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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6 스페이스 그레이, 200만원에 낙찰 ‘주머니에서 발화된 아이폰은?’

    아이폰6 스페이스 그레이, 200만원에 낙찰 ‘주머니에서 발화된 아이폰은?’

    ‘아이폰6 스페이스 그레이’ 아이폰6가 청바지 주머니에서 구부러진 후 배터리 발화까지 일으켰다. 이로 인해 이 단말기 사용자는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다. IT뉴스레터 기크는 17일(현지시간) 필립 렉터라는 한 애플 고객의 블로그를 인용, 지난 11일 가족과 함께 애리조나 투산대 행사 참석차 삼륜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애플이 “사용 중 잘 구부러지는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의 문제는 일부 사용자들에 국한된 것”이라며 진화했던 ‘벤드게이트(Bendgate)’문제가 또다시 불거지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고를 당한 필립 렉터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삼륜자전거가 트롤리카의 홈에 걸리는 사고로 인해 반쯤 기울어진 가운데 일어서던 중 연기와 함께 냄새가 났다. 내 청바지주머니 속의 가죽케이스에 든 아이폰6였다. 누군가가 물을 가져와 내 바지에 부어 불을 껐다. 불행히도 이 행인역시 케이스 없는 아이폰을 꺼내다가 손가락을 데었다. 몰려든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누군가가 휴대폰을 식히기 위해 얼음물을 부었고 또 다른 사람이 끓는 소리가 나는 동영상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위험성도 잠시, 앞서 미국에서는 ‘Unlock 아이폰6 플러스 128GB’ 스페이스 그레이 모델은 1900달러에 낙찰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아이폰6 스페이스 그레이, 아이폰6 위험성에 대해 네티즌은 “아이폰6 스페이스 그레이..정말 예쁘네”, “아이폰6 스페이스 그레이..주머니에 핸드폰 안 넣으면 되는 거 아닌가?”, “아이폰6 스페이스 그레이..나도 사고 싶다”, “아이폰6 스페이스 그레이..위험성은 주의할테니 빨리 한국에 들어왔으면 좋겠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아이폰6 스페이스 그레이) 뉴스팀 chkim@seoul.co.kr
  • [2014 국정감사] 인천공항공사 국감서 박완수 사장 ‘낙하산 인사’ 논란

    [2014 국정감사] 인천공항공사 국감서 박완수 사장 ‘낙하산 인사’ 논란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친박(친박근혜)계 출신으로 ‘낙하산 인사’ 논란을 빚은 박완수(전 창원시장) 신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무자격 조종사’로 지칭하며 집중 공세를 퍼부었다. 박 사장은 친박계의 전폭적 지원 아래 올 초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경선에 출마했다가 친이(친이명박)계인 홍준표 현 지사에게 패한 바 있다. 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박 사장 임명은 낙하산 인사가 아니라 무자격 조종사에게 항공기 조종간을 맡긴 격”이라며 “과연 항공기와 탑승객 안전을 보장할 수 있겠느냐”고 질타했다. 이어 “종전 45일 정도 걸리던 사장 선임이 이번엔 고작 2주일 동안 제대로 된 검증 과정 없이 속전속결로 이뤄졌다”고 비판했다. 낙하산 논란에 대해 박 사장은 “공항관리 업무 경력이 없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조직관리·마케팅·신뢰받는 공기업 만들기 등에 시장 경험이 도움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일당 100만원짜리 ‘황제 연구용역’을 줬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오병윤 통합진보당 의원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5월 5억 2000만원짜리 ‘인력운영구조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해 입찰에 참여한 4개 업체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G사를 낙찰자로 선정했다. 특히 사업책임자의 일당을 무려 100만원으로 책정했다는 것. 오 의원은 “공사가 ‘최근 3년 동안 유사 컨설팅 수행실적, 사업 이해도, 유사 연구 경험’ 등 G사에 유리한 평가 항목에 높은 점수를 배정하는 등 특정 업체 밀어주기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철도공단 ‘교피아’ 불명예 씻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이 심사의 공정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건설 기술용역(설계·감리 등) 설계 심의 방식을 전면 개선하기로 했다. 검찰의 ‘철도 비리’ 수사로 전·현직 경영진과 간부들이 잇따라 구속되며 조직이 존폐 위기에 처한 철도공단이 14일 내놓은 ‘철도 신뢰 회복 종합개선대책’의 핵심은 계약제도 개선에 있다. 철도공단은 건설 심의에서 일명 ‘교피아’(교수+마피아)가 전횡을 일삼는 문제가 드러나자 건설 기술용역 설계 심의와 관련해 ‘직전 기술평가 심사위원은 당해 기술평가에서 제외’하는 등 동일 위원의 과다 참여를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기술평가 계획을 공개하고 단계별로 평가위원과 업체에 대한 유의사항을 알려 경각심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또 업체와 평가위원이 유착할 수 있는 기술자평가(SOQ) 및 기술제안서평가(TP), 기술평가 방식은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한다. 적용 대상을 축소하거나 제안서와 가격 입찰을 동시에 진행하는 최고가치낙찰자 선정제(기술제안종합심사제) 도입 등이 검토되고 있다. 담합 입찰의 근원으로 “공단이 담합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아 온 ‘1사 1공구’ 낙찰제는 협회와 업체 간 입장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전면 폐지할 방침이었으나 전기와 정보통신 등의 중소업체에서는 ‘유지’를 건의했다. 공단은 연말까지 최종 입장을 정리해 개선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다만 현재 위원 선정 후 20일간 운영되는 설계 심의는 단기간, 집중 합숙 방식으로 개선한다. 한편 공단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윗물정화운동’과 ‘KR人 CLEAN 10훈’을 제정해 청렴 생활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강영일 이사장은 “조직의 존립을 위협할 수 있는 최대 위기 상황임을 모든 직원이 인식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각골정려(刻骨精勵)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국감)대기업 부정당업자 제재 ‘유명무실’

