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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토의 세르비아계 공습에 불만/“러,「평화동반자 계획」 불참”

    ◎그라초프국방 【모스크바 외신 종합】 파벨 그라초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15일 러시아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평화동반자계획에 참가하는데 대한 자신의 종전 입장을 바꾸어 이에 반대한다고 밝힌것으로 이타르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그의 말을 인용,『우리는 우리의 「동반자들」이 우리 몰래 행동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나는 내 의견이 잘못된 것이었다면 이를 변경하는데 주저하지 않으며 지금 나는 내 의견을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 그라초프장관은 이번주 있었던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에 대한 나토의 공습이 모스크바와 사전협의가 전혀 없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동반자라는 개념이 무효가 된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 보스니아 투즐라에 세르비아계 포공격

    【사라예보 로이터 AFP 연합】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는 14일 고라제시에 대한 공세를 늦추지 않은 채 투즐라공항및 투즐라시 중심가에 포격을 가함으로써 고라제부근 세르비아계에 대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공습에 보복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유엔이 밝혔다. 데이커 홀로웨이 유엔보호군 대변인은 세르비아계가 유엔이 관장하고 있는 투즐라공항에 포탄 11발,투즐라 중앙시장에 3발을 쏘았다고 말했다. 또 사라예보 라디오는 신유고연방 육군이 세르비아계 보병의 고라제 공격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 세르비아계/“대유엔협정 전면 폐기”/“평화군도 적대세력 간주”

    ◎카라지치/나토선 “추가공습 준비완료” 【사라예보 AFP 로이터 연합 특약】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는 13일 나토기의 세르비아계 진지 공습으로 세르비아계는 유엔과 맺은 모든 협정들을 폐기한다고 밝히고 유엔평화유지군도 이제부터 적대세력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브뤼셀 나토본부의 한 대변인은 유엔평화유지군에 대한 위험이 계속될 경우 나토는 러시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얼마든지 추가공습을 가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거듭 경고 했다. 이와함께 사라예보 라디오방송은 세르비아계 증원군이 고라제시 공격에 가담하기 위해 고라제지역에 도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라지치는 이날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 앞으로 보낸 서한을 통해 『세르비아계가 유엔평화유지군과 맺은 모든 협정들은 이제 과거의 일이 돼버렸다』며 공습을 명령한 유엔측과는 더이상 협조관계를 맺을 수 없다고 말했다.
  • 세계,영공비행 나토기 격추명령

    【베오그라드 AFP 연합】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 군사령관인 라트코 믈라디치장군은 12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항공기가 세르비아계 상공을 비행할 경우 이을 격추시키라고 명령했다고 세르비아계의 SRNA통신이 보도했다. 이같은 명령은 나토 전투기들이 보스니아동부 회교도 고립지역인 고라제시를 포위하고 있는 세르비아계세력을 공습한 데 뒤이어 나왔다.
  • 나토,세르비아계 추가제재 검토/오늘 16국 대사회동

    ◎3차공습·최후통첩 논의 【브뤼셀·사라예보 로이터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공습에도 불구하고 12일 포격전이 재개된 가운데 서방국들은 고라제시를 세르비아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새로운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브뤼셀의 외교관들이 12일 밝혔다. 현재 브뤼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본부와 뉴욕 유엔본부에서는 세르비아계에 고라제시에서 철수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내는 방안과 보스니아 유엔 평화유지군 보호뿐 아니라 고라제시등 안전지대 보호를 위해서도 추가공습을 단행하는 2가지 방안을 비공식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외교관들은 이러한 2가지 방안이 러시아의 강력한 반대에 봉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나토 16개국 대사들은 13일 브뤼셀에서 만나 보스니아사태와 관련,어떠한 조치를 취할지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 우크라총선 공산계 급부상/중간개표 결과

