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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FTA] 분야별 파장

    ■ 농산물 농업부문은 쌀 협상 못지않게 국내에서의 반발과 논란이 예상된다. 미국은 모든 농축산물과 낙농제품 등에 대해 ‘예외없는 관세철폐’를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쌀은 10년간 관세화가 유예됐기 때문에 협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내 농업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2조원 감소, 농촌경제연구원이 2조∼8조원 감소로 추정했다. 대미 농산물 수입도 2조원 증가가 점쳐진다. 특히 우유와 낙농제품의 수입은 515% 증가, 지금도 공급 초과인 국내 낙농업체의 피해가 우려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 과정과 맞물려 진행되겠지만, 미국측 주장을 그대로 들어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항목별로 대응전략이 다르지만 곡물류 등 모든 관세율을 10년이나 15년 등에 걸쳐 점진적으로 낮추는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쇠고기·닭고기·돼지고기 등에 대한 국내 수입관세는 현재 20∼40% 수준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취약한 농업경쟁력 때문에 대미 농산물이 유입되면 농업 생산기반이 위축될 것”이라면서 “특히 곡물류의 피해가 가장 우려된다.”고 말했다. 반면 우리 농산물의 대미 수출은 가격경쟁력 때문에 크게 증대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 서비스 금융·법률·의료·교육·회계 등 서비스 분야에 미치는 파장은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무역적자는 단기간에 18억달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에서의 생산은 9조 4000억원, 고용은 17만 1200명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송영관 박사는 “특히 금융과 법률·회계, 농수산물 유통 등에서의 변화가 클 것”이라면서 “FTA 체결로 남아 있는 규제가 사라지면 선진화된 미국 금융업체들의 국내 진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회계·법무법인의 한국지사 설립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교육 분야에선 미국이 의료기관과 학교의 영리법인화를 요구할 것으로 점쳐진다. 정부는 경제자유구역에서 시범실시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한·미 양국이 의사면허를 서로 인정해 주는 문제와 미국산 신약과 신기술을 건강보험으로 책임지게 할지 등을 놓고 양측의 신경전이 예상된다.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는 미국 대학의 국내 진출과 관련,“이미 사교육 분야에서 미국 자본이 들어오는 데 별 제한이 없다.”면서 “초·중·고교는 공공적 성격이 강한 데다 수익성이 떨어져 미국이 진출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공산품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두 나라 공산품 관세가 완전 철폐되면 우리 제조업의 대미 교역은 711억달러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생산은 단기적으로 3조 3000억원, 장기적으로 18조 7000억원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고용은 단기적으로 4만명, 장기적으로 20만명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전자·휴대전화 등의 수출효과가 크고 중국의 저가공세에 밀려 고전하던 섬유류도 10%인 관세율이 폐지돼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자동차는 미국이 유리하다. 미국으로 들어가는 자동차의 수입관세는 평균 2.5%이지만 국내로의 수입관세는 8%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관세를 낮출지는 불투명하다. 삼성전자 TV처럼 미국과 FTA를 이미 체결한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추가적인 효과를 보기가 힘들다. 교역 측면에선 관세인하 등으로 대미 무역수지가 97억달러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산업의 효율성이 증가돼 전 세계적으로 무역수지가 235억달러 개선될 전망이다. 대미 경쟁력이 취약한 시장에서는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의약품·화장품·정밀화학품·정밀기계·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 등이다. ■ 문화 영화와 방송 등 ‘시청각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부문도 적잖은 타격이 우려된다. 미 무역대표부(US TR)는 ‘세계무역장벽보고서’를 통해 수년간 한국 영화·방송 산업에 대한 무역장벽을 언급했다. 통상 전문가들은 이 보고서의 기조가 한·미간 FTA 협상 테이블로 그대로 옮겨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영화부문에서는 정부가 미국의 주장을 전격 수용, 스크린쿼터(한국영화 의무상영일수)를 146일에서 73일로 축소할 것을 공식화했다. 이로써 국내 영화시장의 양극화 현상도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극장체인을 갖춘 거대 영화사들이 투자하고 배급하는 영화는 큰 피해를 보지 않겠지만 군소 영화사가 만든 영화는 대형 영화사와 미 할리우드 자본의 틈바구니에 끼여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도 마찬가지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강준구 연구원은 “미국이 지상파 20%, 케이블 방송 50%로 제한한 한국에서의 외국 프로그램 비율의 상한선 조정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미국측 요구를 들어줄 경우 소규모 외주 프로덕션들의 타격은 피할 수 없다. 특히 한국방송광고공사의 독점적 지위에 대해 미국이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부고] 매일유업 창업주 김복용회장 타계

    매일유업 창업주이자 한국 낙농업의 대부인 김복용 회장이 2일 오후 11시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86세. 고인은 남양유업 창업주인 홍두영(87) 명예회장과 함께 이북 출신의 최고령 CEO로 잘 알려져 있다. 1920년 함경남도 이원에서 태어난 고인은 함남 북청 공립농업학교를 졸업한 뒤 56년 공흥산업,64년 신극동제분 대표이사를 거쳐 69년 종합낙농개발사업을 목표로 설립된 정부 투자기업을 인수해 지금의 매일유업을 창업했다. 이후 정부의 지원을 받아 전국의 황무지를 초지로 개간하고 우량 젖소를 도입, 낙농가를 육성해 국내 낙농산업의 기반을 다졌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부장관 표창(1976년), 금탑산업훈장(1999년)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인순(71) 여사와 아들 정완(49·매일유업 대표)), 정석(47·개인사업), 정민(44·개인사업), 딸 진희(46)씨가 있다.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며 발인은 6일 오전 6시. 영결식은 6일 오전 10시 매일유업 평택공장에서 거행된 뒤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 선산에 묻힐 예정이다.(02)3010-2631.
  • 경기전망 혼란 부추긴다

