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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가 투자 조심하세요”

    “상가 투자 조심하세요”

    상가를 분양받을 때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익률이 거의 없을 정도로 높은 가격에 분양되는가 하면 미분양됐던 물량을 새로운 물건처럼 광고하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내·외발산동의 발산택지지구내의 근린상가인 발산메디컬타워는 평당 최고 8500만원에 분양되고 있다. 내년 말 완공 예정인 발산택지지구에는 5604가구가 입주한다. 상업용지는 18만 1509평의 개발면적 중 1.4%에 불과해 상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지하 3층∼지상 10층인 발산메디컬타워는 지난해 말 상업용지 경쟁입찰에서 평균 1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입찰결과 내정가가 평당 1552만원이었던 1-5블록의 낙찰가는 무려 4910만원이나 됐다. 내정가보다 216% 높았다. 분양가는 낙찰가의 1.7배인 8500만원이다. 1-3블록의 경우도 평당 4600만원선에 낙찰됐다.1층 분양가는 평균 4000만∼5000만원 선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서울 송파구 잠실동 단지내 상가인 잠실레이크팰리스B상가는 평당 최고 1억 3000만원에 분양됐다. 경기 화성시 동탄택지지구의 단지내 상가인 우남퍼스트빌은 지난해 9월 평당 최고 8625만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복합상가 에스트레뉴스퀘어가든은 지난해 11월 평당 최고 7200만원에 각각 분양되면서 상가의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켰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상가 수익률은 보통 6∼8%를 잡지만 취·등록세, 법무비용 등이 분양 금액의 5∼7%까지 된다.”며 “임대시세를 고려할 때 지나친 고분양가로 수익률을 맞추는 게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투자 수익을 부풀리는 듯한 광고도 많아 투자자들이 조심할 필요가 있다. 상세한 설명을 빠뜨리고 투자상품의 대표적 특징과 상권설명, 업종별 매입가 등만 게재한 채 투자자들을 모집하는 게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경기 수원시에서 분양 중인 T상가가 이 같은 광고를 한 이후 경기 화성시의 W상가,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S상가, 서울 중구 남대문로의 M상가에서 분양자를 모집할 때 이 같은 광고가 이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광고로 소개되고 있는 상가들은 신규 물건이 아니라 이미 여러 차례 광고를 했던 미분양 상가”라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광고는 ‘표시광고법’에 따라 건축허가 취득여부, 대지소유권 확보여부, 신탁계약 체결여부 등과 함께 분양대금 관리방법, 시행사·시공업체 이름, 분양물의 용도·규모·지번 등이 누락된 게 적발되면 시정명령이나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일부 업체는 광고하는 사람의 위치를 파악할 수 없는 1588-XXXX,1600-XXXX 등의 발신전용 전화번호를 사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상가가 고분양가로 나오면서 광고만으로 최종 판단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광고와 분양가의 적정성을 직접 찾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킹목사 미공개 편지 경매

    미국의 흑인 민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남긴 편지와 노트, 연설문 등이 경매에 나온다. 문서들은 1960대 중반 쓰여진 것들이다. 킹 목사의 어린 시절 친구인 애틀랜타의 한 여성이 40년 동안 보관해 왔다. 이 문서들은 이제까지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킹 목사의 자필 원고도 포함돼 있다. 애틀랜타 경매업체는 킹 목사의 명성과 자료의 희소가치 등을 감안할 때 낙찰가가 25만달러(약 2억 3000만원)에서 최고 40만달러(약 3억 7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경매 희망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킹 목사의 유족들이 이 자료들에 대한 저작권을 주장, 경매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체 측은 오는 15일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이춘규기자 taein@seoul.co.kr
  • 성수품 알뜰구매 설 이틀전 주중에

    올 설 성수품은 언제 사는 것이 좋을까. 9일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성수품 가격(도매시장 낙찰가)의 흐름을 분석한 결과 알뜰하게 설 차례상을 차릴 수 있는 적절한 구매 시기는 ‘설 2일 전’이었다. 종목별로 가격이 높게 나타난 때는 수산물은 설 7일전, 축산물은 9일전, 과일류는 4일전, 채소류는 6일전이다. 가장 낮은 가격을 보일 때는 수산물과 채소류가 설 하루전, 축산물은 4일전, 과일류는 6일전이었다. 채소와 과일류의 가격은 요일과도 관련이 깊다. 주초인 월요일과 주말인 토요일에는 산지 출하량이 늘지만 소비자의 구매도 왕성해져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장을 하는 주말에 이 기간 소진할 물품을 구매하고, 다시 주초에 새롭게 채워 넣기 위한 구매가 발생한다는 분석이다. 반면 축산물은 주중에 좋은 품질의 고기가 많이 나와 주중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특징이 있다. 이런 흐름을 종합해 보면 알뜰구매 시기는 ‘설 이틀 전, 주중’이 된다. 특히 가락시장과 같은 대형시장에는 주말에 사람들이 몰리는 점을 감안, 비교적 한적한 주중을 이용하는 게 낫다는 설명이다. 노광섭 조사분석팀장은 “명절 대목에 대비해 대량으로 확보한 물품이 재고가 되지 않도록 하려는 심리가 가격 인하로 이어진다.”면서 “이런 경향에 따라 올해 설에는 14∼15일에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배보다 배꼽이…” 車번호판이 1억 2000만원!

