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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약 낚시로 250kg 대형 물고기 낚은 강태공

    카약 낚시로 250kg 대형 물고기 낚은 강태공

    카약 낚시를 하던 남성이 250kg의 대형 어종을 낚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27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플로리다주(州) 케이프 코랄에서 낚시용품 매장을 운영하는 존 블랙(Jon Black)씨가 지난 20일 250kg의 ‘골리앗 그루퍼’를 낚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블랙씨가 잡은 골리앗 그루퍼는 상어를 잡아먹을 정도로 ‘바다의 포식자’로 알려져 있는 대형 어종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카약 낚시를 하던 블랙씨가 골리앗 그루퍼를 물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온힘을 쏟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후 블랙씨는 2m에 가까운 골리앗 그루퍼를 물 밖으로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 녀석은 블랙씨의 낚싯대가 부러질 정도로 강하게 저항했다. 이날 블랙씨가 잡은 골리앗 그루퍼는 현재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돼 보호받고 있는 어종이다. 이에 블랙씨는 짜릿한 손맛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며, 이날 잡은 골리아 그루퍼를 현장에서 바로 돌려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블랙씨는 지난 2013년 바다낚시를 하던 중 골리앗 그루퍼에 얻어맞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영상=Chew On Thi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낚시로 잡은 새끼 상어 자랑하던 남성, 결국은…

    낚시로 잡은 새끼 상어 자랑하던 남성, 결국은…

    최근 미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브레이크닷컴(break.com)에는 외국의 한 해변에서 낚시로 잡은 새끼 상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운 좋게 상어를 낚은 남성이 왼손엔 음료수를, 오른손에는 새끼 상어 든 채 구경꾼들에게 마음껏 자랑하고 있다. 카메라 든 남성이 분주하게 촬영하는 동안 한 남성이 “상어 입에 손을 대지 말라”고 당부한다. 촬영이 이어지자 방향을 바꾸며 포즈를 취한 남성의 어깨 부위를 상어가 갑자기 덥석 문다. 남성의 고통스러운 듯 비명을 지르며 몸을 뒤로 빼고 상어가 땅에 떨어진다. 예상치 못한 공격을 받은 남성의 어깨 부위에 상어 이빨 자국과 함께 피가 흐른다. 잠시 뒤, 응급처치를 받은 남성이 또다시 카메라 앞에 서서 말을 이어 간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새끼라도 상어는 위험해요”, “조심합시다”, “쾌유하길 빌게요” 등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Calusi Manu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강태공 잡은 물고기 노리는 야생 여우

    강태공 잡은 물고기 노리는 야생 여우

    강태공들이 어렵게 잡은 물고기를 노리는 야생 여우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2013년 8월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에는 설원의 강 위에서 얼음낚시를 하는 낚시꾼들과 배고픈 야생 여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우는 배가 몹시 고픈 듯 강태공들 주변을 배회하며 그들이 잡은 물고기를 노린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야생 여우가 강태공이 잡은 눈 위 물고기들 가까이 다가오자 소리를 지르며 내쫓는다. 상황은 다른 곳을 가도 마찬가지다. 추운 날씨 속 힘들게 잡은 물고기를 쉽사리 내주지 않는 강태공들의 모습에 여우가 섭섭해 하는 표정이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배고픈 모양이네요”, “여우가 불쌍해요”, “물고기 한 마리 안 주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MeanwhileInAsi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낚시질로 질주하는 보트 올라타는 아이들, 도대체 왜?

    낚시질로 질주하는 보트 올라타는 아이들, 도대체 왜?

    쾌속으로 달리는 보트에 위험하게 접근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 올라온 영상에는 브라질 북부 아마존 강의 물결을 가르며 순항 중인 보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잠시 뒤, 보트 주위로 작은 배 한 척이 다가온다. 충돌의 위험을 무릅쓰고 아슬아슬하게 보트로 근접한다. 배끼리 충돌할 직전, 작은 배 맨 앞에 있는 소녀가 보트 옆면에 매달려 있는 타이어에 줄을 건다. 보트 낚시(?)에 성공한 자그마한 배가 보트에 이끌려 빠른 속도로 끌려간다. 어린 소녀들이 배로 옮겨타며 영상은 끝이 난다. 한편 브라질 아마존에서는 어린 소녀들이 이러한 방법으로 큰 배에 올라타 자신이 만든 물품을 팔거나 다음 마을로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liveleak / nighty@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국내여행 | 거제백미 巨濟白眉 해금강 마을

