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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년 2명씩 추락 사망하는데…‘이곳’서 요가한 관광객

    매년 2명씩 추락 사망하는데…‘이곳’서 요가한 관광객

    미국의 관광 명소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서 한 여성이 절벽에 걸터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지난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니언 노스림에서 관광객들이 절벽 가장자리를 걸어 다니는 모습이 목격됐다. 공원 관리인 사라 앤더슨에 따르면 이곳은 출입 금지 지역이다. 해당 관광객들은 이 표지판을 무시한 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앤더슨의 인스타그램 영상에 따르면 협곡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절벽에 한 여성이 앉아 있다. 당시 이 여성은 일몰을 바라보며 요가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앤더슨은 여성 외에도 성인 관광객 무리가 출입 금지 구역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관광객들의 행동을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사우스림을 방문했을 때 사람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불안했다”며 “분명 사망 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했다. 다른 네티즌은 “‘사망과 부상에 대한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습니다’라는 문구로 표지판을 바꿔야 한다”고도 했다. 그랜드캐니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곳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 원인 2위는 추락사다. 2007년부터 2023년까지 숨진 185명 중 추락으로 인한 사망자는 40명이었다. 매년 평균 2.4명이 추락해 사망한다. 그랜드캐니언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미국의 대표 관광 명소로, 매년 추락 사망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측은 “많은 사람이 사진을 찍기 위해 가장자리로 다가선다. 사진은 좋은 기념품은 될 수 있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되기도 한다”면서 가장자리로부터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아이들과 함께 여행할 때 가장자리에 서 있지는 않은지 늘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 [속보] 트럼프 “이스라엘, 이란 핵 시설 공격해야”

    [속보] 트럼프 “이스라엘, 이란 핵 시설 공격해야”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시설을 공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에서 지지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타운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질문은 군과 국방 부문에 집중됐다. 타운홀이 열린 페이엣빌에는 육군의 최대 기지 ‘포트 리버티’가 있어 군과 관련된 유권자가 많은 영향이었다. 이스라엘의 이란 핵 시설 공습에 반대한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언급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는 그(바이든)가 잘못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것(핵 시설)이야말로 타격해야 하는 대상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내 말은, 우리가 가진 가장 큰 위험은 핵무기“라며 ”그(바이든 대통령)는 ’핵을 먼저 타격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걱정하자‘라고 말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반격할 권리가 있지만 이란의 핵 시설을 공격하는 것은 반대하며, 대응은 비례적이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는 것에 대해 이스라엘과 “논의 중”이라고 했다가 이후 자신이라면 “다른 대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 나주시, 365일 시간제 보육 확대

    나주시, 365일 시간제 보육 확대

    나주시가 빛가람동, 남평에 이어 ‘원도심’ 3대 권역에 연중무휴 자녀 돌봄 시스템을 구축했다. 나주시는 최근 송월동에 위치한 궁전어린이집에서 ‘365일 시간제 보육실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엔 윤병태 시장, 이재남 시의회의장과 지역 도·시의원, 김귀순 어린이집연합회장, 최수정 궁전어린이집원장, 보육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모의 긴급한 사정에 대비해 365일 평일과 주말 가리지 않고 저렴한 비용에 지정된 어린이집에서 미취학 아동을 돌봐준다 일과 가정의 조화, 저출생 극복,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민선 8기 출범 후 역점 추진 해오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해 전남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빛가람동 킨더브레인 어린이집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3월 남평어린이집을 2호점으로 개원했다. 새롭게 문을 연 3호점인 송월동 궁전어린이집은 지난 1일자로 운영에 들어갔다. 돌봄 서비스 대상은 나주시에 주민등록 또는 직장을 둔 부모의 ‘생후 6개월 ~ 미취학 아동’이다. 평일은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 “관까지 떠내려갔다”···초대형 허리케인 ‘헐린’ 피해 규모는

    “관까지 떠내려갔다”···초대형 허리케인 ‘헐린’ 피해 규모는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으로 미국 전역에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허리케인으로 인해 홍수가 발생하면서 관이 떠내려가는 영상이 공개됐다.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테네시주(州) 어윈에 사는 주민 캐런 팁튼은 홍수로 불어난 강물을 따라 관이 떠내려가는 모습을 보고 이를 언론에 제보했다. 해당 관은 기울어진 채 거세게 흘러가는 진흙탕을 따라 빠르게 떠내려갔다. 폭스뉴스는 “허리케인 헐린으로 인해 황폐화된 테니시 지역에서 떠내려가는 관이 발견됐다”며 해당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관은 이후 홍수로 초토화된 어윈 곳곳을 청소하던 중 회수됐으나, 여전히 관의 주인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미국 CNN에 따르면, 이번 허리케인으로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조지아주, 플로리다주, 테니시주, 버지니아주에서 최소 137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는 수백 명에 달한다. 구조대원들은 도로가 침수되고 통신이 두절되면서 고립된 수백 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현지 SNS에는 허리케인으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가 실종된 사람들이 모인 페이지가 개설됐으며, 해당 페이지들에는 실종자의 사진이 꾸준히 공유되고 있다. “역사적인 수준의 폭풍우 동반한 허리케인”지난달 26일 최고 시속 225㎞의 4등급(전체 5등급 중 2번째로 높음) 허리케인으로 플로리다주에 상륙한 헐린은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버지니아 등 총 6개 주를 할퀴고 지나가면서 해당 지역들을 초토화시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백악관에서 “‘헐린’은 역사적인 수준의 폭풍우를 동반했고, 피해는 정말로 파괴적이었다”면서 노스·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조지아, 버지니아, 앨라배마주 등의 긴급 재난지역 선포 요청을 승인했다. 사망자와 실종자를 합쳐 수백 명에 달할 만큼 큰 인명피해를 냈고, 물적 피해도 수집 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무디스의 분석가들은 이번 허리케인에 따른 미국 내 재산 피해가 150억∼260억 달러(약 19조6000억원∼34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일기예보 서비스 아큐웨더는 전체 재산 피해와 경제적 타격이 950억∼1000억 달러(약 124조원∼144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잠정 예상치를 내놓았다. 현재까지 약 300개의 도로가 폐쇄되었고 7000명 이상이 미국 연방 비상 관리청의 지원을 신청했다. 헐린 피해 지역을 드론 촬영한 사진기자 빌리 볼링은 “지난 48시간 동안 본 지옥같은 상황을 고려한다면, 이번 허리케인 헐린이 미친 피해는 (2005년 미국 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버금갈 것”이라고 밝혔다.
  • 태풍이 만든 ‘파묘’, 관 떠내려가…“약 150명 사망, 지옥같은 상황”[포착](영상)

