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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인슐린공장 「췌장」:2(영양과 인체탐험:12)

    ○왜 당뇨병을 무섭다 하는가? 지난 호에서 우리는 당뇨병에 걸렸을 때 단지 소변량이 많아지고,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피로감을 자주 느끼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배웠다.이 정도의 가벼운 증상이라면 당뇨병도 별거 아니구나! 라고 생각할 수가 있겠지만 당뇨병 그 자체보다도 합병증이 더 심각하고 만만치 않기 때문에 모두들 당뇨병을 겁내는 것이다.실로 당뇨병의 합병증은 온 몸 구석구석을 침해해온다.그중에서도 특히 눈,신경계,신장,심혈관계 합병증이 흔하다.그러나 아무리 당뇨병이 있다해도 혈당관리를 잘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한다면 합병증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으며 또 설사 합병증이 이미 왔다 하더라도 더 악화되는 것을 막고 치료를 쉽게 할수 있으니 너무 미리 겁을 낼 필요는 없는 것이다. ○당뇨병의 식사요법,과연 어렵기만 한가? 당뇨병의 식사요법을 무조건 어렵게 생각하고 시도조차 안 해보려 하는 사람들이 많아 참 안타깝다.또한 당뇨식이 무지 특별한 식사인 것처럼 생각하여 식구들과는 달리 요리부터 별도로 해야 하는 것처럼들 알고 있다.그러나 당뇨식을 한 마디로 정의를 내려보자면 「모든 영양소가 양적,질적으로 적절히 배합된 균형식」이다.또한 당뇨식은 누구에게나 많이 먹어서 득이 될게 없는 성분들­단순당,콜레스테롤,포화지방산,나트륨 등을 제한하는 반면 사람에게 유익한 섬유소,비타민,무기질 등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권하고 있으니 금상첨화인 셈이다.
  • 커피잔(알고 삽시다)

    ◎유약층의 갈라짐·구멍등 살피도록/국산제품,겉모양·내마모성등 수입품보다 양호 단순히 커피를 담아 마시는 용기로서만이 아니라 그 집안의 인테리어 소품 기능도 가진 커피잔.업체간 품질경쟁으로 점차 고급화되고 세련된 디자인의 자기제품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다. 최근 공진청에서 밀양도자기등 대표적인 국산 4개사 제품과 수입 2개사 제품을 구입,겉모양과 유해물질용출량,내세제성,내마모성,내균열성등을 테스트한 결과 전반적으로 국내상품 품질은 수입품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잔은 겉모양을 손상시킬 수 있는 유약층의 갈라짐,바늘구멍,이물및 비뚤어짐이 눈에 띄지 않고 안정감이 있어야 좋은 제품이다.국산 요업개발과 한국도자기제품은 이 검사에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국산 밀양도자기와 행남사제품,영국 파피스,일본 겐조제품에서 바늘구멍이 눈에 띄게 나타나 약간 미흡했다. 수시로 사용하는 커피잔은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인 납·카드뮴이 도자기 표면에서 추출되어서는 안되는데 검사결과 국산·수입품등 모든 제품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장식및 광택등이 세제에 얼마나 잘 견디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증류수 1ℓ당 5㎏의 무수탄산나트륨을 넣고 섭씨 99도로 가열한 후 커피잔을 담갔다 꺼내 2·4·6시간 공기중에 건조시키는 실험을 했다.그뒤 깨끗한 직물로 문질러 침식정도를 확인한 결과 타 제품은 모두 양호한 수준이었으나 국산 요업개발 제품은 상대적으로 약간 뒤지는 수준이었다. 뜨거운 물을 부어 사용하는 커피잔의 열충격강도를 알아보기 위해 컵을 섭씨 1백20도 정도의 물속에 1시간정도 넣은 후 꺼내 바로 섭씨24도의 수조에 넣어 식혔을때 유약및 소지의 결점과 갈라짐을 조사한 결과 전 제품에 이상이 없었다.이밖에 내균열성및 내마모성에 이상이 없었고 수분흡수율도 0.1%(기준 1.0%이하)로 전제품에 이상이 없었다. 흔히 도자기라고 혼용해 부르는 도기와 자기는 엄밀히 다르다.자기는 섭씨 1천3백50도의 높은 온도에서 충분히 구운 것으로 색깔이 투명한 백색을 띠고 밝은 곳에 비추어보면 투광성을 띤다.특히 손끝으로 때려보면 금속성 소리가 나며위생적인 면에서 가장 고급식기로 꼽히는데 최근에는 거의 모든 커피잔이 자기 제품으로 나와있다. 도기는 자기보다 낮은 온도인 섭씨1천1백50∼1천2백50도에서 구워내며 자기에 비해 강도가 낮고 색깔은 유백색을 띠고 손끝으로 때리면 탁음이 나며 투광성도 거의 없다.시중에는 전문업체제품보다 독창적인 디자인의 수제품 도기 커피잔이 많이 나와있다.
  • 연 2조원 청량음료시장 쟁탈전(업계는 지금…)

    ◎1백% 과즙·스포츠드링크 강세… 향음료 퇴조/자판기·휴대단말기 등 판매망 현대화 청량음료도 단순히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내는데서 벗어나 건강과 영양까지 생각하는 시대가 됐다.6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의 청량음료 시장은 콜라와 사이다를 비롯해 약간의 향음료가 고작이었다.그러나 요즘은 천연과즙과 스포츠음료등 건강에 좋다는 수십종의 신상품들이 판매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80년대 초부터 선보인 과일주스의 경우 최근 1백% 천연원액 제품이 인기를 누리자 음료회사마다 신제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이때문에 원액이 50% 미만인 여러 종류의 주스들이 소리없이 사라지고 있다. 최근 시판되는 1백% 천연주스는 줄잡아 10여종이 넘는다.이 가운데 귤을 원료로 한 롯데칠성음료의 「델몬트 프리미엄」과 해태음료의 「선키스트 훼밀리주스」는 시판 2∼3개월만에 정상급 음료로 자리 잡았다. ○오렌지·사과 등 다양 오렌지에 비해 소비자의 눈길을 끌지 못했던 사과주스도 경북능금농협이 지난해말 1백% 「천연능금주스」를 내놓으면서 판매량이늘어나고 있다.유명 업체들은 이밖에 파인애플과 포도를 사용한 1백% 천연주스를 잇따라 선보여 경쟁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처럼 「1백% 천연」 바람이 부는 것은 소비자들의 입맛이 고급스러워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87년부터 모습을 드러낸 스포츠드링크류는 무기질 이온음료로서 「기능성 음료시대」를 열었다.나트륨·칼륨·칼슘·마그네슘·비타민 C등 일반 식생활로는 얻기 힘든 영양소가 들어있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 시판 중인 스포츠음료 가운데 아쿠아리스(코카콜라)·포카리스웨트(동아식품)·게토레이(제일제당)·이오니카(해태)·마하세븐(롯데칠성)등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혼전을 벌이고 있다.스포츠음료는 지난해 전년보다 57·9%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할만큼 소비자의 인기가 높아 음료업계의 사활이 걸린 품목이다. ○콜라·사이다 “꾸준” 오래 전부터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콜라는 지난해 4천8백66만상자(3백55㎖ 24병기준)가 팔려 전년보다 판매량이 1·1% 늘었다.사이다는 3천4백97만상자가 팔려 9·9%나 증가하는등 여전히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비해 환타,오란씨,써니텐등 향음료와 맥콜등 보리음료 및 암바사·밀키스등 우유를 함유한 음료들은 지난해 최고 65%까지 판매량이 줄었다.향음료는 13·7%가 줄었고 80년대 중반 사이다와 콜라 시장을 크게 잠식했던 보리음료와 우유함유 음료도 불과 5∼6년만에 사양세로 접어들었다. 청량음료 시장은 연간 1조7천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시장점유 비율은 롯데칠성이 37·3%로 가장 높고 코카콜라 24·4%,해태음료 23·9%,동아식품 4·7%,제일제당 2·7%,일화 2·1% 등의 순이다. 올해에도 이같은 순위가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다.그러나 천연주스와 스포츠음료 신제품에서 차츰 강세를 보이는 해태음료와 전통음료인 콜라에 의존하는 코카콜라의 2위 다툼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판매량이 지난해와 비슷한 추세로 증가할 경우 올해 청량음료 시장은 지난해보다 14% 정도가 늘어난 2조원에 이르게 된다. ○광고비 2천5백억 경쟁이 뜨거우면 광고전도 요란해진다.지난해 음료업체가쓴 광고비는 L사 1백91억원,H사 1백71억원 등 업계 전체로 2천5백억원이 넘는다.연간 국내 전체 광고비의 10%에 이르는 금액이다. 무리한 판매 경쟁은 덤핑이나 세금 계산서가 없는 무자료판매라는 고질적인 병폐를 불러일으킨다.최근 업계에서 유통질서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사실 콜라와 사이다·스프라이트,천연과즙 10% 미만의 주스등을 제외한 청량음료들은 특별소비세 과세 대상품목에서 제외돼 있어 근원적으로 무자료판매가 가능하다.이에 따라 업체들은 자동판매기와 상품의 주문내용을 즉석에서 입력하고 본사등의 전체 재고를 수시로 파악할 수 있는 휴대용 단말기등 판매장비를 확대하는 새로운 유통망 정착에 힘쓰고 있다. 신제품 역시 건강 위주의 다양한 기능을 지닌 음료와 약리성 음료,소비형태의 변화에 맞춘 커피제품과 같은 고품질의 기호성 음료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 관절염·신경통 「음전위치료」 인기