    경기전망 혼란 부추긴다

    ‘누구 말을 믿어야 하나?’ 경기전망의 주요지표 중 하나인 설비투자 통계가 발표기관에 따라 제각각이라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3·4분기 국내총생산(GDP) 계정상의 설비투자 규모는 모두 18조 73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했다. 올 1·4분기의 증가율은 3.1%,2·4분기는 2.9%였다. 한은 통계로 보면 3·4분기가 가장 지표가 좋게 나타난 것으로 설비투자도 확연한 회복세를 보이는 셈이다. 하지만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설비투자 지표는 이런 분위기와는 영 딴판이다. 설비투자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7월은 4.2%였지만,8월은 마이너스 0.7%,9월은 마이너스 2.0%였다. 지표만 보면 기업의 설비투자가 오히려 갈수록 주춤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올 수밖에 없다. 때문에 통계청의 3·4분기 설비투자 증가율도 0.5%에 그쳐 한국은행의 통계와는 무려 3.7%포인트나 차이가 난다. 이처럼 두 기관의 통계가 엇갈리는 것은 조사범위와 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설비투자 통계를 내기 위해 한은은 산업연관표에 나온 75개 산업부문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데 반해 통계청의 설비투자 추계지수는 선박, 낙농, 화훼작물을 제외한 63개 부문이다. 또 통계청의 가격평가 기준이 생산자가격인 데 반해 한은은 생산자가격에 마진, 중개수수료 등을 포함한 구매자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더구나 통계청은 매달 설비투자 통계를 발표하지만, 한은은 분기별·연간단위로만 통계를 낸다. 이런 이유로 통계에 큰 차이가 생기다 보니 한은은 콜금리 결정 등을 할때 설비투자 지표는 통계청의 자료보다는 자체 통계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박승 한은 총재는 지난 10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통계청의)설비투자는 이번에도(9월) 마이너스로 나왔지만 국민소득추계로 본 한은 자체 통계로는 상당한 플러스로 나온다.”면서 “정확한 것은 국내총생산 추계인 만큼 설비투자도 건실하게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 관계자는 “조사대상과 기준이 다른 만큼 당연히 결과도 다를 수밖에 없다.”면서 “한은 통계가 국민 경제의 거의 전체를 포괄하는 만큼 정확도는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통일우유 남북 윈-윈 될 것”

    “통일우유 남북 윈-윈 될 것”

    “식량 지원 일변도의 구호활동은 북한의 의존성만 높일 뿐입니다. 장기적으로 남북한이 동시에 이익을 볼 수 있는 ‘윈·윈 전략’이 필요합니다.” 통일우유보내기운동본부 김방희(42) 사무국장은 9일 “퍼주기라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는 민간에서도 경제협력 차원의 구호 틀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폐쇄적인 사회가 지원대상인 만큼 체제를 어느정도 존중하면서 구호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간 구호활동도 경협차원으로” 김 국장은 지금까지의 민간 구호활동이 지나치게 식량 지원에만 집중되면서 북한을 의존적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과거 우리나라도 미국의 구호를 받는 동안에는 식량을 증산할 생각을 못했지요. 똑같은 양이어도 비료는 그 3배 이상의 쌀을 생산하는 토대가 됩니다. 이런 부분들을 감안해 좀더 생산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김 국장은 북한 땅을 밟는 절차가 아직 복잡하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도움을 주려는 것인데도 북한에 들어가려면 당국에 대가를 집어줘야 한다는 것이 묵계”라면서 “구호활동을 경색시키는 이런 관행을 없애려면 남한에서도 정부 차원의 지원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인도적 차원이라고 해도 ‘구호’라는 말을 너무 강조하다 보면 북한의 자존심을 건드리게 된다.”면서 “이 때문에 북한이 공식적으로 우리에게서 받은 구호물품의 규모 등에 대해 밝히기 꺼리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산업생산성 제고 방안 찾아야” 그는 경협 차원의 민간 구호활동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했다. “우리나라의 산업 생산성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공동사업 형태의 행사 개최 등 한 단계 발전된 돌파구를 모색하지 않으면 결국 민간 구호활동은 한계에 부딪히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통일우유보내기’는 남북한 모두가 이득을 보는 ‘윈·윈 게임’이 될 것이라고 김 국장은 자신했다. 그는 “남한에서는 우유 생산량이 소비량보다 많아 어려움을 겪는 낙농업계에, 북한에서는 심각한 성장기 발육부진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처음 시작한 우유보내기 운동이 민간 구호활동의 새로운 전기를 열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통일우유 1만개 이달중 北에 지원”

    “통일우유 1만개 이달중 北에 지원”

    “통일 우유가 북한 어린이의 발육과 성장에 밑거름이 됐으면 합니다. 많은 국민들이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경기지역 2700여 낙농가들로 구성된 서울우유 정관섭(53)고객만족본부장은 “이 달 중순쯤 부족하지만 1ℓ짜리 멸균 우유 1만개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 어린이 1만명이 5일 정도 마실 수 있는 분량이다. 멸균 우유는 상온에서 9∼10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정 본부장은 또 “낙농가 조합원들이 통일 우유를 지원하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자금을 모으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래의 주인인 애들이 영양부족으로 건강과 성장에 지장이 온다는 것은 국가와 어른들의 책임”이라는 게 정본부장의 주장이다. 그는 통일이라는 정치·사회적인 의미를 빼고 인도적 차원이나 미래지향적인 면에서도 북한에 우유를 많이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북한 어린이 영양을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북한의 낙농산업이 발전돼야 하겠지만 시일이 많이 걸린다.”고 말했다. 젖소를 도입, 새끼를 치고, 사료를 먹여 기르고 우유를 짜서 위생관리에 이르기까지는 짧게 잡아도 4∼5년은 걸린단다. ‘우유박사’로 통하는 정 본부장은 요즘도 하루 500㎖의 우유를 마신다고 소개했다. 정 본부장은 “이런 까닭으로 감기와 같은 잔병치레를 하지 않는다.”고 우유건강론을 폈다.1979년 서울우유에 입사,27년째인 정 본부장은 개발기술연구소장, 공장장 등을 지내며 유제품을 개발했다.MVP우유, 앙팡치즈 등이 그가 개발한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통일우유 보내기 정부도 나서야”

    “통일우유 보내기 정부도 나서야”