    ◎동부공업지서 의석 30% 차지 【키예프 AFP 로이터 연합】 구소련 체제 붕괴이후 우크라이나의 첫 의회 구성을 위해 10일 실시된 3차 총선에서 공산주의자 및 그 동맹세력이 원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공산주의자를 비롯,사회주의 및 농업동맹세력은 이날 중간개표 결과 우크라이나 동부 공업지역에서 약진세를 보여 전체의석의 4분의 1 내지 3분의 1을 차지,원내 최대세력으로 부상했다. 독립 선거개표감시기구인 「총선 94」에 따르면 공산주의자들이 우크라이나 동부탄광 중심지인 도네츠크에서 선전,33석 가운데 최소한 15석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우크라이나 동남부 주요공업도시인 자파로제에서도 전체의석 17석중 7석을차지한 것을 비롯,중부의 키로포그라드에서 11석중 4석을,해군조선소가 있는 남부니톨라예프에서 3석을 차지하는등 압도적 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스니아 라디오 방송은 세르비아계의 포화가 비오듯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으며 에릭 쉐퍼론 유엔보호군 대변인도 세르비아계가 이날 16시간의 소강상태를 깨고 다시 고라제시를 집중 포격하기 시작했다며 이를 뒷받침했다. 보스니아를 방문중인 찰스 레드먼 미국 특사는 전날의 나토 1차 공습이 세르비아계의 포격을 중지시키는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 같다고 논평했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이날 나토의 공습에 대한 반대입장과 공습이 초래할 위험성을 강조하면서 유엔군을 고라제에 긴급히 배치,세르비아계 및 회교도 양측 군대의 무장을 해제토록 하자고 서방측에 제의했다. 스페인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기내에서 수행기자들과 만나 클린턴 미대통령과 통화,보스니아 사태를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나토의 공습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 나토,세르비아계 2차공습/「세」계 고라제시 포격 재개후 감행

    ◎옐친 “공습반대” 표명 【사라예보·브뤼셀·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나토 전투기들이 11일 보스니아 동부 요충 고라제시를 포위중인 세르비아계의 군사 목표물들에 연이틀째 공습을 가했다. 사라예보에 주둔중인 유엔보호군(UNPROFOR)사령부과 브뤼셀의 나토 본부 대변인들은 2차 공습이 있었다고 즉각 발표했으며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도 기자들에게 공습사실을 확인했다. 이날 공습은 나토의 일원인 미군 전투기 2대에 의해 이뤄졌으며 하오2시15분(한국시각 하오9시15분)부터 20∼25분 동안 세르비아계가 현지에 배치한 십여대의 탱크과 장갑차들이 폭격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방부의 한 고위 관리는 이날 공습은 2대의 미군 FA­18전투기들에 의해 이뤄졌으며 이들은 이탈리아 북부 아비아노에 주둔중인 미해병대 기지에서 발진한 것같다고 밝혔으나 공습 결과는 아직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나토의 2차 공습은 세르비아계가 전날 1차공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또다시 고라제시에 대한 포격을 재개,시내에 거주하는 민간인 2백여명이 부상했다는 언론들의 보도가 있은 직후에 감행된 것이다.
  • 러,“서방과의 밀월외교 끝났다”/옐친대변인

    ◎자국이익 중심 외교 추구 시사/나토 평화계획 참여­G7가입 연계 주장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러시아는 8일 러시아와 서방간의 「낭만적인 포옹」은 끝났다면서 러시아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평화동반계획 참여와 서방선진7개국의 경제모임인 G7회원가입은 연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보리스 옐친대통령의 수석대변인인 바체슬라프 코스티코프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제 러시아 유럽 미국이 서로의 국가안보이익을 제쳐놓고 껴안던 전후전체주의적 외교의 낭만주의 상황은 지나간 것으로 본다」면서 「러시아는 미국 유럽의 그것과는 다른 전략적.군사.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는 대국을 지향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티코프대변인의 이같은 언급은 구소련붕괴이후 서방과 밀월관계를 맺어왔던 러시아가 최근 들어 단호한 노선을 취해온점을 감안할 때 러시아의 향후 외교노선을 둘러싼 의혹을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 러­나토 특별협정 추진/옐친/군사력등 우월지위 확보겨냥

