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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 레저 ‘백패킹’ 허리, 무릎, 어깨 부상 주의

    1인 레저 ‘백패킹’ 허리, 무릎, 어깨 부상 주의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가을정취를 만끽하려 산을 찾는다. 가을 맞이 등산과 더불어, 캠핑의 인기 또한 식을 줄 모른다. 유명캠핑장들은 주말이 되면 일상에서 느끼지 못했던 힐링타임을 갖기 위한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최근에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나홀로캠핑, 자전거캠핑, 백패킹 등 한층 진화한 1인 캠핑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백팩 하나에 모든 취사도구 및 캠핑 용품을 챙겨 등산과 캠핑을 함께 즐기는 ‘백패킹’이 캠핑계의 새로운 대세문화로 주목 받고 있다. 백패킹 최고의 매력은 텐트와 침낭 등 최소의 장비만을 챙겨 자연에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트레킹을 즐기는 것이다. 오토캠핑과 달리 배낭 하나만 있으면 발길 닿는 곳 어디든지 누구와도 떠날 수 있다는 장점으로 1인 레저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무거운 배낭을 메고 너무 많은 거리를 걷게 되면 허리나 어깨, 무릎에 통증이 올 수 있다. 따라서 백패킹을 떠날 때는 최소한의 짐만 챙겨 배낭이 여행의 ‘무거운 짐’으로 느껴지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짐을 챙기는 지혜가 필요하다. 백패킹 주의사항을 살펴보면 배낭에 짐을 넣을 때는 기본적으로 가벼운 것은 아래로, 무거운 것은 위로 넣는 것이 좋다. 무거운 것이 아래로 가게 되면 허리선에 큰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아울러 오르막길 보다는 내리막길이 무릎이나 허리에 더욱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평지에서보다 50% 감소된 속도로 보폭을 짧게 한 뒤 천천히 내려오는 것이 좋다. 척추관절 나누리수원병원 척추센터 김상목 과장은 “최근 백패킹족이 크게 증가하면서 관련 무릎질환이나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크게 늘었다”며 “허리는 배낭의 무게를 지탱해주는 중요한 부위이므로 한 번에 많은 무게의 짐을 매면 허리디스크, 요추염좌, 척추후관절증후군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짐을 꾸릴 때에는 꺼낼 일이 많은 품목(비상식량, 물통 등)들은 가방 제일 상단에 놓는 것이 좋고, 텐트와 침낭 수납이 가능하고, 허리벨트, 사이드 스트랩, 어깨당김끈 등이 모두 갖춰진 최소 50L 이상의 배낭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허리, 가슴 벨트를 조여 배낭을 몸에 붙여야 허리에 주는 충격을 줄일 수 있으며, 배낭무게는 자기 몸무게의 10%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중간에 휴식을 취하느라 벗어놓은 가방을 다시 짊어질 때 상체를 구부리고 짊어지는 것은 허리에 매우 좋지 않다. 따라서 허리 높이의 돌 위에 가방을 올려놓고 메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백패킹을 다녀온 뒤 허리에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하고, 다리가 쫙 땡기면서 찌릿찌릿한 느낌이 온다면 허리디스크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통증이 심하지 않은 디스크 초기상태라면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운동치료를 병행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운동치료는 직접적인 치료 효과 외에도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거나 디스크 수술 후 재활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기 때문에 꾸준히 시행하면 디스크와 요통방지에 큰 도움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농구] 길렌워터 나홀로 25점… 오리온스 ‘뜨거운 시작’

    [프로농구] 길렌워터 나홀로 25점… 오리온스 ‘뜨거운 시작’

    트로이 길렌워터(26·199㎝)를 앞세운 오리온스가 SK전 6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길렌워터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KCC프로농구에서 25득점 9리바운드 활약을 펼쳐 SK를 83-67로 제압하는 데 앞장섰다. 오리온스는 개막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덩달아 지난시즌 정규리그 6전 전패와 6강 플레이오프 1승3패 탈락의 아픔도 되갚았다. 길렌워터는 세 경기 만에 평균 26득점 8.25리바운드의 빼어난 활약을 이어갔다. 오리온스는 1쿼터 에런 헤인즈에게 8점을 내줬지만 길렌워터(7득점)와 허일영(6득점)이 내외곽을 분담해 20-15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SK는 2쿼터 들어 오리온스가 24초 샷클락에 두 차례나 걸린 틈을 타 4분여를 남기고 26-27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다시 허일영에게 3점슛을 얻어 맞으며 전반을 32-41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 4분58초를 남기고 49-42까지 쫓기자 추일승 오리온스 감독은 작전 타임을 요청해 선수들을 다독였고,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오리온스는 3쿼터를 60-48로 앞선 채 마쳤다. 4쿼터 들어 SK가 올코트프레싱으로 상대 실책을 유도, 종료 7분39초를 남기고 58-65로 쫓아왔다. 하지만 길렌워터의 포스트플레이가 작렬, 오리온스는 5분을 남기고 73-58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허일영이 3점슛 5개 등 15득점 11리바운드, 이승현이 13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팀은 3점슛 22개 중 절반을 꽂았다. SK는 헤인즈가 32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3점슛 18개 중 3개밖에 넣지 못했다. 또 리바운드에서 30-37로 밀리면서 삼성전에서 오른 발목을 접질려 2주 동안 결장하는 코트니 심스(206.5㎝)의 공백을 절감했다. 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CC를 73-70으로 따돌리며 2연승을 달렸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8득점 17리바운드 활약으로 KCC 상대 홈 8연승에 앞장섰다. KCC의 기둥 하승진은 10득점으로 꽁꽁 묶였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해외여행 | 꿈에서나 그려 볼까 타지 엑조티카리조트Taj Exotica Resort & Spa