    “낙농산업은 한번 무너지면 회복할 수가 없습니다. 과거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앞으로 어떻게 낙농산업을 보호하느냐에 모두가 주력할 때입니다.” 국내 1만 낙농가를 대표하는 한국낙농육우협회의 이승호(46) 회장은 4일 “지금처럼 우유수급이 틀어진 근본적인 원인은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의 실패지만 지금은 누구를 탓할 때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흔히들 ‘우유소비가 줄고 있는데 왜 낙농가들이 생산을 많이 해 재고가 쌓이게 하느냐.’고 말하지만 실상은 다르다.”고 강변했다. 마시는 우유의 1인당 소비량은 37㎏으로 5년째 정체됐지만 분유와 버터, 치즈 등의 유제품을 합친 전체 우유소비량은 오히려 같은기간 10% 가까이 늘었다는 것. ●“原乳 쿼터제 재고를” 이 회장은 아무런 대책없이 분유시장을 개방, 수입산에는 날개를 달아주면서도 국내 낙농가에는 수급조정이라는 핑계로 ‘원유(原乳) 쿼터제’의 족쇄를 채운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 게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 회장은 지금이라도 정부가 다른 나라처럼 낙농업의 소중함을 인식해 최소한의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예컨대 학교 우유급식 의무화를 전격 확대하지 못한다면 일본에서처럼 학교내에 우유를 보관할 수 있는 냉장시설을 갖추도록 지원한다든가, 교내 식당에서의 탄산음료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청소년의 발육과 성장을 위해서도 초등학교 82%, 중학교 19%, 고등학교 12%인 우유급식 비율을 더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 우유급식 더 늘려야” 이 회장은 또 통일우유보내기운동과 같은 민간차원의 캠페인에 정부가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우유의 이미지를 높일 뿐 아니라 통일농업과 국민건강 차원에서도 절실하다고 했다. “최근 2∼3차례 북한을 다녀왔는데 체력적으로 우리 청소년에 훨씬 못 미치는 북한 어린이를 보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뭔가 도울 방안이 없을까 고민하다 남한의 우유공급에 다소 여유가 있다는 데 착안했습니다.” 이 회장은 통일우유보내기 운동을 일회성이 아닌 범국민적 운동으로 계속 확산시키는 데 동참할 것이며 일반인들도 낙농업체의 요구사항을 집단 이기주의가 아닌 기간산업 차원의 고육책으로 이해해 달라고 호소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北어린이에 우유를…] 우유 재고 작년에만 6만8000t 통일 밑거름으로 적극 활용해야

    [北어린이에 우유를…] 우유 재고 작년에만 6만8000t 통일 밑거름으로 적극 활용해야

    경기도 여주에서 젖소 90마리를 키우는 L씨는 요즘 젖을 짤 때마다 한숨이 절로 나온다.2002년 초 정부의 낙농산업 대규모 및 전업화 방침에 따라 당시 1억 5000만원을 대출받아 축사와 젖짜는 기계 등의 시설 확장에 썼다. 당시 젖소 70마리를 키웠으나 20마리를 더 샀다. 그러나 1년도 안돼 정부는 우유생산 쿼터제를 도입, 농가별로 젖을 짤 수 있는 생산량을 할당했다. 이에 따라 L씨는 이전에는 연간 1.2t을 짰으나 절반 정도인 0.65t만 할당받았다. 쿼터를 초과하는 물량은 제값의 절반밖에 못받아 시설투자는 고스란히 손실로 돌아왔다. 다른 농가의 쿼터를 사면서, 희망을 걸기도 했으나 외국산 분유가 밀려오면서 우유 재고는 쌓이고 빚은 더욱 불어나기만 했다. ●낙농가,“수요관리 못한 정부가 책임져야” 비단 L씨만의 사례는 아니다. 국내의 크고 작은 1만 낙농가구는 정부에 대한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우유가 남아돈다지만 그 책임은 공급원인 낙농가가 아니라 소비예측과 수요관리를 잘못한 정부에 있다고 주장한다.10년전 분유 수입을 자유화하면서 질이 떨어지는 수입분유의 관세를 36%로 정한 게 1차적 문제라는 것. 1998년만 해도 직접 마시는 우유와 분유, 버터, 치즈 등을 합친 국내 우유 소비량은 229만t으로 국내 생산량 202만t을 웃돌았다. 외국산 고급 분유는 관세를 176%나 매겨 국내 진출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일단 빗장을 열자 외국산 분유는 시장을 잠식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국내 소비량 312만t의 27%인 84만t이 수입 분유였다. 반면 국내 낙농가들은 전업화 방침만 믿고 계속 생산을 늘리다 수입분유에 밀리면서 생산된 원유(原乳)의 5% 안팎이 재고로 쌓이기 시작했다. 우유업체에 쌓여 있는 분유를 원유로 환산하면 우유 재고량은 2002년 16만t을 넘어섰다.2003년에 두유 등에 대한 인기로 소비가 늘어 지난해에는 6만 8000t까지 떨어졌으나 이는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당 200㎖짜리 우유 팩을 매일 1개씩 1주일간 먹을 분량이다. ●정부,“가격 안정을 위해 쿼터는 불가피한 조치” 정부측도 할 말은 있다.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때 수입분유에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를 부과한 것은 국내에서 마시는 우유와 고급분유 시장을 보호하려는 조치였다는 게 정부측의 얘기다. ●식량안보 차원에서 국가가 보호해야 그러나 국내 낙농업자들은 일본이나 뉴질랜드 등이 농업보조금 등으로 낙농업을 적극 보호하는 것과 달리 우리 정부는 낙농업을 고사시키려는 것 같다고 반발하고 있다. 보조금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생산과 관련된 운송비용과 각종 검사비만큼은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것. 학교급식 의무화 등을 통한 다양한 수요진작책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게 낙농가들의 요구사항이다. 최근 민간단체들이 참여하는 통일우유보내기 운동에도 정부가 “1000t에 불과하다.”며 냉소적인 시각을 보일 게 아니라 우유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통일을 앞당기는 ‘범국민적인 운동’ 차원으로 봐야 한다는 생각이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北 어린이에 우유를…] 北청소년 88% 우유 구경못해

