하거나 술을 마셔 어민과 자주 충돌한다. 나가라고 요구해도 말을 듣지 않는다”고 혀를 찼다. ‘낚시·야영 금지 안내판’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길이 100~300m의 방파제를 친구나 가족 단위로 찾은 야영객이 꽉 채운다. 때문에 어민들은 배를 대는 등 어업 행위에 어려움을 겪는다. 보령, 서천. 서산, 홍성 등 다른 충남 해안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태안에선 지난해 말 안흥항을 구경하다 방파제에서 떨어져 숨진 사고로 유가족들이 소송을 내 5000만원을 물어 줬다. 어항 관리 책임이 자치단체에 있어서다. 김형근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장은 “지정된 장소에서 캠핑을 해야 범죄와 안전사고 등에 노출될 염려를 줄일 수 있다”며 “과도한 음주도 사고로 이어지기 십상이어서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北매체, 평양 대동강변 일식집 연일 선전…김정은이 붙인 이름은

    北매체, 평양 대동강변 일식집 연일 선전…김정은이 붙인 이름은

    北, 대동강변 해물식당 선전김정은, 평소 日食 매우 즐겨일본인 요리사 후지모토 겐지 평양에서 ‘초밥집’ 등 운영북한이 평양 대동강변에 개점한 해물·일식(日食)류 식당에 대해 연일 선전하고 있다. 평양 내 고소득자들과 해외 관광객들의 소비를 촉진해 국고를 채우려는 의도로 읽힌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지난달 이곳을 찾아 “옥류관과 같이 평양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인민봉사기지가 태어났다”며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와서 식사도 하고 세계 여러 나라 음식들도 맛보게 하며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 손님들에게도 봉사하라“고 지시했다.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대동강변 수산물식당과 관련 사진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수도의 풍치 수려한 대동강변에 현대미를 자랑하며 멋들어지게 일떠선(일어선)” 식당이라면서 “물 위에 떠 있는 배를 형상하여 특색있게 건설된 식당 1층에는 철갑상어, 룡정어, 연어, 칠색송어를 비롯한 고급어족들과 조개류, 자라들이 욱실거리는 실내 못과 낚시터 등이 꾸려져 있다”고 소개했다.이어 2층과 3층에는 “대중 식사실과 가족 식사실, 민족요리식사실, 초밥 식사실을 비롯한 다양한 형식의 식사실들과 수산물가공품들을 판매하는 매장들이 편리하게 갖춰졌다”고 했다. 이곳은 김 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지난달 초 리설주 여사와 함께 다녀가기도 했다. 당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식당 이름을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으로 지어줬다고 전했다.최근 들어 북한은 철갑상어를 비롯해 해산물의 적극적 소비를 촉구하고 있다. 김정은 체제 이후 북한 군부대들을 주축으로 가리비, 연어, 자라, 철갑상어 등 해산물과 관련된 양식장을 도처에 신축해 외화벌이에 나섰다. 김 위원장도 이들 양식장을 꾸준히 시찰하며 독려하고, 북한 매체들은 북한 내 수산물, 어로, 양식 등에서 성과가 날 때마다 김 위원장의 업적으로 선전했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의 해양 자원을 이용한 소득 증대와 사업 확장이 평소 일식을 즐긴 데서 비롯됐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실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 위원장의 일식 요리사로 불리는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는 김 위원장이 초밥 등을 매우 좋아한다고 자신의 책에 소개했다. 현재 그는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평양에 초밥집을 운영하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숙박] 내린천·전망 일품… 강남 80분

    [숙박] 내린천·전망 일품… 강남 80분

    강원도 인제 내리천에 있는 ‘맑은물리조트’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강남에서 8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코앞에 흐르는 내린천과 앞산 경치가 숙박객을 사로잡는다. 객실마다 청정 1급수의 물이 공급된다. 산속에는 바비큐 공간이 마련됐다. 리조트에 미리 주문하면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한우·삼겹살세트를 맛볼 수 있다. 봄철에는 봄나물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주변 맛집으로 방동막국수, 두부전골의 고향집, 한그릇 매화촌 등이 있다. 리조트에는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자전거, 농구대, 노래방, 탁구장, 족구장 등이 마련돼 있으며 주변에 산책로가 있다. 리조트 바로 앞에 있는 내린천에서는 민물낚시를 할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집사부일체’ 이덕화 사부곡 “낚시하면 옆에 나오실 것 같아” 눈물

