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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씨 내정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씨 내정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임 사장에 문창용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내정됐다. 캠코는 4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 최종 후보로 문 전 세제실장을 선정했다. 문 내정자는 1962년 경기 남양주 출생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일리노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가천대에서 회계세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8회로 재정경제부 국제조세과장과 소비세제과장, 기재부 조세기획관과 재산소비세정책관, 조세정책관, 세제실장 등을 역임했다. 캠코의 사장은 최종 후보로 결정되면 금융위원장 제청을 통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날 캠코 노동조합 관계자는 “정부 인사로 낙하산은 맞지만 세제, 금융 관련 업무를 한 경험이 있어 전문성은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무조건 반대하지는 않고 앞으로 자질과 역량을 검증해 보겠다”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화성 불시착 착륙선의 처참한 최후…컬러사진 첫 공개

    화성 불시착 착륙선의 처참한 최후…컬러사진 첫 공개

    유럽우주국(ESA)이 화성 탐사를 위해 보낸 무인 탐사선 ‘엑소마스’(ExoMars)의 착륙선 ‘스키아파렐리’(Schiaparelli)의 '최후'가 컬러 사진으로 첫 공개됐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스키아파렐리가 화성과 충돌하면서 남긴 화성 표면의 모습을 생생한 사진으로 공개했다. 화성 주위를 공전하는 화성정찰위성(MRO)이 탑재된 고해상도 카메라(HiRISE)로 촬영한 스키아파렐리의 '무덤'에는 검게 그을린 충돌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다. 주변에 움푹 들어간 구덩이는 물론 검은 부분은 폭발 흔적으로 보인다. 충돌로 생긴 착륙선의 파편들도 여기저기 흩어져있다. NASA는 지난달 27일 스키아파렐리의 '무덤'을 흑백사진으로 공개했고, 컬러사진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1일 촬영됐다. NASA 측은 "이번 이미지는 스키아파렐리가 화성 표면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밝힐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면서 "보다 상세한 이미지는 2주 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9일 스키아파렐리는 화성 착륙을 위해 하강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결국 추락했다. ESA에 따르면 당초 스키아파렐리는 하강 중 낙하선과 역추진 로켓으로 시속 4㎞의 속도로 서서히 화성 표면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낙하산이 계획보다 빨리 펴지고 역추진 로켓도 제대로 작동이 안되면서 결국 상공 2∼4㎞에서 추락했다. 사진=NASA/JPL-Caltech/Univ. of Arizona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최순실 블랙홀’ 금융공기업 인사 삼킬까 출구 될까

    ‘최순실 블랙홀’ 금융공기업 인사 삼킬까 출구 될까

    임종룡 장악력 강해 인사 순항說 “정치권 낙하산 입김 줄어들 것”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경제사령탑까지 교체되면서 줄줄이 몰려 있는 금융권 인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이지 않는 손’이 사실상 힘을 쓰지 못하면서 인사가 ‘올스톱’될 것이라는 전망과 되레 ‘정주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엇갈린다.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앞두고 있는 금융사는 각자 유불리를 따지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예결원·자산公 사장 후임 없이 퇴임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후임자 없이 이날 퇴임했다. 지난 9월 유 사장이 중국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회계감사국장으로 발탁된 직후 임원추천위원회가 꾸려졌지만 지금까지 진척 사항이 없다. 홍영만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임기도 오는 17일 끝난다. 기업은행장, 우리은행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수출입은행장 임기도 다음달부터 내년 초까지 몰려 있다. 금융공기업 CEO는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하지만 금융위가 1~3순위 후보자를 청와대에 올리면 인사 검증을 거쳐 청와대가 사실상 ‘찍어’ 내려보내는 형태였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인사 검증을 해야 하는 청와대가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으니 누가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당분간 금융권 인사 공백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이 관계자는 “차기 총리가 내정됐지만 야당이 청문회 자체를 거부하는 등 향후 정국을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어 금융권 인사는 상당 기간 지연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청(靑) 입김이 현저히 약해질 수밖에 없어 되레 인사가 순항할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실무형 경제부총리’ 등장도 이런 기대에 힘을 보탠다. 한 전직 관료는 “정통 경제관료인 임종룡 후보자를 부총리에 지명한 것은 앞으로 경제는 책임지고 (임 후보자가) 챙기라는 뜻으로 풀이된다”면서 “임 후보자가 장악력이 강하고 시장 상황도 꿰뚫고 있어 비정상적인 인사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후보자, 실무형 부총리 기대” 또 다른 경제관료는 “적어도 정피아(정치인+마피아)보다는 관피아(관료+마피아)나 전문 경영인이 우대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직 시중은행장도 “정치권 주변의 낙하산 압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지지 않겠느냐”면서 “그렇게 되면 내부 출신이나 전문 CEO를 선임하는 부담감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기업은행 등이 은근히 기대감을 걸고 있는 대목이다. 현 정부 들어 강세를 보였던 서강대(박근혜 대통령 모교) 출신과 친박계(대구·경북) 라인의 퇴조를 거론하는 시각도 많다.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지금의 국정 붕괴 사태는 박근혜 정부가 적재적소에 제대로 된 인물을 배치하지 못해 빚어진 것”이라며 “과거처럼 (정권 창출) 공신들이 금융권 요직을 나눠 먹는 행태를 반복하면 경제위기 수습은 요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최순실, 조카 처남까지 靑 5급 행정관으로 “백화점에서 일하던 사람이…”