    [北 어린이에 우유를…] 北청소년 88% 우유 구경못해

    서울신문은 북한 어린이들에게 우유를 지원하는 ‘통일우유 보내기 운동’을 한국낙농육우협회, 굿네이버스,CBS 등과 함께 연중 캠페인으로 전개합니다. 통일우유 보내기를 통해 북녘 어린이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심어주고 남북간 동질성의 회복은 물론 침체된 국내 낙농산업의 활로를 여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북 격차 줄여야 통일사회 연착륙 현재 남한과 북한은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에서 격차가 심각하게 벌어져 북한 어린이들의 정상적인 성장도 크게 위협받고 있다. 이는 통일 후 남북간 위화감을 조성하는 요인이 됨은 물론 통일 후 북한 사회가 연착륙하는 데도 큰 장애가 될 것이다. 북한 어린이들의 발육 상태는 그간 국제기구 등의 지원 등으로 다소 호전됐지만 여전히 좋지 않은 편이다. 지난 2월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7살 남자 어린이의 평균 몸무게가 남한 어린이보다 10㎏이 적고 키는 20㎝나 작다. 올 봄 북한을 다녀온 리처드 레이건 세계식량계획(WFP) 북한담당관은 “6살 이하 어린이 37%가 만성적인 영양 부족 등으로 발육이 저하돼 있으며 체중 미달도 23%”고 보고했다. 2002년 조사 때와 비교해 발육 저하 비율은 5% 낮아졌지만 체중 미달 아동은 2%가량 더 높아졌다. 이같은 발육 부진율은 30년 내전에 시달린 앙골라보다 겨우 3%가 낮은 수치라고 한다. 이같은 현실은 여름철 홍수 때면 강물이 불어 떠내려 오는 북한 어린이들의 주검을 봐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또 북한이 군 입대가 가능한 신장의 최소 기준치를 최근 들어 크게 낮춘 것도 징집 대상 청년들이 20년 가까이 영양 실조와 기아에 시달려온 결과라고 미국 의회조사국(CRS)은 분석했다. 기존 150㎝에서 2003년에 145㎝로 낮추더니 최근에는 127㎝까지 낮춘 것이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은 제대로 식사를 못하는 북한 어린이를 위해 치료용 우유인 고영양 우유를 공급하고 있지만 이마저 지원이 끊기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고 누차 경고한 바 있다. 결국 1990년대 들어 북한의 5살 미만 사망률은 1000명당 27명에서 48명으로 늘어났다.1996년 남쪽의 5살 미만 사망률은 7명이다. ●“잃어버린 세대, 북 개방해도 후유증” 영·유아기의 영양 실조는 단순히 체격 감소와 체력 저하뿐 아니라 뇌 발육 장애와 심리 불안, 자의식 손상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엔아동기금 평양사무소에 근무한 힌다르만토 영양조정기획관은 이를 ‘세대 손실’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세대 손실이 되풀이된다면 북한이 앞으로 개방을 하더라도 이를 꾸려나갈 인재가 없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북한의 성장 잠재력까지 없어진다.”고 우려했다. 이런 상황에서 우유는 북한에서 전략물자로 전용될 가능성이 없는 것이어서 이른바 ‘퍼주기’ 논란에도 해당되지 않고 대다수 국민들이 이념을 떠나 공감할 수 있다. 정부가 최근 북한 영유아 지원에 나선 것도 이같은 배경에서다. 쌀과 비료를 지원하는 것만으로는 북한 어린이들의 충분한 성장과 발육을 담보하지 못한다. 한 정부 당국자는 “영유아 지원 계획이 단순한 대북 지원 사업이 아니라 미래의 ‘통일둥이’를 키우겠다는, 바로 ‘우리의’ 당면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북한 내 취약 계층인 5살 이하 아동 230만명과 산모·수유부 98만명의 건강과 영양상태 개선을 위해 내년도 300억원을 비롯,5년간 5500억원을 남북경제협력기금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해 놨다. 정부는 또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 국제백신연구소(IVI) 등 국제 기구에 3∼5년 동안 장기간 이용할 수 있는 신탁 기금을 설치해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가루우유 1㎏이면 25명에 한컵씩” “가루 우유 1㎏이면 북한 어린이 25명이 하루 한 잔의 우유를 마실 수 있습니다.” 서울신문이 한국낙농육우협회,CBS기독교방송과 함께하는 ‘통일우유보내기 운동’의 성금 모금을 담당하는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이일하(58) 회장은 이번 캠페인에 거는 기대가 크다. 7년 동안 꾸준히 대북 지원 사업을 펼쳐 왔던 이 회장은 1998년 북한에 보낸 젖소 200마리 중 70여마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동안 낙담했다. 이 회장은 북한 어린이들에게 우유를 먹여야겠다는 일념으로 2000∼2003년 젖소 300마리를 추가로 북에 보냈다. 그러나 워낙 식량이 부족하다 보니 사료용 콩을 사람이 먹어버려 젖소는 젖도 생산하지 못하고 말라만 간다는 소식을 듣고는 또 한번 실망했다. 현재는 젖소용 배합 사료도 매년 100t씩 북한에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 회장은 우유를 먹어야 할 북한 어린이와 청소년 250만명 중 88%가 여전히 우유를 구경조차 못하고 있다고 판단, 이번 통일우유보내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의 모금 목표는 80억원. 이중 20억원은 가루 우유를 지원하는 데 쓴다. 이 돈이면 가루 우유 700t 정도를 살 수 있으며 1750만명이 우유를 한 잔씩 마실 수 있게 된다. 나머지 60억원은 가루 우유를 액체 우유로 다시 만들어내는 환원유 공장을 설립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평양, 남포, 해주, 원산, 신의주 등 5개 도시에 환원유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면서 “북한에 통일 우유를 보내는 운동이 범국민적인 모금 운동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모금계좌 농협 069-01-271561, 예금주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ARS 060-700-1001(한 통화 2000원) ●모금기간 2005년 8월15일까지
  • [사고] ‘통일우유’ 를 보냅시다

    서울신문은 (사)한국낙농육우협회·(사)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CBS기독교방송과 함께 ‘통일우유보내기 운동´을 전개합니다. 통일우유보내기 운동은 북한 어린이들에게 우유를 지원함으로써 건강과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이며 이를 통한 국내 낙농산업 활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위한 ‘대국민 통일우유 성금모금’을 아래와 같이 실시하고자 하오니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모금계좌번호 농협 069-01-271561, 예금주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 ●ARS 060-700-1001(통화당 2000원) ●모금기간 2005년 8월15일까지 ●후 원 농림부·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농협중앙회·한국유가공협회·한국식품영양재단·한국영양학회 ●주 최 서울신문 한국낙농육우협회 굿네이버스 CBS
  • [사고] ‘통일우유’ 를 보냅시다

