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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매가 최소 10억… 암스트롱 ‘먼지’ 팝니다

    경매가 최소 10억… 암스트롱 ‘먼지’ 팝니다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닐 암스트롱이 수집한 달 먼지가 경매에 나온다. 우주 테마로 열리는 이번 경매에는 최초의 우주 위성 스푸트니크 1호의 파편과 닐 암스트롱, 리처드 닉슨 대통령 등이 서명한 달 지도도 출품됐다. 영국의 경매 회사 본햄스는 13일 경매를 열어 닐 암스트롱이 1969년 아폴로 11호 임무에서 채취한 최초의 달 먼지를 내놓는다. 수익금의 일부는 과학 자선 단체에 기부할 방침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암스트롱이 약 1㎏의 먼지를 퍼내는 데 3분 5초가량의 시간이 걸렸다고 기록했다. 이번 경매에 나온 달 먼지는 아폴로 11호에서 채취한 샘플 중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판매하게 된 만큼 최종 낙찰가를 예상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본햄스는 “암스트롱이 1969년 7월 21일 달 표면에 발자국을 남겼을 때, 그의 첫 임무 중 하나는 달 샘플을 수집하는 것이었다”라며 경매에 오른 제품을 소개했다. 암스트롱은 달 표면에 첫발을 내디딘 직후 먼지를 수집했고, 달에 착륙하며 ‘이것은 한 인간에게 있어서는 작은 첫걸음이지만 인류 전체에 있어서는 위대한 도약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본햄스의 전문가 애덤 스택하우스는 “암스트롱이 달에 첫발을 내딛는 장면을 누구나 상상할 수 있다. 이는 전 세계 사람들이 기뻐하며 지켜본 인류의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이자 역사의 중추적인 순간이었다”며 본 경매가 가지는 의미를 상기시켰다. 최종 예상 낙찰 가격은 80만 달러(약 9억 7000만원)에서 120만 달러(약 14억 6000만원) 사이로 측정된다.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 판매 기간 동안 약 60만 파운드(약 9억6000만원)에서 90만 파운드(14억4000만원)를 미리 지불해야 한다.암스트롱의 가방의 역사 암스트롱은 먼지를 제염 가방에 넣어 지구로 가져와 나사에 넘겼지만, 나사는 이를 빈 가방으로 여겼다. 이후 가방은 분실되었다가 1980년대 초 캔자스 코스모스피어 우주 박물관에 등장했다. 2003년 박물관 큐레이터인 맥스 아리가 이 가방을 훔친 혐의로 수감되면서, 대중은 또 다시 이 가방을 보지 못하게 됐다. 2015년 미 연방보안청은 자금 마련을 위해 이 가방을 경매에 부쳤다. 변호사 낸시 칼슨은 이를 700파운드(약 112만원)에 구입했다. 칼슨은 달 먼지 샘플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가방을 나사로 보냈고, 나사 측은 이 가방이 아폴로 11호의 먼지를 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칼슨에게 반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칼슨은 2년간의 법정 다툼 끝에 승소했다. 달 먼지 표본은 5개의 알루미늄 통에 담겨 칼슨에게 돌아갔다. 그는 이후 2017년 소더비 경매에서 가방을 익명의 낙찰자에게 180만 달러(약 22억원)에 팔았다.
  • ‘타이거 슬램’ 아이언 세트, 경매에서 63억원 낙찰

    ‘타이거 슬램’ 아이언 세트, 경매에서 63억원 낙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메이저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일궈냈던 아이언 세트가 63억원이 넘는 거액에 팔렸다.미국 ESPN은 11일 “우즈가 ‘타이거 슬램’을 달성할 때 사용했던 타이틀리스트의 ‘681-T’ 아이언 세트가 골든 에이지 경매에서 515만 6162 달러(약 63억 4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타이거 슬램’은 우즈가 2000년 US오픈부터 이듬해 마스터스까지 메이저 4개 대회를 연속으로 제패한 것을 일컫는 단어다. 한 해 4대 메이저 대회를 잇달아 제패하는 ‘그랜드슬램’은 아니지만 해를 넘겼지만 4개 메이저를 연달아 우승했다는 사실에 착안해 만든 별칭이다. 테니스에서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고 부른다. 당시 우즈가 쓴 아이언 세트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출신 토드 브록이라는 사업가가 2010년 타이틀리스트 부회장이었던 스티브 마타가 경매에 내놓은 이 골프채를 5만 7242 달러에 사서 보관했는데, 이번에 100배 가까운 금액에 되팔았다. ESPN은 “호튼 스미스가 1934년과 1936년 마스터스 우승 당시 입었던 ‘그린 재킷’의 2013년 낙찰가 68만 2000달러(약 8억 8600만원)을 뛰어넘는 역대 골프 용품 최고가”라고 보도했다.
  • ‘피카소에 영감’ 아프리카 가면, 경매서 56억원에 낙찰…“도난품” 주장 나와

