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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빙이 절로…강추!! 템플스테이

    ‘웰빙이 무엇입니까?’ 이 질문에 그저 ‘잘 먹고 잘 사는 것’이라고 답한다면 당신은 반쪽짜리 웰빙족입니다. 유기농 즉 몸에 좋은 먹을거리를 추구하는 것이 웰빙의 일부임은 틀림없지요.하지만 바쁜 일상에 자신의 내면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진정한 웰빙을 찾아 떠나보았습니다. 도심 밖 ‘템플스테이’와 서울 도심 속 ‘명상 편의점’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산사(山寺)는 여유롭다.잡티 하나 없이 또랑또랑 귓바퀴를 울리는 물소리와 새소리,바람소리.이른 새벽녘 만물을 깨우는 행자스님의 목탁소리에 그동안 잊고 살았던 스스로의 모습을 들여다본다.깨끗이 비운 발우를 헹군 물을 마시며,스님의 낭낭한 법문 소리를 들으면 끊임없이 돌아가던 일상의 쳇바퀴가 멈춘다.양양 오봉산 자락,푸르른 동해를 바라보고 선 낙산사를 찾았다. “얼마나 소란스러운지 스트레스가 말도 못해요.선생님들이 왜 그대로 방치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요즘은 수학여행철.템플스테이를 진행하는 고경(40) 스님은 마치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경내를 뛰어다니는 학생들을 보며 머리를 절레절레 흔든다.20년째 수행중인 스님이 스트레스를 받다니? 아이러니다.그래도 해맑은 비구니 스님의 얼굴엔 짜증 보다는 명랑함이 가득하다. 1박2일간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중 첫번째 순서는 경내 둘러보기.참가자는 외국인 3명 포함 6명이다.고경 스님이 먼저 신라 문무왕 11년 의상대사가 동해용의 가르침을 받들어 세웠다는 낙산사 창건 이야기를 대웅전과 보타전 벽에 그린 그림을 통해 그럴듯하게 설명해준다. 마치 웅장한 성문을 연상케하는 홍예문,관세음보살상을 모신 원통보전,동해를 굽어보고 선 16m 높이의 해수관음상,1000개의 손과 눈,즉 천수천안을 가졌다는 천수관음상을 모신 보타전 등등.낙산사가 처음은 아님에도 스님의 맛깔스러운 해설을 들으니 하나하나가 새롭다. 심미안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지스님이 기거하는 고향실(古香室) 앞에 오면 십중팔구 발걸음을 멈춘다.창살의 아름다움 때문.곱디고운 연꽃이 피어 있는 연못에 한 쌍의 오리가 정답게 노니는 모습이 조각돼 있다. 오후 6시.발우공양 시간이다.스님이 발우공양의 참뜻을 간단히 일러준다.배를 채우고,맛에 탐닉하는 게 아니다. 쌀 한 톨이 밥상에 오르기까지 땀흘린 모든 이에게 감사하고,그 마음을 이웃에 베푸는 시간이다.먹을 만큼만 받아서 고춧가루 하나도 남기지 않는 발우공양은 평등과 환경보존 사상을 담고 있다 등등. 발우는 모두 4개.가장 큰 공양그릇,국그릇,천수그릇,가장 작은 반찬그릇이 전부다.공양은 스님의 죽비 소리에 의해 진행된다.진행과정은 복잡하지만 대체로 발우를 펴고,음식을 받고,공양하고,그릇을 씻어 발우수건에 싸는 순서로 이어진다. 단정한 반가부좌가 기본 자세.공양할 때는 일체의 잡담이나 수저 소리,음식 먹는 소리를 내면 안 된다.받은 음식은 남기지 말고,물을 부어 발우를 깨끗이 씻어 마셔야 한다. 발우공양을 마치고 나니 고경 스님이 범종루로 이끈다.산사의 소리,즉 범종과 법고,목어를 체험하는 시간이다. 뎅∼뎅∼뎅. 범종만큼 장엄하면서 평화로운 소리가 있을까.구리로 제작돼 동종(銅鐘)이라고도 불리는 범종은 세상의 중생들,특히 지옥의 중생들까지도 고통을 떠나 해탈하기를 바라는 의미로 친다.보통 아침에 28번,저녁 때 33번을 친다. 대부분의 사찰에서 범종은 스님만 칠 수 있다.범종루는 매우 신성한 곳으로 여겨져 일반인 출입도 어렵다. 그러나 낙산사에선 저녁 때 템플스테이 참가자에 한해 타종이 허락된다.매끈하게 다듬어진 통나무를 다섯 번 반동을 주었다가 여섯 번째 힘껏 친다. 산사와 산골짜기를 넘어 푸른 동해바다로 울려 퍼지는 종소리.쉬운 것 같아도 막상 해보니 리듬을 맞춰 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불법을 전하는 법고와 목어치기는 고난도의 숙련도가 필요하다. 그래서 스님의 시범만 볼 수 있다.‘두두두둥 탁탁∼’.해질녘 가사를 걸친 스님이 다양한 포즈로 법고를 두드리는 모습은 정말 멋지다.나무를 잉어모양으로 깎아 배 부분을 파낸 목어(木魚)는 물속에서 살고 있는 모든 중생들을 제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물고기가 잠을 잘 때도 눈을 뜨고 자듯이 수행에 임하는 수도자들도 수면을 줄이고 부지런히 정진하라는 뜻도 있다. 소리체험에 이어 교육관에서 참선이 이어진다.참선은 곧 ‘본마음,참 나’를 밝히는 작업.청정무구하여 일찍이 티끌세간 속에서도 물든 일이 없이 완전한 ‘참나’를 찾는 과정이다. 참선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좌선 및 호흡조절법이 가장 기본이다.좌선의 자세는 결가부좌 또는 반가부좌다.주위를 정돈한 다음 방석을 깔고 가부좌를 튼다.허리와 양 어깨는 편한 상태로 쭉 펴야 한다. 생각보다 쉽지 않다.10분도 안돼 발이 저려 자세를 유지할 수가 없다.특히 가부좌에 익숙지 않은 외국인들이 몹시 불편해하자 스님이 그냥 발을 펴게 해준다. 고경 스님은 “익숙해질 때까지 시간을 점차 늘려가고,몸이 극도로 피곤하거나 과식했을 때,술을 마셨을 때는 참선을 피하라.”고 일러준다.좌선이 너무 힘들면 자리에서 일어나 법당 안이나 도량을 거닐며 몸의 균형을 유지해주는 참선,즉 행선(行禪)을 해도 좋다. 차(茶)는 사찰에서 빠질 수 없는 일상이요 수행방식이다.우리나라의 큰 도량에선 대부분 ‘다맥’이 이어져 내려오는 것도 이 때문.고경 스님은 “차를 마시면서 해탈을 한 스님도 있다.”고 했다.발우공양과 달리 사찰에서의 다도는 세속의 그것보다 어렵지 않다.편안한 자세로 맛과 향을 음미하는 게 중요하다. “차는 머리를 맑게 해주고,눈과 귀를 밝게 해줍니다.잠을 적게 하며,피로를 풀어주고,추위와 더위를 막아줍니다.”수행하는 스님들에게 잠과 번뇌는 반갑지 않은 손님.사찰에서 차가 이토록 사랑받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낙산사에서의 하룻밤은 의상대 일출이 있어서 더욱 특별하다.새벽 5시.꼭 부처님의 자비인양,온 세상을 붉게 비추며 태양이 떠오른다.전날 밤 참선이 끝난 뒤 고경 스님으로부터 배웠던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며 다시 한번 스스로를 반추해 본다. ●낙산사 가는 길,템플스테이 안내 서울에서 가려면 영동고속도로를 타는게 빠르다.강릉분기점에서 동해고속도로로 빠져 주문진 방향으로 달리면 현남에서 고속도로가 끝난다.여기부터 7번 국도를 타고 양양까지 30분쯤 달리면 낙산사까지 쉽게 찾아갈 수 있다.낙산사 프로그램은 강원도 전문 여행사인 코리아아이투어가 위탁 운영한다.목∼일요일까지 1박2일(5만 5000원),2박3일(11만원) 프로그램중 선택할 수 있다.(033)651-3088. ●템플스테이 운영하는 사찰 대한불교 조계종에선 양양 낙산사,공주 갑사,해남 대흥사 등 전국 37개 사찰에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중 양양 낙산사,공주 갑사 등 11개 사찰은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특히 낙산사는 유일하게 주말뿐만 아니라 주중에도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그외 대부분의 사찰은 비정기적으로 VIP급 템플스테이,수련법회,연수 전문 템플스테이 등을 운영한다.충남의 무상사와 자광사,강화국제연등회관 등 3곳은 외국인의 장단기 선체험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참가비는 1박2일은 3만∼6만원,2박3일은 5만∼7만원.(표 참조) 글 낙산사(양양) 임창용기자 sdragon@ ■도심서 체험하는 명상 ‘아루이 바쁘다.회사일로 집안일로 몸이 두개라도 부족할 지경이다.가족의 일,친구의 일에도 나는 마음을 쏟는다.어찌된 일인지 내게 가장 관심 없는 사람이 바로 나 자신이다. 일주일에 단 하루,아니 하루 중 단 한시간만이라도 내 안에 눈을 돌려보고 싶다.나도 명상을 하고 싶다. 도복을 연상케 하는 옷 따윈 필요없다.시끌벅적한 커피숍에서 수다 떠는 대신 인사동으로 발길을 돌려보자. 서울 종로경찰서 오른쪽 골목을 꼬불꼬불 따라들어가면 문이 활짝 열린 한옥 한채가 나온다.‘아루이 선(仙)’.얼핏 보기엔 조용한 찻집 분위기이지만 그저 차를 파는 곳이 아니다.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듯 명상에도 누구나 쉽게 다갈 설 수 있도록 만든 ‘명상 편의점’이다.아루이는 명상을 하는 사람들에게 ‘은하계’를 의미한다. “차를 드시지 않아도 좋습니다.언제든 와서 명상 체험을 해보십시오.마음이 편해 지고 스트레스에 찌든 몸이 풀리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맨발로 차를 내오는 명상지도사 윤준영씨,그는 이곳을 ‘열린 명상 공간’이라고 말한다.명상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며 누구나 일상의 일부로 삼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곳에는 명상 초보자들을 위한 여러 명상체험 도구들이 마련돼 있다.밟고 올라서서 명상을 할 수 있는 각종 돌들부터 손으로 흙,물,나무 등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각종 곡물까지 준비돼 있다. 화가 이본 씨가 만든 명상 그림도 이 곳에서 만날 수 있다.연꽃 그림 등 명상을 돕는 그림이 음악과 함께 명상인들을 기다리고 있다.우주를 형상화한 팔문원을 입체화한 공간과 선체조를 배울 수 있는 장소도 마련돼 있다.그외에 꽃명상,만다라 그리기 명상,찰흙명상,호흡명상 등도 경험할 수 있다. 명상의,명상에 의한,명상을 위한 곳이지만 아무래도 처음엔 쑥스럽다.그렇다면 마음 편히 들러 차 한잔 마시고 가는 것은 어떨까.차를 마시는 것 자체도 명상 아닌가.‘산·호수·흙차’‘해맑음차’등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차들이 10여종 마련돼 있다.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맑아지는 듯한 기분이다.이곳을 찾은 변명희(50)씨는 ‘아루이 선’을 이렇게 말한다.“복잡한 도심 속에 쉴 곳이 생겨 좋습니다.‘내면 성찰’이라는 얘기가 거창하게 들리신다고요?그럼 그저 스트레스 푸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마음 편히 들러보세요.” 나길회기자 kkirina@ ˝
  • ‘강도얼짱’ 속초서 검거

