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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접투자 올해 41억弗… 작년의 절반/외국인투자 유치 이렇게

    ◎국가차원 전략업종 선정/유치 체계적 뒷받침 절실 외국인투자가 주춤해지고 있다. 외자유치는 외환보유고 확충에만 효과가 있는 게 아니다. 고용창출을 가져와 실업률을 낮춰주고 침체된 경기를 살려내는 묘약이다. 선진업체와의 자본제휴는 선진기술과 경영기법을 익히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의 외자유치 여건은 아직 열악하다. 외국인투자 유치실태를 짚어보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본다. ◇관청 문턱부터 막힌다=세계적 유통전문업체인 프랑스 N사는 지난 6월 한국 공무원의 고압적이고 무사안일한 태도에 분통을 터뜨렸다. 부도난 국내 업체의 부지를 사들여 유통전문점을 세우려던 이 회사 관계자는 구청을 찾았다가 “건폐율을 46%로 하라”는 말에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건물이 들어서는 지역의 특성상 60%의 건폐율이 보장될 수 있는데도 46%로 축소하라니 기가찰 노릇이었다. N사측이 “한국업체에는 60% 건폐율을 인정해 주면서 외국회사에겐 왜 건폐율을 축소하느냐”고 항의하자 구청 담당국장은 “조례에 따라 60%범위에서 탄력적으로조정할 수 있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한 N사는 한국정부에 공식적으로 항의할 지,사업팀을 철수할 것인지를 놓고 고심했다. 그러나 공기가 벌써 4개월 남짓 지연돼 내년 8월 개점하려던 사업계획은 이미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이 공사는 사업비가 무려 600억원이나 들어가는 대형 프로젝트. 한국인 설계사는 “잘못이 있다면 구청에 로비하지 않은 것 뿐”이라고 말했다. ◇날로 격감하는 외국인투자=올들어 외국인 직접투자는 41억300만달러로 지난해의 59% 수준. 특히 지난 7월까지 쭉 늘다가 8월에는 4억700만달러로 7월보다 67%나 줄었다. 증시에서도 외국인 돈을 빠져나가고 있다. 지난 1∼4월에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져 총 4조5,318억원의 외화가 들어왔다. 그러나 7월에만 306억원이 들어왔을 뿐 5∼6월과 8월에는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 무려 4,887억원이 유출됐다. ◇규제가 투자를 가로막는다=최근 미국의 민간 투자기금인 얼라이언스 캐피탈이 한국에 2억달러를 투자,수익증권을 팔겠다고 금융당국에 허가를 신청했다.그러나 당국은 규정상 곤란하다며 허가하지 않았다. 규정을 고치면 되지 않느냐는 질의에 “한가지 규정만 고칠 수 없고 다른 규정까지 개정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게 당국의 얘기였다. 이 기금은 아예 투자를 포기했다. 지난 15일 상의에서 열린 외국인투자촉진법 설명회에서 대구의 광학기계 사업에 투자한 한 독일인은 “공장설립 등에 대한 규제가 까다로워 외국인은 한국에서 사업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듀퐁은 인천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했다가 환경문제때문에 계획을 취소했다. ◇아직도 부동산 거품이 아직도 있다=미국 록펠러재단의 부동산컨설팅사는 한국에 외국기업을 소개하려 해도 땅 값이 시장가치를 반영하지 않아 투자유치가 어렵다는 뜻을 한 지자체에 전했다. 특히 토지개발공사가 원가개념을 고집해 인접한 공단 부지도 개발시점이 다르다는 이유로 가격을 다르게 매기는가 하면 주변 땅 값이 떨어져도 장부가격만 고집,공급가격을 내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 7월 말 서울 강남의 한 부동산 컨설팅사는 업무용 빌딩을 사려는 외국인 투자자와 협상을 벌였다. 그런데 세금과 담보내역 등을 꼼꼼하게 살피던 이 외국사는 장부에 평당 관리비가 1만2,000원으로 적혀있는데 실제 2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회사측 설명에 고개를 저었다. ‘관행’이라는 회사측 해명에도 회계장부가 투명하지 않다며 계약을 포기했다. 인천에 있는 O호텔의 소유주는 외국인에게 호텔을 400억원에 팔려다가 거절당해 경매에 내놓았으나 절반 수준인 200억원에 낙찰되는 수모를 겪었다. 이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협상보다는 값이 싼 법원 경매를 선호한다. 볼보 트럭코리아사가 한남동의 사무용 빌딩을 매입한 것도 법원 경매를 통해서였다. ◇외국인들,여전히 회의적=국민은행의 외국인 주주는 지난 6월까지만 해도 47%였다. 그러나 대동은행을 인수한 뒤로 외국인들이 주식을 처분해 지분이 28.56%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도 5월 말 43%이던 외국인 지분이 최근 40%까지 떨어졌다. 외국인들이 우량주식을 내놓는 것은 내수부족으로 경제의 장기불황이 예고되는 탓도 있지만 한국기업과금융의 구조조정이 미흡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체계적인 뒷받침 절실하다=현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는 외국인투자지원센터(KISC)가 설치돼 운용하고 있다. 지난 4월에 문을 연 뒤로 일본 이노텍사가 경기도 광주에 100만달러를 투자,반도체 검사장비를 생산하는 (주)이노아시아를 설립하는 등 40건 9억8,0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그러나 ‘원­스톱 서비스’를 표방한 것과 달리 서류접수 등만 대행,‘원­모어 서비스’라는 지적이 나온다. 관계부처 직원들이 나와 법 규정 상담을 하지만 자구해석에만 그쳐 법 적용이 관계부처간 이견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직면하는 외국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지 못하고 있다. 전북 외자유치 정보센터의 관계자는 “1회성 서비스에 치중할 게 아니라 선진국의 경우처럼 어떤 업종에서 외자를 집중적으로 유치할 것인지와 우리 상품의 이미지를 높이는 전략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국은 전자산업에 치중했고 말레이시아는 페낭을 외국인 투자자유지역으로 정해 일본의 전자부품산업을 끌여들였다. 싱가포르는 첨단 하이테크 산업을 겨냥했다. ◎외국인 유치 성공사례 서울 역삼동에 있는 K개발업체는 분당 주상 복합건물 단지를 짓는 데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1억달러의 외자유치를 추진해 성사직전이다. 주택경기가 부진함에도 정확한 원가계산을 부탕으로 연 25%이상되는 사업 수익률을 제시, 동남아 투자자들로부터 흔쾌히 승락을 받았다. 포천에 온천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유럽계 금융중개회사로부터 1,000만달러의 외자유치를 성사시킨 인터랜드의 朴聖泰 상무는 “수익성 있는 프로젝트에는 외국인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사업규모가 크거나 대기업이 참여해야 외자가 유치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 기아 자산초과 부채 전액 탕감