    태풍이 만든 ‘파묘’, 관 떠내려가…“약 150명 사망, 지옥같은 상황”[포착](영상)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으로 미국 전역에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허리케인으로 인해 홍수가 발생하면서 관이 떠내려가는 영상이 공개됐다.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테네시주(州) 어윈에 사는 주민 캐런 팁튼은 홍수로 불어난 강물을 따라 관이 떠내려가는 모습을 보고 이를 언론에 제보했다. 해당 관은 기울어진 채 거세게 흘러가는 진흙탕을 따라 빠르게 떠내려갔다. 폭스뉴스는 “허리케인 헐린으로 인해 황폐화된 테니시 지역에서 떠내려가는 관이 발견됐다”며 해당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관은 이후 홍수로 초토화된 어윈 곳곳을 청소하던 중 회수됐으나, 여전히 관의 주인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미국 CNN에 따르면, 이번 허리케인으로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조지아주, 플로리다주, 테니시주, 버지니아주에서 최소 137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는 수백 명에 달한다. 구조대원들은 도로가 침수되고 통신이 두절되면서 고립된 수백 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현지 SNS에는 허리케인으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가 실종된 사람들이 모인 페이지가 개설됐으며, 해당 페이지들에는 실종자의 사진이 꾸준히 공유되고 있다. “역사적인 수준의 폭풍우 동반한 허리케인”지난달 26일 최고 시속 225㎞의 4등급(전체 5등급 중 2번째로 높음) 허리케인으로 플로리다주에 상륙한 헐린은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버지니아 등 총 6개 주를 할퀴고 지나가면서 해당 지역들을 초토화시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백악관에서 “‘헐린’은 역사적인 수준의 폭풍우를 동반했고, 피해는 정말로 파괴적이었다”면서 노스·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조지아, 버지니아, 앨라배마주 등의 긴급 재난지역 선포 요청을 승인했다. 사망자와 실종자를 합쳐 수백 명에 달할 만큼 큰 인명피해를 냈고, 물적 피해도 수집 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무디스의 분석가들은 이번 허리케인에 따른 미국 내 재산 피해가 150억∼260억 달러(약 19조6000억원∼34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일기예보 서비스 아큐웨더는 전체 재산 피해와 경제적 타격이 950억∼1000억 달러(약 124조원∼144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잠정 예상치를 내놓았다. 현재까지 약 300개의 도로가 폐쇄되었고 7000명 이상이 미국 연방 비상 관리청의 지원을 신청했다. 헐린 피해 지역을 드론 촬영한 사진기자 빌리 볼링은 “지난 48시간 동안 본 지옥같은 상황을 고려한다면, 이번 허리케인 헐린이 미친 피해는 (2005년 미국 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버금갈 것”이라고 밝혔다.
  • ‘남도 젖줄’ 영산강을 K대표 휴식처로… 역대급 축제 여는 나주

