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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저리그 ‘승부조작 선수’ 야구배트 무려 6억원 낙찰

    한때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강타자의 야구 배트가 경매에 나와 우리 돈으로 무려 6억 5000만원에 팔렸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크리스티 경매 측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출신의 외야수 조 잭슨(1888~1951)의 배트가 58만 3000달러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 배트가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에 팔린 것은 잭슨의 삶에 얽힌 사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낯선 이름이지만 잭슨은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이 3할5푼6리에 달할 만큼의 강타자다. 그러나 야구사에 기록된 그의 이름은 불명예다. 한 때 우리나라에서도 떠들썩했던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의 첫 시작 역시 메이저리그의 기원지인 미국이었다. 사건은 지난 19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수 중 8명은 도박사와 짜고 일부로 경기에 지는 승부조작 사건을 일으켰다. 바로 '블랙 삭스 스캔들'(Black Sox Scandal). 이 사건의 가담자가 바로 잭슨으로 그를 포함한 선수 전원은 야구판에서 영구 제명됐다. 이 사건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조직적인 승부 조작은 자취를 감출 만큼 가져온 여파는 컸다. 미국 내에서 이 사건이 다시 회자된 것은 지난 1989년 캐빈 코스트너 주연의 영화 '꿈의 구장'(Field Of Dreams) 덕이다. 영화 속에서 평범한 농부 레이(캐빈 코스트너 분)는 옥수수밭에서 야구장을 만들라는 계시를 듣고는 우여곡절 끝에 야구장을 만든다. 레이에게 계시를 내린 사람이 조 잭슨, 그 속에서 야구를 하는 선수들이 바로 이들 8명의 유령이다. 이번에 경매에 나온 잭슨의 배트는 36인치, 48온스의 무게로 현재까지 남아 있는 2개 중 유일하게 그의 서명이 담겨있다. 크리스티 측은 "이 배트는 야구용품을 수집해 온 개인이 소장해온 것"이라면서 "낙찰자는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온라인 입찰자"라고 밝혔다. 한편 역대 최고가에 낙찰된 야구배트는 홈런왕 베이브 루스의 것이다. 지난 1923년 사용된 이 배트는 지난 2004년 120만 달러에 낙찰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안정적 배후수요 ‘용황 협성휴포레’ 1차 아파트 단지 내 상가, 오는 19일 분양

    안정적 배후수요 ‘용황 협성휴포레’ 1차 아파트 단지 내 상가, 오는 19일 분양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가진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 중도금대출 규제로 인한 대체 상품으로 선택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최근 공개입찰로 진행한 부산·대구·울산 등 지역에서 높은 낙찰률을 보이며 초저금리시대에 안정적인 투자 상품으로 많은 문의가 들어오는 추세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경주 용황 택지개발지구 내 ‘용황 협성휴포레’ 1차 단지 내 상가가 오는 19일 분양된다. 2017년 7월 입주예정인 협성휴포레 아파트 단지는 지하2층~지상 최고 25층, 15개동, 전용면적 59~101㎡, 1,588세대로 구성된다. 전 점포 1층 스트리트형으로 구성된 단지 내 상가는 총 69호 규모로 경주를 포함해 대구·포항·울산 등 주변 도시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배후세대로 ‘용황 협성휴포레’ 1차 1,588세대를 포함해 현진에버빌 1·2차, KCC스위첸 아파트 등 인근 약 4,000세대를 가지고 있으며 경주 최대 규모의 스트리트형(약 400m) 구조다. 또한 주·야간 및 주말·주중 상관없이 풍부한 수요를 보유하고 있고 특히 택지개발지구 내 중심상업지구가 없어 이 상가를 중심으로 메인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관계자는 17일 "단지 내 상가의 경우 해당 단지 세대수와 배후수요에 주목해야 한다"며 "협성휴포레 1차 단지 내 상가 상품은 고정적인 고객수요를 가지고 있어 매출이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황 협성휴포레' 견본주택에서 최고가 입찰자 낙찰방식으로 분양이 진행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法, ‘인조잔디 입찰담합’ 효성에 “입찰 참가 자격까지 제한하는 건 부당”

    법원이 정부가 발주한 인조잔디 사업 가격을 담합했다가 과징금 처분을 받았던 효성에게 입찰 참가 자격까지 제한한 조달청의 처분은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강석규)는 효성이 조달청장을 상대로 낸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개 업체가 조달청이 발주한 255건의 인조잔디 입찰에서 가격을 짰다며 2014년 5월 가담 정도가 무거운 17개사에 과징금 73억 6000여만원을 부과하고 일부 업체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당시 효성에는 과징금 4억 8000여만원이 부과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적발 업체들은 2009년 3월부터 2011년 9월까지 총 낙찰금액 737억원에 해당하는 입찰에 참여하며 제안서 수령 전후 낙찰자 및 제안가격을 모의하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 이후 조달청은 지난해 3월 효성이 가격 짬짜미를 주도했다고 보고 입찰참가 자격을 2년 동안 제한했다. 영업에 타격을 입은 효성은 “담합을 주도하지 않았는데도 입찰을 제한한 처분은 부당하다”며 같은 해 6월 행정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효성이 인조잔디 시장 점유율이 높고 입찰·낙찰 건수가 많으며 담합행위의 규칙을 만드는 데 일부 관여했지만 이같은 사정만으로 다른 사업자들을 설득하거나 회유하는 등 주도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효성의 손을 들어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곰돌이 푸’ 탄생 90주년 맞아 새 친구 펭귄 생겼다

