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나체
    2026-07-13
    검색기록 지우기
  • 생일
    2026-07-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77
  • ‘누드로 수영해보아요~’ 나체 여성의 늘씬한 뒤태

    ‘누드로 수영해보아요~’ 나체 여성의 늘씬한 뒤태

    25일(현지시간) 나체주의자들이 잉글랜드 북동쪽에 위치한 노섬벌랜드의 드루리지 베이에서 연례행사인 ‘노스 이스트 알몸으로 수영하기(North East Skinny Dip)’에 참가해 누드로 바닷가를 거닐고 있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계체량 도중 나체 공개…권투선수 ‘망신살’

    계체량 도중 나체 공개…권투선수 ‘망신살’

    미국 출신 권투선수 앤드류 캔시오(27)가 조셉 디아즈(23)와의 시합을 앞두고 텍사스 주 알링턴 AT&T 스타디움을 최근 방문했습니다. 대회의 첫 관문인 계체량 측정을 위해서인데요. 좀 더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 앤드류 캔시오는 검은 천으로 앞을 가린 채 속옷까지 탈의합니다. 몸무게가 공개되자 앤드류 캔시오는 팔이두근에 힘을 주며 포즈를 취하는데요. 바로 그 순간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집니다. 한껏 근육을 과시하던 앤드류 캔시오가 다시 팔을 내리는 과정에서 자신의 벗은 몸을 가리던 천을 잘못 건드린 것입니다. 다행히 앤드류 캔시오가 중요부위를 잘 가린데다 스태프가 재빨리 천을 다시 잡아들며 상황은 무마됐지만, 수많은 관중 앞에서 나체가 공개됐다는 사실에 앤드류 캔시오의 얼굴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 보입니다. 사진·영상=iFL TV/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쑤셔’ 수법 악덕고리사채 조직 활개…직장 상사, 자녀 학교 담임까지 전화

    ‘쑤셔’ 수법 악덕고리사채 조직 활개…직장 상사, 자녀 학교 담임까지 전화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 주고 법정이자(등록 대부업체 연 27.9%, 그 이외 업체 25%)의 100배 이상을 뜯어온 악덕고리사채업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이들은 채무자들이 돈을 갚지 못하면 채무자의 가족은 물론 친인척, 이웃, 직장 상사, 자녀의 학교 담임에게까지 전화를 걸어 채무상환을 독촉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속칭 ‘쑤셔(협박)’ 수법으로 고율의 대출이자를 받아온 무등록 불법사채업자 9명을 붙잡아 업주 김모(31)씨를 구속하고 대출상담사를 비롯한 직원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협박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면 “경찰은 절대 우리를 붙잡지 못한다”고 조롱하는가 하면, “부인이 임신한 것 같은데 애가 떨어질 만한 욕설을 해 주겠다”는 등의 협박을 일삼아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에서 소액·급전대출 광고를 보고 찾아온 채무자들에게 100만원 미만 소액을 빌려주고 연이율 2235~3476%의 이자를 뜯어왔다. 30만원을 빌려주고 일주일 후 50만원, 50만원을 빌려주고 일주일 뒤 80만원을 받는 식이다. 김씨 등은 채무자들이 돈을 갚지 못하면 미리 받아 둔 채무자의 가족, 이웃, 직장 상사, 자녀의 학교 선생님 등 대출금과 전혀 관련 없는 제3자에게까지 전화를 걸어 압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담보없이 돈을 빌려 주는 대신 채무자의 가족, 친척, 지인들의 전화번호를 20~30개씩 미리 받아 뒀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직원들이 서로 알지 못하게 가명을 쓰도록 했고,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사용해왔다. 심지어 그만두려는 직원들에게는 피해를 입은 채무자들에게 개인정보를 뿌리겠다고 협박해 그만두지 못하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다른 고리사채 조직이 여럿 더 있다”면서 “시중에 소액·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노리는 유사조직이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지난달 18일 무등록대부업자 양모(27)씨를 구속하고 종업원 고모(26)씨 등 5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양씨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돈이 없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대출 관련 상담 글을 올린 신용불량자·대학생·가정주부 등 206명에게 연락해 30만~70만원씩 빌려주고 법정 이자율을 100배 넘는 연리 2228~3466%의 초고금리 이자를 받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도 돈을 빌린 사람들이 제 날짜에 갚지 못하면 가족들에게까지 연락해 욕설을 퍼붓는가 하면, 가정주부에게는 딸과 남편을 해칠 것처럼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여성에게는 변제기간을 늘려주는 조건으로 나체 사진을 요구하기도 했으며, 자살을 기도하다 경찰에 극적으로 구조된 채무자도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미녀들이 나체로?…러시아 과속 방지 캠페인 논란

