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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인사이트] “中 관용차 관리 잘 돼… 다른 중고차 경매보다 인기”

    [글로벌 인사이트] “中 관용차 관리 잘 돼… 다른 중고차 경매보다 인기”

    중국 정부는 지난 1월 관용차 경매를 시행하면서 경매회사 3곳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업체인 중퉈(中拓)국제경매유한공사 리커(李可) 부회장에게 최근 관용차 경매 동향을 들었다. →경매 초기와 비교해 바뀐 게 있나. -우리 회사는 그동안 여섯 차례에 걸쳐 750대를 경매에 부쳤다. 그중 654대(낙찰률 87.2%)가 낙찰됐다. 1회부터 3회까지는 관용차에 대한 호기심이 커 낙찰률이 100%였다. 경매 참가자를 700명으로 제한하기도 했다. 경매가 거듭될수록 고객의 판단이 냉철해져 유찰 차량이 점차 많아진다. →관용차를 선호하는 이유는. -다른 중고차에 비해 관리가 잘됐다. 같은 연식의 중고차라도 고장이 별로 없다. →공무원의 불만은 없나. -정부 기관이 아니어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정부 정책에 비교적 협조적인 것 같다. 관용차로 위세를 부리려는 공무원은 이제 거의 없다. 꼭 필요하면 자가용을 몰면 된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공무원도 많이 늘었다. 정부는 관용차를 폐지하는 대신 공무원들에게 직급에 따라 월 300~3100위안의 교통비를 지급한다. 일부 공무원들은 전용 택시를 타고 다니기도 한다. →경매시장에서 인기가 좋은 ‘톱5’를 꼽는다면. -아우디는 그동안 고위 관료가 많이 타 정부가 공인하는 승용차라는 인식이 강하다. 아우디를 타면 대접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이들도 있다. 외교부 공무원과 해외 공관에서 많이 사용하던 벤츠도 인기가 높다. 요즘 자가용 여행객이 크게 늘면서 도요타의 지프 차량 경쟁률이 특히 높다. 도요타 지프는 성능이 워낙 좋아 새 차와 가격 차가 별로 나지 않는다. 폭스바겐 파사트도 성능 대비 가격이 저렴해 경매가 잘 이뤄진다. 도요타의 미니 버스 코스타는 학교 버스와 학원 버스로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가장 비싸게 팔린 차량은 무엇인가. -도요타의 코스타가 42만 3000위안(약 7658만원)에 팔린 적이 있다. 가장 비싸게 팔린 차량 20대 중에서 코스타가 11대, 도요타 지프가 7대, 아우디가 3대를 차지한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킨텍스 지원·활성화단지 내 업무시설 부지 최종 낙찰

    킨텍스 지원·활성화단지 내 업무시설 부지 최종 낙찰

    고양시는 3일 킨텍스 지원·활성화단지 내 업무시설(S1)부지가 최종 낙찰됐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1만 3476.3㎡ 규모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이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입찰신청을 받아 30일 개찰했다. 그 결과 약 757억원을 제시한 노블랜드㈜가 낙찰자로 결정됐다. 고양시는 시 수입으로 확보한 부지 매각대금 757억원을 킨텍스 관련 특별회계 부채를 상환하는 등 시 재정건전성을 강화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업무시설(S1)부지가 낙찰됨에 따라 킨텍스 지원·활성화단지 내 남은 용지는 1단계 복합시설 용지인 E2-2(4058.1㎡)와 C4(5만 5303.1㎡) 두 곳뿐이다. E2-2부지는 S1과 함께 입찰이 진행됐으나 유찰돼, 곧 재입찰에 붙여질 예정이다. C4부지는 단지 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만큼 지구단위계획을 재검토하기 위해 변경 용역을 진행 중이다. 지구단위계획에는 마이스산업의 요충지로써 필요한 시설 등의 내용이 반영될 예정이다. 현재 킨텍스 지원·활성화단지에는 원마운트, 한화 아쿠아플라넷 등 굵직한 관광 시설과 현대백화점, 롯데VIC마켓, 이마트타운 등 대형 판매시설이 입점해있다. 최성 시장은 “앞으로도 시의 재정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부지 매각을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기울일 것”이라면서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신성모독 논란’ 오필리作 성모 마리아, 51억원 낙찰

