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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설픈 현지화… 과도한 PPL… 외면받는 리메이크 드라마

    어설픈 현지화… 과도한 PPL… 외면받는 리메이크 드라마

    안방극장에 리메이크 드라마가 줄을 잇고 있지만 반응이 시원치 않다. 드라마와 영화로까지 만들어진 일본 만화 ‘심야식당’을 리메이크한 SBS ‘심야식당’은 첫 방송 직후 혹평이 쏟아졌고 대만 드라마 ‘아가능불회애니’(我可能不會愛?)를 옮겨 온 SBS ‘너를 사랑한 시간’은 ‘드라마 여왕’인 하지원을 앞세우고도 아직까지는 미적지근한 분위기다. 시청자들이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는 탓에 성공해 봐야 본전이요, 조금이라도 기대에 못 미치면 혹독한 비판을 받는다. ‘수상한 가정부’(2013) ‘내일도 칸타빌레’(2014) 등 일드(일본 드라마) 리메이크작들은 리메이크 자체에 대한 거부감마저 키워 놓았고, 대드(대만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로맨틱 코미디물들은 달콤함과 진부함 사이를 오가고 있다. 드라마 마니아들이 지적하는, 리메이크 드라마들이 ‘발목 잡히는’ 요인들을 짚어 봤다. 외국 원작의 리메이크에서 현지화는 필수다. 그러나 어설픈 현지화는 신선했던 원작을 그저그런 범작(凡作)으로 주저앉히곤 한다. 한국판 ‘심야식당’은 ‘한국 정서’를 이유로 게이바 마담과 스트립 댄서 등 원작의 주요 캐릭터들을 삭제했다. 시청자들은 이들이 ‘낮’으로 상징되는 주류 세계에서 소외된 인물들로, 밤에만 문을 여는 식당이라는 배경에서 빠질 수 없는 캐릭터라고 지적한다. 한국판은 한의사 ‘돌팔이’와 ‘뚱녀’, 화류계 여성 ‘체리’를 투입했지만 삭제된 캐릭터들의 상징성을 대체하지 못한다는 게 중론이다. ‘너를 사랑한 시간’ 역시 원작 캐릭터들의 성격에 변화를 준 것에 대한 호불호가 갈린다. 매사 똑 부러지고 정의감이 투철한 커리어우먼 ‘청요칭’은 귀여운 이미지에 유약한 모습까지 보이는 ‘오하나’로, 답답하다 싶을 정도로 다정하고 자상한 순정남 ‘리다런’은 오하나 앞에서 깐죽대고 까칠하기까지 한 ‘최원’으로 바뀌었다. 기존의 한국 로맨틱 코미디에서 흔히 봐 온 캐릭터 탓에 드라마는 “무난하다” 혹은 “진부하다”로 평가가 엇갈린다. 원작 드라마의 한 팬은 “원작은 30대에 갓 들어선 남녀가 성장하는 과정을 진지하고 따뜻하게 그린 점이 매력이었는데 한국판은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현지화를 거쳐야 할 대목에서는 오히려 원작을 고수하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 이는 특히 일본 원작의 리메이크에서 두드러진다. ‘심야식당’은 원작의 일본식 식당을 고스란히 재현해 도무지 서울 종로 뒷골목에 있을 법한 식당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온다. ‘사장님’ 대신 ‘마스터’라는 호칭도 이질감을 준다. ‘여왕의 교실’(2013)의 경우 교사 마여진이 학생들을 혹독하게 대하는 모습이 한국 정서상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고 ‘수상한 가정부’는 원작을 똑같이 옮겨 와 ‘복사 드라마’라는 오명을 떠안기도 했다. 간접광고(PPL) 또한 원작의 미덕을 해치는 주요 원인이다. 의상, 인테리어, 소품 등 화면 전반에 화려함이 깃들면서 원작 본연의 정서를 훼손한다. ‘심야식당’의 세트에는 허름한 서민 식당에 어울리지 않는 반질반질한 그릇과 고급 조리도구들이 진열돼 있다. ‘심야식당’은 국내외 조리도구와 식기업체들로부터 제작 지원을 받는다. ‘너를 사랑한 시간’ 또한 극 중 오하나가 구두 회사의 마케팅팀장으로 설정되면서 특정 구두 브랜드가 빈번하게 노출된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고학생 여주인공의 자취방이 지나치게 넓고 화려한 점을 지적받은 바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월드피플+] 94세 아우슈비츠 회계사 ‘정의의 단죄’(斷罪) 받다

