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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강사업은 물관리 종합대책”

    “4대강사업은 물관리 종합대책”

    “사람이 살아가는 데 물이 얼마나 중요한지 한마디로 정의하는 건 큰 의미가 없습니다. 마치 어머니의 은혜와 존재가치를 일일이 무게를 재어 봐야 알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23일 ‘물’이 우리 삶에서 차지하는 무게를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물은 우리 삶의 으뜸가는 보물이자 평생 길동무로, 겨레와 후손을 위해 이제 모두 그 가치를 되새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30여년간 공직생활을 해 온 그는 요즘 물 관리 전문기관이요, 공기업인 수자원공사의 수장으로서 경인아라뱃길과 4대강 살리기 등 다양한 국책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국토해양부의 수자원종합계획에 따르면 5년 뒤인 2016년 우리나라가 물 부족 현상을 겪는다는데. -우리나라는 지난 40여년간 도시화와 산업화가 급속히 진행됐다. 물 이용량도 6.6배나 증가했다. 그런데 물 부족은 이용량 증가보다는 가뭄시 가용 수자원 부족이 더 큰 문제다. 우리나라의 평상시 가용 수자원량은 평년 779억㎥이나 가뭄이 극대화되면 416억㎥까지 줄어든다. 물 수요량인 358억㎥를 조금 웃돈다. 이런 가용 수자원량도 57%가량이 홍수기에 집중돼 상당량이 바로 바다로 유실된다. 다목적댐 등 저류시설이 중요한 이유다. →시민단체 등 환경론자들은 “정부의 물 부족 전망이 사실관계를 호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얘기한다. 4대강 사업에 대한 비판도 여기에서 비롯된다. -그동안의 가뭄피해에 대한 공식적인 데이터가 정부의 물 부족 전망이 호도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방증한다. 지난해 강원 태백지역의 물부족 사태와 같은 극심한 가뭄피해가 과거 13~14년 주기에서 최근 7년으로 단축됐다. 일본 등 선진국은 이미 물 부족에 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00년대 초부터 권역별 급수체계를 조정해 왔다. 이런 측면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종합적인 물관리 대책으로 시급한 것이다. →4대강 사업 중 보 건설의 근거를 제시한다면. -2006년 수립된 수자원장기종합계획에선 낙동강에서 2016년 기준 1억 4000만t의 물 부족이 발생한다고 전망한다. 전체적으로 10억t의 물부족이 예상되는데 물그릇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보설치로 8억t, 댐 건설과 기존 댐 연결로 2억 5000만t 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렇게 건설된 보는 댐과 함께 정보기술(IT)을 적용한 통합시스템에 따라 실시간 수위와 유량이 측정·관리된다. →화학업체 다우의 최고경영자(CEO)인 앤드루 리버리스는 물을 ‘21세기의 석유’로 묘사했다. 수자원공사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은. -수력발전소 30곳 등에서 1018㎿ 규모의 청정에너지를 생산, 공급 중이다. 2008년 안동, 장흥 및 성남 소수력 발전을 통해 얻은 탄소배출권을 국내 최초로 네덜란드 ABN암로 은행과 거래해 1억 800 0만원가량의 수익도 거뒀다. 지난해에도 소수력 발전시설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전문업체에 판매, 2억원의 수익을 냈다. →해외 수자원사업에서도 성과를 냈는데. -40여년간 축적한 물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1994년부터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수자원, 수력, 상·하수도 등 물 산업 전반에 걸쳐 18개국 27개 사업을 마무리했다. 현재 7개국 10개 사업을 시행 중이다. 최근에는 투자사업 진출로 다변화하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부고]

    ●최덕성(자영업)정아(서울신문 동전주지국장)덕문(자영업)씨 부친상 21일 전북 진안 동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63)432-4481 ●전영석(충북 보은군 산림녹지과장)기영(나라감정평가법인 충북본부 부장)씨 부친상 곽승호(청주테크노폴리스 자산관리 대표)신영선(제천세무서 민원실장)강정석(MBC 미디어텍 방송중계팀 부국장)씨 장인상 21일 충북 보은 청록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043)544-0612 ●길용훈(GS건설 토목기획담당 상무)광훈(캐나다 거주)득훈(사업)씨 부친상 오규상(동인당제약 대표이사)씨 장인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16 ●김영창(전남개발공사 기획조정본부장)남국(개념원리수학학원)씨 부친상 21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6시 (062)227-4382 ●김완식(한국정보기술연구원 경영조정실장)씨 모친상 22일 경기 양평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31)774-4444 ●정남일(수원시립예술단 악장)씨 별세 윤지원(단국대 겸임교수)씨 남편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65 ●방지현(신한금융투자 대리)혜원(파고다어학원 강사)보원(삼성전자 책임연구원)씨 모친상 김범조(삼성밝은마음정신과 원장)씨 장모상 오수진(중랑구청 주임)씨 시모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410-6903 ●구자선(조계종 중앙신도회 상임고문·사단법인 연우 이사장)씨 부인상 21일 동국대 일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30분 (031)961-9401 ●김충근(대련삼영화학 사장·전 동아일보 베이징특파원)씨 모친상 22일 삼성창원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55)290-5647 ●정혜윤(경북도민일보 대구취재본부장)석과(자영업)석교(낙동강환경연구소 이사장)인교(자영업)석모(〃)씨 모친상 21일 경북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53)420-6145 ●김영표(신한은행 전무)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95 ●황수철(자영업)씨 부친상 조진만(포세이돈 리뷰 대표·전 국제신문 해양전문기자)이병조(부산시의원)씨 장인상 22일 부산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9시 (051)312-4444 ●정승환(서서울컨트리클럽 대표이사)승렬(현대산업개발 부장)씨 모친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2 ●이준(한국품질재단 심사원)선(삼성SDS 상무)건(한국선물아카데미 이사)씨 부친상 정수세(태양금속공업 이사)씨 장인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31 ●방수명(한화그룹 상무)씨 부친상 22일 서울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2)2072-2011
  • ‘4대강 나무심기’ 공무원 동원 논란