    미녀들이 나체로?…러시아 과속 방지 캠페인 논란

    러시아는 매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3만여 명에 달한다.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과속이 꼽힌다. 그런 러시아에서 운전자들이 속도 제한을 지킬 수밖에 없는 특단의 방법이 고안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니츠닌노브고로드 세베르니 지역도로의 사고다발 지역에서 나체에 가까운 여성들이 도로 안전 캠페인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 캠페인에 참가한 여성들은 속옷 차림 또는 벌거벗은 채로 ‘60’과 ‘40’이라 적힌 속도제한 표지판을 들고 도로를 활보했다. 오히려 운전자들의 집중력 저하가 우려됐지만, 다행히 교통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민의 반응은 엇갈렸다. 대개 남성 운전자들은 “놀랍다”, “일반 표지판보다 눈에 더 잘 들어온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지만, 여성 운전자들은 “여기서 왜 이러는 것이냐?”, “이게 가능한 일인가”라고 소리치며 분노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13년에 처음 시도됐다. 캠페인을 기획한 이 지역의 경찰서장은 “과속하는 운전자 대부분이 남성들”이라며 “여성들을 보고 속도를 줄이도록 하기 위한 캠페인”이라고 의도를 밝혔다. 사진·영상=RUPTLY,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英 “G20 정상회의 참여한 관리, ‘미인계 스파이’주의하라”

    英 “G20 정상회의 참여한 관리, ‘미인계 스파이’주의하라”

    영국 정부가 주요 20개국(G20) 회의를 위해 중국 항저우(杭州)를 방문 중인 자국 관리들에게 중국 스파이들의 ‘미인계’ 주의령을 내렸다. 영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한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 보안당국은 G20 회의에 참석한 테리사 메이 총리 수행 관리들에게 중국 스파이 공격에 대비한 지침을 내렸다. 이에 이번 G20회의에서 메이 총리를 수행하는 관리들은 중국 해커들의 공격을 피할 목적으로 임시 휴대전화와 이메일 주소를 미리 발급받았다. 또 중국 정부가 제공한 선물은 간직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무료 메모리스틱이나 휴대전화 심(SIM) 카드, 충전기 등은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주의도 전달받았다. 이 밖에도 영국 정부는 중국 정부가 이들이 머무는 호텔 방을 도청하거나 감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 익명의 정부 관리는 영국 보안당국으로부터 “타인에게 나체를 보이는 것이 불편하다면 이부자리 안에서 옷을 갈아입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텔레그래프에 전했다. 이는 지난 2008년 중국을 방문한 고든 브라운 전 총리의 수행 관리가 중국 정보요원의 미인계에 넘어가 고위 정보가 담긴 휴대전화와 서류를 분실한 사건을 염두에 둔 것으로 미인계를 비롯한 모든 스파이 활동을 미연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2008년 당시 미모의 중국 여성을 만나 호텔로 갔던 해당 관리는 일어나보니 여성은 사라지고, 서류가방에 있던 휴대전화와 서류가 분실됐다고 신고했다. 영국 정부는 2008년 사건 이후 중국이 영국을 비롯한 서구 국가들의 해킹에 아주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영국이 이번 회의 기간에 이들 스파이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메이 총리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 국영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한 영국 남부 힝클리 포인트 원자력발전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승인을 미룬 것과 관련, 양국의 긴장이 높아진 상태에서 이번 G20 회의가 열려 보안당국이 더욱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반증 환자가 나체 사진을 당당히 SNS에 올린 이유

