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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리로 썩은 ‘사랑의 열매’

    비리로 썩은 ‘사랑의 열매’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면 빨간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던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그동안 국민들이 낸 푼돈의 성금으로 천태만상의 비리를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금으로 직원들이 스키·래프팅·바다 낚시를 즐기는가 하면 유흥주점에서 업무용 법인카드를 마구잡이로 긁는 것은 예사였다. 최근 3년간 공동모금회 직원 급여 인상률은 9%로 공공기관의 인상률(3%)의 세배에 달하는 등 국민 성금으로 ‘성과급 파티’를 한 정황도 포착됐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와 16개 지회를 대상으로 예산 집행 실태 등 기관 운영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 채용 비리 ▲예산 부적절 사용 ▲급여 나눠먹기 ▲징계 눈감아주기 등 각종 비리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감사는 10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됐다. 지난 2006년부터 올 9월까지 공동모금회의 업무용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확인한 결과, 업무 연관성이 없는 집행 건수가 총 136건, 집행액 2147만원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단란주점 노래방 등 유흥업소에서 사용한 액수가 약 2000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최근 5년간 182차례 워크숍 경비로 3억 5000만원을 쓰면서 래프팅·바다 낚시·스키 등의 비용으로 2900만원을 사용하기도 했다. 전국 9개 지회는 단란주점 나이트클럽 등에서 총 26차례에 걸쳐 약 5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회별 비리도 종합선물세트였다. 공동모금회 경기지회는 홍보대사를 일용직으로 채용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1000여만원을 편법으로 집행하는 등 총 3324만원의 공금을 횡령했다. 인천지회는 사랑의 온도탑을 매년 재활용하면서 새로 구입하는 것처럼 예산을 집행, 매년 1000여만원을 빼돌렸다. 부산지회는 직무 소홀 등 13가지 혐의로 중앙회로부터 면직 승인이 난 직원을 내부적으로는 징계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직원은 현재도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회는 공개채용 시험에서 탈락한 8명을 아무런 절차 없이 계약직원으로 특별채용했고, 이 가운데 4명은 정규직원으로 다시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동모금회는 전년도 모금 총액의 10% 범위 안에서 인건비나 운영비로 써왔는데 지난해에는 모두 3318억원을 모금했으며, 이 가운데 194억원을 운영비로 사용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공동모금회 조직 총괄 책임자인 박을종 사무총장에 대해 해임을 요구하는 한편 공금횡령 등에 연루된 직원 2명은 검찰에 고발하고 부당 집행된 7억 5000여만원을 회수 조치토록 요구했다. 또 도덕적 해이가 드러난 직원 48명에 대해서는 파면, 해임, 정직, 감봉 등 징계를, 예산을 부당하게 집행한 관련자 113명에 대해서는 경고 및 주의 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 전체 직원 292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징계를 받게 되는 셈이다. 한편, 공동모금회의 윤병철 회장, 박을종 사무총장 등 이사회 전원이 사퇴했다. 윤 회장은 ‘대국민 사과 성명서’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몰지각한 행위”라고 밝혔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16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 30분) 자상한 아빠이자 든든한 남편인 마단커. 낮에는 아내가 경영하는 인도 음식점의 일을 돕고, 밤에는 공장 청소 일을 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부부가 밤 늦도록 일하다 보니 집에는 아이들만 있기 일쑤다.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해 부부는 늘 미안하기만 한데…. 방글라데시에서 온 버루아 마단커의 가족을 만나본다. ●1대100(KBS2 오후 8시 50분) 배우 고주원(왼쪽), 예심 고득점자 박시원(오른쪽)이 각각 1인으로 도전한다. 연예인 퀴즈 군단, 서울대 대기과학과 부부 모임, 경찰대 2010학번, 대입검정고시 합격생들, 고려대 재즈 동아리, 이화여대 출신 작가들, 한국외대 홍보대사, 성균관대 발명 동아리, 한국방송통신대 ‘만학도’ 모임, 예심 통과자 등이 100인으로 맞선다. ●역전의 여왕(MBC 오후 9시 55분) 태희는 목 부장이 간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된다. 목 부장은 태희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고, 태희는 알겠다고 대답을 한다. 한편 준수는 태희에게 태희의 기획안을 자신이 빼돌렸다고 고백한다. 용식은 다시 한번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고 시연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태희와 준수가 맡는 것을 제안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 30분) 온 집안을 뒤흔드는 6살 폭군, 정유찬. 하나부터 열까지 거침 없는 말대꾸에 살벌한 폭력 행세. 현저히 떨어지는 유찬이의 감정 조절 능력. 또, 글을 읽는 친구들에 비해 유찬이는 자기 이름도 제대로 못 쓰고 있는 상태다. 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온 가족 집중력 향상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세계의 교육현장(EBS 오후 8시) 지식을 넘어 지혜를 갖춘 국민을 양성해 국가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는 이스라엘의 교육철학. ‘세계의 교육현장’ 이스라엘 편에서는 평범한 이스라엘 가정의 안식일 풍경을 통해 유대국가 이스라엘 힘의 원천인 존중이 아이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작용하고 있는지, 자녀가 이끌어가는 가족 간의 대화를 엿본다. ●멜로다큐 가족(OBS 오후 11시 5분) 제주도 연동, 테이블 4개에 소박한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태수씨. 하지만 태수씨의 가게는 그 어떤 가게보다 특별하다. 자신이 직접 만든 배를 타고 나가 낚시로 잡은 고기만 판다는 것.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바다로 뛰어드는 태수씨. 그날 고기가 안 잡히면 장사를 접고, 오히려 쉴 수 있다며 여유 만만이다.
  • 난생 처음 낚시女 ‘173㎝ 대형메기’ 낚아

