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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도 마스크 안 쓸 때… ‘나홀로 마스크 착용’ 효과 있을까

    아무도 마스크 안 쓸 때… ‘나홀로 마스크 착용’ 효과 있을까

    세계 각국이 마스크 의무화 규정을 해제하거나 해제 검토에 나서고 있다. 우리 정부도 다음달 초 실외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도록 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가운데,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곳에서 홀로 마스크를 쓸 경우 감영 예방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마스크의 감염 예방 효과는 모두가 함께 착용할 때 가장 좋지만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황에서 홀로 마스크를 써도 효과가 어느 정도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나홀로 마스크’로도 높은 예방효과를 거두는 방법을 소개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마스크의 질과 올바르게 잘 착용했는지다. 보건 전문가들은 전염력이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를 예방하려면 N95나 KN95, KF94 등 고품질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한다. 마스크의 종류나 재료, 실험 환경 등에 마스크의 감염 예방 효과를 입증한 사례도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기침 상황 실험에서는 수술 마스크의 보호 효과가 7.5%에 그쳤으나 수술 마스크의 끈을 묶어 얼굴에 밀착되도록 만들면 효과가 65%로 높아졌고 그 위에 천 마스크를 겹쳐 쓰면 효과가 83%까지 높아졌다. 실제 코로나바이러스를 이용해 마스크 종류별 보호 효과를 알아본 일본의 한 실험실 연구에서는 면 마스크의 보호 효과는 17∼27%에 그쳤으나, 수술용 마스크는 47∼50%, 느슨하게 착용한 N95 마스크는 57∼86%, 밀착 착용한 N95 마스크는 79∼90%의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공대 린지 마 교수는 “실험실 연구 결과들은 N95, KN95, KF94 같은 고품질 의료용 마스크의 효과가 가장 좋다는 것을 일관되게 보여준다”며 “거리두기를 할 수 없거나 주변 사람들이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경우 가능한 한 고품질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했다. 한편 정부는 실외마스크 착용 계속 여부에 대해 다음달 초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방역상황에대한 면밀한 평가와 전문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5월 초에 실외 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과 관련해선 “4주간의 충분한 이행단계를 거쳐 추진하되, 이행 수준 평가와 지자체, 의료계와의 충분한 소통을 거쳐 5월 말 전면 전환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 지난해 금융민원 줄었는데… 은행·증권사 나홀로 증가 왜?

    지난해 금융민원 줄었는데… 은행·증권사 나홀로 증가 왜?

    지난해 금유 관련 민원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은행과 금융투자 부문 민원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접수한 금융 민원이 전년 대비 3.5% 감소한 8만 7197건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분쟁 민원은 3495건으로 5.1% 줄었다. 이중 은행 민원은 1만 2383건으로 저년ㄴ 대비 1.2% 늘었다. 유형별로는 여신(27.2%), 보이스피싱(11.7%), 예적금(11.5%), 방카슈랑스·펀드(3.3%), 인터넷·폰뱅킹(3.2%) 등의 순이었다. 비은행권 민원은 1만 5046건으로 전년 대비 12.1% 줄었다. 대부분의 업종에서 민원이 감소했지만 머지포인트 사태와 관련해 전자금융업 민원이 27.2% 늘었다. 금융투자 민원은 9168건으로 전년보다 19.2% 늘었다. 특히 지난해 대규모 기업공개(IPO)가 잇따라 진행되는 등 증시 투자 열풍이 이어지면서 관련 민원도 증가했다. 민원유형별로는 내부통제·전산장애(44.6%), 주식매매(12.8%), 수익증권(11.2%), 파생상품 매매(0.8%) 등의 순이었다. 증권회사 민원은 5212건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특히 전산장애에 따른 민원이 112.7% 급증한 2323건 접수됐다. 또 투자자문회사 등(유사투자자문업 민원 포함) 민원이 109.1% 뛰었다. 유사투자자문업체 가입 해지와 해지 환불금 청구 관련 민원이 2595건으로 112.9% 폭증한 영향이다. 가족·지인을 사칭하거나 재난지원금 또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급을 내세우는 등 보이스피싱 수법이 치밀해지면서 민원도 늘었다. 지난해 보이스피싱 민원은 14.4% 증가했다. 반면 보험 부문은 민원이 줄었다. 금소법(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과 함께 금융상품의 불완전판매가 줄어든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생명보험사 민원은 1만 8401건으로 전년 대비 15.0% 줄었고, 손해보험사 민원은 3만 2200건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이밖에도 상속인이 사망자(피상속인)의 금융거래정보와 채무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상속인 조회 서비스 이용량은 22만 5671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사망자(31만 7800명) 중 약 71.0%에 대해 상속인이 조회 서비스를 이용한 셈이다. 조회 대상 기관이 계속 확대되고 서비스 인지도가 올라가 이용량이 늘었다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지난해 금융상담 서비스는 전년 대비 3.2% 늘어난 40만 1254건을 제공했다. 금감원의 민원 처리 기간은 평균 41.2일로 전년보다 12.1일이나 길어졌으며, 민원수용률은 34.6%로 2.2%포인트 하락했다.
  • 中 의료 공백 없다더니.. 3기 암 환자까지 모텔에 ‘나홀로 격리’

    中 의료 공백 없다더니.. 3기 암 환자까지 모텔에 ‘나홀로 격리’