    ◎음이온을 공급… 정체된 환부세포 부활촉진/부교감신경기능 자극,고혈압 강하 작용도 전기의 음이온을 인체에 공급,요통·신경통·관절염 등의 통증 및 염증을 낫게 하는 「음전위치료법」이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치료법은 음이온으로 정체된 환부세포의 전위를 다시 활성화시켜 세포의 기능을 정상화하는 원리. 지난달3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전위치료의 원리와 임상효과」란 주제의 공개강좌에는 시민 등 3백여명이 참석,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연사로 나온 서울대 보건대학원 허정교수는 『음전위 치료는 현대 물질문명으로 파괴돼 가는 인체의 자연전위계를 정상으로 복원,신경세포사이의 전압차를 이상적으로 유지하고 체질을 약알카리성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의 생체학자 슐츠는 19 30년대 이미 양이온은 교감신경을 자극하고 음이온이 부교감신경기능을 높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즉 양이온은 사람을 흥분하게 만들어 혈압상승 불면증 두통 피로의 원인으로 작용하며 음이온은 혈압을 떨어뜨려최면 진통 진해를 돕는다는 것이다.따라서 인체내 음이온의 감소는 필연적으로 신체적 이상을 가져오게 된다. 허교수에 따르면 정상세포는 항상 세포막에서 바깥의 양이온과 안쪽의 음이온이 70∼90Mv의 전위차를 유지하면서 기능한다. 그러나 전위차에 불균형이 생겨 음이온이 적어지면 대사장애로 인해 세포에 노폐물이 쌓이고 신체조직이 약화된다. 음전위요법은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인체에 음전위를 공급,전위차를 복원시켜 세포기능을 되살리는 치료법이다. 허교수는 음이온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으로 혈액의 알칼리화,자율신경의 조절,세포의 부활,그리고 저항력의 증진을 꼽았다. 음이온은 혈청속의 나트륨과 칼슘을 증가시키는 반면 칼륨은 감소시킨다.이에따라 혈액이 약알칼리성으로 변화,뼈나 연골이 단단해지고 혈중 산소량이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또 음이온은 교감계의 과도한 흥분을 억제하고 부교감계를 자극,말초혈관을 촉진해 고혈압을 내리게 한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음이온요법은 노화나 급작스런 운동으로 인해 생기는 어깨통증,관절통,요통 등의 치료에 주로 쓰이고 있다.
  • 호텔 윈터패키지/안락한 가족행락 만끽

    ◎새달까지 객실료·부대시설 할인/“교외나들이는 고생”… 이용객 증가 겨울철 할인봉사제로 손님들을 「모시고있는」 도심의 일류호텔에 체류,연휴나 주말 한때를 보내는 가족행락이 늘고있다. 교통체증에다 숙박난까지 겹쳐 생고생하기 십상인 교외나들이보다 훨씬 안락하고 실속있는 휴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윈터패키지라 불리는 특급호텔의 할인봉사제는 동계비수기를 맞아 내국인을 위주로 객실과 부대시설을 정상가보다 상당히 싼 가격에 제공하며 2월말까지 이어진다. 평소 외국 비즈니스맨들이 고객의 70%이상을 차지하는 특급호텔인 만큼 성수기에 비해 저렴하다는 할인봉사가 역시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기는 하다.그러나 주말이나 휴가 때 집을 떠나는 기분전환을 원하되 인파가 넘치는 관광지는 피하고자 할 경우 가외의 비용부담을 무릅쓰고 한번정도 이용해봄직 하다.가족일원이 더불어서 막바지에 접어드는 겨울철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주요특급호텔의 윈터패키지를 살펴본다. ▲서울힐튼=1박2일에 8만원(세금과 봉사료 각10%씩 별도가산)하는상품은 남산이 보이는 객실과 2인 아침뷔페,환영음료,일간신문의 서비스가 주어진다.12만원짜리는 여기에 이탈리아·일본·중국·한국 식당중 한곳에서 저녁식사가 첨가되며 객실에 과일바구니가 배달된다.문의 317­3000. ▲호텔현대(경주)=세금·봉사료 포함,9만원이며 아침식사와 함께 온천사우나·실내수영장 2회 무료이용권이 주어진다.가족고객에게는 별도의 침대를 무료 제공한다.2박3일은 17만원. 이곳 온천사우나와 실내수영장은 칼륨이온 나트륨성분의 온천수를 개발하여 최근 개장했다.516­9150. ▲스위스그랜드=전망좋은 딜럭스객실 1박,2인에게 저녁식사가 제공되고 수영장 무료이용,사우나·헬스클럽 반값할인.저녁 뷔페식당 이용시 6세미만 어린이 무료.12만5천원(세금·봉사료 포함),저녁식사 제외시 8만5천원.어린이 동반가족을 위한 놀이방 운영.350­8427. ▲웨스틴조선=딜럭스급과 응접실이 딸린 스위트객실을 반값 할인한 8만원과 15만원에 제공 프랑스·이탈리아 식당 이용시 식음료가격 10%할인.헬스클럽 무료.317­0404. ▲하얏트리젠시=부산호텔은 바다가 보이는 객실,2인 아침뷔페식사,해운대·오륙도 관광유람선 승선권 2장,해운대 온천사우나 이용권 2장 등의 서비스를 실시하며 2박3일에 16만5천원(세금봉사료 별도).792­33 34. 서울호텔은 1박2일에 12만원(세금등 포함).797­1234. ▲서울르네상스=베어스타운 스키장 셔틀버스및 스키장비·스키강습 무료로 구성된 스키프로그램이 특징으로 세금등을 포함해 1인기준 12만원(아침식사시 13만2천원)2명 14만원(16만4천원).체육시설 무료이용.사우나 40%할인.565­5544. ▲쉐라톤워커힐=세금등을 포함,13만원 상품은 가야금홀 디너쇼관람과 헬스사우나 반값사용의 혜택이 있고 10만원 상품은 커피숍 아침식사가 포함되고 베어스타운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453­0121. ▲경주힐튼=35% 할인한 가격으로 객실요금 6만2천원부터(세금등 별도).체련장 수영장 무료,사우나 테니스코트 30%할인.약알칼리성 온천탕 설비.무주스키패키지 2박3일운영,2인1실 12만∼15만원.775­1199 ▲호텔신라=아침식사제공,보모가 상주하고 레고놀이시설 및 각종완구와 비디오가 갖춰진 어린이놀이방과 유아휴게실 무료이용.성인2명 11만원,어린이 1명추가 14만원,2명추가의 경우 어린이객실 별도제공에 16만원.2303­310. ▲호텔롯데월드=어드벤처 빅5놀이시설 이용권 포함,9만3천원,아침뷔페 추가 11만4천원.771­1000.
  • “합성세제,비누보다 효용성 낮다”