    백반증 환자가 나체 사진을 당당히 SNS에 올린 이유

    백반증을 앓는 한 20대 여성이 자신의 나체 사진을 당당히 SNS에 올려 화제에 올랐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에서 태어나 현재는 뉴질랜드에서 사는 백반증 환자 칸나기 샨백(26)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샨백은 16살 때부터 백반증 증상이 나타났다. 크고 작은 백색 반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 팔과 다리, 심지어 얼굴을 뒤덮었다. 샨백은 레이저 치료를 비롯해 자외선 치료, 동종요법, 스테로이드 등 다양한 치료를 받았지만, 백색 반점은 오히려 급격히 번질 뿐이었다. 증상이 진행될수록 자존감은 바닥까지 떨어졌고, 그녀는 결점을 감추고자 애를 썼다. “반점들을 화장으로 가리곤 했죠. 하지만 계속 퍼지는 반점은 감출 수 없을 정도였어요.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치마도 오랜 시간 입지 않았고요.” 샨백이 자존감을 되찾은 건 인도를 떠나 영국에 있는 기간 동안이었다. 영국인들은 인도에서처럼 샨백을 뚫어져라 쳐다보지도 않았고, 그녀의 증상에 대해서도 묻지 않았다. 샨백이 완전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것은 남자친구 퍼스 메타를 만나고서부터다. 인도 봄베이의 한 술집에서 만난 샨백과 메타는 6개월간 친구로 지내다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메타는 늘 샨백에게 자존감을 높여주는 말을 해준다고. “남자친구는 제 반점들까지도 사랑하죠. 그는 오히려 제가 화장을 하는 것을 싫어해요. 제게 화장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말해주죠.” 사진작가이기도 한 메타는 샨백의 자존감을 높여주고자 샨백의 몸을 주제로 사진을 찍었고, 산백이 SNS에 공개한 나체 사진도 이중 하나라고 한다. 샨백은 아직도 자신이 왜 이런 어려움을 겪어야 하는가 하는 불만이 조금은 생기는 게 사실이지만, 이제는 그것보다 자신에게 느끼는 자부심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가족이 아닌 누군가와 이야기하세요. 그들은 당신을 사랑하며, 당신의 생각처럼 당신을 판단하지 않아요.” 자신이 얼마나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존재인지를 깨닫고 인생 역시 가치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백반증 환자 칸나기 샨백의 말이다. 사진·영상=Kannagi Shanbag/인스타그램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포르노 배우가 나체로 스카이다이빙 하게 된 이유

    포르노 배우가 나체로 스카이다이빙 하게 된 이유

    러시아의 한 포르노 배우가 나체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최근 영국 일간 미러는 벌거벗은 채 스카이다이빙을 하게 된 안젤리나 도로션코바(22)의 사연을 소개했다.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모스크바 명문대학의 유망한 법대생이었던 그녀는 포르노 배우가 되고자 지난해 학위를 포기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공부에 신물이 난 것이다. 최근 안젤리나가 공개한 영상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안전 장비만 착용하고 전문 스카이다이버의 동승 아래 용감히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는 안젤리나의 모습이 담겼다. 안젤리나가 이번 도전에 나선 것은 개인적인 이유에서가 아닌 포르노 산업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싶었기 때문이다. 안젤리나는 “포르노 배우들도 재능이 있고 용감하고,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난 항상 이 순간을 꿈꿔왔고, 그 꿈을 마침내 이뤘다”고 말했다. 사진=Angelina Doroshenkova, 영상=Mirror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브라질의 ‘누드 올림픽’ …나체로 달리기, 축구, 수영 등 시합

    브라질의 ‘누드 올림픽’ …나체로 달리기, 축구, 수영 등 시합

    남미 최초의 올림픽이 열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매주 열리는 '누드올림픽'이 중남미 언론에 소개됐다. 리우데자네이루의 아브리코 해변에서 주말마다 열리는 누드 올림픽은 자연주의 삶을 동경하는 사람들이 벌이는 운동회. 올림픽이라고 부르기엔 아직 참가인원도 적고 초라하지만 리우올림픽이 열리면서 자연스럽게 '누드올림픽'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게 됐다. 진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국가대표 선발전이나 치열한 지역예선을 거쳐야 하지만 누드올림픽엔 그런 부담이 없다. 자연주의와 운동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예선 없이 즉각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옷을 걸쳐선 안 된다는 게 유일한 조건이다. 리우에서 이발소를 운영한다는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는 "자연주의를 사랑하는 사람치고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면서 "건강한 삶의 일부를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즐기는 데 누드운동의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누드 올림픽에서 즐길 수 있는 종목는 축구와 비치발리볼, 수영, 달리기 등이다. 올림픽 정식 종목은 아니지만 줄다리기와 서핑도 인기 있는 종목이다. 주말마다 열리는 누드 올림픽엔 엄연히 주최 기관도 있다. 자연주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 '아브리코 자연주의자협회'다. 협회장을 맡고 있는 엘리산젤라 산티아고는 "리우에 큰 행사가 있을 때면 그에 맞춰 운동회를 더 크게 준비하곤 한다"면서 "누드운동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때도 협회는 매주 아브리코 해변에서 누드올림픽을 열었다. 월드컵 원정응원을 갔던 외국인관광객들이 훌러덩 옷을 벗고 누드올림픽에 출전(?)하면서 대회는 국제경기(?)로 치러졌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美 아파트 4층 매달린 알몸녀, 결국은…

