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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북 회담서 북핵해결 실패땐/일,유엔의 북한제재 지지

    ◎무라야마 일총리,클린턴에 약속 【나폴리 AFP 교도 연합】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일본총리는 8일 빌 클린턴 미대통령에게 일본은 북한의 핵개발계획 동결을 위해 필요하다면 대북경제제재조치를 지지할 것임을 보장했다고 미 고위관리들이 전했다. 이 관리는 무라야마 총리가 서방선진7개국(G7) 정상회담을 앞두고 클린턴 대통령과 회담한 자리에서 미국이 북한을 협상테이블로 복귀시키기위해 보여준 노력에 찬사를 보내면서 이같이 보장했다고 전했다. 무라야마 총리는 이자리에서 미­북한간 고위급 회담이 북한의 핵무기개발 노력을 중단시키는데 성공하지못할 경우,일본은 유엔에서 논의될 필요한 조치들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미관리들은 전했다. 클린턴 대통령도 이날 회담이 끝난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의 대외정책과 대미 안보관계는 변함없을 것이라는 무라야마 총리의 다짐에 특히 만족한다』고 밝히고 『양국은 계속 한반도 문제를 협의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핵대체 에너지원 개발이용/우크라에 50억불 지원하자”

    ◎클린턴,G7정상들에 요청 【나폴리·키에프 AFP 교도 연합】 빌 클린턴미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핵 대체에너지원 개발을 위해 50억달러를 지원토록 서방7개국(G7) 정상들에 요청했다고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총리가 7일 밝혔다. 베를루스코니총리는 G7 회담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요청이 서한을 통해 정상회담 참석자들에게 전달됐으며 클린턴대통령은 선진국과 국제금융기관이 맡아 지원액을 조달할 것을 제의했다고 말했다.
  • “미 새다각무역협상 제안”/나폴리 G7서

    ◎“2천년에 시작” 못박을듯 【도쿄=이창순특파원】 미국의 빌 클린턴대통령은 8일부터 나폴리에서 열리는 선진7개국(G7)정상회담에서 2000년까지 새로운 다각무역교섭(차기 라운드)을 시작하자고 제안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7일 나폴리발로 보도했다. 미국은 이같은 방침을 이미 일본을 비롯한 각국에 전달했다.미국이 차기 라운드 교섭시기를 명시하려는 것은 클린턴대통령의 재선을 전제로 임기중에 교섭을 시작,차기 라운드의 주도권을 잡음과 동시에 미국의회에서의 우루과이 라운드 비준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 WTO협정/125개국중 23개국 비준/세계각국의 비준 동향을 보면