    ‘신성모독 논란’ 오필리作 성모 마리아, 51억원 낙찰

    나이지리아 태생의 영국인 화가 크리스 오필리(1968~)가 코끼리 배설물로 만들어 한때 신성모독 논란을 일으켰던 1999년 작품 ‘성모 마리아’(The Holy Virgin Mary)가 영국 런던에서 30일(현지시간)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290만 파운드(약 51억 원)에 낙찰됐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가로 2.4m, 세로 1.8m 크기인 이 작품은 이번 경매에서 영국인 작가 기록을 세웠으며, 낙찰된 작품 76점 가운데 상위 10점 안에 들었다. 작가 이전 개인 기록은 190만 파운드였다. 터너상 수상자이자 yBa(Young British Artists·젊은 영국미술가들)에 속하는 크리스 오필리는 이 작품을 그릴 때 마리아를 흑인으로 묘사했고 그 주위에는 포르노 잡지에서 오려낸 성기사진을 갖다 붙였으며 코끼리 배설물까지 칠하는 특이한 콜라주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작품이 1999년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에서 전시되자 가톨릭계가 들고 일어났고 당시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 시장은 전시 보류라는 판정을 해 법정까지 서기도 했다. 이 작품은 또 당시 두 달간의 전시 동안 한 70대 남성에 의해 페인트 세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보안 요원의 신속한 대처로 큰 손상 없이 페인트를 닦아낼 수 있었다고 한다. 영국의 유명 소장가인 찰스 사치가 한때 소장했던 이 그림은 나중에 호주 최고의 겜블러이자 수집가인 데이비드 월시에게 팔렸다. 호주 모나 미술관(MONA·Museum of Old and New Art)의 관장이기도 한 월시는 미술관 확장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이 작품을 데미안 허스트, 제니 사빌과 같은 다른 yBa의 작품과 함께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크리스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50년 된 희귀 美야구카드 경매 나온다…가격은?

    미국의 역사는 야구의 역사와 함께 한다고 봐도 될 것 같다.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해리티지 옥션은 지금으로부터 150여 년 전에 제작된 희귀한 야구카드 한장이 경매에 나온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경매에 출품된 이 야구카드는 '브루클린 애틀란틱스'(Brooklyn Atlantics)의 것으로 이 구단은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조상'이다. 이 야구카드의 제작 시기는 1860년 대로 빛바랜 흑백사진에는 오랜 세월을 증언하듯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야구카드 속 인물들은 9명의 선수들과 팀 관계자로 뒷면에는 당시의 신문기사가 인쇄돼 있다. 이 야구카드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사연도 재미있다. 이 카드의 주인은 올해 75세의 할머니 플로렌스 사소. 그녀는 25년 전 작고한 어머니로부터 대대로 내려오던 침실 가구를 물려 받았는데 최근에서야 숨겨져 있던 비밀 서랍을 발견했다. 그 안에 있던 사탕박스에 고히 '모셔져 있던' 것이 바로 이 야구카드다. 더 놀라운 점은 이 야구카드 속 외야수인 아치볼드 맥마흔이 그녀에게 '조상님'이라는 사실. 사소 할머니는 "전문가에게 카드의 가치를 듣고는 정말 깜짝 놀랐다" 면서 "사람이 기쁘면 펄쩍 뛴다고 하는데 내가 실제로 그 경험을 했다" 며 웃었다. 경매주관사인 해리티지 옥션 측은 "카드의 가치가 대략 5만 달러(약 5600만원) 정도로 평가되지만 경매 특성상 더 높은 가격에 낙찰될 수 있다" 면서 "이 카드는 야구 초창기의 역사만 담은 것이 아닌 미국의 역사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마릴린 먼로 이름담긴 ‘묘지판’ 경매, 2억 훌쩍