    ◎3차 입찰 5조1,000억원 잠정 결정/6조 넘을 가능성도… 포드 행보 주목 기아·아시아자동차 3차 입찰에서는 최소 5조1,000억원 이상의 부채가 탕감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채권단은 27일 기아·아시아자동차 처리를 위한 실무 대책회의를 열고 기아 부채의 자산 초과액인 5조1,000억원을 전액 탕감해 주기로 잠정 합의했다.이는 2차 입찰때의 부채 탕감액보다 2조2,000억원이 늘어난 액수다. 정부 관계자는 “3차 입찰마저 유찰되면,산업 전반의 구조조정이 지연되고 국제 신인도에도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응찰업체들의 요구를 대폭 수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채권단 대표인 산업은행은 이같은 탕감 규모로는 유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며 탕감액을 6조원 이상으로 대폭 늘리는 대신 현재 프라임 레이트+1% 수준인 금리를 시중금리로 환원하자는 안을 제시,추가 탕감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채권단은 또 다음달 중순까지는 3차 입찰의 낙찰자 선정을 마무리짓기로 하고 다음주 초 부채탕감 규모와 입찰 조건 등을 명시한 입찰 공고를 내기로 했다. 이에 따라 3차 입찰에서는 낙찰자 선정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으며 특히 미국 포드자동차의 행보가 주목받게 됐다.포드자동차는 지금까지 산업은행의 주장처럼 부채 원금 탕감액을 8조원선으로 늘리는 대신 금리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정부와 채권단,법정관리인은 이에 앞서 26일 청와대에서 합동회의를 열고 3차 입찰 실시를 결정했다.또 기아자동차를 빅딜에 내놓을 경우,은행들의 부채회수가 어렵고 다른 산업에도 큰 타격이 예상돼 제2의 외환위기가 우려된다며 빅딜을 하지 않기로 원칙을 정했다.
  • 새해 예산안­문답으로 본 짜임새

    ◎균형재정 2006년께 달성되도록/공공부문 개혁 1조2,500억 절감/실업예산관련 366만명에 혜택 내년도 예산안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구조조정과 경기부양을 동시에 달성하기에는 미흡하지 않은가. ▲내년도 조세 수입이 3조원 정도밖에 늘지 않아 재정 규모 확대에 한계가 있다.그러나 두가지 목표를 달성키 위해 금융구조조정,실업자보호 및 사회안전망 확충,사회간접자본 등은 적자재정을 편성해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 ­유례없는 5% 적자예산인데. ▲2000년까지는 구조조정에 따른 세출증대 및 세입감소로 재정적자의 확대가 불가피하다.그러나 우리 경제가 정상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세입증대 및 세출증가 억제 노력을 한다면 2001년부터 적자폭이 감소해 2006년에는 균형재정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균형재정을 되찾기 위해 세입 기반 확충과 세출증가 억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금융구조조정 비용이 3조6,000억원에서 7조8,000억원으로 대폭 늘었는데 향후 관리는. ▲이는 64조원 규모인 금융구조조정 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책정된 금액으로 지원자금의 회수를 철저히 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다.채권이자 부담에 지원해야 할 소요액수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부실채권이 추가로 발생한다거나 폐쇄 금융기관을 청산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공기업 등 공공 부문 구조조정 효과는 예산에 어떻게 반영됐나. ▲중앙정부 조직개편으로 8,562억원,59개 출연연구기관 경영개혁으로 960억원,공기업 민영화로 9,000억원,133개 정부 출연·위탁기관 구조조정으로 2,500억원,210개 보조기관 보조금 정비로 340억원 등 모두 1조2,500억원이 절감된다. ­올해 예산 대비,증액 분야와 축소 분야는. ▲증액 분야는 금융구조조정(2.2배),실업자보호 및 사회안전망 확충(45%),문화예술(27.4%),사회간접자본 투자(5%),중소기업 및 수출(2%) 등 지원항목이다.국방비를 포함한 인건비(5.7%),농어촌지원비(5.4%)·교육개혁(5.1%)지원비는 대신 삭감됐다. ­실업 관련 예산은 어떻게 쓰이나. ▲실업급여 60만명,공공근로사업 45만명,직업훈련 32만명,실직자 대부13만명,자녀학비 지원 25만명,결식아동 지원 12만명,고학력 미취업자 4만명,자활보호대상자 123만명,생업자금 융자 5,000가구,거택보호대상자 50만명 등에게 쓰인다. ­공공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은. ▲객관적 평가를 통한 사업추진을 위해 예비 타당성조사(신설)→타당성조사 및 설계→보상→공사 등의 단계를 제도화했다.또 낙찰이 끝나면 총사업비와 다음 연도 예산을 조정,예산을 절감토록 했다. 입찰제도도 개선,공사비는 예정가의 70%에서 75% 이상,적격점수는 75점에서 80점 이상으로 높였다. ­국민생활 변화는 ▲주택보급률이 92→93.7%,상수도보급률 85.3→86.1%,국도길이 2만4,013→2만4,943㎞,고속도로 9,079→9,693㎞,항만하역 능력 4억900만→4억7,200만t,산업재해율이 0.77→0.72%로 개선된다.또 공공도서관이 390곳으로 20곳 늘어나고,인구 1만명당 장서수도 4,315권으로 500여권 늘어난다.평균수명이 74.3세에서 74.6세로 늘고 노인인구 비율도 29.9%에서 31.4%로 높아진다. 1일 1인당 급수량이 420ℓ에서 426ℓ로 늘고,지하철운송분담률은 서울 30.8%에서 32%,부산 9.8%에서 15%로 각각 높아진다.
  • 새해 예산안­정부 발표 내용:3