    ◎세척력·수질오염도·인체유해성 등 조사결과/수돗물로 세탁때 비누가 효과적/유독물질 많고 분해시간도 길어/기업 과장광고에 소비자들 오판 말아야 비누와 합성세제의 세척력등 효용성을 놓고 물어본다면 아직도 많은 국민들은 비누보다는 합성세제쪽을 택하거나 심정적으로 이에 동조할것이다. 과연 이러한 사실이 맞다고 볼수있을 정도로 비누가 모든부분에서 합성세제보다 뒤떨어지는가. 그러나 여러가지 조사를 해본결과 정반대인것으로 밝혀졌다.합성세제 제조업체의 광고를 액면그대로 받아들이고 비누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있는것이다. 우선 세척력 부문에서는 국립환경연구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돗물에서 합성세제가 50∼60%,비누는 63%의 때를 없앴으며 우물 지하수등 에서는 합성세제가 25∼32%,비누는 17%의 때를 빼냈다. 둘다 일장일단이 있지만 수돗물이 보편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비누로 빨래를 하는게 효과적이라는 결론이 나온다.머리를 감는데 합성세제인 샴푸보다 비누가 못하다고도 할수없는게 바로 이때문이다.단지 느낌이 그래왔던 것이다. 이외에도 합성세제는 인체에 유독한 물질이 많고 오염의 소지를 갖고있다.성분을 보면 비누는 우지와 식물성기름45∼55% 탄산나트륨 30∼35% 황산나트륨 5∼10% 수분 10%이다. 합성세제는 계면활성제 18% 황산나트륨 40% 탄산나트륨 19% 제올라이트 2.5% 규산화나트륨 11% 효소및 기타 9.5%이다. 이를 비교해봐도 비누는 인체에 해로운 황산나트륨이 5∼10%인데 반해 합성세제는 40%나 되고 거기에다 역시 해로운 계면활성제가 18%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계면활성제를 식물성유로 대체해 만든 제품이 나오고 있으나 최대한 식물성유로 바꾼다해도 황산나트륨을 이가운데 1.8%정도는 사용해야한다. 이때문에 합성세제가 독성이 더 강하다.이들 둘다 만드는 한 회사에서 비누와 합성세제의 독성을 금붕어로 실헙해본결과 비누는 24시간동안 3백15ppm농도에 있으니 죽기 시작했으나 합성세제는 4분의 1정도인 70ppm농도에 죽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독성이 강해 많은 주부들이 손끝이 뭉개지는 주부습진에 걸리고 있으며 샴푸를 많이 쓰면 머리가 빠지기도 하는것이다.그리고 정자의 파괴,다른 중금속물질의 독성강화등도 합성세제가 끼칠수있는 부작용이다.대신 비누는 아무리 써도 이러한 부작용은 생기지 않는다. 수질오염면에서도 비누는 독성이 없는데다 하룻만에 분해되어 오염을 거의 시키지 않는다.반면 합성세제는 7일이상 걸려 오염을 가중시키고 이때 발생하는 거품으로 물속의 용존산소도 부족하게 하고있다. 물론 대중화된 세탁기를 이용할때 가루로 된 합성세제가 편리하다는 사실등을 감안해도 우리나라의 경우 합성세제 사용량은 비누만을 고집하기 곤란할 정도로 크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쓰지말자는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데도 지난해기준으로 1인당사용량이 비누가 2.66㎏인데 비해 합성세제는 7.36㎏으로 3배에 이르고 있다. 이에따라 이제는 국민들도 대기업이 과장선전하고 있는 합성세제의 실체를 바로 파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러한 태도가 우리의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또 자본에 밀려 비누의 장점을 알리지 못하며 합성세제처럼 다양한 용도의 제품을 생산할수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만들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는 길이기도 하다.
  • “세천온천은 세계적 라돈천” 자랑

    ◎심장병·신경통·혈압 등 각종질병에 효과/함북 김책시 위치… 50년대 후반 본격 개발 북한에서 가장 큰 온천은 함북 김책시(옛 성진)세천리 해발 2백m에 자리잡고 있는 세천온천인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평양신문 최근호는 세천온천은 라돈함량이 풍부한 북한 제일의 방사능온천으로 심장병 신경통 고·저혈압 등 각종 질병·질환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 온천은 5백여년전부터 알려져왔다고 한다.그러나 본격적으로 개발·이용되기 시작한 것은 북한에서 방사능 함량이 가장 풍부한 방사능천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50년대 후반부터라고. 이 온천은 특히 라돈함유량이 풍부한데 용출구에 따라 얼마간의 차이는 있지만 최소 70마헤단위로부터 최대 1백20∼2백83마헤단위까지 이르고 있어 세계적으로 손색없는 방사능천(강라돈천)으로 꼽힌다는 것. 온천의 수온은 60∼70℃,수소이온농도는 8.4∼8.6으로 알칼리천에 해당한다.광물질총량은 1ℓ에 0.4∼0.5g인데 주요 이온들인 유산이온은 70㎎,나트륨과 칼륨이온은 약90㎎이며 메타규산이 약 70㎎ 들어 있다. 이 온천의 치료효과로는 우선 심장혈관에 미치는 작용이 꼽힌다.목욕요법을 쓰면 혈관의 긴장도를 낮추고 모세혈관의 수가 많아지며 혈액 순환속도가 빨라지고 심근의 영양상태를 좋게 하여 혈압을 낮춰준다.따라서 심근영양장애환자들은 물질대사가 높아지고 영양상태가 좋아지면서 심장박동이 정상으로 된다. 세천온천의 또다른 효능은 물질대사에 미치는 작용이다.목욕을 할때 교감아드레날린계통이 자극되며 지방이 동원되어 에너지수요를 보충해주는 산화과정이 강화되고 혈청콜레스테린 함량을 낮춰 준다고 한다. 세천온천은 또 내분비선 면역계통에 좋은 작용을 하는데 1백∼1백50마헤단위의 라돈온천으로 목욕을 할 경우 신상선에서 아스코르빈함량을 낮추고 스테로이드호르몬의 함량을 증가시킨다.그리고 라돈천욕을 할 경우 신경계통의 기능을 조절하여 진정작용을 하는 등 인체의 여러가지 계통에도 좋은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미,포장식품 새 라벨규정 마련/함유 영양소 하루필요량의 비율 명기

    ◎비교품보다 지방 50% 적을 경우/제품설명서에 「저지방」 표시가능 미국정부는 지난 2일 포장식품에 부착되는 제품설명서에 함유 영양소를 명기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로운 식품라벨 규정을 마련했다. 수주일내 연방정부의 관보에 게재됨으로써 확정될 새 규정은 94년 5월까지 모든 포장식품에 적용되며 가공하지 않은 쇠고기와 닭고기 생선 농산물은 제외된다. 새 규정안이 시행되면 모든 식품라벨이 표준화되는데 사용량을 기준으로 제품에함유된 탄수화물 지방 나트륨 등 각 영양소에 함유량과 하루 필요치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명기토록 하고 있다. 또 하루에 필요한 열량을 2천 및 2천5백 칼로리로 기준해 제품에 함유된 영양소가 얼마나 필요한지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수치로 표시해야 한다. 이밖에 제품설명서에 「저지방」이라는 표시를 할 경우 비교할 수 있는 식품에 비해 지방함유치가 50% 적어야 하며 「저염분」으로 표시할 때도 동종 식품보다 염분이 50%가 적게 함유되어야 한다고 새 규정은 명시하고 있다.
  • 겨울철 온천욕/풀어지는 피로 살아나는 여유

