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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 드레스 무려 18억원 낙찰

    영화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 드레스 무려 18억원 낙찰

    할리우드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주인공 도로시 역을 맡았던 여배우 주디 갈랜드(1922~1969)가 촬영 당시 입었던 ‘도로시 드레스’가 경매에 나와 우리 돈으로 18억 원이 넘는 거액에 팔렸다. AFP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본햄스 경매에 출품된 ‘도로시 드레스’가 전화 입찰자 3인의 열띤 경쟁 끝에 예상가를 훌쩍 뛰어넘는 156만 달러(약 18억 원)에 낙찰됐다. 경매주관사인 본햄스 캐서린 윌리엄슨 이사는 “도로시 드레스는 완벽한 상태로 남아있는 것이 단 두 점 밖에 없는데 이번에 낙찰된 것이 바로 그 중 하나”라고 가치를 설명했다. 또 이날 경매에서 두 번째 큰 낙찰가를 기록한 경매품은 여배우 마릴린 먼로가 영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Gentlemen Prefer Blondes)에서 입었던 드레스로, 42만5000달러(약 4억 9000만 원)에 팔렸다. 이 밖에도 영국 동화작가 로알드 달의 아동 소설을 영화화한 ‘초콜릿 천국’(Willy Wonka and the Chocolate Factory)에 등장하는 ‘황금 티켓’이 3만5000달러(약 4000만 원)에 낙찰됐다. 한편 이번 경매는 본햄스가 미국 영화채널 TCM(터너 클래식 무 비스)과 공동 주최한 것으로 할리우드 영화와 관련된 경매품이 400점이나 나왔으며 총 경매수익은 400만 달러(약 46억 원)를 넘어섰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월드경매+]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 드레스 18억원 낙찰

    [월드경매+]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 드레스 18억원 낙찰

    할리우드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주인공 도로시 역을 맡았던 여배우 주디 갈랜드(1922~1969)가 촬영 당시 입었던 ‘도로시 드레스’가 경매에 나와 우리 돈으로 18억 원이 넘는 거액에 팔렸다. AFP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본햄스 경매에 출품된 ‘도로시 드레스’가 전화 입찰자 3인의 열띤 경쟁 끝에 예상가를 훌쩍 뛰어넘는 156만 달러(약 18억 원)에 낙찰됐다. 경매주관사인 본햄스 캐서린 윌리엄슨 이사는 “도로시 드레스는 완벽한 상태로 남아있는 것이 단 두 점 밖에 없는데 이번에 낙찰된 것이 바로 그 중 하나”라고 가치를 설명했다. 또 이날 경매에서 두 번째 큰 낙찰가를 기록한 경매품은 여배우 마릴린 먼로가 영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Gentlemen Prefer Blondes)에서 입었던 드레스로, 42만5000달러(약 4억 9000만 원)에 팔렸다. 이 밖에도 영국 동화작가 로알드 달의 아동 소설을 영화화한 ‘초콜릿 천국’(Willy Wonka and the Chocolate Factory)에 등장하는 ‘황금 티켓’이 3만5000달러(약 4000만 원)에 낙찰됐다. 한편 이번 경매는 본햄스가 미국 영화채널 TCM(터너 클래식 무 비스)과 공동 주최한 것으로 할리우드 영화와 관련된 경매품이 400점이나 나왔으며 총 경매수익은 400만 달러(약 46억 원)를 넘어섰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中억만장자는 그림 낙찰가 1972억원 어떻게 지불할까?

    中억만장자는 그림 낙찰가 1972억원 어떻게 지불할까?

    최근 중국 미술품 수집가 류이첸이 이탈리아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걸작인 ‘누워있는 나부’를 1억 7040만 달러(약 1972억원)에 낙찰 받아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 억만장자의 낙찰비용 결제수단이 밝혀져 또 한 번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류이첸의 아내인 왕웨이는 최근 뉴욕타임즈와 한 인터뷰에서 “남편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센츄리언 카드(American Express Centurion Card)로 1년 할부에 걸쳐 낙찰가를 지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선불·현금으로 지불해야 했다면 조금 어려웠을 것 같다. 때문에 남편은 1억 7040만 달러를 1년 할부로 카드결제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류이첸이 사용할 것으로 알려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센츄리언 카드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VVVIP용 신용카드다. 영화에도 종종 등장할 정도로 ‘고품격 프리미엄 카드’로 알려져 있으며 업계에서는 “이 카드를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행운”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가입조건이 까다롭다. 특히 이 카드는 자산이나 신용 등급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발급되지 않는다. 자산과 수입은 기본이고, 직업과 거주지, 심지어 대중의 평판까지 심사대상에 올린 뒤 이를 통과해야만 사용 권한이 주어진다. 발급비는 7500달러(약 874만원), 연회비는 2500달러(약 291만원)에 달한다. 류이첸은 이미 지난해에도 이 카드를 이용해 명나라 시대에 만들어진 도자기 잔을 소더비 경매에서 낙찰 받았다. 당시 낙찰가는 3630만 달러. 아무리 억만장자라 해도 약 2000억에 달하는 현금을 단시간에 조달하기는 어렵다. 류이첸이 이 같은 이유 외에도 미술·예술품 구매 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이유가 또 있다. 카드 포인트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류이첸이 이번 거래를 통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사로부터 받는 포인트로 비행기의 퍼스트클래스를 타고 런던-뉴욕을 무려 733차례 왕복 할 수 있다. 만약 일반석을 이용한다면 2200번이나 왕복할 수 있을 정도의 포인트다. 한편 류이첸은 택시 운전사 출신의 갑부로, 국제 미술시장에서 걸작을 사는데 돈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컬렉터다. 이번에 구매한 작품은 자신과 부인이 함께 운영하는 상하이의 미술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AFPBBNews=News1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입단도 전에 신인왕 2순위… 대박 예감 ‘빅리거 박병호’

