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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의 일 중독증/「마스킹 효과」 주의합시다

    ◎“업무 우선” 흥분상태로 몸이상 못느껴/성취욕 높은 40대중간관리층에 많아/휴식·운동·편안한 식사등 균형잡힌 생활이 중요 모든 일에 조바심을 낸다.업무를 처리하는데 과정보다는 결과에 얽매인다.스포츠등 게임을 즐길 때 게임 자체를 즐기기보다 승부에 집착한다.이런 성격의 사람들은 「마스킹효과」에 젖어 들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한다.특히 위·아래쪽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직장의 40대 중간관리자계층은 더욱 주의가 요청되고 있다. 차폐 및 은폐효과라 불리는 마스킹효과는 어떤 소리가 다른 소리에 의해 방해를 받거나 차폐돼 들리지 않게 되는 효과로 본질과는 다른 양태로 나타나는 현상을 일컫는다.의학적으로는 얼굴이 창백할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지만 핑크빛 마스크를 쓰면 건강한 것처럼 착각하게 할 때 이르는 용어이다. 직장의 40대 중간관리자들은 심신이 괴롭다.이들은 보수주의의 경영자계층과 신사고를 가진 젊은 계층사이에 끼여 교량,또는 완충역할을 해야 하고 자아성취에 대한 욕구 등이 증폭돼 일의 노예가 되는 것이 일반적현상이다. 이 사고가 팽배해지면 모든 일에서 업무가 우선이 돼 자연스레 건강이 뒤켠으로 밀리게 된다.정신없이 일에 쫓기다 보면 몸에 이상이 생겨도 알아차리지 못하게 된다.즉,일이라는 일시적 흥분상태가 만신창이가 된 몸을 아무 일이 없는 듯 이끌어가게 되므로 대부분 일중독형의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이는 마치 권투선수가 시합중에는 아픔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론이다. 한림의대 예방의학과 황성주교수는『이 마스킹효과는 꼭 일중독형 사람들에게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면서『몸을 함부로 혹사하면서 보상책으로 보약 등의 건강식품을 상용하는 경우 몸은 파김치가 됐는데도 보약 등의 약효 때문에 건강하게 느끼게 되므로 이를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마스킹효과에 취약한 질환은 심장질환·고혈압·위궤양·과민성대장증후군등.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과 휴식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므로 무엇보다 정기적인 휴식이 중요하다.이때 일체의 외부와의 연락은 물론 신문·TV 등의 대중매체와도 단절하는 철저한 휴식이어야 한다.또고스톱·지나친 흡연·음주 등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므로 삼가고 등산·낚시·레포츠등 가벼운 운동이나 취미를 갖는다.식사 동안 대화를 나누며 천천히 해 식사하는 시간을 늘린다.대화할 때 자기가 주도하기보다 남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도록 노력하는 것 등이다. 황교수는『건강은 규칙적인 생활·영양·운동·수면 및 휴식·스트레스관리등 균형잡힌 생활양식의 집합체이지 돈이나 약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라며 『결국 건강에 대한 책임은 자기자신에 있는 것이므로 자기진단을 정확히 하는 것이 마스킹효과에서부터 벗어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 일부 「PC통신」 청소년에 “악영향”/여중생자살 계기로본 문제점

    ◎잡담·외설적 내용에 몰두… 밤샘도 일쑤/성폭언등 모욕도… 노출안돼 통제 곤란 컴퓨터에 전화를 연결하여 이용자끼리 정보를 교환,저장하는 개인컴퓨터(PC)통신서비스가 청소년들에게 잘못 이용돼 이들의 정서를 해치고 있다. 청소년들은 이 통신에 재미를 붙여 밤을 새는등 통신시간을 조절하지 못해 학업및 일상생활의 리듬마저 잃고 건강까지 해치고 있다. 「모뎀」이라는 기본장비만 부착하면 뉴스 증권시세 법률상담등 갖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낚시 문학등 취미나 연령등이 비슷한 사람끼리 친목을 도모할수 있는 PC정보통신가운데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췌팅(Chatting)이라고 불리는 「잡담」프로그램. 키보드를 두드리면서 PC모니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서로 대화를 즐길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 사이에 이미 널리 알려져 부모 모르게 이성을 사귀는 데도 자주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컴퓨터로 나누는 이야기내용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고 곧 지울 수 있다는 점을 이용,청소년들 가운데는 음담패설이나 욕설등을 주고 받고 있지만 이를 통제할 뚜렷한 처방이 없는 것도 문제이다. 지난14일 서울에서는 여중2년생인 이모양(13)이 컴퓨터로 대화를 나누다 성적 모욕을 당한 것을 비관,목매 자살하는 사건까지 일어났다. 이양은 지난 4월달부터 S컴퓨터가 제공한 「이야기통신」프로그램에 가입,하루 4∼5시간씩 회원들과 대화를 나누었으나 언니를 뺀 나머지 가족들은 모두 이양이 컴퓨터로 열심히 공부를 하는 줄로만 알았다. 이같은 사례는 극단적인 경우이긴 하나 PC정보통신가입자가 20만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상당수가 청소년들이라는 점에 비추어 프로그램의 내용과 무분별한 정보교환에 대한 통제가 시급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주식회사 데이콤의 한 관계자는 『PC정보통신을 제대로 이용하면 앉아서 모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청소년들 가운데 극소수는 프로그램을 잘못 이용하는 경우도 없지않다』면서 『이를 막기위해서는 컴퓨터회사가 서비스프로그램의 가입을 권유할때 부모들에게 미리 어떠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인지시켜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 신아라미드펄프 나왔다/윤한식박사팀,미서 물질특허 획득