    국내여행 | 거제백미 巨濟白眉 해금강 마을

    홀로 선 해금강은 외롭지 않았다. 웅장한 돌섬의 등 뒤에는 어머니의 자궁 같은 해금강 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태생적으로 연결된 둘은 오랫동안 서로를 바라보며 선하게 닮아 있었다. 해금강이 태어난 곳 거제 하면 해금강. 오래된 공식이다. 대한민국 명승 제2호로 1971년에 지정됐다(참고로 명승 제1호는 강원도 명주 청학동 소금강이다). 한려수도의 그 많은 섬 중에서 유독 ‘갈도葛島’라는 작은 섬이 ‘제2의 해금강(북한의 해금강과 비교하여)’으로 불리게 된 이유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연간 수십만명의 관광객들이 거제를 찾아온다. 그러나 해금강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보느냐에 따라 그 모습은 변화무쌍하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이 있다. 거제 해금강의 속살을 샅샅이 알고 있는 곳은 해금강 마을뿐이라는 것이다. 비밀은 지형에 있다. 해금강 마을은 거제 남부면의 해안선에서 동쪽으로 돌출된 갈곶乫串에 자리잡고 있다. 그 모양이 마치 해금강을 위한 디딤대 같다. 세상의 모든 섬이 육지의 일부였듯, 해금강은 오래전에 해금강 마을의 일부였다. “제가 세상을 많이는 못 다녀 봤지만, 아침나절에 바다 위에 나가서 해금강을 바라보면, 이런 풍경은 세상 어디에도 없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해금강 마을에서 나고 자라 60여 년을 살아온 해금강 유람선 김재덕 사장의 말은 화려한 수식어 없이도 울림이 컸다. 진심의 힘이다. 해금강 유람선이 처음도 아닌데 그를 따라 배에 오르는 마음이 새삼 두근거렸다. 육지에서는 볼 수 없다던 해금강의 얼굴. 그것이 휴가철이면 여행자로 만선을 이룬 유람선들이 거제 앞바다를 바쁘게 질주하는 이유일 것이다. 예전에는 나룻배를 타고 갔을 만큼 마을 선착장과 해금강은 가까웠다. 배는 눈 깜짝할 사이에 사자바위를 지나 십자동굴 안으로 머리를 들이밀었다. 두 개의 큰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해금강의 안쪽에는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십자동굴이 있다. 남쪽 동굴은 길이가 100m나 되어 물이 빠지는 간조 때에는 사람이 걸어서 지나갈 수 있을 정도다. 유람선은 덩치가 커서 입구만을 서성였지만 선장은 약수동굴, 십자동굴 등도 모두 놓치지 않고 노크를 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보통은 십자동굴을 해금강 유람선의 하이라이트라고 이야기하지만 내가 감동한 순간은 좀 달랐다. 오후의 역광 속에서도 신랑신부바위, 병풍바위, 미륵바위, 촛대바위, 거북바위 등은 분명한 실루엣을 자랑했고 수직의 입석들마저 다양한 무늬와 색채로 매력을 발산했다. 해풍과 파도에 견뎌 온 세월 동안 무수한 이야기가 이끼처럼 돌섬을 덮고 있었다. 유람선이 동쪽으로 가장 멀어졌다가 선수를 돌려 해금강을 마주하던 그 순간, 드디어 육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해금강의 얼굴이 나타났다. 오랜 시간 삭풍에 씻기면서도 섬은 곱게 늙어 있었다. 풍란과 작은 새들에게 어깨를 내어주는 해금강의 넉넉함은 마을 주민들과 닮았다. 완벽한 전망대, 우제봉 해금강 마을을 가장 완벽한 해금강 조망장소라고 말하는 이유는 사실 선착장이 가까워서가 아니다. 우제봉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그곳에 올라가면 해금강을 한눈에 담아올 수 있다고 했다. 해금강을 만나는 새로운 방법이었다. 우제봉은 높지도 멀지도 않았다. 해발 107m 정상까지의 거리는 1km 내외로, 천천히 걸어도 20~30분 정도면 정상에 도착한다. 해금강 매표소 옆에서 시작한 오솔길은 금세 빽빽한 자생 동백나무와 소나무 숲길로 변했다. 한여름에도 서늘하게 느껴질 정도로 원시림이 무성한 곳이다. 짧은 경사 구간을 지나면 능선을 따라 나무데크 길이 등장한다. 2012년 2월, 데크가 깔리기 전까지만 해도 우제봉 능선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코스가 아니었다. 마을 어르신들에게는 어린날 땔감을 줍기 위해 오르내리던 곳이었다. 지금의 우제봉은 객지 손님이 찾아오면 마을 주민들이 입을 모아 ‘강추’하는 트레킹 코스다. 조촐히 시작한 트레킹에는 어느새 유람선 사장님 내외분, 펜션 사장님과 그녀의 서울 친구, 두어 달 전에 해금강 마을에 부임한 목사님까지 합세해 있었다. 봄날 오후의 정겨운 산책이다. 유쾌한 사람들의 기운에 힘든 줄도 모르고 계단 위에 올라서니 순식간에 시야가 확 트였다. 그리고 왼쪽으로 낯익은 돌섬이 눈부시게 펼쳐져 있었다. 처음 보는 (듯한) 해금강이었다. 저 섬이 이리도 가까웠던가. 만져질 듯 가까운 해금강을 향해 팔을 뻗으니 손등 위로 따가운 봄볕이 쏟아졌다.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상기된 동백꽃 한 송이가 새파란 하늘, 짙푸른 바다의 경계선 사이로 핏빛 포물선을 그리며 낙화했다. 그 순간 떠오른 감탄사는 ‘완벽하다!’였다. 전망대는 정상 바로 아래에 있다. 정상에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다를 감시할 수 있을 만큼 시야가 좋은 지점이다. 전망대에는 해금강을 액자 속에 담을 수 있는 포토존과 망원경, 벤치까지 갖추어져 있었다. 전망대에 가만히 앉아서 시선을 멀리 던지면 외도와 서이말등대, 대·소병대도, 매물도까지 걸려드는 풍경마다 대어고 월척이다. 한려해상의 수많은 섬 중에서 특별히 해금강을 주목한 것은 우리 조상만이 아니었다. 약초섬으로 불릴 만큼 약초가 많았기 때문인지 진시황제의 명령으로 불로초를 찾아 먼 길을 떠났던 서불徐市 일행도 잠시 이곳에 머물렀었다. 실제로 우제봉 정상의 석벽에 ‘서불과차徐市過次’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으나 1959년 사라호 태풍으로 손상되었다고 한다. 글자를 보았다는 아버지들의 증언이 바람을 타고 아들들에게 전해질 뿐이다. 수만, 수천년의 세월이 지나 화강암 돌섬에 동굴이 생기고 글씨는 지워졌지만 해와 달의 약속은 여전하다. 우제봉과 해금강 마을 갯바위 일대는 소문난 일출, 일몰 명소다. 매년 3월 중순~4월 중순과 10월 중순~11월 중순경이면 ‘오메가’라고 불리는 해돋이 광경이 연출된다. 사자바위와 해금강 사이, 수면을 뚫고 올라오는 명품 일출을 보고 싶다면 적기는 1월1일이 아니다. 바로 지금이다. ●interview 해금강 마을기업 김옥덕 대표 팔방미인 동백처럼 해금강 마을기업 “해금강은 그야말로 보물섬이죠. 90년대만 해도 ‘거제 하면 해금강’이었으니까요. 박정희 전 대통령도 서거 전 마지막 가족 여행으로 해금강호텔에 머물렀고, 김영삼 전 대통령도 1983년 오랜 단식 투쟁 이후에 여기에 와서 몸을 회복했습니다. 예전부터 시인, 묵객들이 많이 찾아왔고 해금강 사자바위 일출은 전국 5대 일출에 듭니다.” 산증인이란 이런 분을 두고 하는 말일까. 추억과 자랑을 막힘없이 풀어내는 김옥덕씨는 해금강 마을기업 대표와 이장직을 겸하고 있다. 인구 120명, 65호수의 작은 마을이지만 그의 하루가 바쁘기만 한 이유다. 주민들이 조금씩 출자하여 설립한 해금강 마을기업은 해수부의 ‘어촌 6차 산업화 시범사업’에 지원한 28개 마을 중 최종 선정된 4개 마을에 포함됐다. 2014년에는 안전행정부 마을기업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마을 사람들의 생각이 달라졌다”고 말하는 김대표의 목소리에 자신감이 넘칠 수밖에. 어촌으로서의 기능이 줄어들고 고령화로 활기가 줄어든 해금강 마을에는 다시 새바람이 불고 있다. 주민 모두 6개월 동안 어촌특화 역량강화 컨설팅 교육까지 받았다. 6차 산업은 생산1차, 가공2차, 서비스 제공3차을 모두 더한 개념으로 유무형 자원을 융·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이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설명하면 어렵지만 예를 들면 쉬워진다. 유람선 터미널 1층에는 김, 오징어, 멸치 등을 파는 특산물 매장도 있지만 동백껍질을 이용한 각종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가판대도 있다. 아내 강진순 여사의 아이디어로 동백열매를 싸고 있는 껍질을 이용해 브로치, 머리띠, 목걸이 등의 장식품 제작에 성공한 것. 앞으로 화장품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여수 동백은 나무가 잎이 작고 꽃도 작은 편이지만 거제의 동백은 꽃도 크고 두꺼워요.” 김 대표는 거제 동백에 대한 자랑도 잊지 않았다. 마을에 방치되어 있는 빈집을 개조해서 게스트하우스로 분양한다는 계획도 세운 상태다. 그의 설명을 듣고 나니 ‘힐링을 품고 있는 천혜의 절경, 머물고 싶은 우리 해금강 마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의 뜻이 달리 보인다. 객지로 보낼 수밖에 없었던 자녀들이 돌아올 수 있는 고향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도 읽혔다. ●fresh seafood 해금강 마을의 감성 식도락 <삼시세끼-어촌편>을 촬영한 외딴섬 만재도쯤은 가야 만날 수 있을 줄 알았던 군소를 거제 해금강 마을에서 만났다. 뿐만 아니라 출연자 유해진이 그렇게 잡고 싶어했던 자연산 감성돔의 맛도 볼 수 있었다. 거제 ‘참바다’의 맛이 해금강 마을에 살아 있다. 군소는 이런 맛이구나! 군소는 요즘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해산물이다. 군소는 가르쳐 주지 않고 혼자 먹는 맛이라던데, 사실 설명하기도 쉽지 않다. 바다토끼라는 별명이 있는가 하면, 바다의 민달팽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흐물흐물하고 반점 투성이 비호감 비주얼이지만 일단 삶아 놓으면 의외로 쫀득쫀득하게 씹는 맛이 있다. 저온숙성의 비밀, 성게비빕밥 첫술을 뜨는 순간부터 도저히 동작을 멈출 수 없었던 성게비빕밥. 그동안 먹어 온 냉동성게의 맛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진한 성게맛의 비결은 다진 멍게를 약간의 양념과 간으로 버무려 저온에서 숙성을 시키는 것이다. 살짝 얼었다가 밥의 온기에 버터처럼 녹아내리는 성게의 풍미는 밥알을 씹을 때마다 되살아난다. 쌀로 만든 진짜 전복죽 죽을 ‘정성 반, 재료 반’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다. 생쌀을 오래도록 저으며 죽을 쑤려면 시간도 힘도 많이 들기에 요즘은 그냥 밥을 사용하는 음식점들도 허다하다. 그러나 해금강 대해횟집에서는 전통방식을 고집한다. 불린 쌀을 끓이기 시작해 죽이 될 때까지 젓고 또 젓는다. 그리고 수조에서 건져낸 신선한 전복을 다져서 넣고 죽이 적당히 퍼질 때까지 또 젓는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는 안주인의 인사가 송구할 만큼 전복죽은 맛있다. 전복도 쌀알도 존재감이 살아있는 진짜 전복죽이다. 감성돔은 살아 있다! 두툼한 감성돔의 식감은 신기하게도 고기를 연상시켰다. 여전히 아가미를 움직이고 있는 신선한 감성돔은 싯사 20만원에 육박하는 귀하신 몸이기도 하다. 겨울이 제철인 이 녀석을 잡겠다고 밤낮없이 낚시대를 던지는 낚시꾼들이 일대에 수두룩하다. 자연산 감성돔의 남다른 위엄을 느껴 보시라. 해금강도 식후경! 시간이 부족했다. 마을의 모든 식당을 가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이런 공유는 가능하다. 관광횟집식당055-633-1466은 회가 주력이다. 깨끗하게 관리한 수조에서 유영 중인 어종들을 살펴본 후 선택하면 된다. 영양 듬뿍한 성게비빕밥도 이 집에서 먹었다. 천년송횟집055-632-6210은 해물탕이 유명하고, 그래서인지 유명한 사람들도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집이다. 냄비가 넘치도록 담겨 나오는 해물은 그저 황송할 지경. 간을 약하게 해서 신선한 해물맛을 제대로 살렸다. 아침에 부드러운 죽이 당긴다면 대해횟집055-633-7700을 추천. 정성으로 쑨 전복죽은 맛도 그만이었다. 대부분의 식당은 유람선 매표소 주차장 주변에 자리잡고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해금강 마을에서는 봄철의 싱그러움을 더하는 도다리 쑥국, 해장국으로 좋은 물메기탕, 고소한 볼락구이, 담백하고 깔끔한 어죽, 청정해역의 자랑인 굴구이를 추천한다. ▶travel info 거제 해금강 마을 Road 찾아가기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개통, 거가대교의 개통으로 몇년 사이 거제로의 접근성이 월등히 개선됐다.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거제 고현 시외버스터미널까지는 고속버스로 4시간 30분이 걸린다. 고현에서 해금강 마을까지는 승용차로 40여 분 정도 소요된다. 거제 고현 시내버스터미널 1688-5003 Boat 해금강 마을의 자부심, 해금강유람선 해금강까지 운항하는 유람선은 여럿이지만 해금강과 가장 가까운 선착장은 해금강 마을에 있다. 선착장에서 해금강이 빤히 바라보인다. 가까운 만큼 해금강을 둘러볼 시간이 상대적으로 넉넉하다. 해금강과 외도 주변을 유람하는 제1코스와 우제봉 인근, 외도 기착까지뿐 아니라 외도, 매물도 코스도 있다. 휴가철에는 매진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인터넷에서 미리 예매를 해두는 것이 좋다. 해금강유람선매표소 경남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로 270 제1코스 해금강선착장-해금강-외도부변(선상) 성인 1만3,000원 소요시간 50분 제2코스 해금강선착장-해금강-우제봉-외도 기착 성인 1만6,000원 소요시간 130분 055-633-1352 www.hggtour.net Shop 반짝반짝 빛나는 동백이야기 해금강 마을은 마을기업인 ‘동백이야기’라는 브랜드로 액세서리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동백씨를 담고 있는 씨방의 겉껍질을 말린 다음 다양한 색깔의 매니큐어를 칠해 브로치, 헤어밴드 등으로 재탄생시킨 것. 그 화려함에 있어서는 동백꽃을 능가한다. 유람선 선착장 지하층에 작업장이 있어서 직접 액세서리를 제작해 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동백이야기 haegeumgang.com 055-632-0555 Stay 경치 좋은 파도소리펜션 창문은 창문이 아니었다. 담아낸 경치를 보면 그 자체가 멋진 액자다. 언덕배기에 자리잡은 파도소리펜션에서는 진짜 파도소리가 들렸다. 총 6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복층형은 2층 침실공간이 넉넉하다.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37 (비수기, 준성수기 기준) 원룸형 10만~15만원, 복층 원형 13만~17만원. 055-632-8956 www.padosorinet.com Famous 여차-홍포 해안드라이브 길 여차에서 홍포로 이어지는 3.5km의 해안도로는 60여 개의 섬들이 떠 있는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과 더불어 알알이 박힌 작은 어촌들을 통과하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다. 여차의 몽돌해변, 홍포의 명사해수욕장 등 다양한 모래사장도 경험할 수 있다. 일출과 낙조의 명소들 남부면 일대에는 일출과 낙소의 명소들이 즐비하지만 시기에 따라 해의 위치가 바뀐다. 예를 들어 홍포 바다의 일몰은 11월 초순부터 2월 초순 사이가 절정이고 우제봉의 ‘오메가’ 일출은 3월과 10월에만 볼 수 있는 장관이다. 신선대 전망대 해금강 마을 초입의 도로변에 조성한 조망 공간으로,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전망대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신선대 전망대에서 가장 잘 보이지 않는 것은 신선대. 하지만 오른쪽으로 남부면의 작은 어촌부터 왼쪽으로는 먼 바다 위에 떠 있는 대소병대도와 다포도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해금강 마을로 들어오는 차량의 행렬이 활기를 더해 준다. 글·사진 천소현 기자 취재협조 해금강유람선 055-633-1352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24시간 무료 메르세데스-벤츠 렌탈로 럭셔리 남해 여행 완성