    ‘초심자에게는 행운이 따른다’는 말이 정말 사실일까? 최근 해외에서 믿기 힘든 행운을 거머쥔 영국 여성이 소개돼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서퍽주에 사는 카를라 필비(29)는 생애 최초로 낚시를 했다가 자신의 키 만한 대어를 낚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남자친구와 스페인의 메키넨사(Mequinenza)의 에브로 강으로 휴가를 떠났다가 엄청난 행운을 낚았다. 필비가 ‘우연히’ 낚은 물고기는 길이 173㎝, 무게 53㎏의 대형 메기로, 필비의 키와 똑같은 길이와 큰 몸집을 자랑한다. 그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낚시를 해 본 적이 없다. 그저 배 위에서 심심풀이로 낚싯대를 들이운 뒤 한가롭게 책을 읽다가 대형 메기를 낚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낚싯대에 신호가 왔을 때 놀라서 곧장 잡아 당겼는데, 그 무게와 압력이 상당해서 매우 놀랐다.”면서 “이렇게 큰 물고기를 처음 봤을 뿐 아니라 첫 낚시에서 대어를 낚아 더욱 놀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초심자의 행운’이 발동된 메키넨사의 에브로 강은 대형 메기가 자주 잡히는 곳으로 유명하며, 이번 달 초에도 초등학생이 대어를 낚아 화제를 모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역개발 현장] 하동군 대도 관광섬 조성

    [지역개발 현장] 하동군 대도 관광섬 조성

    경남 하동군 금남면 앞바다 섬 대도를 휴양 관광섬(조감도)으로 개발하는 사업이 한창이다. 남쪽 남해대교와 서쪽 섬진강 사이에 있는 대도는 갯벌체험과 바다낚시로 유명하다. ●일주도로· 숙박시설 등 공사중 군은 이 섬을 머물고 즐기는 휴양 관광섬으로 만들기로 하고 일주도로를 비롯한 도시기반시설 공사를 하고 있다. 상가, 콘도, 펜션, 물놀이 시설도 곧 들어선다. 2007년부터 기반시설공사를 하고 있으며 2012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대도는 하동군에 하나뿐인 유인도로 육지에서 3.15㎞쯤 떨어져 있다. 본섬(큰섬)과 농섬을 비롯한 7개의 부속 섬, 44만 6136㎡이다. 대도를 관광휴양섬으로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던 데는 주민들의 어려운 결단이 계기가 됐다. 대도 주민들은 인근 하동 화력발전소로부터 받은 어업권 소멸보상금 150억원을 나눠 갖지 않고 전액을 관광섬으로 개발하는 사업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주민들은 관광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군을 통해 주민들의 이 같은 뜻을 정부에 전달, 도서특화 시범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이를 계기로 정부에서도 대도를 도서특화시범사업단지로 지정하고 공공사업에 국비와 지방비 370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지금까지 165억여원이 지원돼 본섬과 농섬을 잇는 다리를 건설했고 본섬 중간에 물놀이 시설, 농섬에 식물원을 조성했다. 안정적인 식수를 확보하기 위해 상수도관 설치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2012년까지 본섬과 농섬을 일주하는 일주도로를 완공한다. 섬과 육지사이에 승객뿐 아니라 대형 차량을 운반할 수 있는 도선도 제작해 운행할 계획이다. 대도마을 관광추진위는 지금까지 20억원을 들여 낚시터를 조성했다.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관광개발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납골묘를 조성, 섬 곳곳에 흩어져 있던 묘지를 정리했다. ●주민 어업권 보상금 투자 마을 관광추진위와 민간투자회사인 스타우트리조트 등은 본섬에 펜선 26개동과 상가 1개동, 농섬에 펜션 8개동을 짓기 위해 지난해 민자투자협약을 맺고 부지조성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데 이어 곧 조성공사를 시작한다. 하동군은 대도마을 주민들 이 마을 보상금을 모두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휴양섬 개발사업이 주민 이익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동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사자떼 야외 샤워장 습격 대참사

    짐바브웨의 한 남성이 야외에서 샤워를 하다 사자무리의 접근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공격을 당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4일자 보도에 따르면 피트 에버시드라는 남성은 짐바브웨 마나풀 국립공원 인근의 낚시캠프장에서 샤워를 하다가 사자떼의 공격을 받았다. 당시 피트는 샤워에 열중하다 사자떼의 출현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공원 관계자들은 “사자의 움직임을 알았더라도 피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비명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달려간 캠프 관계자들은 당시 피트를 공격한 사자가 5마리였으며, 목을 심하게 물린 남자는 엄청난 양의 피를 쏟아내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캠프 관계자는 “지난 두 달 동안 사자 무리의 공격으로 숨진 사람은 무려 8명”이라면서 “사자 무리를 모두 몰살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환경보호단체 측은 “짐바브웨에서 행해지는 무분별한 밀렵 때문에 사자의 서식지가 사라지면서, 사자는 먹이를 두고 인간과 싸움을 벌이고 있다.”면서 “먹이를 지키려는 사자들이 점점 공격적으로 변하면서 인간에 해를 끼치는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한편 사고현장에는 피트의 부인도 함께 있었지만 가까스로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몸무게의 두배’ 13세소년 91kg 거대 메기 잡아

    13세 영국 소년이 자기 몸무게의 두 배가 넘는 ‘거대메기’를 낚시로 낚아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의하면 이번에 잡힌 메기의 몸무게는 91kg. 낚시의 손맛을 제대로 느낀 주인공은 올해 13세의 제이크 노스. 그의 몸무게가 44kg이므로 자기 몸무게의 두 배가 넘는 메기를 낚은 셈이다. 제이크는 아버지 러셀 노스(40)와 형 키어런(15)을 따라 스페인 메키넨사(Mequinenza)의 에브로 강( River Ebro)으로 낚시여행을 갔다. 제이크가 사용한 미끼는 넙치가 주원료인 골프공 만한 떡밥으로 낚싯대에서 100미터정도 까지 드리웠다. 낚싯대에 신호가 오고 낚싯줄을 감는 순간 큰 물고기가 잡힌 느낌이 왔다. 거대메기와의 사투는 25분 정도가 걸렸다. 제이크가 물속으로 끌려들어 갈 것을 우려해 투어가이드가 뒤에서 제이크의 허리를 잡아 주어야 할 정도였다. 제이크는 “메기와의 사투를 벌이는 동안 손이 너무 아파 끌어내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라고 말했다. 제이크의 아버지 러셀은 “제이크 나이의 소년이 91kg정도의 거대메기를 잡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 라며 “ 성인 낚시꾼들도 이정도의 메기를 잡는데 는 몇 년이 걸린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4일 TV 하이라이트]

