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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귀 회색진주 목걸이, 홍콩 경매서 61억원 낙찰

    희귀 회색진주 목걸이, 홍콩 경매서 61억원 낙찰

    한때 영국 귀족이 소유했던 희귀한 천연 회색 진주 목걸이가 7일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4100만 홍콩달러(약 61억4000만 원)에 낙찰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천연 회색 진주로는 역대 최고가. 이 목걸이는 영국 카우드레이(Cowdray) 자작부인 레이디 피어슨(Pearson)이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수집한 아이템 중 하나로 알려졌다. 프랑스 보석·시계업체 소시에떼 까르띠에가 천연 해수 회색 진주 42개를 사용해 만든 것. 쿽친이우(郭進耀) 소더비 아시아 부대표는 “천연 해수 회색 진주가 경매에 나오는 것은 매우 드물며, 게다가 나폴레옹 손녀와 연관이 있다고 알려진 42개의 최고급 회색 진주 목걸이는 현존하는 유사 제품 중에서도 확실히 최고의 명품”이라고 강조했다. 애초 낙찰 예상가인 700만 홍콩달러의 6배에 달하는 거액에 낙찰받은 이는 전화로 참여한 홍콩의 한 개인 수집가로 알려졌다. 목걸이는 카우드레이 자작부인이 1932년 사망한지 5년 만인 1937년 처음 경매에 나왔다. 자작부인은 보석 외에 가구와 미술품 컬렉션으로도 알려졌다. 이후 이 목걸이는 2012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335만 홍콩달러(약 5억 1100만원)에 낙찰됐다. 또한 이날 경매에서는 ‘카슈미르의 보석’이라 불리는 27.68캐럿의 카슈미르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 반지가 5228만 홍콩달러(약 78억2000만 원)에, 청나라 건륭제(乾隆帝)의 황귀비(皇貴妃) 초상화가 1억 3740만 홍콩달러(약 205억5000만 원)에 각각 낙찰됐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청나라 건륭제 ‘황귀비 초상화’ 무려 205억원 낙찰

    청나라 건륭제 ‘황귀비 초상화’ 무려 205억원 낙찰

    청나라 건륭제(乾隆帝)의 순혜황귀비(純惠皇貴妃) 초상화가 7일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1억 3740만 홍콩달러(약 205억 3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중국 황실 초상화로는 역대 최고가. 순혜황귀비의 유일한 전신 초상화인 이 작품은 이탈리아 밀라노 출신으로 청나라의 궁정화가가 된 낭세녕(郞世寧, 주세페 카스틸리오네)이 그린 것으로, 베이징 구궁박물관 컬렉션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라고 니콜라스 차우 소더비 아시아 부회장은 설명했다. 이날 경매에서 이 초상화는 입찰자들의 열띤 경쟁 끝에 익명의 홍콩 수집가에게 낙찰됐다. 당초 낙찰 예상가는 6000만 홍콩달러(약 89억6500만 원). 순혜황귀비는 23살인 건륭 원년(1737년)에 서복진(庶福晉, 비첩)에서 순빈(純嬪)으로, 건륭 2년에는 순비(純妃)로, 건륭 10년에는 순귀비(純貴妃)로 올랐고 사망하기 직전인 건륭 25년(1760년)에 황귀비로 진봉(進封)됐다. 황귀비는 황후(皇后)에 준하는 으뜸 후궁의 지위를 말한다. 중국 황실 초상화에 관한 이전 기록은 역시 궁정화가 낭세녕이 그린 순혜황귀비의 반신 초상화로 2012년 5월 홍콩 경매 당시 3986만 홍콩달러(약 59억5900만원)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경매에서는 ‘카슈미르의 보석’이라 불리는 27.68캐럿의 카슈미르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 반지가 5228만 홍콩달러(약 78억2000만 원)에, 영국 귀족 카우드레이 자작부인이 소유했던 희귀한 천연 회색 진주 목걸이는 4100만 홍콩달러(약 61억4000만 원)에 각각 낙찰됐다. 사진=소더비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환기作 47억 2100만원에 낙찰…국내 작가 미술품 중 경매 최고가

    김환기作 47억 2100만원에 낙찰…국내 작가 미술품 중 경매 최고가

    김환기(1913~1974) 화백의 작품이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술품 경매 전문회사 서울옥션이 지난 5일 홍콩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에서 실시한 제16회 홍콩경매에서 김환기의 1971년 작인 전면 점화 ‘19-Ⅶ-71 #209’(253×202cm)가 3100만 홍콩달러, 한화로 약 47억 210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2007년 5월 서울옥션 국내 경매에서 45억 2000만원에 낙찰된 박수근 화백의 ‘빨래터’를 제치고 9년 만에 국내 작가 미술품 중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것이다. 시작가 약 30억원(2000만 홍콩달러)에서 출발해 경합 끝에 아시안 컬렉터에게 낙찰됐다. 이 작품은 단색화 열기의 물꼬를 튼 전시로 평가받는 2012년 국립현대미술관 단색화 전시에 출품됐던 4점 중 한 점이다. 지금까지 시장에 나온 김환기 작가의 전면 점화 가운데 가장 큰 대작(大作)이다. 기존에 경매에서 최고가로 낙찰된 김환기의 작품은 ‘꽃과 항아리’ 80호로 30억 5000만원에 팔렸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김환기 작품이 해외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낙찰됨에 따라 국내 작품에 대한 해외 컬렉터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수근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앉아 있는 여인’은 약 19억원(1300만 홍콩달러)에, 이응노의 ‘군상’은 약 1억 2000만원(80만 홍콩달러)에 각각 낙찰됐다. 시작가 약 6억원(400만 홍콩달러)에 나온 정상화의 ‘무제 05-3-25’는 11억 4200만원(750만 홍콩달러)에 낙찰됐다. 한편 이날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은 프랑스 태생의 미국 추상표현주의 조각가인 루이스 부르주아의 ‘콰란타니아’로 54억 8000만원(3600만 홍콩달러)에 팔렸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경매로 수익” 598억 사기단 노인·주부 포함 902명 피해

