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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연휴 첫날부터 ‘쓰레기 풍선’ 50개 띄워…“서울·경기 10여개 낙하”

    北, 연휴 첫날부터 ‘쓰레기 풍선’ 50개 띄워…“서울·경기 10여개 낙하”

    북한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50여개의 ‘쓰레기 풍선’을 또 띄운 것으로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는 15일 “경기도 북부 및 서울 지역에서 1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며 “내용물은 종이류,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전했다. 북한이 지난 14일 밤부터 15일 새벽까지 띄운 풍선은 약 50개로 식별됐으며, 그중 일부가 서울·경기 지역에 떨어진 것으로 군은 파악했다. 북한은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하며 지난 5월 말부터 총 19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띄웠다. 이번 대남 풍선은 지난 11일 이후 사흘 만이다.
  • 北 닷새째 띄운 ‘오물풍선’… “기시다 방한·수해 보도 불만 드러낸 듯”

    北 닷새째 띄운 ‘오물풍선’… “기시다 방한·수해 보도 불만 드러낸 듯”

    한동안 잠잠했던 북한이 닷새 연속으로 이른바 ‘오물풍선’을 날려 보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합동참모본부는 8일 “북한이 오전 9시쯤부터 약 12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면서 “서울 및 경기 북부 지역에서 4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용물은 종이, 비닐, 플라스틱 병 등 생활 쓰레기로 위해 물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이날까지 총 17차례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특히 지난달 10일 이후 잠잠하던 북한은 지난 4일 밤 살포를 재개해 이날까지 닷새 연속으로 오물풍선을 날려 보냈다. 이 기간에 북한이 띄운 풍선은 최소 1200여개로 우리 지역에 떨어진 것만 약 400개에 달한다. 여기에는 우선 지난 6~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 및 한일 정상회담을 겨냥한 ‘저비용 도발’의 의도가 담긴 것으로 평가된다. 오물풍선은 미사일 발사에 비해 비용은 적게 들지만 우리 지역으로 상당수 낙하하는 만큼 효과적으로 긴장을 높일 수 있다. 북한 미사일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의 역대급 수해 피해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9일 북한 정권 수립일을 앞두고 건재함을 과시하는 움직임이란 분석도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진우포병종합군관학교와 해군기지 부지, 선박건조시설,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 등 군사시설을 각각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약 한 달간 수해 복구에 주력하던 김 위원장이 군사 관련 행보를 재개한 것이다. 오물풍선 살포가 한동안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은 “우리 군의 대북 심리전 및 수해 보도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애써 태연한 척하는 것”이라면서 “계속 북풍이 불어오는 기상 조건 등을 고려하면 한동안 살포가 이어질 수 있는데 이런 과정에서 우발적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 北, 닷새째 오물풍선 왜? 수해에 ‘저비용 도발’·건재함 과시 의도인 듯

    北, 닷새째 오물풍선 왜? 수해에 ‘저비용 도발’·건재함 과시 의도인 듯

    한동안 잠잠했던 북한이 닷새 연속으로 이른바 ‘오물풍선’을 날려 보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합동참모본부는 8일 “북한이 오전 9시쯤부터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저녁부터 약 200개의 오물풍선을 띄웠고,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서 5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내용물은 종이, 비닐, 플라스틱병 등으로 위해 물질은 없는 것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5월말부터 이날까지 총 17차례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특히 지난달 10일 이후 잠잠하던 북한은 지난 4일밤 살포를 재개해 이날까지 닷새 연속으로 오물풍선을 날려 보냈다. 이 기간에 북한이 띄운 풍선은 최소 1100여개로 우리 지역에 떨어진 것만 약 400개에 달한다. 여기에는 우선 지난 6~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 및 한일 정상회담을 겨냥한 ‘저비용 도발’의 의도가 담긴 것으로 평가된다. 오물풍선은 미사일 발사에 비해 비용은 적게 들지만 우리 지역으로 상당수 낙하하는 만큼 효과적으로 긴장을 높일 수 있다. 북한 미사일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의 역대급 수해 피해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9일 북한 정권 수립일을 앞두고 건재함을 과시하는 움직임이란 분석도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진우포병종합군관학교와 해군기지 부지, 선박건조시설,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 등 군사 시설을 각각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약 한 달간 수해 복구에 주력하던 김 위원장이 군사 관련 행보를 재개한 것이다. 오물풍선 살포가 한동안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은 “우리 군의 대북 심리전 및 수해 보도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애써 태연한 척하는 것”이라면서 “계속 북풍이 불어오는 기상 조건 등을 고려하면 한동안 살포가 이어질 수 있는데 이런 과정에서 우발적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 합참 “北, 쓰레기 풍선 또 살포… 닷새 연속”

