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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 자율방재단, 기후재난 ‘해결사’

    양천 자율방재단, 기후재난 ‘해결사’

    “기후재난 대응에 있어 말 그대로 일등공신입니다.”(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 기후변화로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가운데 서울 양천구의 지역자율방재단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출범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기후로 인한 사고 예방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양천구는 273명의 주민이 지역자율방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사회의 재난 예방과 재난 발생 시 구호활동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됐다.특히 양천구는 지난 4월 관련 조례를 전면 개정해 방재단이 실질적으로 기능할 수 있게 했다. 변경 내용을 살펴보면 인원이 기존의 동별 10명에서 20명으로 늘었고, 실제 방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방재 관련 자격증 등 전문성을 갖춘 주민을 공개 모집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안전점검, 피해 지역 복구 지원활동을 62회에 걸쳐 진행했다”며 “누적 참여 인원도 740명이나 된다”고 설명했다. 활동 내용은 계절에 따라 다르다. 여름철에는 ▲우기 대비 빗물받이 정비·호우 순찰활동 ▲수해 복구 및 방역·폭염 대비 순찰활동을 주로 한다. 겨울철에는 ▲제설 작업 및 한파 대비 예방활동 ▲한파 대비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기상예비특보에 따른 안천취약구간 예찰활동 ▲염화칼슘 살포 등이다. 그 외 사회재난 발생 시 응급 복구 작업, 주민 대피 유도, 차량 통제, 구호물자 전달 등을 지원한다. 방재단은 장마철을 앞둔 5, 6월 배수로와 빗물받이 상태를 점검하고 산사태 위험 지역과 낙석 우려 시설이 있는 곳도 꼼꼼하게 살펴봤다. 구 관계자는 “올여름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내렸음에도 침수 피해가 거의 없었던 것은 방재단이 꼼꼼하게 배수로 등을 점검한 덕분”이라며 엄지를 내밀었다. 최근 기승을 부리는 폭염 상황에서도 방재단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방재단원들은 양천구의 195개 무더위쉼터를 일대일로 맡아 살피고 있다. 한 방재단원은 “혼자 사시는 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무더위쉼터 상황을 점검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며 “기후재난으로부터 이웃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방재단의 활동이 무더운 여름을 나고 있는 구민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방재단과 함께 아주 작은 위험 요소도 구석구석 꼼꼼하게 살펴 구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우리동네는 우리가 지킨다”…‘기후재난 대응 일등 공신’ 양천구 자율방재단

    “우리동네는 우리가 지킨다”…‘기후재난 대응 일등 공신’ 양천구 자율방재단

    “기후재난 대응에 말 그대로 일등 공신입니다.”(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 기후변화로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양천구의 지역자율방재단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출범 초기에도 불구하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기후로 인한 사고 예방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 양천구는 273명의 주민이 지역자율방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사회의 재난안전 예방과 재난 발생 시 구호활동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됐다. 특히 양천구는 지난 4월 관련 조례를 전면 개정해, 방재단이 실질적으로 기능을 할 수 있게 했다. 변경 내용을 살펴보면 인원이 기존의 동별 10명에서 20명으로 늘었고, 실제 방재 활동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방재관련 자격증 등 전문성을 갖춘 주민을 공개 모집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안전점검, 피해지역 복구지원 활동을 62회에 걸쳐 진행했다”면서 “누적 참여 인원도 740명이나 된다”고 설명했다.활동내용은 여름철과 겨울철에 따라 다르다. 여름철에는 ▲우기대비 빗물받이 정비·호우 순찰활동 ▲수해복구 및 방역·폭염 대비 순찰활동을 주로 한다. 겨울철에는 ▲제설작업 및 한파대비 예방활동 ▲한파대비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예방 ▲기상예비특보에 따른 안천취약구간 예찰활동 ▲ 염화칼슘 살포 등이다. 그 외 사회재난 발생 시 응급복구 작업, 주민 대피유도, 차량통제, 구호물자 전달 등을 지원한다. 방재단은 장마철을 앞둔 5월과 6월에 배수로와 빗물받이 상태를 점검하고, 산사태 위험 지역과 낙석 우려시설가 있는 곳도 꼼꼼하게 살펴봤다. 구 관계자는 “올 여름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내렸음에도 침수 피해가 거의 없었던 것은 방재단이 꼼꼼하게 배수로 등을 점검한 덕분”이라며 엄지를 내밀었다.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폭염 상황에서도 방재단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방재단원 들은 양천구의 195개 무더위 쉼터를 1대 1로 맡아 살피고 있다. 한 방재단원은 “혼자 사시는 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무더위쉼터 상황을 점검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면서 “기후재난에서 이웃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웃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역자율방재단의 활동이 무더운 여름을 나고 있는 구민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아주 작은 위험요소도 구석구석 꼼꼼하게 살펴 구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 최근 집중호우로 경기지역 시설피해 439건