    입단도 전에 신인왕 2순위… 대박 예감 ‘빅리거 박병호’

    포스팅(비공개 입찰)을 통해 미국프로야구(MLB) 미네소타와의 계약을 앞둔 박병호(29·넥센)가 입단 계약을 체결하기도 전에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7일 내년 시즌 MLB 양대 리그 신인왕 후보 5명씩을 소개하는 기사를 통해 아메리칸리그의 신인왕 후보로 루이스 브린슨(텍사스)에 이어 박병호를 2위로 거론했다. ESPN은 “강정호(28·피츠버그)의 성공 사례로 보듯이 KBO리그에서 온 거포의 잠재력을 무시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며 “미네소타의 홈 타깃필드가 투수 친화적 구장이지만 외야로 뜬공을 날리는 우타 거포에게는 유리해 박병호의 성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박병호는 미네소타에 1285만 달러(약 146억원)에 낙찰됐으며 다음달 9일까지 계약 기간과 연봉 등 세부적인 조건에 합의해야 한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발표된 2015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2순위 4표, 3순위 16표를 얻어 총점 28점을 기록하며 아쉽게 3위에 그쳤다. 1순위 30표(150점)를 모두 휩쓴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가 만장일치로 영예를 안았고, 2순위 22표와 3순위 4표로 70점을 받은 맷 더피(샌프란시스코)가 2위를 기록했다. MLB 신인왕은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30명의 기자가 1~3위로 순위를 매겨 투표한 결과로 선정된다. 1순위 표는 5점, 2순위는 3점, 3순위는 1점으로 환산해 총점을 산출한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은 휴스턴의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124점을 획득해 109점에 그친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를 제치고 수상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경남도의회 “학교급식 수천억원대 비리 의혹”

    학교급식에 대한 경남도의회의 행정사무조사 결과 각종 위법·부당한 행위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도의회 ‘경남도교육청 학교급식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16일 도내 초·중·고교 132곳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을 조사한 결과 급식업체 간 입찰 담합, 유령업체 등과의 불법계약, 특정업체 밀어주기 등 비리가 만연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특위에 따르면 등록 주소지가 같은 여러 개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가 낙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동시에 입찰해 낙찰받은 경우가 4616건, 162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가 입찰 때 지역 제한을 피하기 위해 유령회사를 설립해 계약한 뒤 실제 식재료 공급은 다른 업체에서 한 의혹도 4291건, 1345억원으로 파악됐다. 교육부 지침에 1000만원 이상 식재료를 구입할 때는 2인 이상 견적을 받아야 함에도 536개 초·중·고교에서 4620건, 1174억원을 1인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 40개 학교에서 31개 업체와 지명경쟁 입찰로 특혜를 준 의혹도 452건, 69억원으로 나타났다. 양산시 한 고교에서는 농공수산물을 의도적으로 분리, 발주하는 방법으로 부산 지역 4개 업체에 모두 612건, 29억 7800만원의 특혜를 준 의혹이 있었다. 조사특위는 동시 입찰하거나 유령회사를 설립해 입찰에 참가하는 등 계약법 위반 의혹이 있는 20여개 업체를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역대 최고 셀카는 바로 이 사진”…올드린, 우주셀카 공개

    “역대 최고 셀카는 바로 이 사진”…올드린, 우주셀카 공개

    지금으로부터 46년 전인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했다. 달에 첫 발을 내딛은 우주 비행사 닐 암스트롱은 미국을 넘어 전세계의 영웅이 됐지만 바로 뒤이어 발자국을 남긴 ‘그’는 항상 ‘조연’에 머물러야 했다. 바로 ‘비운의 우주인’으로도 불리는 버즈 올드린(84) 이야기다. 항상 2인자에 만족해야 했던 그에게도 그러나 암스트롱에 앞서는 ‘인류 최초’ 라는 타이틀이 있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올드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의미있는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올드린은 "지난 1966년 제미니 12호 미션 동안 내가 최초의 우주 셀카를 찍은 것을 알고있느냐?" 면서 '역대 최고의 셀카' 라는 글과 함께 화제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난 1966년 11월 12일 달 탐사 중 촬영된 것으로 당시 그는 5시간에 걸친 우주유영 중 이 사진을 남겼다. 올드린이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인류 최초의 우주셀카라는 기념비적인 타이틀을 얻게된 셈. 그렇다면 이 사진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흥미롭게도 올드린이 남긴 이 오리지널 셀카 사진은 지난 2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경매에 나왔다. 당시 낙찰가는 무려 9200달러(약 1000만원). 그러나 인류 최초의 우주 셀카사진은 재미있게도 별 다른 뜻은 없었다. 올드린은 “그냥 찍었을 뿐 왜 찍었는지는 모르겠다” 면서 “어떻게 사진이 나올지 궁금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51년 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올드린은 한국전쟁에도 전투기 조종사로 참여한 참전용사다. 이후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로 선발돼 인류 최초로 달을 탐사하는 영예를 얻었다. 지구 귀환직후 그는 부담감을 느끼고 대중과 거리를 둔 암스트롱을 대신해 우주 개발 전도사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박병호, 미네소타서 시즌마다 홈런 25개씩 칠 것”

    “박병호, 미네소타서 시즌마다 홈런 25개씩 칠 것”

