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낙찰
    2026-07-10
    검색기록 지우기
  • 중도
    2026-07-10
    검색기록 지우기
  • 삼성SDS
    2026-07-10
    검색기록 지우기
  • 사나
    2026-07-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807
  • 정부 잘못 공사지연땐 보상

    정부와 공공공사 계약을 한 사업자는 앞으로 발주기관(정부)의 잘못으로 공사가 60일 이상 중단되면 지연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또 발주기관이 계약상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사업자가 임의로 시공을 중단할 수 있게된다. 재정경제부는 8일 국가계약법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령이 9일부터 시행됨에따라 이와 관련된 회계예규와 재경부 고시를 사업자의 권익을 강화하는 쪽으로 개정,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재경부는 발주기관(정부)의 책임으로 공사가 60일 이상 정지됐을 때,하루단위로 남은 계약금액에 대해 시중은행 일반자금대출금리를 적용해 지연보상금을 사업자에게 주도록 했다. 또 발주기관이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사업자가 이를 서면으로 촉구했는데도 14일 이내에 회신을 하지 않거나 이행을 거부하면 공사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정지할 수 있다.이때 정지된 기간에대해서는 정부가 공기연장을 해 주도록 했다.또 공사를 정지한 사업자가 다른 공사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후 감사를 통해 실태를 철저히 점검,권익을 침해한 경우에는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9일부터 제한적최저가낙찰제가 폐지됨에 따라 30억원 미만의 소규모 공사에대해서는 시공경험 등 적격심사 기준을 완화해준다.또 턴키나 대안입찰의 설계보상비를 현행 공사예산의 1%에서 1.5%로 올려 입찰에 참가했다가 최종 단계에서 떨어진 사업자들에 대한 보상을 늘려 우수한 설계를 많이 내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한편 사업자들이 선금을 다른 용도로 쓰지 못하도록 선금사용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선금지급계좌도 별도로 관리토록 했다. 이밖에 여러 사업자가 공동계약을 할 때 단순히 자본참여만 하고 실제로는 전혀 공사에 참여하지 않는 업체를 가려내 최고 2년간 정부입찰 참여를 제한하기로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경영우수 건설업체에 ‘가산점’ 낙찰기회 확대

    이달부터 시공실적은 떨어지나 경영상태가 좋은 지방의 중소건설업체들이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주하는 일반공사나 10억원 이하의 소규모 공사를낙찰받을 수 있는 길이 확대된다. 행정자치부는 2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 발주 공사의 입찰자격과 다른 별도의 지방 중소건설업체 적격 심사기준을 행자부 예규로 제정,전국 지자체에 시달했다. 예규에 따르면 발주공사 규모가 적으면 적을수록 적격심사 때 시공경험 점수보다 경영상태 점수를 높게 부과해,우수한 지역 중소 건설업체와 신규업체에 가격입찰 경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주게 된다.즉,발주규모가 10억원 이하인 공사는 시공경험 점수보다 경영상태 점수를 3배 이상 높게 배점을 부여한다.특히 발주공사 규모가 3억원 이하인 경우에는 시공경험 점수가3점 만점인데 반해 경영상태 점수는 17점을 만점으로 부여,6배정도나 경영상태 비중을 높게 했다. 이는 지자체 발주공사 가운데 74%정도가 3억원 이하의 소규모 공사로서 국가가 발주하는 대형공사와 달리 업체간 공사실적을 기준으로 한변별력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또 예정가격의 사전담합을 둘러싼 비리를 사전에 막기위해 예정가 결정시복수 예비가격을 15개 작성,입찰참여업체가 무작위로 4개를 추첨해 산술평균한 금액을 예정가격으로 결정하고 입찰종료 뒤 이를 공개토록 했다. 이와 함께 공사를 발주하는 중앙관서의 장이나 시·도지사 외에도 시·군·구청장이나 지방 공기업의 사장이 우수업체로 지정한 지방 중소건설업체에대해서도 신인도 평가시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구로구, 이달부터 모든 입찰업무 전산화