    美 아파트 4층 매달린 알몸녀, 결국은…

    벌거벗은 여성이 아파트 건물서 추락했지만 운 좋게 무사히 구조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뉴욕주 브롱크스 마블힐가의 한 아파트 4층 창문에서 떨어진 나체 여성이 3층 실외기에 안착한 뒤 경찰이 설치한 에어매트 위로 떨어져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이웃 주민에 의해 촬영된 영상에는 4층 창문가에 벌거 벗은 채 매달려 있는 한 여성의 모습이 보인다. 힘이 빠진 여성은 곧 아래로 떨어지지만 운좋게 3층 창밖으로 돌출돼 있던 실외기에 안착한다. 이웃 주민들은 여성의 추락에 대비해 담요를 가지고 나와 서로 맞잡고 있다. 잠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이 에어매트를 설치한다. 이후 여성은 에어메트 위로 떨어져 무사히 목숨을 구한다. 이후 경찰은 여성에게 옷을 입힌 뒤 그녀의 정신 감정을 위해 노스 중앙 브롱크스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문제의 여성에 대한 신상을 공개하지 않는다며 그녀 또한 기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 Ben Edelman / nydailynew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 美 도심 곳곳에 등장한 트럼프 나체상

    [포토] 美 도심 곳곳에 등장한 트럼프 나체상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도널드 트럼프의 나체상이 세워진 후 한 시민이 나체상 옆에서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했다. 미 조각가 그룹 ‘인디클라인’은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뉴욕, 샌프란시스코, 클리블랜드, 시애틀 등 5개 도시에 트럼프 나체상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사진=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0만원으로 4개월 만에 1억 5000만원 챙긴 악덕 고리사채 일당

    종자돈 300만원으로 4개월 만에 1억 5000만원을 챙긴 악덕 고리사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18일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무등록대부업자 양모(27)씨를 구속하고 종업원 고모(26)씨 등 5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돈이 없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대출 관련 상담 글을 올린 신용불량자·대학생·가정주부 등 206명에게 연락해 30만~70만원씩 빌려주고 법정 이자율(등록 대부업체 연 27.9%, 그 이외 업체 25%)을 100배 넘는 연리 2228~3466%의 초고금리 이자를 받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 등은 이 같은 방법으로 밑천 300만원으로 4개월 만에 1억 5000만원 상당을 이자로만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양씨 등은 돈을 빌린 사람들이 제 날짜에 갚지 못하면 가족들에게까지 연락해 욕설을 퍼붓는가 하면, 가정주부에게는 딸과 남편을 해칠 것처럼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여성에게는 변제기간을 늘려주는 조건으로 나체 사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중에는 가족들까지 협박을 받자 자살을 시도하다 극적으로 구조된 경우도 있었다”면서 “서민 생활을 위협하는 무등록대부업자에 대한 첩보활동을 강화해 엄벌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수원의 여름밤, 클래식으로 물든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6 수원국제음악제’가 오는 20~27일 경기 수원시 곳곳에서 열린다. 17일 수원시에 따르면 20일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은 부에노스아이레스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엔리크 디에메크와 수원시립교향악단의 협연무대로 꾸며진다. 벨기에를 기반으로 유럽 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유펜창도 참여한다. 21일에는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독일합창음악의 대가 에노흐 주 구텐베르크가 이끄는 클랑베르발퉁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만날 수 있다. 수원 출신 피아니스트 박미정과 첼리스트 배기정의 듀오 리사이틀도 함께 열린다. 22일에는 중국의 스타 지휘자 중 한 명인 무하이 탕 상임지휘자를 필두로 세계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는 상하이 필하모닉오케스트라, 23일에는 체코 야나체크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하이코 마티아스 푀르스터의 지휘로 한국인 최초 카잘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첼리스트 문태국과의 협연이 펼쳐진다. 폐막콘서트는 27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21세기의 파가니니’라는 러시아 국적의 한인 3세 바이올리니스트 로만킴이 김대진의 지휘로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하모니를 선보인다. 이 밖에 행사 기간 광교 호수공원에서는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가수 하림, 일본 재즈트리오인 가즈미 다테이시 트리오 등의 야외공연 ‘호수 콘서트’가 열린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음란물 새 유통 통로 ‘텀블러’… 제2 소라넷 될라

