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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세 포용도시 성동, 저소득 어르신 낙상예방 안전용품 지원

    100세 포용도시 성동, 저소득 어르신 낙상예방 안전용품 지원

    서울 성동구가 어르신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저소득 독거 어르신 100가구를 대상으로 낙상예방 안전용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청 및 추천을 받아 총 100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어르신의 안전용품 수요를 파악해 1인당 42만 5000원 내에서 낙상예방 안전용품 패키지를 지원한다. 구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안전용품은 총 23종으로 안전 손잡이, 목욕의자, 미끄럼 방지매트, 성인용 보행기 및 지팡이 등이다. 선정된 어르신이 직접 물품을 선택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노년 생활의 가장 큰 위험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라며 “100세 포용도시를 꿈꾸는 성동구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건강한 노후는 근력이 좌우…강서구 6090 운동교실

    건강한 노후는 근력이 좌우…강서구 6090 운동교실

    서울 강서구가 노인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돕는 ‘찾아가는 시니어 6090 운동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건강이 약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해 신체·인지적 기능 향상과 낙상 사고 예방을 돕고 있다. 운동교실은 낙상 위험도 평가, 체성분 측정 등 사전 평가를 토대로 근 유연성 강화,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복합운동, 안전한 보행을 위한 코어 및 근력강화운동을 실시한다.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보치아 운동’을 통해 근조절기능 향상도 돕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특히 건강취약가구를 찾아다니는 방문간호사와 연계해 신체활동이 부족한 낙상 고위험군을 운동교실로 유도하고 있다.구는 지난달부터 등촌 1·3동, 공항동, 화곡8동 주민센터에서 주 1회 운동교실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는 매주 수요일 화곡보건분소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내년에는 지역 내 20개 모든 동 주민센터에 운동교실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건설·건축 신기술 한자리에… 스마트홈·스마트시티 미래를 보다