    ◎열상승따라 수축되는 역거동성 제거/차세대 대표적신소재 실용화길 열려 아라미드섬유,케블라 필라민트섬유등 철보다 5배이상 강한 기존의 초고강도 고분자섬유의 단점을 개선한 물질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윤한식·손태원박사팀(섬유고분자연구실)은 5일 기존 초고강도 고분자섬유의 최대 결점인 열에 대한 역거동성을 제거한 새로운 고분자섬유인 신아라미드펄프를 개발,최근 미국에서 물질특허(화학물질특허)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역거동성이란 온도가 올라가면 팽창하는 물질의 일반속성과는 반대로 온도상승에 따라 수축하는 성질로서 기존의 초고강도 고분자섬유 실용화에 제약조건이 되어 왔다.특히 이점때문에 기존의 초고강도 고분자섬유를 시멘트 등과 섞어 사용할 수 없었다. 이에따라 철에 비해 5∼6배나 강하고 무게는 5분의 1정도로 가벼운데다 3백∼3백50도정도까지의 고열에 강한 고강도 고분자섬유가 널리 쓰일수 있는 길이 열렸다. 새로운 아라미드섬유는 기존의 고강도섬유에 필요한 액정 방사방식을 거치지 않고 유기용매를 이용,바로 섬유를 얻을 수 있어 공업화 및 실용화가 매우 손쉬운 것도 특징이다.윤박사는 『이밖에 신아라미드섬유가 고산성 및 고알칼리성 등에 대한 내약품성질도 지니고 있어 해양구조물등에서 철근을 대신한 구조재료로 쓰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초고강도 고분자섬유는 철보다 강하면서도 가볍고 고열에 강한 성질때문에 항공기등 우주항공분야의 산업구조재료에서부터 낚시대,의자등 생활용품재료에 이르기까지 차세대의 대표적인 신소재로서 각광을 받아왔으나 열에 대한 역거동성때문에 아직 실용화는 미미한 실정이었다. 윤박사팀은 지난 86년 개발한 아라미드섬유과 관련,고강도 고분자섬유개발연구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던 미국듀퐁사와의 국제특허분쟁을 벌여 승소한 바 있다.
  • 밤낚시/별빛 아래서 낚는 “월척꿈”

    ◎영천선관·여주원부지 “대어소굴”/주암호에선 향어·가물치도 잡혀/합천호 황홀한 야경에 꾼들 북적 별빛 찬란한 호반에 찌를 담그고 어신을 기다리노라면 저절로 흥이 나는 밤낚시철이다.게다가 이번 주말은 오랜만에 맞이하는 황금같은 연휴.손맛을 즐기는 강태공들의 마음은 이미 낚시터에 가 있다. 이에 때맞춰 밤낚시를 예정하고 있는 낚시회도 수두룩하다.대부분의 낚시회가 1박2일을 계획중이며 2박3일로 금요일 밤에 출발한 낚시회도 적지않다. 연휴인 만큼 이들이 겨냥하는 낚시터는 거리에 구애됨이 없이 전국에 걸쳐있다.멀리 구례 섬진강의 쏘가리를 목표로 하는 낚시꾼이 있는가 하면 제주도의 붕어를 노리는 강태공들도 있다. 중부권에서는 여주 원부지,원주 귀래지,서산 산수지,예산 수철리지,예산 방산지,홍성 공리지,홍성 대사리지,청양 운곡지,중원 추평지,음성 주봉지등이 연휴 유망출조지의 10선으로 손꼽힌다. 영남권의 영천 선관지와 의성 나부골지,영덕 양성지,영일 청계지,울진 오곡지등은 씨알이 굵기로 유명하다.특히 영천 선관지에서는 지난해 45㎝의 붕어가 올라왔으며 지난 봄에도 34㎝짜리 월척이 낚여 출조인들을 즐겁게 했다.수심 2m 안팎에 바닥수초가 깔려 있고 텐트자리가 많아 밤낚시에 그만이다.현지꾼들에 따르면 하오2시부터 8시까지,그리고 상오5시부터 9시까지가 잘 낚이는 시간대라고 한다.영천에서 청송방면으로 10㎞쯤 달리면 오른쪽에 화남국민학교위로 노방지 제방이 보이고 이곳에서 2㎞가량 더 가면 오른편 길옆으로 선관지 둑이 나온다.포항 만포낚시(0562­44­3968)나 영천 개미낚시(0563­34­2702)로 연락하면 조황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함께 이맘때 밤낚시로 나설만한 곳은 전남 승주 주암호.2년전부터 담수를 시작한 주암호는 현재 만수위에서 3m가량 내려가 있는 상태다.붕어 씨알은 아직 6∼8치급으로 작은 편이지만 하룻밤이면 50마리 이상을 낚을 수 있다는 것이다.주암호에서는 붕어외에도 잉어나 향어를 비롯,동자개 가물치 끄리 송어등도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이곳에서의 붕어낚시는 쌍바늘과 세바늘 채비가 정통이나 초보자들은 보통 「인찌기」를 사용하고 있다.광주에서 갈 경우 사평을 지나 4번째 다리인 주산1교부터 낚시가 가능하며 남계리 죽산교 용암삼거리 월산리 등이 적지로 알려져 있다. 이웃에 있는 송광사와 선암사 낙안읍성등을 돌아볼 수도 있다. 또 경남 합천호도 밤낚시터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주말이나 휴일이면 이곳을 찾는 낚시꾼은 보통 6백명을 넘는다.이 가운데 70%가 대구·경북 꾼들이지만 서울 중부권 낚시꾼들도 상당수에 이른다.붕어크기는 5∼7치급이 주종을 이루며 8∼9치급 이상의 씨알도 더러 올라온다.요즘에는 낮보다 밤에 붕어가 더 잘 낚인다.이곳은 밤풍경이 빼어나 고기가 낚이지 않아도 낚시 그 자체가 낭만이다.낚시하다 싫증이 나면 해인사를 가볼 수도 있다.
  • 중소제조업 생산 호조/농·의약품등 주도… 8% 성장/4월중

