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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견 심한 ‘간질’ 병명 바꾼다

    사회적 편견이 심한 질병인 ‘간질’의 이름을 바꾸는 작업이 추진된다. 대한간질학회와 한국간질협회는 26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3차 대한간질학회에서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간질은 이름 그대로 ‘거품을 무는 병’이나 ‘지랄병’ 등 일반인들에게 주로 부정적인 의미로 해석돼 왔다. 간질환자의 80%는 약물치료로 정상인과 다름없는 생활을 할 수 있지만, 환자에 대한 차별은 여전하다는 지적이 높다. 실제로 간질환자의 상당수는 취업과 결혼, 보험가입에 불이익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아산병원 이상암 교수팀의 최근 조사결과에서는 간질환자의 실업률이 전체 실업률의 5배나 됐다. 이에 따라 학회와 협회가 새 병명 후보를 1차적으로 수렴한 결과 ▲국내 간질환자단체 이름을 딴 ‘장미병’ ▲시저와 나폴레옹이 간질환자였다는 데서 따온 ‘황제증’ ▲간질의 발병 메커니즘을 밝힌 영국 의사 잭슨의 이름을 딴 ‘잭슨병’ 등이 거론됐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오디세이 서울] 세운상가(중)

    [오디세이 서울] 세운상가(중)

    여의도가 그렇듯 세운상가는 ‘박정희-김현옥-김수근 체제’가 낳은 대표적 조형유산이다. 박정희대통령에 의해 40세의 나이로 서울시장에 임명된 예비역 육군준장 김현옥은 프랑스 제2제정기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에게 발탁돼 현대 파리의 도시경관을 주조해 낸 조르주 외젠 오스망에 비견되는 인물이다. 그는 1970년 와우아파트 붕괴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까지 4년의 재임기간 동안 서울의 공간구조를 혁명적으로 바꿔놓았다. 곳곳에 육교와 고가도로를 세우고 지하도를 팠으며, 슬럼을 쓸어낸 자리에 10층이 넘는 빌딩들을 ‘찍어’냈다. 여의도·강남개발 등 대규모 ‘백지 프로젝트’가 구상된 것도 그 시절이었다. 변방의 보나파르트 박정희에게 김현옥은 인간 불도저, 서울의 오스망이었다. 김현옥은 부임 일주일도 안 된 1966년 6월 종묘에서 퇴계로에 이르는 슬럼을 답사한 뒤 박정희를 만나 이곳에 민간자본으로 초현대식 건물을 짓는다는 구상을 승인받는다. 폭 50m 길이 850m의 공터가 생겨난 것은 불과 2개월 뒤였다. 당시 집권층이 이 프로젝트에 얼마나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는지는 1년 뒤 준공식에 박정희가 참석한 데서도 드러난다. 취약한 정치적 정당성을 보완하기 위해 경제성장이라는 가시적 성과에 집착할 수밖에 없었던 박정희에게 대규모 건축물은 근대화와 성장이라는 집권의 명분과 치적을 드러내는 가장 효과적인 매체였던 까닭이다. 이런 연유로 세운상가는 누군가의 위엄과 업적을 상기시키려는 음험한 욕망을 자신의 기념비적 외형을 통해 끊임없이 드러낸다. 이 기념비성이 가장 극단적으로 표출된 공간이 종로변이다. 종로변에서 바라본 세운상가는 말 그대로 평지돌출이다. 여기에 콘크리트 구조물이 갖는 중량감이 더해져 그 위압감은 배가된다. 세운상가의 위압적 이미지는 마주선 종묘의 수평공간과 대비될 때 더욱 선명해진다. 태양의 궤적이 지표면에 근접하는 겨울철, 오후의 세운상가는 종로의 8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종묘의 외대문 앞까지 긴 그림자를 드리운다. 건축물에 담긴 수직적 조형의지가 왕조의 공간을 압도하는 거인의 이미지로 번안되는 순간이다. 부서지는 역광을 뚫고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 육중한 몸체는 한 변방국가의 성장기적을 과시하는 기념비이자, 현대성의 궁극적 승리를 고지하는 정치적 오브제다. 종로·을지로·퇴계로 등 간선도로와 접해 있는 전면부를 타워형으로 고층화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무엇을, 누구에게,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라는 재현(再現)적 관심이 건축물의 기능적 효율성을 압도하는 규제적 조형이념이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女談餘談] ‘하이힐 부대’ /정은주 사회부 기자

    [女談餘談] ‘하이힐 부대’ /정은주 사회부 기자

    굽 높은 구두 ‘하이힐’의 등장은 BC 35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집트에서 상류층 귀족들은 길을 걷다가 오물에 옷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하이힐을 신었다. 때문에 하이힐은 상류층의 상징이 됐고,1791년 프랑스 혁명 때 나폴레옹은 하이힐 착용을 금지했다.19세기 들어서 아름다운 곡선으로 디자인이 발전하면서 하이힐은 현대 여성의 대표 신발로 자리잡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취임 후 하이힐을 위해 ‘작은 공사´를 단행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때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한다며 청계천과 시청 앞마당에 깔아놓은 돌 보도블록의 일부를 뜯어내는 일이었다. 공사는 어느 여직원의 쓴소리에서 시작됐다. 서울시가 해야 할 일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그녀는 ‘하이힐 신고 걷기 편한 거리 만들기’라고 적었다. 돌 보도블록은 보기엔 좋지만 돌 사이에 하이힐이 자주 박혀 불편하다고 그녀는 말했다. 뛰다가 구두가 벗겨져 넘어진 여성도 있다고 했다. 오 시장은 그녀의 지적을 즉각 수용했다. 여성의 보폭에 맞춰 보도블록 일부를 뜯어내고 대리석을 깔았다. 이후 징검다리를 건너 듯 하이힐을 신고 시청 앞마당을 산책할 수 있었다. 지난 10일 촛불집회에서 ‘하이힐 부대’를 만나기란 어렵지 않았다.50만명(주최측 추산·경찰추산 8만명)이 종로로, 청계천으로, 서대문으로 행진할 때 그녀들은 ‘또각또각’ 경쾌한 리듬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프레젠테이션을 끝내고 막 달려온 듯 정장 차림의 한 여성은 ‘고시 철폐’를 외쳤다. 은색 반짝이 깃발을 든 ‘쌍코(성형수술정보공유동호회)’회원들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미니스커트를 입은 이들은 하이힐 발소리까지 맞추며 행진했다.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렸지만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날 굽 높은 샌들을 신고 1시간 넘게 걸어 다닌 덕분에 기자도 물집을 ‘훈장’으로 얻었다. 1987년 6·10 민주항쟁 때 남성들이 넥타이를 매고 시위현장을 누볐다면,2008년 6·10 촛불집회 때는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평화행진을 주도하고 있었다. 정은주 사회부 기자 ejung@seoul.co.kr
  • [열린세상] 토목보다 우선 제도를 건설하자/강효백 경희대 중국법 교수