    건설·건축 신기술 한자리에… 스마트홈·스마트시티 미래를 보다

    서울신문사와 국내 대표 박람회 전문 기업인 메쎄이상이 오는 3~6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래를 선도할 건설·건축 신기술을 선보이는 ‘서울 미래 DX Con World’를 개최한다. 국내 최고의 건설, 건축, 인테리어 전문 전시회인 ‘2023 코리아빌드위크’ 전시 주간에 특별관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디지털 변혁 과정에 있는 건설, 건물 관리 분야는 물론 인테리어, 전기차 충전기 등 유관 산업 전시를 동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건축-무한 가능성의 디지털 시대로 전환’을 주제로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프롭테크 분야의 기술 발전 현황과 더불어 다가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참여 업체로는 스마트 건설기술의 선도 기업인 포스코이앤씨, 첨단 스마트홈 기술을 가진 LG유플러스, 모듈러 욕실을 구현한 새턴바스, 호반그룹의 벤처캐피탈인 플랜에이치벤처스(플랜H)가 투자한 유망 스타트업 10곳 등이 있다.포스코이앤씨는 빌딩정보모델링(BIM), 가상시공,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건설 현장에 접목한 ‘스마트 건설’의 사례를 선보인다. 스마트 건설 기술들은 신속성·정확성·경제성 면에서 세 마리 토끼를 잡으며 건설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가령 드론을 활용해 지형 조사와 측량을 실시하고 3차원(3D) 도면을 자동으로 작성해 주는 레이저스캐너를 통해 구조물의 시공 오차, 누수, 균열 등을 확인한다. 또한 국내 건설사 최초로 해상 공사에 활용한 수중드론은 시속 2노트로 최대 4시간 잠행이 가능하고 실시간 영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터널 공사에 적용되는 자율보행 로봇은 낙하 위험이 있는 암반 등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해 사고를 방지한다. 이 밖에도 친환경 디자인으로 구현한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클럽 더샵’과 식물원 카페 ‘플랜트리움’을 소개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근 인천 미추홀구에서 침입한 도둑을 잡아 화제가 됐던 홈 폐쇄회로(CC)TV ‘우리집 지킴이’를 선보인다. ‘유플러스 스마트홈’은 1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국내 1위 IoT 서비스 브랜드로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집 안을 확인하고 주요 영상을 저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격으로 반려동물을 돌보거나 집 밖에서도 가전제품을 켜거나 끌 수 있다. 집 안에서는 AI스피커를 통해 말 한마디로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가전을 제어하는 등 스마트한 생활을 가능하게 해 준다. ‘우리집 지킴이’는 홈 CCTV와 현관문 열고 닫힘, 집 안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를 함께 제공하며, ‘펫케어’는 부재중일 때에도 반려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CCTV뿐 아니라 공놀이 훈련이 가능한 펫토이, 원격 급식기 등을 제공한다. 욕실 전문 제조업체 새턴바스는 미래 건축 트렌드로 주목받는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유니버설 마스터 룸’을 선보인다. ‘유니버설 마스터 룸’은 침실과 욕실이 넓은 면적으로 개방돼 있어 휠체어 사용 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욕실과 화장실을 분리해 양변기와 세면기는 건식 영역에, 욕조와 샤워 부스는 습식 영역에 배치해 물을 사용하는 공간에서 사고가 날 위험성을 낮춘 것도 특징이다. 침대에서 일어나 화장실까지 이동할 때는 동선을 따라 벽체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설치돼 낙상 사고를 예방한다. 특히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공장 제작 후 현장에서 바로 설치할 수 있어 건축 공사 현장의 공사 기간을 단축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호반그룹, 참가 기업 후속 투자 지원 호반그룹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플랜에이치벤처스(플랜H)가 투자한 스타트업 10곳과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다. 호반그룹은 2019년 국내 건설 업계 최초로 액셀러레이터 법인을 설립한 후 지금까지 32개 기업에 투자했으며 2020년에는 오픈이노베이션팀을 신설해 그룹의 각종 사업장에 유망 기업의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참여 스타트업은 위성항법시스템(GPS) 신호가 없는 실내와 지하 공간에서 정밀측위기술을 통한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스텔라랩. 차량 데이터수집·가공솔루션을 보유해 효율적 차량 운용에 기여하는 자스텍엠. 프라이버시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스마트윈도우 기술을 보유한 디폰, AI 건축설계 플랫폼 빌드잇과 친환경 모듈러 시스템 기술로 건축설계 패러다임 변화에 기여하는 텐일레븐, 차세대 스마트락·보안솔루션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추구하는 라오나크, 자율주행 드론과 AI 비전 기술을 결합해 건설시공 품질관리 플랫폼 ‘보다’(VODA)를 개발·운영하는 뷰메진, 가상현실 기술로 고객체험형 모델하우스와 2차원 도면을 3차원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보유한 에이디, 농업의 낮은 생산성과 계절적 제약 등을 극복할 프리시전 파밍 기술을 통해 딸기 등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쎄슬프라이머스,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산업현장 안전에 기여하는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에프알티로보틱스, 건설일용직 근로자 구인구직 플랫폼 ‘가다’를 운영하는 웍스메이트 등이다. 호반그룹은 박람회 부대 행사로 ‘하이 데모데이 2023: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통해 참가 기업의 후속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참관객에게 인테리어 무료 컨설팅 이번 ‘2023 코리아빌드위크’에서는 정부 정책과 건설·건축산업의 동향을 반영한 탄소중립건축 특별관, 건축공구 특별관, 인테리어 마감재 특별관, 일본목재 특별관 등이 선을 보인다. 산업의 최신 이슈를 바탕으로 한 전문 콘퍼런스와 세미나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더불어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건축주 설계·시공 상담관’에서는 전원주택과 상가주택 전문 시공업체가 건축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며 ‘모듈러건축특별관’을 통해 모듈러 공법을 이용한 건축 상담의 기회도 제공한다. 인테리어 수요자를 위한 ‘인테리어 컨설팅관’에서는 인테리어·리모델링 무료 컨설팅을 진행한다. 모두 코리아빌드 홈페이지(koreabuild.co.kr)에서 사전 신청 가능하다. 한편 ‘서울 미래 DX Con World’를 비롯해 ‘NEXTCON’, ‘공간디자인 페어’, ‘건물유지관리산업전’,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전’까지 총 5개의 유관 행사가 열린다. 2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진행하면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전용 바코드를 발급해 빠른 입장과 무료 초청장 발송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2022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2022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서울시의회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송파2)이 ‘2022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남 부의장은 2022 행정사무감사에서 송파구 내 시설물들에 대한 안전사고 위험성에 대해 지적하고 시정토록 했다. 성내유수지교에 설치된 점검통로의 시건장치가 불량해 일반인 출입가능성으로 낙상사고 위험성, 10차선인 오륜교의 방호울타리 미설치로 차량 돌진으로 인한 인명사고 위험성, 방이고가교의 석재 교명주 앞 완충장치 미설치로 사고 시 운전자를 보호할 수 없음을 지적하고 긴급히 해당 시설물의 보완조치를 요구하여 시정조치 되는 등 시민들의 실생활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이바지했음이 인정됐다.남 부의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오늘의 수상으로 의정활동에 큰 에너지가 될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꼼꼼히 살피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시상은 매년 수도권일보와 시사뉴스가 주최하고 있으며,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철저한 검증과 대안 제시를 한 의원들을 선발해 시상해왔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1일 진행됐으며 총 22명의 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버스정류장의 변신은 ‘무죄’

    버스정류장의 변신은 ‘무죄’

    ‘서민의 발’ 버스정류장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버스를 기다리며 무료함을 달래던 정류장이 냉난방기 설치는 기본이고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대기환경정보시스템, 공기청정기까지 갖추고 있다. 경북 경산시는 최근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경산오거리 주변 버스정류장 등 도심지역 72곳에 미끄럼 방지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안내판은 시내버스 승·하차 시 노약자의 미끄럼 낙상 사고를 예방하고 시내버스 정류장 10m 이내 불법 주·정차 방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 시는 또 경산공설시장 주변 등 버스정류장 18곳에 현 위치 지도, 디지털시계, 야간 조명등까지 내장된 디지털 안내 표지판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경북 포항시는 오는 11월까지 버스정류장 80곳에 사물인터넷(IoT) 대기환경 센서를 설치해 빅데이터 분석 기반 대기환경 통합관리시스템를 구축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된 게 계기가 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버스정류장 이용환경 개선뿐 아니라 수집된 대기환경 정보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미세먼지 예측 등 다양한 정책 마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대중교통 취약 지역 이동 서비스 개선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우리 마을 지능형 이동 수단(스마트 모빌리티) 구축 사업’을 한다. 총 12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시청에서 울주군, 울산경찰청 등과 함께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주요 사업 내용은 울주군 마실버스 위치·도착 정보 제공 체계 구축과 옛 언양 버스터미널 버스정류소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설치 등이다. 서울 중구와 관악구, 경남 밀양시는 버스정류장에 ‘스마트쉼터’ 5~20곳을 조성한다. 스마트쉼터는 IoT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해 교통정보 등을 제공하고 냉난방기와 공기정화기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곳이다.
  • 버스정류장의 끝없는 변신…오늘도 진화 중