    음란물 새 유통 통로 ‘텀블러’… 제2 소라넷 될라

    야후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텀블러가 ‘제2의 소라넷’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른 SNS보다 음란 수위에 관대한 데다 해외 업체가 운영하고 있어 규제를 강제할 수 없다. 이런 빈틈 탓에 국내에 떠도는 온라인 음란물의 절반 이상이 텀블러를 통로로 유포되고 있다. 국내 최대 음란 포털사이트로 악명을 떨친 소라넷은 여성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하거나 성관계를 유도하는 글을 올리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지난 6월 폐쇄됐다. 그러나 이와 비슷한 병폐가 텀블러에서 재연되고 있다. 14일 텀블러 검색창에 ‘조건’을 입력하자 성매매 대상을 구하는 블로그 수십 개가 화면에 나타났다. ‘조건’이라는 단어가 성매매로 연결된 것이다. 블로그 운영자들은 자신의 모바일 메신저 아이디를 남겨 연락을 유도했다. 몰카를 비롯한 성행위 동영상, 피해자의 얼굴이 고스란히 노출된 사진 등도 게시돼 있었다. 텀블러의 확산은 소라넷 폐쇄에 따른 ‘풍선 효과’로 보인다. 남자로 추정되는 한 회원은 “소라가 사라지고 한동안 활동하지 않았는데 텀블러로 돌아왔다”는 글과 성적 사진을 올렸다. 여성 회원은 “소라넷이 없어져서 갈 곳이 없었는데 소문을 듣고 가입했다”며 자신의 나체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텀블러는 2007년 미국 업체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른 SNS처럼 사용자가 글이나 사진, 영상을 자신의 텀블러 블로그에 올리면 온라인 친구가 게시물을 공유하거나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도록 했다. 하지만 음란물을 적극적으로 걸러 내는 페이스북, 유튜브 등과 달리 비교적 관대한 정책을 적용해 급성장했고 2013년 11억 달러에 야후에 인수됐다. 실제로 국내에서 텀블러를 통해 유포되는 음란물 수는 심각한 수준이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이 지난 5월 11일부터 3주간 온라인 음란물 집중 모니터링을 한 결과 적발된 5만 6570건 가운데 51% 수준인 2만 8567건이 텀블러를 통해 유포된 것으로 밝혀졌다. 텀블러 약관에는 미성년자와 관련된 성적 게시물과 선정적인 동영상을 금지한다고 적혀 있지만 걸러지거나 차단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회원 가입도 별도의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암호만 설정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어 미성년자들의 음란물 접근 통로로 악용될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텀블러는 미국 법의 규제를 받기 때문에 뾰족한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 업체이다 보니 국내법을 근거로 음란물 삭제를 요구하거나 운영 기준을 바꾸라고 강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13살 소녀 ‘감금·성매매 강요’에도 집행유예

    13살 소녀 ‘감금·성매매 강요’에도 집행유예

    10대 소녀를 감금하고 성매매를 강요해 돈을 빼앗은 일당에게 법원이 소년범임을 참작해 집행유예 판결을 내렸다. 광주지법 형사 11부(부장판사 강영훈)는 12일 감금, 공동폭행, 공동공갈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20)씨 등 2명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B(18)군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C(18)군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감금 상태에서 13세의 피해자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나체 사진까지 찍고 성폭행까지 해 죄질이 나쁘다”면서 “범행을 자백하고 피해자와 합의했고 범행 당시 소년(당시 16∼18세)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2014년 1주일간 광주의 한 모텔에 당시 13세인 후배 여성을 가두고 2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강요해 성매매 대금 15만원을 빼앗았다.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나체 사진을 찍고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녀가 모여 생일파티를 해?’ 이란, 청소년 150명 체포