    ◎정부출연硏 인건비·경상비 20% 감액/새마을협동 보조금 민간심사후에 지급/정부공사 입찰 경쟁촉진으로 담합 방지 13.기타 주요사항 ◇고용창출효과가 큰 지역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지방채 인수 지원:8,500억→1조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 등 운영비를 7% 인상 지원:1,227억→1,381억원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연금(약 11만명 대상)은 사회전반의 임금하락 추세를 감안,고통분담 차원에서 지원수준 동결:8,893억→9,039억원 ◇국내전시공간의 대폭 확충을 위해 수도권에 대규모 무역전시장 신규 건립 추진:50억원 ◇중소기업의 컴퓨터 2000년 문제(Y2K) 해결 지원(100억→442억원) 및 정부의 SW 정품구입 선도를 위한 관련예산 확대(26억→50억원) ◇우리 경제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를 위해 재경부 등 6개 부처에 외신대변인제를 신설하는 등 소요예산 반영:0→16억원 ◇전자주민카드 갱신사업은 막대한 예산 소요(6,547억원) 및 개인신상정보 보호문제 등으로 사업추진을 보류 ◇IMF 체제 이후 증가하고 있는 재소자의 인권신장을 위해 교정시설 3개소(시화,충주,안양) 신규 착공 및 수용경비 지원 확대:573억→698억원 14.공공부문 개혁 △전 출연기관에 대해 경영개혁 차원에서 감량화해 인건비·경상비의 20% 수준을 감액 편성 △설립목적 달성,여건변화로 중요성이 감소된 27개 기관은 폐지·통합 또는 민영화하고 나머지 기관은 조직 및 인력을 정비해 20∼40% 수준 감액 △보조기관 성격,재정자립도 등을 감안해 보조중단 또는 일몰제 적용 (41개 기관 보조중단,24개 기관 일몰제(1∼2년) 적용.계속지원기관의 구조조정:20% 범위내 감액)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등에 대한 보조는 국민운동지원사업비(총액) 150억원을 활용하여 사업의 내용에 따라 차등지원 △전산업무,시설관리 등 민간 수행이 가능한 67개 사업은 민간 위탁하여 99∼2000년간 3,000명의 공무원을 감축하고 연차적으로 예산절감(자산매각수입 포함시 -1,500억원) △각 부처 산하 23개 공무원교육훈련기관을 10개 기관으로 통폐합해 497명 인력감축 및 연 200억원 수준 예산절감(99년:100억원) 15.예산편성방식의 개선 ◇수요자 의견수렴의 제도화 △예산요구 단계부터 수요자 의견을 수렴해 예산요구시 수혜자의 평가 보고서를 함께 제출 △중앙·지방간의 상호 이해와 협조,지방의 요구사항 수렴을 위해 시·도지사협의회를 개최 △소비자대표,학계,언론계 등으로 구성된 예산자문회의를 운영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 수렴 ◇예산편성·집행·평가의 피드백 기능 강화 △30대 중점관리사업에 대한 점검·평가 결과를 99년 예산에 반영.공무원 교육훈련기관:23→10개(병설 5개 별도) 등 △새만금,가덕도 등 100여개 재정 사업 현장을 방문,점검(98년 4월15일∼6월10일)결과를 예산에 반영 ◇예산 사용기관의 자율성 확대 △경상사업비와 일반사업비를 기본사업비로 통합하고 세부사업 내역을 집행기관이 자율 결정 △소요예산을 총액으로 편성하는 총액계상사업을 대폭 확대:18개 사업 4.4조원→39개 사업 6.6조원 △용지보상비,일반행정경비 중일정액에 대한 예산의 이월을 허용해 예산집행과정의 신축성 부여 *예산회계법 개정 추진중 ◇공공사업 입찰제도 개선 및 예비타당성 조사제도도입 △100억원 이상의 정부공사는 최저낙찰 수준을 예정가격의 70%→75% 수준으로 상향 조정 △일정규모(예:500억원) 이상의 사업은 예비 타당성조사 단계를 도입 ▷기타◁ 1.주요 제도개선 사항 가.인센티브 제고 방안 ◇성과상여금제도 마련 △과장급 이하 전 공무원에게 성과상여금제도를 새로 도입(국장급 이상은 연봉제 실시).평가방법:현재 시범운용 중인 점수제 평가방법을 보완하여 공정성과 객관성을 제고.상급자 평가→동급자·하급자 등 쌍방평가 추가.지급 방법:평가결과에 따라 연말에 1회 차등지급. 상위 10%는 월 기본급의 200%,11∼25%는 100%,26∼50%는 50%,51% 이하는 0%. ◇예산절약 인센티브 제도의 활성화 △각 부처의 자발적인 예산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금년에 도입된 예산절약 인센티브 제도에 따라 99년 예산은 6개 부처에서 300억원을 절감. 대법원:3억원(차량감축 77대).병무청:282억원 절감(지방행정관서에 대한 병무행정 위임업무 폐지).행정자치부:11억원(자발적 직제축소 51명).관세청:4억원 절감(자발적 직제축소 17명).조달청:1억5,000만원(일용직 고용원 감축).국방부:8,000만원(하사관 교육방법 개선) △예산절감 노력을 확대하기 위해 인센티브 강화방안 마련을 추진.운영근거:세출예산집행지침→예산회계법.1인당 한도 확대(현행 기본급의 200%) 및 성과금 재원 범위 확대(현행 절약액의 30∼100%) 등 나.민간보조금의 정비계획 ◇설립목적 달성기관,유사·중복기능 수행기관,재정자립 가능기관 등에 대한 보조금은 정비 △재정자립도에 따라 일몰제를 적용,최장 2000년까지 지원(예:가족계획협회,식생활개선단체,스카우트단체,각종 레크리에이션단체 등) ◇소외·취약계층 지원기관,국가장려기능 수행기관 등은 차질없이 지원 △경제난국 극복,불우계층 지원 등 관련분야는 사업성격에 따라 적정 지원 규모를 반영하되,고통분담과 구조조정이 요구되는 분야는 일부 감축지원(예:보훈단체,장애인·여성·노인단체,법률구조단체 등) ◇국민운동단체(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 및 지방국민운동단체 등)에 대한 보조금 지원방식 개편 △종래 정부가 기관별로 운영비 보조를 결정하던 것을 앞으로는 민간위원회의 사업별 심사 후 선정된 사업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민간운동지원’ 비목의 예산을 총액 계상) △지원대상은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자유총연맹 등 3개 국민운동단체의 추진사업뿐 아니라 민간 시민·사회단체들의 지방국민운동사업 및 민간자율에 의한 시민활동지원사업을 포함 계류중인 ‘민간운동지원에 관한 법률(안)’의 입법화를 전제다.공공사업의 효율성 제고 ◇입찰과정의 경쟁촉진으로 담합을 방지해 예산을 절감 △정부공사는 낙찰결과를 반영해 총사업비 및 예산을 절감(20개 사업 총사업비 2조4,597억원중 2,336억원을 삭감) △정부투자기관 공사는 원칙적으로 일반경쟁 입찰로 개선.제한경쟁시 공정거래위원회 및 조달청과 사전 협의 의무화.500억원 이상 공사의 설계내용을 조달청이 사전 검토,투자기관 공사 91% 수준.99년 예산편성시 그 결과를 반영해 예산을 절약 ◇내년 1월1일부터 입찰제도 보완 시행 △공사비가 예정가격의 75%수준 이상이 되도록 해 입찰담합을 방지하면서도 공사품질도 아울러 확보 ◇우선순위에 입각한 신규사업 선정을 위해 일정 규모(예:500억원) 이상의 사업에 대하여는 예비 타당성조사 단계를 도입 △소요예산을 예산청에 계상.조사는 국내외 전문기관 등이 수행 △부실한 타당성 조사에 대해서는 수주 참여제한 등 제재 타당성 조사(총 44건,조사비 288억원) 결과 조사 완료된 33건중 울릉공항을 제외한 32건이 타당성 있는 것으로 결론 ◇예산편성에 있어서는 원칙적으로 예비 타당성조사→타당성 조사 및 설계→보상→공사의 순으로 반영 △예산회계법령 및 건설기술관리법에 규정하여 제도화
  • 기아 3차 입찰/‘자산만 매각’ 검토