    24시간 무료 메르세데스-벤츠 렌탈로 럭셔리 남해 여행 완성

    럭셔리 디자인 호텔 예약 사이트 ‘에바종’은 힐링 리조트 ‘사우스 케이프 스파 & 스위트’를 예약하면 24시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SLK 모델을 무료로 렌탈 해주는 단독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우스 케이프 스파 & 스위트는 리조트 전체를 관통하는 컨셉 ‘얼티메이트 힐링’에 충실한 골프 리조트다. 리아스식 해변을 따라 만들어진 코스에서 즐기는 골프, 트레킹, 인피니티풀, 낚시 등에서 얻을 수 있는 동적인 힐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테라피 스파와 요가 등이 가능한 차움 스파, 와인과 음악 감상을 즐길 수 있는 뮤직 라이브러리, 조용한 남해의 자연에서 경험하는 명상, 신선한 남해의 음식이 주는 정적인 힐링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자유로운 오픈 탑 드라이빙이 가능한 벤츠 SLK를 직접 체험해 남해의 자연환경을 즐기고 싶어하는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솝의 신제품 프로텍티브 바디로션 SPF 50까지 차량에 배치돼 오픈 탑 드라이빙을 즐기고 싶어하는 여행자들을 배려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 휴가기간을 맞아 바다와 섬, 산, 골짜기가 어우러진 남해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사우스 케이프를 특가에 판매한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해 남해를 찾는 여행자들이 불편함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후 12:00까지 총 24시간(차량 정비시간 2시간포함)동안 메르세데스-벤츠 SLK를 무료로 렌탈 해주는 패키지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에바종’의 사우스 케이프 & 메르세데스-벤츠 패키지는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에바종’ 공식 사이트에서 단독 판매된다. ‘에바종’(http://www.evasion.co.kr/)은 ‘Escape’를 뜻하는 프랑스어로, 전 세계 하이 퀄리티의 디자인 부티크 호텔, 럭셔리 리조트만을 엄선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여행 환경을 제공하는 프라이빗 트래블 클럽(Private travel club)이다. 단기간에 상품을 판매하는 플래시 세일즈 모델의 선구주자로 지난 2012년 2월 첫 런칭 후 매월 20%가 넘는 성장을 거듭해 여행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원 가입은 무료고, 매주 7일 동안 진행되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만 30~70%의 파격적인 할인 가격을 멤버들에게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에바종’의 모든 파트너 호텔들을 상시 예약할 수 있는 ‘에바종 컬렉션’을 오픈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눈 돌리면 볼거리 ‘11만t 수상 호텔’

    눈 돌리면 볼거리 ‘11만t 수상 호텔’