    버스정류장의 끝없는 변신…오늘도 진화 중

    ‘서민의 발’ 버스정류장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버스를 기다리며 무료함을 달래던 정류장이 냉·난방기 설치는 기본이고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대기환경정보시스템, 공기청정기까지 갖추는 등 정류장의 변신은 오늘도 진화 중이다. 경북 경산시는 최근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경산오거리 주변 버스정류장 등 도심지역 72곳에 미끄럼 방지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안내판은 시내버스 승·하차 시 노약자의 미끄럼 낙상 사고를 예방하고 시내버스 정류장 10m 이내 불법 주·정차 방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 시는 또 경산공설시장 주변 등 버스정류장 18곳에 현 위치 지도, 디지털 시계, 야간 조명등까지 내장된 디지털 안내 표지판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포항시는 오는 11월까지 버스정류장 80곳에 사물인터넷(IoT) 대기환경 센서를 설치해 빅데이터 분석 기반 대기환경 통합관리시스템를 구축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이 계기다. 사업이 완료되면 버스정류장 이용환경 개선뿐 아니라 수집된 대기환경 정보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미세먼지 예측 등 다양한 정책 마련에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산 울주군은 대중교통 취약 지역 이동 서비스 개선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우리 마을 지능형 이동 수단(스마트 모빌리티) 구축 사업’을 한다. 총 12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를 활용한 실시간 마실버스 위치·도착 정보 제공체계를 구축한다. 또 전통시장 버스정류장에는 응급상황 발생에 대처하기 위한 폐쇄회로(CC)TV 등이 설치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실버스 이용자와 버스정류장 대기 승객 교통 편의가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와 관악구, 경남 밀양시는 버스정류장의 쉼터 공간인 ‘스마트쉼터’ 5~20곳을 조성한다. 스마트쉼터란 버스정류장 주변에 IoT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해 교통정보 및 정보통신 서비스와 냉난방 및 공기정화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 “육군 전방부대서 극단적 시도를 낙상 사고로 위장” 의혹 제기

    “육군 전방부대서 극단적 시도를 낙상 사고로 위장” 의혹 제기

    강원도 한 육군 전방부대에서 극단적 선택을 낙상 사고로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육군 모 사단 예하 부대에 근무하는 한 장병은 10일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보를 전달했다. 제보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일 오후 7시쯤 발생했다. 극단적 시도를 한 A 병사는 3∼4m가량 높이에서 떨어져 얼굴과 폐를 크게 다쳤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 병사는 부대에서도 예의주시하던 인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사고 당일 저녁부터 (부대에서) 전우조 활동을 강조했고, 어길 시 징계한다는 내용이 전파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일 추락 장소에는 극단적 선택 예방 포스터가 붙었고 5일에는 여단장 방문 후 대대장과 대화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그날 오후 강당에 집합한 대대 모든 인원에게 대대장이 ‘극단적 선택 시도가 아닌 낙상사고’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제보자는 “그곳에 있던 간부들 모두 당황하는 표정이었다”며 “다시 추락 장소에 가보니 극단적 선택 예방 포스터가 전부 수거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뛰어내린 장소는 펜스가 어깨높이 이상이기 때문에 작정하고 넘어가는 게 아니면 사실상 사람이 떨어질 수 없는 곳”이라며 “이런 정황을 미루어 볼 때 극단적 선택 시도를 낙상사고로 덮었다는 게 대대원들의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의혹 제기에 해당 부대 측은 “군 수사기관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면밀히 수사 중이고, 수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해당 인원은 현재 민간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대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항에 대해 부대원들이 사고 원인을 잘못 예단하지 않도록 확인된 사실 위주로 교육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부대 측은 수사 결과가 정확히 나오지 않은 가운데 임의로 판단한 내용으로 제보가 이뤄져 육대전에 게시까지 이뤄진 점에 유감을 표명했다.
  • 도시 전체가 안전한 순천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인증 획득

