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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란 전단 배포자 첫 구속

    성매매를 암시하는 음란 전단을 뿌린 40대가 구속됐다. 음란한 사진과 퇴폐적 문구가 실린 전단이 성매매 등 불법행위를 부추긴다는 이유로 전단 배포자가 구속되기는 처음이다. 부산지방경찰청은 모텔 등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여성의 나체 사진과 퇴폐적 문구가 인쇄된 음란 전단을 배포한 김모(49)씨를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쯤 부산 사상구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모텔 밀집지역에서 성매매를 암시하는 명함형 불법 음란 전단 300여장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성매매를 암시하는 음란 전단을 배포한 행위만으로 구속된 전국 첫 사례”라며 “음란 전단 살포는 취약시간대에 은밀하면서도 신속하게 이뤄져 배포자를 검거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 해운대경찰서는 성행위 장면이 있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배포한 고모(32)씨 등 225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아동 성범죄 무방비 도시] (2)‘포르노 천국’ 대한민국

    [아동 성범죄 무방비 도시] (2)‘포르노 천국’ 대한민국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입니다. 형사님도 포르노 보면 더 자극적인 것 원하잖아요.” 2007년 12월 경기 안양에서 초교생인 여아 2명을 성폭행·살해한 범인 정성현(43)은 검거 뒤 범행을 실토하며 이렇게 말했다. 압수한 그의 컴퓨터 속 ‘로리 사진’(소아애호증을 뜻하는 로리타 콤플렉스에서 따온 말로 추정됨) 폴더에는 미성년 나체 사진 441개와 포르노 780여편이 가득 들어 있었다. 정성현이 내뱉은 인면수심의 발언 뒤에는 포르노에 중독돼 뒤틀린 성범죄자들의 비뚤어진 심리가 깔려 있다. 이웅혁 경찰대 교수는 “아동·청소년 성범죄자 3명 중 1명은 범행 직전 아동 음란물을 봤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지적했다. 나주 여아 성폭행 사건의 범인 고종석(23)이 “평소 어린이가 등장하는 일본 포르노물을 즐겨 봤다.”고 진술하면서 아동 음란물이 성범죄를 부추기는 촉매제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국내 주요 웹하드 사이트 10개를 조사한 결과 1분마다 한 건 이상 음란물이 올라오고 있었다. 인터넷 다운로드의 35%가 음란물이며 학계에서는 한 해 국내에서 내려받는 아동 포르노가 400만편이 넘는다는 추정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기기의 진화로 포르노물은 청소년들의 손바닥 위까지 올라왔다. 전문가들은 포르노물에 중독 수준으로 빠져들면 왜곡된 성관념과 범죄관을 가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 교수는 “외국 연구 결과 음란물을 많이 시청한 집단은 ‘아이나 여성은 성폭행당하기를 원한다’거나 ‘성폭행의 책임은 피해 여성에게 더 많다’는 등의 잘못된 믿음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물론 음란물 몇 편 본다고 당장 성범죄 의지가 생기지는 않지만 포르노를 지속적으로 시청하면 잠재적 성범죄자의 내면에 잠복해 있는 범죄욕이 발현될 수 있다는 말이다. 이수정 경기대 교수(범죄심리학)는 “성범죄자 중 소아애호증 등 성도착증을 가진 사람은 극소수”라면서 “성인 여성과 관계를 맺을 수 없는 남성이 아동 포르노를 보면서 성적 호기심을 키워 아동 성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1970년대 30여명의 미국 여성을 연쇄 성폭행·살해했던 살인마 테드 번디는 범행 수법 대부분을 가학적 포르노에서 배웠다며 “성폭행과 연쇄살인을 막을 최상의 대안은 포르노 규제”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문제는 성장기의 아동·청소년들이 포르노에 무방비로 노출됐다는 점이다. 여성가족부가 올해 발표한 ‘청소년 유해환경 접촉 종합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초·중·고교생들은 대부분 ‘성인용 매체를 쉽게 볼 수 있다.’고 생각(5점 만점에 3.87점)하고 있었다. 고교생 백모(17·서울 사당동)군은 “일대일 파일 공유 사이트에 검색어만 입력하면 포르노 수백 편이 뜬다. 요즘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쉽게 볼 수 있다.”면서 “‘야동’(야한 동영상)을 어디서 내려받느냐고 묻는 어른도 있다.”고 전했다. 김봉한 청주대 교수(컴퓨터정보공학) 등이 최근 고교생 15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사이버 음란물 접촉 경험이 있는 학생이 성범죄를 저지른 비율(25.4%)이 그렇지 않은 학생(5.4%)보다 4배 이상 높았다. 특히 고종석처럼 폭력성 강한 게임에 빠지면 충동적 욕구를 억누르지 못해 내면의 폭력성을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2010년에는 미 명문대를 중퇴한 20대 청년이 “게임 중 집 밖으로 나가 처음 만나는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행인을 묻지마 살해하는 사건이 서울에서 발생하기도 했다. 유대근·이범수기자 dynamic@seoul.co.kr
  • ‘벌거숭이’ 영국 해리 왕자 이번엔 억대 여행접대 받아