    부동산 경매 등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노인이나 주부 등을 상대로 수백억원의 투자 사기를 벌인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6일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M사 대표 김모(41)씨와 영업이사 이모(61)씨를 구속하고 모집책 등 4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13년 5월부터 지난 7월까지 부산진구 부전동에 부동산 투자사무실을 차려놓고 부동산 경매, 공매 등에 투자하면 은행이자보다 훨씬 높은 월 2∼3%의 이자와 원금을 보장한다고 속여 모두 902명으로부터 598억 5400만원의 투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투자 즉시 이자를 줘 환심을 사고 실제 법원 공매로 나온 오피스텔 상가나 원룸 건물을 낙찰받아 3000만원 이상을 투자하면 근저당 설정을 해주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안심시켰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하지만 김씨 등은 전체 투자금 598억원 가운데 56억원어치만 부동산을 매입했고 나머지는 투자자 배당금으로 돌려 막거나 영업이사·모집책 수당으로 소진했다. 이들에게 속아 쌈짓돈이나 노후자금을 투자한 피해자는 총 902명으로 배당금이나 계약 만료로 원금을 돌려받은 초기 투자자를 제외한 580명은 402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작용 많은 ‘최저가낙찰제’ 관급공사에서 퇴출

     가장 낮은 공사비를 써내는 업체가 수주하는 ‘최저가낙찰제’가 관급공사에서 퇴출된다. 앞으로는 건설사가 써낸 입찰 가격뿐 아니라 공사수행 능력,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낙찰자를 고르는 새로운 제도가 도입된다.  기획재정부는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국가계약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주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저가낙찰제는 가장 낮은 공사비를 써내는 업체가 선정되는 방식이어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 사이에 지나친 저가 경쟁구도를 만들어 공사 과정에 산업 재해가 늘어나고 결과물의 품질도 떨어뜨리곤 했다. 덤핑낙찰 이후 공사비가 불어나는 부작용도 적지 않았다. 많은 건설업체들이 출혈경쟁을 막으려고 입찰 가격을 담합하는 사례도 많았다. 이에 정부는 최저가낙찰제를 대체하는 ‘종합심사낙찰제’를 내놓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종합심사낙찰제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가격은 물론 공사수행 능력, 사회적 책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입찰 담합과 같은 부정행위가 적발된 기업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근거 조항도 마련된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엘피스 프레슬리 ‘황금 피아노’ 경매 나온다…예상가 8억!

    엘피스 프레슬리 ‘황금 피아노’ 경매 나온다…예상가 8억!

    전설적 록스타 엘비스 프레슬리(1935~1977)가 소유하고 있던 ‘황금 피아노’가 다음달 줄리언스 옥션스 주최 미국 경매에 출품된다. 낙찰 예상가는 무려 70만 달러(약 8억 1000만원). 황금 피아노는 프레슬리가 1955년 모친 선물로 구매했던 것으로 모친 사망 이후 프레슬리의 아내 프리실라가 결혼 1주년 기념으로 피아노 겉을 황금으로 도금한 뒤 미국 테네시주(州) 멤피스에 있는 프레슬리의 저택 ‘그레이스랜드’에 보관해 왔다. 현재 이 황금 피아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내슈빌에 있는 컨트리 음악 명예의 전당(Country Music Hall Of Fame)에 전시돼 있다. ‘아이콘스 앤 아이돌스 : 로큰롤 2015’(Icons & Idols : Rock n‘Roll 2015)라는 이름으로 개최하는 이번 경매에는 프레슬리의 황금 피아노 외에도 전설적 영국 밴드 비틀즈가 1964년 미국 첫 공연 당시 사용한 드럼헤드(드럼피)도 출품된다. 이 드럼피는 비틀즈(THE BEATLES)의 유명한 로고 ‘드롭T’(drop-T)가 새겨진 것으로, 미국 유명 TV 프로그램인 ‘에드 설리번 쇼’(The Ed Sullivan Show)에서 연주할 때 사용되기도 했다. 드롭 T는 비틀즈의 영문 표기 중 알파벳 T자가 다른 글자들보다 약간 밑으로 내려와 있는 것을 말한다. 한편 이번 경매는 오는 11월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박수근 ‘빨래터 제친 국내 최고 47억원짜리 작품은?

    박수근 ‘빨래터 제친 국내 최고 47억원짜리 작품은?