    4대강 나무심기에 공무원들이 대거 동원된다. 산림청은 국토해양부·행정안전부와 세운 ‘4대강 나무심기’ 기본계획에 따라 정부 기관들에 참가 요청 공문을 보냈다. 형식은 ‘자발적 참여’지만 수종과 크기가 정해져 있고, 나무 구입비는 각 참가 기관의 예산으로 충당하게 된다. 일부 공무원들은 부처별 최소 참여 인원과 최소 나무 수량까지 정해져 있는데 ‘타의적 자발성’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22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산림청은 4대 강변 ‘희망의 숲’ 조성사업에 참여해 달라는 공문을 16개 시·도와 중앙부처 및 산하단체에 보냈다. ●행안부 등 20여개 기관 신청 이 사업은 4대강 사업이 벌어지는 한강·금강·영산강·낙동강 주변 90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38곳은 지자체가 일반인을 모집해 나무를 심고, 52곳은 국가 기관, 기업 등이 참가하게 된다. 국가 기관이 식목을 하는 지역은 수역별로 한강 19곳, 영산강 10곳, 금강 6곳, 낙동강 17곳 등이다. 이날까지 지자체는 할당된 일반인 모집을 채웠고, 국가 기관은 국토부, 행안부,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 20여곳이 신청을 마쳤다. 참가 기관은 관목(높이 2~3m가 넘는 큰 나무)을 30그루 이상 심어야 한다. 한 그루당 5만원짜리부터 50만원을 호가하는 것도 있다. 나무 종류는 지정돼 있다. 예산은 참가 기관이 부담한다. 52곳에서 총 1만 3500그루의 관목을 심는 것이 목표임을 고려하면 한 그루당 10만원선이라고 가정해도 나무 가격만 10억원이 훌쩍 넘는다. 교목(아주 작은 묘목)은 6111그루를 심는 것이 목표다. ●묘목비 10억 참가기관이 부담 산림청은 각 부처의 자발적 참여라고 강조하지만 이 행사에 참가하는 공무원은 공무로 처리돼 휴가를 내지 않아도 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 등에는 더 이상 나무를 심을 곳이 없고, 유엔 사막화방지협약 총회가 올해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서 열리기 때문에 사막과 가장 비슷한 곳인 4대강 유역을 녹림화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자발적 참여를 가장 중요한 전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공무 처리… 자발적 참여? 하지만 건조일수의 급증으로 올해 들어 이날까지 전국에서 134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122㏊(1㏊는 100×100m)의 나무가 피해를 입었다. 지난 한해 동안에는 282건에 297㏊가 불에 탔다. 한 공무원은 “형식적인 행사로 그치는 것보다 4대강 주변에 나무를 심는 것이 나을 수도 있지만 예산이나 인건비를 아끼려는 의도로도 해석할 수 있어 씁쓸함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인사]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전보 △비서실장 신민철 ■국토해양부 ◇과장급 전보 △감찰팀장 이시원△남북협력〃 박대순△국제협력담당관 홍래형△연구개발〃 지종철△4대강살리기추진본부 고용석<과장>△주택기금 권대철△수자원개발 안정훈△도시광역교통 강희업△신교통개발 이상문△대중교통 구자명△광역도시도로 김태병△자동차정책 박경철△간선철도 권석창△광역도시철도 장영수△항만운영 신연철△해운정책 최준욱△연안해운 류재형△해양교통시설 하판도△항공산업 이상일△항공기술 이성용△수도권정책 김수상△도시재생 이상훈△해양영토개발 임현택△해양환경정책 김우철<원주지방국토관리청>△관리국장 전복휴△도로시설〃 임광수<대전지방국토관리청>△논산국도관리사무소장 배영수<익산지방국토관리청>△도로시설국장 임광일△하천〃 박명주△건설관리실장 최성규<부산지방국토관리청>△도로시설국장 조태희△영주국도관리사무소장 최재훈<인천지방해양항만청>△총무과장 정병대△계획조사〃 홍순엽<평택지방해양항만청>△청장 전재우<홍수통제소장>△낙동강 김동권△영산강 강신구<서울지방항공청>△안전운항국장 김근수△관제통신〃 안휘병<제주항공관리사무소>△소장 홍길순<중앙토지수용위원회>△사무국장 변종현<국토지리정보원>△관리과장 양판승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장 신희섭△의공학〃 최귀원△미래융합기술연구본부장 윤석진△국가기반기술연구〃 임태훈△협력기획실장 이영호△국제지원팀장 이창근△학연운영〃 류동구■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장 이대범
  • “배출권거래제 조기 도입 바람직”

    “배출권거래제 조기 도입 바람직”