     공공기관 입찰에 참가를 제한하는 조달청의 부정당업자 제재가 대기업에게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기재위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이 조달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기업은 부정당업자 제재를 받아도 대부분 행정소송을 제기해 처분이 정지됐다. 올 7월 현재 제재처분받은 대기업 18곳 중 처분이 정지된 기업은 17곳에 달했다. 반면 중소기업은 159곳 중 23곳만 정지되는 등 소송을 제기할 비용이 없는 중소기업에 처벌이 집중됐다.  제도적 허점과 조달청의 안이함도 도마에 올랐다. 2011~2013년까지 제기된 101건의 입찰참가자격제한처분 취소소에서 소송이 진행중인 21건과 인용 결정된 1건을 제외한 79건이 ‘이유없음’으로 최종결론났다. 효력정지 신청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조달청은 지난 2012년 9월 4대강 사업과 관련해 공정위가 담함판정을 내렸지만 1년 정도 늦게 부정당업자 처분을 내려 ‘봐주기’ 논란에 휩싸였다. 그 사이 15개 업체는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관급공사를 낙찰받았다.  더욱이 부정당업자 처벌 강화를 내세우면서 한편으론 규제 완화 일환으로 ‘공정성과 계약이행의 적정성이 현저하게 훼손되지 않는 경우 부정당업자 제재가 아닌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담합 등 중대한 부정행위를 저지른 업체에 대해서는 집행정지를 불허하거나, 정지기간 입찰 참가시 패널티를 부과하는 등 엄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달청은 “4대강 공사의 경우 태국 물관리사업과 공정위 처분에 대한 소송 등을 고려해 제재를 유보했다”고 해명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재건축 수혜 아파트 경매 인기

    ‘9·1부동산 대책’에 대한 가격 상승 기대감과 가을 이사철 수요 증가로 아파트값이 15주 연속 올랐다. 특히 재건축 연한 단축 수혜를 입는 지역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치솟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6일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값이 지난주보다 0.12% 오르며 상승세가 15주 이어졌다고 9일 밝혔다. 감정원은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전환 등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 분위기가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102㎡ 이하(0.16%), 60㎡ 초과~85㎡ 이하(0.12%), 60㎡ 이하(0.12%), 102㎡ 초과~135㎡ 이하(0.12%), 135㎡ 초과(0.05%) 순으로 나타났다. 건축 연령별로는 20년 초과(0.16%), 5년 이하(0.12%), 15년 초과~20년 이하(0.12%), 10년 초과~15년 이하(0.09%), 5년 초과~10년 이하(0.09%) 순으로 올라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가격 상승 기대감이 반영됐다.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법원 경매시장에서도 나타났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재건축 연한 단축 호재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강남·양천·노원구에 있는 아파트 경매에 응찰자가 대거 몰리면서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크게 올랐다. 강남구의 10월 현재 낙찰가율은 100.30%로 100%를 넘어섰다. 2006년 11월(103.55%)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다. 양천구는 9·1대책 발표 후 9월 평균 낙찰가율이 93.40%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에는 8일 현재 98.8%까지 치솟았다. 1∼8월 양천구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평균 80%대에 그쳤던 것을 참작하면 대책 후 낙찰가율이 10%포인트 이상 높아진 것이다. 상계 주공단지가 있는 노원구 역시 지난 9월 89.53%로 2009년 12월(91.72%)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10월에는 이보다 높은 95.7%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처음 90% 선을 넘어섰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세계서 가장 희귀한 ‘핑크 다이아’, 무려 191억 낙찰