    마릴린 먼로 이름담긴 ‘묘지판’ 경매, 2억 훌쩍

    영원한 섹시스타 마릴린 먼로(1926-1962)에 대한 미국인들의 사랑은 정말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것 같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줄리안 옥션 주최 경매에 할리우드 유명인들의 물품들이 대거 출품돼 화제를 모았다. 이날 경매가 열리기 전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은 물품은 지난 1962년 먼로가 영화(Something’s Gotta Give) 촬영 당시 입었던 꽃무늬 실크 드레스. 이날 이 드레스 34만 8000달러(약 3억 9000만원)에 낙찰돼 높았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경매의 진정한 '승자'는 따로있었다. 2000-4000달러(약 220만원-440만원) 수준의 가격이 예상됐던 먼로의 이름이 담긴 묘지판(grave marker)이 무려 21만 2500달러(약 2억 4000만원)에 낙찰됐기 때문이다. 먼로의 이름과 생년월일 그리고 사망일이 새겨진 이 묘지판은 당연히 그녀의 묘지에 있었던 것으로 경매에 출품된 사연도 재미있다. 당초 먼로 묘지에 설치됐던 이 묘지판은 1970년대 묘지가 새단장하면서 교체돼 '쓰레기' 신세가 됐다. 이 묘지판을 '득템' 한 사람이 바로 묘지 관리인으로 오랜 시간을 거치며 이날 경매장까지 나온 것이다. 줄리안 옥션 측은 "먼로의 묘지판이 해외 입찰자에게 팔렸으며 신원은 공개할 수 없다" 면서 "먼로가 표지 모델로 나서고 창업주 휴 헤프너(89)의 사인이 담긴 특별판 플레이보이도 7만 5000달러(약 8400만원)에 팔렸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춘란이 1억 2000만원 경매 최고가에 낙찰

    춘란이 1억 2000만원 경매 최고가에 낙찰

    야생에서 채취돼 실내에서 재배되는 춘란이 1억 2000만원에 낙찰돼 경매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화훼공판에서 열린 ‘한국춘란 경매 1주년 기념 경매’에서 단엽중투호인 ‘태황’이 1억 2000만원에 낙찰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춘란을 판 애호가는 이보다 저렴한 가격에 사들여 수년간 정성껏 길러 상당한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뉴스 플러스] 푸드트럭 창업 ‘낙찰제→공모제’

    행정자치부는 26일 자치단체 수의계약으로 공유지 사용을 허가해 도시공원, 유원지에서도 취약계층의 푸드트럭 영업을 돕도록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청년·취약계층의 창업 장려를 위한 사업이 공유지 사용 최고가 낙찰제로 인해 자금 동원력에 흔들리는 것을 막자는 취지다. 개정 땐 공정경쟁을 통한 공모를 거쳐 사업자로 선정되면 적정 사용료를 납부하고 사업을 할 수 있다.
  • 수수료 없애 내 중고차 값 올려준다? 중고차매매 앱 ‘살카팔카’

    수수료 없애 내 중고차 값 올려준다? 중고차매매 앱 ‘살카팔카’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가 급격한 소비위축으로 이어지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 역시 타격을 받고 있다. 6월은 계절적으로 여름휴가를 앞두고 중고차 거래가 활발해지는 시기 중 하나지만 메르스 여파로 휴가를 위한 중고차 구매를 미루거나, 아예 포기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급한 사정으로 중고차를 팔아야 하는 개인은 더욱 애를 태우고 있다. 또한 급매할 경우 매매가를 큰 폭으로 인하해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하며 금전적인 면에서도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수수료 없는 중고차 경매 어플 ‘살카팔카’가 중고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살카팔카는 방대한 중고차 매물과 회원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빠르고 신속한 중고차 거래를 돕고 있는 것. 특히 소비자와 딜러가 부담해야 하는 경매 낙찰수수료를 모두 없애 소비자가 중고차 매각 시 제값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살카팔카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이다. 소비자와 딜러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중고차 매매거래시 판매가와 구매가의 격차를 크게 줄이고 있는 것이다. 또한 견적 제출방식의 내차찰기 시스템을 통해 시중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중고차를 판매하고, 차량 등록과 견적도 하루에 모두 처리해 보다 쉽고 빠르게 중고차 매매가 가능하다. 과열방지를 위한 거점 입찰제 도입, 자동매물 알림 시스템을 통한 허위매물 근절 등 차별화된 서비스 역시 눈에 띈다. 믿을만한 중고차 사이트 ‘살카팔카’ 관계자는 “살카팔카는 투명한 중고차 문화 정착을 위해 수수료 폐지 등 파격적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며 “앞에서는 소비자의 편인척 포장하고, 뒤로는 수수료 챙기기에 급급한 일부 중고차 경매 어플과 달리 수수료 부담 없는 자동차 경매를 통해 최고가에 중고차 판매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살카팔카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alcarpalca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락방에 방치된 피카소 추정 작품과 러브스토리