    해외여행 | 꿈에서나 그려 볼까 타지 엑조티카리조트Taj Exotica Resort & Spa

    Maldives 타지 엑조티카리조트Taj Exotica Resort & Spa 타지 엑조티카 리조트가 들어선 엠부두 피놀루Emboodhu Finolhu섬은 몰디브에서 가장 큰 산호초 지역이다. 그래서 타지 엑조티카 리조트를 둘러싼 주변 환경은 푸른 유리알처럼 빛나는 바다와 설탕처럼 새하얀 백사장이다. 바다 위의 안식처, 워터빌라 먼저 말레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 수속을 간단히 마치고 공항 밖으로 나오면 리조트 직원이 공항 앞 선착장에 정박된 요트로 안내해 준다. 고급 요트의 푹신한 카우치에 몸을 기대고 15분 정도 요트가 만들어내는 포말의 마술적인 움직임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리조트의 선착장에 도착하게 된다. 리조트에 다다르니 은빛처럼 반짝이는 백사장이 손님을 반긴다. 리조트는 나뭇잎 형태다. 워터빌라 수십 채가 대칭형으로 펼쳐져 있다. 수상가옥 형태의 워터빌라를 딜럭스 라군 빌라Deluxe lagoon Villas라고 부른다. 이 밖에도 딜럭스 비치 빌라, 오션 스위트, 비치 빌라, 스위트, 프레지덴셜 스위트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머무는 빌라가 로비나 레스토랑에서 거리가 떨어져 있다면 리조트 내에서 운행하는 소형 전기차량인 버기buggy를 이용하면 된다. 워터빌라 앞에 도착하니 검은색 목재로 만든 세숫대야 같은 스쿱scoop이 놓여 있었다. 워터빌라로 들어가기 전 발에 묻은 모래를 깨끗이 씻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었다. 워터빌라에는 외부에 지평선이 바라보이는 쪽으로 프라이빗풀과 선베드가 놓여 있는 프라이빗 데크private deck가 있어 나홀로 휴식을 취하기에 그만이다. 프라이빗풀에서 바다로 바로 이어지는 계단도 있어 자신의 숙소에서 바로 바다로 입수하여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침실의 원목가구와 쿠션은 블루 컬러를 사용하여 바다색과 조화를 이루고 청량감이 느껴진다. 반면 욕실은 베이지 빛 대리석이라 은은하고 고상한 분위기다. 욕실마저도 오션뷰여서 욕조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 욕조 외에도 오픈샤워공간이 있고 옆문을 통해 바로 바깥의 프라이빗풀로 나갈 수도 있다. 욕조에는 몰튼 브라운Molton Brown의 고급 목욕용품이 다양하게 놓여 있어 원하는 향의 제품을 골라 사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음식 역시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24시간 운영되는 트웬티포 디그리즈24 Degrees 레스토랑과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 독특한 구조를 지닌 딥 엔드Deep End 레스토랑. 두 레스토랑 모두 인도양에서 갓 잡은 로브스터, 새우, 오징어 등 신선한 생선과 해산물 메뉴를 자랑한다. 메뉴 리스트만으로도 입 안에 군침이 돈다. 이 밖에도 인도 요리, 스시, 타이 푸드, 스테이크, 파스타 등 인터내셔널 메뉴도 가득하다. 또한 이쿼터 바Equator Bar에서는 감미로운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함께 스낵이나 샌드위치, 칵테일 등 각종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해질 무렵 라이브 밴드가 들려주는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의 감미로운 멜로디는 몰디브의 석양과도 잘 어울린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김후영 취재협조 드림아일랜드 여행사 Airline 최근 몰디브로의 직항편을 개설한 대한항공이 스리랑카 콜롬보를 경유하여 몰디브의 수도 말레까지 운항한다(주 3회, 월·수·토요일 출발). 그 밖에 말레이시아항공, 싱가포르항공 등이 각각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를 경유하여 말레까지 운항한다. 리조트 숙박을 예약하면 말레 국제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오가는 교통편(요트)이 무료로 제공된다. Resort 타지 엑조티카 리조트 말레 국제공항에서 스피드보트로 15분 거리라서 접근성이 뛰어나다. 프라이빗풀이 딸린 딜럭스 라군 빌라의 경우 2인 기준으로 약 1,200달러(2014년 9월 기준, 조식 포함)이며 객실료는 시즌에 따라 달라진다. 드림아일랜드 여행사 www.dreamisland.co.kr 02-566-3612 더욱 가까워진 몰디브Maldives 인도양에 떠 있는 몰디브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호섬을 간직한 작은 섬나라다. 1,200개에 달하는 크고 작은 산호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산호섬마다 이국적인 풍광을 뽐낸다. 지리적으로는 인도에서 남서쪽으로 400km, 스리랑카에서 남서쪽으로 700km 떨어져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허정민, 단돈 27만원으로 일주일간 유럽여행을? 방법 보니 ‘반전’

    허정민, 단돈 27만원으로 일주일간 유럽여행을? 방법 보니 ‘반전’

    ‘허정민’ 배우 허정민이 200유로(약 한화 27만원)로 유럽 여행에 나서 화제다. 5일 방송된 KBS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에서는 배우 허정민의 나홀로 배낭여행 도전기가 그려졌다. 허정민은 일주일간 200유로로 발트 3국인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를 여행했다. 여행에 앞서 허정민은 당찬 포부를 드러내며 유럽여행에 대한 기대가 가득 했으나, 출국 수속부터 숙소 잡기까지 모든 것이 처음이라 어려움을 겪었다. 또 허정민은 공항에서 길을 잃기도 했고, 겨우 리투아니아에 도착했지만 계속해서 돌발 상황이 발생하자 힘들어했다. 특히 허정민은 여행 첫날밤을 버스터미널에서 노숙을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허정민의 영어 울렁증도 여행에 어려움을 더했다. 허정민은 생각할 틈 없이 바로 바로 영어를 써야 하는 상황에 당황했다. 그러나 허정민은 손짓과 몸짓을 사용하면서 의사소통을 이어나갔고, 친구까지 사귀는 등 빠른 적응력을 보여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허정민의 유럽 여행기를 본 네티즌들은 “허정민, 27만원으로 유럽 발트3국 여행 가능?”, “허정민, 역시 27만원으로 유럽 발트3국 여행하려면 노숙해야돼...”, “허정민, 유럽 발트3국 가서 고생했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정민의 유럽 여행기 2편은 19일 오전 10시 KBS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에서 방송된다. 사진=방송캡쳐(‘허정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종시 공무원 이주율 85%… 19% “나 혼자 산다”

    세종시로 이전한 부처에 근무하는 공무원의 85%는 이주했거나 이주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주 공무원의 19%는 ‘나홀로’ 이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이 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세종시 공무원 이주계획 전수조사’에서 나온 결과이다. 이 조사는 지난 4월 국무총리실이 세종시로 이전했거나 이전 예정 부처의 공무원 1만 169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자 1만 788명의 중 85%(9170명)가 세종권으로 이주했거나 이주 예정이며 15%(1618명)는 이주하지 않고 출퇴근한다고 답했다. 이주 공무원의 75.8%는 가족 모두 이전한다고 답했다. 일부 가족만 이주하는 경우도 5.2%였고 5명 중 1명은 본인만 이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가 있는 공무원(7097명) 중 이주(예정) 시 자녀 동반 이주율은 52.2%(3711명)로 겨우 절반을 넘겼다. 이주 지역은 세종시 69.5%(4673명), 대전시 23.7%(1596명), 충북 4.7%(315명), 충남 2.1%(141명) 등이다. 공무원들이 이주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배우자 등 직장문제(31.3%)와 자녀교육(31.2%)을 들었고 퇴직예정 및 파견복귀 등 인사상 사유(16.3%)가 뒤를 이었다. 주거 형태는 자가 51.5%, 전세 21.8%, 월세 15.7%, 임대주택 8.5% 순이다. 이전 공무원의 54.1%는 월평균 생활비가 54만 5000원 늘어났다고 답했다. 주택비(62.4%), 교통비(27%), 식료품비(4.5%) 순으로 생활비가 지출됐다. 수도권 대비 삶의 질은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이 75.4%나 나왔다. 대중교통·교육·주거 여건이 주요 불만사항이다. 최근 1개월간 출장을 1회 이상 경험한 공무원은 73.4%(7914명)였다. 출장목적은 회의가 58%를 차지했으며 지역은 서울(국회 포함)이 81.6%로 가장 많았다. 김 의원은 “나홀로 이주가 계속되면 지역균형발전 취지를 달성하기 어렵다”며 “가족 동반 이주율을 높이려면 편의시설 확충, 대중교통 여건 개선 등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흥분한 20대 미녀, 수만 관중 경기장서 ‘홀딱쇼’