    기아자동차와 채권단은 기아·아시아자동차 처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3차 입찰을 실시하되,부채의 추가 탕감 대신 부채를 떼어내고 자산만을 매각하는 방안을 포함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도 기아·아시아자동차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적극 개입할 방침이다. 채권단 대표인 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24일 “채권단은 삼성이 제시했던 2조7,000억원을 웃도는 2조9,200억원의 원금을 추가 탕감해 줬음에도 2차 입찰이 유찰된 점을 중시하고 있다”며 “부채탕감 방식의 입찰로 낙찰자를 선정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빅딜(사업 맞교환)로 기아·아시아자동차를 처리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대안으로 자산매각 방식을 택하는 것도 상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기아 재입찰도 유찰

    ◎빚 추가 탕감 요구… 현대·대우·삼성 모두 실격 기아·아시아자동차에 대한 재입찰이 응찰업체들의 추가 부채탕감 요구로 유찰됐다.이에 따라 기아·아시아자동차 처리와 관련,3차 입찰을 실시하지 않고 수의계약 방식을 택할 지 여부가 관심이다. 기아입찰 사무국은 23일 “재입찰에 참여한 현대 대우 삼성 등 3개사 모두 부채의 추가 탕감을 요구하는 등 부대조건을 달아 실격처리했다”고 발표했다. 사무국은 응찰사 모두 기아자동차의 신주(新株) 51% 이상을 주당 5,000원 이상에 사들여야 하는 응찰가 조건은 충족했으나 1차 입찰 때와 마찬가지로 채권단이 수용하기에 어려운 부채탕감 등을 요구했다고 말했다.삼성자동차는 추가 부채탕감 요구와 함께 서류실사로는 기아의 재무구조를 파악하기 힘들다며 정밀 현장실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무국은 3차 입찰이나 수의계약 등의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3차 입찰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재입찰에서 모든 것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했던 만큼향후 처리방안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산자부 고위 관계자는 “재입찰이 유찰돼 난감하다”며 “정부는 재입찰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어떤 지침이나 방안도 마련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향후 채권단과 법정관리인들의 결정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채권단 대표인 산업은행은 李瑾榮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어 후속대책을 논의했으며 기아와 협의해 빠른 시일 안에 처리방안을 마련키로 했다.산은 관계자는 “어떻게 해서든 재입찰에서 낙찰자를 선정하기 위해 원금을 2조9,000억원 탕감해 주는 등 최선을 다했는데 다시 유찰돼 허탈하다”며 3차 입찰이나 수의계약 말고도 동원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
  • 상암 주경기장 낙찰 뒷 얘기