    [월드피플+] 94세 아우슈비츠 회계사 ‘정의의 단죄’(斷罪) 받다

    독일의 ‘과거청산’은 정말 어느 나라에게는 큰 가르침이 되는 것 같다. 지난 7일(현지시간) 독일 뤼네부르크 법정에 보행기 없이는 걷지도 못하는 백발의 노인이 출석했다. 이 노인의 이름은 올해 94세인 오스카 그로닝으로 그는 30만명의 유대인 학살을 방조한 혐의로 '정의의 심판대' 위에 섰다. 이에 그로닝의 죄목을 조목조목 읽어가던 검찰은 오늘 당장 세상을 떠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그에게 3년 6개월의 징역을 구형했다. 무려 94세 나이에 단죄(斷罪)될 위기에 놓인 그로닝은 과거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경비원 혹은 회계사로 통했던 인물이다. 검찰이 공개한 그의 혐의는 지난 1944년 5월 16일부터 7월까지 단 2개월이 대상이다. 그는 이 기간 중 아우슈비츠의 경비원으로 일하면서 이곳으로 끌려온 유태인의 학살을 방조한 것과 이들이 소유한 돈과 물품을 가로챈 후 장부를 작성해 나치 정권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준 혐의를 받고있다. 직접적으로 유대인 학살에 관여하지는 않은 사람이지만 70년이 지나서도 끝나지 않는 독일 당국의 과거청산 의지가 얼마나 강력한 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로닝은 이날 재판에서 나치에 부역한 과거를 순순히 인정했다. 그로닝은 "당시 내 나이 21살로 당국의 명령에 따라 아우슈비츠로 간 것 뿐" 이라면서 "그곳에서의 내 임무는 유대인이 가져온 짐과 귀중품을 모아 정리하는 것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대인을 죽이는 잔악한 행위는 하지 않았지만 도덕적으로는 잘못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날 그로닝은 '시대 탓'을 할 뿐 법적인 죄는 인정하지 않았으며 재판을 지켜보기 위해 참석한 아우슈비츠 생존자들에게도 사과하지 않았다. 아우슈비츠 생존자인 헤디 봄은 "그로닝이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아 매우 실망스럽다" 면서 "판결은 의미없다. 어찌되었건 너무 늦었기 때문" 이라고 밝혔다. 그로닝의 건강 문제로 여러차례 재판이 연기된 이번 사건에 대한 판결은 다음주 중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독일 검찰은 2년 전 부터 그로닝을 포함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근무한 경비원 30명을 추적해 왔으며 확인된 몇몇은 노환, 수사 중 사망, 증거 부족 등으로 기소를 포기했다. 이중 그로닝의 경우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당시 아우슈비츠 생존자 8명의 증언이 목격자 증거로 채택해 법정에 서게됐다.   2차 세계대전 중 폴란드 남부 오슈비엥침(독일어명 아우슈비츠)에 설치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는 헝가리 출신 유대인 42만 5000명이 수용됐으며 이중 30만명 이상이 가스실에서 운명을 달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제2의 엘리엇 막자”… 다시 고개 드는 경영권 방어장치 도입

    “제2의 엘리엇 막자”… 다시 고개 드는 경영권 방어장치 도입

    삼성이 7일 미국계 사모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의 법정 다툼 2차전에서도 이겼다. 하지만 갈 길은 멀다. 이 때문에 ‘제2의 엘리엇’을 막을 장치가 없다는 자조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똑같은 주식 1주라도 의결권을 달리 부여하는 차등의결권 등 경영권 방어 장치 도입 논란도 재점화되고 있다. “경영권 지키느라 돈과 시간을 너무 허비한다”는 주장과 “대주주에게 지나친 혜택”이라는 주장이 팽팽하다. 전문가들은 제도 도입에 앞서 지배 구조를 개선하고 주주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먼저라고 입을 모은다. 국내 기업이 외국계 자본의 공격을 당해 경영권 방어 장치 논란이 시작된 시점은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영국계 자본인 소버린자산운용은 SK를 공격해 9000억원을 챙겼다. 역시 영국계인 헤르메스는 2004년 삼성물산 지분을 약 5% 사들인 뒤 언론에 적대적 인수합병(M&A) 암시를 흘려 380억원의 차익을 취했다. ‘국제 헤지펀드의 주식 다량 매입→경영권 분쟁·적대적 M&A 논란→차익 실현’이라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재계는 시세차익만 노리는 투기 세력을 견제할 수 있게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읍소한다. 기존 주주들이 회사의 새 주식을 시가보다 싸게 살 수 있는 권리인 ‘포이즌필’(poison pill)과 ‘차등의결권’ 등을 대표적으로 꼽는다. 삼성 관계자는 “기업을 일궈 몇 십 년 주식을 갖고 있는 창업주나, 단기 차익을 노리고 주식을 사들이는 헤지펀드나 똑같은 의결권을 행사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저커버그는 1주당 10주 의결권을 갖고 있다. 미국이 차등의결권을 허용하고 있어 가능한 일이다. 한마디로 경영주를 자유롭게 해 더 큰 ‘성과’(일자리, 기술개발, 투자)를 얻어내자는 게 재계 논리다. 동조하는 진영도 많다.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은 “저성장 국면에서 지배 구조가 취약한 우리 기업들이 외국계 헤지펀드 공격에 휘둘릴 가능성이 더 커졌다”면서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안심하고 수익을 내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해줘야 개인 투자자가 희생양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주주의 감시 장치가 어느 정도 시장에서 작동하고 있는 만큼 ‘대주주 권한 강화’라는 부작용을 우리 금융이 견뎌 낼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한국경제연구원도 최근 보고서에서 “적대적 M&A에 대한 우리 기업의 방어 수단이 미흡해 기업이 상장을 기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견도 만만찮다. 앞서 포이즌필은 2010년 국무회의를 통과했지만 지배 주주 사익에 악용될 수 있다는 논리에 밀려 무산됐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경영권 안정을 위해 인위적인 보호 장치를 넣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기존 지배 대주주에게 상당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고 특히 경영권이 위협받는 과정이 오히려 주주들에 대한 보호와 봉사로 이어질 수 있는 긍정적 측면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선웅 좋은기업지배연구소장 역시 “경영권 방어장치를 마련한다는 게 증시에서 투명하지 못하다는 신호를 가져와 저평가 요소가 될 수 있고, 기존 주주들의 가치를 침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소버린의 공격 당시 SK 주가는 올랐다. 금융 당국은 신중한 반응이다. 금융 당국 고위 관계자는 “한쪽(방어장치)만 부각할 경우 ‘국수주의’라는 부메랑 공격을 야기해 외국 자본 유치에 손해를 볼 수 있다”며 “‘국제적 균형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M&A 활성화를 통한 자본시장 기능 강화’와 ‘경영권 방어’ 사이에서 객관적인 시각부터 찾겠다는 얘기다. 하지만 “상법 개정은 우리 관할이 아니다”며 “시장 요구가 거세면 그때 가서 검토해 보겠다”는 태도라 금융 당국이 지나치게 몸을 사린다는 빈축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지배 구조 개선부터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성 교수는 “국내 대기업 지배 구조상 총수가 직접 지분을 확보하지 않고도 계열사를 통해 기업을 지배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없이 경영권 방어부터 도입하면 지배 대주주가 적은 지분으로 통제하는 것을 합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실장은 “주주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조성해 국민 정서를 먼저 다독일 필요가 있다”면서 “주주 의견을 청취하고 장기 비전을 제시해 주주를 보호한다는 메시지로 시장의 신뢰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국민연금 등 기관 투자가들의 활동이 미비한 만큼 기관 투자가를 키워 시장에서 균형 있는 견제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 의견(권혁세 전 원장)도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포토] 이렇게 섹시한 광고판, 그냥 지나치실 건가요