    합참 “北, 쓰레기 풍선 또 살포… 닷새 연속”

    북한이 17번째 오물(쓰레기) 풍선을 띄웠다고 합동참모본부가 8일 밝혔다. 지난 4일 밤부터 닷새 연속이다. 합참은 이날 “오전 9시쯤부터 북한이 또 다시 풍선을 띄우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 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은 전날 저녁부터 밤 사이 약 200개의 풍선을 띄운 것으로 합참은 파악했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경기북부 지역에서 5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합참은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비닐·플라스틱병 등 생활쓰레기이며,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밝혔다.
  • 북한, 또 쓰레기 풍선 날렸다…사흘 연속 네 번째

    북한, 또 쓰레기 풍선 날렸다…사흘 연속 네 번째

    북한이 6일 오후 또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내며 지난 4일 이후 매일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풍향 변화에 따라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 4일 밤부터 5일 오전까지 480여개, 5일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260여개의 풍선을 보냈다. 이번까지 사흘 연속으로 4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풍선을 보내고 있다. 내용물은 주로 종이 등 쓰레기인 것으로 알려졌고, 풍선에 매달린 낙하물 봉지에는 여러 개의 묶음이 들어있어 상공에서 터지면 여러 개의 작은 봉지로 분리돼 흩어지는 특징을 보인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 합참 “북, 새벽까지 쓰레기 풍선 260여개 날려”…이틀째 세 차례 풍선 도발

    합참 “북, 새벽까지 쓰레기 풍선 260여개 날려”…이틀째 세 차례 풍선 도발

    북한이 지난 4일에 이어 5일 밤부터 200개가 넘는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260여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을 식별했다”며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현재까지 서울, 경기 지역에서 약 14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며 “확인된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플라스틱병 등 쓰레기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4일 밤과 5일 오전 두 차례에 걸쳐 총 480여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워 보낸 뒤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전날 밤 또다시 남쪽에 풍선을 날렸다. 합참에 따르면 풍선에 매달린 낙하물 봉지에는 여러 개의 묶음이 들어있어 상공에서 터지면 여러 개의 작은 봉지로 분리돼 흩어져 낙하물 수량과 풍선 수량이 같지 않다. 특정 지역에서는 1개의 풍선 대비 낙하물이 여러 개일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남측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에 반발하며 이날 새벽까지 14차례에 걸쳐 쓰레기 풍선을 보냈다.
  • [속보] 합참 “北, 쓰레기 풍선 또 띄워”…이틀 사이 세 번째

    [속보] 합참 “北, 쓰레기 풍선 또 띄워”…이틀 사이 세 번째

    북한이 이틀 사이 세 번에 걸쳐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날려 보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5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이 북서풍 계열로 풍선이 서울·경기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 5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쓰레기 풍선 420여 개를 띄웠다. 이날 오전 9시부터도 약 3시간 동안 60여 개를 또 부양했다. 그 결과 서울에 30여 개, 경기도 북부에 7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고 합참이 밝혔다.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이번까지 총 14회에 걸쳐 남쪽으로 풍선을 보냈다.
  • 북한, 쓰레기 풍선 또 부양…올해 들어 12번째

    북한, 쓰레기 풍선 또 부양…올해 들어 12번째

    최근 잠잠하던 북한이 다시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4일 저녁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띄워보낸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240여개 가운데 10여개가 우리 지역에 낙하했다. 북한은 지난 5월 28일 처음 남쪽에 쓰레기 풍선을 날려보냈고 이번이 12번째다. 합참은 “풍향 변화에 따라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현대로템 ‘그 손가락’은 창조논란?… 결정적 증거 나왔다 [넷만세]

    현대로템 ‘그 손가락’은 창조논란?… 결정적 증거 나왔다 [넷만세]