    최근 나체 사진 유출로 곤욕을 치른 영국의 해리(28) 왕자가 이번엔 남의 돈으로 억대 호화 여행을 즐겼다는 구설에 올랐다. 현재 영국 왕위 서열 3위인 해리 왕자의 자격 논란이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해리 왕자 일행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여행비로 5만 파운드(약 9000만원)를 썼으며, 이 비용은 이들이 묵은 윈리조트의 소유주 스티브 윈이 모두 부담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리조트는 라스베이거스에서도 고급 리조트로 꼽히는 곳으로, 이들이 묵은 63층 스위트룸은 하룻밤 숙박비만 5100파운드(약 915만원)에 이른다. 데일리메일은 또 소식통을 인용, 해리 왕자와 관련한 핵폭탄급 스캔들이 더 남아 있다고 예고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활동하는 연예 전문 블로거 놈 클라크는 “해리 왕자와 관련해 나체 사건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엄청난 게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 왕자가 라스베이거스 직전 여행지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더 막 나가는 시간’을 보냈는데 이때 찍힌 나체 사진이 추가로 유출됐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해리 왕자는 현재 추가 이미지 손상에 대한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미주통신] 헨리 왕자, 광란의 나체파티 망신살

    군 복무 중인 영국의 헨리 왕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광란의 나체 파티를 벌이는 사진이 언론에 보도돼 망신살이 뻗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연예 전문 언론 TMZ 웹사이트에 폭로된 이 나체 사진은 헨리 왕자(27)가 자신의 중요부위를 손으로 가린 채 서 있으며 그의 뒤에 또 다른 나체 여성이 보이고 있다. 이 웹사이트에는 이 사진 뿐만 아니라 이 여성과의 성관계 장면을 연상시키는 사진 등 라스베이거스 고급 호텔에 투숙한 헨리 왕자가 나체 파티를 즐기는 적나라한 장면들이 공개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헨리 왕자는 현재 영국 군대에 복무 중이나 개인적인 휴가를 얻어 미모의 여성들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 최고급 호텔에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국 왕실은 공식 반응을 내어 놓고 있지는 않으나, 이 같은 사실이 영국 국민에게도 알려지자 그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일부의 동정론도 있기는 하나, 한 해에만 왕실 경호를 위해 쓰이는 돈이 2천억원이 훨씬 넘는다는 등 비난 여론이 봇물이 터지듯 형성되고 있다. 영국 언론은 헨리 왕자가 영국으로 귀환 즉시 군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점을 이유로 심문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사설] 청년 취업난 악용하는 사업주 일벌백계해야

    아르바이트 여대생이 자신이 일하던 피자가게 주인의 성폭행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숨진 여대생은 고용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뒤 계속 만나주지 않으면 나체사진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당했다고 한다. 치욕 당한 몸을 모두 소독하고 싶다는 유서도 남겼다. 여대생이 인면수심의 고용주로부터 느꼈을 수치심과 고통을 짐작하게 한다. 아르바이트 시장이 인권과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는 고용주의 우월적 지위가 판치는 아르바이트 시장을 방치해 왔다. 자신의 손으로 등록금이나 용돈을 벌려고 청소년과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에 나선다. 취업난에 직장을 구하지 못한 젊은이들도 마찬가지다. 아르바이트생들은 올해 정해진 시간당 4580원의 최저임금을 받아야 하는데도 대부분이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받는다. 목숨을 끊은 여대생도 하루에 9시간씩 일해 한 달에 60여만원밖에 받지 못했다. 근로기준법은 1주일에 1회 이상 유급휴일을 보장하고 있지만 지키는 곳은 거의 없다. 임금 체불도 다반사다. 명백한 노동착취이자 위법행위다. 아르바이트 젊은이들이 항의를 하려 해도 돈을 받으려면 참지 않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고용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경우는 100명 중 15명에 불과하다. 재해 발생 등의 경우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도 마련돼 있지 않다는 얘기다. 고용주들이 근로계약서 작성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차제에 사회적 약자인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법적·제도적 보호장치를 마련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아르바이트생 성폭력을 상담할 수 있는 센터 설치를 전국적으로 확충해야 한다는 건의도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 청소년 근로 관련 업무를 자치단체로 이관해 실질적으로 관리·감독이 이뤄지도록 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 무엇보다 근로기준법을 어기는 불법을 행하거나 아르바이트생의 인권을 침해하는 일이 적발되면 고용주를 엄벌해야 한다. 그래야 아르바이트생은 함부로 대할 수 있다는 고용주들의 인식이 바뀌게 될 것이다.
  • 사장에 성폭행당한 알바생 자살