    세계서 가장 희귀한 ‘핑크 다이아’, 무려 191억 낙찰

    엄지손가락보다 작은 1조각에 담긴 가치가 156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핑크 다이아몬드’가 최근 무려 191억원에 최종 낙찰됐다. 크리스티(Christie’s)와 함께 세계 경매 시장에서 양대 산맥으로 평가 받는 경매전문기업 소더비즈(Sotheby‘s)에 따르면, 8.41 캐럿 1조각의 값어치가 156억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 ‘핑크 다이아몬드’가 7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1780만 달러(약 191억 1900만 원)에 낙찰됐다. 세계 다이아 시장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최대 다이아몬드 생산업체 드비어스(DE BEERS)에 의해 채굴된 해당 다이아몬드는 최근 발견된 핑크 다이아몬드 중 외부적, 내부적으로 전혀 흠이 없는 가장 완벽한 형태의 다이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소더비즈 측 관계자는 “이 핑크 다이아몬드는 지금까지 채굴된 것 중 가장 아름답고 진한 음영을 자랑한다. 역대 핑크 다이아몬드 중 캐럿 당 가격이 가장 높다고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이 아름다운 핑크 다이아몬드는 시장에 가장 희귀하고 가장 특별한 다이아를 소개하는 소더비즈의 전통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핑크 다이아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하고 가치 있는 다이아몬드로 16세기 인도 무굴제국의 시조 자히르 알딘 무함마드 바부르가 소유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2013년 4월 18일에 미국 크리스티 경매사가 제공한 34.65캐럿짜리 프린시 다이아몬드가 유명한데 역대 보석 경매 사상 두 번째로 비싼 3,930만 달러(약 400억)에 팔려 화제를 모았다. 전문가들은 이 핑크 다이아가 앞으로 10년 안에 모두 고갈될 것으로 전망해 희소성 측면에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소더비즈 측에 따르면, 이 핑크 다이아의 낙찰가격은 당초 1,280만 달러(130억 3,000만원)~1,540만 달러(156억 8,000만원) 사이에 형성될 것으로 추정됐으나 최종 낙찰가격은 예상보다 200억 가량 높았다. 이 놀라운 희귀 핑크 다이아를 소유하게 된 주인공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LTV·DTI 동시 적용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30조 ‘부실 위험’

