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나체 사진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미래인재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2027년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사천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미모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52
  • 애인 마약 먹여 성폭행하고 동영상 협박해 돈 뜯은 30대 항소심서 중형…4명과 교제하며 7600만원 갈취

    애인에게 나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내고 마약을 먹여 성폭행한 30대에게 항소심이 더 큰 형벌을 내렸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윤승은)는 30일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36)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10년간의 피고인 정보 공개와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이씨는 지난해 7월 초 애인인 A씨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나체 사진과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을 직장과 마을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1000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둘은 2014년 8월부터 연인 관계를 맺어왔다. 이씨는 또 A씨를 1주일간 감금한 뒤 7차례 성폭행하고, 윤락업소에 팔아넘기겠다고 협박하거나 마약 성분이 든 약을 강제로 먹였다. 이어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A씨가 달아나자 가족에게 A씨의 나체 사진을 전송한 뒤 협박해 3000만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에 쫓기게 되자 이씨는 옛 애인인 B씨를 협박해 렌터카를 빌려 도주 행각을 벌였다. 이씨는 이 차를 타고 달아나다 지난해 7월 29일 경찰과 격투 끝에 붙잡혔다. B씨는 경찰의 참고인 조사를 받은 3일 뒤 목숨을 끊었다. B씨는 자살 전 참고인 조사에서 “무섭고 포악하다. 내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더는 돈이 나올 구석이 없을 때까지 금전을 갈취했다. 돈을 주지 않으면 일터까지 찾아와 직장을 그만뒀다. 지속적인 폭행·협박으로 3500만여원을 대출받아줘 개인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씨는 2012년 6월부터 3년간 여성 4명과 동시에 교제·동거하면서 모두 7600만원의 금품을 뜯어내는 파렴치한 짓을 저질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 여성뿐 아니라 그 가족한테도 공포감과 성적 수치심을 극대화해 자존감과 인격을 파멸하고 그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 만큼 무자비했다”며 “그런데도 자신의 잘못을 진지하게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판시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뱀이야 사람이야?’ 배식구로 탈옥하는 수감자

    ‘뱀이야 사람이야?’ 배식구로 탈옥하는 수감자

    지난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남서부 다케스탄 공화국의 한 교도소 CCTV에 포착된 영상입니다. 한 수감자가 나체 상태로 좁디 좁은 배식구를 통해 몸을 빼내려고 안간힘을 쓰는데요. 한참을 낑낑거리던 그는 마침내 탈옥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그는 미리 놓아둔 옷과 신발을 주섬주섬 챙겨입는 여유를 부리더니 이내 복도를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19일 러시아 매체 러시아투데이에 따르면, 영상 속 남성은 절도죄로 수감된 루쓰땀 샤흐루지노프(25)라는 청년입니다. 누리꾼들은 탈옥하는 그의 모습이 마치 뱀 같다고 해서 그를 스네이크맨(Snake Man)이라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 당국은 경찰과 군대를 동원해 탈옥한 루쓰땀 샤흐루지노프를 찾고 있습니다. 사진·영상=RT/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왜 안 만나줘’···前여친 나체사진 온라인에 유포한 20대 ‘찌질남’ 실형

    ‘왜 안 만나줘’···前여친 나체사진 온라인에 유포한 20대 ‘찌질남’ 실형

    서울의 한 유명 사립대 학생이 헤어진 여자친구의 나체사진을 이름과 학교를 명시해 인터넷에 올렸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양상윤 판사는 ‘성폭력처벌법’(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협박 혐의로 기소된 홍모(23)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홍씨는 피해자 A(21)씨와 연인으로 지내던 지난해 4월 A씨를 폭행해 결별을 통보받았다. 홍씨는 여러 차례 다시 만나 줄 것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앙심을 품었다. 교제할 때 직접 촬영했거나 A씨가 보내 준 나체사진을 공개하겠다며 협박하기로 마음먹었다. 지난해 5∼6월 홍씨는 A씨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자신이 보관 중인 나체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할 수 있다는 취지의 글을 보냈다. 그런데도 A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홍씨는 인터넷 블로그를 개설하고서 A씨의 민감한 신체 부위 등이 노출된 사진 16장과 음란 사진 72장이 저장된 파일을 올렸다. 이 파일의 제목은 A씨 대학과 학번, 실명으로 지어져 누구라도 A씨 사진임을 알 수 있었다. 홍씨는 다른 인터넷 사이트들에도 이 파일을 올렸다가 경찰에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양 판사는 “홍씨가 범행을 인정, 반성하고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것을 참작했다”면서 “그러나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가 입은 정신적 충격과 고통이 매우 컸을 것으로 보임에도 피해 회복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점,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NL코리아’ 이엘, 개성파-까메오-육체파까지… “안 보이니까 웃으세요” 웃음폭탄