    도시 전체가 안전한 순천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인증 획득

    전남 순천시가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이하 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인증받았다.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가 5년간 인증하는 ‘국제안전 도시’는 모든 자연·사회 재난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된 수준의 예방사업을 수행하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위해 지난 4월 1차 국내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지난 22일과 23일 ISCCC 심사위원인 쿠스부프 달랄(스웨덴) 심사단장 등 국외 심사위원 3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조준필 국내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장이 심사를 주재해 2차 최종심사가 열렸다.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낙상예방 ▲자살예방 ▲폭력 및 범죄예방 ▲우수사례 등 총 7개 분야를 심사했다. 지난 5년간 순천시의 안전증진 추진 성과 발표와 심사위원의 영상회의를 통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심사에서는 거버넌스, 손상감시, 포괄적 손상예방, 취약계층 및 취약환경, 평가, 네트워킹 추진사항을 살폈다. 국제안전도시 6가지 공인기준 충족여부에 대한 위원들의 꼼꼼한 검증이 이뤄졌다.쿠스부프 달랄 심사단장은 총평에서 “순천시는 2018년 공인 이후 시민이 참여 주도하는 교통안전사업, 찾아가는 노인낙상 예방프로그램, 사전예방중심의 자살예방 프로그램,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간 업무 협업이 뛰어나다”며 “폭력예방 추진사업 등 각 분야별 안전취약부분의 통계 비교분석 자료에 근거해 우수하고 과학적인 안전증진사업을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시가 우수사례로 발표한 ‘시민안전리더 프로그램’에 대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널리 전파해 권장할 필요가 있는 좋은 시책”이라고 호평했다. 시민안전리더 프로그램은 엄격한 자격심사와 전문교육을 통해 시민안전리더 선정 후 안전취약계층인 유아, 어린이, 노인 등을 대상을 인터넷 예약을 통해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하는 내용이다. 노관규 시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취득하기까지 수년이 걸리는 과정이었다”며 “그 동안 시민들 스스로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과 안정증진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ISCCC에 인증등록 절차를 거친 후 올 하반기에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재공인 이후에도 안전증진사업 지속 발굴 확대, 안전문화 확산 프로그램 운영 및 안전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제3기 국제안전도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톰과 제리’ 본 후…우산 들고 26층서 뛰어내린 中아이

    ‘톰과 제리’ 본 후…우산 들고 26층서 뛰어내린 中아이

    중국에서 4살 아이가 우산 하나만 들고 아파트 26층에서 뛰어내렸다. 이 아이는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 속 장면을 따라 하려고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한국시간) 매일경제신문 등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지서우에서 4세 남자아이가 우산을 들고 아파트 26층에서 추락했다. 추락 후 전신에 다발성 골절을 입어 중환자실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의 몸무게가 가볍고, 들고 있던 우산이 낙하 속도를 낮췄으며, 떨어지는 중 나무에 걸려 완충 작용을 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은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들이 만화 속 장면을 흉내내다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한다”며 “어린 자녀들은 상상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충분한 안전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아동 낙상 사고를 예방을 위해서 아이들이 난간이나 발코니 등에서 놀지 못하도록 사전에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 민병주 서울시의원, 신내10단지 노후 거주환경 개선 추진

    민병주 서울시의원, 신내10단지 노후 거주환경 개선 추진

    서울시의회 민병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중랑구 제4선거구)은 지난 17일 신내10단지 내 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개최된 ‘신내10단지 화장실 바닥타일 및 악세사리 교체공사 관련 입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사업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입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설명회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에서 신내10단지 아파트의 노후화된 거주 환경 개선을 위한 세대 내 화장실 바닥타일 및 위생기구 악세사리 교체와 관련해 공사 추진내용, 일정 및 협조사항 등을 입주민에게 안내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신내10단지는 입주가 시작된 지 20년 이상이 지나 시설 노후화와 낡고 오래된 화장실 바닥타일 미끄러짐으로 인한 낙상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번 공사는 고령자가 많은 단지 특성상 낙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미끄러짐 방지 타일 시공을 통해 화장실 바닥을 보수하고 욕실장, 거울 등 화장실 위생기구 악세사리도 함께 교체해 노후화에 따른 불편 사항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오는 11월 초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8개동 1331세대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최근 5년 이내 보수공사를 완료한 세대는 제외된다. SH 담당자의 전반적인 사업 설명이 끝나고 입주민대표회의 회장 및 각 동 대표 등 참석자들의 질의시간이 이어졌다. 공사기간, 시공 가능 범위에서부터 타일 높이, 수납장 크기 등 세부사항에 대한 질의까지 공사에 대한 입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민 의원은 신내10단지 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예산 확보 등으로 시간이 걸렸는데 이렇게 공사를 시작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신내10단지 주민들께서 개선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홀몸 어르신 마음 건강 돌보는 노원구… ‘마음 밭 일구기’ 프로그램 운영

    홀몸 어르신 마음 건강 돌보는 노원구… ‘마음 밭 일구기’ 프로그램 운영

    서울 노원구가 취약 계층 어르신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노년층 마음 건강 프로그램 ‘어르신 마음 밭 일구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2020년 ‘어르신 실태조사’에 따르면 어르신 13.5%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한다”며 “어르신의 우울증을 예방하고 자살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대상은 자살 위험군 어르신 총 80명이다. 구는 주택관리공단 노원권역 주거행복지원센터와 협력해 사전에 임대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을 모집했다. 상하반기 4차례에 걸쳐 20명씩 참여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하계종합사회복지관과 중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마음씨앗 ▲친구씨앗 ▲활력씨앗 ▲행복씨앗이라는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마음씨앗’ 시간에는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 듣고 싶은 말, 듣기 싫은 말, 내가 잘하는 것 등을 파악하며 나의 마음 상태를 살핀다. 집에서 키울 수 있는 나만의 반려 식물을 꾸며보는 ‘친구씨앗’,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 운동·낙상 예방 훈련 등을 하는 ‘활력씨앗’도 이어진다. ‘행복씨앗’ 시간에는 뇌활성화 지도 강사로부터 마음 건강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운다. 구는 이 외에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이동 건강 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마음 건강 평가’를 하고 있다. 고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마음 건강을 지키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GH, 경기도와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 추진