    ◎전국 15곳 산재,38곳 새로 지정/대부분 관광지 소재… “일거양득”/40℃이하 수온 적절… 공복·음주후 입욕은 피해야 기온이 갑작스레 뚝 떨어지는 겨울 초입이다.동절기의 내습으로 주변은 살풍경해지고 마음마저 활발함을 잃고 움츠러만 든다.이럴 때 주위의 기온과는 아랑곳없이 뜨거운 지하수가 솟아나는 온천에 들면 으스스해졌던 심신이 기분좋게 풀어질 것 같다. 온천욕은 간단치 않은 병의 치료에도 도움이 되고 따뜻하고 상쾌한 기분전환에의 기대가 큰만큼 그 여행 또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몇가지 효과적인 온천목욕법을 알고 떠나는 게 낫다.공복에 온천욕을 하면 현기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음주후의 입욕도 피하도록 한다.온천성분의 효과를 충분하게 받으려면 너무 뜨겁지 않은 따뜻한 탕에서 장시간 목욕하는 것이 좋다.보통의 경우에는 40도 이하의 탕에 15∼20분간 느긋하게 머무르도록 한다. 의학적으로 40도 전후의 미온욕이 그이상의 고온욕보다 낫다고 권고된다.목욕횟수가 많다고 효과가 나는 것은 아니다.목욕후에는 찬물로 씻지말고 물방울만 간단히 닦아낸 뒤 30분이상 누워서 보온 휴식한다. 현재 전국에는 목욕및 레저시설을 갖춘 기존 온천지가 15개 지역이며 38개소가 새 온천지로 고시됐다.신 고시 지역도 몇곳에 부분적인 이용시설이 들어서 있지만 기존지역을 위주로 유명온천를 간략 소개한다. ▲이천온천=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경기도내 유일의 온천으로 이천읍내에 있다.광천이 아닌 단순천으로 신경통 부인과 안질 외상성장해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설봉관광호텔에 이어 지난해말 미란다호텔이 완공돼 성업중이다. 도자기단지 여주의 세종대왕 영릉과 신륵사 등이 가깝다. ▲온양온천=조선시대에 왕의 방까지 따로 두었을 만큼 유명한 곳이다.천온이 50도내외로 비교적 높으며 빈혈증세가 있는 허약체질이나 임신부에게 좋은 철성분이 많이 녹아 있다.이용허가업소가 무려 1백40여곳에 달한다. 주변에 들러볼만한 곳으로 현충사 민속박물관 신정호수 아산방조제 등을 꼽을 수 있다. ▲도고온천=온양에서 10여㎞로 서쪽에 위치한다.온도는 높지 않으나 달걀삶은 냄새와 비슷한유화수소가 함유된 유황천으로 약수로 마시기도 한다.피부질환 안질 신경통 외에 무좀 당뇨 변비 등에 효능. 근처에 김대건신부 생가인 솔뫼성지와 추사 김정희선생 고택이 있다. ▲덕산온천=온천수가 어머니 젖과 같이 유익하다하여 지구유로 불린다.2년전 40도이상의 온천이 새로 발견돼 뉴가야관광호텔이 세워졌다. 수덕사행 직행버스로 삽교천하차,군내버스이용.인근에 수덕사 윤봉길의사 사당 등을 찾을수 있다. ▲유성온천=피부미용에 효능이 있고 도시 안에 있어 이용객이 많다.현 이용허가업소가 18개이나 대전엑스포를 맞아 유성구청에서 추가로 공영개발중이다. ▲수안보온천=수온이 50도이상으로 높고 주변에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단순 유황라▦천으로 무색무취하며 매우 미끄러운 특징을 갖고 있다.위장병 충치예방에도 효능이 있다.이용허가업소 51개소. 월악산 충주호 문경새재 오로라밸리스키장 송계계곡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오색온천=양양 한계령을 넘으면서 북으로 설악산 대청봉,남으로 점봉산을 보는 주변경관을 즐기며 오색약수터와 함께 들른다.2개의 온천공 가운데 최근에 새로 굴착된 1개만 사용하나 이용업소는 10곳이다. ▲척산온천=설악산 울산바위가 바라보이는 속초시 노학동에 소재.불소 나트륨 라듐 등 10여종의 광물을 약간씩 함유한 알칼리성 단순천이다. ▲백암온천=유황성분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분석도 있으나 현재까지 가장 인기있는 유황온천이다.만성피부염 금속중독 동맥경화 기관지염 등에도 효능이 있다. 불영계곡 성류굴 월송정 백암산 등 관광지가 가깝다.
  • 콘택트렌즈 세척액 불량품제조 셋 구속

    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김진환부장검사·김홍섭검사)는 9일 허가없이 불량 콘택즈렌즈 세척액을 대량으로 만들어 팔아온 유니버설광학 대표 이무석씨(42),새한콘택트렌즈 대표 정병환씨(55),유니온케미컬대표 김범철씨(29)등 3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바이오럭 대표 신기철씨(40)등 2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86년부터 경기도 안성군등지에 무허가콘택트렌즈세척액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대한약전」에서 명시한 세척액 제조규정을 무시하고 지하수나 수돗물에 염화나트륨·칼슘제거제를 섞어서 만든 불량 콘택트렌즈세척액 1만여개(시가 30억상당)를 「유니린스」 「유니온 슈퍼린스」등의 상표를 붙여 판매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 고속증식로/우라늄 이용효율 60배

    ◎정부,개발계획수립… 기존 경수로와 비교하면/「사용후 핵연료」 플루토늄재처리 활용/방사성폐기물 훨씬적고 안전도 높아 정부의「원자력연구개발 중·장기 계획」수립에 따라 「꿈의 원자로」라 불리는 고속증식로개발이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고속증식로란 기존의 경수로형 원자로에 비해 월등한 고유안전성을 가지면서 우라늄자원 이용효율을 60배이상 높인 혁신적개념의 미래형 원자로로 프랑스와 일본이 가장 앞선 기술을 자랑한다. 고속증식로는 한번 쓰고난 핵연료(사용후 핵연료)를 재처리해 연료로 재활용하고 원자로안에서 새로운 핵연료를 「증식」시켜 자원활용효율이 높다는 점이 최대장점이다.즉 기존 경수로형 발전소는 투입된 우라늄자원의 1%미만을 활용해 경제성이 떨어지고 높은 방사능을 내는 「사용후 핵연료」등 고준위폐기물문제를 발생시킨다.하지만 고속증식로는 고속중성자에 의한 연쇄반응을 하면서 오히려 플루토늄 핵 1개당 1.3개의 새로운 플루토늄을 「증식」시켜 기존 경수로의 60배에 달하는 자원이용효율을 내고 「사용후 핵연료」를 재처리한 플루토늄을 핵연료로 이용함으로써 방사성폐기물을 수십분의 1로 줄일수 있는 이상적인 원자로라는 것이다.또 비등점이 섭씨 9백도가 넘는 액체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섭씨 5백도 정도에서 원자로를 운전하므로 4백도만큼 운전온도에 여유가 있어 온도차에 의한 여러가지 자동안전 설비가 가능하다. 그러나 건설단가가 기존 경수로형에 비해 2.8배나 되고 나트륨냉각재기술,노심설계,계통설계등 기술개발과제가 산적한데다 연료로서 핵무기의 원료가 되는 플루토늄을 사용한다는 점이 상용화의 장애요소로 작용,프랑스 일본등도 아직 실증로 건설단계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 백두산 천지에 중탄산온천/수온은 섭씨73도(북한 이모저모)

    ○…북한이 지난 84년1월 백두산주봉인 장군봉(병사봉)아래에서 발견한 백두온천은 중탄산천으로 광물질이 풍부하고 수온도 높아 한반도에서는 보기드문 희귀온천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에서 발간되는 월간대중잡지 천리마 최근호에 따르면 백두온천의 광물질함량은 계절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1ℓ당 2천8백㎎이상이며 온천수의 주요 양이온은 나트륨과 칼륨,음이온은 중탄산으로 성분상 중탄산나트륨온천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수질의 화학적 구성성분과 73도나 되는 높은 수온으로 인해 온열치료도 할 수 있고 내복치료도 할 수 있는 특이한 광천인데 실제로 초보적인 약리작용시험과 분석을 해본 결과 여러가지 질병·질환치료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고 이 잡지는 주장했다.
  • 멕시코:1/나윤도특파원 현지리포트(중남미를 다시본다:11)