    공사현장 안전 포스터 ‘메갈손’ 의혹 휩싸여한 네티즌, 12년 전 자료 찾아내 반론 제시포스터 제작자가 기존 시안 이용했을 가능성남초 여론은 “괜한 논란” vs “이젠 바꿔야” 멀게는 3년 전 GS25부터 가까이는 르노코리아에 이르기까지 ‘남혐(남성혐오) 손가락’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현대로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된 안전 관리 포스터에도 관련 의혹이 일어 온라인 남초 커뮤니티가 들끓었다. 그러나 한 네티즌이 ‘결정적 증거’를 찾아내면서 이 같은 의혹 가운데 일부는 ‘자라는 없는데 솥뚜껑만 보고 놀란’ 격임이 드러났다. 게임 분야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에는 지난 1일 ‘2주 전 남초 커뮤를 불태웠던 현대로템 ‘메갈손’은 정말일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메갈손은 2015년 만들어졌다가 2017년 폐쇄된 급진적 페미니즘 커뮤니티 ‘메갈리아’의 로고에서 비롯된 말이다. 해당 로고는 한국 남성의 특정 신체 부위가 타 인종에 비해 작다는 조롱과 인종차별을 의도해 만들어진 것으로, 메갈리아 폐쇄 후에도 같은 형태의 손가락 이모티콘 등이 남성 혐오 표현으로 온라인상에서 쓰이고 있다. 혐오 의미를 희석한 표현으로 ‘집게손’으로도 불린다. 루리웹 글쓴이는 현대로템 포스터의 경우 메갈손이 아니라며 증거 링크와 이미지들을 제시했다. 링크에 나오는 한 안전 관련 웹사이트에 2012년 작성된 글에는 여러 안전 관리 포스터 시안이 올라와 있는데 논란이 된 현대로템 포스터 속 캐릭터와 거의 일치하는 캐릭터가 확인된다.2012년 시안에서 건설현장에서 안전모를 쓰고 일하는 캐릭터는 낙하물 조심, 개구부 조심 등 여러 포스터에서 한 손을 ‘ㄷ’자 모양으로 만들어 보이고 있다. 12년의 시간 차가 나는 두 캐릭터가 형태는 물론 옷 색상까지 동일한 점으로 미뤄볼 때 현대로템 포스터 제작자가 기존에 건설업계에서 사용되던 시안 일부를 그대로 따다 썼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런데 2012년은 메갈리아가 생기기 전으로, 남혐 손가락을 의도해 포스터를 그렸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결국 현 시점의 현대로템 포스터 논란은 근거 없는 ‘창조 논란’이 된 셈이다. 이 사실을 접한 루리웹 이용자들은 “원래부터 쭉 쓰던 건데 공사장 잘 모르는 사람이 난리친 건가 보다”, “팩트체크 추천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이용자들은 “옛날에 나온 자료라고 해도 지금 사람들이 (해당 손 모양을) 불편해하면 바꿀 만하다”, “당시엔 문제가 없었어도 차후에 오해받을 소지가 있다면 바꾸는 게 맞다” 등 메갈손 논란이 뜨거운 이슈인 지금은 의심을 살 만한 디자인은 피하는 게 옳다는 의견을 냈다. 또 다른 커뮤니티 ‘개드립넷’에서도 “(메갈손 아닌 것을 메갈손이라고) 우기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지겹다”는 의견과 “욱일기도 20세기 이전부터 쓰던 거니까 괜찮다고 할 거 아니잖나. 이제 혐오 표현으로 보이니까 바꾸면 된다”는 의견이 맞섰다.앞서 현대로템 한 공장에서 ㄷ’자 손모양이 담긴 안전 관리 포스터가 발견됐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포스터 제작자가 남성 혐오를 목적으로 만든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일부 매체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기사화되기도 했다. 현대로템 측은 논란이 된 포스터를 신속하게 철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경남소방본부 태풍 구조출동 ‘일반도로’ 가장 많아