    GH, 경기도와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와 고령자 안전시설 설치를 위한 ‘어르신 안전 하우징사업’에 대한 업무대행 계약을 26일 체결하고 본격 추진한다. 27일 GH에 따르면 어르신 안전 하우징사업은 고령자의 낙상 등 주택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거주환경을 개선하는 경기도형 주거복지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도내 고령 기초연금 수급자 20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희망자는 5월 2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접수 가능하며, 경기도는 신청자 중에서 고령자, 저소득, 기초생활 수급자, 단독가구 등을 우선해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GH는 대상자 선정이 완료되면 공사업체를 선정해 대상세대 실태조사 및 주택개보수 공사에 착수하여, 11~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으로 미끄럼방지 패드, 경사로 설치, 실내조명 밝기 조절, 문턱 제거 등 주택 내 거주환경을 개선을 지원한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고령자들의 낙상은 골절, 뇌손상 등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사업취지를 밝혔다. 김세용 GH사장은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을 통해 고령자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GH는 경기도 정책을 실현하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경기도형 주거복지 실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건조주의보 속 경북 예천 산불, 370여명 대피…‘2단계’ 발령

    건조주의보 속 경북 예천 산불, 370여명 대피…‘2단계’ 발령

    28일 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산불로 한때 주민 370여명이 대피했다. 산불 동원령 ‘산불 2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산림 당국은 야간 진화 태세에 돌입했다. 산림청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5분쯤 경북 예천군 풍양면 와룡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산불 동원령 ‘산불 2단계’와 주민 대피령을 발령했다. 산불 2단계는 평균 풍속 초속 4∼7m 미만,예상 피해면적 30∼100㏊ 미만,예상 진화 시간 8∼24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관할 및 인접 기관 산불 진화 헬기 100%, 관할 진화대원 100%,인접 기관 진화대원 50%가 산불 현장에 투입된다. 경북에서 산불 대응 단계가 발령된 것은 지난해 5월 울진군 근남면 산불 이후 처음이다.오후 8시 20분 기준 진화율은 40%이며, 산불영향 구역은 약 20㏊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현장에는 평균 풍속 2㎧의 서풍이 불고 있다. 대피 현원은 59명이다.회룡포 녹색체험마을에 극락마을 거주 장애인 시설 관계자 52명이, 낙상2리 경로당에 주민 7명이 몸을 피했다. 불길 길이가 1.2㎞ 달했던 오후 6시 20분쯤에는 낙상3리 92명, 오지리 152명, 극락마을 68명, 연꽃마을 55명 등 주민 374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현재는 대부분 무사 귀가한 것으로 행정 당국은 파악했다. 한때 불길이 번지며 풍양면 덕산정사 사찰을 덮칠 뻔하기도 했으나,바로 직전에 진압에 성공했다고 현장통합지휘본부는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화재와 관련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연꽃마을 인근 노인 요양병원에 있는 거동 불가능 환자들을 구급차로 이송하기 위해 안동병원 등 일대 병원 4곳에 비상 대기를 요청했다. 해당 병원에는 중증 환자를 포함해 약 50여 명의 환자가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물녘까지 초대형 헬기 1대를 포함해 총 12대의 산불 진화 헬기가 투입됐다. 산불 특수진화대 26명, 전문예방진화대 54명, 공무원 250명, 소방관계자 267명, 경찰 40명, 산림청 진화대 30명,군인 42명 등 진화 인력 744명, 장비 33대가 현장에서 불을 끄고 있다. 현장통합지휘본부 지휘권자인 김학동 예천군수는 “야간이 되며 바람이 잦아들어 불길이 번지지는 않고 있다”라며 “진화를 마친 곳은 불길이 되살아나지 않도록 잔불 감시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북 예천에는 지난 25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 골다공증 치료 안 하려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세 가지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 골다공증 치료 안 하려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세 가지

