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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이통주 매각방법 놓고 고민

    ◎3차입찰서도 전량 유찰… 새방식 모색 정부의 국영기업체 민영화계획에 따라 추진중인 한국통신 보유 한국이동통신 주식 매각이 최근 실시된 수의매각(3차 입찰)에서도 전량 유찰돼 체신부와 한국통신등 관계기관들이 향후 매각방법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한국이동통신주식은 지난 1월 1차 입찰에서 총매각 대상주식 2백43만8천3백주(총발행주식의 44%)가운데 선경그룹에 1백27만주(23%)가 팔리고 2월 재입찰에서 개인 10명에게 겨우 2천3백80주만 낙찰됐다.이어 수의매각에 부친 나머지 1백16만9백20주에는 개인 3명만이 참여해 모두 유찰되는 바람에 또 다시 입찰에 부쳐야할 형편이다. 체신부와 한국통신이 모색중인 매각방법으로는 ▲예정가를 시가수준으로 낮춰 4∼5차까지 계속 입찰하거나 ▲4차 입찰부터 은행이나 단자사 등 기관투자자 참여를 허용하고 매입주식의 장내매각 유예기간(1년)을 단축하는 등 입찰제한 완화 ▲완전히 새로운 입찰조건제시 ▲장내매각 등 4가지. 그러나 어느 방법도 쉽지가 않다.장내매각 유예기간을 단축하려면 증권감독원등 관련기관과 다시 협조·조정해야 하고 기관투자자나 기존 주주사들을 끌어들인다 해도 관계법령을 손질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장내매각도 1주당 가격(30만원대)이 비싸 선뜻 나설 사람이 드물것 같다. 게다가 1차 입찰에서 지배주주가 되기 위해 「큰 마음먹고」23%를 사들인 선경이 유찰주식을 추가매입할 가능성도 거의 없다.선경은 한국이동통신주식 매입과 관련,정부로부터 무관업종 진출에 따른 자구노력 기간을 예외로 5년이나 「유예혜택」까지 입은터라 더 매입할 「염치」가 없다는 입장. 한국이동통신주식은 당초 전기통신사업법(부칙 6조)에 따라 지난해 12월9일까지 매각을 완료토록 했으나 데이콤 주식매각등과 맞물려 오는 6월까지로 연기됐었다.이 일정대로라면 앞으로 3개월안에 21%를 모두 처분해야 하기 때문에 여간 고민거리가 아닐수 없다.
  • 거평,대한중석 인수

    대한중석의 경영권이 (주)거평으로 넘어갔다. 산업은행은 28일 대한중석의 보유 지분 21.4%(1백12만2천9백61주)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6백61억원을 써낸 거평에 낙찰됐다고 밝혔다.입찰에는 거평 이외에 대성산업(주),신생플랜트산업(주) 등 3개 회사가 참가했다.
  • 해외건설업 제살깍기/함혜리 경제부기자(오늘의 눈)

    삼성건설 태국지사에 근무하는 안병태씨는 방콕 시내 츠쿰빗 로드를 지날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지난 여름 8천5백만달러짜리 공사를 수주 일보 직전에 일본의 오바야시사에 빼앗긴 쓰라림이 생생하기 때문이다. 38층짜리 호텔과 18층짜리 백화점 건물을 짓는 공사에서 삼성은 가격이나 기술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어 낙찰이 거의 확실시 됐었다. 한달 이상이나 정성을 기울였음에도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배경을 알아 본 결과 삼성과 함께 최종 후보로 올랐던 일본의 다케나카사와 오바야시사가 담합,오바야시로 하여금 다음 공사에서 벌충토록 한다는 전략으로 다케나카는 물러나고 오바야시는 삼성보다 현저하게 낮은 가격을 제시한 것이다. 이런 합의는 한달에 한번씩 있는 일본 업체 사장단의 골프 모임에서 이뤄진다고 한다.안씨는 자사의 이익보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 힘을 합치는 일본 기업을 부러워하며 「뭉치지」 못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개탄했다. 해외 건설현장에서 뛰는 사람들을 만나보면 한결같이 걱정하는 것이 있다.바로 우리의 국제화되지 못한비즈니스 스타일이다.기업들의 정보수집이나 영업활동은 철저히 따로따로 이뤄진다.비정한 경쟁원리인 셈이다.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 미국·일본·호주 등 다른 나라의 기업도 마찬가지다.그러나 타국의 업체들은 결정적인 순간에 자기들끼리 손을 잡는다. 반면 우리 업체들은 제살깎아 먹기 식의 경쟁이 다반사이다.한국 업체끼리 피나는 싸움을 벌여 덤핑으로 공사를 따내는가 하면 마구 임금을 올려 인력을 빼가기 일쑤이다. 서로 협력하는 분위기에 익숙지 못해 자신들이 필요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경쟁사에 요구하지 못한다.L사는 최근 파키스탄에서 현지에 먼저 진출한 업체에 자문을 구했으면 쉽게 공사를 따냈을 공사를 자기들끼리 쉬쉬하며 견적을 뽑다가 터키 회사에 빼앗겼다. 이러한 습성 때문에 우리 업체들은 발주처로부터 교묘하게 농락당하는 사례까지 있다고 한다. 정보를 공유할 줄 모르는 폐쇄적인 비즈니스 스타일,국익을 생각하지 않는 좁은 안목이야 말로 국제 경쟁력을 해치는 걸림돌이다.
  • 한국이통주식 1백16만주/28일 수의매각키로