    [열린세상] 토목보다 우선 제도를 건설하자/강효백 경희대 중국법 교수

    중국 역사상 모두 245명의 황제가 군림하였다. 사람들은 그 중에서 최고의 명군은 당태종 이세민을, 최악의 폭군은 수양제 양광을 꼽는다. 당태종은 평소 백성은 물이고 군주는 배라고 말했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뒤엎기도 한다. 배를 무사히 저어가고 싶다면 항상 물을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이다. 백성을 섬기는 위민정신이 배어 나오는 현군의 어록이다. 하지만 그가 베스트 황제로 숭앙받는 진짜 이유는 민본주의 치국이상을 현란한 언사로만 표현한 데 그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제도화하여 실천한 데 있다. 당태종은 갖은 악법을 폐지하고 3성6부제, 주현제, 과거제 정비와 함께 조세·군역의 감면 등 민생을 위한 좋은 법제를 많이 창제하였다. 특히 그의 재위시절에 확립된 당률(唐律)은 후대황조들의 기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 등 동양사회의 제도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수양제는 즉위하자마자 대대적인 토목건설을 일으켰다. 그는 연인원 1억 5000만여명의 백성을 동원하여 만리장성을 새로이 쌓게 하였으며, 수문제가 중단시킨 대운하 공사를 재개시켰다. 황제 전용의 거대한 용주(龍舟)를 대운하 양안에서 8만여명의 백성들이 밧줄로 끌고 다니게 하는 패악을 저질렀다. 그는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정치경제적 기반을 자기과시용 토목공사와 대외원정에 탕진해 버려 결국 부하에게 교살당하고 수나라도 단명하고 말았다. 수양제의 무덤은 장쩌민 전 주석의 고향인 양저우(揚州) 교외 후미진 숲속에 ‘양광지묘’라 쓰여진 초라한 빗돌 하나를 앞세우고 쪼그리고 앉아 있다. 능이 아닌 묘로 불리는 유일한 황제의 무덤이라는 사실에서 그의 악정에 후세가 얼마나 몸서리를 쳐왔는지 알 듯하다. 중국 최고와 최악 황제 둘 다 ‘건설’에 힘썼으나 최고명군은 ‘제도건설’에, 최악폭군은 ‘토목건설’에 몰두하였다. 둘 다 ‘배’와 ‘물’의 키워드로 함축되지만 당태종호는 물(민심)을 항상 보살펴 중국사의 바다에 빛나는 항해를 하였고 수양제호는 물을 업신여겨 분노한 민심의 파도에 침몰하고 말았다. 현재 중국은 당태종 치세시의 영광의 재현을 위하여 경제건설 제일주의에서 제도건설, 즉 법과 제도에 의한 의법치국(依法治國)의 국가로의 전환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과거 최고지도층이 이공계출신 일색이었던 것과는 달리, 후진타오 주석의 양팔이자 차기 최고지도자로 손꼽히는 시진핑, 리커창은 모두 법학박사 출신이라는 변화는 눈여겨볼 대목이다. 국민의 압도적 지지로 출범한 이명박호는 지금 성난 민심의 노도에 흔들리고 있다. 초·중·고 어린학생들조차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이명박호가 겸허히 국민의 소리를 수렴하여 회생의 전기를 마련할 것을 믿는다. 새 대통령이 중국의 베스트 황제, 당태종처럼 대한민국 역사에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기록되길 소망하면서 국정어젠다를 ‘토목건설’에서 ‘제도건설’로, 코페르니쿠스적 대전환을 할 것을 제언한다. 버려야 구한다. 대운하 등 국민 다수가 반대하는 토목건설에 대한 집착을 과감히 던져버리고 헌법의 리모델링(개헌)을 비롯한 민생을 안정시키는 제도건설에 힘쓰자. 현행 헌법은 20여년 전 중남미 정치후진국에서 운용되던 대통령단임제 통치프레임을 기초로 하여 가건물 세우듯 3개월 만에 뚝딱 만들어진 것이다. 개헌은 지난 대선 당시 후보들의 다짐을 받은 바 있으며 이미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나폴레옹은 자신의 영원한 명예는 40번의 승전이 아니라 자신의 법전이라고 말했듯 그의 정치군사적 업적은 덧없으나 나폴레옹법전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최고수준의 첨단빌딩을 건설하듯 우리도 각계각층의 지혜를 민주적으로 수렴하여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은 참 좋은 헌법,‘이명박 헌법’을 건설하자. 강효백 경희대 중국법 교수
  • [1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경기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연인산은 매발톱, 현호색, 너도바람꽃 등 희귀 야생화와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다. 또한 연인능선을 타고 정상에 올라 다시 명지산으로 이어지는 종주코스는 주변 산들의 웅장한 산세까지 볼 수 있어 더욱 인기있는 코스이다.70년대 우리나라에 요들을 알리고 붐을 일으킨 가수 김홍철과 동행한다.●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20분) 지난 2002년 9월,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에서 발견된 미라가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살아있는 것 같아 보이는 머리카락과 탄력있는 피부. 모든 것이 훌륭하게 보존되어 있는 이 미라가 주목받은 가장 큰 이유는 자궁 안에 있는 아기 때문이다. 첨단과학을 통해 복원된 440년 전 조선시대 엄마와 아기가 공개된다.●엄마가 뿔났다(KBS2 오후 7시55분) 친구들과 냉면을 먹으러 갔던 충복은 최영감이 여자친구를 소개시켜 주겠다고 하자 뿌리치고 나가버리지만 억지로 잡혀 들어와 자리하게 된다. 한편 상견례에서 돌아오는 길에 차가 주저앉자 영수가 차를 바꿔 주겠다고 하지만 일석은 할아버지 때부터 타온 차를 버린다는 건 할아버지를 버리는 것 같다며 싫다고 한다.●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1821년 창백한 얼굴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프랑스의 한 영웅. 그는 바로 프랑스의 위대한 통치자 나폴레옹이었다. 화려했던 생전의 삶과는 대조적으로 초라했던 그의 죽음. 아직도 그의 죽음을 둘러싼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데…. 과연 누가 왜 나폴레옹을 죽였는가?●굿모닝 세상은 지금(SBS 오전 7시35분) 자녀에게 기대지 않고 부부 둘이서 여생을 즐기는 실버세대, 통크족(Two Only No Kids). 꼭 경제적인 여유보다도 자녀에게 의존하지 않고, 부부가 노후 생활의 주역이 되는 심리적 독립도 중요하다. 여행, 레저 등을 즐기며 제2의 인생을 사는 노부부와 이들을 타깃으로 한 실버마케팅 열풍을 살펴본다.●행복합니다(SBS 오후 8시50분) 할머니가 손자며느리 서윤에게 안 여사와 시아버지 철곤의 결혼날짜를 음력 6월15일로 잡았으니 준수와 둘이서 준비를 하라고 하자, 준수는 아직 때가 아니라며 만류한다. 그러나 할머니는 이것저것 따져 미룬 게 20년이라면서 이번만은 미룰 수 없다고 서윤에게 타이르고, 서윤 역시 할머니 말에 동의한다.●희망풍경(EBS 오전 6시) 천재 드러머 김응윤씨는 1992년에서 2002년까지 10년간 국내 최고의 헤비메탈 밴드 ‘블랙홀’에서 드러머를 맡았던 정신지체 3급의 장애인이다. 블랙홀의 리더 주상균에게 스카우트되면서 10여년을 프로밴드에서 활동하게 됐다. 하지만 프로밴드의 날마다 이어지는 연습과 공연을 버텨내지 못하고 종적을 감추고 마는데….●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세계 패션계에 친환경 의상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친환경 패션 붐은 환경오염 개선과 더불어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에도 영향을 준다. 각국의 기업과 환경단체들이 개발도상국의 유기농 목화생산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친환경 그린 패션에 대해 알아본다.
  • [31일 TV 하이라이트]

