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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필가 피천득씨/미수기념 문학전집 출판

    ◎수필집 「인연」·시집 「생명」 등 모두 5권/“내 문필생활은 나포함 모든이에 위안” 수필가이자 시인이고 영문학자인 금아 피천득씨(88)의 미수 기념 문학전집이 출판됐다. 피씨의 문필생활 67년을 정리하고 되돌아보는 의미에서 발간되는 이 기념집은 5권으로 이루어 졌다. 수필집 「인연」은 일세를 풍미한 수필문학의 거봉이라는 피씨의 문명에 걸맞는 수필의 백미들을 모은 것이다.지난 80년 출간된 「금아문선」에 미수록됐던〈낙엽〉등도 함께 들어있다.지난해 발간되어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시집 「생명」은 1930년에 발표한 〈파이프〉부터 지난해 발표된 최근 작 〈이런 사이〉 등 100여편이 실려있다. 번역시집 「내가 사랑하는 시」는 영문학자인 피씨가 평소 즐겨 애송하던 동·서양의 주옥같은 시들을 직접 번역한 것이다.바이런,디킨슨 등 서구 시인를 비롯해 두보,요사노 아키코 등 동양시인들의 작품도 함께 수록되었다. 「세익스피어 소네트 시집」은 피씨가 번역한 세익스피어의 소네트 154수가 실려있다. 「꽃씨와 도둑」은 피씨의소년같은 동심을 느끼게 하는 시화집.13편의 짧은 시마다 김복태씨의 그림이 함께 하는 포켓시집으로 만들어졌다. 피씨는 지난달 29일 문학전집 출간기념회에서 『글을 쓰는 것은 타인들에게도 위안을 주고 나에게도 위안되는 일이었다』고 자신의 문필생활을 되새겼다.
  • 일 2차대전때 핵개발 추진

    ◎원료 산화우라늄 560㎏ 독일서 반입 기도/수송 U보트 투항… 승선 일 장교 2명은 자살 【로스 앨라모스(미 뉴멕시코주) AP 연합】 일본이 2차대전말기 독자 핵무기 제조를 위해 부산하게 움직였고 이 계획의 일환으로 독일에서 원폭 원료인 산화우라늄을 반입하려 했다는 새로운 정보가 비밀해제된 문서에서 밝혀졌다. 나포된 나치 U보트의 적하목록을 포함,비밀해제된 문서들에 따르면 아돌프 히틀러가 자살한 직후인 1945년5월19일 대서양에서 투항,미국 뉴햄프셔주 포츠머스항에 끌려온 U보트에는 일본행 산화우라늄 560㎏이 10개의 상자에 분산 적재돼 있었다. 그로부터 2개월후 뉴멕시코주에서는 후일 일본의 2개도시를 초토화시킨 미국 최초의 원폭에 대한 폭발실험이 있었다.일본이 핵무기 개발을 기도했다는 사실은 일반인은 말할 것도 없이 핵탄을 제조한 당사자들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당시의 승무원들은 문제의 배에 타고 있었던 일본군 장교 2명은 자살한 후 수장됐다고 독일 차이트TV와의 인터뷰에서 회상했다. 독일 U보트에서 회수된 산화우라늄은 테네시주 오크 리지로 이송돼 미국의 핵탄프로그램인 「맨해튼 프로젝트」를 위한 보급품창고에 들어갔다.
  • 공해상 조업 어선 2척/중 경비정이 나포

    해경은 지난 20일 하오 7시쯤 전남 신안군 대흑산도 서방 215마일 공해상에서 조업중이던 부산선적 69t급 게통발어선인 207정진호(선장 박상문·38·경남 통영시 봉평8동)와 11만승호(선장 정태건·34·경남 통영시 한산면 영호리) 등 어선 2척이 중국 경비정에 의해 나포됐다고 21일 밝혔다.
  • 11명탄 어선 중국에 피랍/공해상 조업중

    10일 0시20분쯤 전남 소흑산도 서방 170마일 공해상에서 조업중이던 경남 통영선적 69t급 게통발어선 3부건호(선장 이문이·41)가 중국 경비정에 나포됐다. 이 배에는 선장 이씨와 선원 10명이 타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3부건호는 지난달 18일 전남 완도를 출항해 중국과 우리 어선들의 공동조업구역인 소흑산도 서방 170마일 공해상에서 조업중 이날 중국 경비정 4척에 의해 끌려갔다는 것이다. 이 사실은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같은 선적 게통발어선이 발견,통영어업무선국에 알려옴으로써 밝혀졌다.
  • 조선족 20여명 태운 밀입국 중 선박 나포

    16일 하오5시20분쯤 충남 태안군 근흥면 결렬비열도 동남쪽 4.2마일 해상에서 조선족 20여명을 태운 10t급 목선(선장 김행선·43·중국 요령성 동구시)이 인근 해역을 경비중이던 태안해경소속 경비정 261함(함장 김달현 감·46)에 나포됐다. 해경에 따르면 이 목선에는 선장 김씨 등 선원 2명과 조선족 남자 14명,여자 6명 등이 타고 있었으며 14일 자정에 중국 요령성 동구시 동구항을 출발,밀입국 중이었다. 해경은 이 선박이 해경 경비정 전용부두인 신진항에 도착하는대로 정확한 밀입국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연안국주의 등 4원칙 합의/한·중 어업실무회담