    서울신문은 (사)한국낙농육우협회·(사)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CBS기독교방송과 함께 ‘통일우유보내기 운동´을 전개합니다. 통일우유보내기 운동은 ‘북한 어린이들에게 우유를 지원함으로써 건강과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이며 이를 통한 국내 낙농산업 활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위한 ‘대국민 통일우유 성금모금’을 아래와 같이 실시하고자 하오니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모금계좌번호 농협 069-01-271561, 예금주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 ●ARS 060-700-1001(통화건당 2,000원) ●모금기간 2005년 8월15일까지 ●후 원 농림부·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농협중앙회·한국유가공협회·한국식품영양재단·한국영양학회 ●주 최 서울신문 한국낙농육우협회 굿네이버스 CBS
  • ‘통일우유’ 를 보냅시다

    서울신문은 (사)한국낙농육우협회·(사)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CBS기독교방송과 함께 ‘통일우유보내기 운동´을 전개합니다. 통일우유보내기 운동은 ‘북한 어린이들에게 우유를 지원함으로써 건강과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이며 이를 통한 국내 낙농산업 활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위한 ‘대국민 통일우유 성금모금’을 아래와 같이 실시하고자 하오니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모금계좌번호 농협 069-01-271561, 예금주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ARS 060-700-1001(통화건당 2000원) ●모금기간 2005년 8월15일까지 ●후 원 농림부·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농협중앙회·한국유가공협회·한국식품영양재단·한국영양학회 ●주최 서울신문, 한국낙농육우협회, CBS
  • [부고]

    ●鄭埈明(삼성 일본본사 사장)埈美(가톨릭대 교수)씨 모친상 金成煥(서울시립대 교수)씨 빙모상 8일 오후 7시 삼성서울병원,발인 11일 오전 9시 (02)3410-6915 ●姜炳宇(SBS 시청자위원회 부위원장)炳虎(한일산업 대표)炳哲(코아테크 상무)씨 부친상 9일 오전 4시3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1일 오전 8시 (02)3410-6920 ●金東成(숭실대 정보통신전자공학부 교수)씨 부친상 8일 오후 8시 전남 목포중앙병원,발인 10일 오전 8시 (061)283-6854 ●黃在祐(대우증권 이-비즈시스템부 차장)씨 빙부상 9일 오전 8시50분 경기 부천시 순천향대병원,발인 11일 오전 7시 (032)327-4001 ●金祥麟(보령제약 대표)宗麟(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직원)采麟(미국 거주)씨 부친상 朴星淳(서울 백경약국 대표)씨 시부상 李敎一(한일시멘트 상무)씨 빙부상 9일 오전 2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1일 오전 9시 (02)3010-2293 ●鄭秉洙(한솔식품 전무)智弘(대림산업 설비과장)恩淑(화진화장품 국장)씨 부친상 李柱庸(SK생명 상무)씨 빙부상 9일 오전 1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1일 오전 6시 (02)3010-2270 ●李轍洙(전 교육인적자원부 서기관)萬洙(자영업)英洙(전 국민은행 시흥동지점장)씨 모친상 南石祐(대흥에너지산업 사장)씨 빙모상 8일 오전 4시 서울 이대목동병원,발인 10일 오전 10시 (02)2653-0899 ●金源式(㈜파로마TDS 계장)씨 부친상 8일 오후 10시2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0일 오전 11시 (02)3010-2260 ●金載赫(수도방위사령부 군무원)載根(풍극농원 차장)善珠(삼성화재 직원)씨 부친상 9일 오전 8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1일 오전 6시 (02)3010-2237 ●丁哲仁(전 주택공사 설계실 부장)씨 별세 9일 오전 2시14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65 ●金暎桓(삼성종합기술원 연구원)永準(교보증권 차장)씨 부친상 9일 오후 1시4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1일 오전 6시 (02)3010-2254 ●金煥卿(전 고려대 교수·전 한국낙농학회장)씨 별세 振浩(한국수출입은행 이사)振潤(씨엠아이테크놀로지 대표)진민(센트럴시티 전무)씨 부친상 9일 오후 4시5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1일 오전 5시30분 (02)3010-2268 ●李相一(목포대 교수)씨 모친상 崔惠善(서울 재현고 교사)씨 시모상 9일 오전 5시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11일 오전 9시30분 (02)921-3299 ●宋英(조선대 명예교수)씨 상배 南鍾(다음커뮤니케이션 팀장)씨 모친상 이정태(한국도로공사 과장)양상희(창조종합건축 실장)윤영근(LG카드 팀장)박성환(NHN 직원)씨 빙모상 9일 오전 4시30분 광주 첨단보훈병원,발인 11일 오전 8시 (062)973-9165
  • [부고]

    ●鄭埈明(삼성 일본본사 사장)埈美(가톨릭대 교수)씨 모친상 金成煥(서울시립대 교수)씨 빙모상 8일 오후 7시 삼성서울병원,발인 11일 오전 9시 (02)3410-6915 ●姜炳宇(SBS 시청자위원회 부위원장)炳虎(한일산업 대표)炳哲(코아테크 상무)씨 부친상 9일 오전 4시3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1일 오전 8시 (02)3410-6920 ●金東成(숭실대 정보통신전자공학부 교수)씨 부친상 8일 오후 8시 전남 목포중앙병원,발인 10일 오전 8시 (061)283-6854 ●黃在祐(대우증권 이-비즈시스템부 차장)씨 빙부상 9일 오전 8시50분 경기 부천시 순천향대병원,발인 11일 오전 7시 (032)327-4001 ●金祥麟(보령제약 대표)宗麟(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직원)采麟(미국 거주)씨 부친상 朴星淳(서울 백경약국 대표)씨 시부상 李敎一(한일시멘트 상무)씨 빙부상 9일 오전 2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1일 오전 9시 (02)3010-2293 ●鄭秉洙(한솔식품 전무)智弘(대림산업 설비과장)恩淑(화진화장품 국장)씨 부친상 李柱庸(SK생명 상무)씨 빙부상 9일 오전 1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1일 오전 6시 (02)3010-2270 ●李轍洙(전 교육인적자원부 서기관)萬洙(자영업)英洙(전 국민은행 시흥동지점장)씨 모친상 南石祐(대흥에너지산업 사장)씨 빙모상 8일 오전 4시 서울 이대목동병원,발인 10일 오전 10시 (02)2653-0899 ●金源式(㈜파로마TDS 계장)씨 부친상 8일 오후 10시2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0일 오전 11시 (02)3010-2260 ●金載赫(수도방위사령부 군무원)載根(풍극농원 차장)善珠(삼성화재 직원)씨 부친상 9일 오전 8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1일 오전 6시 (02)3010-2237 ●丁哲仁(전 주택공사 설계실 부장)씨 별세 9일 오전 2시14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65 ●金暎桓(삼성종합기술원 연구원)永準(교보증권 차장)씨 부친상 9일 오후 1시4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1일 오전 6시 (02)3010-2254 ●金煥卿(전 고려대 교수·전 한국낙농학회장)씨 별세 振浩(한국수출입은행 이사)振潤(씨엠아이테크놀로지 대표)진민(센트럴시티 전무)씨 부친상 9일 오후 4시5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1일 오전 5시30분 (02)3010-2268 ●李相一(목포대 교수)씨 모친상 崔惠善(서울 재현고 교사)씨 시모상 9일 오전 5시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11일 오전 9시30분 (02)921-3299 ●宋英(조선대 명예교수)씨 상배 南鍾(다음커뮤니케이션 팀장)씨 모친상 이정태(한국도로공사 과장)양상희(창조종합건축 실장)윤영근(LG카드 팀장)박성환(NHN 직원)씨 빙모상 9일 오전 4시30분 광주 첨단보훈병원,발인 11일 오전 8시 (062)973-9165˝
  • 美 광우병 쇠고기 8개州·괌 유통

