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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처럼 더울땐 조금 짜게 드셔도 괜찮아요

    요즘처럼 더울땐 조금 짜게 드셔도 괜찮아요

    나트륨이 성인병의 원인으로 지목된 뒤 밥상 위에 저염식 바람이 불고 있다. 보건당국이 나서 소금의 유해성을 거듭 강조하는 통에 극단적인 무염식을 시도하는 사람도 부쩍 늘었다. 수세기 동안 밥상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던 소금은 이제 설탕, 지방과 똑같은 대접을 받고 있다. 이렇게 외면을 당할 정도로 소금은 정말 득보다 실이 많은 식품일까. 1882년 프랑스의 나폴레옹 군대가 러시아 침공을 포기하고 퇴각했던 결정적 이유는 병사들과 말이 장기간 소금을 섭취하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질병으로 죽어갔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지금은 비록 천덕꾸러기 신세가 됐지만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물질이 소금 속의 염분이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무조건 저염식·무염식을 할 게 아니라 적당한 양의 소금을 섭취하는 게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름철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탈수를 막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지만, 소금이 없으면 물을 마셔도 소용이 없다. 몸 안에 소금이 부족한 상태에서 많은 양의 물이 들어오면 우리 몸은 체액의 농도를 맞추기 위해 기껏 마신 물을 몸 밖으로 밀어내기 때문이다. 물을 붙잡아주는 소금을 먹지 않으면 오히려 탈수가 올 수도 있다. 거꾸로 짜게 먹었을 때 갈증을 느끼는 것처럼, 몸 안에 일정량의 염분이 있어야 힘들이지 않고 많은 양의 물을 마실 수 있다. 물과 마찬가지로 음식도 먹는다고 다 내 것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일단 소화가 돼야 음식이 영양분으로 분해되는데, 위산분비를 돕는 염분이 없으면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 소금을 적게 먹으면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배탈, 장염 등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또 제대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하면 면역력도 약해져 세균 감염 위험성이 커진다. 세포 속 노폐물을 배출해 혈액을 맑게 하고 제독 작용 및 살균 작용을 하는 것도 소금이다. 우리 몸 곳곳을 돌아다니며 혈관 벽에 붙어 있는 활성산소나 중금속 등을 흡착해 배출해주는 ‘청소부’인 셈이다. 만약 여름에 소금은 먹지 않고 물만 마신다면 배탈, 탈진, 피로, 감염 등에 취약해 질 수 있다. 소금을 멀리하면서 생긴 가장 심각한 문제는 우리 몸에 가장 안 좋은 설탕을 가까이하게 된다는 것이다. 소금을 적게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사람들은 자꾸 힘이 빠지고 무기력해지는 문제를 질 낮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으로 해결하고 있다. 소금이 고혈압의 원인이라고 하지만, 설탕도 고혈압과 당뇨병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 상한치의 2배가 넘는다는 조사결과를 두고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과 핀란드는 국민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을 파악하고자 표본집단을 뽑아 지속적으로 24시간 소변을 수집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전문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대상자가 하루 동안 어떤 음식을 얼마큼 먹었는지를 묻는 ‘24시간 회상법’을 사용하고 있다. 수치가 정확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약 없는 임상의학회’ 회장 신우섭 오뚝이의원 원장은 “외국과 우리 음식의 짠 정도를 비교했을 때 우리가 그렇게 짜게 먹는 것은 아니다”며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글루타민산나트륨, 아질산나트륨 등 식품첨가물 속 질 나쁜 나트륨을 먹는 대신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을 먹으면 더 건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도움말 ‘약 없는 임상의학회’ 신우섭 오뚝이의원 원장
  • [기본을 지키자] (6)불량식품 판치는 사회