    4일 중국 상하이시가 전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1차 PCR 전수 조사를 마쳤다. 전날 무증상자를 포함해 확진자가 9000명을 넘어선 상황으로 상하이시는 당분간 도시 봉쇄는 계속되며 시민들에게 “집 밖에 나오지 말라”라며 당부했다. 정부는 병원 치료를 위해서는 외출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현실은 달랐다. 3일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하오칸스핀에는 현재 상하이시 푸동의 한 비즈니스 모텔에서 보름 가까이 강제 격리 중인 암 환자들 사연을 소개했다. 약 20명쯤 되는 이들은 상하이 현지인은 아니고 타지역에서 항암치료를 받기 위해 상하이로 온 환자들이다. 양(杨)모씨는 유방암 말기 환자로 이미 뼈와 림프선까지 전이가 된 상태다. 통증 때문에 잠을 이룰 수 없는 상태다. 또 다른 환자인 천(陈)씨 역시 유방암 3기 환자다. 이 두 환자 모두 보호자 없이 홀로 치료 차 상하이를 방문했다가 병원 치료가 거부되어 모텔에서 묵다가 그대로 격리가 된 상황이다. 다른 한 남성은 위의 내면 점막에서 발생하는 선암인 위선암을 앓고 있는 어머니를 모시고 상하이로 왔다가 그대로 격리가 되었다. 이들은 지난 3월 21일부터 이미 보름 넘게 격리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분이 말기 암 환자라서 식단과 운동, 그리고 치료까지 병행되어야 하지만 치료는 물론 음식조차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들뿐만 아니라 상하이시 전 지역이 갑자기 봉쇄되면서 채소 등 식자재 가격이 폭등하고 공급마저 원활하지 못해 온라인 배송도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들 역시 온라인 주문을 일주일 넘게 실패하다가 겨우 한 번씩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갑작스러운 격리로 별다른 준비를 하지 못했던 이 암 환자들은 거의 생명을 ‘연명’할 수준으로만 최소한의 음식물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방암 3기라는 천 씨는 급기야 눈물을 보이며 “유방암 3기는 전이가 빨리 된다고 한다. 방사선 치료받은 곳 피부는 이미 다 벗겨졌고 림프선 쪽이 며칠 전부터 아프기 시작했는데 벌써 전이가 된 것 아닌지 모르겠다”라며 불안해했다. 아들과 함께 있는 위선암 환자의 경우 빈혈이 굉장히 심해 아예 거동조차 못하고 불안한 상황 때문에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서 울기만 하고 있었다. 제대로 먹지도 쉬지도 못하고 치료조차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눈물로 호소한 암 환자들의 영상이 화제가 된 것은 지난 3월 30일 경이었다. 이후 몇몇 자원봉사자들이 이들을 위해 20위안(약 4000원) 상당의 도시락을 전달했다고 알려졌지만 실상 이들이 받은 것은 ‘간식’이었고 그마저도 유방암 환자들이 가급적 피해야 할 제품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그림의 떡이라며 허탈해했다. 이미 PCR 검사 2번을 받았지만 앞으로 언제 격리가 해제되는지에 대해서는 기약이 없다. 환자들 대부분 음식은 조금씩 먹으면서 버틸 수 있지만 치료는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버틸 수가 없다며 “살려 달라”라고 호소했다. 정부가 운영하는 의료 지원팀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돌아오는 답변은 “잘 모르겠다”거나 “푸동 병원으로 가세요”라는 대답뿐이다. 그러나 타지역 암 환자들이 평소에도 치료를 위해 상하이를 방문할 때마다 이 모텔에 묵는 건 상하이에서 가장 유명한 암 병원인 푸단대학 부속병원이 근처에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푸동 병원은 이미 다른 암 환자가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되었다는 사실이 환자들 사이에 퍼지면서 가기를 꺼려 하고 있다. 4월 2일 이들의 상황이 계속 언론에서 집중하고 있자 상하이시 정부측은 부랴부랴 병원 치료 전담반을 꾸려 방역 수칙을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모든 치료를 가능하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임산부, 혈액 투석과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 환자들의 수요를 확인해 이들의 치료를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여전히 변함이 없었다. 정부의 발표대로라면 병원 가기 전 PCR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서를 소지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외부로 나가기 위해서는 주민자치위원회 등을 통해서 PCR 검사를 신청하고 출입증을 발급받아야 하지만 주민자치위원회 자체가 연락이 되질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최대의 도시 상하이, 상하이답게 이 고비를 넘기겠다며 상하이는 할 수 있다를 외치고 있지만 코로나 환자만 우선시하면서 다른 환자들은 그 고통을 홀로 감내하고 있다.
  • 윤석열 당선인, 힘 실어줘도 ‘군위군의 대구 편입’은 난항…왜?

    윤석열 당선인, 힘 실어줘도 ‘군위군의 대구 편입’은 난항…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경북 군위군의 현안인 ‘군위의 대구 편입’ 문제를 직접 챙기며 힘을 실어주는데도 난항을 겪고 있다. 군위 대구 편입 법안의 임시국회 통과를 한차례 무산시킨 장본인인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이 윤 당선인의 지원 의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홀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의 전제조건인 ‘군위군 대구시 편입’에 대해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김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법안소위 위원으로 법안 상정의 열쇠를 쥐고 있다. 31일 군위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 2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윤 당선인을 만나 현재 국회 입법과정에서 발목이 묶인 군위의 대구 편입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김 군수는 대통령 취임 후에는 여소야대 국회 상황에서 또 어떻게 기류가 변할지 모르니 취임 전 이 문제가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윤 당선인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고, 편입 문제는 당 차원에서 협의해서 잘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앞서 지난 21일 권영진 대구시장과도 만나 “군위 대구 편입이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4월 임시국회에서 편입 처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윤 당선인과 김 군수 등의 만남이 있는 직후인 지난 28일 김 의원이 이 문제에 대해 또다시 정면으로 반기를 들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그는 이날 안동지역 언론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군위의 대구편입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유치는 다른 문제”라는 기존 입장을 다시 분명히 했다. 이어 “대선 이후 경북 북부지역 4명의 국회의원들이 만났으며, ‘공항이 완벽하게 유치되고 추진되는 과정에서 군위가 대구로 편입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대구경북 정치권 등에서 군위 대구 편입 4월 국회 처리 난항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 의원이 지난 2월 군위 대구 편입 법안 상정을 반대할 때부터 국회 행안위에서 강제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나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는 김 의원의 해임안에 대한 계획을 지금까지 내놓지 못하고 있다. 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 관계자는 “윤 당선인이 공약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속 추진’을 위해 군위 대구 편입을 약속한 마당에 김 의원이 계속 사욕에서 비롯된 몽니를 부리고 있다”면서 “김 의원의 일대 각성과 함께 대구경북 정치권이 520만 시도민의 염원인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군위 대구 편입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 코로나19 ‘돌봄 부담’ 女에 집중… 일자리 중단, 男보다 13.4%P↑