    박병호(29)가 메이저리그(MLB)에서 25홈런을 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MLB) 칼럼니스트 마이크 보먼은 12일 MLB 홈페이지(MLB.com)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현대 야구에서 파워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KBO에서 50홈런을 넘긴 박병호는 미국에서도 시즌마다 20~25개의 홈런이 예상된다. 지금의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파워에 대한 비용은 비싸다”고 견해를 피력했다. 보먼은 또 박병호의 KBO 기록을 자세하게 소개한 뒤 “미네소타가 피츠버그에 입단한 강정호의 성공으로 인해 박병호에 대해서도 한껏 고무돼 있다”고 밝혔다. 박병호가 25홈런을 친다면 MLB에서도 손꼽히는 파워 히터로 발돋움한다. 올 시즌 MLB 30개 구단에서 25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39명. 팀당 평균 한 명을 약간 넘긴다. 미네소타에서는 올스타 2루수 브라이언 도지어(28홈런)만이 25홈런을 넘겼다. 2010년 미네소타에 입단했으나 2년 만에 일본으로 되돌아간 니시오카 쓰요시와 박병호를 비교하는 분석도 있었다. 보먼은 “박병호가 니시오카보다 우위에 있다. 강정호가 이미 MLB에 직행한 한국인 야수의 성공을 보여 줬다. 박병호에 대한 미네소타의 투자는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지바롯데 출신의 일본인 유격수 니시오카는 2010년 532만 달러(약 61억원)의 포스팅 금액으로 낙찰돼 미네소타로 이적했고, 3년간 925만 달러(약 107억원)에 계약할 정도로 상당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2011~12시즌 71경기에서 타율 .215 무홈런 20타점에 그쳐 방출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소장보다 투자… 中 젊은 부자들 ‘명화 사재기’

    택시 기사 출신 중국 금융재벌 류이첸이 모딜리아니의 작품 ‘누워 있는 나부’를 세계 미술품 경매 사상 두 번째 최고가인 1억 7040만 달러(약 1971억원)에 사들이면서 중국 부호들의 미술품 수집 열기가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상하이에 2개의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는 류이첸은 청나라 건륭제가 쓰던 찻잔을 3600만 달러에 사서 본인의 찻잔으로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사람으로 국제 경매 시장의 ‘큰손’이다. 지난 5월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는 낙찰가 상위 5위 작품 중 3개 작품을 중국 부자들이 싹쓸이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익명의 중국인이 6633만 달러로 고흐의 ‘알리스캉의 오솔길’을, 영화계 거물인 화이브러더스 왕중쥔 회장은 2993만 달러로 피카소의 ‘소파에 앉은 여인’을, 부동산 재벌 완다그룹 왕젠린 회장은 2041만 달러로 모네의 ‘수련 연못, 장미’를 구입했다. 중국 갑부들의 왕성한 구매로 영국과 미국 중심이던 미술품 경매 시장도 중국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영국 경매회사 크리스티의 지난해 매출 45억 4000만 파운드(약 7조 9700억원) 중 22%는 중국인의 지갑에서 나왔을 정도다. 특히 크리스티에서 처음 미술품을 산 신규 구매자 비중이 전체의 30%에 달했는데 대부분이 중국의 신흥부자들이었다. 소더비와 크리스티 경매 참여자 중 중국인이 70%를 차지하는 경우도 발생하면서 중국어는 경매장의 ‘공식 언어’가 됐다. 특히 1970년대 이후 출생한 ‘젊은 부자’가 경매 시장의 최대 수요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미술보는 “해외 유학 경험이 있는 이들은 전위적인 현대 서양화가의 작품을 경쟁적으로 구입한다”고 분석했다. 중국 후룬연구소가 1억 위안(약 181억원) 이상의 자산가 376명을 면접조사한 결과 평균 연령은 38세였고 이들 중 70%가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었다. 그림을 사들이는 가장 큰 이유는 투자 목적이다. 초저금리가 계속되고 주식이 불안해지면서 그림이 안정적인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일부는 자금 은닉과 세탁을 위해 그림을 활용한다. 중국 사회학자 리인허는 “부자들의 광적인 그림 사재기는 중국의 분배 시스템이 고장 나 부가 한쪽으로 쏠리고 있음을 나타내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곰돌이 푸가 ‘선정적’이라고? 오해와 진실

