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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승객에 염산뿌리고 추행/택시기사 영장

    ◎반항하자 옷벗겨 사진찍어/카메라 갖고다녀 상습범 추정 【광주=박성수기자】 광주 동부경찰서는 15일 여자승객을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얼굴에 염산을 뿌리고 나체사진까지 찍은 개인택시 운전사 박승민씨(35·전남 목포시 서산동 121)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14일 하오10시쯤 목포에서 전남 3바9607호 개인택시에 김모씨(34·여 광주시 서구 봉선동)를 태워 광주로 가다 무안군 무안읍 대곡리 백제여상고 옆길에 택시를 세운뒤 김씨를 성폭행하려다 김씨가 택시문을 열고 도망가자 쫓아가 미리 준비한 염산을 얼굴에 들이대고 『말을 듣지않으면 염산을 뿌려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했다는 것이다. 박씨는 이어 김씨가 거세게 반항하자 얼굴에 염산 3∼4방울을 뿌리고 택시안으로 끌고가 다시 성폭행하려 했으나 김씨의 반항으로 여의치 않자 다시 택시밖으로 끌어내 상의옷을 벗기고 미리 준비한 카메라로 4차례 사진을 찍은후 앞가슴을 만지는등 추행한 혐의다. 박씨는 김씨를 다시 택시에 태운뒤 광주로 와 김씨와 이날 밤 자정쯤 광주시 동구 충장로 4가 화니백화점앞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가 김씨 남편의 신고로 미리 대기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박씨가 평소 택시안에 염산과 카메라등을 항상 준비하고 다닌 점 등으로 미루어 여자승객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범행을 지절러 온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 가정집 침입,주부 나체사진 찍어/공개협박 7천만원 요구

    ◎4인조 강도 구속 서울 서초경찰서는 24일 김유석씨(29·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245)등 20대 청년 4명을 특수강도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지난11일 하오10시쯤 서초2동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유모씨(32)부부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집으로 끌고 들어가 현금20여만원을 빼앗고 부인(31)의 알몸 사진을 찍은뒤 『현금7천만원을 우리 예금통장에 입금시키지 않으면 사진을 회사와 주간지 등에 보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때 가로10㎝ 세로7㎝크기의 모의폭탄을 유씨의 목에 걸어놓고 『말을 듣지 않거나 경찰에 신고하면 승용차와 집에 시한폭탄을 설치해 온 가족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어 지난 13일 나체사진이 든 협박편지를 집으로 보내는등 열흘남짓 15차례에 걸쳐 전화와 편지로 협박해오다 이를 견디다 못한 유씨부부의 신고로 은행의 폐쇄회로 TV등을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다.
  • 레슬링 안한봉 「5호금」/그레코로57㎏급(92바르셀로나 올림픽)

    ◎연장혈전끝 독선수에 역전승/유도 구현숙도 “정상대시” 【바르셀로나=올림픽특별취재단】 레슬링의 안한봉(24·삼성생명)이 한국에 5번째 금메달을 안겨줬다. 안한봉은 31일새벽(한국시간)이곳 카탈루나체육대학체육관에서 벌어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7㎏급 결승전에서 90·91세계선수권대회 연속우승자인 리파트 일디츠(독일)를 연장전까지 가는 혈전끝에 6­5 판정으로 제압,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안한봉은 지난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양정모가 첫금메달을 따낸이후 레슬링사상 6번째,그레코로만형으로는 3번째 올림픽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안한봉은 30일 하오 열린 조수위 결정전에서 루마니아의 마리안 산두를 8­0으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랐었다. 52㎏급으로 뛰며 89년 세계3위,90년 세계2위,90년 북경아시안게임 1위등 화려한 전적을 쌓은 안한봉은 체급조정후 출전한 첫주요 국제대회인 올림픽에서 우승,타고난 레슬러임을 과시했다.
  • 사격 이은철 4번째 「금」(92바르셀로나 올림픽)