    한국통신은 25일 두차례에 걸친 입찰에서 유찰된 자사보유 한국이동통신주식 1백16만주를 오는 28일 수의매각방식으로 팔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의매각에서는 예정가를 초과하는 견적자 가운데 높은 가격을 쓴 사람 순서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 1백억미만 정부공사/복수예정가 공개

    정부가 발주하는 1백억원미만 공사의 2∼5개 복수예정가격이 앞으로는 낙찰후 모두 공개된다.각각의 예정가격의 폭은 기초금액(설계상의 공사비)의 상하 1%안에서 최대로 넓어진다. 재무부는 25일 계약담당 공무원과 입찰업체와의 담합으로 예정가격이 사전에 새는 것을 막기위해 제한적 최저가 낙찰제를 이같이 고쳐 이날부터 시행키로 했다.
  • 공기업민영화 참뜻 살려라(사설)

    정부가 밝힌 공기업의 세부적인 민영화계획은 여러 측면에서 국민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주요경제사안으로 이해돼야 할 것이다.우선 민영화를 위해 매각되는 공기업의 정부보유주식이 자그마치 7조원어치나 되고 75개대상기업의 처분에 따라 국내 재계판도가 크게 바뀔 수 있는 사실에 눈길을 주지 않을 수 없다. 또 주식의 매각 인수에 따른 증권시장과 금융계 교란요인도 무시못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더욱이 전체대상기업의 3분의 2가량이 처분되는 올해에는 민영화문제가 끊임없이 관심사의 하나로 부각될 것이다.그러나 공기업 민영화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의미는 「고비용 저생산성」의 표본처럼 국민들에게 인식돼온 공기업들에 대해 개혁차원의 대수술을 감행함으로써 산업전반의 체질강화를 촉진시키고 우리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으로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공기업 민영화의 참된 의미가 결코 퇴색되지 않도록 앞으로 그 처분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갖가지 문제점들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빈틈없는 대비책을마련토록 관계당국에 강도 높게 촉구하는 바이다. 가장 우려되는점은 민영화과정에서 재계의 나눠먹기식 담합이 이뤄지지 않을까하는 것이다. 물론 증시를 통해 정부지분을 부분적으로 매각하거나 공개경쟁입찰에 의해 기업주인을 바꾸는 완전민영화방식 등을 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경쟁입찰의 경우 담합에 의한 낙찰가의 하락조작이나 단독입찰과 같은 부조리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이같은 가능성은 최근 재계가 사전 자율조정의 명분을 내세워 이동통신주식을 인수했던 사실을 보더라도 충분히 예견할 수 있을 것같다. 이와 ⅰ 내세워 이동통신주식을 인수했던 사실을 보더라도 충분히 예견할 수 있을 것같다. 이와 망선 큰 공기업은 자금여력이 충분한 재벌기업이라야 맡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따라서 관계당국은 인수과정에서 경제력 집중의 의혹을 살 수 있는 어떠한 특혜시비도 일지 않도록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는 바이다. 우리는 또 당국에서 공익성이 강하거나 비교적 수익전망이 좋은 공기업 인수자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경영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토록 부대매각조건을 제시하는 방안도 앞으로 검토해야 할 과제의 범주에 넣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비록 관주도의 경제운용방침에 따라 정부가 많은 공기업을 소유해왔고 그 결과로 방만한 경영과 비능률이 초래됨으로써 민영화가 이뤄지는 것이지만 사회적 책임에 소홀해온 재계로선 이러한 매각조건이 이미지 개선에 일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2통사업자 선정 「사전각본설」 파문/미지서 흘러 국내서 발칵