    크루즈는 배 자체가 여행지다. 바다 위를 떠다니는 특급호텔이니만큼 보고, 먹고, 즐길 것들이 수두룩하다. 선내 시설들을 빠삭하게 꿰고 있어야 보다 효율적으로, 재밌게 놀 수 있다는 뜻이다. 사파이어 크루즈는 프린세스 크루즈라는 미국 회사에 속한 배다. ‘7080’ 세대라면 귀에 익은 이름일 수도 있겠다. 우리나라에서 ‘사랑의 유람선’이란 제목으로 방영됐던 미국 ABC 방송사의 TV 시트콤 촬영지가 바로 프린세스 크루즈다. 현재 운용 중인 선박은 모두 18척. 이 중 아시아 지역에 주로 투입되는 사파이어·다이아몬드 프린세스 두 배만 영국 선적이다. 기항지에 입항할 때마다 선수에 영국기 ‘유니언 잭’을 내거는 건 이런 이유에서다. 먼저 배의 제원부터 살피자. 거대함을 숭배하는 사람이라면 이 거구의 선박은 자체로 호기심의 대상이 된다. 배의 총톤수는 11만 5875t이다. 우리가 낚시 갈 때 흔히 타는 약 8t짜리 어선 3만 9000대와 맞먹는 무게다. 가늠조차 쉽지 않다. 길이는 291m다. 63빌딩(249m)을 옆으로 누인 것보다 길다. 갑판은 18개 층. 호텔 18층 규모다. 이 거대한 구조물에 승객 2670명과 승무원 1100명이 타고 바다 위를 설렁설렁 떠다닌다. 올 3월 대규모 시설 개보수도 마쳤다. 크고 작은 정찬 식당과 뷔페, 수영장(4), 월풀 스파(8), 라운지(4), 나이트클럽, 피트니스 센터 등 각종 시설물을 말끔하게 새로 단장했다. 크루즈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는 역시 먹고 마시는 것.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에서 아침, 브런치, 점심, 오후 차, 저녁, 야식, 24시간 룸서비스 등 매일 끊임없이 식사를 제공한다. 룸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일 아침 선실에서 아침밥을 먹을 수도 있다. 소비되는 식재료의 양도 어마어마하다. 대략 살펴도 소고기 30t, 돼지고기 7.8t, 생선 15t, 닭고기 11t, 과일 22t, 우유 30t, 계란 26만 5000개, 맥주 2만 4000병 등이다. 기항지에서 멀어지면 선내 카지노가 문을 연다. 10달러만 들고 가도 몇 시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5~7층 가운데의 중앙 라운지에서는 파티와 이벤트 등이 주로 열린다. 선내 여러 바와 라운지, 극장 등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선상 카드는 선실 도어키, 신용카드, 신분증의 역할을 한다. 늘 소지하고 다녀야 한다. 특히 기항지에서 선상 카드를 잃어버리면 승선 시 절차가 매우 복잡해진다. 매일의 일정은 선내 신문인 ‘프린세스 패터’에 게재된다. 날씨와 기항지 안내, 익스커션 예약 등 모든 정보가 담겨 있다. 매일 아침이나 저녁 무렵 선실 앞에 배달된다. 온 보드 크레디트라는 것도 있다. 배 위에서 쓸 수 있는 돈이다. 흔히 현금이 아니니 돈이라 생각하지 않기 십상이다. 한데 배 위에 올라 보면 다르다. 이 녀석 참 쓸 만하다. 현금과 다름없다. 100달러만 있어도 단번에 어깨에 힘이 확 들어간다. 이번 여정에선 상하이 1박의 식사비 조로 100달러가 지급됐다. 크루즈 여행 경비엔 기본적으로 모든 식사가 포함돼 있다. 레모네이드와 커피 등의 음료도 무료로 제공된다. 다이닝(정찬)까지 무료다. 물론 줄은 좀 서야 하지만. 한데 콜라(약 4달러) 등의 음료수와 맥주, 와인 등 알코올이 포함된 음료는 유료다. 특히 와인은 애호가의 입맛을 만족시킬 정도로 수준급이다. 비용은 병당 35달러 안팎. 봉사료까지 포함하면 40달러 정도다. 잔술로도 판다. 한 잔에 대략 6~8달러 선이다. 좀 더 품격 있는 식사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식당도 따로 마련해 뒀다. 물론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예컨대 스털링 스테이크하우스에선 최고급 스테이크가, 사바티니에선 고급 이탈리안 요리가 코스로 나온다. 추가 비용은 봉사료 등을 포함해 30~40달러쯤 된다. 배멀미를 우려하는 이들이 있다. 한데 그리 걱정할 건 못 된다. 어지간한 파도는 사파이어 프린세스의 거대한 덩치에 눌려버린다. 배가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 건 이 때문이다. 큰 파도가 이는 날엔 스테빌라이저라는 장치가 흔들림의 80%까지 감쇠시킨다. 그런데도 예민한 사람은 멀미를 느낄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멀미약을 붙이거나 복용하는 것이다. 푸른색 사과나 생강을 먹는 것도 좋다고 한다. 둘 모두 선내 식당에서 아무 때나 구할 수 있다. 손목 안쪽 중앙 부분을 지속적으로 눌러 주는 지압법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객실의 경우 배의 중앙 쪽이 흔들림이 덜하다. 발코니나 유리창이 있는 선실을 예약하는 것도 방법이다. 안전에 대한 대비는 철저한 편이다. 승선 첫날 대피훈련이 열리는데, 승객은 누구나 의무적으로 참가해야 한다. 선실 카드에 참가 여부를 체크한다. 불참자는 여러 제약이 생길 수 있다. 훈련은 단순하다. 경보를 듣고 객실 내 구명동의를 챙긴 뒤 구역별로 지정된 장소를 찾아가는 것이 전부다. 이후 승무원의 지시에 따르면 된다. 한국어 승무원이 없는 점은 다소 아쉽다. 드물게 운항 스케줄이 어긋나는 경우도 생긴다. 이번 여정에선 배가 제 시간에 상하이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하지 못했다. 짙은 안개로 항구 자체가 폐쇄됐기 때문이었다. 이런 경우 다소의 혼란은 불가피하다. 여정 중 나머지 일부 코스가 생략되는 ‘비극적인’ 사태도 맞는다. 따라서 여러 경우의 수를 준비해 가는 게 좋다. 글 사진 상하이·홍콩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프린세스 크루즈는 4일부터 111일에 이르는 150여개의 크루즈 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각자 취향과 일정에 맞게 항해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한국지사 홈페이지(www.princesscruises.co.kr) 참조. (02)318-1918. ■선실 내 전원은 110V다. 일(一)자형 콘센트에 맞는 어댑터를 준비해야 한다. ■수영복은 반드시 가져간다. 선내에 빌려주거나 파는 곳이 없다. ■칫솔 등 세면도구, 선블록과 화장품 등 일상용품은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기항지에서의 여행은 선사 측에서 준비한 익스커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게 보통이다. 현지 관광버스를 타고 돌아보는데, 가보고 싶은 곳을 미리 선정한 뒤 반드시 안내데스크에 가서 예약해야 한다. 개별 여행을 원한다면 현지 교통정보를 한국에서 미리 확인해 가는 게 좋다. 대만의 경우 택시요금은 협상을 잘해야 한다. 현지 항구에 내리면 택시요금 등의 교통정보가 제공되는데, 여기 적힌 금액에서 최대한 깎는 게 좋다. 예컨대 대만 지룽에서 지우펀까지 택시요금이 1000대만달러라고 적혀 있지만, 항구 밖에 줄지어 선 택시는 800달러 안팎이면 충분하다. 버스는 788번이 지우펀까지 간다. 편도 30달러. ■신용카드가 통용되지 않는 곳도 있다. 특히 대만이 그렇다. 지우펀, 야시장 등에서 현금만 받는 곳이 많다. 다만 유명 관광지인 지우펀의 경우 한국 돈도 통용된다. ■사랑의 유람선(www.lovecruise.co.kr)은 크루즈 전문 여행사다. 전 세계에서 운항되는 유명 크루즈 상품은 빠짐없이 갖췄다. 1599-1659.
  • 맨손으로 5kg 배스잡은 60대 男 ‘화제’

    맨손으로 5kg 배스잡은 60대 男 ‘화제’