    ‘피카소에 영감’ 아프리카 가면, 경매서 56억원에 낙찰…“도난품” 주장 나와

    19세기 아프리카 원주민이 만든 가면이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의 한 경매장에 나와 420만 유로(약 56억 3700만 원)에 팔렸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서아프리카 지역 국가 가봉의 최대 부족인 팡족이 오래전부터 의식에 사용하던 이 가면은 예상 낙찰가인 40만 유로의 10배가 넘는 가격에 지난 26일 새 주인을 찾았다.은길(Ngil) 가면이라고도 불리는 이 가면은 진귀한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20세기 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 등의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낙찰 직후 한 남성이 “저 가면은 도난당한 것”이라고 소리치자 경매장의 분위기는 어수선해졌다. 동료 6명과 함께 경매장 뒤편에 있던 그는 자신들을 몽펠리에에 사는 가봉인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면은 식민지 시대에 약탈한 것으로 우리는 가봉인들을 대표해 고소할 예정”이라면서 “프랑스인들이 선조들과 팡족으로부터 훔쳐간 가면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경비원들은 그를 비롯한 가봉인들을 경매장 밖으로 쫒아 냈지만 이들은 밖에서 경매 반대 시위를 이어갔다.경매사 장크리스토프 주세피는 “경매는 전적으로 합법적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경매에 붙여진 가면은 프랑스 식민지 총독이었던 르네빅토르 에드워드 모리스 푸르니에의 다락방에 100년 여 동안 잠들어 있다가 그의 후손들에 의해 발견됐다. 세네갈 수도 다카르와 콩고공화국에 차례로 파견됐던 푸르니에 총독은 1917년 가봉 순방 중 해당 가면을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 “최저입찰가 20만원”…BMW 전기차 200대 무더기 경매

    “최저입찰가 20만원”…BMW 전기차 200대 무더기 경매

    렌터카회사의 부도로 BMW 전기차 200대가 무더기로 법원 경매에 나왔다. 낙찰자들은 현재 운영 중인 중고차 업체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매에 참여해 168대를 낙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제주지방법원에 따르면, 경매가 이뤄진 BMW i3 전기차 200대 중 168대가 낙찰돼 현재 매각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경매를 통해 매각되는 차량들은 2015~2016년식 BMW i3 200대로 렌터카회사 A사가 1대당 평균 6000만원(2000여 만원 보조금 포함)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감정평가액은 차량 상태에 따라 최저 20만원에서 최고 1600만원으로 다양했다. 최저입찰가 20만원의 전기차는 사고로 차량이 파손됐거나 3개월 이상 외부에 장기 방치됐으며, 배터리 방전으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 조차 확인이 불가한 것으로 평가됐다. 경매 결과 차량 168대가 100만~1800만원대에서 낙찰이 이뤄졌다. 응찰자가 없어 유찰된 나머지 32대는 다음달 오전 10시 같은 법정에서 열리는 2차 경매로 넘겨지면서 최저매각가격이 30% 내려간 상태다. 이번 경매를 통해 전기차를 낙찰 받은 이들은 대부분 다른 지역 중고차 매매업자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MW i3 모델은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낙찰가의 2배인 2000만원 안팎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 워홀 ‘매릴린 먼로 초상’ 경매 시작가 2억弗

    워홀 ‘매릴린 먼로 초상’ 경매 시작가 2억弗

    20세기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대표작 ‘매릴린 먼로’ 초상화가 2억 달러(약 2442억원)에 경매로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미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이 할리우드 여배우 매릴린 먼로의 실크스크린 초상화를 오는 5월 경매 목록에 올렸다고 전했다. 제목이 ‘샷 세이지 블루 매릴린’인 작품은 한 면의 길이가 약 91㎝인 정사각형으로, 워홀이 1964년 제작한 ‘샷 매릴린’ 시리즈 5점 중 대표작이다. 대중 배우 먼로를 팝아트의 아이콘으로 변모시킨 작품으로 그동안 전 세계 순회 전시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경매장 측은 시작가를 2억 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역대 예술품 경매에 책정된 시작가 중 최고 기록이다. 2017년 4억 5000만 달러(약 5495억원)의 세계 최고 낙찰가 기록을 세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의 경매 시작가는 1억 달러(약 1221억원)였다. 시장에서는 최고 낙찰가를 경신할 가능성도 조심스레 기대하는 분위기다. 작품 소유주는 스위스 취리히의 딜러였던 암만 남매가 세운 익명의 재단으로, 재단 측은 수익금 전액을 어린이들을 돕는 자선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티 소속 20세기 예술 부서장 앨릭스 로터는 “먼로의 얼굴에서 아름다움과 비극을 동시에 볼 수 있다”며 “20세기에 우리가 경험한 모든 것들을 상징하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 NFT도 주식처럼 거래하나… 뉴욕증권거래소가 움직인다

    NFT도 주식처럼 거래하나… 뉴욕증권거래소가 움직인다

    ‘대체불가토큰’(NFT)이 미국 월스트리트의 새로운 금융 상품이 될까. 세계 최대 규모인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대체불가 가상자산인 NFT를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거래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는 지난 10일 특허청에 제출한 서류에서 ‘오픈시’(OpenSea), ‘라리블’(Rarible) 등 기존 NFT 거래소와 경쟁하는 가상화폐·NFT 거래소가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욕증권거래소는 NFT를 사고팔 수 있는 거래소와 자사 브랜드의 암호화폐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채와 주식 등 전통적인 금융 시장과 별개의 비주류 상품으로 취급받던 가상자산에 대한 월스트리트의 인식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 준다. 거래소는 성명을 통해 “즉각적으로 NFT 거래나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할 계획은 없다”면서도 “암호화폐와 NFT 관련 상품에 대한 우리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해 4월 쿠팡과 스포티파이 등 6개 신규 상장 기업의 최초 거래를 기념하는 NFT를 처음 발행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첫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개시하는 등 가상자산에 대한 ‘간보기’를 해 왔다. NFT는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활용해 JPG 파일이나 동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에 ‘정품 인증서’와 같은 고유한 표지를 부여하는 신종 디지털 자산이다. 고유한 표지가 있어 진품과 복제품을 가려낼 수 있고 소유권도 보장된다. 한 번 블록체인상에 기록된 NFT 소유권은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소유권 이전 등 거래 증명도 가능하다. 디지털 작품의 진품을 인증하고 온라인 아이템의 소유권을 완벽하게 증명할 수 있는 매력 덕분에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디지털 예술가 비플의 NFT 작품인 ’매일: 첫 5000일’이 크리스티 경매에서 6930만 달러에 거래돼 화제가 됐다. 사상 세 번째 비싼 낙찰가이자 디지털 작품으론 역대 최고가다. 지난해 세계 NFT 거래량은 230억 달러(약 27조 5000억원)로 전년 대비 70배 가까이 폭증했다. 반면 거품론과 사기 범죄 위험성도 커지면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저작권 침해부터 NFT 가격을 의도적으로 올리는 사기 행태 등 다양한 수법이 나타나고 있다.
  • ‘우주의 로또’가 하늘에서 뚝?…개집에 떨어진 ‘운석’ 경매