    ◎전경련,“허위보도… 법적조치 불가”/포철·코오롱 합의 실패땐 논란일듯 순조롭게 진행되던 제2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에 외신기사 하나가 찬물을 끼얹었다.지난 14일자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제2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이 한국 재벌들간의 나눠먹기식으로 진행된다』며 사전 각본설을 제기했다.2통 사업자 선정과 관련,코오롱이 지배주주가 되고 포철은 차주주로 대신 광통신 케이블 시스템을 독점 공급하기로 사전에 합의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16일 심사를 주관하는 전경련이나 관련 당사자인 포철과 코오롱은 모두 이 기사에 대해 『무책임한 허위·왜곡보도』라며 강력 반발했다.특히 전경련은 『이 기사가 전경련과 한국 대기업들의 이미지를 크게 손상했다』며 『이에 대한 해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적인 조치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를 한마디로 『악의에 찬 허위보도』라고 일축하며 『현재 공정하고 합리적인 절차에 의해 진행중인 심사를 왜곡했다』고 흥분.또 이 기사가 「2통 컨소시엄 구성에 있어 당초 33%의 주식을외국사에 주도록 돼있던 것을 이번에 20%로 줄였다」고 한데 대해서도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외국사에 대한 지분은 이미 한·미 정부간에 양해된 것이며,기존 컨소시엄에 참여한 외국사의 평균 지분율도 20% 내외였다』고 반박. 특히 사업자 선정과 관련,포철과 코오롱간에 광통신 케이블 시스템 공급문제를 연계해 협상한다고 한 것은 당사자의 확인도 거치지 않은 무책임한 보도라고 공박. 코오롱도 『이 보도는 월스트리트 저널지의 권위와 전통에 대해 회의를 느끼게 하는 것』이라며,특히 사전 각본설은 향후 코오롱이 선정될 경우 「지배주주 선정=나눠먹기식의 예정된 각본」이었다는 특혜시비를 불러 일으키기 위한 마타도어라고 강조. 포철도 「코오롱이 2통을,포철은 광통신을 각각 맡기로 했다」는 내용과 관련,『이는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퍼뜨린 왜곡된 내용을 그대로 인용했거나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멋대로 쓴 것으로 확신한다』며 『광통신 시스템 사업은 전혀 검토한 적도 없다』고 공식 부인. ○…현재까지의 정황으로 보아 이 보도는 사실과 다른 무책임한 기사일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이번 파문은 기사의 사실여부를 떠나 2통 사업자 선정과정에 「흠집」을 남길 개연성이 크며,전경련으로선 또 하나의 큰 부담을 안게 됐다. 포철과 코오롱간의 극적인 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희박한 현 상황에서 어느 일방을 지배주주로 선정할 경우 이번 파문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 기사가 사업자의 선정에 영향을 미칠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이와 함께 만일 포철로 결정되면 이 보도의 「반사이익」이라는 논란이 나올 수 있으며,코오롱으로 낙찰되면 또다시 각본설이 제기될 수 있다. 전경련은 문제의 기사가 미GTE측의 이야기만을 듣고 쓴 것으로 보고 있다.심하게 말해 「분탕질을 하기 위해 특혜시비를 겨냥한」 저의가 의심스러운 기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얼마남지 않은 심사 기간동안 지배주주 선정기준과 원칙을 정해 국민들을 납득시키느냐 하는 사실이다.
  • 국채 전액경쟁입찰제로/5개월 당겨 이달부터… 채권 활성화 도모

    이달부터 정부가 발행한 국채를 금융기관에 매각하는 방식이 부분경쟁 입찰제에서 전액경쟁 입찰제로 바뀐다. 재무부는 16일 당초 오는 7월 이후 도입할 예정이던 국채의 전액경쟁 입찰제를 5개월 앞당겨 이달부터 시행,채권시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재무부는 지난 14일 농협중앙회에서 실시된 양곡증권의 경쟁입찰에서 1천5백70억원어치 전액을 실세금리 수준인 연 11.54%로 86개 금융기관에 매각했다. 전액경쟁입찰 방식이란 발행액을 내정금리이하 응찰분부터 순차적으로 소화하고 미낙찰분은 평균 낙찰금리에서 0.2%포인트 뺀 금리로 인수단이 매입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지금까지는 발행액의 70%를 국채인수단끼리 경쟁입찰에 부쳐 낙찰 최고금리를 똑같이 적용,매각한 뒤 나머지 30%를 낙찰 최고금리보다 0.2%포인트 낮은 금리로 인수단이 인수토록 했다.정부는 오는 23일 국채 관리기금 채권 1천2백40억원과 3월2일의 재정증권 1천억원을 전액경쟁입찰제로 매각할 계획이다.
  • 한국이통주 재매각/14∼15일,1백16만3천주 대상