    맨손으로 월척을 낚는 데 성공한 60대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해당 영상 속 주인공은 미국 앨라배마에 사는 로버트 얼 우다드(63)씨. 그는 별다른 낚시장비 없이 12파운드(5.4kg)짜리 배스를 낚는데 성공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호수 갑판 위에 엎드려 있는 로버트 씨를 볼 수 있다. 그는 들고 있던 작은 물고기를 수면에 살며시 띄운다. 이어 그는 물속에 손을 뻗은 후 능숙한 솜씨로 커다란 배스를 낚아채 들어올린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체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배스는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어 매우 위험하다”며 맨손으로 배스를 잡는 남성의 낚시 방식에 대해 우려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영상=ViralHog 영상팀 seoultv@seoul.co.rk
  • 레저선박시장 2년내 1조원 규모로 키운다

    정부는 2013년 현재 3800억원 규모의 레저선박(요트·보트) 시장을 2017년까지 1조원 규모로 키울 계획이다. 2013년 기준 전 세계 레저선박은 2900만척이다. 최근 들어 24m 이상 호화 요트인 슈퍼요트, 대형 거점 마리나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현재 레저선박 수가 1만 2985척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지난해 신규 조정면허 취득자도 1만 3422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기반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전 세계에 마리나가 2만 3000개 있고 일본에 570개, 중국에도 89개나 있다. 우리나라에는 32개만 있으며 1750척만 정박할 수 있다. 지삼업 부경대 해양스포츠학과 교수는 “개인이 5000만~6000만원 이상의 고가 장비를 갖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레저선박 대중화를 위해서는 대여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계류장이나 마리나에 가면 선박 조정 교육 등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무가 요트 운항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악천후 때는 숙박·골프·낚시 등을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도 요트산업 활성화 방안”이라고 조언했다. 또 이정우 울산시요트연합회장은 “울산의 경우 요트가 19척 있지만, 계류장이 없어 태화강 하구와 간절곶, 방어진항 등을 이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과 경북 양포마리나 계류장 등을 찾아 떠돌고 있다”면서 “요트산업을 활성화하려면 계류장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선박이 늘어나는 등 시장 규모가 커진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마리나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내놨다. 우선 오는 7월까지 국가 거점 마리나 사업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거점 마리나사업 참가 의향서를 냈던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재공모해 대상지를 정하고, 내년 상반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거점 마리나는 입출국 관련 서비스 시설을 갖춘다. 해수부는 한·중 간 시범사업을 거쳐 러시아, 동아시아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또 민간 투자를 유치하려고 마리나 시설에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마리나항만 수역 점용료와 사용료 감면 비율을 50%에서 100%로 대폭 올리고, 도심 지역의 마리나 인프라 활성화를 위해 강 마리나의 하천 점용료와 사용료 감면도 확대할 방침이다. 마리나항만 구역에 대한 국유지 임대 기간도 5년에서 20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마리나항만법이 오는 7월 마무리되면 5t 이상 선박 소유자의 요트 대여업도 가능해진다. 시행령은 5t 이상 선박을 소유하거나 임대하는 사람이 마리나 서비스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렇게 되면 2020년까지 일자리 1만 2000개 창출과 레저선박 3만척 보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정부는 내다본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비행기와 고속 보트 충돌 위기…아찔한 순간 포착

    비행기와 고속 보트 충돌 위기…아찔한 순간 포착

    비행기와 고속 보트가 충돌할 뻔한 아찔한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들은 남미 아르헨티나 고야에서 열린 ‘수루비 낚시 대회(Fiesta del Surubi)’ 도중 물 위의 고속 모터보트와 저공비행을 하는 비행기가 서로 충돌할 뻔했다면서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남성 세 명이 탄 고속 보트가 빠른 속도로 물살을 가르며 나아가고 있다. 뒷좌석에 앉아있는 한 남성은 ‘셀카’를 찍다가 카메라 렌즈의 방향을 돌린다. 바로 그 순간 비행기 한 대가 낮은 고도로 어디선가 날아와 눈 깜짝할 새 보트를 스쳐 지나가며 아찔한 광경을 연출한다. 불과 얼마 되지 않은 거리를 두고 충돌을 면한 남성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아찔한 찰나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낸 마리아노 브라다니니(35)는 “뜻밖의 상황에 정말 놀랐다”면서 “비행기 조종사가 재미 삼아 벌인 일 같다. 정말 노련한 듯싶다”고 말했다. 사진·영상=Mariano Bradanini/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생생영상] 물고기 잡아먹는 뱀 포착

    [생생영상] 물고기 잡아먹는 뱀 포착

    낚시를 하던 남성이 뱀이 물고기를 잡아먹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 화제다. 이 영상은 미국 텍사스주(州) 배스트롭 인근 콜로라도 강에서 낚시를 하던 남성이 우연히 촬영한 것으로, 뱀이 물고기를 잡아먹는 순간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뱀 한 마리가 이미 자신의 몸통보다 큰 메기류(Catfish) 물고기를 입에 물고 있다. 이어 녀석은 물고기를 수면 안쪽으로 끌어 들인 후 숨이 끊어질 때까지 기다린다. 반면 물고기는 아직 숨통이 붙어 있는 상태로 몇 번이나 크게 몸부림치며 뱀에게 벗어나기를 시도한다. 하지만 물고기의 몸통을 강하게 물고 있는 녀석에게서 벗어나기는 여의치 않는 상황. 비록 영상에서는 뱀이 물고기를 삼키는 모습은 확인할 수 없지만, 뱀이 커다란 물고기를 사냥하는 낯선 광경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사진 영상=Bruce Burn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新국토기행] 경기 화성시

