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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공때 발주 군 공사 대부분 예정가 97%선서 낙찰

    ◎검찰,사전누출 여부 본격 수사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19일 6공 당시에 발주된 군 관련공사 가운데 상당수가 수의계약과 이른바 「족집게」 낙찰에 의해 발주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현대건설이 지난 89년10월 지명경쟁입찰방식을 통해 공군 차세대전투기 F­16기의 기지 건설공사의 1차 토목공사를 예정가의 97.8%에 따낸데 이어 2∼7차 토목공사도 모두 수의계약을 통해 수주한 것으로 확인했다. 검찰은 또 수백억∼1천억원대 공사의 낙찰률이 일반적으로 80% 수준인데 비해 군 공사는 97%를 넘는 공사가 많은 것으로 확인,공사발주 과정에서 예정가가 누출됐거나 핵심 권력층의 도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에앞서 동아건설이 92년 10월 당시 아산만해군기지 건설사업을 예정가의 97.57%∼98.87%라는 높은 낙찰률로 따내는 과정에서 이현우 전 경호실장이 최원석 회장에게 노씨와의 독대 자리를 마련해주는 대가로 5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었다. 검찰은 또 91년10월 현대건설과 함께 도급순위 60위권 밖의 청우종합건설이 맡았던 상무대 이전사업도 전면 재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시 청우종건의 조기현 사장을 공사비 가운데 2백27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했으나 이 돈 가운데 상당부분이 이현우씨를 통해 노씨 등의 비자금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에따라 이들 사업에 참여한 삼성·현대·대우·동아·동부·대림·극동·청우종건 등 관계자들을 상대로 「족집게 낙찰」여부를 중점 조사할 방침이다.
  • 90년 진해 잠수함기지 입찰때 6공 청와대 대우에 「뇌물압력」

    ◎노씨 수뢰사례/이현우씨 “동아건설에 발주” 흘려/김우중 회장·노씨 독대자리 알선 검찰이 16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대표적 뇌물사례로 적시한 진해잠수함기지 건설건은 90년 당시 청와대측이 돈을 쓰지 않을 수 없도록 대우측을 유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한측근인사는 16일 『연고권이 있는 대우가 당연히 잠수함기지 건설을 맡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었으나 청와대가 동아건설에 주려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전하고 『이현우 경호실장이 이런 상황을 김회장에게 알려왔고 그의 주선으로 김회장이 노대통령을 만났다』고 밝혔다. 대우는 잠수함 사업의 주계약회사로 결정돼 잠수함을 건조중에 있었으며 잠수함기지 건설에도 연고권이 존중되리라는 전제 아래 세계각국의 잠수함기지에대해 조사작업을 마친 상태였다. 90년 8월 31일 입찰이 실시된 잠수함기지 건설공사는 토건도급순위 1∼5위인 현대.대우.동아·삼성·대림이 입찰에 참여해 9백96억원을 써 낸 대우가 낙찰을 받았다.공사예정가에 대한 입찰금액을말하는 낙찰률은 97%였다. 다음은 잠수함기지 건설수주와 관련해 김회장의 측근이 밝힌 내용이다. ­당시 청와대는 어떤 형태로 자금을 요구했나. ▲잠수함기지 입찰을 앞두고 청와대에서 연락이 왔다.이현우경호실장이 동아건설에 공사를 맡겨야겠다고 했다. ­청와대가 돈을 요구했나. ▲김회장이 이실장에게 당신들 그런 식으로 일을 처리하면 나도 할말이 있다면서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했다.그러자 이실장이 「그럼 대통령을 만나 직접 설득을 하라」고 했다. ­김회장이 대통령을 만났는가. ▲김회장이 대통령과 둘이 만나 설득을 했다.당연히 우리에게 연고권이 있는 사업을 그런식으로 처리하면 대우는 한국에서 사업을 할 수 없게 된다는 요지였던 것으로 들었다. ­어떤 연고가 있나. ▲대우에서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었고 그 잠수함이 들어갈 기지라면 당연히 대우에게 기술면에서나 설계면에서 연고권이 있다고 봐야한다.우리는 그때 이미 세계각국의 잠수함기지를 방문,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였다. 잠수함건설기지 발주와 관련해 당시 청와대가보인 이같은 행태는 다른 대형 국책사업에도 비슷하게 적용되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공공공사 10억이상 설계·감리 최적격 입찰제 실시