    광우병에 감염된 홀스타인 젖소의 고기가 미국 8개 주와 미국령 괌 등 모두 9개 지역에서 유통된 것으로 드러나 광우병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사태가 단기에 진정되지 않으면 거의 확실시되던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재선에도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은 28일 광우병 감염 소에서 나온 고기가 몬태나·하와이·아이다호·알래스카 등 4개주와 괌 지역으로 보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지금까지 광우병 감염 젖소의 고기가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던 주는 워싱턴과 오리건·캘리포니아·네바다 등 4개 주뿐이었다. 농무부는 광우병 감염 홀스타인과 함께 도살된 소의 고기 4.5t에 대해 리콜 조치를 내려놓은 상태지만,쇠고기 모두를 회수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실토했다.농무부는 감염된 쇠고기에서 가공되기 전에 뼈와 뇌,척수,내장 등을 모두 제거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위험도는 매우 낮다.”고 강조했으나 불안을 잠재울지는 의문이다. 한편 광우병 사태는 2004 미 대선에서 부시 재선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부시대통령은 최근 경제 지표 호전과 더불어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체포,리비아의 대량살상무기 포기 선언 등으로 의기양양해했다.그러나 광우병이 강한 회복세를 보이던 미 경제에 테러에 버금가는 타격을 가해 부시 대통령은 재선을 장담할 수 없는 입장에 처하게 됐다고 미 언론들은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9일 “광우병이 달갑지 않은 정치적 와일드카드로 등장했다.”며 “당장에는 부시 대통령의 재선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지만 만만치 않은 도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워싱턴포스트도 “광우병으로 아직 취약한 미 경제에 불확실성이 증대됐고 부시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지지기반인 낙농산업을 어떻게 보호할지가 주목된다.”고 지적했다. 부시 대통령은 석유산업 다음으로 축산업과 가장 긴밀한 유대 관계를 갖고 있다.정치 싱크탱크인 ‘대답하는 정치센터’는 2000년 대선 당시 미 축산업계가 기부한 선거자금 470만달러의 79%가 공화당에 제공됐으며 내년 대선을 위해 축산업계가 지금까지 제공한 110만달러의 선거자금 중 84%가 공화당으로 흘러들어갔다고 밝혔다. 축산업 비중이 높은 캘리포니아·몬태나·사우스다코타·네브래스카·캔자스·오클라호마·텍사스·위스콘신·아이오와·미주리 등 10개 주는 2000년 대선 때 부시 대통령의 표밭이었다.따라서 부시 대통령이 광우병 문제를 어떻게 수습하느냐에 따라 이들 주에서 부시에 대한 지지율이 큰 폭으로 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공화당의 여론조사 담당자인 데이비드 윈스턴은 ‘9·11테러의 역학’처럼 대중은 광우병 발병에 대해 부시를 비난하지 않겠지만 그가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시 행정부가 한국·일본 등 미국 쇠고기 주요 수입국에 대해 금수조치 조기 해제 압박을 가하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와 관련,찰스 슈머(민주·뉴욕) 상원의원은 백악관이 소비자보다 관련 산업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정책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상숙기자 alex@
  • [먹고 사는 이야기] 셀레늄 이야기

    인간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불로장생(不老長生),무병장수(無病長壽)를 추구해왔다.진시황은 불로초를 찾아 사신을 보냈으며,서부개척 시대의 미국에서는 꽃마차와 나팔소리를 앞세운 연미복 차림의 약장수들이 총잡이를 상대로 젊음을 유지시켜주는 ‘신비의 묘약’을 팔았다.60∼70년대 우리 시골장터에서 흔히 볼 수있었던 서커스 공연도 마무리는 언제나 무병장수를 외치는 약장수들의 차지였다. 약을 구성하는 물질의 구조나 생리기능이 밝혀지지 않아 때로는 엉터리로 지탄을 받기도 했지만 약장수들이 들고 다닌 약은 주성분이 비타민E였다고 한다.비타민은 무기질과 더불어 노화방지 기능을 갖고있는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따라서 젊음을 유지시켜준다는 그들의 얘기가 결코 터무니없는 허풍 만은 아니었던 것같다. 젊음을 오래 유지하려는 인간의 욕구에 비례해 노화방지 물질에 대한 연구 또한 갈수록 빨라지는 추세이다.약장수들이 팔던 비타민E,다시 말해서 토코페롤에 이어 레티놀,캐로틴,비타민C 등 다양한 항산화 비타민의 체내 효능이 하나 하나밝혀지면서 널리 권장되고 있으며,요즘엔 ‘셀레늄’이라는 무기질이 새롭게 뜨고 있다. 셀레늄은 암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더욱 주목을 받는 물질이다.장기 복용하면 전립선암과 직장암,폐암 등의 발병률이 낮아지고 관절염의 증상도 완화시켜준다고 한다. 셀레늄은 1817년 스웨덴의 화학자 베르첼리우스에 의해 처음 발견된 물질이다.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 ‘셀레네’에서 이름을 따왔다.하지만 초기에는 말과 소의 털과 발굽이 빠지는 병인 알칼리병을 유발하는 등 독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오랫동안 주목을 받지못했다. 셀레늄에 대한 영양학적 연구가 본격화된 것은 불과 50여년전.1957년 미국 국립보건성의 슈바르츠 박사는 쥐에 셀레늄이 함유된 사료를 먹인 결과,간경화 발병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다.이 때부터 셀레늄에 대한 영양학적 연구가 활성화되었으며,1978년 셀레늄은 필수 영양소로 인정을 받았다. 셀레늄이 필수 영양소이긴 하나 인체는 결코 많은 양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게다가 다양한 식품에서 섭취,체내에 어느 정도 저장되기 때문에 그 지역의 토양에 셀레늄이 고갈되지 않았다면 결핍의 우려가 없는 영양소이다.채소와 곡물,육류,생선,낙농제품 등에 골고루 함유돼 있으며 브로콜리와 마늘,배추 등에 특히 많이 들어 있다.셀레늄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50∼200㎍정도.750㎍ 이상 섭취하면 머리와 치아가 빠지고 피로감이 오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셀레늄을 충분히 섭취하면 암 예방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정제된 알약 형태보다는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독증세 없이 유익한 효능을 볼 수 있는 방법이다.이미 미국에서는 셀레늄 브로콜리를 개발한데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셀레늄 마늘과 셀레늄 버섯에 이어 셀레늄 우유가 등장했다.영양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품산업의 발달을 통해 백세 장수를 기대해본다. 임경숙 수원대 교수 식품영양학과
  • 美, 한해 식중독으로 32만여명 입원 유럽, 식품위험경보 발동 3배 급증 / ‘식품질병’ 비상