    최순실, 조카 처남까지 靑 5급 행정관으로 “백화점에서 일하던 사람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논란의 장본인인 최순실씨의 조카 친구가 태블릿 PC의 명의자인 김한수 청와대 행정관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최씨가 조카 사돈까지 청와대 행정관으로 들였다는 정황이 나왔다. 1일 JTBC에 따르면 최씨의 조카 처남인 김모씨는 박근혜 정권 출범 즈음 청와대 총무비서실 5급 행정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지인은 “(김씨가) 백화점 전산팀에서 일하는 등 경력이 없는데 청와대에 들어가 낙하산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며 “(김씨가) 최순실씨와 대통령이 가족같은 사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청와대 입성 이후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근무하다 최씨 관련 의혹이 불거져 나온 지난 8월 재단을 그만두고 베트남에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지인들에 따르면 김씨는 “친척이 베트남에서 유치원 사업을 크게 해서 도와주러 간다”고 말했다. 한편 최순실씨의 조카인 장승호씨는 현재 베트남 호찌민에서 유치원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英 MI5 수장 “러시아 공격적 움직임 늘어 영국과 서방에 위협”

    英 MI5 수장 “러시아 공격적 움직임 늘어 영국과 서방에 위협”

     영국의 대표적 방첩 기관인 보안국(MI5)의 앤드류 파커 국장이 러시아가 영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에 점점 더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파커 국장은 31일(현지시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국가 기관 전반에 걸쳐 공격적인 대외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선전, 스파이 활동, 사이버 공격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는 유럽 국가들은 물론 영국에서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MI5의 임무는 이를 방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커 국장에 따르면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러시아 스파이도 상당수에 달한다.  파커 국장은 러시아가 군사 기밀, 산업 프로젝트, 금융 정보, 각종 대내외 정책 자료 등을 노린다고 밝혔다.  파커 국장은 또 “우크라이나와 시리아에서 러시아의 활동이 증가한 것만 봐도 러시아의 반(反)서방적인 태세 전환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이버 공격도 크게 증가했으며 러시아는 지난 10여년 간 은밀한 공격을 해왔는데 요즘 달라진 것은 다양한 방법으로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파커 국장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들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와 러시아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지난달 흑해 인근을 중심으로 병력을 증각하고 무기 배치를 확대했다. 이에 영국도 전투병을 투입하고 미사일을 배치했다.  나토는 친서방 성향의 발칸 국가인 몬테네그로에서 홍수 방재와 화학 공격 대응 등이 포함된 긴급 방재 훈련에 돌입해 닷새간 계속한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훈련에는 나토 7개 회원국과 10개 협력국에서 온 680명의 비무장 요원들이 참여한다.  이와 별도로 러시아는 몬테네그로의 이웃 국가 세르비아에서 ‘슬라브 형제애 2016’이라는 명칭의 군사훈련을 2일 시작한다. 이 훈련에는 러시아에서 온 150명의 낙하산 부대원, 공군 병력 50명, 수송기 3대 등이 세르비아와 벨라루스 병력과 함께 각각 참여한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낙하산 차단·위험관리 강화… 산은·수은 재탕 혁신안

    낙하산 차단·위험관리 강화… 산은·수은 재탕 혁신안

    산은, 구조조정 기업 재취업 봉쇄… 자회사는 시장가 매각 내규 명시 수은도 부행장 축소 300억 절감 “6월案과 비슷…큰 그림 그려야”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해 조선·해운업 부실 관리로 정책금융의 한계를 드러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혁신안을 내놓았다. 인력 감축 등을 통해 7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낙하산 인사 방지, 위험 관리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근본적인 혁신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은은 31일 혁신안을 통해 방만 경영으로 도마에 올랐던 자회사 관리 체계를 전면 손질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퇴직 임직원의 상근·비상근직 재취업을 전면 금지한다고 선언했다. 앞서 6월에 내놓은 혁신안에서는 ‘예외적으로 심사를 통해 허용한다’는 단서를 붙였으나 이를 빼 원천적으로 낙하산 논란을 차단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구조조정 기업에 재취업한 16명의 산은 출신 임직원이 임기 만료 후 퇴직하면 2019년 3월 재취업자는 완전히 사라진다고 산은은 설명했다. 132개의 비금융 자회사를 매각할 때에는 시장가격으로 매각한다는 원칙도 정관과 내규에 명시하기로 했다. 사후 ‘헐값 매각’ 시비가 일어날 가능성 때문에 시기를 미루지 않고 원칙대로 매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구조조정의 역량을 강화하고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본확충펀드는 제한적·보완적으로 사용하고 부실채권 비중은 현 6.15% 수준에서 2020년까지 2.5%로 줄여 나가기로 했다. ‘산업·기술 리서치센터’를 설치해 산업동향 예측과 사전적 구조조정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인사제도에 직군제도 도입한다. 기존 순환보직 체계를 영업, 조사, 관리 분야로 나누고 신입 채용 때도 직군별로 채용할 방침이다. 영업직의 경우 성과급 차등폭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은은 내년 말까지 지점을 82곳에서 74곳으로 축소하고 연말까지 부행장급 부문을 11개에서 9개로 줄이는 등 조직 슬림화를 통해 400억원을 절감할 방침이다. 수출입은행은 고통 분담 차원에서 부행장을 현재 10명에서 8명으로 줄이고, 8명 가운데 6명은 본부장급으로 격하한다고 밝혔다. 또 해외 사무소를 10% 줄이고, 팀장급 이상 관리자 수와 내년 예산 3% 감축 등을 통해 300억원의 경비를 절감하겠다고 제시했다. 부실 대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리스크관리위원회의 과반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위원장도 사외이사가 맡도록 하는 등 독립성과 위상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실 채권은 2020년까지 현 4.34%에서 2%까지 낮출 계획이다. 윤석헌 서울대 경영대 객원교수는 “인력이나 비용을 줄이는 등 자구 노력은 부수적인 요소에 불과하다”면서 “좀더 근본적인 혁신을 위해서는 정부가 중장기적으로 국책은행에 어떤 목적과 역할을 부여할 것인지 큰 그림을 그리고 독립적인 지배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하늘 수놓은 낙하산 행렬