    공공공사의 설계·감리 등 건설기술용역 입찰에도 응찰업체의 기술능력과 응찰가격을 동시에 심사하는 최적격입찰제가 도입된다. 건설교통부는 11일 공공공사의 부실설계 및 감리를 막기 위해 「건설기술 개발 및 관리 등에 관한 운영규정」을 고쳐 공공공사 건설기술용역비 10억원 이상에 대해서는 이날부터 최적격 입찰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적격심사항목은 용역 수행능력과 응찰가격으로 나눠 배점을 용역수행능력은 70점,응찰가는 30점으로 해 응찰가보다는 기술력 등 용역수행능력을 중시한다. 응찰가 심사에서도 최저가 순이 아닌 예정가의 88%에 가까운 업체에 높은 점수가 돌아가도록 해 적정용역비가 확보되도록 했다. 낙찰자는 1백점 만점에서 70점 이상을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점수순으로 결정한다.70점 이상 업체가 없을 경우에는 60점 이상인 업체 중에서 최저가순으로 낙찰자를 정한다.
  • 학교 신축 입찰예정가 누설 경기교육청 국장 구속

    【수원=조덕현 기자】 수원지검 특수부는 8일 돈을 받고 학교신축공사 입찰예정가격을 알려준 경기도교육청 관리국장 최양린(57·수원시 장안구 화서동 76의1)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학교신축공사의 기초금액을 사전에 알려준 경기도교육청 용도계장 이충섭(51·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현대아파트 101동313호)씨를 공무상 비밀누설 및 입찰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국장은 지난 5월19일 상오7시쯤 D건설 사장 김모씨에게 교육청이 발주하는 S고등학교 신축공사 예정가격을 알려줘 같은 날 하오 2시 1백30개 업체가 참가한 입찰에서 D건설이 15억3천8백11만7천원(예정가의 85%)에 낙찰받게 하고 사례비로 1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 조선대 신축건물 입찰비리 의혹/이사회,총장 고발키로

    【광주=최치봉 기자】 학교법인 조선대 이사회(이사장 박선홍)는 31일 회의를 열고 공대 3호관 입찰비리 의혹과 관련,정병휴 총장을 광주지검에 고발키로 했다. 조선대 법인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공대 3호관 신축공사는 학교측이 지난 5월 12개 업체를 지명 응찰해 남도건설(주)에 예정가의 99.06%인 79억2천1백12만3천5백15원에 낙찰돼 입찰예정가 사전유출과 업체간 담합의혹이 있었다. 이사회는 또 학교자금 1백10억원을 투신사의 주식형 상품에 투자했다가 11억원의 손실을 입은 데 대해 정총장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투자 관련자를 인책키로 했다. 한편 조선대 학생 2백여명은 지난 달 25일 학내비리 의혹을 해명할 것을 요구하며 총장실을 점거,7일째 농성중이다.
  • 관공사 하도급 미끼/4·19 동지회장 구속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6일 정부 발주공사를 낙찰받아 하도급주겠다고 속여 건설업자로부터 로비자금으로 5억원을 받아 챙긴 전 「4·19 부상자 동지회」회장 최경렬(63·서울 도봉구 창1동 347)씨등 3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이정우(53·중랑구 면목동 2197)씨를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12일 영세 건설업자 유모씨(65)등 2명에게 접근,4·19동지회와 국가보훈처에 로비해 조달청이 발주하는 종로구 평동 166에 있는 4·19회관 재건축공사를 낙찰받아 하도급을 주겠다며 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OECD 「반부패라운드」움직임/부정행위국 국제입찰·해외투자 제재