    ‘집사부일체’ 이덕화 사부곡 “낚시하면 옆에 나오실 것 같아” 눈물

    ‘집사부일체’ 이덕화가 배우이자 그의 아버지 이예춘을 향한 사부곡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우 이덕화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이덕화는 ‘집사부일체’ 멤버 양세형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와 함께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파로호로 향했다. 이덕화는 “40년 동안 파로호에 오지 못했다”며 “뭔지 모르겠지만, 죄책감인 것 같다. 많이 좋아지셨는데 내 교통사고 때문에 괜히 잘 계신 분이 더 안 좋아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밤에 낚시를 하면 옆에 나오실 것 같다. 근데 그게 아니라는 것 때문에…”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파로호에 도착한 이덕화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달라진 것들에는 감탄 하면서도 여전히 남아있는 나무 혹은 자신의 기억에는 씁쓸해했다. 이덕화는 멤버들에게 아버지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평소 무뚝뚝하던 아버지가 낚시 중이던 자신에게 커피 한잔을 건네며 “‘야 이거 한 잔 남았나보다. 마셔라’고 하더라. 그냥 진작 주고 가지. 커피 한잔 주고 물안개 속으로 사라지셨다. 태어나서 원 없이 울었다”고 말했다. 그는 말하며 눈시울이 붉어졌고 멤버들 또한 울컥하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시어부’ 마이크로닷, 1.26m 부시리 낚아 “순간 눈동자가 이상해”

    ‘도시어부’ 마이크로닷, 1.26m 부시리 낚아 “순간 눈동자가 이상해”

    ‘도시어부’ 독도 낚시 대전의 승자는 마이크로닷이었다. 26일 방송한 채널A ‘도시어부’에는 독도를 찾은 도시어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시어부’에서 독도 관련 기관 협조 하에 독도 낚시에 나선 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독도 첫 캐스팅은 이경규가 하기로 했다. 이경규는 “용왕님 독도에요”라고 소리 지르며 기뻐했다. 이어 이태곤도 낚싯대를 던졌다. 이덕화는 “뱃지도 달고 해양경찰 옷을 입고 왔다”며 “아주 성스러운 독도에 와서 낚싯대를 던져 보겠다”고 기뻐했다. 마이크로닷도 찌와 파핑 낚시에 나섰다. 하지만 한 시간이 흐르도록 입질이 없었다. 마이크로닷은 “이러다 끝날 것 같다”고 우려했다. 첫 입질은 이태곤의 손에서 왔다. 독도의 첫 생명체는 개볼락이었다. 민물 꺽지와 비슷한 모습이었다. 1짜 개볼락임에도 불구하고 이경규는 “저게 배지겠다”며 “축하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오전 조황은 1짜 개볼락으로 끝났다. 이덕화는 “독도라 꿈에 부풀었었는데”라며 “온 것만으로도 행복하지만”이라고 아쉬워했다. 이경규는 독도새우를 넣어 낸 육수로 라면을 끓이기로 했고 남은 독도새우는 초장에 찍어 다같이 맛봤다. 이태곤에 이은 다음 주자는 마이크로닷이었다. 포기하지 않고 캐스팅하던 그의 루어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 마이크로닷을 잡아 끄는 무지막지한 힘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정체는 바로 부시리. 1m26cm에 달하는 부시리의 등장에 모두 환호했다. ‘도시어부’에서 잡은 부시리 중 최고 기록. 비록 조황은 아쉬웠지만 독도의 아름다운 풍광은 대단했다. 갈매기들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를 만끽한 이들은 독도경비대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박진철 프로는 “독도에서 추억만 갖고 가겠다”며 미안해하면서도 만족했다. 추후 여름이 아닌 가을에서의 재회를 기대했다. 마이크로닷은 부시리로 인해 기분이 내내 들떠 있었다. 이태곤은 “자르기도 아깝다”며 부시리에 거듭 감탄했다. 부시리 뱃살, 아가미살, 뽈살 등을 회로 즐겼다. 이경규는 와인 부시리조림을 선보이기로 했고, 이태곤은 차돌된장찌개를 끓였다. 이덕화는 “마닷은 걸었을 때 순간 눈동자가 이상하더라”며 마이크로닷의 부시리 낚시 당시를 떠올렸다. 이경규는 “UFC 격투기 한장면 같더라”고 감탄했다. ‘도시어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노 의원, 우리 같은 꼴찌 위해 버티지”…6411번 버스는 웁니다