    ‘우주의 로또’가 하늘에서 뚝?…개집에 떨어진 ‘운석’ 경매

    3년 전 코스타리카 한 가정집의 개집에 떨어진 운석이 경매에 나왔다. 특히 운석이 떨어지며 구멍이 뚫린 개집도 함께 판매된다. 1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20~30만 달러(약 2억4000~3억6000만 원)의 가치가 매겨진 코스타리카 운석이 크리스티 경매에 출품됐다고 보도했다. 하늘에서 떨어진 '로또'로 불릴만큼 가치가 높은 이 운석에 얽힌 사연은 흥미롭다. 이 운석이 떨어진 것은 지난 2019년 4월 23일 당시 코스타리카의 작은 도시 아구아스 사르카스 상공 위로 화려한 유성우가 관측됐다. 유성우는 혜성이나 소행성 잔해가 지구 근처를 통과할 때 대기와 마찰하면서 빛을 내는 현상으로 일부는 지상에 떨어져 운석이 된다.이번에 경매에 나온 이 운석은 특이하게도 로키라는 이름을 가진 셰퍼드의 집으로 떨어졌다. 당시 운석은 개집에 작은 구멍을 남겼으며 이에 잠자던 로키는 깜짝 놀랐으나 다행히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이같은 사연은 언론 보도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으며 이후 운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크리스티 경매 과학 및 자연사 책임자인 제임스 히슬롭은 "운석은 매우 희귀한 물건으로 연간 금 생산량보다 적다"면서 "특히 이 운석은 재미있는 스토리와 더불어 아미노산이 포함된 머치슨 운석과 같은 타입으로 연구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멍이 뚫린 개집도 함께 경매에 나왔는데 예상 낙찰가가 무려 4~6만 달러(약 4800~7200만 원)다.한편 운석은 흔히 말하는 별똥별, 곧 유성체가 타다 남은 암석을 말한다. 지구상에 떨어지는 대부분의 운석은 지구에서 약 4억㎞ 떨어진 화성과 목성 사이에 위치한 소행성대에서 온다. 운석은 보통 1년에 4만 톤씩 지구에 떨어지지만 확률적으로 70%는 바다로 향하기 때문에 찾기가 어렵다.
  • “늘어나는 빈집을 창작공방으로”… 부산 해운대구, 청년 예술가 지원

    “늘어나는 빈집을 창작공방으로”… 부산 해운대구, 청년 예술가 지원

    도심 속 빈집이 청년들의 창작공방으로 다시 태어난다. 부산 해운대구는 반송동 일대 빈집을 활용해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 공방 6곳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빈집과 유휴공간을 매입해 창작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에 들어갔다. 문화예술사업 도시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 예술인들에게는 작업공간을 제공해 창작의 꿈을 응원하고, 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예술가 창작공방은 모두 6호점까지 조성하며 이달 중에 1·2호점 입주 미술작가를 모집한다. 만 34세 이하 미술학과 졸업생이나 졸업 예정인 청년예술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전문가와 주민들로 구성된 심사단이 1·2차 심사를 벌인다. 3차 심사는 오는 3월 25일 옛 해운대역사에 조성하는 ‘해운대아뜰리에’에서 응모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경매 형식으로 진행한다. 가장 높은 낙찰가를 받은 작품의 작가를 예술가 창작공방 입주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입주자로 선정된 2팀은 반송2동 예술가 창작공방 1·2호를 무상으로 2년간 사용한다. 월 130만원 정도의 문화 일자리 사업비도 2년간 받는다. 해운대 아뜰리에 전시실을 우선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준다. 예술가 창작공방 1·2호점은 4월 중 완공되며, 추가로 조성하는 3~6호점은 올해 상·하반기에 입주작가를 모집할 계획이다. 공모, 심사단 모집과 관련한 내용은 해운대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수학여행 버스 낙찰가 높은 이유…입찰가 담합한 관광버스업체 대표 실형

    수학여행 버스 낙찰가 높은 이유…입찰가 담합한 관광버스업체 대표 실형

    200여 차례에 걸쳐 수학여행 등 전세버스 임차용역 입찰을 담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울산의 한 관광버스 업체 대표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5단독 김정철 판사는 입찰방해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1월부터 2020년 8월까지 210차례에 걸쳐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울산지역 관광버스 업체들을 일선 학교의 차량 임차용역 선정에 참여시켜 공정한 입찰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의 친척과 지인이 대표로 있는 관광버스 업체와 미리 입찰 여부와 입찰가를 협의한 뒤 용역에 참여했다. 이런 방법으로 141차례 용역을 낙찰받아 57억원 상당의 이익을 냈다. 재판부는 “범행 경위와 범행 기간 및 횟수, 입찰방해의 정도, 낙찰받은 계약의 규모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했다”며 “다만, 피고인이 고령인 점과 방어권 보장을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우주에서 온’ 555.55캐럿 블랙 다이아몬드 세계 최초 공개