    특수강도 혐의로 수배 중이던 ‘강도 얼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포항경찰서는 23일 강도 얼짱 이모(22·여)씨를 강원도 속초에서 붙잡아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속초에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관을 급파,이날 밤 9시10분쯤 강원 양양군 낙산사 앞 바닷가에서 애인 김모(32)씨와 함께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월 애인과 짜고 경북 포항의 카풀 승강장에서 20대 여성을 차에 태워줄 것처럼 속여 흉기로 위협,금품과 신용카드를 빼앗은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왔다. 이씨는 이후에도 경주 등지에서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다 지문감식으로 신원이 밝혀진 뒤 자취를 감췄다. 이씨는 지명수배 전단에 나붙은 사진 때문에 네티즌 사이에서 ‘강도 얼짱’이라 불리며 1년 넘도록 붙잡히지 않는 신출귀몰한 행적으로 ‘제2의 신창원’이라는 별칭까지 생겨났다. 박지연기자 anne02@˝
  • 특별한 새해맞이 2선/선상에서 사찰에서 새해 소망 빌어요

    송구영신(送舊迎新)의 계절.어디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데가 없을까.이른 새벽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남보다 한발짝 먼저 해를 맞는 선상일출은 어떨까.소복소복 눈이 쌓인 산사에서 하룻밤 묵으며 차분하게 새해를 설계해도 좋을 것이다.새해맞이 선상일출 및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선상 새해맞이 ●거문도,백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중에서도 제주도와 가장 가까운 섬.31일 송년의 밤과 새해 1일 아침을 맞이하는 1박2일 선상프로그램이 진행된다.31일 오후 여수항 출발,거문도에서 유람선으로 갈아타고 거문도 등대 및 낙조 감상,거문도 숙박,백도 앞바다 선상에서 일출제 행사 참여,거문도 육로관광 등이 포함돼 있다.2인1실 기준 11만 5000원.거문도관광여행사 (061)665-4477. ●정동진 골드코스트 유람선을 타고 정동진 앞바다에서 일출을 감상한다.강릉 금진항을 출발,아름다운 어촌마을인 심곡마을,모래시계공원 등 정동진 앞바다를 유람한다.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는 유람선을 따라 날아드는 갈매기를 벗삼아 관람하는 일출이 감흥을 자아낸다.일출 후엔 셔틀버스를 타고 정동진역,해돋이공원 등 인근 관광명소를 둘러본다.어른 1만 5000원,어린이 1만원.(033)644-5480. ●한려수도 유람선을 타고 한려수도의 빼어난 해안경치와 함께 일출을 감상한다.새해 1일 선상 해돋이를 위해 16척의 유람선이 모두 함께 바다로 나가는 대규모 행사를 연다.일출 조망후 연륙교,상족암,코끼리바위,동백섬 등을 유람하고 돌아온다.2시간 30분 정도 소요.어른 1만 5000원,어린이 8000원.삼천포유람선(055-835-0172·3). ●울산 간절곶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뜬다는 간절곶 앞바다에 쾌속 여객선 돌핀호를 타고 나가 일출을 감상한다.현대호텔 숙박,돌핀호 해돋이 감상,떡국 조식 등을 포함해 2인 기준 15만원.현대호텔울산(052)251-2233. ●보길도 뱃길 1일 새벽 완도에서 출발해 남해바다에서 일출 감상,보길도 윤선도 유적지 답사로 일정이 짜여져 있다.선상에서 새해맞이 떡국 먹기,소원성취 풍선날리기 등도 진행된다.어른 2만원,어린이 1만5000원.소안농협(061)553-8188.◆새해맞이 템플스테이 서울 조계사,공주 마곡사,순천 송광사,양양 낙산사 등 전국 12개 사찰이 31일부터 새해 첫 날까지 템플스테이 행사 및 다채로운 새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마곡사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시간으로 자정 이전엔 한해의 반성을,이후엔 새해계획을 세우는 시간과 자신 및 가족,이웃에게 보내는 자비명상시간을 갖는다. 양양 낙산사에선 저녁 예불과 함께 새해 범종 타종 체험,발우공양,탑돌이,참선,다도 체험,촛불 행사 등이 이어지며,새벽엔 의상대에서 동해 일출 관람 시간을 갖는다. 경주 골굴사에선 동해안 문무대왕릉 앞 해맞이,선무도 기공 수련 등이 포함돼 있으며,서산 부석사에선 생태주의적 관점에서 세상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사찰별 프로그램은 표 참조).조계종 템플스테이 담당(02)732-9925,720-7060∼4. 임창용기자 sdragon@
  • i 센터