    논란을 빚었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2015년 도입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정부는 배출권거래제 시행시기와 방법 등을 담은 법안을 재입법 예고하고 보완작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산업계에서는 인프라 구축이 미비한 상황에서 도입을 서두르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낮추지 않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정부안이 마련됐지만 앞으로 국회 입법과정에서 논쟁의 불씨로 남아 있다. 10일 배출권거래제 정부안이 마련되기까지 업무조율에 나섰던 이재현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국장)을 만나 쟁점 사안들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 이 국장은 “기존 발전 패러다임의 한계에 직면한 상황에서 저탄소 녹색사회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전제하며 “지구촌 최대 이슈인 기후변화 대응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조기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년 전만 해도 환경과 무역의 연계는 무관하다는 입장이었지만 현실은 너무나 당연한 시대가 돼 버렸다. 따라서 기후변화 대응이 세계적 이슈로 등장한 시대적 상황에서 소극적 대응은 흐름을 거스르는 것으로 도태될 수밖에 없다. 어차피 선택해야 할 길이라면 먼저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그는 “앞서 자발적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발표해 놓고, 노력의 진정성이 입증되지 않는다면 의무 감축국가 편입 압력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과거와 같은 소극적 자세로는 국제 사회의 압력을 견뎌내기 힘들뿐더러 국가 위상과 명분을 살리기 위해서도 배출권거래제 조기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출권거래제가 도입되면 새로운 규제로 추가 부담이 생길 수 있다는 산업계 주장은 잘못된 인식이다. 유상할당은 최소한의 수준으로 유지되고 실제 유상할당으로 발생하는 정부 수입도 거래제 대상 기업의 감축 지원 등에 활용된다는 점에서 비용 개념으로 포함시키는 것은 무리라는 얘기다. 정부도 목표관리제라는 열등한 규제를 배출권거래제라는 우월한 규제로 발전시키려는 것임에도 이를 제대로 홍보하지 못한 것에는 책임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 국장은 “단기적 손익계산을 중시하는 기업들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향후 산업계와 소통을 강화해 이에 대한 오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015년 의무 거래제 시행 이전에 시범적 형태의 자발적 배출권거래도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15년에 본격적인 온실가스 거래제가 시행될 경우 통상 3년 정도의 제도 적응기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2020년까지 국가 감축 목표 달성 시간이 촉박하다. 배출권거래제 실시로 온실가스 감축에 드는 비용은 목표관리제 감축 비용에서 40~68% 절감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현행 목표관리제로는 과태료 수준이 의무 이행을 담보하기에 미흡한 측면도 있다. 배출권거래제 시행에 따른 감축목표 설정과 할당은 엄정한 기준에 의해 이뤄진다. 따라서 일부에서 우려하는 정부와 업체 간 협상을 통한 재량 행위가 아니라고 못 박았다. 이 국장은 “정부 수정안대로 배출권거래제가 시행되면 추가 부담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돼 산업계도 충분히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생각한다.”면서 “국회 입법과정은 물론 배출권거래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세부 시행령과 각종 지침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글 사진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약력 ▲1960년 전남 영광 출생 ▲조선대 기계공학과 ▲기술고시 23회 ▲ 환경부 재정기획관 ▲낙동강유역환경청장
  • 구제역 올인 환경부 “본업 차질” 하소연

    낙동강 페놀사건 이후 최대 숙제를 떠안은 환경부가 구제역 가축 매몰지 대책에 전념하면서 업무량이 늘어 ‘바쁘다.’는 소리를 입에 달고 지낸다. 담당 부서인 토양지하수과는 물론이고 상하수도정책국 내에 본부 직원 21명이 매몰지 환경대책 태스크포스(TF)에서 일한다. 이들은 매몰지 정비팀을 비롯, 지하수·먹는 물 서비스팀, 악취·침출수 처리팀, 총괄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과장과 사무관 등 3명이 중앙재해대책본부에 파견됐다. 본래 업무를 제쳐두고 구제역 매몰지 대책에 투입된 본부 인력만 24명인 셈이다. 이들 못지않게 고생하는 직원들은 다름아닌 이들이 속해 있던 해당 실·국 직원들이다. 한 사무관은 “기존 인력으로 구제역 대책반을 꾸리다 보니 업무량이 배가 됐다.”고 밝혔다. 또 “민원 업무처리는 큰 문제가 없지만, 파견자들이 맡은 정책추진 등 현안 업무는 차질을 빚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흙길 산책하러 오세요”

    경북지역 곳곳에 자연과 호흡하며 산책할 수 있는 흙길이 생긴다. 경북도는 올해 125억원(국비 62억 5000만원)을 들여 도내 12개 시·군마다 1곳씩 고유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녹색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우리 선조들이 즐겨 거닐던 옛 흙길을 원형에 가깝게 살리고 방문객 쉼터와 관광안내소를 마련하는 등 친환경적인 명품 녹색길로 조성한다는 것. 우선 칠곡군 약목면에 조성될 ‘관호산성 둘레길’의 경우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토성인 관호산성에 남아 있는 성벽 일부분을 토대로 6.6㎞에 달하는 흙길을 정비하고 소공원을 조성한다. 의성군 단밀면에 만들어질 ‘만경강산 나룻길’은 낙동강 살리기 사업 낙단보 하류 옛 나루터 주변 15㎞의 소로를 산책로로 조성해 방문객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안동 풍천면의 ‘하회~병산 선비길’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과 인근 병산서원을 잇는 옛 선비들의 산책로 5.5㎞ 구간으로 관광객이 경관을 감상하며 산책하는 길로 조성된다. 이밖에 ▲경주 ‘양동마을 녹색길’ ▲예천 ‘삼강주막~회룡포 강변길’ ▲울진 ‘불영계곡 녹색길’ ▲영주 ‘풍기인삼 개삼터길’ ▲고령 우륵교~강정보 연결길 ▲봉화 ‘청량산 유람길’ 등이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결합한 흙길로 변모한다. 이들 녹색길 조성 사업에는 5억~15억원의 사업비가 각각 투입된다. 송경창 도 정책기획관은 “지역사회의 전통 문화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흙길을 만들어 기존의 ‘낙동강 풍경소리 숲길’과 함께 인문과 자연풍광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4대강 유역 ‘희망의 숲’ 조성