    “중국인들은 승용차 번호판에 왜 거액의 돈을 걸까?” 중국 대륙에 승용차 번호판이 외제차 한 대값보다 비싼 거액에 낙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중남부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가 승용차 번호판을 매각하기 위에 93개 특수번호에 대한 경매를 실시한 결과,최고액 승용차 번호판 가격이 무려 100만 위안(약 1억 2000만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으로 낙찰됐다고 온주도시보(溫州都市報)가 최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실시한 93개 승용차 번호판의 경매가 총액은 모두 704만 6000만위안(8억 4552만원)이다.번호판 1개당 평균 7만 5800위안(910만원)이었으며,최소 낙찰가도 3만(360만원)이나 됐다.특히 최고액으로 낙찰돼 화제로 떠오른 승용차 번호판은 ‘저(浙·저장성)C 99999’로 경매가는 무려 100만 위안이었다. 지난달 31일 실시된 승용차 번호판 경매는 오전 9시 30분 ‘저C 97000’이라는 번호부터 시작됐다.최소 경매가 3만 위안으로 개시됐으나 순식간에 7만 2000위안(864만원)으로 상승해 낙찰됐다. 이어 등장한 번호판은 ‘저C 97777’으로 응찰자들 사이에 5∼6번에 걸친 치열한 가격 높이기 경합 끝에 30만위안(360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최대 하이라이트는 말할 필요도 없이 최고액을 기록한 번호판 ‘저C 99999’의 경매.3만 위안부터 경매는 시작됐으나 번호판값은 응찰자간 두차례 경합 끝에 단숨에 30만 위안까지 치솟았다.이것도 경매의 프롤로그에 지나지 않았다. 이를 지켜보던 한 응찰자가 한 템포를 죽인 뒤 천천히 50만 위안(6000만원)이라는 번호판을 꺼내들었다.갑자기 경매장은 갑자기 경매장이 술렁거렸다.자신의 카드를 숨긴채 이를 조용히 지켜보던 응찰자들이 본격적인 가격 높이기 경쟁에 들어간 것이다. 15명의 응찰자들이 서로 자신이 경매받으려고 조금 높은 가격의 번호판을 꺼내들었다.55만 위안(6600만원),60만 위안(7200만원),63만 위안(7560만원),70만 위안(8400만원),75만 위안(9000만원’…. 이때 뒤편에서 멀찍이 경매장면을 지켜보던 허우대가 깍짓동만한 체구에 어울리지 않게 롱코트를 걸친 30대 중반의 한 사내가 천천히 번호판을 꺼내들었다.액수가 무려 1,000,000위안(1억 2000만원).이를 지켜보던 경매인들은 한동안 찬물을 끼얹은 듯 침묵이 흘렀다.더이상 경쟁자가 나서지 않자 경매인은 100만 위안에 낙찰을 선언했다. 이 사내는 승용차 번호판값 100만위안에 수수료 5%를 포함해 105만위안(1억 2600만원)의 경매 낙찰확인서에 서명한 뒤 유유히 경매장을 빠져 나갔다. 한편 지난 2005년 4월 실시된 승용차 번호판 경매에서 ‘저C 77777’이 39만 6000위안(4752만원)에 낙찰됐다.지금까지 최고액 낙찰가는 지난해 7월 진행된 경매에서 ‘저C 88888’이 기록한 166만위안(1억 9920만원)이다. ‘88888’번호가 최고액을 기록한 것은 중국인의 경우 ‘8’이라는 숫자가 돈을 벌게 해준다는 ‘파차이(發財)’의 ‘파’와 발음이 같아 매우 좋아하는 까닭이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2주연속↓