    6공 비자금문제로 나라가 온통 시끌한 가운데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부정부패를 교역과 연계시킬 움직임이어서 이 문제가 앞으로 국제교역의 핫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24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노동·환경·투자·공정경쟁 및 기술 등 무역과 밀접한 5개 비가격 부문의 국제규범 제정을 추진중인 OECD는 국가간 공정거래에 악영향을 주는 부정부패 문제를 새로운 다자간 이슈로 부각시킬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이른바 반부정부패(ANTI­CORRUPTION)라운드로 일컬어질 이같은 다자움직임은 국제입찰과 해외투자에서 뇌물수수 등 부정행위를 한 나라에 제재를 가해 공정무역 환경을 조성하려는 것이다. 통산부 관계자는 『반 부정부패라운드는 한 국가의 부정부패가 더 이상 국내 문제로 끝나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라며 『OECD 가입을 추진중인 우리로서는 이에 대한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반 부정부패에 관한 규범은 독점이나 담합 등 부정을 없애기 위한 공정경쟁라운드와 구별된다』며 『미국이 이 규범의 제정에 적극적인 점을 감안할 때 OECD 국가간에 부당 로비와 뇌물수수 등 부정부패의 정의에 관한 논의가 멀지않아 본격화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미국은 반 부정부패 문제를 이슈화하기 위해 CIA(중앙정보부)를 활용,국제입찰에서 자국 기업이 최저가로 응찰했음에도 낙찰된 사례 등을 수집,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제부처의 한 당국자는 『공정한 행정을 펴는 민주주의 체제의 확립이 OECD 가입의 전제조건임을 들어 최근의 6공 비자금문제가 내년말로 예정된 우리나라의 OECD 가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 61억달러 말련 수전 1단계 수주/동아건설

    ◎1억달러 규모… 본공사 낙찰 유력 동아건설이 총 공사비 61억달러(약 4조9천억원)인 말레이시아 바쿤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의 1단계 공사를 따냈다. 동아건설은 20일 말레이시아 연방정부와 사라와크 주정부가 턴키베이스(설계·시공 일괄수주)로 공개경쟁 입찰에 붙인 바쿤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1단계 공사를 1억1백만달러(약 8백80억원)에 단독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바쿤 수력발전소는 콘크리트 표면 지수판형 사력댐으로,댐 높이가 2백5m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댐 너비는 3백m,발전용량 2백40만㎾로 공사기간은 6∼7년이 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동아건설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 프로젝트의 본공사(공사비 60억달러) 수주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이번에 동아건설이 따낸 1단계 공사는 본댐을 만들기 위해 강물의 유로를 바꾸는 가(가)배수로를 건설하는 공사로 직경 12m의 수로터널 3개 라인,총 4.2㎞ 구간을 시공하게 되며 오는 12월 착공,97년 5월까지 준공된다.
  • 입찰담합 1명 구속 이 전주시장 비리수사

    【전주=조승용 기자】 이창승 전주시장의 선거법 위반 및 입찰비리 혐의를 수사 중인 전주지검은 19일 모악산 관광지 개발사업이 우성종합건설에 낙찰되도록 담합한 (유)동신종합건설 업무이사 이상열씨(33·전주시 완산구 삼천동)를 입찰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8월2일 실시된 입찰에서 우성종건 업무이사 한해수씨(36·구속)로부터 『입찰예정가가 적힌 5개 봉투 가운데 첫번째 것을 뽑아 우성이 낙찰받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그대로 따른 혐의다.
  • 부정·비리 비호하지 말라(사설)

    국민회의 소속 이창승 전주시장이 후보경선 때 현금 2천4백만원을 뿌린 선거부정혐의와 함께 공사 예정가를 빼내 자신의 건설회사가 낙찰받도록 한 비리혐의로 구속된 것은 전형적인 지자체 병폐를 드러낸 실망스런 일이다.과거에는 으레 여당 몫이었던 돈 선거나 비리혐의가 야당으로 옮아가는 민주화시대의 개탄스러운 역전현상이다. 이런 우려 때문에 선거 전부터 깨끗한 선거와 투명한 지방자치가 강조되었지만 엄격한 선거법에도 불구하고 현금살포가 적지않았음이 나타나고 단체장의 이권개입 혐의까지 드러난 것은 비록 일부현상이라 해도 선거공명과 지방자치 정착이 아직도 멀었다는 느낌을 준다.그나마 선거부정의 척결을 다짐해 온 사직당국이 엄정한 법집행에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음은 다행한 일이다.당선되면 그만이라는 과거의 용두사미식 처리가 아닌 지속적인 척결을 당부한다. 국민회의측은 그러나 또다시 「표적수사」와 「편파수사」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불미스런 일이 잇따라 일어나니까 동정심을 불러일으켜 비판의 화살을 돌리려는 의도인지는 몰라도 민주화시대에 매번 야당탄압 주장을 되풀이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자신들의 부정이나 비리혐의는 비호하는 낡은 행태다.평범한 단체라도 소속원이 연루된 사회적 물의에 책임을 느끼는 것이 상식인데 공당으로서 부끄러워하거나 반성하기는 커녕 도리어 정치공세를 벌이는 것은 수긍하기어렵다.게다가 물증도 없이 다른 사람을 물고 들어가는 맞불작전은 상식인들도 하지않는 보기 좋지않은 모습이다. 재력가인 전주시장의 이권개입 우려는 후보경선 때부터 제기되었지만 김대중총재가 오히려 그럴 가능성이 없다며 밀어주었다면 공천에도 책임을 느껴야 마땅하다.차제에 책임있는 공당으로서 국민회의는 부정과 비리의 척결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야당은 여당의 잠재적 비리까지 다 척결한 후에 다루어야 한다는식의 후진적인 정치공세는 그만두기 바란다.
  • 삼성그룹 건설3사 「신건설제도」 도입