    [기본을 지키자] (6)불량식품 판치는 사회

    ‘전국의 식품 생산업체와 음식점은 189만여곳, 이를 감독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식품위생담당 공무원 수는 2275명(2013년 기준).’ 걸핏하면 터지는 식품 범죄 사건으로 먹거리 불안감은 점점 더 커지고 있지만 우리의 식품관리 능력은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식품위해사범은 갈수록 지능화돼 감시망을 요리조리 피해 가고 있는데 이를 단속하는 공무원은 터무니없이 부족하다. 1명이 약 800개의 업체와 음식점을 담당하고 있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안전 컨트롤타워인 식약처의 한 해 예산은 3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인건비 등을 빼고 나면 국민 1인당 식품의약품 안전 예산은 6000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장에선 미국 식품의약청(FDA) 수준의 식품안전 감독은 현실적으로 무리라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현 정부 들어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식품관리 기능이 식약처로 통합되고 불량식품 사범 집중 단속이 이뤄지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현실적 여건은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상태다. 부족한 예산과 인력도 문제지만 식품위해사범에 대한 솜방망이식 처벌도 불량식품 시장을 키운 요인이 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식품법 위반으로 6만 3268명이 검거됐으나 이 중 199명(0.19%)만 구속되고 나머지는 불구속 또는 벌금형 처벌을 받았다. 정부는 뒤늦게 1월부터 형량하한제를 도입해 상습적 불량식품 제조업자가 무조건 1년 이상의 징역을 받도록 기존 ‘7년 이하의 징역’에서 ‘1년 이상 7년 이하의 징역’으로 처벌 수위를 강화했다. 다만 대상은 초범이 아닌 재범 이상으로 제한했다. 식약처가 안전하다고 인증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해썹) 지정품목도 그리 믿을 만하지는 않다.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HACCP 지정품목 이물질 검출 사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만 27개 업체의 HACCP 지정품목에서 이물질이 검출되는 등 이물질 검출 사례가 끊이지 않았다. 식칼, 벨트, 나뭇조각, 벌레, 돌 등 검출된 이물질도 가지가지다.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가 생산한 아이스크림과 과자 등에서 2~3회 이상 금속·벌레 등 이물질이 검출됐지만 현재까지도 HACCP 인증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의무적용 품목에 대한 HACCP 인증을 취소하면 해당 품목 제품은 더 이상 생산할 수 없지만 실제로 취소 처분이 내려진 경우는 극히 드물다. 정부 인증 제품의 안전성조차 믿을 수 없다면 무엇을 믿어야 할지 소비자는 혼란스러울 뿐이다. 무작정 HACCP 지정품목을 늘리기보다 제대로 된 사후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현재 2644곳인 HACCP 인증 업체 수를 올해 말까지 356곳 더 늘린다는 방침이다. 불량 건강기능식품 적발이 끊이지 않는 데는 제도적 허점이 자리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유효성분만 검사할 뿐 그 외의 성분에 대해서는 검사하지 않다 보니 신종유해물질이 섞여 들어가도 알 길이 없다. 모든 성분을 검사하려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는 데다 기술적으로도 어려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그마저도 수입 건강기능식품은 일일이 성분검사를 하는 게 아니라 서류검사로 기능성만 확인한 뒤 통과시키고 있다. 식품업체의 영업개설 및 관리도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슨하다. 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교조사 대상 국가인 미국, 일본, 유럽연합, 호주, 뉴질랜드에서는 모두 식품 관련업에 대해 단순 신고제가 아닌 업소개설 전 사전 시설점검을 하는 우리의 허가 개념으로 업소개설을 승인하고 있다. 일본과 뉴질랜드는 강력한 사후관리제도로 면허 자격에 대한 갱신제도까지 운용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재작년에야 영업신고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했다. 다만 등록제는 신규 식품업체에만 적용되며 기존의 업체들은 재점검 등에서 제외됐다. 소비자가 가장 큰 불안을 느끼는 부분은 식품첨가물의 안전성이지만 이 부분에 대한 식약처의 설명도 석연치 않다. 식약처는 글루타민산나트륨(MSG)의 안전성과 관련해 ‘안심해도 좋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논란이 일자 “위해평가(위험요소)를 봤을 때 지금까지는 안전하다는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여름철 산행 ‘정제소금’으로 위급 시 전해질 보충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소만이 지나고, 수도권 및 남부 일부 지역은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다.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야외 활동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 즐겨찾는 산행에서는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급상황에 대해 대비가 필요하다. 산행 및 야외 활동 시 한낮의 고온에 계속 노출이 되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수분 결핍 탈수증과 염분 부족에 의한 저나트륨증에 빠질 수 있다. 우리 신체에는 일정한 염분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수분이 부족하다고 물만 마시게 될 경우 자칫 전해질(나트륨) 부족이 생겨 근육 경련, 어지러움, 발열, 구토 등의 증상과 심하면 혼수 상태가 될 수 있다. 체내 수분 및 나트륨 부족에 의한 탈수증은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도 많이 발생하지만, 장시간 야외 활동이나 마라톤 등과 같은 운동을 통해서도 발생할 수도 있음으로 탈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L의 물에 정제소금 2g을 섞은 식염수를 준비하여 미리 보충하거나 운동이나 산행 중에도 갈증을 느낄 때 수시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단, 천일염은 순도가 떨어지고 불순물이 많으며, 수입산 정제소금은 중금속 및 화학물질 등 오염물질의 혼입가능성이 높으므로 순도가 높고 위생적인 국산 정제소금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먹을 수 있어요!…과일 찍어내는 3D프린터

    먹을 수 있어요!…과일 찍어내는 3D프린터

    미국 매사추세츠의 한 회사가 과일을 만들 수 있는 3D프린터를 개발해 주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의 인터넷 매체 데일리메일은 미국 매사추세츠의 한 회사가 개발한 3D프린터가 스페리피케이션(spherification)이라 불리우는 구체화 기술을 이용하여 라즈베리와 블랙베리를 몇 초만에 만들어냈다고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프린터의 원리는 겔로 된 과일즙을 한 방울씩 접시에 떨어뜨려 다양한 과일의 색과 모양을 본뜨는 방식이다. 영상을 보면 과일즙과 분말로 된 알긴산나트륨을 혼합하여 차가운 염화칼슘이 든 접시에 떨어뜨려 과일의 형태를 본뜬다. 이렇게 만들어진 과일은 신기하게도 바로 식용이 가능하다. 이 3D프린터는 요리사와 미식가들을 겨냥해 개발한 것이다. 3D프린터 개발자는 “우리가 제작한 3D 과일 프린터는 전문 요리사 뿐만 아니라 각 가정의 식탁에도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면서 “우리는 맛, 질감, 크기, 모양 등을 모두 맞춤 제작하여 새롭고 신선한 과일을 재창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회사는 라즈베리와 블랙베리 뿐만 아니라 사과와 배 같이 더 부피가 큰 과일을 만드는 3D프린터도 개발 중에 있다. 사진·영상=student/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씨줄날줄] 유기농 식품과 유병언/문소영 논설위원

    ‘녹색혁명’(Green Revolution)은 2차 세계대전 이후 폭발적 인구증가로 대규모 식량부족에 직면했던 개발도상국들이 1950~60년대 급격한 농업 증산을 이룬 각종 개혁을 표현하는 단어다. 미국 농학자 노먼 볼로그는 녹색혁명의 선도자였던 덕분에 1970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다수확 품종인 멕시코 밀을 육성해 개발도상국의 식량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그 여러 가지 개혁은 일단 다수확 신품종을 개발해 심고, 대량의 화학비료를 뿌리고, 병충해를 막고자 다량의 비싼 농약을 살포하며, 대규모 관개설비(灌漑設備)를 갖추는 등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근대적 농업기술의 도입이다. 미국 록펠러재단과 포드재단은 1962년에 필리핀에 국제벼연구소(IRRI)를 설립하고, 1966년에 IR-8을 개발했는데 이른바 ‘기적의 볍씨’로 불렸다. 한국 정부는 이 품종을 도입해 ‘통일벼’란 이름의 신품종을 개발, 1974년부터 주력보급 품종으로 지정했다. 60대 이후의 노인들은 ‘통일벼’라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데, 미곡 증산에는 크게 기여했지만, 밥맛이 떨어지고 병충해에 취약해 농약을 대량으로 살포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그 탓에 1970년대 사회문제 중 하나가 ‘농약 잔류 쌀’이었다. 또 대량으로 투입하는 화학비료라는 것은 나트륨, 칼륨, 칼슘, 질소, 인산 등 무기화학물질을 말하는데, 이 역시 지구의 유한한 광물자원 등에서 추출해 자원고갈의 우려가 있다. 다시 말해 ‘녹색혁명’이란 당초의 생명력의 이미지와 달리 자원고갈이나 환경오염 등을 걱정하게 하는 농법이다. 1830년쯤 독일 화학자 유스투스 리비히가 밝힌, 식물 성장은 부족한 영양소가 성장을 제한한다는 ‘최소량의 법칙’을 고려하면 대량 투입된 화학비료 역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 최근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고 퇴비로 키운 농산물이 인기다. 이 유기농작물이 청해진해운의 실질적 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씨를 추적하는 단서가 됐다. 유씨의 순천 은신처에 생수와 유기농 마른 과일을 배달하던 사람을 미행한 덕분이다. 그가 검찰의 추적이라는 위험에도 유기농 식습관을 못 바꾼 것이다. 도망치는 유씨와 검거하려는 검찰과의 숨바꼭질은 마치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을 보는 것 같다. 유씨를 비호하고 있는 구원파 측은 금수원에 붙어 있던 “김기춘, 갈 데까지 가보자”와 같은 현수막을 검찰에서 떼어달라고 요청했다고 폭로해 뭔가 말 못할 사정이 있는 듯한 의혹을 자아내려 했다. 현상금 5억원의 세금도 절약할 겸 유씨는 어서 자수해 세월호 침몰의 진상을 소명하고, 책임질 일은 책임지길 바란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감자’는 정말 건강식품일까? 오해와 진실