    `11·15´(2006년),`1·11´,`1·31´(이상 2007년) 등 연이어 쏟아지는 부동산대책으로 집값이 안정을 보이고 있다. 추가하락 기대로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주택 거래가 사실상 ‘올스톱’된 가운데 강남 지역 재건축 가격은 2주 연속 떨어졌다. 경매 시장도 과열 분위기가 가라앉는 추세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1월27일∼2월2일) 아파트 값 상승률은 서울 0.04%, 신도시 0.03%, 수도권 0.04%로 지난주보다 오름세는 둔화됐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는 내림세를 보였다.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서울에서는 0.17% 떨어졌다. 재건축 아파트 약세가 이어지면서 강동(-0.12%), 강남(-0.07%), 송파(-0.03%), 서초(-0.01%)구 등 강남 4개구 아파트 값도 지난주에 이어 2주연속 떨어졌다. 반면 성북(0.26%), 노원(0.25%), 도봉(0.18%) 등 강북 지역은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도 떨어지는 등 지난해 10월 이후 강세를 보이던 경매시장도 다소 위축되고 있다. 경매정보업체인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금액)은 95.3%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에는 105.6%,12월에는 103.9%였다. 낙찰가율이 100%를 넘으면 감정가보다 비싸게 팔리는 등 시장이 과열됐다는 얘기다.특히 서울의 낙찰경우는 전달(101.7%)보다 9.3%포인트 내린 92.4%로 크게 하락했다. 반면 연립·다세대 경매는 상승세다. 수도권 연립·다세대의 경매 낙찰가율은 101.6%로 전달보다 2.8%포인트 높아졌다. 이영진 이사는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강화되는 대출 규제는 아파트에만 적용되고 연립·다세대는 예외”라면서 “특히 연립·다세대는 재건축·재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도 많아 경매 시장이 계속 과열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1·11’ 이후 아파트 경매도 뚝

    ‘1·11 부동산대책’ 이후 아파트 경매 인기도 떨어지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지지옥션’은 28일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법원에서 실시된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조사한 결과, 두 지역 모두 낙찰가율이 90% 초반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서울의 낙찰가율은 92.7%로 한달 전 101.7%보다 9%포인트, 경기는 90.5%로 1개월 전 108.67%보다 18.1%포인트가 각각 떨어졌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극장가 ‘경품 이벤트’ 쏟아진다

    12월에 극장을 찾으면 영화도 보고, 이벤트 당첨의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고객선점을 위해 극장가가 펼치는 치열한 경쟁에서 고객은 즐기기만 하면 된다.# CGV 창립 10주년 이벤트 창립 10주년을 맞은 CGV는 내년 2월28일까지 ‘한국영화 컬렉션’ 티켓을 판다. 지난 1998년부터 연도별로 CGV의 최다 관객 동원 영화 10편과 10주년 기념 디자인 등 총 12종의 티켓이 있다.5종을 모으면 내년 1월1일부터 ‘광수생각’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선착순).10종을 모은 관객 중 2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감독 사인이 있는 의자를 증정한다.# 메가박스, 무비시즌권 경매 스키장 시즌권처럼 영화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영화 시즌권이 생겼다. 메가박스는 M관 개장을 기념매 오는 25일까지 옥션(www.auction.co.kr)에서 ‘메가박스 무비시즌권’ 45매를 경매한다. 코엑스, 신촌, 목동 등 세 지점별로 내년 1∼3월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원하는 영화를 얼마든지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낙찰가의 10%를 메가포인트로 적립하고, 이은결 매직쇼 2매와 하프펜션 1박 무료이용권, 옥션 할인쿠폰 5종 세트 등이 경품으로 따라온다.# 프리머스시네마, 멤버십 선물꾸러미 프리머스 시네마는 31일까지 오프라인 멤버십인 ‘서포터스’에 가입하면 영화관람권을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주말에 가입하면 프리몽 핸드폰 클리너와 가입 축하 마일리지 5000점이 추가로 제공한다.서포터스에 가입후, 프리머스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신규가입 회원번호를 입력하면 PDP, 노트북 등을 주는 경품에 참가할 수 있다.전체 가입자 중 1만번부터 ‘숫자+0’의 회원번호를 받은 고객에게는 영화관람권 10매가 묶인 ‘무비팩’을 발송할 예정이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한국제유협 과징금 4억5800만원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군납용 옥수수기름의 입찰가격과 물량을 담합한 한국제유공업협동조합에 대해 4억 5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조치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한국제유공업협동조합은 지난해 3월 ㈜신영현미유와 대표자간 협의를 통해 군납입찰 때 담합하기로 하고 지난해 4월과 5월 각각 사전에 협의된 응찰가격과 물량으로 옥수수기름 군납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영현미유㈜는 자진신고를 하고 조사에 협조한 점이 감안돼 과징금을 면제받았다. 공정위는 이들의 입찰담합으로 국민의 세금으로 이뤄진 정부예산이 낭비됐다는 점을 고려해 법정최고액인 3년 평균매출액의 5%를 과징금으로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옥수수 기름의 군납입찰 시장규모는 2004년과 2005년 기준으로 각각 126억원과 109억원에 이른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담합적발을 통해 올해 옥수수 기름 군납입찰 때 경쟁이 활성화돼 낙찰가격 기준으로 약 40억원의 정부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아파트 상가도 ‘버블’ 위험수위