    다락방에 50여년 간 방치돼 있던 그림, 과연 진짜 피카소의 작품일까? 최근 영국언론에 피카소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그림 한 점과 이에 얽힌 러브스토리가 보도돼 화제에 올랐다. 아직 그림의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얽힌 이야기 만큼은 진실된 이 사연의 주인공은 스코틀랜드 메틸시에 사는 도미닉 커리(58). 그는 얼마 전 15년 전 작고한 어머니가 살던 집 다락방을 청소하던 중 오래된 가방을 발견했다. 아들과 함께 조심스럽게 열어 본 가방. 오랜 세월만큼이나 많은 먼지가 켜켜이 쌓여있는 그 속에는 편지와 사진, 옛날 신문 그리고 문제의 그림이 들어있었다. 바로 이 그림이 피카소가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이다. 예술가 직업을 가진 커리는 한 눈에 범상치 않은 작품이라는 것을 직감했고 이 그림 하단에 써있는 '피카소'라는 서명까지 찾아냈다. 현재 이 그림은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 넘겨져 진위 여부를 감정 중인 상태다. 또 하나의 관심은 왜 이 그림이 가방 속에 보관돼 있느냐는 점이다. 사연은 6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19살이었던 커리의 모친 아네트는 폴란드로 휴가를 갔다가 구 소련의 군인이었던 니콜라이 블라디미로비치를 만났다. 둘은 뜨겁게 사랑했으나 만나기에는 먼 거리와 서구와 냉전 중이던 소련이라는 장벽에 부딪혀 주로 서신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신세였다. 바로 이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커리다. 문제는 아들을 홀로 키우는 아네트에게 아빠인 니콜라이가 옆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 것. 이에 니콜라이가 팔면 큰 돈이 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아네트에게 남긴 것이 바로 이 그림이다. 그러나 그림의 문외한이었던 아네트는 이 그림을 가방에 넣어 보관했으며 이후 다른 남자와 결혼해 니콜라이와의 인연은 끝이났다. 이미 피카소의 진품으로 확신하고 있는 커리는 "부모로부터 멋진 선물을 받은 기분" 이라면서 "감정에 6-8주 정도 걸리는데 진짜로 확인되면 생부의 말처럼 경매에 출품해 판매할 것" 이라고 밝혔다. 현지언론은 얼마 전 피카소의 작품 ‘알제의 여인들’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인 1억 7936만 달러(약 2001억원)에 낙찰된 점을 들어 이 그림 역시 진품으로 확인되면 우리 돈으로 최소 수백억원에 거래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1100兆 시한폭탄… 분할상환 유도 등 적극 대응

    올 하반기 경제정책은 가계부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리스크(위험) 관리의 핵심이다. 가계빚이 이미 1100조원을 넘어섰는데 지난 4월 가계대출 증가액이 사상 처음 10조원을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늘고 있어서다. 정부가 다음달 내놓을 가계부채 관리 종합대책에는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를 개선하고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 정부 출자를 추진하는 방안이 담긴다. 우선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의 비중을 늘릴 방침이다. 이자만 내다가 만기에 원금을 다 갚는 방식이 아니라 처음부터 조금씩 빚을 갚아 나가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것이다. 금리가 인상될 것을 대비해 고정금리의 비중도 늘려 나간다. 정부는 현재 각각 33% 수준인 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 비중 목표치를 올릴 예정이다.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해 주금공에 정부 출자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와 한국은행이 주금공에 출자하면 주금공의 지급보증 여력이 커져 안심전환대출을 더 늘릴 수 있다. 앞서 한은은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2000억원 출자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했다. 국민주택기금의 유한책임대출 시범사업도 연내 시작한다. 유한책임 대출은 주택가격이 내려가 경매로 넘어갔을 때 낙찰 가격이 대출금액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금융사가 대출자에게 추가 금액을 요구할 수 없도록 책임을 한정하는 상품이다. 정부는 유한책임대출 상품의 요건을 구체화해 국민주택기금에 기반한 주택담보대출에 시범 시행해 보고 추후 시중은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리치$경매] ‘로댕作 거푸집’으로 최근 만든 청동상, 12억원 낙찰