    코로나19 ‘돌봄 부담’ 女에 집중… 일자리 중단, 男보다 13.4%P↑

    코로나19 시기 돌봄을 이유로 일을 중단한 것은 주로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돌봄을 이유로 중단한 일자리는 상대적으로 고용 안정성과 소득 수준이 낮고, 근로 유연성이 낮은 일자리로 파악됐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최근 이슈페이퍼 ‘코로나19 시기 누가 자녀돌봄에 취약하였나?: 성별, 일자리 특성별 분석’를 발간했다. 연구진은 지난해 9월 14일~10월 8일 초등학생 연령 이하 자녀를 둔 남녀 33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자녀 돌봄 문제로 인한 일자리 중단 및 폐업 경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13.4% 포인트 높았다.(여 20.5%, 남 7.1%) 일자리 중단과 자녀 돌봄 어려움의 관련성을 묻는 질문에는 여성의 59.7%가 ‘관련있음’에 응답했다. 남성의 41.0%가 ‘관련있음’에 응답한 데 비해 18.7% 포인트 높았다. 돌봄을 이유로 휴직하거나 무급휴가를 사용하는 등의 경험도 남성보다 여성이 많았다. 무급휴가를 사용했다는 응답은 여성 31.8%, 남성 21.3%였고, 휴직·휴업을 한 경우는 여성 22.9%, 남성 14.7%였다. 일하는 전체 시간을 단축한 경우는 여성 37.6%, 남성 30.5%였다. 일자리 지속 여부에서 동일한 일자리에서 일하는 사람은 남성 86.2%, 여성 70.9%로 남성이 높았다. ‘지속 일자리’는 남성과 여성 모두 상용근로자 비중이 높았다. 중단된 일자리는 상용근로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고, 임시·일용근로자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중단 일자리’의 임시근로자 비중이 19.1%, 특수고용형태근로자가 10.0%였다. 계속 같은 일을 하는 남성의 소득은 평균 433.3만원으로 일을 그만 둔 남성의 ‘중단 일자리’ 소득(평균 373.8만원)에 비해 60만원 가량 높았다. 여성의 경우도 계속 같은 일자리에서 일하는 이의 소득 평균은 287.1만원으로, 일을 그만 둔 여성의 ‘중단 일자리’ 소득 평균(203.8만원)에 비해 80만원 가량 높았다. 남성과 여성 모두 ‘중단 일자리’는 ‘지속 일자리’보다 소득이 낮아, 일자리 소득과 일의 중단 결정이 관련성이 있음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코로나19로 인한 공적, 외부돌봄의 제약이 돌봄자로서 부모의 돌봄 부담과 자녀의 나홀로 시간 증가로 이어졌다”며 “그간 돌봄 지원 정책의 확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시기 자녀 돌봄의 부담은 또다시 여성에게 집중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핵심 정책 과제로 ▲돌봄에서의 성불평등 해소, ▲돌봄 시간 지원 제도 사각지대 해소 ▲감염병/위기 재난상황 대응 공적 돌봄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실질적인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남녀 모두를 자녀 돌봄자로 지원하는 기업의 책무 강화, 성평등한 돌봄 정착을 위한 관리지표 구축 및 점검 등이 세부 방안으로 언급됐다.
  • “살처분 하세요”...반려견과 무작정 스페인 여행가면 큰일난다?

    “살처분 하세요”...반려견과 무작정 스페인 여행가면 큰일난다?

    주인을 따라간 해외에서 공항에 억류돼 억울한 죽음을 맞을 뻔한 반려견의 사연이 스페인 언론에 보도됐다. 반려견은 죽음의 위기는 모면했지만 나홀로 강제송환 위기에 놓여 있다. 루노라는 이름의 이 반려견은 견주를 따라 중미 코스타리카에서 출발,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지만 공항에서 '입국불가' 판정을 받고 억류됐다.  반려견은 불법으로 반입하다 적발된 물건처럼 격리된 상태로 보름째 공항 측이 보관(?) 중이다. 견주와의 만남도 허락되지 않고 있다.  문제가 된 건 마이크로칩이었다. 스페인에선 반려동물에 내장형 동물등록 마이크로칩이 의무화되어 있다. 반면 견주의 국가인 코스타리카에서 내장형 동물등록 마이크로칩은 개인의 자유로 의무 사항이 아니다. 견주는 반려견 루노를 마이크로칩으로 등록하지 않았다. 스페인 당국은 "마이크로칩을 미비한 반려동물에겐 입국이 허용되지 않는다"며 반려견을 억류했다.  견주는 "건강한 반려견이고, 규정에 따라 모든 예방접종을 완료했다"고 항의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더 황당한 건 공항의 사후 조치였다. 스페인 동물보호당(Pacma)에 따르면 공항 측은 견주에게 반려견 살처분을 제안했다.  동물보호당 관계자는 "더 이상 반려견을 돌봐주는 건 곤란하다. 어차피 입국하지 못하는 반려견을 살처분하면 어떻겠는가고 견주에게 은밀한 제안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 관계자는 "다양한 대안이 있음에도 공항 측이 고민을 하지 않고 희생을 요구하는 건 부당하기 짝이 없는 일"이라고 분노했다.  동물보호당과 동물단체들이 발끈하고 나서자 공항은 한발 물러섰다. 그러면서 대안으로 제안한 게 강제송환이다. 반려견 혼자 비행기에 태워 코스타리카로 돌려보내자는 것이다.  공항 관계자는 "규정상 입국이 불가능해 유일한 대안은 다시 출발지인 코스타리카로 돌려보내는 것뿐"이라며 "견주의 동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견주는 "반려견이 돌아가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반려견을 코스타리카로 돌려보낸다고 해도 현지에서 개를 받아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견주는 "반려견을 국제고아로 만들어 버리라는 얘기와 다를 게 없다"며 "공항 측이 개인적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동물보호당은 "반려견 루노가 견주와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모든 법률적, 행정적 대응을 다하겠다"며 투쟁을 예고했다. 
  • 김건희 여사 밀착 보좌…尹캠프 초기 ‘찐’ 멤버

    김건희 여사 밀착 보좌…尹캠프 초기 ‘찐’ 멤버

    23세에 사시 붙은 김앤장 출신 김 여사 언론·사법적 대응 전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2월 대국민 사과를 위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았을 때나 지난 4일 ‘나홀로 사전투표’에 나섰을 때나 곁에는 항상 최지현 변호사가 있었다. 네거티브 공방이 최고조로 치달았을 때 최 변호사는 김 여사를 전담하며 윤 당선인의 두터운 신뢰를 얻었다고 한다. 최 변호사는 윤 당선인이 지난해 6월 대선 출마 기자회견 전 실무진을 꾸릴 때 세 번째로 영입한 ‘찐(진짜)’ 초기 멤버다. 윤 당선인은 최 변호사와 개인적 인연은 없었지만, 오래 알고 지낸 법조인의 추천으로 그를 발탁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윤 당선인은 조직을 여러 번 개편했지만, 최 변호사만큼은 늘 대변인단에서 자리를 지켰다.최 변호사는 대선 본선에서 김 여사를 ‘전담 마크’하면서 실력을 증명했다. 네거티브 관련 정치적 대응부터 사법적 대응, 대언론 관계 등 복잡하게 얽힌 문제들을 풀어갔다. 선대본부나 당 안팎에서는 별도의 배우자팀을 꾸려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지만, 윤 당선인은 대응을 일원화하기로 하고 최 변호사가 김 여사를 도맡도록 했다. 김 여사가 만든 대국민 사과문도 최 변호사가 곁에서 도왔다고 한다. 지난 2월 김 여사가 서울 봉은사를 비공개리에 찾을 때도 최 변호사를 자택에 불러 협의한 뒤 함께 일정을 소화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소리 없이 강한, 윤 당선인이 믿고 맡기는 실무자”라고 입을 모은다. 최 변호사는 윤 당선인과 마찬가지로 서울대 법대 출신이다. 23세에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32기)을 수료한 뒤 2003~2016년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일했다. 김앤장법률사무소를 나온 것은 미국 유학을 가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환경 분야 등을 전공하고 돌아와 변호사 개업을 준비하던 중에 윤 당선인과 인연을 맺었다고 한다. 최 변호사의 아버지는 한국경영법률학회장과 한국유통법학회장 등을 지낸 최영홍 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고, 둘째 동생도 법조인이다. 막내동생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송현씨다.  
  • 코로나에도 치킨집 매출 ‘나홀로 성장’

