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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털, 진실 호도하고 왜곡 과장된 기사 확대 재생산”

    새누리당은 16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인터넷 포털 뉴스의 공정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 정책토론회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사이비 언론이 마음껏 활개 칠 수 있는 ‘놀이터’로 전락해버린 대형 포털에 메스를 들이댄다는 취지였다. 토론회는 ‘포털 뉴스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제목으로 여의도연구원과 이재영 의원 공동 주최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일제히 ‘공룡’이 돼버린 포털의 ‘이념적 편향성’에 대해 십자포화를 가했다. 그러면서 대기업답게 ‘사회적 책임’을 질 것을 요구했다. 김무성 대표는 “(포털이) 악마의 편집을 통해 진실을 호도하고 왜곡·과장된 기사를 확대 재생산함으로써 또 하나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들고 있다”면서 “기사 반복 전송과 낚시 기사 등 사이비 언론의 저질기사 난립이 심각하다”고 했다. 또 “네이버는 시가총액 15조원, 다음카카오는 7조원대 대기업인 만큼 그에 상응하는 사회적 책임도 져야 한다”고 했다. 박민식 의원도 “대형 포털은 중소 벤처 회사가 아니다. 인터넷에서는 삼성이나 현대차와 같은 대재벌”이라고 했다. 허승호 한국신문협회 사무총장은 “포털이 어떤 기준과 원칙으로 뉴스 편집을 하는지 알고리즘이 공개돼야 한다”면서 “가능하면 자율 규제로 가야 한다. 법제화를 서두를 경우 예상치 못한 반발과 정치적 논란이 야기될 위험이 있다”고 했다. 포털이 언론 생태계 자체에 미치는 악영향에 초점을 둬야 근본적 해결이 가능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포털의 이념 편향성 문제로 몰고 가면 언론 자율 규제로 해결할 수 있으니 오히려 포털이 유리해진다”면서 “적은 인력으로 남이 쓴 기사를 베끼는 것을 수익 모델로 계속 영업을 해 나가는 유통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대기업처럼 상생 유통 구조를 만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당초 참석이 예정됐던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관계자들이 꽁무니를 빼면서 해명은 들을 수 없었다. 네이버 유봉석 네이버 미디어플랫폼 센터장과 다음카카오 이병선 이사는 전날 돌연 불참을 통보했다. 새누리당이 포털을 ‘수술대’에 올려놓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한 가운데 토론회가 포털을 상대로 한 ‘청문회’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자 두 대형 포털 관계자들이 참석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돌고래호 13번째 사망자 확인, 추자도 해안 자갈밭에서 주민 발견 ‘실종자 5명 남아..’

    돌고래호 13번째 사망자 확인, 추자도 해안 자갈밭에서 주민 발견 ‘실종자 5명 남아..’

    돌고래호 13번째 사망자 확인, 추자도 해안 자갈밭에서 주민 발견 ‘실종자 5명 남아..’ ‘돌고래호 13번째 사망자 확인’ 돌고래호 13번째 사망자 확인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제주시 추자면 예초리 해안에서 발견된 시신이 전복된 낚시어선 돌고래호 실종자 이모(44·경남 창원)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돌고래호 13번째 사망자로 확인된 이씨는 이날 오전 7시20분께 제주시 추자면 예초리 해안 자갈밭에서 지역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돌고래호 시신이 추자도 해안에서 발견된 것은 사고 발생 이후 처음이며, 해경은 시신이 물에 떠올라 조류에 의해 해안으로 떠밀려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돌고래호 13번째 사망자 이씨는 지난 5일 오후 돌고래호 전복사고 발생 11일 만에 발견됐다. 지난 14일 오전 12번째 사망자 장모(53·부산시)씨가 발견된 이후로 2일 만이다. 해경은 실종자들 가족이 제주에 와 있는 점 등을 고려, 시신을 헬기로 제주시 한라병원에 이송한 뒤 신원을 확인했다. 앞서 돌고래호는 5일 저녁 제주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 전남 해남 남성항으로 가다가 통신이 끊긴 뒤 11시간 가까이 지난 6일 오전 6시 25분께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해경은 돌고래호 탑승자가 21명이라고 잠정 집계했으며, 나머지 실종자를 5명으로 보고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사진=뉴스 캡처(돌고래호 13번째 사망자 확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돌고래호 13번째 사망자 확인, 추자도 자갈밭서 주민이 발견 ‘실종자 5명은 어디에..’

    돌고래호 13번째 사망자 확인, 추자도 자갈밭서 주민이 발견 ‘실종자 5명은 어디에..’

    돌고래호 13번째 사망자 확인, 추자도 자갈밭서 주민이 발견 ‘실종자 5명은 어디에..’ ‘돌고래호 13번째 사망자 확인’ 돌고래호 13번째 사망자가 확인됐다. 16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제주시 추자면 예초리 해안에서 발견된 시신이 전복된 낚시어선 돌고래호 실종자 이모(44·경남 창원)씨로 확인됐다. 돌고래호 13번째 사망자로 확인된 이씨는 이날 오전 7시20분께 제주시 추자면 예초리 해안 자갈밭에서 지역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돌고래호 시신이 추자도 해안에서 발견된 것은 사고 발생 이후 처음이다. 해경은 시신이 물에 떠올라 조류에 의해 해안으로 떠밀려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돌고래호 13번째 사망자 이씨는 지난 5일 오후 돌고래호 전복사고 발생 11일 만에 발견됐다. 지난 14일 오전 12번째 사망자 장모(53·부산시)씨가 발견된 이후로 2일 만이다. 해경은 실종자들 가족이 제주에 와 있는 점 등을 고려, 시신을 헬기로 제주시 한라병원에 이송한 뒤 신원을 확인했다. 해경은 돌고래호 탑승자가 21명이라고 잠정 집계했으며, 나머지 실종자를 5명으로 보고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돌고래호 13번째 사망자 확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돌고래호 13번째 사망자 확인, 안타깝다”, “돌고래호 13번째 사망자 확인, 시신으로 돌아왔구나”, “돌고래호 13번째 사망자 확인, 유가족 얼마나 슬플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돌고래호 13번째 사망자 확인, 나머지 실종자들도 꼭 돌아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 캡처(돌고래호 13번째 사망자 확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인터넷신문 9년 새 286→5950개 언론중재위 조정신청 3년 새 12배↑

    ‘기사’를 무기 삼아 기업들을 등치는 사이비 언론이 인터넷에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다. 대형 포털은 이들이 ‘유사언론행위’를 마음껏 할 수 있는 ‘놀이터’가 됐다. 언론사 기자들은 ‘기레기’(기자 쓰레기)로 불리며 품격이 땅에 떨어졌다. 언론 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4일 박대출 새누리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인터넷신문(뉴스서비스 포함) 등록 현황에 따르면 2005년 286개(3.8%)에서 2014년 5950개(33.8%)로 9년 만에 약 20배 늘어났다. 최근 5년간 언론중재위원회에 접수된 인터넷 신문에 대한 조정 신청 건수도 2011년 707건에서 2014년 8436건으로 3년 사이 12배 폭증했다. 사이비 언론의 횡포는 포털 제휴사라는 점을 빌미로 ‘갑질’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A사는 광고비 증액 요구가 거절당하자, 고객의 항의성 민원을 일방적으로 반영한 기사를 포털에 4회 반복 게재했다. 스포츠지인 B사는 포털에서 종합지로 분류되게 한 뒤 기업의 경영진에 대한 악의적 기사를 제목만 바꿔 6일 동안 내보냈다. 업계 관계자는 “포털 제휴 언론사로 지정되면 기업 임원과 홍보담당자들에게 ‘이제 대우를 달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내용의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게 관행처럼 됐다”고 말했다. 또 다음 제휴사인 C사가 악의적인 기사를 올리면 네이버 제휴사인 D사는 기사를 토씨 하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받아 재생산했다. 기업 총수와 관련된 이미 해결된 사건을 마치 새로운 사건인 양 재탕해 피해를 주는 일도 적지 않았다. 포털 제휴사가 되지 못한 언론들은 모(母)회사의 이름을 빌려 포털에 노출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왜곡 보도도 인터넷에 봇물을 이룬다. 기업의 공장에 폭발사고가 났다는 내용의 사건 기사에 그 회사 최고경영자(CEO)의 사진을 대문짝만하게 실어 창피를 주는가 하면, 기사 내용과 무관한 ‘낚시성’ 선정적 제목으로 기업을 골탕 먹이는 사례도 비일비재했다. 이런 사이비 언론들은 광고·협찬을 얻어내면 기사를 수정하거나 삭제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한줄영상] 낚시보트 위 남성이 깜짝 놀란 이유는?