    ◎유도 김미정도 일꺾고 금안겨/레슬링 안한봉 조결승 진출… 금 유력 【바르셀로나=올림픽특별취재단】 이은철(25·한국통신)과 김미정(21·체육과학대4년)이 사격과 여자유도에서 금메달 1개씩을 획득,김러시를 이루었다. 한국은 29일 하오(한국시간)이곳 모옛사격장에서 벌어진 제25회 바르셀로나올림픽 사격소구경소총 복사경기에서 이은철이 결선합계 7백2.5점을 쏴 노르웨이의 스텐버그 하랄드를 1.1점차로 따돌리고 4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91년 모스크바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이은철은 이날 본선에서는 5백97점으로 간신히 8위에 올라 결선에 턱걸이했으나 불굴의 투혼으로 막판에 극적인 대역전극을 펼쳤다. 이은철은 31일 밤 자신의 주종목인 남자소구경소총3자세에서도 금메달이 유력시 돼 올림픽 최초의 2관왕이 기대되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프레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차영철(33·상무)은 본선 5라운드의 부진으로 5백94점을 마크하며 18위에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은철의 금메달 추가로 한국사격은 이번 대회에서 2개의금메달을 차지,지난 56년 멜버른올림픽에 첫 출전한 이래 최고의 전적을 올리는 찬란한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은 이에 앞서 이날 새벽 팔라우 블라우그라나체육관에서 펼쳐진 여자유도 72㎏급 결승전에서 김미정이 최대의 라이벌인 일본의 다나베 요코(26)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고 한국에 세번째이자 유도올림픽통산 다섯번째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룩했다. 한국은 이날 하룻동안 두개의 금을 획득함으로써 이날 밤 11시 현재 금4·동1개로 미국(금4·은4·동8)에 이어 메달레이스 5위를 고수했다. 한편 한국은 29일 하오 벌어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2㎏급에 출전한 금메달 기대주 안한봉(24·삼성생명)이 중국의 제디안 시엥과의 3차전에서 8­0으로 판정승,메달권에 바짝 다가섰다.
  • 20대 여자 성폭행뒤 사진 찍고 염산 뿌려

    【수원】 경기도 수원경찰서는 12일 20대 여자를 성폭행한 뒤 나체사진을 찍고 염산을 몸에 뿌리는등 가혹행위를 해온 양영석씨(22·운전사·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건우아파트 다동105호)를 특별범죄 가중처벌법(특수강간·강도)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양씨는 지난 5월30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서 친구소개로 알게된 임모씨(23·여)에게 술을 먹여 인근 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뒤 나체사진을 찍어 『집 앞에 뿌리겠다』고 위협,성폭행해 온 혐의를 받고있다.
  • 연극인 소망 공연공간 늘어난다/최초 국립극장 원각사 복원작업

    ◎연극인 허규씨,자택지하에 소극장을 마련/서울시,필동에 공연장… 명보아트홀도 개조 서울시내 한복판인 정동에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극장인 원각사가 복원되는 것과 더불어 2백석 안팎의 객석을 갖춘 소극장 2개가 올 가을 4대문안에서 잇따라 문을 연다. 중견 연극인 허규(58)씨가 최근 새로 지은 자택 지하에 마련한 소극장과 오는 가을쯤 연극과 영화 상영장으로 새롭게 단장할 종로에 있는 명보아트홀이 그것. 이는 특히 지난 89년부터 도심안에 위치한 크고 작은 공연장들이 다른 용도로 쓰이기 위해 철거 내지는 이전할 사정에 처하면서 「도심 문화공동화현상」을 초래한 것과는 대조적인 것으로 공연계에 활기를 불어놓고 있다. 국립극장장을 지낸 허규씨가 최근 서울 종로구 원서동 비원옆에 있는 집을 신축하면서 자택 지하에 마련한 소극장은 약55평규모.1백50∼1백80석정도의 객석은 너끈히 구비할 수 있는 규모로 조명시설등 부대시설이 갖춰지는대로 빠르면 오는 9월쯤 문이 열리게 된다. 허규씨는 특히 그전에 살던 한옥집을 헐고 5층짜리 건물을 신축할때 지하실을 연극공연장으로 적합하도록 아예 지하실 천장 높이를 비교적 높게 설계했다고 소개한다. 『30년 가까이 연극활동을 해오면서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는 것이 꿈』이었다는 허규씨는 『실험극이나 전통공연등 내가 원하는 작업을 흥행여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하고 동료연극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한다. 한편 옛 화신백화점 뒷편에 위치한 영화상영극장인 명보아트홀도 오는 가을부터는 극장내부를 일부 고쳐 연극공연도 할 수 있는 다목적공연장으로 개조된다. 극장측은 우선 오는 28일부터 개봉되는 프랑스영화 「연인」상영이 끝나는대로 내부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극장측은 무대공간을 넓히고 완벽한 조명시설을 갖추는등 연극공연장으로 내부구조를 변경하다보면 부득이하게 객석수도 현재의 2백78석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극장측은 오는 10월쯤 개관한다는 잠정적인 목표 아래 연초 미국 뉴욕대에서 교육연극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한 탤런트 출신연극학박사 홍유진(37)씨에게 개관기념작품을 의뢰해놓고 있다.홍씨는 극단 신협과 함께 자신이 미국에서 직접 쓴 「나체가 된 배우」라는 창작극을 개관기념공연작품으로 골라 한창 연습중이다.홍씨에게 이번무대는 연출가로서의 국내연극계 데뷔무대라는 의미도 된다. 이밖에도 서울시가 서울 정도6백주년(94년) 기념사업(남산제모습찾기)의 하나로 서울시 중구 필동 2가 84번지 2만4천평에 조성할 계획인 남산골 전통문화동네안에 1천석규모의 연극·영화관을 건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있다.따라서 「전통마을」이 완공되는 96년까지는 동숭동 대학로에 집중돼있는 연극공연장이 종로와 원각사가 복원될 정동,남산 일대로 확산된다. 지난 89년 세종문화회관별관이 시의회건물로 바뀌고 90년 연극전용극장으로 복원될 것으로 알려졌던 구동양극장이 당시 건물소유주였던 현대측에 의해 일방적으로 철거된데 이어 소극장운동의 본거지였던 운현동 실험극장도 서울시의 정도6백주년 기념사업때문에 곧 이전하게되는 등 도심 공연장의 잇단 폐쇄에 의기소침했던 연극계는 이같은 공연장 확산움직임에 반가운 표정이다.
  • 컴퓨터 사용/청소년들 오락에 치중