    ◎노·사·정·농 「안정협약」이 재도약 동력/살리나스대통령의 경제개혁정책 주효/인플레국호명 벗고 올해 5%성장 낙관/수도 멕시코시티 공해 심각… 환경문제 급부상 「관광의 나라,유적의 나라,자원의 나라 멕시코」,「가난의 나라,재해의 나라,문맹의 나라 멕시코」.이같이 극단적인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 멕시코를 단번에 이해하기는 무척 어렵다. 한반도 9배의 국토에 동서가 세시간의 차이를 갖고 있을 정도로 드넓은 이 나라는 은·형석·황화나트륨 생산량 세계1위,흑연·안티모니 세계2위,석유·아연·몰리브덴·비소 세계4위로 기록돼 있다.이런 수치를 대하면서 갖게 되는 첫 의문은 도대체 그 엄청난 부가 다 어디에 있느냐는 것이다. 80년대 들어 고인플레로 인해 도시에서 더이상 살수가 없게된 수많은 빈민들이 교외로 나가 산비탈에 형성된 달동네 마을인 「시우다데스 페르디다스」(잃어버린 도시)는 급속도로 팽창해갔으며 그 인구는 전체인구의 60%에 까지 다달았다.「시우다데스 페르디다스」로 둘러싸인 수도 멕시코시티는 번영의 상징이라기보다는 절망과 시련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졌다. ○국토 한반도의 9배 그러나 80년대말부터 멕시코는 경제회복의 조짐을 나타내기 시작,최근 수년간 중남미에서 가장 활기찬 모범성장국으로 부상하고 있다.87년 1백69%에 달했던 인플레가 91년 18·8%로 잡혔으며 같은해 1천74억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외채는 점차 줄어들기 시작,91년에는 7백11억달러로 감소했다. 이같은 멕시코경제의 극적인 국면전환은 88년12월 카를로스 살리나스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부터 시작되었다.「살리나스트로이카」라고도 불리는 그의 개혁정책은 과감한 개방정책과 국영기업의 민영화,사회복지정책등이 골격으로 돼 있다. 특히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기업·노조·농민 4자간에 87년 12월에 체결된 「경제안정성장협약」(팍토 데 솔리다리다드 에코노미카)은 멕시코경제 재도약의 견인차 노릇을 하고 있다.정부 주도로 농민대표와 노조지도자,기업대표들의 합의하에 물가·임금·환율·공공요금등의 인상을 통제하는 이 협약은 현재 93년1월31일까지로 연장돼 있으며 노조활동의 자제를 가져와 살리나스트로이카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이다. ○80년대말부터 회복 이 협약에 대해 경제기획부의 여성국장으로 대외개방정책 실무담당자인 가브리엘라 토레스 대외협력국장(37)은 『이 협약은 정부와 국민 모든 분야와의 사이에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작된 일종의 국민운동』이라고 설명하고 『인플레를 막아주는 반면에 봉급인상도 억제하게돼 부정적 측면도 있지만 각분야의 요구가 조금씩 반영되도록 하자면 동시에 조금씩의 희생은 어쩔수 없기 때문에 이해의 첨예한 대립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같은 안정화 추세에 힘입어 92년도의 5%성장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 인플레도 향후3년동안 한자리수로 억제시킨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민영화조치도 더욱 박차를 가해 금년중에는 전화회사인 「텔멕스」와 국영은행 그리고 국영신문인 「엘 나초날」등을 비롯 극소수 전략산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민영화시킬 방침이다.과감한 국영기업의 민영화와 지난해 걸프전때 일시적인 석유수출가 상승,해외유출자금의 국내반입등으로 지난해말 외화보유고는 1백70억달러를 기록했다. 대외경제에 있어서는 수출주도형의 개방정책을 채택,미국·캐나다와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연내 서명및 미국과의 국경지역에 설치된 수출자유지역(마킬라도라)에의 적극적인 외국기업 유치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멕시코정부가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는 환경분야.최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고 있는 「지구서밋」에서도 자국의 환경보호와 연관된 주장을 강력히 펼 계획이어서 미국등과의 의견충돌도 예상되고 있다. 이미 지난 4월초 멕시코정부가 미국 국경에 인접한 자국 영토에 건설키로 돼있던 미국화학폐기물처리회사(CWM)의 유독성쓰레기소각장 건설계획을 갑자기 취소,양국간 외교쟁점으로 부각될것으로 보인다.○수출주도정책 채택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됐던 양국의 제10차 「국경주지사회의」에서 패트리시노 치리노스 멕시코 환경장관이 미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에서 계획하고 있는 멕시코 국경내의 4개의 유독성 폐기물소각장건설계획의 불허방침을 통보한것.미국의 4개주와 멕시코의 6개 주지사등 10개주지사가 모여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 회의는 양국간 국경무역관계가 주의제가 돼왔으나 앞으로는 환경문제가 주요관심사가 될것으로 보인다. 인구2천만의 거대도시인 수도 멕시코시티는 해발2천미터가 넘는 고원도시인데도 불구하고 분지로 돼있어 공해가 심하기로 유명하다.도시가 항상 뿌연 스모그에 차있는 것은 물론이고 차의 창문을 열고 달릴 경우 숨이 막히면서 금방 눈이 맵고 따가와지는 것을 느낄수 있을 정도다.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기도 전에 멕시코에는 환경보존및 개선이라는 또하나의 숙제가 기다리고 있다.
  • 일서 프레온가스 분해장치 개발/통산성등 7개기관,2년 공동연구결실

    ◎섭씨 1만도서 이온화… 식염·형석으로/시간당 냉장고 280대 사용분 처리능력 지구환경보존이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오존층 파괴의 「주범」인 CFC(염화불화탄소·일명 프레온가스)를 「무해화」시키는 CFC분해장치 실용화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일본의 통산성,공업기술원,도쿄전력,신일본제철등 7개기관의 공동연구팀은 27일 2년간의 연구끝에 CFC분해장치 실용화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CFC분해 연구는 미국 유럽등지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실용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연구팀이 개발한 분해장치의 기본원리는 CFC를 물과함께 약1만℃의 고온에서 이온화시켜 식염과 불소의 원료인 형석등 무해한 물질로 재생시키는 것. 『구체적인 방법은 1백㎾의 전력을 사용하는 반응로(높이5m,직경50㎝)에 CFC와 물을 넣고 고주파를 유입,1만℃의 고온에서 원자와 전자가 분리되는 프라즈마(Purazuma)상태에서 분해,분해된 가스는 수산화나트륨으로 중화시킨후 수산화칼슘으로 고정화시켜 무해한 식염형석등으로재생된다.분해율은 99.99%. 분해능력은 1시간당 50㎏으로 일반 가정용 냉장고의 냉매로 약 2백80대분.연속적인 분해도 가능하며 1일 가동되면 1.2t의 CFC를 처리할 수 있다.처리비용은 1㎏당 5백엔(약3천원)정도. 일본 연구진은 오는 9월까지 실용화 연구를 계속,내년 봄 상품화할 예정이다.현재 특허신청중 분해장치는 너비 12m,높이 5㎝로 가격은 1기에 2억5천만엔 정도로 예상된다. CFC분해장치의 처리능력은 현재의 시간당 50㎏에서 1백㎏으로 증가시키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분해장치가 오존층보호의 유효한 수단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성층권에 있는 오존층은 유해한 자외선을 흡수,인체를 보호하고 있다.그러나 CFC사용의 증가로 남북극·유럽상공의 오존층 파괴가 확인되어 CFC사용이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미국 일본 유럽등은 오는 95년까지 CFC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며 몬트리올 의정서에 의해 20 00천년까지는 CFC사용이 전면 금지된다.그러나 CFC는 전자산업,자동차산업등에서 필수적인 물질이다.세계각국에서는 CFC 대체물질 개발을 서두르고 있지만 당분간은 CFC의 사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일본의 전문가들은 CFC분해장치가 실용화되면 CFC에 의한 지구환경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 난지도오수 하루 8만㎥ 한강유입/과기원 구자공박사 발표