    구로구(구청장 朴元喆)는 31일 9월부터 각종 공사·구매 등 구가 시행하는모든 입찰업무를 전산화하기로 했다. 구는 입찰 참가자격을 연간 등록하고 업체별로 고유번호를 매겨,입찰시 OMR 카드를 작성해 입력하면 전산시스템이 제반사항을 인식해 낙찰자를 결정하도록 할 방침이다.입찰공고 낙찰가 낙찰자 등도 인터넷 입찰방을 통해 공개한다.이제까지는 입찰공고를 한 뒤 입찰자격을 입증할 수 있는 구비서류를갖춘 입찰등록서를 받아 현장입찰을 해왔다.이 과정에서 추첨기를 사용,수작업으로 복수 입찰예정가를 추첨해 낙찰자를 선정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서류가 복잡·다양해 업무의 능률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예정가 선정과정 등에서 공정성에 의혹을 사왔다. 구는 입찰업무 전산화를 위한 전산기기 및 프로그램 설치작업을 끝내고 이미 시범운영도 마쳤다. 김재순기자 fidelis@
  • 국유림 자투리 178만평 새달 公賣

    다음달부터 국유림 178만평이 일반에 팔린다. 산림청은 전국의 국유림 가운데 자투리땅 595㏊,790필지 306억원어치를 오는 9월1일부터 연말까지 일반인에게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땅을 사려는 사람은 거주지나 용도에 상관없이 응찰할 수 있다.입찰은 전국 25개의 국유림관리소에서 입찰참가신청서와 인감증명서 1통,인감도장,입찰예정금액의 5%를 내야 한다.입찰에 따른 공고,입찰,계약,대금수납,소유권이전 업무는 국유림관리소가 맡으며 매각대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일시불로 내야 한다. 예정가격은 2개 감정평가법인에서 평가한 금액을 산술평균해 정하며 매각공고시 관보 등에 사전 공개된다.낙찰은 2명 이상의 유효한 입찰자 가운데 최고가격을 써낸 사람에게 돌아간다. 관계자는 “매각재산 내에 불법 건축물이나 묘지 등이 있거나 다른 토지사용제한사항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매입자가 응찰 전에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공매대상 자투리땅의 목록과 국유림관리소 위치,전화번호 등 자세한 내용은매각공고 10일 전 관보에 게재되며 동사무소 등 행정관청에서 열람할 수 있다.산림청 홈페이지(www.fog.go.kr)와 농림수산정보망(천리안,하이텔,나우누리로 연결후 GO AFFIS)을 이용해도 된다. 박선화기자 psh@
  • 무등일보 제호 1억120만원

    “일간신문의 제호(題號)값은 얼마나 될까” 광주에서 발행됐던 무등일보의 제호가 24일 공개경쟁 입찰에서 1억120만원에 팔렸다. 무형의 재산인 일간지의 제호가 입찰을 통해 금전적으로 평가받기는 이번이처음이다. 무등일보 파산 관재인인 노인수(魯仁洙)변호사는 “이날 제호와 수만여점의 조사자료 등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 결과 각각 1억120만원과 6,5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수천억 公共공사 입찰담합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속도로 건설공사와 한강 준설공사 등 공사금액이 수천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공공공사와 관련,입찰담합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정위 고위 관계자는 19일“최근 감사원으로부터 입찰담합이 의심되는 공공공사 자료 4건을 넘겨 받아 확인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입찰담합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대형 공공공사는 한국도로공사가발주한 고속도로 건설공사 2건과 서울시가 발주한 한강 오니토(강바닥 침전물)준설공사 등으로 최근 정부투자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감사원 감사에서 지나치게 낙찰률이 높아 담합가능성이 제기된 것들이다. 공정위는 응찰업체들이 한 업체를 밀어주기 위해 담합했는지 여부,공공기관에서 공사와 관련된 자료를 업계에 흘려주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있다. 최근 공정위가 낙찰업체에 공사금액의 1%를 과징금으로 물린 것을 감안할때 해당 업체들에 대한 과징금 규모는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김균미기자 kmkim@
  • 대우 해외건설 2건 국내서 보증