    ◎외국 감리단 75명 투입·평생 안전진단 삼성건설·엔지니어링·중공업 등 삼성그룹의 건설 3사는 18일 영국의 트라팔가와 타이우드 등 전문 외국감리사와 감리계약을 체결,외국인 75명으로 구성된 전문 감리단을 삼성이 시공 중인 건설현장에 투입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이날 삼성건설 창립 38주년 기념식에서 건설업계의 폐습을 타파하고 새로운 건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같은 내용의 「신건설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 감리단은 올해 중 공공건축물과 신공법을 적용하는 50여개 주요 현장에 투입되며,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전 공사현장으로 확대된다.또 부실시공 방지 및 협력업체의 적정이윤 보장을 위해 최적격 낙찰제를 시행하는 한편 연간 공급물량 예고제를 채택,하도급사의 적정 경영을 유도키로 했다. 건축물에 대한 평생 안전진단제도를 도입,3사가 시공한 공공건물에 대해 하자보증기간 중에는 6개월마다 한 차례,하자보증기간이 지난 뒤에는 주기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최훈 삼성건설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건설업계 종사자들의 근본적인 의식개혁이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재 12개 현장에 파견된 18명의 외국인 감리단의 규모를 다음달 말까지 대폭 증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사장은 『앞으로 감리결과 설계상의 하자가 발견되면 발주처에 먼저 통보하되 최악의 경우 공사 자체를 거부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 담합입찰 16개 건설사 법정최고 벌금형 선고/서울지법

    ◎부여 백제교 공사 관련 13억원 부과 담합입찰에 참가한 대형 건설업체와 임원들에게 법정 최고한도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지법 유원석 판사는 17일 지난해 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교 가설공사에 담합입찰한 16개 대형건설업체와 임원들에게 건설업법 위반죄를 적용,검찰의 구형대로 각각 2천만∼5천만원씩 모두 13억1천5백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기업체와 해당임원들에게 각각 법정 최고한도액인 5천만원씩의 벌금형이 선고된 건설업체는 삼성·현대·선경·신동아·두산·삼호·금호·동부·극동건설·남광토건·풍림산업 등 11개이다.한양·진흥·유원건설 등 3개업체는 법인과 개인에 대해 3천만원씩 선고됐으며 공사를 낙찰받은 삼부토건은 법인만 5천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이번 판결은 담합입찰의 경우 통상 5백만원 안팎의 벌금이 부과돼 온 전례에 비춰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재판부가 부실공사를 추방하기 위해 이같이 중형을 선고한 것으로 보인다.
  • 이 전주시장 구속/선거법 위반·입찰비리 혐의

    【전주=조승용 기자】 이창승 전주시장의 선거법 위반 및 입찰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전주지검(검사장 김수장)은 17일 이시장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과 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6·27 지방선거 이후 자치단체장이 현직에서의 직무비리와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시장은 6·27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치단체장 후보자격을 따내기 위해 지난 4·5월 민주당 전주 완산지구당 대의원 김삼주(43)·김경곤(32)씨 등에게 『다른 대의원을 포섭해달라』며 모두 2천4백만원을 준 것을 비롯,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전주코아백화점의 매장도 하나씩 주기로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시장은 또 지난 8월2일 전북 완주군이 발주한 모악산 관광지 조성공사의 예정낙찰가를 황하련(59·구속중)당시 부군수로부터 빼내 자신이 실질적 소유주인 우성종합건설에 알려줘 우성측이 낙찰받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 거평,포철계열 2개사 인수/1,151억원에 낙찰