    ‘우주에서 온’ 555.55캐럿 블랙 다이아몬드 세계 최초 공개

    세계 최대 ‘블랙 다이아몬드’가 경매에 나온다. 경매 업체인 소더비는 해당 다이아몬드의 낙찰가가 최소 680만 달러(한화 약 81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해외 언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1990년대 당시 원석 형태로 발견된 이 다이아몬드는 수수께기라는 뜻을 가진 ‘디 에니그마(The Enigma)로 명명됐다. 지난 20여 년 동안 중동에 사는 익명의 소유자가 보관해 온 것으로, 대중에 공개되거나 판매된 적이 없다. 투명한 일반 다이아몬드와 달리 영롱한 검은빛을 띠는 이것은 카르보나두(carbonado) 다이아몬드 종류로 알려져 있다. 2~4%의 불순물이 들어있어 어두운 회색 또는 검은색을 띠며 일반적인 다이아몬드보다 연소열이 크다. 이번 경매에 나오는 다이아몬드는 무려 555.55캐럿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큰 카르보나두‘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55개면으로 커팅된 디자인은 중동 지역에서 손가락 5개가 새겨진 손바닥 모양의 부적으로 쓰이는 ’함사‘(Hamsa)에서 영감을 받았다. 경매업체 소더비 측은 “블랙 다이아몬드는 퇴적층에서 주로 발견되며, ’디 에니그마‘는 26억~38억 년 전 지구와 소행성이 충돌하면서 형성됐거나, 지구와 충돌한 소행성의 일부였을 가능성이 있다. 우리는 이 블랙 다이아몬드를 ’우주의 불가사의‘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큰 카르보나두인 이 다이아몬드의 예상 낙찰가는 410만~680만 달러(약 49억~81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낙찰금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로도 지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소더비는 경매에 앞서 최초로 ’디 에그니마‘를 대중에 공개했다. 그 어떤 다이아몬드보다 희소가치가 높다고 평가받는 이 다이아몬드는 현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전시 중이며, 오는 24일부터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전시 일정을 마친 뒤 2월 런던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한편, 블랙 다이아몬드가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블랙 다이아몬드가 마지막으로 경매에 나온 시기는 2001년이었으나, 이번 블랙 다이아몬드(555.55캐럿)보다 훨씬 작은 33캐럿짜리였다.
  • [핵잼 사이언스] 477억짜리 그림에 숨겨져 있던 ‘성모자상’ 찾았다

    [핵잼 사이언스] 477억짜리 그림에 숨겨져 있던 ‘성모자상’ 찾았다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 화가인 산드로 보티첼리(1445~1510)의 작품에서 ‘숨겨진 이미지’가 발견됐다. 경매에 부쳐지기 직전에 발견된 숨겨진 이미지가 그림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CNN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보티첼리가 15세기 후반~16세기 초반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그리스도’(Man of Sorrows)는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위대한 걸작 중 하나로 꼽힌다. 해당 작품을 그릴 당시의 보티첼리는 도미니크회(1216년 성 도미니코가 그리스도교를 전파할 목적으로 설립한 로마 가톨릭의 수도회) 수도자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고, 기독교적인 상징과 예지적인 신앙심을 특징으로 하는 스타일을 보였다. 경매에 나올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못 박힌 상처와 가시 면류관, 작은 천사들의 후광을 가진 예수를 그렸으며, 보티첼리 후기작 3점 가운데 1점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경매업체인 소더비 측은 해당 작품을 경매에 올리기 전, 적외선 및 매크로 X선 형광 분석법(MA-XRF)을 이용한 분석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스케치를 발견했다. MA-XRF를 이용하면 그림 안쪽에 있는 물감 성분과 종류, 색상 등을 알 수 있다. 해당 스케치는 성모자상(Maddonna and Child)으로, 그리스도교미술에서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장면을 표상한 것이다. 그림 속 성모는 아기 예수와 뺨을 맞대고, 아기 예수의 머리를 친밀하게 안고 있으며, 코와 눈, 웃고 있는 입 등이 선명하게 표현돼 있다. 작품 속 성모자상은 원작을 거꾸로 놓고 봤을 때 더욱 선명하게 식별된다. 성모자상의 밑그림 선은 각기 다른 두께이며, 선의 형태 등을 보아 흰색 액체 염료로 그려진 것으로 전문가들을 추정했다.  소더비 뉴욕지사의 선임 부사장인 크리스토퍼 아포슬은 “보티첼리가 활동한 르네상스 시대에 패널(그림을 그리는 판)은 매우 귀한 상품이었다. (작품을 만들다) 중단된 경우, 아무도 패널을 버리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티첼리가 당초 성모자상을 그리려다 마음을 바꾸었거나 그림을 망쳤다고 여긴 뒤, 그 위에 현재의 ‘그리스도’를 그렸다고 추측한다는 것. 성모자상이 숨겨져 있던 보티첼리의 ‘그리스도’는 낙찰 가격이 4000만 달러(한화 약 477억 2000만원)를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지난해 1월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 나온 보티첼리의 또 다른 작품 ‘원형 메달을 든 청년’(Young Man Holding a Roundel)의 낙찰가는 9220만 달러(약 1100억 원)으로, 이탈리아 화가의 작품 중 역대 가장 높은 낙찰가를 기록했다.한편, 명화 속 ‘숨겨진 그림’이 첨단 과학 기술 덕분에 모습을 드러낸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0월 입체파 대표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1903년 작품 ‘맹인의 식사’(The Blind Man‘s Meal)에서는 숨겨져 있던 미완성 작품이 발견됐다. ‘맹인의 식사’ 아래 숨겨져 있던 그림은 웅크린 누드의 여성을 표상한 것으로, 해당 그림은 ‘외로운 웅크린 누드’(The Lonesome Crouching Nude)로 명명됐다. 전문가들은 당시 피카소가 다른 화가들처럼 돈을 아끼려고 기존 그림 위에 덧칠을 한 작품을 남긴 것으로 추측했다. 
  • SKT·KT, 새달 5G 주파수 추가 경매 불참할 듯