    [리치$경매] ‘로댕作 거푸집’으로 최근 만든 청동상, 12억원 낙찰

    프랑스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1840~1917)이 만든 주형(거푸집)으로 최근 처음 청동으로 주조한 작품이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우리 돈으로 약 12억 7000만원에 낙찰됐다. 그리스 신화 속 미(美)의 여신인 ‘아프로디테’(Aphrodite)라는 제목이 붙은 이 작품의 주형은 1913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같은 이름의 연극을 위해 로댕이 제작한 것으로, 당시 무대에 올릴 석고상만 제작된 채 주형은 최근까지 행방불명이었다. 파리 로댕 미술관이 지난해 프랑스 정부에 기증된 로댕의 작품들을 조사하는 동안 완전한 주형을 찾아내 청동으로 주조하게 됐다. 두 팔을 우아하게 머리 위로 올리고 있는 아프로디테의 모습을 한 이 청동상은 높이 2.15m로, 이번 경매에서 114만 8053달러(약 12억 7000만원)에 팔렸다. 만일 로댕이 당시 이 주형으로 청동상을 직접 만들었다면 그 가격은 10배 이상 높았을 듯하다. 지난달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는 스위스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가 만든 청동상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남자’(L‘Homme au Doigt, Pointing Man)가 조각 경매 사상 최고가인 1억4130만달러(약 1549억 3545만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인상파와 현대미술’(Impressionist and Modern Art)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경매에서는 이외에도 파블로 피카소와 르네 마그리트, 폴 세잔, 마르크 샤갈 등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날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은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붓꽃’(Iris Mauves)으로, 낙찰가는 1721만 6021달러(약 190억8051만원)다. 모네 작품 중 최고가 기록은 2008년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8050만달러(약 833억원)에 팔린 ‘수련연못’(Le Bassin aux Nympheas)이 가지고 있다. 한편 미술 경매 사상 최고가 기록은 파블로 피카소의 유화 ‘알제의 여인들’(Les Femmes d’Alger)로 지난달 뉴욕 경매에서 1억7936만 달러(약 1969억 원)에 팔렸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리치$경매] 1953년산 재규어 무려 122억 가격표 달고 경매

    전세계 돈많은 자동차 수집가들이 살까말까 지갑을 열어볼 소식이다. 과거 레이싱 경주에 출전한 역사가 있는 자동차가 우리 돈으로 무려 122억원의 가격표를 달고 경매에 나온다. 지난 24일(현지시간) RM과 소더비 옥션 측은 "'재규어 C-Type'이 오는 8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경매에 출품된다"고 밝혔다. 낙찰 예정가가 무려 700파운드로 책정된 이 차량은 지난 1953년 레이싱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제작됐다. 실제로 당시 이 차량을 몰고 르망 경주에 출전한 드라이버는 4위에 입상한 바 있으며 평균 속도는 무려 165km/h를 기록했다. 자동차의 제원과 디자인도 60년 전 제품이라고 믿기 힘들만큼 파격적이다. 파란색의 유선형 몸체를 자랑하는 재규어 C-Type은 3.4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했으며 22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차량의 가치가 이처럼 높게 책정된 것은 단 53대 만 제작됐다는 희귀성과 더불어 최근 클래식 자동차 경매 시장 상황이 좋기 때문. 옥션 측은 "재규어의 레이싱 역사상 가장 기념비적인 자동차" 라면서 "영국산 자동차 중에서는 역대 최고가로 낙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로댕作 거푸집’으로 최근 첫 주조한 청동상, 12억원 낙찰

    ‘로댕作 거푸집’으로 최근 첫 주조한 청동상, 12억원 낙찰

    프랑스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1840~1917)이 만든 주형(거푸집)으로 최근 처음 청동으로 주조한 작품이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우리 돈으로 약 12억 7000만원에 낙찰됐다. 그리스 신화 속 미(美)의 여신인 ‘아프로디테’(Aphrodite)라는 제목이 붙은 이 작품의 주형은 1913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같은 이름의 연극을 위해 로댕이 제작한 것으로, 당시 무대에 올릴 석고상만 제작된 채 주형은 최근까지 행방불명이었다. 파리 로댕 미술관이 지난해 프랑스 정부에 기증된 로댕의 작품들을 조사하는 동안 완전한 주형을 찾아내 청동으로 주조하게 됐다. 두 팔을 우아하게 머리 위로 올리고 있는 아프로디테의 모습을 한 이 청동상은 높이 2.15m로, 이번 경매에서 114만 8053달러(약 12억 7000만원)에 팔렸다. 만일 로댕이 당시 이 주형으로 청동상을 직접 만들었다면 그 가격은 10배 이상 높았을 듯하다. 지난달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는 스위스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가 만든 청동상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남자’(L‘Homme au Doigt, Pointing Man)가 조각 경매 사상 최고가인 1억4130만달러(약 1549억 3545만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인상파와 현대미술’(Impressionist and Modern Art)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경매에서는 이외에도 파블로 피카소와 르네 마그리트, 폴 세잔, 마르크 샤갈 등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날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은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붓꽃’(Iris Mauves)으로, 낙찰가는 1721만 6021달러(약 190억8051만원)다. 모네 작품 중 최고가 기록은 2008년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8050만달러(약 833억원)에 팔린 ‘수련연못’(Le Bassin aux Nympheas)이 가지고 있다. 한편 미술 경매 사상 최고가 기록은 파블로 피카소의 유화 ‘알제의 여인들’(Les Femmes d’Alger)로 지난달 뉴욕 경매에서 1억7936만 달러(약 1969억 원)에 팔렸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히틀러가 그린 풍경화·누드화 등 14점 5억 낙찰