    전국 38개 수변지역에 국민 참여로 ‘희망의 숲’이 조성된다. 7일 산림청에 따르면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한국 개최를 기념해 국민의 숲을 조성키로 했다. 국민의 숲은 4대강 사업지에서 선정된 ‘36경’과 인접해 경관이 뛰어나고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룬 38곳, 총 59㏊다. 경기도 양평 등 한강이 4곳, 충남 공주와 광주 광산구 등 금강과 영산강이 각각 8곳, 경남 창녕 등 낙동강이 18곳 선정됐다. 산림청은 희망의 숲 나무심기 참가자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오는 20일까지 공모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낙동강 연안 3개 분야로 개발

    낙동강 연안의 새 문화·경제권 구축을 위한 큰 그림이 그려졌다. 경북도는 4일 도청 강당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강으로부터 4㎞ 이내의 연안 지역을 개발하는 ‘낙동강 연안 그랜드 마스터 플랜’의 최종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 계획은 낙동강 중심의 새로운 강 문화·경제권을 구축, 이를 지역경제와 주민소득 향상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구상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강을 통해 먹고살 수 있는 미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가 바탕이 됐다. 보고회에서는 ▲6개 핵심선도 사업 ▲강 중심의 도시공간구조 개편 ▲낙동강과 10개 지천의 생활 중심 기능 강화 등 3개 분야의 밑그림이 제시됐다. 핵심 선도사업은 2020년까지 상주에 국립농업생명미래관을 건립하는 것을 비롯해 미세조류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센터(칠곡), 환경 생태공원(구미), 아시아 술 문화공원(낙동강 일원), 전통숙박시설인 고요한 아침마을(안동), 나루 문화예술 공원(고령)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들 사업에는 총 1조 2443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강 중심의 도시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에 따라 수변 시가지(안동, 구미, 칠곡)와 신도시(안동·예천 신도청 소재지와 고령)를 친수구역으로 재편할 예정이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한나라 신공항 논란 3파전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을 둘러싼 한나라당의 ‘낙동강 전투’가 세 갈래 전선으로 확장되고 있다. 밀양을 주장하는 대구·경북·경남 의원들과 가덕도를 주장하는 부산 의원들의 기존 대립 구도에 수도권 의원들의 ‘전면 재검토’ 주장까지 뒤엉켰다. 정두언 최고위원(서울 서대문구을)은 최근 대정부 질문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두 후보지 모두 경제성이 부족해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며 ‘백지화’에 불을 댕겼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도 같은 입장이다. 안상수(경기 의왕시·과천시) 대표 역시 “두곳 모두 타당성이 없으면 양쪽 다 못 할 수도 있다.”며 백지화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당 대변인인 안형환(서울 금천구) 의원은 3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사업 타당성이 낮게 나오면 신공항이 필요한지에 대해 국민적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10조원에 이르는 사업비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 산업단지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은 보도자료를 내고 “재검토 ‘망언’이 어떤 동기에서 나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들의 경제 논리와 정치 논리는 오류투성이”라고 비난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4대강 준설공사 3곳 이달말 완료

    4대강사업 가운데 낙동강을 제외한 한강, 금강, 영산강의 준설작업이 이달 말 3개월 앞당겨 완료된다. 정부는 사업 진행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올해 말까지 기존 4대강살리기 추진 본부를 유지·관리 조직으로 전환하고, 통합형 운영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 추진 본부는 이달 말까지 한강, 금강, 영산강의 준설공사를 마무리하고, 16개 보 중 7개 보의 수문 설치를 끝내는 등 핵심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낙동강은 당초대로 6월까지 준설공사가 마무리된다. 나머지 지역에선 생태공간 조성 사업이 본격화한다. 16개 다기능 보의 평균 공정률은 80.3%로 당초 계획(78.5%)을 초과한 상태다. 조만간 보와 연관된 소수력발전소와 통합관리센터, 어도 등 시설물 공사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부는 지난 겨울 유례없는 혹한에도 불구하고 준설작업을 강행했다. 지난달 중순 이후에는 날씨가 풀리면서 속도가 빨라졌다. 준설이란 하천 바닥에 쌓인 모래나 암석 등을 파내는 것이다. 전체 54개 준설 공구 가운데 한강 2·7, 금강 세종 1·2, 영산강 4·7·8공구 등 8개 공구의 작업은 이미 마무리됐다. 한강(4684만 4000㎥)과 금강(4294만 1000㎥)의 지난달 말 준설 달성률은 각각 90%, 92%에 이른다. 영산강(2634만 2000㎥)은 82% 수준이다. 국토부는 6월 중 4대강의 보 설치와 준설공사를 끝내고 곧바로 7~8월 우기 동안 보에 물을 가둘 방침이다. 9월부터 정상 가동된다. 한편 국토부는 4대강 유지 관리를 위해 수자원공사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통합형 하천 관리 거버넌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추가 인력과 비용 부담 없이 기존 4대강 조직을 ‘포스트 4대강’ 조직으로 전환하기로 가닥을 잡았다.”면서 “거창한 독립 조직 등은 고려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예컨대 기존 다목적 댐을 통제하던 수공이 다기능 보와 소수력발전시스템 등의 수량 관리를 맡고, 환경부가 수질 관리를 담당하는 식이다. 이 관계자는 “한쪽에 모든 기능을 몰아주기보다 개별 조직의 노하우를 살리고 지자체에도 역할을 나눠 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경북, 구제역 매몰지 사후관리 총력