    [송혜민의 월드why] 곰돌이 푸가 ‘선정적’이라고? 오해와 진실

    곰돌이 푸.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한번쯤은 봤을 사랑스럽고 유명한 곰 캐릭터다. 그저 유아시절 잠시 빠졌던 ‘어린 시절의 추억’ 정도로만 여기기에는, 곰돌이 푸의 역사가 비교적 장대하고 최근까지도 ‘논란 아닌 논란’에 휩싸일 만큼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익숙하지만 어쩌면 생소할 수도 있는, 지금까지 몰랐었던 곰돌이 푸에 대해 알아보자. ▲나이는 여든 아홉, 고향은 영국, 풀 네임은 위니 더 푸 곰돌이 푸의 역사는 무려 89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26년 영국의 작가인 A.A.밀른의 동화 속 주인공으로 처음 세상에 등장했다. 탄생 51년 후인 1977년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에서 밀른의 동화를 원작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이 소위 ‘대박’을 치면서 더욱 유명해졌는데, 이 때문에 곰돌이 푸의 ‘고향’을 미국으로 알고 있는 이도 적지 않다. 하지만 곰돌이 푸는 엄연히 영국인으로부터 탄생했다. 현재 숱한 캐릭터 용품에 활용되는 곰돌이 푸의 이미지는 일러스트레이터인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E.H Shepard)가 그린 것이다. 즉 작가 A,A 밀른과 일러스트레이터 E.H 쉐퍼드는 곰돌이 푸와 친구들의 '부모'인 셈이다. 곰돌이 푸의 풀 네임은 ‘위니 더 푸’(Winnie-the-Pooh). 여기서 ‘위니’는 밀른의 아들 크리스토퍼가 가지고 놀던 곰인형의 이름이고, 크리스토퍼는 자신이 런던 동물원에서 본 아메리카 흑곰 ‘위니’를 본 뒤 이를 자신이 애정하는 곰인형의 이름으로 사용했다. 물론 곰돌이 푸의 친구들인 티거나 피글릿 등도 작가의 아들 크리스토퍼가 가진 인형을 본 따 탄생했다. 곰돌이 푸가 초절정 인기 캐릭터라는 사실은 삽화 경매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08년 영국 소더비 경매에 나온 E.H 쉐퍼드의 삽화 원본은 각각 11만 5250파운드(약 2억 200만원), 9만 7250파운드(약 1억 7000만원)의 고가에 낙찰됐다. 또 A.A 밀른이 1926년에 출시한 첫 번째 ‘곰돌이 푸’ 에디션은 당시 예상 경매가의 2배에 달하는 3만 9650파운드(약 7000만원)에 팔렸다. 곰돌이 푸의 식지 않는 인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곰돌이 푸를 둘러싼 각종 사건과 논란 어눌한 말투와 친구들을 위하는 착한 마음씨를 가진 곰돌이 푸는 약 90년의 세월을 거치며 당혹스러운 논란에 휩싸이거나 미움을 받아야 했다. 곰돌이 푸가 원치 않게 ‘삭제’ 되어야 했던 곳은 다름 아닌 중국이다. 곰돌이 푸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닮은꼴이라는 이유만으로 굵직한 국가 행사를 앞두고 검열 1순위에 떠오르곤 했다. 2013년 시 주석이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중국 네티즌들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나란히 걸어가는 장면과 매우 유사한 ‘곰돌이 푸’의 한 장면을 웨이보에 올렸고 이 사진은 6만 건이 넘게 공유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이 인터넷 검열 대상에 올리면서 얼마 지나지 않아 사진들을 볼 수 없게 됐다. 지난 9월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열병식 직후, 자국산 자동차를 타고 군인들을 바라보는 시 주석의 모습을 본딴 '자동차를 탄 곰돌이 푸' 장난감 사진이 올라온 바 있지만 역시 곧 삭제됐다. 중국 당국은 곰돌이 푸를 검열 대상에 올린 이유에 대해 공식적으로 해명한 바는 없지만, 한 국가의 수장이 희화화 될 가능성을 염두한 것으로 추측된다. 평소엔 바보스럽지만 ‘불의’ 앞에서는 쓴 소리를 마다않는 곰돌이 푸가 어린이들의 비만 주범이라는 ‘오명’을 쓴 적도 있다. 지난 7월 미국 콜로라도대학연구진은 과체중 캐릭터를 본 아동들이 고열량 음식을 더 섭취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여기서 언급된 ‘비만 체형 캐릭터’에는 곰돌이 푸를 포함해 ‘슈렉’ 등이 포함됐다. 복부비만이 의심되는 곰돌이 푸 등 일부 과체중 캐릭터의 애니메이션을 본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3배 이상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한테 폐 한번 끼쳐본 적 없을 듯한 곰돌이 푸에게는 불명예스러운 연구결과가 아닐 수 없다. ▲하의 벗은 곰돌이 푸는 자웅동체? 황당한 선정성 논란 2014년 곰돌이 푸는 일생일대의 스캔들에 휘말리게 된다. 곰돌이 푸의 ‘성 정체성’이 의심스럽다는 주장이 나온 것. 당시 폴란드 중부도시 튜션(Tuszyn)의 국회의원들은 “이 ‘곰’의 문제는 적절한 의복을 갖추지 않았다는 것”이라면서 “상의만 입고 하의는 입지 않은 반나체 복장은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캐릭터 사용을 제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폴란드에서 제작된 또 다른 곰 캐릭터를 예로 들며 “우리(폴란드)가 제작한 이 캐릭터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옷을 입고 있다. 푸 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곰돌이 푸의 ‘퇴출’을 주장한 또 다른 국회의원은 “푸가 하의를 입지 않은 것은 성별이 없기 때문이다. 혹은 자웅동체일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이와 관련한 또 다른 주장이 나왔다. 곰돌이 푸는 수컷도, 자웅동체도 아닌 암컷이라는 주장이다. 위에 언급한대로 곰돌이 푸는 런던 동물원에 있던 아메리카 흑곰인 ‘위니’를 본 따 만들어졌다. ‘위니’는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수의사가 캐나다에서 어미를 잃은 곰을 발견한 뒤 영국 런던으로 데려갔는데, 당시 ‘위니’가 암컷이었다는 것. 그러니까 곰돌이 푸 원작 모델인 ‘위니’는 캐나다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내다 영국에서 생을 마감하는 글로벌한 삶을 산 암컷 아메리카 흑곰이며, 때문에 곰돌이 푸 역시 암컷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주장의 핵심이다. 원작자는 이미 세상을 떠났고, 곰돌이 푸가 실제 암컷인지 아니면 자웅동체 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또 바지를 입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를 ‘반나체’라고 규정하며 선정성을 운운하는 것은 오로지 어른의 시각에 불과할 수도 있다. 약 90년간 곰돌이 푸는 성별이 명확하지 않아도, 바지를 입지 않고 있어도 아이들에게 꿈과 우정을 선사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사실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지 않을까.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中 큰손에 최고가 경신하는 명화들