    ●현장르포 동행(KBS1 밤 12시) 4년 동안 일했던 김치공장이 부도로 문을 닫게 되면서 직장을 잃은 윤식씨. 가족이 살던 김치공장 기숙사에서도 더 이상 살 수 없게 됐다. 윤식씨는 못난 아빠를 만나 고생만 하는 아이들과 아내 생각에 눈물을 보이고 만다.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다. 아빠 윤식씨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기에 다시 한번 힘을 내 본다. ●TV 미술관(KBS2 밤 12시 35분) 올해로 3회를 맞은 양평환경미술제는 해마다 자연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현재 경기 양평에 거주하면서 작업하는 미술가는 300여명. 이들의 자발적인 기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미술제는 양평 지역 미술관과 야외공원, 작가들의 작업실 등 양평 곳곳에서 펼쳐진다. 자연을 그리는 이야기, 양평환경미술제를 만나본다. ●황금물고기(MBC 오후 8시 15분) 태영이 췌장암 말기라는 사실을 알게 된 현진은 공항에서 태영을 붙잡고, 다시는 보내지 않겠다고 말한다. 정호가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 여사는 세린을 부르고 세린은 정호를 찾아가 위로한다. 한편, 태영을 찾아온 경산은 태영이 췌장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현진에게 듣게 되는데….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 50분) 추위를 날려줄 뜨거운 방. 기름값 걱정은 없다. 보일러를 틀지 않아도 후끈후끈 뜨거운 집. 할머니 집에 찾아온 의문의 온기, 그 비밀의 사연을 만나본다. 그리고 낚시를 하며 세상을 떠난 딸을 추억하는 아버지. 아버지와 딸을 이어주는 낚싯대에 얽힌 감동의 사연을 소개한다. ●서울 G20 정상회의 특집-세계의 문화 콘텐츠(EBS 밤 12시 5분) 훼손되지 않은 자연 속에 어디에도 없는 동물들이 뛰노는 나라, 호주. 호주의 문화 콘텐츠는 자연 그 자체다. 언제나 가까이에 있는 자연은 레저산업을 발달시켰고, 광활한 풍광은 그 자체로 영화 세트가 되었다. 자연과 공존하며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나가는 호주, 그 환상의 땅을 거닌다. ●꿈꾸는 U(OBS 밤 12시 30분) 아마추어 및 독립 영상인들의 참신한 작품을 발굴하는 제1회 꿈꾸는 U 영상 페스티벌. 연극 영화, 다큐, 애니메이션, 포켓미디어, UCC 등 총 5개 부문에 걸친 최종 후보작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된다. 최종 심사를 하기 전 심사위원단과 최종 후보작들을 연출한 감독들이 인터뷰한 영상도 전파를 탄다.
  • 美 중간선거 어떻게 치르나

    미국의 중간선거는 4년마다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의 중간에 실시된다. 보통 대선 2년 뒤에 실시된다. 중간선거에서는 2년 임기의 연방 하원의원 435명 전원과 임기 6년의 연방 상원의원 100명 가운데 33명 또는 34명을 새로 뽑는다. 상원의원의 경우 2년마다 정원의 3분의 1씩을 선출해 의회 운영의 공백을 줄여 지속성을 유지한다. 이번에는 임기가 끝나는 34명에다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의 지역구인 델라웨어 등 3개주에서 특별선거가 실시돼 모두 37명으로 늘어났다. 또 50명의 주지사 가운데 37명도 새로 선출한다. 미국의 주지사는 일반적으로 임기가 4년이며 예외적으로 버몬트와 뉴햄프셔만 주지사 임기가 2년이다. 이 밖에 주와 카운티에 따라 중간선거 기간 중에 주의회 상·하원, 주 검찰총장, 재무 책임자 등 주 정부 고위 관료, 시장 등을 뽑는 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 여기에다 주와 지방 정부에 따라 다양한 주민투표안에 대한 찬반투표도 실시된다. CNN에 따르면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37개 주에서 건강보험과 마리화나, 사냥이나 낚시, 낙태, 감세, 노조 선거, 구급차 요금 등 다양한 문제에 관한 주민투표안 160개가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주별로 오클라호마의 경우 이번 선거일에 가장 많은 11개 주민투표안에 대한 투표를 실시하며, 루이지애나와 애리조나가 각각 10개 주민투표안을 투표에 부쳤다. 따라서 일부 지역의 유권자들은 연방 상·하원 의원, 주지사, 주의회 상·하원 의원, 시장, 주검찰총장, 주정부와 카운티의 고위관료 선거에다 주민투표에 이르기까지 최대 10종 안팎의 투표에 참여해 10여장의 투표용지에 기표해야 하는 상황이다. 선거관리위원회와 후보들, 선거운동원들은 투표 당일 투표소 앞에서 유권자들이 투표 용지에 혼동하지 않고 기표할 수 있도록 알리는 것이 큰일이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아빠들 수다의 힘… 문제아를 웃게 하다