    ‘감자’는 정말 건강식품일까? 오해와 진실

    기상 악조건에서도 웬만큼 수확이 가능해 흉년 때 큰 도움이 되는 구황작물이자 각종 영양분이 풍부한 건강식으로 알려진 ‘감자’는 동양과 서양을 막론하고 식탁에서 사랑받는 식품이다. 단백질, 비타민C 등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고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부터 해발 5,000m에 달하는 고산지대에서까지 재배가 가능한 만능식품 ‘감자’는 정말 우리 몸에 유익한 영향만 끼치는 작물일까? 이와 관련해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감자의 영양학적 장점과 단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2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감자의 장점>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에 공인되어있으며 영양학 전문가들도 입을 모으는 감자의 의학적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혈압 조절 감자에 풍부한 섬유질은 체내 인슐린 수치에 영향을 미쳐 혈당 수준을 알맞게 조절하고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감자 속 칼륨 성분도 비슷한 작용을 하는데 이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도록 도와준다. 또한 감자의 쿠코아민(kukoamines) 성분은 그 자체로 혈압강하 작용을 해준다. 2. 뇌 기능 개선 감자 속 비타민B6 성분은 뇌 중추신경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 개선, 스트레스 해소, 숙면에 도움을 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B6 세로토닌, 멜라토닌, 에피네프린 등 뇌 신경전달물질 분비촉진에 영향을 끼친다. 또한 감자 속 탄수화물과 칼륨은 혈관을 확장시켜 뇌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도록 도움을 준다. 3. 괴혈병, 감기 예방 감자 속에 풍부한 비타민C는 체내 콜라겐 합성작용이 원활히 되도록 도와줘 괴혈병은 물론 감기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질환을 예방해준다. 4. 소화 작용, 관절염 예방 감자 삶은 물(그냥 감자 포함)을 마셔주면 비타민C, 칼륨, 비타민 B6가 직접 체내로 유입돼 소화 기관 및 내장 염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함께 유입되는 칼슘과 마그네슘은 뼈에도 큰 영향을 끼쳐 관절염 등의 류머티즘 질환 예방에도 긍정적 작용을 한다. 5. 심장 건강 감자 속 비타민C, B6 성분은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체내 활성 산소를 감소시켜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심장건강 유지에 큰 영향을 끼친다. 6. 암 예방 감자에 풍부한 항산화물질인 플라보노이드는 암세포 성장을 막아주는 작용을 한다. 7. 피부 개선 감자 속 비타민C, 비타민 B6, 칼륨, 마그네슘 , 아연, 인 성분은 모두 웬만한 화장품 크림보다 피부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 전문가 중 일부는 으깬 감자를 직접 피부에 발라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기도 한다. <감자의 단점> 1. 높은 탄수화물 함량 감자 속에 풍부한 탄수화물 함량은 비만 체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건강한 사람들과 달리 이미 당뇨병을 앓고 있을 경우 감자 속 탄수화물은 혈당을 상승시키고 인슐린 수치에도 좋지 않게 작용할 수 있다. 과체중이나 당뇨를 앓고 있다면 감자 섭취를 줄여주는 게 좋다. 2. 독성 감자의 잎, 뿌리, 싹 부분에는 ‘글리코알칼로이드’라는 독성물질이 들어있다. 이는 감자가 자연 포식자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생성되는데 일반적으로 햇볕을 오래 쬐거나 시간이 계속 경과하면 독성이 증가한다. 이 독성분은 사람에게 충분히 위협이 되는데 보통 심한 두통, 설사, 구토를 유발하며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특히 감자껍질 바로 아래 부분에 독성이 많이 들어있는데, 170°C 고온에서 요리해주면 독성이 대부분 사라지며 처음에 잎, 뿌리, 싹은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감자를 건강하게 요리하는 방법> 감자를 구워주거나 물에 삶아주면 영양분이 가장 덜 손실되면서 독성성분은 사라지기에 이렇게 요리해주는 게 좋다. 이때 야채를 함께 곁들여주면 영양소 공급이 몇 배로 향상되니 함께 알아두면 더 도움이 된다. 어떤 요리 전문가는 감자의 간을 된장으로 해주면 좋다고 한다. 된장 성분이 감자 속 나트륨을 빼주고 동시에 발효되면서 항산화작용이 일어나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하루 3끼 시대의 종말? ‘미래형 1분 음식’ 화제