    LTV·DTI 동시 적용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30조 ‘부실 위험’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동시에 적용받는 은행권과 보험권의 주택담보대출이 82조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부실 위험이 있는 대출금은 30조원으로 파악됐다. 한국은행이 7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말 현재 LTV·DTI를 동시에 적용받는 수도권의 주택담보대출은 은행권이 64조 4000억원, 보험권이 17조 5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LTV가 60%를 초과(16조원)하거나 DTI가 50%를 초과(14조 7000억원)하는 대출은 30조 7000억원이다. LTV·DTI 동시적용 대출의 37%가 위험한 대출인 셈이다. 정부가 지난 8월 1일부터 LTV 한도를 70%, DTI를 60%로 완화했지만 경매 등으로 넘어간 주택의 낙찰가율이 60~70%인 만큼 대출금이 집값의 60%를 넘거나 원리금이 소득의 절반을 넘어가면 통상 위험 대출군으로 분류된다. 특히 10조원은 부실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LTV가 60%를 넘는 동시에 DTI가 40%(한은이 책정한 과다채무구간)를 넘는 대출은 은행권이 8조원, 보험권이 1조 8000억원이다. 이는 LTV·DTI가 동시에 적용되는 수도권 대출만 조사한 것이다. 전체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의 20%를 차지하는 상호금융 대출과 지방 대출금 등은 빠져 있는 만큼 이를 포함하면 위험부채는 훨씬 더 많아지게 된다. 통계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의 30%는 위험대출군, 위험대출의 33%는 떼일 위험이 매우 높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가계부채 위험의 또 다른 신호는 빚을 갚을 능력 악화에 있다. 우리나라 가계의 처분가능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2011년 157.4%, 2012년 159.3%, 2013년 160.7%로 계속 올라가고 있다. 이 비율이 높다는 것은 처분 가능한 소득보다 빚이 더 많다는 의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12년 기준으로 미국은 115.1%, 일본은 129.3%, 독일은 93.2%다. 가계빚에 발목 잡혀 금융위기 직격탄을 맞은 미국은 위기 직전인 2007년 143.1%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낮아지고 있다. 영국, 독일, 일본 등도 비율이 떨어지면서 개선되는 추세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줄곧 오름세다. 그럼에도 정부는 대출 규제를 되레 풀어 빚을 더 늘리고 있다. 자영업자를 포함한 국내 가계부채는 올 6월 말 기준 1200조원을 이미 넘어섰다. 지난 8월에는 기준금리(2.50%→2.25%)도 내렸다. 한은은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리면 가계부채가 1년간 0.24%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단순 계산하면 2조 9000억원 늘어난다. 하지만 기준금리가 한 번도 내려가지 않았던 1년 동안(2013년 6월~2014년 6월) 가계빚이 60조원 이상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한은이 금리 인하에 따른 증가분 추정치를 지나치게 작게 잡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정부와 한은이 가계빚 위험을 너무 안이하게 보고 있다”면서 “대출 규제를 원상 회복시키고 악성 대출을 정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LH 직원들, 상가 ‘셀프 분양’ 받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내부 규정을 어기고 본인이나 가족 명의로 LH가 분양하는 상가를 낙찰받아 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이 6일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이후 LH 직원 3명이 본인 또는 가족 명의로 LH가 분양한 점포 4개를 분양받았다가 적발됐다. 부산 지역에서 주택 판매·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A씨는 지난해 6월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 A2 블록 2층에 32평 규모의 점포를 분양받았다. A씨는 같은 층에 똑같은 면적의 점포보다 4600여만원이나 싸게 분양받았다. 또 LH 서울지역본부 주택사업부에서 근무하는 B씨는 지난해 8월 아버지 명의로 인천 서창2지구 6블록에서 점포 2개를 분양받았다.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임대주택 자산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C씨는 2012년 10월 배우자 명의로 경주 외동 입실리에 13평 규모의 점포를 낙찰받았다. LH가 분양하는 상가는 평균 낙찰가율이 172%에 달할 만큼 인기가 높다. LH가 제시한 공급예정 금액의 1.7배가량을 써내야 낙찰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LH의 자체 규정을 어겼다. 2011년 11월부터 공사 직원과 직계 가족은 공사가 분양하는 상가 입찰에 참여할 수 없다. 그런데도 LH는 이들에게 모두 경징계인 견책 처분을 내리는 데 그쳤다. 김 의원은 “LH 상가 분양이 인기를 끌자 내부 정보를 이용해 직원들이 가족 명의로 분양을 받은 것”이라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징계를 강화하고 이들이 분양받은 상가를 일반인에게 다시 분양하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LH 관계자는 “제도 보완과 직원 교육에 힘쓰겠다”고 해명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싱크홀’ 지하철 9호선 공사 구간… 삼성물산, 현대산업과 입찰 담합

    최근 땅이 꺼지는 싱크홀이 발생해 부실공사로 밝혀진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919공구 공사를 진행한 삼성물산이 공사 입찰에서 불법 담합까지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9년 8월 조달청이 공고한 이 공사의 입찰에 참여했던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이 사전에 입찰 가격을 합의한 사실을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총 19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5일 밝혔다. 공정위는 삼성물산에 162억 4300만원, 현대산업개발에 27억 9100만원의 과징금을 각각 매겼고 2개 회사 모두 검찰에 고발했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가격 경쟁을 벌이면 공사 수주액이 낮아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실무자들이 전화, 대면회의 등을 통해 입찰 가격을 미리 정하고 설계 품질로만 경쟁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공사 추정금액(1998억원)의 94.1%, 현대산업개발은 94.0%로 입찰 가격을 적어 냈고, 설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삼성물산이 낙찰자로 선정됐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한전부지 고가 매입… 기아차 회사채 발행하나