    ◎배타적 수역 상호입어 허용 한국과 중국은 12일 끝난 어업실무회담에서 상호 입어허가,연안국주의,어업위원회 구성,해양생물자원의 연구·조사 협력 등 어업협정 체결의 4개 원칙에 대해 의견일치를 이뤘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양국은 지난 10일부터 중국 해남도에서 개최된 이번 실무회담에서 4개 원칙에 따라 조속한 시일내에 어업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회담에서 우리측은 중국어선의 서해상 불법조업 문제에 대한 중국측의 성의있는 시정조치를 촉구했으며,이에따라 양국은 나포어선 처리절차 및 해상사고 공조수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일,영해 일방 확장… “조업땐 나포” 통보

    ◎공동어로구역 4곳 포함… 한·일 어업분쟁 비화/정부,“불용” 전달… 대책마련 부심 일본 정부가 97년 1월1일부터 최대 30해리까지 확대된 직선기선을 적용하는데 따르는 양국간의 어업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최근 외교경로를 통해 직선기선에 따라 새로 설정되는 확장된 영해내에서 어로작업을 하는 모든 외국어선을 강제나포하겠다는 방침을 우리정부에 통보해왔다고 정부의 당국자가 30일 밝혔다. 정부는 이에 대해 『국제법을 무시하고 설정한 직선기선을 인정할 수 없으며,따라서 확대된 영해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일본측에 전달했으나 일본정부의 우리어선 나포 강행에 대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일본의 영해확대로 우리어민의 어로작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역은 규슈서쪽 동중국해의 도미어장과 혼슈서쪽 오징어어장,혼슈동쪽 꽁치어장,북해도의 명태 트롤·꽁치 봉수망 어장 등이다. 정부는 조업이 어류의 이동을 따라서 이뤄지기 때문에 일본이 확대를 선언한 영해 지역에서 조업하는 어민의 수와 어획량은 정확히 산출하기 어렵다고 밝혔으나 일본이 영해를 직선거리로 30해리까지 확대했기 때문에 우리어민에게는 심각한 타격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우리어민은 지난 94년의 경우 일본 근해 수역에서 명태는 6만5천t을,꽁치는 3만2천t을 어획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정부는 당초 일본의 나포강행 방침에 따라 어민들에게 내년 1월1일부터 해당지역에 대한 어로작업시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당부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일본의 이번조치가 비합법적인 것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은 최근 썰물 때의 해안선을 잇는 통상기선 대신 해안에서 떨어진 섬과 섬사이를 잇는 직선기선을 일방적으로 채택,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해설/국제해양법의 허점 악용/섬 연결 직선을 기선으로 94년 발효된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 협약(국제해양법)」은 영해와 접속수역,배타적경제수역(EEZ),대륙붕의 폭을 측정하는 기준선으로서의 기선은 통상기선과 직선기선을 둘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썰물 때의해수와 육지의 접점선(해안선)인 통상기선을 기선으로 인정하고 있다.직선기선은 해안선의 굴곡이 심하거나 해안선 주변에 도서가 산재한 지역에서만 적절한 지점 또는 도서를 연결하는 직선을 기선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일본은 국제해양법이 적절한 지점을 구체적으로 규정하지 않은 허점을 이용,해안선에서부터 무려 30해리가 넘게 떨어진 섬과 섬들을 연결하는 무리한 직선기선을 일방적으로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물론 한국과 중국 등 관련국은 일본의 이같은 불법적 기선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 미 핵잠수함 임무 늘었다/미 디펜스 데일리지 보도

    ◎북한 「위협」 급증 정보수집 등 33% 증가 【워싱턴 연합】 북한과 이란·중국·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여러나라가 잠수함 건조와 잠수함 전력을 강화하고 있어 미국 핵잠수함 함대의 역할이 냉전시대에 비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미국 디펜스데일리가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 7함대와 5함대 작전지역의 잠수함 작전을 담당하고 있는 요코스카 주둔 앨 코네츠니 미 잠수함 7군 사령관의 말을 인용,북한 등 각국의 잠수함 전력증강 추세에 따라 미핵잠수함 함대의 임무가 냉전시대에 비해 33% 증가했다고 전했다. 코네츠니 사령관은 한국 영해에서 좌초해 한국에 나포된 북한의 디젤 잠수함으로 야기된 최근 사태가 잠수함 위협의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미잠수함 7군 산하 잠수함들은 각국의 잠수함 전력 현대화 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국가안보팀의 고위층으로부터 하달되는 임무를 수행하는 등 임무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네츠니 사령관은 잠수함이 작전지역에서 적대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재래전을 수행할 태세를 갖출 필요가 있으며 평상시에는 기뢰제거,항모지원,특수작전 수행,북극해의 과학탐사 등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리어선 어획물 강탈/해적질 중국어선 나포