    ‘남도 젖줄’ 영산강을 K대표 휴식처로… 역대급 축제 여는 나주

    ‘마한 숨결’ 10만평 영산강 정원 ‘활짝’농업·반려동물·마라톤 등 5개 행사 관광객이 참여하는 통합·연계 진행드론쇼·공연 등 ‘즐기는 정원’으로 “영산강은 격변하는 역사의 현장이자 나주인의 삶의 터전입니다. 영산강을 배경으로 한 이번 축제는 나주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갖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전남 나주시는 남도의 젖줄 영산강을 배경으로 역대급 통합축제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나주 영산강 정원에서 열리는 ‘2024 나주영산강축제’다. 이번 축제는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5개 행사를 통합해서 개최한다. 나주농업페스타, 전남콘텐츠페어, 요리왕경연대회, 반려동물축제, 전국 마라톤 대회 등을 연계해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축제에는 반려동물 축제와 전국 무선조정(RC) 보트 대회를 새롭게 추가했다. 나주시는 축제의 큰 틀을 문화예술축제, 통합축제, 주민참여축제, 세대공감축제로 잡았다. 축제 기간 매일 다른 스토리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영산강 정원에서 처음 열리는 축제로 의미가 있다. 영산강은 담양 용소에서 발원한 대한민국 4대강의 하나로 목포 하구언까지 총길이 111㎞에 달하는 국가하천이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48.6㎞가 나주시를 관통한다. 영산강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이 드넓은 저류지 공간에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영산강 정원은 민선 8기 나주시가 표방한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의 신호탄이다. 축제는 이번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영산강 정원 10만평에서 개최된다. 기존의 정적인 정원을 넘어서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온 가족이 다시 찾고 싶은 정원’을 만든다는 당찬 계획을 담고 있다. 올해 영산강축제는 지난해 전남에서 열린 전국체전 개막식과 폐막식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박명성 총감독이 지휘한다. 박 총감독은 뮤지컬 ‘맘마미아’ 한국공연 연출자로 화려하고 웅장한 퍼포먼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 감독은 “나주의 자부심인 고대 마한 문화를 주제로 개막공연을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다. 닷새 동안 날마다 다른 스토리를 연출하겠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면서 감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9일 오후 6시에 시작되는 개막식부터 축제 기간 총 4막에 걸친 주제공연이 매일 펼쳐진다. 개막공연은 영산강에서 꽃을 피운 고대 마한의 역사 숨결에서부터 빛의 도시로 나아가는 나주의 미래 모습을 보여 주는 특별공연과 트로트 공연도 진행된다. 이어 아름다운 영산강과 가을밤 하늘을 수놓을 드론 불꽃쇼가 펼쳐진다. 뮤지컬과 트로트, DJ·댄스·힙합·대중가요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메인 공연이 축제의 흥을 부추길 것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도 올해 처음으로 축제에 참여한다. ‘영산강이 주는 선물관’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황포돛배 만들기, 수차발전기 만들기, 쪽을 활용한 친환경 염색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체험존에서는 영산강의 역사와 황포돛배, 쪽 염색 등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수차발전기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등 환경정책과 관련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영산강에 사는 생물 이야기와 낙엽 등 자연물을 활용한 체험도 구성 중이다. 이번 축제장에 자동차를 타고 갈 경우 영산강둔치체육공원에 주차한 다음 강 건너 축제장까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걸어서 이동할 수 있게 길이 185m, 폭 2.5m 규모의 ‘영산강 횡단 보행교’가 첫선을 보인다. 보행교는 양방향으로 2개다. 물 위에 뜨는 부교가 안겨 줄 색다른 즐거움을 기대할 수 있다. 축제 기간 5일 동안 펼쳐지는 ‘영산강 뮤직페스티벌’도 관심거리다. 흥겨운 트로트를 비롯해 뮤지컬·DJ·댄스·힙합·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관람객과 멋지게 한데 어울리게 된다. 축제 둘째 날인 10일 ‘영산강 전국 댄스 경연대회’와 ‘나주천연염색패션쇼’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12일엔 온 가족이 참여해 맛의 경연을 펼치는 ‘우리 가족 요리왕 선발대회’가 열린다.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에선 반려동물 애호가를 위한 ‘영산강 멍멍파크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무선조종(RC) 모형보트 경진대회는 전국에서 동호회원들이 참여해 영산강을 시원하게 가르며 쾌속 질주하는 모형보트를 보여 준다. 짜릿한 스피드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가족을 위한 쇼도 펼쳐진다.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와 벌룬 버블쇼, 싱어롱쇼다. 오감 만족 체험 프로그램으로 풍성하다. 축제는 뭐니 뭐니 해도 먹거리가 제일이다. 9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지는 ‘나주농업페스타’에선 나주 우수 농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같은 기간 디지털·인터랙티브·멀티미디어 등 전남 대표 우수 콘텐츠를 선보이는 ‘전남 콘텐츠페어’도 영산강 정원에서 함께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엔 풀코스(42.195㎞)를 추가한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나주시는 지난해 축제 때 지적받은 주차장 부족을 해소하려고 축제장에 최대 2500면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해 축제와 비교해 ‘내용’과 ‘장소’가 달라졌다”며 “시민들의 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다양하고 풍부하게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산강 저류지 본연의 치수 기능을 강화하면서 영산강 정원을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나주의 멋진 관광자원이자 세계적인 습지 공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 500만 관광 시대를 견인할 영산강 정원 조성과 ‘2024 나주영산강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영산강 저류지를 순천만보다 큰 국가공원으로… 시민 기부·역사·재미로 채우겠다”

    “영산강 저류지를 순천만보다 큰 국가공원으로… 시민 기부·역사·재미로 채우겠다”

    대한민국 4대 강 가운데 하나인 영산강은 드넓은 전남 나주평야를 적시는 남도의 젖줄이자 고대 문화의 발원지다. 강의 총길이 111.7㎞ 중 44%인 48.6㎞가 나주에 걸쳐 있다. 또 영산포 노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영산강 저류지는 57만평으로 순천만보다 넓다. 나주시는 저류지에 국내 최대 국가정원을 조성해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과 전국 최고의 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1일 윤병태 나주시장을 만나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계획과 ‘2024 나주영산강축제’에 관해 들어봤다. 윤 시장은 “국가정원 지정 목표 1단계인 ‘영산강 정원’은 저류지 57만평 중 10만평 부지에 진입로와 테마 산책로, 2000대 이상의 차량을 댈 수 있는 주차장, 축제광장, 교량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2년 동안 1단계 사업인 ‘영산강 지방정원’을 본격적으로 조성할 것이다. 특히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특색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한다”고 했다. 먼저 정원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수목기부제를 추진했다. 시민들로부터 기부받아 8000그루 이상의 다양한 수목을 이미 심었다. 윤 시장은 “영산강 정원에는 편백·푸조나무·에메랄드골드·느티나무·이팝나무·반송 등 다양한 테마의 수목이 자라고 있다”며 “이를 배경 삼아 호수부에 보트와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2단계 사업이자 최종 목표인 영산강 국가정원화 사업은 현재 조성 중인 정원에서 저류지 동쪽으로 정원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갈대숲, 꽃단지 등 주제별 정원과 쉼터, 웨이크파크 등 다양한 레저 체험시설을 차별되게 조성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영산강 정원 조성 이후 처음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열리는 나주영산강축제에 대해 윤 시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크고 작은 축제를 통합해 열었고 올해도 마찬가지다. 올해 나주영산강축제 준비에 올인하고 있다. 나주가 자랑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겠다. 오직 나주에서만 볼 수 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내후년이 더 기대되는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영산강축제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과 고대 마한부터 고려와 조선, 근현대까지 이어진 2000년의 나주 역사를 관통하는 전시·체험·먹거리를 한자리에 즐길 수 있어 호평받고 있다. 윤 시장은 “나주영산강축제 장소를 기존 영산강 둔치체육공원에서 더 확장된 영산강 정원으로 옮겼다. 또 13㏊에 걸친 계절 꽃단지와 조형물,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가을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영산강변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주만의 특색 있는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하려고 지난 4월 뮤지컬 ‘맘마미아’ 한국공연 연출자인 ㈜신시컴퍼티 박명성 예술감독에게 축제의 지휘봉을 맡겼다”고 했다.
  • 광주시, 이병철 신임 기획조정실장 임명