    현대차그룹이 한국전력 부지를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받았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비용 조달을 위해 기아차가 회사채를 발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전 부지 매수액 10조 5500억원 가운데 현대차가 5조 9025억원(55%)을,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는 각각 2조 6375억원(25%), 2조 1100억원(20%)을 부담한다. 현대차그룹 3사는 별다른 차입 없이 비용을 조달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런 현대차그룹의 입장과 달리 시장에서는 현금 동원 능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기아차가 회사채를 결국 발행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한전 부지 매수액 10조 5500억원에 서울시에 대한 기부채납과 취득세 등을 더하면 본격적인 개발까지 12조 20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한다. 삼성증권은 12조 2000억원 가운데 기아차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3조 7000억원으로 분석했다. 현금성 자산(5조 7000억원)에서 차입금(3조 3000억원)을 뺀 기아차의 순현금 규모는 2조 4000억원 수준이라 결국 기아차의 부담액(3조 7000억원)에 1조 3000억원이 모자란다. 때문에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회사채를 발행할 가능성이 있다. 최종원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아차가 2016년까지 멕시코 공장을 증설(약 1조 140억원)하기로 한 가운데 내년에 3000억원의 회사채가 만기 도래해 회사채 발행을 포함한 차입금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英빅토리아 여왕이 입었던 속바지 경매…낙찰가는?

    英빅토리아 여왕이 입었던 속바지 경매…낙찰가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입었던 속옷이 경매에 나와 수집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이 전성기를 이루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왕(재위 1837~1901)으로 평가받는 빅토리아 여왕은 고유의 전통을 확립하고 역사상 가장 넓은 땅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일간지 메트로의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나온 속옷은 그녀가 입었던 속바지로, 허리사이즈가 52인치에 달한다. 아이보리 컬러의 면으로 제작된 이 속바지는 빅토리아 여왕의 풍채를 증명하듯 특대형 사이즈이며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로열패밀리’의 은밀한 생활 습관을 담고 있는 물건이라는 점에서 수집가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번 경매를 맡은 업체의 관계자는 “40년 넘게 경매를 진행하며 이렇게 ‘기이한 물건’을 팔아보기는 처음”이라면서 “이 물건은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75년간 외부가 아닌 서랍 안에서 잠자고 있었기 때문에 보존상태도 매우 좋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속옷에는 영국 로열패밀리의 상징 문양과 빅토리아 여왕을 뜻하는 글자(VR)가 허리부분에 수놓아 있어 더욱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여왕의 속바지가 등장할 경매는 현지시간으로 12일, 켄트주(州)의 한 경매업체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고양가구박람회, 9일 개막…200여 가구 브랜드 총 망라

    고양가구박람회, 9일 개막…200여 가구 브랜드 총 망라

    2014 고양가구박람회가 9일 일산호수공원 꽃박람회 전시장에서 4일간 개최된다. 100만도시 고양시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집적된 가구산업인 만큼 국내 최대 가구박람회라는 자부심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모토다. 그런 만큼 200여 유명 가구브랜드가 총출동한다. 다른 가구박람회가 목공기계, 건축자재까지 포함한 규모 위주의 박람회로 확대된 반면, 고양가구박람회는 순수하게 가구만 집중적으로 전시하는 전문박람회다. 참여 브랜드 역시 국내 유명 브랜드부터, 개별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총 망라된다. 또 유아용 가구부터 학생가구, 신혼가구, 원룸가구까지 다양한 기능성 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디자인 역시 엔틱가구관, 모던가구관, 주니어가구관, 인테리어가구관 등 실내 전시와 DIY체험관, 캠핑가구관 등 야외 전시로 운영돼 온 가족이 가구와 디자인, 인테리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인테리어 관련 책을 보며 쉴 수 있는 북카페와 엄마가 전시회 구경할 동안 아이들이 재밌게 놀 수 있는 나무블럭 놀이방도 준비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벤트도 풍성하다. 전시된 가구 대부분을 30~50%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침대와 소파, 식탁세트, 엔틱의자 등 고급 가구를 1000원부터 경매해 낙찰자를 찾는 재미난 경매 이벤트도 열린다. 매일 오전 10시에는 주부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인 포트메리온 도자기를 10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운 같은 쇼핑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매일 100명씩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한다. 고양가구조합 관계자는 "고양가구박람회는 수익을 위한 전시회가 아니라 지역의 자생적인 산업인 가구산업을 육성하고 알리는 취지라 제품의 우수성과 가격경쟁력은 자타가 공인한다"면서 "최대한 많은 관람객들이 즐거운 가구생활을 체험하고 영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회를 맞는 고양가구박람회는 지난해에 4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으며, 이번 박람회 역시 6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등록(http://blog.naver.com/gagu012) 을 하면 더욱 편리하게 전시입장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혁재 빚 독촉에 이혁재 아파트 경매 매물로 나와…이혁재 빚 얼마이길래?

    이혁재 빚 독촉에 이혁재 아파트 경매 매물로 나와…이혁재 빚 얼마이길래?