    최근 집중호우로 경기지역 시설피해 439건

    최근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경기지역 재산피해가 사흘간 400건을 웃돈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는 지난 16~18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경기지역에서 모두 439건의 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공공시설의 경우 도로 침수 212건, 토사 낙석 32곳, 수목 전도 103건 등 모두 359건의 피해가 났으며 대부분 복구 조치가 완료됐다. 사유시설은 주택 침수 78건, 옹벽 붕괴 1건, 수상레저시설 1건 등의 피해가 보고됐다. 벼 등 농작물 침수 면적이 363ha에 달했고 산사태도 4건(0.34ha), 차량 침수 21건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까지 평택 세교 지하차도, 동두천 지방도 379호선 세목고개가 통제되고 있고 둔치주차장 32곳, 하천변 산책로 3천629곳, 세월교 33곳 등도 출입이 차단된 상태다. 연인산과 수리산 등 도립공원도 아직 통제가 풀리지 않았다. 주택 침수, 하천 범람 위험, 산사태 발생 등으로 17개 시군 299가구 416명이 대피했으며, 14개 시군 110가구 161명은 아직 주거지도 돌아오지 못했다. 16~18일 사흘간 도내 평균 누적 강수량은 259.6㎜로 나타났다. 파주지역의 경우 749.5㎜의 최대 누적 강수량을 보였다. 하루 최대 강수량은 화성 223.5㎜,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의정부 103.5㎜를 기록했다.
  • 경기도, 호우비상 1단계→3단계 격상···김동연, 하천범람·산사태 우려 시 대피 명령

    경기도, 호우비상 1단계→3단계 격상···김동연, 하천범람·산사태 우려 시 대피 명령

    경기도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와 관련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기존 ‘1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간밤 집중호우로 경기도는 비상단계를 1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라며 “하천 범람이 우려되거나 산사태, 약해진 지반이 우려되는 지역은 주민 대피를 권고하고 필요하면 대피 명령도 내릴 수 있도록 조치했다”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오늘 오후 2시경부터 대부분의 비구름은 빠져나가는 것으로 예상하나, 안전에 대한 예찰 활동은 빈틈이 있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도내에선 주택 침수 56건, 도로 침수·장애 164건, 토사 낙석 15건, 기타 90건 등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해 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아울러 도로·지하차도 37개소와 강가 5371개소, 둔치주차장 33개소, 낚시터 31개소, 세월교 52개소, 계곡·유원지·등산로 83개소가 사전 통제됐고, 김포 등 9개 시군 22건 118세대 233명이 사전 또는 일시 대피 조치됐다.
  • 울릉도 일주도로 가로 막은 130t 바위…비탈면에서 굴러떨어져

    울릉도 일주도로 가로 막은 130t 바위…비탈면에서 굴러떨어져

    경북 울릉도 일주도로에 무게 100t이 넘는 대형 바위가 떨어져 한때 통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났다. 14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쯤 경북 울릉군 서면 남서 1·2터널 사이 비탈면에서 무게 130t가량의 바위가 낙석방지망을 뚫고 도로 한 가운데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충격으로 도로 일부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나 일주도로 통행이 한때 중단됐다. 당국은 굴착기 등 중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낙석 제거 작업을 완료한 뒤 약 2시간 뒤인 오전 10시 40분께 통행을 재개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현재 일주도로 통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낙석으로 파손된 도로와 주변 시설물을 최대한 빨리 복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물폭탄 장맛비에 전북지역 피해 속출

    물폭탄 장맛비에 전북지역 피해 속출

    10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집중호우가 쏟아진 전북지역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완주에서 저수지 사면 유실 1건, 제방 유실 3건, 교각 유실 1건이 접수됐다. 군산에서는 17건의 주택 침수 신고가 들어왔으며 군산, 익산, 진안, 고창, 부안 등 5개 시·군에서 344.1㏊의 농작물(벼·논콩 등) 피해가 접수됐다. 비가 그치면 피해 접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4시 11분쯤 완주군 운주행정복지센터 인근 장선천의 범람으로 운주면과 경천면 일대 마을이 고립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조 인력을 투입해 건물 옥상 등에 대피해 있던 주민 18명을 순차적으로 구조했다. 구조대원들은 한쪽 몸을 움직일 수 없는 ‘편마비’ 증상의 주민을 고무통에 태워 뭍으로 옮기는 기지를 발휘하기도 했다. 구조된 주민 대부분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 지역도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새벽 성산면 야산의 토사가 주변 빌라로 밀물처럼 유입돼 주민 22명이 경비실로 긴급 대피했다. 나운동의 한 아파트 주민 26명도 산사태 우려로 지인의 집이나 행정복지센터로 겨우 몸을 피했다. 문화동, 나운동, 월명동 등 군산 도심의 상가, 주택, 주차장에도 물이 들어차 진흙 범벅이 됐다.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비(시간당 146㎜)가 내린 어청도에서도 15가구가 물에 잠겼다. 전북도는 이날 새벽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3단계로 격상, 피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주, 남원, 김제 등 5곳의 둔치주차장과 지하차도 2곳, 국립·도립·군립공원 탐방로 12곳, 30개 하천의 산책로 43개 구간, 아래차로(언더패스) 16곳을 통제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앞서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 우려 지역, 급경사지는 물론 낙석 등 토사 붕괴가 우려되는 시설은 꼼꼼히 점검해달라”며 “응급 복구도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12시 누적 강수량은 익산 함라 264㎜, 익산 여산 224.5㎜, 군산 209.5㎜, 무주 129㎜, 전주 72.3㎜, 진안 70㎜, 장수 58.2㎜, 임실 33.4㎜ 등이다. 도내에 내려졌던 호우경보, 주의보 등 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 [포토] 잠겨버린 마을