    아파트 상가도 ‘버블’ 위험수위

    아파트 단지 상가 투자에도 ‘버블(거품)’경계가 내려졌다. 아파트와 달리 상가에 대해서는 분양가 규제 수단이 전혀 없다는 점을 틈타 업체들이 내정가를 턱없이 올리고 있다. 부동산가격이 폭등하는 상황에서 무엇이라도 잡아둬야겠다는 투자자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 내정가를 높게 책정하고 일반 경쟁입찰방식으로 치열한 청약 경쟁을 유도하는 것이다.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의 경우 아파트 단지 상가 평당 내정가는 4000만원을 넘었다. 낙찰가는 평당 9000여만원에 이를 정도로 과열됐다 상가는 흔히 건설업체가 내부적으로 평당 공급가를 정한 뒤 일반 경쟁에 부쳐 최고가를 써낸 사람에게 공급한다. 아파트와 달리 원가 개념이 없다. 건설사가 알아서 분양가를 정하면 그만이다. 이 과정에서 건설사들이 최근 부동산 시장 환경을 교묘하게 이용하고 있다. 부동산값이 치솟는 상황에서 조바심이 가득한 묻지마 투자자들에게 높은 분양가 바가지를 씌우는 것이다. 동탄 신도시에서 1층을 기준으로 지난 7월초 공급된 롯데캐슬 아파트 상가 최고 내정가는 평당 3800만원이었다. 업체가 분양가를 턱없이 올렸다는 비난이 들끓었지만 묻지마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평당 7000만원에 가깝게 낙찰됐다. 그러나 고분양가 책정 기록은 3개월 만에 깨졌다. 한화·우림 아파트 상가 평당 내정가가 3900만원으로 뛰었고 낙찰가 역시 8000만원에 육박했다. 낙찰가 상향 조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3일 공급된 우미·제일건설 아파트 상가 내정가는 평당 무려 4300만원까지 올랐다. 낙찰가 역시 8625만원을 기록하는 등 상가 분양가 전반에 거품이 잔뜩 끼었다. 아파트 단지 상가는 주변에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서지 않아야 독점 상권이 만들어진다. 주변에 할인점 등이 생기면 단지안에서 해결해야 하는 부동산중개업소, 약국, 세탁소 등 몇몇 업종을 빼고는 상권이 형성되지 않는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업체들이 책정한 높은 내정가가 낙찰가 고공비행의 숨은 요인”이라며 “투자에 앞서 적정 내정가와 수익률을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평당 내정가 4300만원짜리 상가(1층 12.77평)의 경우 내정가대로 분양받았다고 치자. 이 지역 상가 평균 임대금액을 기준으로 보증금 7000만원에 월 300만원을 받을 경우 세금, 감가상각비 등을 빼고 아슬아슬하게 연 수익률 8%선을 맞출 수 있다. 그러나 내정가의 120%에 낙찰받을 경우 수익률은 5% 이하로 떨어진다. 이 상가는 128%에 낙찰됐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검단 아파트 해약·회수 속출

    신도시로 확정된 인천 검단지구와 파주 지역 아파트가 연일 상한가다. 매물이 자취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매도자의 해약 요구가 속출하는 가운데 경매 시장까지 달구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 검단 일대 부동산중개업소에는 “이미 체결된 아파트 매매계약을 없던 일로 하자.”는 집주인들의 해약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A공인 관계자는 “신도시로 지정될 것이라는 뉴스가 나온 이후 매물이 회수될 뿐 아니라 ‘계약을 해약할 수 없느냐.’는 집주인들의 문의전화가 많다.”면서 “앞으로 집값이 더 뛸 것을 고려하면 위약금을 내는 편이 이익이라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통상 계약금은 500만∼1000만원 수준이고 위약금은 2000만원 수준이다. 집 주인들은 현재 이곳의 상승 추세를 보면 위약금을 내더라도 며칠 만에 만회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게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들의 대체적인 얘기다. B공인 관계자도 “다른 중개업소에서도 해약한 사례가 있어 지정이 확정되면 해약 요구는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매 시장도 마찬가지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신도시 계획이 발표된 지난 24일 법원 경매에 나온 파주지역 아파트 3건이 모두 낙찰됐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경매5계에서 입찰한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송촌토파즈 30평형 아파트는 3회 입찰에서 26명이 경쟁해 감정가(1억 2000만원)의 107% 수준인 1억 2800만원에 낙찰됐다. 역시 같은 날 입찰한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봉일천성호 아파트 22평형은 2회 입찰에 11명이 몰려 감정가(8100만원)의 101%선인 82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지난 8월까지 파주지역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이 70∼90%, 응찰자가 3∼6명인 것을 감안하면 신도시 확대 발표에 따른 이상 열기로 보인다. 또 25일 인천지방법원 경매16계에 나온 서구 당하동 원당지구 풍림아이원 28평형은 첫 회 입찰에서 감정가(1억 7000만원)보다 높은 1억 756만 6000원에 낙찰됐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아파트상가 ‘거품 주의보’