     김환기(1913~1974) 화백의 작품이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술품 경매 전문회사 서울옥션이 지난 5일 홍콩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에서 실시한 제16회 홍콩경매에서 김환기의 1971년 작인 전면 점화 ‘19-Ⅶ-71 #209’(사진·253×202cm)가 3100만 홍콩달러, 한화로 약 47억 210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2007년 5월 서울옥션 국내 경매에서 45억 2000만원에 낙찰된 박수근 화백의 ‘빨래터’를 제치고 9년 만에 국내 작가 미술품 중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것이다. 시작가 약 30억원(2000만 홍콩달러)에서 출발해 경합 끝에 아시안 컬렉터에게 낙찰됐다.  이 작품은 단색화 열기의 물꼬를 튼 전시로 평가받는 2012년 국립현대미술관 단색화 전시에 출품됐던 4점 중 한 점이다. 지금까지 시장에 나온 김환기 작가의 전면 점화 가운데 가장 큰 대작(大作)이다. 기존에 경매에서 최고가로 낙찰된 김환기의 작품은 ‘꽃과 항아리’ 80호로 30억 5000만원에 팔렸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김환기 작품이 해외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낙찰됨에 따라 국내 작품에 대한 해외 컬렉터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수근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앉아 있는 여인’은 약 19억원(1300만 홍콩달러)에, 이응노의 ‘군상’은 약 1억 2000만원(80만 홍콩달러)에 각각 낙찰됐다. 시작가 약 6억원(400만 홍콩달러)에 나온 정상화의 ‘무제 05-3-25’는 11억 4200만원(750만 홍콩달러)에 낙찰됐다.  한편 이날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은 프랑스 태생의 미국 추상표현주의 조각가인 루이스 부르주아의 ‘콰란타니아’로 54억 8000만원(3600만 홍콩달러)에 팔렸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는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는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가 9년 만에 갱신됐다. 바로 김환기(1913~1974) 화백의 작품이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를 바꿔놓은 것이다. 미술품 경매 전문회사 서울옥션이 5일 홍콩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에서 실시한 ‘제16회 홍콩경매에서 김환기의 1971년작인 전면 점화 ‘19-Ⅶ-71 #209’(253×202㎝)가 3100만 홍콩달러(47억 2100여만원)에 낙찰됐다.  이로써 이 작품은 2007년 5월 서울옥션 국내 경매에서 45억 2000만원에 낙찰된 박수근 화백의 ‘빨래터’를 제치고 국내 작가 미술품 중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서울옥션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경매에서 시작가 30여억원(2000만 홍콩달러)에 나온 이 작품은 경합 끝에 아시안 컬렉터에게 낙찰됐다. 이 작품은 단색화 열기의 물꼬를 튼 전시로 평가받는 2012년 국립현대미술관 단색화 전시에 출품됐던 4점 중 한 점이다. 지금까지 경매 시장에 나온 김환기 작가의 전면 점화 가운데 가장 큰 대작(大作)이다. 지금까지 경매에서 최고가로 낙찰된 김환기의 작품은 ‘꽃과 항아리’ 80호로 30억 5000만원에 팔려나갔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이번 경매로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 기록이 9년 만에 깨졌다”면서 “김환기 작품이 해외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낙찰됨에 따라 국내 작품에 대한 해외 컬렉터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경매에서는 김환기를 비롯, 국내 작가들의 작품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작가 6억여원(400만 홍콩달러)에 나온 정상화의 ‘무제 05-3-25’는 11억 4200만원(750만 홍콩달러)에 낙찰됐다. 또 박수근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앉아 있는 여인’은 19억여원(1300만 홍콩달러)에, 이응노의 ‘군상’은 1억 2000만여원(80만 홍콩달러)에 각각 낙찰됐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고액 체납자 명품 등 227점 강제 매각

    경기도가 가택수색에서 압류한 고액 체납자의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등의 동산을 강제 매각한다. 도는 오는 7일 오후 2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관에서 도와 14개 시·군 합동으로 고액 체납자의 동산을 공개 매각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치단체가 압류 동산을 직접 공매 처분하는 것은 처음이다. 매각 대상 물품은 에르메스, 구찌, 샤넬 등의 명품 가방 47점, 불가리 등 명품 시계 17점, 순금 열쇠와 다이아몬드 반지 등의 귀금속 144점 등 총 227점이다. 물품 감정가와 사진은 1일 이후 감정평가업체인 라올스 홈페이지(www.laors.co.kr/home/main.ph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찰 방식은 물건별 개인 입찰로 세무공무원과 해당 체납자를 제외한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공매한 물품이 가짜로 판명되면 낙찰자에게 감정가의 200%를 보상해 준다. 앞서 도는 올 1월부터 7월까지 도내 14개 시·군의 고액·고질 체납자 45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를 시행해 14명으로부터 1억 56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도는 고액·고질 체납자의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매년 2회씩 동산 강제 매각을 할 예정이다.경기도 광역체납기동팀은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리스보증금, 금융재테크자산 등 4건의 기획조사를 통해 고액 체납자 4685명의 주식, 급여, 보증금 등 440억원 상당을 압류 조치한 바 있다. 이러한 압류 조치를 풀기 위해 고액 체납자들이 낸 세금은 약 92억원에 달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고품격투자상가 용호동 ‘더블유스퀘어’

    고품격투자상가 용호동 ‘더블유스퀘어’