    ●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 포르투갈 제2의 도시 포르투는 도루 강이 대서양으로 흘러들어가는 강 하구 언덕에 펼쳐진 항구 도시. 포르투갈 건국의 기원이 된 도시이자 대항해 시대에는 해양무역의 거점이 되기도 했다. 스페인 세력과 무어인의 침략, 그리고 나폴레옹까지 물리쳐 ‘난공불락의 도시’란 별명을 가진 포르투로 떠나본다. ●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10시10분) 지난 5월12일 중국 대륙을 뒤흔든 대지진이 일어났다. 지진 발생 4일 후, 피해가 커지고 나서야 국제사회에 구조요청을 한 중국정부. 생존자들을 구하기 위해 41명의 대한민국 중앙119구조대가 긴급 파견된다. 자신의 생명을 걸고 타인의 생명을 구하려는 사람들의 치열하고 생생한 현장을 따라가 본다.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KBS2 오후 11시25분) 김지영·남성진 부부가 임신 후 처음으로 함께 출연한다. 부부는 아이를 갖기 위해 술과 담배를 끊은 사연, 자다가도 또박또박 말하는 김지영의 특이한 잠꼬대 등을 공개한다. 또 평소 존댓말로 싸운다는 두 사람은 싸움 에피소드들을 재연하고, 남성진이 새로 개발한 애교 3종 세트도 선보인다. ●달콤한 인생(MBC 오후 10시35분) 동원은 다애의 생일을 맞아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선물하며 환심을 사려 하고 다애는 다시 돈으로 유혹하는 동원의 마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다애는 스스로를 자책하면서도 준수의 충고에 아랑곳없이 다시 동원과 여행을 떠나려 한다. 혜진의 친구 성숙은 일본에서 잠깐 들어와 혜진의 집에서 묶게 된다. ●조강지처클럽(SBS 오후 10시) 나미와 우연히 마주친 길억은 우리는 이미 이혼한 사이라며 임신을 했으면 한마디 상의라도 했어야 하는 것 아니었냐며 화를 낸다. 한편 철이를 데리고 병원에 간 원수는 어릴 때 아버지로부터 받은 상처가 남아 있다는 의사의 얘기를 듣고 눈물을 흘린다. 원수의 모습이 안쓰러운 화신은 원수와 함께 포장마차에 가는데…. ●그것이 알고 싶다(SBS 오후 11시20분) 미국 남부에서 공립학교 교환학생 과정에 참가한 고등학생 지은이(가명)는 밤마다 현지 호스트의 집주인이 잠들 때까지 안마를 해야만 했다. 교환학생의 유혹에 피해를 입는 사람들을 만나보고 이들을 이용해 돈벌이를 하는 사람들과 아이들에게 안마사 일까지 시키는 현지 홈스테이 프로그램의 허울을 고발한다. ●머독 미스터리(EBS 오후 5시50분) 영국의 앨프리드 왕자가 토론토를 방문해서 머독 형사와 크랩트리가 왕자의 경호를 맡기로 한 첫 날, 마거릿의 시체가 발견돼 머독이 수사에 나선다. 그런데 살해된 마거릿이 ‘아일랜드 공화주의 형제단´을 상징하는 반지를 끼고 있고 마거릿의 어깨에서 형제단을 상징하는 문신이 발견돼 왕자에 대한 경호를 강화한다. ●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우리 몸을 지탱하는 대들보인 척추. 우리나라 사람의 80% 이상이 한 번 이상 허리통증을 경험한다. 이 중 10%는 만성척추질환. 여러 개의 뼈가 이어진 척추의 특성상 단순한 허리 통증이 척추디스크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척추질환의 근본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佛 초등학교 ‘노예제 비판교육’ 시킨다

    |파리 이종수특파원|프랑스가 오는 9월 시작하는 새 학기부터 초등학교에서 ‘노예제 역사’를 가르칠 전망이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오전 파리 뤽상부르 공원에서 열린 노예제 폐지 기념식에서 “새 학기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 노예제와 노예제의 폐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를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노예제가 가져왔던 고통과 사람들의 영혼에 남긴 상처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타계한 마르티니크 출신 시인이자 저항운동가인 에메 세제르의 삶은 우리에게 노예제 교육의 필요성을 환기시켰다.”며 “앞으로 중·고교에서는 세제르의 작품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제르는 문학을 통해 흑인 정체성을 탐구하는 ‘네그리튀드’의 창시자로서 저항운동에 일생을 헌신했다. 이에 따라 새 학기부터 초등학교 역사 교과서에 서아프리카 노예 무역에서 프랑스 상인들과 선주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이 기술될 전망이다. 사르코지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초등학생에게 나치 치하의 참상을 교육시키자는 제안과 맞물려 있다.당시 일부 교육 심리학자와 전문가들은 초등학생이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공교육 과정에서 나치 때의 참상을 가르치는 데 반대했다. 따라서 노예제 교육 제안도 비슷한 이유로 반대 여론에 부딪힐 가능성이 있다. 프랑스에서도 포르투갈, 잉글랜드, 스페인 등 인근 유럽 국가들처럼 노예 무역이 횡행했으나 1794년 자유·평등·박애를 기치로 내건 대혁명 기간에 노예제 폐지 법안을 제정했다. 이후 1802년 나폴레옹이 노예제를 다시 합법화했다가 1848년 자유주의적 부르주아지 질서에 저항하는 혁명이 일어난 뒤 완전 폐지됐다.vielee@seoul.co.kr
  • [책꽂이]