    흥분한 20대 미녀, 수만 관중 경기장서 ‘홀딱쇼’

    수만 관중이 모인 호주 풋볼리그 결승전에서 한 모델이 옷을 홀딱 벗는 스트립쇼를 선보여 파문에 휩싸였다. 지난 27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크리켓 경기장에서 현지 최고의 인기스포츠인 호주 풋볼(AFL)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는 시드니 스완즈와 호손 호크스의 경기로 호주 전역이 후끈 달아 올랐지만 나홀로 다르게 달아오른(?) 여성도 있었다. 이날 경기장 VIP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모델 헤더 맥카시(26)는 경기가 종료된 직후 너무나 흥분했던지 옷을 홀딱 벗어버렸다. 나체 상태로 환호하던 그녀의 모습은 다른 관중들에게 그대로 목격됐고 사진까지 촬영돼 트위터 등 현지 SNS를 뜨겁게 만들었다. 파문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욕을 하고 폭행하는 등 체포에 불응하는 행패를 벌인 것. 결국 맥카시는 유치장에 수감된 후 석방됐으며 300호주달러(약 28만원)의 벌금에 처해졌다. 현지언론은 “당시 맥카시가 술에 취해 있었다는 정황이 확인됐다” 면서 “경기 보다 더 한 ‘볼거리’를 관중들에게 제공했지만 그 대가도 컸다”고 평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설] ‘세종시 품에 안기기’ 全부처로 확산해야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던 정부세종청사 모 부처 소속 40대 공무원이 실종 사흘 만에 세종시 인근 금강 세종보에서 익사체로 발견됐다. 사고사인지, 아니면 자살 또는 타살인지는 경찰 수사로 가릴 일이겠으나 지금 세종시 관가가 안고 있는 문제점의 일단을 드러내는 사건임은 분명해 보인다. 2012년 12월 정부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하기 시작한 뒤로 세종시 관가는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크게 두 가지의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많은 공무원들이 세종시에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 이달 현재 세종청사 공무원 1만명 가운데 60%는 아직도 서울과 수도권 등에서 출퇴근한다. 나머지 세종시 거주 공무원도 3분의1가량은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는 실정이다. 출퇴근 공무원들의 심신 피로나 안전도 염려되거니와 이들 ‘나홀로 공무원’들의 생활 불안정은 더욱 우려스럽다. 세종청사 이후 많은 공무원들이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오랜 시간 가족과 떨어져 지내면서 빚어진 일로 이혼 공무원 수도 늘었다고 한다. 세종청사 1년 반 동안 자살한 4명의 공무원들도 이런 연유와 무관치 않다. 업무의 비효율성도 개선 기미가 없다. ‘길 위의 공무원’, ‘길과장’은 진작 유행어가 됐다. 실제로 세종청사의 중간간부 이상은 대다수가 늘 ‘출장 중’이다. 국회가 사실상 상시체제로 운영되다 보니 상임위 법안심사와 업무보고, 예산협의 등이 줄을 이으면서 장차관은 서울에 상주하다시피 하고 있다. 간부급들도 일주일에 서너 차례씩 국회에 불려다닌다. 보고를 받고 지시하는 업무가 대부분 전화나 메일로 이뤄지니 제대로 될 턱이 없다. 길에 뿌리는 출장비만 올해 160억원을 웃돌 판이다. 세종청사 전체에 23개의 화상회의실을 뒀다지만 부처당 월 0.8회만 이용하고 있다니 무용지물로 손색이 없다. 국토해양부가 그제 내놓은 세종시 업무방식 개편안은 이런 폐단을 극복하려는 나름의 자구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장차관 결제사항을 줄이고 과장급 회의 출장을 원칙적으로 금하는 게 조치의 핵심이다. 중하위직 권한을 늘려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소규모 문화활동 지원과 인문강좌 확대 등을 통해 직원들의 생활안정을 돕는 방안도 추진한다고 한다. 지난 17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장관의 국회 출석 수행인력을 실·국장급 10명 안팎으로 줄이고, 대면보고도 기존 3분의1로 줄이기로 하는 등 업무개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두 부처의 업무개선 노력은 분명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서울-세종 이원행정 시대의 구조적 문제들을 몇몇 부처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는 없는 일이다. 올해 말이면 정부부처 세종 이전작업이 완료된다. 명실상부한 세종정부 시대를 맞게 되는 것이다. 범정부 차원의 업무 실효성 확보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 국무총리실과 안전행정부를 중심으로 모든 부처에 적용할 업무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세종 공무원들의 삶의 질을 높일 방안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국회의 호응도 중요하다. 여야는 먼저 정부부처 공무원 회의 출석 기준부터 만들기 바란다. 부처에서 필요한 협의라 해도 실·국장 이하는 원칙적으로 국회에 올 수 없도록 하는 강도 높은 조치도 필요하다. 화상회의를 의무화하고 세종청사에 국회분원을 만들어 현장상임위를 정착시키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
  • “남극 빙하 800m아래 ‘4000종 미생물’ 새로 확인” (네이처紙)

    “남극 빙하 800m아래 ‘4000종 미생물’ 새로 확인” (네이처紙)

    남극 빙하 깊은 곳에 사는 생명체가 새로 확인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영국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남극 빙하 아래 800m 지점에 사는 약 4000종의 새로운 미생물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외계 생명체를 찾는 천문학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킨 이번 논문은 남극의 빙저호인 훨런스호에서 채취된 물을 분석해 얻어졌다. 남극처럼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만 나타나는 빙저호(氷底湖)는 빙하 밑에 위치한 호수를 말한다. 빙저호에 대한 연구가 시작된 것은 지난 1977년. 남극 호수 중 가장 큰 보스토크호를 필두로 학계의 본격적인 연구가 진행됐으며 지난해 초 미국 대학 연구팀은 이곳 훨런스호에서 미생물을 찾아냈다고 발표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번 연구는 이보다 한발 더 나아가 이 미생물의 정체를 밝혀냈다. 연구팀은 훨런스호 800m 아래에서 최소 3,931종의 미생물을 확인했으며 이 미생물들은 바위와 침전물로 부터 에너지를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논문의 선임저자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 브렌트 크리스트너 교수는 “우리가 모르는 세상이 빙하 밑에 있었다” 면서 “많은 미생물들이 살고있는 것은 물론 새로운 생태계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학계가 ‘빙하 밑 세상’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이곳이 햇볕은 물론 대기도 미치지 못한 채 수천 만 년간 나홀로 존재해 왔기 때문이다. 크리스트너 교수는 “이번 논문은 빙저호 연구에 있어 하나의 이정표” 라면서 “원시 지구의 모습을 살펴보고 생명체 진화 과정을 연구할 수 있는 살아있는 자료가 될 것”라고 설명했다. 이어 “빙저호와 유사한 환경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태양계 내의 유로파, 타이탄 등에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을 더욱 높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명저널 네이처(Nature) 20일자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파트 지상주차장 여성 전용으로 했으면

