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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매 포인트

    ◈일원동 23평형 아파트. 서울 강남구 일원동 한솔아파트 305동 108호가 다음달 5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경매9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는 ‘00-62501’. 94년 준공된 23평형 아파트로 방이 3개.일원터널 남동쪽에 위치하고대모산 자락에 붙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도로망이 잘 갖춰져도심 진입도 쉽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2억1,000만원이었으나 두차례 유찰돼 이번최저 입찰가는 1억3,440만원으로 떨어졌다.삼성서울병원이 가깝다.매매·임대수요가 끊이지 않는다.관리 상태도 양호한 편. ◆안전성 선순위 임차인 1명이 있으나 보증금이 1,500만원에 불과하다.이를 감안,낙찰가를 정해야 한다.나머지 권리관계는 낙찰대금 완납과 동시에 자동 소멸된다. ◈방이동 근린주택. 서울 송파구 방이동 21의 4 근린생활주택.대지 58평,건평 88평이다. 다음달 8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동부지원 경매1계에서 입찰이 진행된다.사건번호는 ‘00-21646’.백제고분 서쪽에 있다.1층은 부동산중개업소 등 점포 3개가 들어섰고 2층은 방 4개가 있다.일반주거지역으로 주택과 근린상가 시설이 몰려 있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4억5,480만원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입찰가가 3억6,380만원으로 떨어졌다.주택 밀집지역이어서 상가주택에 투자할 만한 곳이다. ◆안전성 등기부상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으나 경락과 동시에 자동 말소된다.2층 주택에는 후순위 임차인 2명이 있으나 소액 임차인이어서명도에는 큰 어려움이 따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부동산경매 내년 봄 노려라

    부동산 경매 투자자는 내년 4,5월을 노려라. 경매 투자시기를 내년상반기로 잡는 이유는 두 가지.금융기관이 최근 경매를 신청한 부동산은 계속된 경기침체로 가격 거품이 빠졌기 때문.그만큼 낮아져 싼값에 경락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또 하반기부터 금융기관들의 경매신청이 부쩍 증가,수요자들이 원하는 물건을 쉽게 고를 수 있다. ■가격 거품 제거 금융기관이 경매를 신청하고 최초 경매일정이 잡히기까지는 보통 3∼4개월 걸린다.1차 유찰이후 2차 경매 시기까지는적어도 4∼5개월 소요되는 셈이다. 올해 초 반짝했던 부동산 값은 여름부터 하락세로 돌아섰고 하반기부터는 가격 하락이 눈에 띄게 나타났다.따라서 경매물건의 최초 감정가격도 떨어지는 추세다.이달 경매에 부쳐진 서울 강남 32평형 아파트의 최초 감정가는 지난 봄에 나온 물건보다 1,000만∼2,000만원떨어졌다. 낙찰가율도 크게 하락했다.연초 90% 가까이 올랐던 낙찰가율이 11월에는 80% 정도로 돌아섰다.경매 신청 때의 가격과 현 시세의 차가 크지 않아 투자메리트가 떨어졌기 때문이다.작은 업무용 빌딩이나 근린생활시설도 벤처 열풍이 식고 경기 침체가 가속화하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닥터옥션 황지현 부장은 “겨울 비수기에 경매를 신청한 부동산은최초 감정가도 그만큼 낮아질 수 밖에 없다”며 “내년 3∼4월에 경매로 나오는 부동산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물건도 부쩍 증가 경매물건도 부쩍 늘었다.금융기관들이 부실채권을 회수하기 위해 담보로 잡아두었던 부동산을 앞다퉈 경매로 넘기고있기 때문이다. 물건이 증가하면서 아파트,상가,업무용 빌딩 등 모든분야의 경매 부동산이 쏟아지고 있다. 따라서 내년 4∼5월경에는 입지여건이 좋은 물건도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매뱅크에 따르면 지난 9월 수도권에서 나온 부동산 경매물건은 1만700여건.11월에는 1만4,000여건으로 30% 이상 증가했다.경기 회복이 불투명해 경매물건 증가세는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은행 경매 담당자는 “은행마다 부실채권 회수 차원에서 앞다퉈경매를 신청하고 있다”며 “시중은행 뿐아니라 제 2금융권에서 나오는 경매물건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 전략 감정가를 맹신해서는 안된다.경매에 부쳐지는 때의 시세,앞으로의 가격 움직임을 분석한 뒤 달려들어야 손해를 보지 않는다. 아파트보다는 원룸주택 등을 지을 수 있는 단독주택,리노베이션을 통해 수익성이 큰 업무용 건물로 바꿀 수 있는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것도 투자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류찬희기자
  • 렘브란트 유화 345억원 낙찰