    경남소방본부 태풍 구조출동 ‘일반도로’ 가장 많아

    최근 6년(2018년~2023년)간 경남(창원 제외) 태풍 피해지역을 분석한 결과, 구조출동이 가장 잦았던 장소는 도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4일 경남소방본부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내놓은 자료를 보면, 구조출동 총 676건 중 도로는 209건(30.9%)이었다. 도로 구조출동 중 일반도로 구조출동은 178건(85.3%), 고속도로는 5건(2.4%)이었다. 일반도로 구조출동은 주로 간판·나무·토사 등 낙하물로 말미암은 사고로, 102건(57.3%)이었다. 도로에 이어 단독주택 구조출동이 161건(23.85)으로 많았다. 경남소방본부는 피해 지역을 500m 격자 형태로도 분석했다. 정사각형 모양으로 나눈 구역으로 경남은 약 4만 2000여개 격자로 나눌 수 있다. 격자 형태 분석에서 2회 이상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격자는 113곳이었다. 이곳 구조 출동은 335건(49.6%)에 달했다. 경남소방본부는 태풍 영향권 진입 16시간 전후로 119신고 건수가 급증한 것도 확인했다. 소방 활동 수요는 강수량보다는 풍속 세기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도 파악했다. 태풍 이동 경로별로 보면 우측 반경에서는 1950건(64.3%), 좌측 반경에서는 1084건으로 우측 반경일 때 더 많은 구조출동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태풍 강도가 강할수록 구조 활동량은 증가했지만 적극적인 재난 방송과 예방 홍보가 피해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확인됐다. 실제 힌남노(2022년) 내습 당시 마이삭·하이선(2020년)보다 피해는 컸지만 구조 출동은 96.7% 감소했다. 김재병 경남소방본부장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태풍 내습 때 119 폭주 예상 시간과 최대 신고 건수 예측 결과를 참고해 상황실 근무 인원을 보강하려 한다”며 “태풍 이동 예상 경로에 따라 최적 위치에 특수구조대를 전진 배치하는 등 선제 대응 태세 확립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는 시군, 관계기관에도 분석 결과를 공유하여 예방 대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전행동요령 카드뉴스 등을 올려 도민 안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 [포토] 용산구 하늘에 뜬 북한 오물풍선 추정 물체

    [포토] 용산구 하늘에 뜬 북한 오물풍선 추정 물체

    대통령실은 24일 경내에 북한에서 날려 보낸 오물풍선이 다수 발견돼 긴급 조치에 나섰다. 대통령실 청사 인근에 오물풍선이 떨어진 적은 있지만 경내에서 낙하물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경내에 낙하한 북한 오물풍선을 발견하고 내용물을 확인하는 등 조치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부터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살포하며 10번째 풍선 도발에 나섰다. 북한이 날린 오물풍선 일부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안으로까지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경내에 떨어진 오물풍선 개수를 파악하고 구체적인 내용물을 확인 중이다. 대통령경호처 관계자는 “떨어진 풍선은 수거를 완료했다”며 “화생방대응팀이 조사한 결과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동 중인 풍선이 있어서 모니터링 중”이라고 했다. 지난달 초에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구청, 이태원역 인근 상점 등에서 북한 오물풍선이 발견된 바 있다.
  • 서울시설공단, 무단투기 잦은 자동차전용도로 30곳 집중관리

    서울시설공단, 무단투기 잦은 자동차전용도로 30곳 집중관리

    서울 자동차전용도로에 버려지는 쓰레기가 지난해 기준 연간 160톤에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해 자동차전용도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에 나선다. 공단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쓰레기 투기, 적재 불량 차량 제보도 받아 관련 기관에 모두 신고할 방침이다. 공단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12개 노선 중 쓰레기 무단투기가 상습 발생하는 30여 곳을 선정, 집중관리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도로에 쌓인 쓰레기가 운전자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철저한 청소와 강력한 단속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시내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매년 스티로폼, 종이박스, 소형가구, 가전제품 등 다양한 폐기물을 100여톤 이상 수거하고 있다. 도로, 녹지대에 쌓여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고 환경 오염도 일으키고 있어 관리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우선 30여곳을 중심으로 공단 자체 청소반을 투입, 도로 청소를 강화하고 무단투기 단속을 알리는 현수막도 설치한다. 또 주요 지점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무단투기가 확인되면 촬영 영상을 근거로 관련 기관에 신고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도시고속순찰대와 합동으로 적재 기준 초과, 덮개 미설치 차량에 대한 특별 단속도 진행해 낙하물로 인한 도로 위험 요소를 없애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동차전용도로 운행 중 쓰레기 무단투기를 목격했거나 적재 불량 차량을 발견한 경우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채널도 운영한다. 카카오톡 ‘친구’ 화면 검색창에 ‘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 적재불량 제보’ 채널을 추가하고 위반차량 사진이나 동영상을 전송하면 된다. 연말까지 적재 불량 차량 제보 건수가 많은 10명의 시민에게는 소정의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자동차전용도로에 방치된 쓰레기는 자칫 대형 사고를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집중관리를 시행키로 했다”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블리’ 방송 불가 영상 뭐길래…사고수습 中 2차 사고 ‘참변’

    ‘한블리’ 방송 불가 영상 뭐길래…사고수습 中 2차 사고 ‘참변’