    하늘 수놓은 낙하산 행렬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대원들이 31일 경기 하남시 미사리 생태공원에서 열린 ‘제39회 특전사령관배 고공강하 경연대회’에서 낙하산을 펼친 채 강하 시범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무도’ 무중력 훈련, 현장은 아수라장...하하 “우주의 느낌을 받았다”

    ‘무도’ 무중력 훈련, 현장은 아수라장...하하 “우주의 느낌을 받았다”

    ‘무한도전’ 무중력 훈련이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그래비티’(이하 ‘무도’) 특집에서는 러시아를 방문한 무도 멤버들이 무중력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도 멤버들은 실제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기 위해 러시아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GCTC)로 이동했다. 먼저 낙하산과 구토를 대비한 봉지를 지급받은 뒤 무중력 체험 비행기에 탑승했다. 지구 중력의 3분의 1인 화성 중력에 이어 몸무게가 두 배로 느껴지는 ‘2G 구간’을 체험한 멤버들은 이어 15초 간의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게 됐다. 몸이 갑자기 붕 뜨는 상황에 당황한 멤버들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비명만 질렀다. 박명수는 손에 들고 있던 카메라를 놓쳤고, 몸이 다소 가벼운 하하는 물구나무 자세를 선보이기도 했다. 유재석은 “굉장히 당황했다. 도저히 내 몸을 제어할 수 없는 상황이 되니까 순간적으로 당황했다”고 말했고, 하하는 “믿을 수가 없다. 진짜 우주를 간 건 아니지만 우주의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별별영상] 윙수트 비행 중 나무에 충돌 ‘아찔’

    [별별영상] 윙수트 비행 중 나무에 충돌 ‘아찔’

    낙하산 비행복, 이른바 ‘윙수트’를 입고 산꼭대기에서 뛰어내린 남성이 비행하던 중 나무와 충돌하는 순간입니다. 그의 헬멧에 설치된 액션카메라를 통해 아찔한 순간이 그대로 담긴 건데요. 영상 속 주인공 에릭 도산토스는 지난달 29일 프랑스 몽블랑 산 정상에서 뛰어내렸다가 이같은 사고를 입었습니다. 시속 145킬로미터의 빠른 속도로 활강 중에 일어난 충돌사고였기 때문에 자칫 목숨까지 잃어버릴 뻔한 순간이었는데요. 나무의 파편이 300미터 이상 날아갔다고 하니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이 갑니다. 에릭은 이날 사고로 갈비뼈와 어깨, 쇄골이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목숨은 건졌습니다. 한편 지난 8월에는 이탈리아 출신의 남성이 스위스 알프스산 자락의 칸더스텍산 정상에서 ‘윙수트’를 입고 뛰어내렸다가 사망한 사건도 있었죠. 당시 사고는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돼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사진·영상=BORINGG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조인근 전 연설비서관 “연설문 유출 전혀 몰라… 이상하게 수정된 적 없다”

    조인근 전 연설비서관 “연설문 유출 전혀 몰라… 이상하게 수정된 적 없다”