    한국통신은 5일 지난달 1차입찰에서 유찰됐던 자사보유 한국이동통신 주식 1백16만3천3백주를 오는 14∼15일 이틀간 재매각키로 했다. 재입찰대상 주식은 한국이동통신 전체주식의 21%로 이번 입찰에서 모두 팔릴 경우 한국통신은 전체의 20%(1백10만8천주)만 보유,1차입찰에서 23%(1백27만5천주)를 매입한 선경그룹에 이어 제2주주로 물러나게 된다. 이번 입찰에서 1주당 예정가와 입찰참여자격및 조건은 1차입찰 때와 같고 입찰공고는 7일,낙찰자공고는 18일 발표된다.
  • 삼환기업 부사장 구속/검찰,가스관공사 일괄하도급 혐의

    【인천=김학준기자】 인천지검 특수부는 3일 가스 수송관로 부실시공사건과 관련,발주받은 공사 전체를 일괄하도급준 삼환기업의 부사장 최용근씨(54)에 대해 건설업법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또 삼환기업에 전기공사업 면허를 빌려줘 응찰을 도운 반도전기통신공사 대표 이현철,광운전기공사 대표 조규응,정화전기통신공사 대표 김기택씨등 3명을 전기공사업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최부사장은 지난 92년11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반월∼율도간 66.9㎞의 LNG관 매설공사를 수주받은뒤 단종면허별로 하도급을 주어야 하는 건설업법규정을 위반해가면서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정원PMC와 동부건설등 5개 업체에 전구간을 하도급준 혐의를 받고있다. 한편 검찰은 삼환기업이 이 공사 입찰과정에서 발주처인 한국가스공사의 내정가 1백59억2천7백39만3천2백95원과 5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1백59억2천7백39만3천3백원에 낙찰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낙찰가 사전유출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일본 요코하마항 한일서 건설 수주

    【도쿄 AFP 연합】 한국과 프랑스 기업이 일본 요코하마항 화물터미널 건설에 참여한 일본측 도급업체와의 합작공사를 위한 공개 입찰에서 각기 한 블록씩의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화물터미널 건설에 관여하고 있는 일본 관리들에 따르면 한국의 한일개발이 여러블록으로 구성될 화물터미널내 1개 블록공사를 1백47억엔에 입찰,낙찰됐다.
  • 선경,「제1이통」 최대주주로/주식 23% 1백27만주 매입

    ◎3개 계열사/평균 낙찰가격 33만5천원 선경그룹이 한국이동통신(제1이통)의 대주주가 됐다. 전경련에 의뢰된 제2이동전화사업자선정과 연계추진돼온 제1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주)의 주식매각입찰에서 선경그룹이 총발행주식의 23%를 확보,한국이동통신의 경영권인수가 가능하게 됐다. 한국통신이 정부의 공기업민영화방침에 따라 지난 24∼25일 실시한 자사보유 한국이동통신 주식매각입찰에서 선경그룹은 시세보다 1만원 이상 비싼 주당 평균 33만5천원의 가격으로 모두 1백27만5천주를 입찰,전량 낙찰받았다. 한국통신은 그동안 한국이동통신 총발행주식(5백54만주)의 64%인 3백54만6천3백주를 보유해 오다가 이번에 경영권을 민간에 넘겨주기 위해 20%만 남기고 나머지 44%(2백43만8천3백주)를 매각하기 위해 경쟁입찰에 내놓은 것. 선경그룹은 유공을 중심으로 흥국상사,선경인더스트리등 계열 3개사를 통해 매각대상인 44% 주식의 과반수인 23%를 매입하게 됐으며 나머지 21%(1백16만3천3백주)는 이번 입찰에서 유찰돼 재매각절차를 밟게 됐다. 선경그룹은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내도록 돼 있는 입찰보증금으로 4백37억원을 납부했으나 실제입찰금액은 4천2백71억2천5백만원으로 주당 평균 낙찰가격이 33만5천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입찰에는 이밖에도 경남창업금융,한신기술개발금융,파이스트인베스트먼트,한국유통조사연구소등 4개사와 개인 2백85명이 참여했는데 이들은 총입찰수량이13만3천5백69주,입찰금액이 2백50억3천1백만원으로 평균 입찰단가가 예정가격에 크게 못미치는 18만7천4백원으로 드러났다. 한국통신의 예정가격은 관련규정에 따라 입찰 전날의 주식시세를 기준으로 정해지는데 지난 22일의 종가가 32만6천원이었다. 어쨌든 한국통신은 이번에 유찰된 1백16만여주의 주식을 앞으로 재입찰,수의계약입찰등의 과정을 밟아 재매각하게 되는데 3차 수의매각시까지 변경할 수 없는 현재의 예정가격이 워낙 고가여서 앞으로 계속 유찰될 전망이다.
  • “청동항아리 1억불에 경매”/성승 김교각일생 영화화 자금마련목적