    ‘한블리’가 안전순찰원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를 소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무더위를 날려줄 청량 아이돌 ‘위클리’의 먼데이와 지한이 함께했다. 이날 한문철 변호사가 공개한 영상 속에는 깜깜한 밤, 가로등 하나 없는 고속도로에서 사고 조치를 하던 안전순찰원이 차에 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담겼다. 블박차량은 1차 사고 현장 바로 앞 황색 경광등과 함께 주차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를 충격했고, 안전순찰차는 차량 바로 앞에서 1차 사고를 수습 중이던 안전순찰원을 충격했다. 안전순찰원은 반대 차로로 튕겨져 나갔고, 반대 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차가 다시 안전순찰원을 충격하고 말았다. 차마 방송으로 내보낼 수 없을 만큼 참혹한 블랙박스 영상에 스튜디오는 한동안 침묵에 잠겼다. 이처럼 안타까운 사고에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일반 교통사고 대비 6.7배에 달하는 2차 사고 치사율 자료를 공개했다. 또한 안전순찰원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일뿐만 아니라 낙하물 수거 등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업무를 하고 있다며 시청자들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JTBC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 ‘오물 풍선’에 앞유리 박살난 차주, ‘보험료 할증’은 피했다

    ‘오물 풍선’에 앞유리 박살난 차주, ‘보험료 할증’은 피했다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에 차량 앞유리가 박살난 차주에 대한 보험사의 첫 보상 처리가 이뤄졌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북한의 오물 풍선으로 차량 앞유리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은 차주 A씨는 차량 수리 비용을 보험 처리하면서 수리비 53만원 중 20만원을 부담했다. 보험사는 오물풍선을 ‘낙하물’로 처리해, A씨의 내년 보험금에 대해 할증하지 않고 1년 할인 유예 처리를 하기로 했다. 해당 보험사 측은 연합뉴스에 “무사고인 경우 보험료가 할인돼야 하지만, 지난해와 똑같은 보험료를 내되 할인은 안 되는 것으로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빌라 지상주차장에 세워둔 A씨의 자동차 위에 오물 풍선이 떨어지면서 A씨는 차량 앞 유리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A씨는 보험사에 자기차량손해담보(자차보험) 처리 신청을 했다. 자차보험은 상대 운전자 없이 자동차를 소유·사용·관리하는 동안에 발생한 사고로 자동차에 직접적으로 생긴 손해를 보험가입금액 한도로 보상한다. 통상 자차보험은 수리비의 20%는 자기부담이다. 앞서 손해보험업계는 북한의 오물풍선으로 인한 손해에 대해 보험상품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자동차보험이나 실손의료보험, 상해보험 표준약관에는 전쟁, 외국의 무력행사, 혁명, 내란, 사변, 폭동으로 인한 손해나 상해는 보상하지 않도록 규정돼 있지만, 오물풍선의 경우 이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편 정부는 11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북한 오물풍선 살포로 발생한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입법을 추진하되, 법령 개정 전이라도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피해 주민들을 신속히 지원하도록 하기로 했다.
  • 창원 한 유치원 건물 옥상 장식물 붕괴…인명피해 없어

    창원 한 유치원 건물 옥상 장식물 붕괴…인명피해 없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에 있는 한 유치원 건물에서 옥상에 설치한 외부 장식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당시 건물 안에는 5~7세 원아 160여명과 선생님 19명이 있었고 외부에서는 학부모들이 하원을 기다리고 있었던지라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창원소방본부는 10일 오후 4시 5분쯤 3층 유치원 건물 정면 옥상에 설치된 석고스티로품 장식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장식물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도로 등 주변에는 파편이 튀었다. 장식물은 폭 3m, 높이 2m 크기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 10분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하고 오후 4시 22분에는 시청당직실에 ‘낙하물로 말미암아 도로 등 통행이 원활하지 않고, 건물 안전 진단이 필요하다’며 알렸다. 오후 5시 27분쯤에는 현장 통제선을 설치했고 이후 학부모와 원아들은 집으로 돌아갔다. 이 건물은 1993년 3월부터 사용됐다. 창원시는 구조물 노후화로 일어난 사고로 보고 유치원에 조치를 명령할 계획이다.
  • ‘北 오물풍선’ 현재까지 720여개…한미 국방장관 “정전협정 위반”

    ‘北 오물풍선’ 현재까지 720여개…한미 국방장관 “정전협정 위반”