    ◎서울 YMCA,고교생 276명대상 조사/“게임 즐긴다” 39%… “학습용”은 3% 불과/성인용 외설·도박프로그램 쉽게 접근/교육용프로 개발 보급·부모의 올바른 지도 필요 가정이나 학교등에서 개인용컴퓨터를 사용하는 청소년들의 숫자가 크게 늘고 있으나 이들 컴퓨터가 학습용등 본래 활용목적과는 달리 대부분 오락용으로 잘못 사용되고 있다.특히 많은 청소년들이 이같은 컴퓨터오락을 통해 외설·폭력적인 성인용불법영상프로그램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YMCA 손기정청소년회관이 최근 서울시내 남녀고등학생 2백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청소년컴퓨터영상프로그램 접촉실태및 의식조사」에 따르면 컴퓨터를 소유한 청소년의 39%인 1백8명이 「게임용으로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이에 비해 학습용으로 활용하는 청소년은 3%인 9명에 불과했고 24%는 「목적없이 이것저것해본다」고 응답함으로써 문제점으로 지적됐다.나머지는 문서작성(11%),컴퓨터통신(9.8%)등에 사용하고 있었다. 청소년들이 컴퓨터와 함께 하는 정도는 「하루도 안빠지고 몰두한다」가 12%,「1주일에 4∼5번」이 32%,「1주일에 1∼2번」이 40%였다.이번 조사에서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컴퓨터를 비디오게임기와 같은 오락기로 사용하고 있다는 결론이 도출되어 컴퓨터공해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특히 이들은 시중 컴퓨터상가에서 복사하거나 KETEL등 컴퓨터통신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32개 문항 게임프로그램가운데 성인용으로 분류되는 11개 프로그램을 주로 접촉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이 주로 접촉하는 불건전영상프로그램은 고도리(55.8%),스트립테트리스(44%),스트립포커걸(36%)을 비롯,펜트하우스,게이샤,도박의 성등의 순이었다.이들 프로그램은 외설행위,외국모델의 나체사진,애니메이션영상등으로 청소년들에게 성적 호기심및 충동,폭력성을 유발하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서울Y는 이번 조사결과 90년말 현재 36만여대의 컴퓨터가 보급되었으나 이를 활용할 건전 프로그램이 개발되지 않은채 컴퓨터모니터의 컬러화로 20여가지의 색상연출이 가능,불건전영상프로그램의 유통이 더욱 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이들 프로그램은 컴퓨터자료보관의 용이성과 전화회선으로 프로그램교류가 가능한 점 그리고 학부모들의 컴퓨터문맹으로 인한 지도배제등이 큰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서울Y는 이에따라 ▲컴퓨터교육프로그램의 계속적인 개발과 지원 ▲학부모들도 컴퓨터를 배워 자녀들을 지도할 것 ▲이들 불법제품들의 유통질서개선 ▲청소년용게임프로그램에 대한 상설심의위원회 설치등을 개선책으로 제시했다.
  • 택시운전사 여 승객 84명 성폭행/40대 영장