    히틀러가 그린 풍경화·누드화 등 14점 5억 낙찰

    나치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1889~1945)가 청년 시절 그린 그림 십여 점이 우리 돈으로 약 5억 원에 팔렸다.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독일 남부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경매에서 히틀러가 1904년~1922년 사이에 그린 수채 풍경화와 정물화 등 14점이 총 40만 유로 정도에 낙찰됐다. 경매회사 와이들러는 이날 최고가를 기록한 그림은 루트비히 2세의 노이슈반슈타인성(King Ludwig II‘s Neuschwanstein Castle)이라고 밝혔다. 이 그림은 히틀러의 작품 세계가 가장 잘 드러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경매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것으로, 한 중국인 구매자에게 10만 유로(약 1억 2500만원)에 팔렸다. 하지만 지난해 경매에서 13만 유로에 팔린 뮌헨 시청을 그린 수채화보다 비싸게 팔리지는 않았다. 이번 경매에 나온 그림 거의 모두 히틀러의 서명이 들어가 있다. 입찰자들은 브라질과 아랍에미리트(UAE), 프랑스, 독일의 개인 투자자 등이었다. 와이들러는 “이들 수집가는 히틀러라는 특정 화가의 작품을 전문으로 입찰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고부가가치의 미술 작품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청년 시절 히틀러는 화가가 되기를 꿈꿨던 평범한 청년이었다. 그는 꿈을 위해 빈 예술학교의 문을 두드렸지만 실력이 평범하다는 이유로 떨어졌다. 이후 히틀러는 그림엽서를 그려 관광객에게 팔며 거리의 화가 생활을 했다. 전문가들은 당시 히틀러의 화풍이 잔혹한 독재자라는 이미지와는 반대로 평온하고 따뜻하다고 평가한다. 영국 사학가 리처드 웨스트우드는 “만약 당시 히틀러가 예술학교에 들어갔다면 아무 우리는 그를 ‘악의 폭군’이 아닌 한 사람의 예술가로 기억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히틀러 그림 14점, 총 5억 낙찰…최고가 1억2500만원

    히틀러 그림 14점, 총 5억 낙찰…최고가 1억2500만원

    나치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1889~1945)가 청년 시절 그린 그림 십여 점이 우리 돈으로 약 5억 원에 팔렸다.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독일 남부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경매에서 히틀러가 1904년~1922년 사이에 그린 수채 풍경화와 정물화 등 14점이 총 40만 유로 정도에 낙찰됐다. 경매회사 와이들러는 이날 최고가를 기록한 그림은 루트비히 2세의 노이슈반슈타인성(King Ludwig II‘s Neuschwanstein Castle)이라고 밝혔다. 이 그림은 히틀러의 작품 세계가 가장 잘 드러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경매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것으로, 한 중국인 구매자에게 10만 유로(약 1억 2500만원)에 팔렸다. 하지만 지난해 경매에서 13만 유로에 팔린 뮌헨 시청을 그린 수채화보다 비싸게 팔리지는 않았다. 이번 경매에 나온 그림 거의 모두 히틀러의 서명이 들어가 있다. 입찰자들은 브라질과 아랍에미리트(UAE), 프랑스, 독일의 개인 투자자 등이었다. 와이들러는 “이들 수집가는 히틀러라는 특정 화가의 작품을 전문으로 입찰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고부가가치의 미술 작품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청년 시절 히틀러는 화가가 되기를 꿈꿨던 평범한 청년이었다. 그는 꿈을 위해 빈 예술학교의 문을 두드렸지만 실력이 평범하다는 이유로 떨어졌다. 이후 히틀러는 그림엽서를 그려 관광객에게 팔며 거리의 화가 생활을 했다. 전문가들은 당시 히틀러의 화풍이 잔혹한 독재자라는 이미지와는 반대로 평온하고 따뜻하다고 평가한다. 영국 사학가 리처드 웨스트우드는 “만약 당시 히틀러가 예술학교에 들어갔다면 아무 우리는 그를 ‘악의 폭군’이 아닌 한 사람의 예술가로 기억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그림 엽서’ 한 장이 무려 2억원...피카소 이름값?