    ◎가야화랑 김희용씨 중국과 일본 불교계에서 환생한 지장보살로 크게 숭상받고 있는 당나라 고승 김교각이 신라 왕손이었다는 사실이 최근 각종 문헌에서 입증된데 이어 한 국내 화랑대표가 그의 일대기를 영화화하겠다며 소장중인 중국 고대 휘귀 골동품 1점을 최저가 1억달러(한화 8백10억원)에 공개경매하겠다고 나서 화제. 서울 인사동 가야화랑 대표 김희용씨(47)는 24일 김스님의 해탈에 이르는 파란만장한 구도의 과정을 한·중합작으로 영화화하는데 필요한 비용조달을 위해 중국 춘추전국시대(BC 770∼403년) 것으로 추정되는 「청동제 황동상감 고대인류활동문 쌍고리 귀면 사각항아리」를 경매에 부치겠다고 밝힌것. 진위여부를 떠나 이 작품을 놓고 김씨가 제시한 최저 낙찰가 1억달러는 단일품목으로는 세계 미술품 거래사상 최고가격이다. 89년부터 사재를 털어가며 지장왕 유적답사와 구화산 성역화에 몰두해온 김씨는 『한민족이 낳은 성승 김교각이 아직도 잊혀진 역사속의 위인으로 남아있는 것이 안타까워 그의 삶을 영화로 제작키로 했다』고. 「성승 지장왕」이란 제목아래 한·중합작으로 제작될 이 영화는 김씨와 중국극작가협회 주석 장천민이 공동으로 시나리오를 쓸 예정이며 김씨는 작년 5월 완성한 자신의 시나리오를 장씨에게 보내 최종 탈고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 일,공공건설시장 개방/각의결정/24억엔 넘는 공사 공개입찰

    【도쿄 AP 교도 연합】 일본 정부는 미국의 집중적인 개방 압력을 받아온 공공건설시장을 개방키로 18일 결정했다. 일본각의가 미국이 요구한 개방시한을 이틀 앞두고 이날 승인한 공공건설시장개방계획은 중앙및 지방정부와 공기업이 발주하는 건설공사 발주를 공개입찰체제로 전환해 외국기업들이 입찰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이 법안은 중앙정부 발주 사업의 경우 공사규모가 7억2천만엔(6백49만달러),지방정부와 공기업 발주 공사의 경우 24억엔(2천1백60만달러) 이상이면 외국 기업도 아무런 차별을 받지않고 공공건설시장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 작은 규모의 공사일 경우 종전처럼 지명경쟁입찰제도를 유지하되 발주기관이나 업체가 낙찰자선정 과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도록 하고있다. 이 법안은 오는 4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일본은 그동안 중앙및 지방정부와 84개 공기업이 발주하는 공공건설시장의 경우 입찰 참여를 일본내 시공경험이 있는 회사로 한정한 지명 경쟁입찰제도를 실시,사실상 외국기업의 시장참여를 원천적으로 봉쇄해왔다. 일본의 공공건설시장 규모는 지난 90년 기준으로 24조8천억엔(2천2백36억달러)에 달한다. 미국은 그동안 일본이 공공건설시장 개방조치를 오는 20일까지 내놓지 않을 경우 무역보복을 가하겠다고 위협해왔다.
  • 상업증권/제일은행에 낙찰/단독 응찰… 3천5백1억1백만원에

    ◎상업 신금­투자자문도 함께 상업증권이 제일은행으로 넘어갔다.제일은행은 14일 상업은행에서 열린 상업증권 입찰에 단독으로 참가,3천5백1억1백만원에 인수했다.상업증권의 자회사인 상업상호신용금고와 상업투자자문도 함께 제일은행으로 넘어갔다. 제일은행은 이날 1차와 2차 입찰에서 각각 3천억원과 3천2백50억원을 제시했으나 상업은행측의 내정가를 밑돌아 유찰된 끝에 마지막 3차 입찰에서 3천5백1억1백만원을 제시,상업증권의 새 주인이 됐다. 제일은행은 상업증권 등 3개사를 인수함으로써 신한투금·제일씨티리스·일은투자자문·동국창업투자·한국선물거래 등 기존 5개사를 포함,모두 8개의 금융관련 자회사를 거느린 종합 금융그룹으로 발돋움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제일은행이 인수한 주식 수는 5백16만5천4백20주로 총주식의 44.92%이다. 상업은행은 (주)한양의 법정관리로 경영이 어려워지자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상업증권을 팔았다.
  • 영 작가 브란웰작품 사후 145년만에 첫 경매