    ◎「수면 드링크제」먹인뒤 범행/2년간 1억여원 빼앗아 탕진/신고못하게 나체사진도 찍어 서울서초경찰서는 6일 상습적으로 여승객을 강제추행하고 금품을 털어온 서울3바9265호 개인택시운전사 박태수(47·부천시 중구 고강동 현대아파트A동204호)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특수강도)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은 지난해 12월29일밤 서울 성북구 정릉동 정릉천변에서 가정주부승객 김모씨(38)를 약을 먹여 혼수상태에 빠뜨린 뒤 차에 주차덮개를 씌우고 성폭행하고 현금과 수표 다이아반지등 3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는등 지난 90년4월부터 모두 84명의 여성승객을 강제 추행하고 1억5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박은 사고당일 하오7시40분쯤 서초구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 앞길에서 피해자 김씨를 태우고 종로구 구기동쪽으로 가던길에 피로회복에 좋다면서 신경안정제를 섞은 드링크류를 권해 혼수상태에 빠뜨리고는 정릉천변 으슥한 곳으로 가 범행했다는 것이다. 박은 특히 피해자가 택시뒷문을 열고 달아나지 못하게 자동개폐기를 설치하고 차안에 전파충격기,20㎝ 길이의 과도,드링크병등을 갖고 다니며 범행을 일삼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박은 여자승객을 성폭행한뒤 나체사진을 찍기도해 경찰은 박이 이를 미끼로 금품을 요구했을 가능성이 큰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박의 택시뒤 트렁크에서 피해자사진 84장과 사진첩,신경안정제가 섞인 드링크병3개,흉기,전파충격기,녹음테이프와 녹음기,무비카메라,사진기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박은 지난1월26일 서대문구 응암3동 D음식점에서 피해자 김씨로부터 빼앗은 가계수표를 술값으로 지불했다가 피해자신고를 받은 경찰의 수표추적결과 이날 상오8시쯤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식당에서 붙잡혔다. 박은 경찰에서 『여자승객들이 개인택시운전사를 모범운전사로 생각한다는 점을 이용,주로 변두리지역으로 가려는 여자손님을 대상으로 이같은 일을 저질러 왔다』고 말했다. 부인(48)과 2명의 자녀를 둔 박은 경기도 모교회집사로 일하는등 평범한 가정생활을 해왔으나 2년전부터 성기능에 장애가 생기면서 이를 비관,이같은 범행을 저질러왔다고 주장했다.
  • 잡지협/저질대중 외락지 자율정화 나섰다

    ◎발행인 구속등 강경조치에 자구책 마련 부심/외설내용 없애기·포장판매 유도/「웅진여성」 사건후 모두 12종이 자진폐간 외설과 저질로 그 동안 사회의 빈축을 받아온 군소 대중오락지 업계에 마침내 비상이 걸렸다. 지난 22일 검찰이 대중오락잡지에 대해 발행인 6명을 구속한 것을 비롯,입건 13명 수배 9명등으로 철퇴를 가하자 오락지 업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12월 「웅진여성」의 허위보도사건이 도화선이 된 것으로 지난 연말 검찰은 차제에 음란 및 폭력적인 내용을 담는 저질 대중지에 대해서도 집중단속하겠다고 밝혔었다. 저질 오락지의 외설·퇴폐성은 오래전부터 끊임없이 사회문제가 되어오면서 그 동안 당국의 크고 작은 제재를 수없이 받아왔지만 이와 같이 강력한 조치는 처음 있는 일이다. 따라서 이번 조치로 전에 없던 큰 충격을 받은 대중오락지 업계는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잡지협회는 지난 연말 「웅진여성」의 문제가 잡기계 전체로 비화하자 협회차원의 잡지 정화결의대회를 가졌으며,구랍30일에는 별도로 협회산하 대중지 분과위원회가 월간 「카니발」등 저질대중지 12종을 자진폐간하는등 자율정화에 성의있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잡지협회측은 『이미 자체정화를 결의하는 등 성의를 보였고 앞으로도 구체적 정화활동을 벌이려고 노력중인데 좀 지나치지 않느냐』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이 기회를 빌어 자체정화에 보다 구체적이고 강력한 반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이설호 잡지협회 사무국장은 『앞으로 대중오락지의 위상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제하고 『그 동안 대중잡지의 정화를 간행물 윤리위원회에 일임해 놓다시피 해왔지만 이제부터는 협회산하 「자율윤리 정화위원회」를 활성화시켜 강력한 자율정화 활동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또 대중오락지 업자들로 하여금 보다 자발적으로 잡지내용을 정화해 나가도록 유도하는 한편 청소년들이 이러한 「성인용」잡지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뜯어볼 수 없도록 포장을 하거나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등 구체적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간행물윤리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외설·저질 등으로 한번 이상 문제가 됐던 대중오락지는 모두 57종.이들 오락지는 대부분 사진의 경우 여성나체의 특수부위를 부각시키거나 자세가 음란스러운 것을 게재하고 있으며,기사에서는 터무니없는 내용에다 정사장면을 지나치게 구체적으로 묘사하거나 불륜 또는 변태·수관 등을 자주 다루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또 만화도 정사장면이나 대사가 너무 노골적이며 잔혹한 살상장면등 폭력적 내용이 많다고 지적됐다. 결국 이런 저질 대중지들의 횡행은 비교적 건전한 주간지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게 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도 했다.
  • 중형택시 운전사­승객 위장/합승 부녀자만 골라 강도