     박근혜 대통령의 펜으로 불리던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현 한국증권금융 감사)이 잠적 닷새 만에 입을 열었다.  휴가원을 내고 출근하지 않던 조 전 비서관은 28일 오후 갑자기 서울 여의도 증권금융에 모습을 드러내 “연설문 유출을 전혀 몰랐고 언론을 보고 알게 됐다”면서 “최순실씨에 대해 전혀 모르고 연설문이 이상하게 고쳐서 돌아온 적은 없다”고 말했다. 연설문 사전 유출과 최순실씨의 개입 정황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을 부인한 것이다.  조 전 비서관은 연설문 초고를 어디로 전달했냐는 질문에 “통상 청와대 부속실로 넘기는데, 거기 비서관이 정호성씨”라고 밝혔다. 그는 “잠적 기간 동안 청와대와의 교감은 전혀 없었다”면서 “최순실 문제로 나라가 혼란스러운데 나까지 나서 한두마디 하는 게 무슨 도움이 되겠냐는 판단에 언론 접촉을 피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다만 불필요한 의혹들이 증폭되고 회사나 가정에 더 이상 피해를 줘선 안 되겠다고 판단해 오늘 나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연설문 초고가 달라진 걸 느낀 적 없냐는 질문에는 “연설문을 대통령께 올려 드리면 대체로 큰 수정은 없었고 올린 대로 해주셨다”면서 “수정이 있었다면 아주 부분적인 표현이나 단어들이었고 통째로 이상하게 느낄 정도로 수정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조 전 비서관은 “개인 pc에 연설문이 사전에 들어간 것은 내 상식으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또 ‘우주의 기운’이란 표현을 직접 썼냐는 질문엔 “청와대 보안업무 규정상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다.  조 전 비서관은 박 대통령 연설문 유출 문제가 불거진 지난 24일 이후 외부와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박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드러난 최순실씨가 대통령 연설문을 사전에 받아온 사실이 확인되면서 그의 입에 관심이 쏠렸다.  그가 올해 초 사석에서 “연설문을 작성해 올리면 이상해져서 돌아온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나와 최순실씨의 개입 정황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이 일었다.  조 전 비서관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시절부터 연설문과 메시지 초안 작성 업무를 보좌했다. 현 정부 출범 후에는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으로 활동했다. 지난 10년간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전담했던 조 전 비서관은 지난 7월 건강상 이유를 들어 그만두고 난 뒤 증권금융 감사로 취임했다. 금융 분야 경력이 전혀 없어 ‘낙하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최순실 파문’ 조인근 전 연설기록비서관 이틀째 출근 안 해

    ‘최순실 파문’ 조인근 전 연설기록비서관 이틀째 출근 안 해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유출 관련 이목이 집중된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이 이틀째 잠적했다. 그는 지난 8월 29일 한국증권금융 상근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증권금융 관계자는 26일 “오전 8시 30분쯤 조 감사가 비서실을 통해 하루 휴가를 신청했다”며 “사유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휴가를 언제까지 쓰겠다는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면서 “내일 출근 여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조 전 비서관은 전날에도 외부 일정이 있다는 이유로 회사에 출근하지 않은 채 외부와의 연락을 끊었다. 지난 24일 JTBC 보도 이후 심리적 부담을 느껴 의도적으로 외부 접촉을 피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박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드러난 최순실씨가 대통령 연설문을 사전에 받아온 사실이 확인되면서 그의 입에 관심이 쏠려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년간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전담했던 조 전 비서관은 건강상 이유를 들어 올 7월 갑자기 그만두고 한 달 뒤 증권금융 감사로 취임했다. 금융 분야 경력이 전혀 없어 ‘낙하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조 전 비서관은 올 초 사석에서 “작성해 올린 연설문이 자꾸 이상하게 돼서 돌아온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려져 진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박 대통령 연설문 파문으로 증권금융에 이목이 집중되자 사측은 외부와의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증권금융 앞에는 조 전 비서관을 기다리는 취재진 20여명이 몰렸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조인근도 잠적… “올초 ‘연설문 이상하게 돌아와’ 토로”

    조인근도 잠적… “올초 ‘연설문 이상하게 돌아와’ 토로”

    차은택·고영태 잠적에 수사 난항“검찰이 도주 시간 벌어줘” 비판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의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및 운영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최씨 등 핵심 관계자 대부분이 별다른 해명 없이 잠적했기 때문이다. 2014년 정윤회씨 국정 개입 논란이나 2015년 성완종씨 비자금 사건 등 그동안 대형 의혹 사건의 경우 당사자들이 적극적으로 관련 의혹을 부인하던 모습과 대조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금융권·검찰 등에 따르면 조인근(53)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은 지난 24일 JTBC의 ‘대통령 연설문 유출 의혹’ 보도 직전 외부 일정을 이유로 회사를 나간 뒤 출근하지 않고 있다. 조 전 비서관은 대통령 연설문 사전 유출 의혹과 관련해 누가, 어떻게, 왜, 어떤 문건을 유출했는지 알고 있으며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인물로 손꼽힌다. 특히 지난 10년간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전담했던 조 전 비서관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올 7월 갑자기 그만두고 한달쯤 뒤 금융 분야 경력이 전혀 없는데도 ‘낙하산 논란’을 무릅쓰고 증권금융 감사로 취임했다. 조 전 비서관은 올해 초 주변에 “(작성해 올린) 연설문이 자꾸 이상하게 돼서 돌아온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비서관 외에도 최씨와 딸 정유라(20)씨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에 있는 근거지에서 자취를 감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미르재단 설립과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차은택(47) 감독 역시 중국에 머물며 입국을 미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 소유 회사 더블루K의 등기이사인 고영태(40)씨 역시 잠적 중이라 실효성 있는 수사가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온라인상에 남아 있던 관련자들의 흔적들도 하나둘 사라지고 있다. “아버지가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한다”고 소개했던 국제승마연맹(FEI) 홈페이지상의 정유라씨 프로필은 지난 22일 삭제됐다. “돈도 실력”이라는 등의 글로 막말 논란을 낳았던 정씨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들도 폐쇄됐다. 지난 2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이 정상적이었다는 취지의 박근혜 대통령 발언과는 달리 두 재단은 해산 절차를 밟고 있고 회의서류 등 각종 자료는 폐기된 상태다. 더블루K 등 최씨 소유로 의심되는 법인의 사무실도 역시 문을 닫았다. 검찰 출신 한 변호사는 “관련 고발 이후 한 달 가까이 검찰 수사가 진행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관련자들의 도주 및 자료 파기 시간만 벌어준 셈”이라고 지적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前 청와대 연설 기록비서관, 돌연 결근에 연락 두절…무슨 일?