    ●세균·농약 오염 심각수준 식탁의 안전에 빨간 불이 켜졌다. 최근 영국에서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식당과 카페에서 사용하는 행주 10개 가운데 9개에서 인체에 위험한 세균이 검출됐다고 11일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보도했다. 수년전 미국 워싱턴 인근의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쇠고기와 닭고기,돼지고기,칠면조 고기의 20%에서 살모렐라균이 발견됐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매년 미국에서는 5000명이 식품과 관련된 질병으로 숨지며,32만 5000명이 입원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의 식중독에 걸리고 있다.유럽에서는 식품 안전과 관련된 인명피해 등 통계가 없어 정확한 실태 파악은 어렵지만 최근 수년새 안전에 이상이 확인돼 식품을 수거한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유럽집행위원회(EC)에 따르면 지난해 식품 안전성에 이상이 확인돼 유럽연합(EU) 회원국들에 즉시 식품을 시장에서 수거하도록 한 긴급경보는 434건으로 긴급경보체제가 도입된 1999년의 97건보다 3.4배 증가했다.발동된 긴급경보 건수는 2000년 133건으로 늘었고,2001년에는 302건으로 급증했다. EC가 지난해 긴급명령을 발동한 이유는 농산물과 육류 등에서 살충제나 약물 등 유해한 화학물질 잔류물이 검출된 경우가 61%로 가장 많았다.이어 박테리아나 다른 미생물·세균이 검출된 경우가 30%,이물질 발견(3%)과 기타(6%) 등이었다.식품별로는 어패류가 26%로 가장 많았고,이어 육류(23%),야채·과일(19%),동물용 사료(7%),낙농제품(4%),달걀류(4%),유지방류(2%) 등 순이었다.식품 수거 긴급명령을 가장 많이 발동한 나라는 독일로 155건이며,네덜란드 44건,영국 38건,프랑스 35건,이탈리아 30건 등이다. ●강력한 살충제 개발과 자국 이기주의도 한몫 농업 및 식품 생산·유통환경의 변화와 강력한 살충제의 생산으로 독성과 면역성이 강한 생소한 세균과 미생물이 나타나면서 식탁의 위험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또 각국 정부가 자국 농·축산업 및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해 광우병 등 희귀한 병균의 발생 사실을 숨기거나 지나치게 작은 표본조사 규모도 문제라고 이 신문을 지적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충남 태안 골프장·콘도 건설 러시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안면도 등 충남 태안군에 골프장과 콘도 건설 사업이 러시를 이루면서 환경파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충남발전연구원은 최근 열린 안면읍 승언·중장리 일대 대부초지(貸付草地) 99만평 개발을 위한 중간 용역보고회에서 가족휴양단지로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부지는 ㈜한국야쿠르트가 지난 78년 3월 충남도로부터 임대,목장으로 사용해 왔으나 낙농업이 침체되자 지난해 7월 도에 반환신청을 냈다. 충남발전연구원은 보고회에서 이곳에 36홀과 27홀 규모의 골프장 및 수목원,관광목장 등 휴양시설을 조성할 것을 제시했다. 지난해 9월에는 ㈜리치빌이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안흥항 인근에 18홀 규모의 ‘순비기골프장’건립을 위해 국토이용변경 승인을 충남도에 요청했다.이어 같은해 10월과 11월부터 ㈜태안리조트와 ㈜태안기업이 각각 근흥면 정죽리에 ‘T·A·B·D’(27홀),원북면 황촌리에 ‘웨스트 비치’(24홀)골프장 건설을 목표로 국토이용변경 승인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또 안면도에 오션캐슬을 건립한 ㈜일성레저산업이 소원면 법산리 2만 9012㎡에 261실 규모의 콘도를 추가로 짓기 위해 태안군에 건립계획서를 내는 등 개발사업이 잇따르고 있다.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이평주 사무국장은 “안면도 등 때묻지 않은 관광자원이 재산인 태안이 충남도 등 자치단체의 ‘환경파괴식 개발정책’으로 멍들어 가고 있다.”며 “전국의 환경단체 및 주민들과 함께 개발사업 반대와 원상회복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韓·칠레 車·TV 관세철폐