    “노 의원, 우리 같은 꼴찌 위해 버티지”…6411번 버스는 웁니다

    노회찬 2012년 정의당 대표 수락 연설때 ‘6411번 버스’ 청소 노동자들의 삶 언급 그 후 6년…魯는 없지만 승객들 그대로 새벽 4시 첫 차… 출발 15분 만에 만석 서로 가방 들어주며 매일 출근길 눈인사 “노동자 살기 좋았던 때 있었나” 한탄도“6411번 버스를 아십니까.”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명연설’에 언급됐던 ‘6411번 버스’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2012년 10월 진보정의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노 의원은 “6411번 버스는 매일 새벽 같은 시각, 같은 정류소에서 같은 사람이 탑니다. 누가 어느 정류소에서 타고 어디서 내릴지 모두가 알고 있는 매우 특이한 버스”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 분들은 이름이 있지만 그 이름으로 불리지 않는다. 그냥 아주머니, 청소하는 미화원일 뿐”이라며 “한 달에 85만원 받는 이 분들은 ‘투명인간’이다. 존재하되 우리가 존재를 느끼지 못하고 함께 살아가는 분들”이라고 지적했다.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 첫 버스를 타고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서 강남으로 가는 청소노동자의 삶을 보듬어 줘야 한다는 간절한 내용이었다.●“누가 노 의원만큼 우리 대변해줄지 걱정” 노 의원이 지난 23일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면서 버스 안 ‘투명인간들’도 깊은 슬픔에 잠겼다. 서울신문은 26일 새벽 4시 정각 구로동 영업소에서 출발하는 ‘6411번’ 첫 차와 3분 뒤 출발한 두 번째 버스에 올라 노 의원이 품으려 했던 청소노동자들을 만났다. 그들은 노 의원을 “우리 편에 섰던 사람”으로 기억했다. 실제 버스에서 만난 승객 대부분은 노 의원의 연설대로 여성 청소노동자들이었다. 노 의원이 말한 것처럼 신기하게도 출발한 지 15분 만에 버스는 꽉 찼다. 구로동 영업소를 출발한 첫 버스는 첫 정류장인 거리공원에서 7명을 태웠다. 이 중 한 명인 강모(64)씨는 강남에서 빌딩을 청소한다. 강씨는 “노동자들이 새벽부터 치열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아는 정치인은 노 의원이 유일했다”며 “노동자들이 이렇게 힘들게 살지 않고도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치를 하셨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구로구 남구로역 정류장에서 6411번 버스를 기다리던 서모(72)씨는 ‘노회찬’이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금세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최근 5년 동안 강남구 선릉역 주변 빌딩을 청소하고 있는 서씨는 “노동자들 편에 섰던 좋은 분”이라면서 “노 의원은 하늘나라에서도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한 정치를 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남구로역에 도착하니 남은 좌석이 없었다. 앞쪽에 앉아 있던 김모(65)씨도 강남의 한 빌딩을 청소하는 노동자였다. 김씨는 “매일 아침에 첫 차를 탄다”면서 “오전 6시까지 출근하게 돼 있지만 5시 20분까지는 도착해야 여유 있게 일을 끝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씨와 함께 근무하는 21명의 동료는 노 의원의 비보를 접하고 “‘아무리 어려워도 죽으면 끝인데 왜 돌아가셨을까’라며 가슴 아파했다”며 안타까워했다. 김씨는 “약자 편에 서서 법도 많이 만들었는데, 하늘나라에서는 평안하길 바란다”고 명복을 빌었다. 버스 기사 윤모(56)씨는 “정치적인 적(敵)이 없는 것만 봐도 노 의원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 수 있지 않느냐”면서 “앞으로 누가 노 의원처럼 노동자들을 속시원하게 대변해 주고 우리를 위해 힘써 줄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첫 번째 버스보다 3분 늦게 출발한 두 번째 버스에 탄 첫 승객도 강남구 학동에 있는 빌딩을 청소하는 노동자였다. 구로구 신도림역 정류장에서 탑승한 정모(54)씨는 “점점 살기가 절박해지는 것 같다”며 “최저임금이 올라도 용역회사는 오히려 식대를 줄여 임금이 지난해와 2만~3만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강남구 선정릉역 인근의 빌딩 청소를 한 지 3개월 됐다는 김모(60)씨도 “오래 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최저임금이 오르자 용역회사에서 일하는 시간과 월급도 같이 줄였다고 한다”고 말했다. 2년 정도 강남 빌딩에서 청소 일을 한 신모(68)씨는 “청소하는 사람들은 편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한탄했다. 이어 “남편이 아파서 몇 년째 쉬고 있기 때문에 청소 일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청소하는 사람들이 만날 하는 소리가 ‘허리 아프다’, ‘손목 저린다’, ‘몸이 찌릿찌릿하다’ 이런 말들이다”고 덧붙였다. 6411번 버스 승객들 사이에는 자리에 앉은 사람이 서 있는 사람의 가방을 들어 준다. 모르는 사람인데도 서로 대화를 하고 내릴 때에는 눈인사를 하기도 했다. 10년 넘게 이 버스를 탔다는 신모(68)씨는 “다 똑같은 일을 하고, 매일 같은 버스를 타니까 서로 모르면서도 잘 안다”면서 “나이가 비슷하면 친구가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버스의 좌석도 출발한 지 20분이 지나자 꽉 찼다. 뒷문으로 오르는 계단은 또 다른 의자가 됐다. 승객 4명은 미리 준비했다는 듯 가방에서 비닐 깔개를 꺼내 뒷문 계단에 깔더니 그 위에 앉았다. 그렇게 앉은 네 명의 승객은 두 명씩 짝을 지어 이야기를 나눴다. 곧이어 발 디딜 틈 없이 사람이 찼고 앞문도 제대로 닫히지 않을 정도가 됐다. 청소노동자들은 동작구 노들역 정류장에서 5명 정도씩 내리기 시작했다. 강남구 구반포역 정류장에서부터는 10여명씩 한꺼번에 내렸다. 1시간 10여분이 지나 선릉역 정류장에 도착하자 승객 대부분이 하차했다. 오전 5시 10분, 이들은 인사를 나누고 각자의 빌딩으로 들어갔다. ●“형! 다음 생에서 만나요”… 울먹인 유시민 “회찬이 형! 형! 형! 다음 생에서 또 만나요.” 공동장례위원장으로 노 의원과 2012년 진보정의당을 창당하고 함께 팟캐스트에 출연하는 등 각별한 인연을 이어 왔던 유시민(58) 작가는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린 노 의원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낭독하다가 울먹였다. 유 작가는 “생전에 한 번도 형이라고 부르지 못하다 오늘 처음 형이라고 부른다”며 “완벽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좋은 사람이어서 형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생에는 더 좋은 곳에서 태어나 더 자주, 멋지게 첼로를 켜고 아름다운 글을 더 많이 쓰고 (부인) 김지선님을 만나 더 크고 깊은 사랑을 나누세요”라며 “가끔은 물 맑은 호수로 저와 단둘이 낚시를 가자, 형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노 의원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문화제는 연세대 이외에 노 의원 지역구인 경남 창원에서도 열렸다. 서울 서대문구 연세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는 26일 오후까지 2만 8800여명의 추모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노 의원의 장례는 26일부터 국회장으로 승격됐다. 장례 마지막 날인 27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영결식이 엄수된다. 이후 고인은 서초구에 있는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돼 장지인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 안치된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유시민 “회찬이 형! 잘 가요” 울먹이며 추도사 낭독