    ‘곰돌이 푸’ 탄생 90주년 맞아 새 친구 펭귄 생겼다

    1926년에 발표된 영국 작가 A. A. 밀른의 동화인 ‘곰돌이 푸’가 탄생 90주년을 맞은 가운데, 곰돌이 푸의 새로운 친구가 공개됐다. 곰돌이 푸는 작가인 밀른이 아들의 곰 인형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동화로, 1926년 10월 14일 세상에 처음 공개된 뒤 현재까지 전 세계 어린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밀른이 쓴 스토리와 함께 일러스트 작가인 E. H. 셰퍼드의 아름다운 그림과 엮어진 이 작품은 ‘Winnie-the Pooh’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끌었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의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새롭게 추가된 곰돌이 푸의 캐릭터는 다름 아닌 ‘펭귄’이다. 새 펭귄 캐릭터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 작가면서 방송인인 브라이언 시블리(Brian Sibley)가 쓴 것으로, 제목은 ‘숲에 도착한 펭귄’(In which Penguin arrives in the Forest)이다. 작품 속 캐릭터에 기반한 그림은 일러스트레이터인 마크 버지스가 그렸다. 곰돌이 푸에게 새 친구가 생긴 것은 90년 만에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동물들의 친구인 5살 남자아이 크리스토퍼 로빈과 호랑이 ‘티거’, 작은 돼지 ‘피글렛’, 당나귀 ‘이요르’, 캥거루 ‘루’, 토기 ‘래빗’ 등과 변함 없는 우정을 쌓아왔다. 한편 곰돌이 푸는 영국 작가에게서 탄생했지만, 1977년 미국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에서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하면서 더욱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월트 디즈니는 장기임대로 저작권을 사용해 오다 2000년대에 들어 영구적인 저작권을 매입했다. 곰돌이 푸의 원본 삽화는 수집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는데, 2014년 영국에서 열린 한 경매에서는 E. H. 셰퍼드가 그린 곰돌이 푸의 원본 삽화가 31만 4500파운드(약 4억 35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90번째 생일 맞은 ‘곰돌이 푸’, 새 친구 생겼다

    90번째 생일 맞은 ‘곰돌이 푸’, 새 친구 생겼다

    1926년에 발표된 영국 작가 A. A. 밀른의 동화인 ‘곰돌이 푸’가 탄생 90주년을 맞은 가운데, 곰돌이 푸의 새로운 친구가 공개됐다. 곰돌이 푸는 작가인 밀른이 아들의 곰 인형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동화로, 1926년 10월 14일 세상에 처음 공개된 뒤 현재까지 전 세계 어린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밀른이 쓴 스토리와 함께 일러스트 작가인 E. H. 셰퍼드의 아름다운 그림과 엮어진 이 작품은 ‘Winnie-the Pooh’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끌었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의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새롭게 추가된 곰돌이 푸의 캐릭터는 다름 아닌 ‘펭귄’이다. 새 펭귄 캐릭터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 작가면서 방송인인 브라이언 시블리(Brian Sibley)가 쓴 것으로, 제목은 ‘숲에 도착한 펭귄’(In which Penguin arrives in the Forest)이다. 작품 속 캐릭터에 기반한 그림은 일러스트레이터인 마크 버지스가 그렸다. 곰돌이 푸에게 새 친구가 생긴 것은 90년 만에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동물들의 친구인 5살 남자아이 크리스토퍼 로빈과 호랑이 ‘티거’, 작은 돼지 ‘피글렛’, 당나귀 ‘이요르’, 캥거루 ‘루’, 토기 ‘래빗’ 등과 변함 없는 우정을 쌓아왔다. 한편 곰돌이 푸는 영국 작가에게서 탄생했지만, 1977년 미국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에서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하면서 더욱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월트 디즈니는 장기임대로 저작권을 사용해 오다 2000년대에 들어 영구적인 저작권을 매입했다. 곰돌이 푸의 원본 삽화는 수집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는데, 2014년 영국에서 열린 한 경매에서는 E. H. 셰퍼드가 그린 곰돌이 푸의 원본 삽화가 31만 4500파운드(약 4억 35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김영란법 시행 2주… 달라진 풍속도] 5만원짜리 난도 안 받아요… 화훼업계 ‘시들’

    [김영란법 시행 2주… 달라진 풍속도] 5만원짜리 난도 안 받아요… 화훼업계 ‘시들’