    ‘SNL코리아’ 이엘, 개성파-까메오-육체파까지… “안 보이니까 웃으세요” 웃음폭탄

    ‘SNL코리아’ 이엘이 남다른 예능감으로 맹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엘은 18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7’에 호스트로 출연해 한껏 망가지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이엘은 오프닝 무대에서 비욘세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능미를 뽐냈다. 검정색 톱과 짧은 핫팬츠를 입고 등장한 이엘은 “너무 오랜만에 춤을 췄다. 의자 좀 가져다 달라”고 말했고, 이에 권혁수가 의자를 들고 나타났다. 이엘은 볼륨몸매를 드러내며 섹시미를 발산했고, 권혁수는 입가에 번지는 미소를 애써 참아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엘은 또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내부자들’의 유행어를 언급하며 함께 몰디브에 갈 사람을 찾았다. 이어 정성호의 코에서 코피가 흐르고 있는 모습이 나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엘은 카메라 감독을 향해서도 함께 몰디브에 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카메라 감독이 엄지를 치켜들었고, 이내 카메라 감독의 정체는 신동엽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엘은 ‘SNL 코리아7-3분’ 시리즈에서 다양한 여배우의 모습을 소화했다. 먼저 ‘톱스타’로 변신한 이엘은 육감적인 몸매와 도도한 포즈로 등장해 매니저를 만족시켰다. 연기력과 외모는 톱스타인만큼 출중했지만 이엘은 스태프를 엄청나게 고용했고, 따귀를 맞는 장면이나 노출 장면, 차에 치이는 장면을 모두 매니저가 대역을 서게 해 매니저를 지치게 만들었다. 두 번째로 ‘메소드’ 배우로 변신한 이엘은 영화 ‘박쥐2’에 섭외됐다. 메소드 연기를 위해 어둠 속에 있으며 뱀파이어 역에 몰입한 이엘은 영화 현장에서 감독과 매니저를 물어 뜯기까지 했다. 세 번재로 ‘개성파’ 배우로 변신한 이엘은 알고보니 출신이 ‘개성’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엘은 완벽한 북한 말투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까메오’ 여배우로 변신한 이엘은 까만 옷을 입고 얼굴 전체에 까만 칠을 해 까만 배경과 완벽히 하나가 됐다. 이 때문에 웃지 않으면 이엘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육체파’ 배우로 나타난 이엘은 대본 리딩 시간에 완전한 나체, 그냥로 등장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한편 이날 방송된 ‘SNL코리아 시즌7’ 이엘 편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2.0%, 최고 2.7%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사진=tvN ‘SNL코리아’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빚에 쪼들려 내동댕이쳐지는 중국 대학생들

    빚에 쪼들려 내동댕이쳐지는 중국 대학생들

    중국 동부 장쑤(江蘇)성에서 대학생활을 하는 여대생 린샤오(林曉·가명·19)는 지난 2월 급전이 필요해 온라인 대출을 통해 500 위안(약 8만 9000원)을 빌렸다. 1주일이 지나자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650 위안을 갚으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자가 1주일에 무려 30%(연 1560%)에 이르는 엄청난 고리의 대출이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대출 상환액을 일정한 수입이 없는 그녀로서는 도저히 갚을 수 없어 연체할 수밖에 없었다. 500 위안, 1000 위안 등 소액 대출을 여러 곳에서 받았지만 대출금 상환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아랫돌을 빼서 윗돌을 괴는 식의 카드 돌려막기로는 한계에 다다른 것이다. 이런 와중에 큰 돈을 빌려준다는 곳이 있다는 ‘복음’과도 같은 소식이 들렸다. 간단한 신상정보와 신분증을 담보로 즉시 5000 위안이라는 거금을 빌려준다는 얘기였다. 여대생들의 신상정보 및 가족·지인 정보, 나체로 신분증을 들고 찍은 사진 등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이른바 ‘뤄다이(裸貸)’였다. 다급해진 그녀는 이를 통해 큰 돈까지 빌려 빚을 청산하려고 했지만 대출금을 갚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린샤오가 대출금 12만 위안을 빌려 갚으려고 나섰을 때는 빚은 어느새 25만 위안으로 불어난 탓이다. 그녀는 할 수 없이 고향으로 돌아가 대출 사실을 가족들에게 털어놓고 도움을 청한 상태이다. 린샤오는 돈을 빌릴 때 “제 때 갚지 못하면 온라인 상에 나체 사진을 공개해버리겠다”며 협박했다고 고백했다. 중국 대학 캠퍼스 내에서 ‘뤄다이’가 만연하고 있다. 인터넷 사금융 플랫폼인 ‘제다이바오’(借貸寶) 등에 뤄다이 고금리 사채업이 성업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에서 학비나 생활비로 급전이 필요하지만 담보가 없는 여대생들 사이에 ‘제다이바오’라는 형태의 불법 대출이 성행하고 있다고 관영 신화통신,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 등이 지난 15일 보도했다. 제다이바오는 유명 사모펀드인 주징(九鼎)홀딩스가 설립한 인터넷 사금융 플랫폼으로 국내외 금융기관들과 법률 기관, 대형 포털 사이트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다이바오 형택의 대출은 나체사진을 담보로 제공하면 대출금 규모가 일반 기준보다 2∼5배 많아지지만, 문제는 상환 기일을 지키지 못할 때 발생한다. 기일내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사채업자는 나체 사진을 차입자의 친구들에게 공개하고 이자율도 1주일에 30%의 고리로 올린다. 심지어 일부 사채업자는 해당 여대생에게 성 상납을 요구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제다이바오’ 측은 “이번 사건은 플랫폼을 이용하는 개인 사채업자가 저지른 불법 행위로 플랫폼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중국 은행감독위원회와 교육부가 대학 캠퍼스에서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불법 대출의 관리·감독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무분별한 ‘캠퍼스 대출’은 고금리로 이뤄져 학생들이 대출금을 못 갚는 악순환에 허덕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허난(河南)성의 대학생 정(鄭·21)모는 대부업체 14곳에서 59만 위안을 대출받았다가 갚지 못한 채 시달리다 투신 자살하는 불행한 사건도 발생했다. 더욱이 이들 대학생이 돈을 못 갚을 경우 대출금 상환 독촉이 너무 가혹하다는 지적이다. 일부 업체들은 학생 본인은 물론 친구들이나 친척들에게까지 빚 독촉 문자를 수 없이 보내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고 도피 생활을 할 정도다. 중국에서는 은행 문턱이 높아 일반 시민뿐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사채에 의존할 정도로 지하금융이 번성한다. 공안 당국은 지난해 8∼9월 한 달 만에 2400억 위안 규모의 불법 자금을 운영해 온 지하금융 업체 37개사와 업자 75명을 적발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캠퍼스 대출이 중국에 한국의 ‘워킹 푸어’(직장은 있지만 아무리 일을 해도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근로빈곤층)에 해당하는 ‘충망쭈‘(窮忙族)를 대량 양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학 캠퍼스 대출 규모가 이미 1000억 위안을 넘어선 만큼 충망쭈 학생들이 큰 사회적인 문제로 등장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차오시쥔(趙錫軍) 인민대 재정금융학원 부원장은 “학생들에게 금융상품 교육을 강화하고, 캠퍼스 대출 심사도 확실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P2P(개인 간 개인) 대출업체들이 대출 규정을 철저히 지키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돌을 붓처럼… 신비롭고 아름다운 ‘돌의 매력’