    유시민 “회찬이 형! 잘 가요” 울먹이며 추도사 낭독

    유시민 작가가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추모제에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잘 가요, 회찬이형!”을 외치며 노회찬 원내대표에게 작별인사를 보냈다. 유시민 작가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했다. 당초 추도사를 낭독할 예정이던 유시민 작가는 “추도사가 아니고, 노회찬 대표님께 짤막한 편지를 하나 써 왔다. 써 온대로 해보겠다”며 편지를 읽었다. 편지를 읽어 내려가는 유시민 작가의 목소리는 떨렸고 울먹였다. 다음은 유시민 작가가 노회찬 원내대표에게 보내는 편지 전문. 다음 생에서 또 만나요. 우리에게 다음 생이란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지금도 그렇다고 믿습니다. 그렇지만 다음 생이 또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때 만나는 세상이 더 정의롭고 더 평화로운 곳이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온전하게 자기 자신에게 행복한 삶을 살아도 되면 좋겠습니다. 회찬이 형, 늘 형으로 여겼지만 단 한 번도 형이라고 불러 보지는 못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불러 볼게요. 형! 다음 생에는 더 좋은 곳에서 태어나세요. 더 자주 더 멋지게 첼로를 켜고, 더 아름다운 글을 더 많이 쓰고 김지선님을 또 만나서 더 크고 더 깊은 사랑을 나누세요. 그리고 가끔씩은 물 맑은 호수로 저와 단 둘이 낚시를 가기로 해요. 회찬이 형! 완벽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좋은 사람이어서 형을 좋아했어요. 다음 생은 저도 더 좋은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그 때는 만나는 그 순간부터 형이라고 할게요. 잘 가요, 회찬이 형. 아시죠. 형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좋았다는 것을요.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놀기 좋은, 보기 좋은, 쉬기 좋은, 먹기 좋은… 피서철 경남이 추천하는 4色 섬