    [한줄영상] 낚시보트 위 남성이 깜짝 놀란 이유는?

    “느낌이 이상해!” 낚시보트 위에서 낚싯대를 들고 있는 남성의 얼굴이 왠지 불안해 보인다. 자꾸만 뒤를 쳐다보며 무언가를 확인하는 남성. 그가 뒤를 계속 돌아보며 “떨어진다”란 말을 반복한다. 잠시 후, 강끝 수로 부분에 다다르자 수로 밑 가파른 경사로를 확인한 남성이 화들짝 놀라 보트 위에서 자리를 옮긴다. 사진·영상= RaShaun Jones youy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미안하다, 아기 고래야” “구해줘서 고마워요”

    “미안하다, 아기 고래야” “구해줘서 고마워요”

    인간에 의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고 또 다시 인간에 의해 목숨을 구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사연은 우리 주위에 만연하고 있는 듯하다.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 해안 근처에서 새끼 혹등고래 한 마리가 인간이 설치해둔 낚시 장비에 걸려 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긴급출동한 구조대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고 현지 매체 스터프 등 외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몸길이 9m에 달하는 이 고래는 아직 어린 개체로, 13일 오전 9시쯤 웰링턴 남쪽 해안에서 발견됐다. 이 고래는 어부들이 게잡이 통발의 위치를 알기 위해 달아놓은 부표 줄에 걸려 꼼짝달싹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당시 웰링턴 인근 남섬 카이코우라에 배치된 구조대가 긴급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고래가 있는 곳에 도착한 시점은 오후 1시쯤. 이들은 고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무리하지 않고 몸에 걸린 부표 줄을 끊어갔다. 구조대의 도움으로 아기 고래가 완전히 풀려난 시점은 오후 5시 30분. 고래는 잠시 구조대 주위를 머물다가 이내 넓은 바다를 향해 헤엄쳐 나갔다. 당시 구조에 참여한 웰링턴 해양경찰 구조대 소속 카일 스미스는 “풀려난 아기 고래는 기분이 꽤 좋은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혹등고래는 다른 대형 고래들처럼 포경 선박의 표적이 된다. 이뿐만이 아니라 이번 사례처럼 낚시 장비에 걸려 죽는 개체 수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혹등고래는 몸길이 11∼16m, 몸무게 30∼40t 가량이다. 수염이 좌우에 350개 정도 나 있다. 머리 부분은 평평한데다 중앙과 바깥면에는 돌기가 있다. 주로 태평양과 대서양에 분포하고 있다. 사진=뉴질랜드 경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돌고래호 12번째 사망자 확인, 하추자도 남동쪽에서 발견 “나머지 실종자 6명”

    돌고래호 12번째 사망자 확인, 하추자도 남동쪽에서 발견 “나머지 실종자 6명”

    돌고래호 12번째 사망자 확인 낚시어선 돌고래호가 전복한 지 열흘째인 14일 12번째 사망자 시신이 확인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해군 함정 고속단정이 하추자도 남동쪽 5㎞ 해상을 수색하던 중 돌고래호 탑승자 장모(53·부산시)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지난 5일 오후 돌고래호 전복사고가 발생한 지 9일 만이자 지난 10일 오후 추자대교 인근 해상에서 11번째 사망자 시신을 수습한 지 나흘 만이다. 해경은 실종자 가족들이 제주에 와 있는 점 등을 고려, 시신을 헬기로 제주한라병원에 이송한 뒤 신원을 확인했다. 한편 해경은 돌고래호 승선 인원을 21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장씨의 시신이 수습됨에 따라 이번 사고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어나고 실종자는 6명이 됐다. 3명은 구조됐다. 실종자 집중 수색은 돌고래호 실종·사망자 가족 대책위원회와 해경 등이 합의한 대로 앞으로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돌고래호는 5일 저녁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해 전남 해남 남성항으로 가다가 통신이 끊긴 뒤 6일 오전 6시 25분께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가 미안하다…줄에 걸린 아기 고래 구조

    우리가 미안하다…줄에 걸린 아기 고래 구조

    인간에 의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고 또 다시 인간에 의해 목숨을 구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사연은 우리 주위에 만연하고 있는 듯하다.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 해안 근처에서 새끼 혹등고래 한 마리가 인간이 설치해둔 낚시 장비에 걸려 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긴급출동한 구조대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고 현지 매체 스터프 등 외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몸길이 9m에 달하는 이 고래는 아직 어린 개체로, 13일 오전 9시쯤 웰링턴 남쪽 해안에서 발견됐다. 이 고래는 어부들이 게잡이 통발의 위치를 알기 위해 달아놓은 부표 줄에 걸려 꼼짝달싹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당시 웰링턴 인근 남섬 카이코우라에 배치된 구조대가 긴급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고래가 있는 곳에 도착한 시점은 오후 1시쯤. 이들은 고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무리하지 않고 몸에 걸린 부표 줄을 끊어갔다. 구조대의 도움으로 아기 고래가 완전히 풀려난 시점은 오후 5시 30분. 고래는 잠시 구조대 주위를 머물다가 이내 넓은 바다를 향해 헤엄쳐 나갔다. 당시 구조에 참여한 웰링턴 해양경찰 구조대 소속 카일 스미스는 “풀려난 아기 고래는 기분이 꽤 좋은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혹등고래는 다른 대형 고래들처럼 포경 선박의 표적이 된다. 이뿐만이 아니라 이번 사례처럼 낚시 장비에 걸려 죽는 개체 수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혹등고래는 몸길이 11∼16m, 몸무게 30∼40t 가량이다. 수염이 좌우에 350개 정도 나 있다. 머리 부분은 평평한데다 중앙과 바깥면에는 돌기가 있다. 주로 태평양과 대서양에 분포하고 있다. 사진=뉴질랜드 경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돌고래호 12번째 사망자 확인, 제주로 이송… “나머지 실종자 6명”

    돌고래호 12번째 사망자 확인, 제주로 이송… “나머지 실종자 6명”

    돌고래호 12번째 사망자 확인 낚시어선 돌고래호가 전복한 지 열흘째인 14일 12번째 사망자 시신이 확인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해군 함정 고속단정이 하추자도 남동쪽 5㎞ 해상을 수색하던 중 돌고래호 탑승자 장모(53·부산시)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지난 5일 오후 돌고래호 전복사고가 발생한 지 9일 만이자 지난 10일 오후 추자대교 인근 해상에서 11번째 사망자 시신을 수습한 지 나흘 만이다. 해경은 실종자 가족들이 제주에 와 있는 점 등을 고려, 시신을 헬기로 제주한라병원에 이송한 뒤 신원을 확인했다. 한편 해경은 돌고래호 승선 인원을 21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장씨의 시신이 수습됨에 따라 이번 사고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어나고 실종자는 6명이 됐다. 3명은 구조됐다. 실종자 집중 수색은 돌고래호 실종·사망자 가족 대책위원회와 해경 등이 합의한 대로 앞으로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돌고래호는 5일 저녁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해 전남 해남 남성항으로 가다가 통신이 끊긴 뒤 6일 오전 6시 25분께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곰과 함께 셀카질’에 뿔난 공원...결국 폐쇄 조치