    5G(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추가 경매가 다음 달로 다가온 가운데 SK텔레콤과 KT는 불참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실상 LG유플러스 단독 경매라는 반발과 함께 추가 조건을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합당한 경매 절차라는 입장이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유플러스의 요청을 받아들여 다음 달 중에 3.4~3.42㎓ 대역의 20㎒폭에 대해 경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SK텔레콤과 KT는 이번 경매가 ‘LG유플러스만을 위한 불공정 특혜’라며 불만을 피력하고 있다. 대역폭이 넓을수록 통신 속도는 빨라지기 때문에 통신사에게 대역폭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 과기정통부가 처음 5G 주파수를 할당한 2018년 당시 SK텔레콤과 KT는 100㎒폭을, LG유플러스는 80㎒폭을 확보했다. 당시 남은 20㎒폭을 공공기관 주파수와의 혼선을 막기 위한 ‘보호대역’으로 비워놨는데 이를 이번 경매를 통해 재할당하기로 한 것이다. 문제는 20㎒폭이 LG유플러스가 할당받은 대역폭(3.42~3.5㎓)과 근접해있다는 점이다. LG유플러스는 장비 조정만으로 바로 추가 대역폭을 활용할 수 있지만, 위치상 떨어져 있는 SK텔레콤이나 KT는 할당을 받아도 별도의 설비 구축이 필요해 추가 비용이 들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SK텔레콤과 KT는 LG유플러스에 할당을 하더라도 활용 시기와 지역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합당한 절차에 따르는 것인 만큼 조건 부과는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2018년 당시 정부는 20㎒폭은 간섭 우려가 해소된 후에 할당하겠다고 명시했고, 전파법상으로도 추가 할당 제도가 있는 만큼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정부는 LG유플러스가 단독 입찰하는 경우의 수까지 ‘주파수 가치상승 요인’에 반영해 최저경쟁가격을 결정할 계획이다. 최종 낙찰가가 너무 낮아지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다.
  • 미술 시장 ‘활황’…서울옥션 올해 낙찰총액 1670억원 ‘3.8배↑’

    미술 시장 ‘활황’…서울옥션 올해 낙찰총액 1670억원 ‘3.8배↑’

    올해 경매 낙찰총액이 1670억원, 낙찰률은 79%를 기록했다. 27일 서울옥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434억원, 69%와 비교하면 낙찰총액은 약 3.8배로 증가했고 낙찰률은 10%포인트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낙찰총액 823억원에 비해서는 낙찰금액이 약 2배로 증가했다. 온라인 경매 규모는 올해 129억원으로 지난해 54억원보다 2.4배 늘어났다. 올해 최고가 거래 작품은 일본 작가 구사마 야요이의 50호 크기 ‘호박’으로 지난 11월 54억 5000만원에 낙찰됐다. 국내에서 거래된 구사마 야요이 작품 가운데 최고 낙찰가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낙찰가 2위를 기록한 작품은 김환기의 붉은 점화 ‘1-Ⅶ-71 #207’으로 40억원에 낙찰됐다.국내 생존작가 작품 중에는 이우환의 150호 ‘동풍’이 31억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작가별 낙찰총액은 이우환이 160점, 277억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구마사 야요이(81점, 252억원), 김환기(56점, 149억원) 순이다. 신규 컬렉터와 젊은 세대의 미술시장 유입도 크게 늘었다. 올해 30대 약 3500명이 서울옥션 온라인 회원으로 신규 가입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2.3배 증가한 수치이며, 20대 신규 가입 회원도 지난해보다 2.2배 늘었다. 젊은 컬렉터들이 많아지면서 젊은 작가들의 인기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
  • 1년전 골동품 박람회서 산 낡은 지구본, 경매서 1.8억원 낙찰

    1년전 골동품 박람회서 산 낡은 지구본, 경매서 1.8억원 낙찰

    영국의 한 골동품 박람회에서 단돈 150파운드(약 23만 원)에 팔렸던 낡은 지구본 한 점이 최근 경매서 11만 6000파운드(약 1억 8400만 원)에 낙찰됐다. 지구본이 약 470년 전 만들어진 유서 깊은 물건이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기 때문이다. BBC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핸슨스 온라인 경매에 나온 16세기 지구본은 미국 뉴욕에 사는 익명의 수집가에게 11만 6000파운드에 낙찰됐다.나무와 종이로 만들어진 이 지구본은 1550~1560년대 제작된 것으로, 지난해 웨일스 북부에 사는 한 여성이 남편 및 친구들과 함께 근처 골동품 박람회에 갔다가 단돈 150파운드를 주고 구매했다. 당시 지구본을 샀던 여성은 가치가 이렇게 높으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초 여성은 영국 여러 지역에서 개최된 핸슨스 옥셔니어스의 무료 감정 행사에서 자신의 지구본이 지닌 가치를 알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감정 전문가는 해당 지구본에 호주 대륙이 기록돼 있지 않다는 점에서 유럽인이 호주를 발견한 시기인 1606년보다 오래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이에 대해 경매 책임자인 짐 스펜서는 “지구본이 얼마나 오래전에 만들어졌는지를 알면 정말 놀랄 것”이라면서 “16세기 지구본이 경매 시장에 나오는 사례는 거의 없어 가치를 결정하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구본은 2만~3만 파운드 사이의 예상 낙찰가가 책정됐지만, 경매를 앞두고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면서 낙찰가는 서너 배 더 높아졌다. 해당 지구본은 대영박물관의 전직 판화 작품 책임자가 소유하고 있던 것이지만, 어떻게 골동품 박람회로 흘러 들어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문화예술품을 보존하기 위해 힘쓴 사람 중 한 명으로 전해졌다. 기록에 따르면, 지구본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존재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세상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지구본은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1492년 당시 독일의 마르틴 베하임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여기는 남미]축구황제 마로도나 상속비용 위해 차까지 경매