    아빠들 수다의 힘… 문제아를 웃게 하다

    초등학교 2학년생이 썼다는 ‘아빠는 왜’라는 동시가 지난달 말쯤 화제에 올랐다. “나를 예뻐해 주는 엄마가, 먹을 것을 주는 냉장고가, 놀아주는 강아지가 좋다.”던 화자는 “아빠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며 시를 끝맺는다. 여운은 컸다. 아빠 네티즌들은 “밤 늦게 들어가서 아이들 얼굴도 못 보는 현실이 서글프다.”고 반응했다. 예비 아빠 네티즌들은 “왜 있는지 모르는 아빠가 되고 싶지 않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모른다.”고 말했다. 서울신문은 교육&과학면을 통해 가정과 학교에서 변방에 있던 아버지들의 고민을 듣고, 아버지가 새로운 교육 현장의 축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본다. 우선 아버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교를 바꿔 나가는 서울 목동 목일중학교 아버지회의 ‘어깨동무 산행’을 따라가 봤다. 학교 아버지회. 모임의 이름만 듣고 공부를 잘하거나 학급 임원인 자녀를 둔 아버지의 모임이라든지, 돈이나 시간이 많은 아버지들의 모임이라고 생각했다면 학교에 부는 ‘아버지 열풍’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23일 수업이 없이 노는 토요일(놀토)을 맞아 자녀들이 다니는 서울 목동 목일중학교 학생들과 ‘어깨동무 산행’에 나선 아버지들은 ‘별난 존재’가 아니었다.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와 또래 친구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 나이대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은 어떤 고민을 하는지 나누고 싶은 아버지들이 아버지회를 통해 뭉쳤을 뿐이다. 물론 아버지들의 활동이 녹록한 수준은 아니다. 시간과 노력이 꽤 들어간다는 얘기다. 100여명으로 구성된 목일중 아버지회는 금요일마다 학교 주변과 우범지역을 순찰하고, 수시로 교육 현안 등에 대한 소통을 한다. 기금을 모아 학기마다 학교가 추천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하고, 남교사들과 축구대회나 낚시를 하기도 한다. 이런 활동 가운데 학기마다 한 번씩 열리는 ‘어깨동무 산행’은 아버지회 자녀들과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이 함께 떠나는 등산 활동이다. 아버지들이 부적응 학생과 1대1 멘토를 맺고 조언을 해 주기도 하고 선물을 하기도 한다. 언뜻 보면 아버지들이 학생들에게 베푸는 행사처럼 보이지만, 자녀의 친구인 학생들과 만나면서 학교 생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고 아버지들은 입을 모았다. 이번 학기 어깨동무 산행은 중곡동 아차산을 코스로 잡았다. 아버지와 학생들이 뒤섞여 올라가면서 서로 “힘들다.”고 숨을 뱉는 사이 서먹함이 사라져 갔다. 옆 반의 누구와 누가 서로 좋아한다는 학생들의 대화에 아버지가 자연스럽게 끼어들어 요령을 가르쳐 주자 “요즘에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대꾸가 돌아왔다. 금연침을 맞으면서 담배를 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학생에게 자신의 금연 경험담을 얘기하며 “고생이 많겠다.”고 격려하는 아버지도 있었다. 격의 없는 대화는 “학교 운영이나 교사들의 교육 활동에 일체 관여를 하지 않고, 도움이 될 일만 찾아본다.”는 아버지회의 취지에서 이어진 측면이 크다고 서철원 아버지회 회장은 설명했다. 자녀 교육에 있어서 어머니보다는 한 무릎 떨어져 있는 아버지상과 인간 관계를 직업적·사회적인 관계로 생각해 다른 사람의 행동에 크게 왈가왈부하지 않는 남성 특유의 특성이 녹아 있다는 것이다. 아직 목일중 아버지회처럼 활동이 활발한 아버지회도 지역 사회나 가정에서 보면 이례적인 게 사실. 이 점은 어깨동무 산행에 나선 아버지들을 위해 집에서 챙겨준 도시락의 방대한 양과 정성에서 방증됐다. 아버지회 2학년 회장인 한승주씨는 “금요일 저녁에 학교 주변 야간 순찰을 돌고 아버지들끼리 맥주를 한잔 마시거나 토요일에 산에 간다고 해도 집에서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조영호씨는 “아버지들끼리 모여 대화를 나누고 학교 생활에 대해 알게 되면서 딸과 학교에 대해 이야기할 거리가 늘어났다.”고 맞장구쳤다. 자녀가 중학교를 졸업해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에도 고문단으로 활동하는 송영기씨는 “아버지회 활동을 통해 사회에 나온 뒤 업무와 관련되지 않은 곳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난 것도 아버지회가 활성화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거들었다. 아버지회 활동이 자녀들의 학교 생활을 돕기 위한 ‘임의 단체’가 아니라 자녀들을 매개로 새로운 관계를 창조하는 ‘사회적인 네트워크의 유형’이 될 수 있다는 말로 들렸다. 글 사진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모닝구무스메, 한국인 비하 ‘눈꼬리 찢기’…혐한 논란

    모닝구무스메, 한국인 비하 ‘눈꼬리 찢기’…혐한 논란

    일본의 대표 걸그룹 모닝구무스메가 ‘눈꼬리 찢기’로 한국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모닝구무스메 멤버 다나카 레이나는 지난 1일 자신의 블로그에 카메이 에리ㆍ미치시게 사유미와 함께 ‘한국인 흉내’라며 눈꼬리를 위로 치켜 올리고 ‘낚시눈’을 한 모습을 공개했다. 레이나는 카메이 에리가 눈꼬리를 잔뜩 치켜 올리고 있는 사진에 대해 “에리에게 뭔가 재미있는거 하자고 했더니 ‘자 그럼 이건?’이라고 말한 포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인이라는데…어디가?”라며 “에리의 한국 이미지는 이런 느낌. 요즘 세상은 한국붐이네요”라고 짧은 소감을 덧붙였다. 발언자체는 장난스러웠으나 ‘눈꼬리 찢기’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동양인들의 생김새를 비하 하는 의미로 자칫 논란에 휩싸일 수 있는 포즈다. 국내 네티즌들은 “이건 흉내가 아니라 비하잖아”, “자신도 동양인이면서 지금 누워서 침뱉기 하냐”, “쯧쯧 무식이 서말이면 용감해진다더니” 등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현지 네티즌들 역시 “한국인이라고 쓰면 어떻게 해?”, “이건 좀 위험한 거 아니야?”, “무책임한 소리하지 마”, “김치팬(한국인)이 화낼 거야” 등 레이나의 경솔한 행동을 지적했다. 사진 = 다나카 레이나 블로그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제주 방어 잡으러 혼저옵서예”

    ‘싱싱한 방어 잡으러 오세요.’ 제주의 대표적 해산물 축제인 방어축제가 4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에는 오후 4시 길놀이를 시작으로 풍어제와 개막식,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5∼7일에는 매일 오후 6시부터 지역 공연팀과 외부 공연팀의 공연, 가요제 예선과 결선, 청소년 페스티벌 등이 이어진다. 또 방어 손으로 잡기, 최남단 전국 선상 방어 낚시대회, 마라도 자리방어회 시식, 가두리 방어 낚시, 어시장 선상 경매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 팔도 특산물 및 지역 특산물 전시·판매장과 향토음식점이 운영된다. 축제위원회는 이번 축제에 관광객 등 7만 5000여명이 참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슬포항에서 국토 최남단 마라도와 청보리밭으로 유명한 가파도를 오가는 여객선도 운항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휴대전화 ‘낚시문자’ 이용 160만명에게 50억 뜯어