    중소기업은행은 3일 지난4월중 국내 중소제조업체들의 생산은 전반적인 경기부진에도 불구,전년동기에 반해 8.2%의 성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플라스틱제품과 농·의약품이 12.1%의 생산증가율을 보였고 섬유및 가죽제품이 동남아·중동지역의 수출호조로 올들어 가장 높은 9.4%의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건축경기의 둔화로 목재및 가구업종이 0.4%의 부진한 생산증가에 머물렀다. 한편 고용은 지난 89년 하반기이후 감소세가 지속,지난해에 비해 3.4%가 줄었으며 특히 완구·낚시업종이 11.2%,석탄제품 10.6%,종이제품이 5.6%로 근로자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 독신녀살해범 자살기도/“사람이 할수 없는일 저질러”유서

    【정주=임송학기자】 서울 피어리스 아파트 여인 피살사건 용의자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오던 손주항 전 국회의원의 운전사 이승렬씨(23·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1가211)가 2일 상오11시30분쯤 전북 정읍군 산내면 종산리 성황당마을앞 옥정호 낚시터입구에서 자살을 기도하다 주민에게 발견돼 정주 아산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이씨는 부모들에게 보내는 유서에서 『사람의 탈을 쓰고서는 도저히 할수 없는 일까지 저지른 이상 구차한 목숨 무슨 미련이 남아 있겠습니까』라고 적었으나 구체적인 범행동기 등은 밝히지는 않았다.
  • 금탑산업훈장 수상/신발명연구소 소장 신석균씨(인터뷰)

    ◎“내가 만든 발명품만 2,700개”/기네스북 올라… 「발명대학」설립이 꿈 『발명은 선진국과 후진국을 가늠짓는 척도입니다.영토와 인구가 아무리 넓고 많아도 산업과 연결된 발명활동이 활발하지 못하면 후진국 위치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19일 스물일곱번째 「발명의 날」을 맞아 발명유공자로 이 분야 최고상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신석균씨(63·한국신발명연구소소장).2천7백여건의 발명품과 7백여건의 특허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발명품과 특허권을 갖고 있을뿐 아니라 59회에 걸친 국제발명대회에서의 입상경력으로 「세계최다 국제상 수상자」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던 발명황제다. 유리로 된 우유병이나 음료수병시대를 마감시키면서 종이팩시대를 연 것도 그였고 고성능 위조지폐감식기나 테이프없이도 태양전지를 이용해 녹음되는 카세트레코더등 외국기업가들이 침을 흘리는 발명품들도 그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다.해외관광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라디오모자나 낚시할때 가지고 다니는 접는의자도 개인발명가 신씨의 노작품.사범학교와 고등학교의전기과를 졸업하고 대학에선 러시아어,대학원은 기계공학을 공부한 다양한 편력만큼 그의 발명품 종류 역시 끝이 없어 보인다. 그간 그의 발명품이 벌어들인 외화는 대략(한국발명특허협회추산)1천여만달러.기업가등 제3자에게 권리를 양도해 벌어들인 돈이다.대개 발명가들이 장사가 됨직한 발명품을 기업화하려고 공장짓고 사업도 일으키는데 비해 신씨는 「발명가는 발명에만 전념하고 실용화는 기업가에 맡긴다」는 신조에 충실해 왔다.그런 과정에도 최근엔 중국과 「특허권의 생산·판매등 기업화과정중 드는 비용을 중국측이 부담해 생산한다」는 20년기한부 합자회사 가계약을 맺기도 했다. 그가 본격적인 발명의 길로 들어선 직접적인 계기는 6·25동란중 부산에서 만든 도량형환산기.기존에 쓰이고 있던 재래식도량형과 막 수입된 서구식도량형이 되죽박죽돼 거래와 생활에 상당한 불편이 있었던 때였다. 그후 처음 5년간은 가정교육사라는 잡지사를 운영,생활해 나가면서 발명에 빠져들기 시작했다.『생활속의 불편을 조금도 그냥 지나치지 못한것 같읍니다.어떻게 좀더 편리하게 고쳐볼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몰두하느라 40년이 지난것 같습니다』발명에 대한 그의 이런 열정은 국내 발명풍토조성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아이디어와 기술밖에 살길없는 우리처지에서 발명회관등 그럴듯한 발명교육장소 하나 없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발명진흥복권과 같은 방식으로 전 국민의 발명의욕을 고취시키고 발명기금도 조성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그는 또 발명교육을 체계화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전문교육기관의 설립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40대 낚시꾼 2명/텐트서 변사체로

    【인제】 9일 상오9시40분쯤 강원도 인제군 남면 수산리1반 소양호에 낚시를 갔던 송만섭씨(47·서울 동대문구 장안3동 신흥연립 105호)와 송씨의 운전기사 송종섭씨(48·서울 중랑구 신내동 478의22)가 텐트안에서 숨진채로 발견됐다. 이들을 처음 발견한 이 마을 주민 박승호씨(42)에 따르면 지난6일 자신의 빙어그물망 근처에 텐트를 치고 낚시를 시작한 송씨 등이 이날 상오 보이지않아 텐트에 들어가보니 두사람이 각각 개인용 침낭속에 숨진채 누워있어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 아동문학출판 “푸른시대” 예고