    광주시, 이병철 신임 기획조정실장 임명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에 이병철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이 9월 30일자로 임명됐다. 이병철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전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제42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 행정관과 행정안전부 안전개선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안전처 안전기획과장·기획재정담당관 등을 지내 기획·예산 전반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행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시는 이 신임 기획조정실장의 행정능력과 인적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민·군공항 통합 이전,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등 민선8기 후반기 핵심현안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획조정실장은 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립목포대학교 사무국장을 지내 지방대학 교육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한 만큼 광주시의 지역대학 경쟁력 확보와 글로컬대학30 선정 지원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한편 지난 1년8개월여 간 광주시 시정 전반을 기획·조정하며 사상 최대 국비 확보, 국회·정당·지방정부 새 협업모델을 제시한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 “실제 상황” 생방송 중 들린 女비명…진행자, 사라지더니 “구했다!”

    “실제 상황” 생방송 중 들린 女비명…진행자, 사라지더니 “구했다!”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이 미국 남동부를 강타해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 상황을 보도하던 기상캐스터가 침수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한 장면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폭스뉴스 소속 기상캐스터 밥 반 딜런은 조지아주 애틀랜타 지역의 침수 피해 현장에서 생중계를 진행했다. 당시 화면을 보면, 딜런의 뒤편으로는 창문 중간까지 물에 잠긴 흰색 승용차가 있었다. 차 안에서는 구조를 요청하는 한 여성의 비명이 쉬지 않고 들려왔다. 딜런은 생방송 중임에도 “구조대가 오고 있다. 조금만 기다리라”며 여러 차례 여성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여성이 비명을 지르는 등 상황이 위급해지자 딜런은 방송 진행을 중단했다. 그는 “실제 상황이다. 저 여성을 도울 방법이 있는지 살펴본 뒤에 돌아오겠다”며 귀에 꽂고 있던 인이어 이어폰을 빼고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딜런은 차에서 여성을 구출한 뒤 자신의 등에 업고 물살을 헤치며 걸어 나왔다. 이 장면은 방송 화면을 통해 고스란히 중계됐다. 구조 이후 다시 마이크를 잡은 딜런은 “차 안에 있던 여성은 거의 목까지 물에 잠긴 상태였다”면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CNN에 따르면 딜런이 구한 여성은 애틀랜타 교외에 있는 빵집에서 일을 하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이 여성은 도로 상황을 미처 알지 못하고 운전하다 잠긴 것으로 알려졌다. 딜런은 구조 직후 여성이 물에 젖어 추위에 떨자 자신의 셔츠까지 벗어줬다고 한다. 한편 지난 26일 시속 225㎞의 속도로 플로리다주에 상륙한 허리케인 헐린은 조지아주와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테네시주 등을 차례로 강타했다. 헐린으로 인한 사망자는 29일 기준 최소 59명으로 집계됐다.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이번 허리케인으로 미국 내 재산 피해가 150억~260억 달러(약 19조 6000억~3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 해리스-트럼프, 경제 이어 국경정책 정면대결, 경합주는 ‘갈수록 박빙’

    해리스-트럼프, 경제 이어 국경정책 정면대결, 경합주는 ‘갈수록 박빙’

    미국 대선 후보들이 ‘제조업 부활’ 등 경제 정책에 이어 불법 이민, 국경정책을 놓고 다시 맞붙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강력한 추방 정책을 무기 삼아 경쟁자인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인신공격까지 하고 나섰다. 반면 조 바이든 행정부 공동책임론이 부담인 해리스 부통령은 이민 인력, 망명 절차 등 시스템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경합주 위스콘신의 프레이리 뒤 시안에서 연 유세에서 “해리스는 우리의 국경을 지워버렸고, 이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 나라를 해방시킬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 불법 입국자 급증을 여러 차례 ‘침공’에 비유했다. 특히 그는 “카멀라는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다”고 인신공격하면서 “공화당원이 그가 한대로 했다면 중범죄로 탄핵돼 공직에서 쫓겨났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미국-멕시코 국경을 넘어오는 이민을 일컬어 “미국의 피에 독을 타는 것들” 또는 “괴물, 짐승”으로 부르며, 재집권 시 불법 입국자 추방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전날 미시간주 워커 유세에서도 그는 불법 이민자들을 ‘살인 기계’, ‘최고의 살인범’으로 맹비난하며 “1만 3099명의 유죄판결을 받은 살인범들이 국경을 넘어 우리나라에서 자유롭게 다닌다”고 비난했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은 불법 입국은 단속하되 합법적으로 미국 구성원이 되는 길은 열어주겠다는 방침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전날 멕시코 접경지역인 애리조나주 더글러스에서 한 연설에서 “우리는 국경 안정화와, 안전하고 인도적인 이민 시스템 구축을 다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 심사 당당 공무원 증원, 망명 업무 사무소 확충 등 초당적 입법도 약속했다. 자신의 국경안보 강화 해법을 ‘상식에 기반한 접근’이라고 칭하면서, 국경을 넘어 들어오는 갱단, 마약밀수범 등을 차단하기 위한 신기술 도입 및 인력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올해 상반기 백악관 주도로 마련해 미 상원에서 초당적 동의를 얻은 국경보안 강화 법안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대로 좌초된 사실을 거론하며 집권 시 법안을 재추진하겠다고도 했다. 트럼프의 펜타닐 유입 증가 주장에 대해서는 “그들(펜타닐 원료 생산국인 중국)이 (단속을) 더 많이 해야 한다”며 중국이 펜타닐 원료의 대미 유입을 대폭 줄이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경합주 구도는 갈수록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시에나대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21~26일)에 따르면 경합주 미시간에서 해리스 지지율은 48%, 트럼프는 47%로 사실상 동률를 이뤘다. 위스콘신에서도 해리스 49%, 트럼프 47%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보수 매체인 폭스 뉴스의 전날 발표 조사에서도 최대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은 49% 동률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모닝컨설트의 28일 발표 조사(19~25일 실시)에선 해리스 후보가 7개 경합주 모두 우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펜실베이니아, 네바다에서는 각각 오차범위 밖인 5%, 7% 포인트 우위였다. 나머지 주들은 오차범위 내 우위로, 미시간·위스콘신·애리조나에서 각 3% 포인트, 노스캐롤라이나에선 2% 포인트 앞섰다.
  • ‘악! 1억 달러 잭폿’ 어떻게 되나…김하성, 결국 수술대, 시즌 조기 종료