    [포토] 잠겨버린 마을

    밤 사이 중부지방에 내린 많은 비로 철로 유실, 토사 유입 등이 발생함에 따라 충북선과 장항선, 경북선 전 구간 일반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경부선 철도는 서울~동대구 구간이 낮 12시까지, 호남선은 서대전~익산 구간이 오후 6시까지 발이 묶이게 됐다. KTX는 전 구간 운행하나 호우로 인해 서행할 가능성이 높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충북선 전 구간 낮 12시까지, 장항선은 오후 6시까지, 경북선 전구간은 무궁화호,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에 한해 밤 12시까지 운행이 중지된다. 동해선과 호남선, 경부선은 일부 구간이 운행 중지됐다. 동해선 서경주~포항 구간 일반열차는 운행 대기 상태로, 호남선 서대전~익산은 오후 6시까지, 경부선 서울~동대구 구간은 낮 12시까지 운행하지 않는다. KTX는 전 구간 운행하되 호우로 인해 서행할 수 있다. 수도권 전철 등 광역철도는 전 구간 정상 운행 중이다. 이번 운행 중지는 집중호우로 인한 선로 침수, 산사태, 낙석 등 위험요소에 대한 열차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코레일 관계자는 “새벽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일반열차(새마을, 무궁화 등) 장항선, 경북선 등에 선로 유실, 토사유입등으로 운행 중지됐고 경부선도 피해를 입은 곳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 반환된다. 열차 운행 조정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용객은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집중호우 피해 현장 긴급 방문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집중호우 피해 현장 긴급 방문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을 비롯한 배진석 부의장, 최병준 부의장, 이춘우 운영위원장, 신효광 농수산위원장,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 및 안동지역 김대일, 김대진, 권광택 도의원은 9일 집중호우로 파손된 주택과 도로 등 안동시 임동면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해 응급 복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지난 8일 도내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상주 모서면 309mm를 최고로 의성 다인면 260mm 안동 와룡면 254mm 등 경북북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며, 기록적 폭우로 도로 사면유실, 도로파손 및 낙석피해, 주택침수 등이 발생했다.박 의장은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에 도로파손 및 정전 피해가 발생한 장소를 방문해 “수해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참담한 심정을 무슨 말로 위로해 드릴지 모르겠다”면서 “이른 시일 내 응급복구를 완료해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지역구 김대일, 김대진, 권광택 도의원과 협력해서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회에서는 집행부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조사 및 응급복구를 조속히 완료하고, 피해 규모에 따른 보상과 추가 피해 발생이 없도록 살필 것을 당부했다.
  • 대구·경북 곳곳 호우경보…피해 속출

    대구·경북 곳곳 호우경보…피해 속출

    대구와 경북 곳곳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50~60㎜의 폭우가 쏟아지며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4분쯤 대구 군위군 의흥면 읍내리 한 주택이 집중호우로 인한 하수구 역류로 침수됐다. 소방 당국은 해당 주택에서 주민 1명을 구조했다. 이외에도 배수 지원 12건, 비 피해 안전조치 47건 등 총 60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 경북에서는 지난 7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경북지역 호우 관련 피해는 주택 침수 73건, 토사·낙석 25건,도로 장애 64건, 기타 62건으로 총 224건이 발생했다. 침수 피해로 인해 구조된 사람은 34명이며 인명피해는 없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호우경보 발효 지역은 대구, 경산, 경주, 영천, 포항이며 성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12시간 누적 강수량은 대구 147.9㎜, 포항 오천 152.5㎜,경산 하양 155.5㎜, 영천 115.2㎜, 고령 107㎜, 경주 황성 104㎜ 등이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대구·경북에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곳은 12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일 새벽 대구·경북에 시간당 20~3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 충청·경북지역 강한비로 피해 속출..옥천에선 1명 실종

    충청·경북지역 강한비로 피해 속출..옥천에선 1명 실종

    8일 새벽 중부지방과 충청·경북권에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3분쯤 옥천군 옥천읍에서 50대 남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비가 많이 와 집 주변을 살피던 남편이 갑자기 보이지 않고 연락도 안 된다”며 “나가보니 집 뒤 축대가 무너져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축대는 높이 4m에 길이 30m가량인데, 이날 내린 비로 20m가량이 유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 당국은 굴착기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에선 주택 및 비닐하우스 침수 2건, 수목전도 19건, 낙석 3건의 등의 피해도 이어졌다. 경북에선 이날 오전 10시 현재 도내에서 129가구 197명이 대피한 상태다. 앞서 오전 3시 10분쯤 안동시 임동면에선 하천이 범람해 인근 마을 주민 19명이 고립돼 이 중 8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안동시 상아동과 와룡면 산야리를 잇는 도로, 안동시 임동면 중평삼거리와 영양군 입암면 방향 도로 등 경북 북부 지역 도로 곳곳이 침수로 통제되면서 소방 당국은 추가 고립을 우려하고 있다. 충남에서도 산사태와 옹벽 붕괴 위험이 커져 주민 78명이 긴급대피했다. 산사태 경보가 발령된 충남 논산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연산면, 양촌면 등 산사태 취약지역 125곳의 주민 231명에게 대피명령을 내렸다. 주택가 인근 옹벽 붕괴 사고가 난 천안시 목천읍 주민 3명과 산사태 우려가 있는 보령 청라면 주민 3명도 대피한 상태다. 충남 보령과 홍성 지역 농경지 13.3㏊는 물에 잠겼다. 강한 비가 집중된 세종시는 침수 도로 신고가 집중되자 이날 오전 9시 45분 읍면동 마을버스 28개 전 노선 운행을 중지했다. 또 읍면 지역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원도심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 운행도 중단했다.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청소로 후반기 스타트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청소로 후반기 스타트