    대우는 17일 리비아 화력발전소 건설공사 등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2건의계약 이행 보증과 선수금 환급 보증서를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발급받게됐다고 밝혔다. 보증서를 발급받는 대상은 이탈리아 안살도사와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하는2억9,900만달러 규모의 벵가지 북부 화력발전소 건설공사와 5,000만달러짜리 오만 소하르 항만방파제 입찰 예정공사이다. 대우는 이들 2건의 공사 수행과 입찰에 필요한 국내 보증을 얻어내는데 성공함으로써 3,320만달러 규모의 싱가포르 남섬 매립공사와 8,300만달러짜리인도 다울리강 수력발전소 건설공사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와 안살도사는 지난달 벵가지 화력발전소를 최저 가격에 낙찰받은 뒤프랑스계 은행에 이행보증 등 공사수행에 필요한 보증을 요청,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나 최근 대우그룹 구조조정 문제가 불거지면서 거부당했다. 수출입은행은 리비아를 채권위험국으로 분류,지금까지 보증대상에서 제외했지만 해외건설 활성화를 겨냥한 건설교통부와 재정경제부의 요청으로 보증서발급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건승기자 ksp@
  • 우즈와 라운딩 비용은 6만5,000달러

    우즈와 함께 골프 라운딩을 하려면 얼마를 지불해야 할까-.타이거 우즈가올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선수권 3라운드를 치르던 지난 15일(한국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리오슈트호텔에서 열린 ‘타이거잼Ⅱ’라는 콘서트 도중 실시한 경매에서 우즈와의 라운딩 비용은 6만5,000달러(한화 약 8,000만원)에 낙찰됐다.우즈의 집이 있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의 라운딩 비용이다. 이번 콘서트는 우즈가 소외받고 있는 유색인종 어린이들을 위해 조성중인‘타이거 우즈 기금’ 마련을 위해 열렸다.우즈의 열렬한 팬인 인기가수 셀린 디옹의 공연 등으로 꾸며진 이번 콘서트에서 조성된 기금은 모두 24만2,500달러.이 기금은 캘리포니아 네바다 미시간주의 7개 아동자선단체에 전달될예정이다. 한편 우즈는 PGA선수권 우승으로 세계랭킹과 상금랭킹,투어 상금랭킹에서라이벌 데이비드 듀발을 제치고 1위로 올라 섰다.우즈는 또 올 시즌 PGA투어평균 스코어에서도 듀발(68.97타)을 따돌리고 선두(68.59타)를 지켰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입찰 담합 제재 크게 강화

    입찰담합에 대한 제재가 대폭 강화된다.담합을 주도하면 정부공사 입찰에참가할 수 없는 기간이 현재 6개월∼1년간에서 빠르면 이달 하순부터 1∼2년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12일 오전 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이달 하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입찰담합을 주도한 사업자의 입찰 배제기간을 기존의 6개월∼1년 미만에서 1∼2년으로,담합을 한 자는 1∼6개월에서 6개월∼1년으로 확대하는한편 타당성조사를 부실하게 한 자에 대해 1개월∼2년을 적용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정부기관들이 사업자의 부도 등을 우려해 연대보증인을 세우라고 강요하는경우가 적지 않은데,이는 연쇄부도를 초래할 우려가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금지를 시행령에 명시했다. 정부조달 사업 중 ▲모든 공사,용역과 2억원 이상의 물품조달은 ‘적격심사낙찰제’를 적용하고 ▲물품조달 2억원 미만은 ‘최저가낙찰제’를 적용키로 했다.지금까지는 30억원 이상 공사와 2억원 이상의 물품·용역에 한해 적격심사낙찰제를 실시했다. 이 제도는 가장 낮은 가격으로 입찰한 사업자의 기술능력과 입찰가격을 종합 심사해 85점 이상이면 낙찰자로 정하고 점수에 미달할 경우 그 다음의 저가 입찰자를 같은 방식으로 심사해 나가는 방식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중소기업 보호차원에서 수의계약 대상 건설공사의 범위를 기존의 5,000만원 이하에서 7,000만원 이하로 확대하고 중소기업우수제품인증마크(GQ)를 받은 제품의 경우도 수의계약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상일기자 bruce@
  • 인터넷 도메인 drugs.com 10억원에 팔려