    아파트상가 ‘거품 주의보’

    아파트 단지내 상가가 평당 9000만원에 낙찰되는 등 고분양가 행진이 꺾이지 않고 있다. 상가 고분양가는 아파트와 달리 분양가 책정이나 공급 방법을 규제할 수 있는 길이 없다. 마땅한 투자처를 잃은 부동자금이 실물자산쪽으로 몰린 데다 아파트·토지 시장 규제로 인한 풍선효과가 더해지면서 상가까지 ‘묻지마 투자’가 고개를 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가 분양가와 공급 방법은 업체가 자율적으로 정한다. 투자자의 심리를 이용, 입찰 내정가를 평당 2000만∼3000만원 이상 높게 매긴 뒤 대부분 경쟁입찰에 부치는 과정에서 거품이 쌓인다. ●상가 1평=서민주택 1채 값 지난달 말 동탄 신도시 시범단지에서 분양된 우남 퍼스트빌 아파트 단지내 상가의 평균 낙찰가는 평당 3400만∼8600만원에 이르렀다. 이 중 7.11평 짜리 점포는 내정가(2억 1330만원)의 3배 가까운 6억 1330만원에 낙찰됐다. 평당 낙찰가가 무려 8626만원이다. 상가 1평 낙찰가가 지방의 웬만한 소형 아파트 한 채 값과 맞먹는다. 단지내 상가 낙찰가 고공비행은 비단 이곳만이 아니다. 지난 7월 동탄 신도시 롯데캐슬 단지 상가 최고 평당가는 6927만원을 기록했다. 비공개 경쟁입찰로 진행됐던 동탄 아이파크 단지내 상가 평당 최고가도 7500만원선을 기록했었다. 3월에 공급된 인천 논현지구에서는 13.36평 상가가 5억 3457만원에 낙찰됐다. 예정가의 배인 평당 4000만원선이다.5월에 공급된 수지아이파크 상가 낙찰가는 평당 6400만원을 기록했다. 경기도 양주 덕정2지구 주공아파트 단지내 상가 입찰에서도 평균 낙찰가율이 160%를 넘어서는 등 묻지마 투자가 성행하고 있다. ●수익률 의문…묻지마 투자 경고 6억원 넘는 낙찰가로 분양된 우남 아파트 상가는 연간 금융비용(이자)만 3000만원에 이른다.7%대 이상의 수익률을 유지하려면 대출 30%를 포함해도 보증금 1억원에 월세 300만원은 받아야 한다.7평짜리 상가에서 과연 수익을 맞출 수 있을지 의문이다. 더욱이 대규모 택지지구에는 근린상가가 많이 들어서 단지내 상가에서 살아남을 업종은 한정됐다. 소형 편의점, 부동산, 세탁소, 제과점 등만 들어설 수 있다. 또 동탄 신도시의 경우 중심상가를 비롯해 근린상가 60여개가 들어선다. 소비자를 대형 쇼핑센터에 뺏길 경우 매출이 떨어지고 임차인이 자주 바뀌면서 고정적인 임대 수입이 예상 밖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앞으로 투자에 있어 투자자들은 분양업체의 내정가 적정 수준부터 판단하고 반드시 현실적인 수익률을 산출해본 뒤 입찰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주택건설협, 분양원가 공개 반대 선언