    충남 서산의 한 여대생이 아르바이트했던 피자가게 주인으로부터 성폭행당한 뒤 자살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시민단체는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고용주의 성폭력 실태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20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10분쯤 서산시 수석동의 한 야산에서 H대 여학생 이모(23)씨가 아버지의 승용차 안에 연탄불을 피워놓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전날 피자가게 주인 안모(37)씨로부터 휴대전화를 통해 자신의 나체사진과 함께 “네 가족에게 알리고 나체사진을 인터넷 등에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받은 뒤 “너한테 죽을 바에는 나 스스로 죽겠다.”는 문자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안씨는 8일 오후 11시쯤 서산시 음암면 이씨의 집으로 찾아가 “안 나오면 죽이겠다.”고 협박한 뒤 이씨를 자신의 승용차로 납치해 강제로 수석동의 한 모텔로 끌고가 성폭행했다. 안씨는 성폭행 후 휴대전화로 이씨의 나체사진을 찍었다. 안씨는 지난 6월 말 이씨가 아르바이트를 그만두자, “사귀자.”며 계속 괴롭혔다. 안씨는 자녀 1명을 둔 유부남이다. 이씨는 대학 4학년으로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두고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안씨의 피자가게에서 아르바이트했다. 이씨는 번 돈을 등록금에 보태 올가을 학기에 복학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경찰이 이씨의 휴대전화에 남아 있는 유서를 단서로 수사에 나서면서 드러났다. 이씨는 자살 전 자신의 휴대전화에 “사장 협박 때문에 못 살겠다. 협박이 무서워 내키지 않았지만 모텔에 가서 관계를 갖게 됐다. 내가 죽어서 진실을 알리겠다. 친구들아 도와줘. 인터넷에 띄우고 사장 혼내줘라. 집안일 때문에 죽는 게 아니다.”라는 유서를 남겼다. 서산풀뿌리시민연대는 서산경찰서 앞에서 유가족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고용주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행이 피해자의 죽음이란 비극적 결말로 끝을 맺었다.”며 “공정한 수사를 통해 사태의 진상과 가해자의 여죄를 밝히고 엄중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또 “민·관·경 합동으로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조사와 관련법 준수실태 점검을 철저히 해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경찰은 이씨가 안씨의 나체사진 공개 협박 등 극심한 불안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안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전에도 이씨에 대한 안씨의 성폭력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간큰’ 11살 소년, 10살 소녀 사진 찍고 협박까지

    인터넷 채팅으로 10세 소녀의 나체사진을 찍은 뒤 이를 유포한 11세 소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칭상바오 등 현지 언론의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쓰촨성 광안시 후셩현에 사는 10살 이이(依依)는 지난 달 23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이자 메신저인 QQ에서 11살의 D군을 만났다. D군은 공동 화상채팅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친분을 쌓은 뒤 이이에게 “서로 옷을 벗고 채팅을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유혹했다. 유혹에 넘어간 이이는 D의 제안을 따랐고, 대화가 끝나자마자 D군은 “곧장 1000위안(약 18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채팅 중 찍은 나체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이는 이 말을 무시했지만, 당일 저녁 자주 들르는 QQ 게시판과 D군의 블로그에 자신의 나체사진 3장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이는 곧장 부모님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부모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IP주소를 추적해 D군을 체포했다. 경찰은 “D군은 학력이 높은 부모와 넉넉한 집안환경을 가졌지만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면서 “D군의 행동은 매우 잘못됐으나 나이가 너무 어려 법적 처벌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QQ메신저는 가입자 7억1000만 명, 동시접속자 1억 5000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인터넷서비스로, 초등학생 등 젊은 층 유저가 유독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中화가, 전 여친 그린 ‘누드 그림’ 몰래 팔았다가…

    中화가, 전 여친 그린 ‘누드 그림’ 몰래 팔았다가…

    헤어진 전 여자친구의 나체사진을 보고 그린 누드화를 경매에 판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중국 일간지 신징바오의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북경에서 화가로 활동하는 왕홍정(王宏峥)은 2006년 만나고 있던 여자친구인 샤오메이(小眉·가명)의 나체사진을 찍고 이를 본 따 유화를 제작했다. 왕씨는 샤오메이와 헤어진 뒤 이 그림을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올렸고, 경매 낙찰가로 50만 위안(약 9000만원)의 높은 금액을 받았다. 2001년 샤오메이는 미술 잡지와 인터넷 사이트에 소개되고, 고가의 낙찰금을 기록한 이 그림이 자신의 나체사진을 원본으로 그린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왕씨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등과 관련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샤오메이는 “연인으로 만나 서로의 감정을 기념하기 위해 사진을 찍고 이를 누드화로 제작하는 것에 동의했다. 하지만 반드시 왕씨만 이를 보고 보관할 것을 구두로 약속했다.”며 “초상권과 명예권, 프라이버시 권리 침해 등으로 50만 위안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왕씨 측은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릴 당시 샤오메이 측에 분명히 모델료를 지급했다. 그러니 모든 작품의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후난성 샹탄시 서후법원 측은 사진이 아닌 그림도 초상권 침해에 해당하는지, 이로 인한 원고의 손해가 어느 정도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원 관계자는 “그림 속 인물의 얼굴 특징과 표정이 사진 속 샤오메이와 비슷한 점이 많으므로 유화의 본래 모델이 원고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그러므로 유화 작품 모델 역시 작품의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왕씨에게 30만 위안(약 5400만원)의 손해배상을 명령한다.”고 밝혔다. 사진=영화 ‘타이타닉’ 한 장면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法 “블로그에 올린 男성기 사진은 음란물”