    【모스크바 AFP A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6일 러시아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평화를 위한 동반자 계획」에 참여하는데 있어 결코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러시아 군사력의 역할등에 관한 특별협정체결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옐친대통령은 이날 『국제문제 및 유럽문제등에서 러시아의 역할과 지위,군사력,핵보유국으로서의 러시아의 위상등을 내용으로 하는 특별협정을 나토와 체결하는 문제를 구상중에 있다』고 말한 것으로 이 통신은 전했다. 옐친대통령의 이같은 논평은 『평화를 위한 동반자계획』에 따라 러시아가 다른 군소국들과 동일한 대우를 받는데 대한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옐친대통령은 그동안 나토의 급속한 확대가 이뤄질 경우,러시아를 고립시킬소지가 있으며,러시아내 극단적인 민족주의 세력들이 발호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거듭 표명해왔다.
  • 러,평화동반 계획/예정대로 월말 서명/코지레프외무

    【모스크바 AFP 연합】 러시아는 당초 예정대로 이달말경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평화를 위한 동반자계획」에 참여할 것이라고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일이 밝혔다. 인테르팍스통신은 코지레프장관의 말을 인용,러시아의 이 계획참여가 오는 가을까지 지연될 것이라는 보리스 옐친 대통령대변인의 발언은 이 계획 참여를 위한 서명행위가 이루어지는 시점을 지칭한 것이 아니라 동반자로서의 실질적인 적용이 이루어지는 때를 언급한 것이라고 전했다.
  • 나토 평화동반자 관계/러,“가입 재검토”

    【모스크바 AFP 연합】 러시아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평화동반자관계에 참여하려던 종래 계획을 재고하고 있으며 내년 가을께나 이에관한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비야체슬라프 코스티코프 러시아대통령대변인이 31일 밝혔다. 코스티코프대변인은 크렘린궁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리스 옐친대통령은 이 문제에 관한 결정에 6,7개월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면서 『대통령은 이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며 모든 정파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티코프대변인은 그러나 『러시아의 국익이 보호돼야 한다』고 말하고 나토와 옛 동구권 국가들간 협력관계를 확대하는 이 계획에 러시아가 참여하는데는 『위험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 코콤 대체기구 10월까지 창설/나토위주 탈피 러 동참 예상

    ◎17개 회원국 대표/「블랙리스트 국가」 신축 운영 【암스테르담·바세나르 로이터 AP 연합】 서방국들은 30일 냉전시대에 공산권에대한 첨단군사기술 유출방지를 위해 설립된 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COCOM)가 31일 자정을 기해 해체됨에 따라 이를 대체할 새로운 국제기구를 오는 10월까지 창설키로 합의했다. 코콤 17개 회원국 고위관리들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 교외 바세나르에서 모임을 갖고 31일 자정(4월1일0시)을 기해 코콤을 해체하고 민감한 군수품의 수출규제를 위해 회원국 범위를 확대하며 운영의 신축성을 갖는 새 기구를 설립키로 한 종전결정을 재확인했다. 이같은 해체결정은 서방국들이 코콤이 창설된 지난 49년 이후 처음으로 군사목적으로 전용가능한 첨단기술을 러시아와 구동구권 국가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음을 의미한다. 코콤은 아이슬란드를 제외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15개국과 호주·일본으로 구성돼 있다.그러나 새 기구는 오스트리아·핀란드·아일랜드·뉴질랜드·스위스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네덜란드 관리는 러시아도 가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체코공화국·헝가리·폴란드·슬로바키아공화국도 나중에 회원국에 가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경제부의 한 토논 대변인은 해체후 새기구가 설립되는 오는 10월 사이에 『민감한 사안이 현안으로 대두할 경우에는 개별국가 차원에서 통제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정식명칭이 정해지지 않은 이 기구는 특정국을 군수품 수출대상에서 제외하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작성을 신축성있게 운영,일단 이에 들어가면 영원히 수출대상에서 제외하는 대신 수시로 회원국간의 협의를 거쳐 포함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세르비아 공습결정 헌장위반”/국제 사법재판소 나토제소