    돌을 붓처럼… 신비롭고 아름다운 ‘돌의 매력’

    작가 이동욱(40)은 스컬피라는 소재로 만든 미니어처 크기의 인물들을 통해 알 수 없는 중압감을 견뎌야 하는 인간의 나약함에 대한 성찰을 보여주는 작업을 선보여 왔다. 수집이 취미인 그는 오래전부터 아프리카, 호주,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채집된 돌들을 인터넷 경매사이트인 이베이를 통해 500개 정도 수집했다. 서울 서초동 페리지갤러리에서 열리는 개인전 ‘모두 다 흥미로운’에서 그간 모은 각양각색의 돌덩어리들을 풀어놓았다. 한국의 현대미술을 견인하는 40대 작가들을 선정해 보여주는 기획의 아홉 번째 전시다. 테이블 위에 늘어놓은 형형색색의 돌들은 작은 인체 피겨들이 살았을 것 같은 기이한 행성의 표면처럼 신비롭다. 돌 사이에는 간혹 피겨들이 사용했을 법한 정체불명의 물건들, 작가가 이전 작업에서 사용했던 핑크색 레진으로 만든 방파제용 트라이포트, 가림막 등이 보인다. 돌에서 자란 것 같은 버섯을 닮은 오브제도 있다. “자연스러운 형태와 다채로운 색상, 조형적인 아름다움에 이끌려 돌에 매력을 느꼈다”는 작가는 “인체의 피부가 다양해서 갈등의 원인이 되는 것처럼 지구에도 다양한 피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모은 돌을 붓처럼 사용해 봤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작은 지금까지 그가 선보여 온 작품들과는 사뭇 달라 보인다. 그는 초기 작업에서 제품 이미지 속의 인물들이 실제로 그 용기 안에 들어 있는 독특한 방식으로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인간의 모습을 풍자적으로 보여줬다. 정교한 인체 표현과 함께 생선통조림 속에 나체의 인간들이 일렬로 누워 있거나 흘러나온 장기를 드레스 주름 자락처럼 들고 있는 형상 등 충격적인 상황 연출로 유명하다. 이후에는 화려한 외관을 가진 트로피, 밧줄, 칼, 도끼 등의 다양한 오브제를 사용해 드라마틱한 배경에 인간을 배치하는 냉소적인 시선의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는 돌 설치 외에 그의 개성을 보여주는 인체 작품 ‘하얀 버섯’도 선보였다. 등이 구부러지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한 선홍빛 인물의 등에 마치 흰 버섯이 몸에서 자란 것 같은 형상이다. 자세히 보면 가격표가 여러 개 겹쳐져 붙어 있다. 작가는 “가격을 할인할 때 먼저 있던 가격표에 가격표를 덧붙이는 것이 흥미로웠다. 외부의 알 수 없는 중압감에 인간성을 자꾸 상실해 가는, 그렇게 어쩔 수 없이 흘러가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시는 8월 6일까지. (070)4676-7091.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여성 성관계 영상 찍어 공개한 남성 ‘실형’