    法 “블로그에 올린 男성기 사진은 음란물”

    법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음란물 검열에 반대하며 남성의 성기 사진 등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혐의로 기소된 박경신(41)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문학·예술·교육적 가치가 없다고 판결했지만 ‘가치 없는 성기 사진을 음란물로 볼 것이냐’는 논란을 낳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4부(부장 김종호)는 13일 정보통신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 교수에 대해 “우리 사회 평균으로 볼 때 성적 수치심이나 흥미로 느낄 수 있는 음란물로 보기에 충분하다.”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이 성기 사진과 함께 이 사진을 음란물로 보는 것에 반대한다는 글을 덧붙였지만 이는 결론적인 의견만 간단히 제시한 것으로 성적 수치심을 완화하는 데 필요한 학술적, 과학적, 문학적, 교육적, 사상적 가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발기된 남성 성기만을 부각해 노골적으로 촬영한 사진”이라고 밝혔다. 방심위 위원인 박 교수는 지난해 7월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 사진을 보면 성적으로 자극받거나 성적으로 흥분되나요?’라는 제목으로 남성 성기가 포함된 사진 5장을 올렸다. 이 사진은 남성 성기 사진 7장과 나체 남성의 뒷모습 사진 1장을 올린 개인 홈페이지 등을 캡처한 것으로, 방심위가 전체회의를 열어 음란물로 판정해 차단한 게시물이었다. 당시 9명의 심의위원 중 박 교수만 음란물 판정에 반대했다. 박 교수는 사진과 함께 “성적 서사가 없는 성기 사진이 사회질서를 침해한다고 볼 수 없다. 방심위의 삭제 결정은 표현의 자유를 훼손하는 검열”이라며 “표현의 자유는 모든 표현의 자유이지, 사회적으로 좋은 표현을 할 자유가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커지자 사진을 자진 삭제했다. 박 교수는 같은 달 29일 건전미디어시민연대로부터 음란물 유포 혐의로 고발당해 지난 2월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박 교수는 지난달 최후 진술에서 “검열 행위가 정당한가를 따지려면 무엇이 삭제되거나 차단되었는가를 직접 볼 필요가 있다.”면서 “검열에 대한 학문적 토론을 위해 검열 대상이 된 게시물을 그대로 게재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교수 측 변호인은 재판 결과에 대해 “재판부가 게시글의 전체적인 맥락을 보지 못한 것 같다.”며 “문학적, 학술적 가치가 없다는 판단에 대해서도 동의할 수 없다. 항소하겠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통상 징역형이 구형되는 음란물 유포죄에 대해 검찰이 벌금을 구형한 것만으로도 ‘절반의 승리’”라면서 “문화 예술인 등이 검열에 위축되지 않도록 표현의 자유에 대한 명확한 선을 긋기 위해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적어도 성기가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감옥에 갈 위험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미주통신] 美 청소년 31% 이상 섹스팅 경험

    미국에서 최근 몇 년 사이에 청소년들이 휴대전화로 음란한 문자나 나체사진 등을 주고받는 이른바 섹스팅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미 청소년의 31% 이상이 이러한 섹스팅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주요 언론들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텍사스 의과대학 연구기관이 발표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미 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나체사진이나 음란한 문자 등 섹스팅을 받은 바 있으며, 31% 이상은 자신의 나체사진을 전송하는 등 이에 적극적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조사를 주도한 산부인과 제프 템플 조교수는 “섹스팅은 이제 청소년들에게 유행하는 행위가 되고 있다.” 면서 ”이들의 실제 현실에서의 위험하거나 다른 여타 성적인 행위를 나타내는 믿을 만한 척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5년 사이에 이러한 섹스팅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조사는 텍사스에 있는 7개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14세에서 19세 사이의 948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했으며 주로 15세와 16세의 청소년들에게 집중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21%의 여학생이 이러한 섹스팅에 적극적으로 응답했다고 했으며 남학생의 경우는 42%에 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하지만 대다수 여학생들은 이러한 섹스팅에 대해 불쾌해했으며 절반 이상은 매우 불쾌하다고 했지만, 여학생 중 일부는 이러한 섹스팅을 즐기고 있다고 템플 교수는 말했다. 템플 교수는 “보다 중요한 것은 특히 여학생의 경우 이러한 섹스팅 경험이 실제적인 위험한 섹스와 밀접하게 연관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남학생이 아니라 이러한 경험이 있는 여학생들이 실제 현실에서 섹스 전 약물이나 알코올을 사용하거나 여러 명의 파트너를 상대하는 등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보고서의 핵심은 이러한 지표가 섹스팅 등이 공개적으로 더욱 안전한 섹스를 위한 토론 도구로도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우리가 아이들이랑 섹스에 관해 많이 이야기하면 할수록 더욱 좋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gmail.com
  • 20대女, 함께 술마신 두살 연하남이 취하자...