    [新국토기행] 경기 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다. 얼핏 보면 평범한 도농 복합도시 같지만 서울의 1.4배나 넓은 땅과 동탄신도시 등의 대단위 택지 개발에 힘입어 인구 증가율 전국 1위, 도시 경제 경쟁력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만만치 않은 지역이다. 그러면서도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바다와 다양한 볼거리, 풍부한 수산물이 있는 수도권 대표 관광 도시이기도 하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다는 점도 화성시만의 장점이다. 시화호 남쪽 끝에서 화성호 방조제까지 53㎞ 길이의 서해안 곳곳에서 개펄과 한적한 포구 등이 어우러지는 시원한 바다를 만날 수 있다. 거기에는 섬과 육지 사이의 바다가 갈라지는 제부도를 비롯해 궁평리, 요트 체험을 할 수 있는 전곡항이 있으며 시화호 간척지가 만들어낸 독특한 풍경과 세계 3대 공룡알 화석지도 만날 수 있다. 정조와 사도세자가 잠든 건릉, 융릉과 성모 마리아 순례 성지인 남양성모성지 등 이야기가 있는 역사 관광지도 눈길을 끈다. 화성 특산물인 포도, 배 등의 각종 농산물과 신선한 해산물이 풍부해 주말에는 몰려온 관광객들로 출렁인다. 여행에 지치면 근처 온천에 들러 쌓인 피로를 풀 수도 있다. 화성시는 이들 여행지를 묶어 간편하게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티투어 ‘하루’를 운영하고 있다. ■ 볼거리 ●하루에 두 번 만나는 모세의 기적 ‘제부도’ 제부도는 서신면 앞바다에 있는 면적 1㎢의 작은 섬으로 육지에서 멀리 보이는 섬이라는 뜻에서 ‘저비섬’ 또는 ‘접비섬’으로 불렀다고 한다. 또 조선 중엽 ‘어린아이는 업고 노인은 부축해서 갯벌 고랑을 건넌다’는 뜻의 ‘제약부경’이라는 말에서 유래해 제부리로 전해졌다. 이곳이 유명해진 것은 썰물 때면 하루 두 차례 바닷길이 갈라져 육지와 섬을 차로 오갈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를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렀다. 제부도와 서신면을 잇는 2.3㎞의 길은 예전에는 펄길이었으나 1988년 시멘트로 포장해 자동차도 다닐 수 있는 ‘물속의 길’이 됐다. 만조 때 최고 수심 3m까지 차오르는 바닷물이 빠져나가면 폭 6.5m의 시멘트 포장도로가 모습을 드러낸다. 길 양쪽으로는 폭이 500m가 넘는 갯벌이 펼쳐지는데 왼쪽은 갯벌이고 오른쪽은 모래와 자갈이 섞여 있다. 제부도로 건너가도 볼거리가 많다. 8㎞ 남짓한 섬 주위를 시계 방향으로 돌면 매들의 보금자리인 매바위가 나타난다. 매바위는 쌍으로 돼 있는데 큰 바위는 신랑바위, 작은 바위는 각시바위로 불린다. 그 앞에도 하인바위라고 하는 3쌍의 바위가 있어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자연의 풍치를 느낄 수 있다. ●1억년 전 공룡 집단 서식지 ‘송산면 공룡알 화석지’ 송산면 고정리 시화호 간석지에 위치한다. 1994년 시작된 시화호 일대 물막이 공사를 통해 1999년 공룡알 화석이 발견됐다. 약 1억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 공룡들의 집단 서식지로 추정되며 12개 지점에서 30여개의 알둥지와 200여개의 알 화석이 발견돼 천연기념물 제414호로 지정됐다. 화석산지 내 누드바위와 해식동굴에서는 흔적화석도 관찰할 수 있다. 시화호 방조제가 만들어지기 전 갯벌이었던 이곳은 염생식물에서 육상식물로 변화해 가는 자연 천이 과정을 겪고 있다. 너구리, 수리부엉이, 황조롱이 등 다양한 생태계가 살아가고 있다. 방문자센터에서는 2008년 전곡항 방조제에서 발견된 한반도 최초 뿔공룡인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의 화석을 만나 볼 수 있다. ●갯벌생태체험지 ‘우음도’·철새 보금자리 ‘형도’ 시화호 안에는 사람이 사는 섬이 3개 있는데 우음도, 형도, 어도다. 우음도는 섬의 생김새가 소를 닮아서 혹은 육지에서 바라볼 때 소 울음소리가 들린다고 해서 우음도 또는 음섬이라 불린다. 과거엔 마을의 안녕과 풍어 기원, 해상 재해 방지, 무병과 풍요를 기원하는 당제를 지내던 곳이기도 하다. 현재는 우음도 둘레길과 갈대숲길을 산책하거나 다양한 저서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갯벌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다. 우음도에 세워진 40m 높이의 송산그린시티전망대에서는 시화호 일대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인천 송도와 동탄신도시까지 볼 수 있다. 형도는 인근의 어부들이 이 섬이 바닷물에 드러나는 정도를 보고 물때를 가늠해 고기잡이를 했다고 해서 저울이섬 또는 저울 형(衡) 자를 써서 형도라 한다. 형도습지는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물닭 등 다양한 철새들의 보금자리다. ●사도세자·정조 잠든 세계문화유산 ‘융릉과 건릉’ 융릉은 사도세자와 그의 부인 혜경궁 홍씨의 무덤이다. 정조 즉위 후 사도세자를 장헌세자라 봉하고, 양주 배봉산에 있던 영우원을 수원의 화산으로 옮기면서 현륭원이라 칭했다. 그 후 고종이 즉위하면서 1899년 사도세자는 장조, 혜경궁 홍씨는 헌경왕후로 추존돼 융륭으로 명명됐다. 건릉은 정조(조선 22대 왕)와 효의왕후 김씨의 무덤이다. 건릉은 현륭원의 동쪽 언덕에 있었으나 효의왕후 사망 후 풍수지리상 좋지 않다는 이유로 서쪽으로 옮기고 효의왕후와 합장했다. 조선왕릉 42기 중 북한에 소재한 2기를 제외하고 40기가 2009년 세계유산(문화유산)으로 등재됐고, 그 중 2기가 화성시에 있다. ●한국 교회 첫 성모 마리아 순례 성지 ‘남양성모성지’ 남양성모성지는 1866년 천주교 대박해 때 무명의 교인들이 순교한 거룩한 땅이며 성모의 품처럼 아늑한 자연 경관을 지닌 곳이다. 이곳은 1991년 10월 7일 성모께 봉헌됐고 한국 교회 사상 처음으로 성모마리아 순례 성지로 선포됐다. 성지의 광장과 묵주기도의 길은 그동안 어떠한 설계 도면도 없이 조금씩 땅을 사들여 여러 차례에 걸쳐 그때그때 생각나는 대로 상황에 맞게 조금씩 넓히고 다듬은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성지의 전경은 아들 예수를 안고 그를 향해 다정하게 고개를 숙인 어머니 성모와 어머니의 목을 손으로 감고 볼을 맞댄 아기 예수의 모습이 블라디미르의 성모(자비의 성모) 이콘의 모습과 흡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는 초봉헌실, 성체조배실, 20단 묵주기도의 길 등이 있으며 숲과 흙길이 펼쳐져 있다. ●수생식물·곤충 등 만날 수 있는‘비봉인공습지’ 비봉인공습지는 비봉면 유포리 일대에 있다. 시화호 방조제 물막이 공사 이후 시화호 상류천인 동화천, 삼화천, 반월천의 물을 가둬 갈대와 수서식물을 통해 시화호의 수질을 정화시키고자 만든 인공 습지 공원이다. 인공 습지로 조성된 후 몇 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수생식물과 곤충, 물고기와 새 등 다양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다. 탐조대와 습지 호반을 가로지르는 데크, 숲길 산책로가 있어 걸으면서 자연 놀이를 할 수 있는 살아 숨 쉬는 생태 체험 학습장이다. ●다양한 철새 찾아드는 체험학습장 ‘매화리 염전’ 서신면 매화리에는 공생염전과 대양염전이 있다. 천일염을 만들 때 바다에서 염도 2~3도의 짠물을 끌어들여 저수지로 보낸 뒤 1차 증발지인 난치를 거치면 4.5도가 되고 2차 증발지를 거치면 25~27도의 하얀 소금 결정체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것을 ‘소금이 온다’ ‘소금꽃이 핀다’고 한다. 3~4시간 후 대패로 이를 밀어 한곳으로 모으면 사각 모양의 소금 결정이 생기며 이를 소금 창고에 운반, 보관해 간수가 제거되면 포장해 판매한다. 염전의 난치에는 염생식물들이 서식하는데 이곳은 다양한 철새들의 보금자리이자 학생들의 체험 학습장으로 활용된다. ●1600여종 식물 자생하는 ‘우리꽃식물원’ 팔탄면에 조성된 우리꽃식물원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16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5대 명산인 설악산, 태백산, 한라산, 백두산, 지리산을 주제로 한 한옥 형태의 유리온실에서 자라고 있어 사계절 탐방할 수 있다. 전시실에는 움틈관, 싹틈관, 피움관 등이 있어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야외에는 은행나무 오솔길, 희귀식물 등산로 및 소나무 숲의 쉼터가 있어 가족과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식물 심기, 꽃누르미, 토피어리 만들기, 곤충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 먹거리 ●해풍 맞으며 호로록~ 바지락칼국수 제부도로 가는 진입도로 주변과 제부도 내 해안도로에는 바지락 칼국수집이 즐비하다. 서해의 해풍과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하며 먹는 바지락칼국수는 제부도의 별미다. 먼저 바지락을 소금물에 하룻밤 담가 모래나 개흙을 토하게 한 다음 깨끗이 씻어 건져 놓는다. 냄비에 바지락을 넣고 끓인 뒤 조개가 벌어지면 준비해 놓은 칼국수와 함께 애호박이나 감자를 채 썰어 넣은 다음 한 번 더 끓이면 바지락칼국수가 완성된다. 현지 주민들은 바지락으로 만든 조개젓국물을 약간 넣거나 깐 바지락 한 국자를 넣고 다시 끓여 맛을 내기도 한다. 제부도 인근에 바지락칼국수집이 많은 것은 인근 섬 주변에서 바지락이 유난히 많이 생산되기 때문이다. 식당에 따라 보리밥이 함께 나오는 곳도 있으며 조개구이나 대하구이와 함께 구성된 세트 메뉴 등이 있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연분홍빛 낙지·시원한 국물 자랑하는 연포탕 사강시장 주변 해산물집에서 맛볼 수 있는 연포탕은 화성시의 또 다른 별미다. 연한 두부를 끓인 탕에서 유래된 연포탕은 소금 양념과 낙지로만 시원한 탕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해물 육수에 박속과 무, 대파, 바지락, 미더덕을 넣고 물이 끓을 때 낙지를 넣어 1분 남짓 데친 뒤 바로 건져 연한 맛을 즐기는 것이다. 고추장보다는 고추냉이(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연포탕에 들어가는 박속은 국물 맛을 더욱 시원하고 담백하게 해 준다. 흔히 머리로 알고 있는 몸통에는 먹통이 있기 때문에 낙지가 연분홍빛을 낼 때 우선 다리 부분을 먼저 먹고 국물 맛을 충분히 즐긴 뒤 나중에 건져 먹는 게 순서다. 낙지를 다 먹고 난 후 국물에 끓여 먹는 소면 맛 또한 일품이다. ●세끼 내리 먹어도 안 질린다는 망둥이회·매운탕 화성시 백미리마을은 망둥이(망둑어)탕과 망둥이회가 자랑거리다. 망둥이탕은 멸치와 다시마 육수에 망둥이와 양념장을 넣고 끓이다 대파와 애호박, 고추 등을 넣고 다시 팔팔 끊인다. 소금 대신 새우젓으로 간을 하기도 한다. 시원하면서도 고소한 망둥이탕에 한번 빠지면 다른 매운탕은 찾지 않는다고 한다. 뱃사람들은 하루 세끼 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고 한다. 망둥이는 서해 연안에서 낚시로 잡을 수도 있다. 잡은 즉시 껍질을 벗겨낼 필요도 없이 회를 떠 먹거나 즉석에서 얼큰한 매운탕을 끓여 먹을 수도 있다. 망둥이 낚시 체험은 초보자들도 100마리 이상의 망둥이를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재밌다. ●알 굵고 당도 높은 대표 특산물 송산포도 송산포도는 전국에서 알아주는 화성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손꼽힌다. 송산 지역은 서해안의 해양성 기류와 큰 일교차로 캠벨포도를 재배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철분, 규산 등 각종 미네랄의 함량이 높은 황토질의 토양에서 풍부한 햇살과 청정수로 재배해 알이 굵고 당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송산면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농가는 1200여 가구에 달하며 연간 1만 4000여t을 생산한다. 포도 수확철에는 화성 어디를 가도 길가에 포도 상자를 쌓아 두고 판매하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화성시는 송산포도 재배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포도축제를 개최해 품평회를 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애완견 수 마리 통째로 꿀꺽...’무려 550㎏’ 괴물 악어 잡아