    [포토+] ‘곰과 함께 셀카질’에 뿔난 공원...결국 폐쇄 조치

    방문객들이 곰과 함께 위험천만한 셀카를 찍는 바람에 결국 공원을 폐쇄하는 웃지못할 일이 일어났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워터톤 캐니언은 당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관광객들의 철없는 행위 때문에 결국 지난달 28일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관리 당국은 곰을 등 뒤에 두고 사진을 찍는 아찔한 셀카질이 도를 넘었으며 불과 3m 거리에서 찍는 경우도 있어 방문객들의 생명이 위협받는 사례가 적지않다고 밝혔다. 곰에게 등을 보이는 것과 야생에 너무 가까이 가는 것은 사실상 목숨을 내놓는 것이라는 것. 특히 새끼를 거느린 어미 곰들이 있어 그들을 자극하면 순식간에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워터톤 캐니언은 연간 10만명 이상이 찾는 인기 있는 야외활동 장소로 하이킹,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낚시어선, 여객선 안전기준 적용… 소형 선박 안전관리 획기적 강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낚시 어선인 돌고래호의 전복 사고와 관련해 “이제는 (낚시 어선을) 여객선으로 보고 여러 가지 안전에 대한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제도를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낚시 어선이 낚시객을 여객으로 운송하는 선박이라고 본다면 실질적으로 여객선으로 포함하는 게 맞지만 지금은 다르게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낚싯배는 어업허가를 받은 선박으로 분류돼 일몰 이후에도 운항이 가능하며 선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돌고래호 사고도 1박을 예정했던 승선자들이 월요일 출근을 위해 기상특보 발표 이전에 출항할 것을 요구해 일몰 이후의 운행이 강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돌고래호 승선객 대부분이 비에 젖어 있다는 이유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만약 낚싯배가 여객선으로 간주된다면 현행보다 더욱 엄격한 안전 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 장관은 “이번에 여러 소중한 생명을 앗아 간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안전 확보가 모든 해양 활동의 근본이라는 인식하에 여객선 안전 관리 혁신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낚시 어선을 포함한 소형 선박에 대한 안전 관리도 획기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세월호 참사 책임자에 대한 감사원의 징계 요구가 ‘솜방망이’로 끝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농해수위 소속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해수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수부는 세월호 증선 인가 관련 공무원 3명 가운데 소청 포기자를 제외한 2명에 대해 각각 감봉 3개월, 감봉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감사원이 요구한 정직에 비해 가벼운 수준이다. 또 한국해운조합은 세월호 참사 당일 운항 관리자에 대해 재판 결과 미확정을 이후로 징계를 미뤄 지난 7월 관련 업무가 선박안전기술공단에 이관될 때까지 징계를 하지 않았다. 한국선급은 세월호 복원성, 선령 연장, 건조 심사를 담당한 검사원 2명에 대해 정직을 요구한 감사원과는 달리 감봉 3개월로 완화했다. 이를 놓고 유 의원은 “제 식구 감싸기의 전형”이라며 해수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돌고래호 11번째 사망자 추자대교 해상에서 발견

    지난 5일 밤 제주 추자도에서 낚시어선 돌고래호가 전복된 뒤 10일 오후 추자대교 해상에서 11번째 사망자가 발견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10일 해경 1007함 고속단정이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잇는 추자대교 아래 해상에서 숨진 돌고래호 탑승자 김모(48)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돌고래호 탑승자가 21명이라고 잠정 발표했다. 김씨의 시신 발견으로 이번 사고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다. 해경은 구조자 3명을 제외한 나머지 실종자를 7명으로 보고 수색 중이다. 또 해경이 몇 대의 함대를 수색에 동원했는지, 구조 ‘골든타임’에 수색이 이뤄졌는지를 두고 유족과 해경이 감정 섞인 승강이를 벌이고 있다. 유족들은 돌고래1호 선장의 증언을 내세워 10일 해경의 초기 대응이 미흡해 인명 사고가 커졌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해경은 수색에 최선을 다했다며 맞서고 있다. 전복된 돌고래호를 따라가다 회항했던 정모(41) 돌고래1호 선장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지난 5일 저녁에 사고 낚싯배와 연락이 되지 않아 친분이 있던 어선 7대와 함께 사고가 일어난 밤 11시쯤까지 불빛을 비추며 찾았다”며 “그 시간까지 해경 함정은 한 대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 선장은 “너울성 파도가 심해지고 비도 내려 함께 승선한 해경 두 명이 철수하자고 주장해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런 내용을 9일 유가족들에게도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전남 해남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첫 브리핑에서 성기주 수사본부장(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경비안전과장)은 제주함정 302호(300t급) 등 5척과 완도해경 278함 등 11척, 목포해경 1006함(1000t) 등 10척, 창원·서귀포서 각 1척 등 총 28척이 5일 오후 10시 25분부터 구조 활동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경은 9일 배포한 해명자료에서 “제주해경안전서는 오후 10시 25분쯤 가장 먼저 도착한 302함부터 오후 11시 40분쯤에 도착한 3012함까지 5척이 ‘차례로’로 수색에 들어갔고”, “목표해경안전서는 오후 11시 10분부터 10척이 수색 구간에 동원됐다”고 밝혔다. 즉 28척이 수색에 동원됐더라도 ‘동시에’ 사고 지역을 수색하지 못한 것이다. 돌고래호의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 신호가 오후 7시 39분에 끊겼던 점을 감안하면 해경의 수색이 전복 후 3~4시간 뒤에 이뤄졌다는 고백처럼 들린다. 희생자·실종자 가족들은 “수색에 동원된 28척의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항적도를 보여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해경은 “함정 28척이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을 수 있다”면서 “항적도 공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해남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돌고래호 선체 인양… 일본에 수색협조 요청

    돌고래호 선체 인양… 일본에 수색협조 요청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9일 오후 4시부터 크레인 바지선(430t)으로 추자도 청도 바다에 뒤집힌 채 잠겨 있던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 선체를 인양해 3㎞가량 떨어진 하추자도 신양항으로 옮겼다. 사고 발생 5일 만이다. 인양된 선체는 오른쪽 측면 일부와 뱃머리 오른쪽 일부가 찢기고 페인트도 벗겨져 있었다. 해경은 이 흔적이 돌고래호가 운항 중 어떤 물체와 충돌해서 생긴 것인지, 전복 후 표류하면서 암초 등과 부딪쳐 발생한 것인지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표류 방지를 위한 결박이나 인양 과정에서도 충돌 흔적이 나타날 수 있다. 10일 정밀 감식해 사고 원인 등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사고 때와 같이 돌고래호가 복원성 약화를 유발하는 불법 구조 변경을 했는지도 확인한다. 돌고래호 실종자 수색에 나선 해경은 이날 저인망어선 8척을 동원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추자도 주변의 복잡한 해류를 고려할 때 실종자들이 일본 해상까지 떠내려갔을 가능성도 있어 해경은 이날 일본 해상청에 실종자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 2011년 4월 추자도 인근 절명도에서 실종된 낚시꾼 3명 중 2명의 시신이 20여일 만에 일본 대마도 동쪽과 남서쪽 해상에서 발견된 적도 있다. 사망자들의 사인을 둘러싼 해경과 유족 간 대립은 첨예해지고 있다. 해경은 김모 선장의 시신을 부검해 익사로 결론 내렸지만, 유족들은 “늑장 수색에 따른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추가 부검을 요구하고 있다. 발견 즉시 체온을 측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인이 저체온증이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최영태 돌고래호 사망·실종자 가족대책위원장은 이날 전남 해남 다목적체육관에서 “시신을 해남에서 제주로 옮기기로 했다. 처음부터 그랬어야 해경이 빨리 조치를 취하고 해결이 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해남에 안치된 돌고래호 사망자 시신은 7구다. 3구는 지난 8일 부산 등의 연고지로 이송됐다. 한편 해경은 가족대책위가 지난 5일 요구한 경비함정의 항해 일지와 돌고래호 항적 관련 자료 공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대책위는 해경의 초기 대응 부실 등을 지적하며 이 자료를 요청했지만, 해경은 대공 업무 등 노출이 곤란한 내용이 포함됐다는 이유로 공개를 꺼렸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해남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알쏭달쏭+] 그 많은 비둘기, 새끼들은 왜 안보일까