    ●정기검진·예방이 매우 중요 골다공증에 대해 우리는 세 가지를 알아야 한다. 첫째, 10년이면 강산만 변하는 게 아니라 우리 뼈도 완전히 변한다. 박정환 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뼈는 일생 지속적으로 생성과 흡수의 과정을 반복하며 변하는 장기로, 1년마다 10%의 뼈가 교체되고 10년이 지나면 우리 몸의 뼈가 모두 새로운 뼈로 교체된다”고 6일 말했다. 특히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뼈의 양이 줄어드는데, 폐경 후 첫 5년 동안 이런 일이 빠르게 진행된다. 50세 이상 여성 5명 중 2명꼴로 골다공증 징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건 이 질환이 여성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 준다. 50세 이상 남성의 경우에도 약 8%가 골다공증을 앓는다. 둘째, 골다공증 자체만으로는 증상이 없고 보통 뼈가 부러지면서 골다공증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어디 하나 부러져 봐야 정신차리지’ 식의 우스갯소리가 골다공증에 한해선 농담에 그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절이 흔히 발생하는 부위는 손목, 척추, 대퇴골 등인데 골절은 지속적인 후유증을 일으키는 동시에 사망률까지 높이는 무서운 병이다. 특히 대퇴골 골절 환자의 80%가 자립 생활에 필요한 동작을 혼자 하기 어렵다는 후유증을 겪을 뿐 아니라 골절 후 첫 1년 이내 사망할 확률이 15~2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박 교수는 말했다. 셋째, 뼈가 부러진 경우에도 골다공증 여부는 물론 골절 사실조차 모르고 넘어갈 수 있다는 게 이 질환에 대해 명심해야 할 대목이다. 성윤경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가끔 골다공증 때문에 허리나 다리가 아프다는 분들을 볼 수 있는데 증상이 생기는 건 골절이 생긴 경우”라며 “엉덩이뼈나 손목뼈 골절은 쉽게 인지할 수 있지만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가 가벼운 기침이나 엉덩방아 때문에 척추체가 찌그러지는 골절인 ‘압박골절’을 겪었을 때 이를 의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 척추 압박골절은 등에 큰 통증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가벼운 통증만 있거나 통증 없이 허리가 굽는 증상만 보이기도 한다. 골다공증에 대해 ‘공포 마케팅’을 연상케 하는 설명을 나열한 것은 이 질환에 대한 정기검진과 예방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전하고 싶어서다. 골다공증 검사는 척추와 양쪽 대퇴부를 골밀도 검사기로 촬영해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만 65세 이상이라면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간단한 검사로 골다공증 혹은 그 전 단계인 골감소증 유무를 알 수 있지만 골절이 있기 전까지는 골다공증을 지닌 줄 모르거나 관련 염려를 하지 않는 탓에 검사 기회를 놓치는 일이 흔하다. ●폐경·가족력 여성 꼭 검진을 안화영 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골밀도 측정기가 북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보급돼 있지만 골다공증 때문에 뼈가 부러진 환자들 중 골절이 생기기 전 골밀도를 측정한 경우는 10명 가운데 3명가량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골다공증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탓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으로 골다공증 치료를 시작하는 사례가 많다는 얘기다. 안 교수는 “폐경 여성, 가족력이 있는 경우, 마른 체격, 스테로이드나 와파린(쿠마딘) 등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골다공증 검사를 미리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칼슘·비타민D 섭취는 필수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가 칼슘이라는 것은 상식이다. 뼈 질환인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칼슘과 더불어 칼슘 흡수를 30~40%까지 증가시키는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강현주 중앙대병원 영양관리팀장은 칼슘 섭취를 돕는 음식으로 뼈를 우린 국물, 뼈째 먹는 생선, 콩이나 두부, 김이나 미역 같은 해조류, 우유 등의 유제품을 들었다. 사골국, 추어탕, 멸치볶음, 뱅어포구이, 콩자반, 두부조림, 미역국, 다시마 부각, 김구이와 같은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다. 비타민D는 햇빛을 충분히 쐬면 피부에서도 생성되지만 연어, 고등어, 계란, 표고버섯 등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칼슘 흡수를 저해하는 대표적인 음식은 카페인이나 탄산이 든 음료다. 강 팀장은 “커피, 홍차, 코코아, 초콜릿, 콜라처럼 카페인 함량이 높은 식품의 섭취량 및 섭취 횟수를 줄이고 탄산음료 섭취를 피하기를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담배 속 니코틴은 칼슘의 배출을 촉진하고, 알코올은 비타민D 대사를 방해해 칼슘 흡수를 어렵게 한다”며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흡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음식만으로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울 때엔 칼슘보충제라는 대안이 있다. 김덕윤 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칼슘보충제 섭취로 만성적인 칼슘 부족 때문에 뼈가 부러지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면서 “뼈가 약해지는 것을 억제하는 골다공증약을 먹는 경우라도 뼈를 만드는 원료인 칼슘이 부족하면 뼈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했다. ●균형 감각·근력 강화 운동 해야 운동 또한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좋은 습관이다. 이승훈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골다공증 환자는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하므로 뼈의 강도를 높여야 함은 물론이고 낙상 예방을 위해 균형 감각과 근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춤추기, 에어로빅, 조깅, 줄넘기, 계단 오르기, 테니스와 같이 체중이 실리는 운동을 일주일에 닷새 이상, 하루 총 30분 이상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면서 “근력 강화 운동과 중력에 저항하는 운동으로 발끝으로 서기, 아령 들어올리기, 웨이트 트레이닝을 일주일에 두세 차례 정도 하는 것도 좋다”고 안내했다. 이 교수는 “뼈를 보호하면 뼈가 나를 보호해 줄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골절이 있고 나서 골다공증 치료를 시작한다면 이후 발생할 2차 골절 예방에 치료 목적이 있다고 황규태 한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설명했다. 황 교수는 “현재 사용되는 골다공증 약제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골흡수를 억제하는 약제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에서 골형성을 증가시키는 약제로 나눌 수 있다”며 “어느 약제를 사용할 것인가는 환자의 골교체율을 고려해 결정된다”고 말했다. 치료제 형태는 주사 또는 알약 형태로 다양하다.
  • VR로 낙상체험…‘안전교육’ 먼저 나선 롯데건설 경영진