    【제주=김영주 기자】 제주도 마라도 남서쪽 공해상에서 조업하던 우리 어선에서 어획물과 무선통신장비 등을 강탈해 달아나던 중국어선이 제주해경 경비함에 붙잡혔다. 29일 제주해경에 따르면 28일 상오6시30분쯤 마라도 남서쪽 83마일 해상에서 중국 저인망어선 02106호(120t) 선원 10명이 고기잡이를 하던 전남 여수선적 저인망어선 684금성호(선장 주수길)에 도끼 등을 들고 승선해 가오리·민어 등 어획물 80상자와 어망·레이더·TV·SSB(통신장비) 등을 탈취해 달아났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 조어도시위 대만선박 침몰/대만 TV 보도

    ◎일 경비정과 충돌… 인명피해 없어/시위대 기습상륙… 섬에 한때 대만·중국 국기 게양 【대북·도쿄 로이터 연합】 조어도(일본명 센가쿠 열도)에서 기습 상륙 등의 방법으로 반일 시위를 벌이던 대만 선박중 한척이 7일 상오(이하 현지시간) 일본 경비정과 충돌해 가라 앉기 시작했다고 대만의 TTV가 보도했다. 그러나 일본해상보안청은 이같은 내용이 확인된 바없다고 부인했다. TTV는 시위 선단에 동승한 기자를 통해 『일본 헬리콥터들이 시위 선단에 부딪칠 정도로 근접했으며 일본경비정 역시 우리를 완전히 포위했다』면서 이 와중에 시위선 한척이 일본경비정에 들이받혀 가라 앉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침몰 선박에 타고 있던 시위대원들은 전원 구조돼 다른 배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TTV는 또 시위대가 이날 상오 앞서 일본경비정을 따돌리고 조어도의 한 섬에 기습 상륙해 게양했던 청천백일기와 오성홍기가 일본측에 의해 제거됐다고 덧붙였다. 일본해상보안청은 성명을 통해 『대만 시위 선박이 일본경비정과 충돌한 일이 없다』고부인했다.성명은 또 이 와중에 『시위대원 한명이 실종됐다는 대만 언론의 보도도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일,시위선박 나포 경고 【도쿄·대북 AFP 로이터 연합】 일본은 앞으로 조어도 해상시위에 참가하는 외국산박을 나포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는 한편 당사국들에 냉정을 호소하는 등 강온작전을 구사하고 있다. 후루카와 레이치로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시위대의 기습 상륙에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표명하면서 『앞으로 시위대가 해산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적절한 추가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NTV는 「적절한 조치」는 조어도 해역에 들어오는 선박을 나포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 궁지 몰린 북 도발 우려/군당국 분석 북한 동태

    ◎요인납치·시설 폭파 공작 가능성/어선나포·특수부대 침투할수도 북한은 과거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입장에 처할 때마다 대남 협박발언을 서슴지 않았고 그 시기를 전후해 각종 대남도발 및 무력시위를 자행했다.따라서 지난달18일 잠수함을 통해 무장공비를 침투시킨 사건으로 궁지에 몰린 북한은 또다시 무력도발을 감행할 위험성이 크다. 군 당국은 북한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내에 대규모 무장병력을 투입하거나 북방한계선 침범을 통한 해상무력 시위로 아군과의 충돌을 유인,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요인납치·살해,항공기 납치 및 공중폭파,주요 기간시설 방화 및 폭파 등 각종 테러를 자행하면서도 국내 불순분자의 소행으로 위장하는 공작을 벌일 공산도 크다는 것이 군당국의 분석이다. 군 당국은 또 비무장지대 내의 총격도발,동·서해상에서의 우리 어선 나포,서북 도서 일시점령,소규모 특수부대의 후방지역 침투등 국지적인 비정규전을 감행하거나 특수부대가 전면도발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당국은 북한의 도발이 오는 11월의 미국 대통령 선거 전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대선 전일 경우에는 협박성 무력시위가 ▲대선 후일 경우에는 대선결과 및 국제기구의 대북제재 조치 등에 따라 국지도발 및 비정규전 감행우려가 각각 높다고 내다봤다.
  • 영해침범 불법 조업/해경,중국어선 나포

    【태안=이천렬 기자】 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1일 우리 영해에서 조업을 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해 영해침범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은 이날 상오 11시30분쯤 충남 태안군 근흥면 격렬비열도 북서방 10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인 중국 국적의 노영어 1057호(50t급)를 나포,하오 7시쯤 신진도항으로 예인했다.
  • 국내법 따라 신속 사법처리 예상/「선상반란」 수사 전망