    A(32·광주광역시)씨는 최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받고 무심코 확인 버튼을 눌렀다가 돈을 뜯기는 불쾌한 경험을 했다. 휴대전화에 엉뚱한 여성의 사진이 나타나 급히 종료 버튼을 눌렀지만 곧바로 2990원이 결제돼 버린 것이다. 이 같은 속칭 ‘휴대전화 낚시 문자’를 이용해 160여만명으로부터 50여억원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9일 불특정 다수의 휴대전화에 스팸 메시지를 보내 수십억원을 가로챈 김모(30·서울 양천구)씨를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또 다른 김모(30·경기 화성시)씨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대포 통장(명의 도용 예금통장)을 빌려준 7명 등 모두 30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며 8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김씨 등은 지난해 11월 인터넷 개인정보판매 사이트에서 불법으로 1000만건의 개인 휴대전화번호를 200만원에 사들인 뒤, 서울과 광주 등 전국 10여곳에 모바일콘텐츠업체를 차리고 사기 행각에 나섰다. 이들은 3000원 미만의 휴대전화 소액결제는 사용자가 주민등록번호 입력 등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곧바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돼 있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 가운데 유모(39)씨 등 4명은 지난해 같은 혐의로 검거돼 불구속 재판을 받으면서도 계속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중랑천 복원위해 지자체장 뭉친다

    서울 동북권의 젖줄인 중랑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중랑천 인근 자치단체장들이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협의회에서는 2009년 6월부터 서울시가 추진해 온 중랑천 뱃길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노원구는 2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랑천생태하천협의회 구성을 위한 중랑천 유역 자치단체장 조찬모임’을 갖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찬모임에는 김성환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문병권 중랑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고재득 성동구청장 등 서울시 7개 구청장과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강북구 등 서울 8곳과 경기 양주시 등 중랑천을 낀 10개 지자체 실무진들이 협의를 해왔지만, 단체장들이 직접 손잡고 중랑천을 생태하천으로 가꾸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길이 20㎞에 최대 너비 150m에 이르는 중랑천은 1995년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이 21으로 물고기가 살 수 없는 ‘6급수’ 이하였다가 올 5월에는 3.7으로 개선돼 맑은 하천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 8명의 기초자치단체장은 중랑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종합계획과 하천관리를 위한 공동 기준을 세우고 수질오염원 관리에 대한 공동대응방안을 내놓는다. 또한 낚시를 제한하는 등 공동감시활동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중랑천생태하천협의회는 관련 규약안이 각 구의회의 비준 절차를 통과하는 내년 1월쯤 협약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코디액 불곰의 낚시… 호주의 맹독킬러

    코디액 불곰의 낚시… 호주의 맹독킬러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다큐멘터리를 선물하기 위해서라면 그곳이 하늘이든, 바다든, 땅속이든, 야생의 세계이든, 사람의 세상이든 물불을 가리지 않고 누비는 사람들이 있다. 시청자들은 그들을 ‘냇지오 올스타스’(NatGeo All Stars)라고 부른다.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인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이 마련한 특별기획 ‘냇지오 올스타스’ 시리즈가 마지막 주에 접어들었다. NGC는 지난 11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밤 11시 냇지오 올스타스 9명의 다큐멘터리를 연속 방영하고 있다. 브래디 바(파충류 전문가), 디에고 브뉘엘(분쟁 지역 특파원), 리사 링(분쟁 지역 특파원), 케이시 앤더슨(야생 동물연구가), 젭 호건(거대물고기 보호연구원), 마이크 페이(생태학 박사), 마이크 리히(분자생물학 박사), 밥 발라드(심해 탐사 전문 해양 연구가), 스펜서 웰즈(유전학 박사)다. 이번 주는 이들의 활약을 한꺼번에 쫓아가 볼 마지막 기회다. 25일에는 케이시 앤더슨의 ‘코디액 불곰’이 방영된다. ‘곰의 낙원’인 미국 알래스카의 카트마이 국립공원과 코디액 섬을 거닐며 408㎏에 이르는 회색 곰 브루터스에게 낚시 방법을 배울 수 있다. 26일에는 15년 동안 50개 이상의 나라를 돌아다니며 전 세계 최초로 현존하는 악어 23종을 직접 포획해 연구한 브래디 바의 ‘맹독 킬러’가 바통을 잇는다. 세상에서 으뜸가는 독을 지닌 동물들의 서식지인 호주에서 최고로 맹독성을 뽐내는 동물을 뽑아본다. 2일 디에고 브뉘엘의 순서다. ‘아프간을 가다’가 방송된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분쟁 지역을 취재하는 것으로 유명한 브뉘엘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의 현실을 알린다. 28일에는 스펜서 웰즈의 ‘인류의 여정’이 전파를 탄다. 4년 동안 35만명의 혈액과 유전자(DNA)를 연구해 인종과 지역을 총망라하는 인류의 가계도를 그려나간다. 29일 브래디 바가 다시 등장해 대미를 장식한다. ‘북극곰을 만나다’가 마지막 순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악어도 공격하는 ‘괴물 피라냐’ 공개 화제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상어 처럼 커다란 이빨을 가진 ‘자이언트 피라냐’가 공개돼 화제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TV쇼 진행자이자 낚시꾼인 제레미 웨이드(52)가 아프리카의 콩고 강에서 ‘자이언트 피라냐’라고도 불리는 골리앗 타이거피시를 잡았다.”고 전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골리앗 타이거피시는 1.5m의 길이에 무게는 45kg에 달하는 물고기로 대형 백상어 처럼 커다란 이빨을 무려 32개나 가지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 물고기는 콩고 강 유역에서 가장 많이 서식하지만 날카로운 이빨과 무거운 덩치 때문에 쉽게 잡을 수 없다. 웨이트는 “이 괴물 물고기를 붙잡기 위해 상당한 크기의 메기를 미끼로 사용해야 했다. 무게가 워낙 무거워 특수 낚싯대를 사용했는데 끌어 올릴 때는 다른 어부들의 힘까지 모아야 했다.”며 “우리는 방송을 마치고 그 물고기를 다시 강에 풀어줬다.”고 전했다. 한편 이 골리앗 타이거피시는 무시무시한 이빨을 가지고 있어 사람은 물론 악어까지도 공격한다고 알려져 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청춘의 미로, 고민… “나를 움직이는 힘” “권태로 이끄는 덫”

    청춘의 미로, 고민… “나를 움직이는 힘” “권태로 이끄는 덫”