    ◎강남서 두달새 9건… 나체 사진찍고 입금 협박도 10월 중순이후 두달째 서울 강남일대에서 훔친 중형택시를 이용,운전사와 승객으로 가장해 손님을 합승시킨뒤 돈을 빼앗는 택시 강도사건 9건이 잇따라 일어났다. 20대 중반의 3인조인 이들은 대낮에 부녀자만을 골라 납치,나체 사진을 찍고 협박하기도 했다. 지난 5일 하오6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백화점 앞길에서 쇼핑을 마치고 중형택시를 탄 주부 김모씨(36·강남구 도곡동)가 집 부근에 도착하자 백화점 앞에서부터 검은색 그랜저승용차를 타고 뒤따라온 20대 남자와 택시운전사에 의해 납치됐다. 범인은 승용차로 택시를 가로막고 택시 운전사와 합세,김씨를 흉기로 위협,차창밖을 볼 수 없도록 눈을 가린 뒤 주택으로 끌고가 서울 신탁은행 통장 1개와 현금자동인출카드·도장,30만원짜리 가계수표 1장,백지가게수표 11장 등을 빼앗고 김씨의 옷을 벗겨 즉석 카메라로 나체 사진을 찍었다. 범인들은 『1차로 6일 1백만원,2차로 10일 2백만원을 입금시키지 않으면 사진을 가족에게 보내겠다』고협박한뒤 김씨의 눈을 가려 차에 태우고 15분동안 끌고 다니다 인적이 드문 서초구 반포4동 서래마을 입구에 내려놓고 달아났다.
  • “돈 안보내면 나체사진 공개”/배우 유혜영씨 협박 시달려(조약돌)

    ○…「무풍지대」의 주인공이었던 탤런트 나한일씨(35·서울 서초구 잠원동)는 28일 부인 유혜영씨(30·모델겸 영화배우)의 나체사진을 공개하겠다면서 3천만원을 요구하는 협박편지 15통이 집으로 배달되고 이상한 전화가 계속 걸려온다고 서울 서초경찰서에 공개수사를 요청했다. 지난 12일 나씨에게 배달된 편지에서 범인은 『결혼전인 지난 86년 유씨를 납치,야산으로 데려가 강제로 폭행하고 나체사진을 찍었다』면서 『28일 하오 시내 모호텔 코피숍에 3천만원을 맡기지 않으면 나체사진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는 것이다.
  • 비여성 불행취업/6천여만원 갈취/5명 영장

    서울 마포경찰서는 16일 연예인취업알선업체인 덕유프로덕션 대표 한창호씨(34ㆍ성동구 옥수동 513) 등 5명을 직업안정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1월 필리핀인 나라자씨(23) 등 20대 외국인 여성 3명을 관광목적으로 입국시켜 서울시내 호텔 나이트클럽과 스탠드바 등에서 나체춤을 추게하고 출연료 1천35만원 가운데서 숙식비ㆍ교통비 명목으로 달마다 8백만원씩을 가로채 지금까지 6천4백만원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있다.
  • 외언내언

    지난 4월5일은 청명이자 식목일. 이날 이화여대 총장 공관 앞마당에서는 웃음꽃이 피어올랐다. 김옥길명예총장의 평생 첫 생일잔치이자 고희연. 그는 생일잔치를 치러본 일이 없이 살아왔다. ◆직장암 수술을 받은 후 재입원하여 사경을 헤매었던 김 전문교부장관. 다시 못볼 줄 알았던 3백여 제자들은 활짝 웃으며 나타난 주홍색 한복차림의 스승을 보는 순간 눈시울부터 적셨다. 교정에 만발한 목련만큼 여전히 단아한 모습. 그때의 총장 정의숙씨가 『오래 오래 사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거북이 앉아있는 금반지를 끼워주었다. 그 김 할머니가 오래 오래 살지 못하고 타계했다. ◆이화인으로 살아온 독신의 한평생. 79년 문교부장관이 되었던 것이 「외도」라면 외도였다. 몇달 하고 그 자리를 물러나서는 문경 새재의 시골집에서 산새소리 솔바람소리를 들으면서 살았다. 짧은 장관시절 자율화 바람을 거세게 일으켰던 김장관. 하지만 과격시위하는 대학생들에게는 자제하는 이성을 보이라고 촉구하기도. 고희잔치를 치른 얼마 후 기자와 만난 그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정이라고 한번 더 강조하고 있다. ◆그의 집에 찾아간 사람들은 「국제적으로」 명성이 나있는 그 정의 냉면과 녹두지짐을 먹는다. 높은 지위의 내외국인에서부터 대학의 심부름꾼까지 먹는 음식. 군맛 없이 담박한 냉면에 정성과 정을 담은 녹두지짐의 성가는 높았다. 그 냉면에 「누드 누들」(나체냉면)이란 이름을 붙여준 사람은 모윤숙시인. 담박하고 깔끔하다는 데서였다. 총장시절 한해에 2천명 가까운 인사가 이 진미를 맛보았던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겨울 구약성경을 읽다가 다음과 같은 구절에 잠시 눈을 멈췄어요. ­죽음을 두려워 말라. 죽으면 앞서 간 사람들을 만나고 뒤에 볼 사람들을 기다리는 즐거움이 있다라고 하는…』. 역시 수술후 한 말이다. 죽음을 예견했던 것일까. 지금쯤 김활란박사와 담소라도 나누고 있는 것인지.
  • 헝가리는 도색산업의 천국(세계의 사회면)