    ◎저질출판물 감소·각종문학상 제정등으로 활기/선거로 불황계속… 아동투자에 눈돌려/대규모 창작동화·동시·번역물 기획­출판 지난해부터 서서히 변화의 조짐을 보여왔던 아동문학·출판계의 활성화 움직임이 올해들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우량 어린이도서가 대거 쏟아져 나왔을 뿐만아니라 많은 출판사들이 아동도서를 기획·준비중에 있어 이에따라 아동문학작가들에 대한 집필 주문량도 늘고 있는 것.이밖에 그간의 아동문학에 대한 비하적 인식의 개선,저질 아동문학출판물의 감소화 질 향상,새로운 아동문학상의 제정 등은 아동문학계로 하여금 올해를 「아동문학 정착의 해」로 꼽게 만들고 있다. 최근에 발간된 창작동화집으로는 「아기참새 찌꾸」(곽재구),「아이야 바다는 눈물로 만들어졌단다」(김현욱),「하얀 물새의 꿈」(권용철),「정지마을에서 보내온 쌩떽쥐베리의 편지」(박문영),동시집으로는 「작은별의 소원」(오순택),「엄마와 분꽃」(이해인),번역동화집으로는 민음사의 「영미동화시리즈」,「카라」(조셉 커즌),「니니의 의문」(앨런 아킨),「마법의 수프」(미카엘 엔데)등을 들 수 있는데 예년에 비해 저질 출판물을 찾아보기 힘들며 곽재구 이해인 같은 비아동문학인의 아동문학 참여가 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함께 국민서관의 「어린이나라」「어린이와 함께 보는 창작동화집」,창작과비평사의 「창비아동문고」,서광사의 「사랑과 지혜가 담긴 동화」「철학이 깃든 동화」,현암사의 「현암아동문고」,계몽사의 「또래와토리」「계몽사 창작동화」,한길사의 「미네르바문고」,푸른 숲의 「어린이문고」,고려원의 「작은나무문고」,도서출판 산하의 「철학동화시리즈」등 여러 출판사들의 기획아동도서들이 이미 출간됐거나 출간될 예정이다. 출판사들의 이같은 아동도서 기획·출간 붐은 그동안 불황을 맞았던 인문·사회과학서적 출판사들이 돌파구로서 아동도서시장에 역점을 두기 시작한데다가 「선거의 해」라는 시기적 변수까지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올해 4대선거로 성인독자의 관심이 정치권에 쏠려 상대적으로 독서시장인 불황이 지속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판사들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주독자층으로 겨냥하고 있다는 것.이와함께 출판시장 개방으로 선진 외국아동출판물이 국내 아동도서시장을 휩쓸기 전에 상대적으로 낙후된 국내아동출판물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출판인들간의 심리적 공감대 형성과 그간 아동문학출판계의 악습이었던 이른바 「매절」이 지양되고 있는 측면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출판사가 다른 출판사에게 원고를 팔아넘기는 이른바 「매절」의 유효기간이 3년으로 지정됨에 따라 원고를 팔아넘기기보단 직접 출간에 나서는 출판사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출판사들의 아동도서 기획·출간 붐에 따라 아동문학인들에 대한 청탁도 폭주하고 있다.지난해의 경우 동화부문만 해도 발간된 동화집 및 소년소설집 약3백종,일반아동지·아동신문·지방아동문학회지에 발표된 작품 약 7백여편,그외에도 사보나 주부잡지·가정학습지 등에까지 발표된 작품까지 합하면 줄잡아 8백∼9백편 정도가 발표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근년에 들어 동화의 발표지면은 더욱 다양해져 최근에는 낚시잡지에까지 동화가 실리고 있으며 발표자도 현역동화작가의 수요와 거의 맞먹는 약 2백명선에 이르고 있다.최근 아동문학계도 「산문의 시대」에 접어들어 동시보다는 동화창작이 부쩍 느는 추세로 동시인 뿐만아니라 곽재구 임철우 윤후명 원재길씨등 성인문학작가들까지 동화창작에 뛰어들고 있으며,이미 인기동화작가로 확고히 자리잡은 권정생·정채봉씨 외에도 최근에는 김목 김상삼 김병규 김여울 김학선 류근원 배익천 윤수천 이슬기 이영두 이준연 임신행 정진채 조대현씨 등도 새롭게 인기작가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아동문학 출판계의 활성화와 관련된 고무적인 현상으로 올해 아동문학단체들의 통합과 「한국아동문학상」(한국아동문학인협회)과 「황금도깨비상」(민음사) 등 아동문학상의 추가제정을 들 수 있다.아동문학계는 지난 1월25일 모임을 갖고 「한국아동문학가협회」와 「한국현대아동문학가협회」,그리고 「한국아동문학회」 일부가 연합한 통합단체인 「한국아동문학인협회」를 출범시켰었다.
  • 48개 전항구에 시민휴식공간/유휴지에 공원·산책로/해항청

    ◎민자도 유치… 종합문화시설 꾸며/8월까지 지역별 구체계획 수립키로 전국의 모든 항만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문화·휴식공간으로 꾸며져 일반에 공개된다. 24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그동안 선박접안과 화물처리장으로만 사용돼온 전국 48개 항만(무역항 27개·연안항 21개)내의 여가공간을 활용,소공원·산책로 등으로 꾸며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해운항만청은 이를위해 최근 5개 지방해운항만청에 이같은 방안을 시달하고 8월까지 각 지방청별로 구체적인 계획을 보고토록 지시했다. 해운항만청은 각 지방청에서 올라온 계획을 종합,전문기관의 용역을 거쳐 항만별 특성에 맞는 공원조성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해운항만청은 화물직접처리구역이 아닌 곳에 우선 소공원·산책로·낚시터·야외공연장·전시회장을 만들어 개방한뒤 연차적으로 민간자본을 유치,종합기능을 갖춘 문화공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북경 한·중 외무회담 이모저모