    ◎국제법상 해적행위… 외교적 문제 없어/살인혐의 조선족 선원 최고 사형 가능 페스카마 15호 선상반란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검찰과 해경은 조선족 선원들의 동료선원 살해·유기행위는 국제법상 해적행위에 해당되고 한국선원이 가장 많은 피해를 당한만큼 국내법에 따라 사법처리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는 국제법상 「세계주의」에 의거해 공해상에서의 살인행위나 인질·비행기 공중납치·핵무기 거래 등은 「인간에 대한 범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번 사건을 저지른 조선족 선원에 대한 처벌은 우리나라는 물론 어느 국가라도 처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유엔해양법협약 100조의 「모든 국가가 지역에 관계없이 해적행위를 진압하는데 최대한 협력해야 한다」는 조항과 105조의 「해적행위에 의해 탈취돼 그 지배아래 있는 선박 등을 나포하고 그 선박에 있는 사람에 대한 체포와 재산압류 등이 가능하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검찰은 또 이미 조선족 선원들이 범죄사실을 대부분 시인했고 일본해상보안청으로부터 선박과 선원을 인수할 당시 일부 증거물을 넘겨받아 공소유지에 어려움이 없을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따라서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범행사실을 명백하게 밝혀낸 뒤 국내법에 따라 신속히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검찰은 그러나 중국이나 인도네시아 등 관련 국가가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수사방법을 채택하고 현장검증시 물증확보 등 치밀한 수사를 전개,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현재까지 중국·인도네시아 정부나 대사관측이 우리 수사기관에 대해 범인인도 요구 등 수사행위를 간섭한 적은 전혀 없다』며 『중국 등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수사를 종결지은 뒤 재판에 넘길 방침이며 조선족 선원들에게 적용될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는 최고 사형까지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인니 선원 셋 가담여부/진술 엇갈려 대질신문”/조선족 선원에 가혹행위 안해/사찬수 수사본부장 일문일답 페스카마 15호 선상반란 및 선원살해사건을 수사중인 부산해양경찰서 사찬수 특별수사본부장은 31일 하오기자들에게 수사진척상황에 대해 설명했다.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생존 우리선원 이인석씨는 범행에 가담하지 않았나. ▲지금까지 조사한 결과 그런 일은 없었다. ­인도네시아 선원들도 중국선원들과 함께 범행에 가담했나. ▲인도네시아 선원들은 중국선원들과 함께 선상반란에 가담하지 않았다며 부인하고 있다.그러나 중국 선원들은 인도네시아 선원 3명이 가담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서로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대질수사해 밝혀내겠다. ­중국 선원 최만봉씨는 어떻게 죽었나. ▲중국 선원들이 인도네시아 선원 3명을 어창에 가두면서 우연히 따라 들어가 죽은 것은 아니다.중국 선원들이 자신의 뜻에 동조하지 않아 죽이려 한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선원 3명이 어창에 갇혀 있는 동안 나머지 6명은 어디서 뭘 했나.인도네시아 선원들이 배를 재장악하게 된 경위는. ▲이 부분은 아직 수사가 끝나지 않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선원들이 미리 짜고 선박을 다시 장악한 것으로 보이는데 선박재장악 경위를 수사해 밝혀내겠다.­우리 선원들이 중국 선원들에게 구타한 사실은. ▲구타는 있었다고 들었지만 흉터가 남을 정도의 가혹행위는 없었다고 한다.심한 구타는 없었다.
  • 서해상 선상 폭력 등 한·중 재발방지 공조/양국 어업실무회의

    【북경=이석우 특파원】 한·중 두나라는 최근 선상폭력 사태와 황해상에서의 일부 어선들의 해적행위 등과 관련,유사사례 재발방지를 위한 공조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고 주중대사관측이 27일 밝혔다. 주중대사관측은 26·27일 이틀동안 북경서 열린 두나라 어업실무자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상대방 국가의 나포어선 처리및 해상폭력사태와 사고에 대한 공조 수사 및 협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한편 두나라는 어업협정 체결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차기회의에서 구체안을 토의하기로 했다.
  • 제 180회 임시국회 통과 12개 법률/전문:Ⅰ