    ◎갖가지 포르노잡지 가두판매/섹스영화ㆍ마사지센터 등 호황 동구개혁의 선두주자인 헝가리에서 도색산업이 호황을 구가,같은 길을 걷고 있는 주변국가는 물론 많은 외국 관광객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가두판매대에 버젓이 꽂혀 있는 섹스잡지가 날개돋친듯 팔려나갈 뿐 아니라 포르노영화와 마사지센터까지 등장,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나체사진과 그림을 게재하는 포르노잡지만 해도 섹스익스프레스ㆍ포포ㆍ섹시 레이디ㆍ레즈비걸스ㆍ아폴로 등 수십종류에 이르고 있다. 헝가리판 플레이보이지가 지난해 12월부터 현지에서 발행되고 있으나 경쟁력면에서 현지 도색잡지들에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헝가리에 도색산업이 발붙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6월부터. 당시 공산당정부가 국민들의 정치적 관심과 불만을 다른 방향으로 돌리기 위해 여행자유화와 함께 포르노잡지의 발행을 허용한데서 비롯됐다. 폴란드 체코 루마니아 등지에서는 아직도 포르노잡지가 불법화돼 있는 상황이어서 헝가리는 동구에서 유일한 도색산업의 천국인 셈이다. 안탈 라츨로포로스씨(37)는 도색산업에 뛰어들어 대성한 케이스. 사진기자 출신인 포로스씨는 지난해 여름 무역부관리와 접촉한 자리에서 포르노 금지조치가 해제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자마자 포르노잡지를 발행하며 급성장,현재는 부다페스트에서 섹스클럽 1곳과 포르노잡지 6종,태국과 그리스등지로 떠날 섹스관광단 모집회사 등을 경영하고 있다. 총자산 1천5백만달러를 자랑하며 도색산업의 대부로 자리를 굳힌 포로스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콜걸수송용 택시회사와 창녀촌ㆍ발라톤호수에 띄울 섹스선 2척 운영등의 장래 사업계획도 구체화시켜 내고 있다. 그는 또 루마니아ㆍ체코와 소련에 포르노시장이 형성ㆍ개방되면 제일 먼저 잡지수출에 나설 것도 구상하고 있다. 부다페스트 9번가에 위치한 포로스씨의 섹스클럽은 마사지룸ㆍ사우나ㆍ스탠드바 등의 시설과 섹스기구를 갖춰 놓고 성업중에 있다. 마사지 비용은 1인당 50달러(약 3만5천원). 비교적 싼편이어서 서독등 서방세계외국인들의 발길이 특히 잦다. 도색산업이 이처럼 번창하자 종교단체ㆍ여권운동단체ㆍ학부모 등의 반발도 거세게 일고 있다. 포르노도 민주주의의 일부분이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가두판매대에 나와 있는 포르노잡지가 10대소년들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한다면 적절한 통제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는 입장이 있는가 하면 여권운동가들은 여권유린이라며 포르노 불법화를 주장하고 있다. 기민당주도로 지난 겨울 벌어진 도색잡지 반대캠페인에 9만명이 서명한 덕택에 표지에 누드사진이 나오는 포르노잡지는 투명 비닐종이로 포장하도록 의무화됐다. 그러나 갈색봉투로 포장하거나 공공장소에서는 아예 내놓고 팔지 못하도록 하자는 제안은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가을 헝가리 여론조사연구소가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응답자의 75%가 매춘의 합법화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문에 요즘 헝가리에서는 지난 50년 폐쇄된 사창가의 부활여부를 놓고 논란이 한창이다. 포로스씨는 『헝가리국민은 전통적으로 섹스문제에 관대하고 사업정신에 투철하다』면서 『극소수가 포르노반대 서명을 벌이고 있지만 대다수 국민은 찬성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포로스씨는 그러나 동물이나 어린이와의 섹스,남자들끼리의 동성연애 등의 사진이나 기사는 일체 다루지 않는다고 나름대로의 기준을 제시하면서 『앞으로 5년간은 도색산업이 번창할 것이나 그뒤로는 국민들이 식상해 침체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주혁기자〉
  • 보증금받고 전과자에 기자증 발급/사이비기자 실상과 공갈수법