    [포토] 이렇게 섹시한 광고판, 그냥 지나치실 건가요

    중국 헤이룽장성에 있는 국경도시인 헤이허시에서 4일(현지시간) 자전거를 탄 한 남성이 키릴문자가 써진 광고판 옆을 지나가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뉘신지…몰라보게 변한 맥 라이언 최근 모습

    뉘신지…몰라보게 변한 맥 라이언 최근 모습

    ‘사랑스러움’의 대명사로 불리던 할리우드 여배우 맥 라이언이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멕 라이언(52)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패션위크에 모습을 드러냈다. 무려 14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난 것이다. 멕 라이언은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짧은 헤어스타일과 어깨를 모두 드러낸 시스루 블랙 드레스로 한껏 멋을 냈다. 그러나 그녀가 주목 받은 것은 과거의 헤어스타일도 시크한 드레스도 아닌 ‘달라진 얼굴’이었다. 1989년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에서 보여준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외모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지나치게 뾰족한 턱과 달라진 눈과 코 등은 그녀를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보이게 했다. 과거의 ‘상큼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은 금발의 짧은 헤어스타일뿐이다. 멕 라이언은 지금까지 수차례 성형 중독설에 휘말려 왔다. 2013년에는 퉁퉁 부은 입술과 볼 등으로 성형중독설이 나돈 바 있고, 당시 외신들은 “콜라겐으로 주입하는 시술을 너무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나친 성형 또는 시술로 팬들로부터 ‘붕어입술’이라는 굴욕적인 별명까지 얻은 멕 라이언은 1년 여 만에 참석한 공식 석상에서 이전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비록 5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날씬한 몸매와 주름 없는 얼굴로 대중 앞에 섰지만, 더 이상 사랑스러운 ‘샐리’는 볼 수 없었다. 한편 맥 라이언은 1991년 배우 데이스 퀘이드와 결혼했다가 2001년 이혼했고, 록가수인 존 멜렌 캠프와는 3차례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다. 현재는 중국에서 입양한 딸 데이지 트루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단독] [기획] [보복운전은 범죄다] “깜빡이도 안 켜고 끼어드는 저 ○○”…목사님도 욕 나옵니다

    [단독] [기획] [보복운전은 범죄다] “깜빡이도 안 켜고 끼어드는 저 ○○”…목사님도 욕 나옵니다

    보복운전의 빌미를 주는 ‘매너 꽝’ 운전자들의 나쁜 습관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빈번하게 일어나면서도 가장 좋지 않은 운전 습관으로 ‘갑작스러운 새치기’를 꼽았다. 특히 끼어들 때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량 머리를 들이대는 운전 습관은 다른 운전자들의 기분을 불쾌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접촉 사고의 위험도 유발한다. 전선선 서울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장은 7일 “교통 상황이 안 좋을 때 차량 수백대가 줄줄이 기다리는데 뻥 뚫린 옆 차선을 달리던 차량이 앞쪽에서 끼어들면 후방 차량들은 이 운전자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설명했다. 차량들이 시속 50㎞ 이상으로 달리는 차로에서의 새치기는 다른 운전자들에게 상당한 위협감을 준다. 박천수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양옆이 안 보이는 상태에서 급작스럽게 다른 차량이 끼어들면 대부분 운전자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껴 감정적으로 분노를 느끼기 쉽다”고 강조했다. 반면 지나치게 저속으로 주행하면서 다른 차들의 추월을 방해하는 건 역시 좋은 운전 습관이 아니다. 박 연구원은 “고속도로에서 1차선은 추월할 때 이용하는 차선”이라면서 “적지 않은 운전자들이 낮은 속도로 1차선에서 주행해 다른 운전자의 추월을 방해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렇다고 성급하게 경적을 울리거나 상향등을 깜빡이며 다른 운전자들을 자극하는 건 금물이다. 전 팀장은 “짜증이 난다고 거칠게 경적을 울리거나 쌍라이트를 켜는 건 갈등을 유발하는 것”이라며 “비상등을 3초간 켠다거나 손을 들어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이도운의 빅! 아이디어] 유승민 사퇴 이후의 정국