    렘브란트(1606∼1669)가 1632년에 그린 유화 초상화 한점이 런던 크리스티경매장에서 2,870만달러(약 345억원)에 팔렸다. ‘여인의 초상’이라는 제목의 이 초상화를 사들인 화상은 네덜란드의 로버트 누르트만으로 그가 지불한 가격은 예정가보다 1,500만파운드가 높은 것이었다. 렘브란트의 작품은 1986년 ‘한 소녀의 초상화’가 600만파운드에팔린 것이 종전의 최고기록으로 이번에 종전 기록을 3배 이상 뛰어넘었다. 고 배트셰바 드 로스차일드 남작부인 소장품중 하나였던 이 그림은로스차일드가문이 3대에 걸쳐 소장했던 것이다. 마스트리히트에 화랑을 갖고 있는 누르트만은 그림 속의 할머니를바라만 봐도 사랑에 빠지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그림 속의 인물은 렘브란트가 1632년 암스테르담에 거주할 때 친하게지낸 목사의 부인으로 당시 62세였던 아옐테 피테르스 윌렌부르 부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이날 낙찰가격은 1990년 뉴욕에서 고흐의 ‘가체 박사의 초상’이 825만달러에 팔린 것에 비하면 3분의1 정도에 불과하다. 유세진기자 yujin@
  • 한국중공업 두산서 인수

    두산이 자산 3조6,000억원의 초대형 공기업인 한국중공업의 새 주인이 됐다. 산업자원부는 12일 오후 산업은행이 실시한 한국중공업 지분 36%에대한 가격입찰에서 ㈜두산과 두산건설이 참여한 두산컨소시엄이 주당8,150원, 총액 3,057억원을 써내 한국중공업의 새 지배주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입찰에는 두산 외에 스페코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두산컨소시엄의 낙찰가격은 한국중공업 주식 3,751만주에 대한 시가1,700억원에다 경영권 프리미엄(1,357억원)을 합친 금액이다. 두산은 내년 상반기 중 외환은행의 지분(15.7%)을 인수할 권리도 갖게 돼 총 51.7% 지분으로 안정적인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산자부는 “공공부문 개혁의 핵심과제인 한중 민영화가 일단락됨에따라 그동안 민간부문의 구조조정에 비해 다소 부진하다고 평가돼 온공공부문 개혁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계순위 12위인 두산이 자산기준 재계 24위(매출기준 22위)인 한중을 인수함에 따라 재계판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두산은 한중 인수를 계기로 식음료 등 소비재 중심에서 중공업 ·기계·전자 등 중간재 산업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할 계획이다. 두산은 오는 19일까지 산업은행과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으로 200억원을 연내에 낸 뒤 내년 3월까지 3회에 걸쳐 나머지 금액을 내게 된다. 함혜리기자 lotus@
  • “올연말 못버틴다” 기업마다 ‘SOS’

    금융시장이 유례없는 ‘동맥경화현상’을 보이고 있다.돈이 돌지 않으면서 기업과 가계가 신음하고 있다.전철환(全哲煥) 한국은행 총재는 “내년 1·4분기에는 신용경색 현상이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기업들은 “올 연말을 버티기가 힘들다”며 아우성이다. ◆마비된 회사채 시장 기업의 주된 자금줄은 ‘회사채’와 ‘CP’(기업어음)다.그러나 지난달 회사채는 7,526억원 순상환으로 반전했다. 순발행으로 돌아선 지 석달 만에 다시 상환규모가 발행규모를 웃돈것이다.프라이머리 CBO(채권담보부증권)가 1조원이나 발행됐음에도순상환을 기록한 것은 프라이머리 CBO의 ‘약효’가 더이상 먹혀들지않고 있음을 말해준다.A등급이 아니면 시장에서 거래조차 되지 않는다.하나은행 김원관 채권딜러는 “삼성 SK 등 극소수 우량 대기업 회사채는 프리미엄 금리(고시금리-0.2∼0.3%포인트)가 붙어 거래되고있지만 나머지 등급은 아예 거들떠도 보지 않는다”고 전했다. ◆은행들도 외면 지난달 은행들의 대기업 대출은 1,391억원 감소했다.중소기업 대출 증가액도 급감했다.중소기업체 사장 A씨는 “예전에는 은행들이 담보물(감정가 기준)의 70%까지 융통해줬는데 지금은 인근 법원의 최하 낙찰가를 기준으로 30∼40%만 융통(할인)해주고 있다”고 하소연했다.중소기업체 사장 B씨는 “우리 기업은 은행 빚이 적고 비교적 양호한 축에 속하는 데도 반죽음 상태”라면서 “정부가은행에만 공적자금을 넣을 게 아니라 중소기업들의 진성어음부터 해결해줘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가계경제도 무너진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달 3일부터 6일까지 전국 1,000가구를 대상으로 올 4·4분기 소비자태도지수(기준치 50)를조사한 결과 3·4분기에 비해 무려 13.6포인트 하락한 41.2로 나타났다.이는 외환위기 당시인 98년 4·4분기의 41.7보다 0.5포인트 낮은것이다.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백화점과 재래시장 이용을 줄이는 대신대형할인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빚을 갚지못해 지난달 경매에 부쳐진 동산경매 매물도 연초에 비해4.35배나 증가했다.동산경매 정보업체 한국부동산경매정보가 서울,부산,대구 등 6대 도시 지방법원에서동산경매에 부쳐진 건수와 거래가액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월에는 6,092건에 121억8,400만원이었으나 11월에는 2만6,478건에 529억5,600만원으로 급증했다. ◆정부,근본대책 마련 나서야 현대투자신탁증권 김원열(金源烈) 연구원은 “금리는 많이 하락했지만 자금 자체가 워낙 보수적인 움직임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금리를 낮춘다고 왜곡된 자금시장이 개선될 리 만무하다”고 지적했다.국고채보다 회사채가 수익률이 높은데도 자금이 국고채 시장 안에서만 움직인다는 것은 시장이 수익률보다는 위험률을 크게 의식한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따라서 구조조정을빨리 진행해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국고채와 회사채의 수익률 격차를 확대해 어느 정도의 위험률이 있더라도 높은 수익률을 보고 회사채로 자금이 흘러들게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임태순 김재순 안미현기자 hyun@
  • 벤처기업 생존 건 ‘겨울나기’