    前 청와대 연설 기록비서관, 돌연 결근에 연락 두절…무슨 일?

    현 정권의 이른바 ‘비선 실세’인 최순실씨의 연설문 열람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지난 7월까지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으로 일했던 조인근(53) 한국증권금융 상근 감사위원이 25일 돌연 결근하고 외부와의 연락이 끊긴 것으로 드러났다. 조 감사는 이날 여의도에 위치한 증권금융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았으며, 연락도 두절한 상태다. 증권금융 관계자는 “외부 일정이 있어 오늘 자리를 비우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떤 외부 일정인지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조 감사는 지난 8월 29일 증권금융의 새 감사위원으로 선임된 이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그가 갑자기 출근을 거른 것을 두고 대통령 연설문 사전 유출 사실이 보도되자 외부 접촉을 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조 감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인 2012년 12월부터 연설문 초안 작성을 담당해 왔다. 조 감사는 현 정부 출범 이후 3년 5개월간 연설기록비서관을 지내다가 지난 7월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사임한 뒤 한국증권금융의 상근감사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금융권 경력이 없는 그가 증권시장 자금 공급 업무를 담당해 증권사의 은행으로 불리는 증권금융 감사로 내정된 된 뒤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었다. 증권금융의 한 직원은 “서로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시끄럽게 하고 들어와서 미안하다’는 정도의 말만 했다”며 “청와대와 관련한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소비자가 중심이 되어야 할 디지털 금융/김승열 변호사·카이스트 겸직교수

    [열린세상] 소비자가 중심이 되어야 할 디지털 금융/김승열 변호사·카이스트 겸직교수

    최근 금융권의 낙하산 인사 등이 화두가 되고 있는 와중에 우리나라 핀테크와 같은 디지털 금융산업의 낙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의외로 높다. 제4차 산업혁명에서 경제활동의 대동맥과도 같은 핀테크 등이 사회기초 지원 인프라로서 차지하는 비중이 결코 적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정보기술(IT) 분야의 강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금융 분야의 디지털화 등은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다. 일반적인 원인으로 금융 당국의 관료화, 금융기관의 자율적 지배 구조의 미흡, ‘금융 관피아’ 및 엄격한 금산분리제 등 여러 요인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최근에 인터넷 전문은행제도 등이 도입되기는 했으나 실효성 있는 운영 등은 여전히 미흡하다. 무엇보다도 많은 기업이 핀테크 등 혁신 디지털 금융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 그런 점에서 기존의 엄격한 금산분리제도는 재검토될 필요가 있다. 물론 과거 금산분리 정책의 불가피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공감되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투명성과 공개성이 담보되는 디지털 금융시대에는 그 필요성이 반감된다. 이제 전자금융거래는 카드시대에서 모바일뱅킹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그간 카드 사용에서 소극적이었던 일본이 2020년 올림픽을 맞이해 모바일뱅킹 시스템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즉 관광객을 상대로 한 지문인식 방식의 모바일뱅킹 시스템을 구축한다. 중국은 일찍이 알리페이를 구축했다. 알리페이는 중국 최초의 제3자 결제 시스템의 플랫폼으로 가상의 전자지갑을 통해 개인의 돈을 충전한 후 온라인으로 거래한다. 알리페이는 중국 시골의 소외된 산업도 활성화하는 데 성공했고, 나아가 해외 구매 등에서도 널리 사용된다. 우리나라 역시 서둘러 모바일뱅킹 산업을 좀더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의 금융정책 등 금융환경은 금융 소비자 중심이 아니라는 점에서 개선이 시급하다. 행정 편의적인 요소가 많았기 때문이다. 즉 규제가 많고 관료화돼 있어 새로운 혁신적 디지털 금융기법이 국내 금융시장에 도입되고 정착되기가 결코 쉽지 않다. 이 문제는 좀더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행정 편의적으로 대면 인증 또는 공인인증서제도 등 전통적인 공인인증 기법만을 고집하게 되면 디지털 금융 산업의 국제화 등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왜곡된 금융정책의 원인 중 하나는 금융 관피아에서도 찾을 수 있다. ‘그들만의 리그’ 현상을 초래해 금융기관이 금융 소비자의 수요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실질적으로 인사 등에 영향을 미치는 금융정책 당국자의 눈치 보기에 급급해하는 부작용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또한 금융 당국자들이 금융공기업 또는 주요 금융기관의 임원 등을 차지하는, 일종의 금융 엘리트 카르텔 현상은 금융정책에 있어 각종 숨어 있는 규제를 확대 재생산할 개연성이 있다. 디지털 금융 시대의 투명성 및 공개성에 부합하지도 않는다. 이제 디지털 금융 환경 역시 근본적으로 변혁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기관의 대표주자인 골드만삭스가 자신을 더이상 금융회사가 아닌 IT 기업으로 자처하는 사실에 우리는 특히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과거와 같이 후선에 있는 금융정책 관료 중심의 금융정책은 지양돼야 하고, 금융 엘리트 카르텔 등에 따른 폐해는 조속하게 개선돼야 한다.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가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을 정도로 금융 시스템 전반이 변모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환경하에서는 핀테크 관련 지식재산 혁신 기업들이 금융시장에 뛰어들어 디지털 금융 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서는 금융정책 등을 금융시장 또는 금융 소비자 중심으로 재정비하는 한편 나아가 좀더 자율적인 디지털 금융시장 환경의 조성과 이의 적극적 지원이 범정부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핀테크 국내 기업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디지털 금융시장으로 진출해 좀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ESA 화성 착륙선, 추락돼…추락 흔적 사진 공개