    ◎의회­정부신경전… 8일중 통과전망/미/정정불안으로 가을처리 어려울듯/일/연내 마무리·내년1월 발효에 “먹구름”/약소국들,“너무 앞서면 탈”… 미 등 비준시점에 신경 WTO(세계무역기구)협정의 비준이 UR협상 못지 않은 과제가 됐다.연내 비준을 촉구한 마라케시 각료선언에도 불구,각국의 WTO 비준안 처리는 그렇게 만족스러운 편이 아니다.6일 현재 총 1백25개국 중 비준을 마친 나라는 23개국.이 가운데 그리스·모로코 등 22개국은 마라케시 각료회의 때 확정 서명한 국가이며,이후 내각에서 비준한 국가는 스리랑카 뿐이다.비준이 늦어지자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에서는 WTO협정이 내년 1월에 발효되도록 비준을 촉구하는 결의안까지 계획하고 있다. 각국의 비준 처리에는 우리만큼이나 복잡한 사정들이 얽혀 있다.미국은 아직 UR 이행법안을 의회에 내지 않았다.하원 세입세출위원회와 비공식 협의만 계속하고 있다.클린턴행정부는 의회가 휴회하는 다음 달 15일까지는 이행법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그러나 공화당과 일부 민주당 의원이 UR협상에 따른 세수손실(5년간 1백40억달러)의 보전책을 촉구하며 법안처리를 내년으로 연기할 것을 주장하고 있어 변수이다.행정부의 비준의지가 확고하지만 비준시기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EU(유럽연합)는 사정이 좀 복잡하다.서비스와 지적재산권,투자 등 통상문제의 권한이 EU집행위에 있는지,12개 회원국에 있는지에 대한 논란으로 비준이 늦어지고 있다.현재 EU집행위가 유권해석을 EU 사법재판소에 의뢰한 상태여서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유권해석이 나올 때까지 비준절차를 밟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유권해석은 9월 이후에나 나올 것 같다. 그러나 관측통들은 사법재판소의 판결 이전에 EU집행위와 회원국들이 협상을 통해 이견을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독일은 유권해석에 관계없이 의회에 비준동의안을 이미 제출,곧 동의를 받을 전망이다. 일본은 연내 비준을 목표로 올 가을 임시국회에 WTO협정 및 관련 국내법의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나 내각 불안정으로 심의가 지연 될 가능성이 많다.캐나다는 9월 중 이행법안을 의회에 제출,12월까지는 국내 비준절차를 끝낼 계획.주요 정당이 UR협상 결과를 지지하고 있고 업계와 각종 단체들의 불만도 많이 해소됐다. 호주 태국 아르헨티나도 협상결과에 반대하는 세력이 없어 연말까지 비준이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파키스탄은 미국의 처리를 지켜보며 비준안의 의회 제출시기를 정하겠다는 태도이다. 반면 인도는 의회비준 없이 연방 각료회의 결정으로 비준이 가능함에도 야당과 농민들의 반대로 시기선택에 고심하고 있다.농산물 협정에 재야의 불만이 높고 산발적인 시위도 있다. 비준이 까다로운 나라로는 스위스가 있다.스위스는 9월 상·하원 합동회의에 UR비준안을 올릴 예정이어서 상원은 올 12월까지,하원은 95년 1월말까지 상정안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그러나 의회 의결 후 3개월 이내 국민 5만명 이상의 발의로 국민투표 요구가 있으면 국민투표에 부쳐야 할 어려움이 있다. 이밖에 여타 국가들도 나름의 비준절차를 진행 중이어서 미국,EU,일본 등 주요국의 비준시점을 전후해 대부분 비준을 마칠 것으로 관측된다.
  • 달러화 98.30엔 사상최저치/도쿄환시장 폐장가

    【도쿄 AP 연합】 미달러화는 6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일본 엔화에 대해 사상 최저치인 98.30엔의 폐장가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이날 98.80엔에 개장,98.25엔에서 98.87엔 사이에서 거래된 끝에 전날 도쿄 폐장가보다 1.20엔 낮고 뉴욕 폐장가인 98.80엔보다 낮은 이같은 가격에 폐장했다.이는 지난 40년대말 외환시장 개설 이래 최저 수준이며 지금까지의 최저치인 4일의 98.67엔을 또 다시 경신한 것이다. 거래자들은 이같은 달러화의 약세가 8일 나폴리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에서 달러 부양책을 마련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데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 공공투자 대폭 확대/규제완화 지속 추진/일,G7대책 확정

    【도쿄 연합】 일본 정부와 연립여당은 5일 당정회의를 열어 내년이후에도 소득·주민세를 감면하며 공공투자 10개년계획(총액 4백30조엔)을 대폭 확대한다는 것을 골자로한 서방 선진7개국(G­7)정상회담 대책을 확정했다. 이날 당정회의는 또한 미일 포괄무역협상을 조기에 매듭짓기 위해 시장개방과 내수확대 방안으로 과거 정권때부터 추진해온 규제완화를 계속 실시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총리는 오는 8일부터 나폴리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에서 이같은 당정회의 확인사항을 공식 전달하고 엔고 대책에 미국등 서방 선진국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 유럽경제 회생­달러화 부축 논의/8일 G7정상회담 개막