    금융시장 개방 문제를 놓고 막판 진통을 겪었던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Free Trade Agreement))이 24일 전격 타결됐다. 이에 따라 승용차·화물차·휴대폰·컴퓨터·TV·에어컨 등 대(對) 칠레 수출의 66% 비중을 차지하는 공산품은 발표 즉시 관세가 없어지며 석유화학제품,자동차부품 등은 5년내에 철폐된다.섬유류는 세부 품목에 따라 5∼13년에 걸쳐,승용차 및 버스용 타이어에 대해서는 13년내에 각각 관세가 철폐된다.양국은 각각의 주력 품목인 한국산 세탁기와 냉장고 등 2개 품목,칠레산 사과·배·쌀 등 3개 품목을 관세철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했다. 공식 협상 2년9개월 만에 타결된 한·칠레 FTA는 우리나라 최초의 FTA로,남미 대륙 진출의 전략적 거점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양국은 또 칠레산 포도의 경우 계절관세를 적용하되 10년내에 철폐하기로하는 한편 고추,마늘,양파,낙농제품 등 고율관세가 적용되는 민감품목의 경우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 이후에 양허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농산물에만 특별히 적용되는 양자 세이프가드 규정을 협정에 반영,급격한 수입증가에 따른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이성주(李晟周) 외교통상부 다자국장은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상 세이프가드를 발동하기 위해선 급격한 수입의 증가와 이로 인한 국내 산업피해 및 인과관계가 입증돼야 하나 한·칠레 협정서의 양자간 세이프가드는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는 우리나라의 일방적 판단에 따라 발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칠레산 배합사료,밀,양모,토마토 등에 대해서는 발효 즉시 관세가 없어지며,양고기는 5년,포도·딸기주스와 복숭아통조림 등은 7년,복숭아와 돼지고기는 10년,과실혼합주스는 16년에 걸쳐 각각 철폐된다.수산물의 경우 칠레측이 발효 즉시 모든 품목을 무관세화한 데 반해 우리측은 홍어·정어리 등 122개 품목에 대한 관세철폐 기한을 최대 10년까지 늦췄다. 정부 관계자는 “최종적인 협정문이 나오면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정식 서명절차를 밟아 국회 비준동의를 거치는 만큼 이르면 내년 상반기중 발효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뉴질랜드 北대사 겸임 로이 퍼거슨 주한대사

    지난 6일 뉴질랜드의 초대 북한 겸임대사로 임명된 로이 퍼거슨 주한 대사는 8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남북한 통일을 위한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인 퍼거슨 대사는 첫 평양 방문 시기는 오는 10월 쯤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초대 북한 대사이자 남북한 겸임 대사가 된 소감은] 뉴질랜드는 지난 3월 북한과 수교했다.뉴질랜드가 남북 겸임 대사를 두는 것은 한반도 통일을 지지한다는 상징성을 띠고 있다.그 첫임무를 수행한다는 사실에 매우 고무돼 있다.남북한겸임 대사를 둔 국가는 벨기에,네덜란드,그리스이며 아·태지역에서는 뉴질랜드가 처음이다. [가장 역점을 두는 임무는] 우선 남북 대화 진전을 고무시키는 역할을 하고 싶다.뉴질랜드는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지속할 것이다.이제까지 뉴질랜드는 200만 달러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120만 달러를 세계식량계획(WFP)등을 통해 북한에 지원했다.지난 5월엔 유엔아동기금(UNICEF)을 통해 20만 달러를 지원,북한 어린이들을돕고 있다.이 지원사업들이 향후 뉴질랜드·북한간 주 협력사업이 될 것이다.동시에 양국은 지역 안보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해 나갈 것이다. [신임장 제정은 언제할 예정인지] 북한 정부가 편안하게 생각하는 시기를 골라야 할 것이다.나로서도 한국에서의 업무가 있기 때문에 10월 쯤에 평양행 일정이 잡힐 것 같다. [평양에 대사관을 둘 계획은] 뉴질랜드는 작은 나라다.전세계에 대사관 40개만 갖고 있어 당분간 대사관 설치계획은 없다.사실 북한과 뉴질랜드는 수교과정에서 3차례 정도 공식접촉한 것 외엔 정부간 교류가 거의 없는 편이었다. 민간교류도 비정부기구나 국제기구의 요원으로 북한을 방문한 것외엔 전무하다.그 정도로 내가 할일이 많다는 이야기다. [향후 남북 관계 전망을 하자면] 단언할 수는 없다.최근 수개월 남북대화가 답보상태에 놓여있긴 하나 김위원장의 답방과 남북관계 신뢰 구축이 가능하리라고 기대한다.수교협상에서 북한은 매우 적극적이었는데 지난해 6월 남북 정상회담이후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손을 내미려는 의지로해석하고 있다.뉴질랜드는 이를 북돋우는 역할을 할 것이다. [지난 5월 헬렌 클라크 총리 방한 이후 성과를 꼽는다면] 첨단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이 증가하고 있다.뉴질랜드는 낙농업과 관광 뿐 아니라 IT분야에서 커다란 경쟁력을 갖고 있다.클라크 총리도 한국의 IT경제에 대해 감동했고 귀국후 상공인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한국의 경제극복과정과 벤처 산업에 대해 상당부분을 할애,뉴질랜드 업계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병원등 호황업 세금 인상

    건설과 축산업, 원자재값 상승이나 수출감소로 어려움을겪고 있는 업종,구조조정중인 자동차 부품제조업 등은 표준 소득률이 낮아져 세부담이 줄어든다. 반면 의약분업과 관련된 일부 수혜업종과 컴퓨터,방송·통신·신종매체 출판업종,모텔,결혼상담소,산후조리원 등현금수입 비중이 큰 호황업종은 표준소득률이 높아져 세부담이 늘게 된다. 국세청은 3일 이같은 2000년 귀속 표준소득률 조정내역을발표, 5월 종합소득세 신고시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조정에서 43개 종목의 표준소득률을 인하하고 35개 종목을인상,모두 27만명의 세부담이 줄고 8만명은 늘게됐다. 건설경기 위축으로 불황을 겪은 건설업과 구제역·광우병파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업, 사양업종인 섬유관련 제조업,구조조정중에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업 등은 표준소득률이 5∼10% 내린다.주택신축판매와 실내장식은 10%,유가 및 원자재값 상승이나 내수·수출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료용 조제품은 10% 각각 인하되며 식육소매 업종은 8%,낙농·육우사육 업종은 5% 낮아진다.반면 일반 내·소아과와 피부·비뇨기과,안과,이비인후과,안과 등 의료업종은 15% 올라가고,대형할인점과 오락게임용구·장난감 소매,모텔 등 여관업,결혼상담소는 각각 10%인상된다.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컴퓨터 및 주변기기 제조,유무선 통신장치 제조,골프연습장 및 실내스키장,PC방 등 전자오락실,결혼상담소,산후조리원 등은 모두 5% 올라간다. 박선화기자 pshn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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