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흑사병의 귀환(수전 스콧·크리스토퍼 던컨 지음, 황정연 옮김, 황소자리 펴냄) 중세 유럽을 휩쓸고 1600년대 지구상에서 사라져버렸다고 여겨져온 흑사병에 대한 정보가 터무니 없는 오해와 무지로 얼룩진 것이었음을 낱낱이 파헤친다.1만 4000원.●다윈 안의 신-진화론 시대의 종교에 대하여(존 호트 지음, 김윤성 옮김, 지식의 숲 펴냄) 다윈주의에 뿌리박고 있는 진화론에 초점을 맞추어 과학과 종교가 적대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서로를 풍성하게 한다는 점을 신학자의 입장에서 밝힌다.2만 2000원.●인간복제논쟁(도미니크 르쿠르 지음, 권순만 옮김, 지식의 풍경 펴냄) 복제 금지를 외치는 생명 파멸론과 인간과 기계의 융합을 꿈꾸는 기술 낙관론을 깊이 있게 분석하면서 이 두 개념을 중심으로 인간 복제 논쟁을 새롭게 검토한다.9500원.●약자의 찬가(알렉산드르 줄리앙 지음, 이충민 옮김, 새물결 펴냄) 장애인 철학자인 저자가 소크라테스와의 대화라는 형식을 빌려 자신의 장애와 인간의 조건에 대해 허심탄회하면서도 치열한 철학적 성찰을 보여준다.9500원.●21세기 유럽 현대미술관 기행(이은화 지음, 랜덤하우스중앙 펴냄)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처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술관부터 팔레 드 도쿄 같은 이색 미술관까지 미술 애호가라면 한번은 가봐야할 유럽 미술관 가이드북.1만 6000원.●한자의 역사를 따라 걷다(김경일 지음, 바다출판사 펴냄) 한자 서체의 변천을 중심으로 신석기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원시 상형문, 갑골문, 금문, 전서, 예서, 초서, 행서, 해서, 간체자 등 문자와 인간의 역사를 살펴본다.1만 2000원.●말이 바꾼 세계사(모토무라 료지 지음, 최영희 옮김, 가람기획 펴냄) 말이 사육되기 시작한 시기부터 고대, 중세, 근대를 거쳐 현대의 말과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말이 어떻게 인류 역사에 개입해왔는지에 대해 광범위하게 다룬다.1만원.●정감록-새 세상을 꿈꾸는 민중들의 예언서(김탁 지음, 살림 펴냄) 정감록은 민간신앙과 민중사상의 맥을 이룬 예언서. 시대상황이 새롭게 해석되면서 민중의 욕구를 충족시켜온 정감록의 주요 내용과 이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았다.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