    “초심을 잃지 않고, 실사구시의 자세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1일 인왕시장길에서 거리 청소를 하며 민선 8기 후반기 첫날을 시작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오전 6시부터 환경공무관 10여명과 함께 약 200m 구간에서 장마철 배수로 막힘 현상의 주원인인 가로변 낙엽과 쓰레기를 쓸어 담았다. 앞서 이 구청장은 2년 전이었던 민선 8기 임기 첫날 새벽에도 같은 장소에서 거리 청소를 했다. 이후에도 매월 ‘클린데이 청소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이날 점심시간에 구청 구내식당에서 배식 봉사를 한 뒤 오후에는 지난해 4월 개장 이래 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한 ‘카페 폭포’를 찾아 바리스타 체험도 진행했다. 서대문 홍제폭포 맞은편에 위치해 빼어난 조망을 지닌 ‘카페 폭포’는 구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로 이번 체험을 위해 이 구청장은 보건소에서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도 발급받았다. 주택 재개발 철거 현장, 낙석 방지망 설치 현장, 이음길 걷기 대회 코스 현장 등도 점검했다.
  • 경기 북서부 물류 중심도로 ‘적성~두일 지방도’ 확장·포장 개통

    경기 북서부 물류 중심도로 ‘적성~두일 지방도’ 확장·포장 개통

    지방도 371호선 파주 적성~ 연천 두일 구간 6.34km 개통 북부 산업단지 원활한 물류 수송, 고용 촉진 기대파주 적성면 가월리에서 연천 백학면 두일리까지 경기 북서부 남북을 연결하는 ‘물류 중심도로’ 지방도 371호선 적성~두일 도로 6.3km 구간이 27일 개통했다. 확포장 개통되는 적성~두일 도로는 길이 6.34km, 폭 18.5m의 4차로 도로다. 2018년 7월 개통한 설마~구읍 종점부인 파주시 적성면 가월교차로에서 시작해 임진강 비룡대교, 아름마을, 노곡마을, 백학산업단지, 백학면사무소를 거쳐 두일리까지 연결된다. 2008년 설계 시작 이후 장기 미완료 사업이었던 이 도로는 민선 8기 들어 2023년 127억 원, 2024년 180억 원 등 2년 동안 307억 원이 집중적으로 투자돼 이날 개통했다. 이전까지는 폭이 좁고 구불구불한 2차로에 군사훈련 차량 이동, 대전차 방어시설(고가 낙석) 통과, 대형 물류 운송 차량 이동이 많아 위험한 도로라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확포장 개통으로 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 수송과 고용 촉진은 물론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북부 대개발 비전’ 선포 후 2월 남양주 오남~수동 국지도에 이은 두 번째 개통 도로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만 4,338억 원을 투입하는 등 도로 사업에 예산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2,746억 원 대비 1,592억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도는 2026년까지 총 14개 지방도로를 준공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남양주 오남~수동(2월), 여주 천송~신남(5월), 파주·연천 적성~두일(6월) 등 3곳이 개통했다. 앞으로 파주 문산~내포2 등 3개, 2025년 6개, ’26년 2개 등 11개 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다.
  • 구로 “산사태 막자”… 사방공사 6곳에서 추진

    구로 “산사태 막자”… 사방공사 6곳에서 추진

    서울 구로구는 산사태, 토사유출 등으로 인한 산림 재해를 예방하고 구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 산사태 예방 사방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흙, 나뭇가지, 돌덩이가 쓸려 내려와 주택, 도로 등을 덮쳐 피해를 주는 것을 막기 위해 사방댐, 낙석방지책 등 사방시설을 설치하거나 황폐지에 나무를 심는 중요한 사업이다. 올해 대상지는 궁동 산11-22 일대, 궁동 산 1-12 일대, 오류동 333-4 일대, 개봉동 산2-45 일대, 오류동 산16-18 일대, 항동 산34-1 일대 등 연초 지정한 산사태취약지역 6곳이다. 구는 해빙기가 끝난 지난 3월부터 예산 8억 1500만원을 투입해 사방댐, 낙석방지책, 수로 등을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6곳 중 4곳(궁동 산1-12 일대, 오류동 산16-18 일대, 개봉동 산2-45 일대, 항동 산34-1 일대)의 공사를 마쳤으며, 남은 2곳(궁동 산11-22 일대, 오류동 333-4 일대)도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해 산사태 취약지역과 구민 피해가 우려되는 생활권을 중심으로 5억 7800만원을 투입해 5곳의 사방사업을 추진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사방공사를 통해 산사태를 예방하고 취약지역은 더욱 철저히 점검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사태가 발생하는 순간에는 적절한 판단이 어려운 만큼 구민께서도 평소에 행동 요령을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양이를 위한,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의 도시들 [인마이포캣]