    ‘이혁재 빚’ 이혁재 빚 독촉에 그의 아파트가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쏠렸다. 지난달 30일 대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이혁재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송도의 힐스테이트 601동(239.7201㎡) 펜트하우스 아파트가 오는 1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나온다. 한차례 유찰된 바 있는 이 아파트는 2차 경매에서 최초 감정가 14억 5900만원의 70% 수준인 최저가 10억 2000만원으로 진행된다. 이혁재의 아파트는 감정가 14억원으로 이미 지난 2011년 5월 13일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약 10억여원의 근저당이 설정된 상태다. 방송제작업체 테라리소스 측은 이혁재가 3억 6000여만원의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경매를 신청했다. 한편 이혁재는 앞서 한 방송에서 빚독촉에 시달리고 있는 생활고를 고백했다. 당시 이혁재는 “아파트 2채 중 한 채가 경매에 낙찰돼 빚이 줄었지만 여전히 10억원의 빚을 갚고 있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혁재 빚 독촉에 이혁재 아파트 경매 매물로 나온 사연…이혁재 빚 얼마나 졌나

    이혁재 빚 독촉에 이혁재 아파트 경매 매물로 나온 사연…이혁재 빚 얼마나 졌나

    ‘이혁재 빚’ 이혁재 빚 독촉에 그의 아파트가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9월 30일 대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이혁재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송도 소재 팬트하우스 아파트가 오는 10월 1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9월 5일 처음 경매에 나왔지만 한차례 유찰됐다. 2차 경매는 최초 감정가 14억 5900만원의 70% 수준인 최저가 10억 2000만원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라리소스 측에 따르면 이혁재가 3억 6000여만원의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경매를 신청, 해당 아파트가 경매에 넘어가게 됐다. 이 아파트는 이미 지난 2011년 5월 13일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약 10억여원의 근저당이 설정된 상태다 한 매체는 11억원여에 물건이 팔린다고 해도 은행과 테라리소스 순으로 원금과 이자 비용이 지불되면 실질적으로 이혁재에게 돌아가는 돈은 하나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혁재는 종편채널 방송 등을 통해 방송 복귀, 빚독촉에 시달리고 있는 생활고를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이혁재는 “아파트 2채 중 한채가 경매에 낙찰돼 빚이 줄었지만 여전히 10억원의 빚을 갚고 있다”고 밝혔다. 이혁재 아파트 경매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혁재 아파트 경매, 사업 실패 탓이 크구나”, “이혁재 아파트 경매, 방송 활동 성실히 했으면 좋았을 것을”, “이혁재 아파트 경매, 아무쪼록 일이 잘 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혁재 빚 독촉에 이혁재 아파트 경매 매물로 나와…이혁재 빚 얼마나 졌길래?

    이혁재 빚 독촉에 이혁재 아파트 경매 매물로 나와…이혁재 빚 얼마나 졌길래?

    ‘이혁재 빚’ 이혁재 빚 독촉에 그의 아파트가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쏠렸다. 지난달 30일 대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이혁재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송도의 힐스테이트 601동(239.7201㎡) 펜트하우스 아파트가 오는 1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나온다. 한차례 유찰된 바 있는 이 아파트는 2차 경매에서 최초 감정가 14억 5900만원의 70% 수준인 최저가 10억 2000만원으로 진행된다. 이혁재의 아파트는 감정가 14억원으로 이미 지난 2011년 5월 13일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약 10억여원의 근저당이 설정된 상태다. 방송제작업체 테라리소스 측은 이혁재가 3억 6000여만원의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경매를 신청했다. 한편 이혁재는 앞서 한 방송에서 빚독촉에 시달리고 있는 생활고를 고백했다. 당시 이혁재는 “아파트 2채 중 한 채가 경매에 낙찰돼 빚이 줄었지만 여전히 10억원의 빚을 갚고 있다”고 했다. 이혁재 아파트 경매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혁재 아파트 경매, 어쩌다가”, “이혁재 아파트 경매, 힘들겠다”, “이혁재 아파트 경매, 한번 잘못 저질러서 이렇게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혁재 빚 독촉에 이혁재 아파트 경매 매물로…이혁재 빚 얼마나 졌나 보니