    [알쏭달쏭+] 그 많은 비둘기, 새끼들은 왜 안보일까

    한동안 국내 네티즌 사이에서는 “참새는 사실 비둘기의 새끼”라는 ‘낚시성’ 농담이 유행한 적 있다. 터무니없는 농담인데도 불구하고 새끼 비둘기를 직접 목격한 사람이 워낙 없다보니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적지만은 않았다. 그렇다면 둥지 속 새끼들의 모습이 종종 관찰되는 도심 속 다른 조류들과 달리, 비둘기 새끼의 모습은 유독 보이지 않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영국 BBC가 8일(현지시간) 이 오랜 의문에 대한 대답을 내놓았다. 도심에서 볼 수 있는 집비둘기의 원종은 물가에 사는 양비둘기(rock dove)다. 두 종의 비둘기들은 주 서식처가 달라 주식이나 생활양식 등에서 다소 차이가 나지만 서식지 선택에 있어서는 동일한 습성을 보여준다. 양비둘기와 집비둘기 모두 다른 동물들이 접근하기 힘든 은밀한 곳에 둥지를 짓는다는 특성을 가지는 것. 예를 들어 해안에 사는 양비둘기들의 경우 해안 절벽의 틈이나 해안 동굴 등에 둥지를 튼다. 19세기 영국의 한 조류학자는 “매우 많은 수의 비둘기가 절벽의 틈에서 새끼를 키우는데, 그 둥지가 매우 깊이 자리하고 있어 접근할 수가 없다”고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대 도시에는 이러한 절벽, 바위산, 동굴 등 새들이 안심하고 찾아들만한 은밀한 자연공간이 없다. 대신 도시 비둘기들은 도심 속 인공적 장소 중 교회 종탑, 버려진 건물, 다리 밑 등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곳에 둥지를 짓는다. 그러므로 이런 장소들을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이상 둥지 안에 있는 비둘기 새끼를 보기란 불가능한 것이다. 새끼 비둘기는 물론, 중간 정도로 자란 ‘청소년’ 비둘기를 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이는 비둘기들의 경우 둥지를 떠나는 시점이 다른 새들에 비해 훨씬 늦기 때문이다. 비둘기들은 약 40일이 지나서야 둥지 밖으로 나서는데, 이 때 비둘기의 크기는 우리가 흔히 보는 다 자란 비둘기들과 거의 동일해서 어른처럼 보이도록 '위장'된 상황이라 구분이 쉽지 않다. 그러나 갓 둥지를 떠난 어린 비둘기들은 가만히보면 그들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우선 이들의 깃털에서는 성년 비둘기에게서 보이는 옅은 녹색과 목 주변의 보라색이 아직 관찰되지 않는다. 부리 위의 납막(蠟膜, 조류의 윗부리를 덮고 있는 부드럽고 불룩한 피부) 또한 성인 비둘기들과 달리 밝은 흰색이 아닌 분홍빛 회색으로 돼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잘 관찰하면 좀 더 어린 비둘기를 찾아낼 수 있다고 BBC는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참새가 비둘기 새끼?…새끼 비둘기가 눈에 띄지 않는 이유

    참새가 비둘기 새끼?…새끼 비둘기가 눈에 띄지 않는 이유

    한동안 국내 네티즌 사이에서는 “참새는 사실 비둘기의 새끼”라는 ‘낚시성’ 농담이 유행한 적 있다. 터무니없는 농담인데도 불구하고 새끼 비둘기를 직접 목격한 사람이 워낙 없다보니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적지만은 않았다. 그렇다면 둥지 속 새끼들의 모습이 종종 관찰되는 도심 속 다른 조류들과 달리, 비둘기 새끼의 모습은 유독 보이지 않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영국 BBC가 8일(현지시간) 이 오랜 의문에 대한 대답을 내놓았다. 도심에서 볼 수 있는 집비둘기의 원종은 물가에 사는 양비둘기(rock dove)다. 두 종의 비둘기들은 주 서식처가 달라 주식이나 생활양식 등에서 다소 차이가 나지만 서식지 선택에 있어서는 동일한 습성을 보여준다. 양비둘기와 집비둘기 모두 다른 동물들이 접근하기 힘든 은밀한 곳에 둥지를 짓는다는 특성을 가지는 것. 예를 들어 해안에 사는 양비둘기들의 경우 해안 절벽의 틈이나 해안 동굴 등에 둥지를 튼다. 19세기 영국의 한 조류학자는 “매우 많은 수의 비둘기가 절벽의 틈에서 새끼를 키우는데, 그 둥지가 매우 깊이 자리하고 있어 접근할 수가 없다”고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대 도시에는 이러한 절벽, 바위산, 동굴 등 새들이 안심하고 찾아들만한 은밀한 자연공간이 없다. 대신 도시 비둘기들은 도심 속 인공적 장소 중 교회 종탑, 버려진 건물, 다리 밑 등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곳에 둥지를 짓고 1년에 2~3회, 한 번에 한두 개씩 알을 낳는다. 그러므로 이런 장소들을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이상 둥지 안에 있는 비둘기 새끼를 보기란 불가능한 것이다. 새끼 비둘기는 물론, 중간 정도로 자란 ‘청소년’ 비둘기를 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이는 비둘기들의 경우 둥지를 떠나는 시점이 다른 새들에 비해 훨씬 늦기 때문이다. 비둘기들은 약 40일이 지나서야 둥지 밖으로 나서는데, 이 때 비둘기의 크기는 우리가 흔히 보는 다 자란 비둘기들과 거의 동일해서 구분이 쉽지 않다. 그러나 갓 둥지를 떠난 어린 비둘기들은 그들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우선 이들의 깃털에서는 성년 비둘기에게서 보이는 옅은 녹색과 목 주변의 보라색이 아직 관찰되지 않는다. 부리 위의 납막(蠟膜, 조류의 윗부리를 덮고 있는 부드럽고 불룩한 피부) 또한 성인 비둘기들과 달리 밝은 흰색이 아닌 분홍빛 회색으로 돼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잘 관찰하면 좀 더 어린 비둘기를 찾아낼 수 있다고 BBC는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해외여행 | 몽골-여자들만의 캠핑 7 Days in Mongolia②어기 호수 Ugii lake