    ‘악! 1억 달러 잭폿’ 어떻게 되나…김하성, 결국 수술대, 시즌 조기 종료

    어깨 부상으로 장기 이탈 중인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결국 수술받게 되어 가을 야구를 하지 못하고 시즌을 조기 마감한다. 이번 시즌 종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김하성으로서는 대형 악재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를 치르기에 앞서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김하성이 남은 시즌 더 이상 출전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김하성이 직접 기자들 앞에 나와 어깨를 수술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약간 찢어진 관절순을 봉합하는 수술이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정확한 수술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하성은 “팀에 복귀해 도움을 주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몸이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며 “올 시즌은 끝났다. 무척 실망스럽고 좌절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또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을 통해 “지난 4년간 해마다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노력해왔고 대단한 추억도 만들었다”면서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올가을 난 팀과 함께할 순 없지만,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출전한 김하성은 상대 투수의 견제 때 1루에 슬라이딩하고 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이후 어깨 염증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복귀 날짜가 차일피일 미뤄졌다. 결국 유격수로서 가장 중요한 송구를 제대로 할 수 없어 팀에 합류하지 못한 김하성은 수술받기로 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타율 0.233 홈런 11개 타점 47개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김하성의 FA 시장 전망에 먹구름이 끼게 됐다.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와 계약기간 4+1년에 최대 3900만 달러(보장 금액 2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보장 금액 중에는 바이아웃 200만 달러가 포함됐다. 올해까지 4년을 뛴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1년 연장하면 2025년 연봉 800만 달러를 받는다. 애초 김하성은 시즌 후 FA로 나와 1억 달러 이상의 장기 계약을 꿈꿨으나 예상치 못한 어깨 수술로 FA 전략을 다시 짜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MLB닷컴 등 미국 언론은 김하성이 수술 후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FA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김하성의 시즌 아웃으로 샌디에이고는 주전 유격수 없이 포스트시즌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김하성에게 밀려 2루로 갔던 잰더 보가츠가 유격수를 맡고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루를 맡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 [강남페스티벌 핫이슈] 코엑스 ‘나주 천연염색’ 전시관 “눈에 띄네”

    [강남페스티벌 핫이슈] 코엑스 ‘나주 천연염색’ 전시관 “눈에 띄네”

    청량한 쪽빛 농담(濃淡)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한 나주천연염색 전시관이 28일 서울 강남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문을 열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다. ‘2024강남페스티벌’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나주시는 이곳에서 나주의 대표적인 친환경 천연염색 패션을 소개한 것.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국가 중요무형문화재인 염색 장인의 작품을 비롯해 쪽물로 염색한 옷가지며 가방 같은 다양한 생활용품이 선보였다. 천연염색 작가 30여명이 다양한 기법으로 완성한 염색 쪽 작품과 패션 디자인 작품이 40여점에 이른다. 국가무형유산 정관채 염색장 작품인 ‘쪽물들인 모시원단’과 ‘쪽염색 도포’는 천년을 이어온 전통 쪽염색으로 한 폭의 예술이었다. 국가무형유산 김춘식 선생의 작품 ‘나주 소반’은 우리의 전통적인 상다리가 갖고 있는 미려한 곡선의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물론 관람객들의 시선을 오랫동안 붙잡았다. 다양한 기법의 쪽염 작품으로는 김말례작 모시와 면으로 만든 ‘목단’은 쪽형지염 기법이다. 박정용 작 ‘영산강’은 쪽염색에 회화 기법을 가미했다. 전통기법과 현대의 통합 패션을 디자인한 천연염색 패션디자이너 김정란, 박영자 작품인 코트와 원피스도 선보였다. 여기에 현대적 감각의 쪽염 패션 작품으로는 김영숙 작 ‘선’과 김말례 작 가방이 독특했다. 전시장에서 만난 정관채 국가무형유산 염색장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정 염색장은 천연염료로 옷감을 염색하는 장인으로 47년째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그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01년 최연소(44세) 국가무형문화재 염색장 자리에 올랐다. 정 염색장은 “태어나고 자란 나주 샛골(다시면 일대)은 영산강에서 가까와 예로부터 염직문화가 발달했다. 잦은 홍수로 곡식 생산이 어렵게 되자 이를 대신해 쪽식물를 대량 재배한 것이 그 배경이다. 나주는 비단처럼 고운 무명 옷감인 ‘나주세목(羅州細木)’을 생산하는 고장으로 명성을 떨쳤다”고 소개했다. 이어 “쪽은 빨강·초록·파랑 삼원색 중 하나인 파란색을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염료식물”이라며 “이 매력적이고 소중한 천연색을 지키고 전승하는 데 여생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임경렬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은 “영산강이 유유히 흐르는 전남 나주시, 중요한 염색 재료인 ‘쪽’이 강변에서 자라다 보니 그 옛날 고대부터 ‘천연염색’이 발달했다. 국내 유일한 국가 중요무형문화재인 염색 장인의 작품까지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나주천연염색 전시관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노관숙 나주시 투자유치자문관, 박병두 패션산업클러스터회장, 최미성 천연염색 작가, 홍희석 광연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이사장이기도 한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전시 행사를 통해 천연염색 패션의 미적 아름다움 뿐 아니라 탄소감축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친환경적 가치를 적극 알려 천연염색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도모하겠다. 나주의 전통 천연염색의 지혜와 현대의 과학이 어우러져 전승된 천연염색의 가치를 이번 행사를 통해 전 국민이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0월 24일 나주시와 강남구가 맺은 자매결연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협약 당시 ‘강남페스티벌’을 개최할 때 나주의 천연염색 패션 전시·체험 행사를 열 수 있게 해달라고 조성명 강남구청장에게 제안했다.
  • 트럼프 “‘영업사원’ 젤렌스키, 올 때마다 600억 달러씩 챙기고 협상 거부”