    놀기 좋은, 보기 좋은, 쉬기 좋은, 먹기 좋은… 피서철 경남이 추천하는 4色 섬

    ‘섬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그 섬에 가고 싶다.’(정현종 시 ‘섬’의 전문) 무섭게 펄펄 끓는 찜통더위가 전국을 뜨겁게 달구자 해수욕장, 계곡 등으로 피서객 발길이 몰린다. 북적대는 육지에서 잠깐이나마 비켜 여유와 자유를 누리고 싶은 사람들은 다소 불편한 바닷길을 건너 섬을 찾는다. 경남도가 찾아가고 싶은 지역의 섬 18곳을 골라 추천했다. 휴식 유형에 맞췄다. 놀기 좋은 ‘놀섬’이 5곳,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섬’이 3곳, 구석구석 섬 경치를 구경하며 편안하게 쉬기 좋은 ‘쉴섬’이 9곳, 싱싱한 해산물을 먹으며 휴양하는 ‘맛섬’이 1곳이다.[놀섬] 출렁다리·집트랙… 놀거리 다채 24일 경남도에 따르면 18개 시·군 가운데 창원·통영·사천·거제시와 고성·남해·하동군 등 7개 시·군이 바다를 끼고 있다. 해안선 길이가 1554㎞에 이른다. 유인도 77개와 무인도 791곳 등 모두 868개가 있다. 통영시가 570개(유인도 43개, 무인도 527개)로 월등히 많다. 창원시 우도와 통영시 연화도, 욕지도, 비진도, 추봉도 등 5곳은 조용히 놀기 좋은 섬으로 선정됐다. 우도는 면적 0.111㎢인 작은 섬이다. 우도는 음지도와 보도교로 음지도는 연륙교로 연결돼 배를 타지 않고 갈 수 있다. 체육·캠핑 시설을 갖춘 숙박시설 ‘우도 활성화센터’가 있다. 음지도~소쿠리섬 사이 길이 1.2㎞인 해상 공중하강체험시설 ‘진해해양공원 집트랙’이 곧 준공된다. 국내 해상 공중하강체험시설로는 가장 길다.연화도는 통영항에서 24㎞쯤 떨어졌다. 배로 1시간쯤 걸린다. 면적 1.721㎢로 100여가구가 산다. 바다 한가운데 핀 연꽃처럼 생겼다. 연화사와 보덕암 등 사찰 2곳이 있다. 해안 기암절벽과 바다경치가 그림 같다. 동두마을 인근 해안계곡을 건너는 출렁다리가 아찔하다. 동두마을 동쪽 바다에 용머리 모양의 바위절벽(통영 8경)은 연화도 비경의 백미로 꼽힌다. 선착장에서 산길을 따라 동두마을까지 갔다 돌아오는 트레킹 코스(왕복 3~4시간)를 걸으면 섬과 남해 절경을 실컷 감상할 수 있다. 민박과 펜션 10여곳이 있다. 우도와 보도교로 연결됐다. 인천에서 연화도를 찾은 대학생 이모(23·여)씨는 “시간을 들여 먼 길을 달려온 게 아깝지 않을 만큼 자연환경과 경치가 환상적인 섬”이라고 감탄했다. 욕지도는 면적이 23.95㎢로 통영시 전체 면적의 10.1%를 차지하는 큰 섬이다. 1221가구에 주민 2076명이 산다. 천황봉(해발 392m)에 오르면 한려수도 비경이 눈 아래 펼쳐진다. 전체 등산 코스(12㎞)는 4시간 30분쯤 걸리지만 중간중간에 등·하산 길이 있다. 섬 일주 도로가 잘 조성돼 차로 돌아볼 수 있다. 몽돌해수욕장, 흰작살해수욕장, 덕동해수욕장 등이 있다. 특산물인 고구마는 맛 좋기로 소문나 있다. 비진도는 길이 550m 해수욕장을 사이에 두고 안섬과 바깥섬이 아령 모양으로 이어진 섬이다. 통영항에서 13㎞ 떨어졌다. 배로 40분쯤 걸린다. 해수욕장 양쪽이 모두 바다여서 한자리에서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다. 선착장에서 선유대로 올라가 해안절벽을 따라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4.8㎞(3시간) ‘비진도 산호길’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환상적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민박집과 펜션이 있다.[미지의 섬]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원시 자연 통영시 추도와 남해군 조도, 하동군 대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보고 쉴 곳이 많은 가볼 만한 섬으로 꼽았다. 추도는 면적 1.652㎞로 83가구 156명의 주민이 산다. 통영항에서 21㎞ 떨어졌으며 배로 1시간 30분쯤 걸린다. 