    아파트나 대형시설의 지하주차장에서 가끔씩 금품을 노린 납치범죄가 발생한다. 지하주차장은 인적이 드물고 은신이 용이해 발각될 위험성이 낮아 마음만 먹으면 최적의 범행 장소이다. 더구나 범행대상은 겁이 많고 대항력도 없는 나홀로 차량의 여성운전자이므로 속수무책이다. 거의 대부분 여성들이 지하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을 꺼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장소에 따라 으슥한 곳은 공포심을 감당하지 못해 가족이나 지인을 불러 동행할 정도이니 그 심정을 알만하다. 보통 이런 범죄는 강도, 강간 등 중대범죄에 해당하고 살인으로 까지 발전하는 무서운 범죄이다. CCTV가 있다고는 하나 어느 정도 예방은 될 수 있지만 그 자체로서 통제가 되지 않고 아쉽게도 경찰의 손이 일일이 미치지도 못한다. 한 번 일어난 사건은 범인을 검거한다 하더라도 그 피해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 범죄예방을 위해 지상주차장을 여성전용으로 지정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이것은 남녀 성차별이 아니라 약자에 대한 배려로서 나의 가족과 이웃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도록 하는 수단인 만큼 지상주차장을 여성들에게 양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채현(부산해운대경찰서 좌동지구대 경위) ※‘자정고 발언대’는 필자들이 보내 온 내용을 그대로 전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따라서 글의 내용은 서울신문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글의 내용에 대한 권한 및 책임은 서울신문이 아닌, 필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필자의 직업·학력은 서울신문에서 별도의 검증을 거치지 않고 보내온 내용 그대로 싣습니다.  
  • [사설] ‘비정상의 정상화’는 인간다운 삶의 보장이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들은 어제 직원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서울시교육청 조영권 총무과장은 엊그제 “교육청은 올해 814만원을 들여 미화원들한테 직원식당에서 아침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면서 “내년부터는 계약조건에 명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것이 무슨 대단한 뉴스인가 싶겠지만, 교육청의 환경미화원들이 화장실이나 청소 도구실 등 비위생적인 곳에서 나홀로 식사를 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근무 환경 개선의 첫걸음이라 볼 수 있다. 궂은 일을 하는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에서 서울시교육청의 결정은 환영할 만하다. 특히 비슷한 환경에 놓여 있는 다른 미화원들의 삶도 개선될 가능성이 있어 희망적이다. 이보다 앞서 경기도가 지난 7월 8일부터 끼니를 거른 채 새벽 출근한 비정규직 환경미화원들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기로 하고 1050만원의 예산을 편성한 사례도 있다. 교육청 같은 공공기관뿐 아니라 대학과 대형건물의 청소작업은 경비 절감을 이유로 대부분 파견근무자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맡고 있다. 파견근무자들은 건물주 등 사용자와 이들을 고용한 청소용역업체 등 고용자 사이에서 부당대우를 받는다. 장시간 노동을 하지만 동종 정규직 노동자의 60% 이하의 임금을 받을 뿐 아니라, 법정최저임금 이하 월급을 받기도 했다. 최근 3~4년 사이에는 서울의 일부 대학에서 학생들이 엄마뻘인 50대의 미화원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퍼붓고 폭력을 행사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 논란 덕분에 대학교 환경미화원들의 노동환경 개선 운동들이 일어났다. 이 와중에 비인간적 ‘화장실 식사’도 개선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하니 바람직한 변화가 아닐 수 없다. 상상해보라. 화장실 한쪽에선 볼일을 보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식사하는 상황이 서로에게 얼마나 비인간적인가. 볼일을 보다가 이 상황을 인지한다면 깜짝 놀라 얼른 피할 것이고, 미화원은 혹여 반찬 냄새라도 풍길까 걱정하며 씹을 겨를도 없이 경황없는 식사를 하지 않겠는가.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4일 청와대 연설에서 “가난한 사람과 취약계층,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각별히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교황은 16일 시복식 미사에서도 “막대한 부 곁에서 비참한 가난이 소리 없이 자라나고 가난한 사람들의 울부짖음이 좀처럼 주목받지 못하는 사회 안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순교자들의 모범은 많은 것을 일깨워 준다”며 공동체 구성원들의 역할을 요구했다. 비정상을 정상화하고, 적폐를 척결하는 방안은 ‘화장실 식사 근절’처럼 취약계층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데서 찾을 수 있다.
  • 김연경, 나홀로 42점

    김연경, 나홀로 42점

    세계 랭킹 10위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세계 6위 러시아를 잡았다. 김연경(페네르바체)이 42득점한 한국은 11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예선 라운드 2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러시아를 3-1(21-25 25-21 27-25 25-22)로 꺾었다. 김연경은 2년 전 카타르자냐 스코브론스카-돌라타(폴란드)가 세운 대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41득점)을 1점 차로 갈아치웠다. 상파울루 원정에서 2연패 뒤 천금같은 승수를 올린 한국은 이로써 대회 전적 3승3패(승점 9)를 기록, 1그룹 12개 국가 중 7위를 차지했다. 결선 라운드에는 각 그룹 4위까지 진출할 수 있다. 1세트를 내준 한국은 2세트 중반 7-12로 밀려 상파울루 원정 전패 위기를 맞았지만 끈끈한 수비가 살아나고 김연경의 타점 높은 강타가 연달아 터져 14-13으로 역전한 뒤 세트를 챙겼다. 듀스 접전 끝에 27-25로 3세트까지 따낸 한국은 4세트에서도 러시아를 몰아세워 알토란 같은 승점 3을 수확했다. 김연경은 블로킹 3개와 서브 득점 1개 등을 포함해 42점을 올린 가운데 이재영이 13점, 김희진이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연경은 이번 대회 총 146득점으로 득점 선두를 질주 중이다. 이선구 대표팀 감독은 “공격과 수비가 균형 있게 이뤄지면서 높이의 배구만 추구하는 러시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한국은 15일부터 마카오에서 일본, 중국, 세르비아와 예선 3주차 경기를 펼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나홀로 어르신 외로움 싹~ 서초구 ‘요구르트 복지’