    ◎모래·자갈층뿐인 매립지 지반 통과/여과 안된채 강물·지하수 오염시켜/평균 섭씨 40도… 나트륨·염소등 다량 함유 서울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의 오염침출수가 한강과 지하수에 그대로 방류 또는 흡수되는 것으로 조사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한국과학기술원의 구자공박사(환경공학)가 18일 열릴 폐기물재활용기술 국제심포지엄에 제출한 발표논문에 따르면 난지도매립장의 지반은 모래층과 자갈층으로 형성돼 하루 8만3천㎥의 침출수가 지하수맥과 한강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침출수는 평균온도 40℃로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이 1천4백50㎎/ℓ선이며 고농도의 나트륨·칼륨·과산화수소·염소를 포함하고 있어 한강하류 수질과 지하수를 오염시킨다는 것이다. 구박사팀이 지하수질 오염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판 우물중 매립장에 인접한 한강쪽 우물의 경우 칼슘·마그네슘·철·망간·탄소화합물등이 침출수 농도의 3분의2수준이나 돼 침출수가 지하수를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구박사는 매립장 부근의 지하수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 어느정도까지 침출수가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고 밝히고 지하수맥 오염현황에 대한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구박사는 양수정·주입정등을 통해 침출수와 오염지하수를 지상으로 퍼올려 정화한후 방류해야하며 미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현장생물학적 처리기법의 적용도 시도해볼만하다고 권고했다. 난지도는 지난 78년 3월부터 수도권 쓰레기매립장으로 이용돼 현재까지 약8천만㎥가 매립되어 있으나 바닥층에 아무런 침출수방지처리를 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서울시와 환경당국이 오는 11월 쓰레기반입이 끝나는 난지도 매립장에 대해 오염방지 및 부지재활용방안등을 강구하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 「불량드링크」 18개제품 적발/보사부

    ◎방부제 4배나 초과사용/세균 기준치 790배 검출/6개업체 제조중지·7곳 시정령 보사부는 2일 벌꿀·영지성분을 넣어 만든 드링크류 제조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서 성분·규격및 표시기준을 위반한 「고려인삼」등 13개업체의 18개제품을 적발했다. 보사부는 이들 업체가운데 방부제를 기준치이상 넣어 드링크류를 만들어 시판한 계룡산업합자회사의 「벌꿀맥탄리」에 대해 품목제조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6개업체 7개제품에 대해 1∼2개월씩의 품목제조정지처분을 내리고 나머지 업체 제품에 대해서는 시정지시를 내렸다. 청량음료제조업체인 계룡산업은 「벌꿀맥탄리」를 만들면서 ㎏당 0·6g으로 제한돼 있는 방부제(안식향산)를 4배나 초과해 제품을 만들어왔으며 검사결과 일반세균도 기준치를 36배나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광림식품은 「벌꿀디」를 생산하면서 「보리 1.44%」를 「보리추출액 12%」로 성분을 과장표시했고 또 「영지디」를 만들면서 이 음료수에 들어 있는 「사카린나트륨」성분을 표시하지 않는등의 혐의로 각각 품목제조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고려인삼은 「고려영지 에프」에 대한 성분검사결과 일반세균이 기준치보다 무려 7백90배나 더많이 검출돼 시정지시를 받았다.
  • 판금유독물질 시판/화공약품상 넷 구속

    서울지검 서부지청 정태원검사는 11일 서울 종로구 봉익동 동양상사대표 황인수씨(38)등 화공약품상 4명을 유해화학물질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남양화학약품상사대표 김재호씨(48)등 15명을 같은혐의로 입건했다. 구속된 황씨는 지난해 11월 실명 또는 치사의 위험이 있는 수산화나트륨 5백㎏을 비롯,제조판매가 금지된 사염화탄수 과산화수소 페놀 암모니아등 유독물질 1백60종 21억1천여만원어치를 화공약품상 등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수입농산물/수입자유화율 92%…마음놓고 먹기에 안전한가(생활정보)