    ◎삼성 ‘도 아니면 모’ 전략 또 적중/“설계능력으로 시공능력 제압” 양동작전/“현대 허찔렸다”… 월요일 충격 못벗어나 ‘설계능력이 시공능력을 제압한 한판 승부’ 지난 21일 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공룡군단’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제치고 상암 주경기장 건설 공사를 따낸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현대건설은 아직도 ‘월요일의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분위기다.2002년 월드컵 유치를 위해 발벗고 뛰었던 鄭夢準 축구협회 회장의 공로와 건설업계 정상의 자존심이 한꺼번에 무색해진 탓이다. 현대 고위 관계자는 “허를 찔렸다”는 말로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고 “칭찬이야 받았겠느냐”는 표현으로 鄭회장으로부터 심한 질책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이번 수주전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삼성과 현대는 좋은 대조를 이뤘다. 현대가 시공능력과 실적을 앞세워 시종일관 공사 수주를 낙관한 반면 삼성은 그룹차원에서 치밀하면서도 조심스런 준비를 해왔다.삼성그룹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30%의 지분으로 참여토록 하는 한편‘비장의 카드’로 삼성엔지니어링을 내밀었다.‘덩치’의 현대건설과 ‘실속’의 삼성엔지니어링을 최대로 활용한 양동작전을 구사한 셈이다. 삼성그룹의 ‘도 아니면 모’전략은 적중했다. 이번 심사는 공사기간이 촉박한 점을 감안,설계시공일괄방식(턴키)으로 이뤄졌다.설계능력 50%,입찰가격 20%,시공능력 30%씩의 가중치를 부여,종합점수가 높은 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삼성그룹이 삼성엔지니어링을 카드로 내민 것도 이처럼 설계능력이 50%의 높은 점수를 차지한다는 점을 주시했기 때문. 삼성그룹의 기대에 부응하듯 설계분야에서 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44.48점을 획득,현대건설 컨소시엄보다 무려 4.05점을 앞서 나갔다. 입찰가에서도 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1,733억원을 써내 20점을 획득한 반면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1,899억7,000만원을 써내 18.24점을 얻는데 그쳤다.이로써 총점은 5.81점 차이로 벌어졌다. 이번 입찰에서 현대가 패배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지난 5월의 지하철 7호선 사고가 악재로 작용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농지 개량조합 감사/24억 회수·감액 조치

    농림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영산강농지개량조합과 김해농지개량조합에 대해 정기감사를 실시,부당수의계약 등 위반사항을 적발해 3명을 문책하고 24억6,800만원을 회수·감액조치하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 감사결과 김해조합은 ’98도요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의 계속공사를 수의계약하면서 낙찰율을 지난해 계약의 90%보다 높은 96.8%로 부당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 현대·대우·삼성 응찰/기아自 재입찰

    ◎부채 추가 탕감… 응찰가 1차보다 높을듯 기아와 아시아자동차는 어디로 넘어갈까. 현대 대우 삼성 등 국내 자동차 3사가 21일 재입찰 응찰서류를 서울 여의도 기아본사에 있는 입찰사무국에 일제히 냈다.이에 따라 오는 28일 발표될 낙찰자 선정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입찰도 1차 입찰 때와 마찬가지로 응찰가와 장기 현금흐름,고용승계 등의 평가항목 중 응찰가에 의해 승부가 날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은 원금 2조9,000억원을 추가 탕감해 주기로 한 점을 들어 응찰가의 수준에 대해 ‘다다익선’(多多益善)이라고 표현하고 있다.부채의 추가 탕감으로 신주의 주당 인수가를 1차 입찰 때보다 높게 써낼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기아·아시아자동차 채권단 대표인 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1차 입찰 때의 경험으로 미뤄보면 응찰가는 입찰서류를 내기 위해 출발 직전까지도 빈칸으로 놔뒀다가 그룹 총수가 막판에 써넣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종잡기가 힘들다”고 말했다.특히 1차 입찰 내용이 공개됐기 때문에 재입찰에서 3개업체 모두 응찰가를 결정하는 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삼성자동차 관계자는 “1차 입찰에서의 응찰가가 공개됐기 때문에 1차 입찰 때보다 낮게 쓸 수는 없지 않느냐”며 “주당 인수가를 5,000원 이상 쓰되,경쟁사가 제시한 가격을 웃돌면서 최대한 낮게 써내야 해 어려움이 많았다”고 토로했다.삼성은 1차 입찰때 기아자동차는 6,100원,아시아자동차는 5,700원을 써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었다. 현대도 1차 입찰 때에는 주당 인수가를 기아자동차는 100원,아시아자동차는 10원을 써냈으나 재입찰에서는 모두 액면가 이상으로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그 수준은 기아와 아시아자동차 모두 5,000원대 초반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대우는 기아자동차 인수와 관련해 쫓기는 듯한 분위기다.1차 입찰때 삼성 다음으로 높은 가격을 써냈던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자동차 업계에서는 만약 삼성이 기아자동차를 인수할 경우 가장 타격을 입는 쪽은 대우로 보고 있다. 대우는 3사 중 가장 늦은,마감시간(오후 5시) 직전에 응찰서류를 냈다.金宇中 회장이 재입찰 마감과 상관없이 해외출장 중인 점도 의외다. 채권단과 업계에서는 재입찰도 1차 입찰처럼 삼성과 대우의 응찰가 경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500억 이상 정부 공사/타당성 조사 미리 받아야/내년부터