    트럼프 “‘영업사원’ 젤렌스키, 올 때마다 600억 달러씩 챙기고 협상 거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협상(deal)을 거부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민트힐 선거유세에서 “(우크라이나) 도시들은 사라졌고 우리는 협상을 거부한 젤렌스키에게 수십억 달러를 계속 주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어떤 협상을 했더라도 지금 상황보다는 나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나라에 올 때마다 600억 달러(약 80조원)씩 받아갔다. 그는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세일즈맨일 것이다”라고 비꼬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쟁 초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일부 영토를 양도했다면 더 큰 재앙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영토를 일부 포기하는 ‘나쁜 협상’을 했더라도 수많은 국민이 전쟁에 희생되고 국가 인프라가 파괴되는 현 상황보단 나았을 것이란 주장이다. 미국 CNN 방송은 “이 발언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전쟁 대응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장 노골적인 비판”이라면서 “트럼프는 자신이 재선될 경우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중단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의 책임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돌렸다. 그는 “모든 것을 부추기는 대통령 대신 유능한 대통령이 있었다면 협상이 성사될 수 있었을 것이고, 단 한 명도 죽지 않고 금자탑도 무너지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바이든과 카멀라는 젤렌스키에서 전례 없는 돈과 군수품을 제공함으로써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했다”고 공격했다. 이어 “그들은 자신들이 한 말의 어리석음과 모든 행동으로 이 상황을 초래했고 이제는 그 상황에 갇혀 있다”면서 “슬프게도 그들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우크라이나) 도시와 마을, 수많은 사망자들을 대체할 순 없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이다. 당초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만날 계획이었으나 불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2일 뉴요커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부통령 후보를 “너무 급진적”이라고 비판했다.
  •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2024] “나주 글로벌 에너지산업 메카 도약 지원하겠다”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2024] “나주 글로벌 에너지산업 메카 도약 지원하겠다”

    전남 나주시가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 실현의 열쇠가 될 미래 에너지 산업 비전을 논하는 글로벌 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분산에너지·수소에너지·원자력과 핵융합’을 주제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일원에서 26~27일 이틀간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 이언주 의원, 박진호 KENTEC 초장 직무대행,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포럼은 전남도, 나주시, KENTECH이 주최해 국내 외 신재생 에너지 등 이슈를 전환하고 미래 산업 신산업 로드맵을 그려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윤병태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이 오늘 첫걸음을 시작한 가운데 경제 분야 스위스 다보스포럼 같은 에너지 분야 세계 최고의 포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나주시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켄텍과 함께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이슈를 선도하고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미래 비전과 지속·실천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포럼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축사에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은 오늘날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차대한 과제”라며 “에너지 신기술·신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나주와 켄텍에서 세계적인 석학·전문가들이 함께 미래 에너지 문제를 논의하고 핵심적인 해법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전세계는 반도체, AI 산업 전쟁을 방불케하는 경쟁산업 속에 있다”면서 “이런 산업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에너지 산업으로 전남 나주는 아직 투자가 더디지만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의 메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2차관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정부의 무탄소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지역으로 나주를 꼽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차관은 “나주는 지난 1월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되어 세계 최초로 직무 기반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는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수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선 분산에너지, 수소에너지, 원자력과 핵융합 등 3개 세션을 다룬다. 이날 오후 분산에너지 세션에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마크 제이콥슨 교수가 강연을 했다. 27일 오전에 열리는 수소에너지 세션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명문 대학인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교 마니 사라시 교수가 강단에 선다.
  • 트럼프 “우크라가 영토 조금 포기해야”…미국이었다면 자국땅 내줬을까?[핫이슈]

    트럼프 “우크라가 영토 조금 포기해야”…미국이었다면 자국땅 내줬을까?[핫이슈]