    ●한국관광공사 ‘단풍길 따라,풍경소리 찾아,양양 낙산사 사찰체험’이란 주제로 ‘2003 체험 가족여행단’ 10월 행사(25~26일 1박2일)를 실시한다.설악산 주전골 단풍 트레킹,다도 및 참선,발우공양 등 낙산사 템플스테이,갈골 한과마을에서의 한과 만들기 체험,주문진 어시장 구경 등으로 일정이 짜여져 있다.참가비는 어른 6만원,초등학생 5만원.13일까지 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webmaster@soltour.co.kr)이나 팩스(02-2279-5956)로 접수하면 된다.최종 참가가족 명단은 전산 추첨을 거쳐 10월 14일 공사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국민관광상품권 ‘가족과 함께하는 4색 추억 만들기’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패밀리레스토랑 체인업체인 베니건스와 공동으로 11월 9일까지 국민관광상품권으로 결제시 TTL 10% 할인,무료메뉴(1만4000원 상당) 제공,경품 추첨 이벤트 참가 혜택을 준다.또 뮤직 퍼포먼스 ‘도깨비 스톰’,뮤지컬 ‘록키호러쇼’와 ‘풀몬티’ 입장권 10∼20%,롯데월드 자유이용권 구입시 30%,여행자클럽의 단풍 여행상품 10% 할인 혜택을 준다.(02)707-3811. ●한화리조트 이달 말 개장 예정인 11번째 직영 체인 제주 한화리조트의 회원권 잔여계좌를 분양한다.25평형 1실 12계좌로,입회기간은 20년,연간 사용일수는 28박이며,분양가는 일시불 기준으로 2390만원이다.제주 한화리조트는 397실 규모의 객실과 사우나,레스토랑,커피숍 등을 갖추고 있으며,내년 7월엔 9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도 개장할 예정이다.(02)729-4077,5300. ●에버랜드 국화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2003 대한민국 국화경진대회’를 18일부터 11월 2일까지 빅토리아극장 특설 전시관에서 개최한다.이번 대회엔 국내 화훼재배농 등 100여명이 입국,다륜대작,현애국,일간작 등 2500여점을 출품한다.한편 3만5000여송이의 국화가 만발한 포시즌스 가든에선 ‘야생국화전’ 및 ‘대한민국 분재 명품전’ 등이 열리고 있다.(031)320-5000.
  • 조계종 10~13일 해외입양 템플스테이

    조계종이 추석연휴 기간 중 해외에 살고 있는 한국 출신 입양인들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조계종 포교원이 해외입양인 모임인 Goal과 함께 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간 충남 공주 갑사 일대에서 운영하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미국 프랑스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에 살고 있는 20대 후반∼30대 25명이 사찰에서 생활하면서 좌선,행선(묵언산행) 등 불교 의식과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한편 조계종은 지난 대구유니버시아드 기간 중 대구경기장에 불교관을 운영해 외국인 선수와 임원들의 관심을 모았으며,3∼4일 강원도 양양 낙산사에서 호주 언론인 초청 프로그램을 마련한 데 이어 26∼28일에는 일본 청소년 30명을 강화도 전등사로 초청할 예정이다.
  • 제15회 정지용문학상 수상

    제 15회 정지용문학상 수상자로 아동문학가이자 시인인 유경환(사진·67)씨가 선정됐다.수상작은 ‘낙산사 가는 길·3’.시상식은 새달 11일 오후3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리는 ‘서울지용제’때 있을 예정이다.
  • 삼국유사 권 제3 - 5 국보지정

    문화재청은 개인 소장품인 ‘삼국유사’권 제3-5(사진)를 국보 제306호로 지정하고 법주사 소조삼불좌상(塑造三佛坐像)을 비롯한 문화재 10건을 보물로 지정고시했다고 29일 발표했다.양산 통도사 천문도 등 3건은 보물지정을 예고했다. 국보로 등록된 ‘삼국유사’(3권1책,33.6×21.3㎝)는 푸른 비단으로 개장(改裝)한 표지에 ‘乙亥 昔珠(을해 석주)’라는 작은 글자가 확인되어 조선 중종 7년(1512) 경주에서 목판으로 찍어낸 ‘정덕본(正德本)’보다 앞선 조선 초기의 것으로 평가된다. 새로 지정된 보물은 ▲법주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낙산사 건칠관음보살좌상 ▲화엄사 대웅전 삼신불탱 ▲쌍계사 대웅전 삼세불탱 ▲쌍계사 팔상전 팔상탱 ▲송광사 화엄전 화엄탱 ▲송광사 응진당 석가모니후불탱 및 십륙나한탱 ▲송광사 영산전 후불탱 및 팔상탱 ▲번역 명의집(계명대도서관)이다. 연합
  • 고즈넉한 사찰서 맞는 아주 특별한 새해첫날

    해마다 이맘때면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을 이런저런 명소를 떠올린다.이번에는 제야와 신년맞이를 전통 사찰에서 해 보는 것은 어떨까.비단 불교신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전통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거기에 담긴정신적인 체험은 ‘정리’와 ‘각오’의 의미 찾기에 손색이 없을 것이다.전국 유명사찰도 이런 의미 있는 시간 만들기를 염두에 둬 타종식·철야정진·해맞이 법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제야와 원단에 걸쳐 찾아 볼만한 주요 사찰행사들을 소개한다. ◆경주 불국사 평소 관람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사찰이지만 1년중 단 하루 축제 분위기 속에서 사찰에 안길 수 있는 기회다.31일 오후 9시30분부터 ‘제야의 종 타종식’행사가 진행된다.석굴암 주차장 통일대종 앞 무대에서 펼치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법요식과 타종이 차례로 이어진다.타종식 직후 불꽃놀이로 새해의 시작을 축하하며 공식행사 뒤에는 관람객이 직접 타종하는 기회도 준다.(054)746-9913. ◆양양 낙산사 흔히 일반인들에게 동해안에서 가장 장엄한 일출을 만끽할수 있는 명소로꼽히는 사찰이다.낙산사는 해마다 ‘해맞이 축제’를 열어와 올해도 어김없이 산중축제를 마련한다.자정에 산중 승려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타종식을갖고 경내에 ‘소원성취등’을 일제히 밝힌다. 축제에 참가하는 관광객·상인이 한꺼번에 몰리므로 사찰 아랫마을(사하촌)에 차를 두고 일찌감치 절에 올라가는 게 낫다.해돋이를 보기 좋은 곳은 의상대·홍련암·해수관음상 부근 등지로 이 가운데 홍련암에서는 새해맞이 철야기도가 가능하다.(033)672-2448. ◆여수 향일암 여수시와 함께 ‘향일암 일출제’를 봉행한다.자정에 열리는 타종식과 새벽 3시30분 일반인들과 함께하는 ‘해맞이법회’가 하이라이트.일출제와 맞물려 향일암 아래 임포마을에서는 전날 오후 7시30분부터 길놀이,일출가요제,불꽃놀이,가족영화 상영,공연 등을 한다.국립공원 주차장∼향일암 아랫마을행사장 구간 셔틀버스도 운행한다.(061)644-4742. ◆정동진 등명낙가사 국내에서 가장 처음 새해 첫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졌다.다른 사찰과 마찬가지로 자정 타종식을 가진 뒤 철야기도에 들어가며 새벽 3시30분부터는 낙가사 뒷산 괘방산에 함께 올라 일출을 보면서 촛불 기원법회를연다.(033)644-5337. ◆공주 갑사 31일 오후 6시30분부터 포살법회를 여는 데 이어 통기타 가수 콘서트와 전통무용 등 문화공연을 준비했다.자정 무렵 시작하는 해맞이 법회는 길놀이와 탑돌이,타종식,새해 발원,소지공양 순으로 진행된다.(042)483-8214. ◆기타 이밖에 부산 해동용궁사(051-722-7744)는 31일 오후 9시부터 대웅전에서 해맞이 철야법회를 봉행하며,옥천 약사사(043-731-2261)는 31일 오후 10시 철야기도를 시작한 뒤 일출 시간에 맞춰 일제히 산에 올라 오전 10시까지 기도를 계속한다. 김성호기자 kimus@
  • ‘템플 스테이’ 상설화, 33개 사찰 아시안게임까지 연장