    인간은 누구나 고민을 안고 산다. 눈앞에 닥친 고민을 해결하지 못해 밤낮 끙끙 앓고 애를 태운다. 고민이 심해지면 스트레스로 삶의 활력을 잃게 되거나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하지만 시선을 달리해 보면 고민이 때로는 삶의 방향타가 되기도 한다.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 속에서 희망을 얻을 수도 있다. 만약 고민이 없다면 삶은 무미건조한 일상에 지나지 않을 것이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차츰 권태의 나락에 빠질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싱글들은 고민을 안고 살지만 그들의 고민이 때로는 생산성을 담보하기도 한다. 연애부터 재테크, 직장생활까지 너무나도 다양한 그들의 고민을 들어봤다. 정현용·백민경·이민영기자 junghy77@seoul.co.kr ■공부·연애 갈림길 선 커플 전전긍긍 싱글들의 고민 1순위는 누가 뭐래도 ‘연애’와 ‘결혼’이다. 술자리에서 누군가의 연애 고민에 귀 기울이다 보면 그가 얼핏 비련의 주인공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루 종일 친구의 연애 고민을 상담해주느라 달콤한 휴일을 몽땅 다 날리기도 한다. 서울에 사는 대학생 김지섭(25)씨도 여자 친구와의 관계가 큰 고민이다. 휴일도 없이 종일 공부만 하는 취업준비생이기에 생각만큼 여자 친구에게 신경을 써주지 못해 매번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김씨보다 네살이나 어린 여자 친구는 시간이 날 때마다 둘만의 시간을 갖자고 졸라대지만 김씨가 시간을 내지 못해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기 일쑤다. 추석 연휴에도 학교에서 공부하느라 다른 곳에 잠시도 눈 돌릴 틈이 없었다는 그다. 김씨는 “예전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취업 준비를 하면서 연애하기가 정말 힘든 것 같다.”면서 “워낙 취업문이 좁아 하루 종일 모든 에너지를 공부에만 쏟아도 막막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국비장학생으로 선발돼 내년 3월 일본으로 유학을 가는 대학원생 이다영(24·여)씨는 남자 친구가 마음에 걸려 잠을 이루지 못한다. 햇수로 2년째 사귀고 있는 남자 친구와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유학을 가게 되면 관계가 소원해질까 봐 걱정이다. 이씨가 생각하는 유학기간은 최소 5년. 부모도 이씨가 결혼 적령기를 넘길까 봐 유학 전에 결혼을 하고 떠나라고 은근히 재촉한다. 이씨는 “남자 친구가 ‘개미같이 돈을 잘 벌고 있을 테니 걱정 말고 공부하고 오라’고 말했지만 말처럼 쉽지 않을 것 같다.”면서 “부모님의 말씀도 이해가 되지만 급히 결혼하는 것보다 학위를 딸 욕심이 더 크다.”고 말했다. 반대로 인천에 사는 대학생 김정민(25)씨는 여자 친구와 한번쯤 후회 없이 연애를 해봤으면 하는 고민에 빠져 있다. 최근 2년간 그 흔한 소개팅조차 해보지 못했다. 평소엔 바쁜 일상 때문에 딱히 여자 친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날이면 마음속으로 “내가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가.” 하며 스스로 되돌아보게 된다. 최근에는 생일에도 교수가 내 준 과제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친구들과 부담 없이 만날 땐 즐겁지만 한편으로는 애인에게 얽매인 친구들이 부럽다고 생각할 때도 많다. 주변 친구들이 여자 친구 사귀어 봤느냐고 물었을 때 “고등동물이나 하는 활동을 내가 할 수 있나.”고 스스로를 깎아 내리면서 부끄럽다는 생각도 든다. 그는 “다른 친구들이 여자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을 때면 내가 ‘잉여인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든다.”면서 “매번 현실을 자각하면 너무 불행해서 버틸 수 없을 텐데 다행히 그 영역까지 들어간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영선(28·여)씨는 최근 2년 넘게 사귄 남자 친구의 집을 찾았다가 인생 최대의 고민에 빠지게 됐다. 남자 친구의 아버지가 대뜸 “사돈네는 연세가 어떻게 되시나?”라고 질문한 것. 불편한 마음으로 저녁을 먹고 밖을 나오는 순간 온 동네 사람들이 주변에서 축하하는 것이 아닌가. 남자 친구의 어머니는 “이 아이가 며느리가 될 아이야.”라고 웃으며 말했지만 김씨는 속으로 울상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지금의 남자 친구를 사랑하지만 쉽게 결혼을 결정하지 못해 고민은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씨는 결혼 후에도 일을 하면서 생활하고 싶지만 대가족인 남자 친구의 집에서 반대할 것이 뻔해 이래저래 속을 태우는 것이다. 특히 시부모와 함께 생활해야 한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걸린다고 했다. 그는 “남자 친구에게 입장을 전하고 부모님을 설득하기로 했지만 정말 인생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고 호소했다. ■불투명한 미래… 자기계발로 돌파 싱글들에게는 ‘재테크’도 무시하지 못할 압박감으로 다가온다. 실제로 올 2월 유통업체에 입사한 박승종(32)씨의 고민은 ‘목돈 마련’이다. 지난 8월 대학원 후배가 결혼하면서 툭 던졌던 말 한마디 때문이었다. 후배의 집안은 그리 넉넉하지 못해 결혼자금 총 6000만원 중 4000만원을 처가에서 받았다. 결혼을 하든, 집을 사든 목돈 마련이 중요하다는 게 후배의 조언이었다. 최근 결혼한 고시생 친구도 고시에 합격하지 못한 상황에서 결혼하느라 부모에게 손을 벌려야 했다. 그는 “나이도 먹을 만큼 먹고, 취업까지 한 상황에서 부모에게 손을 벌릴 수는 없는 노릇이어서 이래저래 고민만 늘어간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회 초년생은 정말 돈 쓸 곳이 많다. 입고 다닐 옷이며 구두, 가방을 모두 새로 사야 하고 밥 먹고 술 마시다 보면 남는 돈이 없다.”고 말하며 울상을 지었다. 최근에는 어려운 형편에 매달 100여만원씩을 보험과 정기예금에 넣는 강수까지 뒀다. 그는 “돈이 있어야 어떤 고비든 술술 넘길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조금 힘들더라도 미래를 보고 열심히 살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권진희(27·여)씨는 업무가 끝나면 영어회화 학원과 중국어 학원에 다닌다. 아침에는 건강관리를 위해 요가도 한다. 새벽잠과 친구들과의 수다까지 뿌리쳐야 하는 빡빡한 일상이지만 불투명한 미래를 생각하면 요즘에도 잠이 오질 않는다. 권씨가 과거에 다녔던 직장에선 남녀차별이 유난히 심했다. 언젠가 신입사원 면접을 볼 때 한 선배가 “업무를 제대로 시키려고 여자를 뽑는 것은 아니다.”라는 충격적인 말까지 했다. 그는 취업 준비생이라면 누구나 부러워하는 사회생활이 그렇게 녹록지 않음을 느꼈다. 그는 “나이를 먹으면 점점 경쟁하기가 어려워지지 않겠느냐.”면서 “하루라도 젊을 때 열심히 경력을 쌓아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교사인 김주아(27·여)씨는 공부를 더 하고 싶은 마음에 고민이 많다. 직업이 교사라고 하면 주변에서는 “직장 잘 얻었다.”느니 “공부 잘했나 보다.”라고 말하곤 하지만 그는 오히려 생활의 단조로움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씨는 “직장 생활을 하기 전부터 대학원에 가고 싶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면서 “지금도 대학원에 가는 문제를 두고 얼른 판단이 서지 않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업 준비생 장재훈(29)씨의 고민은 좀 별나다. 그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직장으로 갈 것인지, 개인사업을 시작할지를 결정하지 못해 고민이다. 인생을 좌우할 문제이기 때문에 섣불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매일 진로에 대해 고민하느라 밤을 지새우기도 한다. 주변에서는 ‘사업을 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조언하지만 개인사업을 하려고 해도 밑천이 없어 이래저래 고민이다. 그는 “지금 직장에 들어가 돈을 모은 뒤 중년이 됐을 때 사업을 할지 지금 바로 사업을 시작할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해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고민은 그만… 꿈을 위해 전진 하지만 모든 싱글들이 고민에만 얽매여 살지는 않는다. 고민을 통해 인생 진로를 선회, 대반전을 노리는 싱글들도 많다. 배우로 활동하는 이승조(31)씨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뒤늦게 꿈을 이루기 위해 최근 진로를 연극무대로 옮겼다. 머릿속이 복잡해지면 낚시터를 찾아 마음을 가다듬는다. 그는 요즘 뮤지컬 오디션에 지원하기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탄탄한 몸을 만드는 데 할애하고 있다. 생활비가 필요할 때면 TV광고의 작은 역할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한다. 고민을 승화시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것이다. 이씨는 “비록 지금은 팬클럽이 없지만 미래에 무대 위에 서 있는 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민(32)씨는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영어를 더 배우기 위해 굴지의 대기업에 다니다 최근 사표를 냈다. 가족은 물론 주변 친구들까지 모두 만류했지만 결심을 굳힌 그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회사를 나왔다. 대학 시절부터 영국에서 현지 영어를 공부해 영화나 책을 번역하는 일을 해보는 게 꿈이었지만 입사 5년 동안 직장생활에 치여 용기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요즘 그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모아둔 돈으로 영국에서 어떻게 유학생활을 할 지 알아보는 데 골몰하고 있다. 김씨는 “공부는 다 때가 있는 법이라는 옛말도 있지 않느냐.”면서 “영국에 가면 음식이나 문화 차이로 힘들겠지만 열정이 크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영호(30)씨는 얼마 전까지 탈모 때문에 고민하다 최근 탈모 예방 노하우를 공유하는 동호회를 만들어 맹활약을 하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빠지는 머리 때문에 ‘중년이 되기도 전에 대머리가 되는 건 아닐까.’ 하고 걱정이 많았지만 지금은 오히려 탈모 관리 전문가를 추천해주는 ‘준전문가’가 됐다. 과거 수많은 탈모 예방 치료를 받아보고, 탈모 예방 제품을 사용해본 덕에 그의 조언을 듣기 위해 인터넷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에는 술집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같은 고민을 하는 친구들과 단합을 하기도 했다. 그는 “고민이 있다면 무조건 세상 탓만 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구조캡슐? 두 줄에 널빤지 달아 겨우 나왔죠”