    미국 11월 대통령선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5일(이하 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州)에서 가진 유세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도시들이 사라졌고, 우리는 (평화) 협상을 거부한 젤렌스키에게 수십억 달러를 주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는) 재건할 수 없는 나라가 아니라 파괴된 나라”라고 지적했다. 이어 “젤렌스키는 미국에 올 때마다 600억 달러(한화 약 80조 원)을 가져갔다. 그는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세일즈맨일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에 약 560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했다는 사실을 지적하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공식 대선 후보가 되기 전부터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며, 자신이 다시 대통령이 된다면 곧바로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공언해 왔다. 전쟁을 끝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 채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를 포기하는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했다. 실제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가 영토 등을 ‘약간 포기’하는 나쁜 거래가 전쟁보다 더 좋았을 것”이라면서 “유능한 대통령이 있었다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거래가 성사될 수 있었을 것이다. 바이든이 양국 간 협상을 조율할 수 있었어야 했다”며 전쟁과 관련한 바이든 대통령의 역할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또 “우크라이나는 이미 파괴된 상태다. 사람들은 죽었고 나라는 폐허가 됐다. 이런 일이 일어나게 한 사람들이 누구인가”라며 전쟁을 시작한 러시아가 아닌 바이든 정부를 겨냥한 지적을 내놓았다. 트럼프가 젤렌스키 맹비난에 나선 진짜 이유트럼프 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세일즈맨’(장사꾼)이라는 표현을 쓰며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에 대한 포기를 언급한 배경에는 현재 방미 중인 젤렌스키 대통령의 행보가 있다. 지난 22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에 있는 육군 탄약 공장을 찾았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탄약 공장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게 300만발 이상을 지원한 155mm 포탄을 생산하는데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전쟁 승리를 위한 미국의 추가 지원을 당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방문한 펜실베이니아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가장 뜨거운 경쟁이 예상되는 스윙 스테이트(경합주)로 꼽힌다. 펜실베이니아에는 19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으며, 4년 전 대선에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표차가 8만 표에 불과했다. 정가에서는 “펜실베이니아에서 웃는 사람이 마지막에 웃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특히 우크라이나·폴란드 등 동유럽계 미국인 인구수도 상당한 지역인 만큼,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일정이 사실상 정치적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측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방문으로 펜실베이니아의 표심이 움직이길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감’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 내에서도 젤렌스키 대통령의 행보에 대한 문제제기를 쏟아냈다.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펜실베이니아주) 방문은 민주당을 돕기 위해 고안된 당파적인 이벤트였으며 분명한 선거 방해”라며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옥사나 마르카로바 주미 우크라이나 대사를 해고할 것을 촉구했다. 제임스 코머 하원 정부감독위원장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 항공기를 이용해 펜실베이니아로 비행한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그는 백악관, 법무부, 국방부에 보낸 서한에서 “위원회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가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캠페인에 도움을 주기 위해 외국 지도자를 이용하려 했는지, 만약 그렇다면 권력 남용을 저질렀는지 여부를 판단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 나주서 에너지 분야 세계 석학 만난다

    나주서 에너지 분야 세계 석학 만난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120만명 ‘안될과학’의 멤버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로 활동하는 김재혁씨가 전남 나주에서 에너지 관련 특강을 가져 큰 관심을 끌었다. 나주시는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2024 특강 강연자로 궤도를 초청해 시민특강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강의에 앞서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에너지 수도 나주에서 열리는 국제포럼은 에너지 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지역산업 경쟁력 확보, 지역 소멸 극복 등 국가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미래 에너지라는 키워드로 풀어내는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궤도는 한국에너지공과대(KENTECH·켄텍) 대강당에서 ‘기후 위기, 인류는 극복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세계 유일 에너지 분야 특화대학인 켄텍 학생들과 시민들을 만났다. 궤도는 비과학적 영역을 과학적으로 해석하거나 대중에게 친근한 소재로 과학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풀이해주는 유튜버로 유명하다.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2024는 26일과 27일 이틀간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에 있는 켄텍에서 열린다. 특히 ‘대통령을 위한 에너지 강의’로 잘 알려진 리처드 뮬러 미국 버클리대 교수, 마크 제이콥슨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등 세계 석학이 이번 포럼 기조 강연을 위해 나주를 찾을 예정이라 기대가 모인다.
  •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2024] “탄소중립 실현이 기후 위기 극복 해법”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2024] “탄소중립 실현이 기후 위기 극복 해법”

    “탄소중립을 실현, 결국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순간 기후 위기를 극복 할 수 있습니다.“ 최근 폭염·폭우 등 기후 재앙에 대한 심각성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120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로 활동하고 있는 김재혁씨가 기후 위기 극복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전남 나주시는 25일 나주에 있는 한국에너지공대 대강당에서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2024’ 전야제 특강 강연자로 김씨를 초청해 ‘기후 위기, 인류는 극복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한국에너지공대 학생과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객석을 꽉 채웠다. ‘궤도’는 지구온난화를 비롯해 온실가스, 온실효과가 불러온 기후 위기가 인류에 미치는 영향을 실감나게 설명해 큰호응을 얻었다. 지구 온도가 섭씨 1도에서 5도까지 상승하는 단계별 상황을 예측하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일깨웠다. 지구온도가 1도 상승하면 폭우와 가뭄, 빙하가 녹는 등 이상기후가 발생하고 3도 이상 오를 경우 인류는 식량난과 침수피해를 입어 국가 간 전쟁을 하게 되고 인류가 멸망한다고 단언했다. 그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 온난화를 극복하려면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궤도’는 ”개인이 철저한 분리수거와 나무 심기에 솔선수범하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것이다. 또 친환경·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고 응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은 에너지였다.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자동차, 원자력, 수소자동차, 스마트 수소에너지, 핵융합에너지 등 탄소중립 에너지 기술의 발전상을 차례로 설명하면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학자들이 미래를 내다보고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 세계 경제포럼인 다보스 포럼처럼 나주에서 처음 열리는 글로벌에너지포럼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넘어 지구촌 에너지 비전을 선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2024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에너지 관련 석학들이 분산에너지와 수소에너지, 원자력과 핵융합을 주제로 기조연설과 발표, 토론한다. ‘대통령을 위한 에너지강의’로 잘 알려진 리처드 뮬러 미국 버클리대 교수, 마크 제이콥슨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교수가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 나주 천연염색, 패션의 성지 강남서 전시관 인기 ‘짱’

    나주 천연염색, 패션의 성지 강남서 전시관 인기 ‘짱’