    中 큰손에 최고가 경신하는 명화들

    이탈리아의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1884~1920)의 유화 작품이 세계 미술품 경매 사상 두 번째 최고가를 기록했다. ●1623억 부른 한국인 신홍규씨 불발 모딜리아니의 ‘누워 있는 나부’가 지난 9일 밤(현지시간)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열띤 응찰 끝에 1억 7040만 5000달러(약 1971억 4154만원·수수료 12% 포함)에 낙찰됐다고 AFP, 로이터통신 등이 10일 보도했다. 예상가인 1억 달러를 훨씬 웃돈 이번 낙찰가는 미술품 경매 사상 2위에 해당한다. 최고가에 낙찰된 회화 작품은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유화 ‘알제의 여인들’이다. 지난 5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1억 7936만 5000달러에 낙찰됐다. 수집가들끼리 경쟁이 붙으며 호가는 금세 1억 달러를 훌쩍 넘었다. 한국인 수집가 신홍규씨가 1억 4000만 달러(약 1623억원)를 부르자 경매장에 잠시 정적이 흘렀다. 그러나 전화 입찰로 1억 7000만 달러 이상 호가가 나오자 신씨는 고개를 내저으며 작품을 포기했다. 이후 작품의 낙찰자는 중국 억만장자 미술품 수집가로 중국 상하이 룽(龍)미술관 설립자인 류이첸(劉益謙·52) 신리이그룹 회장으로 확인됐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택시 운전기사에서 금융투자가, 화학회사 경영주로 변신한 류 회장의 자산은 포브스 집계 기준(2015년) 14억 달러에 이른다. 그는 부인과 함께 중국 고미술품 경매시장의 ‘큰손’으로 통한다. 지난 3월 600년 된 명나라 시대 불교 경전을 1402만 달러에, 작년에는 명나라 시대 청화백자 술잔을 중국 도자기 경매 사상 최고가인 3600만 달러에 사들여 눈길을 끌었다. ●파리 첫 전시 때 외설 논란도 모딜리아니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누워 있는 나부’는 1917~1918년쯤 캔버스에 그린 유화다. 붉은색 소파 위 파란색 쿠션에 누워 있는 전라의 여인을 담았다. 당시로서는 외설적인 작품이었던 까닭에 프랑스 파리에 처음 전시됐을 때부터 거센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절망한 모딜리아니가 1918년 겨울, 이 작품을 포함한 파리 스튜디오의 모든 작품을 영국 시인 오스버트 시트웰 남매에게 100파운드(현재 기준 약 545만원)를 받고 팔아 버린 일화로 유명하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월드경매+] ‘16캐럿’ 사상 최대 핑크 다이아, 330억원에 낙찰

    [월드경매+] ‘16캐럿’ 사상 최대 핑크 다이아, 330억원에 낙찰

    경매 사상 가장 큰 핑크 다이아몬드로 주목받은 ‘스위트 조세핀’이 2850만 달러(약 330억원)에 낙찰됐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16.08캐럿(3.216g)짜리 핑크 다이아몬드가 같은 종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했다. 낙찰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홍콩 사업가가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아몬드 가운데 최고등급인 ‘팬시 비비드’(FV, 완벽한 최상)를 받은 이 다이아몬드의 예상 낙찰가는 2300만~2800만 달러(약 265억~323억 원)였다. 크리스티 사치품 담당자인 프랑수아 코리엘 소장은 이날 경매 뒤 기자들에게 “스위트 조세핀은 같은 종류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보석감정연구소(GIA)로부터 ‘팬시 비비드’ 판정을 받고, 크기가 10캐럿 이상인 핑크 다이아몬드는 지난 250년간 경매에서 단 세 번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크리스티는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유색 다이아몬드와 같은 희귀품 시장의 거래가 점점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번 경매에서도 유색 다이아몬드는 많은 입찰자의 관심을 받았다. 소더비 국제 보석 담당자인 데이비드 베네트 소장은 “유색 다이아몬드는 최근 수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왔다”면서 “부분적으로 이런 보석은 매우 희귀하고 아름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0년 11월 제네바 소더비 경매에서는 24.78캐럿이지만 팬시 비비드보다 한 등급 아래인 핑크 다이아몬드인 ‘그라프 핑크’가 4600만 달러에 낙찰돼 당시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최고가는 블루 다이아몬드로, 지난해 11월 뉴욕 경매에서 ‘조 다이아몬드’가 326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고가 타이틀을 조만간 바뀔 것으로 보인다. 오늘(11일) 제네바 소더비 경매에 나오는 ‘블루 문’이라는 12.03캐럿짜리 블루 다이아몬드는 낙찰 예상가가 무려 5500만 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월드경매+] 4억 넘는 거액에 낙찰된 ‘007 시계’의 흥미로운 이력