    북한이 사흘 만에 또 대남 오물 풍선을 무더기로 살포한 가운데, 이틀 사이에 발견된 오물 풍선이 1000개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과 미국의 국방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회담을 열고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가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정부는 북한의 비상식적인 도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 2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일 저녁 8시부터 남쪽으로 날리기 시작한 오물 풍선이 2일 오후 1시까지 서울·경기·충청·경북 등 지역에서 720여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28~29일 오물 풍선 260여개를 남쪽으로 날린 데 이어 전날 사흘 만에 살포를 재개한 것으로, 모두 합쳐 지금까지 1000개 가까이 식별됐다.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했던 2016~2017년의 연간 살포량(약 1000개)과 엇비슷한 수치로, 당시에 비해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살포한 셈이다. 합참 관계자는 “오늘 오후 1시 이후에는 북한이 부양한 풍선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살포한 풍선에도 지난번과 유사하게 담배꽁초, 폐지, 천조각, 비닐 등 오물·쓰레기가 들어있다고 합참은 전했다. 군 당국은 위험 물질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만큼 격추 등의 방법보다는 이전과 같이 낙하 후 안전하게 수거하고 있다. 지금까지 위험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합참은 “풍선부양 원점에서부터 감시·정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항공정찰 등을 통해 추적해 낙하물을 수거하는 등 국민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안부, 경찰, 지자체 등 유관기관은 물론 유엔사와도 긴밀히 협조해 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며 “국민들께서는 떨어진 오물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실패로 끝난 군사정찰위성 발사 이후 대남 오물 풍선 살포를 포함해 복합 도발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초대형 방사포(KN-25) 18발을 일거에 동해상으로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감행했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남쪽을 향한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공격은 이날도 계속됐다. 지난달 29일부터 닷새째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최근 북한 도발 관련 정부 입장’을 발표해 일련의 도발에 유감을 표하며 “북한이 멈추지 않는다면,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모든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정부는 오물 풍선 등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응해 이날 장호진 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논의한다.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참석을 계기로 회담을 갖고,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가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인식을 재확인했다. 신 장관은 회담에서 “한반도 정전협정 준수를 책임지는 유엔군사령부의 오물풍선 살포 관련 공식 조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엔사는 지난달 30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가 “공세적이고 비위생적일 뿐 아니라 정전협정 위반”이라며 공식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 협의회에서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해 “북한이 또다시 국제사회에서는 용납하기 어려운 저열한 수준의 도발을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침착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 ‘일상 파고든 공포’ 北 오물 풍선, 왜지금 뿌렸나?[외안대전]

    ‘일상 파고든 공포’ 北 오물 풍선, 왜지금 뿌렸나?[외안대전]