    해외여행 | 몽골-여자들만의 캠핑 7 Days in Mongolia②어기 호수 Ugii lake

    ●어기 호수 Ugii lake Өгий нуур 오아시스의 반전 도로와 초원을 덜컹거리는 차에 몸을 맡기고 얼마나 달렸을까. 지나온 게르들과는 사뭇 다른 큰 규모의 게르 캠프가 보이고 푸른 호수도 함께 시야에 들어왔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듯 아르항가이 아이막의 호수는 한낮의 햇빛을 받아 반짝이고 있었다. 게르의 주인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게르 근처에 차를 대고 호숫가에 자리를 잡았다. 아르항가이 아이막은 울란바토르와도 가깝고 호수와 산, 초원 등이 어우러져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몽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이자 몽골 사람들도 휴가로 많이 찾는 곳으로 호수에는 이미 열댓 명의 몽골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물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가운데 터를 비워 두고 빙 둘러 각각 하나씩 자신의 텐트를 치고 의자와 테이블을 꺼내 식사를 준비했다. 우리는 몽골에서 산 재료들을 요리해 몽골식 볶음국수를 해 보기로 했다. 몽골인 가이드와 운전사 친구의 조언을 얻어가며 작은 도마 위에서 양파와 당근을 썰고, 버너에 불을 켜고, 냄비를 달그락거리며 몽골에서의 첫 캠핑을 시작했다. 수제비와 칼국수의 중간쯤 되는 가늘고 짧은 몽골식 면과 쇠고기, 야채를 달달 볶아 만든 음식 앞에 각자의 밥그릇과 수저를 꺼내 들고 모여 앉았다. 내 경우는 이번 몽골 여행이 첫 캠핑이었는데, 캠핑 전문가인 언니들이 나에게 한 첫 조언은 ‘캠핑의 시작은 자기 밥그릇과 수저를 챙기는 것부터’라고 했다. 나무젓가락에 일회용 접시가 아니라, 코펠과 가벼운 포크로 맛보는 몽골의 음식으로 인해 여행 기분이 배가 되었다. 술 한 잔을 곁들여 둘러앉아 밥을 먹는, 이 완벽할 뻔한 순간을 방해한 것은 다름 아닌 호숫가에 서식하는 하루살이 벌레들이었다. 이상하게도 음식과 물에는 접근하지 않았지만 셀 수 없이 많은 작은 벌레들에 둘러싸여 있자니 여간 찝찝한 게 아니었다. 말린 풀 덩어리 같은 바짝 마른 말똥을 한데 모아 바람이 부는 방향을 향해 불을 지피니 천연 벌레 퇴치제가 된다. 시원한 물에 발도 담그고 호숫가 근처에 사이트를 구축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더라도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잡는 것이 낫다. 텐트 위로 가득한 하루살이들을 마주하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하루살이들의 역습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해 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호수 위에 낮게 펼쳐진 구름은 분홍빛에 가까운 천국의 색을 보여 주었고 물 위에 그대로 비치는 풍경을 배경으로 우리의 베이스캠프는 더욱 아름다워졌다. 각각의 개성이 드러나는 장비들을 자랑하며 캠핑의 즐거움을 이야기하다 보니 사위가 어두워졌다. 놀랍게도 그때가 밤 10시45분쯤. 그날은 몽골에서 일 년 중 세 번째로 가장 낮이 길다는 날이었다. 호수 위로 낮게 깔린 구름을 아래에 두고 달이 떠올랐다. 마치 손에 닿을 듯 가까이에서 환한 빛을 발했다. 그 달빛 아래서 우리는 초원 위에 매트를 깔고 누워 앞으로의 여행이 더욱 즐겁기를 바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초원에서 지표를 찾다 하염없이 펼쳐진 초원을 달려 목적지를 찾아가는 몽골 사람들을 보며 궁금해진다. 무엇을 이정표로 해서, 무엇을 표식으로 삼고 나아가는 것일까? 앞에는 끝없이 펼쳐진 하늘과 구름 그리고 땅뿐이다. 몽골을 여행하는 동안 발견한 표지판이라고는 한두 개 정도뿐이었다. 길을 떠나며 마주하는 어워에 기원한 사람들의 흔적을 읽어내는 것일까, 수십수백의 양떼를 몰며 가는 양치기의 발걸음을 찾는 것일까, 혹은 말을 타고 먼 곳을 바라보며 달리는 누군가의 휘파람 소리를 듣는 것일까. 정착하기보다는 자연의 흐름을 따라 살아가는 유목민의 삶. 이들이 이 땅덩이 위에서 발견한 삶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정확한 방향을 설정하고 끌려가기보다는 삶이 자유롭게 이끄는 대로 사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길 위에서도, 나를 이끌어 주는 표지판 하나가 없을 지언정, 그저 한 걸음, 두 걸음 앞으로 열심히 나아가는 것이 중요할 때가 있다. 길이 어디 있는지 묻지 않는다. 내 앞에 펼쳐진 드넓은 초원과 하늘이 모두 길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한다. 초원의 늑대를 숭배하는 유목민족 과거 몽골제국의 기마군대가 서구를 점령할 때, 서구 사람들의 눈에는 다만 말들이 떼거지로 달려오고 있는데, 그 말들이 좀더 가까운 시야에 들어왔을 무렵, 활을 조준하는 무사들이 말의 허리에서 갑작스레 우뚝우뚝 솟으며 활시위를 당기는 것이었다. 몽골 전사들의 그 용맹함에 가히 엄청난 공포를 느꼈다고 한다. 경외감과 숭고함과 공포의 세 축이 이 기마민족에 대한 유럽인들의 심경이지 않았을까? 에디터 천소현 기자 글 Travie writer 봉현, 최윤정 큐레이터 일러스트 봉현 사진 Travie photographer 이승무 취재협조 몽골리아 세븐데이즈 www.mongolia7days.com, 미야트 몽골항공 www.miat.com, 02 756 9761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8세 소년이 낚시하다 ‘수류탄’ 낚아...2차대전 불발탄 아찔

    8세 소년이 낚시하다 ‘수류탄’ 낚아...2차대전 불발탄 아찔

    8살 소년이 동네의 수로에서 고기 대신 수류탄을 ‘낚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7일자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런던 노팅힐 인근의 그랜드유니언 운하(Grand Union Canal)에서 자석 낚싯대를 드리운 소년은 브랜도 스미스(8). 브랜도는 쌍둥이 형, 친구 그리고 아이들의 보호자인 제임스 볼튼(30)과 함께 집처럼 생긴 하우스보트에 몸을 싣고 운하로 향했다. 배 위에서 자석 낚싯대를 늘어뜨리자 스패너와 렌치 등 버려진 도구들이 잔뜩 걸려 올라왔다. 그리고 얼마 후 브랜도는 진흙으로 잔뜩 뒤덮인 둥근 물체 하나를 추가로 건져 올렸는데, 물체를 보자마자 브랜도를 포함해 배 위에 타고 있던 아이들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름 아닌 수류탄이었던 것. 브랜도는 곧장 배를 몰던 볼튼에게 보여줬고, 볼튼은 수류탄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경찰에 곧장 신고한 뒤 아이들을 서둘러 배에서 내리게 했다. 볼튼은 “수류탄을 보자마자 침착하려고 애썼다. ‘그저 녹슬고 낡은 물건이니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아이들을 서둘러 떨어지게 했다. 하지만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매우 두려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신고가 접수된 뒤 10분 후 경찰이 도착했다. ‘아직’ 터지기 전인 수류탄이 언제 폭발할지 모른다는 전문가들의 판단 하에 폭발물 처리반과 소방차, 구급차 등도 현장에 도착해 일대는 순간 소란스러워졌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수류탄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폭발하지 않은 불발탄인 것으로 추정됐으며, 안전한 폐기를 위해 곧장 관련 부서로 넘겨졌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폭발물 전문가는 “이를 발견한 아이들은 신기한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면서 “이 지역에서의 폭발물 검사는 모두 마쳤다. 더 이상의 위험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해외여행 | FIJI Bula, Vinaka! 안녕 고마워