    울산지법은 14일 여성의 나체사진과 자신과의 성관계 영상을 몰래 찍고 피해여성의 직장동료인 남성에게 보여준 A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등을 적용해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또 피고인에게 80시간의 성폭력치료강의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2014년 휴대전화 카메라로 자신의 집에서 잠자던 여성의 나체사진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어 피해여성의 한 남성 직장동료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여성과 성관계를 했다”고 말해 피해여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았다. 같은 해 휴대전화와 손목시계 사진 촬영 기능을 이용해 또 다른 여성의 나체사진과 자신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3차례 촬영했다.이 역시 피해여성의 직장동료인 남성에게 보여줬다. 재판부는 “여러 여성과 형식상 교제하면서 성관계 영상이나 소리를 촬영하거나 녹음해 이를 피해자들의 직장동료로 매우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공개해 성적 수치심을 줬다”며 “범행을 제대로 반성하지 않아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국여성 20명 1500회 출장 성매매시킨 일당 적발

    관광비자로 태국여성을 국내에 입국시킨 뒤 1500회의 출장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8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박모(30)씨를 구속하고 고모(38)씨 등 일당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태국에서 머무르며 한국에서 성매매를 원하는 태국 여성을 현지인 성매매 브로커를 통해 모집하고서 국내에 관광비자로 입국시켰다. 고씨 등은 채팅앱을 통해 ‘태국 전통 마사지’를 한다고 광고하고서 관심을 보이는 남성들이 연락해오면 여성들의 나체 사진을 보여주며 성매매를 알선했다. 1년여 동안 20명의 태국 여성을 입국시켜 1500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했다. 이들은 부산, 경남, 전남, 강원도 등 남성들이 지정하는 곳에 여성들을 데려가 성매매를 했다. 경찰은 박씨 일당이 한번 성매매를 알선하면 최대 23만원의 화대를 챙겼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북부경찰서, 태국여성 출장 성매매 일당 적발해 입건해

    관광비자로 태국여성을 국내에 입국시킨뒤 1500회의 출장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8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박모(30)씨를 구속하고 고모(38)씨 등 일당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태국에서 머무르며 한국에서 성매매를 원하는 태국 여성을 현지인 성매매 브로커를 통해 모집하고서 국내에 관광비자로 입국시켰다. 고씨 등은 채팅앱을 통해 ‘태국 전통 마사지’를 한다고 광고하고서 관심을 보이는 남성들이 연락해오면 여성들의 나체 사진을 보여주며 성매매를 알선했다. 1년여 동안 20명의 태국 여성을 입국시켜 1500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했다. 이들은 부산,경남,전남,강원도 등 남성들이 지정하는 곳에 여성들을 데려가 성매매를 했다. 경찰은 박씨 일당이 한번 성매매를 알선하면 최대 23만원의 화대를 챙겼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인질 참수로 악명 높던 IS ‘불도저’ 붙잡혔다

    이슬람국가(IS)에서 지하디 존과 함께 인질 처형을 담당하던 또 다른 조직원 ‘불도저’가 시리아군에게 사로잡히는 순간이 인터넷상에 공개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1일(현지시간) 이 소식을 헤드라인으로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불도저는 IS에서도 ‘초핑 커미티’(Chopping Committee)로 불리는 인질 처형 담당 그룹의 일원으로,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손을 등 뒤로 묶인 채 트럭 바닥에 반나체 차림으로 엎드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리아 소식통들에 의해 온라인에 게시된 이 영상에서 얼굴을 찡그린 불도저는 모여든 사람들에 의해 사진이 찍힌 뒤 시리아군에 의해 끌려갔다. 불도저는 지금까지 수십 명의 인질을 참수하고 어린아이들의 손발을 자르는 악행을 저질러 이후 IS에서 가장 두려운 학살자 중 한 명이라는 악명을 얻었다. 검은색 로브와 마스크로 신원을 숨긴 불도저가 과거에 90cm가 넘는 칼로 무자비하게 인질들을 처형하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는 지하디 존(실명 모하메드 엠와지)처럼 카메라 앞에서는 얼굴을 내비치지 않았다. 불도저는 지난 2014년 6월 처음 사진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그는 얼굴을 가린 채 길이 1.5m, 중량 52kg짜리 브라우닝 자동 기관총과 대장갑탄을 들고서 자신의 힘을 과시했다. 원래 이 무기는 대공포로 쓰일 수 있는데 대개 포탑이나 탱크, 고정 건축물에 부착하고 사용한다. 또한 IS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서는 불도저가 아리크 안바르주(州)의 수백 명의 성인 남성과 어린 소년들이 모인 자리에서 인질 2명을 참수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었다. 원본 사진에는 불도저가 무자비하게 인질들을 참수하는 모습이 담겼고, 이후 마지막 사진은 그의 동료들이 군중을 해산시킨 뒤 피로 낭자한 시신들을 보여줬다. 지난해 시리아의 한 14세 소년은 자신이 IS 가입을 거부한 뒤로 불도저로부터 사지를 절단당했다고 고백했다. 반군을 위해 싸우다가 사로잡힌 뒤 1개월 이상에 걸쳐 고문을 당한 오마르라는 이름의 이 소년은 불도저가 많은 아이를 모이게 한 뒤 자신의 사지를 절단했다고 밝혔다. 이후 오마르는 휴대전화 사진첩에 자신을 불구로 만든 원수 불도저의 사진 한 장을 지녀왔다. 물론 이 사진 역시 불도저의 얼굴은 볼 수 없다. 단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 옷을 입은 이 괴물은 무력한 아이들을 불구로 만드는데 칼을 사용한 것을 보여준다. IS의 거구 사형 집행자 불도저가 어떻게 시리아군에 의해 사로잡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의 얼굴로 추정되는 사진이 지난 3월 한 차례 공개된 적이 있다는 것에서 예상해볼 수 있다. 이 소식을 소개한 데일리메일 기사에는 1000명이 넘는 네티즌이 댓글을 달았으며, 3700여 번이 넘는 공유가 이뤄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배우들 뉴욕 한복판서 ‘템페스트’ 전라 연기