    고양이를 위한,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의 도시들 [인마이포캣]

    지난해 9월 경남 통영시 용호도에 소중한 학교 한 곳이 생겼다. 국내 최초의 ‘고양이학교’로 불리는 이곳은 통영시 공공형 고양이보호분양센터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구조되는 유기묘들을 치료 및 보호, 관리하고 유기묘들의 보금자리가 되어 주는 이 곳은 통영시가 2012년 폐교된 한 초등학교를 활용해 만들었다. 동물생명권을 보호하고 인간과 공존하기를 바라는 마을주민들의 따뜻한 생각이 이루어 낸 너무도 아름다운 행동에 가슴이 뭉클했다. 이 곳은 최대 120마리가 지낼 수 있는 넓은 공간을 갖추었고 현재는 약 20여마리가 지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2마리가 좋은 집사를 만났다고 한다. 아프고 버려진 길고양이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지만 선뜻 손내밀기가 어렵다. 그런 이들을 돌보는 캣맘, 캣대디들을 볼 때면 존경스럽다. 경제적인 부담도 크지만 주변 이웃의 반대나 미움을 무릎 쓰는 점 또한 그렇다. 통영시의 고양이학교 같은 공간이 전국 곳곳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그런데 이런 친고양이 정책이 특정 공간에서 뿐만 아니라 도시 전체에 반영된 나라들이 있다. 참 부러운 곳들이다. 집사들의 여름휴가는 아마 이중 한 곳이 되지 않을까.세계 최초 고양이박물관이 있는 말레이시아 쿠칭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 있는 쿠칭(Kuching)이라는 작은 도시는 고양이 도시로 불린다. 실제 고양이가 많기도 하고 쿠칭이 말레이어로 ‘고양이’ 라는 뜻이라고 하니 더 흥미롭다. 이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고양이들은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사람이 주는 사료를 먹고 애교를 부리고 길에서도 배를 드러내며 잠을 잘만큼 행복하다. 쿠칭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은 고양이를 좋아한다고 한다. 시내의 도로 곳곳에 거대한 고양이 동상의 포토존이 이색적이다. 쿠칭 사람들은 학교졸업 같은 어떤 기념일이 되면 이 동상까지 와서 기념사진을 찍기도 한다. 이들이 고양이를 이렇게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말레이인들은 약 61%가 이슬람교다. 고대 시대부터 이슬람교에서는 고양이 신화를 만들만큼 고양이에 대한 사랑이 특별하다. 무슬림의 경전 코란에는 고양이를 학대하는 사람은 지옥에 떨어져 엄청난 고문을 받게 된다는 내용이 있다. 무슬림의 선지자들이 고양이를 매우 사랑했고 귀하게 여겨온 풍습이 그대로 전해 내려오는 것이다. 무슬림은 개 보다 고양이를 더 선호한다. 2021년 기준 말레이시아 내 반려묘는 약 100만 마리, 반려견은 약 40만마리로 우리나라와 다르게 고양이의 수가 개의 2.5배에 달한다.또한 고양이의 도시 답게 이 곳 쿠칭에는 세계 최초의 고양이 박물관(The Cat Museum)이 있다. 1993년에 설립된 이 박물관에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일본, 중국, 이집트 등 여러 국가 및 지역에서 전해지는 고양이 설화와 민담부터 고양이를 소재로 한 그림, 영화, 뮤지컬 등 약 4000여점의 전시물이 있다. 이집트의 고양이 장식품부터 세계의 고양이 캐릭터들도 모여 있다. 입장료는 한화로 약 900원. 3세~12세 이하는 약 600원이다. 박물관에는 한국의 자료가 단 3점인데 조선 후기 화가 변상벽이 그린 ‘묘작도’(猫鵲圖)의 복제본, 오대산 상원사의 고양이 석상 사진, 그리고 지금은 없어진 여자프로농구단 부천 신세계 ‘쿨캣’의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실제 유니폼이 전시되어 있다. 한국인들의 고양이 사랑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향후 쿠칭 고양이박물관에도 우리 고양이문화의 작품들이 더 많아질 것을 기대한다.고양이 덕에 활기를 되찾은 폐광 도시 대만 허우통 마을 허우통마을(Houtong Cat Village)은 대만 신베이시 루이팡구에 위치한 광산도시였다. 1990년대 광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었고 인적이 드물어지며 돌봄이 부족해진 길고양이들이 늘어났다. 광산마을이 고양이마을로 바뀌기 시작한 것은 이 길고양이들을 찍은 한 사진가의 작품이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면서부터다. 마을주민들은 버려진 길고양이를 애정으로 돌보기 시작했고 덕분에 폐광으로 어려워졌던 마을은 다시 고양이 관광산업으로 활기를 되찾았다. 허우통마을은 2013년 CNN이 선정한 세계 6대 고양이 마을이다. 이 마을 곳곳에는 실제 고양이들 뿐만 아니라 고양이 모습을 한 다리, 의자, 장식 등도 많아 이 곳이 고양이마을임을 느끼게 한다. 타이베이역에서 허우통역까지는 약 1시간 정도다. 고양이 마을 답게 허우통역사 안과 밖 어디서나 쉬고 있는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고 역사 2층 대합실과 연결된 고양이 모습의 구름다리를 건너면 고양이 마을에 다다른다. 특이한 건 마을 입구에는 ‘개 출입금지’ 라는 팻말이 있다. 준비해 온 고양이 사료 외에 사람음식은 고양이에게 주지 말라는 안내문과 함께다. 마을 곳곳 길가에는 고양이를 위한 집과 급식소도 많다. 집고양이 뿐 아니라 길고양이들을 위해 온 마을이 함께 하고 있다는 느낌이다.고양이 사당이 있는 일본 센다이 타시로지마 고양이의 나라 일본에는 유명한 고양이 섬이 많다.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아오시마와 아이노시마 외에도 나고야나 도쿄 등 도시에도 작은 고양이마을이 있다. 이보다 조금 덜 알려진 미야기현 센다이의 작은 섬 타시로지마(田代島)는 아예 개의 출입이 금지될 만큼 마을주민들의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많다. 이 섬은 원래 누에 생산의 중심지였다. 어느 날부터 들끓는 쥐로 인해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했고, 어업을 나가기 전 고양이로부터 날씨를 예측하는 등 고양이는 이 섬마을 사람들의 귀한 가족이 되었다. 타시로지마에는 고양이 신사가 있다. 수백 년 전, 어부들이 낚시준비를 하던 중 낙석에 맞아 무지개다리를 건넌 고양이를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고 한다. 사당을 지은 후 어업이 풍년을 이어가자 이 섬의 주민들은 고양이를 신으로 모시며 복을 불러온다고 믿고 있다. 매년 3월 15일은 공물을 바치고 참배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마을 반대편에 있는 망가섬에는 만화가가 디자인 한 고양이 모양의 숙소가 있다. 망가(만화)아일랜드라는 공공캠프장으로 이시노마키시에서 운영하고 있다. 사전예약은 필수인데 숙소예약이 어려울 경우 텐트와 캠프장비를 대여해 캠프장을 이용할 수도 있다. 손님들이 오면, 인근 길냥이들이 이 곳 망가아일랜드를 찾아와 짧은 시간이나마 함께 보내기도 한다. 1960년~70년대 통영 욕지도는 1000마리가 넘는 고양이 전성시대였다. 하지만 현재와 다르게 당시에는 고양이를 돈벌이 수단으로 삼았던 암울한 시기였다. 물론 지금은 다르다. 개체수가 많이 줄어 지금은 100여마리의 고양이들이 마음 좋은 마을 주민들과 인근 지역 애묘인들로부터 돌봄을 받고 있지만 사료와 깨끗한 물은 늘 부족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고양이와의 동거, 욕지도의 그 시작은 불편했지만 용호도에 고양이 학교까지 만든 통영시는 내 마음 속 최고의 고양이 도시다.
  • 울릉도에서 관광버스 천장에 돌 떨어져 3명 다쳐