    ESA 화성 착륙선, 추락돼…추락 흔적 사진 공개

    미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정찰위성이 유럽우주기구(ESA)의 화성 착륙선 추락 흔적으로 보이는 사진을 전송해왔다고 ESA 홈피에서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스키아파렐리가 2~4km 에서 하강하기 시작해 시속 300km 이상의 빠른 속도로 지면에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ESA의 관계자가 22일 ESA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두 개의 점 중 큰 쪽은 착륙선이 지면에 충돌할 때 화성 지표 물질들이 만든 추락 흔적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는 ESA측은 아마도 추락하는 충격으로 착륙선이 폭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추진체의 연료 탱크에 연료가 가득 들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더욱 자세한 분석이 이루어지면 상황이 보다 명확하게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고 ESA는 말했다. 엑소마스 팀원들은 스키아파렐리가 보내온 데이터를 분석한 끝에 역추진 분사가 시작되어야 할 시점에서도 로켓이 점화되지 않았음을 알아냈다. 이는 곧 연료 탱크에 그대로 연료가 남아 있음을 뜻하는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화성 궤도 정찰위성이 보내준 이미지는 저해상도의 CTX 카메라로 찍은 것으로, 고해상도 이미징 과학 실험(HiRISE))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는 다음주에 전송될 것이라고 한다. 추락 흔적이 발견된 곳은 화성의 메리디아니 평원에 있는 착륙 예정지보다 5.4km 서쪽 지점이다. 메리디아니 평원은 화성의 적도 남쪽의 길이 1만 600㎞에 달하는 거대한 평원으로, 생물체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많은 지역이다. NASA에서 탐사선 오퍼튜니티를 2004년 1월 착륙시켜 분석한 결과, 물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퍼튜니티는 현재도 이 지역에서 탐사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올해 3월 14일 발사돼 지난 16일 화성 궤도에 안착한 모선(母船) 엑소마스에서 분리된 스키아파렐리는 화성 대기권에 진입한 뒤 낙하산을 펴고 속도를 줄이면서 하강하여, 착륙 직전 로켓을 역분사해 표면에 내려앉을 예정이었다. ESA의 엑소마스 프로젝트는 15억 달러(약 1조 6890억원)를 투자해 화성 대기와 표면의 메탄가스를 분석해 생명체가 있는지 조사하고, 2020년대에 화성의 특정물질을 지구로 가져오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정찰위성이 보내온 새로운 이미지와 같은 장소를 찍은 과거 이미지를 비교해보면, 화성 착륙선 스키아파렐리가 착륙을 시도한 10월 19일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추락 흔적이 나타났다. 사진 아랫부분에 보이는 밝고 작은 점은 착륙선의 낙하산, 크고 어두운 점은 착륙선이 지면에 충돌하면서 만들어진 흔적으로 보인다.(사진=NASA/JPL)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유럽 화성착륙선, 화성표면에 불시착…“폭발 가능성”

    유럽 화성착륙선, 화성표면에 불시착…“폭발 가능성”

    유럽이 화성 생명체 탐사를 위해 보낸 무인 탐사선 ‘엑소마스’(ExoMars)의 착륙선 ‘스키아파렐리’(Schiaparelli)가 화성표면에 충돌해 폭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유럽우주국(ESA)이 밝혔다. ESA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촬영한 사진 등을 토대로 스키아파렐리가 2∼4㎞ 상공에서 당초 계획했던 시속 300㎞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떨어진 것으로 보이며 그 충격으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진에는 스키아파렐리가 충돌한 지점으로 보이는 가로 15m, 세로 40m 크기의 검은 부분과 이곳으로부터 약 2㎞ 떨어진 지점에서 흰 점이 포착됐다. 이 흰 점은 스키아파렐리의 낙하산으로 추정된다. ESA의 화성탐사 책임자 미셸 데니스는 “사진상의 검은 점은 스키아파렐리가 한곳에 있었을 경우의 크기보다 훨씬 더 크다”면서 “충돌과 함께 박살이 난 것 같다”고 말했다. 폭발이 최종 확인될 경우 유럽에서는 2003년에 이어 두 번째의 화성 착륙 실패가 된다. ESA는 스키아파렐리가 화성의 혹독한 대기 환경에서 하강 마지막 약 50초 동안 문제를 겪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안드레아 아코마초 ESA 태양·행성임무 책임자는 “스키아파렐리로부터 데이터를 수신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착륙 과정이 정상적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화성 대기권에 진입한 직후까지는 완벽하게 작동했으나 착륙을 위해 속도를 늦추려 낙하산을 펼치는 단계 이후에 예상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였고 착륙 예정시각 50초 전에 송신이 끊겼다”고 밝혔다. 스키아파렐리는 송신을 중단하기 전까지 600MB가량의 데이터를 보내왔으며, 이는 종이로 따지면 약 40만 쪽에 달하는 양이다. ‘엑소마스’ 탐사선은 올해 3월 13일 카자흐스탄에서 발사돼 7개월간 날아 화성에 근접했으며 지난 16일 궤도선과 착륙선의 분리에 성공했다. 이어 궤도선 TGO를 화성 궤도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고 그리니치 표준시(GMT)로 19일 오후 2시 48분 착륙을 목표로 착륙선을 화성 대기권에 진입시켰다. ESA는 2020년 엑소마스 두 번째 탐사선과 탐사 로봇을 화성에 보내 생명체의 흔적을 본격적으로 탐사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와 협력해 이번 탐사선 임무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성 착륙선, 착륙 1분 전에 실종…통신두절