    ◎교통사고 벌금형 최고 2천만원으로 인상/신설 해양수산부 산하에 해양경찰청/공익근무요원 순직때도 보상금 지급/교육공무원의 휴직기간 3년 이내로 ○정부조직법 개정안 ▲여러 행정기관에 분산되어 있는 수산·해운·항만·해양조사·해양자원·해양환경·해양과학기술 등 해양관련 행정기능을 통합하여 종합적인 해양개발과 이용·보전기능을 전담할 해양수산부를 신설함.▲해양수산부장관 소속하에 해양에서의 경찰 및 오염방제업무를 담당할 해양경찰청을 신설함. ○국회법 개정안 농림수산위원회를 농림해양위원회로 하고,그 소관사항을 농림부와 해양수산부소관에 속하는 사항으로 함(안 제37조 제1항 제10호).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개정안 ▲벌금형을 2천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보험회사나 공제조합의 종사자가 보험 또는 공제에 가입한 사실을 증명하는 서면을 허위로 발급하거나 정당한 사유없이 이를 발급하지 아니한 경우의 벌금형도 현실화하여 그 상한을 인상함.▲94년 중기관리법이 건설기계관리법으로 개정되면서 「중기」가 「건설기계」로 그명칭이 변경되었으므로 관련조항의 용어를 정비함. ○관광진흥 개발기금법 개정안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관광정책 연구기관의 조사·연구사업 등에 관광진흥개발기금을 보조할 수 있도록 하고 관광진흥법의 개정으로 카지노사업자는 총매출금액중 일정액을 관광진흥개발기금에 납부하도록 함에 따라 동 기금의 조성재원에 카지노사업자가 납부하는 납부금을 포함시킴. ○증권거래세법 개정안 ▲외국법인이 발행한 주권 또는 주식예탁증서로서 증권거래법의 규정에 의한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것도 주권의 범위에 포함함.▲대통령령이 정하는 장외중개회사에서 양도되는 주권을 대체결제하는 경우에도 당해 대체결제회사를 납세의무자로 함.▲자본시장의 육성을 위해 긴급히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장외중개회사에서 거래되는 주권에도 탄력세율을 적용함. ○병역법 개정안 ▲공익근무요원이 복무중 순직(공상 또는 공무상 질병으로 사망한 경우를 포함한다)하거나 공상을 입은 경우에 국가유공자예우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순직군경 또는 공상군경으로보아 동법에 의한 보상을 받도록 함.▲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중 순직(공상 또는 공무상 질병으로 사망한 경우를 포함한다)하거나 공상 또는 공무상 질병을 얻은 때에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으로 재해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함. ○교육공무원법 개정안 ▲교육공무원으로서 20년이상 근속한 자가 정년전에 자진 퇴직하는 경우 예산의 범위안에서 명예퇴직수당을 지급함 ▲배우자의 해외유학·근무·연구 또는 연수하는 경우 휴직기간은 3년이내로 하되 3년의 범위안에서 연장할 수 있다. ○소득세법 개정안 ▲근로자가 제공받는 식사 또는 일정한 범위의 식사대에 대해 비과세하도록 함 ▲부양가족수가 적은 근로자의 세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기본공제 대상인원이 2인이하인 경우 추가로 소득공제를 하는 소수공제자추가공제를 신설함 ▲산출세액의 1백분의 20으로 되어있는 근로소득세액공제의 공제율을 산출세액 50만원 이하분에 대해 1백분의 45로 상향조정하여 저소득근로자의 세부담을 경감함 ▲퇴직소득에 대해 일정한 한도내에서 산출세액의 1백분의 50을 공제하는 퇴직소득세액공제를 신설하여 퇴직소득세 부담을 경감함. ○농업창고업법 폐지안 농업협동조합 등이 농림수산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설치한 농업창고를 널리 이용하게 함으로써 농업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제정됐으나 이후 시대·경제적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이에 맞게 관련법이 정비되었으므로 동법을 폐지함. ○배타적 경제수역법률 제정안 제1조(배타적 경제수역의 설정) 대한민국은 이 법에 의하여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협약(이하 협약)」에 규정된 배타적 경제수역을 설정한다. 제2조(배타적 경제수역의 법위) ①대한민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은 협약의 규정에 맞추어 영해 및 접속수역법 제2조에 규정된 기선으로부터 그 외측 2백해리의 선까지에 이르는 수역중 대한민국의 영해를 제외한 수역으로 한다.②(이하생략) 제3조(배타적 경제수역에 있어서의 권리) 대한민국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다음 각호의 권리를 가진다. 1.해저의 상부수역,해저 및 그 하층토의 생물이나 무생물 등 천연자원의 탐사·개발·보존 및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주권적권리와 해수·해류 및 해풍을 이용한 에너지생산등 경제적 개발 및 탐사를 위한 그밖의 활동에 관한 주권적 권리.2,3(이하생략) 제4조(외국 또는 외국인권리 및 의무) ①외국 또는 외국인은 협약의 관련규정에 따를 것을 조건으로 대한민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항행·상공비행의 자유,해저전선·관선부설의 자유 및 그 자유와 관련되는 것으로서 국제적으로 적법한 그밖의 해양이용의 자유를 향유한다.②(이하생략) 제5조(대한민국의 권리행사등) ①외국과의 협정으로 달리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대한민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제3조의 규정에 의한 권리를 행사 또는 보호하기 위하여 대한민국의 법령을 적용한다.인공섬·시설 및 구조물에서의 법률관계에 대하여도 또한 같다.②(이하생략)③(이하생략) ▲부칙=이 법은 공포후 1년이내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날부터 시행한다.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제정안 제1조(목적) 이 법은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협약의 관계규정에 의하여대한민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행하여지는 외국인의 어업활동에 관한 우리나라의 주권적 권리의 행사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해양생물자원의 적정한 보존·관리 및 이용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1.배타적 경제수역이라 함은 배타적 경제수역법에 의하여 설정된 수역을 말한다. 2.외국인이라 함은 다음 각목의 1에 해당하는 자를 말한다. 가.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지지 아니한 자 나,외국의 법률에 의하여 설립된 법인(대한민국의 법률에 의하여 설립된 법인으로서 외국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가진 법인이나 그 주식 또는 지분의 2분의 1이상을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는 법인을 포함한다) 3.어업이라 함은 수산동식물을 포획·채취 또는 양식하는 사업을 말한다. 4.어업활동이라 함은 어업이나 어업에 관련된 담색·집어,어획물의 보관·저장·가공,어획물 또는 그 제품의 운반,선박에 필요한 물건의 포함,기타 농림수산부령이 정하는 어업에 관련된 행위를 말한다. 제3조(적용범위 등) ①외국인이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업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수산업법의 규정에 불구하고 이 법의 규정을 적용한다.