    ●경부대운하를 가다(김용학 지음, 보성각 펴냄) 한국토지공사 택지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도시계획 전문가인 저자가 한강에서 낙동강까지의 주변 개발환경, 한반도 생태축 등을 고찰하며 대운하의 당위성을 입체적으로 부각시킨 책.1만 6000원.●처음 읽는 로마의 역사(사이먼 베이커 지음, 김병화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옥스퍼드대에서 고대사와 역사서술을 연구한 저자 사이먼 베이커가 타키투스, 세네카, 카이사르 등 로마시대 인물들이 남긴 자료를 토대로 2000년 전 로마의 모습을 재현. 로마 공화정 시대와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 카이사르의 등장 이후 열린 황제 시대, 콘스탄티누스 황제 이후의 기독교 문명 발달사 등이 소개된다.1만 5000원.●어머니, 고맙습니다(장 마리 몽탈리 엮음, 허진영 옮김, 신원 펴냄) 반 고흐, 조지 워싱턴,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빅토르 위고 등 세계역사의 주역들도 ‘어머니’란 이름 앞에서는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다. 그들이 어머니에게 쓴 절절한 편지글 모음.9500원.●젊음의 탄생(이어령 지음, 생각의나무 펴냄) 이어령(74) 전 문화부장관이 젊은 독자들을 겨냥해 쓴 일종의 자기계발서. 흑백의 이분법을 경계하라는 조언 등 광범위한 인문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글쓰기에 지적 호기심이 자극될 듯.1만 1300원.●바다생물 이름 풀이사전(박수현 지음, 지성사 펴냄) 국제신문 사진부 기자인 저자가 20년 동안 1000회 이상의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서 바다속 생명체들을 탐구했다. 신화, 전설, 국어학 문헌정보 등을 두루 동원해 바다생물 108개의 이름에 담긴 뜻을 짚었다.2만 2000원.●세계를 뒤흔든 미래주의 선언(이택광 지음, 그린비 펴냄) 이탈리아 사회와 정치를 재건하기 위해 미래주의 운동을 펼쳤던 시인 마리네티 등 ‘미래주의’ 예술가들의 희망과 실패, 그들이 후대에 미친 영향을 조명했다. 산업화와 발전을 좇았던 미래주의는 무솔리니와 파시즘에 대한 정치적 지지로 이어져 악명을 사기도 했다.9900원.●바다 위의 낭만, 크루즈 여행(이형준 글, 위즈덤하우스 펴냄) 지중해, 북유럽, 카리브, 알래스카, 아시아 등 인기 크루즈 노선을 총망라한 크루즈 가이드북. 크루즈 코스와 요금, 유람선 선택 요령, 준비물, 하선 절차 등 크루즈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이 실렸다.2만원.●에피소드로 엮은 클래식 음악 100(모리모토 마유미 지음, 김재원 옮김, 반디 펴냄) 바흐에서 쇤베르크까지 꼭 알아야 할 클래식 20곡을 비롯해 ‘음악시간에 자주 들은 명곡’‘유명 지휘자와 연주자가 가장 선호하는 곡 베스트 20’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에피소드 형식으로 클래식 100곡을 쉽고 흥미롭게 해설했다.1만 5000원.
  • 사르코지 佛 대통령의 삶과 성공비결

    “내 인생 최고의 적은 바로 나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고백이다. 추진력은 좋지만, 너무 충동적이며 감정적으로 대응하다 보니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약속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손해를 보는 까닭이다. 하지만 고백과는 달리 그가 정치 인생을 밑바닥부터 시작해 그 어떤 정치인 못지않게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주밀하게 계산, 권력의 최고 정점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 기반을 다졌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프랑스 언론인인 카트린 네이가 내놓은 ‘욕망이라는 이름의 권력’(배영란 옮김, 애플북스 펴냄)은 이같이 베일 속에 가려진 사르코지의 삶의 궤적을 좇아 이면을 살핀 책이다. 이민자 출신 아버지와 유대계 프랑스인 어머니가 이혼한 뒤 외할아버지와 함께 산 사르코지는 “현재의 내 모습은 어린 시절 겪은 수치심의 총체다.”고 털어놨을 만큼 굴곡진 어린 시절을 보냈다. 정치엘리트 코스인 프랑스 국립행정학교 출신도 아니고 이민자 출신, 유대계, 이혼 가정이라는 열악한 조건에서 자란 그가 엘리제궁까지 입성한 드라마틱한 과정은 ‘나폴레옹 신화’로 불릴 만하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좌충우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승리를 위해서는 ‘비굴할 정도로’ 자신을 낮출 줄도 아는 인물이다. 세력을 등에 업기 위해 자크 시라크와 에두아르 발라뒤르 등 프랑스 정치 거물에게 충성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 줬다. 발라뒤르가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고 존경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 주는 걸 매우 좋아하는 것을 안 사르코지는 칭찬은 물론 심지어 그의 옷을 매만져 주고 머릿기름까지 발라 줬을 정도다. 저자는 사르코지의 성공 비결이 무엇보다 시라크와 에두아르 등 정치 거물을 옆에서 지켜보고 정치적 자양분을 얻은 만큼 정치적 노회함도 갖추고 있다고 주장한다. 재임 1년의 기간 동안 벌인 ‘경박한’ 행위만 놓고 사르코지가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을지, 실패한 대통령으로 남을지를 가늠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얘기다.1만 6800원.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KBS드라마 09:10 아빠 셋 엄마 하나 13:40 1박 2일 16:50 엄마가 뿔났다 19:20 스타 골든벨 20:40 해피투게더 시즌3 24:00 개그콘서트 01:10 낭랑 18세 ●챔프 08:30 도라에몽4 11:30 짜장소녀 뿌까 13:00 도라에몽3 21:00 짜장소녀 뿌까 23:00 극장판 드래곤볼Z 01:00 수호전사 맥스맨 ●mbn 06:2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08:20 주간팝콘영상 09:20 부동산 현장 12:20 경제나침반 180도 18:20 부동산 현장 20:10 글로벌 코리아 ●Q채널 09:00 걸어서 세계속으로 12:00 미녀들의 수다 16:0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22:00 공룡대탐험 23:00 리얼다큐 천일야화 24:00 범죄인간 ●SBS스포츠 채널 08:00 킥볼 최강전 09:00 2008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한신 13:40 2008 프로야구 LG:두산 23:00 2008 K리그 전북:대구 ●CTS기독교TV 09:50 이어령의 토크 에세이 10:50 열방을 향하여 12:00 크리스천 아트홀 15:45 김문훈 목사의 영웅 17:00 쿼바디스 6부 21:00 정철의 영어혁명특강 ●채널CGV 06:50 나폴레옹 10:00 핑크팬더 12:10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 14:50 미녀 삼총사2 17:00 귀신이 산다 19:10 캠퍼스 군단 22:00 포스트맨 ●EBS플러스1 09:30 EBS기본과 특별한 수학 10-가,(1)(2), 국어(상)(1)(2), 도덕 13:40 EBS포스(종합)수학Ⅱ(1)(2), 영어구문투어, 수학Ⅰ(1)(2) 18:10 EBS포스(종합) 영어독해유형 19:00 EBS포스(종합) Vocabulary 20:00 EBS포스(종합) 현대문학(1)(2) 22:00 EBS포스(종합) 고전문학(1)(2) ●EBS플러스2 0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 10:00 까미의 쫑알쫑알 국어 이야기 11:00 야 미술이 보인다 12:00 미미와 코코 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 15:0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국어 3-1, 수학 3-1 16:3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국어 4-1, 수학 4-1 17:10 초등학교 1,2,3,4,5,6학년 방학생활(재) 20:00 세계의 미술관
  • 나폴레옹 평전/ 조르주 보르도노브 지음