    지난 14일 오후 10시 42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의 다세대주택 반지하방에서 혼자 살던 A(78)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이후 할머니를 보지 못했다”는 신고자의 진술로 미뤄 숨진 지 20일을 넘긴 것으로 추정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지금 독거노인의 고독사 얘기가 심심찮게 나온다. 적은 복지 인력 탓에 A 할머니처럼 죽음을 맞고도 며칠이 지나서야 발견되는 일도 숱하다. 이에 서초구는 독거노인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요구르트 천사와 손을 맞잡았다. 서초구는 이달 말부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요구르트 배달을 통한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배달원들이 주 5일 배달하며 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고 위급 상황 땐 관계 기관에 비상연락까지 취하도록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구는 21명의 돌봄 인력으로 독거노인 638명에게 가정 방문과 유선 안부 서비스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보미 1명이 노인 57명을 맡아야 하는 실정이다. 하루 한 번씩 안부전화를 하거나 1주일에 한 번씩 찾아가기도 어렵다. 따라서 구는 독거노인을 위해 요구르트 배달을 신청했다. 배달원들이 노인들의 집을 매일 방문하며 상황을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렇게 많은 지역 노인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면서 “민간 자원을 활용해 노인들을 좀 더 잘 챙길 수 있게 됐다”며 활짝 웃었다. 사업 예산은 서초구 경제인협의회가 후원하기로 했다. 지난 18일 협의회에서 후원금 1000만원을 내 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기초연금과 무상보육 등 각종 보편적 복지사업의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에 큰 보탬이 됐다. 조 구청장은 “급격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혼자 살아가는 노인은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는 한편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서초형 독거노인 복지체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미스에이 지아, 현아 ‘빨개요’ 뮤비 촬영장 ‘기습 방문’ “의리 과시”

    미스에이 지아, 현아 ‘빨개요’ 뮤비 촬영장 ‘기습 방문’ “의리 과시”

    미스에이 지아, 현아 ‘빨개요’ 뮤비 촬영장 ‘기습 방문’ “의리 과시” 미스에이 지아가 ‘빨개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현아를 위해 깜짝 방문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MTV ‘현아의 FREE MONTH’(이하 ‘프리먼스’)에서는 현아의 신곡 ‘빨개요’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된다. 지아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현아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예고 없이 방문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이날 지아는 밤 늦게까지 현아의 촬영 모습을 지켜봤다. 또 꼼꼼한 모니터링을 통해 현아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지아는 “현아의 이번 앨범 자켓은 그 어느 때보다 파격적이다. 차원이 다른섹시”라고 특급 칭찬했다. 현아는 지아를 맛집과 춤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친해진 친구라고 소개했다. 현아는 “우리는 만나면 주로 먹는 얘기를 한다”고 말하며 이날 역시 촬영장에서 저녁식사로 ‘먹방 대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현아의 새 룸메이트 강아지 ’빠숑이’와의 첫만남도 공개된다. 첫날부터 배변 실수를 하는 빠숑이에게 ‘사고뭉치’를 줄인 ‘뭉치’라는 새이름을 직접 지어주는 에피소드도 만나볼 수 있다. ‘프리먼스’는 현아가 단독으로 출연하는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나홀로 숙소 생활을 시작한 현아의 일상을 만나볼 수 있다. 무대에서와는 다른 털털하고 꾸밈없는 현아의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현아의 프리먼스’는 오는 28일 밤 11시 SBS MTV, 밤 12시 SBS funE를 통해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이트 자리에서도 깔끔하게, “먹기 편해요”

    데이트 자리에서도 깔끔하게, “먹기 편해요”

    음식을 먹을 때 입을 크게 벌리거나 입 주위에 음식물을 묻히는 것을 에티켓에 어긋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어려운 사람이나 이성간의 데이트자리에서는 예의를 지키기 위해 더 조심 하게 되면서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거나 깨작깨작 먹게 돼 식사매너가 나쁘다는 오해까지 받을 수 있다. 한 입 크기에, 깔끔한 뒷처리가 가능해 음식을 먹는 동안에도 품위를 지켜주는 기특한 메뉴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모든 메뉴를 독창적으로 재해석, 젊은 매니아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스쿨푸드’(대표 이상윤)는 한 입 크기의 ‘마리’로작은 사이즈를 선호하는 여성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스쿨푸드의 대표 메뉴인 마리는 일반 김밥보다 작은 사이즈에 앙증맞은 디스플레이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먹기 편하며 다양한 종류가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에그마리, 오징어먹물마리, 날치알마리등의 단일메뉴뿐만 아니라 모둠마리, 스페셜마리 시리즈가 있어 여러 가지의 마리를 동시에 맛 볼 수도 있다. 스쿨푸드에는 마리 외에도 한입 크기의 떡으로 만든 떡볶이 등 앙증맞은 사이즈가 특징이다. 이들 메뉴들은 입을 크게 벌리거나 립스틱이 지워질 걱정이 없기 때문에 데이트 메뉴로 각광 받고 있다. 갈비찜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마시찜’은 깔끔함을 추구하는 젊은 층의 취향에 맞게 메뉴, 인테리어를 꾸며 인기를 끌고 있다. 갈비는 손으로 잡고 뜯어야 제 맛이라고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식사 자리에서는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이에 마시찜은 모든 갈비찜을 잡고 뜯지 않고도 부드럽게 벗겨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갈비도 우아하게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켜 주고 있다. 식당의 외부는 깔끔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강조하여 데이트코스로도 좋으며 1인분씩 주문이 가능, 나홀로족들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가마로강정’은 닭고기를 먹을 때에도 깔끔하게 먹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한 입 크기의 순살 강정을 주 메뉴로 하고 있다. 닭강정은 손으로 들고 먹거나 입 주위에 양념을 묻히는 등의 깔끔하지 못한 뼈 있는 닭고기의 단점을 보완, 젓가락으로 집어 한 입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만들어 먹기가 편하다. 가마로강정은 쌀가루를 이용하여 바삭한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매콤한 강정, 달콤한 강정 두 가지 메뉴를 크기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또한 포장이 가능한 메뉴이기에 야외 데이트 시 깔끔한 먹거리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마트 편의점 업계 지각 변동 예고…이마트 편의점 운영방식 알아보니

    이마트 편의점 업계 지각 변동 예고…이마트 편의점 운영방식 알아보니

    이마트 편의점 업계 지각 변동 예고…이마트 편의점 운영방식 알아보니 이마트 편의점이 다음주 첫 선을 보인다. 이마트 편의점의 등장으로 편의점 업계에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MBC 뉴스데스크는 14일 이마트 편의점 진출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의 창업주 모시기 전쟁도 보도했다. 이마트는 소규모 편의점 업체를 인수해 마련한 전국 130여 개 점포를 발판삼아 넓은 유통망과 저렴한 상품을 무기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방송은 편의점 경쟁이 불붙기 시작한 건 나홀로 가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소포장이나 간편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편의점 시장이 4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폭포수는 베개삼고… 별님으로 이불덮어… 중문, 맨몸 글램핑