②이 법에서 규정하는 사항에 관하여 외국과의 협정에서 따로 정하는 것이 있는 때는 당해협정이 정하는 바에 의한다.③(이하생략) 제4조(특정금지구역에서의 어업활동금지) 외국인은 배타적 경제수역중 어업자원의 보호 또는 어업조정을 위하여 대통령령이 정하는 구역에서 어업활동을 하여서는 아니된다. 제5조(어업등의 허가) ①외국인은 특정금지구역이 아닌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업활동을 하고자 할 때는 선박마다 수산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②③④(이하생략) 제6조(허가기준) 수산청장은 제5조 제1항에 의한 허가신청이 있는 때는 다음 각호의 기준에 적합한 경우에 이를 허가할 수 있다.1.허가신청된 어업활동이 국제협약 또는 국가간의 합의,기타 이에 준하는 것의 지장을 초래하지 이니한다고 인정될 것.2,3(이하생략) 제7조(입어요) ①외국인은 제5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허가증을 교부받은 때는 대한민국정부에 입어료를 납부하여야 한다.②③(이하생략) 제8조(시험·연구등을 위한 수산동식물의 포획·채취등의 승인) ①외국인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시험·연구 또는 교육실습,기타 농림수산부령이 정하는 목적을 위하여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고자 할 때는 선박마다 농림수산부령에서 정하는 바에 의하여 수산청장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1.수산동식물의 포획·채취 2.어업에 관련된 탐색·집어 3.어획물의 보관·저장·가공 4.어획물 또는 그 제품의 운반 ②③(이하생략) 제9조(수수료) ①외국인은 제8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승인신청을 하는 때는 농림수산부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대한민국정부에 수수료를 납부하여야 한다.②③(이하생략) 제10조(허가등의 제한 또는 조건) 수산청장은 제5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허가 또는 제8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승인을 할 경우에는 제한 또는 조건을 붙일 수 있으며,그 제한 또는 조건은 이를 변경할 수 있다. 제11조(어획물등의 전적 등 금지) 외국인 또는 외국어선의 선장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획물또는 그 제품을 다른 선박으로 옮겨 싣거나 다른 선박으로부터 받아 실어서는 아니된다.다만 해난사고의 발생등 농림수산부령이 정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한다. 제12조(어획물등의 직접 양육 금지) 외국인 또는 외국선박의 선장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획한 어획물 또는 그 제품을 대한민국의 항구에 직접 양륙할 수 없다.다만 해난사고의 발생 등 농림수산부장관령이 정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한다. 제13조(허가 및 승인의 취소 등) 수산청장은 제5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허가를 받거나 제8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승인을 얻은 외국인이 이 법에 의한 법령 또는 제한이나 조건에 위반할 때는 1년의 범위내에서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어업활동 또는 시험·연구등을 위한 수산동식물의 포획·채취의 정지를 명하거나 제5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허가 또는 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 제14조(대륙붕의 정착성 어종에 관계되는 어업활동에의 준용) ①대한민국의 대륙붕중 배타적 경제수역 외측수역에서의 정착성 어종에 관련되는 어업활동등에 관하여는 제3조 내지 제13조의 규정을 준용한다.②(이하생략) 제15조(하천회귀성 어종의 보호 및 관리) 대한민국은 배타적 경제수역 외측수역에서 대한민국 내수면에서 산란하는 하천회귀성 어족자원의 보호·관리를 위하여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협약 제66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당해어족자원에 대한 우선적인 이익과 책임을 가진다. 제16조(권한의 위임) 수산청장은 이 법에 의한 권한의 일부를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특별시장·광역시장 또는 도지사에게 위임할 수 있다. 제17조(벌칙)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자는 1억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1.제4조 또는 제5조 제1항에 위반하여 어업활동을 한 자.2,3,4,5(이하생략) 제18조(벌칙) 제12조의 규정에 위반하여 어획물 또는 그 제품을 직접 양육한 자는 3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제19조(벌칙)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자는 5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1.제8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승인을 얻지 아니하고 시험·연구 등을 위한 수산동식물의 포획·채취등의 행위를 한자.2,3(이하생략) 제20조(벌칙) 제5조 제3항의 규정에 의한 허가사항의 표시를 하지 아니하거나 허가장을 비치하지 아니한 자는 2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제21조(몰수 또는 추징) 제17조 내지 제19조를 위반한 자가 소유하거나 소지하는 어획물 및 그 제품,선박 또는 어구,기타 어업활동 등에 사용한 물건은 이를 몰수할 수 있다.다만 그 물건의 전부 또는 일부를 몰수할 수 없는 때는 그 가액을 추징할 수 있다. 제22조(양벌규정) 법인의 대표자,법인 또는 개인의 대리인·사용인,기타 종업원이 그 법인 또는 개인의 업무 또는 재산에 관하여 제17조 내지 제20조의 위반행위를 한 때는 행위자를 벌하는 외에 그 법인 또는 개인에 대하여도 각 해당조의 벌금형을 과한다. 제23조(위반선박등에 대한 사법절차) ①검사 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법경찰관은 이 법에 의한 법령 또는 제한이나 조건에 위반한 선박 또는 그 선박의 선장이나 기타 위반자에 대하여 정선·승선·검색·나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②③④⑤(이하 생략) 제24조(담보금의 보관·국고귀속 및 반환등) ①담보금은 법무부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검사가 이를 보관한다.②③④(이하생략) 제25조(위반선박에 관한 사법절차등의 세부시행규정) 제23조의 규정에 의한 위반선박 등에 관한 사법절차와 제24조의 규정에 의한 담보금의 보관 등의 시행에 관하여 필요한 절차,기타 세부적인 사항은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이를 정할 수 있다. 제26조(시행령) 이 법 시행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부칙=1.(시행일)이 법은 공포후 1년이내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날부터 시행한다.2.(제5조 내지 제15조의 적용에 관한 특례) 대통령령이 정하는 외국인 및 그 수역에 관하여는 기한을 정하여 제5조 내지 제15조의 규정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적용하지 아니할 수 있다.
  • 중국 나포 어선/72일만에 귀환