    [이도운의 빅! 아이디어] 유승민 사퇴 이후의 정국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퇴 논란은 오늘 안에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크게 흔들렸던 정국이 쉽게 안정되지는 않을 것이다. 아직도 새누리당과 청와대 간에, 여당과 야당 간에, 여와 야 내부에 해소해야 할 갈등 요인이 산적해 있다. 정국 안정을 위해서는 결국 청와대부터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가 유승민 사퇴 이후의 정국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 정치권은 물론 많은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지난 4월 27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의 여파로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히는 등 정국이 극도로 어수선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박 대통령에게 정국 수습책을 보고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실장은 박 대통령을 만날 수 없었다. 박 대통령의 건강이 좋지 않았다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당시 고열과 복통으로 귀국 비행기에서의 기자간담회를 생략하기도 했다. 이 실장은 어쩔 수 없이 문서로 된 보고서를 전달했다고 한다. 이 실장의 보고 내용이 실제로 정국 수습에 반영됐을까. 박 대통령이 정말로 이 실장의 보고를 받지 못할 만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일까. 만일 박 대통령과 이 실장 사이에 ‘신뢰의 문제’가 있다면 그 이유는 열 가지가 넘을 것이다.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올랐고, 핵심 측근인 이른바 ‘3인방’과의 관계가 좋지 않고, 언론에 지나치게 역할이 부각되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유 원내대표와 너무 가까운 듯하고…. 그러나 박 대통령이 이 실장을 신뢰했던 기억, 또 신뢰해야 하는 이유는 그보다 훨씬 많을지도 모른다. 박 대통령이 지금 이 실장을 믿지 않는다면 누구를 믿어야 하는지 궁금하다. 박 대통령의 주변을 둘러보자. 말이 3인방이지 적어도 그 가운데 한 명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대통령의 당선에 공을 세우고 청와대로 들어온 이른바 ‘어공’들 가운데 열 명 정도가 이런저런 의심을 받으며 청와대를 떠났다. 그중 적지 않은 수가 민정수석실의 감찰을 받았다고 한다. 이 실장 임명 당시 여당은 물론 야당과 언론에서도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런데 이 실장이 몇 개월 만에 청와대를 떠날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오는 것은 심상치 않은 일이다. 박 대통령은 선택해야 한다. 이 실장을 쓰려면 믿고 힘을 실어 주고, 그렇게 하지 않으려면 빨리 새로운 비서실장을 찾아야 한다. “나는 싫고, 다른 사람들은 못 미더우니까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 김무성 대표가 최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영입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렇게 답변했다고 한다. 유 원내대표가 물러나면 김 대표 차례라는 말이 나오는데, 사실 최근에 나온 말도 아니다. 지난 3월 이른바 차기 대선주자와 인터뷰를 한 뒤 그에게 정국 전망을 들었다. 그는 현재의 여당 지도부가 여름쯤 물러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비대위원장에 관심이 있었던 것 같다. 어쨌든 정치권에서는 이미 생각하고 있던 시나리오다. 박 대통령이 김 대표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아마도 백 가지가 넘을지 모른다. 이명박 대통령 시절 말리는데도 원내대표 자리를 맡고, 상하이에서 개헌 발언을 하고, ‘자기 정치’를 위해 의원들을 ‘줄 세우고’…. 그러나 김 대표는 현재 여당과 보수세력이 갖고 있는 중요한 정치적 자산 가운데 하나다. 그는 내년 7월까지 임기가 정해진 여당의 대표고, 여권의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당·청은 한몸’이라는 말을 달고 사는 김 대표를 납득할 만한 명분도 없이 끌어내리는 것이 옳은 일일까, 또 가능한 일일까. 박 대통령은 늘 신뢰를 말하지만, 주변을 믿기보다 의심할 때가 많은 것처럼 비쳐진다. 의심은 배신자를 만들지만, 믿음은 동지를 만들 수 있다. 도덕적·정치적 공허를 치유하는 길도 의심보다는 믿음 쪽에 있을 것이다. 박 대통령이 청와대와 당 운영과 관련해 나머지 임기 동안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많은 결정을 내리기 바란다. 결국 최종 판단은 박 대통령의 몫이다. dawn@seoul.co.kr
  • “부모의 불안장애, 자녀에게 유전된다”

    “부모의 불안장애, 자녀에게 유전된다”

    정신질환의 일종인 불안장애가 유전적 특성을 띤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의과대학 연구진은 여러 대(代)에 걸친 붉은털원숭이 600마리를 대상으로 다양한 유전적 질환을 분석했다. 그 결과 부모에게서 불안장애가 있는 경우 자녀에게서도 불안장애가 발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불안장애는 뇌가 지나치게 활성화 됐을 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여러 세대의 붉은털원숭이 약 600마리의 뇌를 양전자 방사 단층 촬영했다. 이를 통해 신진대사가 증가하는 뇌의 영역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각각의 원숭이의 불안장애 정도를 확인한 결과 이중 35%가 가족력으로 인한 불안장애 성향을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뇌와 전전두엽, 대뇌변연계 등 세 개의 부위가 특징이 유전적으로 대물림되고 이것이 후에 자녀 원숭이의 불안장애 및 우울증을 유발할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전적인 연관성이 강한 이들 뇌 회로는 주로 뇌간과 대뇌 변연계의 편도핵, 전전두피질 등에 위치하며 주로 인간과 인간의 조상인 영장류 등에서만 발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를 이끈 위스콘신의과대학의 네드 칼린 박사는 “불안장애와 관련한 뇌의 활동은 진화적으로 봤을 때 우위를 차지하는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활동들은 추론 및 인지 능력을 높이고 두려운 것을 미리 피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이 영역들이 과도하게 활동할 경우 불안장애 등과 같은 질환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특정 유전자가 뇌의 기능 및 자녀 세대의 정신적 질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면서 “이를 통해 불안장애와 우울증을 더욱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실릴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망 대학 비중 큰 영역 집중하고 실수 줄여야