    울릉도에서 관광버스 천장에 돌 떨어져 3명 다쳐

    6일 오후 12시 50분쯤 경북 울릉군 북면 일주도로 인근 암산에서 돌이 떨어져 주행중이던 관광버스 천장이 뚫리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낙석 파편에 맞거나 놀란 관광객 3명이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퇴원했다. 버스에 떨어진 암석은 지름 50㎝ 크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울릉군은 전날부터 내린 비와 강풍 영향으로 낙석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릉군에서는 전날부터 이날 오후까지 52㎜가량의 비가 내렸다. 울릉도 유일의 육상교통망인 섬 일주도로가 산사태, 낙석 등이 자주 발생하여 통행두절,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울릉도는 해안선이 짧고 산세가 험한 지형적 여건 탓에 강풍및 집중호우로 낙석 사고가 잦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한강교량 방호울타리 등 안전시설 관리 재난안전관리실로”

    김춘곤 서울시의원 “한강교량 방호울타리 등 안전시설 관리 재난안전관리실로”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도로 등 주요시설물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26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조례는 도로 등 주요시설물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서울시 도로시설물 중 한강교량과 1종시설물(교량, 고가차도, 입체교차)에 부속된 ‘나머지 도로부속물’·‘교통안전관련 도로부속물’의 관리기관을 시설물 관리기관인 재난안전관리실로 일원화하는 것이다. 조례의 주요 개정 내용은 한강교량과 1종 시설물(교량, 고가차도, 입체교차)의 나머지 도로부속물(방호울타리·중앙분리대·과속방지시설·미끄럼방지시설·충격흡수시설·낙석방지망·절개지·도로 옹벽·방음벽·맨홀 등)의 관리기관을 기존 도로사업소에서 재난안전관리실로 변경하고, 한강교량과 1종 시설물(교량, 고가차도, 입체교차)의 교통안전 관련 도로부속물(시선유도표지·시선유도봉·갈매기표지·도로반사경·차량진입금지시설 및 무단횡단금지 시설, 교통섬 등)도 도로사업소에서 재난안전관리실로 변경하는 개정안이다. 현재 서울시에는 한강교량 22개, 일반교량 516개(1종 28개), 고가차도 94개(1종 22개), 입체교차 44개(1종 5개), 터널 47개, 지하차도 167개 등 총 1204개의 도로 시설물들이 있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한강교량 포함 77개의 중요 시설물의 해당 도로부속물 관리가 본 구조물과 함께 재난안전관리실로 일원화된다. 김 의원은 “서울시 각종 시설물의 노후로 유지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에 본 시설물과 부속물의 관리기관이 일원화되어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하며 시민을 위한 안전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조례 개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서울시 도로 등 주요시설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 성동, 해빙기 건설공사 관계자 안전교육