    [로스앤젤레스 AP 연합] 거액의 입찰가로 화제가 된 drugs.com이란 인터넷도메인 네임이 약82만달러의 거액을 제시한 한 기업에게 최종 낙찰됐다.지난 6일 끝난 경매에서 익명의 한 기업이 치열한 경쟁끝에 82만3,465달러(약9억9,000만원)로 이 도메인 네임을 차지한 것. 이 도메인 네임은 인터넷 사업가 에릭 맥키버(21)가 옵션(매입 권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 여러 거대 제약회사와 자금이 넉넉한 투기꾼들이구매에 관심을 보여왔다. 원래 맥키버는 인터넷 약품 판매사업을 위해 석달전 이 도메인 네임의 옵션을 미니애폴리스의 한 인터넷 상거래사의 소유자인 보니 뉴벡으로부터 구입했으나 이후 사업을 포기하면서 도메인 네임에 대한 옵션을 경매에 부쳤다. 이외 현재 경매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인터넷 도메인 네임으로는 15만달러의 입찰가가 제시된 tobacco.com과 20만달러의 slim.com,6만5,000달러의 houses.com,3만5,000달러의 videodating.com 등이며 이들의 최종 낙찰일은 아직정해지지 않았다.
  • 재건축 안전진단 덤핑 극성

    노후·불량 주택의 재건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재건축 주택의 안전진단용역이 헐 값에 낙찰되고 있어 안전진단업무의 부실화가 우려된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서울 강서구 등 수도권 5개 자치단체가 재건축주택 안전진단용역 5건을 최저가 낙찰제로 발주한 결과 모두 정부 고시기준인 예정가의 10∼20%에 낙찰업체가 결정됐다. 서울 송파구청이 발주한 문정주공아파트 안전진단 용역은 예정가(1억1,988만6,346원)의 12.23%(980만원),강서구청이 집행한 한강연립 안전진단 용역은예정가(1,840만6,362원)의 12.27%(150만원)에 낙찰됐다. 안양시가 의뢰한 의창·향우연립주택 안전진단 용역은 예정가 1,989만282원의 14.2%인 140만원에 낙찰사가 결정됐다.심지어 서울 강동구청이 발주한 현대연립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용역은 예정가(1,778만7,973원)의 9.6%인 185만원에 낙찰자가 선정되기도 했다.강남구청이 발주한 해청아파트 안전진단 용역의 경우 예정가(2,236만387원)의 29.8%(750만원)에 낙찰돼 5건의 용역 가운데 최고의 낙찰율을 기록했을 정도다. 재건축주택 안전진단 용역을 덤핑 낙찰받은 한 업체의 관계자는 “최근 안전진단 용역업체가 크게 늘면서 갈수록 입찰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인건비라도 건지려면 저가낙찰에 뛰어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건설업계에서는 이처럼 안전진단 용역에 대한 덤핑낙찰이 계속될 경우 안전진단 업무 자체가 부실화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구조물진단연구원 윤재진(尹在振)원장은 “재건축 안전진단은 최소한한달 가까이 시간이 걸리는데다 여기에는 엄청난 전문인력과 고가 장비가 투입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덤핑낙찰은 결국 무분별한 재건축사업을 조장해 국가적으로 엄청난 자원을 낭비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승기자 ksp@
  • 附帶입찰제 폐지 늦춰진다