    ‘남녀가 모여 생일파티를 해?’ 이란, 청소년 150명 체포

    이란 경찰은 올해에만 100명이 넘는 청소년 및 젊은 남녀를 ‘남녀 혼성 파티’를 연 죄목으로 구금하거나 채찍형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현지 타스님 통신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란 경찰은 수도인 테헤란 인근에서 생일파티를 즐기던 남녀 청소년 150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현지 지역 주민의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파티가 열리던 한 공원을 급습해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체포했다. 이란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남성과 여성의 접촉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가운데, 경찰은 이를 어기는 사람들을 단속하기 위해 여름이 시작될 무렵부터 다수의 공원 일대를 순찰해 오고 있었다. 테헤란 경찰서 소속 고위 관계자는 “공원에서 남녀 혼성 파티가 열린다는 제보를 받은 뒤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불법으로 녹음되고 제작된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으며 남학생과 여학생이 한데 어우러져 생일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모두 경찰서로 연행됐으며 재판에 넘겨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테헤란에서는 지난 5월에는 젊은 남녀 약 30명이 한 장소에서 졸업파티를 벌이다가 적발돼 채찍 99대를 맞는 채찍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현지 경찰은 당시 이 파티에 참석한 여성 일부가 히잡이나 차도르를 착용하지 않은 반 나체 상태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서구 문명이 빠르게 진입하는 이란에서는 최근 이와 유사한 사례가 적잖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다. 이달 초에는 온라인에서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이슬람 율법에 적합하지 않은 복장 등으로 모델 활동을 한 8명이 적발되기도 했다. 이란 경찰은 이러한 움직임을 감시하기 위해 지난 4월 사복 경찰 7000명을 고용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적발 사례는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javarman/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거울 들고 나체 시위 벌인 100여명의 여성들, 왜?

    거울 들고 나체 시위 벌인 100여명의 여성들, 왜?

    미국 오하이주 클리블랜드 경기장 인근에 모인 100여명의 여성들이 이색 나체 시위를 벌였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100여명의 여성들은 18일부터 시작된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선출 전당대회에 앞서 단체 누드 작품을 촬영했다. 이들은 벌거벗은 채 전당대회 개최지인 농구 경기장 ‘퀴큰론슨 아레나’를 향해 거울을 들고 섰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되는 도널드 트럼프의 여성 비하 발언과 백악관 입성을 반대하기 위해서다. 이 퍼포먼스를 기획한 뉴욕 출신의 사진작가 스펜서 튜닉(49)에 따르면, 여성들이 든 거울은 진보적인 여성의 지식과 지혜를 상징하는 소품이다. 여성 비하 발언을 일삼아온 트럼프를 향해 여성의 지혜를 직시하라는 일종의 메시지인 셈이다. 클리블랜드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벌거벗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지만, 촬영이 진행된 벌판은 주최 측이 사전에 섭외한 사유지이기 때문에 합법적이라는 게 스펜서 튜닉의 설명이다. 스펜서 튜닉의 기획 아래 진행된 퍼포먼스를 담은 사진의 제목은 ‘Everything She Says Means Everything’(그녀가 말하는 모든 것은 모든 것을 의미한다)으로, 11월 미 대선 전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는 이틀째 전당대회가 열린 19일 공개투표 ‘롤 콜’(Roll Call)에서 대의원 과반인 1천237명을 확보하고 당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사진=스펜서 튜닉, AFP연합뉴스, 영상=Newsy/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 ‘누드로 말해요’… 트럼프 여성비하 반대 퍼포먼스

    [포토] ‘누드로 말해요’… 트럼프 여성비하 반대 퍼포먼스

    17일(현지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공화당 전당대회 인근에서 누드 사진작가 스펜서 튜닉의 작품 “Everything She Says Means Everything”을 위해 여성들이 나체로 거울을 든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통령 말 한 마디에 옷 벗고 일하는 벨라루스 국민들