    월드컵 기간중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사찰에 머물면서 사찰체험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실시된 ‘템플 스테이’(Temple Stay)가 상시 운영될 전망이다. 10일 조계종·태고종 등 불교계에 따르면 월드컵 기간에 템플 스테이를 운영한 33개 사찰이 오는 10월 아시안게임 기간에 확대전개키로 의견을 모아 사실상 템플 스테이를 상설화했다.조계종 통도사와 범어사,천태종 삼광사 등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부산 지역 사찰들이 템플 스테이를 다시 열기로 한 것을 비롯해 나머지 사찰들도 템플 스테이 상설화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예산 수덕사와 강릉 낙산사,서산 부석사 등이 템플 스테이 운영사찰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국에서 템플스테이를 실시할 사찰들이 늘어나자 조계종 포교원은 템플 스테이 안내 비디오와 CD를 제작,60여 해외사찰에 배포하는 것을 비롯해 각국대사관에 이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관광공사 해외지사도 이 사업을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월20일부터40일간 전국 33개 사찰에서 열린 월드컵 템플 스테이에는 900여명의 외국인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국가별로는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순으로 많았으며 사찰별로는 전등사 약천사 송광사 통도사 해인사 무각사 순으로 외국인이 많이 찾았다. 조계종 포교원은 “월드컵 기간중 템플스테이 참여자 수는 기대에 다소 못미쳤지만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한 것이 성과”라며 “각 사찰은 물론 정부와 한국관광공사 등도 템플 스테이를 항구적인 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2002 월드컵/ ‘우리는 월드컵가족’

    “가자 16강,오르자 8강,고(go) 고(go) 4강” 한국과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친선경기가 열린 지난 26일오후 6시 서울 종로의 한 음식점.일가족 4명이 한국축구공식응원단인 ‘붉은악마’와 함께 TV를 지켜보며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었다. ‘열혈 축구 응원가족’으로 불리는 이들은 서울 정릉에사는 김천록(34·자동차공업사 운영)씨와 아내 봉희(34)씨,두딸 한비(10)·슬비(7)양. 이날 경기 입장권을 미처 구하지 못한 김씨 가족은 붉은색 유니폼에 태극기를 온 몸에 두른채 파도타기 응원을 하며 힘찬 목소리로 ‘대한 민국’을 외쳤다. 지난해 4월 붉은악마 회원에 가입한 김씨 가족은 축구경기를 TV로 보지 않고 항상 경기장을 찾을 정도로 열성 응원단이다.회원들조차 김씨를 ‘큰형’,봉씨를 ‘큰 누님’,한비와 슬비를 ‘승리의 천사’로 부른다. 가족 응원단의 단장인 김씨는 응원때마다 등번호 ‘12’번의 붉은색 유니폼을 입는다.‘한국대표팀의 12번째 선수’라는 뜻이다. 봉씨도 남편 못지않게 골수 축구팬이다.걸걸한 목소리로응원단을 ‘제압’하고 경기장의 질서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따끔한 충고도 마다하지 않는 등 붉은악마의 맏언니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두딸은 김씨 부부가 축구 응원에 나서면 학교에서 돌아와 스스로 밥을 챙겨먹고 집에서 TV를 보며 응원전을 펼친다. 김씨 가족은 지난해 4월 서울 잠실구장에서 붉은 악마의서울 지역 소모임인 ‘레드 파워’를 만나면서 본격적인응원 활동에 나섰다. 봉씨는 “평소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응원단이 일제히오렌지색 응원복을 입고 있는게 부러웠다.”면서 “최근경기장에서 우리 응원단의 붉은 물결을 보면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씨 가족에게 축구는 어느새 일상이 됐다.지난 18일에는 회원들과 함께 강원도 낙산으로 야유회를 다녀오기도 했다.지난달 슬비양의 생일에는 회원들을 집으로 초청했다. 한비양은 낙산사에서 “한국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기도해 붉은 악마 오빠들의 귀여움을 받기도 했다. 월드컵대회 한국전 예선 3경기 표를 모두 구입한 김씨 가족은“태극전사들의 예선 경기를 볼 생각에 밤잠이 오지않는다.”면서 “우리팀이 너끈히 8강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조현석 김유영기자 carilips@
  • 한국화가 이호신‘산수와 가람의 진경전’

    풍수 금언 중에 등섭지로(登涉之勞),즉 ‘산을 넘고 물을 건너는 수고를 마다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반드시 바로 딛고 서서 그 땅을 느껴야 풍수를 이해할 수 있다는 얘기다.한국화가 현석(玄石) 이호신(44).“이 땅에서 나고 자란 은혜를 생각하며 우리의 삶과 가치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그가 이를 직접 실천해 그림으로 보여준다.25일부터 5월15일까지 서울 소격동 아트스페이스서울과 관훈동 학고재 화랑에서 동시에 열리는 ‘산수와 가람의 진경’전이 그 현장이다. 작가는 이번에 선보일 50여점의 수묵화를 그리기 위해 운수승처럼 고단한 발품을 팔았다.그 자체로 ‘불국정토’인 경주 남산을 시작으로 땅끝마을이 지척인 해남 달마산 미황사에 올랐고,단군성지를 머리에 이고 있는 강화 마니산정수사를 찾았다.관음성지인 양양 오봉산의 낙산사에서는눈부신 동해의 일출도 만났다.배낭 속에 붓과 묵즙을 넣고 전국 40여 고찰을 누비며 가람의 진경을 담았다. 이호신의 작품은 무엇보다 산을 전체로서 조망하는 구도를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산천은 둥지이고 가람은 그 둥지에 싸인 알”이라고 작가 스스로 표현했듯이 그가 그리는 가람의 모습은 대자연의 품에 푹 안겨 안온하고 푸근하다.이러한 조화로운 화면구성은 고원법이니 심원법이니평원법이니 하는 기존의 고정된 관점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가능한 것.그는 하늘 위에서 비스듬히 내려다보는 조감도의 투시법을 즐겨 사용한다. 이호신의 그림은 육안으로는 물론 항공사진으로도 제대로 보기 힘든 전경을 한 눈에 보여준다.절 안팎 뿐만 아니라 산세까지 잡아내는 구도는 호방한 필치와 함께 웅장한 맛을 전해준다.온 우주를 담은 듯한 대작 ‘천축산 불영사’가 그 대표적인 작품.산 위의 부처바위가 아래 연못에 비쳐 잠긴 불영(佛影)이 한 폭의 설법도를 연상케 한다.화엄사 개울 건너 지장암에서 바라본 ‘지리산 화엄사’도 눈길을 끌 만하다.멀리 화엄사 풍경이 보이고 전경에는 올벚나무가 화면의 절반 정도를 차지해 극적 대비를 이루는 작품이다.그의 작업에 대해 미술사가인 강우방 이화여대 교수는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의 맥을 잇는이호신은 시대에 맞는 실험을 성공적으로 시도하고 있는 작가”라며“서양의 겉멋을 모방하지 않고 객기를 부리지 않는 자세가 본받을 만하다”고 극찬한다. 이호신은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했지만어느 한 선생을 사사한 적이 없다.자연만이 그의 스승이다.그는 자연과 예술이 가장 절묘하게 어우러진 곳으로 산사를 꼽는다.산사에 뜨는 별과 달,새벽예불과 범종소리,일출과 일몰,물소리 바람소리가 다 그림 스승이다.“어느덧 사찰기행은 내 화업의 한 줄기가 됐다”고 고백하는 작가는“좋은 산수는 그 자체로 법열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밤새 맑은 이슬을 낳아 청신한 내음을 돌려주는 전나무 숲,바랑 하나 달랑 걸머지고 오솔길을 오르는 산승이 있는 그의 ‘능가산 내소사’ 그림은 곧 영혼의 쉼터다. 김종면기자 jmkim@
  • 지자체 준비 해맞이 축제