통영 섬 가운데 일년 내내 물이 마르지 않는 유일한 섬으로 알려졌다. 민박 10여가구(60여명 수용)가 있다. 후박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협곡과 기암괴석이 줄지어 있다. 조도는 면적 0.327㎢로 52가구에 주민 152명이 거주한다. 섬 모양이 새가 나는 모습을 닮았다. 기암괴석을 비롯해 원시 자연이 잘 보존돼 섬 전체가 자연공원이다. 대도는 하동군 유일의 섬이다. 물놀이 시설과 해양낚시터가 조성돼 있고 갯벌체험을 하기 좋다.[쉴섬] 둘레길 트레킹·해수욕장서 휴식 편안하게 휴식하기 좋은 섬으로 창원시 실리도와 통영시 수우도, 연대·만지도, 우도, 사천시 비토도, 신수도, 거제시 내도, 이수도, 지심도, 고성군 자란도가 선정됐다. 육지에서 500m쯤 떨어진 실리도는 면적 0.218㎢로 56가구에 주민 121명이 어업을 하며 산다. 배로 10분쯤 걸린다. 러일전쟁 당시 러시아 해군 주둔지였다. 낚시터가 많고 섬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민박집도 있다. 사량면에 딸린 수우도는 면적 1.28㎢로 27가구에 주민 40여명이 산다. 섬이 소 모양으로 생겼고 동백나무 등 나무가 많아 수우도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전해진다. 은박산(해발 195m)에 오르면 아름다운 남해안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해벽등반 체험지로 소문난 고래바위와 신선대를 비롯해 해골바위, 금강봉, 암릉길 등 등산길 내내 비경이 펼쳐진다. 숙박 시설 복합휴양센터가 있다. 연대·만지도는 통영시 산양읍 달아항에서 3.8㎞쯤 떨어졌다. 뱃길로 30여분 거리다. 연대도(0.785㎢·51가구 주민 84명)와 만지도(0.232㎢·24가구 주민 34명)가 길이 98m 출렁다리로 연결됐다. 바다 경치를 감상하며 섬을 일주하는 가벼운 등산 둘레길과 해변 데크, 깨끗한 몽돌해수욕장이 있는 휴양섬이다. 연륙교가 있는 비토도는 해안생태 체험 관광지다. 신수도는 2010년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한국의 명품섬 베스트 10’에 선정됐다. 면적 1.01㎢로 160여가구 340명이 있다. 배로 10분쯤 걸린다. 해안을 따라 바다와 숲을 동시에 구경하며 섬을 일주하는 탐방로와 몽돌해수욕장이 있다.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에서 300m쯤 떨어진 내도는 면적 0.257㎢로 9가구 12명이 거주하는 조그마한 섬이다. 배로 10분쯤 걸린다. 편백나무·동백나무·대나무 숲길과 멀리 대마도까지 보이는 전망길을 비롯해 섬을 일주하는 트레킹 코스(1시간 30분 소요)가 아름다운 힐링섬이다.[맛섬] 싱싱한 해산물로 1일 3식 이수도는 면적 0.394㎢인 작은 섬으로 거제시 장목면에서 600m쯤 떨어졌다. 시방선착장에서 배로 10분쯤 걸린다. 1시간쯤 걸리는 섬 일주 둘레길이 있다. 섬 주변 바다에서 생산된 싱싱한 해산물로 하루 삼식을 제공하는 ‘1일3식’ 먹고 쉬는 섬으로 유명하다. 지심도는 수백년 된 동백나무·후박나무가 우거진 원시림과 기암괴석 해안절벽이 어우러진 섬이다. 하늘에서 보면 섬이 마음 심(心) 자처럼 생겨 붙여진 것으로 전해진다. 면적은 0.338㎢로 24가구에 39명이 산다. 장승포항에서 배로 15분쯤 걸린다. 일제강점기 건설된 일본군 포대 시설이 원형 그대로 남아 있다.국방부가 섬 소유권을 갖고 있다가 지난해 거제시로 넘겼다. 이삼희 도 서부권개발국장은 “아름다운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펼쳐진 경남 남해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섬은 하나하나가 특색 있는 보물섬으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에 더없이 좋은 휴양지”라고 추천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최자X마이크로닷, 첫 컬래버 ‘히트’ 20일 발매 ‘어떤 곡?’