    폭포수는 베개삼고… 별님으로 이불덮어… 중문, 맨몸 글램핑

    캠핑은 즐겁다. 무엇보다 자연과 직접 교감할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여기에 가족이나 연인, 친구끼리 좁은 텐트 속에 함께 머리를 누이면 정은 더욱 도타워진다. 아마 없던 정도 생길 게다. 문제는 갖춰야 할 장비가 많다는 것. 더구나 제주에서 캠핑을 즐기려면 장비가 보통 큰 짐이 아니다. 그래서 서귀포 중문마을 사람들과 한국관광공사가 묘안을 냈다. ‘마을 글램핑’이다. 이 마을 캠핑장에선 장비가 필요 없다. 달랑 몸만 가도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요즘 주목받는 제주의 나들이 트렌드 가운데 하나가 글램핑이다. 시발지는 제주의 특급호텔들. 한두 해 전부터 열풍이 불기 시작해 여전히 인기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글램핑은 ‘호화로운’(Glamorous)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다. 화려한 텐트에 머물며 고급 레저활동을 즐기는 걸 일컫는다. 아쉬운 건 텐트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없다는 것. 이를 보완한 게 서귀포 중문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중문진실캠핑장’이다. # 관광공사가 터 파고 밀레가 텐트 협찬 중문진실캠핑장은 한국관광공사와 아웃도어 기업 밀레가 함께 조성하고, 주민들이 운영을 맡는 형태다. 밀레는 텐트와 침낭 등 현물을 제공했고, 관광공사는 부지와 데크, 공동 취수장 및 샤워장 등 기반시설을 조성했다. 중문진실캠핑장이 갖는 의미에 대해 관광공사는 이렇게 설명했다. “지역 주민과 관광공사, 그리고 기업이 참여하는 관광두레 대표사업인 ‘중문진실캠핑장‘ 조성사업이 중문관광단지와 연계한 지역전통문화체험 관광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제시됨으로써 기업과 주민의 상생적 가치창출(CSV)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이다. 말이 좀 어렵다. 쉽게 말해 장비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고 중문마을 주민들이 살뜰하게 돌봐주는 캠핑장에서 편히 캠핑을 즐기시라, 그러면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좋다, 이런 뜻이다. # 무거운 장비 안 챙겨가고 하룻밤 호젓한 호사 중문진실캠핑장에는 총 24동의 텐트가 설치돼 있다. 텐트 바닥엔 매트리스가 깔렸고, 가스레인지와 코펠 등 주방용품 일체와 타프, 의자, 간이침대, 침낭 등도 빠짐없이 갖췄다. 가족단위 초보 캠퍼들을 위해 온수 사용이 가능한 샤워장과 화장실을 비롯해 야외 공연장 등의 부대시설도 갖췄다. 관광객들이 준비해가야 할 건 먹거리와 칫솔 등 개인 위생용품 등이다. ‘호화’(Glamorous)롭지는 못해도 자연의 질감을 만끽할 수 있는 ‘캠핑’의 본질에는 더없이 충실한 캠핑장인 셈이다. ‘숙박예약’이 끝났으면 주변을 살펴보자. 중문진실캠핑장이 들어선 곳은 천제연 난대림 안이다. 원래 천제연 공원이었던 곳을 캠핑장으로 바꿨다. 중문동 계곡을 따라 형성된 천제연 난대림은 자체가 천연기념물(제378호)이다. 좁은 산책로가 조성된 것 외에는 인공의 손길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원시의 숲이다. 숲에선 330여종의 식물들이 자란다. 특히 제주도 희귀 특정동식물로 지정된 솔잎란과 백량금이 절벽 틈에 자생하고 있고, 담팔수 등 제주 특산 식물들이 가득하다. # 칠선녀 노닐던 천제연 폭포 나홀로 만끽 숲 중앙은 천제연 폭포다. 옥황상제의 칠선녀가 밤중에 물이 맑고 조용한 이 연못에 내려와 목욕과 빨래를 했다 하여 불리게 된 이름이다. 천제연 폭포는 3단 폭포로 이뤄졌다. 위로부터 제1폭포는 ‘웃소’, 70여m 아래의 제2폭포는 ‘알소’, 다시 150m 정도 내려간 곳의 제3폭포는 ‘고래소’를 만들었다. 천제연 입구엔 채구석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채구석은 1901년 이재수난에 연루돼 관직에서 물러난 대정현감이다. 천제연 물을 베릿내 오름 앞까지 끌어내는 관개(灌漑)공사를 주도해 5만여 평의 논을 조성하고 논농사를 짓게 한 이다. 지금도 당시 조성한 관개수로의 흔적이 남아 있다. 성천봉(101m)의 중턱인 이른바 ‘불근덕 기정’ 절벽 지대엔 베릿내(별이 냇물처럼 흐른다는 뜻) 폭포가 흐른다. 성천(星川) 폭포로도 불리는데, 천제연에서 끌어온 물줄기를 밑으로 떨어뜨려 조성했다. 높이 59.6m로 제주지역 폭포 중 낙차가 가장 높다. 천제연 난대림의 진가는 새벽에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새벽을 여는 건 새소리다. 텐트 바로 위 먼나무 가지에 다양한 종류의 새들이 날아와 다양한 높낮이로 울어댄다. 잠 깨우는 능력으로 보자면 뻐꾸기 자명종쯤은 댈 게 못 된다. 옅은 아침 안개가 감싼 숲은 무서울 만큼 깊고 조용하다. 공기는 청량하고 차갑다. 전날의 퀴퀴했던 기운은 저만치 사라지고 없다. 현지 주민들이 한여름 무더위에도 한기를 느낄 만큼 시원하다며 자신했던 것도 다 이유가 있었다. 숲엔 인적이 드물다. 의자에 홀로 앉아 천제연 폭포를 완상하는 맛이 각별하다. 제주 3대 폭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천제연 폭포를 독차지하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폭포 아래쪽, 그러니까 천제연의 2단과 3단 폭포 중간쯤엔 선임교가 세워져 있다. 칠선녀 다리로도 불리는 아치형 철제다리다. 폭포와 중문관광단지를 잇고 있다. 선임교 위에 서면 한라산이 잘 보인다. 동틀 무렵이면 한라산 뒤쪽이 주황빛으로 물든다. 한라산 부악 언저리에 실 같은 구름 한 자락 걸치면 딱 그림이다. 다리 높이는 하천에서 50m. 굽어보면 아찔할 정도의 높이다. 그 아래로 난대림 숲이 물처럼 흐른다. 숲엔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천제교∼성천포 제2천제교까지 1㎞ 남짓한 구간에 나무 데크를 깔았다. 천제연 폭포와 성천봉을 오가는 데 1시간 30분이면 충분하다. # 달빛걷기·오름트레킹·승마 등 프로그램도 캠핑장 외에 중문단지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른바 ‘챌린지 캠프’다. 캠핑객을 대상으로 중문단지와 인근마을 관광자원을 활용한 걷기프로그램(중문골프장 달빛걷기, 올레길걷기, 계곡·오름트레킹 등), 중문단지 100%즐기기(박물관투어, 요트투어, 승마, 중문오일장 투어 등), 체험프로그램(옹기만들기, 커피농장, 전통차, 쉰다리, 빙떡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캠핑객들이 몰리기 시작하는 15일께 프로그램이 시작될 예정이다. 캠핑장 주변에 돌아볼 만한 곳이 꽤 많다. 해수욕을 즐기려면 중문색달해변이 좋다. 특급호텔들이 몰린 중문관광단지 앞에 있어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해변 뒤쪽의 웅장한 해안절벽도 볼거리다. 낚시를 즐기는 캠핑객이라면 대포포구를 권한다. 방파제가 깔끔하게 조성돼 편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인근 낚시가게 주인은 이른 새벽에 독가시치가 잘 나온다고 귀띔했다. 글 사진 제주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64) 가는 길 제주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여미지 식물원 앞에 내리면 도보로 10분 남짓 걸린다. 승용차로는 중문관광단지 입구에서 천제교를 지나자마자 우회전 해 곧장 가면 된다. 중문진실캠핑장 이용료는 텐트 한 동당 주말 기준 1박에 9만 9000원이다. 주중은 6만 9000원. 예약은 홈페이지(www.jungmuncamp.com)에서 받는다. 738-1011. 바비큐 등 먹거리 재료는 중문시장에서 사면 된다. 천제연 폭포 입구에서 차로 5분 거리다. 캠핑장 안에도 과자류 등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매점이 있다. 맛집 명진전복은 전복돌솥밥으로 이름난 집이다. 점심시간 무렵에는 줄을 서야 할 정도다. 세화항 옆에 있다. 782-9944. 구좌읍 좀녀네집(782-8884)은 해녀들이 채취한 해산물을 낸다. 1만~2만원 선에 해삼, 문어 등을 맛볼 수 있다. 전복죽(1만원, 2인 이상)은 30분 전에 예약해야 제때 맛볼 수 있다.
  • 美 ‘나홀로 밀입국’ 아이들 딜레마