    여배우들 뉴욕 한복판서 ‘템페스트’ 전라 연기

    최근 미국 뉴욕에서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과 서거 400주년을 맞아 이색 공연이 펼쳐졌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야외무대에서는 미국의 한 독서모임 주최로 셰익스피어가 말년에 집필한 희곡 ‘템페스트’를 원작으로 한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공연의 모든 배우들은 여성들로 구성됐으며, 대부분이 완전히 벌거벗은 채 연기를 이어나갔다. ‘야외 여성 나체 독서모임’(The Outdoor Co-ed Topless Pulp Fiction Appreciation Society)에 소속된 이들은 여성의 상의 탈의가 위법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고 사회적 태도 변화를 주도할 목적으로 이번 공연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상의를 탈의한 채 뉴욕 센트럴파크와 호텔 옥상 등에 모여 일광욕을 즐기거나 독서를 하는 모임을 가져왔다. 한편 뉴욕 주에서는 1992년부터 여성이 남성과 마찬가지로 가슴을 드러내놓고 있더라도 공공음란죄, 풍기문란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 사진=AP 연합뉴스, 영상=New York Daily New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세계 찬사와 비난 함께 받은 그림, ‘벌거벗은 트럼프’

    세계 찬사와 비난 함께 받은 그림, ‘벌거벗은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1위를 달려온 억만장자 도널드 트럼프의 ‘나체 그림’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마 고어(Ilma Gore)라는 이름의 미국 출신 여성 화가는 최근 직접 그린 트럼프의 나체 그림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강제로 삭체처분을 받았다. 그녀가 그린 그림 속 트럼프는 옷을 전혀 입지 않은 채 한쪽 다리를 올리고 무게 중심을 앞쪽으로 기울인 자세이며, 특유의 자신감이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다. 표정뿐만 아니라 신체적 특징이 매우 자세히 표현돼 있는데, 비만으로 추정되는 복부와 가슴, 팔뚝 부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또 살집이 있는 상체와 달리 중요부위는 매우 작게 그려져 있는 것 역시 특징이다. 이 여성화가는 “미국에서 그림을 공개하자마자 약 1000명에 달하는 트럼프 지지자들로부터 목숨의 위협을 받았다”면서 “페이스북 계정에 올렸다가 삭제를 당하기도 했고, 옥션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려는 시도 역시 지지자들의 방해로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월 페이스북에 다시 작품 사진을 올렸고, 순식간에 26만 건이 공유되면서 화제가 됐다”면서 “미국에서는 이 작품을 대중에게 실제로 전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어 영국 런던으로 건너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화가는 런던의 한 미술관에서 나체의 트럼프를 그린 작품과 함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를 소재로 한 그림으로 화제를 모은 화가는 일마 고어 한명 뿐은 아니다. 역시 미국 출신의 사라 레비는 생리혈로 그린 트럼프 초상화를 공개, 미 언론들의 주목을 끌었다. 레비는 “트럼프가 생리를 언급하며 정치적인 질문을 피했을 뿐만 아니라 매긴 켈리(폭스뉴스 여성앵커)와 다른 모든 여성의 지성을 모독해 화가 났다”고 이런 그림을 그린 동기를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벌거벗은 트럼프’ 그린 女화가, 목숨 위협 받은 이유?

    ‘벌거벗은 트럼프’ 그린 女화가, 목숨 위협 받은 이유?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1위를 달려온 억만장자 도널드 트럼프의 ‘나체 그림’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마 고어(Ilma Gore)라는 이름의 미국 출신 여성 화가는 최근 직접 그린 트럼프의 나체 그림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강제로 삭체처분을 받았다. 그녀가 그린 그림 속 트럼프는 옷을 전혀 입지 않은 채 한쪽 다리를 올리고 무게 중심을 앞쪽으로 기울인 자세이며, 특유의 자신감이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다. 표정뿐만 아니라 신체적 특징이 매우 자세히 표현돼 있는데, 비만으로 추정되는 복부와 가슴, 팔뚝 부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또 살집이 있는 상체와 달리 중요부위는 매우 작게 그려져 있는 것 역시 특징이다. 이 여성화가는 “미국에서 그림을 공개하자마자 약 1000명에 달하는 트럼프 지지자들로부터 목숨의 위협을 받았다”면서 “페이스북 계정에 올렸다가 삭제를 당하기도 했고, 옥션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려는 시도 역시 지지자들의 방해로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월 페이스북에 다시 작품 사진을 올렸고, 순식간에 26만 건이 공유되면서 화제가 됐다”면서 “미국에서는 이 작품을 대중에게 실제로 전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어 영국 런던으로 건너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화가는 런던의 한 미술관에서 나체의 트럼프를 그린 작품과 함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를 소재로 한 그림으로 화제를 모은 화가는 일마 고어 한명 뿐은 아니다. 역시 미국 출신의 사라 레비는 생리혈로 그린 트럼프 초상화를 공개, 미 언론들의 주목을 끌었다. 레비는 “트럼프가 생리를 언급하며 정치적인 질문을 피했을 뿐만 아니라 매긴 켈리(폭스뉴스 여성앵커)와 다른 모든 여성의 지성을 모독해 화가 났다”고 이런 그림을 그린 동기를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연상의 유부녀를 사랑한 대학생의 결말은?