    ◎독 금리인하·일 재정지출 확대 강구/남북­미북회담 추이따라 북핵거론 서방 선진7개국(G7) 정상들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의 항구도시 나폴리에서 회담을 갖는다.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캐나다 일본및 이탈리아의 정상들은 이번 회담에서 기록적인 실업문제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달러화 가치의 하락문제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정치분야에 있어서는 역시 북한 핵문제,르완다등 지역문제등을 집중 토의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 핵문제는 논의자체는 분명하지만 아직 그 수위와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로마의 한 외교소식통은 전하고 있다. 미국­북한 제네바 3단계고위급회담이 G7 정상회담과 같은날 시작되는데다 남북한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등 상황이 유동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G7정상들은 미­북 고위급회담의 진행속도와 북한의 태도를 지켜보면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외교소식통들은 보고 있다. 하지만 북한이 회담에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면 G7 정상회담은 북한 핵문제에 대해 원론적인 언급에 그칠 가능성이 많다.이 경우 북한 핵계획을 동결하고 북한 핵의 미래와 과거를 포함한 많은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한 일련의 노력들을 지지하는 내용 정도가 포함될 것으로 여겨진다. 정치문제 가운데 북한핵문제를 빼고는 구유고와 중동평화및 르완다내전 등 지역적인 분쟁문제,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국제적인 기본틀 구축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G7 정상들이 실제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유럽경제의 복원문제.이에 대해서는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성장과 고용문제를 비롯,달러화의 하락과 엔화의 급등,우크라이나의 경제개혁 지원과 원자력발전 안전 지원,러시아 지원,무역,개발도상국 지원,환경 등을 중점거론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실업문제는 이번 회담의 주의제가 될 것으로 관측되나 어떤 기적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올해 이들 공업국의 전체 실업자수는 3천5백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미국의 근로자 재교육과 유럽의 높은 임금,신규노동문제 등을 다룬 지난 3월 디트로이트 G7 회의에서의 제의를 반복할 것으로전망된다. 이들 정상들은 특히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거시경제정책과 구조조정정책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강조하고 독일과 일본에 대해 금리 인하와 재정지출 확대를 각각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일본은 엔화 강세 등 국제 환율문제를 논의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는 반면 미국은 『나폴리 회담이 달러화 문제를 논의할 장소가 아니다』라면서 과거에 논의된 이상의 수준으로 논의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반면 유럽지역 정상들은 달러화의 폭락으로 세계경제가 교란되고 이는 결국 실업과 직결되는 만큼 이 문제를 본격 거론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크라이나 지원문제와 관련,체르노빌 원전이 또다른 사고의 위험이 많은 만큼 프랑스와 독일은 이의 가동중지를 위한 경제지원에 미국과 일본등의 참여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G7 정상들은 이번 회담에 러시아가 처음으로 공식 참가하는 점을 고려해 정치선언은 하지 않는 대신 의장성명만을 발표할 계획이다.
  • 일,남아공에 13억불 원조/나폴리 G7서 발표

    【도쿄 AFP 연합】 일본정부는 사상 최초로 흑인정권이 탄생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13억달러 상당의 경제원조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본의 유력지 아사히(조일)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리는 서방 선진공업7개국(G­7)정상회담 기간중 이같은 대남아공 경제원조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20차 G­7정상회담에는 일본·영국·캐나다·프랑스·독일·이탈리아·미국등 7개국 정상이 참석,세계가 당면한 정치 및 경제분야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 G7,「전지구 정보망」 추진/경제선언에 구체 합의 포함

    ◎최빈국 채무삭감률 67%로/일지보도 【도쿄 연합】 오는 8일부터 개막되는 나폴리 선진 공업 7개국(G­7)정상 회의는 미국의 「정보 하이웨이 」(NII)구상을 세계적 규모로 확대한 「글로벌인포메이션 하이웨이」(GII)를 촉진,참가 각국이 신규 산업 육성과 고용 창출을 도모하는데 합의할 것이라고 일본의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G­7 정상회의는 「경제선언」에 이같은 내용을 담는 한편 개발도상국의 지원 확대를 위해 최빈국의 채무삭감률을 현재의 50%에서 67%로 인상하고 국제통화기금(IMF)에 개발도상국과 러시아에 대한 특별인출권(SDR)의 공여 확대를 요구할 방침이다. G­7 경제선언은 ▲성장과 고용 ▲우크라이나의 경제개혁 지원과 원자력 발전안전 지원 ▲러시아지원 ▲무역 ▲개발도상국 지원 ▲환경 ▲자금 선정 강화등 7개항을 골자로 하고 있으나 세계 통화 안정화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성장과 고용에서는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거시경제 정책과 구조조정 정책 양면에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강조하고 특히 거시경제 정책에서 독일에 금리 인하,일본에는 재정 지출을 요구할 계획이다. 구조 정책에서는 GII 구상을 제안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나타나 있다.
  • 미/일·독에 금리인하 공식요청/달러화위기 독자수습 한계