    해외여행 | FIJI Bula, Vinaka! 안녕 고마워

    피지는 화려하다. 그리고 소박하다. 일곱 가지 색으로 물든 하늘을 뒤로하고 돌아섰을 때, 애잔한 피지의 이별노래 ‘이사레이’가 가슴을 파고들었다. 그때 알았다. 나도 모르게 피지에 푸욱 빠지고 말았다는 것을. ●피지를 다시 보다 피지의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았다. ‘불라Bula·피지어로 ‘안녕’을 뜻하는 말’에 있었다. 리조트에서도 시장에서도 거리에서도 모든 시작은 ‘불라’였다.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나라, 산호초들의 고향, 피지. 피지가 특별한 이유는 여행자뿐만 아니라 피지 사람에게도 천국이기 때문이다. 피지는 2012년 캐나다 ‘레거 마케팅’의 조사 결과 행복체감지수 1위 국가로 꼽혔다. 무엇이 피지를 행복의 나라로 만든 것인지 궁금했는데, 피지에 가 보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연중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 끈끈한 대가족 중심 사회, 깨끗한 물과 자연, 단단한 자존감 위에 세워진 ‘오늘의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 삶의 철학. 그 모든 것들이 피지를 다시 보게 만들었다. 피지의 크기는 제주도의 약 10배다. 총 333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 100여 개 섬에만 사람이 산다. 비티 레부Viti Levu와 바누아 레부Vanua Levu가 가장 큰 섬이다. 비티 레부에는 피지의 수도인 수바와 난디국제공항이 자리해 있고, 북섬으로 불리는 바누아 레부엔 럭셔리 리조트들이 모여 있다. 섬들은 옹기종기 모여 군도를 이루고 있다. 여행자들은 마마누다 군도와 야사와 군도를 많이 찾는다. 비티 레부의 서쪽, 마마누다 군도는 섬 하나에 리조트 하나만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푸른 바다와 그림 같은 백사장이 마마누나 군도의 풍경을 대표한다. 비티 레부에서 경비행기로 40분 거리에 있는 야사와 군도는 영화 <블루라군>의 촬영지다. 태초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이곳은 산호초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피지는 단순한 휴양지 그 이상의 매력을 갖고 있다. 푸른 바다 속에서 총천연색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카약, 요트, 서핑, 제트스키, 패러세일링 등 갖가지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수온이 24~29도 정도로 따뜻해서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람바사, 라키라키, 퍼시픽하버 등 다이버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드는 다이빙포인트도 도처에 널려 있다. 골프를 빼면 섭섭하다. 피지의 하루 라운딩 비용은 약 3만원. 50만원이면 1년치 골프회원권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더 없이 좋은 환경에서 이렇게 저렴하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 피지에는 아주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들도 많다. 그중 하나가 전 세계 네 곳에 존재하는 날짜변경선이다. 같은 자리에서 어제와 오늘을 왔다 갔다 하는 체험이 가능하다. 이 날짜변경선 덕에 피지는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나라’이기도 하다. 매년 1월1일 정동진을 찾는 이들에게 타베우니 여행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다. 해양 액티비티의 최고봉으로 평가받는 상어 먹이 주기도 피지에서 도전할 수 있다. 철망도 없이 바다 속에 들어가 상어 입에 먹이를 넣는 일은 사진으로만 봐도 아찔하다. 피지 여행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또 하나의 특권,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마시는 ‘명품 생수’인 피지워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는 것이다. 물도 공기도 좋은 피지에서 피지워터를 마시며 여행을 마치고 나면 매끈해진 피부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피지 사람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귀에 꽃을 꽂는다. 재미있는 건 꽃을 꽂은 위치에 따라 미혼인지 기혼인지 알 수 있단 점이다.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은 왼쪽에, 결혼을 한 사람은 오른쪽에 꽃을 꽂는다. 이렇게 꽃을 꽂는 것을 피지어로 ‘테끼테끼’라고 부른다. 자, 이제 화려한 히비스커스 꽃 한 송이를 ‘테끼테끼’하고 본격적인 피지 탐험에 나서 보자. 아, 절대로 잊어선 안 되는 한 가지가 있다. ‘피지타임FIJI Time’의 속도를 지키는 일이다. 피지 특유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반걸음 느린 속도로 천천히 걷다 보면 어느새 행복이 슬그머니 당신 곁에 와 있을 것이다. ●천국을 즐기는 방법1 재래시장에서 발견한 피지 문화 생생한 피지 문화를 엿보기 위해 찾아간 곳은 피지 난디의 재래시장. 난디는 국제공항이 있어 여행자들에게 익숙하고 피지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시내에 나가 보면 이곳이 얼마나 소박한 곳인지 알게 된다. 이색 식재료 ‘카사바’와 ‘달로’ 시장은 자그마했지만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식재료들이 적지 않았다. 대표적인 것이 카사바Cassava와 달로Dalo. 이 두 구근식물은 피지 사람들의 식탁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고 있다. 우리로 치면 쌀이나 마찬가지다. 달로는 큰 토란을 연상하면 된다. 피지언들은 달로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데 주로 익혀서 먹는다. 섬유질이 많고 열량이 높은 편. 카사바는 큰 고구마를 생각하면 된다. 쪄 먹기도 하고 빻아서 다른 과일과 함께 요리해 먹기도 한다. 피지 바나나는 우리나라에서 파는 것보다 통통하고 큰데, 날로 먹지 않고 구워 먹는다. 우리는 ‘카바’로 친구가 된다 시장의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니 각종 뿌리채소가 산처럼 쌓여 있었다. 뭔가 했더니 ‘카바Cava’의 원료인 후추나무 뿌리다. 피지 문화를 이야기할 때 빠지면 안 되는 것이 ‘카바’다. 피지에서 카바를 함께 나눠 마시는 행위는 ‘친구가 되고 싶다’는 의미다. 손님을 맞이하는 마을에서는 ‘카바 세리모니’를 준비한다. 카바 가루를 타노아Tanoa라는 그릇에 넣고 즙을 짠 후 빌로Bilo라는 코코넛 껍질로 만든 컵에 담아 손님에게 건넨다. 잔을 받은 사람은 손뼉을 두 번 치고 ‘불라!’를 외친 후 카바를 단숨에 마신다. 다 마신 후 손뼉을 세 번 친 다음 ‘비나카Vinaka·피지어로 ‘고맙습니다’라는 말!’라고 외치면 환영 의식이 마무리된다. 카바 세리모니는 피지 숙소 어디에서나 쉽게 경험할 수 있다. 카바의 색은 연한 갈색이고, 맛은 쌉싸름하다. 많이 마시면 혀가 얼얼하고 취한 기분도 들지만 알코올 성분은 없다. 피지 국민의 49%는 인도사람 시장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또 하나는 수북이 쌓인 형형색색의 향신료. 마트에는 갖가지 인도 향이 진열돼 있고, 길거리에선 인도 음식점이 자주 눈에 띈다. 그뿐 아니다. 거리 곳곳에 화려한 힌두사원이 있고, 이곳저곳에서 인도 음악이 귀를 파고든다. 남태평양 한가운데 섬나라가 아닌 인도의 작은 도시에 와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알고 보니 피지는 1874년 영국에 합병되었는데 그때 사탕수수 농장의 노동력으로 많은 인도인들을 이주시켰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 고향으로 돌아갈 법도 했지만 인도 사람들은 사람 좋고 자연 좋은 피지에 눌러 앉았다. 그렇게 시작해 지금은 전체 피지 인구의 49%를 인도인이 차지하게 되었다. 그러니 피지에서 인도를 만나더라도 놀라지 말 것, 그리고 피지 인도인 중 상당수는 인도에 가 본 적조차 없다는 것도 알아둘 것. ●천국을 즐기는 방법 피지의 삼색 액티비티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낚시, 요트타기 등 피지의 바다에선 가지각색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그러나 꼭 바다가 아니어도 된다. 하늘에서도 강에서도 즐길 거리는 무궁무진하다. 1분 사이 다시 태어난 기분 피지의 푸른 바다와 수백개 섬을 한품에 안는 방법,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기로 했다. 스카이다이빙을 위한 장비를 착용하고 경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는 그림 같은 피지의 하늘을 유유히 날았지만 심장은 콩닥콩닥 뛰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래도 노련한 네덜란드 출신 인스트럭터가 있어 마음이 놓였다. 10여 분쯤 날았을까, 마침내 경비행기의 문이 열리고 허공에 몸을 던져야 할 순간이 왔다. 하늘에서 뛰어내릴 땐 ‘바나나 모양 몸’을 꼭 기억해야 한다. 손은 위로 높이, 다리는 엉덩이에 닿을 정도로 바짝 접어야 안정적인 낙하를 할 수 있다. 그렇게 하늘 속으로 풍덩! 아, 자유낙하가 선사하는 이 짧고 강렬한 느낌을 세상의 어떤 액티비티와 비교할 수 있을까. 사방으로 퍼지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 자유낙하를 경험한 1분 사이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었다. 그 후 5분 동안 낙하산을 타고 천천히 내려오면서, 뛰어내리기 직전 인스트럭터가 해 준 말이 생각났다. 스카이다이빙을 할 때 조심할 것은 중독되는 것뿐이라는. www.skydivefiji.com.fj 내 머리 위의 이구아나 쿨라 에코파크는 피지의 독특한 동식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장소다. 입구에서는 띠 이구아나와 피지 보아뱀을 직접 만져 볼 수 있고, 이구아나를 머리나 어깨에 올린 채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내부엔 거대한 숲이 조성돼 있는데, 구석구석에서 피지의 동식물을 발견할 수 있다. ‘쿨라’는 피지어로 ‘색깔’을 의미한다. 쿨라 에코파크에 서식하는 각양각색의 동식물을 보면 그 이름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에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생태교육을 제공한다. 사라져가는 피지의 동식물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 가족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다. www.fijiwild.com 피지의 젖줄 속으로 길이가 1,202km에 이르는 싱가토카강은 피지의 젖줄이나 마찬가지다. 피지 사람들은 싱가토카강이 있어 농사를 지을 수 있었고, 수많은 먹거리를 식탁에 올릴 수 있었다. 싱가토카 리버사파리는 피지의 자연과 역사를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보트를 타고 시원하게 강을 가르면서 강가에 살고 있는 원주민 마을을 방문하고, 피지 사람들의 삶을 볼 수 있다. 마을투어 역시 카바 세리모니부터 시작한다. 피지 사람들이 사는 마을과 집을 둘러보고 나면 피지 전통 음식으로 차려진 점심이 기다린다. 전통 음식을 맛본 후에는 피지 사람들과 어깨를 들썩이며 한바탕 노는 시간이 이어진다. 그리고 어느새 찾아온 이별의 시간. 우리는 서로 보이지 않을 때까지 힘차게 손을 흔들며 작별인사를 보냈다. www.sigatokariver.com ●천국을 즐기는 방법3 만인을 위한 피지 리조트 피지에서는 ‘리조트는 커플을 위한 곳’이란 편견은 버리자. 가수 박진영이 허니문을 다녀온 ‘라우쌀라 아일랜드 리조트Laucala Island Resort’처럼 하루 수천달러에 달하는 곳도 있고, 배낭 하나 매고 마음껏 섬을 즐길 수 있는 도미토리 숙소도 있으니까. 리꾸리꾸·나누쿠에서 ‘로맨틱 커플여행’ 퍼시픽 하버에 위치한 나누쿠리조트Nanuku Resort는 피지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친절한 스태프들이 있는 곳이다. 시설은 두말 할 것도 없다. 야자수를 보면서 샤워를 하거나 프라이빗풀에서 커플만의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이곳에선 피지에서 키워낸 유기농 재료를 이용해 음식을 만든다. 그 음식을 원하는 장소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스노클링, 쿠킹클래스,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돼 24시간이 짧게 느껴진다. 저녁에 열리는 피지 스태프들의 전통춤 공연 역시 놓치면 안 된다. nanuku.aubergeresorts.com 리꾸리꾸리조트Likuliku Lagoon Resort는 데나라우 항구에서 페리로 1시간 거리인 마마누다 군도 말롤로섬에 자리했다. ‘잔잔한 바다’라는 의미의 ‘리꾸리꾸’란 이름에서부터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방갈로 스타일 객실인 오버워터 부레는 바닥 일부가 유리로 되어 있어 산호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다. 또 객실에서 바다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사다리가 마련돼 있어 호젓한 바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www.likulikulagoon.com ‘엄마도 아이도 행복한 섬’ 플랜테이션아일랜드 플랜테이션아일랜드 리조트Plantation Island Resort는 어디를 가나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밝은 에너지가 넘친다. 한마디로 어린이 천국. 산호 만들기, 대나무 공예 등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놀이가 수십 가지나 준비되어 있다. 이곳에선 피지언 매니저들에게 아이를 맡기고 부부끼리 오붓한 시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피지언들은 아이들을 사랑하고 잘 돌보기로 유명하니 안심해도 된다. www.plantationisland.com ‘청춘을 위한 섬’ 비치콤버아일랜드 비치콤버아일랜드 리조트Beach Comber Island Resort엔 도미토리형 객실인 ‘그랜드 부레’가 있다. 뷔페 식사가 숙박료에 포함된, 합리적 요금의 객실이다. 젊은이들이 모이는 리조트다 보니, 비치콤버의 화이트비치엔 언제나 비키니 차림으로 광합성을 하는 젊은이들이 즐비하다. 또 패러세일링, 제트스키, 워터스키, 카누, 윈드서핑, 스쿠버다이빙 등 각종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이들로 분주하다. 밤마다 열리는 피지 전통쇼와 파티에서 신나는 추억을 만들 수 있다. www.beachcomberfiji.com 에디터 고서령 기자 글·사진 Travie writer 채지형 취재협조 피지정부관광청 www.HappyFIJI.travel ▶travel info FIJI Airline 대한항공이 인천-난디 직항을 주 3회(화·목·일요일) 운항한다. 비행 소요시간은 약 9시간 45분. 화·목·일요일에 인천에서 출발한다. 피지 국적항공사인 피지에어웨이즈는 홍콩-난디 노선을 주 2회 운항한다. 목요일과 토요일에 홍콩에서 출발. What to Drink 피지워터를 수시로 마시자. 피지워터는 500년 된 암반에서 올린 생수로, 물맛 좋기로 유명하다. 피지워터로 만든 피지 맥주도 잊지 말 것. 피지골드Fiji Gold와 피지비터Fiji Bitter가 인기 있는데, 피지비터가 좀 더 쌉쌀하다.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보누Vonu도 맛보자. What to Buy 천연 원료를 사용해 만든 화장품 ‘퓨어피지’가 가장 사랑받는 피지 여행 기념품이다. 미스트와 오일, 비누, 바디로션, 샤워젤, 슈가스크럽 등이 유명하다. 카바 세리모니에 사용하는 ‘타노아’와 ‘빌로’도 피지 문화를 보여 주는 재미있는 기념품.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돌고래호 유가족 “출동 함선 28척 아닌 3척… 국감서 진실 밝힐 것”