    ‘다시 한 번 날아보자’ 벤처기업들이 몸부림치고 있다.심각한 자금난에다 최근 ‘정현준 게이트’까지 겹친 최악의 상황에서 더 이상 돈벌이를 못하면 올 겨울을 버틸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이들은 새로운 수익모델을 개발하거나조직개편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콘텐츠 유료화로 승부 건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네띠앙은 지난달수능강의 코너인 ‘네띠앙 입시’ 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게임만화 영화 등 오락콘텐츠를 유료화하기로 했다.증권 관련 일부 콘텐츠는 월 5만원에 이미 서비스 중이다.한달에 한차례씩 ‘네띠앙 테라파크배 게임대회’를 열어 참가자 1인당 1만5,000원의 참가비도 받는다. 인터넷 경매업체 이쎄일은 지난달부터 낙찰수수료제를 도입했다.1만원 이상 가격에 낙찰된 제품에 대해 판매자로부터 낙찰가의 2∼2.5%의 수수료를 받는다.셀피아도 판매가격에 따라 1.5∼2.5%의 판매수수료를 받고 있다. ■조직개편으로 정면 돌파 기업간(B2B) 사이버무역 전문업체인 티페이지는 최근 대대적으로 조직을 개편했다.실질적인돈벌이가 될 수있는 전략마켓팅팀과 국제사업본부를 강화했다.이 회사 심은섭(沈銀燮) 사장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닷컴기업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려면 수익성 위주의 조직개편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초고속인터넷서비스업체인 두루넷도 3개 본부 46개 팀으로 조직을 바꿨다.각 본부장들에게 권한과 책임을 위임,경영성과에 따른 책임을 묻기로 했다. 새로운 수익모델을 기반으로 사이트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기도 한다. 라이코스코리아는 최근 사이트 개편과 함께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라이코스 리노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계획의 핵심은 수익기반 강화.그동안 공들여 모은 회원들의 활동을 수익과 연결시킨다는 복안이다.이를 위해 일부 서비스를 고급화해 유료로 전환했다.신라호텔과함께 국내 최초로 온라인 면세점을 선보이는 등 새로운 상거래 모델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커뮤니티 포털서비스업체인 프리챌은 최근 기업대상의 새로운 CRM(고객관계관리)서비스를 발표,수익기반을 강화했다.조직도 커뮤니티와e-브랜드 서비스,전자상거래 등 3개 사업부 체제로 개편했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 새롬기술은 최근 국제전화서비스 전문통신업체인 한솔월드폰과 별정통신사업자인 아이틱스를 인수,통신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다이얼패드 서비스의 주요 고객인 온라인 PC사용자만으로는 더 이상 수익을 낼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새롬기술은 앞으로기존 통신사업자와의 제휴·인수 작업을 추가로 준비 중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법원 부동산경매 찬바람

    재테크 가운데 경기 불황의 대표적인 수혜(?) 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경매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경기가 침체되거나 자금시장이 경색되면 부동산 경매물건이 늘어나는 것이 보통이다.그러나 최근 경매물건이 감소하고 참가자 수도 줄어들고 있다. 이는 경기침체에 따른 여파가 경매시장에 미치기까지는 대략 3개월이상이 걸리기 때문.지난해와 올해 초 잠깐동안의 경기활황 국면의영향이다. 그러나 최근 경기가 다시 어려워지고 있어 내년 초쯤에는 경매물건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물건,참가자 크게 줄어=이달들어 서울지법 본원은 경매계를 13개에서 11개로 2개 계를 줄였다.경매물건이 그만큼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지법에서 진행 중인 경매물건은 7월 1,349건에서 8월 1,206건,9월 1,075건으로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경매물건이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20% 가량 줄었다.수원지법의 경우 지난 7월에는 경매가 160∼180건 가량 진행됐으나 올 10월 들어서는 물건수가 140여개로 줄었다. ◆낙찰가율 차별화 심화=경매시장에 물건과 참가자가 줄면서 낙찰가율도 낮아지고 있다.물론 아직도 서울은 아파트 낙찰가율이 80%를 웃돌고 있다.그러나 다른 물건들의 낙찰가율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공장의 낙찰가율은 7월 80.89%에서 9월에는 58.95%로,근린시설은 7월 70.26%에서 9월 54.79%로 감소했다. 반면 아파트는 84.72%에서 83.84%로,연립은 74.21%에서 74.73%로,토지는 52.51%에서 59.90%로 7월에 비해 9월까지 각각 소폭 상승했다. 이 중 아파트는 최근들어 낙찰가율이 너무 높아지면서 수익률이 줄자 입찰경쟁자수도 줄어드는 추세다.이에 비해 대지 면적이 넓은 연립이나 단독은 낙찰가율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참가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닥터옥션 황지현 부장은 “아파트 인기가 시들해진 반면 재건축지역 주변 연립이나 노후주택은 입찰 경쟁자가 매번 10여명이 넘는다”며 “그러나 전반적으로 경매시장을 찾는 사람은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그래도 경매에 투자하겠다면=경매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아파트는 수익률 저하로 그 자리를 단독이나 연립에 내주었다.그러나전문가들은 일반인들이 노릴 수 있는 물건은 여전히 아파트라고 지적하고 있다.권리관계가 비교적 깨끗하기 때문이다. 대지 지분이 넓은 단독이나 연립 등이 최근 인기지만 권리관계가 복잡하다.특히 단독주택은 일반거래시 대부분 건물가격은 반영하지 않고 대지의 평당시세로 거래가 되지만 법원경매에 나오 물건은 감정평가시 건물분까지 평가한다.그만큼 감정가가 시세보다 높은 경우가 많다.따라서 단독주택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세조사를 해야 손해보지 않는다. 단독주택을 고를 때는 대지가 50평 넘는 것이 좋으며 재건축용일 경우는 최소 50∼80평은 돼야 용도에 맞게 재건축할 수 있다. 다가구주택의 경우는 공동주택이 아니라 단독주택으로 분류된다는점을 활용해야 한다.따라서 경락받아 가구별로 분할 등기한 후 임대사업을 하기에 적합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흥정하며 물건 사고팔는 ‘채퍼넷’ 사이트 오픈