    지망 대학 비중 큰 영역 집중하고 실수 줄여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30일 앞으로 다가온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행 세부계획을 6일 공고했다. 고3은 대입에 반영되는 마지막 내신시험인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 수능 준비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 수능은 정시모집뿐 아니라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서 합격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특히 기말고사 이후 여름방학까지는 부족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기다.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워 학습에 매진해야 한다. 이 시기에는 자기소개서 등 수시 서류 및 논술고사 준비와도 맞물리면서 수능 준비가 상대적으로 소홀해지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네 달 남짓 남은 수능을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를 짚어 봤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최상위권 수험생이 아니라면 현 시점에서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겠다는 욕심은 버리는 것이 좋다”면서 “지금부터의 수능 대비는 지망 대학의 모집 단위에서 비중이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나치게 높은 목표를 버리고 본인에게 맞는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기라는 뜻이다. 수험생들은 냉정하게 자신의 위치를 판단한 뒤 지망 대학을 선정해 해당 대학에서 비중이 큰 영역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특히 지망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과 가중치 등을 고려해 비중이 높은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 올해도 수능 문제의 70%는 EBS 교재와 연계돼 나온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EBS 교재를 기본으로 수능에 대비해야 한다. 국어와 영어는 EBS 교재 지문 중심으로, 수학은 EBS 교재 문제 유형 중심으로, 사회 및 과학 탐구는 EBS 교재의 도표·그래프·그림 등을 중심으로 학습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이라도 기본은 EBS 교재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EBS 교재를 중심으로 하되 모의평가 출제경향에 맞춰 변형된 문제의 학습이 필요하다. 중위권 학생들은 새로운 교재보다는 EBS 교재를 반복적으로 학습하되 개념과 원리를 철저히 숙지해 EBS 교재에서 출제된 문제는 틀리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이없는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다. 지난달 평가원 모의평가에서 보듯 쉬운 수능에서 실수를 할 경우 수시모집에서 등급 하락으로 이어져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표준점수 및 백분위를 적용하는 정시모집에서는 동점자가 다수 발생해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기가 어려워진다. 실수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전과 같은 연습을 시간에 맞춰 자주 하는 것이다. 수능처럼 시험시간을 정하고 문제를 꼼꼼히 읽어가며 마지막 문제 풀이까지의 시간 안배 훈련을 하자. 채점 후에는 반드시 자신만의 오답노트를 만들어 틀린 문제를 재차 틀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지난달 모평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 국어B의 문제는 다소 쉽게 나왔고, 수학B는 어렵게 출제됐다. 재수 및 반수생이 대거 응시하는 9월 모평에서 다시 난이도가 조정될 수 있다. 출제경향과 난이도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금물이지만, 이를 아예 무시하는 것은 낭패로 이어질 수 있다. 고난도 문제에만 집중해서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고, 기본 개념만 숙지했다가 실전에서 막막해지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대체로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지난해 변별력이 없었다는 논란이 제기된 수학B와 영어에서는 최상위권을 판별할 수 있는 고난도 1~2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어려웠던 국어B는 다소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중론이다. 국어·수학·영어 영역이 쉽게 출제되면 과목을 선택하는 탐구영역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탐구영역이 합격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아직 탐구영역을 결정하지 못한 수험생이 있다면 여름방학 동안 사회 및 과학 탐구영역의 응시과목을 서둘러 결정하고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자. 수준별로 출제되는 국어와 수학은 A형과 B형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할지 결정해야 한다. 인문계열은 주로 국어B형과 수학A형, 자연계열은 국어A형과 수학B형을 선택한다. 하지만 A형과 B형 중 어느 쪽을 선택해도 지원 가능한 대학들이 많다. 특히 수학B형을 선택해 준비하는 수험생 가운데 모의고사에서 5등급 이하를 받은 수험생들은 수학B형을 계속할지 아니면 수학A형으로 바꿀지를 빠른 시간 안에 결정해야 한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최근 많은 대학에서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에서 사회탐구 과목 중 점수가 낮은 과목을 제2외국어 및 한문 점수와 비교해 점수가 높은 과목을 반영하고 있다”며 “따라서 인문계열 학생들은 가급적 제2외국어 및 한문에 응시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뉴스 분석] “더 잃을 게 없다”… 그리스의 도박

    2010년 4월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청했던 그리스가 5년 2개월 만에 채권단이 제시한 긴축안에 반기를 들었다. 5일(현지시간) 추가 긴축안 수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그리스 유권자의 61.33%가 ‘반대’를 택했다. 투표 결과는 국가 부도(디폴트)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탈퇴(그렉시트)도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이는 1997년 12월 IMF 구제금융을 받은 뒤 고강도 구조조정 끝에 3년 8개월 만에 상환한 한국과는 상반되는 행보다. 그리스를 둘러싼 상황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튿날인 6일 그리스의 협상 총책임자인 야니스 바루파키스 재무장관이 전격 사퇴했고, 유럽중앙은행(ECB)은 재협상 기간에 한해 최소 7~10일간 그리스에 긴급유동성지원(ELA)을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7일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선 그리스가 새로운 개혁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국민투표에서 그리스인들은 왜 ‘빅 노’라고 했을까. ●“폭주 열차라면 뛰어내리자” 외신들은 압도적 반대 표심의 원인을 ‘비루한 현실’에서 찾았다. 2010년부터 두 차례 긴축안을 수용했지만 경제는 더 처참하게 위축됐다. CNN은 6년 동안 그리스 국내총생산(GDP)이 25% 줄고, 실업률은 10%대에서 25% 안팎 수준으로 폭증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청년 실업률은 50%였다. “그렉시트는 경제적 재앙이 될 것”이라던 ECB의 경고에 아테네 신타그마에 모인 청년들은 “더이상 잃을 게 없다”고 맞받아쳤다. 채권단이 그렉시트 이후 미지의 불황상을 제시했다면, 그리스인은 추가 긴축을 했을 때 청년 실업이 2명에 1명꼴에서 3명에 2명꼴로 늘 수 있다는 디스토피아적 미래상을 구체적으로 그려 냈다. ●“상대에게도 명분이 없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긴축재정·작은 정부를 주창한 우파 경제학자들이 위축된 반면 폴 크루그먼, 조지프 스티글리츠 등 진보적인 노벨상 수상 학자들은 “긴축 대신 부채 탕감이 필요하다”며 그리스에 힘을 실어 줬다. 반면 싱크탱크 그룹을 확보하지 못한 채권단 진영의 스텝은 꼬였다. ECB가 지난달 10일 “긴축재정이 장기적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지만, IMF는 지난 2일 그리스 부채 삭감 필요성을 시사하는 엇박자 보고서를 내놨다. ●“맞고 살지언정 전남편과는 못 산다” 정치적 성향이 반대 표심을 규합했다는 분석도 있다. 투표에서 ‘찬성’이 우세하면 지난 1월 교체된 시리자 정권이 물러나고 이른바 협상파 정권이 들어선다. 협상파는 2차대전 당시 나치에 부역한 오점과 재정 위기를 야기한 세력이라는 정치적 한계를 갖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보건복지부서 ‘보건부’ 분리해야”… 조직체계 개편 백가쟁명