    ◎아편·알코올 탐닉… 31세로 요절/3천6백만원에 순식간 팔려/시·단편 소설 등 모두 6개작품 「제인 에어」,「폭풍의 언덕」등으로 너무도 유명한 브론테 자매들.그러나 샬롯(제인 에어의 저자),에밀리(폭풍의 언덕),앤(아그네스 그레이)등 이들 세자매와 함께 문학적 열정을 불태웠던 브론테가의 외동아들 브란웰 브론테에 대해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최근 영국에서는 31세로 요절한 브란웰 브론테의 문학작품이 사후 1백45년만에 실시된 경매에서 순식간에 팔려나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연말(12월 13일) 영국 하워드 브론테 박물관에서 열린 경매에서 브론테가의 후손이 브란웰의 작품을 처음으로 공개,시와 단편소설등 여섯 작품이 모두 3만파운드(3천6백만원 상당)에 낙찰된 것. 이날 브란웰의 작품을 산 사람들은 대부분 브론테가의 잊혀진 장남에 대한 호기심에서 이 작품들을 샀다고 말했다.브란웰의 현손녀라고 주장하는 한 여인은 「그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위해」 작품을 구입한다고 밝혔다. 샬롯의 동생이자 에밀리와 앤의 오빠인 브란웰은1817년 지금은 브론테 박물관인 하워드 교회 목사관에서 태어났다. 하워드교회 목사였던 브론테 남매의 아버지 패트릭 브론테는 어릴때부터 라틴어와 그리스어를 유창하게 했던 브란웰을 천재라 여기고 위대한 인물이 될 것을 기대했었다. 『어릴 때 죽은 두 누이를 포함,모두 다섯 자매들틈에서 자란 브란웰은 가문에 영예를 안겨줄 기둥이었다』고 브론테가의 찰스 레먼은 말했다. 외딴 시골의 목사관에서 고립된 생활을 한 브론테 남매들은 주로 독서와 글쓰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당시 브란웰은 문학에 대한 열정이 대단해 브론테 자매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기도 했다.경매에 선보인 「앵그리안」은 샬롯과 함께 쓴 소설이다. 그러나 브란웰은 청년시절 문학적 재능을 꽃피우지 못한채 이상하게 옆길로 들어가 철도노동자를 거쳐 부호 로빈슨집의 가정교사가 됐다. 브란웰은 그곳에서 마치 스탕달의 「적과 흑」에 나오는 줄리앙처럼 안주인 로빈슨 부인과 사랑에 빠졌다.그가 남긴 대부분의 시들은 당시의 연정을 담은 것들이었다. 그러나 오래잖아 사련이 발각돼 브란웰은 즉시 해고됐으며 그후 그는 28세의 나이에 아편과 알코올등에 탐닉,방황을 일삼다 3년뒤 숨을 거두게 된다.이 때문에 하워드 사람들은 브란웰을 단지 술주정뱅이로 기억하게 됐다. 브란웰의 뒤늦은 부상에 대해 브론테 가문의 후손들은 『누이들의 빛에 가려 역사의 뒷전으로 밀려났던 브란웰이 이제야 대접을 받게 됐다』며 『그동안 그는 찬양받지 못한 천재였을 뿐이다』고 평했다.
  • 예상밖 소폭… “내년 전당대회 고려”/민자 중간당직 인선 뒷얘기