    역사를 넘어 신화로 남은 나폴레옹. 그가 죽은 지 20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지금도 그를 다룬 출판물은 자그마치 8만권이 넘는다. 이 책들은 나폴레옹의 영웅적 행적에 초점을 맞춰 사실과 허구를 적당히 버무린 신화와 전설류의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과학과 실증주의를 중시하는 현대인들은 이제 다분히 낭만주의적인 민족 신화나 영웅 전설에는 식상해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역사와 신화 속에 가려진 나폴레옹의 참모습을 살펴 보려는 움직임이 자연스레 일어나고 있다.‘나폴레옹 평전’(조르주 보르도노브 지음, 나은주 옮김, 열대림 펴냄)은 그런 관점에서 나폴레옹의 삶과 업적을 다룬 책이다. 프랑스의 역사가인 저자는 당대인들의 회고록과 추모글, 반대파의 비방문까지 샅샅이 뒤져 찾아낸 자료들을 토대로 ‘인간 나폴레옹’의 진면목을 복원해 낸다. 저자는 나폴레옹에 대한 역사적 사실 뒤에는 복잡한 요소들이 도사리고 있는 만큼 하나의 잣대로 평가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진실은 항상 정중앙의 선을 통해 지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나폴레옹을 단지 왕권을 차지한 자코뱅이라거나 정복자, 독재자라는 식의 한가지 실체로 규정하는 것은 무리다. 나폴레옹은 늘 의지에 따라 활동하는 인간, 사건을 지배하면서 또한 사건에 예속됐던 인간, 여론에 민감한 인간이었다. 이 책은 “우리는 역사를 쓰는 것이 아니라 삶을 쓰는 것”이라는 고대 역사가 플루타르코스의 말에 퍽 충실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2만 9000원.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책꽂이]

    ●그들의 문학과 생애(전14권, 최동호 등 지음, 한길사 펴냄) 홍명희·김기림·정지용·임화 등 납·월북 작가 14명의 삶과 문학 세계을 집중 조명한 평전 총서.1988년 해금조치 후 축적된 연구성과를 정리하는 한편, 작가·작품론 위주였던 기존 연구에 생애 자료를 더해 폭넓은 이해를 시도한다. 각권 1만 5000원.●하악하악(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해냄 펴냄) 팍팍한 삶을 신나게 살아보자는 작가의 메시지가 담긴 산문집.‘하악하악’은 거친 숨소리를 뜻하는 인터넷 언어다. 지난해 3월 개설한 작가의 플레이토크 홈페이지(www.playtalk.net/oisoo)에 올린 원고 가운데서 골라 뽑은 이 산문집은 짧은 우화들을 통해 일상의 깨달음을 전해 준다.1만 2800원.●슈샨보이(아사다 지로 지음, 오근영 옮김, 대교베텔스만 펴냄) 영화 ‘파이란’의 원작인 ‘러브레터’와 ‘철도원’으로 유명한 일본 작가의 소설집.7편의 단편이 실렸다. 저마다의 상처를 지닌 다양한 인물들의 아련한 추억을 불러내 보듬어 안는다.9500원.●나폴레옹 놀이(크리스토프 하인 지음, 박종대 옮김, 작가정신 펴냄) 독일 지성파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의 2003년 작품. 처음부터 끝까지 편지글로 돼 있는 범죄심리소설. 삶의 지루함에서 벗어나고자 생의 매순간을 마치 ‘놀이’하듯 살아가려 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긴박감 넘치게 그렸다.1만원.●나를 사랑한다, 하지 마라(이윤훈 지음, 천년의 시작 펴냄) 200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인의 첫 시집.‘그믐밤의 순례’‘소금쟁이의 노래’ 등 인간 존재의 진실에 관한 고뇌를 담은 62편의 시가 실렸다.7000원.
  •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국가원수는?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국가원수는?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국가원수는? 남아프리카의 유력온라인매체 메일&가디언(Mail&Guardian online)은 현 국가원수 중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가장 키가 작은 월드리더’(the shortest world leader)로 꼽았다. 메일&가디언은 비공식적으로 알려진 국가원수들의 신장을 언급하며 키작은 대표 리더로 김 위원장과 최근 제 5대 러시아 대통령으로 당선된 메드베데프 그리고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을 언급했다. 매체는 “김 위원장과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키는 162cm로 추정된다.”며 “특히 메드베데프가 8cm 큰 푸틴 전 대통령과 캠페인 포스터를 찍었을 때 (그의 키가 커보이도록) 저각도(low angle)에서 찍어야 한다는 측근의 조언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 “사르코지 대통령은 정확히 키 168cm로 이는 그의 부인 칼라 브루니보다도 약 4cm가 작은 신장”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매체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키작은 리더’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가장 먼저 보도된 리더로는 멕시코의 5대 대통령 베니토 후아레스(1806~1872)로 공식적으로 확인된 그의 신장은 137.16cm이다. 다음으로는 149.86cm의 키를 가진 오스트리아의 총리 돌푸스(1892~1934)가 꼽혔다. 이어 이스라엘 최초의 총리였던 데이비드 그루엔(1886~1973)이 키152.4cm로, 팔레스타인 전 대통령 야세르 아라파트(1929~2004)가 키 157.48cm로 그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키 160.02cm인 구소련의 공산당서기 니키타 후르시쵸프(1894~1971)와 키 162.56cm인 에티오피아의 황제 하일레셀라시에(1892~1975)도 있었다. 한편 키157.48cm로 알려진 나폴레옹(1769~1821)의 대해서는 167.64cm라는 설이 제기되는 등 아직도 역사학자들간의 논쟁이 이어지고있다. 사진=왼쪽부터 김정일 국방위원장·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대화전문가 이정숙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대화전문가 이정숙