    20대女, 함께 술마신 두살 연하남이 취하자...

    인천 남부경찰서는 27일 게임 동호회에서 만나 함께 술을 마신 남성이 술에 취하자 옷을 벗기고 신체의 일부를 만지고 사진을 찍은 A(21·여)씨 등 2명을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4월 24일 오전 6시 47분쯤 경기도 부천의 한 술집에서 게임 동호회를 통해 알게 된 B(19·남)씨와 술을 마신 뒤 B씨가 술취한 틈을 이용해 신체의 일부를 만지고 나체 사진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나체 사진을 B씨에게 보여줬다가 B씨가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입건됐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장난 삼아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옷 벗고 도시 질주한 女, ‘좀비 마약’ 때문?

    옷 벗고 도시 질주한 女, ‘좀비 마약’ 때문?

    최근 미국 마이애미에서 한 남성이 다른 사람의 얼굴을 뜯어먹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준 가운데, 당시 범인이 복용한 강력한 환각제 ‘배스 솔트’(Bath salt)로 인한 사건이 또 벌어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배스 솔트에 중독된 파멜라 맥카시(35)는 자신의 3살 된 아이를 심하게 때리고 애완견을 목 졸라 죽인 뒤, 옷을 모두 벗어던진 채 거리를 뛰어다니다 경찰의 테이저 총에 맞아 숨졌다. 그녀가 경찰의 총에 맞기 전 포착된 사진은 맥카시의 남자친구가 그녀에게 폭행당한 아이를 안고 도망치는 모습과 나체 상태로 두 사람을 쫓는 맥카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사진 속 남자친구는 “내가 그녀의 아들을 안고 도망치자 갑자기 옷을 모두 벗은 채 아파트에서 나와 나를 쫓아왔다.”고 진술했다. 이를 목격한 이웃 주민 역시 “완전히 미친 사람처럼 보였다.”고 말해 환각제에 심하게 취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접수한 경찰은 맥카시를 체포하려 호신용 스프레이 등을 사용했지만 효과가 없었던데다, 마약 때문에 매우 공격적인 성향이 강해져서 어쩔 수 없이 테이저 건을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전기충격을 받은 맥카시는 정신을 잃은 뒤 곧장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사망하고 말했다. 한편 미국 사회의 새로운 골칫덩이로 떠오른 ‘배스 솔트’는 미국 의회에서 금지한 각종 환각물질이 모두 들어있는 강력한 혼합 환각제이다. 이를 흡입하면 좀비처럼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행동을 할 뿐 아니라, 환각에서 깨어나도 이전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망생 돈 뜯고 성추행한 가짜 기획사

    여자 연예인 지망생을 상대로 돈을 뜯고 성추행까지 일삼은 연예기획사 대표 등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연예인 지망생에게 보증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뜯고 성추행한 연예기획사 대표 박모(32)씨와 직원 모모(37)씨를 사기와 성폭력특별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10~12월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가짜 연예기획사 사무실을 차려놓고 “연예인 지망생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인터넷에 올렸다. 박씨는 광고를 보고 찾아온 연예인 지망생 6명으로부터 계약보증금 명목으로 1인당 200만~2000만원 등 5500만원을 받아 챙겼다. 그러나 박씨의 기획사를 통해 데뷔하거나 활동하는 연예인은 단 1명도 없다. 경제력이 없는 지망생에게는 제2금융권이나 대부업체 등에서 대출을 받아 돈을 마련하게 했다. 박씨는 챙긴 돈으로 고급 외제차를 타고 수시로 카지노와 경마장 등에 드나들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피해자 가운데는 연리 39%가 넘는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유흥업소에 나가는 이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박씨는 또 지난해 10월 가수 지망생 A(20·여)씨 등 4명에게 기획사 사무실에서 전속계약서를 쓰도록 한 뒤 “전속연예인은 신체에 이상이 없는지 검사를 해야 한다.”, “내 애인이 돼 지시에 잘 따라야 가수로 데뷔시켜 준다.” 는 등의 핑계로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도 저질렀다. 박씨의 이종사촌 형이자 조직폭력배로 회사에서 투자 유치 업무를 담당하던 모씨는 지난해 9월과 11월에 “자금력 있는 스폰서를 소개받으려면 나체 사진을 찍어 보내야 한다.”며 가수 지망생 B(22·여)씨 등 2명을 호텔로 유인, 성폭행했다. 조사 결과 박씨는 2010년 8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8개월간 연예인 지망생 78명에게 모두 11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경기경찰청에 입건됐지만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버젓이 같은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원시의 삶·현대가 공존하는 파푸아섬