    [월드경매+] 4억 넘는 거액에 낙찰된 ‘007 시계’의 흥미로운 이력

    며칠 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필립스 경매에서 세계 최고급 시계 브랜드인 파텍 필립의 손목시계 1점이 우리 돈으로 83억7000만 원이 넘는 거액에 낙찰됐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사실 이날 경매에는 또 다른 관심사가 있었다. 바로 영국 배우 로저 무어가 1973년 개봉한 영화 ‘007 죽느냐 사느냐’에서 착용했던 제임스 본드 시계가 우리 돈으로 약 4억2000만 원에 낙찰됐던 것. 로저 무어의 제임스 본드 시계는 롤렉스 사의 다이버용 시계인 서브마리너의 한 종류((Ref. 5513)로, 지난 2011년 크리스티 경매에 나와 당시 약 2억 7000만원에 낙찰됐었다. 경매 단골손님이 된 이 제임스 본드 시계는 몇 가지 흥미로운 이력이 있다. 영화 속 제임스 본드는 이 시계 테두리에 있는 회전 톱날로 밧줄을 끊어 상어로부터 여주인공을 구해냈다. 또 그는 시계에 내장된 강력한 자기장으로 총알을 막아냈고 전자석 역할을 하는 이 시계의 자기력으로 여성의 드레스 지퍼를 내리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매에서 이 시계가 낙찰된 정확한 가격은 36만 5000스위스프랑(약 4억 2100만원). 예상가인 10만 5000~20만 5000스위스프랑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낙찰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필립스, 영화 스틸컷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병호, 어디가…박병호 MLB 포스팅 낙찰팀 이르면 내일 공개

    병호, 어디가…박병호 MLB 포스팅 낙찰팀 이르면 내일 공개

    넥센이 박병호(29)에 대한 메이저리그(MLB)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 결과를 수용하면서 그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로야구 넥센은 지난 7일 박병호에 대한 최고 응찰가 1285만 달러(약 147억원)를 공개하고 “수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국 간판 거포에 대한 예상 가치에서 벗어나지 않은 높은 수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285만 달러는 한국프로야구 출신 야수 중 가장 높은 포스팅 금액이다. 지난해 강정호(피츠버그)가 받은 포스팅 최고가(500만 2015달러)의 2배를 크게 웃돈다. 투수까지 포함하면 류현진(LA 다저스)의 2573만 7737달러 33센트에 이어 두 번째다. 이 금액은 역대 아시아 타자 2위에도 해당한다. 1위는 일본의 ‘타격 기계’ 스즈키 이치로(42·마이애미)다. 2000년 말 포스팅에서 시애틀로부터 최고가인 1312만 5000달러를 제시받았다. 박병호를 잡기 위해 최고가로 응찰한 구단은 10일 공개될 전망이다. 현지 언론은 박병호와 독점 협상에 나설 유력 구단으로 세인트루이스를 점치고 있다. 최근 MLB.com은 “12개가 넘는 팀이 박병호 포스팅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8일 ‘CBS스포츠’는 텍사스, 클리블랜드, 샌디에이고, 볼티모어, 오클랜드는 포스팅에 참가했지만 1285만 달러보다 낮은 금액을 써냈고 디트로이트는 아예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야후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은 박병호에게 최고가로 응찰한 구단으로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 콜로라도 등 3곳을 꼽았다. 그는 당초 보스턴도 지목했으나 이날 “보스턴이 외야수 핸리 라미레스를 1루로 돌리기로 해 박병호에게 거액을 베팅하지 않았다”는 글을 올려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래도 현지 언론은 보스턴과 세인트루이스를 유력 후보로 보고 있다. 두 팀은 꾸준히 박병호를 주시했고 높은 응찰가를 써낼 만큼 자금력도 충분해 설득력이 높다. 특히 세인트루이스는 1루수 맷 애덤스가 부진한 데다 마땅한 대안도 없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강정호 포스팅에 참가했다가 피츠버그에 밀린 터라 적극 공세에 나섰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박병호는 앞으로 30일 동안 공식 에이전트인 옥타곤 월드와이드를 통해 최고 입찰액을 써낸 구단과 연봉 협상을 벌인다. 박병호의 연봉은 강정호를 훨씬 뛰어넘을 전망이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5년 계약에 4000만 달러(약 457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암살 6주전 링컨 친필 책자, 무려 25억원 낙찰

    암살 6주전 링컨 친필 책자, 무려 25억원 낙찰

    남북전쟁을 끝내고 노예해방을 이뤄낸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1809-1865)의 친필이 담긴 책자가 경매에 나와 우리 돈으로 무려 25억원에 낙찰됐다.최근 해리티지 옥션 측은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경매에서 링컨의 취임연설 일부가 적힌 책자가 무려 220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예상가의 2배를 훌쩍 넘어선 이 책자는 링컨이 암살되기 6주 전 작성된 것이다. 당시 링컨은 제본된 이 책자의 빈 페이지에 2번째 취임연설의 마지막 내용과 서명을 직접 썼다. 흥미로운 것은 링컨은 이 책자를 당시 내무부 장관이었던 존 팔머 어셔의 10세 아들에게 전했으며 이후 이 책은 어셔가(家)의 가보로 지금까지 전해졌다. 총 13줄로 이루어진 링컨의 글은 '누구에게도 악의를 품지말고, 모든 이를 사랑하라'(With malice toward none, with charity for all)는 그가 남긴 유명한 명언으로 시작한다. 이 말은 곧 당시 남북전쟁으로 갈린 미국을 통합해 하나의 국가로 나아가자는 의미로 현재 미국을 초강대국 지위에 올린 정신적 배경이 됐다. 옥션 측 관계자 산드라 팔로미노는 "이번에 경매된 물품은 링컨이 남긴 5개의 원고 중 하나" 라면서 "그의 두번째 취임연설의 마지막 구절이 담겨있어 희귀하면서도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적인 정치인 사이에서도 추앙받는 링컨은 남북전쟁에서 북군을 이끌며 점진적인 노예 해방을 이루었다. 이후 재선에 성공한 링컨은 이듬해인 1865년 워싱턴의 포드극장에서 연극관람 중 배우 J.부스에게 암살당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세계서 가장 비싼 다이아, 색상별 5가지