    세상에서 가장 말을 잘하는 사람을 꼽으라면 선뜻 누가 생각날까? 여러 인물이 있겠지만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나폴레옹, 루스벨트, 덩샤오핑, 버나드 쇼, 맹자, 마쓰시타 고노스케 등을 동서양의 대표적 ‘화술의 달인’으로 꼽는다. 말 한마디로 세상을 움직였으며 또한 수많은 사람들을 자신의 곁으로 불러모았기 때문이다. 예나 지금이나 ‘화술의 기법’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을 터.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 힐러리와 오바마의 예를 들어보자.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오바마는 부드러운 태도와 절제된 언어로 다양한 인종과 계층에 감동을 던져주고 있다.”고 분석한다. 반면 “힐러리는 아주 세련되게 말을 잘한다. 그러나 ‘대화’의 차원을 고려할 때 오바마에 뒤진다.”고 평가한다. 힐러리는 수려한 말 솜씨와 함께 “내가 앞장설테니 여러분은 저를 따라오십시오.”라는 식이지만, 오바마는 “우리가 해냅시다. 같이 뭉치면 됩니다.”는 형태의 대화법을 구사해 더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임 때 이른바 선동적 ‘대화법’을 즐겨 ‘말’이 경망스럽다는 얘기를 자주 듣곤 했다. 또 지난 17대 대선기간 동안에는 “정동영 후보는 힐러리처럼 말은 잘하지만 대화에서는 이명박 후보에게 뒤진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TV 대선토론을 놓고 이 후보가 상대방으로부터 들으려고 하는 자세가 더 좋았다는 것이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대화법도 눈길을 끈다. 요즘 ‘삼성 특검’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장은 한마디 말도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는 ‘소처럼 눈만 꿈뻑꿈뻑하는’ 특유의 대화법에서 비롯된다는 해석이다. 큰 조직을 이끌어나가는 사람일수록 말을 자주 하면 변명이 되고 또 일만 더 키운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보복폭행’으로 지난해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복싱처럼 때렸다.”는 등 말을 많이 했던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직장 내 대화법´ 다룬 책 출간 어디, 지도자나 경영자들뿐이랴. 요즘들어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대화’나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말을 잘못해 열심히 일하고도 공(功)을 깎아먹고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리더십 부족으로 업무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례도 많다. 이뿐만 아니다. 직장에서 주류가 되는 사람들의 대화습관도 따로 있을 정도로 ‘대화’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대화 전문가 이정숙(54·PR회사 SMG대표)씨.‘준비된 말이 성공을 부른다’ ‘성공하는 여자는 대화법이 다르다’ ‘한국형 대화의 기술’ ‘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는 유쾌한 대화법78’ ‘자기확신을 높여주는 셀프대화법’ 등 30여권의 대화 관련 책자를 발간, 이 방면에서는 단연 최고로 꼽힌다.‘∼유쾌한 대화법’의 경우 20만부 이상 팔렸을 만큼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직장인들을 위한 ‘성공하는 직장인은 대화법이 다르다’는 책을 펴내 눈길을 끈다. 그는 1990년대 초 20년 가까이 몸담았던 KBS 성우생활(공채3기)을 그만두고 미국 미시간대학에서 스피치이론과 커뮤니케이션 3년과정을 이수했다. 이후 매년 2∼3권씩 책자를 발간하고 있으며 여러 기업체에 순회강연 등으로 분주히 보내고 있다. 정·재계 인사들에게 대화 컨설팅도 많이 했다. 직장인들의 성공대화법은 어떤 것인지 직접 만나 들어봤다. “모임이나 회식장소에서 발언할 기회가 자주 생기지요. 이럴 때 건배사나 폭탄사 등을 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말 잘하는 방법은 모임에 가기 전 30초 정도 스피치를 연습하면 됩니다. 우리가 출근할 때 세수하고 이를 닦듯이 화장실이나 혼자 있는 곳에서 현장 분위기를 미리 떠올리면서 중얼중얼 얘기해보는 것이지요. 생각나는 말을 쪽지에 간략히 적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면서 최근 K제과회사의 회식장소에서 한 임원이 “우리가 좋다, 좋∼다. 좋∼∼다!”라고 짧은 건배사를 해 직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던 예를 소개해준다.‘좋다.’라는 단순한 단어 하나로 분위기를 즐겁게 만드는 재치가 아주 인상적이었다는 것이다. ●동료에 대한 배려 담긴 말 필요 이어 직장 내의 대화법에 대해 언급한다. 직장은 개인의 이익과 조직 전체의 이익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대화법이 분명 다르다는 것을 전제한다. 직장에서는 조직 생리에 부합하면서 상사, 동료, 부하직원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도록 요령있게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부나 비겁함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이며 “하루 8시간 이상 몸담고 있는 비즈니스 조직에 대한 이해와 함께 동료에 대한 배려이자 직장인이 가져야 할 센스”라고 강조한다. 아울러 직장 내의 대화법은 개성과 사고방식이 다른 사람들이 서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곳임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 또한 직장 내의 대화법을 익히는, 어쩌면 사소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이같은 작은 변화가 놀랍게도 직장생활 전체를 바꿔놓을 뿐만 아니라 주류가 될 수도 있고 비주류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스페인의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말처럼 ‘금속은 소리로 재질을 알 수 있지만 사람은 대화를 통해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한다.’고 했다. 직장에서 나누는 말만 들어도 주류인지 아닌지를 쉽게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화를 잘 하려면 우선 상대문화를 잘 알아야 합니다. 들을 때는 눈치가 빨라야 하고요. 또한 말을 잘 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마음이 통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리고 어떤 모임이 있다면 여행갔다 온 얘기 등 미리 주제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나폴레옹의 경우 3개월 동안 거울 앞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를 떠올리며 눈빛과 말투 등을 똑같이 연습했습니다. 영웅들의 탁월한 대화는 이렇듯 연습에서 비롯된 것이지요.” ●대화 잘 하려면 경청하는 습관부터 전주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밥상머리에서 항상 ‘오늘 한 일을 얘기해봐라.’는 식의 대화교육을 일찍부터 받으며 자랐다. 이런 영향으로 1975년 KBS 성우가 되면서 커뮤니케이션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 결국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퇴직금을 털어 미국으로 건너간다. 이때 미스 아메리카와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대화교육을 담당했던 사람 등을 만났으며, 틈만 나면 여러 도서관을 다니면서 관련자료를 모았다. 귀국한 이후에도 서강대 언론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 관련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최고위 과정 운영책임을 맡기도 했다. 그러면서 국내 최초로 커뮤니케이션 및 대화 전문가라는 분야를 개척했다. “오늘 그만둘까, 내일 그만둘까 전전긍긍하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직장인들이 일도 열심히 잘 하지만 재미있는 대화법과 커뮤니케이션으로 자신의 가치를 더욱 빛낼 때 직장은 즐거운 곳이 될 것입니다.” 슬하의 장남은 최근 미시간대 건축과를 수석졸업했으며, 둘째아들은 프랑스 파리에서 미술사 공부와 출판 콘텐츠 사업을 하면서 ‘공부기술’‘르네상스 미술이야기’라는 책을 펴내 일찍부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 [월드사이언스] 나폴레옹 자연사 머리카락으로 규명