    ◎G7서 「엔고」 저지 국제공조전략 마련 【런던·워싱턴 AFP 로이터 연합】 일본엔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주요 외환시장에서 연일 사상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로이드 벤슨 미재무장관은 30일 달러화지지를 위해 금리인하조치를 단행해주도록 일본과 독일에 공식 요청했다. 벤슨재무장관이 6월들어 달러화의 폭락세가 거듭되고 있는 것과 관련,일본과 독일에 금리인하를 공식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미국이 달러화위기를 독자적으로 수습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벤슨장관의 이같은 요청으로 미루어 오는 8∼10일 나폴리에서 열리는 서방7개선진국(G­7)정상회담에서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는 대신 다른 나라들은 금리를 인하하는 방식으로 달러화의 추가폭락을 막기 위한 공동전략이 마련될 것이라는 추측이 강하게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하시모토 류타로 신임일통산상은 30일 이번 나폴리 정상회담에서 달러화 폭락사태에 따른 외환시장혼란 수습책이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로 논의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도쿄·워싱턴 AFP 연합】 일본은 오는 8∼10일 이나폴리에서 열리는 선진공업7개국(G7)정상회담에서 엔화의 강세등 국제환율 문제를 논의하고 이 문제를 경제성명에 언급할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일대장상이 1일 말했다.
  • “북핵대응에 일공조 불변”/G7회담서 한국의 뜻 충분히 반영

    ◎김 대통령·무라야마총리 통화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일본총리는 1일 『일본의 새내각은 종전 내각의 외교정책을 그대로 계승할 것이며 특히 과거역사를 직시하는 바탕에서 미래를 지향하는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라야마총리는 이날 김영삼대통령이 건 취임축하 전화통화에서 『국제사회에 있어 협력의 증진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김대통령과 적극 협조해 나겠다』고 말하고 『특히 북한핵문제와 관련해서는 그동안의 일본정책과 아무런 다른점이 없을 것이며 한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주돈식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무라야마총리는 또 『남북정상회담이 성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나폴리에서 열리는 G­7회의에서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의장성명을 통해 언급하는 문제가 현재 협의중인 만큼 한국의 뜻을 충분히 고려해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그동안 한·미·일 세나라가 긴밀히 협조하면서 세계문제에 대처해온 것을 기쁘게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한­일간에 설치된 핫라인을 통해 필요한 것은 그때그때 협의해 나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가까운 시일안에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무라야먀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방한,김대통령을 직접 만나 많은 이야기를 할 것을 고대한다』고 방한의사를 밝혔다.
  • 일,내수확대 추진/감세지속·공공투자확대 포함

    ◎다케무라 대장상 G7서 발표 시사 【도쿄 연합】 일본의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대장상은 1일 급격한 엔고현상을 막기 위해 오는 8일부터 나폴리에서 열리는 서방선진7개국(G­7) 정상회담에서 소득세감면 계속과 공공투자확대등을 중심으로하는 내수확대책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케무라대장상은 취임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내수확대책을 G­7 정상회담은 물론 재무장관회담에서도 분명히 밝히고 엔화가 급등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선진국들이 협력해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케무라대장상은 또 미국이 엔고를 막기 위해 금융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각종 정책이 외환시장에 관련되어 있다』고 말해 단기금리유도등을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에 요청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그는 최근 경기동향에 대해 『다소 호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불황을 벗어났다고는 말할 수 없다』며 엔고현상이 산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 G7 10일 폐막성명/북핵해결 노력 지지/미안보보좌관 밝혀

    【워싱턴 연합】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나폴리에서 열리는 서방선진7개국정상회담(G7)은 폐막성명에서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들을 지지하는 내용들을 담게될 것이라고 앤소니 레이크 미국가안보보좌관이 30일 밝혔다.
  • 일 외상 고노·대장상 다케무라/무라야마 조각