    화성 착륙선, 착륙 1분 전에 실종…통신두절

    ​ 화성의 저주가 다시 시작되었는가? 유럽우주국(ESA)의 무인 화성(火星) 착륙선이 착륙 과정에서 통신두절로 실종됐다. 19일 오후 11시 48분(한국 시각) 화성 대기권에 진입한 엑소마스(ExoMars)의 화성 착륙선 '스키아파렐리'가 유럽우주국(ESA)과의 교신이 끊기면서 실종되는 바람에 안착여부가 불투명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3월 14일 발사된 뒤 지난 16일 화성 궤도에 안착한 모선(母船) 엑소마스에서 분리된 스키아파렐리는 화성 대기권에 진입한 뒤 낙하산을 펴고 속도를 줄이면서 하강하여, 착륙 직전 로켓을 역분사해 표면에 내려앉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착륙 과정 6분 중 마지막 1분을 남기고 통신이 끊어짐으로써 그 운명이 현재 베일 속에 가려지게 되었다. 예상해볼 수 있는 경우의 수는 협곡같이 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곳에 착륙했을 가능성, 통신 기기가 고장 났을 가능성, 역분사에 실패해 지표에 충돌, 폭발했을 가능성 등이 있다. ESA의 엑소마스 프로젝트는 15억 달러(약 1조 6890억원)를 투자해 화성 대기와 표면의 메탄가스를 분석해 생명체가 있는지 조사하고, 2020년대에 화성의 특정물질을 지구로 가져오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탐사선은 예정대로라면 10월 16일 14시 48분(GMT) 스키아파렐리의 하강 및 표면 착륙이 이루어지고, 20일에는 스키아파렐리 상태 업데이트가 이루어져야 한다. ESA는 현재 아직 실패를 속단하기엔 이르다면서 지금까지 수신한 스키아파렐리의 데이터를 분석, 통신 두절의 원인을 찾는 한편, 착륙선으로부터의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스키아파렐리가 내릴 예정이었던 곳은 화성의 적도 남쪽의 길이 1만 600㎞에 달하는 거대한 메리디아니 평원으로, 생물체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많은 지역이다. NASA에서 탐사선 오퍼튜니티를 2004년 1월 착륙시켜 분석한 결과, 물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퍼튜니티는 현재도 이 지역에서 탐사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최순실 딸’ 특혜 의혹, 김경숙 학장이 직접 진두지휘?

    ‘최순실 딸’ 특혜 의혹, 김경숙 학장이 직접 진두지휘?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불리는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씨 입시·학점 특혜 의혹의 핵심 당사자로 김경숙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이 주목 받고 있다. 김 학장의 남편인 건국대 김모 교수가 20일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공모에 지원해 낙하산 논란도 이는 실정이다. 20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김 학장이 정씨에 대한 여러 특혜를 실질 지휘했다는 증언이 학교 안팎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내에서 김 학장은 ‘최경희 3인방’ 중 한 명이다. 또한 현 정부 체육 분야 최고 실세인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가까운 관계다. 김 차관은 현재 최순실씨, CF감독 차은택씨와 함께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깊이 연관돼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있기도 했다. 앞서 최씨는 지난 4월 정씨의 지도교수였던 함정혜 교수에게 “우리 학장이 내려가니까 잘해라. 정윤회 부인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학장’이 김 학장이다. 김 학장은 K스포츠재단 정동구 초대 이사장이 2010년 제3대 체육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을 지낼 당시 재단 산하 교육연수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있었던 인연이 있다. 정씨가 이화여대에 지원한 2015학년도 수시전형 때부터 지원 대상을 11개 종목에서 23개 종목으로 확대했고, 국제경기나 훈련에 참여하는 선수는 출석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학칙을 개정한 것에도 김 학장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서울시 승마협회 이사이자 ‘말 전문가’로 알려진 김 학장의 남편인 김 교수가 20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공모에 지원하면서 ‘낙하산 논란’에 휘말려 있다. 과학분야 전공자가 아닌 김 교수가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공모에 지원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한 과학계 인사는 “청와대가 당초 이사장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사람에겐 가만히 있으라고 했다고 한다”며 “청와대가 김 교수를 내정하고 지원토록 한 것”이라고 전했다. 남편 김 교수는 “(최씨와 정씨를) 전혀 본 적이 없다”며 “과학에 꾸준히 관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측은 김 학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했지만 닿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성 탐사 ‘스키아파렐리’ 착륙 불확실...일부 자료송신에 성공