    코로나에도 치킨집 매출 ‘나홀로 성장’

    코로나19 여파로 외식업종의 매출액이 뚝 떨어진 가운데 치킨 매출만 8% 날아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포화상태로 알려진 커피전문점은 출혈경쟁 탓에 매출이 15% 줄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2021년도 가맹사업 현황’을 공개했다. 가맹본부와 브랜드 수는 2021년 말, 가맹점 수와 평균 매출액은 2020년 말 기준이다. 2020년 기준 전체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 감소한 3억 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외식업종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은 2억 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0% 줄었다. 치킨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은 나 홀로 8.4% 늘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배달 음식에서 치킨이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커 평균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한식 가맹점은 18.1%, 커피 가맹점은 15.1% 매출액이 줄었다. 특히 커피 업종의 가맹점 수는 전년 대비 1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커피집을 차리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평균 매출액이 주저앉은 것이다. 서비스 업종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1억 2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이미용 업종이 -16.5%로 가장 많이 줄었다. 외국어 교육은 -11.6%, 세탁은 -5.8%의 감소율을 보였다. 교과교육 업종은 4.0% 증가했다.
  • [월드피플+] 1000㎞ ‘나홀로 피란’ 11세 소년…우크라 전쟁고아 어쩌나

    [월드피플+] 1000㎞ ‘나홀로 피란’ 11세 소년…우크라 전쟁고아 어쩌나

    11살짜리 우크라이나 소년이 홀로 국경을 넘어 슬로바키아에 도착했다. 6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우크라이나 출신 10대 소년이  전쟁을 피해 슬로바키아까지 1000㎞를 홀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1000㎞는 부산에서 평양까지 직선 왕복 거리다. 지난 4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에 위치한 유럽 최대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를 공격했다. 러시아군 무차별 폭격으로 원전에 불이 나고 사상자가 속출하자, 소년은 자포리자를 떠나 피란길에 올랐다. 하지만 소년 곁엔 아무도 없었다. 어머니는 거동이 힘든 외할머니를 돌봐야 하는 처지라 소년 혼자 기차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그리고 며칠 후, 소년은 1000㎞ 떨어진 슬로바키아 국경에서 발견됐다. 어린 나이에 홀로 낯선 타국땅을 밟은 소년의 손에는 배낭과 비닐봉지, 여권 하나가 달랑 들려 있었다. 손등에는 어머니가 적어준 친척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다. 다행히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어 보였다. 현지 경찰은 소년을 쉼터로 안내하는 한편, 소년의 친척에게 연락을 취했다. 소년의 여권과 손등에 적힌 전화번호 덕에 경찰은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에 사는 그의 친척과 어렵지 않게 접촉할 수 있었다. 슬로바키아 경찰은 “소년은 연락을 받고 찾아온 친척 품에 안겨 무사히 돌아갔다”고 밝혔다. 소년을 ‘영웅’이라 칭한 현지 경찰은 “소년이 미소와 용맹함, 결단력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이후 소년의 어머니인 율리아 볼로디미리우나는 “아이의 생명을 구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제발 우크라이나에 있는 다른 아이들도 구해달라”는 영상편지를 띄웠다. 슬로바키아에서 구조된 소년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다. 6일 CNN에 따르면 폴란드 국경 메디카에서는 전쟁고아로 추정되는 소년이 목격됐다. 소년은 비닐봉지와 초콜릿 하나를 손에 들고 흐느껴 울며 홀로 국경을 헤맸다. 주변에 다른 피란민도 많았지만, 가족으로 보이는 이는 없었다. 소년이 왜 혼자 피란길에 올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CNN은 소년을 전쟁고아로 추정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면서 난민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6일까지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주변국으로 피란한 주민 수는 150만 명을 넘어섰다. 앞서 유엔난민기구는 우크라이나에서 최대 40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피란민 중 대부분은 폴란드로 피신했고, 나머지는 헝가리, 슬로바키아, 몰도바, 루마니아로 건너갔다. 상당수가 여성과 아동, 노약자다. 3일 유엔아동기금(UNICEF ·유니세프)은 우크라이나 어린이 50만 명이 피란을 떠났으며 이 중 상당수는 홀로 고국을 떠났다며 전쟁고아 양산 등 피해를 우려했다.
  • 김혜경도 김건희도 초유의 ‘나홀로 투표’

    김혜경도 김건희도 초유의 ‘나홀로 투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오는 9일 본투표를 하게 됐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부인 김건희씨는 지난 4일 윤 후보와 다른 곳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여야 유력 후보들이 나란히 ‘나홀로 투표’를 한 이례적인 모양새로, 과거 대선에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했던 배우자들이 ‘리스크’가 되면서 유세현장에서 사라진 현실과 무관치 않다. 이 후보가 지난 4일 서울 소공동에서 사전투표에 나선 것과 달리 김혜경씨는 사전투표를 하지 않았다. 9일 투표도 공개적으로 할지 불확실하다. 김씨는 지난달 9일 민주당 당사에서 이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과잉 의전 논란 등을 사과한 뒤 공개활동을 접었다. 김건희씨는 지난 4일 서초1동 주민센터에서 투표를 했다. 국민의힘 상징색인 빨간 스카프와 양말을 착용한 김씨는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고생 많으십니다”라고만 답했다.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에서 허위 이력 논란을 사과한 지 석 달 만에 모습을 드러낸 자리였다. 윤 후보는 이날 부산에서 투표를 마쳤다. 한편 지난해 말 특별사면 이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일원본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비공개로 투표했다.
  • 암호화폐 변동성 ‘주식의 4배’… 나홀로 코인 절반 3분의 1토막