    경북, 구제역 매몰지 사후관리 총력

    ‘두번의 실수는 절대 없다.’ 구제역 첫 발생지인 경북도가 구제역 매몰지 사후 관리에 총력전을 편다. 김관용 지사는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들이 우려하는 구제역 가축 매몰지의 유실이나 침출수에 의한 지하수 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차수벽·옹벽·배수로 등 2중, 3중의 방어선을 구축해 먹는 물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내 18개 시·군의 전체 매몰지 1092곳의 80% 이상이 낙동강 상류인 안동, 영주 등 북부지역에 집중된 데다 98곳이 취수원 및 낙동강 인근에 있어 상수원 오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면서 “그러나 상수도 보호구역 안에는 매몰지가 단 한곳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매몰지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특별·중점·일반 관리지역 등으로 등급별화해 중점 관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별관리 매몰지는 정부 조사에 따라 확정된 우심지역, 상수원 취수원 상류 7㎞ 이내 매몰지, 대량 매몰지 등 163곳이고, 중점 관리지역은 106곳, 일반관리지역은 823곳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특별관리 매몰지는 매일 점검하는 건 물론 수질검사를 월 2차례 실시한다. 침출수는 주기적으로 추출, 하수처리장 등을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우심지역과 대량 매몰지의 경우 3월 초 천막하우스를 설치하고, 매몰지 유실과 침출수 유출을 막는 보강공사는 오는 20일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또 “토양 지하수 오염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1단계로 대량 매몰지와 취수원 인근 50곳에 이달 중 관측정을 설치하고, 2단계로 전체 매몰지를 대상으로 우수기 이전에 관측정을 설치할 계획이다. “먹는 물을 지키기 위해 낙동강 수계의 수질측정망을 66곳에서 84곳으로 확대하고 질산성 질소, 암모니아성 질소 등을 검사항목에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매몰지 주변의 지하수에 대한 모니터링을 월 1차례에서 2차례로 강화하고, 매몰지 반경 300m이내의 지하수 1222곳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가 나오면 폐공 또는 대체 관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매몰지 주변의 상수도공사도 조기에 완공, 식수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1차분 642억원을 확보해 오는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차분으로 국비 330억원을 추가 확보해 먹는 물 걱정을 완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구제역 사태로 축산농가는 물론 지역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입혀 죄송하다.”면서 “매몰지 사후 관리에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도민들의 불안을 하루빨리 해소하고, 사후 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현빈·비 9월 낙동강전투 재현 행사 참여

    현빈·비 9월 낙동강전투 재현 행사 참여

    올해 군에 입대하는 탤런트 현빈(왼쪽·본명 김태평)과 가수 비(오른쪽·본명 정지훈)가 참여하는 ‘낙동강전투’ 재현 행사가 오는 9월 열린다. 국방부는 25일 6·25전쟁 60주년 2차 연도 사업으로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 등 12개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안보관 확립, 전투행사, 참전국 우호증진, 호국문화 선양 등 4개 사업주제를 선정했으며 주제별로 2~4개 사업을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월 예정인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는 연예인 출신 병사와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주민들이 전투를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빈은 3월 입대 예정이고 비도 상반기, 늦어도 9월 안에는 입대할 것으로 안다.”며 두 사람을 전승행사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대구 ‘낙동강 희망의 숲’ 조성

    “낙동강에 나만의 나무를 심으세요.” 대구시가 ‘낙동강 희망의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들이 직접 낙동강 변에 나무를 심어 생명이 살아 숨 쉬는 푸른 강변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22일부터 새달 20일까지 나무심기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신청을 받는다. ‘희망의 숲’ 홈페이지(www.4rivers.go.kr/tree)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를 이용하거나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성 대상지는 대구 달성군 강정보와 낙동강문화관의 인접지역으로 접근성이 좋고 주변 경관이 뛰어나다. 면적은 9600㎡. 이곳에 나무 3300그루를 심는다. 식수종은 산철쭉, 병꽃나무 등 작은 나무는 물론 왕벚나무, 자귀나무, 메타세쿼이아 등 키큰 나무도 포함된다. 희망자는 대상 수종을 직접 가져오거나 인근 종묘원 또는 산림조합을 통해 구입해 심으면 된다. 나무에는 심는 사람의 메시지 등을 기입한 개인·가족·단체 명의의 표찰을 단다. 또 참가자들의 추억과 사연은 타임캡슐에 담아 20년간 보관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는 차원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수종은 생존력과 경관성 등을 감안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경북 지자체들 대보름 행사 갈등

    “방역이 우선이냐, 주민 화합이 먼저냐.” 전국의 대다수 지방자치단체들이 사상 최악의 구제역 사태로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 행사를 전격 취소한 가운데 구제역 최초 발생지인 경북도 내 일부 자치단체들이 “주민 화합도 중요하다.”면서 대보름 행사 강행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정월 대보름을 전후해 민속놀이 및 문화행사를 갖기로 한 도내 자치단체는 안동·영주시와 예천군 등으로 파악됐다고 16일 밝혔다. 문제는 이들 지역이 올겨울 첫 구제역 발생지였을 뿐만 아니라, 도내에서도 구제역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이라는 것이다. 안동은 구제역으로 한우와 돼지 등 14만 4855마리를, 영주는 6만 6419마리를, 예천은 3만 3705마리를 각각 살처분했다. 정월대보름 달집 태우기로 명성을 얻고 있는 청도군을 비롯한 경주·울진·군위 등 도내 다른 자치단체들은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 등을 위해 스스로 대보름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물론 경북도가 최근 도내 모든 시·군에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과 차량이 많이 몰리는 대규모 행사를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 것도 감안됐다. 하지만 안동시는 정월 대보름날인 17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낙동강 둔치에서 시민과 관광객 3000여명을 모아 놓고 ‘정월 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연다. 행사는 달맞이뿐만 아니라 지신밟기를 비롯해 민속놀이 및 대보름 음식 체험, 달집태우기 등 다채롭게 펼친다. 영주시도 같은 날 순흥면 선비촌과 문수면 무선마을 등 2곳에서 전통놀이 및 달집 태우기 행사를 통해 주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기원할 계획이다. 이들 행사에는 주민 등 13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천군도 다음달 4일 학생실내체육관에서 주민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7회 예천군 민속윷놀이 대회’를 열 계획이다. 대회에서는 직장 및 단체, 12개 읍·면 대항전이 펼쳐진다. 경북도와 다른 시·군들은 이들 시·군의 정월 대보름 행사가 구제역 확산 방지 등을 위한 공조체제 구축 등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행사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지역에서 구제역 사태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북돋우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면서 “대보름 행사를 안동 재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해 불가피하게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매몰지 침출수 유출땐 자동 경보