    흥정하면서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등장했다. 인터넷 경매업체인 ㈜어헤드코리아는 최근 살 사람과 팔 사람이 직접 인터넷에서 만나 가격을 흥정할 수 있는 가격흥정사이트 ‘채퍼넷’(www.chaffernet.com)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판매자가 팔 물건을 등록하고 흥정할 시간을 정한 뒤 대화방을 만들어 살 사람들과 온라인에서 만나 채팅으로 가격을 결정하는 방식이다.구매자들은 제품의 상태와 사용요령 등 궁금한 것을 자세히 물어볼수 있다.기존 인터넷 경매와는 달리 상거래(Commerce)와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커뮤니티 (Community) 등 3C를 결합한 셈이다.지난 7월에 채팅경매시스템으로 비즈니스모델 특허을 출원했다. 판매자가 입찰자들의 입찰횟수를 제한하거나 지명낙찰과 역경매 등7가지 방식 가운데 하나를 골라 물건을 경매에 부칠 수 있다.구매자들이 원하는 물건목록을 검색,구매자에게 상품정보를 알려주는 것도가능하다. 거래에 참여하지 않은 이용자들은 최종 낙찰가격을 맞추는 ‘감정게임’에 참여할 수도 있다.낙찰가격을 가장 정확히 맞추는 사람들에게는 매달 2만∼10만원의 상금을 준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자산관리公 압류재산 507건 공매

    자산관리공사가 오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 3층공매장과 강릉지사 공매장에서 압류재산 507건에 대한 공매를 실시한다. 공매되는 압류자산은 지방자치단체가 세금 체납자의 부동산을 압류해 매각을 위탁한 공장 주택 임야 농지,각종 회원권 등이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빌라 등 주거용 건물 157건,임야·논·밭 등 토지 281건,근린생활시설 및 오피스텔 21건,점포상가 등 판매시설 20건,공장용지 및 숙박시설이 28건이다.이 가운데는 서울 소재 아파트와경기 북부지역의 농지와 임야,빌라가 많이 포함돼 있다. 입찰에 참가하려면 입찰 희망가의 10%인 입찰보증금과 함께 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결과는 당일 발표된다. 대금은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매각 결정일로부터 60일이내에,1,000만원 미만이면 7일 이내에 내면 된다. 자산관리공사는 그러나 압류재산은 일반 공매물건과 달리 명도책임(집비우기)이 매수자에게 있고 권리관계도 복잡해 세입자 문제 등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國監뉴스/ 경기도 발주사업 절반 설계변경 공사비 증가

    경기도가 발주한 대형 건설사업의 50%가 설계 변경을 통해 공사비가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도가 국회 건설교통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발주로 진행중인 10억원 이상 건설공사 42건중 절반인 21건에서 48차례의 설계변경으로 공사비가 319억8,800여만원이나 늘어났다. 오는 12월 완공 예정인 화성군 장안면과 평택시 포승면을 잇는 장안교 가설공사는 4차례의 설계변경을 통해 낙찰가(373억원)의 23%인 87억4,000여만원이 늘어났다. 고려개발 등 5개 업체가 수의계약한 화성군 매송∼송산간 도로 확장공사도 4차례의 설계변경으로 낙찰가의 19%인 71억4,000여만원이 추가 투입됐다. 기산종합건설이 96년말 23억6,000여만원에 낙찰받은 광주군 우산청소년야영장의 경우 현장여건 변화와 물가상승 등을 이유로 5차례에걸쳐 낙찰가의 무려 1.5배인 36억3,000여만원을 증액했다. 안산시 선감 청소년수련마을 조성공사와 김포시 양곡∼길상간 도로확장공사는 2∼4차례의 설계변경으로 전체 공사비가 낙찰가 대비 40∼45% 늘어났다. 설계변경으로 공사비가 늘어난 사업 가운데 낙찰률(예정가 대비 낙찰가)이 90%를 넘는 사업이 8건,80∼89%가 7건이며 70%대도 5건이나됐다. 특히 지난해 1월 착공한 파주시 교하∼조리간 도로 확장공사의낙찰률은 69.9%에 불과,완공때인 2003년 3월까지 여러차례의 설계변경을 통한 공사비 증액이 예상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부실공사가 우려된다. 설계변경된 공사중 5건은 증액후 공사비가 당초 낙찰 예정가보다도늘어났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발주 이후 자재값이 오르거나 현장 여건이달라져 설계 변경을 통한 공사비 추가 투입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대형공사를 따내기 위해 일단 예정가 보다 낮은가격으로 낙찰을 받은 뒤 설계 변경을 통해 공사비를 늘이는 편법이흔히 쓰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정유사 농간에 혈세 물쓰듯