     유럽 각국이 화성 생명체 탐사를 위해 보낸 무인 탐사선 ‘엑소마스’(ExoMars)의 착륙선이 화성에서 보낸 데이터가 일부 수신됐지만 화성 표면에 정상적으로 착륙했는지는 불확실하다고 유럽 우주당국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유럽우주국(ESA)은 ‘엑소마스’의 착륙선 ‘스키아파렐리’(Schiaparelli)로부터 데이터를 수신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착륙 과정이 정상적이지는 않았다면서 스키아파렐리가 화성에 안착해 무사한 상태인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안드레아 아코마초 ESA 태양·행성임무 책임자는 이날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아직 착륙선이 (화성) 땅에 닿았는지 동적 환경을 판단할 위치에 있지 않다”며 “구조적으로 생존했는지 알아내려면 추가 데이터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과학계가 ‘연착륙’(소프트랜딩)으로 부를 만한 착륙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다만 얀 뵈르너 ESA 국장은 착륙선이 상당량의 자료 송신에 성공했으며 모선을 궤도에 올려놓는 데는 성공해 대기질을 분석하는 임무를 할 수 있다며 실패라고 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스키아파렐리가 송신을 중단하기 전까지 보낸 데이터는 600MB가량으로, 종이로 따지면 40만쪽에 달한다.  스키아파렐리는 화성 대기권에 진입한 직후까지는 ‘완벽하게’ 작동했으나 착륙을 위해 속도를 늦추려 낙하산을 펼치는 단계 이후에 예상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였고 착륙 예정시각 50초 전에 송신이 끊겼다고 아코마초는 설명했다.  그는 “낙하산이 펼쳐져 속도를 늦추는 단계가 너무 빨리 끝나 착륙선이 예상보다 높은 곳에 있었거나 이 단계에 어떤 일이 있어 착륙선이 너무 낮은 곳에 있었을 수 있다”며 “반동추진기가 짧게 가동한 것도 확인됐으나 예정보다 너무 일찍 꺼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는 대기권 진입 당시 시속 2만 1000㎞에 달하는 속도를 줄이도록 설계된 낙하산과 반동추진기가 예정대로 기능하지 못했을 수 있다는 설명으로, 착륙 마지막 순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는 뜻이다.  ‘엑소마스’ 탐사선은 올해 3월 13일 카자흐스탄에서 발사돼 7개월간 날아 화성에 근접했으며 지난 16일 궤도선과 착륙선의 분리에 성공했다.  이어 궤도선 TGO를 화성 궤도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고 그리니치 표준시(GMT)로 19일 오후 2시 48분 착륙을 목표로 착륙선을 화성 대기권에 진입시켰다.  ESA는 2020년 ‘엑소마스’ 두 번째 탐사선과 탐사 로봇을 화성에 보내 생명체의 흔적을 본격적으로 탐사하는 것을 목표로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와 협력해 화성 착륙 기술을 확인하고 정보를 수집할 이번 탐사선 임무를 진행 중이다.  스키아파렐리가 안착에 실패했다면 유럽에는 2003년 착륙선 ‘비글2’에 이어 두 번째의 착륙 실패가 된다. 이제까지 착륙선을 화성 표면에 올려놓은 국가는 미국과 러시아뿐이었으며 탐사 로봇이 화성 표면에서 제대로 기능한 것은 미국의 ‘오퍼튜니티’와 ‘큐리오시티’ 정도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경제 블로그] 민영화·호실적에도… 행장 낙하산설에 뒤숭숭한 우리銀

    [경제 블로그] 민영화·호실적에도… 행장 낙하산설에 뒤숭숭한 우리銀

    우리은행이 19일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직원들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주가가 연일 치솟고 민영화 입찰 열기도 뜨거운데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네요. ‘낙하산’ 잡음이 또 일고 있어서입니다. 당초 ‘민영화 성공’과 ‘조직 안정’ 차원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의 연임 가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적잖았지만 정권 말기라는 특수성 탓에 전직 관료 출신이 행장으로 온다는 소문이 금융권에 퍼지고 있습니다. 금융 당국 수장 출신인 A씨와 전직 공공기관 사장 출신인 B씨 이름이 돌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침울한 모습입니다. 아무리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해도 이런 말들이 나도는 것 자체가 민영화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시중은행 관계자는 “민영화 성공 1단계가 ‘30% 지분 매각’이라면 정부가 인사 불개입 등 경영 간섭을 하지 않는 것이 2단계”라면서 “진정한 민간 은행으로서의 기업 가치를 시장에서 인정받아야 하는데 벌써부터 물이 흐려지고 있다”고 자조합니다. 일각에서는 당국을 잘 아는 인물이 오면 ‘완충’ 역할을 할 수 있지 않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한 경제 관료는 “A씨나 B씨는 전직 관료이긴 해도 금융권에 정통한 인사”라며 “낙하산도 전문성과 실력이 없을 때 문제이지 ‘공직자 재취업’ 제한도 끝났는데 무조건 막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금융권 안팎에서는 “민영화 과정을 밟는 은행에 관료가 오면 능력을 떠나 민영화 의미가 퇴색된다”고 걱정합니다. ‘순도 100% 낙하산’이라는 것이지요. 바로 전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우리은행 지분 30%를 매각하는 대로 자율적 경영은 확고하게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 말이 어떻게 지켜지는지 유심히 봐야겠네요.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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