    “구조캡슐? 두 줄에 널빤지 달아 겨우 나왔죠”

    “구조 캡슐이 다 무엇입니까. 구조돼 밖으로 나오니까 아내가 기절하더라고요.” 1967년 충남 청양군 사양면(현 남양면) 구봉광산에서 붕괴사고 16일 만에 구조돼 국내 갱구 붕괴사고 현장에서 가장 오랫동안 생존했던 이로 남아 있는 양창선(79·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씨는 40년이 넘었지만 그때의 기억을 생생하게 되살렸다. 사고가 난 것은 8월 22일 오전 8시. 갱이 무너지지 않도록 받쳐놓은 나무들이 썩어 무너지면서 갱도가 막혔다. 이 금광은 1000m까지 갱도를 뚫은 뒤 125m마다 양수기를 설치해 물을 밖으로 빼내며 작업을 했다. 사고 당시 양씨는 지하 125m에서 양수기를 돌리고 있었다. 지하 250m 등에도 인부들이 있었지만 반대 통로로 탈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하 125m에는 별도 통로가 없어 양씨는 그대로 갇혔다. 그때 36세였다. 그는 “갱구가 무너지자 암흑천지로 변하면서 고립됐다는 두려움이 엄습했다.”고 말했다. 더 견디기 힘든 것은 추위였다. 여름이지만 지하는 항상 15도 이하였다. 양씨는 6.6㎡ 공간에서 전화기를 발견하고 군대에서 배운 손기술로 복구해 붕괴 3일 만에 가까스로 지상과 통화했다. 그는 “전선 4가닥 가운데 2가닥은 전화선으로 쓰고, 2가닥에 전기를 넣어달라고 해 백열전구를 켠 뒤 추우면 이를 껴안고 견뎠다.”고 했다. 양씨는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로 목을 축이면서 버텼다. 그는 “밥과 아이들, 아내 생각이 났다.”면서 “그러나 배고픔은 10일이 지나니까 무감각해지더라.”고 말했다. 구조를 기다리며 누워 있었고, 간간이 선잠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던 중 갱도에 묻혔던 양수 파이프를 발견하고 이를 빼내 구멍을 넓혔다. 몸이 간신히 빠져나갈 정도였다. 그는 “좁은 틈으로 지상에서 내려보낸 줄 두 가닥에 그네처럼 널빤지를 매단 뒤 몸을 묶고 빠져나왔다.”고 기억했다. 9월 6일, 사고 16일 만이었다. 양씨가 밖으로 나오자 가족들은 기절했다. 뼈만 남은 몸에 수염만 잔뜩 자라 송장이 돼서 나오는 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러고도 양씨는 구봉광산을 1년 더 다녔다. 그는 “당시 대명광업소 사장이 ‘양씨가 그만두면 1만 7000여명의 종업원이 다 떠난다’고 붙잡아 감독으로 일했다.”고 전했다. 지금은 부인 김금순(75)씨와 둘이 살면서 큰아들의 농사를 돕고 있다. 이날도 양씨는 산에서 밤을 수확하다 인터뷰 요청에 잠깐 읍내로 나와줬다. 양씨의 고향은 황해도 송화군 읍내리. 1·4후퇴 때 피란와 해병대에 입대, 제대 후 형이 전기기사로 있던 구봉광산 광부로 들어왔다. 원래 이름은 ‘김창선’이다. 해병대 입영통지서에 양씨로 바뀌어 그대로 사용하다 구출된 뒤 원 이름을 뒤찾았다. 고향이 북한이어서 ‘빨갱이’로 몰릴까봐 군대에서는 이름을 고쳐달라고 하지 않았단다. 양씨는 “사고 뒤 틈만 나면 낚시를 다녔다.”며 “칠레 매몰 광부들도 취미생활 등 좋아하는 것에 몰두해야 사고 악몽을 빨리 잊고 광산에서 다시 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글 사진 부여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경남 고성 국제보트쇼 개막