    지난해 분양한 99개 점포 단기간에 완판…이번 분양도 열기 기대돼 바다 조망권을 갖춘 상가, 탁월한 입지로 경쟁 치열할 것으로 예상 부산의 쇼핑 문화를 새롭게 변화시킬 초대형 상업시설인 아이에스동서의 ‘더블유 스퀘어’2차 물량이 10월 본격적으로 분양된다. 전체 287개 점포 중 1차분 99개 점포가 단기간에 100% 팔린데 이어 나오는 후속물량이어서 부산 부동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더블유 스퀘어는 부산 남구 용호동 더블유 아파트 단지 내 상가다.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연면적만 9만8492㎡ 규모의 초대형 상가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바다 조망권을 갖춘 스트리트 테라스 상가로 조성된다. 지난해 12월 먼저 분양한 1차분은 청약 당시 입찰에만 수 백여 명의 투자자가 몰리면서 뜨거운 열기를 보였었다. 전체 99개 점포 중 경쟁입찰로 치러진 목 좋은 40여 개 점포의 경우 낙찰가율 (내정가 대비 낙찰된 금액 비율)이 최고 140%에 이를 정도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 추첨으로 나온 50여개 점포 가운데 코너 상가는 최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린 가운데 평균경쟁률은 5.9대 1을 기록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더블유 스퀘어의 1차 분양 물량의 열기를 이어 2차 물량도 높은 경쟁률 속에 조기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더블유 스퀘어는 복합주거단지 더블유 아파트 입주민의 고정 수요객인 1488가구의 더블유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해 반경 2㎞ 이내에 메트로시티, 센텀시티, 해운대 등 약 20여만여 세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 상가 주변으로 UN평화공원, 이기대 도시자연공원, 부산시립박물관 등의 유명관광명소가 있어 국내외관광객 수요를 흡수가 가능하다. 단지가 바다를 끼고 있고,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설계방식도 적용할 계획이다. 지상 2층에는 약 12m에 달하는 광폭테라스를 설치해 공간활용은 물론 바다를 바라보며 쇼핑 및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층에는 약 5m의 명품테라스를 설치하는 동시에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이벤트광장이 마련되고, 상가 바로 앞에는 공원을 연상케 하는 넓은 잔디광장이 조성돼 유동인구를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했다. 조망권을 갖춘 스트리트몰로 조성되는 만큼 MD구성도 남다르다. 1층에는 대로변 유동인구의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동시에 먹거리와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팬시용품점, 편의점, 은행, 스포스패션샵, 아웃도어 패션샵, 화장품 및 뷰티샵,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등의 판매시설이 입점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2층에는 바다조망이 가능한 테라스가 설치된다는 점을 고려해 커피전문점, 브런치카페, 라운지바, 비어펍 국내외 유명음식 브랜드음식점, 전문식당 등의 다양한 F&B 매장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지하 1층에는 5만 3000여㎡ 달하는 대형마트와 문화집회시설로 꾸며진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더블유 스퀘어는 광안대교 조망권을 갖춘 프리미엄 오션 테라스 상가로 조성돼 부산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1차분에서 그 인기를 증명했고 10월에 분양할 잔여 물량도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문의 : 051-611-22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경매+] 비틀스 서명담긴 ‘데뷔 계약서’ 6억원에 낙찰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의 데뷔 당시 계약서가 경매에 나와 우리 돈으로 무려 6억 6000만원에 낙찰됐다. 최근 경매주관사인 영국 소더비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경매에서 비틀스 계약서가 36만 5000파운드에 낙찰됐다고 발표했다. 화제의 이 계약서는 지금으로부터 53년 전인 지난 1962년 10월 1일 체결된 것이다. 계약서 한 장이 고가에 거래된 것은 주인공들의 서명이 모두 담겨있는 '전설의 시작'을 알리는 문서이기 때문이다. 이 계약서에는 존 레논(1940-1980), 조지 해리슨(1943-2001), 폴 매카트니(73), 링고 스타(75) 그리고 매니저 브라이언 엡스타인(1934-1967)의 서명과 수익에 따라 수수료의 비율이 적혀있다. 비틀스의 5번째 멤버로도 불리는 엡스타인은 음반가게를 운영하던 사업가로 비틀스의 시작을 만든 전설적인 매니저다. 이 계약을 체결한 4일 후 비틀스는 데뷔 싱글앨범 ‘러브 미 두’(Love Me Do)를 발표해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 해체되기까지 셀 수 없이 많은 히트곡들을 남겼다. 소더비 관계자 가브리엘 히튼은 "비틀스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인 문서" 라면서 "폴 매카트니가 인정했듯 비틀스는 홍보, 방향, 팀 내 하모니 등 많은 부분에 있어 앱스타인에게 큰 빚을 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당시 매카트니와 해리슨은 21세 이하여서 그들의 아버지도 함께 계약서에 서명했다" 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19일에도 비틀스 관련 계약서가 경매에 나와 우리 돈으로 약 1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이 싱글 음반 녹음 계약서는 지난 1961년 비틀스가 무명일 당시 ‘토니 셰리단 앤드 더 비트 브라더스’라는 그룹 명으로 독일에서 작성된 것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110조 공공 조달시장 손본다…문화재 수리 ‘최고가치 낙찰제’ 도입

    문화재 수리와 건설기술 용역 등에서는 앞으로 기술력과 전문성에 대한 평가 가중치를 크게 높이고 적정 가격을 보장하는 ‘최고가치 낙찰제’가 도입된다. 최저가 경쟁으로 사업이 부실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공공기관이 5000만원 이상의 경쟁 입찰을 진행하면 구매 규격을 미리 공개하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으로 ‘경제활성화 촉진을 위한 공공조달 혁신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연간 110조원대 공공 조달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문화재 수리 등의 전문 용역에 대해서는 가격보다 기술과 경험을 높게 평가하는 최고가치 낙찰제를 실시한다. 최고가치 낙찰제는 전문성, 기술력 중심의 수행 능력과 입찰가격 점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최저가 입찰제는 가장 낮은 가격을 제출한 업체가 선정되지만 최고가치 낙찰제는 수행능력을 80~90%, 입찰가격을 10~20%로 가중치를 둬서 평가한다. 전문성과 기술력이 당락을 결정한다는 의미다. 적정한 수준의 계약 가격도 보장한다. 발주 기관에 책임이 돌아갈 일로 업무가 변경되면 계약금액을 조정해 적정한 대가를 보상하기로 했다. 숭례문 부실 복구에서 나타나듯 문화재 수리와 설계·감리 용역은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가격 중심의 심사를 해 왔다. 조달청 관계자는 “문화재 수리의 경우 그동안 이 업체가 몇 건을 수리했는지, 얼마나 많은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평가해 점수를 차등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달청에만 적용하던 ‘구매규격 사전공개’ 제도를 공공기관으로 확대해 5000만원 이상 사업을 발주할 때는 입찰 공고 전에 규격을 공개하기로 했다. 특정 업체를 지원한다는 잡음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국고보조 사업의 경우 5000만원 이상 물품과 용역 구매, 2억원 이상의 시설공사에 대해서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계약이 이뤄지도록 의무화했다. 또 3000만원 이상의 연구개발(R&D) 장비를 구매할 때는 조달청에 계약 요청을 하도록 했다. 외국산 제지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기술제품에 대해서는 심사 때 가점(5점)을 부여하고 구매 때에는 조달 수수료를 20% 내리기로 했다.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 5년 이내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 기업들을 ‘새싹 기업’으로 지정해 우대한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성경·예수 믿지않는다”…찰스 다윈 ‘자필 편지’ 고가 낙찰