    [여기는 남미]축구황제 마로도나 상속비용 위해 차까지 경매

      지난해 11월 25일 사망한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의 유산 일부에 대한 경매가 실시됐다. 주택과 승용차부터 마라도나가 평소 즐겨 쓰던 모자 등 개인용품에 이르기까지 그의 유품 90여 점이 경매에 붙여졌다. 19일(현지시간) 오전 11시27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호텔에서 시작된 경매에는 세계 각지에서 약 1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경매에서 최고가로 낙찰된 물건은 마라도나가 소장하고 있던 미술품 '꽃밭과 하늘 사이'이다. 작가 수 세도바의 작품이 이 미술품은 2150달러(약 254만원)에 낙찰됐다. 이어 두 번째 고가로 낙찰된 건 마라도나와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평의회의장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었다. 사진은 두바이에서 참가한 익명의 참가자에게 1600달러(약 190만원)에 낙찰됐다. 하지만 굵직굵직한 재산들은 유찰돼 실적은 기대를 밑돌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경매의 낙찰가 합계는 약 2만600달러(약 3083만원)에 불과했다. 최저가 기준으로 유찰된 유산의 총액은 142만 달러(약 16억8300만원)에 이른다. 경매를 진행한 경매사 아드리안 메르카도는 "경매란 원래 이런 것"이라면서 끝나기 전까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관심이 집중됐던 주택과 자동차는 모두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번 경매에는 마라도나가 생전에 자신의 부모에게 선물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단독 주택, 바닷가에 소유한 작은 아파트 1채 등 2건이 매물로 나왔다. 마라도나의 부모가 30년 이상 거주한 단독주택의 최저가는 90만 달러(약 10억6700만원), 바닷가 소형 아파트는 6만5000달러(약 7700만원)였다. 각각 2016년식과 2017년식인 BMW 자동차 2대, 2015년식 현대 밴 등 자동차 3대도 유찰됐다. 현지 언론은 "마라도나가 생전에 사용한 유니폼과 운동화 등 개인용품은 경쟁이 치열한 편이었지만 상대적으로 고가인 부동산과 자동차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번 경매는 상속 경비 충당을 위해 아르헨티나 법원이 명령을 내리면서 실시됐다. 마라도나의 상속인인 5명 자녀(혼외자녀 포함)는 모두 경매에 동의했다. 마라도나의 장녀 지안니나 마라도나는 "아버지의 유품이 경매로 팔리는 데 반대했지만 다른 상속인들이 모두 찬성하는 바람에 다수의 의견을 따르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한편 낙찰이 불발한 그의 유산에 대해선 법원이 차후 후속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경매사 아드리안 메르카도는 "마라도나는 누구보다 아르헨티나적인 인물이었고, 그만큼 이번 경매는 특별할 수밖에 없다"면서 "법원의 처분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 “메리 크리스마스” 경매에 나오는 세계 최초의 문자메시지

    “메리 크리스마스” 경매에 나오는 세계 최초의 문자메시지

    “MERRY CHRISTMAS”(메리 크리스마스) 문자메시지 한 통이 오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크리스마스 기간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오가는 인사가 경매에 부쳐질 만큼 특별한 이유는 이것이 30년 전 세계 최초로 발송된 문자메시지(SMS)이기 때문이다. 영국 통신사 보다폰은 지난 15일 트위터를 통해 ‘MERRY CHRISTMAS’라는 단 15글자의 단문 메시지를 NFT(대체불가토큰)로 발행해 경매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외신에서는 낙찰가가 약 2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메시지는 1992년 12월 3일에 발신된 것으로, 세계 최초의 문자메시지로 공인돼 있다. 영국의 프로그래머 닐 팹워스가 컴퓨터로 이 메시지를 작성해 보다폰 이사 리츠드 자비스에게 테스트 목적으로 전송했다.당시 팹워스는 세마그룹텔레콤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며 보다폰의 단문메시지서비스(SMS)를 개발 중이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팹워스는 훗날 “문자메시지가 이렇게 대중적인 서비스가 될 줄 몰랐다. 지나고 보니 내가 보낸 크리스마스 메시지가 모바일 역사의 전환점이 됐다”고 회고했다. 보다폰은 올해 크리스마스에 온기를 더하기 위해 이번 경매의 수익금을 전액 유엔난민기구(UNHCR)에 기부할 계획이다. 보다폰 측은 “블록체인과 NFT의 발명은 문자메시지가 이룬 엄청난 진보에 비견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경매를 주관하는 프랑스 경매업체 아구츠(Aguttes)도 “세계 최초의 책, 세계 최초의 전화통화, 세계 최초의 이메일 등 모든 발명품은 우리 삶을 바꿔놓았다”며 “1992년의 세계 최초 문자메시지는 인류 역사의 증거이자 기술적 진보다.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전했다. 보다폰은 세계 최초의 문자메시지를 NFT로 발행하는 것은 이번 한번뿐이라고 공언했다. 경매는 온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 미납 추징금 ‘956억’… 전두환 가족이 낼 수 없나 [김유민의돋보기]