    “정부에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게 아니다. 해경의 초기 대응이 제대로 됐나를 확인하고자 한다.” 8일 전남 해남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최영태(60) 돌고래호 유가족 대책위원장은 “사고지점이 신호가 끊긴 곳에서 불과 500m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해경이 제대로 된 수색을 하지 않아 피해가 컸다”며 이같이 울분을 토했다. 사망자·실종자 가족들은 “지난 5일 오후 7시 37분에 사고 신고가 접수되고 3시간이 채 안 된 오후 10시 25분에 해경 함정 28척이 도착해 수색활동을 했다고 했지만 실상 정상적인 구조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유가족들은 “해경함선 28척이 출동했다고 발표했지만 고작 2~3척이 수색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고 첫날부터 해경에 함선의 이동경로가 기록된 항로 항해일지를 보여 달라고 줄곧 요구했지만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며 “정부의 발표가 거짓이란 증거”라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국정감사 등에서 자료를 꼭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함선 40여척이 수색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지난 7일 오후 6시쯤 전남도 어업지도선을 타고 사고 지역에 갔을 때도 불과 10여척밖에 없었다”며 “주변 수색을 효율적으로 했다면 훨씬 더 일찍 배를 발견해 한 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대책위는 정부의 대책을 더이상 믿을 수 없어 집단 상경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유가족들은 정부의 합동분향소 설치를 요구하지만 국가안전처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과거 삼풍백화점 붕괴나 세월호 참사 같은 범국가적 재난에는 특별 재난구역을 선포하고 정부 차원의 합동분향소를 설치했지만 이번 사고는 기존의 특별재난 상황과 달라 정부 차원의 합동분향소 설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 전복사고 나흘째인 8일 사흘째 추자 해역 일대에서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지난 6일 낮 12시 47분쯤 10번째 시신 발견이 마지막이다. 실종자 시신 여러 구가 해안 부근에서 발견돼 추자면사무소 공무원, 경찰, 소방, 주민 등 100여명이 추자도 해안 곳곳에서 수색작업도 벌였다. 실종자 수색 장기화가 우려된다. 추자도 해역을 포함한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해지고 바다의 물결도 2∼4m 높이로 매우 높아져 수색이 어렵기 때문이다. 10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이날 밤을 기해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추자도 해역은 물살이 빠르고 조류도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실종자가 어디로 떠내려갔는지 짐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인양키로 한 돌고래호는 해양오염 발생 방지 대책 등과 선주·제주도 등과의 추가 협의 등으로 작업이 연기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해남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해외여행 | Oh, my Bagus Indonesia 나의 바구스 인도네시아②반둥