    ‘자연 선택에 의한 종의 기원’이라는 역사적인 명저로 과학은 물론 종교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킨 생물학자가 있다. 바로 영국의 과학자 찰스 다윈(1809∼1882)이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다윈의 자필 편지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경매에 나와 무려 19만 7000달러(약 2억 3000만원)에 낙찰됐다. 기존 예상 낙찰가는 7만-9만 달러로 역대 다윈이 남긴 자필 편지 중 최고가로 기록됐으며 새주인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화제의 이 편지는 지난 1880년 11월 24일 씌여진 것으로 독실한 크리스찬이자 변호사인 프란시스 맥더모트의 편지에 대한 답변을 담고있다. 당시 맥더모트는 다윈에게 보낸 편지에서 “당신의 책을 다 읽더라도 신약성서에 대한 나의 믿음을 잃어버리지 않을 것이라 확신하고 싶다” 면서 “당신은 신약성서를 믿는가? ‘예, 아니오’로만 답해달라” 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다윈은 비공개를 전제로 다음과 같은 답변을 편지에 적었다.(영어는 전문) “신의 계시로서의 성경을 믿지않는다는 것을 알리게 돼 유감스럽다. 그런 까닭에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도 믿지않는다” (Dear Sir, I am sorry to have to inform you that I do not believe in the Bible as a divine revelation & therefore not in Jesus Christ as the son of God. Yours faithfully.) 다윈이 종교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공개하지 못한 것은 창조론이 지배하던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상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특히나 그는 생전 이같은 신념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을 극도로 꺼려했다. 이 때문에 다윈이 죽기직전 회심해 신을 믿게 됐다는 얘기까지 떠돌았다. 그러나 답장을 받은 맥더모트는 비공개의 약속을 끝까지 지켰다. 이 편지는 100년이 지나서야 그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135년 후인 지난 21일 경매에 나왔다. 경매업체 본햄의 수석연구원 카산드라 해튼은 "이 편지는 다윈이 사망하기 2년 전 쓴 것으로 종교에 대한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은 것" 이라면서 "그는 자신의 생각을 한 문장으로 직설적으로 말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바다 품은 쾌적한 상가 용호동 ‘더블유 스퀘어’

    바다 품은 쾌적한 상가 용호동 ‘더블유 스퀘어’

    1차 분 점포 100%완판... 후속물량도 투자자 관심 집중 상가 주변으로 유명관광명소 많아... 풍부한 배후수요 갖춰 부산의 쇼핑 문화를 새롭게 변화시킬 초대형 상업시설인 아이에스동서의 ‘더블유 스퀘어’2차 물량이 10월 본격적으로 분양된다. 전체 287개 점포 중 1차분 99개 점포가 단기간에 100% 팔린데 이어 나오는 후속물량이어서 부산 부동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더블유 스퀘어는 부산 남구 용호동 더블유 아파트 단지 내 상가다.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연면적만 9만8492㎡ 규모의 초대형 상가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바다 조망권을 갖춘 스트리트 테라스 상가로 조성된다. 지난해 12월 먼저 분양한 1차분은 청약 당시 입찰에만 수 백여 명의 투자자가 몰리면서 뜨거운 열기를 보였었다. 전체 99개 점포 중 경쟁입찰로 치러진 목 좋은 40여 개 점포의 경우 낙찰가율 (내정가 대비 낙찰된 금액 비율)이 최고 140%에 이를 정도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 추첨으로 나온 50여개 점포 가운데 코너 상가는 최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린 가운데 평균경쟁률은 5.9대 1을 기록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더블유 스퀘어의 1차 분양 물량의 열기를 이어 2차 물량도 높은 경쟁률 속에 조기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더블유 스퀘어는 복합주거단지 더블유 아파트 입주민의 고정 수요객인 1488가구의 더블유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해 반경 2㎞ 이내에 메트로시티, 센텀시티, 해운대 등 약 20여만여 세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 상가 주변으로 UN평화공원, 이기대 도시자연공원, 부산시립박물관 등의 유명관광명소가 있어 국내외관광객 수요를 흡수가 가능하다. 단지가 바다를 끼고 있고,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설계방식도 적용할 계획이다. 지상 2층에는 약 12m에 달하는 광폭테라스를 설치해 공간활용은 물론 바다를 바라보며 쇼핑 및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층에는 약 5m의 명품테라스를 설치하는 동시에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이벤트광장이 마련되고, 상가 바로 앞에는 공원을 연상케 하는 넓은 잔디광장이 조성돼 유동인구를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했다. 조망권을 갖춘 스트리트몰로 조성되는 만큼 MD구성도 남다르다. 1층에는 대로변 유동인구의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동시에 먹거리와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팬시용품점, 편의점, 은행, 스포스패션샵, 아웃도어 패션샵, 화장품 및 뷰티샵,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등의 판매시설이 입점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2층에는 바다조망이 가능한 테라스가 설치된다는 점을 고려해 커피전문점, 브런치카페, 라운지바, 비어펍 국내외 유명음식 브랜드음식점, 전문식당 등의 다양한 F&B 매장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지하 1층에는 5만 3000여㎡ 달하는 대형마트와 문화집회시설로 꾸며진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더블유 스퀘어는 광안대교 조망권을 갖춘 프리미엄 오션 테라스 상가로 조성돼 부산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1차분에서 그 인기를 증명했고 10월에 분양할 잔여 물량도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문의 : 051-611-22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틀스 첫 녹음 계약서, 경매서 1억원에 팔려

    비틀스 첫 녹음 계약서, 경매서 1억원에 팔려

    전설적인 영국의 4인조 그룹 ‘비틀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작성한 싱글 음반 녹음 계약서가 9만 3750달러(약 1억 894만원)란 높은 가격에 팔렸다. 미국 경매회사 헤리티지옥션은 1961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비틀스가 녹음한 곡 ‘마이 보니’의 싱글 음반 계약서가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경매에서 낙찰됐다고 밝혔다. 마이 보니는 비틀스가 ‘토니 셰리단 앤드 더 비트 브러더스’란 이름으로 활동하던 무명 시절 취입한 곡이다. 어린이들이 주로 부르던 민요 ‘마이 보니 라이스 오버 디 오션’을 로큰롤로 개사했다. 멤버 4명 중 링고 스타가 합류하기 전이었고 대신 피트 베스트가 드러머로 녹음에 참여했다. 이 곡은 음반이 발매된 독일에선 정작 히트를 치지 못했으나 이들의 고향인 영국 리버풀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이후 비틀스란 이름으로 활동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에 경매에 나왔던 계약서는 독일의 비틀스 기념품 수집가인 우베 브라쉬케의 소유였다. 비틀스와 매니저인 라이언 엡스타인이 1962년 맺은 첫 계약서는 오는 29일 영국 런던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월드경매+] 무려 640억 ‘블루 다이아’ 경매 나온다…역대 최고가 예상