    암호화폐 변동성 ‘주식의 4배’… 나홀로 코인 절반 3분의 1토막

    지난해 하반기 국내에서 거래된 가상자산(암호화폐)의 평균 가격 변동률이 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정 거래소에 단독상장된 ‘나 홀로 코인’의 절반은 고점 대비 최대 낙폭이 70% 이상으로 집계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발표한 ‘2021년 하반기 가상자산 사업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국내에서 유통되는 암호화폐의 평균 MDD(최고점 대비 가격하락률)는 약 65%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 MDD(14.8%)의 4.4배 수준으로 변동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전체 암호화폐(623종)의 65%(403종)가 단독상장 암호화폐인데, 이 중 절반가량은 MDD가 70% 이상이었다. 그럼에도 국내 시장은 글로벌시장과 대비해 비트코인·이더리움과 같은 주요 암호화폐보다 비주류·단독상장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다는 지적이다. 코인 간 거래만 가능한 코인마켓에서 취급하는 암호화폐 중 36%(211개)는 MDD가 90% 이상 달했다.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는 “최고점에 코인을 샀다면 거의 휴지 조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라며 “국내 암호화폐 시장이 여전히 투기적 성격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암호화폐 시장을 방치한 채 투자자들의 주의만 강조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 교수는 “단독상장 코인이 문제라면 거래소들이 어떤 기준으로 상장해야 하는지 등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제대로 공개된 게 없다”면서 “금융 당국이 지난 수년간 국내 암호화폐 시장의 건전성을 높이고자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금융 당국이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첫 실태조사로 29개 암호화폐 사업자(24개 거래업자, 5개 기타업자)를 대상으로 했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국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55조 2000억원으로 24개 거래업자(영업 초기 5개사 제외)의 거래 금액은 2073조원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거래 규모는 11조 3000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은행과 실명계좌 발급 계약을 맺고 원화로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원화마켓 사업자 거래 비중은 약 95%(10조 7000억원)에 달했다. 현재 원화마켓을 운영하는 거래소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곳으로 이마저도 업비트가 90% 이상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매수·매도에 대한 평균 수수료율은 0.17%로 한국거래소 주식 매매 수수료율 0.0027%의 63배에 달했다. 금융 당국은 거래소별 자금세탁방지(AML) 인력이 부족해 추가 전담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코로나가 바꾼 프라이빗 아파트 공간

    코로나가 바꾼 프라이빗 아파트 공간

    코로나19가 아파트 설계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건강관리를 위한 ‘나홀로 운동’ 공간이 단지 내 들어서고, 재택근무를 위한 ‘나만의 오피스’가 안방에 마련되기도 한다. 코로나 블루로 지친 이들을 위로하는, 힐링 녹지공간도 집 안에 아기자기하게 꾸려진다. 바이러스는 물론 미세먼지까지 잡아주는 시스템도 집안 곳곳 갖춰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부터 분양되는 단지에 선별적으로 ‘프라이빗 피트니스’를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설은 ▲개인 운동이 가능한 1~2인용 운동공간(스탠더드·디럭스 타입) ▲가족과 함께 운동 가능한 3~4인용 공간(패밀리 타입) ▲소규모 모임 운동이 가능한 4~6인용 공간(그룹형 타입)으로 구분된다. ‘피트니스+GX룸+샤워실 및 라커룸’의 기능을 결합한 신개념 공간으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좀더 안전하고 자신이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인원별로 운동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 커뮤니티 운동시설은 통상 운동기구가 비치된 피트니스 공간이나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는 GX룸, 공동 공간으로만 구성돼 있고 프라이버시 확보가 어려운 샤워실 및 라커룸으로 조성돼 있어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내려올 때마다 운동시설을 활용하기 힘든 단점이 있었다”면서 “오히려 이런 시국일수록 심신관리를 위해 운동이 더 필요한데도 감염병 전파 위험 때문에 피트니스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입주민을 위해 프라이빗 피트니스 센터를 건설사 최초로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내 방 안 작은 정원’ 설계로 코로나에 지친 입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방 한쪽을 거실과 분리된, 작지만 완벽한 취미장소이자 작은 정원으로 꾸며 햇살과 바람을 담은 힐링공간인 ‘그린라이프 테라스’로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코로나 확산에 대비해 항균 기능을 강화한 ‘DW 환기 유니트’도 개발한 있다. 대우건설은 자사의 공기질 개선 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air System)에 새로 개발한 ‘DW 환기 유니트’를 적용해 단지 내 공기의 질을 이중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5ZCS는 단지를 5개의 구역으로 나눠 미세먼지 오염도에 따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미세먼지센서, 헤파필터가 포함돼 공기 질을 관리한다. DW 환기유니트에는 유해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LED) 광촉매 필터가 사용된다.현대엔지니어링은 재택근무가 증가하는 변화를 반영해 업무, 여가, 위생·보건 공간을 한 집에 모두 담은 ‘올인룸’(All-in-Room) 평면구조로 차별화된 특화 주거 상품을 내놓았다. 올인룸은 전용면적 84㎡에 나만의 업무 공간(Home Work Station)과 집중 학습 공간(On-tact Station), 청정 안심 현관(Clean Station), 힐링 발코니(Healing Station) 등 4가지 특화공간이 추가된 특화평면이다. 우선 ‘업무공간’은 광폭 설계돼 넓어진 침실 내부를 업무와 휴식 공간으로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아무리 집이라고 해도 업무에 집중할 별도 공간이 필요하다는 입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했다고 한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은 온라인 수업·취미 등을 분리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집중 학습공간’도 갖춰놨다. ‘청정 안심현관’에서는 현관 앞에 세면대와 세탁 공간으로 연결되는 통로를 설치해 주거 공간으로 들어오기 전 위생부터 챙기게끔 했다. 또 ‘힐링 발코니’라는 이름으로 발코니 면적을 넓게 만들어 입주민들이 편안한 휴식 공간과 화단으로 활용할 녹색 공간으로 쓰게 했다. 기존에 요리·설거지 등 기능성 공간으로만 인식되던 주방에 대형 창을 설치해 액자 속 풍경을 감상하면서 식사나 차를 즐기며 치유하는 ‘다이닝 공간’도 만들었다. 삼성물산이 개발한 ‘공동주택 음압환기 시스템’은 안방과 안방 화장실을 양압 또는 음압 공간으로 만드는 시스템이다. 면역력이 약한 가족이 있을 때 걱정 없이 안방 공간에 양압을 형성해 외부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전파 감염률이 높은 질병에 걸린 가족이 있을 경우에도 안방을 음압으로 설정해 안방의 유해 물질이 가족 거주공간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양지영 R&C연구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실생활의 변화로 건설업계도 설계변경부터 특화된 인테리어까지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대처 등 환경적인 문제는 앞으로도 우리 생활에서 직면해야 할 과제이며, 주택 시장도 그에 대한 시스템 변화가 계속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수도권도 10점대 청약통장 ‘당첨’… 올해 세번째 등장