    국내 정유 5사가 군납 유류 입찰과정에서 조직적인 담합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결과 확인됐다. 국방부는 정유사들의 손에 놀아나 ‘혈세’를 낭비했으며 올해 구매입찰때는 가격을 높이기 위한 이들 정유사의 ‘유찰 전략“ 때문에제때 항공유를 구입하지 못해 전시 비축유까지 사용하는 일이 벌어졌다. 공정위는 군납 입찰외에 현재 시중 판매가격의 담합행위에 대해서도조사를 벌이고 있어 정유사들의 담합비리가 추가로 드러날 것으로보인다. ■얼마나 바가지썼나 정유 5사의 담합으로 국방부는 98년과 99년에만1,230 억원의 바가지를 썼다.국방부는 항공유 입찰구매때 국내 항공사들이 구입한 금액보다 ℓ당 평균 92.23원 비싼 280.65원을 지불,859억원을 비싸게 구매했다.또 고유황 경유는 철도청이나 수협보다 ℓ당 평균 61.69∼75.69원을 더 지불해 371억원의 혈세를 낭비했다.특히 올해에는 국방부가 예정가격을 종전 국내가격에서 국제가격으로낮춰 잡자 정유 5사는 가격을 올리기 위해 9차례나 고가로 응찰해 유찰시키는 가격 저항을불사했다.이 때문에 국방부는 전시 등 유사시에만 사용할 수 있는 비축유를 20% 이상 사용하는 비상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군납입찰 제도의 허점 정유사의 담합비리는 허술한 국방부의 입찰제도에서 비롯됐다.국방부는 입찰전에 각 정유사가 산자부에 제출한신고가를 기초로 예정가격을 산정했다.이에 따라 정유사들은 예정가격을 손쉽게 예측할 수 있었으며 낙찰가가 예정가의 98% 이상을 기록했다. 입찰자격에서 일부 고유황 경유와 항공유의 경우 군 수요처까지 송유관로가 있는 정유사만 응찰할 수 있도록 해 말만 경쟁입찰이지 경쟁이 이뤄지지 않았다.고유황 경유는 현대정유와 LG정유만,항공유는SK만 가능해 낙찰자가 이미 정해져 있었다.공정위는 이에 따라 국방부에 이같은 입찰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온라인 법원경매시장 뜬다

    인터넷 법원경매정보 서비스가 인기다.최근 주가폭락으로 법원경매가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면서 서비스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서비스 차별화로 시장공략] 현재 서비스 중인 업체는 줄잡아 10여곳.매달 1만∼6만원의 이용료를 받는 이들 업체는 경매물건에 대한 권리분석이나 수익성 분석 등 경매정보는 물론,법률업무를 대행해주거나 투자자문까지 해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인터넷 법률방송국 ‘채널로’는 지난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지 두달만에 3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했다.아파트 연립 상가 임야 공장 등 종목별,소재지별,가격별 검색을 할 수 있다.직접 현장에 가지 않고도동영상으로 주변 교통시설이나 교육·주거환경 등을 알아볼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오프라인의 컨설팅 회사와 법률회사와 연계,경매 정보에서 법률자문,세무업무,소송,최종 입주까지 조언해 준다. 온라인 경매업체인 옥션도 지난달부터 한국감정원,포드림 등과 손잡고 법원경매정보 서비스에 뛰어들었다.경매물건 자동 권리분석 프로그램인 ‘법원경매 마스터’를 도입,경매물건의 임대차 관계와 근저당권 등 기초자료를 입력하면 임대차보호법에 저촉되지는 않는 지,배당액 내역,수익률 등을 곧바로 알 수 있다. 부동산컨설팅업체인 태인컨설팅은 온라인에서 부동산 전문가에게 1대1 자문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태인’을 운영하고 있다.부동산종합뉴스와 재테크상식도 소개한다.법원경매정보지인 경매뱅크는 다음달부터 법원경매사이트를 연다.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른 법원경매] 시장규모는 98년 20조원,지난해 34조원에서 올 상반기에만 19조원을 기록하는 등 급성장하고있다.게다가 98∼99년 평균 낙찰가율이 감정가의 58∼61% 수준으로현재 금리나 주식수익률보다 훨씬 높은 점도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채널로 기승일(奇昇一·32)부장은 “까다로운 경매절차때문에 일부전주(錢主)와 부동산업자들이 법원경매를 독식해오다시피 해온 과거과는 달리 일반인들도 인터넷으로 쉽게 경매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최근 주식시장 침체와 저금리때문에 법원경매를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20년이상 낡은 아파트 법원경매 수익률 높다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법원경매아파트는 오래된 아파트가 새 아파트보다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컨설팅 업체인 ‘부동산 114(www.R114.co.kr)’가 98년 1월부터 올 6월초까지 법원에서 경매된 아파트 1만9,250건을 분석한 결과,수익률은 입주연도가 70년인 아파트가 51.63%로 가장 높았다. 이어 71년 39.01%,72년 20.37%,74년 40.47%,75년 25.98%,76년 49.27%,77년 36.28%,78년 46.77% 등으로 비교적 높은 수익을 냈다. 반면 입주연도가 80년인 아파트의 수익률은 38.03%,85년 28.56%,90년 25.36%,95년 23.52%에 그쳤다. 이는 노후 아파트의 경우 재건축을 추진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따른프리미엄이 붙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익률은 매각이익(금년 7월14일 시점의 아파트시세 평균가격에서낙찰가와 경매비용을 뺀 것)을 낙찰가와 경매비용을 더한 숫자로 나눈뒤 100을 곱해 계산했다. 낙찰률이 75% 이하여야만 비용 등을 빼고 수익을 낼수 있는 것으로조사됐다. 김성곤기자
  • 추석선물 경매로 값싸게 산다