    중견 주택업체들의 협의체인 대한주택건설협회가 분양원가 공개 반대 입장을 선언했다. 주택건설협회는 2일 중앙회 회장단 및 시·도협회 회장단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주택 분양원가 공개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적극 개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고용 악영향·주택가격 불안등 지적 협회는 이날 회의에서 분양원가 공개는 헌법상 과잉금지 원칙에 어긋나며 기업의 경제적 자율성과 창의성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원가내역 검증의 어려움, 다른 공산품의 경우 원가를 공개하지 않는 점, 분양원가 공개 때 고용에 미치는 악영향, 주택가격 불안요인이 될 가능성 등도 함께 지적했다. 협회는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건설교통부 등을 상대로 민간 주택의 분양원가 공개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기로 했다. 또 민간이 추진하는 뉴타운·재정비 촉진사업에 대해 서울시가 후분양제를 추진하려는 것과 관련, 서민들이 일시에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운데다 주택분양원가 상승에 따라 주택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을 이유로 반대하기로 했다. ●전국 경매낙찰률 32%로 사상 최고 한편 지난달 전국 경매 낙찰률은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매정보제공업체인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경매 낙찰률은 32.4%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높았다. 이는 시중에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물이 귀하고, 가격이 상승할 조짐을 보이자 경매시장으로 투자수요가 몰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물건별로는 아파트가 38.2%로, 전달(32.0%)보다 6.2%포인트 상승했다. 업무시설(30.5%)과 토지(32.4%)도 각각 한 달 전보다 2.8%포인트와 0.5%포인트 올랐다. 반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연립·다세대는 낙찰률은 39.7%로 전달보다 1.9%포인트 떨어졌다. ●경매 낙찰률 수도권 35%… 2%P 올라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35.5%로 8월의 33.5%보다 2%포인트 올랐다. 서울은 8월 37%에서 9월에는 37.4%로 높아졌다. 지난달 전국 낙찰가율은 69.5%를 기록해 전달보다 4.2%포인트 상승했다. 연립·다세대(84.2%)와 토지(76%)는 각각 전달보다 3.4%포인트,2.3%포인트 높아졌다. 아파트는 80.7%로 한 달새 1.4%포인트 떨어졌다. 류찬희 주현진기자 chani@seoul.co.kr
  • 家을 혼수 대電

    국내 가전업계와 전자 유통업계가 가을 결혼시즌을 앞두고 혼수 특수를 잡기 위한 마케팅에 들어갔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16∼17일 부산 밀리오레 특별행사장에서 ‘LG 해피웨딩 혼수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서는 LG전자와 국내 80개 업체가 참가해 혼수 가전뿐 아니라 가구, 신혼여행, 웨딩드레스, 스튜디오 촬용, 메이크업, 예복, 예물 등의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참가 고객에게는 웨딩 다이어리와 가이드북, 할인 쿠폰 등을 무료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다이아몬드 세트와 괌 여행권, 고급 한복 등의 경품도 준다.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 가운데 10명을 선정, 프러포즈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복합전자유통센터 테크노마트도 24일까지 ‘가을혼수 대전’을 개최한다. 일요일에 열리는 ‘웨딩 필수가전 절반가격 판매전’은 추첨을 통해 디지털 TV, 김치냉장고, 홈시어터와 같은 웨딩 필수가전 100여점을 절반 가격에 판매한다.‘웨딩선물 토요 옥션’은 집들이 선물로 좋은 내비게이션, 디지털 카메라와 같은 디지털기기 200여점을 경매로 판매한다. 낙찰가는 시중 판매가의 70%선에서 이뤄진다. 하이마트도 9월 한 달간 ‘쌍춘년 혼수 대축제’를 연다. 혼수가전으로 인기있는 모델의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을 중심으로 가격 할인과 특별가 행사를 진행한다. 신혼부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가전제품인 PDP TV(LG전자 42PX4D) 42인치는 최고 71만원을 할인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스타들과 함께 ‘기아체험 24시간’

    올해로 방송 10주년을 맞이한 SBS의 기부 프로그램 ‘기아체험 24시간’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8일 오후 6시부터 9일 오후 5시40분까지 4부에 걸쳐 6시간 동안 방송되는 ‘2006 기아체험 24시간’이 그것이다. 세계 어린이들의 굶주린 삶을 체험해보고 그들을 돕는 모금방송으로, 기부 프로그램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10년 역사에 걸맞게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나 스타들의 경매기부 등 ‘퍼네이션’(Funation) 형식으로 펼쳐진다. 한강시민공원 난지캠프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김미화·박상원·서경석·박진희·김아중의 진행으로 SG워나비·거북이·싸이 등 연예인들이 출연, 재미(Fun)와 기부(Donation)를 결합함으로써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각오다. 특히 어린이 노동에 초점을 맞춰 채석장에서 일하는 시에라리온 어린이와, 폭죽을 만들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필리핀 어린이 등에게 희망을 전한다. 눈에 띄는 것은 유명인의 물품 자선경매와 달리 스타의 시간을 경매하는 ‘스타의 시간을 팝니다.’코너다.‘정준호, 사랑의 데이트’‘박세리와 라운딩’‘김혜자와 아프리카를’‘조세현, 단 하나분인 포트폴리오’‘손호영과 천사를 만나는 시간’ 등 5개 상품이 마련된다. 낙찰가 전액은 전세계 불우아동을 위해 기부된다. 또 9일 오전 11시 한강시민공원에서는 전세계 난민들의 삶을 체험해보는 10㎞ 걷기 행사도 열린다. 8일 방송되는 1부에서는 백혈병으로 하늘나라로 떠난 아들의 유품을 정리, 얼굴도 모르는 아프리카 소녀의 수술비로 기부한 부부의 감동적인 사연을 전한다. 이어 9일 2부와 3부에 방송되는 다큐멘터리에는 배우 지진희가 더빙에 참여, 케냐 채석장에서 일하는 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배우 박진희가 사회를 맡은 2부 콘서트는 김혜자·정애리·한비야의 책 낭독의 시간과 함께 감미로운 음악도 들려준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경매시장 아파트 ‘기고’ 연립·다세대주택 ‘날고’