    주먹구구식 대응으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악화시킨 보건복지부의 조직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독립시켜 보건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부터 복수차관제 도입,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격상하는 방안 등 백가쟁명식 논의가 무성하다. 사실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분리해야 한다는 문제제기는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때부터 있었다. 컨트롤타워의 부재, 초동 대처 부실로 메르스 사태가 커지자 해묵은 과제가 다시 등장한 것이다. 보건의료를 전담하는 보건부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은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계가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두 협회는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보건과 복지 분야가 공존하는 정부 조직체계로 인해 신종 감염병에 대한 조기 대응이 미흡했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적절하게 하지 못하는 등 제도적 문제점이 노출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의사 출신인 김춘진(새정치민주연합)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도 현행 보건복지부에서 복지부를 분리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그간 정부가 보건 분야에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것은 사실이다. 올해 보건복지부 전체 예산 53조 4000억원 중 보건의료 관련 예산은 4%(2조 2800억원)에 불과하다. 선거철마다 ‘복지’가 화두가 되는 바람에 복지 쪽에만 예산이 몰린 탓이다. 하지만 보건부 독립이 능사는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보건복지부 소관 업무 가운데는 보건·복지를 따로 뗄 수 없는 사업이 상당수다. 기초생활보장과 기초의료보장이 대표적이다. 보건복지부를 분리하면 업무가 이원화되면서 부처 간 칸막이로 소통이 약화될 수 있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지금도 지자체에 가보면 복지와 보건 업무를 한 묶음으로 보지 않고 ‘내 일’이 아니라며 서로 떠넘기는 일이 다반사”라고 말했다. 현실적인 문제도 존재한다. 질병관리본부장을 지낸 전병율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보건부를 만들려면 환경부 소관의 환경보건, 고용노동부 소관의 산업보건 등 각 부처에 흩어진 보건 기능을 모아야 하고 결과적으로 정부 조직 전체에 손을 대야 한다”면서 “조직개편이 종합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한 단기간 내에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건강보험 업무를 보건부가 맡고, 보건부에 의사 출신 관료가 진입하면 수가(의료행위에 대한 대가) 협상 등에 의료계의 입김이 지나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격상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지만, 복지부의 다른 관계자는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는 차관급(청장)이 정치권과 청와대를 향해 제대로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전문 차관을 따로 두는 복수차관제 도입은 그나마 현실적이라는 평을 받지만 메르스 사태의 책임을 져야 할 보건복지부에 오히려 외연 확장이라는 ‘인센티브’를 주는 것처럼 비칠 수 있어 반발이 예상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당장 시급한 것은 복지부의 조직개편이 아니라 질병관리본부의 내실화”라며 “부족한 역학조사관 등 정규직 인원을 충원하고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 직원 800여명 가운데 60%는 비정규직이며 예산 편성권은 물론 인사권도 없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JYJ 김준수, “10년 전부터 겪었지만.. ” 도넘은 악플러 법적 대응 시사

    JYJ 김준수, “10년 전부터 겪었지만.. ” 도넘은 악플러 법적 대응 시사

    그룹 JYJ 멤버 김준수(28)가 도가 지나친 악플러들에 법정 대응을 시사했다. 김준수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0년 전부터 겪어왔던 거라 사실상 많이 무뎌진 게 사실이고. 전 생각보다 긍정적이고 강한편이라 악플에 쉽게 흔들리는 편은 아니라 ‘더 열심히 하면 진심을 알아주겠지’란 마음으로 넘어갔습니다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여러 자료들이나 상황을 살펴보니 ‘상식밖에 좀 도가 지나치고는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정작 저와 함께 길을 걸어주시는 분들이 힘들고 지쳐한다는 게 마음이 아파서 ‘내가 괜찮다고 더 이상 간과해서만은 좋지 않겠구나’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김준수는 “혹시 팬 분들이 자료들이 있다면 씨제스컬쳐로 보내주세요. 그분들의 얼굴을 제가 직접 보고 얘기 나눠보고 싶네요. 제가 뭘 그리 잘못하고 미워하게 만들었는지. 부족한 저 땜에 아무튼 여러분에게도 여러모로 송구하고 죄송합니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바다에 표류한 10개월 여아, 해양경찰에 극적 구조