    [월드경매+] 무려 640억 ‘블루 다이아’ 경매 나온다…역대 최고가 예상

    오는 11월 희귀한 블루 다이아몬드가 경매에 나와 역대 최고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소더비 경매 측은 "12.03캐럿 블루 다이아몬드 '블루문'(Blue Moon)이 11월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경매에 나온다"고 밝혔다. 푸른빛의 투명도를 자랑하는 블루문의 예상 낙찰가는 최대 5500만 달러(약 642억원)로 종전 최고기록은 지난 2010년 제네바에서 4600만 달러에 팔린 핑크 다이아몬드(Graff Pink)다. 블루문은 발견 당시부터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지난해 1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컬리넌 광산에서 약 29.6캐럿 크기로 발견된 블루문은 원석 자체만으로도 무려 2560만 달러에 팔렸다. 이후 블루문은 6개월 간 투명도와 영롱한 색채에 중점을 두고 가공됐다. 일반적으로 다이아몬드는 캐럿(Carat)과 투명도(Clarity), 컬러(Color), 연마(Cut)에 따라 가치가 매겨지는데 블루문의 경우는 이중 최고 등급에 속한다.   소더비 국제 보석 담당 소장 데이비드 베네트는 "블루문은 완벽한 컬러와 투명도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다이아몬드" 라면서 "예상 낙찰가는 3500만~5500만 달러로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울 것" 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 AFPBBNews=News1, Sotheby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무려 642억!…세계서 가장 비싼 보석이 될 ‘블루 다이아’

    무려 642억!…세계서 가장 비싼 보석이 될 ‘블루 다이아’

    오는 11월 희귀한 블루 다이아몬드가 경매에 나와 역대 최고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소더비 경매 측은 "12.03캐럿 블루 다이아몬드 '블루문'(Blue Moon)이 11월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경매에 나온다"고 밝혔다. 푸른빛의 투명도를 자랑하는 블루문의 예상 낙찰가는 최대 5500만 달러(약 642억원)로 종전 최고기록은 지난 2010년 제네바에서 4600만 달러에 팔린 핑크 다이아몬드(Graff Pink)다. 블루문은 발견 당시부터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지난해 1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컬리넌 광산에서 약 29.6캐럿 크기로 발견된 블루문은 원석 자체만으로도 무려 2560만 달러에 팔렸다. 이후 블루문은 6개월 간 투명도와 영롱한 색채에 중점을 두고 가공됐다. 일반적으로 다이아몬드는 캐럿(Carat)과 투명도(Clarity), 컬러(Color), 연마(Cut)에 따라 가치가 매겨지는데 블루문의 경우는 이중 최고 등급에 속한다.   소더비 국제 보석 담당 소장 데이비드 베네트는 "블루문은 완벽한 컬러와 투명도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다이아몬드" 라면서 "예상 낙찰가는 3500만~5500만 달러로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울 것" 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 AFPBBNews=News1, Sotheby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분양업체 낀 ‘깡통 아파트’ 사기단

    아파트를 담보로 수백억원대 은행 대출을 받아 일명 ‘깡통 아파트’가 된 상황에서 세입자를 속이고 임대사업을 한 전문 사기단이 검찰에 검거됐다. 의정부지검 형사2부(부장 류혁)는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조모(48)씨 등 부산 지역 G분양대행업체 임직원 4명과 공인중개사 등 7명을 구속 기소했다. 또 김모(48·여)씨 등 가짜 매수인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달아난 3명을 지명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2011년 5월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에 있는 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미분양 80가구 가운데 53가구를 시공사로부터 30% 할인된 가구당 4억 9000만원에 매수했다. 조씨 등은 할인된 금액에 매수한 아파트를 한 달 안에 처분하고자 가짜 매수인들을 내세워 원분양가인 7억원에 매입한 것처럼 ‘업계약서’를 작성하고 가구당 4억 7000만원을 대출받았다. 이어 김모(54·여)씨 등 공인중개사 등을 통해 가구당 1억~1억 5000만원씩 전세 보증금을 받고 21채를 임대했다. 세입자들은 서울의 전세금이 급등하자 경기도로 밀려난 서민이었다. 가짜 매수인들은 이름을 빌려준 대가로 보증금 가운데 가구당 2500만~3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입자들은 등기부등본을 보고 보증금 반환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전세 계약을 맺었지만 조씨 등이 은행 대출금을 갚지 않자 은행은 21가구를 경매에 넘겼다. 아파트는 대부분 3억 9000만원에 낙찰돼 은행은 가구당 약 1억원의 대출 원금을 떼였고 11가구의 세입자는 보증금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한 채 강제 퇴거당했다. 일부 세입자는 빚을 내 낙찰을 받았다. 검찰은 53가구 중 나머지 32가구는 고소·고발하지 않아 이번 수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상당수가 같은 피해를 겪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사건은 분양대행업체가 낀 조직범죄라는 점이 밝혀지지 않아 지난 4년 동안 가해자들이 무혐의 또는 기소유예 처분 등을 받았다. 이번 검찰 수사로 조씨 등 전문 사기조직이 개입된 사실을 밝혀낸 덕분에 피해자들이 일부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윤은혜 SNS, 표절논란에도 웃었다? “다음 회가 기대되지 않나요? 히히”

    윤은혜 SNS, 표절논란에도 웃었다? “다음 회가 기대되지 않나요? 히히”