    VR로 낙상체험…‘안전교육’ 먼저 나선 롯데건설 경영진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부회장)가 취임 후 첫 외부 일정으로 건설현장 안전사고 가상현실(VR) 체험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롯데건설은 1일 박 부회장을 비롯한 50여명의 경영진이 경기 오산 롯데인재개발원 내 ‘안전체험관 세이프티 온’에서 VR을 통해 추락·낙하·장비 체험, 종합전기 체험 등 이틀 동안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영진들의 직접적인 안전사고 상황 체험을 통해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중대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현철 부회장은 취임 후 경영진과의 첫 외부 일정을 안전 교육으로 실시할 만큼 안전 최우선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교육 기간에 안전 체험관에서 안전벨트 추락 체험, VR 기기를 통한 추락·낙하·장비 체험, 종합전기 체험, 심폐소생술 등의 체험이 진행됐다. 박 부회장은 “안전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고는 불안전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번 교육을 통해 경영진들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모두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사고 예방 시스템과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힘써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롯데건설의 안전 체험관 세이프티 온은 지난해 2월 개관했다. 약 1164㎡ 규모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화재, 전도, 질식, 감전 등의 재해와 관련해 ‘크레인 및 사다리 전도 체험, 개구부 및 안전벨트 추락 체험, 화재발화 및 소화기 사용 실습 체험’ 등의 10종의 안전관리 체험시설과 ‘응급처치,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4종의 보건관리 체험시설 등 총 14종의 체험시설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중 13개의 재해 상황을 VR 기기를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VR 체험실을 운영 중이다. 안전 체험 교육 과정은 기본과정, 특화 과정, 심화 과정, 특별과정으로 4가지로 나뉘며, 이론과 실습, 평가까지 이뤄진다. 체험시설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별도의 수료증이 지급된다. 현재까지 총 112개 현장에서 2525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롯데건설은 안전 체험관 운영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이 안전 문화를 생활화하도록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소통의 날’과 ‘임원 현장 안전 담당제’를 통해 현장과 소통하고, 현장 안전 점검을 통한 안전 의식의 혁신과 체질화를 진행하고 있다.
  • 맞춤형 돌봄·주민이 모은 난방비…서울 자치구, 한파대책 눈길

    맞춤형 돌봄·주민이 모은 난방비…서울 자치구, 한파대책 눈길

    “집안에서도 목발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요양보호사가 식사도 준비해주고 이동할 때 도와주니 감사합니다” #1.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사는 이모(76)씨는 앞서 척추협착증으로 허리 수술을 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오른쪽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 퇴원 후 대설과 한파가 겹쳐 식재료를 사기 위한 가벼운 외출조차 버거운 상황이었다. 이씨는 광진구의 돌봄SOS센터를 통해 돌봄서비스를 지원받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2. 서울 서초구 내곡동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송모(75)씨는 요즘 같은 혹한에도 보일러를 거의 켜지 않는다. 장기화한 한파와 에너지 가격의 가파른 인상으로 예년보다 큰 금액을 지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초구를 통해 주민 등이 모은 성금을 난방비로 일부 지원받으면서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한파 및 급등한 난방비로 취약계층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이런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서울 자치구들의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구청장들이 개최한 ‘한파 대응 민생안전 대책 관련 회의’에서도 광진구와 서초구가 한파대책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우선 광진구는 돌봄SOS센터를 통해 한파 대비 4대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돌봄SOS센터는 혼자 거동이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렵고 가족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들의 긴급한 돌봄 공백을 메운다. 기준 중위소득 130%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제공하는 한파 대비 4대 돌봄서비스는 ▲한파 대비 생활실태 정비를 위한 일시재가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 외출 시 동행 지원 ▲수도관 동파 방지 작업, 문풍지 설치 등의 주거편의 ▲겨울철 영양 보충을 위한 식사지원으로 구성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런 위기가구 발굴·관리를 구정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여러 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초구는 난방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다각도의 지원을 펼치고 있다. 구는 주민과 기업이 모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취약계층 1000가구에 난방비 10만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갑작스러운 실직·질병 등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도시가스비 등 공공요금 연체료를 지원하는 ‘서리풀돌봄SOS사업’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기준 중위소득 85% 이내) 중 공공요금이 2개월 이상 체납돼 단전, 단가스 등이 예상되는 가구다.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외에도 ▲한파 취약계층 400가구에 보일러, 온수기, 전기장판, 방한복 등 지원 ▲김장 김치, 백미 4700가구 지원 ▲연탄 120세대 지원 등을 추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기업·주민들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강서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제설 모니터링단 운영

    강서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제설 모니터링단 운영

    서울 강서구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주민 피해와 교통 불편이 없는 안전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제설 모니터링단을 모집·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추운 날씨에 내리는 다량의 눈은 원활한 도로 통행을 방해한다. 얼어붙은 눈은 미끄러운 보도를 만들어 낙상사고 등 부상과 인명 피해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이에 구는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제설 모니터링단을 운영, 강설 시 보도 및 이면도로의 제설 상태를 선제적으로 점검하여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빙판길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개인 SNS를 사용하는 구민 누구나 1365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https://www.1365.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니터링단은 사전교육을 받은 후 강설 시 배정된 구간별 이면도로와 보도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 사진을 찍어 SNS로 구청 관련 부서와 공유할 예정이다. 월 최대 2회 참여할 수 있고, 1회당 1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인증 사진에는 정확한 민원현장 주소와 내용이 담겨야 한다. 김태우 구청장은 “겨울철 강설 시 발생하기 쉬운 주민통행 불편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곳곳에 있는 주민들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자치구 최초로 운영하는 제설모니터링단 외에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를 적극 추진해 구민과 함께 안전한 강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제9대 광주시의회 자치 입법 활동 활발