    1만원대 갈비세트가 추석 선물 경매시장에 등장했다. 뉴코아백화점은 5일까지 서울점 신관 지하 추석 선물세트 특설매장에서 ‘추석맞이 경매 대축제’를 벌인다.매일 오후 2시부터 정육 굴비 한과 곶감 사과세트 등 20여개 품목을 경매에 부친다.시작호가는판매가의 10%.젓갈세트가 7,000원,갈비세트가 1만1,500원,굴비세트가2만원에 나와있다. 현대백화점도 인터넷쇼핑몰(www.e-hyundai.com)에서 추석선물세트경매행사를 3일까지 벌인다.오전 9시에 2개 품목씩 올린다.시작호가는 미도파보다 다소 비싸 판매가격의 30%다. 관계자는 “판매가격의 최고 50∼70%선에서 낙찰가가 결정될 것으로보인다”면서 정상 가격보다 최소한 30% 가량은 저렴하게 추석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 “경매로 공장 마련하세요”

    공장 경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들어 법원경매 공장물건의 낙찰가율이 연초보다 5% 이상 올랐다.아파트나 근린생활시설 등의 낙찰가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공장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이 경매쪽으로 대거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낙찰가율 상승 서울·수도권 공장 경매물건 평균 낙찰가율은 지난 1월에는 64.25%에 그쳤으나 6월에는 69,97%로 뛰었다.공장이 법원에서 적정한 값이라고 감정한 가격의 70% 선에서 팔리고 있다. 공장경매가 인기를 끄는 것은 다른 부동산에 비해 수익률이 높은데다 수도권 공장 구입난이 겹쳤기 때문. 아파트나 근린생활시설과 달리 공장은 낙찰 뒤 수익성이 높은 물류센터나음식점 등 다른 용도로 바꾸어 사용하기 쉽다.공장을 새로 짓는 것과 비교해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돼 시간과 비용도 절약된다. 또 공장 총량제로 신규 공장 설립이 제한된 수도권은 공장을 지을만한 땅이 바닥났다.외환위기 이후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 경매공장도 거의 다 팔리는등 수요와 공급이 불균형을 이루면서 수요자들이 경매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공장 경락 잇점 우레탄 세라믹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인 김상철씨는 올해초 경기도 파주에서 경매로 공장을 마련했다.대지 600여평에 건평 300평짜리 공장을 4억원에 경락받았다.시세와 비교해 2억원 이상 싸게 구입했다.값도 저렴하거니와 생산 제품은 모방이 쉬워 가능한 빨리 시제품을 만들어야하는 처지였다.경매를 받아 소유권을 이전받아 4월부터 공장을 가동할 수 있었다. 김씨처럼 공장을 경매로 사면 공장 설립에 따른 인허가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된다.토지와 건물,기계 등 기존 공장을 그대로 인수하므로 공장 가동까지 1년 이상 기다리는 불편을 덜 수 있다.그래서 급히 공장을 마련해야 하는 수요자들에게는 여간 큰 도움이 아니다. 경매공장은 새 공장을 지을 때와 달리 진입로·상하수도·전기 등의 기반시설을 별도로 갖추지 않아도 된다.주민들의 민원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공장을 짓는 부담도 덜 수 있다. ▲신중한 판단 필요 그렇다고 무조건 달려들다가는 낭패보기 쉽다.현장 답사는 기본.주변 시세와 공과금 체납여부,공장안에 쌓여있는 폐기물 처리 부담등을 살펴야 한다.공부상 나온 기계류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것인지 확인하고 임차관계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체납 전기요금과 상수도 요금은경락자가 납부해야 한다. 전용공단안에 나온 공장을 경락받는 것이 좋다.인천 남동공단,안산 반월공단,시화공단,수원 매탄동 전자산업단지 등에서 나온 물건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농산물 낙찰가 조작