    바다에 표류한 10개월 여아, 해양경찰에 극적 구조

    평화롭게 물놀이를 즐기던 가족이 하마터면 이산가족이 될 뻔했다. 이제 겨우 10개월 된 딸을 물놀이기구에 태워 바다에 띄운 부모가 아이를 깜빡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멜다 일긴이라는 이름의 아기가 더위를 피해 부모와 함께 물놀이를 즐긴 곳은 터키 북동부의 쿠추쿠유라는 바닷가. 부모는 아기를 물놀이기구에 태우고 바다에 띄웠다. 바다로 나갔지만 더위를 먹은 것일까? 사고는 여기에서 났다. 부모가 백사장에 한가롭게 몸을 누인 사이 아기는 표류하듯 파도메 밀려 해변에서 멀어졌다. 뒤늦게 아기가 사라진 걸 알게 된 부모는 물놀이기구를 타고 밀려간 아기를 발견하고 구조하려 했지만 이미 거리는 지나치게 멀어진 뒤였다. 주변에서 해수욕을 즐기던 사람들도 아기를 건져내려 했지만 손을 쓰기엔 아기가 너무 바다 멀리 밀려간 상태였다. 아무 것도 모른 채 물놀이기구를 타고 있는 아기는 자칫 국경을 넘을 판이었다. 아기를 내운 물놀이기구는 그리스 레스보스 섬 방향으로 떠내려가고 있었다. 부모는 "우리 아기가 표류하고 있어요"라며 해양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해양경찰은 순찰선을 긴급 투입해 구조에 나섰다. 행여 순찰선이 물놀이기구의 전복을 야기할까 조심스럽게 접근한 해양경찰은 아기를 구조해 부모의 품에 안겼다. 아기가 구조된 지점은 해변에서 1km 떨어진 곳이다. 경찰은 "물놀이를 할 때는 순간적으로 어린아이들이 사고를 당할 수 있다"며 "부모는 절대 아이들에게서 눈을 떼선 안 된다"고 밝혔다. 사진=20미누토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JYJ 김준수 악플러 법적 대응 시사, “제가 뭘 그리 잘못했는지..” 대체 무슨 일? 알고보니

    JYJ 김준수 악플러 법적 대응 시사, “제가 뭘 그리 잘못했는지..” 대체 무슨 일? 알고보니

    JYJ 김준수 악플러 법적 대응 시사, “10년 전부터 겪었지만 도 지나쳐” 입장 보니 ‘JYJ 김준수 악플러 법적 대응 시사’ 그룹 JYJ 멤버 김준수(28)가 도가 지나친 악플러들에 법정 대응을 생각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김준수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슨 일인지 그저께, 어제 저의 메일이나 회사 호텔법무팀을 통해서 많은 악플러들의 법정대응을 부탁하는 요청이 많이 왔더라구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김준수는 “10년 전부터 겪어왔던 거라 사실상 많이 무뎌진 게 사실이고. 전 생각보다 긍정적이고 강한편이라 악플에 쉽게 흔들리는 편은 아니라 ‘더 열심히 하면 진심을 알아주겠지’란 마음으로 넘어갔습니다만”이라면서 “여러 자료들이나 상황을 살펴보니 ‘상식밖에 좀 도가 지나치고는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정작 저와 함께 길을 걸어주시는 분들이 힘들고 지쳐한다는 게 마음이 아파서 ‘내가 괜찮다고 더 이상 간과해서만은 좋지 않겠구나’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물론 발전을 도모한 비평이거나 쓴소리. 꾸짖음과 단지 비평을 위한 비평은 충분히 저도 구분할 줄은 아니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될듯 하구요”라며 “회사 법무팀과 함께 이일에 대해서 의논을 처음으로 한번 제대로 나눠볼 생각입니다”고 전했다. 김준수는 “혹시 팬 분들이 자료들이 있다면 씨제스컬쳐로 보내주세요. 그분들의 얼굴을 제가 직접 보고 얘기 나눠보고 싶네요. 제가 뭘 그리 잘못하고 미워하게 만들었는지. 부족한 저 땜에 아무튼 여러분에게도 여러모로 송구하고 죄송합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8월 1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뮤지컬 ‘데스노트’에 출연한다. 김준수는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엘(L)역을 맡았다. 사진=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JYJ 김준수 악플러 법적 대응 시사 ‘트위터에 글 올려..’

    JYJ 김준수 악플러 법적 대응 시사 ‘트위터에 글 올려..’

    그룹 JYJ 멤버 김준수(28)가 악플러들에 법정 대응을 생각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김준수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슨 일인지 그저께, 어제 저의 메일이나 회사 호텔법무팀을 통해서 많은 악플러들의 법정대응을 부탁하는 요청이 많이 왔더라구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김준수는 “10년 전부터 겪어왔던 거라 사실상 많이 무뎌진 게 사실이고. 전 생각보다 긍정적이고 강한편이라 악플에 쉽게 흔들리는 편은 아니라 ‘더 열심히 하면 진심을 알아주겠지’란 마음으로 넘어갔습니다만”이라면서 “여러 자료들이나 상황을 살펴보니 ‘상식밖에 좀 도가 지나치고는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정작 저와 함께 길을 걸어주시는 분들이 힘들고 지쳐한다는 게 마음이 아파서 ‘내가 괜찮다고 더 이상 간과해서만은 좋지 않겠구나’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물론 발전을 도모한 비평이거나 쓴소리. 꾸짖음과 단지 비평을 위한 비평은 충분히 저도 구분할 줄은 아니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될듯 하구요”라며 “회사 법무팀과 함께 이일에 대해서 의논을 처음으로 한번 제대로 나눠볼 생각입니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JYJ 김준수 악플러 법적 대응 시사, 10년 전부터 이어진 악플에 강경대응