    ’윤은혜 SNS’ 의상 디자인 표절 논란을 빚은 윤은혜가 논란 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13일 윤은혜는 웨이보에 “다음 회가 기대되지 않나요? 사실 저는 한 회 우승자일 뿐이지만 마치 최종 우승한 것 같은 마음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히히”라며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윤은혜는 표절논란에 대한 특별한 언급하지 않고 우승에 관해서만 이야기 했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서 윤은혜는 중국 스타와 함께 해맑은 웃음을 짓고 있다. 윤은혜는 최근 출연 중인 중국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왕의 패션’ 속 의상으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윤은혜가 제작해 입고 등장한 의상을 두고 아르케 디자이너 윤춘호가 표절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표절이 아니다. 영화 ‘나니아 연대기’ 속 아기 사자와 최근 유행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고 표절 논란을 일축했다. 뿐만 아니라 ‘여신의 패션’ 1회와 3회에서 윤은혜가 입고 등장한 의상도 표절 의혹이 일었다. 윤은혜는 ‘여왕의 패션’에서 흰 색 프릴이 달린 의상을 만들어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의상은 49억에 낙찰돼 중국 한 쇼핑몰에서 판매 중이다. 윤은혜 SNS, 윤은혜 SNS, 윤은혜 SNS, 윤은혜 SNS, 윤은혜 SNS, 윤은혜 SNS, 윤은혜 SNS, 윤은혜 SNS 사진 = 서울신문DB (윤은혜 SN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방위사업 비리 대책’ 이면에 숨겨진 진실