    美 ‘나홀로 밀입국’ 아이들 딜레마

    제이 존슨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이 NBC 방송 ‘미트 더 프레스’에 6일(현지시간) 출연했다. 그는 “최근 범람한 홍수로 부모 없이 미국에 홀로 밀입국한 아동들을 추방할 것인가?”란 앵커의 질문에 우물쭈물한 채 대답하지 못했다. 비슷한 질문이 두 번이나 더 나왔지만 그때마다 답을 피했다. 대신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왜 불법 입국에 관대한지에 대해 오랜 시간 설명했다. 이에 대해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는 “우유부단한 회색빛 정책이 오바마 정부의 특징”이라고 비꼬았다. 요즘 미 정가에서는 밀려드는 불법 밀입국 청소년 문제가 가장 큰 이슈다. 공화당은 “국경 보호를 위해 당장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오바마 정부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고려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현재 미국 정부는 ‘나 홀로’ 밀입국 청소년들을 성인처럼 적발 즉시 내보내지 않고 미국에 친척이 있는 경우 인계해 추방 절차를 밟는다. 길게는 2년 이상의 재판 기간 동안 학교에 다닐 수도 있다. 거기다 “보호자가 없으면 정착할 수 있도록 미 정부가 도와준다”는 소문까지 퍼지면서 남부 국경 지역은 전쟁터를 방불케 할 만큼 어린이 밀입국이 늘었다. 불안한 정세와 폭력, 가난을 피해 지난해 10월 이후 미국에 몰래 들어오다 적발된 중남미 청소년은 5만 2000명이나 된다. 대신 추방 인원은 줄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18세 이하 청소년 가운데 강제 추방되거나 입국이 불허된 경우가 2008년 8143건에서 지난해 1669건으로 줄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 같은 ‘관대한 처분’을 기대하며 넘쳐나는 이민자들로 몸살을 겪고 있는 텍사스주 정치인들은 여야를 떠나 오바마 행정부의 어정쩡한 대처를 비판하고 있다. 공화당 소속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는 ABC 방송에 나와 “이번 사태는 외교, 지도력의 실패”라면서 “대통령이 불법 이민을 부추기고 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내 불법 이민자 1100만명에게 시민권을 주자는 내용의 ‘이민개혁법’을 밀어붙이는 데 대한 반감을 드러낸 것이다. 아직까지는 오바마 행정부가 나 홀로 불법 입국 어린이들을 내치거나 이민개혁법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대다수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4일 외국 출신의 현역 군인과 예비역, 배우자 등 25명에 대한 시민권 수여식에서도 “이민을 받아들이는 것은 미국의 DNA”라면서 “외국의 뛰어난 인재들이 이곳에 와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성장시키려면 그들이 들어오는 것을 어렵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의 반발에 이민개혁법안이 좌초 위기에 몰리자 독자 법안 추진을 선언하고 각종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공화당이 의회를 거치지 않은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월권으로 규정하고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히는 등 불법 이민 문제가 미 의회 최대 이슈로 떠오른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과 맞물려 논란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망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박봄, ‘룸메이트’ 촬영 불참, 기존 방송분은 ‘無편집’…콘서트 출국도 ‘나홀로’ 왜?

    박봄, ‘룸메이트’ 촬영 불참, 기존 방송분은 ‘無편집’…콘서트 출국도 ‘나홀로’ 왜?

    마약류 밀반입 의혹을 받고 있는 걸그룹 2NE1의 멤버 박봄이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녹화에 불참했다. 박봄은 11일 예정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녹화에 불참의사를 밝혔다. 박봄은 “최근 논란 때문에 정상적인 촬영이 어려울 것 같다”며 제작진에 녹화 불참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리 찍어 놓은 ‘룸메이트’ 촬영분은 그대로 방송됐다. 6일 방송에서는 박봄이 저녁식사 준비를 위해 홍수현과 요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예고편을 통해 박봄이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덕화의 이성 유혹 강의를 듣는 모습도 나와 계속 방송에 등장할 것임을 시사했다. 박봄은 또 소속 그룹 2NE1의 해외 활동은 강행했다. 박봄은 5일과 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투애니원 월드투어 ‘올 오어 낫싱’을 위해 공연 당일인 5일 출국했다. 다른 멤버인 산다라박과 씨엘, 민지가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다음날 따로 공항에 나타난 것은 이번 논란에 쏟아지는 관심을 의식한 행보로 해석된다. 박봄의 마약류 밀반입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향후 박봄의 예능 출연과 가요계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산업 현장의 젖줄… 철저한 실습교육으로 글로벌 장인 키운다