    【부산=이기철 기자】 중국의 조업자제선을 침범했다는 이유로 나포됐던 부산선적 대형 기선저인망 제208 영동호(1백34t)와 선장 김성희(39)·기관장 양상태씨(42) 등 2명이 나포 72일만인 21일 부산 남항으로 귀항했다. 22일 부산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배 소유주인 영동수산이 중국측에 배상금 9만달러 등을 주고 배와 선원들을 돌려받게 됐다는 것이다.
  • 김정일 체제는 확고한가/김일성 사망 2년… 북은 어디로 가고있나

    ◎국가 주석없이 아직도 유훈통치/당·군 장악 방편으로 3년째 「후광」 의존/「권좌」 등극은 식량난 등 현안 해결이후 8일로 50년 가까이 한반도 북반부에서 무소불위의 철권을 휘두르던 김일성이 죽은지 2주기를 맞았다. 하지만 그의 망령은 아직 북한을 떠나지 않고 있다.주체사상이나 이른바 「우리식 사회주의」 등 그가 남긴 유산이 아직도 북한 전역을 지배하고 있다.그리고 무엇보다 그의 권력 장악력이 「유훈통치」라는 이름으로 아들인 김정일에 의해 활용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일성이 생전에 후계자로 지명했던 김정일의 공식 1인자 등극절차는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당 우위사회인 북한의 최고 권력직인 당총비서와 대외적으로 국가수반임을 나타내는 국가주석직이 여전히 공석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김일성이 죽을 때까지 갖고 있던 또 다른 요직인 당중앙군사위원장직도 아직 「세습」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으로 기묘한 상황이다.김정일이 과연 확고한 권력기반을 갖고 북한을 통치하고 있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제기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로선 김의 권력장악에 큰 이상이 없다는 게 다수설이다.권오기 통일부총리도 최근 북한체제에 대해 『북한의 언저리는 무너지고 있으나 (김정일이) 당과 군을 틀어쥐고 있어 그런대로 통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수의 북한전문가들이 이 견해에 동의하고 있다.안병준 교수(연세대)는 한 세미나에서 김정일이 권력승계를 지연시키고 있는 이유와 관련,『아직도 김일성 후광만으로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민족통일연구원의 정영태 박사도 비슷한 견해였다.『김정일의 권력기반 이상을 감지할 만한 결정적 징후나 북한내 권력이동의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분석의 이면에는 김정일이 필요에 의해 승계 시점을 자의로 늦추고 있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그로선 경제난 타개도,이렇다할 대외적 업적도 없는 현상황에서는 이른바 「유훈통치」에 기대는 편이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판단의 연장선상에서 본다면 그의 승계 시점은 북한이 당면과제를 어느 정도 해결한 이후가 될 것이다.3년상 운운하는 것은 구실일 뿐 식량난 해결 등 여건의 호전을 기다리고 있다는 추론이다. 현재 김정일은 국방위원장,최고사령관 등 군사직위로만 국정전반을 지도하고 있다.주요 활동도 군관계 행사에만 치중하고 있다.지난해초부터 올6월까지 50여회의 김정일의 공식활동 중 30여회가 군 행사였다. 이 때문에 김이 확고하게 북한 권부를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수설도 정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심지어 아무런 카리스마도,군경력도 없는 김이 군부 강경파의 등에 업혀 있다는 시각도 없지 않다. 나아가 더 주목할 만한 지적도 있다.북한의 중요 정책이 당 정치국 및 인민군 핵심 인사들의 합의에 의해 결정되는 이른바 「당적지배체제」가 이미 형성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북한의 기득권 세력들이 체제붕괴나 공멸을 막기 위해 김을 명목상으로 받들고 있을 뿐이라는 주장이다. 「폐쇄회로」체제인 북한의 특성상 이같은 견해들의 진위를 당장 가리기는 어렵다.