    당초 내년부터 폐지될 예정이던 부대입찰제가 오는 2001년 이후로 폐지시기가 늦춰진다. 또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금액도 내년 말까지는 현재의 ‘78억원 미만’이그대로 유지된다. 재정경제부는 6일 규제개혁위원회의 지적에 따라 내년부터 부대입찰제를 폐지하고 지역의무공동도급 한도도 축소하려 했으나 중소 건설업계의 반발이심해 이같이 폐지시기를 연장하고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대입찰제란 100억원 이상의 공공공사 입찰에 참가하는 사업자가 하도급을줄 금액까지 미리 제시하고 낙찰되면 그대로 시행하는 제도다. 이상일기자 bruce@
  • 회사채 불법매매 수법

    5일 검찰에 적발된 회사채 불법 매매는 부패고리로 이어진 금융계 거래관행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매매 수법은 의외로 간단했다.IMF 체제하에서 회사채 발행으로 자금난을 해소하려는 기업의 절박한 사정을 이용해 신용도가 낮은 회사채에 높은 할인율을 적용,아주 싼값에 구입한 뒤 미리 정해놓은 투자신탁회사에 대량으로 팔아넘기는 수법을 썼다.투신사에는 통상 할인율 3% 이내보다 조금 높은 3∼5%를 적용해 차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신동방 회사채 인수과정도 똑같았다.김회장은 삼성증권 이명기과장을 통해신동방이 300억원대의 회사채를 발행한다는 정보를 얻고 협상에 들어가 수익률 35%(연이율 17%+채권할인율 18%)로 낙찰받았다.김회장은 회사채를 인수하기 전에 반드시 처분할 수 있는 곳을 정했다.채권 운영자금으로 한번에 20조원까지 돌릴 수 있는 투신사 간부들이 적격이었다.그들을 1억원씩에 매수했다. 회사채 매매처가 확정되면 인수작업을 본격화했다.이때부터 합법거래로 가장하기 위해 종합금융사를 개입시켰다.회사채 매매 영업은 허가받은 증권·종금사만이 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김회장은 평소 거래관계에 있던 중앙종금에 수익률 35%를 적용,300억원대의 신동방 회사채를 202억800만원에 사도록 한 뒤 이를 다시 매수했다.중앙종금은 김회장의 인수대리자 역할만 하고수수료 0.3%(9,000만원)를 챙겼다.김회장은 이를 다시 중앙종금에 수익률 22.03%(연이율 17%+채권할인율 5.03%)를 적용해 넘겼다. 중앙종금은 이를 다시 투신사에 수익률 22.0%(연이율 17%+채권할인율 5.0%)를 적용해 넘겨 회사채 거래를 마무리했다. 김회장이 이런 식으로 지난 1년 동안 20여개의 기업으로부터 챙긴 수익만도 530억원.투신사에게 돈을 맡긴 ‘개미 군단’들이 나눠 가져야 할 이익을가로챈 셈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공정위, 경부·구마고속도 공사 담합입찰 6개사 적발

    고속도로 확장공사 설계용역 입찰에서 담합을 일삼은 사업자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총 6,010만원의 과징금과 함께 신문에 사과광고를 게재하라는명령을 받았다. 4일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97년4월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 설계용역 9입찰에 참가한 다산컨설턴트,건일엔지니어링,삼보기술단 등 3개사가 서로 짠 뒤다산컨설턴트만 낙찰가능 금액으로 응찰하고 나머지 업체는 아예 불가능한금액을 써내 다산컨설턴트가 낙찰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기 구마고속도로 확장공사 설계용역 입찰에 참가한 금호엔지니어링과 수성기술단,대원엔지니어링 등 3개사도 이같은 방법으로 금호엔지니어링을 밀어줬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
  • 건설업계 금품수수 비리 여전