    성동, 해빙기 건설공사 관계자 안전교육

    서울 성동구는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 5일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건설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재난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빙기엔 얼어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시설물 침하, 붕괴, 낙석과 같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진다. 특히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억원 미만 규모 건설공사에도 확대 적용돼, 구는 교육을 통해 관계자 안전의식을 높이고 경각심을 일깨워 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엔 지역 내 공사장 118곳 관계자와 관련 부서 공무원이 참석했다. 건설 안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중대재해처벌법과 새로운 위험성 평가 방식에 대해 강의했다. 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사례를 전파해 관계자의 책임과 역할을 특별히 강조하고,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굴착기, 양중기와 같은 중장비의 안전관리 요령 교육도 진행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만큼 현장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해달라”며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 없는 건축공사장, 더 나아가 빈틈없이 안전한 도시 성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TSMC 멈췄다… ‘반도체 공급망’ 흔든 대만 강진

    TSMC 멈췄다… ‘반도체 공급망’ 흔든 대만 강진

    대만 동부에서 3일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발생해 오후 7시 기준 9명이 사망하고 946명이 다쳤다. 고립 상태인 137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25년 만에 대만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일본 오키나와와 필리핀에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되는 등 인근 지역이 공포에 떨었다. 지진은 대만 동부 관광도시 화롄에서 남동쪽으로 25㎞ 떨어진 앞바다에서 일어났다. 대만 중앙기상서는 규모를 7.2로 추정했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7.4, 일본 기상청은 7.7로 각각 측정했다. 지진 발생 10여분 뒤부터 규모 6.5의 여진이 25차례 넘게 이어졌고 화롄에서 138㎞ 떨어진 수도 타이베이에서도 큰 진동이 느껴졌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긴급대응반 구성을 지시했다. 대만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건물 125채가 파손되고 일부 건물에 사람들이 갇혀 있는 것을 파악한 뒤 구조작업에 나섰다. 이번 지진은 1999년 규모 7.6 강진이 덮쳐 최소 2415명의 목숨을 앗아간 ‘9·21 대지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우젠푸 대만 중앙기상서 지진예측센터장은 “앞으로 3~4일간 규모 7의 여진이 계속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강진 직후 가동을 일시 중단해 반도체 생산 차질 우려가 나왔다. 애플 아이폰 등의 위탁제조업체인 대만 폭스콘도 일부 생산라인을 멈춰 세우는 등 이번 지진은 글로벌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강진의 영향으로 오전 8시 58분쯤 대만과 가장 가까운 일본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지마에서 규모 4의 지진이 일어났고 30㎝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됐다.대만과 인접한 필리핀도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가 해제했다. 대만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늘 크고 작은 지진이 일어나는 곳이다. 불의 고리는 지진과 화산 활동이 발생하는 판의 경계를 뜻한다. 이번 지진의 강도는 원자폭탄 32개를 한꺼번에 터뜨린 수준이라고 현지 매체는 분석했다.이날 강진은 수도 타이베이뿐 아니라 섬 전체에 영향을 미쳐 900여명이 죽거나 다치는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상당수가 터널과 건물 등에 갇혔는데 이 가운데 60여명이 화롄과 쑤아오를 잇는 진원 터널에 몰려 있다고 CNN방송이 대만 내정부 소방서(NFA)를 인용해 보도했다. 인근 다칭수이 터널 안에도 15명이 갇혔다. 또 다른 터널에서도 독일인 2명이 발이 묶이는 등 피해 지역 내 외국인은 캐나다인까지 포함해 모두 4명으로 알려졌다. 지진이 발생한 화롄 지역에 체류 중인 한국인은 약 50명이다. 한국 외교부는 이날 “아직까지 우리 국민의 인명 피해는 접수된 게 없다”고 밝혔다. 지진 사망자 9명 가운데 3명은 화롄 타이루거 국립공원 등산객으로 낙석에 맞아 숨졌다. 한 트럭 운전사도 화롄 터널 근처에서 바위에 부딪혀 사망했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타이루거 국립공원에서 관광객 40여명이 부상을 입었고 수백 명이 대피했다.지진이 발생한 시점에 진앙인 화롄에서 100여㎞ 떨어진 대만 최고봉 옥산국립공원에 오른 등산객은 “3952m 높이의 옥산이 심하게 흔들려 둘로 쪼개지는 줄 알았다.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들은 정상 지점의 바위를 부여잡고 공포에 질려 고성을 지르는 동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다행히 한 시간 뒤 산에서 무사히 내려올 수 있었다. 대만 경찰은 화롄에서 주상복합건물인 8층 천왕성빌딩을 포함해 4동이 심하게 기울었다고 밝혔다. 무너져 내리다시피 한 천왕성빌딩에서 22명이 구조됐고 5명은 갇혀 있다. 1명은 실종됐다. 경찰은 생명 신호 탐지기와 수색견을 동원해 건물 1~2층 사이에 있을 가능성이 높은 실종자를 찾고 있다. 천왕성빌딩은 지진이 발생하고 10여분이 지난 오전 8시 11분쯤 여진으로 붕괴됐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대만 중앙 응급상황 운영센터는 125채의 건물과 가옥이 파손됐다고 보고했다. 화롄과 대만 중부 고속도로의 여러 산악 구간이 부분적으로 함몰되거나 낙석이 쏟아져 교통이 일시 마비됐다. 타이베이 지역의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고 대만 곳곳에서 단전 사태가 생겨나 30만 가구 넘게 전기가 끊겼다.다음달 취임식을 갖는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은 이날 예정된 집권 민진당 상무위원회 회의를 취소하고 지진 피해가 가장 큰 화롄 지역을 찾아갔다. 라이 당선인은 지진으로 무너지거나 기울어진 건물과 학교, 병원 등을 잇달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중국 정부가 “지진 구조 업무를 돕겠다”고 제안했지만 대만 정부는 “실종자 수색 인력이 충분하다”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냉랭한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를 그대로 보여 주는 대목이다. 대만에서는 하루 평균 100회의 지진이 발생하지만 대부분은 규모 3.5 이하여서 체감할 수 없다. 그러나 이날 지진은 25년 만에 규모가 가장 크고 발생 깊이도 15.5㎞로 얕아서 내진 설계가 적용된 건물들이 무너졌다. 일본을 비롯해 상하이와 쑤저우, 선전, 광저우, 산터우 등 중국 동부 해안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일본 남단 오키나와에는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됐다. 대만과 가장 가까운 요나구니지마에서는 이날 오전 8시 58분쯤 규모 4의 지진이 일어났다. 곧바로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가 올 수 있다”는 경보가 발령됐다. NHK를 비롯한 모든 방송이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긴급 재난방송 체제로 전환했다. 각 방송사의 아나운서는 다급한 목소리로 “지금 빨리 높은 곳으로 도망치라”, “자신의 목숨을 소중히 지켜야 한다”며 지난 1월 1일 일본 노토반도 강진 때와 마찬가지로 긴급 대피를 요청했다. 쓰나미 경보를 듣고 아내와 한 살짜리 아들을 데리고 피난을 떠난 오키나와의 한 남성(45)은 요미우리신문에 “몇 번이나 쓰나미 경보가 울려 정말로 무서웠다”며 당시 피 말리던 상황을 전했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동일본 대지진과 노토반도 지진 때 대만의 모든 분들이 정말로 따뜻하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며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대만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중랑구, 해빙기 취약 시설 465곳 안전점검 나선다