    해외여행 | Oh, my Bagus Indonesia 나의 바구스 인도네시아②반둥

    ●Bandung 반둥 방울방울 맺힌 반둥의 추억 얼마 전 마트에서 뽀로로 버블건을 보고 갖고 싶다고 말했다가 마치 제 아들 나무라듯 “네가 애냐?” 꾸지람을 준 친구에게 보란 듯이 한 장의 사진을 전송했다. 하트 모양 막대기에서 봉긋하게 맺힌 비눗방울. 바다로 둘러싸인 발리에서 화산으로 둘러싸인 고원 분지 반둥으로 옮겨 오는 동안 나는 나이를 거꾸로 먹는 벤자민 버튼이 된 것인가? 옥빛의 화산 호수 까와 뿌띠Kawa Putih에서 1만 루피아, 우리 돈 800원 남짓을 주고 산 비눗물에 신이 났다. 화산에 가까워지는 동안에 웨딩 촬영으로 유명한 곳이란 설명을 들었다. 화산의 산화 정도에 따라 옥빛이 점점 짙어지다 옅어지다를 반복하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이다. 스튜디오 촬영 일색인 우리에겐 다소 생경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토록 고운 풍경이라니.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와 턱시도 차림의 신랑은 숨길 수도, 참을 수도 없는 미소를 짓는다. 하긴 그걸 왜 숨기고 참겠는가. “Congratulation!”이라는 인사에 “감사합니다”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이 부부 센스가 보통이 아니다. 행복하길 바라며 비눗방울 세례. 내 비눗방울이 흩날려 뭇사람들의 기념사진 또한 조금은 특별한 장면으로 연출되니 애 같으면 어떤가. 나는 오늘 누군가에게 더없이 인심 좋은 외국인 관광객으로 기억되리라. 반둥 여행 중엔 마침 정이현의 짧은 소설 <말하자면 좋은 사람>을 읽고 있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홀로 훌쩍이며 눈물 훔치는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들꽃처럼 살고 싶은 그런 사람. 반둥이 화산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말은 땅꾸반 프라후Tangkuban Perahu에서 실감한다. 도심을 기준으로 남쪽에 까와 뿌띠, 북쪽의 땅꾸반 프라후가 반둥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땅꾸반 프라후는 최근까지 크고 작은 분화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까와 뿌띠보다 훨씬 짙은 유황냄새가 콧속을 간지럽힌다. 분화구 주변을 한 바퀴 도는 동안 유황 연기만큼이나 매력적인 것은 곳곳에서 올라오는 화로 연기. 화산돌과 숯을 달군 화로에 손부채질을 해가며 익혀 주는 옥수수는 한 알 한 알 톡톡 터져 나오는 식감이 재밌다. 노점 평상에 걸터앉아 내려다보는 잿빛 분화구는 파란 하늘과 묘한 대비를 이룬다. 음흉한 눈빛으로 스프를 끓여대는 스머프 마을의 가가멜이 떠오른 건 어울리지 않는 듯 어우러지는 그 색감 때문이었을까. 화산으로 인해 비옥해진 토양과 고원의 서늘한 기후는 반둥에 풍성한 먹을거리를 가져다주었다. 도심에서 화산지대를 오가는 동안에 논이며 밭이며 튼실한 흙의 기운이 가득 느껴지는데 그 중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딸기농장이다. 서울에서 딸기체험 하러 가자고 했으면 아마도 콧방귀와 함께 핀잔만 배불리 들었을 텐데 역시나 여행길이 좋긴 좋다. 기어이 차를 멈춰 세우고 발갛게 익은 딸기를 꼭지째 똑똑 한 바구니 가득 채우는데 그 누구도 토를 달지 않는다. 어린 날의 추억이 방울방울 터져 나오고, 새로운 추억이 방울방울 맺힐 뿐. ▶travel info Indonesia AIRLINE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Garuda Indonesia 1949년 운항을 시작한 인도네시아의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인천-발리 노선을 주 6회(월, 화, 목, 금, 토, 일요일) 운항하고 있다. GA871편이 11:05 인천에서 출발하여 17:05 발리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00:15 발리를 출발하여 08:25 인천에 도착한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지난 2014년 영국 항공 서비스 평가 전문 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최고 등급인 5성급 항공사에 선정되었다. 기내서비스는 물론 지상 서비스까지 800개 이상의 기준을 만족시키는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보이는 항공사에게만 부여하는 타이틀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전 세계 7번째 5성급 항공사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14년 3월5일부로 20번째 스카이팀Skyteam 회원사가 되어 전 세계 1,064개 도시로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더불어 현재 한국-인도네시아 노선의 항공기는 최신형 A330으로 보다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02 773 2092 www.garuda-indonesia.com HOW TO GO 발리와 서부 자바West Java에 위치한 반둥은 비행기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발리에서 13:20 출발하여 14:05 반둥에 도착, 반둥에서 06:35 출발하여 09:15 발리에 도착하는 발리-반둥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약 1시간 40분 소요되는데 반둥이 1시간 늦다. 출·도착 시간은 현지 시각 기준. HOT SPRING 사리 아뜨르 호텔 & 리조트Sari Ater Hotel & Resort 42도의 천연 유황온천수가 흐르는 계곡가에 자리 잡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휴양지로 인기 있다. 최근에는 캠핑장을 오픈해 천혜의 자연 속에서 더욱 호사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온천뿐만 아니라 리조트를 에워싸고 있는 차밭 산책을 하거나 낚시, 골프, ATV, 승마, 오프로드 드라이빙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해 가족여행객들이 즐겨 찾는다. Jl. Raya Ciater Subang, Westjava +62 260 471700 800 www.sariater-hotel.com Resort & Hotel 더 트랜스 리조트 발리The Trans Resort Bali 핫하다. 올 7월에 문을 연 신상 리조트라는 점은 물론 발리에서 가장 번화한 스미냑 메인 스트리트까지 걸어서 5분이면 충분히 오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매력적일 수밖에. 도심 속 리조트인 탓에 프라이빗 비치는 없지만 호주에서 공수해 온 해변 모래로 단장한 비치풀이 오아시스가 되어 주는가 하면 10여 분 거리의 모자이크 비치 클럽Mozaic Beach Club까지 무료 셔틀 서비스와 함께 할인 이용권을 제공하니 아쉬울 것 하나 없다. 세밀한 발리풍의 조각과 회화로 장식한 184개의 리조트 객실과 16채의 풀빌라 모든 객실엔 욕실의 욕조 외에 별도의 자쿠지가 마련되어 있어 느긋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Kerobokan Seminyak, Bali +62 361 898 1234 www.transresortbali.com 더 트랜스 럭셔리 호텔 반둥The Trans Luxury Hotel Bandung 더 트랜스 럭셔리 호텔 반둥은 놀이공원, 쇼핑몰과 함께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단지를 이루고 있는 반둥의 새로운 랜드마크다. 맨 꼭대기 18층을 반둥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루프톱 레스토랑과 라운지로 꾸며 반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나이트라이프 스폿이 되었다. 3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수영장과 바로 연결되어 언제나 활기찬 분위기. 전 객실에 100% 구스다운 침구와 루이비통 라인의 아쿠아디파르마Aqua Di Parma의 어메니티를 제공하고 첨단 기술이 접목된 테크노짐Techno Gym을 구비한 피트니스 센터와 스파까지, 호텔의 모든 서비스는 럭셔리라는 이름에 걸맞다. Gatot Subroto 289, Bandung +62 228 734 8888 www.thetranshotel.com 에디터 손고은 기자 글 Travie writer 서진영 사진 김남용(Jiminpapa) 취재협조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www.garuda-indonesia.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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