    애완견 수 마리 통째로 꿀꺽...’무려 550㎏’ 괴물 악어 잡아

    500㎏이 훌쩍 넘는 ‘괴물 악어’가 생포됐다. 이 악어는 어린아이들을 포함한 주민들을 위협하고 수시로 애완견을 통째로 잡아먹어 ‘불량악어’로 낙인찍혀 있었다. 호주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의 4일자 보도에 따르면, 북부 노던주의 데일리강에서 잡힌 이 악어는 몸무게가 550㎏, 몸길이는 4.3m에 달한다. 이 악어가 ‘괴물’이라고 불린 이유는 거대한 몸집뿐만 아니라 성질이 매우 포악했기 때문. 이곳 주민들이 괴물악어로 부르는 악어는 단 한 마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여러 마리의 거대하고 포악한 악어들은 뭍으로 올라와 가정집 뒷마당까지 ‘침입’하는가 하면, 애완견을 잡아먹고 어린 아이들과 물가 근처의 힘없는 여성들을 위협해 왔다. 이에 경찰 및 전문가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이들은 미리 두꺼운 철사로 만든 덫과 진정제를 준비한 뒤 악어를 유인했고, 산 채로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데일리강 인근 공원의 관계자인 마라렛 레이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이미 이 지역에서는 주민들을 위협하는 문제의 악어로 악명이 자자했다”면서 “낚시를 하는 주민들을 끈질기게 쫓아 헤엄치거나 개를 잡아먹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지 경찰관 역시 “이 지역에서 한달 사이에 애완견 수 마리가 실종됐다. 악어들이 강 건너편에서 주민들이 낚시를 하는 동안 애완견을 사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성인 남성 수 명이 가까스로 괴물악어 중 한 마리를 포획했을 당시, 악어의 주둥이 근처에는 핏자국이 여전히 선명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들은 악어의 주둥이와 몸 전체를 단단히 동여맨 뒤 진정제를 놓아 우리로 옮겼으며, 이 악어는 주민들의 요청으로 인근 악어공장으로 서식지를 옮겼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550㎏ 괴물악어 생포…주둥이에 핏자국 선명

    550㎏ 괴물악어 생포…주둥이에 핏자국 선명

    500㎏이 훌쩍 넘는 ‘괴물 악어’가 생포됐다. 이 악어는 어린아이들을 포함한 주민들을 위협하고 수시로 애완견을 통째로 잡아먹어 ‘불량악어’로 낙인찍혀 있었다. 호주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의 4일자 보도에 따르면, 북부 노던주의 데일리강에서 잡힌 이 악어는 몸무게가 550㎏, 몸길이는 4.3m에 달한다. 이 악어가 ‘괴물’이라고 불린 이유는 거대한 몸집뿐만 아니라 성질이 매우 포악했기 때문. 이곳 주민들이 괴물악어로 부르는 악어는 단 한 마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여러 마리의 거대하고 포악한 악어들은 뭍으로 올라와 가정집 뒷마당까지 ‘침입’하는가 하면, 애완견을 잡아먹고 어린 아이들과 물가 근처의 힘없는 여성들을 위협해 왔다. 이에 경찰 및 전문가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이들은 미리 두꺼운 철사로 만든 덫과 진정제를 준비한 뒤 악어를 유인했고, 산 채로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데일리강 인근 공원의 관계자인 마라렛 레이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이미 이 지역에서는 주민들을 위협하는 문제의 악어로 악명이 자자했다”면서 “낚시를 하는 주민들을 끈질기게 쫓아 헤엄치거나 개를 잡아먹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지 경찰관 역시 “이 지역에서 한달 사이에 애완견 수 마리가 실종됐다. 악어들이 강 건너편에서 주민들이 낚시를 하는 동안 애완견을 사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성인 남성 수 명이 가까스로 괴물악어 중 한 마리를 포획했을 당시, 악어의 주둥이 근처에는 핏자국이 여전히 선명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들은 악어의 주둥이와 몸 전체를 단단히 동여맨 뒤 진정제를 놓아 우리로 옮겼으며, 이 악어는 주민들의 요청으로 인근 악어공장으로 서식지를 옮겼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강태공도 놀란 낚시 실력’ 거대 배스 낚아채는 어린 소녀

    ‘강태공도 놀란 낚시 실력’ 거대 배스 낚아채는 어린 소녀

    거대 배스를 낚는 소녀의 모습이 화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인 데일리 픽스 앤 플릭스(daily picks and flick)는 지난달 30일 유튜브에 게재된 ‘거대 물고기 잡는 어린 소녀’(Little Girl Catches Big Fish)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아빠랑 함께 낚시를 간 어린 소녀의 모습이 보인다. 소녀의 아빠가 직접 촬영한 영상에는 물가에서 낚시하는 소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소녀가 낚싯줄을 감아올리자 수면 위로 거대한 물결이 인다. 소녀가 잡은 것은 놀랍게도 거대한 크기의 배스. 낚싯줄을 계속 감아올리라는 아빠의 말에 소녀가 서둘러 줄을 감는다. 잠시 후, 물가로 올라온 배스를 소녀 아빠가 낚아채 들어 보인다. 성인 남성의 팔뚝보다 훨씬 큰 배스의 입에서 그가 바늘을 빼내며 딸의 낚시 솜씨를 칭찬한다. 사진·영상= DailyPicksandFlick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낚시꾼이 낚은 물고기 악어가 ‘호로록’

    낚시꾼이 낚은 물고기 악어가 ‘호로록’