    “누나는 내 사랑” 채팅을 통해 만난 연상의 유부녀가 이별을 통보하자 문자메시지로 협박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일 대학생인 김모(21)씨를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2014년 갓 성년이 된 19세인 김씨와 30세 유부녀 B(32)씨는 인터넷 채팅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다. B씨에게는 남편과 네 살배기 아이가 있었지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들은 사랑의 순간을 간직하려고 나체로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마음에 변화가 생긴 B씨가 김씨에게는 이별을 통보했다. 김씨는 충격이 컸다. 진지한 이성교제가 처음이었던 김씨에게 B씨의 일방적인 이별통보는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지난달 13일 이별통보를 받은 지 3일 뒤 그동안 애정행각을 벌이면서 찍었던 B씨의 나체사진과 동영상을 8차례에 걸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보내며 ‘돌아오라’고 협박하기 시작했다. 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 노트북을 찾아 동영상과 사진도 모두 압수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이별이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 이제 누나를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누나가 처음이어서…” 11세 연상 유부녀에 집착한 20대男

    “누나가 처음이어서…” 11세 연상 유부녀에 집착한 20대男

    30대 유부녀와 사랑에 빠진 20대 남성이 이별 통보를 받자 쫓아다니며 협박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014년 갓 성인이 된 A씨(당시 19세)는 30세 유부녀 B씨와 인터넷 채팅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다. B씨에게는 남편과 네 살배기 아이가 있었지만 둘은 거침 없이 애정행각을 벌였고, 둘의 사랑의 순간을 간직한다며 나체로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그러나 2년 뒤 B씨가 남편과 아이에 대한 죄책감이 밀려오자 A씨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진지하게 이성과 교제를 한 것이 처음이었던 A씨는 B씨의 이별통보를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B씨는 지난달 13일, 이별통보를 받은 지 사흘 만에 A씨를 찍었던 나체사진과 동영상을 8차례에 걸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보내며 ‘돌아오라’고 협박하기 시작했다. 협박에 못 이긴 B씨는 경찰에 A씨를 신고했다. 경찰은 그를 검거해 노트북의 동영상과 사진도 모두 압수했다. A씨는 경찰에서 “이별이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 이제 누나를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일 A씨를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CIA, 테러 용의자 나체 찍어 ‘성적 모욕’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테러 용의자 등 위험인물들의 옷을 벗기고 사진을 찍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8일(현지시간) 폭로했다. CIA가 2001년 9·11 이후 테러 용의자를 수사하는 데 있어 ‘성적 모욕’을 주는 방식을 사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비난이 커지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기밀 자료로 분류된 이 나체 사진들 속에서 일부 용의자는 눈이 가려지고 손이 묶여 있었으며 얼굴에 멍자국이 있기도 했다. 일부 사진에서는 용의자 옆에 CIA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있었다. 사진 속 용의자들은 CIA가 고문이 가능한 다른 동맹국가로 용의자들을 보내는 이른바 ‘특별 인도’ 대상자들이다. CIA가 국내법에 막혀 미국에서 하기 어려운 고문을 다른 나라에 아웃소싱한 것이다. 이러한 ‘하청 고문’ 대상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인권단체들은 빌 클린턴 정권 이후 최소 50명이 다른 나라에 보내져 고문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IA가 나체 사진을 찍는 명목은 외국 정보기관이 용의자에게 가혹 행위를 해 문제가 불거지더라도 “우리(CIA)가 그런 것이 아니다”라는 증거를 남겨 법적·정치적으로 면책받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인권운동가 등은 이는 성적 모멸감을 주기 위한 것으로 전쟁범죄가 될 수도 있다고 비난한다. 인권의사회의 빈센트 이아코피노 박사는 “나체 사진을 찍는 것은 성적 모욕”이라면서 “잔인하고 비인간적·모멸적인 대우이며 고문으로 볼 소지도 있다”고 지적했다. 하버드 인도주의 이니셔티브의 너새니얼 레이먼드 연구원도 “수감자의 사진이나 영상을 찍는 것은 제네바협약을 비롯한 법률 위반이 될 수 있다”며 “CIA나 미국 정부가 고의로 용의자의 나체 사진을 찍은 증거가 있으면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막말·폭력·불륜의 ‘막장 드라마’ 美공화당 경선