    건설 인·허가 또는 수주 과정에서 금품 수수 비리가 극심한 것으로 조사돼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지난달 씨랜드 화재사건을 계기로 건설업체 인·허가 관련부서 43개와 건설현장 21개 등 64개소를 상대로 실시한 부조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44.2%가 최근 시행한 건설사업 인·허가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응답했다. 금품을 제공한 이유는 ‘인·허가 신속 처리’가 45.8%로 가장 많았고 ‘별다른 조건없이 관행적으로’ 29.2%,‘과다한 자료 요구 방지’ 12.6% 순으로나타났다. 금품 제공의 효과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는 분야(중복 응답)에 대해서는 사업승인 단계가 85.3%로 가장 높고 건축허가 단계 80.7%,설계심의 단계 79.4%,사업인가 단계 71.0%,착공 단계 59.4%,입·낙찰 단계 56.7% 등이었다. 세금 포탈과 비자금 조성 등을 목적으로 공사 발주자와 이면계약을 체결했다고 응답한 경우가 9.3%였고 발주자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례는 28.6%를차지했다.리베이트 수준은 낙찰된 공사 금액의 0.01%에서 2%까지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이 중 0.5∼2.0%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공무원이나 공사 발주자 등이 금품을 먼저 요구하는지 여부에 대해 59.4%가간접적으로 또는 노골적으로 요구한다고 응답했고 나머지 40.6%는 요구하기전에 관행적으로 제공했다고 말했다. 금품 요구가 심한 집단으로는 정부 투자기관 등이 포함되는 발주자가 35.4%로 가장 높고 관할 경찰서 및 파출소 26.6%,소방서 8.9%,군청·구청·동사무소가 8.9%,시·도청 6.3%,세무서 5.1% 등으로 집계됐다. 비리 요구 행태는 ‘식사 등 향응’이 50.0%로 절반을 차지했고 ‘촌지 등금품’ 22.7%,‘외부 영수증 처리’ 13.6%,‘공사 청탁’ 9.1%,‘물품 강매’4.6% 등이다. 공무원 등 외부 기관의 월 평균 건설현장 방문 횟수는 ‘4∼10회’가 38.2%이며 ‘1∼3회’ 23.8%,‘11회 이상’ 19.0% 등이며 월평균 외부 방문자 접대 비용은 10만∼50만원이 38.1%,10만원 미만이 33.3%,50만∼100만원이 13.6%,200만원 이상이 9.5%,100만∼200만원이 4.8% 등이다.박성태기자 sungt@
  • [그린벨트 투자 이렇게] 경매·공매 물건도 풍부

    그린벨트 땅을 경매나 공매를 통해 낙찰받는 방법도 있다. 정부가 투기방지를 위해 그린벨트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지만 법원 경매나 성업공사 공매로 그린벨트 물건을 낙찰받으면 면적에 상관없이 거래 허가가 면제된다.경매나 공매는 법률 집행에 따라 부동산이 거래되는것이어서 거래허가가 필요없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경매나 공매를 통하면 시세보다 30∼50% 가량 싼 값에 물건을살 수가 있다.다만 농지법에 따라 1,000㎡ 이상의 농지를 구입할 경우 농지취득자격증명과 농지위원회 2인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현재 경매나 공매로 나와 있는 그린벨트 물건은 상당히 풍부한 편이다.그동안 3∼4차례 유찰된 것들이 대분분이다.이런 물건들은 대개 시세의 절반정도면 낙찰받을 수 있다는 게 경매컨설팅업체들의 설명이다. 그린벨트 경매 물건 중에서도 서울 은평구 진관내·외동과 하남시 덕풍동,광주군 곤지암리,의정부시 부곡·포곡동 등의 대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또광주군 분원리,남양주시 와부읍,양평군 양수리 등 집단 취락지구로개발된곳도 주목받는다.남양주시 금곡동,하남시 신장·창우동 등도 투자유망 지역으로 꼽힌다. 그린벨트내 토지 주택 등의 경매물건은 서울 도봉·은평·강서·중랑·서초구,경기도 남양주시·하남시·광주군 등 여러 지역에서 나오고 있다.전문가들은 특히 경쟁률이 낮은 여름비수기를 이용해 경매에 참가하면 예상치보다낮은 가격에 낙찰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하고 있다. 그러나 그린벨트내 경매물건은 자칫 오랫동안 투자금액이 묶여 있을 수 있어 해당 지자체의 용도 변경계획 등을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 또 외지인들이 1,000㎡ 이상의 농지를 구입할 때는 거래허가구역 여부에 상관없이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받아야 한다.또 물건이 속한 해당지역 농지위원회 2인 이상의 동의서를 첨부해야 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유승컨설팅 이경식(李敬植)사장은 “입찰 이전에 현지를 반드시 찾아가 해제되더라도 개발 가능한 땅인지 환경조사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성태기자 sungt@
  • 해태음료 공개입찰로 매각