    중랑구, 해빙기 취약 시설 465곳 안전점검 나선다

    서울 중랑구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취약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이번 해빙기 안전 점검을 통해 시설물 유형별 특성에 맞는 분야별 점검을 진행해 겨울철 얼어붙은 땅 속 수분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균열, 침하 등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사고 위험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결빙되었던 지표면이 녹아 낙석 및 붕괴 사고 발생이 높은 급경사지, 굴토공사장 등 안전 점검 대상지 113곳이다. 아울러 대형공사장, 사회복지시설 등 기타시설물 352곳도 점검한다. 구체적인 점검 시설은 ▲굴토공사장 4곳 ▲공동주택 및 재난취약시설 332곳 ▲급경사지 및 도로시설물 109곳 ▲기타 공사장 및 시설물 20곳 등이다. 구는 분야별로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점검반을 편성하는 한편 위험성이 있는 시설은 유관기관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한다. 현장에서 바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신속한 보수 및 보강과 사용금지, 대피명령, 철거 등 긴급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해빙기 안전 점검과 더불어 주민 누구나 시설물 파손 등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이나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안전취약시설과 도로와 산지, 급경사지 등 사전점검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혹시 모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재난 없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드론 띄워 붕괴 막는다”…정선군, 감시시스템 구축

    “드론 띄워 붕괴 막는다”…정선군, 감시시스템 구축

    강원 정선군이 도로변 급경사지 붕괴 사고를 막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감시시스템을 구축한다. 군은 군도와 농어촌도로 인근 비탈면 103곳을 드론으로 영상, 사진 촬영하며 모니터링한다고 18일 밝혔다. 촬영은 봄철 해빙기를 포함 연 2회 이상 이뤄진다. 군은 영상과 사진으로 사면 내부가 텅 비거나 표면에 금이 가는 현상 등 이상 징후를 감지해 붕괴 사고를 예방한다. 군 관계자는 “드론에는 좌표와 표고가 정확하게 찍혀 전·후 비교 분석이 가능하다”며 “연말까지 감시시스템을 갖춘 뒤 실전 운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육안으로 비탈면 상태를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고, 감지용 센서는 비탈면 1곳당 1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등 예산 부담이 커 드론을 활용하기로 했다. 감시시스템 구축에 드는 예산은 드론과 영상·사진 저장장치 구입비 등 총 1억 1000만원이다. 군은 지난해 7월 1만3000t의 낙석과 토사가 쏟아져 내린 정선읍 군도 3호선 피암터널 산사태가 일어나기 1주일 전 드론으로 징후를 포착한 뒤 바로 통행금지 조치를 내려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았다. 박병태 군 토목팀장은 “피암터널 산사태에서 착안해 드론을 이용한 감시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며 “기존 방식보다 운영 인력도 줄어 적은 예산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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