    ◎자민13·사회5·사키가케2 【도쿄=이창순특파원】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총리의 사회·자민·신당사키가케 3당 연립정권이 30일 공식출범했다. 무라야마총리는 이날 고노 요헤이(하야양평)자민당총재,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신당사키가케 대표와 가진 조각작업에서 고노총재를 부총리겸 외상에,다케무라대표를 대장상에 임명하는등 새 내각구성을 마치고 각료들과 함께 아키히토(명인)일왕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음으로써 47년만의 사회당총리 정권을 출범시켰다. 새 내각의 통산상에는 자민당의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낭)정조회장,정부대변인격인 관방장관에는 사회당의 이가라시 고조(오십람광삼)전건설상등이 임명됐다. 이번 조각의 특징은 외상과 대장상,통산상,농림수산상,방위청장관등 대외적 업무가 중요한 부처는 모두 정권경험이 풍부한 자민당출신 의원으로 충원된 점.이는 다음주 나폴리에서 열릴 예정인 서방 선진7개국(G7)정상회담과 미일 무역협상 등을 감안한 때문이다. 각료 20명을 정당별로 분류하면 자민당이 13명으로 가장 많고 사회당이 5명,사키가케 2명 등이다.
  • 새정권 탄생 배경(일 사회당총리시대:상)