    [월드사이언스] 나폴레옹 자연사 머리카락으로 규명

    나폴레옹(그림)이 자연사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금까지 그의 사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탈리아 비코카대학과 국립 핵물리연구소 공동 연구진은 연구용 반응로를 이용해 나폴레옹의 머리카락 샘플을 분석한 결과, 그가 자연적인 원인으로 사망했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1821년 사망한 나폴레옹의 공식적인 사인은 위암이라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2001년 프랑스의 범죄학 전문가가 나폴레옹의 머리에 함유된 비소의 양이 현대인보다 40배나 많이 함유되었다는 사실을 근거로 독살설을 제기한 바 있다. 특히 이 주장은 그가 다시 프랑스를 통치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독살됐을 것이란 가설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사용돼 왔다. 연구진이 사용한 나폴레옹 머리카락 샘플은 그가 어렸을 때인 1770년 채취한 머리카락과 1814년 엘바섬 유배 당시, 세인트 헬레나 섬에서 죽은 날과 죽은 다음 날 채취한 것 등이다. 연구진은 또 나폴레옹의 아들과 첫째 부인 조세핀, 현대인들의 머리카락도 함께 분석했다. 연구진은 나폴레옹의 머리카락에 함유된 비소의 양이 현대인의 머리카락에 함유된 비소의 양보다 많다는 점을 확인했다. 그러나 그 양은 당시 사람들의 머리에 함유된 비소의 양과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나폴레옹의 머리카락에서 검출된 비소는 독살 목적이 아니라 벽지 염색약 등에 사용된 비소가 장기간에 걸쳐 흡수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 “처칠이 누구?“ 英 청소년 역사적인물 잘 몰라

    “처칠이 누구?“ 英 청소년 역사적인물 잘 몰라

    최근 영국의 한 설문조사에서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을 가공의 인물로, 셜록 홈즈(Sherlock Holmes)를 실제 있었던 인물로 알고 있는 청소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영국 UKTV는 청소년과 젊은이들의 기본적 역사지식을 알아보기 위해 20대 이하의 3000명을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실존인물과 가공인물을 혼동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25%는 역사상 가장 훌륭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처칠에 대해 “가공의 인물”이라고 대답한 반면, 추리소설의 명탐정으로 유명한 셜록 홈즈에 대해서는 60%가 “실존인물”이라고 믿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27%는 크림전쟁(Crimean War) 중 이스탄불에서 야전병원장으로 활약한 나이팅게일(Florence Nightingale)을 신화적 인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응답자의 약 10%가 인도의 정치지도자 마하트마 간디(Gandhi)와 나폴레옹(Napoleon)을 “가공의 인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KTV 의 폴 모어튼(Paul Moreton) 사장은 이 같은 설문결과에 대해 “처칠과 같은 역사적 인물을 모른다는 것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이라며 “로빈훗(Robin Hood)과 같은 이야기가 너무 인상적이다 보니 실제 인물이라고 믿어버리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특파원 칼럼] 사르코지 튀는 행보 왜?/이종수 파리 특파원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톡톡 튀는 행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지난해 5월 대통령 취임 이후 그가 보여준 독특한 대통령상에 프랑스인들마저도 꽤나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사르코지는 이혼 뒤 새 연인과의 여행 등 웬만한 대중문화 스타보다 더 많은 화제를 몰고 다녔다. 그 현상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렉스프레스나 르 포앵 등 프랑스 언론들이 최근 흥미로운 분석을 시도했다. 사르코지의 튀는 행보는 대선 후보 시절부터 징후가 보였다. 한 장면이 대선 기간 중 혼자 시골에 내려가 백마를 타고 달리며 기자들 앞에서 나폴레옹 이미지를 연출한 것이다. 이런 그의 행동에 대해 일각에서는 스타들의 ‘마케팅 전략’으로 풀이한다. 실제 ‘어린 사르코지’는 대중문화 스타들을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그의 방에는 늘 조니 할리데이 등 당시 대중문화 스타들의 포스터가 도배되다시피 했다고 알려졌다. 스타들을 닮으려는 노력은 정치 신인 시절 구체화됐다. 사르코지는 1995년 펴낸 자서전에서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며 “유명한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하고 있다.1977년 뉘-쉬르-센 시의원으로 막 당선된 사르코지는 신분증을 발급받지 못해 시청에서 열린 방송 스타 미셀 사르두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해 속이 상했다. 그래서 일단 유명인이 돼야겠다고 결심했다는 것이다. 이후 30년 동안 그는 숱한 스타들과 교유했고 마침내 자신이 ‘스타 중의 스타’가 됐다. 프랑스 언론들은 대선 후보 시절의 그를 영화를 찍는 배우에 비유하기도 했다. 지난달 25일 연인 카를라 브뤼니와 함께 이집트 룩소르를 방문한 뒤 프랑스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텔레비전에 또 나왔지?내 이미지가 좋았어?”라고 물었다는 일화는 어느만큼 스타 마케팅을 의식하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이와 관련해 출판인 자크 세겔라의 분석도 눈길을 끈다. 프랑수아 미테랑의 보좌역이었다가 지난해 대선 결선투표에서 사르코지를 지지했던 그는 사르코지에 대해 “그는 래퍼처럼 말한다. 반말 투에 가까운 그의 말은 이미지로 가득하다.”고 설명한다. 이전 대통령들은 딱딱하거나 신중한 톤으로 말했는데 사르코지는 랩의 리듬을 따라 간다는 것이다. 이런 사르코지의 의사 전달 방식에 대해 세겔라는 “그의 방식은 직접 민주주의가 아니라 직접 소통하는 민주주의”라고 비유했다. 이런 스타 마케팅 방식에 힘입어 최근 ‘보통 사람, 대통령’이라는 말도 유행하고 있다. 사생활이 바로 공적 영역이 돼버리고 대통령이라는 권력이 개인화돼버린 셈이다. 물론 이 말에는 부정적 의미도 곁들여 있다. 사생활 노출로 지속적 눈길을 끌면서 정치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것이다. 한편 사르코지식 대통령상이 그의 타고난 기질에서 비롯한다는 해석도 있다. 그 이유로 사르코지가 스타 마케팅을 조직화하지 못하고 있음을 든다. 튀는 행보도 타고난 기질 때문에서 나온 즉흥적 반응이라는 것이다. 한 측근은 “사르코지는 대통령 자리에 자신을 맞추려고 하지 않고 자기 개성에 대통령 자리를 맞추려고 한다.”고 말했다. 어떤 시각이 정확한지는 미지수다. 중요한 것은 프랑스인들의 반응이다. 지나친 언론 보도에 대한 ‘염증’이 지지율 하락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4곳이 1월에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그의 지지율은 취임 후 최저인 47%대 안팎으로 떨어졌다. 물론 구매력 상승을 위한 그의 공약이 설득력을 잃은 탓도 있지만 지나친 사생활 노출에 대한 반감도 크다는 분석이다. 상황이 악화되자 사르코지도 무게중심을 다시 ‘정치’로 옮겼다.22일 대표적인 파리 외곽 빈민 지역인 사르트푸빌을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역시 스타 마케팅으로 읽힌다면 지나친 반응일까? 이종수 파리 특파원 vielee@seoul.co.kr
  • [11일 TV 하이라이트]