    ◎유고슬라비아 【헤이그 로이터 연합】 유고슬라비아는 23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지난 2월9일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를 공습하기로 결정하면서 유엔안보리의 승인을 받지 않는등 유엔헌장을 위반했다고 지적,이에 대한 소송절차에 착수했다고 국제사법재판소가 밝혔다. 국제사법재판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유고슬라비아의 나토 제소사실을 밝히고 이번 소송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나토회원국들이 국제사법재판소의 재판관할권에 일단 동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재판소는 유고슬라비아의 소송신청을 나토회원국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나토 「평화동반」 계획/러,새달말 조인식

    【브뤼셀 AP 연합】 러시아는 오는 4월 NATO의 새 평화동반자계획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나토관리들이 21일 말했다. 러시아는 나토 본부에서 동반자계획에 참여하는 조인식을 내주초 개최할 것을 제의했으나 일정상의 문제로 4월중순 이전에는 조인식 개최가 어려울 것이라고 이 관리들은 말했다. 구체적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조인식에는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 러­나토 합훈에 돌입/북극해서 공동 작전/러 통신 보도

    【모스크바 AFP 이타르 타스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러시아는 상호 해상협력체제를 수립키 위한 합동군사훈련을 21일부터 북극해역의 바렌츠해에서 실시한다고 러시아의 이타르­타스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이에앞서 러시아와 미국은 20일 해군함정및 항공기를 동원,태평양에서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전했다. 이타르­타스통신은 21일 바렌츠해에서 시작되는 이번 러시아­나토 합동군사훈련이 공동 항해및 해상구조작전과정에서 양측함정의 활동을 조율하기위해 실시된다고 설명했다.
  • 농민위해 뛰는 미야기현 농정부(일본농업탐방:17)