    수도권도 10점대 청약통장 ‘당첨’… 올해 세번째 등장

    수도권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식어가고 있다. 당첨가점이 10점대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낮아졌다. 작년 서울은 물론 경기도에서 만점 통장이 등장하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두산건설이 경기도 광주시에 공급한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의 전용면적 59㎡ 주택형의 최저 당첨가점은 19점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A 역시 최저 당첨가점은 21점이었다. 두 주택형의 평균 당첨가점은 각각 31.21점과 35점으로 30점대에 머물렀다. 수도권에서 올해 당첨가점이 10점대가 등장한 것은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가 세번째다. 당첨가점 10점대 첫 번째 단지는 이달 초 분양한 ‘화성비봉 공공주택지구 B2블록 호반써밋’이다. 인천 ‘송도 럭스오션 SK뷰’도 전용면적 84㎡B 주택형에서 17점 당첨자가 나왔다. 지난해 수도권 당첨가점 10점대 단지(서울 2개·경기 19개·인천 1개) 대부분 외곽 지역 나홀로 아파트나 중소건설사 브랜드 단지다. 하지만 올해 당첨가점 10점대 단지는 대형건설사가 주요 입지에 공급했다는 점에서 작년과 다른 상황이다. 이 같은 분위기에 청약 경쟁률도 급랭하고 있다. 올 1분기 역대급 분양물량이 쏟아지면서 입지에 따라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15.5대 1로, 지난해 평균치 19.7대 1보다 낮다. 수도권은 같은 기간 31대 1에서 17.4대 1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서울 역시 164.1대 1에서 34.4대 1로 세 자릿수에서 두 자릿수로 경쟁률이 낮아졌다. 24일 기준 올해 수도권 청약 평균 당첨가점은 31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서울 63점 ▲인천 33점 ▲경기 26점이다. 한때 서울은 물론 인천, 경기 지역에서도 인기 분양단지는 ‘3~4인가구 만점 통장’(3인 64점, 4인 69점)으로도 당첨이 어려웠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대형건설사 브랜드라도 무조건 팔리는 시대는 지났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 ‘혼행’족이 늘고 있다… 제주 나홀로 여행지로 으뜸

    ‘혼행’족이 늘고 있다… 제주 나홀로 여행지로 으뜸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고 싶지 않은’ 그런 날이 있다.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과 마주하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1인 가구가 늘고 코로나19로 혼자만의 시간이 많아지면서 여행도 나혼자 어디론가 훌쩍 떠나는 그야말로 ‘혼행(혼자하는 여행)’이 늘고 있다. 통계청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중은 2018년 29.3%, 2019년 30.2%, 2020년 31.7% 등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혼자 하는 여행 수요 역시 2018년 2.5%에서 2019년 4.1%, 2020년 4.8%로 증가세다. 한국관광공사가 BC카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관광지 등 여행 관련 분야에서 1인 가구가 보유한 카드 사용 비중이 14.6%로 전년보다 5.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소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혼캠(혼자 캠핑), 혼캉스(혼자 바캉스), 혼등(혼자 등산) 등 나홀로 활동에 대한 소셜 언급량이 증가했으며 백신접종 이후인 지난해 2월부터 혼행 뿐 아니라 혼밥, 혼술, 혼행, 혼캠, 혼캉스 등 1인 활동에 대한 소셜 언급량이 늘었다. ‘혼행’을 떠나는 주된 이유는 혼자만의 시·공간,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 즉흥여행의 편리함 등으로 나타났다. ‘혼행’이 좋은 점은 편리한 일정조정, 1인에게 쾌적한 숙소, 자유로움 등이 꼽혔다. 특히 2030세대는 혼행에 대한 로망, 동반자와의 스케줄 조정의 어려움 등을 들었고, 4050세대는 은퇴 기념, 관계에서 벗어나는 수단 등을 꼽았다. 혼행지로는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제주와 서울, 부산, 경주, 강릉, 전주 등이 많이 언급됐다. 특히 제주에서는 혼행 언급량이 협재해수욕장 4684건으로 1위로 꼽혔으며 곽지해수욕장 888건, 한라산 298건, 올레길 233건, 애월 130건, 성산 84건 순이었다. “곽지해수욕장은 일몰시 석양이 아름답다고 해서 노을 감상하러 왔어요. 구름 사이로 해가 들어오는게 너무 멋져요”라는 댓글을 남겼다.그러나 좋은 하루에도 나쁜 시간은 있는 법. 혼행이 안 좋은 점은 주변의 불편한 시선, 1인 메뉴 제한에 따른 혼밥의 어려움, 안전 우려, 교통의 불편함, 높은 여행비용 등이 많이 거론됐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혼행지로 제주도가 굉장히 높게 나타났다”며 “1인 여행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1인 메뉴 확대, 셀프 포토존 확산, 짐 보관·이동 서비스 개발, 시티투어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잠들면 큰일”…눈폭풍에 ‘나홀로 조난’ 70대 한인 스스로 생환