    ◎국보전용 조어대서 1시간30분 대좌/전부장,“열렬히 환영”… 수교 적극자세 암시/이붕 만난 중남해도 당정핵심부 들어있는 곳 중국을 방문중인 이상옥외무부장관은 13일 북경의 영빈관인 조어대에서 한·중수교문제등 양국 현안문제를 놓고 외무장관회담을 가진데 이어 하오에는 이붕총리와 단독면담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특히 중국측은 비공식회담임에도 불구하고 국빈들의 경우에만 사용하는 조어대를 회담장소로 정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했다. ○…이상옥 외무장관은 한국외무부장관으로는 처음으로 북경을 방문한 데다 미수교국의 영빈관에서 외무장관회담을 갖게되자 회담장으로 떠나기에 앞서 상당히 상기된 표정. 이장관은 이날 아침 일찍 중국외교부에서 제공한 독일제 아우디승용차에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태극기를 달고 조어대로 향발,상오 11시30분(한국시간)한·중외무장관회담 장소인 조어대 제18각에 도착.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은 미리 회담장에 도착해 회담장 옆방에서 왕영범아주국장등 배석자들과 환담하고 있다가 현관에서 이장관을 영접. 이장관은 악수를 청하며 『안녕하십니까』라고 먼저 인사를 건넸고 전부장도 『북경에서 만나뵙게 돼 반갑습니다』라고 화답한뒤 사진기자들에게 잠시 포즈. 이장관은 이어 노재원 주북경무역대표부대표를 비롯해 김석우아주국장등 배석자를 소개한뒤 전부장의 안내로 회담장에 입장. 전부장은 먼저 『이렇게 북경에서 이장관을 만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APEC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 갔을 때 주최국으로서 환대해줘 감사했다』고 인사. 양국 장관은 1시간30분 가량 회담을 계속한뒤 같은 제18각에 있는 식당에서 수행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회담을 계속. ○…역사적인 한·중외무장관 회담이 열린 조어대는 김나라 장종황제가 이곳에서 낚시를 하면시 이름이 불리기 시작한 곳으로 원·명·청조의 황제들이 산행도중 쉬어가던 장소. 청나라 건륭제때 정식으로 휴가용 궁전이 됐으며 59년 외곽을 단장해 영빈관으로 사용되기 시작. 처음에는 중국의 국제지위상 주로 소련·북한등 사회주의국가 원수들이 공식 방문해 숙소로 사용했으며 70년대말 이후에는 서방국가의 귀빈들에게도 개방. ○…이상옥 외무부장관은 이날 하오3시15분 총리집무실인 중남해 자광각에서 이붕 중국국무원총리를 만나 노태우대통령의 안부를 전달. 이총리는 1층 홀에서 이장관 일행을 맞아 악수를 나누며 『반갑다』고 인사. 이총리는 홀 중앙 북쪽에 마련된 주빈석에 이장관과 나란히 앉아 환담. 이총리는 『환영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네고 『제47차 ESCAP총회는 서울에서 개최됐는데 제48차총회는 북경에서 열리게 됐다』며 총회 운영에 협조를 당부. 이총리는 『우리는 가깝게 있지만 서로 잘 모른다』며 『이웃이니까 자주 내왕해야 한다』고 교류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 ○…조어대회담에 이어 이날 하오 이장관이 이붕총리를 만난 중남해는 고궁옆 호수인 중해와 남해를 합한 명칭으로 청조부터 소궁으로 사용돼 왔다. 특히 원세개등 실력자들이 거주했으며 신해혁명 이후 국민당정부지도자들이 살았던 곳으로 유명. 중국공산화 이후에는 모택동 주은래 등소평 등이 살았고 현재는 이붕 총리·강택민 당총서기의 거주및 집무실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중국당·정핵심부가 들어있어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곳이어서 이 지역에 한국외무장관이 들어가는 것 자체에만도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 주북경한국무역대표부 관계자들의 설명.
  • 어선 폐업보상비/선박값 백% 지급/내년부터

    수산청은 매립·간척 등으로 인한 어선의 폐업보상비를 현재 어선가격의 60%에서 1백% 전액으로 늘려주기로 했다. 또 내년중에 1백75개소의 유료바다낚시터를 어촌계나 수협공동어장내에 지정,설치하고 어선검사업무를 담당하는 한국어선협회를 어선관리공단으로 개편키로 했다. 수산청은 10일 어민의 편익증진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수산관련제도 개선안을 확정,관련법규 등을 개정하는대로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 팔당상수원 낚시 전면금지(단신패트롤)

    ◇경기도 가평군은 10일 팔당상수원의 수질보존을 위해 팔당호 상류인 외서면 호명·고성리 일대와 설악면 회곡리 주변 북한강에서의 낚시행위를 전면금지키로 했다.
  • 하천 휴식년제 올해 시범실시/내무부,15곳 83㎞지정