    ◎포스코켐­정우석탄화학 포항제철 계열사인 포스코캠과 정우석탄화학이 17일 거평건설에 낙찰됐다. 포철은 이날 서울 강남의 포스코센터에서 (주)영풍과 거평건설 등 두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공개입찰을 실시,1천1백51억원을 써 낸 거평건설이 2개사의 인수업체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74년 설립,89년 포철 계열사로 편입된 포스코캠은 자본금 3백31억원,지난해 매출 1천4백74억원,순익 23억원을 기록한 석탄화학제품 제조 판매업체다.정우석탄화학은 84년 설립,90년 포철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자본금 5백19억원에 지난해 매출액 5백72억원,순익은 1백61억원이다. 포철은 포스코캠 34.3%,정우석탄화학 65.8%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이를 거평건설에 팔게 된다.
  • 기업가출신 단체장 이권개입 우려가 현실로

    ◎이창승 전주시장 구속 안팎/“소유기업 확장위해 인사권도 동원”/야측 표적수사 비난속 파장 커질듯 6·27 지방선거 이후 자치단체장이 직무와 관련된 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창승 시장이 처음이다. 기업가 출신 단체장들이 임기 중 개인의 사업확장을 위해 각종 이권에 개입하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셈이다. 이시장의 혐의는 두가지이다.선거법 위반 혐의의 경우 당시 민주당의 시장후보 경선이 실시된 지난 4∼5월 전주 완산지구당 대의원 2명에게 다른 대의원 포섭 명목으로 총 2천5백만원을 주고,자신이 소유한 코아백화점 매장도 한칸씩 주기로 했다는 것이다.이는 선거 직후부터 나돈 소문이다. 이권개입 혐의는 지난 8월2일 전북 완주군이 발주한 모악산 관광지 조성공사의 예정낙찰가를 황하련(59·구속)전 부군수로부터 빼내 자신이 소유한 우성종합건설로 하여금 낙찰받도록 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시장이 황 전부군수에게 『전주시로 전입되도록 할 터이니 협조해 달라』며 「인사 제청권」까지 동원,적극 개입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선거법 위반보다는 입찰관련 비리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선거법 위반의 경우 선거 직후부터 수사했으나 뚜렷한 혐의를 밝혀내지 못해,한 때 야당으로부터 「표적수사」라는 비난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6·27선거 당시 아태재단 김대중 이사장(새정치 국민회의 총재)은 전북지역 중진 의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창승 후보를 적극 지원했으며,또 『이 후보는 재력가이므로 당선될 경우 남들로부터 돈을 받거나 이권에 개입할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었다.따라서 박은태 의원 구속에 이은 이 시장에 대한 구속은 정가에도 그 파문이 크게 퍼질 전망이다. ◎이 전주시장 누구인가/사채·주택업으로 재산모아 정계진출 이창승 전주시장은 전북에서 사채업과 주택업으로 자수성가했다.지난 46년 완주군 구이면에서 태어났다.가정형편이 어려워 전주상고를 중퇴한 뒤 전주에서 쌀가게를 차려 사업 밑천을 마련했다. 지난 77년 금암새마을금고를 설립,상무를 맡은 뒤 사채시장과 부동산에 눈을 떴으며 80년대 초 부동산에서 큰 재미를 보자 86년 (유)우성종합건설을 세워 주택사업에 뛰어들었다. 94년에는 한신공영으로부터 전주 코아백화점과 코아호텔을 인수,이 지역 경제계를 놀라게 했다. 재력이 생기자 정치에도 관심을 보여 지난 90년 무소속으로 도의원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6·27선거에서 당시 민주당의 전주시장 후보경선 11일 전 민주당에 전격 입당,경선에 이긴 뒤 당시 김대중 아태재단 이사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당선됐다. 등록재산은 95억원이지만 실제 재산은 수백억원을 웃돌 것이라는 게 주변의 추산이다.
  • 이 전주시장 금명 소환/검찰 후보경선때 대의원에 금품살포