    산업 현장의 젖줄… 철저한 실습교육으로 글로벌 장인 키운다

    박근혜 정부가 직업교육의 모델로 삼는 스위스와 독일에는 ‘응용과학대’(종합기술대) 체제가 오래전부터 자리 잡고 있다. 응용과학대는 중·고교 시절부터 실업계 학교가 다수를 차지하는 독일어권 국가에서 기술 장인을 배출하는 최상위 직업교육 기관이다. 이런 교육시스템은 제조업 강국인 독일이 유럽 내에서 나홀로 성장을 구가하며 유럽의 맹주로 떠오르는 근간이 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이처럼 산업 현장의 젖줄 역할을 맡는 한국폴리텍대학이 있다. 철저한 현장형 교육을 표방하는 폴리텍대는 전국 34개의 캠퍼스에서 지난 40년간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 220여만명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한국의 응용과학대다. 폴리텍대의 올해 기준 졸업생 취업률은 85%가 넘는다. 고용률 70% 달성이 전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직업교육의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폴리텍대 박종구 이사장을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폴리텍대 사무실에서 만나 봤다. →설립된 지 46년이 지났는데 폴리텍대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최근 인지도가 급상승했는데 비결이 무엇인가. -얼마 전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인지도 조사에서 80%를 넘어섰다. 이젠 대부분 알고 있다는 얘기다. 폴리텍대가 산업현장에 뿌리기술 인력을 배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찾아와야 한다. 몇 년간 대학설명회를 크게 늘렸고, 캠퍼스별로 지역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권역별 입시설명회에는 평균 150명의 교장들이 찾아온다. 올 입시에서는 신입생의 3%에 이르는 251명이 내신 1등급이었다.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자동차학과 등 일부 학과는 경쟁률이 20대1을 웃돈다. ‘가고 싶은 대학’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간판보다 실력을 중시하는 실사구시의 대학’이 말처럼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기업이나 산업 분야별로 다양한 인력이 필요할 텐데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교육과정은 ‘양성훈련과정’ 및 재직자의 직무능력과 고용가치를 높이는 ‘향상훈련과정’을 운영한다. 양성훈련은 2년제 전문대학 과정 및 4년제 학위전공 심화과정, 향상훈련과정은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훈련이라고 보면 된다. 우리 대학은 논문이 필요 없다. 커리큘럼의 80~90%가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교수들 역시 현장 경험이 5년 이상 돼야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이론이나 책으로 공부한 교수가 아니라 직접 선반을 다루고 제작과정을 시범 보일 수 있는 교수가 있으니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2년간 108학점을 실습으로 듣기 때문에 곧바도 산업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배출할 수 있다. 또 학생들이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금까지 미비했던 도서관, 헬스클럽 등도 늘려 나가고 있다. →부임 이후 영어교육과 인문학 강좌를 늘렸다. 공업 중심의 현장에 왜 이런 교육이 필요한가. -글로벌 명문 공대의 인문학 비중이 18% 정도 된다. 처음 부임했을 때 폴리텍대는 이 비중이 12%였는데, 지금은 20%에 근접하고 있다. 기본적인 소양이 없으면 우수한 관리자가 될 수 없다. 그래서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국사도 필수화했다. 또 해외취업을 위해서는 영어교육이 필수적이다. 기술만 우수하다고 해서 외국에 나갈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남원에 있는 연수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회당 105명씩 연간 8회의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물론 비용는 전액 학교가 부담한다. →평생교육, 재교육도 화두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분야별,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있다. 단순히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거주지 또는 근무지에서 보다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심형, 산업단지형 캠퍼스도 만들 계획이다.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는 이미 실시하고 있다. 이미 직업교육을 받고 있는 특성화고 학생이 아닌 일반고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교육 확대도 구상 중이다. →실업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베이비붐 세대,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직업훈련이 확보돼야 한다.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에서는 ‘여성 인력 쿼터제’가 시행되고 있다. 여성들이 일을 많이 하니 실업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한국은 아직까지 50%를 갓 넘는 수준이다. 지난해부터 학교에 경력단절 여성 훈련 과정을 설치하고, 38개 직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700명이 교육을 받았고, 올해는 1000여명 규모로 실시된다. 특히 지역산업의 여성 수요에 맞춘 품질검사 및 조립, 기술행정, 서비스 분야 과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700만명을 웃도는 베이비부머 대상 훈련은 2012년 300여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1000명, 올해 1300명이 받고 있다. 수료생 중 46%가 취업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보일러, 전기, 도배 등 전통적인 사업뿐 아니라 물류처리, 쇼핑몰 관리운영, 스마트전기통신설비 등 새로운 직종도 발굴해 나가고 있다. →독일이나 스위스의 응용과학대는 지역 밀착형으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센터’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폴리텍대가 이런 역할을 해야 하지 않나. -맞는 말이다. 말로만 산학연 협업을 외칠 것이 아니라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한다. 폴리텍대의 34개 캠퍼스는 철저하게 지역 산업에 맞춰 구성돼 있다. 대구 캠퍼스는 섬유와 패션, 인천은 자동차와 기계, 창원은 기계와 금속 같은 식이다. 캠퍼스마다 교수들이 지역기업을 전담하고 있다. 지역기업들이 뭘 원하는지, 어떤 인력을 필요로 하는지 세심하게 살펴서 거기에 맞춰 교육과정을 만든다. 기업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기업이 원하는 주문방식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기업특화형으로 운영하기도 한다. →직업교육을 중시한다는 측면에서 전문대와 폴리텍대가 같다고 볼 수 있다. 폴리텍대만의 특징은 어디에 있나. -현재 전문대가 140개 정도 있다. 전문대의 구성을 보면 소프트웨어나 서비스업에 치중한 학과가 대부분이다. 사립 전문대는 실험 실습 장비를 실시간으로 보충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폴리텍대는 고용노동부가 90% 이상을 지원하는 사실상의 국립대다. 산업현장과 동일한 장비를 교보재로 사용하기 때문에 우수한 인력교육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도 장비를 사는 데는 절대 비용을 아끼지 말고, 다른 곳을 줄인다는 원칙을 세워 지키고 있다. →폴리텍대의 향후 과제가 있다면.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가장 우선적으로 꼽고 있는 것은 ‘양질의 일자리에 학생을 취업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졸업생들 중 상당수가 대기업에 취업하지만, 전반적으로 취업만족도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3~6개월 다니고 직원이 관두면 양쪽 모두 피해가 크다.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의 경우 6개월 취업 유지율이 60% 수준인데, 우리는 77% 정도다. 그래도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리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박종구 이사장은 ▲1958년생 ▲충암고 ▲성균관대 ▲미국 시라큐스대 경제학 석·박사 ▲아주대 경제학과 교수 ▲기획예산처 공공관리단장 ▲국무조정실 정책차장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 본부장 ▲교육과학기술부 2차관 ▲아주대 부총장·총장직무대행
  • 박봄, ‘룸메이트’ 촬영 불참, 출국도 ‘나홀로’… 왜?

    박봄, ‘룸메이트’ 촬영 불참, 출국도 ‘나홀로’… 왜?

    마약류 밀반입 의혹을 받고 있는 걸그룹 2NE1의 멤버 박봄이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녹화에 불참했다. 박봄은 11일 예정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녹화에 불참의사를 밝혔다. 박봄은 “최근 논란 때문에 정상적인 촬영이 어려울 것 같다”며 제작진에 녹화 불참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리 찍어 놓은 ‘룸메이트’ 촬영분은 그대로 방송됐다. 6일 방송에서는 박봄이 저녁식사 준비를 위해 홍수현과 요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예고편을 통해 박봄이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덕화의 이성 유혹 강의를 듣는 모습도 나와 계속 방송에 등장할 것임을 시사했다. 박봄은 또 소속 그룹 2NE1의 해외 활동은 강행했다. 박봄은 5일과 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투애니원 월드투어 ‘올 오어 낫싱’을 위해 공연 당일인 5일 출국했다. 다른 멤버인 산다라박과 씨엘, 민지가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다음날 따로 공항에 나타난 것은 이번 논란에 쏟아지는 관심을 의식한 행보로 해석된다. 박봄의 마약류 밀반입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향후 박봄의 예능 출연과 가요계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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