    새해가 얼마남지 않았다.경기 침체 등으로 연말분위기가 살아나지않고 있다.만족한 한해를 보낸 사람보다 아쉬움이 남는 사람이 더 많은 해일 게다. 떠오르는 해를 쳐다보며 21세기를 맞아 다시 한번 멋진 시작을 다짐하는 기회가 있다.지방자치단체들이 마련한 해맞이 행사다. 새해 첫해는 울릉도에서 오전 7시31분24초에 뜨고,육지에서는 울산간절곶에서 7시32분4초,서울 남산에서는 7시46분57초에 떠오른다. [부산 오륙도 해맞이 축제] 새해 1월1일 남구 용호동 이기대야외공연장에서 오전 6∼8시에 열린다.부산시민의 정서적 상징인 오륙도를바라보며 새해를 맞이한다.풍물패의 지신밟기와 참여자들이 덕담을할 수 있도록 덕담판을 설치한다. 기차로 부산역에 와서 시내버스(27·131번 등 용호동방면)와 택시(30분정도 소요)를 이용한다.남구청 문화공보과(051-607-4062). [울산 간절곶] 우리나라 육지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에 있다.31일부터 새해 1월1일 오전 6시까지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승용차는 울산∼부산을잇는 31·14번 국도 이용.행사 당일 울산군은 20여대의 셔틀버스를 마련,간절곶 양쪽에서 운영한다.울주군 문화공보실(052-229-7085). [강원도 추암(촛대바위)] ‘애국가’의 배경으로 등장했던 일출 명소다.동해시 추암동 해변에서 바다로 20∼30m에 있는 추암과 형제바위,능파대를 중심으로한 해돋이가 장관이다.해변에는 높이 3m 가량의 전망대와 무료 망원경이 있다. 주변에 횟집과 민박,여관들이 있어 여행객들에게 하룻밤 묶어갈 것을 재촉한다. 기차나 고속버스로 동해에 온 뒤 시내버스를 탄다.승용차는 강릉 방면에서 7번국도를 따라 동해쪽으로 오다 북평공단으로 접어든다.동해시청 관광개발과(033-530-2227). [낙산사] 까마득한 절벽 위에서 솟아오르는 해를 맞는 게 신비롭다. 노송과 정자,절벽이 함께 아우러진 양양 낙산사 의상대의 해맞이는옛부터 숱하게 회자되고 있다. 낙산비치호텔과 민박,콘도,여관 등 숙박시설이 잘돼 있다.전진항,후진항 등에서 생선회를 맛볼 수 있다. 강릉에서 시외버스(10분 간격)를 타거나 속초행 고속버스를 타고오다 양양읍내에서 시내버스로 갈아 탄다.승용차는 영동고속도로나 44번 국도로 한계령을 넘어 오면 된다.양양군청 관광과 (033-670-2251). [전남 향일암]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에서 31일 오후 5시부터 송년길놀이·음악회,여수시립국극단 공연 등이 펼쳐진다.1일에는 제야의 종타종,불꽃놀이,가요제,소망실은 풍선 날리기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주차장 15곳,여수시∼향일암 셔틀버스 6대,돌산대교∼향일암선착장 유람선 6척 등을 준비했다. 주변 식당의 돌산 갓김치,돔·광어·우럭 모듬회,전복죽 등이 별미다. 광주에서 고속버스로 여수에 도착,택시(2만원)나 30분∼1시간 간격인 시외버스를 이용.시청 관광유치계(061-690-2225),축제추진위원회(061-644-7002). [경북 영덕군] 도의 공식 해맞이 행사로 삼사해상공원에서 펼쳐진다.TV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촬영장소로 젊은 남녀들에게 인기다.31일 오후 6시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야외 송년음악회 등이 열린다.31일 밤 12시에는 경북도지사를 비롯,도 주요 기관장들이 참가,타종식도 갖는다. 새해 1월1일 0시25분에는 어린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선사하는 달집태우기를 비롯,해가 뜨는 시간에 맞춰 참가자들의 소원을 담은 풍선2001개를 날려보내며 행사가 절정을 이룬다. [경주] 토함산 석굴암과 문무대왕 수중릉 앞 해변에서 펼쳐진다.새해 1월1일 자정 통일대종 타종식이 있다.경주지역 산악회원들은 시장등 지역 인사를 초청, ‘새해기원대제’를 열고 한해의 안녕을 기원한다.불국사 주차장에서 석굴암 광장까지 걸어서 40여분이 걸려 산행도 즐길 수 있다. 양북면 봉길리 문무대왕 수중릉 앞 해변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7번 해안국도변에 위치,접근이 쉽고 몇년새 깨끗한 숙박시설이 많이생겨 고적지와 함께 새해 연휴를 보내는 휴양코스로도 인기다. [경남 화신산] 한려수도에서 일출시간이 가장 빠른 거제시 장승포동몽돌개 인근에서 열린다. 새해 1월1일 사물놀이패 등의 새해맞이 축하공연,양정식(梁楨植) 거제시장 신년사 발표 등이 있다.해뜸과 동시에 축포가 하늘을 오색으로 수놓는다.시는 축제 참가자들에게 시루떡을 나눠준다. 장승포 부두가횟집에 들러 생선매운탕으로 언몸을 녹일 수 있다. [제주도 성산일출봉] 31일 오후 5시30분 남제주군 성산읍 동남 삼거리와 성산마을에서 풍물패,경찰관악대 등의 퍼레이드로 시작한다.성산일출봉 주무대에서는 경찰관악대 연주회,각설이공연,행위예술,평화의 불 점화식 등이 펼쳐진다.새해 1월1일 자정이 되면 불꽃놀이와 서울 보신각 타종 장면 상영,레이저 쇼 등이 있으며 오전 7시40분 일출제가 치러진다.참가자들의 소원을 기원하는 타임캡슐 묻기 행사도 있다. 전국 종합
  • 북한잠수정 전시관 건립 논란

    98년 12월 여수 앞바다에서 우리 군에 의해 격침된 북한 반잠수정 전시관건립을 놓고 전남 여수시와 환경단체 등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여수시는 돌산읍 율림리 임포마을 앞 770여㎡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잠수정 전시관을 연말까지 건립키로 하고 이미 국비 4억원과 도비 4억원 등모두 8억원의 예산까지 확보했다. 여수시는 당초 이달초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반대 여론 및 부지선정어려움 등으로 벽에 부딪쳤다. 시는 이 전시관을 안보교육장 및 낙산사의 홍연암,남해 금산 보리암,강화도 보문암과 함께 국내 4대 관음기도처의 하나인 향일암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이에 대해 여수 환경운동연합 박계성(朴桂成·40) 사무국장은 “최근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이산가족 상봉 등 냉전 이념을 뛰어넘는 남북화해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면서 “임포마을 앞 해안가에 이미 세워져 있는 간첩선 적발 기념비만으로도 안보의식 고취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환경단체 등은 특히 “전시관 예정지 바로 옆에 있는 향일암 등 인근 지역은 경관이 뛰어난 국립공원 지역으로 환경훼손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환경부도 지난달 여수시가 제출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구역 변경안을 ‘환경훼손 우려’를 들어 반려하는 등 제동을 걸고 나섰다.이에 따라 시는 폐교 등 다른 부지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
  • ‘설’이 더 쓸쓸한 무의탁 노인들