    세계서 가장 비싼 다이아, 색상별 5가지

    다음 주(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소더비 경매에 나올 12.03캐럿짜리 블루 다이아몬드 ‘블루 문’(Blue Moon)이 경매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낙찰 예상가가 무려 5600만 달러(약 636억 원)로, 다이아몬드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 현재 경매 사상 가장 비싼 다이아몬드는 ‘그래프 핑크’(Graff Pink)라는 이름의 핑크 다이아몬드로 알려졌지만, 색상별로는 어떤 다이아몬드가 기록을 지니고 있는지는 잘 모를 것이다. 그런 가운데,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5일(현지시간) 지금까지 경매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낙찰된 다이아몬드를 색상별로 소개했다. 일반적인 무색 투명한 화이트 다이아몬드부터 현재 가장 비싼 핑크 다이아몬드, 그리고 조만간 최고가를 기록할 블루 다이아몬드까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블루 현재 블루 다이아몬드 최고가 기록은 ‘조 다이아몬드’(Zoe Diamond). 물방울 형태로 무게는 9.75캐럿이다. 2014년 11월 소더비 경매에서 3200만 달러(약 364억원)에 낙찰됐다. ▼오렌지 ‘더 오렌지’(the Orange)라는 이름을 지닌 다이아몬드는 2013년 11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3500만 달러(약 398억원)에 낙찰됐다. 예상가 1500만 달러(약 170억원)를 두 배 이상 넘어서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옐로우 2014년 5월 소더비 경매에서 옐로우 다이아몬드인 ‘그래프 비비드 옐로우’(Graff Vivid Yellow)가 1630만 달러(약 185억 원)에 낙찰됐다. 수선화 빛깔을 내품는 이 다이아몬드의 무게는 무려 100.09캐럿. ▼핑크  ‘핑크 스타’(Pink Star)라는 멋진 이름을 지닌 59.60캐럿짜리 다이아몬드는 2013년 11월 소더비 경매에서 다이아몬드 세공사인 아이작 울프에게 8300만 달러(약 944억 원)에 낙찰됐다. 하지만 이후 낙찰자의 입금이 이뤄지지 않아 기록은 없던 일이 돼 버렸다. 따라서 2010년 4600만 달러(약 523억원)에 낙찰됐던 24.78캐럿 ‘그래프 핑크’(Graff Pink)가 기록을 지켰다. ▼화이트 2013년 소더비 경매에서 오벌형 컷의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3060만 달러(약 348억 원)에 낙찰됐다. 무게는 무려 118.28캐럿이나 나간다. 사진=포브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월드경매+] 링컨 대통령 친필 책자…무려 25억원에 낙찰

    [월드경매+] 링컨 대통령 친필 책자…무려 25억원에 낙찰

    남북전쟁을 끝내고 노예해방을 이뤄낸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1809-1865)의 친필이 담긴 책자가 경매에 나와 우리 돈으로 무려 25억원에 낙찰됐다.최근 해리티지 옥션 측은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경매에서 링컨의 취임연설 일부가 적힌 책자가 무려 220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예상가의 2배를 훌쩍 넘어선 이 책자는 링컨이 암살되기 6주 전 작성된 것이다. 당시 링컨은 제본된 이 책자의 빈 페이지에 2번째 취임연설의 마지막 내용과 서명을 직접 썼다. 흥미로운 것은 링컨은 이 책자를 당시 내무부 장관이었던 존 팔머 어셔의 10세 아들에게 전했으며 이후 이 책은 어셔가(家)의 가보로 지금까지 전해졌다. 총 13줄로 이루어진 링컨의 글은 '누구에게도 악의를 품지말고, 모든 이를 사랑하라'(With malice toward none, with charity for all)는 그가 남긴 유명한 명언으로 시작한다. 이 말은 곧 당시 남북전쟁으로 갈린 미국을 통합해 하나의 국가로 나아가자는 의미로 현재 미국을 초강대국 지위에 올린 정신적 배경이 됐다. 옥션 측 관계자 산드라 팔로미노는 "이번에 경매된 물품은 링컨이 남긴 5개의 원고 중 하나" 라면서 "그의 두번째 취임연설의 마지막 구절이 담겨있어 희귀하면서도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적인 정치인 사이에서도 추앙받는 링컨은 남북전쟁에서 북군을 이끌며 점진적인 노예 해방을 이루었다. 이후 재선에 성공한 링컨은 이듬해인 1865년 워싱턴의 포드극장에서 연극관람 중 배우 J.부스에게 암살당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세계서 가장 비싼 다이아몬드, 색(色)별로 살펴보니…