    일본정치의 사회당총리시대.얼핏보면 일본정치는 세계사 흐름에 거꾸로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인상마저 준다.자민당과 사회당, 보수와 진보의 연립이라는 기묘한 정권등장의 배경과 그 면모,그리고 일본정치의 장래를 현지특파원의 시각을 통해 3회에 걸쳐 짚어본다. ◎노선 뛰어넘은 “동주”… 일 정계의 장래/긴급진단/「반오자와 정서」 업고 보수·진보 짝짓기/자민 재집권 노려 등졌던 사회선택/보수결집통한 대반전 가능성 상존 사회당 총리의 등장은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신생당대표간사가 추구해온 이른바 「오자와 전략」의 좌절에 따른 반작용으로 예상밖의 결과인 것은 분명하다. 「만년 집권당」에서 처음으로 밀려났던 자민당은 오자와가 지배하는 연립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이를 악다물고 「만년 야당」이었던 사회당의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위원장을 새총리로 탄생시키며 정권에 복귀한 것이다.자민당이 이같이 노선상 거리가 먼 사회당과 손을 잡음으로써 일본정치는 과거와 같은 여·야, 노선의 대결이 아니라 새로운 합종연형의 시대를 맞게 됐다. 사회당은 전후 자민당 장기집권 시절 찬밥신세였다.따라서 세가 어느정도 불어난 지난해 8월 자민당 장기집권 타도를 부르짖으며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총리의 연립여당에 참여,비자민 연립정권을 처음으로 탄생시켰던 것이다. 사회당과 자민당은 외교·안보등 기본적인 국가정책에 있어서도 입장이 크게 다르다.사회당내에는 일·미안보조약을 인정하지 않고 자위대를 헌법위반이라고 주장하는 세력도 있다.무라야마 총리는 그러한 주장을 하는 사회당내 좌파를 대표하고 있다.그러한 사회당과 보수자민당이 구체적 정책협의도 없이 손을 잡은 것은 「야합」에 불과하다는 비난이 강하다.따라서 벌써부터 자민­사회 연정의 단명을 점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이같은 강한 비난을 감수하며 자민당과 사회당이 손을 잡은 배경에는 하나의 공통분모,오자와의 국가관과 강권적인 정치수법에 대한 반발이 깔려 있다.자민­사회 양당은 「반오자와」정서를 접착제로 하여 정치이념·철학과 정책의 차이는 묻어둔채 손을 잡은 것이다.외무장관에 지명된 자민당의 고노 요헤이(하야양평)총재는 오자와의 「보통국가」를 지향하는 국가관이 「미니 초대국주의,신국가주의」라며 강하게 비판해왔다.고노 총재는 오자와의 군사분야를 포함하는 적극적인 국제공헌론에 반대하면서 비군사적 공헌을 강조하는 호헌파다.사회당의 좌파가 자민당과의 연립를 추진한 것은 고노 총재를 중심으로한 호헌파와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호헌파가 결코 자민당의 다수파라고 할수 없다.자민당내에는 적극적인 국제공헌과 개헌을 주장하는 커다란 세력이 존재한다.그러한 세력를 대표하는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전외상과 나카소네 야스히로(중회근강홍)전총리등은 이번 총리지명선거에서 자민­사회당의 무라야마 후보가 아니라 오자와가 옹립한 가이후 도시키 전총리를 지지했다.새 연립정부는 일단 오자와가 추구하는 「대국주의」보다는 비군사적 국제공헌을 강조하는 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무라야마 신임총리도 『비군사적 공헌과 국민의 생활향상을 우선하는 「비둘기파 정권」을지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일본이 어디로 갈것인지는 아직 불투명하다.오자와는 일본의 역사적 전환기라는 시대적 흐름을 타고 권력집중형으로의 국가개조를 강력하게 추구해왔다.오자와전략이 좌절함으로써 그러한 국가개조계획은 일단 잠복하겠지만 보수세력의 결집에 의한 대반격 가능성은 그대로 남게 될 것이다.일본은 분명 정계개편과 국가관 정립의 중대한 과도기에 있기 때문이다. ◎무라야마 새총리 조각 분석/자민 각료20석중 13석… 핵심부서 차지/연정세당수 입각… 안보정책 마찰예상 사회당의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위원장이 전후 일본정치사에 두번째 사회당총리로 취임했지만 내각은 자민당 중심으로 구성됐다.이에따라 자민당측이 외교·내정에서 보다 핵심적 역할를 담당케될 것으로 보인다. 자민당은 20석의 각료자리중 13석을 차지했다.반면 사회당은 5석,신당사키가케는 2석의 각료직을 각각 맡았다.연립정부는 이에따라 자민·사회당을 주축으로 신당사키가케가 참여하는 3당연립의 형태가 됐으며정권의 안정을 위해 당대표가 모두 입각했다. 자민당은 숫자만 많은 것이 아니라 외상,법무,통산,운수,방위청장관등 주요 부서를 맡고 있다.외상에 고노 요헤이(하야양평)총재,통산상에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낭)정조회장등 자민당 실력자들이 대거 취임했다.외상,통산상,방위청장관등을 자민당이 맡은 것은 일본의 외교·통상·방위정책의 계속성을 내외에 보여주고 실제로 기본정책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할수 있다.고노 신임외상도 30일 취임기자회견에서 외교의 계속성을 강조했다.그는 북한핵문제와 관련,『관계국과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일본내각에서 매우 중요한 대장상(재무장관)에는 신당사키가케의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대표가 취임했다.그도 자민당 출신이다.관방장관은 총리와 호흡을 같이한다는 차원에서 사회당의 이가라시 고조(오십람광삼)의원이 맡았다. 무라야마내각은 그러나 자민당과 사회당이 안보·외교등 주요 정책에 이견을 보이기 때문에 적지않은 마찰을 빚을것으로 예상된다.무라야마총리는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소비세 인상등 세제개혁,엔고대책,오는 7월초 나폴리에서 열리는 선진7개국(G­7)정상회담및 미·일정상회담,미·일통상마찰등 많은 과제을 안고 있다.행정과 외교의 경험이 없는 무라야마총리가 미·일정상회담과 G­7회담에서 어느정도 능력을 발휘할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일고 있다. 일부 정치평론가들은 정권운영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자민당이 주요 각료를 맡고 있기 때문에 무라야마총리가 어려운 조정을 강요당하는 일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하고 있다.그러나 북핵문제와 관련,다시 제재론이 제기될 경우 내각내의 불협화음이 예상된다는 지적이다. ◎고노 요헤이 부총리겸 외상/개혁이미지 강한 10선 의원 신임 부총리겸 외상에 임명된 고노 요헤이(하야양평·57)자민당총재는 참신하고 개혁적인 이미지로 대중에게 인기가 높다.지난해 7월 자민당총재직을 놓고 노장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와 경선을 벌인 결과 「만년 여당이 아닌 도전하는 야당」으로서의 포부를 밝혀 승리를 거두었다. 고노는 30세에 정계에 입문,중의원에만 10번 당선한 경력을 갖고 있으나 정치적으로는 많은 부심을 겪었다.자민당 창당에 기여한 고노 이치로 전농상의 차남으로 와세다대학 정경학부를 졸업,67년에 아버지의 뒤를 이어 본격적으로 정치에 뛰어든 그는 한때 「자민당의 황태자」로까지 불릴 만큼 탄탄한 앞날이 보장된 촉망받는 정치인이었다. 그러나 75년6월 다나카 가쿠에이(전중각영) 전총리시절 록히드 뇌물사건이 터지자 자민당의 금권정치와 원로정치에 염증을 느껴 동료의원 5명과 탈당,「신자유클럽」을 결성해 대표를 맡았다.신자유클럽은 76년 선거에서 18명으로 의석을 늘리는 등 한때 파란을 일으켰으나 끝내 보수의 벽에 부딪쳐 오래 가지 못했다. 고노는 86년 신자유클럽 동료들과 자민당에 복귀했으나 탈당의 경력으로 당최대파벌인 다케시타파의 견제를 받아 각광받지 못하다가 다케시타파가 분열하면서 관방장관직에 올랐다.
  • 극빈국외채 대폭 탕감/G7 합의/종전 50%에서 67%로 확대