    미납 추징금 ‘956억’… 전두환 가족이 낼 수 없나 [김유민의돋보기]

    전두환 전 대통령은 마지막 순간까지 12·12 군사 쿠데타, 5·18 광주항쟁 유혈 진압에 대해 사죄하지 않았다. 전씨는 생전 5·18을 ‘폭동’이라고 불렀고, 2205억원의 추징금 납부 명령에 “전 재산 29만원”이라며 납부를 거부했다. 정치적 동지였던 노태우 전 대통령이 생전 추징금을 모두 납부하고, 아들 재헌씨와 측근을 통해 5·18 탄압에 대한 사과 의사를 밝힌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장례 마지막날인 27일에도 전두환 측은 부인 이순자씨의 15초 사과에 대해 “5·18에 대해 사과한 것이 아니다”라며 피해자들에게 더 큰 상처를 줬다. 이순자씨는 “남편의 재임 중 고통을 받고 상처 입으신 분들께 남편을 대신해 깊이 사죄를 드리고 싶다”라고 했고, 측근인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은 “5·18 관련한 게 아니라, 포괄적인 말씀을 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씨의 취임(1980년 9월 1일) 전에 일어난 5·18 민주화운동은 사죄 대상이 아님을 분명히 한 것이다.5·18 단체들 “어처구니 없는 처사” 김영훈 5·18 유족회 회장은 “이순자씨의 사과는 5·18과 아무런 관계가 없고, 사과도 아닌 명분 쌓기로만 보인다. 피해자들에게 더 큰 상처를 준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5·18 기념재단 이기봉 사무처장 역시 “영결식을 앞둔 가족의 의례적인 말로, 사과로 보기 어렵다. 과도한 해석을 말아야 한다. 사과로 보지도 않았는데, 그런 말을 덧붙였다는 것이 어이가 없다. 국민들이 냉정하고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줄 알면서도, 여전히 깨닫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씁쓸해했다.  미납한 956억… ‘어떻게’ 환수할까“전두환 재산 환원해야” 빈소시위 전두환씨는 대통령 재임 당시 70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그 재산을 은닉한 혐의로 추징금 2205억원이 선고됐다. 전씨는 1997년 12·12 군사반란 및 5·18 관련 내란죄 유죄 판결로 추징금이 확정되자, 314억원만 납부한 뒤 “전 재산이 29만원”이라며 완납을 미뤘다. 2013년 본격 환수가 시작된 뒤 검찰은 지난해까지 추징금 1235억원을 집행했다. 올해는 가족 명의의 임야 공매 낙찰가 10억여원 등 모두 14억원을 추가 환수했다. 미납 추징금 956억원에 대해 전두환씨 가족이 추징금을 상속해야 하는 게 아니냐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검찰은 법적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5·18 관련 단체들은 지난 25일 전씨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라도 전두환 유족은 5공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불의한 재산을 피해자와 대한민국에 환원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일말의 사죄도 하지 않은 채 반성 없이 잘못 주어진 사면의 열매만 누리던 전두환은 학살자로서 지옥의 심판이 기다리는 저승으로 떠났다”라며 “이제라도 국민을 탄압해 얻은 불의한 대가는 피해자와 국민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5공 인사들에 대해서도 “5·18역사왜곡처벌농성단 활동을 통해 허화평, 허삼수, 장세동, 이희성, 정호용 등 신군부의 실세들이 하나같이 대저택에서 수십년간 부와 권력을 누려온 것을 새삼 확인했다”고 비판했다. 또 “유족은 지금이라도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에게 배워 5공 피해자들과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기를 촉구한다. 역사 앞에 사죄할 마지막 기회를 저버린다면 국회에 당장 ‘전두환 등 신군부 부정축재 환수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외칠 것”이라고 밝혔다. 군부 부정축재 환수특별법은 20대 국회 당시 천정배 전 의원이 발의했으나 회기 종결로 자동 폐기됐다.추징금, 세금처럼 상속할 수 없다 민법에 따르면 당사자가 사망하더라도 생전에 진 빚은 물론, 세금까지 상속이 된다. 전두환씨가 사망했더라도 그의 가족들이 상속포기를 하지 않는 한 생전에 체납한 9억 8000여만원의 지방세는 가족들이 내야 한다. 그러나 벌금이나 추징금은 형벌의 성격이기 때문에 상속이 되지 않는다. 민법은 재판을 통해 확정된 형사 처벌도 죄를 지은 ‘사람’에게만 전속되는 책임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검찰의 “법적 검토를 해보겠다”라는 말은 전씨의 재산 은닉 가능성을 염두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범죄를 통해 만들어진 재산임을 알면서도 제3자가 이런 불법 재산 등을 취득했다면 추징금을 환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은닉재산을 추적하는 자체가 쉽지 않고, 미납금이 거액인 만큼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19년 약 17조원대 추징금을 내지 않은 채 사망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역시 여전히 추징금 대부분이 환수되지 않았다.
  • “사죄 없이 떠난 전두환, 재산 환원하라”…5·18 단체 빈소 시위