    “6개월 내 농가들 고사할 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후 화훼업계가 된서리를 맞았다. 10일 한국화훼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김영란법 시행 후 충북 음성 등 주요 화훼경매장에서 화훼류 판매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경매 낙찰률이 급락했다. 법 시행 전인 지난달 22일 음성 화훼경매장에서의 관엽 주요 품종 판매량은 3만 6611그루였으나 법 시행일인 28일엔 2만 2925그루로 뚝 떨어졌다. 경매 낙찰금액은 8200만원에서 4396만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낙찰률은 최소 27%(금전수)에서 최대 57%(안스륨)까지 하락했다. 난 역시 법 시행일 이전에는 낙찰률이 71.5~96.6%였으나 지난달 29일과 지난 3, 9일 경매에서는 36.2~68.9%로 25% 이상 떨어졌다. 이런 사정은 고양경매장과 과천경매장도 비슷하다. 실제로 장례식장 등에서는 조화 숫자가 급격하게 줄었다. 김영란법에서 5만원 이하 선물은 허용하지만 ‘몸 사리기’에 막혔다. 한 관엽 생산 농민은 “며칠 전 5만원짜리 난을 주문받고 배달했더니 오히려 배달료를 물어 주면서까지 받기를 거절하더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위기의식은 지난 8일 경기 고양 한국화훼농협 고양화훼유통센터에서 열린 심상정(고양 덕양갑) 정의당 의원과의 간담회에서도 드러났다. 강성해 한국화훼농협 조합장은 “화훼는 87%가 경조사용으로 판매되는데 10만원짜리를 5만원 또는 3만원 이하 소포장으로 판매하는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도 전에 화훼농가들이 다 죽어 간다”며 “조합원 일부에게 물어보니 6개월 안에 다 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농민들은 “정부가 공적자금을 지원해 안 팔리는 꽃을 사 주고 관공서·학교·대기업·군부대에서 화훼 소비 촉진 운동을 지금보다 폭넓게 펼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 대표이사는 “김영란법 시행 이전부터 각계에 대책을 호소했으나 허사였다”면서 “한국인의 1인당 연간 꽃 소비액은 평균 1만 4000원으로 네덜란드나 스위스, 노르웨이 등 화훼 선진국의 1인당 평균 소비액 15만원과 비교하면 10분의1도 채 안 돼 생활에 활력소를 줄 수 있는 꽃의 생활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두산중공업, 사우디 복합화력발전 수주… 1조원 잭팟

    두산중공업, 사우디 복합화력발전 수주… 1조원 잭팟

     두산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복합화력발전 수주에 성공하면서 1조원대 잭팟을 터뜨렸다. 두산중공업은 7일 프랑스 에너지 전문기업인 ‘엔지’와 함께 사우디 파드힐리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최종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 전력청과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합작법인이 발주한 공사로 발전용량이 1519㎿에 달한다. 총 공사 규모는 12억 달러(약 1조 3400억원)이다. 이중 설계·조달·시공(EPC) 파트너로 참여한 두산중공업은 10억 달러(약 1조 1160억원)을 손에 쥘 것으로 알려졌다. 파드힐리 복합화력발전소는 사우디 주베일 항구에서 북서쪽으로 85㎞ 떨어진 파드힐리 가스단지에 전력과 열을 공급하는 플랜트다. 두산중공업은 2019년 11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비즈니스그룹(BG)장은 “저유가 여파로 중동지역 플랜트 발주가 줄어든 가운데 거둔 성과”라면서 “오는 2024년까지 약 4만㎿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한 예정인 사우디 발전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말했다.  올해 3조원대 수주에 성공한 두산중공업은 4분기에도 속도를 내 올해 수주 목표인 11조 4000억원을 채운다는 복안이다. 조만간 수주가 확정될 것으로 보이는 인도의 석탄화력발전소(660㎿급 2기)는 수주 금액만 최소 2조 5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1조 1000억원 규모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순환유동층보일러와 베트남 및 국내 석탄발전소 수주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8·15 특사 ‘면죄부’ 건설사들, 약속한 기부 외면하고 미르·K스포츠엔 33억

    8·15 특사 ‘면죄부’ 건설사들, 약속한 기부 외면하고 미르·K스포츠엔 33억

    지난해 광복절 특사 때 입찰제한이 해제된 건설사들이 기부를 약속했던 곳에는 쥐꼬리 기부를 하고, 미르-K스포츠재단에는 33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현미 의원이 조달청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8·15 광복절 특사로 부정당업체 입찰제한 해제 처분을 받은 48개 건설사 중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두산중공업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기부한 돈이 32억 8000만원으로 드러났다. 4대강 담합 등 입찰담합으로 공정위의 제재를 받았던 이 기업들은 특별사면 과정에서 대기업에 대한 면죄부라는 비판이 일자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2000억원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으로 비판 여론을 달랬다. 그러나 이 업체들이 지금까지 기부한 액수는 47억원으로 당초 약속한 금액의 2.35%에 불과하다. 특히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등 미르-K스포츠재단에 거액을 내놓은 대기업들은 550억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고작 16억원을 냈다. 각각 150억원을 약속한 삼성물산은 10억원, GS건설과 대림건설은 3억원에 그쳤고, 100억원을 내겠다던 두산중공업은 한푼도 내지 않았다. 반면 미르-K스포츠재단에는 삼성물산 15억원, GS건설 7억 8000만원, 대림산업 6억원, 두산중공업 4억원 등 32억 8000만원을 냈다. 이 업체들은 입찰제한이 해제된 뒤 조달청을 통해서만 139차례 낙찰을 받았고, 낙찰가도 총 4조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미 의원은 “지난해 특별사면으로 입찰제한이 해제된 업체들이 국민에게 약속한 2000억원은 까마득히 잊은 반면, 특별사면에 보답하듯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는 착실히 기부금을 냈다”고 지적했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은 설립 과정에서 청와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이 전경련을 통해 기업들이 774억원을 기탁하도록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또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최순실 씨의 주도 하에 이뤄졌다는 보도도 여러 차례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자리·복지 향상 땐 공공입찰 가산점