    JYJ 김준수 악플러 법적 대응 시사, 10년 전부터 이어진 악플에 강경대응

    그룹 JYJ 멤버 김준수(28)가 악플러들에 법정 대응을 생각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김준수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0년 전부터 겪어왔던 거라 사실상 많이 무뎌진 게 사실이고. 전 생각보다 긍정적이고 강한편이라 악플에 쉽게 흔들리는 편은 아니라 ‘더 열심히 하면 진심을 알아주겠지’란 마음으로 넘어갔습니다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여러 자료들이나 상황을 살펴보니 ‘상식밖에 좀 도가 지나치고는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정작 저와 함께 길을 걸어주시는 분들이 힘들고 지쳐한다는 게 마음이 아파서 ‘내가 괜찮다고 더 이상 간과해서만은 좋지 않겠구나’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물론 발전을 도모한 비평이거나 쓴소리. 꾸짖음과 단지 비평을 위한 비평은 충분히 저도 구분할 줄은 아니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될듯 하구요”라며 “회사 법무팀과 함께 이일에 대해서 의논을 처음으로 한번 제대로 나눠볼 생각입니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JYJ 김준수 악플러 법적 대응 시사, “10년 전부터 겪어 많이 무뎌졌지만..”

    JYJ 김준수 악플러 법적 대응 시사, “10년 전부터 겪어 많이 무뎌졌지만..”

    그룹 JYJ 멤버 김준수(28)가 악플러들에 법정 대응을 생각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김준수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슨 일인지 그저께, 어제 저의 메일이나 회사 호텔법무팀을 통해서 많은 악플러들의 법정대응을 부탁하는 요청이 많이 왔더라구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김준수는 “10년 전부터 겪어왔던 거라 사실상 많이 무뎌진 게 사실이고. 전 생각보다 긍정적이고 강한편이라 악플에 쉽게 흔들리는 편은 아니라 ‘더 열심히 하면 진심을 알아주겠지’란 마음으로 넘어갔습니다만”이라면서 “여러 자료들이나 상황을 살펴보니 ‘상식밖에 좀 도가 지나치고는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정작 저와 함께 길을 걸어주시는 분들이 힘들고 지쳐한다는 게 마음이 아파서 ‘내가 괜찮다고 더 이상 간과해서만은 좋지 않겠구나’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혹시 팬 분들이 자료들이 있다면 씨제스컬쳐로 보내주세요. 그분들의 얼굴을 제가 직접 보고 얘기 나눠보고 싶네요. 제가 뭘 그리 잘못하고 미워하게 만들었는지. 부족한 저 땜에 아무튼 여러분에게도 여러모로 송구하고 죄송합니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JYJ 김준수 악플러 법적 대응 시사 ‘지나친 악플에 법적 대응한다’

    JYJ 김준수 악플러 법적 대응 시사 ‘지나친 악플에 법적 대응한다’

    그룹 JYJ 멤버 김준수(28)가 악플러들에 법정 대응을 생각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김준수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0년 전부터 겪어왔던 거라 사실상 많이 무뎌진 게 사실이고. 전 생각보다 긍정적이고 강한편이라 악플에 쉽게 흔들리는 편은 아니라 ‘더 열심히 하면 진심을 알아주겠지’란 마음으로 넘어갔습니다만”이라면서 “여러 자료들이나 상황을 살펴보니 ‘상식밖에 좀 도가 지나치고는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정작 저와 함께 길을 걸어주시는 분들이 힘들고 지쳐한다는 게 마음이 아파서 ‘내가 괜찮다고 더 이상 간과해서만은 좋지 않겠구나’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회사 법무팀과 함께 이일에 대해서 의논을 처음으로 한번 제대로 나눠볼 생각입니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JYJ 김준수, 도 넘은 악플에 결국.. ‘악플러 법적 대응 시사’

    JYJ 김준수, 도 넘은 악플에 결국.. ‘악플러 법적 대응 시사’

    그룹 JYJ 멤버 김준수(28)가 도가 지나친 악플러들에 법정 대응을 생각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김준수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슨 일인지 그저께, 어제 저의 메일이나 회사 호텔법무팀을 통해서 많은 악플러들의 법정대응을 부탁하는 요청이 많이 왔더라구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김준수는 “여러 자료들이나 상황을 살펴보니 ‘상식밖에 좀 도가 지나치고는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정작 저와 함께 길을 걸어주시는 분들이 힘들고 지쳐한다는 게 마음이 아파서 ‘내가 괜찮다고 더 이상 간과해서만은 좋지 않겠구나’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법무팀과 함께 이일에 대해서 의논을 처음으로 한번 제대로 나눠볼 생각입니다”라며 “그분들의 얼굴을 제가 직접 보고 얘기 나눠보고 싶네요. 제가 뭘 그리 잘못하고 미워하게 만들었는지. 부족한 저 땜에 아무튼 여러분에게도 여러모로 송구하고 죄송합니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JYJ 김준수, 트위터로 악플러 법적 대응 시사

    JYJ 김준수, 트위터로 악플러 법적 대응 시사

    그룹 JYJ 멤버 김준수(28)가 도가 지나친 악플러들에 법정 대응을 시사했다. 김준수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슨 일인지 그저께, 어제 저의 메일이나 회사 호텔법무팀을 통해서 많은 악플러들의 법정대응을 부탁하는 요청이 많이 왔더라구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준수는 “여러 자료들이나 상황을 살펴보니 ‘상식밖에 좀 도가 지나치고는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정작 저와 함께 길을 걸어주시는 분들이 힘들고 지쳐한다는 게 마음이 아파서 ‘내가 괜찮다고 더 이상 간과해서만은 좋지 않겠구나’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라며 “회사 법무팀과 함께 이일에 대해서 의논을 처음으로 한번 제대로 나눠볼 생각입니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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