    북한이 최근 이례적인 여러 수단을 동원해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밤 군사정찰위성 2호기를 발사했다 2분 만에 공중에서 폭발하면서 실패한 뒤 지난 28일 밤부터 29일까지 오물 풍선을 날려 보냈고, 30일에는 초대형 방사포 10여발을 무더기로 발사했습니다.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공격도 감행하고 있습니다. 며칠 새 북한이 보여준 도발 행위에는 각각 다른 의도들이 담겨있을 텐데 그중에서도 특히 전국 각지에서 발견된 오물 풍선은 가까운 일상에서 마주한 위협으로 적잖은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북한 주장대로라면 이번 오물 풍선은 한마디로 ‘미러링’ 작전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앞서 26일 김강일 국방성 부상 명의로 낸 성명을 통해 일부 단체에서 보낸 대북 전단에 반발하며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이 한국의 국경 지대와 중심 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이후 지난 28일 밤부터 풍선을 날려 보냈는데요. 풍선을 보낸 뒤에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9일 담화에서 “우리가 저들(한국)이 늘쌍 하던 일을 좀 해보았는데 왜 불소나기를 맞은 것처럼 야단을 떠는지 모를 일”이라고 비아냥대며 “북한 정부는 대한민국에 대한 삐라 살포가 우리 인민의 표현의 자유에 해당하며 한국 국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것으로서 이를 당장 제지시키는 데는 한계점이 있다. 대한민국 정부에 정중히 양해를 구하는 바”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대북 전단이 표현의 자유라 금지할 수 없다고 한 것을 그대로 비꼰 것입니다. 그러면서 “(대북 전단 살포로) 우리 인민을 심히 우롱모독한 한국 것들은 당할 만큼 당해야 한다”면서 “께끈한 오물짝들을 주우면서 그것이 얼마나 기분 더럽고 피곤한가를 체험하게 된다면 국경 지역에서의 살포놀음을 놓고 표현의 자유라는 말을 감히 쉽게 입에 올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이틀간 북한에서 날아온 풍선은 발견된 것만 260여개에 이릅니다. 대부분 3~4m 길이 대형 풍선에 비닐봉지를 묶어 약 10㎏의 내용물을 매단 형태인데, 봉지 안에는 담배꽁초, 퇴비, 폐건전지, 폐 천 조각 등이 담겨있었다고 합니다. 2016년 한국 정부를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을 보낸 것과 달리 이번에는 전단은 없이 쓰레기만 보냈습니다. 기폭장치 등을 매달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떨어지도록 했다고도 합니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한국에서 보내는 전단과 물품들이 북한에는 결국 오물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이라며 “이와 함께 한국이 60조원에 달하는 국방비를 쓰면서도 풍선이 날아오는 것을 막지 못하지 않냐며 한국 내 일상에서의 공포와 불안을 키우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무엇이 담겼는지 알 수 없는 대형 풍선이 떠도는 매우 생소한 경험이 지난 이틀간 많은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든 것도 사실입니다. 일부에선 군이 왜 곧바로 격추하거나 직접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느냐고 의문을 갖기도 하는데, 군은 격추할 경우 발생할 위협이 더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풍선을 쏴서 떨어지면서 오히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 풍선을 쏘기 위해 우리 쪽에서 사격하며탄이 군사분계선(MDL) 북쪽으로 넘어갈 경우 북한과 무력 충돌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군은 “북한군의 행위는 군사작전이며 남남갈등을 유도한 정치적 목적의 저급하고 치졸한 행위”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전날 “민간 단체가 생필품을 포함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풍선을 부양하고 있는데 북한의 오물 풍선은 이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고 반인륜적 저급하고 치졸한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주장하는 군사정찰위성에 실패하고 내부적인 갈등 상황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풍선을 보낸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일부 민간 단체에서 보내는 대북 전단을 북한이 얼마나 민감하게 생각하는지도 다시 확인된 면도 있습니다. 전단 살포는 남북 사이에 갈등이 고조될 때마다 드러난 오래된 문제이긴 하지만 이번에도 김여정 부부장이 직접 나서 담화를 내고 거듭 보복을 예고하는 것을 보면 정권 차원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북한식 보복을 하며 특히 강수를 둘 때는 김여정 부부장이 전면에 나선다“며 “대북 전단이 북한에 얼마나 민감한지를 역설한 것이고 정권 차원에서 오물 풍선을 주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0년에도 김 부부장이 직접 나서 대북 전단 살포에 반발했고 그해 6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무력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대북 전단은 북한 정권에 최고 존엄 모독에 해당하는 극히 예민한 문제라는 것을 이번에도 드러낸 것입니다. 민간 대북 단체에서는 외부 정보나 북한 정권을 비판하는 전단이나 1달러 지폐 등을 담아 북한으로 보내곤 했습니다. 이번 오물 풍선 이후에도 일부 대북 단체는 추가로 대북 전단을 보내겠다는 뜻을 알렸습니다. 통일부는 대북 단체에 전단 살포 자제를 요청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현 단계에서 여러 가지를 고려해 그 부분도 살펴보겠다”면서도 구체적인 입장은 전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오물 풍선을 또 보내고 당분간 도발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1일부터 북풍이 예고돼서 대남 오물 풍선이 예상된다”며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오물 풍선이 부양되면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관기관과 협조해서 대국민 안전조치를 최우선으로 강구할 것”이라며 “풍선이 부양되면 낙하물에 유의해주시기를 바라고, 풍선을 발견할 경우 만지지 말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만 실제 북한의 풍선 부양 준비 활동이 포착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일단은 북한의 오물 풍선 부양에 대해 ‘쓰레기를 보내는 범죄행위’라며 여기에 차분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군과 정부는 강조하고 있지만, 일상에서 예측하지 못한 위험을 확인하는 불안감이 쉽게 가시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 북한의 도발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도발은 북한 정권의 실체와 수준을 스스로 전 세계에 자백한 것이자 북한 체제 내부의 난맥상과 정책 실패를 외부의 탓으로 돌리려는 술책으로 결코 북한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무모하고 헛된 도발 대신 전체주의 억압통치 아래서 도탄에 빠져 고통받고 있는 2600만 북한 주민들의 삶을 먼저 보살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군 “내일 북풍 예고…北 오물 풍선 또 보낼 수 있다”

    군 “내일 북풍 예고…北 오물 풍선 또 보낼 수 있다”