    ◎사표 내놓고 물밑 자리다툼 “치열”/손 부대변인 기용,청와대서 환영 29일 뚜껑이 열린 민자당 중간당직 인사는 대부분 유임되는 소폭에 그쳤다.바뀐 당직자들도 빈자리를 메우거나 자리를 바꾸는 정도다. 개각및 당4역 개편에 이어 중간당직에도 민주계의 전면 포진이 예상됐으나 인물난과 새해 5월 제14대 국회 후반기의 원구성과 전당대회등 정치일정 때문에 예상보다 그 폭이 축소됐다.따라서 이번 인사는 한시적 성격이 짙다고 볼수 있다. ○…문정수사무총장은 이날 인선내용을 발표한 뒤 『내년5월 후반기 원구성을 감안해 부총무단 인사도 하지 않았고 사의를 밝힌 당직자들이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 폭이 좁아졌다』고 배경을 설명. 문총장은 『인사를 안해봐서 잘 몰랐는데 본인들이 고사하길래 진짜로 그런줄 알았더니 실제로는 그렇지 않더라』고 말해 일부 당직자들이 겉으로는 사표를 내놓고 우회적으로 당직을 원하는 의사를 표시해 인선에 진통을 겪었음을 시사. 이와 관련,언론에 경질설이 나돌았던 한 당직자는 『혼났다』는 말로 당직을 지키기 위해 뛰었음을 비치기도. ○…이번 인사의 하이라이트는 강재섭전대변인의 「전격적인」 총재비서실장 기용.강실장의 임명에는 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이 직접 챙겼다는 후문이다.김대통령은 지난 23일 당3역 임명장수여 때 김종필대표에게 『강전대변인을 다음 인선 때 반드시 배려하라』고 당부했다는 것. 이에 따라 김대표는 강전대변인에게 제2정조실장과 기조실장을 권유했으나 대변인보다 서열이 낮아 결국 총재비서실장으로 낙찰.강실장의 기용은 당정개편 과정에서 「전멸」하다시피 한 TK(대구·경북지역) 배려도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평화통일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신경식총재비서실장은 일단은 섭섭하게 된 셈이지만 김대통령의 신임도를 감안할 때 후반기 원구성 때 상임위원장 자리등이 배려될 가능성도. ○…관심을 모았던 강삼재제2정조실장과 백남치기조실장은 자리를 맞바꿈하는 선에서 정리됐다.문총장은 이세기정책위의장의 강실장 유임 요청에 따라 28일 강실장을 만나 1시간가량을 설득했으나 『같은 3선아래서는 일을 할수 없다』고 버텼다는 전언.이에 따라 나이와 화합등을 감안,총장산하의 기조실장자리로 옮기고 백실장이 정조실장으로 자리옮김. 백실장은 재선이어서 이세기의장 아래에서도 일하기가 크게 껄끄럽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 정기국회 예결위 간사였던 김운환의원의 기용설도 나오긴 했으나 강·백실장의 사실상 유임으로 새해 5월을 기대할수 밖에 없게 됐다 ○…부대변인에는 청와대와 교감이 좋은 박종웅의원등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손학규의원이 차지.손부대변인에 대해 특히 청와대에서 크게 환영하고 있다는 후문.민주계내의 이론가인 손부대변인은 김대통령의 개혁에 같은 목소리를 내 이론적인 전파를 낼 것으로 기대. 정조1실장에는 이상득(재선)·나오연(초선)의원등이 거론됐으나 선수에다 박사학위 위주의 이론가보다는 실물경제통으로 경제난을 풀어 나가겠다는 뜻으로 이의원을 기용했다는 분석. ○…민자당은 이날 인사내용을 당초 김대통령과 김대표의 하오4시 주례회동 직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하오 6시로 예정된 확대고위당정회의 참석문제로 앞당겼다고. 문총장은 상오 고위당직자회의를 마치고 김대표의 결재를 받아 팩시밀리로 인선내용을 청와대로 보내 30분만에 대통령의 재가를 얻었다.
  • 공공공사 덤핑 입찰 감소/12월 평균 낙찰률 68%

    부실시공의 직접 원인으로 지적돼온 공공공사의 덤핑입찰이 줄고 있다. 26일 건설부가 발표한 「최저가 낙찰제 공공공사의 월별 낙찰률」에 따르면 예정가 대비 낙찰금액을 나타내는 낙찰률이 지난 3월 59.37%에서 계속 높아져 12월에는 평균 68.21%를 기록했다.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발주된 예정가 1백억원 이상의 최저가 낙찰제 공사 21건중 전주권계통 광역상수도 시설공사와 거여지구 아파트 공사등 7건이 예정가의 90% 이상에 낙찰되는 등 평균 낙찰률이 77.06%에 달했다.「극심한 덤핑」으로 간주되는 예정가 대비 50∼60%대의 낙찰은 한 건도 없었다. 건설부 이향렬건설경제국장은 『하자보수 기간연장,처벌강화 등 각종 제도가 강화되면서 부실시공과 직결되는 덤핑입찰이 서서히 사라지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최저가 낙찰제는 가장 낮은 금액으로 응찰한 업체가 공사를 따내는 제도로 경쟁촉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예정가 20억원 이상의 공공공사 입찰에 적용해왔다.그러나 초기인 지난 3∼5월 3개월동안 발주한 정부공사의 평균 낙찰률이 61.44%에그치는 등 덤핑입찰을 초래,부실공사가 우려돼 왔다.이 때문에 지난 9월부터는 적용대상이 20억원에서 1백억원(전기·통신 전문공사는 10억원) 이상 공사로 축소됐다.
  • 감사원직원이 이권개입/업자에 수뢰… 공무원에 공사허가 압력