    일자리·복지 향상 땐 공공입찰 가산점

    학교 등 1만2000개 공공기관 물품조달 등 새 입찰기준 적용 임금 체불하면 최대 1점 감점 앞으로 일자리를 늘리고 근로자의 임금·복지 수준을 향상시키면 공공 입찰 적격심사에서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반면, 임금 체불 사업주에게는 최대 1점이 감점된다. 행정자치부는 6일부터 시행되는 입찰공고에는 이런 내용의 낙찰자 결정기준(예규)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곳을 비롯해 교육청 194곳, 국공립 학교 9843곳 등 총 1만 2000여개 공공기관은 앞으로 물품조달, 용역, 시설공사 등 입찰을 할 때 이 기준을 따라야 한다. 행자부에 따르면 연간 공공 입찰 계약 건수는 75만건으로, 발주액 규모는 약 27조원이다. 이 중 67만건(89.3%)은 적격심사를 거쳐 낙찰자를 결정한다. 경쟁이 치열한 공공 입찰에서는 0.1점의 근소한 차이로도 낙찰 여부가 갈리기 때문에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새롭게 정해진 가산점 및 감점 기준을 적극 따를 것으로 본다고 행자부는 밝혔다. 적격심사 기준은 경영상태, 실적, 기술평가, 입찰가격 등으로 구성된다. 평가항목별로 배점이 다르며, 합산하면 100점 만점이다. 시설공사 입찰의 경우 입찰가격, 경영상태, 기술능력, 시공실적 등 순으로 배점이 높으며, 합산 결과 92점 이상이면 낙찰을 받는다. 적격심사에 새롭게 추가된 가산점 부여 기준은 크게 6가지다.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임금·복지 수준 등 근로여건을 향상한 곳에는 가점을 주고, 소상공인 또는 신규 업체에 입찰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준이 정해졌다. 먼저 고용노동부가 매해 3월 선정하는 ‘고용창출 우수기업’(100곳)은 선정 횟수에 따라 시설공사와 물품 입찰에서 최대 0.5점의 가산점을 받는다. 우수기업은 전년 대비 고용증가율, 고용관계법 준수 여부, 임금수준, 고용형태 등을 고려해 고용부가 현장실사와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뽑고 있다. 아울러 고용탄력성 평가등급이 높은 건설업체일수록 시설공사 입찰에서 플러스 요인이 된다. 고용탄력성 평가등급 역시 고용부가 해마다 발표하며, 총 6개 등급으로 나뉜다. 1등급인 경우 공공 입찰에서 0.5점의 가산점을 받는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확대하고 대체 인력을 새로 뽑는 업체일수록 낙찰에 유리하다. 육아, 가족돌봄 등 사유로 전일제가 불가능한 근로자의 근로 형태를 시간선택제로 전환하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 입찰 공고일을 기준으로 창업한 지 5년이 안 된 업체는 별도의 가산점 대신 다른 혜택이 주어진다. 낙찰자 결정기준 평가항목들 중 하나인 경영상태(신용평가등급) 점수가 만점으로 처리된다. 종전에는 창업 후 2년 이내까지만 허용됐으나, 앞으로는 혜택이 부여되는 기간이 늘었다. 최두선 행자부 회계제도과 과장은 “낙찰자 결정기준을 개정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3개월 정도 각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대구 대곡2지구 2,955세대 인접 상가 11일 입찰

    대구 대곡2지구 2,955세대 인접 상가 11일 입찰

    저금리기조 장기화로 상가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대구지역 상반기 아파트 단지 내 상가의 낙찰가를 살펴보면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대구지역 단지 내 상가의 내정가 대비 낙찰가는 최고 215%를 기록했고 5개 단지 중 4개 단지가 최고 190% 이상, 평균 150% 이상 높게 낙찰됐다. 이에 이번 제일건설에서 공급하는 단지 내 상가도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0월 11일 공개입찰을 앞두고 있는 ‘수목원 제일풍경채 단지 내 상가’는 83%의 높은 전용률로 투자자와 실사용자 모두가 실익을 얻을 수 있게 설계됐다. 또한 버스정류장(예정)과 어린이 공원이 인접하여 유동인구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도로변과 단지 주출입구에 배치되는 상가로 구성돼 유동인구에게도 노출효과가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 상가는 대구 대곡2지구 C2블록에 위치해, 수목원 제일풍경채 주변의 2,955세대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어 상권형성에 유리한 입지를 가지고 있으며 초등학교와 유치원도 인접하여 다양한 업종의 입점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단지 밖에 위치한 2만4천여㎡ 규모의 대구수목원을 비롯해 청룡산 전망 및 산새공원 이용 등 3면이 녹지로 가득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신설될 계획으로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목원 제일풍경채 단지 내 상가’의 입찰 후에는 10월 중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의 단지 내 상가, ‘평택 장당 제일풍경채’의 단지 내 상가의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왕숙천 수변공원 인근, 다산 한양수자인 2차 ‘단지 내 상가’ 입찰