    매몰지 침출수 유출땐 자동 경보

    토양·지하수 오염 우려가 높은 주요 구제역 매몰지를 IT센서로 24시간 감시해 즉각 대응하는 경보시스템이 도입된다. 그러나 구제역 대응 매뉴얼대로 관측정(지하수 오염을 감시하기 위해 파놓은 샘)이 확보된 매몰지는 거의 없는 실정이어서 ‘사후약방문’에 그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등 3개 부처는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구제역 매몰지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24시간 경보시스템 도입 계획을 밝혔다. 문정호 환경부 차관은 “이르면 3월 중 주요 매몰지 주변 관측정에 첨단 IT 기술을 적용한 전자태그(RFID) 경보기를 부착, 침출수가 토양·지하수로 유출되면 자동경보를 발령하는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전국 4400여곳의 매몰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 뒤 붕괴나 침출수 유출 우려가 있는 곳에 경보기를 설치하고 이를 축산농가와 해당 지자체, 중앙정부로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전국 매몰지 주변 300m 이내 관정 3000곳을 대상으로 지하수 수질조사도 병행한다. 상수원 상류에 있거나 오염 우려가 있는 관정 1000곳은 지하수 미생물조사를 통해 살모넬라, 장바이러스 등 7개 항목을 점검한다. 정부는 지하수 관리 데이터베이스(DB)인 환경부의 토양지하수 정보시스템(SGIS)과 국토부의 국가지하수종합정보시스템에 매몰지 위치정보를 연결, 모니터링을 강화키로 했다. 한편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4일까지 낙동강·한강 상류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낙동강 상류는 89곳 중 61곳, 한강 상류는 74곳 중 22곳이 옹벽, 차수 등 보강 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옹벽 설치 등 보완을 하면 환경오염 우려는 없다.”면서 “탄저병, 장티푸스 등 전염병 발생 개연성도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이설(移設)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 한강상류 매몰지 4곳도 그럴 필요가 없는 것으로 판정됐다. 그러나 정부 대책과는 달리 매몰규정을 지킨 매몰지가 거의 없는 탓에 IT센서를 동원한 감시 자체가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감시 시민조사단 소속 김정수 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은 “매몰지마다 설치토록 되어 있는 관측정은커녕 침출수 탱크도 찾아보지 못한 실정”이라고 비관론을 제기했다. 주마간산 식으로 훑는 매몰지 전수조사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지난 11일 정부합동조사반이 한강상수원 상류지역 구제역 매몰지 99곳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섰으나 경기 양평지역 15곳은 주민 반발로 조사를 하지 못했다. 시민감시단 관계자는 “엉망인 매몰지가 태반인데 정부는 전수조사를 이달 중 끝마치는 데 급급하다.”면서 “지금이라도 가스배출관, 배수로 설치 여부 등 현 매몰지 문제를 정밀히 짚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한강상류 가축 매몰지 50% 오염 우려

    한강상류 가축 매몰지 50% 오염 우려

    수도권 주민들의 젖줄인 한강 상류지역의 구제역 감염 가축 매몰지 32곳 가운데 절반인 16곳에서 침출수 유출 등의 우려가 있어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정부 합동 조사단이 경기 양평·남양주, 강원 춘천·원주 지역 매몰지 32곳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6곳 가운데 11곳은 하천에 인접해 있어 침출수가 유출될 경우 수질 오염이 우려됐다. 4곳은 빗물을 배출할 배수로가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1곳은 매몰지 사면이 불안정해 옹벽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됐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문제점이 발견된 지역의 시·도 부단체장이 직접 정비 작업을 관리하도록 해당 지자체에 지시했다. 또 환경부는 14개 시·도 환경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관리대책 회의를 열고, 매몰지 환경관리와 먹는 물 대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각 지자체도 ‘매몰지 환경관리 TFT’를 구성·운영토록 권고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장조사 결과 침출수가 유출되는 등의 심각한 오염이 발생하진 않았다.”면서 “위해성 여부는 매몰지 반경 300m 이내의 관측정을 조사 중인 국립환경과학원의 최종 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합동 조사단은 14일까지 경기 77곳, 강원 17곳, 충북 5곳 등 총 99곳의 구제역 가축 매몰지에서 붕괴·유실 가능성과 침출수 유출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지는 식수원으로 활용되는 한강 상류지역의 매몰지 2926곳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의 1차 조사에서 매몰지 유실이나 침출수 유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정된 곳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4∼27일 낙동강 상류에 있는 경북 지역 매몰지 89곳을 정밀조사한 결과 61곳이 매몰지 붕괴나 침출수 유출이 우려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정부, 마애불 훼손 계속 방치땐 법적대응”

    “정부, 마애불 훼손 계속 방치땐 법적대응”