    ◎부처·예산청·연구기관 3者 참여/100억이상 공사 낙찰가 예정가의 75% 이상으로 내년부터 각 부처가 실시하는 500억원 이상의 신규사업은 사전에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기획예산위원회와 예산청은 21일 공공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500억원 이상의 신규사업은 반드시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치도록 했다. 예산당국은 원칙적으로 민간에 대한 보상 완료 후 공사를 추진하되 해당부처와 예산청,연구기관 등 3자가 참여하는 위원회의 타당성 조사를 거치도록 하되 장기간에 걸쳐 대규모 보상비가 들어가는 고속도로,철도 등 사업은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또 입찰제도를 개선,100억원 이상의 정부공사에 대해서는 적격심사 기준을 조정,낙찰가격을 현재 예정가의 70% 이상에서 75% 이상이 되도록 해 부실공사를 막기로 했다. 부실설계 방지를 위해 하자보수 보증제도를 도입하고 부실 설계자는 실명공표와 수주제한 등 제재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 월드컵 주경기장 삼성컨소시엄 낙찰/서울시 발표

    ◎새달 설계확정 즉시 착공/지상 6층 6만3,930석 규모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주경기장 시공사로 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선정됨에 따라 주경기장 건설이 본격화됐다. 서울시는 21일 월드컵주경기장 시공사 입찰 결과 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평점 100점 만점에 87.99점을 얻어 85.45점의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물리치고 주경기장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측은 이번 입찰에서 공사비로 1,733억원을 써냈다.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에는 (주)한양 한국중공업 동양고속 등 4개 업체가 참여했고 삼성에버랜드 삼성전자 이공건축 정림건축 비욘드스페이스 서영기술단 등이 설계를 맡았다.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월드컵 주경기장은 대지면적 4만6,700평,건축면적 1만7,770평,연면적 3만8,370평에 가로 243m,세로 206m의 직사각형 형태로 건설된다. 수용인원 총 6만3,930석에 주차 대수는 2,358대이다. 시는 월드컵경기 후에도 주경기장이 주변 상업시설과 한강의 레저시설을 연계하는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상업·체육·문화시설을 강화하기로 했다. 월드컵주경기장은 오는 10월 설계와 동시에 착공에 들어가 당초 예정보다 2개월 빠른 2001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 성업공사 매입한 부실채권/골드만삭스사에 최종 낙찰

    성업공사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매입한 부실채권이 처음으로 외국 금융기관에 팔렸다. 성업공사는 이달초 2,650억원(매입원금 기준)의 부실채권에 대해 경쟁입찰을 실시한 결과 골드만삭스사가 최종 매입자로 낙찰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매각된 부실채권은 진로 등 화의 및 법정관리가 진행중인 14개 기업의 무담보채권으로 입찰에는 모건스탠리,리만브라더스,메릴린치,뱅커스 트러스트,골드만삭스 등 5개 회사가 참여했다. 골드만삭스사는 이 부실채권을 이자(100억원)를 제외한 대출원금 2,550억원의 10%,255억원에 매입하겠다는 응찰서를 제출했으며 이번주중 은행 등 채권단과의 최종협의를 거쳐 다음주에 최종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 삼성 ‘기아 단독응찰’ 결정

    ◎포드와 컨소시엄설 일축… 21일 서류제출/정치권 ‘삼성 불가피론’ 등 맞물려 인수 유력/기아도 고용승계 조건 등 전제로 삼성 선호 기아자동차 응찰여부를 저울질해 온 삼성그룹이 2차 입찰에 단독 응찰키로 결정했다.삼성그룹의 수뇌부는 최근 운영위원회와 사장단간담회를 잇따라 갖고 기아인수 문제를 논의한 끝에 2차 입찰에 참여키로 최종 결론짓고 李健熙 회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자동차는 18일 “항간에 재입찰 포기설,포드와의 컨소시엄 구성 등 얘기가 분분했지만 단독 응찰키로 했다”면서 “입찰서류 제출마감일인 21일까지 서류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차 관계자는 “포드와 컨소시엄 구성은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1차 입찰 때와 마찬가지의 컨소시엄 형태로 2차 입찰에 응찰할 예정”이라며 “포드와의 제휴문제는 2차 입찰이 끝난 뒤에 검토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그러나 “포드 경영진이 교체되면서 기존의 정책결정이 대폭 수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포드와의 컨소시엄 구성 여지는 어느 때보다 적다”며“포드가 더 이상 입찰에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1차 입찰에 확실한 인수의지를 갖고 들어간 곳은 삼성 밖에 없다”면서 “그러나 1차 입찰에서 타업체들이 유찰시킬 조짐을 보임에 따라 부채탕감을 받기 위해 유찰쪽으로 선회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이 이같이 2차입찰 참여를 결정함에 따라 기아차 인수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특히 정치권에서도 삼성인수의 불가피성을 역설하고 있어 변수가 없는 한 기아차 인수가 유력시된다. 金元吉 국민회의 정책위의장은 최근 “현대와 대우가 기아차를 인수할 경우 부채부담이 크다”며 “현대가 1만명의 인원을 축소하는 마당에 엄청난 돈을 들여 기아를 인수할 명분이 약하다”고 말했다. 朴光泰 국민회의 제2정조위원장도 “채권단이 2조7,000억원의 부채탕감을 약속했으니 1차때 그 정도의 부채탕감을 요구한 삼성이 가장 유력하다”며 “삼성만 적극성을 보이면 낙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그는 “기아쪽도 현대나 대우로 낙찰될 경우 고용승계가 어렵다는 판단아래 삼성쪽을 선호하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포드사는 기아차 2차 국제입찰과 관련,“삼성자동차와 제휴협상을 하고 있지 않다”며 2차 입찰 이후의 자사 전략에 대해서는 말할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 金 대통령 訪日 전세기/아시아나 첫 선정