    원시의 삶·현대가 공존하는 파푸아섬

    남태평양에 있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섬, 파푸아. 사라져 가는 미개척지 중 하나로, 이질적인 것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 수 있는지 고스란히 보여주는 곳이다. 태초부터 존재했던 자연과 전통을 지켜온 인간의 공존, 나체의 원시적 삶과 서구 기독교의 조화, 해양스포츠의 명소가 된 산호색 바다와 인도네시아 최고봉의 만년설 등이 그것이다. 7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저녁 8시 50분, EBS ‘세계테마기행’은 ‘마지막 원시, 파푸아’를 4부작으로 방송한다. 세계 곳곳을 떠돌며 사막 마라톤을 완주한 최명재 소아과 전문의가 제작진과 함께 석기시대의 마지막 모습을 간직한 원주민 다니족, 센타니 호수에서 벌어지는 부활절 축제, 산홋빛이 녹아든 바다가 아름다운 환상의 섬 퍼다이도를 거쳐 인도네시아 최고봉이 있는 발리엠 밸리로 향한다. 7일에는 원시 부족의 삶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석기시대로의 여행, 다니족’을 방영한다. 첫 여정은 파푸아의 오지, 와메나에서 시작한다. 이 지역 한복판에서는 ‘코테카’라고 불리는 성기 가리개만 걸친 다니족의 남자들을 만날 수 있다. 다니족은 깊은 산 속에서 소금을 채취하고, 돼지기름에 숯을 으깨 몸에 발라서 체온을 유지하는 원시시대 삶을 유지하고 있다. 돼지잡이 축제에서는 돌을 구워 땅 속에서 채소와 돼지고기를 익히는 전통요리 ‘바라크 바투’, 독특하게 생긴 열대과일 등을 맛볼 수 있다. 2부 ‘마음의 고향, 센타니 호수’(8일)에서는 파푸아의 주도 자야푸라 근처에 있는 타블라누수 해변을 찾는다. 발아래 부서지는 산호와 돌이 바스락거리는 소리 때문에 ‘웅는 돌’(Crying Stone)이라고 불린다. 대표적인 휴양지인 아름다운 산호초 해안은 사진작가들을 끊임없이 불러모은다. 센타니 호수는 파푸아인들의 마음의 고향이기도 하다. 호수에는 전통 주거지인 수상가옥이 평화로이 떠 있다. 민속예술 ‘바크 페인팅’(나무껍질 회화)을 감상하고 기독교 부활절 축제 ‘파스카’를 경험한다. 새벽 3시에 횃불을 들고 동네를 한 바퀴돌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축제는 종교적 경건함과는 거리가 먼, 정신을 쏙 빼놓는 흥겨운 시간이다. 이어 3부 ‘천상의 바다, 퍼다이도 섬’(9일)에서는 전통춤 ‘요스판’을 즐기고,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을 하며 에메랄드빛 바닷속을 누비는 시간이다. 섬사람들은 소박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지만 병을 앓아도 치료를 받기 힘들다. 섬에 있던 유일한 병원이 몇 달 전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최명재 의사는 섬사람들에게 진료를 하며 짧지만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시간 ‘원시와 현대의 공존, 발리엠’(10일)에서는 파푸아 섬 최고의 여행지로 각광받는 광대한 계곡, 발리엠 밸리를 찾는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중국통신] 30대 女 “나체 사진 있다” 60대 불륜남 협박

    무려 30년이라는 나이차도 개의치 않고 ‘뜨거운’ 하룻밤을 보냈던 남녀가 결국 경찰서에서 ‘차가운’ 종말을 맞았다. 저장자이센(浙江在線) 27일 보도에 따르면 올해 60세의 구이(桂, 남)씨는 최근 현관 문틈 사이에 껴있는 사진 꾸러미를 발견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우스꽝스러운 자세를 취하고 있는 자신의 사진이었다. 보낸이도, 받는이도 적히지 않은 사진들이었지만 구이는 누구의 ‘소행’인지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구이는 자신과 ‘뜨거운’ 밤을 보냈던 잉(英, 여)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잉은 구이와 같은 아파트에 살던 이웃으로, 7세 아이를 혼자 키우며 힘든 생활을 꾸려가고 있었다. 구이와 잉은 오고가며 얼굴을 익혔고 점점 가까워졌다. 이후 30년의 세대차를 극복하고 친구가 된 두 사람은 지난 해 11월 늦은 밤까지 대화를 나누면서 ‘깊은’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구이의 악몽은 이 때부터 시작되었다. 첫 번째 관계를 가진 뒤 잉은 구이에게 이유도 없이 5000위안(한화 약 90만원)을 요구했고, 구이는 마지못해 돈을 줬다. 두 번째 관계를 가진 뒤, 잉은 “보여줄 것이 있다.”며 구이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였다. 잉의 집에서 보게 된 것은 20여장에 가까운 자신의 나체사진. 관계를 맺을 때마다 잉이 구이 몰래 찍어둔 것들이었다. 구이는 화가 났지만 울며 겨자먹기로 잉이 요구한 액수만큼 돈을 주며 “다시는 귀찮게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았다. 약속대로 잉은 살던 아파트를 떠났고 구이와도 연락을 끊는듯 했지만, 최근 구이의 집으로 사진 꾸러미를 보내며 또 다시 1만 위안을 요구한 것. 계속된 협박과 갈취에 구이는 망설이다가 결국 경찰에 내연녀를 신고했다. 지난 23일 경찰에 붙잡힌 잉씨는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기자 agatha_hong@aol.com
  • 아이폰 수리공, 주인 몰래 ‘민망한 사진’ 복구·유포