    하루 3끼 시대의 종말? ‘미래형 1분 음식’ 화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사람들의 기본적 욕구이자 즐거움이다. 잘 요리된 음식은 한 입 베어 물면 기분 좋은냄새가 입을 즐겁게 해주고 나아가 뇌에도 영향을 미쳐 기분까지 좋아지게 한다. 영양분까지 가득하다면 건강에도 좋은 것은 당연하다. 우리는 이렇게 아침, 점심, 저녁이라는 3끼를 하루 동안 해결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런 3끼 식습관이 불편하다는 인식이 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세상이 좁아지고 업무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식사 시간이 아깝다는 말이 절로 직장인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여기에는 몸매 관리 열풍도 한몫해서 그냥 간단히 마시거나, 제조할 수 있는 고 효율성 식품이 조금씩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이런 식품은 영양소가 부실하기 일쑤였고 문제의 관점은 ‘어떻게 신체에 필요한 영양분을 잘 압축해 전달하느냐’로 넘어간 상태다. 그런데 최근 간이식품 ‘소일런트(Soylent)’는 영양분이 가득하면서 간편함도 놓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 미래형 식품에 대한 세부사항을 2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언뜻 보기에는 그냥 분말 가루 덩어리로 보이는 소일런트는 사실 쌀, 귀리가루에서 추출한 탄수화몰, 단백질, 지방,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등 필수 영양분이 고르게 농축되어 있으면서도 이 모든 것에 고형성분이 없어 씹지 않고 그대로 삼킬 수 있는 간편한 유동식(流動食)이다. 요즘 사람들이 자주 섭취하는 밀크셰이크나 스무디를 연상시키는 소일런트는 해당 분말가루에 물만 섞으면 되는 간단한 제조방법으로 고른 영양분을 섭취한다는 장점이 있다. 만드는데 1분이 채 안 걸리는 소일런트의 한 병 당 칼로리는 대략 500칼로리로 하루 2~3번(또는 4번) 마셔주면 하루 권장 칼로리를 달성하게 된다. 소일런트의 개발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롭 라인하르트(25)다. 그는 복잡한 제조 공정 없이 간편하게 하루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식품을 만들기 위해 직접 화학, 영양학 공부를 해가며 연구 개발을 하다 작년 소일런트를 세상에 공개하게 됐다. 그러나 이 소일런트가 정말 영양적으로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이견이 엇갈리고 있다. 런던 대학 퀸메리 캠퍼스 장신경과학과 애슐리 블랙쇼 교수는 “체내 항산화물질에 영향을 주는 파이토케미컬, 항암작용을 하는 리코펜 등의 영양소가 소일런트에는 없다”며 “비교적 여러 가지를 고려한 제품이기는 하지만 지난 수백만 년 간 진화해온 신진대사과정을 이 제품 1가지로로 대체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견해를 밝혔다. <소일런트 영양성분> 탄수화물 (200g) 단백질 (50g) 지방 (65g) 나트륨 (2.4g) 칼륨(3.5g) 섬유질(5g) 칼슘(1g) 철(18㎎) 마그네슘(400㎎) 구리(2㎎) 망간(2㎎) 비타민 B6(2㎎) 비타민 C(60㎎) 티아민(1.5㎎) 판토텐산(10㎎) 오메가 3 지방산(750㎎) 사진=soylent.me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피로감 느낀다면…바나나보다 ‘칼륨 많은 식품’ 5가지

    피로감 느낀다면…바나나보다 ‘칼륨 많은 식품’ 5가지

    평소에 피로감을 종종 느끼거나 현기증이 나며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편이라면 몸에 칼륨이 부족한 증상일 수 있다. 칼륨은 근육과 신경의 기능 조절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나트륨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우리가 하루에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칼륨의 양은 4700mg이다. 칼륨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바나나가 유명하다. 하지만 이보다 칼륨이 많은 식품 5가지를 최근 미국 건강전문지 우먼스 헬스가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농무부 영양 관련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중간 정도 크기의 바나나 1개에는 칼륨이 약 422mg이 들어 있다. 다음 소개하는 5가지 식품에는 이보다 칼륨이 많다고 하니 확인하고 건강 관리에 신경 쓰도록 하자. ▲고구마=주로 겨울철에 먹게 되는 고구마에는 비타민 뿐만 아니라 칼륨도 풍부하다. 중간 정도 크기의 구운 고구마 1개에는 칼륨이 약 542mg이 있다. ▲아보카도=최근 다이어트 등 건강으로 관심이 높아진 아보카도에도 칼륨이 풍부하다. 아보카도 절반에는 칼륨이 약 487mg이 있다. ▲흰콩=쉽게 접할 수 있는 하얀 콩에도 칼륨이 풍부하다. 계량컵 1/2컵(120ml) 기준으로 칼륨은 약 502mg을 함유한다. ▲요거트=건강한 간식으로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플레인 요거트만한 것은 없을 것이다. 일반적인 플레인 요거트 1컵에는 칼륨이 약 579mg이 있다. ▲시금치=나물이나 샐러드로 먹는 시금치에도 칼륨이 풍부하다. 계량컵 1컵(240ml)에는 칼륨이 무려 839mg이나 들어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지난해 7월, 태우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엄마는 평소 ADHD(주의력 결핍 장애)를 앓고 있는 데다 먹는 걸 좋아했던 아들의 변화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마시는 물의 양이 점점 상상을 초월했고 몰래 욕실 샤워기로 물을 마시던 태우는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물의 섭취량을 조절하지 못해 전해질의 균형이 깨지는 저나트륨혈증이 온 것인데…. ■부모(EBS 오전 9시 40분) 외모는 전교 1등에 모범생 스타일을 소유했지만,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 ‘죽고 싶다’를 입에 달고 사는 오늘이는 초등학교 2학년이다. 늘 공부와 실랑이 벌이는 엄마 유영희씨에게 부모 멘토는 학습문제를 다루기 이전에 일상규칙을 먼저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시작된 3주간의 솔루션은 과연 오늘이 가족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한니발 2(AXN 밤 11시 40분) 한니발과의 상담에서 윌은 그를 죽이는 상상을 설명하며 서로에게 더욱 의지하게 된다. 얼마 뒤 메이슨 버저와의 상담에서 한니발은 마고에게 일어난 사고와 그를 위협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잭은 한니발을 빨리 잡을 수 있게 윌의 계획을 무시하고 예전에 도움을 줬던 목격자에게 도움을 청한다. 한니발의 목숨이 위험해지자 윌은 그를 도울지 말지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 ‘악어 눈물’이 나비·꿀벌들의 음료수?

    ‘악어 눈물’이 나비·꿀벌들의 음료수?