    【도쿄 교도 연합】 서방선진7개국(G­7)은 세계의 극빈국들이 안고 있는 공공채무 가운데 67%를 탕감해주기로 했다고 일본정부의 한 소식통이 27일 밝혔다. 소식통은 G­7이 저개발국(LDC)들의 무거운 외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탕감폭을종전의 50%에서 67%로 늘리기로 합의했으며 오는 7월초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열릴 정상회담의 경제선언에 이를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존 메이저 영국총리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그 세부사항은 G­7정상회담이 끝난 직후 파리클럽 소속의 서방채권단회의에서 마련,연말께 실행에 옮겨질 것 같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G­7은 지난 88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통해 LDC들의 외채를 33% 탕감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지난 91년 런던정상회담에서 그 비율을 50%로 확대했었다. 개도국들의 외채총액은 지난 92년말 현재 1조7천30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개도국중에서도 극빈국에 속하는 그룹,또는 1인당 국민총생산이 91년현재 6백75달러이하인 국가들에 적용되며특히 아프리카의 사하라사막 이남지역 국가들 가운데 다수가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 러 체르노빌원전 폐쇄/EU,4억불 지원 합의/미테랑 밝혀

    【코르푸(그리스) AFP 연합】 유럽연합(EU)은 지난 86년 최악의 핵사고가 발생했던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를 폐쇄하기 위해 5억에퀴(유럽통화단위·4억1천6백만달러)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고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이 25일 말했다. 미테랑 대통령은 이날 이틀간에 걸친 EU정상회담이 끝난뒤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다음달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열리는 서방선진국정상회의(G7)때 다른 선진국들로부터 자금을 더 확보하기 위한 방안도 강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테랑 대통령은 『체르노빌은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체르노빌 발전소를 폐쇄하려는 EU의 계획에는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분야를 전반적으로 개혁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 성장 고용창출 등/G7 최대의제로

    【워싱턴 AFP 연합】 오는 7월8∼10일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열리는 선진7개국(G­7) 정상회담에서 최우선적으로 다루어질 경제문제는 성장과 고용창출이 될 것이라고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최고위경제보좌관 로버트 루빈이 24일 말했다. 미국가경제회의(NEC) 사무국장인 루빈보좌관은 G­7 나폴리 정상회담이 통신·직업교육 및 경제기반개선과 같은 분야의 협력긴밀화도 강구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의 경제가 제각기 우리의 공동문제 및 공동목표와는 더욱더 무관해지는 국제화추세가 증대하고 있는 세계의 광범한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북한핵 등 3개안건 G7회담 의제 채택

    【도쿄 연합】 내달 8일부터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개최되는 선진7개국(G7)정상회담의 의제를 논의하고 있는 관계각국은 북한의 핵문제를 중심으로한 핵·재래식 무기의 확산금지 문제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루기로 결정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정부의 소식통을 인용,나폴리 G7 정상회담 정치토의의 주요 테마가 23일까지 거의 굳혀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북한문제는 특히 핵·재래식 무기의 확산금지와 지역문제 등 2개 의제에서 모두 다루게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 한·일정상회담 새달 제주도서/일 산케이신문 보도

    【도쿄=이창순특파원】 다음달 2일과 3일 제주도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일산케이신문이 19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한국 정부소식통을 인용,김영삼대통령과 하타 쓰도무(우전자) 일본총리는 다음달 8일부터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리는 서방선진7개국(G7)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핵 문제에 대한 사전 의견조율을 위해 이같은 정상회담개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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