    ●아름다운 시절(KBS1 오전 7시50분) 향숙이 쎄시봉에서 일한다는 걸 알게 된 마산댁은 기가 막혀 순애한테 말하려 하지만 진숙의 부탁으로 말하지 못한다. 한편, 향숙은 지물포 사장과 커피를 같이 마시게 되고 지물포 사장은 은근슬쩍 향숙의 손을 잡는다. 향숙이 손을 빼려는 찰나, 갑자기 지물포 아내가 들이닥쳐 그 광경을 목격한다.   ●TV 갤러리(EBS 오후 8시20분) 신고전주의의 대표자답게 작품들의 주제가 대부분 고전적이고 영웅적이었던 다비드. 화가였던 그가 혁명파의 자코뱅 당원으로 정치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짚어본다. 나폴레옹과 다비드. 그들은 어떤 관계였을까?또 예술·정치적으로 미술계 최대의 권력자로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그의 그림들을 만나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DNA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연구결과가 범죄 수사나 범인 검거에 큰 공을 세우고 있다. 목격자의 증언에만 의존해 판결이 내려지기도 했던 과거엔 수천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누명을 썼다. 억울한 사람들이 누명을 쓰는 일이 없도록 DNA 검사뿐 아니라 더 많은 과학적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   ●그래도 좋아(MBC 오전 7시50분) 효은은 석우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명지는 정희를 찾아갔다가 그 집에 찾아온 서회장을 만나게 된다. 석빈은 그런 명지를 위로해주고 명지의 마음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한다. 윤사장은 석우에게 일찍 결혼하라고 재촉하고 석우는 효은에게 언제까지나 기다릴 수 있으니 마음이 정리되면 돌아오라고 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30분) 여느 집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동생을 미워하는 형 이야기. 하지만 그 강도가 지독하다. 의지와는 상관없이 형이 되어 버린 후, 집안의 천덕꾸러기로 전락해 버린 다섯살 태우의 처절한 몸부림은 계속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엄마는 첫째 아이보다 20개월 더 어린 동생의 안전이 걱정인데….   ●인간극장(KBS2 오후 7시30분) 부부끼리의 오붓한 시간부터 사소한 싸움까지 장인장모님을 모시고 살다 보니 조심스러운 것이 많지만, 이득도 만만치 않은 정준씨. 끼니마다 진수성찬에, 첫째 예빈이와 8개월 된 둘째 예원이 육아 문제, 집안일까지 도맡아 해주시는 장모님이다. 덕분에 처갓집 말뚝에 절할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 [사회공헌] 르노삼성자동차-프랑스 문화예술 국내 소개 돋보여

    [사회공헌] 르노삼성자동차-프랑스 문화예술 국내 소개 돋보여

    르노삼성자동차의 사회공헌 활동은 미술·음악 등 문화예술 분야에 집중돼 있다. 클래식과 대중음악 등 장르와 연령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기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활동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통해 한국사회에 르노의 기업 이미지를 빠르게 정착시킨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이는 2000년 9월 출범 이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해 시민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자.’는 사회공헌 모토를 바탕으로 ‘문화예술=르노삼성’의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르노그룹이 속한 프랑스의 문화예술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한 활동이 두드러진다. 그동안 ‘밀레전’,‘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나폴레옹 유물전’,‘앙리 브레송 사진전’,‘파리나무 십자가 콘서트’,‘파트리샤 카스 콘서트’ 등을 후원해 왔다. 또 한국의 전통 명절인 정월 대보름의 고유한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정월 대보름 맞이 소망기원 행사’를 기획해 2005년부터 서울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열어 왔다. 2004년부터는 ‘르노삼성차와 함께 하는 한국가요제’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0월31일 4회 행사를 열었다. 한국의 정신과 혼을 담은 고유문화를 기성 세대뿐 아니라 젊은 세대도 함께 즐기고 확산시켜 우리 문화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활동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야외공연인 ‘국립극장 토요 문화광장’도 5회째 후원하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전국 주요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차량 및 엔진, 변속기 등을 무상으로 기증해 교재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지속적인 산·학 협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나폴레옹 자작 소설 원고 3300만원에 팔려

    나폴레옹이 26세 때 쓴 단편소설 원고의 첫 페이지가 2만 4000유로(3300만원)에 낙찰됐다. 프랑스 파리 외곽 퐁텐블로에 위치한 경매회사 오스나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열린 경매에서 나폴레옹이 1795년에 쓴 단편소설 ‘클리송과 외제니’의 최종본 첫 페이지가 출품돼 2만 4000유로에 낙찰됐다. 최종본은 그동안 프랑스의 한 가정이 소장해왔으며, 낙찰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파리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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