    경매시장 아파트 ‘기고’ 연립·다세대주택 ‘날고’

    각종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법원 경매시장에서 연립·다세대주택이 ‘나홀로 강세’다. 약세인 아파트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경매 정보업체 디지털태인은 지난달 법원 경매 입찰에 부쳐진 전국 연립·다세대주택의 낙찰가율이 90.8%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6월보다는 13.2%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디지털태인이 경매 통계를 집계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7월 서울지역 연립·다세대 낙찰가율은 6월(낙찰가율 82.5%)보다 높은 87.2%다. 지난달 24일 입찰에 부쳐진 인천 계양구 작전동의 한솔그린빌 다세대 15평의 경우 감정가 6800만원짜리가 2회 유찰된 뒤 3332만원으로 떨어지자 47명이나 입찰에 참가해 감정가의 94.1%인 6399만원에 낙찰됐다. 지난달 19일 감정가 9000만원으로 경매에 나온 서울 강서구 화곡동 신원아트빌라 14.4평도 2회 유찰로 값이 5760만원까지 내렸으나 이날 입찰에서 29명이 경합을 벌인 끝에 감정가를 웃도는 9088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디지털태인 이영진 이사는 “최근 연립·다세대주택 강세는 재개발이나 신도시·택지지구 개발 등에 따른 전국적인 현상”이라면서 “일반 아파트는 가격이 비싸다보니 소액 투자가 가능한 연립·다세대쪽으로 단기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가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적인 부동산 낙찰가율은 약세다.7월 경매에 부쳐진 전 종목의 전국 평균 낙찰가율은 68.1%로, 전달의 77.3%보다 9.2%포인트 떨어졌다. 서울지역도 7월 전체 낙찰가율은 평균 79.1%로 전달(83.9%)보다 4.8%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아파트 낙찰가율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7월 낙찰가율은 82.3%로 6월(90.9%)보다 8.6%포인트 낮아지는 등 지난 5월 이후 3개월째 약세다. 법무법인 산하 강은현 실장은 “3·30대책 이후 투기지역내 6억원 이상 고가주택에 대한 대출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과 ‘버블세븐’ 경고 등으로 최근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이자 경매 시장의 아파트도 고가 낙찰 사례가 줄었다.”면서 “비수기까지 겹쳐 당분간 아파트 경매 인기는 예전만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수입쌀 조용히 ‘불티’

    수입쌀 조용히 ‘불티’

    시판 초기 ‘찬밥’ 취급을 받던 밥쌀용 수입쌀이 소리소문 없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중국쌀은 이번주 안에 동이날 판이며, 수입쌀 전체 재고량도 이달 말까지 대부분 처분될 전망이다. 11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국내에 밥쌀용으로 반입된 2005년도분 의무수입물량(MMA) 2만 1564t 가운데 58%에 이르는 1만 2523t이 판매됐다. ●중국산 거의 동나… 칼로스도 판매 급증 특히 얼마전까지 한달여 동안 한 톨도 안팔렸던 미국산 칼로스 쌀은 지난달 말부터 공매 낙찰량이 급증하더니 지난 10일 실시된 28차 공매에서는 105t이나 팔렸다. 이로써 칼로스 쌀은 전체 수입물량 5504t 가운데 21%인 1134t이 판매됐다. 중국산 ‘칠하원’의 기세는 무서울 정도다. 이달 들어 공매 때마다 1000t가량씩 낙찰되면서 전체 1만 2767t 가운데 88%에 해당하는 1만 1225t이 처분돼 1542t만 남았다. 지금까지의 추세로 미루어 보면 오는 14일 30차 공매를 하고 나면 100% 판매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중국쌀에 대한 수요는 칼로스 쌀로 옮겨갈 전망이다. ●“생각보단 맛 괜찮다” 급식업체등 사가 지난 4월5일 첫 공매 이후 반품 사태까지 빚으며 외면받던 수입쌀이 판매 상종가를 치는 이유는 ‘가격 대비 성능’이 상대적으로 뛰어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수입쌀은 그동안 최저 낙찰가가 수차례 낮춰지면서 국산쌀과의 가격 경쟁력에서 월등한 우위를 갖게 됐다. 현재 칼로스 쌀과 중국쌀 1등급 20㎏짜리 한 포대의 평균 낙찰가는 각각 2만원과 2만 5000원선이다. 양곡유통 전문가들은 “냄새가 난다.”는 등 안좋은 여론이 호의적으로 바뀌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자는 “구매자들은 ‘구입해 먹어 보니 소문과 달리 맛이 괜찮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식당 등 외식 업소들의 구매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국산쌀 둔갑 부정유통 사례도 수입쌀 판매가 늘면서 국산쌀로 속여 파는 부정유통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에만 6건 등 모두 7건이 적발됐다. 한편 농림부는 지난해의 의무수입물량을 올 상반기에 모두 반입함에 따라 2006년분 의무수입물량 3만 4429t의 도입 시기를 이번주 수출국들과의 연례협의 등을 거쳐 다음달까지 결정할 방침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최근5년 국내 미술품 경매 가격 상승률 1위는 이우환