    “잠들면 큰일”…눈폭풍에 ‘나홀로 조난’ 70대 한인 스스로 생환

    나홀로 산행에 나섰다가 겨울 폭풍에 고립된 70대 한인 등산객이 스스로 살길을 찾아 나왔다. 미국 피플지와 ABC뉴스, CBS뉴스 등은 뜻밖의 조난을 당한 한국계 미국인 송갑(73)씨가 실종 사흘째 되던 날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시에 사는 한국계 미국인 송씨가 실종됐다. 나홀로 산행에 나선 송씨가 연락이 두절되자 가족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냈다. 송씨는 컨카운티와 벤투라카운티 경계 로스 파드레스 국유림 피노스산(해발 2697m)에서 예고없이 불어닥친 눈폭풍에 길을 잃은 것으로 추정됐다.관련 당국과 경찰, 산악구조대는 송씨의 아들과 함께 16일 아침 본격 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악천후로 실종자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 헬리콥터 두 대와 제설장비를 동원했으나, 눈폭풍과 짙은 안개에 가로막혔다. 등산로 입구에서 문이 잠긴 송씨 차를 발견했지만 밤이 되면서 더욱 거세진 눈폭풍에 수색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폭설 때문에 일부 도로도 폐쇄됐다. 컨카운티 당국자는 “길에 눈이 20㎝나 쌓였다”며 난처해했다. 가족은 애가 탔다. 송씨의 아들은 “아버지가 가방 하나에 나침반 하나 들고나가셨다. 옷을 얇게 입으셨고 고혈압약도 미처 챙기지 못했다”며 제보를 호소했다. 산행 경험이 많은 분이지만, 갑작스러운 눈폭풍 속에서 아버지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가슴 졸이며 구조 소식을 기다리던 가족은 송씨 실종 사흘째인 17일 놀라운 얘기를 들었다. 송씨가 스스로 산을 빠져 나와 구조를 요청했다는 것이었다. 현지언론은 송씨가 지나가던 차를 세워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송씨는 별다른 장비 없이 당일치기 산행에 나섰다가 급변한 날씨에 고립된 것으로 나타났다. 폭설과 안개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산속에서 송씨는 잠도 자지 않고 이틀 밤을 새웠다. 송씨의 아들은 “나뭇가지가 젖어 불을 지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아버지는 첫날밤엔 두건을, 눈보라가 더 심해진 다음 날엔 수건을 땔감으로 쓰셨다. 식량이 없어 목이 마를 때마다 눈을 먹고 마시며 버티셨다. 잠들면 큰일 난다며 이틀 밤을 꼬박 새우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겨울폭풍이 휘몰아치는 산에서 이틀을 보낸 송씨는 17일 아침 등산로 근처 도로에서 구조됐다. 송씨는 살기 위해 계속 동쪽으로 걷다가 차도에 다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송씨의 아들은 “아버지가 지나가던 차를 멈춰 세워 극적으로 구조됐다. 대대적 수색으로 아버지를 알고 있었던 주민이 아버지를 차에 태워 집으로 데려갔다. 탈수 상태인 아버지를 돌보다 보안관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가족은 살아 돌아온 송씨를 보고 감격에 겨워 어쩔 줄을 몰랐다. 송씨는 “나 강한 사람이야”라며 그런 가족을 다독였다는 후문이다. 송씨 실종은 지난해 8월 산행에 나섰다가 사망한 한국계 여성 일가족 사건을 연상시켰다. 한인 여성 엘렌 정(31)씨와 남편 존 게리시(45), 딸 미주 정 게리시(1)와 반려견은 지난해 8월 17일,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 시에라 국유림의 하이트 코브 등산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 가족이 탈수와 열사병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 제주 해녀들이 쓰러진다… 스마트호미·테왁 보급 서둘러라

    제주 해녀들이 쓰러진다… 스마트호미·테왁 보급 서둘러라

    바다에서 삶을 캐는 제주 해녀들이 또 물질하다가 쓰러진다. 제주소방안전본부가 물질하던 해녀들의 심정지 등 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18일 자로 ‘해녀 조업 중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해녀 안전사고는 2019년 24건, 2020년 12건, 2021년 17건 등 총 53건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중 심정지 사고가 22건(41.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낙상 11건(20.8%), 어지러움(현훈·훈통) 8건(15.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70대 24건(45.3%), 80대 15건(28.3%), 60대 8건(15.1%) 등이었다. 지난해 기준 제주 해녀는 3437명으로 2020년말(3613명)보다 176명이 줄어 들었다. 이중 70세 이상이 2146명으로 62.4%를 차지하며, 사고 비율도 70세 이상이 73.6%로 높게 나타나는 등 고령자 사고 건수가 많아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서귀포시 남원큰엉 앞바다에서 물질하던 70대 해녀가 심정지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구좌읍 9건(17%), 한림읍 7건(13.2%), 서귀포시 성산읍 7건(13.2%), 우도 6건(11.3%)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이 때문에 2020년부터 해녀들의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지급했던 무선위치발신기도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020년에 제주시가 30대, 지난해 서귀포시가 25대를 각 어촌계에 지급한 이 기기는 스마트폰 위치 추적 앱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물 밖에서 해녀들의 조업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삼다수 500㎖ 크기로 해녀의 테왁(물질을 할 때 몸이 잘 뜨도록 하는 동그란 공 모양)에 부착해 사용하며, 상단의 위치 발신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으로 애플리케이션에 위치 신호가 어촌계장에게 전송돼 해녀들의 조업 위치가 표시된다. 그러나 나홀로 조업을 지양시키고 그룹조업을 권고하는 상황에서 개인이 아닌 그룹의 한사람에게 지급되다 보니 사실상 긴급 상황때는 큰 효력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제주시는 포항공대 경북씨그랜트센터가 개발한 해녀 안전시스템인 스마트 호미와 스마트 테왁의 보급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 테왁은 내부에 설치한 수중카메라와 인공지능을 이용해 해녀 잠수 습관이나 사고가 잦은 잠수지역을 관찰하고 위급상황에 외부로 경보를 보내는 시스템이다. 제주시 해양수산과 강지훈 주무관은 “스마트호미의 경우 호미 손잡이에 위치발신기를 달아 조업 중 긴급상황 발생시 누르면 사이렌이 울리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알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연기된 현장 방문을 통해 올해안에 보급을 할 예정”이라며 “해녀들의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방안전본부는 “잠수조업은 혼자서 하지 말고 동료와 함께하면서 서로의 안전을 확인해야 한다”며 “안전 장구를 착용하고 준비운동을 실시하는 등 잠수조업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나홀로 가족 돌보는 청소년… 서대문, 복지 서비스로 함께

    나홀로 가족 돌보는 청소년… 서대문, 복지 서비스로 함께

    가족 돌봄 청년, 이른바 ‘영 케어러’ 지원 사업을 선도적으로 펼치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가 정부와 함께 영 케어러 지원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는 ‘가족돌봄 청년 지원대책 수립 방안’을 발표하면서 서대문구를 영 케어러 지원 시범 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영 케어러는 아픈 가족을 돌보면서 부양과 가사,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청소년 또는 청년을 말한다. 구는 지난 11월 대구에서 발생한 ‘청년 간병인 사건’을 계기로 젊은 간병인에 대한 복지 사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심층 상담과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구와 보건복지부는 다음달부터 중고교생,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 일하는 청년(34세 이하)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에 나선다. 조사를 통해 발굴한 대상자에게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즉각 지원하고 가사 간병 서비스와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등 시범적으로 선보이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마을 변호사와 행정사를 연계해 법률 및 행정 지원에도 나선다. 구는 5월 중 가족 돌봄 청년을 위한 실태조사와 관리 방안, 지원 예산 편성, 맞춤형 복지 서비스 시행 등의 내용을 담은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가족 돌봄 청년에게 의료비와 생활비를 긴급 지원하고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는 정서 안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가족 돌봄 청년 지원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시범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와 함께 구 자체적으로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신규 정책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강동구, 1인가구지원센터 14일부터 운영