    미국 공화당의 막장 경선을 세계가 우려하고 있다. 폭력과 불륜 공방에 이어 후보 지명 전당대회에서의 총기 소지 허용까지 거론되며 이른바 ‘막장 드라마’의 삼박자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급기야 “전 세계 지도자들이 공화당 경선 주자들의 발언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당혹스럽다”고 우려했다. 케리 장관은 27일(현지시간) 미 CBS 방송에 출연해 “내가 방문하는 모든 곳의 지도자들이 내게 ‘도대체 미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냐’고 묻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지금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믿지 못한다. (공화당 후보들의 발언이) 안정과 신뢰에 대한 평형감각을 뒤흔들어 놓았다”고 비판했다. 케리 장관은 지난주 벨기에 브뤼셀 테러 직후 나온 도널드 트럼프(69)의 ‘국경 폐쇄’, 테드 크루즈(45·텍사스) 상원의원의 ‘무슬림 커뮤니티 감시’ 발언 등을 일일이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테러에 대비해 국경을 폐쇄하겠다는 주장을 내놨고, 크루즈는 무슬림 사회가 테러리즘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한다며 감시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공화당 경선은 현재 이전투구 양상을 띠고 있다. 크루즈는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최근 제기된 자신의 불륜설에 대해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소문을 퍼뜨린 배후로 트럼프를 지목했다. 그는 “트럼프와 그의 정치 고문이자 행동대장인 로저 스톤의 합작품”이라며 “불륜 기사를 보도한 주간지 최고경영자와 트럼프는 절친”이라고 강조했다. 크루즈 불륜설은 지난 24일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눈을 검은색 띠로 가린 여성 5명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일각에선 그의 불륜설이 최근 경선에서 하차한 마코 루비오(44·플로리다) 상원의원의 작품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온라인 매체인 ‘데일리비스트’는 루비오의 측근들이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에 이를 제보했으나 증거가 부족해 보도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공화당 경선에선 크루즈 지지 단체가 트럼프의 부인인 멜라니아가 과거 모델로 활동하던 시절 찍은 반나체 사진을 광고에 이용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이날 ABC 방송에서 “크루즈의 행동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런 가운데 한편에선 폭력적 분위기가 달궈지고 있다. 일부 공화당원은 올 7월 대선 후보 지명을 위해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총기 소지를 허용해 달라며 온라인 청원운동을 벌이고 있다. CBS뉴스는 이날까지 4만명 가까운 당원이 청원사이트인 ‘체인지닷오알지’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외부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총기 소지를 허용한 수정헌법 2조를 거론했고 트럼프도 이를 옹호하고 나섰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자신만 사랑한 과장된 자만심

    자신만 사랑한 과장된 자만심

    옆집의 나르시시스트/제프리 클루거 지음/구계원 옮김/문학동네/400쪽/1만 6500원 미국 린드 존슨 전 대통령은 전용기에 탑승하면 대통령 전용실로 들어가서 옷을 벗기 시작한다. 양말과 속옷만 남기고 옷을 벗거나, 완전히 나체가 되는 경우도 빈번했다. 그는 야외 기자회견 도중 옆쪽으로 몸을 돌려 바지 지퍼를 내리고 소변을 보면서 얼굴은 기자들 쪽을 향해 대화를 한 적도 있다. 존슨은 자신의 성기에 ‘점보’라는 별명을 붙였고, 화장실에서 동료 정치인들에게 “이렇게 큰 걸 본 적 있소?”라고 묻곤 했다. 존슨 전 대통령의 노출증은 나르시시즘의 전형적 증상으로 분석됐다. “난 너무 멋진 거 같아!”, “나를 바라봐줘!” 모두가 나 자신만 사랑하고 아무도 서로 이해해주지 않는 세상이 있다면 당신은 누구보다 멋진 나르시시스트(자기애성 성격장애자)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 책은 현대 사회에 만연해지고 있는 나르시시스트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존슨 전 대통령뿐 아니라 대통령직을 4번이나 역임할 자격이 있다고 스스로를 치켜세운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전 대통령, 섹스 스캔들로 탄핵 위기에 몰렸던 빌 클린턴 전 대통령까지 미국 대통령의 상당수가 ‘자기애 성격평가’(NPI)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나르시시스트 성향이 강한 사람들이었다. 나르시시스트는 오만한 언행을 문제없다고 인식하게 되고, 1999년 콜럼바인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처럼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 저자는 미국 공화당 경선 주자로 압도적 인기를 얻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를 대표적인 나르시시스트로 지목한다. 그는 자신이 소유한 건물부터 헬리콥터, 인수한 항공사 이름까지 트럼프를 붙였다. 트럼프 모기지, 트럼프 파이낸셜, 트럼프 레스토랑, 트럼프 생수 등 그의 과시욕은 극단적인 자기애에 가깝다. 책은 공개적으로 막말을 하고,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비난하는 언행을 일삼는 트럼프를 나르시시스트라고 진단한다. 미국 스포츠 스타들이 자신을 지칭하면서 ‘나’라고 하는 대신 자신의 이름을 마치 제3자인 양 부르는 것도 나르시시스트적 행동이다. 미 프로농구계 스타인 르브론 제임스는 2010년 다른 팀으로 이적하면서 “저는 르브론 제임스가 행복해질 길을 선택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해 두고두고 빈축을 샀다. 저스틴 비버는 2013년 히틀러 치하에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안네 프랑크의 집을 방문해 남긴 방명록에서 “(안네가) 제 팬이었다면 참 좋을 텐데요”라고 써 놀라운 자기애를 보였다. 직장에서 자기 일은 하지 않으면서 주목받는 성과만 가로채는 상사나 동료 또한 나르시시스트들이다. 오늘 먹은 메뉴 사진들을 빠짐없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올리고 누군가 감탄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도 나르시시즘은 숨어 있다. 현대 사회 전반에(저자가 과거보다 더 만연해지는 현상으로 꼽은) 나르시시즘이 퍼지고 공공연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사회적 놀이 문화가 사라진 아이들의 현실’과 ‘당연한 경쟁조차 터부시하는 지금의 교육’에 그 원인이 있다고 진단한다. 과거의 아이들은 동네 놀이터에서 부모의 간섭 없이 어울렸고 이 같은 집단 놀이에서 ‘내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사고방식은 가질 수 없게 된다. 저자는 예전에는 초등학교 육상 경기나 수영대회가 끝나면 1등, 2등, 3등에게 각각 색깔이 다른 리본을 줬지만 이제는 1등부터 10등까지 예외 없이 리본을 받는 ‘상의 풍년’ 현상도 문제라고 지적한다. 영예가 싸구려처럼 되면서, ‘나는 특별한 존재’라는 인식을 체화하게 되고 과거 세대보다 특권 의식에 더 젖게 된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초등학교 때의 ‘순진한 자신감’은 성인이 되면 ‘과장된 자만심’으로 나타난다. 나르시시즘은 이타심을 잊게 만든다. 공유, 공감, 연대보다는 철저히 개인주의로 발현된다. 타인을 배제하고, 자신만을 사랑한다면 우울증, 집착, 편집증, 중독과 다를 바 없는 질병에 불과한 셈이다. 나 역시 나르시시스트가 아닌지 자신부터 돌아보면 어떨까.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반누드 사진과 함께 “이런 퍼스트레이디 원하나요?”