    최자X마이크로닷, 첫 컬래버 ‘히트’ 20일 발매 ‘어떤 곡?’

    최자, 마이크로닷의 첫 컬래버레이션 ‘히트(Hit!!!)’가 20일 발매된다. 최자와 마이크로닷 신곡 ‘히트(Hit!!!)’는 바다, 배, 낚시에 흠뻑 빠진 최자와 마이크로닷이 래퍼라는 본업을 살려 작업한 국내 최초 낚시 주제의 힙합곡이다. 픽셀아트로 탄생한 두 남자의 생동감 넘치는 뮤직비디오와 마치 미끼를 문 물고기를 당기기 직전의 심장박동이 들리는 듯한 강렬한 비트, 거친 파도처럼 쉴 틈 없이 쏟아지는 에너지 넘치는 랩은 듣는 이들을 단숨에 빠져들게 만든다. 특히 낚시의 순간을 리얼하게 표현한 가사와 고기가 미끼를 제대로 물었을 때 외치는 구호인 ‘히트’가 반복되면서 한 번만 들어도 머릿속과 입가를 맴돌게 하는 강한 중독성이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최근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유쾌한 낚시꾼 케미를 뽐냈던 최자와 마이크로닷은 이번 싱글 소식으로 같은 취미를 공유하고 있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지난 19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기습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최자와 마이크로닷은 “낚시를 주제로 만든 힙합송은 이 곡이 아마도 세계에서도 최초가 될 것”이라고 남다른 애착을 드러내며 “재미있는 곡이니 신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해 계속해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올 여름을 달릴 새로운 떼창곡의 탄생을 예감케 하는 ‘큰 재호’ 최자와 ‘작은 재호’ 마이크로닷의 신개념 낚시 힙합곡 ‘히트(Hit!!!)’는 20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제공=아메바컬쳐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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