    ◎인천지검 수사착수 【인천=김학준기자】 인천지검 특수부 김인원검사는 17일 감사원 감사주사 채광옥씨(56·6급)가 건설·석재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공무원에게 압력을 행사하는등 각종비위를 저질러온 혐의를 잡고 수사에 들어갔다. 채씨는 지난 3일 사표를 내고 잠적한 것으로 밝혀졌다. 채씨는 지난 3월 대웅건설대표 김길웅씨(47)로부터 토석채취허가를 받도록 해달라고 부탁를 받고 접대비명목으로 3백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지난해 12월에 석재가공업체인 정일석재대표 최수호씨(47)로부터 토개공 일산지사가 발주한 일산 중앙공원조성공사 가운데 10억원규모의 석재공사권을 따도록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공사를 수주한 뒤 3천만원을 받기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채씨는 또 지난해 3∼4월 인천시 국장이던 이모씨와 인천남부경찰서 김모경정등 고위직공무원을 야유회명목으로 불러내 도박판을 벌이면서 인천지하철 6공구 공사권과 인천제철∼경서동간 도로확장공사권이 (주)선경건설에 낙찰되도록 압력을 행사,이를 선경측이 수주토록 했다는 것이다.
  • 구소 우주관련 물품경매/경제난 타개위해 2백여개 팔아…55억 수익

    ◎루나 16호 월석=3억5천만원/우주인 훈련북=9천여만원/친필 우주기행문=2억8천만원 『달에 남아있는 우주선·우주인들이 달에서 채집해온 월석·최초의 우주인인 구소련 유리 가가린의 훈련용 우주복 등을 사려면 얼마가 필요할까?』­이 우주관련 물품이 최근 미국 경매시장에서 공개 낙찰됨으로써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이터·AFP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11일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시장에서 구소련 우주선이 약5천6백만원에 낙찰된 것을 비롯,30년동안 구소련의 우주탐험에 이바지했던 2백개의 우주관련 물품이 예상을 훨씬 웃도는 54억8천2백여만원에 팔렸다는 것이다. 이번 우주관련 물품의 경매는 구소련이 날로 악화되는 경제난을 조금이나마 타개하기 위해 마련된 것.특히 이날 경매장에는 전우주비행사들은 물론 필사본 중개상에서부터 어린이들까지 참관,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음을 입증했다.이번 경매에서 현재 달표면에 남아있는「루노코드­1호」우주선과「루나17호」의 트랩은 약5천6백만원에 낙찰됐다.그러나 이 우주선들은 낙찰됐지만 지구로가져오는 것은 아니라 달에 그대로 남아있게 된다. 최초의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이 지난61년 역사적 우주비행을 앞두고 훈련시 입었던 특수복은 9천여만원에 팔렸다.이 가격은 미국 덴버시의「우주광」을 자처하는 한 기업인이 가가린의 훈련복을 포함,4벌의 우주복과 15점의 다른 우주관련 경매물을 약3억2천만∼4억여원에 사들임으로써 밝혀졌다.또한 가가린이 친필로 쓴 우주기행문은 예상가의 10배가 넘는 2억8천여만원에 팔렸다. 「루나16호」달탐사계획의 하나로 채집한 일련의 월석은 3억5천4백여만원,구소련 우주계획 최고책임자였던 셰르게이 코롤레프가 사용한 계산자는 1천9백여만원,과학자들이 우주선에서 식물을 기르기 위해 사용한「우주화분」등 실험기구 1세트는 6백여만원에 각각 낙찰됐다. 이밖에 박물관에 대여할 계획이라는 한 미국인이 우주선 캡슐2개를 12억8천여만원과 4억4천여만원에 각각 구입했다.지난87년 우주정거장 미르에 의해 운반된 뒤 지금도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연주용 기타는 1천여만원에 낙찰됐다. 한편 일본 도쿄방송사는 지난90년 일본 최초의 우주기자인 야키야마 토요히로기자가 우주왕복선 소유즈10호및 11호에 동승했을 때 입었던 우주복을 1억8천4백여만원에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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