    악어의 눈물은 일반적으로 ‘거짓 눈물’ 혹은 ‘위선적인 행위’를 일컫는 용어지만 실제로는 나비와 꿀벌들의 ‘음료수’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열대지역 환경연구를 위해 조직된 코스타리카 라 셀바 생물센터(La Selva Biological Station) 연구진이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조사는 연구진이 지난해 12월, 학생, 관광객들로 구성된 관광단과 함께 코스타리카 북동부 푸에르토 베이주 강 유역을 방문하면서 처음 진행됐다. 당시 강 유역에 몸을 담그고 있던 2.5m 크기의 카이만 악어를 관찰하던 연구진은 한 가지 흥미로운 현상을 목격했다. 해당 악어가 눈물을 흘릴 때 인근에서 나비와 꿀벌이 날아와 받아 마시는 것. 연구진은 이 기묘한 현상의 원인을 ‘소금’때문으로 추정했다. 소금 속 나트륨은 곤충들의 신진대사 촉진을 위한 필수요소지만 바다가 아닌 강 유역에서 이를 얻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악어의 눈물 속 염분을 섭취하기 위해 나비와 꿀벌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악어의 눈물 속에는 염분 외에 단백질 등 미량 영양소들이 추가로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추정했다.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곤충들이 거슬리게 하는데도 악어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악어의 몸집이 곤충에 비해 워낙 거대해 별다른 반응을 느끼지 않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사실 곤충이 파충류의 눈물을 받아먹었던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지난 2012년 연구결과 중에는 에콰도르 야수니 국립공원에 사는 거북의 눈물을 꿀벌이 받아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 현상에 대한 조사를 지속 중인 카를로스 데 라 로사 연구원은 “생존을 위해 공생하는 자연 생태계의 단면을 보여주는 형상”이라며 “만일 하나의 종이 사라질 경우 이 파장이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상당할 것이다. 우리 생태계의 안정과 지속 가능성은 이러한 상호작용에 기반 한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Frontiers in Ecology and the Environment’의 5월 중요 이슈에 자세히 소개됐다. 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뇌 피로 해소엔 석창포… 연씨는 우울증 치료에 좋아

    스트레스로 인한 각종 정신질환을 예방하려면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훈련이 필요하지만 음식이나 한방약재로도 힐링 효과를 볼 수 있다.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인삼은 몸과 마음이 허약한 상태에서 나타나는 불안과 가슴 두근거림을 조절해준다. 기억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창포보다 키가 작고 산골짜기나 개울가에서 자라는 석창포는 뇌에 쌓인 피로를 푸는 데 효과가 탁월하다. 머리를 맑게 하고 정신을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에 ‘총명탕’주재료로 사용된다. 연씨도 정신과 기운을 돋우고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면서 수명이 길어진다고 알려져 널리 애용되는 보약재다. 특히 우울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물에 불린 연씨에 현미 찹쌀과 율무를 넣고 약한 불에서 끓이면 연자죽이 만들어지는데 맛이 담백하고 마음을 안정시켜 주며 속도 편해진다. 대추나무와 비슷한 종류로 야생에서 자라는 멧대추는 진정 효과가 있다. 멧대추 열매 말린 것을 볶아 가루를 내어 차로 마시면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 신경과민과 건망증에도 좋고 비위를 튼튼하게 하며 빈혈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는 산조인이라고 부르며 약재로 사용한다. 진정, 최면, 혈압강하, 진통작용 등의 약리작용을 한다. 설탕 등의 정제된 단당류가 많이 포함된 음식은 두뇌에 에너지를 공급하지만 많이 섭취하면 뇌세포를 손상시켜 뇌에 피로만 쌓인다. 과도한 MSG(L-글루타민산나트륨)섭취도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인체에 무해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뇌 세포를 공격한다는 주장도 팽팽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도움말 강동경희대 한방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
  • [길섶에서] 요즘 남자/정기홍 논설위원

    “남편들, 밥만 주면 잘 놀아요.” 중년여성이 방송에서 남편 하루살이를 우스개로 빗댔다. 애완견들과 비교된 듯해 남정네들의 팔자타령이 절로 나오겠다 싶다. 남편이야 굴비 한두 마리에 된장국 한 그릇이면 족하고, 애완견은 때 되면 수입사료를 챙겨야만 하는 때다. 나트륨이 범벅된 바깥음식을 먹고, 거북한 트림을 하며 사무실로 들어서야 하는 남정네들이다. 마나님들이 이런 내심을 어찌 알까마는···. 요즘 ‘남편 10계명’이란 게 나돈다. 남편의 운명이 아내에 달렸다는 ‘인명재처’(人命在妻)에다 처의 명령을 기다린다는 ‘진인사대처명’(盡人事待妻命) 등 고사성어를 딴 내용이다. 남자 출세는 처의 운이 일곱이라는 ‘운삼처칠’(運三妻七)이란 것도 있다. 이 정도면 남편과 아내 간의 저울추는 기울어졌다. 하지만 아직도 극한 작업을 끝낸 남편이 아내를 먼저 찾는 스토리 있는 감동의 시대다. 업무 중에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출근 준비를 바쁘게 하다가 쓰던 물건을 제자리에 못 놓고 나온 게 딱 걸렸다. 나도 저녁엔 바가지급 잔소리를 각오해야겠다. 밥 주면 놀아주는, 길 잃은 남편들의 안전망도 필요한 때가 아닐까.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대구한의대, 지역사회 취약계층 영양관리 적극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식품영양학 전공의 ‘영양지킴이’ 동아리(지도교수 양경미)는 경산시 노인복지회관과 협력하여 지난 1월부터 지속적으로 영양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 ‘영양지킴이’는 지난 2005년부터 영양상태 취약계층인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주민의 영양상담 및 교육을 통하여 스스로 건강관리 및 질병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독거노인들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경제력 저하, 사회적 고립, 그리고 다양한 질병에 따른 부적절한 음식섭취 등으로 노인들의 건강저하 및 질병 이환과 합병증이 심각 해지고 있다. 이에 대구한의대 ‘영양지킴이’는 일차적인 영양상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단계별 영양상담과 교육을 통해서 고령화와 65세 이상 독거노인들의 영양불균형으로 생길 수 있는 영양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해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방튼튼이 영양캠프를 진행하여 초등학생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한의학적 원리를 기반으로 한 영양과학 교육에 힘써 왔다. 경북식품박람회나 약령시 한방축제와 같은 지역축제나 저나트륨 캠페인 등 여러 행사를 통하여 다양한 계층에게 영양상담을 제공해 왔다. 대구한의대 ‘영양지킴이’는 학교에서 습득한 식품영양전공의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의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영양관리 활동을 매개로 한 지역밀착형 영양관리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산시 노인복지회관이나 재가노인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건강위험 대상자인 소외계층 노인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영양상담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봄에 먹기 좋은 ‘디톡스 푸드’ 10가지