    ◎“화보에 내주마”히로뽕 먹여 폭행/서로 「봉정보」교환…73명에 뜯긴 업체도 「대한산업신보」「청소년선도신문」「환경공업신문」등 그럴듯한 신문사이름을 내세우고 공해배출업소나 유흥업소,심지어 교사들까지 상대를 가리지 않고 협박해 금품을 뜯어온 사이비ㆍ공갈기자 33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지난 88년 언론자율화 조치이후 정기간행물이 급격히 늘어나면서(지난해말 통계로 일간지 70개,주간지 8백19개,월간지 2천1백37개) 일부 특수지들의 횡포와 탈법행위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이 철퇴를 가한 것이다. 무작정 설립된 이들 사이비언론사들은 최소한의 자본금을 갖추지 못한데 따른 변칙운영을 일삼아 왔다. 이들은 급료없이 기자를 채용,기자들이 구독료ㆍ광고료 명목으로 갈취해온 돈을 사주와 기자가 3대7로 나눠 먹는가 하면 거액의 보증금을 받고 전과자등 아무에게나 기자증을 판 것으로 수사결과 밝혀졌다. 더욱이 이번에 적발된 사이비기자들은 학력이 고졸이하로 낮을뿐 아니라 대부분이 전과자들이어서 이들 신문사의 설립목적이 처음부터 취재ㆍ보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기」와 「공갈」에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검찰은 지난 한햇동안 이들 사이비ㆍ공갈 기자들로부터 협박당해 금품을 뜯긴 업체가 5백여곳에 이르며 피해액도 5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이들의 횡포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말해주고 있다. 사이비기자들이 갈취대상으로 삼은 곳은 폐수등 공해를 배출하는 업소나 탈법행위를 일삼는 유흥업소,그밖에 무허가 건축업자,그린벨트 훼손업소,가짜휘발유를 파는 주유소,사생활이 문란한 공무원,무면허 의료행위자 등 다양하다. 이들은 특히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의 업체들을 지역별로 「관할구역」을 나눠 순회코스를 정해놓고 매일 차례로 출입하며 정기적으로 금품을 뜯기도 했다. 경기도 가평군 S한의원 원장 김모씨(68)의 경우 무면허 진료를 하는 약점을 잡혀 사이비기자 73명으로 부터 한번에 2만원씩 갈취당한 사례도 있었다. 또 구속된 송인범씨(29ㆍ전과8범)는 지난해 9일부터 의약품제조업체인 주식회사 「자연생」을 경영하면서 개인사업의 약점을 보호하고 선전에 이용하기 위해 「한국문화신문」이라는 엉터리 신문사를 차려 사원의 명의로 몰래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은행으로부터 3천7백여만원을 가로채는 등 사기행각을 벌이다 적발되기도 했다. 또 「내외타임즈」취재부장 김승동씨(44)와 같이 부녀자를 『화보에 실어주겠다』고 꾀어 히로뽕을 함께 복용하며 욕을 보이고 나체사진을 찍은 경우 등도 있었다. 이밖에 청소년선도신문 취재부장 주영철씨(41)는 지난1월 경기도 남양주군 「천암사」의 주지를 만나 절 내부분규때 깡패를 동원했다고 트집을 잡아 책을 강제로 사도록 협박하다가 구속됐다. 검찰은 이같이 사이비ㆍ공갈기자들이 설치고 있는 것은 일부 특수신문사들의 광고할당제등 운영상의 비리에 대한 법적인 제재가 미흡하고 환경ㆍ건축ㆍ위생분야에 대한 행정력이 구석구석 미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 남자접대부 고용/여성 상대 나체쇼

    서울시경 특수기동대는 15일 무허가 호스트바 「쌍삐용루즈」사장 이철호씨(34)와 이 술집 영업부장 유호상(21ㆍY대3년) 지배인 홍성육씨(30) 등 3명을 식품위생법ㆍ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88년10월부터 용산구 한남동 28 빌딩지하에 80평을 세 얻어 방 4개ㆍ테이블 3개를 갖춘뒤 강모군(19) 등 10대후반에서 20대초반 사이의 남자접대부 20여명을 고용해 하오10시부터 다음날 상오4시까지 주부 등 여성손님들을 대상으로 나체쇼를 공연하거나 외박을 나가게 하는 등 퇴폐영업을 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 외언내언