    ◎수확후 농약처리… 잔류량 위험수위/작년 4조원 수입… 바나나만 2천억원 소비/운송·보관위해 방충·방부제등 과다사용/검역소 인원·장비 부족… 성분검출 어려워 외국산 농산물이 우리 식탁을 위협하고 있다. 농수산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해외에서 들여온 외국산 농산품은 자그마치 4조원어치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종류도 바나나·파인애플·멜론·키위·대추야자 등 과일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고추·고사리·더덕·고구마순 등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에 이르기까지 마구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장기보관에 따른 부패방지,상품가치 제고 등을 노린 농약의 과다사용으로 외국산 농산품의 안전성이 문제로 대두되어 우리를 우울하게 하고 있다. 농산물 개방화 시대를 맞아 시중에 범람하고 있는 외국산 농산물 실태를 점검해 보았다. ○더덕·고구마순까지 수입 ▷수입현황◁ 우리국민들은 두부를 즐겨먹는 편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 식탁에 놓이는 두부의 80%가 수입콩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사람은 드물 것이다. 또 아침에 빵과 커피를 들었다면 거의 1백%를 외국산 농산물로 식사를 해결한 셈이다. 우리가 하루도 빼지않고 먹는 고춧가루도 상당량이 외국산이다. 지난 한햇동안 정식루트로 수입된 고추량은 5천㎏에 이른다. 이를 재래식 무게로 환산하면 8천3백34근이나 된다. 물론 수입농산물중에는 사료 등으로 쓰이는 옥수수·밀·콩과 같이 국내 절대 생산량 부족으로 우리가 아쉬워서 들여오는 농산물도 있지만 67%가 그저 입맛을 돋우려고 들여오는 농산물이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냉동감자·레몬주스·채소주스 등 10개 품목만이 수입 가능했던 지난 86년만 하더라도 농산물 수입액은 1조3천4백여만원이었다. 그러던 것이 지난 90년 망고·키위·대추야자·딸기·호두 등 76개 농산물이 추가로 수입자유화품목으로 지정되어 농산물 수입자유화율이 87.9%에 이르면서 4년 사이에 2.2배로 껑충뛰었다. 또 지난해에 바나나·파인애플·멜론 등 85개 품목이,올해엔 냉동감귤·포도·주정제조용 당밀 등 13개 품목이 수입자유화 품목으로 추가되면서 농산물의 수입자유화율은 92.2%에 달해 실질적으로 완전개방이나 다름없게된 실정이다. 특히 농산물 자유화 원년격인 지난해는 과소비 바람을 타고 외국 농산물의 과잉수요마저 불러 일으켰다. 바나나는 지난 90년의 2만7천t 보다 13배가 많은 35만여t이나 들어온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외화로 2억5천만달러나 되며 우리 돈으로는 2천억원에 이른다. 국민 한사람이 1년동안 87개씩을 먹은 셈이다. 바나나 소비는 발암농약 검출로 한때 수그러드는 듯했으나 지난해 8월부터 다시 증가해 3·4분기 동안에는 매월 2만t씩이 늘었다. 말린 고사리도 지난 한햇동안 2천7백여만t 56억원어치가 수입되었다. 외국 농산물 물결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연뿌리·토란대·더덕·고구마순 등 건채류까지도 마구 들어오고 있는 판이다. ○일산 키위서 베노밀 검출 ▷안전점검◁ 이러한 외국산 농산물의 급격한 수입증가 추세도 물론 문제이지만 수입농산물에서는 인체에 해로운 농약이나 방부제가 검출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수입 자몽에서 알라가 검출되어 물의를 일으켰던 일은 아직도 우리 기억에 생생하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지난해 9월 바나나 등 수입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베트남·에콰도르산 바나나와 일본산 키위에서 미국 환경보호청이 발암성 농약성분으로 강력히 규제하고 있는 살균제 베노빌이 검출되었다. 또 필리핀산 바나나에서 역시 발암 농약인 살균제 치오파네이트가 검출됐다. 이밖에 발암성 농약으로 판정되지는 않았지만 인체에 유해한 장기간 보존제인 올소페닐페놀(OPP)·티아벤다졸(TBZ) 등이 검출되기도 했다. 이같은 수입 농산물의 농약잔류 현상은 운송과 장기간 보관을 위해 추수후 농약처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포스트 하베스트 농약처리로 이는 비단 과일류뿐만 아니라 곡류·야채류 등 모든 농산물의 농약처리는 어느 나라에서나 합법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문제는 허용기준치가 매우 높게 책정돼 있다는 점이다. 미국에서 벼의 포스트 하베스트농약으로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는 마라티온의 허용기준치는 8ppm으로 일본의 0.1ppm,우리의 0.3ppm보다 80∼27배가량 높다. ○겉면에 윤이 날수록 위험 ▷농약처리◁ 미국에서는 쌀의 포스트 하베스트 농약으로 마라티온·메톡시크롤·청산 등 16개의 농약을 사용하고 있다. 이중 취화메틸·피레스린 등 5개 농약은 일본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농약들이다. 말하자면 미국이나 일본 쌀을 먹을 경우 농약성분을 더 먹는 꼴이다. 이같은 보관 및 운송상 처리되는 농약은 실제로 생명체에 맹독성을 발휘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앙대 김성훈교수는 수입된 미국쌀과 국내에서 생산된 쌀에 좀벌레 50마리씩을 넣어놓은 다음 1백시간후에 꺼낸 시험결과 국산쌀에서는 2마리가 죽은 반면 수입쌀에서는 19마리가 죽었었다고 밝히고 있다. 김 교수는 『수입쌀이 바로 정미한 것처럼 윤이나고 기름기가 번지르르한 것은 레몬 등 과일에도 보존제로 쓰이는 올소페닐페놀이라는 보존제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확된 오렌지에는 발암물질인 베노밀,24­D를 비롯,겉면이 반짝반짝 윤이나게 하는 OPP 등 17종의 농약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인애플에도 역시 발암물질인 베노밀을 비롯,OPP 등 6종의 농약이,양배추에는 발암물질인 캡탄 등 4종이 애용되고 특히 캡탄은 오이·호박·당근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대두에는 캡탄을 비롯,네덜란드의 시험결과 발암성이 우려되고 취화메틸 등 8종의 농약이 집중 살포된다. ○47%만 이화학검사 실시 ▷통관실태◁ 수입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업무는 서울·부산·인천 등의 3개 국립검역소에서 맡고 있다. 농산물의 경우 쌀 등 53개 품목에 33종의 농약검사,2종의 유해 중금속,방사능 잔류량검사 등을 기준에 따라 검사하여 통관을 시켜주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정밀검사요원은 모두 29명으로 91년 한햇동안 9만7천여건을 처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수입식품 안전성 검사건수는 지난 90년의 검사건수 4만6천1백37건보다 2.1배가 늘어난 것이며 검사요원 한사람이 3천3백50여건을 처리한 셈이다. 이는 행정요원을 포함한 일본의 1백35명,미국의 8백70명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뿐만아니라 검사장비가 부족해 수입 농산물의 포스트 하베스트 농약앞에 국민건강을 방치해놓았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52종의 기본장비는 3곳 모두 갖추고 있지만 서울 검역소의 경우 일반농약 잔류량을 정밀검사하는 특수장비가 없고 인천검역소는 중금속을 검사할 수 있는 특수장비조차 못갖춘 실정이다. 또 휘발성 농약성분과 항생물질을 검출해내는 특수장비도 1∼2대로 이화학검사가 제대로 실시되고 있지 못한 형편이다. 실제로 수입물량의 35.7%는 눈으로 보고 냄새를 맡아보거나 손으로 만져보는 관능검사였고 17.2%는 수입업자가 제출한 서류검사만으로 통관됐다. 수입 농산물의 절반이상이 정밀검사 없이 우리앞에 놓인 셈이었다. 또 0.4%를 불합격시키는 등 전체의 47.5%는 이화학검사를 실시했다고 하나 우리의 검사 항목이나 기준이 외국에 비해 턱없이 관대하다는 것도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함께 포스트 하베스트 농약처리에 대한 정보부족도 통관과정에서 유해성분을 제대로 검출해내지 못하는 중요 이유이다. 어떤 농약을 언제 얼마큼 쓰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60년대 미국에서 살충제인 마라티온을수확 농산물에 사용한게 효시로 알려진 포스트 하베스트농약 정보가 없다보니 허용기준치도 없고 검출방법이나 잔류여부 조차 모르고 지나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소비의식◁ 농산물의 안전성 문제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검역당국이나 수입업자·소비자가 함께 깊이 숙고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음식품에 대한 안전성 문제는 비단 농산물뿐만 아니라 축산물이나 가공식품 등에서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가공식품의 수입·판매과정에서 유통기한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현실도 바로잡아야 할 문제로 꼽히고 있다. 최근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의 원주지부가 25개 수입식품을 대상으로 유통기한을 초과하는 등 규정을 어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프랑스에서 수입된 캔디에서 합성착색료인 키놀린 엘로가,독일제 제라틴 캔디에서 구리 클로로필린나트륨이 각각 검출돼 이를 수거,폐기조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미국 등에서 수입한 초콜릿에서 산화방지제인 TBHQ·파텐트브루·블랙 PN 등이 검출됐다는 소식도 들린다. 스웨덴산 치즈에서는 항생물질이,영국산 치즈에서 합성착색료 등이 발견되었었다. 이들 가공식품이 소비자의 손에 가기전에 폐기되었음은 물론이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의 강광파이사는 이에 대해 『우리보다 농산물시장을 20여년 일찍 개방한 일본에선 수입농산물의 안정성에 대한 국민적 자각이 확고하다』며 『소비자도 유통기간이 짧은 국내 생산 농산물을 찾지만 판매상인들 또한 수입농산물은 판매대에 진열하지 않고 대신 창고 등에 보관했다가 꼭 요구하는 고객에게만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방화시대를 맞아 우리도 깊이 생각해 볼 문제다.
  • 독과점업체 3백52곳 지정/1백44품목 대상