    봄에 먹기 좋은 ‘디톡스 푸드’ 10가지

    겨우내 우리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남은 봄을 쾌적하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 최근 해외의 한 인기 건강정보 사이트가 ‘봄을 위한 해독 식품 10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부분 우리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식품이니 확인하고 자신의 건강을 챙기도록 하자. 1. 비트(Beets) 베타인과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음주와 피로에 지친 간을 해독한다. 대부분 영양소가 열에 약하므로 샐러드나 주스로 먹는 것이 좋다. 2. 셀러리 수분 함량이 높으며 세포 기능에 필수적인 전해질 성분도 다량 함유돼 있다. 칼륨과 마그네슘, 칼슘, 철 등의 풍부한 미네랄 성분은 육류와 유제품, 가공식품과 같은 산성식품을 중화하는 알칼리 작용을 하며 나트륨은 디톡스 요법 시 나타날 수 있는 짠 음식에 대한 갈망을 없애준다. 대장암 예방에도 좋으니 주스나 샐러드, 스프 등으로 섭취하자. 3. 고수 수은과 카드뮴, 우라늄, 알루미늄 등의 유해 중금속과 결합해 체외로 배출시킨다. 또 간장과 신장을 해독해주는 기능도 있다. 주스나 샐러드에 추가하면 좋다. 4. 치아 씨앗(Chia Seeds·민트 계통 식물의 씨앗) 세포를 보호하고 독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 이를 이용한 푸딩은 훌륭한 아침식사로도 알려졌다. 5. 감귤류 레몬과 라임, 자몽, 오렌지와 같은 감귤류는 비타민 C는 물론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수용성 및 불용성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을 깨끗하게 해준다. 6. 물냉이 물냉이에는 혈액세포를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암의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7. 새싹(Sprout) 알팔파와 해바라기 등의 새싹은 살모넬라와 대장균과 같은 유해세균으로부터 보호해준다. 녹두와 알팔파, 겨자, 밀, 브로콜리, 해바라기, 대두, 무, 케일, 렌즈콩 등의 씨앗을 발아시키면 페놀화합물이 증가해 항산화력이 향상된다는 연구도 있다. 페놀화합물은 건강에 유해한 (곰팡이가 식품 등에 번식해 생성되는 독소인) 미코톡신의 해독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8. 십자화과 채소 브로콜리, 꽃양배추, 양배추 등의 십자화과 채소에는 간 해독 효과가 높은 효소가 들어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대장을 청소해주는 기능도 있다고 한다. 9. 사과 사과에 들어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 펙틴은 장내 환경을 정돈하는 기능이 있다. 암이나 생활 습관병의 위험을 줄일 수도 있다. 10. 조류 해조류와 남조류를 포함한 조류는 미네랄 함량이 높으며 알칼리성이 강해 산도(pH)의 건강균형을 회복시키며 남겨진 산성 노폐물을 없애준다. 또한 간 해독에도 도움을 주며 몸속 중금속과 결합해 배출하는 기능도 있다. 사진=바디마인드그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봄에 먹기 좋은 ‘디톡스 푸드’ 10가지