    대통령 말 한 마디에 옷 벗고 일하는 벨라루스 국민들

    유럽 동부 벨라루스의 국민들이 알몸 근무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고 있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 때문이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말실수를 풍자하고자 벨라루스 국민들이 나체로 근무하는 사진을 SNS에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루카셴코 대통령은 수도 민스크에서 열린 한 연설에서 “혁신, IT기술, 민영화. 모든 것이 마무리됐다. 우리는 그것들을 이겨낼 것이며 모든 것은 아주 간단하다. 우리는 옷을 벗고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이는 말실수였다. 루카셴코 대통령이 하고자 한 말은 “스스로 발전시키고 열심히 일해야 한다”였다. 하지만 벨라루스 국민들은 ‘스스로 발전’(라즈비바츠, развіваць)과 ‘탈의’(라즈디바츠, раздевать)가 발음이 비슷하다는 점을 이용, 대통령을 풍자하고 나섰다. 이유야 어쨌든 ‘유럽의 남은 독재자’로 불리는 대통령이 말한 것을 따라야 한다며 알몸 혹은 속옷 차림으로 업무를 보거나 회의를 하는 등의 사진을 SNS에 올리기 시작한 것이다. 사진에는 ‘옷을 벗고 일하러 가자’는 의미로 #getnakedandgotowork라는 해시태그도 붙였다. IT 기업 직원부터 라디오 호스트, 기자, 건설 노동자들까지 너나 할 것 없었다. 한편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은 1994년 첫 민선 대통령으로 당선 이후 권위주의 정책과 강력한 독재정치를 펼치며 22년째 장기 집권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영상=Trivandrum New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애인 마약 먹여 성폭행하고 동영상 협박해 돈 뜯은 30대 항소심서 중형…4명과 교제하며 7600만원 갈취

    애인에게 나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내고 마약을 먹여 성폭행한 30대에게 항소심이 더 큰 형벌을 내렸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윤승은)는 30일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36)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10년간의 피고인 정보 공개와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이씨는 지난해 7월 초 애인인 A씨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나체 사진과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을 직장과 마을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1000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둘은 2014년 8월부터 연인 관계를 맺어왔다. 이씨는 또 A씨를 1주일간 감금한 뒤 7차례 성폭행하고, 윤락업소에 팔아넘기겠다고 협박하거나 마약 성분이 든 약을 강제로 먹였다. 이어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A씨가 달아나자 가족에게 A씨의 나체 사진을 전송한 뒤 협박해 3000만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에 쫓기게 되자 이씨는 옛 애인인 B씨를 협박해 렌터카를 빌려 도주 행각을 벌였다. 이씨는 이 차를 타고 달아나다 지난해 7월 29일 경찰과 격투 끝에 붙잡혔다. B씨는 경찰의 참고인 조사를 받은 3일 뒤 목숨을 끊었다. B씨는 자살 전 참고인 조사에서 “무섭고 포악하다. 내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더는 돈이 나올 구석이 없을 때까지 금전을 갈취했다. 돈을 주지 않으면 일터까지 찾아와 직장을 그만뒀다. 지속적인 폭행·협박으로 3500만여원을 대출받아줘 개인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씨는 2012년 6월부터 3년간 여성 4명과 동시에 교제·동거하면서 모두 7600만원의 금품을 뜯어내는 파렴치한 짓을 저질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 여성뿐 아니라 그 가족한테도 공포감과 성적 수치심을 극대화해 자존감과 인격을 파멸하고 그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 만큼 무자비했다”며 “그런데도 자신의 잘못을 진지하게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판시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나체로 비닐봉지 쓰고 미장원 털어 “경찰 수사 피하려고”

    나체로 비닐봉지 쓰고 미장원 털어 “경찰 수사 피하려고”

    완전 나체로 얼굴에 비닐봉지 쓴 절도범이 미용실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9시쯤 영업이 끝난 전북 군산시 한 미용실에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남성이 잠기지 않은 창문을 열고 가게로 침입했다. 이 남성은 머리에는 검은 비닐봉지를 쓰고 손에는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위생장갑을 꼈다. 그는 외부에서 가게 안으로 비치는 가로등 빛에 의존해 가게 안을 탐색한 뒤 곧장 가게 금고로 가 현금 17만원을 빼냈다. 능숙하게 현금을 훔친 남성은 다른 물품에 손대지 않고 곧장 자리를 떴다. 미용실 주인은 다음날 금고에서 현금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가게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용의자가 연령대가 어린 남성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외부 CCTV와 주변 차량 블랙박스 등으로 이 남성의 뒤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껏 이런 수법으로 범행한 경우는 보지 못했다”며 “경찰 수사를 피하려고 비닐봉지로 얼굴을 가리고 옷도 입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