    강동구, 1인가구지원센터 14일부터 운영

    공유주방, 북카페 등을 갖춘 ‘강동구 1인가구 지원센터’가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천호아우름센터(강동구 구천면로 297-5) 2층에 위치한 이 센터는 총 면적 290㎡으로 조성됐다. 태블릿PC 화면을 보며 다양한 요리를 배워볼 수도, 맛볼 수도 있는 ‘스마트 공유부엌’, 커피와 책으로 힐링하는 공간 ‘놀러와 북카페’, 간단한 업무를 보거나 소모임,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한 세미나실·회의실·오픈형 업무공간 등이 있으며 공구를 빌려 쓸 수 있는 공구도서관, 코인세탁소(저소득층 대상) 등 각종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준비되어 있다. 스마트 공유주방에서는 1인가구의 건강식습관을 위한 ‘혼밥만들기 프로젝트’와 제철음식 나눔, 그리고 인기 셰프를 초빙해 제과제빵을 배워보는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소모임을 만들어 떠나는 테마별 청춘투어,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행사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1인가구의 사회적 안전망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독사 위험가구 맞춤형 사례관리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1인 취약계층을 위한 멘토링 사업, 여성 지킴이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1인 가구의 안전을 돕는다. ‘강동구1인가구지원센터’는 멤버십으로 운영하며, 간단한 회원가입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강동구 거주 및 관내 소재 직장인·사업자 1인가구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10~19시까지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정책도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며 “1인가구지원센터는 나홀로 가구가 급증하는 현 상황에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에 가려져 있을 1인가구들이 서둘러 ‘강동구1인가구지원센터’의 가족이 되시길 기다린다”고 말했다.
  • 1인가구, 동반 여가활동 선호…Z세대는 비용절감, X세대는 교류 때문

    1인가구, 동반 여가활동 선호…Z세대는 비용절감, X세대는 교류 때문

    Z세대(1995년~2000년 출생) 1인 가구는 여가 활동으로 맛집·카페 방문을, M세대(1980년~1994년 출생)는 스포츠와 등산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21 서울시민 관광 실태조사’의 일환으로 1인 가구의 세대별 여가·관광 실태를 조사해 5일 발표했다. 서울시민 1인 가구 15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32명을 대상으로 그룹면접조사(FGI)를 진행했다. 또 1인 가구의 세대별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출생연도별로 Z, M, X(1965년~1979년 출생), 베이비붐(1950년~1964년 출생)세대를 구분했다. 1인 가구가 선호하는 여가·관광 활동 유형으로는 서울 시내의 경우 ‘맛집방문’(36.7%)을, 서울 시외의 경우 ‘자연경관 감상’(61.9%)이 꼽혔다. 그룹면접조사에서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Z세대는 맛집·카페 방문, M세대는 스포츠·등산, X세대는 자기개발을 위한 활동, 베이비붐 세대는 자연경관 감상·휴식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아울러 모든 세대에서 ‘나홀로’ 보다는 ‘동반’ 여가·관광 활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Z세대는 비용절감, 지출비용 대비 효율성 등을 이유로 동반 여가·관광을 선호한 반면, X세대는 타인과의 생각·감정 공유, 대화와 교류를 통한 상호 간 동기부여 등을 중시했다. ‘나홀로 여행’을 즐기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나홀로 여행’ 시 고려하는 부분으로 ‘여행 안전’(50.1%)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식사’(49.9%), ‘숙소’(49.6%) 순이었다. 1인 가구 생활만족도 인식에 대한 조사 결과 전반적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42점으로 만족 기준을 상회했다. Z세대의 자발적 1인 가구 비율은 80.6%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베이비붐세대는 18.5%로 가장 낮았다. 1인 가구 생활 행복도의 경우 M세대(3.76점)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66.8%가 행복하다고 응답한 반면 베이비붐 세대(3.13점)는 행복하다는 답변이 32.5%에 그쳤다. 신동재 서울관광재단 R&D팀장은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세대별 선호 활동과 인식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여가·관광 콘텐츠도 이러한 사회현상에 부합하도록 변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 혼자 보다는 여럿이, 새 로맨스도 경험하고

    혼자 보다는 여럿이, 새 로맨스도 경험하고

    한국인 여행객 가운데 절반 정도는 여행지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경험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호텔스닷컴은 4일 “한국인 여행객 44%는 ‘휴가 중 로맨스를 적어도 한 번 이상 경험해 본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는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업체는 “응답자의 34%가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사교활동을 하기 위해 ‘호텔 예약 시, 함께 할 수 있는 액티비티, 공용 공간 또는 그룹 투어 등의 옵션이 있는 호텔을 예약하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고, 35%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길 기대하며 관광 프로그램이나 그룹 투어를 적극적으로 예약할 것’이라고 답했다”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호텔 및 휴가지를 선택할 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생활은 혼자 해도 여행은 여럿이 함께 가고 싶다는 설문 결과도 나왔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날 ‘1인가구의 세대별 여가·관광 실태’ 자료를 내고 “서울시 전체 가구의 34%를 차지하는 1인가구 가운데 1509명을 대상으로 ‘나홀로 vs ‘동반’ 여가·관광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모든 세대에서 ‘나홀로’ 보다는 ‘동반’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 “세대별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1인가구를 Z, M, X, 베이비붐 세대로 구분해 조사를 진행했다”며 “동반 여가·관광의 선호 이유에 대해서는 모든 세대가 ‘외로움 해소’를 이유로 꼽았다”고 전했다. 1인가구가 선호하는 여가·관광 활동 유형으로는 서울 시내의 경우 ‘맛집방문’(36.7%), 서울 시외의 경우 ‘자연경관 감상’(61.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세대별로는 Z세대 맛집·카페 방문, M세대 스포츠·등산, X세대 자기계발을 위한 활동, 베이비붐 세대는 자연경관 감상·휴식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한편 국내외를 통틀어 올해 우리 국민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는 제주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항공이 진행한 ‘2022년에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 댓글달기 이벤트’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가 해외 유명 관광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괌이 2위, 하와이 3위, 사이판이 4위에 올랐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제주가 코로나 시대 해외여행의 대체지와 신혼여행지로 다시 각광받으며,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120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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