    왕숙천 수변공원 인근, 다산 한양수자인 2차 ‘단지 내 상가’ 입찰

    초저금리에 아파트 공급물량 과다에 대한 우려속에 부동산 상품으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저금리에 시중 유동성이 부동산시장으로 몰려 시장이 분위기가 상승하면서 최근엔 단지 내 상가 입찰 등에 많은 인파가 몰려 이러한 움직임에 힘을 싣고 있다. 생산 가능인구마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 사이에는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분주한 가운데 아파트나 오피스텔에 집중됐던 관심이 단지 내 상가로 몰리고 있다. 단지 내 상가가 인기있는 이유는 배후 주거세대가 모두 고정적인 수요로 확보되고 인근 유동인구에 대한 흡인력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신도시에 조성되는 단지의 경우 입주와 함께 상권이 탄탄하게 형성돼 단지 내 상가의 상권 활성화에 유리하다. 또 단지 내 상가는 지역적으로 분양 초기부터 상가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고 계약도 수월해져 자산에 대한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 최근 높은 청약열기로 수도권 동부의 대표적인 택지로 떠오른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의 경우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단지 내 상가 입찰 시 내정가 대비 낙찰가율이 145%를 넘었고 지난 3월 진행한 ‘한양수자인1차’ 단지 내 상가의 경우도 내정가 대비 166%의 낙찰가율을 기록하며 완판된 바 있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한양수자인 2차’상가 입찰이 진행돼 눈길을 모은다. 상가는 모두 9실로 1층에 스트리트형 상가로 마련된다. 상가는 왕숙천 수변공원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입주민뿐 아니라 왕숙천 수변공원을 이용하는 외부수요 흡수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인근 근린생활 시설과도 인접해있으며 보행자의 동선 사이에 점포들이 입점해 있으므로 고객확보와 상권형성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너 1층 상가로 주목도가 높고 접근성이 좋아 상권 내에서도 많은 문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양수자인 2차 아파트 청약시 24.2대 1을 기록하는 등 인근 단지들의 청약경쟁률도 높아 탄탄한 수요도 장점이다. 한양수자인이 위치한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진건읍과 지금동 일대 470여만 ㎡ 일대에 조성된다. 2018년까지 약 3만여 가구가 입주하게 돼 거대한 배후수요를 품는 항아리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개통 예정인 8호선 다산역(가칭)을 이용하면 강남 접근성이 좋고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강북강변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다산 한양수자인2차는 2018년 7월 입주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남양주시 지금동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대생 “처녀성을 팝니다”…학비 벌려고 경매에 내놔

    여대생 “처녀성을 팝니다”…학비 벌려고 경매에 내놔

    러시아의 한 20대 여대생이 유학비 마련을 위해 자신의 순결을 경매로 내놨다고 영국 매체 메트로가 28일 보도했다. 기막힌 사연의 주인공은 아리아나(20)라는 학생으로, 외국 대학교에서 약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녀는 학비 마련을 위해 자신의 처녀성을 경매에 부친다며, 경매 시작가를 13만 500파운드, 한화로 약 1억 8600만원을 제시했다. 그녀는 “외국에서 약학을 공부하고 싶다. 희망대학교의 학비와 집값이 매우 비싸다. 재정 부담은 공부에 방해가 된다”며 “학비와 생활비 걱정 없이 공부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리아나는 자신의 부모가 지금 이 상황을 모르고 있지만, 처녀성이 낙찰되면 온라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상황을 잘 설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4년 미국의 한 20대 여대생이 자신의 순결을 경매에 부치겠다고 밝혀 충격을 안긴바 있다. 지난해에는 처녀성을 경매에 올린 여성들에 대한 기사를 접한 루마니아 출신의 한 남성이 같은 방식으로 성적 순결을 판매한다고 나서 화제가 됐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러시아 20대 여대생, 학비 벌려고 ‘순결’ 경매 내놔

    러시아 20대 여대생, 학비 벌려고 ‘순결’ 경매 내놔

    러시아의 한 20대 여대생이 유학비 마련을 위해 자신의 순결을 경매로 내놨다고 영국 매체 메트로가 28일 보도했다. 기막힌 사연의 주인공은 아리아나(20)라는 학생으로, 외국 대학교에서 약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녀는 학비 마련을 위해 자신의 처녀성을 경매에 부친다며, 경매 시작가를 13만 500파운드, 한화로 약 1억 8600만원을 제시했다. 그녀는 “외국에서 약학을 공부하고 싶다. 희망대학교의 학비와 집값이 매우 비싸다. 재정 부담은 공부에 방해가 된다”며 “학비와 생활비 걱정 없이 공부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리아나는 자신의 부모가 지금 이 상황을 모르고 있지만, 처녀성이 낙찰되면 온라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상황을 잘 설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4년 미국의 한 20대 여대생이 자신의 순결을 경매에 부치겠다고 밝혀 충격을 안긴바 있다. 지난해에는 처녀성을 경매에 올린 여성들에 대한 기사를 접한 루마니아 출신의 한 남성이 같은 방식으로 성적 순결을 판매한다고 나서 화제가 됐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케이옥션 경매서 안중근 의사 유묵 7억 3000만원에 낙찰

     케이옥션 경매에 나온 안중근 의사의 유묵이 그동안 국내 경매에서 거래된 안 의사의 글씨 중 최고가인 7억 3000만원에 팔렸다.  케이옥션은 28일 진행한 가을경매에서 안중근 의사의 글씨와 손도장이 찍힌 행서 족자가 총 41차례에 이르는 치열한 경합 끝에 7억 3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 족자는 이번 경매를 통해 진품이 처음 공개됐다. 안중근 기념관에는 족자의 사본이 걸려 있다.  족자에는 명심보감 훈자편에 나오는 ‘黃金百萬兩 不如一敎子’(황금백만량 불여일교자·황금 백만 냥도 자식 하나 가르치는 것만 못하다)라는 한문 문장이 적혀 있다. 이 문장 왼쪽에 안중근 의사의 서명과 약지가 잘려나간 왼손 손도장(장인)이 찍혀 있다.  케이옥션 측은 “장인은 인주가 아닌 먹으로 찍혔다”면서 “안중근 의사가 남긴 다른 족자보다 장인이 선명해 더욱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족자의 당초 추정가는 2억 8000만~5억원이었다. 안중근 의사가 수감됐던 중국 뤼순(旅順) 감옥의 경수계장이 갖고 있다가 일본인 소장자의 손을 거쳐 경매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양양송이 향 맡고 보물도 찾고” “횡성한우 맛 보고 섬강도 걷고”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양양송이 향 맡고 보물도 찾고” “횡성한우 맛 보고 섬강도 걷고”