    오는 10월7일 방일하는 金大中 대통령의 수행원들이 탑승할 항공기가 아시아나항공 소속기로 결정돼 지금까지 대한항공기를 이용해왔던 관례가 깨졌다. 아시아나항공은 18일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수행할 수행원들을 태울 항공기 입찰에서 경쟁사인 대한항공보다 저렴한 가격을 제시해 낙찰됐다”고 밝혔다. 전세기로 선정된 아시아나 항공기는 보잉 737기로 좌석 160석 규모며 공무원과 기자단,경호원 등 비공식 수행원 100여명이 탑승하게 된다.
  • 기아 재입찰 “출발이 좋다”/2차 입찰 어떻게 될까

    ◎현대·대우·삼성·포드 의향서/부담 줄어 낙찰 가능성 높아 기아·아시아자동차 채권단이 오는 21일로 예정된 재입찰에서 2조9,210억원의 부채를 탕감해 주기로 10일 결정함에 따라 1차 때와 같은 유찰 가능성은 대폭 줄어들게 됐다. 그동안 입찰참가업체들은 “부채 탕감액이 최소한 부채의 자산 초과분보다는 많아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이같은 요구가 이번에 어느 정도 수용된 셈이다.원금 탕감액과 이자율 및 상환일정조정을 통한 경감 효과를 합하면 5조6,900억원으로 부채의 자산 초과분을 5,325억원 넘어선다.입찰업체 관계자는 “부채 탕감의 규모는 미흡하지만 기아의 새 주인을 신속히 결정,정상화시키기 위한 채권단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반겼다. 그러나 그만큼 입찰 참가를 선언한 현대 대우 삼성 포드의 4파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1차 때에 비해 보다 ‘진지해질’ 전망이다.1차 때는 업체들이 추가부채 탕감을 노려 자동 탈락임을 알면서도 ‘조건’을 제시하거나 응찰가를 기준 이하로 제시했다. 특히 응찰가의 비중이 더욱 커지게 됐다.부채 부담 완화로 응찰가를 쓰는데 다소 여유가 생긴데다 서로의 전력이 노출된 1차 입찰 결과 응찰가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대동소이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업체별로는 1차 때 가장 높은 응찰가를 써냈던 삼성의 전략에 관심이 모아진다.삼성은 1차 때 2조4,000억원의 부채 탕감을 요구한 적이 있어 이번 채권단 결정을 가장 내놓고 반기는 상태. 1차 때 기아 100원,아시아 10원의 ‘터무니없는’ 가격을 써내 인수 의지자체가 의심받았던 현대는 이번에는 ‘성의있는’ 응찰을 준비하고 있다.현대 관계자는 “이번에는 액면가 이하로 쓰거나 조건을 붙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는 이번에도 단독응찰키로 하고 시내 모처에서 필승 전략을 마련중이다. 포드의 응찰 여부도 주목된다.1차 때 “기아의 적정 부채는 4조원”이라고 주장하며 나머지 8조8,000억원의 탕감을 주장했던 만큼 이번 채권단의 결정을 미흡하게 여기고 있지만 다소 무리한 응찰가를 쓰는 한이 있어더라도 기아 인수에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그러나 유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힘들다.탕감액이 부담을 떨치기에는 아직도 과중하다는게 업체들의 주장이기 때문이다. 기아 입찰사무국은 이날 의향서를 낸 4개사에 대해 11일 입찰 기준서를 전달하고 오는 21일 응찰서를 접수,28일 최종 낙찰자를 발표한다.
  • 기아 부채원금 2조9,210억 탕감/채권단 2차 입찰조건 발표

    ◎이자 등 총 7조8,590억 감면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의 채권 금융기관들은 이들 회사에 대한 2차 입찰에서 2조9,210억원의 부채원금을 탕감해 주기로 최종 결정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두 회사의 부채원금중 2조9,210억원을 비롯,부채총액 11조8,580억원의 66.3%인 7조8,590억원을 감면키로 채권금융기관들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차 입찰때 제시한 조건(6조5,598억원)보다 1조2,992억원(19.8%)이는 수치다. 구체적 부채탕감은 △원금면제가 2조9,210억원 △이자율 및 상환기간 조정을 통한 감면이 2조7,767억원 △보증채무 면제 2조1,613억원 등이다.이에 따라 낙찰업체는 추후 채권금융기관에 3조9,990억원만 갚으면 된다. 업체별 탕감액은 기아자동차의 경우 상환대상 채권 9조1,264억원의 66.6%인 6조826억원,아시아자동차는 상환대상채권 2조7,316억원의 65.0%인 1조7,764억원의 부채가 탕감됐다. 산업은행 朴相培 이사는 “지난 6월30일 현재 두 회사의 부채초과액은 5조1,652억원인데 2차 입찰에서 5조6,977억원을 감면했기 때문에 5,325억원의 순자산이 발생하는 효과가 있다”며 “두 회사가 조기 정상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아 입찰사무국은 2차 입찰 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현대자동차 대우자동차 삼성자동차 등 국내 3사와 미국의 포드자동차 등 4개사가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입찰 참가 자격을 가진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는 의향서를 내지 않았다.
  • 기아自 재입찰/28일 GM 포함 5개사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의 재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는 1차 입찰에 응찰했던 4개 사에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M)사를 포함해 5개 사로 제한된다. 재입찰 낙찰자는 오는 28일 선정된다. 기아자동차와 채권단은 4일 기아·아시아자동차에 대한 재입찰은 지난 1일 유찰된 1차 입찰의 연장선상에서 실시하는 것으로,1차 입찰에 의향서를 냈고 설명회 및 공장실사에 참여했던 현대 대우 삼성 포드 GM 등 5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회사를 주 응찰자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해도 된다.
  • 하도급 위반 과징금 업체 公共공사 맡기 어렵다