    4대강 사업 구간인 경북 의성군 낙동강 낙단보 공사 현장에서 훼손된 채 발견된 고려 시대 마애미륵보살좌상과 관련, 대한불교조계종은 당국이 고의로 훼손하고 은폐했다고 결론짓고 법적 대응 등 강경 대응을 천명했다. 조계종은 10일 오후 서울 견지동 총무원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종단이 현장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의성군청이 지난해 8월 마애불의 존재를 인지하고 조사했음에도 문화재청 등이 별다른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아 결국 9월에 훼손되고 말았다.”면서 “그럼에도 정부 당국은 이를 10월에 발견했다고 발표하며 국민과 종단을 우롱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자승 총무원장이 낙단보 마애불 발견 현장을 찾아 진상 규명과 종합적인 보존 대책을 촉구했음에도 별다른 후속조치 없이 보물급 마애불상을 지방문화재로 격하시키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조계종 대변인인 원담 스님은 “오는 16일까지 납득할 만한 사과와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문화재청은 물론 4대강 추진 부처와 시공업체 등을 상대로 법률적 대응은 물론 현장 직접 조사와 불교적 대응까지 병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조계종은 ‘제2의 마애불’ 존재 가능성도 언급했다. 문화부장 효탄 스님은 “마애불 50m 이내에 축대로 가려진 또 다른 마애불이 있다고 지역 주민들이 제보했다.”면서 “그럼에도 관계기관은 문화재 조사를 생략한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계종은 오는 18일 낙단보, 금강 곰나루, 남한강 바위늪구비, 영산강 담양 습지 등 전국 4대강 마애불 훼손 현장에서 방생(放生) 법회를 열 예정이다. 해인사 방장이자 조계종정인 법전 스님이 직접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4대강 등 하천 3000㎞ 국가가 관리한다

    4대강 등 하천 3000㎞ 국가가 관리한다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위임한 전국 61개 국가하천의 유지·관리권을 회수하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하천법 개정안’ 등을 올 상반기까지 마련,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국토부는 3000㎞에 가까운 국가하천 중 4대강 유역은 한국수자원공사에, 나머지 국가하천 및 주변 지역은 지방 국토관리청에 유지·관리 권한을 각각 넘길 계획이다.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등 5대강과 이들 수계에 이어진 55개 지천 등 61개 하천의 총연장은 2979㎞이다. 또 지류·지천을 뺀 4대강 사업 구간은 1600㎞이다. 수자원공사가 4대강 유역의 관리권을 넘겨받는 것은 16개 보와 각종 댐의 유기적인 물관리를 위해서다. 향후 4대강사업을 책임질 사업단은 별도 조직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하천법 개정 추진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친수구역특별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법에 따라 올 4월쯤 선정된 친수구역은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지만 나머지 국가하천 주변은 지자체의 난개발 가능성이 크다는 게 국토부의 판단이다. 이재붕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부본부장은 “국가하천에 대한 관리 및 운영, 시설 허가 등이 지자체장에게 위임된 상태”라며 “4대강 사업이 완료되면 다시 강 주변에 비닐하우스가 들어서거나 위락시설 등이 난립할 수 있어 체계적 관리를 위해 법 개정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친수구역법을 놓고도 민주당 등 야당은 “정부 권한을 지나치게 규정한 포괄적 위임 입법으로, 위헌이며 난개발을 조장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하천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0.03초 차’ 이승훈 4관왕 불발 파벌 탓?