    올해 무의탁노인들은 예년보다 더욱 춥고 배고픈 설을 맞게 됐다.정치의 계절을 맞아 사전선거운동 시비를 고려해 노인위안잔치가 취소된 탓이다. 서울 낙산사회복지관은 설을 나흘 앞둔 다음달 1일 종로구 창신동 일대에서혼자 사는 외로운(독거) 노인 등 무의탁노인 100명을 선정해 하루동안 ‘무의탁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 잔치’를 벌이기로 했으나 28일 이를 갑자기취소했다. 복지관측은 “행사에 참석할 정흥진 종로구청장과 남상회 하림각 회장 등이모두 4·13 총선에 나설 예정이어서 행사를 4월 이후로 연기했다”고 이유를 밝혔다.정 구청장은 복지관 운영을 지원하는 기관장이고 남 회장은 잔치음식과 행사장을 제공할 후원자.복지관측은 남 회장이 후원할 음식값이 200만원 이상에 달해,선관위에 질의한 결과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된다는 답변을받고 행사를 연기하기로 한 것이다.이에 따라 잔치를 기대하던 노인들이 크게 실망하게 됐다. 복지관측은 지난 연말 남 회장으로부터 구정때 노인위안잔치를 후원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구청측과 협조,행사를준비해왔다. 또 이웃 동신교회와 삼성생명으로부터 행사참석 노인에게 쌀 10㎏, 각종 건강음료,치약 등 선물세트를 선물로 주도록 요청, 승낙을 받아냈다.그리고 선물을 노인들이 사는 집으로 일일이 배달하는 계획까지 세웠다. 이와 함께 연예인봉사단체인 무궁화봉사회에 연락, 개그맨과 가수, 국악인 등이 노래와 춤등 여흥을 제공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행사가 취소되면서 복지관은 이들 후원 및 협조단체 등에 취소사실을 알리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복지관의 한 직원은 “이번 설때 창신동에사는 노인을 위로하려 했으나 예기치 않게 참석자들이 모두 총선에 출마하게돼 행사 자체를 미루게 됐다”면서 “대부분 노인들이 평생 처음으로 하림각 같은 좋은 음식점을 가보는 건데 아쉽게 됐다”고 말했다. 박재범기자 jaebum@
  • 유명 사찰 관람객 회복세

    IMF로 급감했던 유명 사찰의 관람객이 지난해 다소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불교 조계종에 따르면 98년엔 전년대비 21.8%의 관람객 감소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3.7% 증가세를 나타냈다. 97년 한해 동안 조계종 소속 관람료 징수사찰의 관람객은 모두 2,495만3,885명이었으나 98년에는 1,951만7,394명으로 줄었다.그러나 지난해는 11월까지 관람객이 1,925만9,847명을 기록,98년 같은기간에 비해 68만6,041명이 늘어났다. 97년 285여억원에 이르던 관람료수입 역시 98년 256억원대로 떨어졌으나 99년 11월까지 총수입이 245여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0.97%의 근소한 증가세를 보였다.조계종의 관람료 징수사찰은 97년 59개에서 98년에 62개로 늘어났으며 현재는 69개에 이른다. 지난해 11월까지 관람객이 가장 많은 사찰은 220만1,654명이 입장한 설악산 신흥사였으며 그 다음이 경주 불국사(171만4,766명),석굴암(116만1,167명),양양 낙산사(97만9,950명),속리산 법주사(77만2,817명),계룡산 동학사(74만887명),부여 고란사(67만5,768명),내장산내장사(60만8,433명),지리산 천은사(59만9,134명),강화도 전등사(53만2,227명),오대산 월정사(52만5,627명),용문산 용문사(50만7,519명),지리산 화엄사(49만2,020명),가야산 해인사(47만8,771명) 순이었다. 동학사는 전년에 비해 관람객이 2만여명이 감소해 5위에서 6위로 한 단계내려앉았고 해인사는 7.8%의 감소율을 기록해 8위에서 14위로 밀려났다.관람료 수입은 불국사가 42억299만7,700원으로 으뜸이었고 석굴암과 신흥사,법주사,낙산사,동학사,전등사,화엄사,해인사,내장사,천은사,대구 동화사,김천 직지사 등이 뒤를 이었다. 관람료 수입과 관람객 인원수 순위가 다른 것은 관람료가 사찰마다 다르기때문이다.월별로는 10월과 4월에 가장 많이 사찰을 찾았으며 ‘부처님 오신날’이 들어있는 5월에도 입장객이 많았다.가장 입장객이 적은 달은 2월로나타났다. 김성호기자
  • [밀레니엄 해돋이]

    ?대아여행사=포항 호미곶 해돋이.12월31일∼1월1일.4만5,000원.(02)514-6766. ?우리여행사=정동진 일출,선교장,오죽헌.31일∼1일.5만3,000원.(02)335-7137. ?애플관광=태백산 일출.31일.3만5,000원.(02)723-8893. ?보람관광=동해 낙산사 일출.31∼1일.3만5,000원.(02)2248-7040. ?세일여행사=흑산도 일몰·일출.홍도 일주 유람선.31∼1일.16만5,000원,어린이 14만원.(02)737-3031. ?홍익여행사=경주 토함산 해돋이 기차여행.31∼1일.6만6,000원(호텔 1박할경우 17만5,000원).울릉도 성인봉 일출이나 전망대에서 독도 해돋이.31∼2일.2인1실 기준 1인당 26만8,000원.(02)717-1002. ?다사랑여행사=당진 왜목마을 일출.31∼1일.2만8,000원.(02)856-8688. ?오진관광=정동진,추암,낙산 일출.31∼1일.6만6,000원.(02)739-1211. ?한서울답사회=추암 해변 일출.31∼1일.4만2,000원.(02)441-2038. ?옛돌=안면도 낙조,해금강 선상 해돋이.31∼1일.10만원.(02)2266-1233. ?터사랑=낙산사 일출과 통일전망대.31∼1일.5만원.해남의 땅끝마을 일출과보길도.31∼1일.6만5,000원.(02)725-1284. ?고산자답사회= 호미곶,추암,왜곡 일출.31일 출발.각각 3만5,000원.울릉도저동 해돋이.30∼1일.25만원.(02)732-5550.
  • “”새해 새설계”” 여기서