    이혁재 빚 독촉에 이혁재 아파트 경매 매물로…이혁재 빚 얼마나 졌나 보니

    ‘이혁재 빚’ 이혁재 빚 독촉에 그의 아파트가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9월 30일 대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이혁재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송도 소재 팬트하우스 아파트가 오는 10월 1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9월 5일 처음 경매에 나왔지만 한차례 유찰됐다. 2차 경매는 최초 감정가 14억 5900만원의 70% 수준인 최저가 10억 2000만원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라리소스 측에 따르면 이혁재가 3억 6000여만원의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경매를 신청, 해당 아파트가 경매에 넘어가게 됐다. 이 아파트는 이미 지난 2011년 5월 13일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약 10억여원의 근저당이 설정된 상태다 한 매체는 11억원여에 물건이 팔린다고 해도 은행과 테라리소스 순으로 원금과 이자 비용이 지불되면 실질적으로 이혁재에게 돌아가는 돈은 하나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혁재는 종편채널 방송 등을 통해 방송 복귀, 빚독촉에 시달리고 있는 생활고를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이혁재는 “아파트 2채 중 한채가 경매에 낙찰돼 빚이 줄었지만 여전히 10억원의 빚을 갚고 있다”고 밝혔다. 이혁재 아파트 경매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혁재 아파트 경매, 어쩌다 이렇게 궁지에 몰렸을까”, “이혁재 아파트 경매, 인생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구나”, “이혁재 아파트 경매, 잘 풀리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광 부국 이끈 초고층 ‘랜드마크’

    관광 부국 이끈 초고층 ‘랜드마크’

    서울 잠실에 123층짜리 제2롯데월드가 올라가는 와중에 현대자동차가 인근 삼성동에 100층이 넘는 건물을 세우겠다고 한전부지를 무려 10조여원에 낙찰 받으면서 ‘랜드마크’로서 초고층빌딩의 경제효과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상암·용산지구개발사업이 줄줄이 무산되면서 한때 초고층빌딩은 경제위기를 시사하는 선행지표로 통하기도 했다. 하지만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와 같이 국토가 좁고 자원이 부족한 나라에서 초고층빌딩은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가능케 하는 동시에 새로운 관광자원의 역할을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일찌감치 이를 터득한 나라는 싱가포르다. 외국인 투자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싱가포르는 2010년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를 세웠다. 그해 싱가포르를 다녀간 외국인 관광객은 1164만명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타이완도 마찬가지. 2004년 완공돼 명소로 우뚝 선 101층짜리 ‘타이베이 101’도 2003년 225만명에 그쳤던 외국인 관광객 수를 2008년 70% 이상 늘리는 데 기여했다. 말레이시아도 초고층빌딩 덕에 관광대국으로 성장했다. 1998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세운 88층짜리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로 이 나라는 한국보다 10년 앞선 2004년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맞았다. 2012년 기준 연간 2500만명의 관광객 유치와 191억 달러의 관광수입을 올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에서 내수진작을 위해 연일 강도 높은 대책과 규제 완화 방안을 쏟아 내고 있는데 단기간에 내수를 살리고 고용을 늘릴 방법은 초고층복합빌딩 산업 활성화”라고 말했다. 2016년 완공되면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163층·828m) 등에 이어 세계 여섯 번째로 높은 초고층빌딩으로 기록될 제2롯데월드가 가져올 경제효과는 만만찮다. 연간 250만명의 관광객을 불러모아 약 3000억원의 관광 수입을 올리는 등 생산 및 부가가치 창출 규모는 7조원으로 추정된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상시 고용인구도 2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충남 천안시가 1만 835개 일자리를 창출한 것을 고려할 때 제2롯데월드의 일자리 규모는 웬만한 중소도시를 능가하는 셈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현대차 3인방’ 시총 11조 6000억 증발

    ‘현대차그룹 3인방’의 최근 시가총액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 부지를 낙찰받은 값(10조 5500억원)보다 더 많이 줄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3개사의 시가총액은 한전부지 낙찰 발표 전날인 지난 17일 99조 955억원에서 이날 87조 4985억원으로 집계됐다. 7거래일 만에 11조 5970억원이 줄었다. 회사별로 보면 현대차가 48조 202억원에서 41조 1917억원으로 6조 8285억원이 빠졌다. 현대모비스가 2조 3363억원(27조 1589억원→24조 8226억원)이, 기아차가 2조 4322억원(23조 9164억원→21조 4842억원)이 각각 줄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순위도 바뀌었다. 현대모비스는 네이버에 6위 자리를 내주고 7위로 밀렸다. 기아차는 SK텔레콤과 신한지주에 뒤지며 10위로 내려앉았다. 다만 현대차는 2위 자리를 유지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서한이다음, 단지 내 상가 분양 문의 급증