    ◎작년보다 8품목 32사 늘어 햄 소시지 라면 쇼트닝 프로판가스등 총1백44개품목의 3백52개업체가 올해 독과점사업자로 지정됐다.공정거래위원회가 4일 고시한 「92년도 시장지배적 품목과 사업자지정」에 따르면 올해 지정된 독과점품목및 사업자는 지난해에 비해 8개품목,32개업체가 늘어났으며 2개이상 품목에 중복지정된 업체를 제외하면 순사업자수로는 모두 2백10개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새로 지정된 사업자중 쇼트닝 청주 알칼리성음료 톨루엔 고무호스 석고보드등 19개품목의 42개업체는 연간매출액이 3백억원을 넘어 새로 지정됐고 슈퍼폴리아미드섬유(나일론사) 제초제 프로판가스 볼베어링 폴리플로필렌(P·P)필름 병마개 착색아연도강판등 11개품목,27개업체는 시장점유율이 높아져 새로 지정됐다. 또 이미 독과점품목이던 대두유 라면 커피 등유 부탄가스등 17개품목의 경우 삼양식품 빙그레 한국네슬레 쌍용정유 유공가스등 19개업체가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새로운 독과점사업자로 추가지정됐다. △햄=롯데햄·롯데우유 제일제당 진주햄△소시지=롯데햄·롯데우유 제일제당 진주햄△조제분유=남양유업 매일유업△아이스크림=롯데삼강 롯데제과 빙그레 해태제과△참치통조림=동원산업 사조산업△대두유=동방유량 삼양식품(신) 제일제당△마가린=롯데삼강 삼립유지 서울하인즈△쇼트닝(신)=롯데삼강(신)삼립유지(신)서울하인즈(신)△비스킷=롯데제과 크라운제과 해태제과△껌=롯데제과 해태제과△빙과=롯데삼강 롯데제과 빙그레 해태제과△라면=농심 빙그레(신) 삼양식품△인스턴트면류=농심 삼양식품△정당=대한제당 삼양사 제일제당△간장=삼양식품 샘표식품공업 오복식품△화학조미료=미원 제일제당△혼합조미료=미원 제일제당△과당=두산곡산 미원식품 선일포도당△커피=동서식품 한국네슬레(신)△커피프리머=동서식품 한국네슬레(신)△위스키=베리나인 오비씨그램 진로유나이티드 디스틸러스△청주(신)=경주법주(신)금관청주(신)백화(신)△맥주=동양맥주 조선맥주△사이다=롯데칠성음료△주스=롯데칠성음료 해태음료△알칼리성음료(신)=동아식품(신)제일제당(신)호남식품(신)△곡분음료=롯데칠성음료 삼육식품 정식품△합성섬유방적사=태광산업 한일합섬섬유공업△내의류=백양 쌍방울 태창△신문용지=세풍제지 전주제지△중질지=세풍제지 전주제지△액체우유및음료용기=삼륭물산 한국아이피 한국테트라팩(신)△생리대=쌍용제지 유한킴벌리△종이기저귀=쌍용제지 유한킴벌리△톨루엔(신)=대림산업(신) 유공(신)△폴리프로필렌글리콜=한국포리올 한남화학△고밀도폴리에틸렌=대림산업(신) 대한유화공업 호남석유화학△저밀도폴리에틸렌=럭키(신) 한양화학△폴리프로필렌=대한유화공업 호남석유화학 호남정유△수산화나트륨=한양화학△탄산나트륨=동양화학공업△질소(신)=대성산소(신) 유니온가스(신) 한국가스공업(신)△슈퍼폴리아미드섬유(신)=고려합섬(신) 동양나이론(신) 코오롱(신)△슈퍼폴리에스터섬유=삼양사 선경인더스트리(신) 제일합섬△요소비료=남해화학 한국비료△복합비료=경기화학(신) 남해화학 조비(신)△제초제(신)=동양화학공업(신) 한농(신)△항혈청 및 미생물 백신=녹십자 제일제당△세탁비누=동산유지공업 무궁화유지 평화유지공업△화장비누=동산유지공업 럭키 태평양화학△연성합성세제=럭키 애경산업△치약=럭키 태평양화학△샴푸=럭키 애경산업(신) 태평양화학△폭약류=한국화약△사진원판 및 필름=우성필름 한국코닥 한국후지필름판매△롤상필름=금성사 새한미디어 선경매그네틱 SKC(신)△제트유=쌍용정유 유공 호남정유△휘발유=경인에너지 유공 호남정유△등유=쌍용정유(신) 유공 호남정유△경유=극동정유(신) 유공 호남정유△중유=유공 호남정유△프로판가스(신)=유공(신) 유공가스(신) 호남정유(신) 호유에너지(신)△부탄가스=유공 유공가스(신) 호남정유△자동차용타이어=금호 한국타이어제조△비경화가황고무의관(신)=평화산업(신) 화승산업(신)△고무벨트(신)=동일고무벨트(신) 한국벨트(신)△폴리프로필렌필름(신)=삼영화학공업(신) 서통(신) 율촌화학(신)△플라스틱장판=럭키 진양 한양화학△위생도기=계림요업 대림요업 동서산업△판유리=금강 한국유리공업△강화유리=금강 한국안전유리공업△적충유리(신)=금강(신) 대원안전유리공업(신) 한국안전유리공업(신)△고로시멘트=고려시멘트제조 아주시멘트공업(신) 한국고로시멘트제조△석면슬레이트=금강 벽산△플러스터판및 타일(신)=금강(신) 벽산(신)△내화시멘트(신)=삼화화성(신) 조선내화공업(신)△규소망간철=동부제강 동일산업 한합산업△슬라브=포항종합제철△블룸=포항종합제철△중후판=포항종합제철△열연광폭대강=포항종합제철△냉연전기강판(신)=포항종합제철(신)△냉연광폭대강=동부제강 연합철강공업 포항종합제철△선재=코스틸 포항종합제철△주철관=우민주철 유진철강산업 한국주철관공업△석도강판=동부제강 동양석판공업 신화실업△용융아연도강판=동부제강 연합철강공업△착색아연도강판(신)=동부제강(신) 연합철강공업(신) 포항강재공업(신)△정련동=럭키금속△아연괴=고려아연 영풍△석재용톱=동인다이아몬드공업 이화다이아몬드공업 효성다이아몬드공업△병마개(신)=삼화왕관(신)△통조림관(식관)=두산제관 삼화제관 한일제관△경운기=국제종합기계(신)대동공업 동양물산기업(신)△농업용트랙터=국제종합기계 금성전선 대동공업△이앙기=국제종합기계 대동공업 동양물산기업△콤바인=국제종합기계 대동공업 동양물산기업△금속공작용절삭구(신)=신한다이아몬드공업(신) 태화기계(신)△건설용크레인=삼성중공업 한양공영△로더=삼성중공업 한라중공업 현대중장비산업△굴삭기(포클레인)=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중장비산업△자동판매기(신)=금성산전(신) 삼성전자(신)△룸에어컨디셔너=금성사 대우전자 삼성전자△차량공기조절기=대우기전공업 두원공조 만도기계 한라공조△자장공기조절기(신)=경원세기(신) 금성사(신) 삼성전자(신)△가정용펌프=금성사 신한일전기△엘리베이터=금성기전 금성산전 현대엘리베이터△포크리프트(지게차)=대우중공업 삼성클라크△트랜스미션샤프트=기아기공 세일중공업 코리아스파이서공업△볼베어링(신)=한국종합기계(신)△전련회로차단기=금성계전 금성기전 효성중공업△발전기 및 전동기(신)=만도기계(신)△TV수상기=금성사 삼성전자△VTR=금성사 대우전자 삼성전자△전화교환기=금성정보통신 동양전자통신 삼성전자△냉장고=금성사 삼성전자△선풍기=금성자 삼성전자(신) 신일산업△전기세탁기=금성사 삼성전자△전자레인지및 오븐=금성사 삼성전자△전기밥솥및 밥통(신)=금성사(신) 마마전기산업사(신) 삼성전자(신)△물품운반용크레인(신)=광림기계(신) 수산중공업(신)△진공소제기(신)=금성사(신) 대우전자(신) 삼성전자(신)△TV용브라운관(신)=삼성전관(신)△통신선및케이블=국제전선 금성전선 대한전선△형광전구=금호전기 별표형광등 신광기업△선박용내연기관(신)=쌍용중공업(신) 한국중공업(신) 현대중공업(신)△전동차=대우중공업 현대정공△승용차=기아자동차 대우자동차 현대자동차△버스=기아자동차 대우자동차 아시아자동차공업 현대자동차△화물자동차=기아자동차 아시아자동차공업 현대자동차△트럭트레일러및차체(신)=서울차체(신) 쌍용자동차(신) 현대자동차(신)△자동차용내연기관=대우중공업△현가장치및 그 부품=대우정밀공업 만도기계△자동차차축=기아기공 세일중공업 코리아스파이서공업△자동차용방열기=만도기계 삼성라디에타공업 한라공조△이륜자전거=삼광산업 삼천리자전거공업 코렉스스포츠△모터사이클=대림자동차 효성기계공업△카메라=금성사 삼성항공산업 아남정밀△손목시계=삼성시계 오리엔트시계공업△속도계및타코미터(신)=만도기계(신) 풍성정밀(신)△피아노=삼익악기 영창악기제조△지퍼(신)=한국지퍼(신)△국내여객항공운수=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차량전화및무선호출업=한국이동통신 *(신)은 신규지정품목및 업체
  • 카폰·21˝이상 컬러TV등 8종/수입선 다변화품목 지정

    ◎대일 수입 사실상 불가능 상공부는 28일 ▲카폰 ▲휴대용무선전화기 ▲인쇄용지와 필기용기 ▲전자식 자수기 ▲21인치 이상 천연색 TV브라운관과 14인치 영상모니터용 브라운관 ▲워드프로세서에 프린터가 달린 워드프로세서 머신 ▲초음파 영상진단기 ▲3t이상의 지게차등 8개품목을 수입선다변화품목으로 지정,사실상 수입을 금지시켰다.이와함께 ▲고압선용 진공차단기와 ▲1천5백㏄이하의 디젤 세단 ▲나트륨 램프 ▲플라스틱 절연전선 ▲조미료 원료로 쓰이는 5이노신산 나트륨및 5구아닐산 나트륨 및 화학약품등 8개품목은 수입선다변화품목에서 제외했다. 이밖에 VCR와 캠코더의 경우 지금까지는 가정용에 한해 다변화품목으로 묶었으나 이번에 용도 구분없이 모든 제품을 다변화품목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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