    세계서 가장 비싼 다이아몬드, 색(色)별로 살펴보니…

    다음 주(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소더비 경매에 나올 12.03캐럿짜리 블루 다이아몬드 ‘블루 문’(Blue Moon)이 경매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낙찰 예상가가 무려 5600만 달러(약 636억 원)로, 다이아몬드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 현재 경매 사상 가장 비싼 다이아몬드는 ‘그래프 핑크’(Graff Pink)라는 이름의 핑크 다이아몬드로 알려졌지만, 색상별로는 어떤 다이아몬드가 기록을 지니고 있는지는 잘 모를 것이다. 그런 가운데,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5일(현지시간) 지금까지 경매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낙찰된 다이아몬드를 색상별로 소개했다. 일반적인 무색 투명한 화이트 다이아몬드부터 현재 가장 비싼 핑크 다이아몬드, 그리고 조만간 최고가를 기록할 블루 다이아몬드까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블루 현재 블루 다이아몬드 최고가 기록은 ‘조 다이아몬드’(Zoe Diamond). 물방울 형태로 무게는 9.75캐럿이다. 2014년 11월 소더비 경매에서 3200만 달러(약 364억원)에 낙찰됐다. ▼오렌지 ‘더 오렌지’(the Orange)라는 이름을 지닌 다이아몬드는 2013년 11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3500만 달러(약 398억원)에 낙찰됐다. 예상가 1500만 달러(약 170억원)를 두 배 이상 넘어서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옐로우 2014년 5월 소더비 경매에서 옐로우 다이아몬드인 ‘그래프 비비드 옐로우’(Graff Vivid Yellow)가 1630만 달러(약 185억 원)에 낙찰됐다. 수선화 빛깔을 내품는 이 다이아몬드의 무게는 무려 100.09캐럿. ▼핑크  ‘핑크 스타’(Pink Star)라는 멋진 이름을 지닌 59.60캐럿짜리 다이아몬드는 2013년 11월 소더비 경매에서 다이아몬드 세공사인 아이작 울프에게 8300만 달러(약 944억 원)에 낙찰됐다. 하지만 이후 낙찰자의 입금이 이뤄지지 않아 기록은 없던 일이 돼 버렸다. 따라서 2010년 4600만 달러(약 523억원)에 낙찰됐던 24.78캐럿 ‘그래프 핑크’(Graff Pink)가 기록을 지켰다. ▼화이트 2013년 소더비 경매에서 오벌형 컷의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3060만 달러(약 348억 원)에 낙찰됐다. 무게는 무려 118.28캐럿이나 나간다. 사진=포브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대처 전 英총리 결혼드레스 새달 경매 나온다

    대처 전 英총리 결혼드레스 새달 경매 나온다

    마거릿 대처(1925~2013) 전 영국 총리의 개인 물품이 다음달 경매에 나온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생전 결혼식 피로연에서 입었던 드레스 등이다. 유산 분배를 위해 대처 전 총리가 남긴 유품을 경매로 유동화하겠다는 유족들의 뜻에 따른 조치다. 대처 전 총리의 후손들이 경매업체 크리스티를 통해 내놓은 물품은 1951년 결혼식에서 입은 짙은 푸른색 드레스와 옷가지, 핸드백, 보석, 예술품, 가구, 공문서 보관 레드박스 등 350여개에 이른다. 크리스티는 품목별 낙찰 예상가가 200파운드(약 34만원)에서 18만 파운드(약 3억 1000만원)에 이르러 총 50만 파운드(약 8억 7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경매는 다음달 3~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같은 달 15일 오프라인 경매 행사도 열린다. 대처 전 총리의 자녀와 손자들은 경매가 끝난 뒤 수익금을 나눠 갖기로 했다. 한편 2012년 9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대처 전 총리의 의상 6벌이 익명의 한국인 입찰자에게 총액 4만 8125파운드(약 86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시세 60% 가격” 광고...대포차 3만여대 판 조폭 등 244명 검거

     중고차 거래 사이트인 것처럼 위장해 ‘대포차’ 3만여대를 시중에 유통시킨 조폭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포차량을 대규모로 유통해 부당 이득을 챙긴 인터넷 거래 사이트 운영자 박모(30)씨 등 8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 사이트를 통해 개별적으로 대포차를 불법 거래해 온 최모(44)씨 등 24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판매에 조직적으로 가담한 혐의로 김모(24)씨 등 조직폭력배 10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대포차 거래 사이트를 중고차 직거래 사이트인 것처럼 속인 뒤 중고차시세보다 최대 40% 저렴하다고 광고해 구매자들을 끌어들였다. 경찰은 이 사이트에서 불법 유통된 대포차가 5년간 3만여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2011년부터 올해 5월까지 대포차 거래사이트를 운영 관리하면서 600억원(중고차 시세 기준) 상당의 대포차 2700여대를 유통시켰다. 특히 대포차 거래사이트 원조격인 자신들의 이름을 딴 사이트들이 우후죽순 생겨나자 지난해 11월 2000만원을 들여 해커들을 고용, 다른 유사 사이트를 디도스 공격해 이용자들의 접속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함께 입건된 개인판매자 노모(33)씨 등 228명도 2012년부터 최근까지 사이트에서 매입한 대포차량을 다시 매물로 내놓는 수법으로 1000여대를 팔아 20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최모(44)씨 등 10명은 매입한 대포차를 불법 폐차해 부품을 유통시키고, 경매로 낙찰받은 사고 차량의 차대 번호판을 대포차에 부착해 재판매하거나 밀수출하기도 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탱화 보수사업 불법낙찰 받아 ´일반물감´으로 덧칠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삼장탱화’의 보수 사업을 불법으로 낙찰받고 보수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이를 훼손한 문화재청 전문위원이 적발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3일 문화재 보수 면허 소지자를 내세워 탱화 보수 사업을 불법으로 낙찰받은 혐의(문화재수리등에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문화재청 전문위원 박모(55·여)씨와 남편 송모(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2013년 10월 경북 영천 은해사가 소장한 삼장탱화 보수 작업을 문화재 보존업체 대표 김모(42)씨를 내세워 낙찰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문화재 보수는 문화재청이 허가하는 보존과학업 면허가 있는 사람만 하게 돼 있으나 박씨 등은 면허가 없었다. 박씨는 탱화를 보수하면서 탱화에 쓰이는 돌가루로 된 물감 대신 일반 물감으로 작업해 일부 색이 벗겨지게 하는 등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씨는 영천시로부터 사업비로 지원받은 7000만원 중 1500만원을 김씨에게 면허 대여료 명목으로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가 훼손한 삼장탱화는 지난해 10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보물 승격 심사에서 탈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 등은 불법 낙찰 혐의는 인정하지만 문화재 훼손에 대해서는 ‘손도 대지 않았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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