    “사죄 없이 떠난 전두환, 재산 환원하라”…5·18 단체 빈소 시위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 서울지부 등 5·18 관련 단체들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빈소가 차려진 신촌세브란스병원 인근에서 사죄 없이 떠난 전씨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 서울지회, 5·18 구속부상자회 서울지부, 5·18 서울기념사업회, 삼청교육대 피해자 전국연합 등 11개 단체는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서 장례식장까지 10여분 동안 행진했다. 참가자 20여 명은 ‘광주는 폭도, 삼청은 깡패. 억울해서 못 살겠다’, ‘사기정치 80년 쿠데타범 추모관 철거하라’ 같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이 과정에서 보수단체 회원으로 보이는 한 여성과 언쟁 잠시 있었지만,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들은 장례식장 앞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라도 전두환 유족은 5공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불의한 재산을 피해자와 대한민국에 환원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피해자들에게 일말의 사죄도 하지 않은 채 반성 없이 잘못 주어진 사면의 열매만 누리던 전두환은 학살자로서 지옥의 심판이 기다리는 저승으로 떠났다”며 “이제라도 국민을 탄압해 얻은 불의한 대가는 피해자와 국민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씨는 1997년 12·12 군사반란 및 5·18 관련 내란죄 유죄 판결로 추징금이 확정되자, 314억원만 납부한 뒤 “전 재산이 29만원”이라며 완납을 미뤘다. 2013년 본격 환수가 시작된 뒤 검찰은 지난해까지 추징금 1235억원을 집행했다. 올해는 가족 명의의 임야 공매 낙찰가 10억여원 등 모두 14억원을 추가 환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23일 기준 전체 추징금 2205억원 중 1249억원(57%)을 집행했고 미납 추징금은 956억원(43%) 남아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5공 인사들에 대해서도 “5·18역사왜곡처벌농성단 활동을 통해 허화평, 허삼수, 장세동, 이희성, 정호용 등 신군부의 실세들이 하나같이 대저택에서 수십년간 부와 권력을 누려온 것을 새삼 확인했다”고 비판했다. 또 “유족은 지금이라도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에게 배워 5공 피해자들과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기를 촉구한다“며 ”역사 앞에 사죄할 마지막 기회를 저버린다면 국회에 당장 ‘전두환 등 신군부 부정축재 환수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외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법은 20대 국회 당시 천정배 전 의원이 발의했으나 회기 종결로 자동 폐기된 바 있다. 5·18 단체들은 오는 27일 전씨 발인 때까지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 54억 5천만원짜리 ‘호박’ 땄다…쿠사마 야요이 국내 낙찰 최고가

    54억 5천만원짜리 ‘호박’ 땄다…쿠사마 야요이 국내 낙찰 최고가

    현대 일본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쿠사마 야요이(草間彌生)의 ‘호박’이 올해 국내 경매 최고가인 54억 원대에 낙찰됐다. 지난 23일 서울옥션은 강남센터에서 겨울 경매를 열고 쿠사마 야요이의 1981년 작 ‘호박’을 내놨다. 이 작품은 올해 국내에서 열린 경매에서 낙찰된 작품 중 최고가인 54억 5000만원에 팔렸다. 올해 국내에서 열린 경매에서 낙찰된 전체 작품 중 최고가 기록이다. 기존 최고가 작품은 지난 5월 케이옥션 경매에서 42억원에 낙찰된 마르크 샤갈의 ‘생 폴 드 방스의 정원’(1973)이었다. 이번에 경매에 낙찰된 ‘호박’은 국내에 선보인 ‘호박’ 가운데 가장 큰 50호 크기였으며, 쿠사마 야요이가 본격적으로 ‘호박’ 연작을 시작한 시기의 작품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국내에서 거래된 쿠사마 야요이 작품 중에도 가장 낙찰가가 높다. 기존 최고가는 36억 5000만원이다. 한편 1929년 생인 쿠사마 야요이는 어린 시절 어머니로부터 육체적 학대를 받아 환각 증세를 보였고, 물방울이나 그물망을 모티브로 즐겨 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강박증과 환영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구현하며 자신의 내면세계와 성장 과정을 통한 사적 경험을 작업에 담아왔다. ‘호박’ 연작은 작가의 삶의 희망에 대한 욕구를 ‘땡땡이 무늬’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 미납 추징금 956억 상속 안 돼 환수 못할 듯

    미납 추징금 956억 상속 안 돼 환수 못할 듯

    1997년 유죄가 확정되면서 2000억원대 추징금을 부과받았던 전두환(90) 전 대통령이 23일 사망하면서 미납 추징금 956억원은 환수가 어려워졌다. 20여년 만에 그를 다시 법정에 세웠던 5·18 민주화운동 관련 형사재판도 중단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23일 기준 전체 추징금 2205억원 중 1249억원(57%)을 집행했고 미납 추징금은 956억원(43%) 남아 있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상 추징금은 채무와 달리 당사자가 사망하면 상속되지 않고 집행 절차가 중단된다. 다만 검찰 관계자는 “추가 환수 가능성은 아직 단정하기 어려워 관련 법리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씨는 1997년 12·12 군사반란 및 5·18 관련 내란죄 유죄 판결로 추징금이 확정되자 314억원만 납부한 뒤 “전 재산이 29만원”이라며 완납을 미뤘다. 2013년 본격 환수가 시작된 뒤 검찰은 지난해까지 추징금 1235억원을 집행했다. 올해는 가족 명의의 임야 공매 낙찰가 10억여원 등 모두 14억원을 추가 환수했다. 이외에 전씨는 지방세 9억 8200만원도 미납 중이다. 서울시는 2018년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압수한 그림 9점과 현재 자택에 남은 병풍, 가전제품 등을 공매할 계획이다. 지방세는 체납자가 사망하더라도 압류할 재산이 있다면 징수권이 유지된다. 현재 진행 중인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 재판 항소심은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법 형사1부(부장 김재근)는 오는 29일 결심공판을 앞두고 있었지만 전씨가 재판 도중 사망하면서 절차에 따라 공소 기각을 결정할 전망이다. 전씨는 2017년 출간한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조 신부에 대해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지난해 11월 유죄를 선고했다. 다만 회고록과 관련해 5·18 단체들이 전씨와 아들 재국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은 계속 이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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