    제9대 광주시의회 자치 입법 활동 활발

    6개월 동안 의원발의조례 제·개정 37 건 등 70 건 처리 시의원 갑질 근절, 스토킹 예방 등 의미 있는 조례 눈길 지난 7월 개원한 제9대 광주시의회(의장 정무창)가 올 하반기 70 건의 조례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7 건은 의원 발의였으며, 33 건은 단체장(시장) 발의였다. 가장 눈에 띄는 조례는 정다은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시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다. 의원들의 갑질행위에 대해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내용이 담겼다. 새해부터 구체적 실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의회사무처 관계자는 “의원들 스스로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한 자정노력으로 시작된 조례로써 의정혁신 성과 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신수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시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도 눈길을 끈다. 날로 늘어나는 스토킹 범죄의 예방과 피해자 보호 등의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 의원은 청소년 정책의 길잡이가 될 4개 조례를 제정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심창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시교육청 학생 유해약물 예방교육 조례’도 시기적절한 조례 제정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 국회 ‘마약사범 현황’ 자료에 따르면 10대 마약사범이 2017년 119명에서 2021년 450명으로 4년 새 3.8배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 생활에 꼭 필요한 조례 제정 및 개정도 잇따랐다. 임미란 의원은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통해 어린이들이 심야, 주말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나윤 의원은 ‘광주시 공공와이파이 제공 및 이용 활성화 조례’를 대표 발의해 시민들이 공공와이파이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 복지와 관련된 조례도 다수 제정됐다. 안평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시 노인 생활안전사고 예방 지원 조례’는 노인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손잡이, 미끄럼 방지용품, 성인용 보행기 등을 광주시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최지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시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 조례’는 1945년 일본에 투하된 원자폭탄 피폭 생존자 5명에 대한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인권·평화 도시 광주에 어울리는 조례로 평가 받고 있다. 박미정 의원은 ‘광주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위 향상 조례’ 및 ‘광주시 통합 돌봄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밖에도 조석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시 당뇨병 환자 지원 조례 ▲광주시 성년후견제도 이용 지원 조례 그리고 박희율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 지원 조례도 시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무창 광주시의장은 “제9대 광주광역시의회는 지난 7월 출범 이후 쉼 없이 달려오면서 ‘공부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로 의회 문화를 바꿔가고 있다”며 “의회사무처 내부적으로 ‘의정 혁신’을 이어감으로써 의회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성탄절·연말연시 안전하게…관악구, 주최 없는 행사·인파 운집 안전대응 체계 구축

    성탄절·연말연시 안전하게…관악구, 주최 없는 행사·인파 운집 안전대응 체계 구축

    서울 관악구가 제2의 이태원 참사를 방지하기 위해 ‘주최 없는 인파 운집 및 대규모 행사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다가오는 성탄절과 연말연시에도 대응체계를 가동해 구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도시 데이터 시스템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현지 조사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신림사거리, 샤로수길, 관악산, 별빛내린천(도림천)을 주요 인파 운집 지역으로 선정하고 경찰·소방·자율방범대·자율방재단 등 민관이 협력하는 안전 관리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주최자가 없는 행사를 비롯해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성탄절, 연말연시, 대규모 스포츠 행사 응원 등에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대응체계는 예방 및 대비 단계, 위기 상황 발생 단계, 대응 및 복구 단계로 세분화하여 구축했다. 예방 및 대비 단계에서 관악구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CCTV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현장 상황을 빠르게 파악한다. 현장에서는 경찰 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민관합동 현장 순찰을 실시하여 인파 운집을 예방하고 대비한다. 구체적으로 1㎡당 4명 밀집 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주의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군중 밀집 임계점인 1㎡당 5명 밀집 시에는 구청·경찰서·소방서에 즉각 상황을 전파한다. 이어서 전담 부서인 안전관리과에서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각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기능 부서와 동주민센터에 행동요령을 긴급 시달하여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인파 및 응급차량 통행에 방해되는 요소인 불법건축물, 노상적치물, 불법 주정차 등을 사전에 단속, 넓은 통행로를 확보한다. 공사장 시설물도 점검하여 낙상, 낙하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고 주요 도로와 특히 보도 관리 상황을 사전에 점검한다. 특히 21~24일 성탄절 전야와 28~31일 새해 전야에 관악산 해맞이 명소와 신림사거리, 샤로수길 일대 불법건축물, 노상적치물, 공사장 등의 현장 순찰을 실시해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요소를 사전에 점검한다. 한편 구는 지난 수능시험 이후 4일간, 카타르 월드컵 경기가 있던 4일 동안, 공무원 113명, 경찰 44명, 자율방범대·방재단 123명, 총 280명을 투입해 안전 관리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최 없는 행사 및 인파 운집 안전관리 대응 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 구의 재난 대응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KT, 환자 돌봄에 ‘라이다’ 활용한다

    KT, 환자 돌봄에 ‘라이다’ 활용한다

    KT는 자율주행차나 로봇청소기 등에 쓰이는 ‘라이다(LiDAR)’를 활용해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KT는 라이드로, 정원노인요양원, 케어닥과 함께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4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정원노인요양원에 라이다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쏴서 사물의 3차원 이미지와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에 이를 도입하면 병상에서 어르신이 낙상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일어났을 때 라이다와 인공지능(AI)이 이를 인식하고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주게 된다. 장시간 환자의 움직임이 없을 때도 위험 상황으로 알려 의료진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내 라이다 전문 업체인 라이드로는 시스템에 사용되는 라이다를 공급한다. KT는 통신 인프라와 라이드로의 라이다를 융합한다. 경기 파주시에 있는 정원노인요양원은 실증 현장을 제공하고, 케어닥은 실증 전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확장에 협력한다. KT는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외에도 공중 화장실 안전 관리, 교차로 건널목 교통사고 예방 시스템, 경계 보안 사업 등 다양한 사회 안전 사업에 라이다를 접목하는 방안을 라이드로와 함께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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