    서한이다음, 단지 내 상가 분양 문의 급증

    뜨거운 분양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부동산시장이 단지 내 상가 분양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분양한 장기동 협성 휴포레, 월광수변공원 서한이다음 상가분양에서도 1층상가가 내정가의 200%를 넘기며 낙찰된데 비해 2층 상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내정 가에도 불구하고 일부 유찰된 바 있어 스트리트 형 1층 상가의 선호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최근 지속적인 금리이하와 오피스텔 공급 과잉론에 따라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특히 새로 조성되는 신도시 진입로 1층 상가는 단순한 단지 내 상가를 넘어 신도시상권을 선점한다는 측면에서 직접 경영할 실수요자와 임대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 및 대형 프랜차이즈 담당자들의 관심대상이 되고 있다. (주)서한은 9월 30일(화) 북구 사수동 금호신도시 C-1블럭 977세대 단지내 상가를 입찰한다고 밝혔다. 977세대 대단지 고정고객의 안정적 수익이 보장되는 이 상가는 1층만으로 30개 상가가 스트리트를 이루고 있다. 더불어 이 상가는 한강 근린공원과 연계되어 공원과 맞닿은 유럽의 스트리트 상가를 방불케 한다. 주출입구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과 인접해 고객흡입력이 높으며, 고등학교와 단독 주택 부지를 마주하고 있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타 단지 내 상가 대비 높은 전용 율로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7,600세대 금호신도시 주 진입로이자 중심상업지구로 가는 주요 길목을 장악하고 있어 사실상 단지 내 상가로 보기 어려운 로드상가로 주목받고 있다. (주)서한은 같은 날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3차 380세대 1층 단지 내 상가 4개와, 4차 244세대 1층 단지 내 상가 3개를 동시 입찰한다. 혁신도시 서한이다음 3,4차 상가는 구매력높 은 중소형 전용단지로 안정적 고정고객 확보를 위해 최소의 상가만 구성하였으며, 3차는 첨복단지 민간연구소가, 4차는 숙천 초등학교, 혁신고등학교가 인접한데다 단독주택지 출입길목으로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1층상가로 안정적 수익을 노리는 사람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주)서한 김민석 이사는 “ 은행금리수익이 사실상 어려우며, 노령화사회가 현실화되고 있어, 상가는 더 이상 전문 부동산의 투자 상품이 아니라 노후에도 지속적인 고정수익을 계획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공실우려가 없고 지속적인 가치상승의 기대가 가능하다는 차원에서 신도시 1층상가의 선호도가 특히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서한은 오는 30일, 금호신도시 977세대 1층 스트리트상가 30개, 대구혁신도시 3차 380세대 1층 상가 4개, 4차 244세대 1층 상가 3개를 동시 입찰한다. 입찰방식은 내정 가 공개경쟁 입찰이며, 입찰등록은 입찰당일 10시~14시까지 입찰개시는 입찰 당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000년전 ‘금화 한 닢’ 무려 8억원에 낙찰

    2000년전 ‘금화 한 닢’ 무려 8억원에 낙찰

    2000년 전 만들어진 금화가 최근 열린 경매에서 8억 2000만원이라는 고가에 낙찰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금화는 로마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Augustus Caesar) 시절인 BC27~BC18 때 만들어진 것으로, 전면에는 아우구스투스의 초상화가 정교하게 조각돼 있다. 동전 뒷면에서는 당시 황제의 이름과 함께 그리스 조각가가 새긴 암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 동전이 단 22개만 만들어졌으며 이중 15개는 박물관이, 나머지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다가 경매에 나왔다. 이번 경매에 나온 것은 금화 22개 중 가장 보존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경매 출품 전부터 수집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영국 런던에서 경매가 열리기 전 전문가들의 예상 낙찰가는 30만 파운드(약 5억 1200만원) 가량이었지만, 실제 낙찰가는 이를 훨씬 웃도는 48만 파운드(약 8억 1900만원)에 달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전문가들은 이 금화가 로마시대 금화 중 가장 비싸게 팔렸으며, 익명의 입찰자가 동전의 새 주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런던 경매업체 전문가인 딕스 누난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이 금화는 그야말로 기이하고 놀라운 유물”이라면서 “매우 희귀할 뿐만 아니라 2000년이 넘는 세월에도 불구하고 매우 아름다운 예술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화가 만들어진 정확한 시기 및 이를 주조한 인물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며 여전히 역사학자 사이에서 논쟁거리 중 하나”라면서 “확실한 것은 2000여 년 이전에 만들어졌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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