    봄에 먹기 좋은 ‘디톡스 푸드’ 10가지

    겨우내 우리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남은 봄을 쾌적하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 최근 해외의 한 인기 건강정보 사이트가 ‘봄을 위한 해독 식품 10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부분 우리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식품이니 확인하고 자신의 건강을 챙기도록 하자. 1. 비트(Beets) 베타인과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음주와 피로에 지친 간을 해독한다. 대부분 영양소가 열에 약하므로 샐러드나 주스로 먹는 것이 좋다. 2. 셀러리 수분 함량이 높으며 세포 기능에 필수적인 전해질 성분도 다량 함유돼 있다. 칼륨과 마그네슘, 칼슘, 철 등의 풍부한 미네랄 성분은 육류와 유제품, 가공식품과 같은 산성식품을 중화하는 알칼리 작용을 하며 나트륨은 디톡스 요법 시 나타날 수 있는 짠 음식에 대한 갈망을 없애준다. 대장암 예방에도 좋으니 주스나 샐러드, 스프 등으로 섭취하자. 3. 고수 수은과 카드뮴, 우라늄, 알루미늄 등의 유해 중금속과 결합해 체외로 배출시킨다. 또 간장과 신장을 해독해주는 기능도 있다. 주스나 샐러드에 추가하면 좋다. 4. 치아 씨앗(Chia Seeds·민트 계통 식물의 씨앗) 세포를 보호하고 독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 이를 이용한 푸딩은 훌륭한 아침식사로도 알려졌다. 5. 감귤류 레몬과 라임, 자몽, 오렌지와 같은 감귤류는 비타민 C는 물론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수용성 및 불용성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을 깨끗하게 해준다. 6. 물냉이 물냉이에는 혈액세포를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암의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7. 새싹(Sprout) 알팔파와 해바라기 등의 새싹은 살모넬라와 대장균과 같은 유해세균으로부터 보호해준다. 녹두와 알팔파, 겨자, 밀, 브로콜리, 해바라기, 대두, 무, 케일, 렌즈콩 등의 씨앗을 발아시키면 페놀화합물이 증가해 항산화력이 향상된다는 연구도 있다. 페놀화합물은 건강에 유해한 (곰팡이가 식품 등에 번식해 생성되는 독소인) 미코톡신의 해독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8. 십자화과 채소 브로콜리, 꽃양배추, 양배추 등의 십자화과 채소에는 간 해독 효과가 높은 효소가 들어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대장을 청소해주는 기능도 있다고 한다. 9. 사과 사과에 들어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 펙틴은 장내 환경을 정돈하는 기능이 있다. 암이나 생활 습관병의 위험을 줄일 수도 있다. 10. 조류 해조류와 남조류를 포함한 조류는 미네랄 함량이 높으며 알칼리성이 강해 산도(pH)의 건강균형을 회복시키며 남겨진 산성 노폐물을 없애준다. 또한 간 해독에도 도움을 주며 몸속 중금속과 결합해 배출하는 기능도 있다. 사진=바디마인드그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긴급출동 24시(KBS1 밤 10시 55분) 하루에도 몇 번씩 다급한 목소리의 자살 제보 신고가 들어오는 마포 용강지구대와 여의도지구대. 연령도, 사연도 제각각인 사람들이 처지를 비관해 마포대교를 찾아 투신하는 경우가 많다. 마포대교 일대를 관할하고 있는 지구대 2곳은 하루에도 수차례 자살 기도자 구출에 나서고 있다. 특히 날이 따뜻해지는 4월부터는 자살률이 높아져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상황인데…. ■여행남녀(MBC 오후 6시 20분) 두 남녀가 각자 다른 콘셉트로 해외 체험을 해 보는 ‘리얼리티 여행기’가 펼쳐진다. 먹방계 스타들이 진귀한 음식을 찾아 떠나는 식도락 여행과 현지인의 낯선 생활에 깊숙이 들어가 직접 살아보는 홈스테이 체험이다. 여행의 첫 주인공은 배우 박상면과 윤해영이다. 두 사람은 동서양의 교차로이자 누구나 한번은 여행하고 싶어 하는 나라 터키로 떠난다. ■백세건강시대(SBS 오전 5시 10분)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 탄수화물과 나트륨. 하지만 과하면 독이 되기 마련이다. 우리 주변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탄수화물 중독에 빠지고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고 있다. 너무 많은 나트륨이 몸속에 들어가면 신장과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우리를 유혹하는, 맛있지만 위험한 탄수화물과 나트륨에 대해 알아본다.
  • ‘미셸표’ 건강급식 찬밥신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가 주도한 ‘건강 급식’이 학생들로부터 외면받으면서 막대한 음식물 쓰레기를 유발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주내 공립학교에서만 하루 10만 달러(약 1억 580만원)어치의 음식물이 버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1년이면 1800만 달러에 달한다. 2010년 ‘렛츠 무브’ 캠페인으로 시작된 미셸 오바마의 건강 급식은 2012년 연방정부가 학교 건강 식단 급식법을 제정하면서 도입됐다. 초등학생 650㎉, 중학생 700㎉, 고등학생 850㎉ 등 나이대별 열량을 제한했고 나트륨을 줄인 대신 채소와 과일을 이전보다 2배 늘린 게 특징이다. 비만과 당뇨병 등 성인병을 막고 학생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먹이자는 의도지만 맛이 없다는 이유로 상당수 학생들이 급식을 먹지 않고 버리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의회 회계감사원은 전체 50개주 가운데 48개주가 건강 급식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버려지는 음식과 높은 비용을 꼽았다고 밝혔다. 코넬대와 브리엄영대는 건강 급식 제공으로 재료비는 하루 540만 달러가 추가로 들어가는데도 무려 380만 달러어치의 급식이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는 공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 전역 공립학교 학생 3100만명으로부터 버려지는 음식물이 연간 116억 달러(약 12조 2700억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에 따라 미국학교영양협회는 채소와 과일 의무 규정을 폐지하라며 법 개정 로비에 착수했다. 영양학자들은 건강급식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윌리엄 매카시 교수는 “버려지는 과일과 채소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데 드는 비용이자 일종의 투자”라고 말했다. 하버드대 줄리아 코언 교수는 “도시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규정”이라고 법 개정을 반대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우리 식품에는 첨가물 없다”… 소비자 불안 부추기는 노이즈 마케팅

    “우리 식품에는 첨가물 없다”… 소비자 불안 부추기는 노이즈 마케팅

    최근 김밥 재료를 사려고 대형마트를 찾았던 주부 강지예(35)씨는 냉장햄 진열대 앞에서 고민에 빠졌다. A사의 300g짜리 네모햄을 두 개를 비교해 보니 가격이 1000원이나 차이가 났다. 포장지에 6가지 첨가물을 뺐다고 쓰인 제품은 3480원, 다른 제품은 2480원이었다. 포장지 뒷면의 성분표시를 비교해 보니 싼 햄에는 L-글루타민산나트륨(향미증진제), 아질산나트륨(발색제), 소르빈산칼륨(합성보존료) 등 화학물질이 적혀 있었다. 비싼 햄에도 산도조절제와 코치닐추출색소 등이 들었지만 싼 햄보다 첨가물이 적었다. 강씨는 결국 가족의 건강이 중요하다며 비싼 햄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가공식품의 최근 화두는 ‘무첨가’다.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색소나 보존제 등을 넣지 않은 제품이 비싼 값에도 잘 팔리고 있어서다. 그러나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무첨가 마케팅이 식품 첨가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고 소비자 불안을 부추긴다고 지적한다. 정확히 알고 먹으면 첨가물이 들어간 식품도 안전하다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소비자와 소비자단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식품 첨가물이 34.5%로 가장 높았고 환경호르몬(26.4%), 농약(13.5%), 유해미생물(12.2%), 중금속(9.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2011년 미국에서 실시된 비슷한 조사에서는 소비자들이 식품안전의 가장 중요한 이슈로 박테리아에 의한 식중독(50.0%)을 꼽았다. 수입식품(15.0%)이 두 번째였고, 식품 속 화학물질은 9.3%로 3위에 그쳤다. 2012년 일본의 소비자 의식조사에서도 세균, 바이러스 등 유해미생물에 의한 식중독(79.0%), 방사성 물질 포함 식품(74.2%) 등을 식품 첨가물(53.8%)보다 불안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소비자들이 식품 첨가물에 대해 유독 예민하다는 뜻이다. 이런 배경에는 식품업계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품을 많이 팔기 위해 첨가물 논란을 일으키는 노이즈 마케팅이 업계에 널리 퍼져 있다는 얘기다. 김정년 식품산업협회 식품안전부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식품괴담 토론회에서 “기업이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신기술로 제품을 개발한 점을 광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식품 첨가물 자체가 부정적으로 인식되도록 하는 것은 문제”라면서 “특히 최근의 첨가물 논란은 특정 성분에 그치지 않고 모든 가공식품에 대해 막연하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고 있어 위험하다”고 말했다. 실제 식품업계에는 경쟁업체를 깎아내리기 위한 첨가물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연어캔을 잇따라 출시한 CJ제일제당과 동원F&B는 ‘색깔 논쟁’을 벌였다. CJ제일제당은 색소와 첨가물을 넣지 않은 ‘100% 자연산 연어’는 익혀도 하얗다고 강조했다. 동원이 붉은 색소를 썼다는 점을 겨냥한 광고문구였다. 이에 대해 동원 측은 고급 어종인 ‘코호 연어’는 삶아도 살색이 붉으며, 식감을 살리려고 통조림 국물에 파프리카 천연 추출물을 넣은 것뿐이라고 반박했다. 2010년 크리머에 카제인나트륨 대신 우유를 넣은 커피믹스로 시장에 진출한 남양유업은 지난해 12월 인산염을 넣지 않은 신제품 커피믹스를 내놨다. 평소 식생활을 통한 인 섭취량이 과다하므로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인산염은 좋지 않다는 게 남양유업의 주장이다. 업계 1위인 동서식품은 즉각 ‘제2의 노이즈 마케팅’이라며 비난했다. 커피믹스에 들어가는 인산염은 식약처도 인정하는 안전한 첨가물이라는 것이다. 뚜렷한 결론 없이 소비자 불안만 가중시키는 첨가물 논란은 지양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대신 업체들이 첨가물 사용 여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소비자가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은다. 식약처 관계자는 “소비자는 무첨가 마케팅에 현혹되지 말고 가공식품에 표시된 식품첨가물의 용도와 기능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국내에 유통 중인 식품에는 안전성이 확보된 첨가물만 사용되고 있지만 특정 가공식품만 많이 먹으면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므로 채소, 과일 등 신선한 식품을 골고루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소금 범벅’ 햄버거 세트