    도쿄시내의 그 숱한 라면가게에 가면 얼굴이 약간 검은 동양인들을 흔히 보게 된다. 펄펄 끓는 솥 앞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라면을 끓이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가 방글라데시ㆍ파키스탄ㆍ인도ㆍ태국ㆍ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인이나 중동인들. 대부분 불법체류자들로 이들의 불법취업이 종종 문제가 되고 있다. 라면가게뿐이 아니다. 주물공장ㆍ공해배출시설 등 일본인들이 일하기 싫은 곳에는 어디에나 이들이 있다. ◆신부 수입도 있다. 주로 지방에서 이들을 보게 된다. 처녀들이 부족한 곳에서 농촌 총각과 짝 지어주는 것. 필리핀 여성들이 주대상. 일본 말을 배우고 습관을 익히는 모습이 TV로 방영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언제부터인가 이들의 불법체류ㆍ불법취업 기사가 신문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파키스탄인이 가게에서 주인이 한눈을 파는 사이 금고의 돈을 훔쳤다든가,또 어느 이란여자는 디스코장에서 나체춤을 추다 적발되고,사우나탕의 필리핀인 때밀이,날품파는 방글라데시인 등이 이들. 한국에 오면 취업이 쉬울 것으로 여기고 단기 관광비자를갖고 온 사람들,브로커들이 한국 취업희망자를 모집해 데리고 와서는 공장 등에 취업시키는 경우 등 각양각색으로 몰려들고 있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국내에 체류중인 이들 국가출신 외국인은 모두 6천8백76명. 이들 가운데 1천4백28명이 불법취업의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한햇동안 불법체류자들이 저지른 범죄건수는 모두 66건. 절도가 16건으로 가장 많고 폭력도 10건이나 됐다. ◆우리의 해외취업을 둘러싸고도 문제가 없는 게 아니다. 취업사기ㆍ취업연장 관련 부정 등. 특히 일본취업과 관련된 부정이 시끄럽다. 해외연예인 취업을 내세워 20대의 젊은 여성들을 일본 각지의 술집에 취업시키는 문제가 그것. 해외에 나가는 우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들 외국인 불법체류문제도 하루빨리 시정되어야 할 사항. 현행의 1백만원 이하의 벌금규정만으로는 이들을 규제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 더욱 늘어나기 전에 관계법령을 정비해야 되고 이들은 입국부터가 어려운 것으로 만들어야 되겠다.
  • 거리 떠도는 동남아인 많다/관광비자로 입국

    ◎날품 팔다 돈 떨어지면 절도ㆍ구걸/거지행각 비인 5명 입건 필리핀ㆍ말레이시아ㆍ태국ㆍ인도ㆍ방글라데시ㆍ파키스탄ㆍ이란 등 동남아시아와 중동인들이 국내에 들어와 막일꾼ㆍ품팔이ㆍ가정부 등으로 불법취업해 말썽을 빚는 사례가 최근들어 부쩍 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5∼6명씩 짝을 지어 3개월짜리 관광비자를 받고 들어와 실제로는 일자리를 찾고 있으며 직장을 구하지 못하거나 돈이 떨어지면 절도ㆍ폭력ㆍ무전취식 등의 각종 범죄까지 서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은 20일 서울 신촌지하철역에서 행인들을 붙들고 구걸행각을 벌이던 부하이에스프리트씨(30) 등 남녀 5명의 필리핀인들을 적발,출입국관리법 위반(사회질서문란)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10일 취업을 하기위해 관광객을 가장하고 입국했으나 그동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여비마저 떨어지자 3∼4일전부터 서울시내 지하철역을 돌아다니며 거지행세를 해왔다는 것이다. 이들은 경찰에서 『필리핀에서 막노동을 하다 한국에 오면 벌이가 좋다는 말을 듣고 무작정 입국했다』고말했다. 지난 2일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호텔 프런트에서 파키스탄인 피디후센씨(36) 등 2명이 계산기 서랍에서 80만원을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불법취업 외국인은 여자의 경우 디스코장에서 나체춤을 추거나 사우나탕의 마사지 걸 등으로 취업하고 있으며 불법취업이라는 약점때문에 국내 폭력조직의 심부름꾼이 되거나 마약밀조판매조직에 이용당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치안본부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이들 불법체류자들이 저지른 범죄건수는 모두 66건으로 이 가운데 절도가 16건,폭력이 10건이었으며 31명이 구속 또는 입건되고 41명이 관계기관에 넘겨졌다. 이들이 국내에서 취업했을때 받는 보수는 숙식을 제공받고 한달 7만∼25만원까지가 대부분이다. 한편 법무부에 따르면 적발된 불법취업외국인의 숫자는 지난88년 2백57명이었던 것이 지난해에는 4백50명으로 75%나 늘어났고 올들어 1월말 현재 84명이나 되며 지역별로는 동남아인이 전체의 60%,국가별로는 필리핀인이 58%를 차지하고 있는 등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불법취업자는 1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 외국인 고용,불법 나체쇼/「초원의 집」대표ㆍ호주인 7명 입건

    서울시경은 16일 서울 중구 북창동 125 극장식당 「초원의 집」사장 안병균씨(42)를 공연법 위반혐의로,나탈리 에반스양(19) 등 호주인 남녀 7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혐의로 각각 입건했다. 안씨는 일반업소에서는 외국인공연을 할 수 없는데도 지난 11월30일 에반스양 등을 고용,매일 하오8시30분부터 1시간동안 나체춤을 추게하는 등 음란퇴폐쇼를 벌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에반스양 등은 지난 11월28일 취업명목으로 입국한뒤 문공부장관의 허가업소가 아닌 H극장식당에 취입,1인당 월 3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음란쇼를 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을 호주대사관에 의뢰,강제출국시킬 방침이다.
  • 피의자 여동생 유인/추행한 전 경관 영장

    【안양】 경기도 안양경찰서는 6일 피의자의 여동생을 여관으로 유인,폭행하고 나체사진까지 찍어 협박한 전직 경찰관 명현옥씨(40ㆍ무직ㆍ충남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 749)를 강간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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