    ◎무조건 벌점 입찰심사 타격 공정거래위는 3일 하도급법을 위반한 업체에 물리는 과징금이 정부가 발주하는 공사 낙찰에 끼치는 불이익을 분석한 자료를 내놓았다. 앞으로 하도급법을 위반한 사업자가 위반사실을 자진해서 시정하더라도 산출된 과징금의 50%를 물어야 하는 등 하도급제도의 운영이 대폭 강화되면서 과징금을 부과받은 업체에 주어지는 벌점이 정부발주공사의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기준(PQ) 및 적격심사 때 결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하도급법위반 사업자가 위반사실을 자진 시정할 경우 과징금을 부과하지 않았지만 이번 강화방안에 따라 위반사업자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모두 과징금이 부과된다. 과징금 부과대상은 하도급법상 원사업자인 일반건설업체들이 발주자로부터 선급금을 지급받고도 15일 이내에 하도급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하도급 대금을 법정지급기간인 60일 이내에 주지 않는 불공정 대금지급행위가 주를 이룬다.60일 이상짜리 장기어음을 줘 어음할인료를 부담케 하는 행위도 마찬가지이다. 하도급법을어기면 돈은 돈대로 물고 굵직굵직한 정부발주 공사는 따내지 못한다는 결론이다. PQ심사는 재경부의 회계예규에 따라 100억원 이상인 교량,공항,항만,공용청사 등 22개 공사를 적용대상으로 경쟁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미리 심사·선정하는 제도.시공경험(33점),기술능력(34점),경영상태(33점)를 각각 점검한다. 하도급법 및 건설산업기본법을 위반하거나 우수시공업자로 지정될 경우 최고 20점까지 점수를 가산해 주거나 감점한다.60점 이상인 자 가운데 20% 범위 안에서 상향조정이 가능하도록 최근 개정됐다. 적격심사는 58억3,000만원 이상 공사에 해당되며(99년 2월부터는 30억원 이상으로 대상 확대)낙찰자 선정시 예정가격 이하로서 최저가격으로 입찰한자 순서로 계약이행능력을 심사하는 제도이다.공사수행능력(35점),시공계획 적정성(35점),입찰가격(30점) 등 3개 항목에 대해 심사한다.
  • 기아自 국제입찰 유찰 공식발표/월말까지 2차 입찰 매듭

    기아·아시아자동차는 지난 7월15일부터 추진해온 국제 공개입찰이 최종 유찰됐다고 1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채권단과 협의해 이달초 2차 입찰을 실시,월말까지 낙찰자 선정 등 모든 매각 절차를 완료키로 했다. 李鍾大 기아자동차 기획총괄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기아·아시아자동차 인수자를 선정하기 위한 주식매각 입찰을 실시한 결과 입찰사무국이 제시한 입찰요건을 충족한 응찰업체가 한곳도 없어 유찰된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李사장은 “지난달 21일 접수된 포드,삼성,현대,대우 등 4개 업체의 입찰서류를 검토한 결과 최소 응찰가(주당 5,000원) 이하로 써내거나 추가 부채 탕감을 요구해 모두 입찰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응찰업체들이 애매한 내용으로 추가 부채탕감을 요구하는 바람에 불공정 시비를 일으킬 조짐이 있어 면밀한 법적 검토 끝에 유찰로 최종 결론지었다”고 덧붙였다. 李사장은 2차 입찰도 앤더슨 컨설팅,파리국립은행 등 1차 때의 입찰 대행 기관이 그대로 맡게 되며 기아·아시아자동차의 일괄 입찰 방침에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기아측은 2차 입찰에서는 1차 때와 같은 결격에 의한 유찰을 막기 위해 ▲실격일 경우 ▲심대한 불이익을 주는 경우 등을 구체적으로 예시한 입찰 지침서를 마련,공개할 방침이다.
  • 부채 추가탕감 최대 변수/기아自 재입찰 어떻게 될까

    ◎“더 깎아줘야”가 대세… 일정 최대한 단축/참여업체 1차 응찰 4개社로 한정 될듯 기아자동차와 채권단은 1차 입찰 유찰에 따른 파장을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재입찰 작업에 착수했다. 이달 안 낙찰자 선정을 목표로 추진 중인 재입찰성사 여부의 최대 변수는 부채의 추가 탕감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1일 “1차 응찰업체 모두 부채의 추가 탕감을 요구해 업계전략에 말려들어간 기분”이라며 “시간을 끌수록 부작용이 크기 때문에 일정을 최대한 줄여 재입찰을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재입찰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은 부채의 추가 탕감”이라고 지적,“다음 주 채권단 회의를 열어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런 기류로 볼 때 골칫덩이인 기아자동차 처리문제는 재입찰로 마무리될 것 같다. 채권단은 12조6,000억원인 부채 중 원금의 일정부분을 추가 탕감하는 것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1차 입찰이 유찰된 만큼 가격을 더 깎아줘야 한다는데 이의를 달기 힘들다”고 했다. 1차 입찰에서는 이자율 인하 등의방식으로 6조5,000억원의 부채탕감 효과를 얻는 조건을 제시했었다. 기아와 채권단은 재입찰 참여업체를 1차 입찰에 응찰했던 삼성과 현대 대우 포드 등 4개 사로 한정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다른 업체로 확대할 경우 안내자료를 보내야 하는 등 이달 안에 재입찰을 마무리하기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재입찰에는 삼성 현대 대우 포드 등 4개 사 모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던 삼성은 입에 다 넣었던 것을 놓쳤다며 유찰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따라서 재입찰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볼 수 있다. 삼성과 함께 액면가 이상으로 써냈던 대우가 재입찰에서 기아인수에 사활을 걸지 여부가 관심이다. 현대의 경우 1차 입찰때 주당 인수가를 기아 100원,아시아 10원을 써낸 점으로 미뤄 삼성 견제 쪽에 비중을 뒀다는 분석이다. 산은 관계자는 “포드는 기아에 매력을 느끼고 있으나 헐 값에 사들이는 것이 목적인 것 같다”고 했다. 포드는 설령 낙찰받더로도 인수가가 적정했는지 여부를 추후 평가해 책임을 묻기 때문에 억지로 높은 값에 인수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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