    묵은 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이할 때가 됐다.내년은 토끼의 해인 기묘년. 지난 해가 유난히 어려웠던 한 해였기에 기묘년에 거는 기대가 더욱 크다.정 초에 갖는 마음가짐은 1년을 좌우한다고 한다.그래서 누구나 새 해 초가 되 면 설레이기 마련이다.묵은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신정휴일.이 신 정휴일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새해를 맞아 알차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볼만한 곳들을 소개한다. [고궁개방] 새해 원단에 고궁을 찾아 옛 선조들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 일 것이다.문화재관리국은 1월1일 하루 서울 경기소재 5대 고궁과 14개 능· 원을 일반인들에게 평상시처럼 공개하기로 했다.이날 한복을 입은 관람객들 은 무료입장을 할 수 있어 한복차림으로 가족 나들이를 해볼만한 곳들이다. 덕수궁과 창경궁에서는 널뛰기,팽이치기,윷놀이,투호 등의 민속놀이마당도 마련된다. ?개樗隔貶? 에버랜드는 99년 토끼해를 맞아 1월1­3일 산토끼 99마리가 자유롭게 뛰노 는 토끼광장을 만든다.‘토생전’을 응용한 레크리에이션과토끼방 토끼쿠키 도 만들어 선보인다.유러피안광장에서는 대학생 동아리 ‘천기누설’이 한해 운수를 점쳐 주는 사주풀이마당을 연다.또 옛사람들이 새해 첫날 무병장수 를 빌며 드나들었다는 대형 ‘불로문 통과’행사도 열린다.제기차기,윷놀이, 투호,굴렁쇠 굴리기 등 민속놀이 광장과 어우동 방자 향단이 출연하는 고전 해학마당극에도 참여할 수 있다. 롯데월드는 오후 7시·7시30분 두차례 신년 민속 퍼레이드를 연다.60인조 마칭밴드를 따라 태평성대 어가행렬,대동놀이 ,춘향전 등 전통축제 행렬이 지나면서 신년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가든스테 이지에서는 1일과 3일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있고 매일 오후 9시30분 ‘라이 브 뮤직밴드 쇼’가 열린다.오후 11시까지 연장 개장한다. 서울랜드는 삼천 리동산에서 1일부터 3일까지 우리 전통 점치기와 컴퓨터 점을 비교하는 행사 를 가져 찾는 이들의 사주 궁합 관상을 보아준다.1일 오후 2시 통나무 무대 에서는 뽀빠이 이상용이 폭소덕담을 섞은 공연을 연다.1일부터 2일까지 흥겨 운 농악대 공연과 함께 무료가훈 써주기,윷놀이,투호,제기차기,줄넘기,고무 줄놀이 등 가족단위의 민속놀이 한마당도 계속된다. [해돋이 구경] 동해 추암은 ‘일출 1번지’로 불리는 동해시의 해돋이 명소.명물인 촛대 바위와 기암괴석 뒤로 펼쳐진 망망대해 끝에서 솟는 해의 모습이 장관이다. 마을 옆 언덕배기에 들어서면 촛대바위가 나타나는데 옆쪽에 각양각색의 암 석전시장이 펼쳐져 문어 불상 해골 폭포바위 등 모두가 신기하기만 하다.암 석지대 바로 옆에는 고려때 세운 해암정이 남아 있는데 정면 3칸,옆면 2칸의 해암정에 서면 파도의 숨소리가 들린다. 강릉 정동진은 한때 탄광촌이었던 곳.드라마 모래시계 방송후 더욱 인기를 더해 가고 있는 어촌이다.넓은 모래사장과 담수가 빠져 나가는 낡은 철다리 는 손을 맞잡고 지나는 젊은이들에게 인기만점이다.밤기차를 타고 달려와 맞 는 해돋이의 멋이 더욱 정겹다.해안에 인접해 있어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바 다와 마주하게 되는데 맑은 물과 탁트인 시야가 사색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영덕 강구항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아름다운 풍광의 어촌.MBC TV의 ‘ 그대 그리고 나’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해뜨는 장소가 일정치 않아 항구에 선 자칫 일출을 놓칠수도 있기 때문에 삼사 해상공원 쪽을 택하는게 일출을 보기에 안전하다. 충남 당진 왜목마을은 서해안이면서도 지형 때문에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는 독특한 곳이다.장엄한 동해 일출에 비해 소박하지만 정겨운 분위기 가 일품이다.날씨에 별로 구애받지 않고 일출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수 향일암은 지명 그대로 해를 향해 열려있는 암자.한려수도를 바라보고 들어 앉아 있는 대웅전과 관음전,산신각 등 모두 6동짜리 작지 않은 사찰이 다.전남 여수시 돌산대교를 건너 30분쯤 달리면 향일암으로 향하는 입구가 나타난다.돌산섬의 끝인 임포에선 10분거리다.이른 새벽 바위봉우리에 올라 서면 향일암의 본체가 드러난다.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동백숲과 바위병풍이 에워싸고 있는 암자의 모습이 퍽이나 아름답다. 강원도 양양의 낙산 일출은 동해의 많은 해돋이 가운데서도 가장 장관을 이룬다.일출기간은 짧지만 주변건물,풍경들과 어우러지는 색채의 조화가 볼 만하다.의상·원효대사의 흔적이 살아있는 홍련암과 보타전,낙산사 경내의 범종과 7층석탑 등 지정문화재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낙산해수욕장의 모래밭에서 바라보는 일출의 대장관은 멋진 겨울바다 여행코스가 아닐 수 없 다. 경주 토함산과 석굴암의 일출 장면은 우리의 자랑거리다.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를 끼고 있는 토함산은 동해의 햇살이 가장 먼저 와 닿는 땅이다.바다 가 끓어 오르듯 붉은 구름을 피워 올리다가 순식간에 솟구치는 해돋이는 정 초에 한 번쯤 가져 볼 만한 경험일 것이다.토함산 너머에 자리잡고 있는 감 포도 들러 볼 만한 곳.감포 앞바다로 향하는 길목에 늘어선 기림사와 감은사 지,이견대,대왕암은 신라의 체취를 물씬 풍긴다. 거제도 해금강과 외도해상공원도 원단 해돋이의 감상지로는 탁월한 곳.외 도는 동백숲과 선인장,용설란 등 아열대식품이 많아 이국적인 풍치를 느끼게 한다.일본의 침략을 막기위해 조선시대에 쌓았다는 5개 성과 6·25전쟁 당 시 포로가 거주했던 포로수용소 등 역사문화유적도 기다리고 있다. [볼만한 전시] 63빌딩은 1층 특별전시장에서 이집트 유적을 매일 밤 10시까지 전시한다. 관람객들이 직접 탐사대로 나서 이집트 진품유물 150점을 발굴해보는 체험의 장소다.전망대에선 운석(별똥)과 희귀광석 등 600여점을 모은 별똥·희귀광 석전이 전망대에서 열린다. 한국종합전시장(KOEX) 태평양관에서는 ‘살아있는 희귀 해양생물박람회’가 열린다.해수어,열대어,세계 희귀해양생물,한국 연안어류,희귀파충류 등 어 류 350종,파출류 70여종 등 모두 420종 3,000점이 선보인다. 또 원주 치악산드림랜드에서는 눈썰매장 개장과 함께 국내외에서 찍은 UFO( 미확인비행물체) 사진 60점이 공개되는데 연휴기간 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 올림픽공원의 조각작품 관람도 의미있는 것이다.65개국 205명의 작품 213점이 다양하게 전시돼 있어 확 트인 주변 환경과 함께 조형물을 감상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12점을 새로 전시했다. [기타] 한국민속촌은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장을 마련한다.기묘년맞이 운수대통 굿 판에선 입장객들에게 점을 봐 주고 재수부적을 나눠준다.중요무형문화재인 북청사자놀음,송파산대놀이,세시풍속인 풍물,줄타기,지신밟기 등을 선보인다 .디딜방아,괴나리봇짐 져보기, 지게지기 등 전통생활 체험장도 마련한다.전 통 얼음썰매와 연날리기 투호놀이 등에도 참가할 수 있다. 서울타워에서는 세모의 서울 야경을 구경할 수 있다.31일밤과 1일 새벽4시 까지 전망대를 개방한다.주간에는 세계각국 유물 3,000점을 전시하는 지구촌 민속박물관,로봇 동물인형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세계뮤지컬동물랜드 등도 마련한다. 또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은 대학 수학수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 에게 공원을 완전 무료 개방한다.학생증과 수험표를 지참하면 무료 입장할수 있다. ?겉那∩? kimus@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정부수립 초기의 문화교육정책(변혁으로서의 문학과 역사:3)