    해태음료가 다음달 말까지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매각된다. 조흥은행 등 채권단은 23일 지난 4월초 제일제당과의 양해각서 체결이후 수의계약방식이 유력하던 해태음료의 매각방침을 백지화하고 채권회수 극대화를 위해 이같은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낙찰자는 해태측의 동의를 얻어 인수토록 했다. 채권단이 이처럼 공개입찰로 전환한 것은 제일제당측이 해태음료 인수가를3차례나 바꾼데다 인수의사가 별로 없다고 판단한 때문.제일제당은 4월초 양해각서를 맺으며 인수가로 2,300억원을 제시했다가 다른 업체의 인수움직임이 없자 이를 1,800억원으로 턱없이 깎았다.채권단이 반대하자 이번에는 2,050억원으로,경쟁입찰 방식으로 바뀌기 직전에는 2,360억원을 내놓으며 말을바꿨다. 박선화기자
  • 채권단, 원활한 매각위해 삼성車 부산공장 가동요구

    한빛은행을 비롯한 삼성그룹 채권단은 삼성자동차에 대한 채권 확보와 삼성차 부산공장 매각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산공장을 계속 가동시켜 줄 것을삼성측에 요구키로 했다. 채권단은 13일 열릴 협의회에서 의견을 모은 뒤 삼성측에 이같은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채권단 고위 관계자는 12일 “삼성차 부산공장은 명맥을 유지하면서 대우든 외국업체를 포함한 제3자에게 매각하는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며 “부산공장의 담보가치 유지를 위해서는 공장을 가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SM5를 계속 생산하든,다른 차종을 생산하든 부산공장의 생산라인은 가동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SM5를 생산하지 않는 조건으로대우에 조기 매각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산업연구원(KIET)은 이날 ‘삼성자동차 해법에 대한 KIET의 견해’라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의 내수 회복세와 수출전망을 종합 검토할 때 삼성차 부산공장을 계속 가동하는 것이 국내 자동차산업의 적정생산 능력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KIET는 “내수와 수출전망을 종합할 때 국내 자동차 생산규모는 올해 251만대에서 2001년 301만대,2003년 357만대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차부산공장을 유지하더라도 연간생산능력이 20만대에 불과해 산업의 적정생산능력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KIET는 이어 “국내 자동차의 공급과잉은 빅딜 당시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오는 2001년이면 해소될 수 있다”면서 “특히 삼성차 부산공장은 현대의 아산공장 등과 함께 최근에 건설된 최신설비로,자동차 산업구조상 청산이 필요하더라도 후순위로 고려돼야 할 설비”라고 덧붙였다. KIET는 그러나 “삼성자동차가 독자적으로 자동차사업을 영위할 능력은 사실상 상실된 것으로 평가된다”며 “SM5시리즈도 양산체제를 구축하기가 불가능해 경제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KIET 지식산업센터 吳圭昌 수석연구원은 “부산공장의 신속한 정상화를 위해 우선 기존의 투자금액에 연연하지 말고 포드나 GM 등이흔쾌히 수용할 만한 최저낙찰가를 적용하고,부산공장을효율적으로 운영할수 있는 경영능력이 있는 응찰자를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승호 진경호기자 kyoungho@
  • MS 한국지사장 전격 경질