    ◎3년간 목욕·낚시등 금지/폐수방류행위도 처벌 내무부는 3일 하천의 오염을 막고 맑은 물을 되살리기 위해 각 시도별로 1곳씩,전국 15개 하천 83㎞를 하천휴식년제 시범실시 구역으로 지정,올해부터 94년까지 3년간 사람의 출입 및 사용을 금지키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하천에서는 야유회·천렵·강변취사행위·목욕·낚시·세차 등이 금지되고 유독물·동물의 사체 등을 버리거나 폐수·오수를 배출하는 등 하천을 오염 또는 훼손시키는 행위를 일체하지 못하며 위반자는 하천법에 따라 처벌받게 된다. 내무부는 앞으로 전문기관의 협조를 받아 대상하천의 수질검사·어류서식상태 등 생태계 종합조사를 실시하고 매년 변화를 측정해 효과가 있으면 다른 하천에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 하천은 다음과 같다. ▲서울 우이천=우이교∼그린파크 호텔(4㎞) ▲부산 수영강=금정구 두구동∼선동(5㎞) ▲대구 동화천=팔공상 상수우언 상류∼갓바위(3㎞) ▲인천 장수천=남동구 장수동∼서창동(5.4㎞) ▲광주 황용강=청동보∼치수보(3㎞) ▲대전 유동천=안영교∼복수교(2㎞) ▲경기 복하천=용인군계∼유산교(10.2㎞) ▲강원 송천=정선 북면 유천3리∼구절3리(6㎞) ▲충북 회인천=보은 회북면 쌍암리∼신대리(13.7㎞) ▲충남 지천=청양 대치면 작전리∼남양 온직리(2.5㎞) ▲전북 삼천천=완주 구이저수지∼삼천교(6.2㎞) ▲전남 서천=광양백운저수지∼미산교(2㎞) ▲경북 한천=예천 백전리∼상리면 사곡리(12㎞) ▲경남 위천수=함양 병곡면 송평리∼함양읍 용평리(6㎞) ▲제주 외도천=제주 외도동 고본동산∼산신봉 시군경계(2㎞)
  • 김일성 아사히신문회견 내용

    ◎“남북정상회담 제안하면 받아들일 생각/부시친서휴대 그레이엄 방북 좋은 징조” ­머지않아 80세가 되는데 건강은 어떤가. ▲나는 건강하다.해방 직후 60세는 환갑이 아니라 청춘이고 환갑은 90세라고 말한바 있다.앞으로 90세까지 10년은 더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 ­북한의 정치상황은. ▲북한의 정치정세는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일본에서도 미국에서도 방북단이 오고 있다.미국의 빌리 그레이엄목사가 부시 미대통령의 친서를 가지고 온다는 말을 듣고 있다.좋은 징조다.남에서는 민자당이 선거에서 패배,여러가지 말이 있지만 곧 진정될 것이다.남한정치가 그렇게 큰 난국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이 6월께 가능하겠는가. ▲그것까지 계산해 보지는 않았다.그들(동석한 김용순서기등)이 처리할 일이다.(김서기가 대신 대답)IAEA와의 합의에 따라 가능한 빨리하도록 하겠다. ­핵사찰 문제가 해결되면 미국과의 관계가 개선되겠는가. ▲미국과는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는 문제등 여러가지 과제가 있다.핵사찰은우리에게 있지도 않은 문제이다.핵사찰문제는 공정·평등한 방법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남북 동시사찰이 협의되고 있어 핵문제는 잘 처리될 것으로 생각한다. ­남북정상회담의 전망은. ▲필요할 때는 만나 정상회담을 할수 있다.나는 과거 수차례 남쪽 대통령을 초청한바 있다.적당한 시기에 남북정상회담을 남측이 제안하면 받아들일 생각이다.그러나 아직 그러한 제안이 없었다. ­조기 정상회담이 가능한가. ▲그렇다.모든 문제가 순조롭게 해결되면 조기 정상회담이 가능하다. ­지금도 현지지도를 하는가. ▲인간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일이 있는한 계속할 것이다.지금도 공장과 농촌을 계속 돌고 있다.지방순회는 나의 정치생활의 필수조건이며 월15∼20일정도 하고 있다.1년에 6할은 지방에서 생활하고 있다. ­특별한 건강법은. ▲특별한 것은 없으나 장수의 비결은 낙관주의다.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얼마전 대동강에서 낚시를 했는데 48㎏짜리 대어를 잡아 기분이 좋았다. ­술은 어느 정도 마시는가. ▲의사로부터3잔이상 마시지 말라는 권고가 있었다.60세정도부터 그랬다.젊었을 때는 술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그렇게 많이 마시지 않는다.고르바초프 구소련대통령은 금주령을 내렸지만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일본의 풍속·생활·관습을 알기 위해 「남자는 고달파요」라는 제목의 시리즈영화를 본다.매년 2편씩 나오는 것 같은데 43편을 모두 보았다. ­일본사회를 어떻게 보는가. ▲일본은 민족성이 강하다.그러나 미국에 대해 『예,예』만 해왔다.최근 미국경제가 악화되면서 일본인 가운데 미국 노동자가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나타나고 있다.일본이 미국에 대해 『아니오』라고 말할때가 반드시 온다.
  • 지렁이 이용한 폐기물처리 곧 산업화

    ◎유기성 오니 분해… 폐기시설 인정/철찌꺼기 재활용 범위도 확대/환경처 지렁이를 이용한 폐기물처리가 새로운 산업으로 등장한다.이와함께 철강슬래그(찌꺼기)의 재활용에 대한 제한이 크게 완화된다. 환경처는 28일 폐기물처리분과위원회를 열어 지렁이를 이용한 유기성 오니(오니·폐수찌꺼기)처리시설을 특정처리물폐기시설로 인정키로하는 한편 슬래그의 재생이용 범위를 7개용도에서 12개용도로 확대했다. 지렁이를 이용한 유기성 오니 처리는 하수분뇨처리장과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기성 오니를 지렁이가 섭취,분해해 퇴비화시키는 것으로 특정폐기물처리시설로 인정됨으로써 산업의 한분야로 자리잡게 됐다. 국립환경연구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렁이는 하루에 자기체중의 1∼1.4배에 해당하는 오니를 먹고 이를 퇴비성분으로 배설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배설물은 토양개량제로,지렁이는 낚시미끼및 어류·조류의 고급먹이로 활용할 수 있다.또한 이과정에서 오니중량의 53%가 감소돼 오니처리의 새로운 공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환경처는 현재 철강 슬래그의 28%정도가 단순매립되고 있고 독성이 없다는 점이 확인됨에 따라 ▲요업용골재 ▲콘크리트용 골재 ▲철도용 골재 ▲미끄럼방지용 골재등을 재활용범위에 추가키로 했다.
  • 민물낚시 시즌 오픈… 낚시회 일제히 시조회