    ‘소금 범벅’ 햄버거 세트

    열량은 높지만 영양가는 적은 ‘정크푸드’의 대표 격인 햄버거 세트 메뉴가 열량은 물론 고혈압, 뇌혈관질환, 심장병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나트륨 함량까지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6일 맥도날드, 버거킹, KFC, 롯데리아, 파파이스 등 국내 매출액 상위 5개 패스트푸드 업체에서 파는 세트 메뉴 상품의 열량과 나트륨 함량을 조사해 발표했다. 열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버거킹 와퍼 세트로 총열량이 1122㎉로 한국영양학회가 권고한 남자 성인의 하루 영양섭취기준 2200~2600㎉의 43.2~51.0%에 달했다. 와퍼 세트 하나만 먹어도 하루에 섭취해야 할 적정 열량의 절반 가까이를 먹게 돼 비만이나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다. 나트륨 함량은 KFC에서 파는 징거버거 세트가 1447.2㎎으로 가장 높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성인 나트륨 하루 충분섭취량 1400~1500㎎의 96.5~103.4%에 달하는 양이다. 다른 업체의 세트 메뉴도 나트륨 함량이 829~1212㎎으로 한 끼 식사 기준으로는 지나치게 높아, 햄버거 세트 메뉴를 많이 먹으면 나트륨 과잉 섭취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장은경 소비자원 서비스조사팀장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서는 패스트푸드 매장 안에 부착된 열량, 단백질, 당, 나트륨, 포화지방 등의 함량을 꼼꼼히 살펴보고 먹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이 패스트푸드점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업체별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맥도날드가 3.60점(5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고 버거킹 3.59점, KFC 3.56점, 롯데리아 3.52점, 파파이스 3.45점 순으로 나타났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암 막으려면 채소·과일 많이 먹고 적당한 운동을

    암 막으려면 채소·과일 많이 먹고 적당한 운동을

    암 환자는 해마다 증가해 1990년 이후부터 사망원인 1위로 자리잡았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2011년 신규 암 환자 수는 21만8017명으로 2001년 대비 96% 늘었다. 암 발생 증가 원인은 환경적 요인도 있지만 잘못된 식생활 탓이 크다. 한국건강증진재단이 지난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암 발생 증가는 육류, 지방, 당 섭취 증가와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육류섭취는 1998년보다 2012년에 68%, 지방은 16%가 증가했다. 1인 하루 평균 당 섭취량도 2008년 49.9g에서 2010년 61.4g으로 느는 추세다. 나트륨 1일 섭취량은 2012년 기준 4583㎎으로 권장섭취량(2000㎎)의 2배 이상이다. 에너지 섭취의 주요 공급원도 백미, 돼지고기, 라면, 빵, 소주, 우유 순으로 기름지고 짠 음식이 상위권을 차지한다. 이와 달리 채소·과일의 하루 섭취량은 467.3g으로 권장량인 500g보다 적다. 암을 예방하려면 고칼로리 음식 섭취를 줄이고 싱싱한 채소와 과일을 매일 섭취해 균형 잡힌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도정하지 않은 잡곡을 주식으로 고기, 생선, 계란, 두부, 해물과 같은 단백질 반찬을 1~2가지, 알록달록한 색상의 채소 반찬을 1~2가지 정도 준비해 밥상을 차리고 간식으로 저지방 우유와 과일을 섭취하는 게 좋다. 세계암연구재단은 채소와 과일을 하루 5접시(400g) 먹으라고 권고한다. 채소와 과일의 알록달록한 색에는 각기 다른 항암성분이 함유돼 있다. 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료수나 과자류 등의 고열량 간식보다는 오이, 당근, 양배추, 파프리카 같은 채소로 간식을 대체하는 것도 채소 섭취를 늘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채소가 좋다고 육류 섭취를 제한할 필요는 없다. 다만 직화구이처럼 불꽃이 직접 닿아 탄 육류에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와 같은 발암물질이 있기 때문에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직화구이보다는 볶거나 찐 음식이 좋다. 비만도 암 발생 위험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삽겹살, 갈비, 닭껍질 등 지방함량이 많은 부위보다 살코기 위주로 적당한 양을 먹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햄, 소시지, 베이컨 등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질소화합물도 발암물질 생성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가급적 피해야 한다. 운동도 중요하다. 미국 암협회는 걷기, 댄스, 요가 등의 중간 강도 운동을 일주일에 5회 30분씩 하거나 조깅, 수영, 에어로빅, 등을 고강도 운동을 15~20분씩 주 5회 이상 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평소 절주와 금연은 기본이다. 보건복지부는 암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인 암 예방 및 치료,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암 예방부터 조기 발견, 암 치료 및 말기암 관리 등 전 단계를 아우르는 ‘국가암관리 종합 개선 대책’을 금년 중 마련할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도움말 건국대병원 영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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