    ◎농업공무원 명함에 모두 특산물사진/고유상표 신품종 쌀·과일등 판촉/작년 광고비 1억8천만엔 투입/대규모 농업센터 지어 각종작물 개량실험… 세계최초 「발광백합」 개발 센다이시 아오하(청엽)구 중심부에 위치한 미야기(궁성)현청사는 외관상 우리의 도청청사보다 약간 크다는 것외에 별다른 것이 없었다. 농정과는 현청사10층에 있었다.총무계의 누마쿠라(소창)씨로부터 세가와(뇌천진)농정과장,사카이(주정화부)농정과기술주간,가토(가등직의)농산과기술부참사를 차례로 소개받았다.이들이 건네준 명함 속그림이 시선을 끌었다. 공무원들인 이들은 모두 명함에 현을 선전하기 위한「상징물」을 새겨두고 있었다.세가와과장 명함엔「맛의 직감 히토메보레」란 말과 함께 히토메보레를 상징하는 컬러그림이 담겨있었다.「한눈에 반해요」란 뜻의 히토메보레는 미야기현이 개발한 쌀품종이름이다. ○연구·기술직이 77% 가토부참사의 명함은 「파파(papa),맛의 본고장 미야기 사사니시키」란 문구와 함께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 사사니시키 역시 미야기의특산물과도 같은 쌀이름이다.세가와과장은『직원들 모두가 미야기 풍물을 선전하기 위한 명함을 여러종류 갖고있다』면서 『만나는 상대자와의 일의 성격에 맞춰 명함을 골라준다』고 설명했다. 미야기현의 총면적은 7천2백㎦로 충청북도 크기다.그런데 농정부의 조직,인력구성은 우리와 큰 차이가 있었고 탄탄했다.농정부는 모두 10과 1실,1반 49계로 조직돼 있었다.각급 시험장등 소속 지방기관 수만해도 44개기관에 달했다.전체 일손(공무원)의 수는 현전체공무원 수의 16%인 1천2백46명이었다.반면 비슷한 규모의 우리 충북도청 농정부서에는 농어촌개발국,농수산국 소속 공무원을 합해 모두 1백35명.단순비교하면 농정을 담당한 미야기공무원의 수가 10배나 많았다. 1천2백46명중 사무직이 2백83명,기술직 8백43명,연구직 1백24명,고용인 1백20명으로 연구·기술직이 전체의 77.6%를 차지하고 있었다. UR타결에 따라 현이 우선 만든 것은 지사를 직접 위원장으로 한「농업긴급대책회의」였다.상설기관인 이곳은 현과 현사이의 각종 농업정보를 분석하고 시장개방에 따른 대차대조표를 작성하고 있다.오이즈미(대천권오)기획조정반장은『바로 이곳에서 특산품인 히토메보레와 사사니시키의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하는 방안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광고힘써 쌀상표화 미야기쌀의 브랜드화와 관련,현은 지난해 1억8천만엔을 광고비용으로 책정했다.미야기특산물의 선전을 위해 신칸센열차광고,지역TV광고,도시락포장지의 광고,여성잡지광고등 선전효과가 있는 출판·인쇄물이라면 닥치는 대로 광고를 했다. 『이곳도 일본의 다른 현과 마찬가지로 농촌의 고령화등 농촌일손부족현상이 심해 여러가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90년 총농가수가 10만1천가구에 달했던 미야기현은 91년 8만4천가구,92년 8만3천가구등으로 농가수가 계속 감소추세에 있고 농가인구 역시 50만8천명(90년),50만7천명(91년),43만5천명(92년)등으로 줄어들고 있다. 농가인구 감소에 대비해 현이 한 일은 농지의 임대·판매를 중계해주는 「복덕방」이었다.인구가 줄어드는 것을 계기로 규모영농을 이루어 보자는 것이다.지사가 직접 위원장으로 있는 현농업위원회에서는 농지면적을 확대하려는 농가에 대해 농지의 임대·판매를 적극 알선했다.뿐만 아니라 농림어업금융공고자금가운데 농지취득자금을 늘려주기도 했다. ○「농토복덕방」도 운영 가토기술부참사는 미야기현내 국제공항이 있다는 점을 십분이용하고 있다고 했다.신선한 농산물의 도시간·국가간 유통경로발달에 맞춰 값이 비싸면서 무게가 덜 나가는 야채·과일을 집중개발하고 있었다.쪽파·표고버섯·시금치·포도·딸기등이 대표적이었다. 미야기현의 대민농정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취재진은 현청이 있는 센다이시로부터 50㎞쯤 떨어진 나토리시 「미야기농업센터」를 찾았다. 약1백㏊면적의 센터안에는 농업·원예·축산·잠업등 각급 시험장부터 전문대학과정의 농업실천대학교가 있었다.이 센터의 부소장은 농정부의 기획조정담당 기술부참사가 겸임하고 있었는데 이는 현청과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위해서였다. 6층본관을 비롯,연수숙박시설3개동,체육관,농산물가공연구동,식물바이오관,트랙터1등 운전연습장,휴양용삼림등을 갖춘 하나의농업종합타운이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식물바이오관.이곳에서는 최근 반딧불의 발광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분리하는데 성공,자체빛을 내고 야생가능한 백합을 개발해 곧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한다.고세키(소관의부)센터연수과장은『유전자를 이용한 식물개발은 양을 한꺼번에 많이 늘릴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점』이라고 말하고 『난과 같이 비싼 식물을 유전자를 이용해 개발,농가소득에 도움을 주는 것이 식물바이오부의 목적』이라고 소개했다. ○토산물로 요리대회 뿐만아니라 돌에 열을 가해 딸기를 속성재배하는 방법,식물의 한 줄기에 여러종류의 꽃을 피우게 하는 법,일반 가정용 전구를 이용해 백합을 키우는 법,마늘·감자등 야채류를 대량 증식할 수 있는 법등을 이미 개발,일부는 이웃농가에서 실용화시켰다고 고세키과장은 자랑했다. 이밖에도 현에서는 미야기현의 농산물을 이용하는「신식생활콩쿠르대회」를 지난 92년부터 개최하고 있었다.이 대회는 특산물을 이용해 세계의 각종 요리를 개발·보급하는 것이 목적으로 미야기현이 농민들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는 행사였다.
  • 러­나토협력 협정/이달말 체결 시사