    성큼 다가온 가을, 강원도에서는 대한민국 명풍 먹거리 축제인 ‘양양송이축제’와 ‘횡성한우축제’가 펼쳐진다. 30일 개막, 각각 10월 3일과 4일 막을 내린다. 싼값에 명품 먹거리를 맛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자연산 송이는 동의보감에서 ‘맛이 향미롭고, 소나무 정기가 있어 버섯 가운데 으뜸이다’고 평했다. 양양송이축제장을 찾으면 설악산자락에서 자생하는 송이를 직접 캐고 맛볼 수 있다. 보물찾기, 설악산 트레킹, 숲속의집·목재문화 체험은 덤이다. 횡성 섬강변에서 펼쳐지는 횡성한우축제장에서는 한우의 진품 맛을 만끽할 수 있다. 최고의 마블링을 자랑하는 횡성한우는 아이스크림처럼 입 안에서 녹는 느낌이 들 만큼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럽다. 축제장에는 소 밭갈이 체험, 외양간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선보인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시작돼 소포장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는 양양송이와 횡성한우의 변신도 엿볼 수 있다. 청명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국내 최고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양양송이·횡성한우 축제장을 찾아 떠나보자. ●햇살·바람… 자연이 키운 양양송이 8~9월 서늘한 동해안 해무를 먹고 자란 자연산 양양송이가 제철을 맞았다. 올해는 풍년이어서 1등품 값이 35만 9100원에 지난 17일 낙찰됐다. 8년 만에 최저가였다. 양양송이는 설악산 자락의 화강암 토질과 금강송 숲 속에서 자라 영양소와 효소를 많이 머금어 황금송이로 불린다. 다른 지역보다 1∼2㎝ 정도 크고, 수분 함량도 적어 향과 식감이 뛰어나다 해서 붙여졌다. 양양송이는 알코올과 옥텐성분 등이 많아 향기도 짙다. ‘설악산을 둘러보고 양양에서 송이 맛을 본 뒤 가을을 얘기하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양양송이 평가는 으뜸이다. 송이는 비타민 D가 풍부하며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 변비 개선 등 장 건강과 다이어트에도 좋다. 또 송이에는 암세포를 공격하는 글루칸 성분이 들어 있다. 이런 양양송이를 테마로 남대천 둔치와 양양지역 일대에서 축제가 펼쳐진다. 주제는 ‘송이 애(愛) 반하고, 향기에 취하 고(GO)’이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다. 양양송이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행사장 송이판매업체에 대한 실명제를 강화했다. ●송이 자라나는 모습 재현한 체험장 축제의 꽃은 체험행사다. 메인 체험프로그램은 송이보물찾기체험이다. 송이산과 비슷한 환경의 산에 체험장을 조성해 양양송이가 실제 나오는 모습 그대로 재현해 놓고 체험객들이 소나무숲을 헤치며 양양송이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직접 찾은 송이를 한 꼭지씩 가져갈 수 있다. 체험비는 2만원이다. 체험 기간 체험장에서는 양양송이를 찾은 체험객들의 환호로 떠들썩하다. 강원도 대표 버섯 생산지답게 표고버섯 체험 행사도 개최한다. 표고버섯 생산농가로 이동해 원목에 있는 싱싱한 표고버섯을 직접 따서 1㎏를 가져갈 수 있다. 체험비는 1만원이다. 축제장에서 열리는 프로그램 10가지를 체험한 뒤 스탬프를 받으면 송이 에코백을 증정하는 ‘양양송이축제 스탬프 랠리’도 운영된다. ●양양전통 5일장·토속음식점 함께 즐겨 송이축제장은 남대천 둔치지만 양양 전 지역이 축제장이다. 산에서는 송이채취체험과 표고버섯 따기 체험이 열리고, 축제행사장 송이직거래 장터에서는 양양송이와 다른 지역 송이, 표고버섯 등 각종 버섯과 낙산배 등 지역특산물을 맛보고 살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에 지역 음식점들을 입점시켜 양양의 토속음식의 맛과 멋을 함께 제공한다. 축제장과 연결된 양양전통 5일장(4일, 9일)장과 토요시장에서는 풍성한 과일과 곡식시장이 펼쳐져 가을 향기를 듬뿍 맡을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는 송이를 비롯해 능이, 표고, 목이, 영지, 까치, 싸리, 밤, 노루궁댕이, 개금버섯 등 수많은 버섯들이 선보인다. 단풍과 함께 걷는 산, 추억의 바다여행도 빼놓을 수 없다. 설악산 대청봉에서부터 피기 시작한 단풍은 오색의 흘림골, 주전골로 이어져 구룡령 옛길, 구탄봉 길에서 가볍게 트래킹해도 좋다.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과 곤충생태관을 들려도 좋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양양읍내 46㏊에 이르는 산림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목재문화체험장,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등 조용히 자연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복합 산림 휴양 체험공간이 있다”면서 “설악산 자락에서 펼쳐지는 양양송이축제에 초대한다”고 말했다. ●145m 길이의 초대형 한우 셀프식당 횡성한우축제에 가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초대형 한우 셀프식당과 10m 높이의 한우리 조형물, ‘머슴 돌 들기’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축제장 중앙에 있는 145m 길이의 초대형 셀프식당은 압권이다. 1000여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셀프식당에서 육즙이 풍부하고 감칠맛 최고인 진짜 횡성한우를 즉석에서 구워 먹는 맛은 일품이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머슴 돌 들기 대회는 정해진 시간에 무거운 돌을 들고 얼마나 더 많이 이동할 수 있는지 힘을 겨루는 대회다. 최고기록은 횡성군 기네스로 보존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특히 올해는 추억의 고고장과 한우 퍼레이드, 스탬프 투어, 어린이 놀이터 등이 새로 만들어졌다. 추억의 고고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한우 가면을 쓰고 옛 음악에 맞춰 고고 댄스를 추는 가면무도회다. 가을밤에 펼쳐지는 신나는 가면무도회가 7080 세대에겐 아련한 추억을, 젊은 세대에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섬강변 ‘족욕장’ 등 힐링 프로그램도 또 횡성한우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제1회 한우 퍼레이드’가 횡성읍 시가지에서 열린다. 민족사관고등학교 학생들의 대취타 연주에 맞춰 지역 중·고생들과 기관·단체, 지역 주민들이 한데 어울려 2㎞ 구간을 걸으며 거리 퍼포먼스를 펼친다. 스탬프 투어에 참가하면 선물이 와르르 쏟아진다.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스탬프를 찍으면 하루 세 번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는 추첨에서 특산품을 받는 행운을 가져갈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즐길거리도 많이 늘렸다. 350m에 이르는 한우체험 구역에 18종의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터를 조성하고 여기에 현대적 놀이기구까지 추가 배치해 어린이들을 유혹한다.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심신이 쉬어갈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도 풍부하다. 축제장을 오가느라 고단해진 발은 돌다리 부근 10m 구간에 조성된 섬강변 ‘족욕장’에서 편히 쉴 수 있다. 또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쉼터 부스에서는 추억의 오락실 게임을 즐기며 피로도 풀고 섬강변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LED 장미 숲·빛 터널 ‘밤의 볼거리’ 축제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섬강을 가로지른 섶다리와 섬강변 풀숲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활용한 장미 숲, 빛 터널 등이 아름답고 화려한 밤을 연출한다. 개막 공연, 군민 노래자랑, 청소년 교향악단 등 밤마다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축제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한우테마목장에서는 소 밭갈이체험, 외양간 체험 등을 통해 우리의 농경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건초 놀이터, 40여 마리의 동물을 만날 수 있는 동물농장도 신나는 놀거리를 제공한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한우품평회장에서는 암소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 최우수 암소 알아맞히기 대회 등이 진행되며, 50여 마리의 송아지와 암소를 대상으로 한 한우경매시장도 색다른 볼거리를 예고한다”면서 “소 코뚜레를 직접 만들어보는 이색 체험 등을 통해 추억의 가을여행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양·횡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안중근 의사 유묵 7억 3000만원에 낙찰