    ◎호숫가서 외치는 “월척이다”/산란기 앞둔 붕어들 왕성한 입질/충주호·앙암지·대호엔 꾼들 북적 민물낚시를 하기좋은 4월이 다가왔다.양지바른 저수지에는 물오른 버들강아지가 파란 싹을 내밀고 봄을 알리는 아지랑이가 하늘을 수놓아 낚시인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한다.예년에 비해 따뜻한 겨울 탓인지 산란기를 앞두고 물밑의 붕어들도 입질이 왕성하다.발빠른 낚시인들은 이를 놓칠세라 출조준비에 부산한 모습이다. 그동안 추위로 활동이 뜸했던 낚시회동호인들도 대부분 이번주부터 시조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한다. 이맘때 낚시는 뭐니뭐니해도 장소선택이 가장 중요하다.4월중 민물낚시가 적합한 곳으로는 충남 서천의 축동 풍전 배다라지,부여의 충화 반산 가화 옥산가신지,홍성의 죽전 대사리,예산의 예당 가루실지,당진의 면천 삼봉 백미 오봉 항곡지,천안 마정리,태안 닷개지,중원 앙암지,음성 주봉리,괴산 매천지등이 꼽힌다. 이 가운데 중원군 양성면 모점리에 있는 6만9천평 규모의 앙암저수지는 수질이 깨끗하고 경관이 뛰어나 중원군 최고의 낚시터로 손꼽힌다.주어종은 붕어와 잉어이며 이따금 대형 초어가 올라오는 때도 있다.서울에서는 장호원을 거쳐 충주방면으로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와함께 충주호 대호 청라 대요(지곡)삼봉 법산 해창등도 대어가 잘 잡히는 곳으로 이름이 나있다.특히 충주호의 경우 지난90년 4월 한달동안 모두 3백9마리의 월척이 낚였으며 지난해에는 같은기간 1백7마리의 월척이 올라왔다.지난90년 60마리의 월척을 낚았던 대호는 지난해 1백7마리를 잡아 국내 최다월척산지로 자리잡았다.이번 주말 서울시내 10개 낚시회가 대호로 출조하는 것도 바로 이런데 이유가 있다. 전국낚시회 연합회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외에도 월척이 낚이는 낚시터는 사성 설성(금당)송현 닷개 옥산 발산 태안수로 원동 비석거리 조정리댐 가루실(용봉)남성 대청호 구도 덕산 남양호 도이 인평 아산호등으로 해마다 4월이면 보통 40∼50마리의 월척이 잡힌다. 실제로 4월은 1년중 월척이 가장 많은 달이기도 하다.전국낚시회연합회집계로는 지난해 잡힌 3천3백34마리의 월척중 5백71마리가 4월에 올라온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예보에 따르면 금주말은 구름이 다소 끼고 낮최고기온이 7∼12도로 포근해 낚시하기에 보기드문 날씨가 될 전망이다.새싹이 돋아나 생기 발랄해진 낚시터에 나가 계절의 변화를 음미하는 가운데 낚시의 참맛을 만끽하는 일도 좋은 취미생활이 될 것이다.
  • 우리 모두 투표장으로 나갑시다(사설)