    중국의 한 여성이 고장 난 휴대전화의 수리를 맡겼다가 내부에 저장했던 ‘민망한’ 사진이 유출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중국 금일조보의 22일자 기사에 따르면, 저장성 닝보시에서 휴대전화 수리 센터를 운영하는 한 직원은 20대 초반의 A(여)씨가 접수한 아이폰을 고치던 중 내부에서 A씨의 나체 사진 수 장을 발견했다. 문제는 그가 발견한 사진은 A씨가 아이폰으로 촬영했다가 이미 삭제한 사진이라는 것. 이 직원은 ‘특별한 방법’으로 삭제됐던 사진 중 나체 사진들을 복구한 뒤 이를 자신의 컴퓨터로 복사했다. 뿐만 아니라 이를 컴퓨터 바탕화면에 저장해놓고 수리 센터를 찾는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감상’하기도 했다. 이후 우연한 기회에 이를 알게 된 A씨는 센터를 직접 찾아 이 사실을 알고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은 “수리공이 개인의 허락 없이 사생활권리를 침해한 것으로 판단돼 현재 구류중”이라면서 “최근 스마트폰 등 휴대기기의 사용과 수리가 늘면서 의도치 않게 사생활이 노출되는 빈도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삭제한 사진을 복구한 경로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특히 아이폰은 삭제사진 복구가 거의 불가능하다며 의문을 표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아이클라우드(iOS5와 연동되는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해 다른 컴퓨터에서 다운로드 할 수는 있지만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필요하다. 단순히 아이폰 기기만을 이용한 삭제사진 복구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피해자 A씨는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수리업체 및 해당수리공에게 상당한 손해배상금을 요구한 상태며, 현지 언론은 스마트폰 내부의 개인정보 보안에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그들이 옷을 벗어던졌을 때 맨몸은 확신의 상징이 됐다

    뉴질랜드의 항구도시 더니든에서는 해마다 ‘나체 럭비 대회’가 열린다. 공식 경기에 앞서 치러지는 전통 식전 행사다. 자메이카의 쾌락주의 마을에서는 매년 밸런타인데이 때 단체 나체 결혼식이 펼쳐진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시드니 프린지 페스티벌 때는 바이런 만과 본다이 비치에서 매년 나체 서핑 행사가 개최된다. 오스트리아의 오버트라운에서는 시즌 내내 나체 스키를 즐길 수 있다. 2006년 영국 런던에서 제1회 나체 포커대회가 열렸고 2003년 미국 마이애미에선 멕시코의 한 나체촌으로 가는 ‘나체 비행기’가 처음으로 이륙했다. 2008년 독일의 한 여행사는 발트해의 한 리조트까지 가는 나체 여행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인도 갠지스 강가에서는 여전히 성직자들이 나체로 몸을 씻고 국제 정상회담이 열리는 행사장 주변에선 심심찮게 알몸 시위가 펼쳐지곤 한다. 한 개그맨의 표현을 빌리자면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다. 영국의 심리학자 필립 카곰이 지은 ‘나체의 역사’(정주연 옮김, 학고재 펴냄)는 이 물음에 답하려는 책이다. 나체의 역사와 의미에 대해 나체주의자인 저자가 탐구한 내용을 담고 있다. 말초적인 귀띔을 준다면 99컷의 컬러 사진 포함, 모두 143컷의 나체 사진이 실렸다. 책은 알몸의 역사에 대해 종교와 정치, 대중문화 등 세 가지 범주로 나눠 접근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나체를 인간해방의 한 방편으로 격상시킨다. 예컨대 2000년 11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팬티만 걸친 여성이 ‘관음증 버스’를 타고 집안일을 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 버스는 미국 수정헌법 1조, 언론의 자유를 홍보하기 위해 미국 전역을 순회 중이었다. 주최 측은 버스 시위를 통해 누군가가 옷을 입을지 벗을지를 결정할 권리는 그 자신에게 있지 정부나 대중에게 있지 않다는 사실을 역설했다. 옷 벗을 권리는 곧 나 자신이 될 자유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처럼 옷을 벗어 던지는 행위를 “우리가 알몸으로 세상에 왔으므로 옷으로 상징되는 보호막과 일상의 겉치레를 벗고 본성으로 돌아가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나체는 수세기 동안 억압되고 수치스럽게 여겨졌지만 이제 도덕적 우위를 확보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아프가니스탄이 공격받고 있을 때 전투 재킷을 입고 포즈를 취한 조지 부시나 토니 블레어 등은 존경하지 않지만, 나체 시위자들과 모피 추방 자선기금 모금자들의 모습에서는 존경심을 느낀다. 나체는 종종 예술 무대에서도 해방과 성적 자부심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 책은 이처럼 수치심과 나약함을 상징했던 나체가 일종의 확신과 힘의 상징으로 바뀌는 순간을 소개하고 있다. 2만 5000원.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소녀시대 합성 나체사진 유포 인천 50대 공무원 직위해제