    ◎최남선·이광수 저서 학원서 축출/“친일파 작품 교과서 게재 안돼” 각도 학무국장 결의/중등 국사·문장독본 등 5권 교육부서도 판금처분 “해방이 도둑처럼 왔다”는 함석헌의 말은 일제 식민통치 아래 편안하게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맞는 말이겠으나 독립을 위해 각고의 투쟁을 했던 인사들에게는 모욕적인 비난일 수 있다. 감옥에서 광복절 이튿날 풀려난 김상훈(金尙勳)과 같은 시인이 맞았던 해방과,바로 그 시각 서울 근방 B29를 막는 방비공사용 자갈을 채취하는 양주군 진건면 사릉리앞 개울에 나갔다가 근로보국대에 동원됐던 사람 상당수가 안 나오고 감독하는 일군 병사도 보이지 않자 웬일이냐고 궁금해 하던중 어제 일본이 항복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던 춘원 이광수(李光洙)가 맞았던 해방은 다를 수 밖에 없다. 1945년 8월15일 해방이 김상훈에게는 역사적인 필연의 승리였지만 이광수에게는 도둑같이 몰래 찾아온 악몽이었을 것이다.이럴 때 보통사람 같으면 어떻게 했을까? 춘원과는 다른 입장이었으나,역시 낙향해 있던 철원에서 ‘상경하라’는 전보를 받고 해방 이튿날 서울로 달려왔던 이태준에게도 해방은 도둑처럼 왔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소가 열 필이 와서 끌어도 이광수는 이 자리를 안떠날 것이오”라며 해방의 충격을 낙향생활로 완충지대를 삼으려 했다.겉보기로는 농사꾼같은 은둔생활 이었으나 미구에 닥칠 환란을 예견코 그는 재산보호를 위해 아내와 협의 이혼(1946월 5월31일)했는데,반민법이 그렇게 허망하게 허물어질 줄은 아마 예측하지 못했던 것같다. 이 기간중 춘원은 끊임없이 글을 썼지만 친일에 대한 참회보다 자신이 관여했던 민족운동을 부각시키는데에 초점을 맞췄다.그 많은 글중 판매금지 논란으로 사회적인 쟁점이 된 소설이 바로 ‘꿈’과 ‘문장독본’이었다. 십여년 전에 쓰다가 버려두었던 것을 해방이후 뒤늦게 완성시킨 ‘꿈’은 낙산사의 승려 ‘조신’이 허혼자가 있는 태수의 딸 월례와 애정의 도피행각을 떠나 15년간 2남2녀를 두고 잘 살다가 그녀의 약혼자에게 잡혀 사형당하려는 찰라 깨고 보니 꿈이었다는 ‘삼국유사’의 설화를 풀어 쓴 이야기다.이 꿈으로 조신이 쾌락의 허망을 깨닫고 고승이 됐다는 사족은 너무나 당연한 귀결인데,춘원 자신이 아마 당시의 역사적 격변속에서 조신으로 둔갑하고 싶었을 것이다.친일의 악몽에서 깨어나 다시 고결한 민족지사로 되살아나고 싶었던 그의 ‘꿈’은 그러나 1947년 6월 발간 즉시 문학가동맹에 의해 판매금지 처분을 내려야 한다는 탄원서를 불러왔다. 그러나 이 소설은 정당한 비판이 되레 인기를 상승시킨다는 한국적인 저질의 문화풍토에 걸맞게 베스트셀러로 부각하고 만다.서글픈 해방이 되려는 역사적 다람쥐바퀴였다.그러나 정부수립후인 1948년 10월4일,각도 학무국장회의에서 최남선 이광수의 저서는 학원에서 축출할 것을 결의했고,이어 나흘뒤 안호상(安浩相) 문교장관은 이 사실을 거듭 확인했다.그 목록은 ●최남선의 ‘중등국사’ ‘국민조선역사’ ‘성인 교육국사독본’외 4권,이광수의 ‘문장독본’ 등이다. ‘문장독본’은 원래는 1937년 3월 홍지출판사에서 소품을 모아 낸 작품집인데,광복 직후 교재 빈곤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 사회적인 물의가 일어나자 교육부에서 판매금지처분을 내리게 된 것이다.이 사건은 한국정부 수립 직후 친일파의 저서는 교재나 교과서에 실릴 수 없다는 기본 입장을 밝혀준 사례로,관제금지가 아닌 국민의 여론에 의한 판금으로 기록될만 하다. 그러나 곧 정부의 문화교육정책이 바뀌어 1953년 3월20일 ‘문장독본’은 청록사에서 재출간됐으며 당시의 허기진 학생층에 파고 들어 문학관을 변질시키는 작용을 했다.
  • 김홍도 작품 추정 금강산 밑그림/“해동명산도첩” 새달 1일 공개

    국립중앙박물관은 조선시대 후기 화가인 단원 김홍도(金弘道·1745∼?)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海東名山圖帖’을 11월1일 공개한다. 국립 광주박물관의 제1회 동원학술전국대회에서 공개될 이 도첩은 금강산을 돌아보며 그린 밑그림(초본)이다. 30.5×21.5㎝ 크기의 종이에 유탄과 먹으로 그렸으며 낙산사·청간정·삼일포·해금강·만물초·총석정 등 금강산 일대의 절경 32곳을 담고 있다. 마지막 화면인 피금정에 ‘六十終’이라고 쓰인 점으로 보아 이 도첩은 60면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박물관측은 화풍이 김홍도의 것과 같고,정조의 어명에 따라 김홍도와 함께 금강산을 그렸던 강세황의 ‘風嶽壯遊帖’중 청간정의 구도와 필치가 이 작품과 유사한 점 등으로 미루어 이 도첩을 그린 사람이 김홍도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이 도첩은 지난해 10월 김세원씨(미국 거주)로 부터 구입했다.
  • ‘칙칙폭폭’정겨운 소리…차창밖엔 황금들녘… 함께 가을로 달려가요

    ◎단풍·등산·문화관광 등 다양한 열차 여행상품 손짓/알뜰주부위한 ‘젓갈열차’도 차창 밖으로 스치는 황금들녘을 지켜보면서 가을정서에 흠뻑 젖어보는 것은 생각만해도 가슴설레는 일이다.철도청은 기차여행의 계절을 맞아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다양한 코스의 관광열차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02)717­1002 △등산열차=‘주왕산’과 ‘내장산’코스 2가지.주왕산 등산열차는 24일 오후 11시50분 청량리역에서 출발,대전사에서 내려 등산을 즐긴뒤 다음날 밤 10시59분 청량리에 돌아온다.요금은 어른 3만8,000원.내장산 등산열차는 31일 오후 11시40분 서울역을 떠나 정읍에서 내려 등산한뒤 오후 6시5분 서울역에 도착한다.요금은 4만1,000원. △문화열차=‘전주지구’‘백제문화 탐방’‘남원지구’등 3종류.전주지구 관광열차는 매주 일요일 아침 7시10분 서울역을 출발,전주 종이박물관을 들러 풍남문과 경기전을 거쳐 마이산을 돌아본다.요금은 3만5,000원.백제문화 탐방열차는 매주 일요일 아침 6시40분 서울역을 출발해 부소산성과 무량사와 석탄박물관을 살펴본다.요금은 어른 3만3,300원.남원지구 관광열차는 일요일 아침 7시10분 서울역을 떠나 지리산 뱀사골∼정령치∼국악당∼광한루를 돌아온다.요금은 4만1,200원. △단풍열차=‘설악산’‘내장산’ 2코스이다.설악산 열차(1박3일)는 청량리역에서 20일 밤 9시50분 새마을호로 출발한다.강릉역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설악산으로 간다.설악산 한화콘도에서 1박한 다음 낙산사, 주문진항을 거쳐 22일 밤 8시57분 청량리역으로 돌아온다.요금은 2인1실이 8만5,000원.내장산 열차는 27일 아침 7시40분 서울역을 출발,당일 낮 내장산 백양사 단풍을 즐긴 뒤 밤9시40분 돌아온다.요금은 어른 3만3,000원. △바다열차=‘정동진·환선굴 관광열차’와 ‘영덕·강구항 관광열차’가 가을바다로 떠난다.정동진·환선굴 열차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50분 청량리역에서 출발한다.정동진역∼동해∼환선굴∼묵호항∼동해역을 거쳐 돌아온다.요금은 어른 5만1,000원.영덕·강구항 관광열차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40분 청량리역에서 떠나 장사해수욕장∼산사해상공원∼주왕산을 거쳐 돌아온다.요금은 어른 3만8,000원. △젓갈열차=김장철을 앞두고 무박 2일 일정으로 ‘강경 젓갈열차’와 ‘광천 새우젓열차’가 마련된다.강경젓갈열차는 17일,광천 새우젓 축제에 맞춘 새우젓 열차는 23일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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