    천연염색의 메카 전남 나주시가 패션의 성지 서울 강남구에서 개최하는 ‘2024 강남페스티벌’에서 천연염색 대중화를 꾀한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코엑스 및 압구정로데오 등에서 열리는 ‘2024 강남페스티벌’(강남패션페스타)에 참가해 나주 천연염색 패션 전시 및 판매·체험장을 운영한다. 이번 천연염색 패션 전시는 지난해 10월 24일 나주시와 강남구의 자매결연 협약이 배경이 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협약 당시 강남패션 페스타 개최 시 나주의 천연염색 패션 전시·체험 행사를 조성명 강남구청장에게 제안한 바 있다. 천연염색 패션 전시 ‘풀·햇볕·바람, 色(색)을 입다, 영산강에 흐르는 나주의 쪽 이야기’를 주제로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정관채 국가무형유산 염색장을 비롯해 천연염색 작가 30여명의 다양한 기법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쪽 염색 작품, 패션 디자인 40여점과 나주의 또 다른 국가무형유산인 김춘식 소반 등을 선보인다. 전시와 더불어 나주에서 활동하는 천연염색작가 17인의 작품(일상용품·인테리어소품 등) 판매와 천연염색 달항아리 열쇠고리, 가을들녘 색 손수건 물들이기, 머리핀·팔찌 만들기 체험도 운영한다. 나주 천연염색은 강남페스티벌이 추구하는 ‘ESG’, ‘친환경’의 가치와 부합한다. 나주시는 친환경적 가치를 보유한 전통 쪽염색 기능을 보존, 전승하고자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출연기관인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천연염색 전통과 국가무형유산 제115호 염색장 전수관 등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강남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천연염색 패션의 미적 아름다움뿐 아니라 탄소감축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친환경적 가치를 적극 알려 천연염색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도모하겠다. 특히 나주의 전통 천연염색의 지혜와 현대의 과학이 어우러져 전승되어온 천연염색의 가치를 전 국민이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과일 많이 먹어야 면역력 강해진다 [달콤한 사이언스]

    과일 많이 먹어야 면역력 강해진다 [달콤한 사이언스]

    최근 물가 폭등 때문에 예전처럼 마음껏 먹기는 쉽지 않지만, 과일이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으며 체내 면역기능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식이섬유로 장 건강까지 도와준다. 이런 효과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는 과일과 채소를 하루에 최소 400g 정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런데 과일이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코넬대 공중보건 및 생태계 보건학과, 수의학부, 몬태나주립대 미생물·세포생물학과, 미주리대 의대, 수의대, 콜로라도 주립대 미생물·면역·병리학과 공동 연구팀은 박쥐 실험을 통해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면역 반응이 향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플로스 생물학’ 9월 25일 자에 실렸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일으킨 바이러스는 박쥐에서 중간 매개체 동물을 거쳐 사람에게 옮겨진 것으로 과학자들은 분석했다. 이 때문에 박쥐는 팬데믹 가능성이 큰 바이러스들을 가진 ‘바이러스 저수지’로 불린다. 이 바이러스들은 박쥐에게 질병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인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코로나19처럼 바이러스가 종(種)간 장벽을 넘어 다른 숙주로 옮겨가는 것을 스필오버(spillover)라고 한다. 스필오버 현상은 면역 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식량 부족 같은 환경 변화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앞선 연구에서 박쥐는 다른 포유류보다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반응이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박쥐와 함께 공진화한 바이러스에 대한 항원-항체 반응을 통해 박쥐의 면역체계를 살펴봤다. 항원은 특정 유형의 면역 반응을 일으키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면역 반응 메커니즘을 알아볼 수 있다. 연구팀은 과일박쥐(fruit bat)로 불리는 큰 박쥐와 생쥐를 항원에 노출했다. 그 결과, 박쥐가 생쥐보다 더 약하고 다양한 항체 반응을 생성하는 것이 확인됐다. 그다음 연구팀은 식단 변화가 A형 인플루엔자와 니파 바이러스와 유사한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반응을 살펴봤다. 과일만 먹은 박쥐는 단백질 보충 식단을 섭취한 박쥐보다 더 높은 항체 반응을 보였고, 결합 항체도 더 확실히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레이나 플로라이트 코넬대 수의대 교수(팬데믹 예방학)는 “박쥐의 면역 체계를 이해하면 바이러스 확산과 스필오버 현상을 유발하는 상황을 더 잘 이해하고 향후 예방을 위한 노력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속보) 해리스 부통령 선거 사무실에 총격 발생…현장 사진 공개[포착]

    (속보) 해리스 부통령 선거 사무실에 총격 발생…현장 사진 공개[포착]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 사무실에 총격이 가해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악시오스 등 현지 매체의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애리조나주 템피에 있는 해리스 부통령 선거사무실 직원들은 사무실 입구 창문이 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총성이 밤새 총성이 들렸다는 주민들의 신고도 잇따랐다. 애리조나주 민주당 선거관리소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밤새 사무실 안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이 건물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주변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템퍼 경찰이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해줬고, 다행히 현장에 사람이 없어서 부상자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애리조나주 해리스 부통령 선거사무실은 지난 16일 자정 직후 공기총 또는 비비탄총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은 바 있다. 애리조나주 해리스 부통령 선거사무실이 열흘 새 두 번의 총격 피해를 입자 현지 경찰은 선거사무실 및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선 승패의 향방을 가르는 경합주 중 한 곳인 애리조나에서는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해리스 부통령에게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가 지난 17~21일 애리조나 등 이른바 남부 ‘선벨트’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애리조나는 트럼프 전 대통령 50%, 해리스 부통령 45% ▲조지아는 트럼프 전 대통령 49%, 해리스 부통령 45% ▲노스캐롤라이나는 트럼프 전 대통령 49%, 해리스 부통령 47%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애리조나의 경우 지난달 해리스 부통령은 49%를 지지율을 기록, 트럼프 전 대통령(45%)보다 우위에 있었으나 이번 달에는 역전됐다. 해리스 부통령은 오는 27일 애리조나주에서 선거 유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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