    【전주=조승용 기자】 이창승 전주시장의 선거법 위반 및 입찰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전주지검은 16일 이시장이 시장후보경선과정에서 대의원에게 불법으로 금품을 살포한 사실을 밝혀내고 당시 민주당 전주·완산지구당 대의원 김삼주씨(43·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와 조직국장 김경곤씨(32·완산구 평화동 코오롱아파트)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시장후보경선 전인 지난 4월과 5월 이시장으로부터 대의원확보를 위한 활동비명목으로 각각 2천만원및 5백만원고 이시장 소유의 코아백화점 매장 1칸씩을 받기로 한 혐의다. 검찰은 경선당시 이시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대의원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지난 15일 구속된 황하련 전완주군 부군수로부터 낙찰예정가를 미리 빼내 이시장에게 직접 건네줬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법원에 증거보전절차를 마쳤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시장을 2∼3일내로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완주군은 공사입찰예정가가 유출된 것으로 밝혀진 모악산관광지조성사업에 대해 공사중지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 황하련 전 완주부군수 등 5명 구속/모악산 관광공사 입찰 비리

    ◎예정가 이 전주시장에 알려/이 시장 실소유 「우성종건」서 낙찰받아 【전주=조승용 기자】 전북 모악산 관광지 조성공사 입찰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 조정철 검사는 15일 입찰 예정가를 사전에 유출시킨 완주군 황하련(59) 전 부군수와 백명언(51) 경리계장,임명환(51) 토목계장 등 입찰 관련 공무원 3명을 입찰방해 및 업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구속했다. 또 입찰에 참여했던 우성종합건설 김석곤(62) 공동대표와 한해수(36) 업무이사를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오영훈(31) 업무과장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황 전 부군수는 모악산 관광지 조성공사 입찰 하루 전인 지난 8월 1일 자신의 인사 문제로 우성종합건설의 실질적 소유주인 이창승 전주 시장을 만났을 때 이시장으로부터 『우성이 공사를 딸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백계장 등과 짜고 낙찰 예정가를 이시장에게 알려준 혐의다. 이시장은 황 전 부군수로부터 입수한 낙찰 예정가를 우성종건에 알려줘 우성측이 공사를 예정가인 32억1천17만6천3백원보다 불과 1만9천7백원 웃도는 금액에 낙찰받게 했다. 한편 지난 6·27 지방선거 직후부터 불법 선거운동 등 각종 혐의로 검찰의 집중 내사를 받고 있는 이시장은 이번 사건에 직접 개입한 것으로 밝혀져 검찰의 수사를 피할 수 없게 됐다.
  • 구룡포∼포항 도로공사 담합입찰 주도/남광토건대표 내주 소환/검찰

    서울지검 특수2부(박계선 부장검사)는 13일 (주)남광토건이 입찰예정가 6백36억원 규모의 경북 구룡포∼포항간 4차선 도로 확포장공사 입찰과정에서 다른 41개 경쟁업체와 담합해 공사를 낙찰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 회사 대표 이영선씨(62)를 빠르면 내주중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에 따르면 남광토건은 지난해 10월26일 조달청이 발주한 구룡포∼포항간 도로 확포장공사 입찰에서 현대건설 등 41개 경쟁업체와 서로 담합,입찰예정가 6백36억4천9백여만원의 95%인 6백7억6천4백여만원에 공사를 낙찰받은 혐의다. 남광토건 등 42개 건설업체는 지난해 12월 담합사실이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다. 검찰은 남광토건이 입찰담합을 주도한 사실을 확인하는대로 대표 이씨를 사법처리하는 한편 담합에 적극 가담한 건설업체의 법인 및 대표에 대해 공정거래법위반혐의로 약식기소할 방침이다.
  • 전주시장 소유 건설사 입찰가 사전입수 의혹/검찰 수사

    【전주=조승용 기자】 전주지검 조정철 검사는 6일 이창승 전주시장이 소유한 전주 (유)우성종합건설(대표 곽재남)이 최근 완주군이 발주한 32억원의 관광지 개발사업 입찰에 참가하면서 예정가를 미리 빼낸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우성종합건설은 지난 8월2일 56개 업체가 응찰한 모악산 관광지 조성사업 입찰에서 예정 낙찰가 32억1천17만6천3백원보다 불과 1만9천7백원이 많은 32억1천19만6천원에 낙찰받았다. 검찰은 이 날 완주군으로부터 입찰관련 서류를 모두 제출받아 정밀 검토하는 한편 경리계장 백모씨(54)를 소환,조사 중이다.입찰책임자인 당시 부군수 황모씨(59)와 우성종합건설 관계자도 다음 주 초 소환키로 했다.
  • 5일 상위(국감중계)