    군은 북한이 기상 상황에 따라 또다시 대남 오물 풍선을 보낼 수 있다고 보고 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31일 “6월 1일부터 북풍이 예고돼 대남 오물 풍선이 예상된다”며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오물 풍선이 부양되면 언론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합참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조해서 대국민 안전조치를 최우선으로 강구할 것”이라며 “풍선이 부양되면 낙하물에 유의해주시기를 바라고 풍선을 발견할 경우 만지지 말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풍향 예보와 북한의 위협 및 행동을 토대로 북한이 추가로 풍선을 보낼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실제로 북한이 풍선 부양을 준비하고 있는 활동을 포착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지난 28~29일 북한이 보낸 대남 풍선이 260여개 발견된 가운데 군은 격추나 저지 등 직접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풍선이 낙하하면 수거하는 방식을 택했다. 합참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내용물이 모두 쓰레기였고 공중에 떠 있을 때는 유해 여부 판단이 어렵다”며 “요격하기에는 제한사항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낙하했을 때 신속히 회수하는 게 현재로선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 합참 측은 “오물 풍선은 아주 저질스러운 행동이므로 똑같이 대응하기에는 수준의 차이가 있다”며 “필요한 조치는 검토하고 있으며, 더 강력한 행동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준비는 돼 있다”고 밝혔다.
  • 軍 “내일 북풍에 대남 오물풍선 살포 예상”

    軍 “내일 북풍에 대남 오물풍선 살포 예상”

    군은 북한이 내일 다시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31일 “내달 1일부터 북풍이 예고돼 대남 오물 풍선이 예상된다”며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 북한의 풍선 살포 준비가 포착된 것은 아니며, 풍향 예보 등을 토대로 예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유관기관과 협조해 대국민 안전조치를 최우선으로 강구할 것”이라며 “풍선이 부양되면 낙하물에 유의해주시기를 바라고, 풍선을 발견할 경우 만지지 말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원폭 32개 위력”…대만 강진 순간 신생아 지킨 간호사들

    “원폭 32개 위력”…대만 강진 순간 신생아 지킨 간호사들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한 직후 대만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들을 보호하려는 간호사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네티즌들은 “모두가 자신을 보호할 때 당신들(간호사들)은 아기들을 보호했다”라며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3일(현지시간) 대만 매체들은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 있는 산부인과의 CCTV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에는 지진이 시작된 이날 오전 7시 58분 신생아들이 누워 있는 침대가 흔들리기 시작하자 곧바로 침대를 붙잡는 간호사들의 모습이 담겼다. 간호사들은 신생아들이 누워있는 침대 약 10여 개를 방 중앙으로 모았고, 상체를 숙인 채 두 팔을 뻗어 힘껏 침대를 붙잡았다. 다른 방에 있다가 신생아 침대를 보호하기 위해 방 안으로 뛰어온 간호사도 있었다. 간호사들은 흔들림을 최소화해 신생아를 지키려고 했다. 간호사들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아기가 낙하물이나 유리에 다치지 않게 (다칠 수 있는 물건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지를 확인하고 아기 침대 등을 고정한 다음 탈출로를 확보하고 문을 모두 열어두는 것이 행동 지침”이라고 말했다.대만 앵커들 역시 강진으로 생방송 중 스튜디오가 요동치는데도 침착하게 진행을 이어갔다. 대만 산리뉴스 정링위안 앵커는 뉴스를 전하던 중 갑자기 지진 소식이 들어오자 급하게 주제를 돌려 속보 체제로 들어갔다. 지진 발생 사실을 처음 알리고 나서 약 5초 뒤 스튜디오도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고, 그는 이런 가운데서도 자리를 지키면서 평정심을 잃지 않고 “시청자들은 안전에 유의하라”라고 말했고, 이는 미국 CNN방송에 소개됐다. 정 앵커는 자유시보와 인터뷰에서 “속으로 ‘도망가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결국 마음 속 공포를 누르고 방송을 계속했다”라며”라며 또 같은 상황에 처한다고 해도 역시 버텨내려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이번 지진은 대만에서 일어난 것으로는 1999년 이후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대만 당국은 3일 오후 10시까지 지진으로 대만 전역에서 9명이 숨지고 10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다. ‘원자폭탄 32개를 한꺼번에 터뜨린 수준’이라는 이번 지진의 파괴력에 비하면 인명 피해는 우려했던 것보다는 적다는 게 중론이다. 과거 대참사에 대한 교훈을 토대로 건물 내진 설계와 성능을 강화하는 등 제도를 정비하고 안전 캠페인 등으로 인명 피해를 줄인 효과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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