    14~17일 경남 고성과 통영 일대에서 제4회 대한민국보트쇼가 열린다. 지난해 신종플루로 행사가 취소돼 2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주 행사장인 고성 당항포에서는 요트·보트 관련 국내외 155개 업체(국내 90개, 해외 65개)가 보트와 액세서리 등을 전시한다. 다양한 보트체험과 음악회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경남도는 고성 국제보트쇼를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보트쇼와 차별화하고 피싱 요트산업의 기반 조성을 위해 부대행사로 1억원의 상금을 내걸고 제1회 국제 바다낚시대회도 연다. 피싱요트산업은 어민들에게 낚시 고급 어선인 피싱 요트를 보급해 낚시어선 임대사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것으로, 경남도가 어촌 노년층에 대한 고용 및 소득 창출을 위해 전략산업으로 추진한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서현, ‘남편’ 용화 위한 감동 깜짝이벤트 ‘세레나데-반지’

    서현, ‘남편’ 용화 위한 감동 깜짝이벤트 ‘세레나데-반지’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가상남편 정용화를 위해 감동의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10월 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서현은 남편의 생일을 맞아 감미로운 세레나데와 센스가 담긴 커플반지를 선물했다.생일선물로 용화에게 고구마 밭을 선물 받은 서현은 낚시터에 가서 잠까지 못자며 준비한 이벤트를 시작했다.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이벤트에 서현은 쑥스러워 용화가 잠깐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 개그맨 얼굴의 가면을 쓰고 용화를 기다렸다. 용화가 나타나자 서현은 그동안 ‘우결’에서 보여줬던 얌전한 모습과는 달리 개그맨의 유행어를 따라하며 용화에게 노래를 불러줬다.서현이 부른 노래는 그룹 씨엔블루의 노래이자 용화가 작사 작곡한 ‘사랑빛’. 서현은 달콤한 목소리로 노래와 함께 랩까지 선보였고 부인의 깜짝이벤트에 용화는 놀라면서도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이어 서현은 자신과 용화의 신혼이야기가 담긴 동화책을 직접 만들어 선물했다. 동화책을 읽던 용화가 색종이 하트가 붙여진 마지막 페이지를 펼치자 서현은 하트를 열어보라고 말했다.용화는 색종이 하트 속에 담겨있는 반지를 보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서현이 선물한 반지는 용화와 처음 맞췄던 커플반지와 똑같은 디자인으로 용화는 서현의 센스와 정성에 감동했다.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서현, 용화 너무 귀엽다”, “정말 깨알같이 준비한 이벤트다”, “서현이 이벤트에 내가 감동했다” 등의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크리스탈, 미국여행 직찍…’우월한 몸매’ 인증▶ 탑 ‘미친존재감’, 영화배우 사이에서 ‘블링블링’▶ ’신발 벗겨진’ 조여정, 알고보니 ‘테이프 굴욕’▶ ’도망자’ 다니엘헤니 여비서…이대출신 ‘엄친딸’ 김수현▶ ’맨발의 디바’ 가인-장재인, 뇌쇄적 눈빛 vs 분위기 반전
  • 강원도 가을축제로 울긋불긋

    “주말 펄떡펄떡 뛰는 연어 잡고, 단풍 든 설악산에 올라 봅시다.”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강원 설악권에 연어축제와 설악문화제가 열려 나들이객들을 유혹한다. 속초시에서는 9일과 10일 이틀동안 설악문화제가 펼쳐져 설악산에서 공연과 전시회, 전국 산악인들이 참가하는 등반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9일에는 산악인 엄홍길씨가 참가하는 야간산행 ‘야행성(夜行星)’이 열려 강연회와 시낭송회를 비롯해 밤하늘 관찰하기, 설악산의 밤 느껴보기, 오카리나 연주회 등으로 꾸며진다. 참가자 모두가 설악산 비선대까지 산행을 하면서 설악의 가을밤을 만끽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이틀째인 10일에는 산악인들이 참가하는 ‘2010 전국 산악인 등반대회’가 개최된다. 전국에서 2000여명이 참가, 설악동 C지구 주차장을 출발해 목우재와 달마봉, 계조암, 신흥사를 거쳐 소공원에 도착하는 코스에서 진행된다. 입상팀에는 200여만원의 상금을 준다. 속초해수욕장에서는 상금 700만원이 걸린 제4회 전국바다낚시대회도 열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양양 남대천에서는 2010 연어축제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8일 오전 남대천 둔치에서 용왕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라 연어 맨손잡기와 연어 탁본뜨기 등 체험행사를 비롯해 각종 공연과 전시회, 연어요리 시식회 등 연어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행사기간 축제장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 냉수성어류연구센터의 전문연구사가 진행하는 ‘연어교실’이 열려 어린이들에게 연어의 모든 것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이 마련된다. 양양군청 관계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체험 위주로 행사를 알차게 꾸몄다.”며 “연어 맨손잡기는 인터넷을 통해 사전에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1600여명이 신청했다.”고 말했다. 속초·양양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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