    트럼프 “크루즈 아내 비밀 폭로” 젭 부시, 크루즈 지지선언 ‘새변수’ 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 후보들 간 경쟁이 후보 부인들까지 공격하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와 그를 추격하는 테드 크루즈 텍사스 상원의원의 이전투구가 가열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를 반대하는 크루즈의 슈퍼팩(정치활동위원회) ‘메이크 아메리카 어섬’(Make America Awesome)은 전날 경선이 열린 유타주에서 사용한 온라인 선거광고에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트럼프와 결혼하기 이전 모델 시절 찍었던 도발적 사진을 실었다. 광고에는 반 누드 사진과 함께 ‘멜라니아 트럼프를 보라. 차기 퍼스트레이디. 원하지 않는다면 화요일 테드 크루즈를 지지해달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남성잡지 GQ에 실렸던 이 사진은 노출 수위가 높아 촬영 배경과 출처를 모르고 보면 포르노그래피로 보인다. 이 광고는 유타의 보수적 모르몬교 유권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크루즈는 이 지역 경선에서 트럼프를 누르고 승리했다. 이에 트럼프는 트위터에 “멜라니아가 GQ잡지를 위해 찍은 사진을 사용한 수준 낮은 광고”라고 비판한 뒤 “거짓말쟁이 크루즈는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 부인의 비밀을 폭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임원 출신인 크루즈의 부인 하이디 크루즈는 직장을 관두고 남편의 선거 캠페인을 돕고 있다. 트럼프의 공격에 크루즈도 발끈했다. 그는 방송에 나와 “내 아내는 당신(트럼프)에게 정말 과분한 상대”라며 “인신공격을 원하면 내게 하라”고 반격했다. 또 “당신 부인 사진은 우리 캠프에서 나간 것이 아니다”며 “내 아내를 공격하려고 한다면 트럼프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겁쟁이”라고 몰아세웠다. 부인 하이디도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의 말 대부분은 근거가 없다”며 “우리는 선거운동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런 가운데 경선 경쟁자였던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이날 크루즈에 대한 공식 지지 선언을 하면서 공화당 주류의 트럼프 낙마 작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미 언론은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에 이어 부시 전 주지사가 트럼프의 무슬림 관련 막말을 비판하며 결국 당내 ‘아웃사이더’인 크루즈의 손을 들어줬다”면서도 “주류층 상당수가 여전히 크루즈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어 크루즈로 단일후보화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고속도로 트럭 위서 2시간여 나체로 춤춘 여성…이유가?

    고속도로 트럭 위서 2시간여 나체로 춤춘 여성…이유가?

    고속도로 트럭 위에서 전라 상태로 춤을 추는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텍사스주 하리스 카운티 인근 휴스턴 고속도로 290에서 나체 상태의 한 여성이 트럭 위에 올라가 춤을 추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이날 오전 9시께 차량 세 대가 추돌한 사고 후 발생했으며 사고 직후 한 젊은 여성이 벌거벗은 상태로 세미 트럭 위에 올라간 것. 여성은 트럭 위에 한동안 앉아 있는가 하면 트럭 지붕 위에 서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추돌사고와 나체 여성으로 인해 서쪽 고속도로 방향 일대는 약 두 시간 동안 폐쇄됐다. 결국 오전 10시 43분, 현장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들은 트럭 위에서 여성을 끌어내려는 시도를 시행했으며 오후 12시 10분께 여성을 사다리차로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이 트럭 위에 올라가 춤을 춘 이유는 불분명하며 여성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사진·영상= KPRC / VinG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폴 댄서 앞에서 주름잡다가 낭패본 미스 프랑스 ☞ ‘나체로 영어 교육을?’ 베네수엘라 나체 영어 강의 인기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