    [밀리터리 인사이드] ‘방위사업 비리 대책’ 이면에 숨겨진 진실

    방사청 문민화 사업 추진 10년…무엇이 발목을 잡았나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지난 7월 15일 방위사업비리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직 해군참모총장 2명을 포함해 전현직 장성급 인사 8명이 기소됐습니다. 기소된 63명 가운데 해군이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군 6명, 육군 4명 순이었습니다. 특히 해군은 현역 장성 1명을 포함해 현재 군에 있는 인사가 9명이나 됐죠. 이밖에 일부 방위사업청 간부, 방산업체 관계자, 무기중개상도 기소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검찰이 비리 의혹 사업 규모를 분석한 결과 9809억원, 즉 1조원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중간 수사결과’일 뿐입니다. 지난해 11월 합수단 출범 이후 1년이 가까워진 현재도 검찰 수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개발사업 비리와 관련해 조사를 받던 방위산업체 소속 40대 연구원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올 1월에는 방위사업청에서 함정사업 관련 업무를 맡았다가 퇴직해 방산업체 고문으로 일했던 예비역 해군 소장이 한강에 투신했습니다. 같은 달 대법원은 25억원을 받고 공군전력 증강 사업과 관련한 2, 3급 기밀을 미국 록히드마틴사에 넘긴 전직 공군참모총장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기도 했습니다. 끊이지 않는 사건으로 국민들의 여론이 들끓고, 군에 대한 신뢰도 덩달아 크게 실추됐습니다. 군을 비난하는 여론의 상당 부분이 이 방위사업 비리에서 기인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국민들은 늘 실망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정부의 대책에 눈과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런데 이젠 내놓을 대책조차 마땅치 않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방위사업청이 출범한 이유를 되돌아보자 2006년 1월 방위력 개선사업, 군수품 조달을 관장하는 국방부 산하 기관으로 방위사업청이 출범했습니다. 국방부가 모든 군 관련 정책을 관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방사청을 출범시킨 이유는 무기 구입과 군납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리를 차단하고,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군이 방위력 개선사업을 직접 관리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정부 기관이 의사결정 독립성을 갖도록 하고, 민간이 주요 정책을 주도하도록 보장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비리의 사슬은 끊어지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방사청이 존재하는 이유가 뭐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10일 국정감사에서는 여당인 새누리당에서조차 “해체해야 한다”(유승민 의원), “일반 기업으로 따지면 부도난 기업에 해당한다”(정미경 의원)는 극단적인 비판까지 나왔습니다. 방사청도 가만히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지난 4월 방사청은 비리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공개했습니다. 핵심 대책은 방사청 직원 가운데 공무원과 군 현역 인사 비율을 기존 ‘5대 5’에서 ‘7대 3’으로 조정한다는 것이었죠. 3년 동안 해마다 100명씩 총 300명을 군으로 돌려보낼 계획입니다. 방위사업에 민간 참여를 확대하고 비리에 대한 사전예방 및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이 대책, 어디서 본 것 같은데요. 제 기억력에 문제가 생긴 걸까요? 시간을 2012년으로 돌려보겠습니다. 감사원은 그 해 방사청의 일반 공무원 비율을 높이는 이른바 ‘문민화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질타했습니다. 2006년 방사청 설립 당시 정부는 이미 일반 공무원과 현역 군인 비율을 7대 3으로 맞추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주요 정책 결정은 일반 공무원이 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2008년 이후 정책 방향이 바뀌면서 문민화 사업은 중단됐고, 5대 5 구조가 고착화됐습니다. 방사청은 강산이 변하는 10년 동안 진행하지도 않을 문민화 사업을 방위사업 비리 근절을 위한 ‘전가의 보도’로 붙들고 있었던 겁니다. 감사원은 심지어 2012년 감사 결과로 “연간 88억원의 인건비가 초과 지출돼 국방개혁의 취지에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방사청도 억울한 측면이 있습니다. 2008년 감사원 감사에서 2006~2007년 국방부 장관이 4차례에 걸쳐 방사청 사업관리본부장 등 13개 직위에 22명의 현역 장성을 방사청장과 협의없이 인사발령을 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결국 상급 기관인 국방부가 방사청 인사 자율성을 침해했다는 겁니다. 인사 권한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는 방사청과 문민화 사업은 첫 단추부터 잘못 꿰진 셈입니다. ●문민화 사업 추진 10년…변한 것은 없다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을까요? 윤종준 해군본부 전략기획과장은 지난 7월 ‘방위사업 혁신 해군 워크숍’ 주제발표를 통해 “방사청에서 현역 해군장교가 맡아야 할 필수 직위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전투함, 잠수함, 해상항공기 사업팀장 등 15개 직위는 해군 대령급 장교가 맡고 차기호위함(FFX) 사업총괄, 함정전력 담당, 해군사업 담당 등 47개 직위는 해군 중령급 장교가 담당해야 한다”며 해군 장교가 맡아야 할 분야와 직급까지 조목조목 설명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학 동기(서강대 전자공학과)로 방위사업 비리 근절 핵심 과제로 문민화 사업을 내세운 장명진 방사청장의 입장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주장이었습니다. 강은호 방사청 기획조정관은 “사업 관리에 군이 참여한다는 것인데, 자칫 과거로 회귀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각을 세웠습니다. 해군은 즉각 입장자료를 내고 “함정 획득사업 특성과 원활한 사업관리를 고려해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위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해군의 의견을 제시한 것”이라고 톤을 낮췄습니다. 또 “방사청 내 해군 전문직위 유지와 관련해 방사청과 어떤 마찰도 없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죠. 해군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방위사업 대책의 핵심이 군 인사를 방사청에서 내보내는 방식으로 모아지면서 각 군의 불만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무기를 운용하는 해당 군의 ‘전문가’를 배제한 상태에서 무기도입 사업의 효과를 어떻게 담보할 수 있느냐는 주장입니다. 10년 동안 단 한번도 실현하지 못했고, 방위사업 비리도 근절하지 못했는데 결국 또 제자리 걸음을 하자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민들은 이런 부분을 세세하게 알지 못합니다. 물론, 전문성을 요구하는 군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왜 이런 극단적인 대책까지 나오게 됐는지 군 스스로도 과거 행태를 돌이켜 봐야 하지 않을까요? 지난 1월에는 통영함 비리 수사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함정사업부 팀장 8명 가운데 해군 출신을 6명에서 2명으로 줄이는 대규모 인사가 있었습니다. 대신 공무원 4명과 함정사업과는 무관한 육군과 공군에서도 팀장을 1명씩 배정해 들끓는 해군 내부 여론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육군과 공군도 비리 사건에 연루될 경우 언제든지 같은 상황에 처할 수 있어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폐쇄된 사업 구조…감시 기능 회복이 관건 방사청은 이런 반발에도 불구하고 무기 구입 사업에 참여한 현역 장교는 방사청에서 5년간 근무한 뒤 반드시 국방부와 합참, 각 군에서 1년 이상 근무하도록 하는 ‘순환보직 제도’까지 마련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지난 10년 동안 국방부와 방사청이 교과서처럼 읊었던 문민화 사업과 각종 대책을 군의 반발을 극복하고 제대로 실현할 수 있느냐입니다. 그렇지만 문민화 사업 실현 만으로 모든 문제가 완벽히 해결될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현재 더 큰 문제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무기 구매 및 개발 사업을 상시 감시할 만한 기관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국방부와 방사청, 각 군은 비리가 터질 때마다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자체 감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방위사업 비리는 근절되지 않았습니다. 기무사와 감사원이 그나마 외부 감시자 역할을 맡고 있지만 대대적인 검찰 수사까지 진행되는 상황에 처한 것을 보면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달 11일에도 합수단은 300억원이 넘는 ‘전투기 시동용 발전기’ 2차 사업 과정에서 납품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방사청과 제조업체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방사청 내부 자정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정치권에서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제도도 중요하지만 비리를 사전에 포착해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국회 또는 범정부 차원의 기구나 시스템을 구성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방산업체의 현실은 어떨까요. 일부 업체의 연구개발 비리와 해외 무기도입 비리 때문에 산업 전체가 ‘비리 집단’으로 매도당하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방산업계가 고속성장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방산 부문 매출은 2006년 5조 4500억원에서 2013년 10조 465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생각처럼 ‘돈방석’에 앉지는 못했습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에 따르면 방산업체의 방산부문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은 2006~2008년 1.8~2.6% 수준이었다가 2009년 4.9%, 2010년 6.3%로 고점을 찍었습니다. 그러나 2011년 4.0%, 2012년 2.5%, 2013년 -5.8%로 최근 수년간 급격히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2013년 기준 제조업 평균 순이익률은 3.4%입니다. 업계는 “수출 규모는 적고 내수라고는 군납이 유일한데 납품 단가를 최대한 낮추는 저가 낙찰이 고착화되면서 무기를 제대로 만들 사업비조차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이런 구조 때문에 무자격 업체가 난입하게 되고 비리의 단초가 된다는 것이죠. 방위사업 비리가 예산 삭감과 저가 낙찰로 이어지고 이것이 다시 비리를 부르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군이 주도하는 폐쇄적인 사업구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합니다. ●결국은 정부와 군 ‘의지’의 문제 다행히 이달부터 방사청은 사업관리 규정을 개정해 사업예비설명회를 기존 1회에서 수시 개최로 변경하고 무기에 요구되는 성능과 소요량, 전력화 시기에 대한 정보를 비밀취급 인가를 받으면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폐쇄적인 사업 구조를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 방위사업법을 개정해 무기중개상(무역대리점)을 방사청에 의무적으로 등록도록 하고, 중개수수료(커미션) 신고도 제도화할 계획입니다. 물론 이런 제도도 이미 과거에 수차례 제안됐던 것이지만 이제서야 공론화 장으로 나오게 됐습니다. 방위사업은 소요 결정부터 계약 체결, 납품까지 10년 이상이 걸리는 장기 사업이 많습니다. 제안요청서 작성 단계부터 제안서 평가, 시험 평가, 가격 협상, 기종 결정, 납품까지 곳곳에 검은 거래가 침투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늘 사정기관의 수사에만 의존했습니다. 근본적인 대책은 이미 만들어져 있습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방위사업 비리 척결을 부르짖었지만 정책 변화와 군의 반발로 이런 대책은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의지의 문제입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밀리터리 인사이드는 핫한 아이템을 가지고 매주 화요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더 많은 기사를 보시려면 아래 리스트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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