    【브뤼셀 로이터 연합】 러시아는 이달말까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더욱 긴밀한 군사관계를 맺기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나토 소식통들이 16일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러시아인들은 이번달 말까지 협력협정에 서명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또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외무장관이 ▲합동군사 연습·훈련등 방위부문 협력을 골자로 하는 이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나토 본부를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토는 최근 러시아가 보스니아 문제,특히 동유럽국들의 나토가입 움직임등을 비난한 것과 관련,대러시아 관계를 크게 우려해 왔다.
  • 러 외무/서방과 밀월종식 시사/“미 세계지도자행동은 환상”

    ◎스파이사건 등 양국관계 손상관련 주목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외무장관은 11일 『러시아는 여전히 초강국이며 미국이 세계유일의 지도자인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큰 환상에 사로잡힌 것』이라고 말해 서방과의 밀월관계가 끝났음을 시사했다. 코지레프장관은 이날자 이즈베스티아지와의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국이 러시아와의 동반자관계에서 러시아를 동등한 파트너가 아니라 손아래(주니어)의 파트너로 취급하는 것을 러시아로선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코지레프의 말은 오는 14일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의 블라디보스토크회담을 앞두고 나온 것으로 스파이체포를 둘러싸고 양국간 관계가 손상된 것과 나토가 세르비아에 최후통첩을 보낸데 대해 러시아가 크게 반발한 것등과 관련,앞으로 미·러시아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그는 『일부 서방국들은 러시아로 하여금 그들의 조치를 따르게 할 수 있다는 잘못된 꿈을 꾸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같은 잘못된 환상은 버려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르비아계,영토 양보 시사/평화정착 청신호

    ◎사라예보 배치 무기 거의 철수 【모스크바·파리 AF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 회교정부와 연방창설안에 서명한 크로아티아계가 세르비아계의 연방 합류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세르비아계 지도자인 라도반 카라지치는 3일 평화를 위해 영토를 양보할 용의가 있다고 밝혀 보스니아의 평화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지난달 28일이후 모스크바를 방문하고 있는 카라지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크로아티아·회교정부 연방이 세르비아계의 이익에 반할 경우 이에 맞설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환영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AP 연합】 보스니아내 사라예보 일원의 세르비아계가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의 최후통첩에 따라 사라예보 주변에 배치했던 그들의 중화기 대부분을 사라예보 외곽으로 이동배치하거나 양도했다고 조지 줄루완 유럽주둔 미군사령관이 3일 밝혔다.
  • “크로아군,보스니아서 철수”/외무장관/천2백명선…평화협정 후속조치

    ◎유엔군사령관 “나토공습 불필요” 【유엔본부 UPI 로이터 연합】 마테 그라니치 크로아티아 외무장관은 2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파견된 1천2백여명의 크로아티아군을 철수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전날 보스니아 회교정부의 하리스 실라지치 총리와 평화협정에 서명한 그라니치장관은 현재 모스타르 지역에 1천2백여명의 크로아티아 정부군이 파견돼 있다고 밝히고 『크로아티아는 빠른 시일내에 이들 병력들을 철수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엔 안보리와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 사무총장은 그동안 크로아티아에 병력철수를 촉구해왔었다. 【브뤼셀 로이터 연합】 마이클 로스 보스니아주둔 유엔군사령관은 3일 새벽 사라예보지역에서 「금지된 중무기가 동원된」 전투가 재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라예보주위에 대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공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나토측에 말한 것으로 나토 소식통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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