    마이크로소프트(MS)가 9일 김재민(金宰民) 한국지사 사장을 전격 경질,미국 본사로 발령했다. 전세계 소프트웨어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MS가 21세기형 ‘꿈의 소프트웨어’라고 내세웠던 ‘MS오피스 2000’이 출시된지 지 10일도 안된데다 오는 10월 나올 ‘윈도2000’의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중요한 시점이어서 그 배경을 놓고 갖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MS는 지난해 ‘한글과 컴퓨터’에 워드프로세서 글글포기 대가로 200만달러를 투자하려했다가 국민들의 반발로 무산된 일,최근 윈도98 가격에 대한 서울 용산 등 전자상가 조립상인들의 집단반발,한국MS에 대한 공정위의 덤핑조사,최근 포항제철 사내전산시스템 낙찰 실패 등에 대해 책임을 물은 것으로알려졌다. 특히 스티브 발머 MS 본사 사장은 최근 아시아지역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한컴 사태로 한국에 대한 투자가 무산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었다. 업계에서는 MS가 이번 김사장 경질을 계기로 보다 강력하게 한국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김사장의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당분간 고현진(高賢鎭) 고객사업담당 상무가 임시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표류 삼성車’ 처리 정상궤도 오른다

    삼성그룹이 8일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추가출연을 통해서라도 2조8,000억원의 부채를 책임지겠다고 밝힘으로써 삼성차 처리가 급류를 타게 됐다. 정부도 삼성이 부채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옴에 따라 8일 오후 청와대에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갖고 삼성자동차 처리방향을 확정했다.무엇보다 삼성차문제를 경제논리로 풀고 삼성차 부산공장을 조기에 매각,정상화시키로 의견을 모았다.삼성생명 상장여부는 공청회를 통해 조기 공론화,특혜시비 등을정면돌파하기로 했다.97년 기아자동차 처리를 늦춰 환란의 요인이 됐듯이 삼성차 처리가 정치논리에 휩쓸려 들어가 경제의 발목을 잡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포석이다. 정부는 그동안 삼성차 처리 문제에 일관성을 잃었다.이건희 삼성 회장이 삼성생명 주식 400만주를 출연하면서 삼성생명 공개를 기정사실화하려 했으나금융감독위원회는 ‘긍정적 검토’,재정경제부는 ‘유보’로 맞서 결국 ‘더 검토한다’로 낙찰됐다. 이 회장의 사재 출연을 놓고 이헌재(李憲宰) 금감위원장은 “사재 출연이바람직하지 않다”고 발언,정부 입장에 혼선을 주기도 했다. 강봉균(康奉均) 재경부 장관은 이 회장이 내놓은 삼성생명 주식가치가 삼성이 주장한 대로 2조8,000억원에 모자라면 “삼성이 부족분을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으나 삼성측은 7일 “추가출연은 곤란하다”고 반발하기도 했다. 삼성차 부산공장의 경우 ‘정부가 선(先)정상화시키기로 했다’고 잘못 알려졌다가 ‘인수자 결정 후 조기가동’으로 고쳐져 부산 민심만 자극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삼성생명 상장여부의 조기 공론화 ▲삼성차 부채규모와 삼성의 추가출연 문제 등에 대한 채권단과 삼성의 본격 협상 ▲삼성차의 법정관리 및 청산 ▲삼성차 부산공장의 조기 매각 등에 의견을 모았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7일 귀국 기자회견에서 밝힌 대로 부산시민의 피해가 없도록 삼성이 충분한 대책을 세우고 협력업체 피해와 삼성차 종업원의 권익을 보장하는 방안도 마련토록 했다.특히 삼성차 처리가 꼬인 것은삼성생명의 상장여부로 특혜시비가 불거졌다고 판단,상장 문제는 대주주가막대한 이익을 얻지 못하도록 보완장치를 강구하면서 추진하되 조기 공론화를 통해 특혜시비와 주식가치 평가논란을 잠재운다는 복안이다. 정부와 삼성이 삼성차 처리에 대한 입장을 조율함에 따라 근 10일간 표류하던 삼성차의 처리 문제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다만 지역 민심과 정치논리로 기울어가는 삼성차 문제를 경제논리로만 다잡을 지는 미지수다. 이상일기자 bruce@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