    안중근 의사 유묵 7억 3000만원에 낙찰

    케이옥션 경매에 나온 안중근 의사의 유묵이 그동안 국내 경매에서 거래된 안 의사의 글씨 중 최고가인 7억 3000만원에 팔렸다. 케이옥션은 28일 진행한 가을경매에서 안중근 의사의 글씨와 손도장이 찍힌 행서 족자가 총 41차례에 이르는 치열한 경합 끝에 7억 3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 족자는 이번 경매를 통해 진품이 처음 공개됐다. 안중근 기념관에는 족자의 사본이 걸려 있다. 족자에는 명심보감 훈자편에 나오는 ‘黃金百萬兩 不如一敎子’(황금백만량 불여일교자·황금 백만 냥도 자식 하나 가르치는 것만 못하다)라는 한문 문장이 적혀 있다. 이 문장 왼쪽에 안중근 의사의 서명과 약지가 잘려나간 왼손 손도장(장인)이 찍혀 있다. 케이옥션 측은 “장인은 인주가 아닌 먹으로 찍혔다”면서 “안중근 의사가 남긴 다른 족자보다 장인이 선명해 더욱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족자의 당초 추정가는 2억 8000만~5억원이었다. 안중근 의사가 수감됐던 중국 뤼순(旅順) 감옥의 경수계장이 갖고 있다가 일본인 소장자의 손을 거쳐 경매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중근 의사 유묵 케이옥션 경매서 7억 3000만원에 낙찰

    케이옥션 경매에 나온 안중근 의사의 유묵이 그동안 국내 경매에서 거래된 안 의사의 글씨 중 최고가인 7억 3000만원에 팔렸다. 케이옥션은 28일 진행한 가을경매에서 안중근 의사의 글씨와 손도장이 찍힌 행서 족자가 총 41차례에 이르는 치열한 경합 끝에 7억 3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 족자는 이번 경매를 통해 진품이 처음 공개됐다. 안중근 기념관에는 족자의 사본이 걸려 있다. 족자에는 명심보감 훈자편에 나오는 ‘黃金百萬兩 不如一敎子’(황금백만량 불여일교자·황금 백만 냥도 자식 하나 가르치는 것만 못하다)라는 한문 문장이 적혀 있다. 이 문장 왼쪽에 안중근 의사의 서명과 약지가 잘려나간 왼손 손도장(장인)이 찍혀 있다. 케이옥션 측은 “장인은 인주가 아닌 먹으로 찍혔다”면서 “안중근 의사가 남긴 다른 족자보다 장인이 선명해 더욱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족자의 당초 추정가는 2억 8000만~5억원이었다. 안중근 의사가 수감됐던 중국 뤼순(旅順) 감옥의 경수계장이 갖고 있다가 일본인 소장자의 손을 거쳐 경매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세 미녀, 대학 등록금 마련 위해 ‘처녀성’ 경매로 내놔