    최근5년 국내 미술품 경매 가격 상승률 1위는 이우환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최근 5년사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작가는 이우환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미술품 경매전문회사인 서울옥션이 지난 5년간 경매 거래 건수가 10건 이상인 작가 25명의 낙찰가격을 분석해 23일 내놓은 ‘2001∼2006년 주요작가 가격 상승추이’에 따르면 기준시점인 2001년의 가격지수를 100으로 볼 때 이우환의 2006년 5월말 현재 가격지수는 297로 산출됐다. 이우환의 작품을 2001년에 100만원에 샀다면 지금은 297만원이 됐다는 의미다. 이우환 다음으로는 이대원(285) 박수근(271) 김환기(251) 김종학(251) 천경자(234) 최영림(222) 김창열(202) 오지호(199) 윤중식(199) 도상봉(195) 장욱진(175) 이상범(159) 손응성(156) 임직순(151) 김기창(149) 이응로(146) 순으로 가격지수가 높았다. 서울옥션은 26일부터 ▲주요작가 25명을 포함한 작가 140명에 대한 시장 정보 ▲미술시장의 동향을 보여주는 시장 리포트 ▲경매작품 검색 등의 서비스를 홈페이지(www.seoulauction.com)를 통해 유료(연회비 10만원)로 제공한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까르푸 야탑점 ‘까르푸 품으로’

    국내외 대형 유통업체들이 치열한 인수 경쟁을 벌였던 까르푸 경기 분당 야탑점이 5일 경매에서 한국까르푸에 낙찰됐다. 낙찰가는 1466억원. 최초 감정가는 577억 4700만원으로 낙찰가율은 253.87%이다. 성남지법에서 진행된 이날 경매에서는 한국까르푸와 롯데쇼핑(1311억원), 삼성테스코(1088억원), 신세계(930억원) 등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야탑점은 지난해 1200억원의 매출과 66억원의 순익을 올린 한국까르푸의 `알짜´ 매장으로 그동안 임차 운영돼 왔다. 하지만 점포가 포함된 건물은 2001년 건물주인 한국부동산신탁의 부도로 주채권자인 삼성중공업에 의해 법원 경매 신청이 이뤄졌다. 한국까르푸 인수자인 이랜드는 “야탑점을 둘러싼 소모적인 억측이 더 이상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야탑점 경매금액은 한국까르푸에서 지불하는 것이며 까르푸의 자산규모가 변하는 것이 아니므로 최종 인수가액에도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이 나는 대로 까르푸 점포를 새로 단장해 이르면 오는 9월쯤 바뀐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수입 쌀 공매 주 3회로 확대

    수입쌀 공매가 주 2회에서 3회로 늘어나고, 직배 방식을 통한 판매도 추진된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미국산 칼로스쌀의 유찰 사태 등에 대응해 매주 화·목요일 실시해 온 공매를 오는 7일부터는 월·수·금요일 등 3회로 늘리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연간 매출액 50억원 이상인 음식점이나 급식업체 등에 대해서는 직전 공매 때의 평균 낙찰가로 파는 직배를 허용하기로 하고 등록신청을 접수중이다. 유통공사 관계자는 “직배는 공매 최저물량인 5t 이하로도 파는 등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식”이라면서 “아직은 시장 호응이 없다.”고 말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31억’ 법원경매 최고가

    법원경매 사상 최고가 낙찰가격 기록을 갈아치운 아파트가 등장했다. 2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 1일 입찰에 부친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가든스위트 107평형이 법원경매 낙찰가 사상 최고가인 31억 25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아파트는 감정가가 24억원으로 첫 입찰에서 감정가 대비 130.2%에 낙찰됐다. 이는 지난달 1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58평형이 23억 1207만원에 낙찰되며 세웠던 역대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가든스위트는 72∼107평형 141가구로 삼성물산이 시공해 2000년 6월 입주했다. 이번에 낙찰된 107평형은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현지 중개업소에는 같은 평형대 매물이 33억원에 나와 있다. 국세청 기준시가는 18억 8000만원이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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