    ◎“국방과학기술 민간에 단계적 이전”­국방과학연소장/“남해안 적조예방·피해보상책 세우라”­농림수산위/저가낙찰 따른 통신선 부실공사 추궁­통신과학위 ▷재정경제위◁ ○…감사2반(반장 정필근)의 광주국세청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호남권의 열악한 경제사정에 맞는 세정을 당부하면서 세무조사의 형평성과 덕산그룹 부도에 따른 이 지역 중소기업 지원대책등을 집중추궁했다. 유준상 의원(국민회의)은 『광주·전남북등 호남권의 지역총생산은 전국의 11.1%에 불과하다』며 『그럼에도 올 7월말까지 관내 세수실적이 1조6천1백72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대비 23.6%나 증가했는데 이는 지나친 「세금 쥐어짜기」가 아니냐』고 따졌다. 임춘원 의원(신민)도 『올들어 광주청은 법인세조사 1백11건에 2백98억원을 추징했고,기업체수가 2배에 이르는 PK(부산·경남)지역을 관장하는 부산청은 99건에 2백45억원을 추징했다』면서 「무리한 세무조사」라고 가세했다. 박명근(민자)·이경재·박태영(국민회의)·장재식 의원(민주)은 『덕산그룹의 부도에 따른 지역경제위축과 피해업체에 대해 광주청의 지원대책과 그동안의 실적을 밝혀라』고 요구했다. 정필근 의원(민자)은 『다른 지역과 달리 영세사업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징세위주의 세정보다는 조세정책 차원에서 보호 또는 지원위주의 세정을 펼쳐야 한다』고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안정남 광주국세청장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지원과 관련,『향후 2년간 명백한 세금탈루혐의가 없는 한 원칙적으로 세무조사를 면제하는 한편 납기연장,환급세액의 조기처리,납세담보완화 등 관계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건설교통위◁ ○…한국토지개발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수도권 신도시와 관련한 문제점들을 심도 있게 지적했다. 조진형·정영훈 의원(민자)은 『신도시를 지나치게 고밀도로 개발하고 도로·공원·녹지 등 공공기간시설보다 상업용지를 과도하게 지정,땅장사라는 지탄을 받고 있다』고 질책했다. 이상두 의원(민주)은 『토개공은 신도시 가운데 일산을 주거환경 1위로 분석했는데 도서관 하나,문화센터 하나 없는 도시를 어떻게 주거환경이 좋다고 말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답변에 나선 이효계사장은 『분당 「주택전람회단지」는 아파트 위주의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주거환경을 피할 수 없어 차원 높은 미래의 주거모델을 제시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호화주택건설이 아니냐는 지적에 따라 주택규모를 축소조정했고,되도록 외국산 자재를 사용치 않도록 건설업체에 촉구했다』고 말했다. ▷교육위◁ ○…부산시 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국민학교 급식비리와 학원폭력 근절 대책을 집중 추궁했다. 구천서(민자)·박석무(민주) 의원 등은 『부산지역 35개 국교에 대한 감사원 감사에서 급식 비리가 적발돼,교장 15명과 직원 20명 등 모두 35명이 주의 또는 경고처분을 받았다.』며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국방위◁ ○…국방과학연구소(ADD)에 대한 국감에서 여야의원은 연구인력부족 및 질저하,무기연구 개발체계의 개선방안,한·미간 미사일양해각서 폐지문제등을 집중거론했다. 이건영 의원(민자)은 『ADD의 제2 도약여부는 21세기초 자주국방을 이룩할 수 있느냐와 직결돼 있다』면서 『낙후된 ADD의 도약을 위해 통수권적 차원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 임복진 의원(국민회의)은 『국방비의 2.8%에 불과한 연구개발비로 국방과학기술을 발전시킨다는 것은 난센스』라면서 『80년대후반에서 90년대초까지 ADD의 첨단기술개발 실적이 대단히 미흡하다』고 개탄. 의원들은 또 ADD는 국방과학기술 가운데 필요한 기술은 민간기업에 이전하고,첨단무기개발등 국책과제수행에 집중투자할 것을 이구동성으로 촉구했다. 여야의원은 이밖에 『지난 79년 체결된 한·미간 미사일 양해각서는 사정거리 1백80㎞이상 미사일개발을 규제,국제적인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보다 더 가혹하게 기술개발을 막고 있다』면서 이 각서의 폐지를 건의하라고 촉구. 