    낚시꾼이 낚은 물고기를 악어가 가로채는 희귀한 순간이 포착된 영상이 화제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촬영된 해당 영상은 지난 23일 유튜브에 게재됐다. 이 영상에는 한 낚시꾼이 낚은 큰 물고기를 갑자기 악어가 등장해 가로채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남미에 주로 서식하는 대형 어종인 타폰을 낚아 올리고 있다. 힘이 센 타폰은 바늘을 빼려고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일명 ‘바늘 털기’를 시도하는 대형어종 중 하나다. 이런 특성 때문에 손맛을 즐기는 낚시꾼들에게는 꽤 인기 있는 어종이다. 이날 역시 녀석의 묵직한 손맛을 한껏 즐기고 있는 한 남성 앞에 불청객이 나타난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악어는 남성과 씨름 중인 타폰을 덥석 물어 가로챈다. 이후 악어는 타폰을 입에 문 채 낚싯줄을 끊고 유유히 물속으로 사라진다. 이렇게 황당한 상황을 마주한 이 낚시꾼은 물론 옆에서 지켜보던 이들 조차 특별한 광경에 놀라워한다. 한편 악어가 가로챈 타폰은 개체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미국 플로리다 야생동물보호국에서는 보호어종으로 지정하고 있다. 때문에 낚시꾼들은 규정상 타폰을 낚은 뒤 곧바로 놓아줘야 한다. 사진 영상=Adventure 101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부고]

    ●이기헌(조달청 대변인)기설(한국자동차 소장)기행(KT 신탄진지사 차장)기호(사업)씨 부친상 이미순(의왕 내손초 교사)송미경(예란헤어샵 원장)씨 시부상 이지혜(안성 비룡초 교사)씨 조부상 29일 충남 홍성의료원, 발인 2일 오전 9시 (041)630-6245 ●박진수(치과 원장)관수(C&R리서치 부사장)현수(한전병원 원장)정수(탤런트)씨 부친상 김성덕(중앙대의료원 원장)씨 장인상 30일 중앙대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860-3500 ●이흥섭(예금보험공사 부장)연섭(한국항공우주산업 LAH/LCH 해외협력실장)성섭(연합뉴스 국제뉴스2부장)씨 부친상 엄천수(사업)조남일(사업)씨 장인상 30일 강원 속초의료원, 발인 2일 오전 6시 30분 (033)630-6016 ●김태수(경기지방경찰청 교통과장)씨 장모상 3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2650-2741 ●전규철(전 현대하이스코 이사)동환(사업)성철(세이브 대표이사)씨 모친상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5시 (02)2227-7563 ●김우진(전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장)씨 별세 준범(미쯔이물산 실장대리)씨 부친상 이성종(전 한국항공우주 전무)유한규(한양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고재용(블룸버그 홍콩이사)씨 장인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3410-6920 ●나채재(한국낚시채널FTV 대표이사)채정(이라컴 대표이사)유경(교사)경애(교사)씨 부친상 유승권(유신코퍼레이션 부사장)씨 장인상 곽영수(아시아나항공 차장)씨 시부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30분 (02)3010-2237 ●김희동(세계일보 편집국 교열담당 차장)씨 부친상 30일 안동의료원, 발인 2일 오전 7시 010-2290-8792
  • 불필요한 공간 낭비 No! ‘다운사이징’을 위한 중소형 아파트 인기 강세

    불필요한 공간 낭비 No! ‘다운사이징’을 위한 중소형 아파트 인기 강세

    은퇴를 앞둔 실버세대와 소규모 단위 가정들이 규모를 줄여 이사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자녀들이 결혼, 직장으로 독립해 부부만 사는 경우 넓은 평수의 아파트를 유지하기 위한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효율적인 가계운영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 같은 ‘다운사이징’ 경향이 짙어지면서 중소형 아파트 가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피데스개발과 대우건설, 해안건축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를 통해 실시한 ‘주거공간 소비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50세~69세 응답자 중 이사 계획을 갖고 있는 사람의 77%는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보다 작은 중소형 주택으로 이주하겠다고 답했다. 중소형 아파트는 젊은 신혼부부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이에 따라 중소형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매매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의 전용 85㎡이하와 85㎡초과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 격차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줄기 시작해 2009년에 563만원에서 올해 313만원으로 그 격차가 크게 감소했다. 현재 동작, 서초, 금천, 성북 등 8개 자치구는 전용 85㎡이하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이 중대형을 추월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동대문구는 전용 85㎡이하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1,292만원으로 85㎡초과 아파트 1,154만원과 비교해 138만원이 높았고 동작구 132만원, 관악구 109만원, 금천구 82만원 높았다. 중소형 아파트 선호현상이 신규 분양 시장에서도 나타난다. 피데스피엠씨는 경기도 시흥시 목감택지지구 A-7블록에 ‘목감 레이크 푸르지오’를 오는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629가구 모두 59㎡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 중소형 특화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 59㎡, 총 62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이케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코스트코 등 광명역세권의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또 목감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신안산선 목감역 개통 시 여의도와 신도림까지 2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고 2016년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30분대로 강남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로의 접근성도 좋아졌다. 목감 레이크 푸르지오 단지 바로 앞에 수도권 낚시터로 유명한 물왕저수지와 물왕수변공원이 위치해 있고 운흥산과 마산도 인접해 있어 휴식과 레저, 운동 등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내에는 고령자부터 어린 자녀까지 온 가족이 날씨와 상관없이 4계절 운동이 가능한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분양관계자는 “서울과의 이동이 수월하고 생활인프라, 교통,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문의 1899-8191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무게 1.5톤·길이 1.8m…해안에 좌초된 초대형 개복치 발견

    거대한 개복치 한 마리가 인도네시아의 한 해안에 좌초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팔루에 있는 해변에서 현지 낚시꾼들이 무게 1.5톤이 넘는 괴물 개복치를 발견했다. 이들은 생전 처음 본 개복치를 신기하게 생각했지만, 해안으로 떠밀려와 위험한 상태에 있는 것을 알아차렸다. 사람들은 아직 살아있는 개복치를 구하기 위해 몸통을 밀어봤지만 꼼짝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썰물로 물이 빠지면서 개복치는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개복치는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경골어류로, 가장 큰 기록은 무게가 2.2톤이 넘는 것도 있다. 꼬리지느러미가 자라지 않아 몸통이 중간에서 뚝 끊어진 듯한 모양이 특징인 개복치는 서양에서는 둥글고 큰 형태라고 하여 ‘태양 물고기’(Sunfish)라고 부르며 남미에서는 맷돌처럼 생겼다고 해서 ‘몰라 몰라’(Mola Mola)라고도 불린다. 또 개복치는 몸 색상이 은색으로 껍질이 거친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의 온대 및 열대 바다에서 주로 발견되며 거대한 등지느러미 탓에 종종 상어로 오인되기도 한다. 개복치의 입은 몸에 비해 매우 작으며 완전히 다물어지지 않고 이빨은 새의 부리처럼 하나의 구조로 이어져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낚시꾼이 잡은 물고기 낚아채는 얄미운 악어 포착

    낚시꾼이 잡은 물고기 낚아채는 얄미운 악어 포착

    낚시꾼이 낚은 물고기를 악어가 가로채는 희귀한 순간이 포착된 영상이 화제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촬영된 해당 영상은 지난 23일 유튜브에 게재됐다. 이 영상에는 한 낚시꾼이 낚은 큰 물고기를 갑자기 악어가 등장해 가로채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남미에 주로 서식하는 대형 어종인 타폰을 낚아 올리고 있다. 힘이 센 타폰은 바늘을 빼려고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일명 ‘바늘 털기’를 시도하는 대형어종 중 하나다. 이런 특성 때문에 손맛을 즐기는 낚시꾼들에게는 꽤 인기 있는 어종이다. 이날 역시 녀석의 묵직한 손맛을 한껏 즐기고 있는 한 남성 앞에 불청객이 나타난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악어는 남성과 씨름 중인 타폰을 덥석 물어 가로챈다. 이후 악어는 타폰을 입에 문 채 낚싯줄을 끊고 유유히 물속으로 사라진다. 이렇게 황당한 상황을 마주한 이 낚시꾼은 물론 옆에서 지켜보던 이들 조차 특별한 광경에 놀라워한다. 한편 악어가 가로챈 타폰은 개체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미국 플로리다 야생동물보호국에서는 보호어종으로 지정하고 있다. 때문에 낚시꾼들은 규정상 타폰을 낚은 뒤 곧바로 놓아줘야 한다. 사진 영상=Adventure 101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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