    오늘은 투표날입니다.우리 유권자들이 가진 이 한표를 위해 평소에 않던 큰절을 한길가에서 하는 후보자도 있었고,봉투를 돌렸다는 후보,단체관광을 보내준 후보,당원만 돼주면 큰봉투를 준 당도 있었습니다. 왜 갑자기 그 잘난 사람들이 백성들에게 이 야단입니까.여러분 유권자들에게 한표를 그렇게 아쉽게 애원하는 것입니다.그 한표를 올바르게 행사토록 하기위해 오늘을 공휴일로 정했습니다.등산가고 낚시하고 야유회가라고 만든 공휴일이 아닙니다.물론 기권도 하나의 의사표시 일수는 있습니다.그러나 민주주의를 소리높이 외치고,입만 열면 민주화를 말하고,저질 국회의원을 매도하고,사회정의실현을 그처럼 갈망하는 사람들이 정작 투표날에 투표소에 가지 않는다면 그는 스스로 민주시민임을 포기한 사람입니다.그런 유권자는 누구도 귀담아 들을 필요없는 불평만을 일삼는 무책임한 백성일뿐으로 어느 정당,어떤 정치인,그 어떤 정부로부터도 결코 두려움의 대상도,존경의 대상도 될수 없는 버려진 유권자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의 한표에 자신의 희망과 나라의 운명을 걸고 돈 몇푼으로 자기의 표를 사려는 어리석은 정치꾼을 잘라내고 오로지 같은 고향사람이라며 매달리는 우매한 정치꾼을 제쳐놓고 후보연설·정치공약을 무슨 웅변대회 원고로 착각,좋은말·매끈한 공약·유권자를 웃기는 말장난만 일삼는 무책임한 정치건달을 가려내고 국회에서 고함·삿대질·멱살잡기·육탄공격등으로 당의 보스에게 충성을 보인것으로 만족하며 그 당의 깃발만 들고 고향에 내려와 당의 공천만으로 재선이 보장된양 착각하는 멍청한 정치꾼들을 우리는 표를 통해 준엄한 심판을 해줘야 합니다. 민주개혁은 바른 투표를 통해서 이뤄져야 하며 조용한 다수의 소리없는 진정한 민의는 바로 오늘을 위해 그간 기다려 왔다는 자세로 투표장에 나서야 합니다. 이번 선거유세 과정에서 우리는 많은 새로운 현상을 목격 했습니다.유세장에선 「단상」의 인물보다 「단하」의 백성이 오히려 의젓하고 성숙한듯 느껴 지기도 했으며 일부에선 대통령만들기,지역 편가르기에 열중한 정치인들의 모습도 목격했습니다. 우리는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유권자들은 비교적 덤덤하고 무표정하다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이를 좋게 말하는 사람은 가라앉은 차분한 분위기라 했고,그 반대 사람들은 정치 냉소주의를 말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양쪽이 모두 일리있는 말로 들립니다.민주,반민주로 가를 형평도 못되고 여야 정당정책에 큰 차이도 없고,또 하나의 급조정당은 이곳 저곳에서 낙천된 사람들을 모아 공천,무슨 한풀이하듯 선거운동에 나섰으니 뭐달리 내세울 정책이 있을 수도 없다보니 비방,흑색선전,이행은 나중 일로 공허한 공약만 장황하게 늘어놓고 스스로 낯뜨거운 폭로전으로 대세를 장악하려는 민망한 모양들이 일어나게 됐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하게 알고 넘어가야 할것은 어느 재벌영주의 신하가 될 수는 결코 없다는 점입니다.자기 당의 공약을 자기 개인재산으로 충분히 이행하겠다는 한 재벌의 주장이 그의 참뜻이라면 그는 나라경영을 마치 지난날 봉건영주가 자기 봉토내에 사는 신하들을 먹여 살리듯하겠다는 어처구니없는 경거망동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올림픽을 치르고대학교육을 받은 국민이 선진어느나라 보다 많다는 이 나라 정치판이 아무리 어수선하기로 그런 「공약」을 감히 국민앞에 내놓을 수 있는지,유권자들은 잘 새겨 들어야 합니다. 원래 선거란 좀 떠들썩하고 허풍도 있고 정치인의 헛소리도 있고 철따라 나타나는 사기 정치꾼이 설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그러나 이제 유권자는 영악해졌고 눈치만으로도 세상 돌아가는 것을 정확히는 몰라도 비슷하게는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민심은 무서운 것이며 말 않는다고 멍청한 사람으로 잘못알고 대하다 큰 코를 다치게 하는 것도 바로 선거입니다. 자,그럼 우리 투표장에 나갑시다.투표에 앞서 이런 사항을 한번 되새겨 보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첫째,건전한 상식과 양식을 갖고 살아온 사람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둘째,그가 보통시민으로 국민의 의무와 책임을 다해온 사람인가 여부를 따져봐야 합니다.전쟁이나 평화시를 막론하고 병역의 의무를 적극적으로 책임있게 이행한 사람이 아니면 우리는 그를 국가경영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길 수 없습니다.셋째,돈으로 표를 사려는 후보는 유권자를 우매한 멍청이로 보는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그런 후보는 국회에 나가면 선거비용의 몇배를 챙기면서도 애국·애족을 입에 담을 사람입니다.넷째,오로지 국회의원 배지만을 위해 어느 당에든 기웃거리고 그도 안되면 무소속으로라도 출마,정치판을 어지럽히는 국회의원을 위한 국회의원은 절대로 뽑아서는 안됩니다.다섯째,미래를 위한 비전을 갖고 현실에 투철하면서도 점진적인 개혁을 지향하며 꾸준히 자기혁신의 노력을 할줄 아는 건설적인 인물을 적극 찾아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 40여년간 선거를 해오면서도 아직 「공명선거」「깨끗한 한표」를 들먹여야 하는 선거풍토속에 살고 있음을 부끄럽게 생각합니다.그러나 이번 선거가 그 어느 선거 때보다 비교적 조용하고 자유스럽고 민주적으로 치르고 있다는 사실에 이의를 다는 사람은 없을 것으로 믿습니다.
  • 여의도 샛강에/20대여 변시체

    17일 하오3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 샛강에서 20대후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전기줄로 목이 졸리고 두 손이 뒤로 묶여 숨진채 비닐 쌀자루 속에 넣어져 강에 버려져 있는 것을 낚시하러 나왔던 황모씨(25·종업원·서울 강서구 화곡동)가 발견했다. 경찰은 시체가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만큼 심하게 부패되어 있고 비닐쌀자루의 주둥이가 전기줄로 묶여있는 점 등으로 미루어 3개월전쯤에 살해되어 강물속에 버려졌다가 떠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 중기 인력난 4년째 계속/전연비 4% 감소… 완구·낚시업계 심각

    ◎중소기업은,2천7백여업체조사 중소제조업체의 인력감소현상이 41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중소기업은행은 11일 전국2천7백여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1월중 생산동향」조사결과 중소제조업의 생산은 전년대비 9.3%가 증가,회복세에 들어섰으나 인력난이 88년9월이후 계속돼 전년대비 4.0%가 줄었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부진을 보인 완구·낚싯대등의 기타제조업의 인력감소가 전년대비 14.7%로 가장 높았고 △석탄 9.1% △의복7.1% △가죽6.8% △전기.전자6.8%등이었다. 관계자는 『제조업인력의 절대부족 현상속에서 서비스업종으로의 이직과 힘든 일을 기피하는 경향이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1월중에는 지속적인 건축활동과 석유화학관련제품의 생산호조로 생산지수가 전년보다 9.3%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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