    20세 미녀, 대학 등록금 마련 위해 ‘처녀성’ 경매로 내놔

    꽃다운 20세 여성이 학비 마련을 위해 처녀성을 팔겠다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영국 메트로 등 유럽언론은 러시아 출신의 아리아나(20)가 한 원조교제 사이트에 자신의 처녀성을 경매에 부쳤다고 보도했다. 우리 돈으로 약 1억 8000만원이라는 거액으로 시작된 이 경매는 3년 전 큰 논란을 일으킨 브라질 출신의 여대생 카타리나 미글리오리니(24)의 사례를 연상시킨다. 당시 그녀는 한 온라인 사이트에 처녀성을 경매에 부쳐 전세계 남성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한 일본인이 무려 78만 달러를 써내 낙찰 받았으나 이후 낙찰자가 실제 존재하지 않는 인물로 밝혀져 더 큰 논란이 일었다. 아리아나는 "내 꿈은 약사가 되는 것으로 다른 나라에서 공부하고 싶다"면서 "생활비와 학비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이 방법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은 아직 이 사실을 모른다"면서 "만약 만족할 만한 가격에 나온다면 솔직하게 털어놓고 설득하겠다"고 덧붙였다. 더욱 황당한 사실은 그녀의 친구 또한 똑같은 경매에 나섰다는 점. 그러나 언론들과 네티즌들은 냉담하다. 해외언론들은 "이번 경매 역시 과거 사례처럼 사기 사건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성을 사고파는 것은 윤리적으로 큰 문제이며 국가에 따라 불법"이라고 보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단독] ‘우리銀 백기사’ 미래에셋·유진, 주주적격성 논란 예고

    [단독] ‘우리銀 백기사’ 미래에셋·유진, 주주적격성 논란 예고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유진자산운용이 우리은행의 ‘백기사’로 나섰다. 이들은 최근 우리은행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곳 다 직접투자가 아닌 펀드를 꾸려 들어왔다. 그런데 주주 구성을 들여다보면 모두 우리은행 거래 기업들이다. 우리은행과 거래 관계인 기업들이 자산운용사를 통해 사모펀드 형태로 들어간 것이다.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주주 적격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예상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유진자산운용은 지난 23일 마감한 우리은행 예비입찰 때 각각 4% 지분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경영 참여 목적이 아닌 펀드 형태의 재무적투자자(FI)”라고 말했다. 금융권에선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유진자산운용을 우리은행 우호지분으로 보고 있다. 당초 우리은행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국투자증권에 먼저 펀드 조성을 제안했다. 투자자는 우리은행이 직접 모집해 오는 형식이었다. 자산운용사들은 펀드를 통해 수수료 수익을 챙길 수 있다. 그런데 한투증권이 인터넷전문은행 등 은행업과의 시너지를 고려해 우리은행 직접 투자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유진자산운용이 대신 이 역할을 맡게 됐다. 한투증권은 이번에 지분 4~8%를 투자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거래 기업들 중에 우리은행 매각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을 모아 자산운용사에 소개한 것은 맞다”고 밝혔다. 단일 투자자가 아닌 여러 투자자들이 모여 우리은행 지분 투자에 나서는 것은 절차상으로는 문제가 없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도 우리은행 매각 공고 때 “컨소시엄 형태의 투자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른 과점주주와 마찬가지로 컨소시엄 투자자도 지분 4% 이상을 사들이면 사외이사 1명을 추천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미래와 유진 두 컨소시엄은 나중에 발을 뺄 가능성이 희박해 우리은행으로서는 본입찰 성공의 든든한 우군을 확보한 셈이 된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의 연임 가도에도 힘이 더 실리게 된다. 다만 투자자 적격성에는 문제 소지가 있다는 것이 금융권 시각이다. 익명을 요구한 금융권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거래 관계에 있는 기업들이 과점주주로 참여하면 앞으로 이해상충 시비가 일 수 있고 경영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판단은 정부 몫이다. 공자위는 낙찰자 선정 과정에서 가격 이외에 비가격 요소도 함께 고려할 예정이다. 주주 구성 등 투자자 적격성을 따져 보겠다는 것이다.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산업자본(우리은행 거래 기업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지분 10%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우리은행에 투자하는 것 자체는 문제 삼을 수 없지만 은행업의 특성상 여러 우려가 따를 수밖에 없다”며 “정부가 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해 우리은행 거래 관계와 이를 통한 영향력 행사 가능성, 제어장치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우리은행 11월11일 본입찰 열린다

    우리은행의 지분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오는 11월 11일 열린다. 낙찰자는 11월 14일에 확정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어 우리은행 매각과 관련한 추진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자위가 본입찰 낙찰자 선정까지 11월 중순 안에 마치기로 한 것은 주식 양·수도 및 대금 납부 등 모든 매각 작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예비입찰 참가자들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한 달여간 우리은행에 대한 실사 작업을 벌이게 된다. 지난 23일 예금보험공사가 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위한 투자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18곳이 의향서를 제출했다. 매수 희망자들이 관심을 보인 지분은 매각 지분인 30%를 훌쩍 뛰어넘은 82~119% 수준이다. 인수 희망자들의 실사는 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미래에셋대우·JP모간을 통해 이뤄진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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