    ‘0.03초 차’ 이승훈 4관왕 불발 파벌 탓?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23·한국체대)의 동계아시안게임 4관왕은 불발됐다. 금메달을 3개나 땄기에 팀추월 2등도 잘했다고 손뼉 쳐 줄 수 있다. 그러나 이면을 알면 속이 쓰린다. 한국은 의도적으로 ‘최상의 금메달 조합’을 버렸다. 한체대 고병욱(21)을 출전시키기 위해 팀추월 선수구성 공고까지 바꾸면서 꼼수를 썼지만, 결국 자가당착에 빠졌다. 1등이 확실시되던 팀추월 금메달과 한국의 종합 2위는 수포가 됐다. 지난 4일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1500m에서 동메달을 딴 이규혁(33·서울시청)은 말했다. “팀추월은 후배를 위해 양보하고 싶지만, 내가 타야 되면 타겠다.”고. 이 말에 의미를 부여한 사람은 별로 없었다. 하지만 이 말엔 이승훈이 4관왕에 오르지 못한 이유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규혁은 단거리 전문 선수다. 2003·2007년 동계아시안게임에서 1500m 2연패를 할 정도로 중거리도 잘 탔지만 근래에는 단거리에 매진해 왔다. 최근엔 1000m조차 레이스 막판엔 페이스가 눈에 띄게 떨어진다. 그런 이규혁이 8바퀴(3200m)를 도는 팀추월을 타야 했다. 선수 생활 중 팀추월에 나선 건 처음이었다. 시간을 되돌려 보자. 빙상연맹이 지난해 10월 20일 발표한 팀추월 선발 기준은 이렇다. ‘1500m 1·2위, 5000m 1위로 구성한다.’ 그 기준에 따라 10월 29~31일 종목별선수권대회를 치렀고, 모태범(22·한국체대)·이규혁이 1500m 1·2위를 차지했다. 팀추월은 모태범·이규혁으로 확정됐다. 경기심판위원회는 31일 회의를 열고, 선수 유고 시에 대비해 1500m 3위에 오른 이종우(25·의정부시청)를 예비 선수로 추천했다. ●단거리 이규혁 양보·번복 끝에 출전 그러나 두 달 뒤인 12월 8일 변경된 선발 기준이 다시 공고로 떴다. ‘1500m 1·2위와 5000m 1·2위 중에서 팀추월 선수를 구성한다.’였다. 이미 1500m 선수 선발이 끝난 뒤 갑작스럽게 공지가 변경된 것. 뚜렷한 이유도, 설명도 없었다. 20~21일 치러진 종합선수권에서 이승훈·고병욱이 5000m 대표로 정해졌다. 두 번째 공고에 따른다면 팀추월은 이규혁·모태범·이승훈·고병욱 중에 결정돼야 했다. 예비선수로 추천돼 팀추월을 연습하던 이종우는 졸지에 ‘낙동강 오리알’이 됐다. 이후 빙상연맹 강화위원회(경기심판위원회)가 세 번이나 열렸다. ‘이규혁이 안 탄다는데 그러면 이종우냐, 고병욱이냐.’가 문제였다. 고성이 오갔다. 한 경기이사는 사퇴했다가 번복했다. 좋은 마음으로 후배에게 양보했다가 더러운 꼴(?)을 본 이규혁은 결국 “그냥 내가 타겠다.”고 나섰다. 팀추월 외에도 장거리에 출전하는 고병욱은 카자흐스탄으로 향했고, 출전 종목이 없는 이종우도 팀추월 예비 엔트리 자격으로 비행기를 탔다. 팀추월에 5명의 선수를 파견한 강화위원회는 엔트리의 모든 권한을 윤의중 감독에게 위임했다. 그러나 혼란은 링크에서도 계속됐다. 이종우도, 고병욱도 ‘러브콜’을 기다렸다. 경기 전날 윤의중 대표팀 감독은 “(두 번째 공고에 따라) 승훈·태범·규혁·병욱이 중 셋이 탄다. 엔트리는 30분 전에 알려 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경기 당일 오전까지 팀추월을 훈련했던 고병욱이 빠졌다. ●이승훈 혼자 8바퀴 이끌어… 체력부담 커 6일 팀추월 레이스는 악전고투였다. 3명이 함께 달리는 팀추월은 보통 구간을 분담해 선행 주자로 팀을 이끈다. 선행 주자가 공기저항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세계빙상연맹이 출간한 교본에 따르면 “선행 주자 뒤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선수는 400m 트랙 한 바퀴당 0.5초의 이득을 본다.”고 돼 있다. 그만큼 맨 앞에서 끄는 선수의 체력 부담이 크다는 얘기. 그래서 팀추월에서는 세 선수가 번갈아 선두에 서며 체력을 비축한다. 기본이다. 이번 대회 팀추월에서 일본·카자흐스탄·중국이 모두 그랬다. 한국은 이승훈이 처음부터 끝까지 8바퀴를 끌었다. 이승훈은 “달리다 처지는 선수가 있으면 내가 빠져서 그 선수를 밀어 주기로 작전을 짰다. 끝까지 아무도 안 처져 레이스를 잘 마쳤다.”고 말했다. 또 “모태범·이규혁은 장거리 선수가 아니라서 일본 등 경쟁국에 비해 우리가 처음부터 불리했다.”고도 했다. 이승훈은 마음껏 치고 나가기보다 뒤 선수들이 무사히 따라올 수 있도록 ‘바람막이 역할’을 했다는 얘기다. 무엇보다 작전과 조직력이 중요한 팀추월에서 경기 직전까지 멤버를 몰랐다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이다. 금메달을 딴 일본과 0.03초의 미세한 차이가 났다는 걸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이승훈·이종우·고병욱은 올 시즌 월드컵 때 처음 호흡을 맞췄음에도 3분 49초 89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겨뤘던 카자흐스탄(3분 52초 19), 일본(3분 56초 77) 등에 월등히 앞섰다. 빙질에 따라 기록은 달라지지만 한국의 ‘최상 조합’이 분명히 있었다는 얘기다. 빙상 관계자는 “이종우를 의도적으로 제외시키다 제 꾀에 넘어간 꼴”이라고 말했다. ●전명규 , 한체대 승훈·태범·병욱 원했다? 그렇다면 이종우는 왜 ‘미운털’이 박혔을까. 이종우는 서울대학교 04학번이다. 한체대에서 “6년 장학금을 줄 테니 오라.”고 했지만, ‘공부하는 선수’를 꿈꾸며 거부했다. 이후 눈 밖에 났다. 스피드스케이팅 판에서 ‘비한체대’는 힘이 별로 없다. 한체대의 독주다. 지난해 밴쿠버올림픽에서 ‘한체대 3인방’이 금메달을 따면서 더욱 탄력이 붙었다.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때 쇼트트랙에서 불거졌던 ‘파벌 싸움’이 스피드로 고스란히 옮겨진 꼴이다. 그 중심에는 쇼트트랙 파벌의 중심이었던 전명규 전 빙상연맹 부회장이 있다. 한체대 빙상부 교수에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지만, 연맹에서는 현재 아무 직함이 없다. 지난해 쇼트트랙 짬짜미 사건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그러나 20년 가까이 얼음판을 주름잡은 위력은 여전하다. 한 관계자는 “연맹 이사들은 물론 대표팀 감독과 선수들까지 다 휘두를 수 있다. 강화위에 입김을 넣어 이종우가 팀추월에 뛸 수 없도록 힘을 행사했다.”고 증언했다. 이어 “전명규씨는 한체대 이승훈·모태범·고병욱 조합을 원해 입김을 넣었는데 결국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전명규 교수는 이런 의혹에 대해 7일 “일고의 가치도 없는, 너무나 일방적인 주장이다. 난 이런 의혹에 답변할 위치도 아니다.”고 말했다. 빙상연맹도 “모든 공고를 만족시키는 선수들이 탔기 때문에 원칙상 전혀 문제가 없다. 과정상 갑론을박은 언제나 있는 일”이라고 했다. 한편 전 교수는 오는 10일 빙상연맹 조직 개편에 맞춰 연맹 수뇌부로 복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용어 클릭] ●팀 추월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팀당 3명이 직선주로 반대편에서 동시에 레이스를 시작한다. 남자는 8바퀴(3200m), 여자는 6바퀴(2400m)를 뛴다. 상대 팀의 맨 뒤 선수를 추월하거나 3명 중 가장 늦게 들어온 선수의 기록을 비교해 승리 팀을 가린다. 선수들은 매 바퀴를 돌 때마다 선두를 맞바꾸며 스피드를 끌어올린 뒤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경쟁하듯 스퍼트를 해 기록을 단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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