    인천시 연수구는 그룹 ‘소녀시대’의 합성 나체사진을 인터넷에 퍼뜨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공무원 A(53)씨를 22일 자로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연수구 관계자는 “A씨가 공무원의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고 그 직위를 유지시킬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해당 공무원의 범죄사실이 명확해질 경우 징계위원회를 열어 엄중 징계할 방침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반체제 예술가 아이웨이웨이 “왜 누드 찍냐고? 中정부 투명할 수 있나 묻기 위해서다”

    “내가 감히 나체 상태로 사진을 찍는 이유는 중국 정부에 대해 ‘당신들은 (이만큼) 투명할 수 있느냐’고 따져 묻기 위해서다.” 중국의 설치 예술가이자 반체제 인사인 아이웨이웨이(艾未未)가 오는 4월 말까지 프랑스 파리 테니스장 박물관에서 열리는 개인전을 계기로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아이웨이웨이는 “2008년 일어난 쓰촨(四川) 대지진 당시 (부실 공사로 학교가 대거 무너지면서) 수없이 많은 학생들이 죽었지만 중국 정부는 사망 학생들의 명단 공개를 거부하는 등 국민의 문제 제기에 답을 주지 않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불투명성을 비판했다고 중화권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특히 “우리는 (중국에서) 살아가면서 아이들이 보다 나은 생활과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중국 정권이 국민에게 ‘인간 대접’을 해 주길 기대한다.”면서 “중국을 해방시킬 수 있는 답은 ‘인성’에 있으며, 인성이 반드시 승리하는 것은 시간문제이고 그런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오쩌둥(毛澤東) 시대에 권력 남용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으나 개혁개방 이후 부정부패와 뇌물수수 행위가 중국 사회에 만연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에 대한 민중의 반발은 당국의 엄격한 대응 앞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리베라시옹은 민물게를 주요하게 다룬 그의 사진 작품을 게재했는데, 민물게의 중국 발음 허셰(河蟹)는 중국 공산당의 주요 통치 방침 중 하나인 화합을 뜻하는 허셰(和諧)와 발음이 같은 동음어로 민간에서는 보통 ‘정보 통제’의 의미로 널리 쓰인다. 공산당이 안정적으로 집권할 수 있는 사회 관리를 위해 정보를 통제하고 있다는 것을 비꼬는 말이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프로야구 승부조작 ‘악’ 4호선 지하철 난투 ‘헉’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프로야구 승부조작 ‘악’ 4호선 지하철 난투 ‘헉’

    2월 셋째 주, 누리꾼들의 클릭을 가장 많이 유도한 건 프로야구 승부조작 소식이다. 13일 대구지검에 따르면 프로축구 승부 조작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브로커 김모씨는 배구 외에 다른 스포츠의 승부조작에도 관여했다. 김씨는 검찰에서 프로배구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됐던 강모씨가 국내 프로야구에서도 ‘첫회 포볼’ 등을 두고 투수들과 모종의 거래를 한 것으로 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색어 2위는 한국배구연맹(KOBO)의 ‘승부조작선수 영구 제명’ 결정이 차지했다. 3위는 지난 15일 충남 서산시 수석동 농공단지 내 한 공장에서 발생한 ‘공기총 난사’ 사건이다. 조사 결과 이 공장에서 퇴직한 성모씨는 과거 자신을 괴롭힌 직원들에게 앙심을 품고 공기총을 난사했다. 그 때문에 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4위는 54년간 가수로 화려한 삶을 살아온 패티김의 은퇴 소식이 차지했다. 15일 패티김은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를 선언했다. 5위에는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이맹희씨가 동생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대상으로 7000억원대 상속권리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소식이 올랐다. 6위는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식용유 치즈 사용 뉴스가 차지했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지방청은 피자스쿨과 59피자, 피자마루 등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식용유 치즈를 사용하다 적발됐다고 밝혔다. 7위는 ‘방송인 김정민 동영상 유포자’가 차지했다. 김정민이 주인공이라는 루머를 퍼뜨리며 음란 동영상을 유포한 김모씨가 15일 검찰에 검거됐다. 8위엔 지하철 4호선에서 자신의 발을 찬 한 남성과 난투극을 벌인 4호선 막말녀, 9위는 장윤정의 얼굴에 한 여성의 나체사진을 합성한 ‘장윤정 합성사진’, 10위엔 KBS 2TV 1박 2일 시즌 2의 멤버 확정 소식이 올랐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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