    컴퓨터로 낙찰가를 조작해 차액을 가로챈 경매사와 중간도매상 15명이 적발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3일 농협 가락공판장 경매과장 소진섭씨(40) 등 경매사 4명을 사기 및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하고 중간도매상 이모씨(38) 등 11명을 입건했다. 소씨 등 경매사들은 가락공판장에서 무선 송신용 노트북으로 경매가를 기입하는 점을 이용,낙찰가가 메인 컴퓨터에 전송된 뒤 온라인 상에서 입력된 낙찰가를 5∼10% 낮게 수정하는 수법으로 98년 7월부터 30여차례에 걸쳐 차액4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중간도매상들은 정상가보다 낮게 재입력된 경매가로 농산물을 사들여 생긴 차액을 경매사들과 절반씩 나눠 가졌다. 경찰 관계자는 “98년 7월 농산물 경매에 컴퓨터가 도입된 뒤 이런 수법으로 경매가를 조작하는 것이 널리 퍼져 있을 것으로 보고 전국 농수산물 공판장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경운기자 kkwoon@
  • 자산관리공사-은행 경·공매 시세보다 싸고 안전성 최고

    “부동산 투자 초보자라면 안전하고 값 싼 공공기관 공급 부동산이나 금융기관의 경매나 공매 부동산을 택하라” 부동산 경기의 장기 침체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개인투자자가선뜻 투자하기에는 아직은 불안하기만한 증시상황으로 여유 자금을 가진 투자자들의 관심이 공공기관의 경매·공매 부동산에 쏠리고 있다.이들 부동산은 가격도 시세보다 저렴하고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공공기관이 공급해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다 부동산 매입자에게 대출알선,대금납부조건 완화 등 다양한 부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부동산 투자상품으로는 적격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토공·주공 공급 부동산 택지개발지구내 단독택지나 근린생활용지,상업용지를 공급하는 한국토지공사는 올들어 지난 10일까지 7,706억9,300만원 규모의 토지를 매각했다.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20% 정도 줄어든 것이지만 공급물량 자체가 줄어들었다.특히 지난 3월말 공급된 대전 노은지구 단독주택지는 30필지 공급에 평균 8.6대1,최고 11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수원 영통지구 단독주택지,용인수지2지구 상업용지 등은 모두 20∼4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토공 토지를 매입할 경우 대금납부조건이 좋아 목돈이 없어도 투자가 가능하다.토지대금은 1∼3년 분할납부며 잔금도 보증보험증권만 제출하면 계약금만 납부한 상태에서 해당 토지를 담보로 제공,자금융통도 가능하다.계약금과1회 중도금을 납부하면 담보없이 최고 5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주공도 택지지구내 상가나 상업 및 단독택지 등을 공급하는데 상가의 경우대규모 택지개발지구를 배후 수요층으로 확보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있다. 지난 98년 11월부터 상가에 대해서는 전매를 허용,중도금 납부후부터 잔금완납전까지는 명의변경이 가능해 재산권행사가 쉬워졌다.지난해 공급한 용인수지,오산 운암,안산 고잔지구 상가는 모두 10대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자산관리공사 공매 싼 값에 다양한 물건을 고르려면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가 유리하다.성업공사에서 이름을 바꾼 자산관리공사는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매입한 부동산이나 금융기관이 경매에서도 팔리지 않아 의뢰한 물건만전문적으로 매각하는 기관이다.공매물건은 크게 유입자산,고정자산,비업무용재산,압류재산,국유재산 등 5종류인데 한달에 한번 정도 이들 부동산의 공매가 실시된다.매각률은 평균 30% 내외로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산관리공사 부동산은 우선 가격이 감정가격보다 싸고 등기부등본상 권리관계가 깨끗한 게 장점이다.명도(집비우기)책임도 매도자인 자산관리공사에있어 일반 경매처럼 속태울 일도 없다.단 압류재산일 경우 명도책임이 낙찰자에게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금융기관 경·공매 지난해 은행간 합병으로 남은 유휴자산,기업도산으로인한 담보자산 등이 월별,분기별로 경·공매 된다.각 금융기관들은 올 상반기내에 주요 유휴·담보자산들을 처분할 방침이어서 각 은행이 일간신문을통해 공고하는 내용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각 은행들은 경·공매 낙찰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대출조건을 내걸고 있다. 조흥은행의 경우 낙찰가의 80%까지 대출해주며 외환은행도 경매 주택을 낙찰받으면최고 1억원을 1년 기한으로 대출해준다.산업은행과 기업은행도 낙찰금의 90%,경매보증금을 뺀 나머지 금액의 50%까지 대출하고 있다.또 대부분의 기관들이 대금납부를 2∼3년에 분할 납부하도록 하고 있어 자금부담도크게 없다. 박성태기자 sungt@
  • [굄돌] 순수예술의 딜레마