    ‘그림 엽서’ 한 장이 무려 2억원...피카소 이름값?

    '피카소'라는 이름만 들어가면 웬만한 기록 경신은 식은 죽 먹기인 것 같다. 최근 독일언론은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1881~1973)가 친구에게 보낸 그림엽서가 16만 6000유로(약 2억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그림엽서 사상 최고가로 기록된 이 엽서는 지난 1918년 9월 5일 피카소가 그의 프랑스 친구이자 시인인 기욤 아폴리네르에게 보낸 것이다. 엽서에는 피카소의 작품이라는 사실을 '인증'이라도 하듯 기하학적인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러나 이 엽서는 주소가 스페인어로 씌여진 탓에 아폴리네르에게 배달되지는 않았다. 경매주관사인 게르트너 옥션은 "엽서에는 피카소의 입체파 그림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면서 "카드 뒷면에는 프랑스 도시 포의 전경이 모습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이어 "낙찰자는 전화로 응모한 유명 개인 수집가"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피카소가 보낸 ‘그림 엽서’ 무려 2억원 역대 최고가

    '피카소'라는 이름만 들어가면 웬만한 기록 경신은 식은 죽 먹기인 것 같다. 최근 독일언론은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1881~1973)가 친구에게 보낸 그림엽서가 16만 6000유로(약 2억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그림엽서 사상 최고가로 기록된 이 엽서는 지난 1918년 9월 5일 피카소가 그의 프랑스 친구이자 시인인 기욤 아폴리네르에게 보낸 것이다. 엽서에는 피카소의 작품이라는 사실을 '인증'이라도 하듯 기하학적인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러나 이 엽서는 주소가 스페인어로 씌여진 탓에 아폴리네르에게 배달되지는 않았다. 경매주관사인 게르트너 옥션은 "엽서에는 피카소의 입체파 그림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면서 "카드 뒷면에는 프랑스 도시 포의 전경이 모습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이어 "낙찰자는 전화로 응모한 유명 개인 수집가"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고대 이집트 장례 수의, 4억7천만원 낙찰