다만 김정일체제의 공식 출범도 군부가 아닌 당·정 중심의 평시체제로 환원될 때까지 늦춰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구본영 기자〉 ◎김일성 사후 주요 북한일지 ◆94.7.8 김일성,82세 일기로 사망 ◆7.19 김일성 장례식 거행 ◆8.5 북­미 제네바 3단계회담 시작 ◆8.13 북­미 관계개선­북핵동결 합의 ◆12.22 북한,영공개방 방침 발표 ◆95.1.9 북한,미국상품반입 및 미국선박 입항허용 발표 ◆2.25 오진우 인민무력부장 사망 ◆4.10 북­미 직통전화 개통 ◆5.26이성 국제무역촉진위원장,일본에 쌀 요청 ◆5.30 북,86우성호 나포 ◆6.13 북­미 준고위급회담,경수로협상 타결 ◆6.21 남북 북경차관급회담,대북 쌀제공 합의 ◆7.8 김일성사망 1주년,시신공개 ◆8.18 북,사상최악의 수재공표 ◆10.10 김정일,당창건 50주년기념 군열병식 참석 ◆12.26 북,우성호 생존선원 유해 송환 ◆96.2.14 조명길 북한군하사,평양주재 러 무역대표부 난입 ◆2.22 외교부대변인,대미 평화협정전단계인잠정협정 제의 ◆4.4 인민군 판문점 대표부,DMZ 관련 임무일방 포기선언 ◆4.5 무장 북한군 1개중대판문점 공동 경비구역 북측구역 투입 ◆6.14 북경비정 3척,서해북 방한계선 침범 ◆6.14 북­KEDO 경수로 관련 통행­통신 의정서 타결 ◆6.17 남북 유엔군축회의 가입
  • 중국 해적선(외언내언)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해적에게 시달려 왔다.삼국시대 신라를 괴롭혔던 왜구는 일본을 거점으로 한 해적집단들.울진에 천리장성을 쌓아 왜구의 침입을 막기도 했다. 왜구는 그 뒤 고려말·조선초기에 최고로 기승을 부려 그 피해가 막심했다.왜구 외에도 서남해에서는 중국 해적들이 발호,뱃길을 위협했다.당나라를 왕래하던 선박이 풍랑과 해적의 약탈을 피해 무사히 항해할 수 있기란 하늘의 벌따기였다. 9세기 통일신라때 장보고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해상을 장악함으로써 서해상의 해적은 궤멸된다.중국에 이르는 뱃길이 비로소 안전해지고 청해진은 해상왕국을 이룬다.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키로 한 것은 당나라에 있을때 신라에서 잡혀와 노예로 팔리고 있는 동포들의 참상을 보고나서다. 중국에서는 진·한대에 산동성연안에 해적이 활동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당·송·원·명대에는 강절·복건·광동등 남중국해가 해적의 근거지가 됐다. 1975년 월남패망이후 월남인들의 보트피플이 남중국해를 뒤덮었을 때 중국인 해적선들이목숨을 건 탈출자들을 덮쳐 악명을 떨쳤다.이들은 현대판 해적들로 당시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았다. 요즘 서해 공해상에서 우리 어선들이 중국의 해적선에 공격을 받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그들은 어선이라고 하지만 흉기를 휘두르고 어구나 장비를 탈취해 가고 금품을 빼앗아가는 횡포는 해적행위에 다를 바가 없다.여러 척이 떼지어 다니며 행패를 부리는 것도 해적들의 상투적 수법이다. 국제법상 해적은 인류의 공적으로 간주되고 있어 어느나라 군함이든 해적선을 나포하여 자국 국내법으로 처벌할 수 있다.우리어선 피해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공해상에서 발생한 사건이라 외교적 문제로 확대될까봐 적극 대응을 안하고 있다고 한다.그러나 명백한 해적행위를 보고만 있을 수 없는 일.장보고의 등장이 기대된다.〈반영환 논설고문〉
  • 선원고문 진상조사 주중대사관에 훈령/외무부

    외무부는 영해침범혐의로 중국경비정에 나포된 우리나라 선원들이 중국공안원으로부터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해 1일 주중 한국대사관에 훈령을 내려 정확한 사건진상을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 중에 나포 어선 2척 부산 귀항

    【부산=이기철 기자】 지난 11일 제주도 남제주군 마라도 남서쪽 해상에서 조업중 중국경비정에 나포됐던 부산선적 기선저인망 어선 「208 영동호」(1백34t)와 「21 신진호」(1백47t) 선원 24명 중 22명이 「21 신진호」편으로 30일 하오 6시20분 부산항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영동호 선장 김성희씨(29·부산시 연제구 거제동 740),기관장 양상태씨(49·부산시 강서구 대저2동 5045)는 선박과 함께 중국 당국에 억류돼 있다. 부산해경은 귀환한 신진호 선장 김석연씨(38.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112의 4)와 영동호 항해사 이동희씨(27·부산시 서구 암남동 301)등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나포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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