    몇 달전 예술의전당에서 해프닝이 있었다.‘밸런타인데이 콘서트’와 함께‘청춘남녀 경매’라는 이색이벤트를 열었던 것.연주 1시간전 음악당 1층 로비에서 입장권을 구입한 관객 가운데 미리 신청한 미혼남녀가 한 사람씩 ‘미팅 경매’에 나온다.사회자는 출연자의 간단한 신상명세를 공개한다.로비의 관객들은 출연자를 요모조모 살피며 “3만원”“5만원” 베팅을 한다.하한가는 1만원.출연자는 최고가를 부르는 이에게 낙찰된다.낙찰가격은 주말데이트 비용.주최측은 낙찰커플이 콘서트를 나란히 앉아 관람하게 좌석을 배치한다. 미국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온 어느 클래식 공연기획자는 “미국 대학가댄스파티 때 보는 ‘미팅경매’에서 힌트를 얻었다”며 클래식 공연의 마케팅 일환으로 ‘재미있는’ 경매방식을 결합시키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현실의 반응은 “예술의전당에서 어찌 그런 행사를 할 수 있느냐”는 비판으로 나타났다.지나친 상업주의 아니냐는 지적에 기획자는 “그냥 재미로 봐 달라”고 했다. 클래식 연주장에 젊은 관객을 모으려는 기획자의 의도,자신을 상품화하면서까지 ‘튀는 재미’를 즐기는 일부 젊은이들의 풍속도가 반영된 하나의 양상이었던 것이다.하지만 순수예술과 예술의전당을 아끼는 분들의 전화항의는이어졌고,결국 경매 베팅방식을 돈 대신 장미 꽃송이로 바꿔 진행하게 되었다. 현상적으로는 예술의전당과 ‘돈 베팅방식’의 불협화음으로 나타났지만 본질은 순수예술 또는 고급예술은 상업주의와 손잡을 수 없다는 강한 거부감이 깔려 있다.한편 작년부터 정부는 공공문화예술기관이 마케팅을 활성화시켜적자를 면하는 운영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기획예산처를 통해 ‘민간위탁’ 방침을 확대하고 시장원리에 의한 경영방식을 권장하고 있다. 한쪽에서는 고급예술의 순수주의를 지키라고 하고,또 한쪽에서는 시장원리의 경영방식을 도입하여 마케팅 기법을 개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채워준다는 ‘순수예술’은 지금 이렇게도 저렇게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져있다.우리 사회는 지금 그 딜레마를 더욱 조장하고 있는 건 아닌가? [박승현 문화기획자 다움연구소 기획실장]
  • 행정기관 조달 모든 공사·물품 ‘전자입찰제’ 도입

    올 하반기부터 인터넷·PC통신 등에 정부조달 내용이 낱낱이 공고되는 전자입찰제가 도입된다. 재정경제부는 28일 디지털 경제시대를 맞아 모든 행정기관들이 조달할 공사와 물품·용역,예산 계획을 인터넷 등에 의무적으로 공고하도록 하는 전자입찰제를 하반기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전자입찰제 실시로 모든 사업자에게 미리 조달관련 정보가 제공돼 조달참가 기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말했다. 전자입찰은 국내 입찰만을 대상으로 시행되며,입찰서류의 인터넷 접수 여부는 행정기관장이 개별적으로 정하게 된다. 재경부는 또 내년 1월부터 1,000억원 이상 대규모 공사 조달에서 적격심사낙찰제를 폐지하고,최저가 낙찰제를 도입하기로 했다.3∼4년후에는 1,000억원 미만의 모든 조달공사에도 최저가 낙찰제가 적용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조달시장에 공정한 경쟁원리를 적용하기 위한 최저낙찰가제는부실공사같은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이를 막기 위해 최저낙찰 사업자는건설공제조합 같은 보증기관의 공사이행보증서를 반드시 제출하고,계약금액의 30%로 돼 있는 보증금률도 40%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건설교통부는 감리·감독을 크게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000억원 미만의 공사에 최저낙찰제가 도입될 때까지 건설업체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낙찰하한율을 5∼10% 올린다.1,000억∼300억원 공사의 낙찰하한율은 73%에서 78%,300억∼100억원의 경우 73%에서 83%,100억원 미만은 80∼85%에서 85∼88%로 상향조정된다. 10억원 미만 소규모 공사조달 과정에서 신규업체가 불리하지 않도록 적격심사를 시공실적 대신 경영상태로 평가하도록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자산관리公 압류재산 421건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www.kamco.or.kr)가 오는 27일 아파트 등 압류재산 421건을 공매한다. 이번 공매물건은 아파트 등 주거용이 125건,근린생활시설 36건,토지 234건,점포상가 9건,기타가 콘도회원권(7건) 등 17건이다. 압류재산은 세금 체납으로 세무서가 체납자 재산을 압류한 물건으로 주택,상가 등 종류가 다양하고 대부분 1,2차례 유찰돼 감정가의 80%이하로 낙찰이가능하다. 그러나 압류재산 공매 참가시에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를 철저히 분석해야 하며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입찰에 참가하려면 입찰보증금(입찰서에 적어낸 입찰희망가의 10%)과 함께입찰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결과는 당일 발표된다.대금납부는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이내에,1,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7일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공매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산관리공사 본사 3층 공매장 및 강릉지사 공매장에서 오전 11시에 실시된다.(02)3420-5308김성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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