    고대 이집트 장례 수의, 4억7천만원 낙찰

    고대 이집트의 3400년 된 ‘수의’(壽衣)가 프랑스 파리 경매에서 37만 4000유로(약 4억 6877만원)에 팔렸다고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유물은 억만장자 금융그룹 후계자부터 그의 아내, 다시 애인을 거친 끝에 새로운 주인이 정해졌다. 프랑스 경매사 피아사(Piasa)가 주최한 이번 경매에 고대 이집트 수의가 나온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런 유물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22점밖에 확인되지 않았고, 대부분이 파리의 루브르박물관이나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기 때문이다. 죽음의 석관 속에 있어야 했을 이 수의가 얼마에 낙찰될지는 주최 측도 전혀 예상할 수 없었다. 이번 경매에서 이 유물은 입찰가 5만 유로(약 6280만원)에 시작돼 단 몇 분만에 낙찰자가 결정됐다. 낙찰자는 전화로 입찰했으며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선명한 채색이 특징인 이 수의는 가로 21cm, 세로 29cm로,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장례 식사 장면이 그려진 수의’(20 x 25cm)보다 조금 더 크다. 이 수의는 처음에 미 금융 대기업 골드만삭스 그룹의 후계자 아서 삭스가 소유했던 것으로, 후에 그의 애인이었던 프랑스 소설가 잔 로비톤의 손에 넘어갔다. 반년 전, 피아사는 1996년 사망한 고(故) 로비톤의 마지막 애인이 소유하고 있던 파리 시내에 있는 주택에서 유품 정리 중에 발견됐다. 매각 당시 소유자는 두 사람의 딸이었다. 최초 소유자였던 아서 삭스는 1927년 원래 아내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이 유물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서의 아내는 이 유물을 한때 파리에 있는 저택 욕실에 걸어뒀지만 남편 삭스에게 되돌려줬다. 이후 그는 이 유물을 당시 애인이었던 로비톤에게 선물했다. 그후 로비톤이 사망할 때까지 이 수의는 그의 집에 보관돼 있었다. 경매업체 피아사가 발견했을 당시 이 수의는 벽에 걸린 상태였다. 고고학 전문가인 크리스토프 쿠닉키는 “이는 틀림없는 큰 발견”이라며 “이 수의의 존재는 아무도 몰랐었다”고 말했다. 이 수의에는 ‘타-네젬’(Ta-nedjem)이라는 약 3400년 전 사망한 남성의 이름이 적혀 있다. 미라를 감싸는 붕대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직물과 같은 천이다. 이 수의에는 등받이가 휘어져 있으며 다리가 동물의 다리 모양으로 돼 있는 검은 의자에 앉아 있는 타 네젬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복장이나 장식품, 가구 등으로부터 판단했을 때 이 남성은 높은 지위에 있는 인물이었다고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이 인물은 지금까지 고고학자들에게 그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다. 또 이 수의가 진짜인지에 관해서는 거의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의 전문가 애니 가스는 “이 직물이 탁월한 가짜 공급자와 탁월한 이집트학자의 작품이라고 한다면 제작에 있어 특수 안료를 사용해야만 했을 것이다. 이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따라 투자해볼까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따라 투자해볼까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오는 7월 삼성~동탄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입찰공고를 통해 올 연말 최종낙찰자를 정한 뒤 곧바로 실시설계에 들어가 늦어도 내년 7월에는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서울 삼성~동탄 노선 주변 분양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하철 이동속도의 두 배가 넘는 GTX(2020년 개통예정)를 통해 서울로의 진입 시간이 최소화되면, 서울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현재 동탄에서 삼성까지는 출근시간에 승용차로 70여분, 광역버스로는 1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GTX를 이용하면 중간 정차시간까지 포함해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이동시간이 최대 50분 단축되는 것이다. 또, GTX가 정차하는 역은 삼성•수서•성남•용인•동탄 등 5곳으로 이들 역에서 서울 지하철 2•3호선, 성남∼여주선, 분당선 등과 환승이 가능해 서울, 경기를 비롯한 광역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교통망 개선은 부동산 시장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지역간 경계를 허물어 연계성을 높이고 지역 전체의 개발 호재로 작용하게 된다. 때문에 교통 호재가 있는 곳은 청약 시장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여기에 지난 11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로 추가 인하하면서 GTX역세권 수혜를 받는 동탄2신도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 오피스텔의 분양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GTX(예정) 동탄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은 동탄2신도시 C-12블록에 위치한다. 이 단지는 KTX•GTX동탄역(예정) 광역환승센터가 직선거리로 약 200M 거리에 위치하는 초역세권 입지로 주거시설(아파트 전용 75~93㎡ 617가구, 오피스텔 전용 23~49㎡ 262실)과 상업시설(2만9,000여㎡ 규모)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경우 전가구 남향위주의 단지배치, 선택형 벽체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도입되며, 오피스텔에는 실별 계절창고가 제공되는 등 높은 상품성이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달 진행된 청약접수 결과 아파트는 최고 경쟁률 307대 1을 기록했다. 오피스텔 또한 최고 경쟁률 28대 1을 기록하며 인기 고공행진 중으로 현재 소량의 잔여세대를 선착순으로 분양 중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분양이 거의 마무리 단계로 마지막 잔여세대를 계약하기 위해 많은 문의와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KTX와 GTX 광역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로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핵심 입지로 평가받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위치해 단기간 계약 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인슈타인 미공개 편지 27통 경매서 4억 7700만원에 낙찰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79∼1955)이 생전에 남긴 미공개 편지 27통이 경매에서 총 42만 625달러(약 4억 7700만원)에 낙찰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역사 수집품 업체인 ‘프로파일스 인 히스토리’에 따르면 이 업체가 최근 진행한 경매에서 아인슈타인이 아들 한스에게 보낸 편지가 27통 가운데 최고가인 6만 2500달러(약 7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번 경매에 출품된 편지들은 아인슈타인이 1940년대에 작성한 자필 원고로만 채워졌다. 가장 큰 규모의 컬렉션으로 개인 수집가가 여러 해에 걸쳐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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