배문한소장은 『97년부터 2001년까지 국방중기계획수립시 국립과학연구소의 중점추진분야를 재정비할 방침』이라면서 『중점추진과제 이외에는 업체주도로 단계적으로 전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소장은 『국제공동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유럽국가와 기술협력을 하고 러시아 등에서 기술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하고 『연구개발투자의 30%를 핵심기술연구개발에 집중투자,핵심기술의 해외의존도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농림수산위◁ ○…경남도에 대한 국감에서 의원들은 엄청난 피해를 내고 있는 남해안 적조문제를 집중거론했다. 최욱철·이길재·김영진 의원(민주) 등은 『이번 남해안 적조는 지난 7월 씨 프린스호 기름유출사고 때 유화처리제를 지나치게 사용했고,오염된 하천폐수의 유입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적조예방과 피해보상대책을 물었다. 이강두 의원(민자)은 지난 8월 도내 기선권현망어선들이 조업구역을 위반해 전북 해상 등에서 불법조업을 하다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앞으로 예방대책을 따졌다. 답변에 나선 김혁규지사는 『적조발생을 막기 위해 생활하수와 산업폐수의 배출기준을 강화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안해역 종합관리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또 『하수종말처리시설을 하루빨리 확충하고 적조연구 전담기구와 함께 적조피해 보상기준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사는 이어 『바다의 기름오염사고를 막기 위해 유조선전용항로를 지정하고 해양오염방제기구를 일원화해주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감사에서 의원들은 불법농지전용과 수해복구 지연문제 등을 추궁한 뒤 예산군 신원지구와 삽교천 등 수해지구를 직접 둘러봤다. 박경수 의원(민자)은 『지난 3년동안 여의도의 20배인 농지 1천4백26만7천평을 불법전용해 쌀생산기반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농지를 호텔과 향락시설 등으로 불법전용하는 행위방지대책은 무엇이냐』고 추궁. 이규택 의원(민주)은 『관계 행정당국의 늑장조치로 수해가 더 커졌는데도 두달이 지나도 복구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며 『이처럼 수해복구가 늦어지는 이유를 밝히라』고 촉구. 심대평 지사는 『불법농지전용을 일삼는 공무원은 엄중문책하고 모범공무원은 승진·해외연수 등의 특전을 베풀어 관계직원을 관리하는 한편 불법전용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순찰을 강화해 농지전용을 막겠다』고 밝혔다. 또 『수해지구에 대해 임시복구는 마쳤으나 중앙재해대책본부가 지원기준 및 복구액을 아직 확정하지 못해 도로·제방 등의 항구적인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겨울이 되기 전에 주택 등 시급부분부터 복구작업을 끝내 수재민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통신과학기술위◁ ○…경북체신청과 한국통신 대구본부에 대한 국감에서 체신청의 적자해소 방안과 통신선로 공사 등의 저가입찰에 따른 부실공사에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다. 조영장 의원(민자)은 『경북체신청의 94년도 재정자립도가 51%에 불과하다』고 전제,『재정 확충을 위해 우편요금의 단계적인 현실화가 시급하다』며 우편요금을 인상할 용의가 있는지를 물었다. 김기도 의원(민자)은 『한국통신 대구본부의 수입금 불납 결손처리는 줄고 과오납금이 늘어나는 것은 가입자의 잘못은 줄어 들고 전화국의 잘못은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전화국의 고객서비스 개선을 촉구했다. 박근호 의원(민자)은 『집배원의 이직률이 93년 3.8%에서 94년 6.1%로 증가했다』며 집배원의 이직에 따른 충원과 개선대책을 묻고 한국통신이 발주한 선로공사의 저가낙찰이 통신장애로 이어질 경우에 대한 손해배상 대책을 추궁했다. 김충현 의원(민주)은 『오는 97년 체신공사가 설립돼 우정·금융사업이 이관될 경우 경북 체신청의 적자보전 방안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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