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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시, 폭음 피해 배 시장 격리 지원

    나주시, 폭음 피해 배 시장 격리 지원

    나주시가 폭염 등으로 이른바 폭염 피해를 본 배의 시장 격리를 위해 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일소 피해는 섭씨 30도 이상 고온과 직사광선에 의해 과실 표면이 강한 햇볕에 그을려 타들어 가는 증상으로 과실이 썩고 심하면 열과(쪼개짐), 괴사로 이어진다. 농협손해보험 조사 결과 재배 농가의 20%가량이 일소 피해를 봤다. 이 중에서도 나주시가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수출 및 무GA(무지베렐린) 계약 농가 경우엔 피해율이 최대 36%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주시는 일소 피해를 본 배는 정상적인 판매가 어려운 만큼 시장에서 격리한 뒤 가공용으로 수매하기로 했다. 일소 피해를 본 배는 20kg 기준 2만2000원에 나주배원협과 나주시 조합공동법인 등에서 수매하고 나주시는 이 가운데 4000원을 지원한다. 시는 예산 확대 지원을 통해 일소 피해 배의 가공용 전환을 원활하게 하고 수출 및 무GA 계약재배 정책에 참여하는 농가의 경제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반복적인 폭염 피해에 대비한 현실적인 기준안 마련과 올해 폭염 일소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반복적인 폭염 피해에 대비해 현실적인 기준안 마련과 함께 폭염 피해도 농업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나주지역 배 재배 면적은 1748ha 규모로 전국 배 생산 면적의 약 18%, 생산량은 약 20%를 차지하는 최대 배 주산지다. 신화·창조·슈퍼골드 등 무GA·국내육성 품종은 전국 생산량 약 20%를 점유한다.
  • 허리케인 뒷수습에 투표율 비상… 민주·공화 ‘도어투도어’ 총력[2024 美대선-이재연 특파원의 현장 속으로]

    허리케인 뒷수습에 투표율 비상… 민주·공화 ‘도어투도어’ 총력[2024 美대선-이재연 특파원의 현장 속으로]

    전기·수도 끊기고 야간 통금까지피해 복구 속 투표 사치로 느껴져선거인단 16명… 전통적 ‘공화 텃밭’해리스·트럼프 1%P차 초박빙 접전“美, 세계시민의 안전에 관심 쏟아야” “해리스 똑똑하지만 믿음 가지 않아” “일주일 가까이 가게가 침수돼 냉장고와 장비들이 모두 못 쓰게 됐어요. 그래도 허리케인이 미국 대선 지지 후보 결정에 영향을 미치진 못한다고 봅니다. 사람이 천재지변을 막을 수 있나요?”(노스캐롤라이나 캔턴 지역 해산물 가게 여주인 로라) 지난달 말 허리케인 헐린이 상륙해 230명의 사망자를 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희생자의 절반이 서부 산간 지역인 애슈빌과 캔턴, 클라이드에서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최대 도시 샬럿에서 3시간 가까이 차를 타고 도착한 마을은 여전히 아수라장이었다. 곳곳에 집채만 한 나무들이 쓰러져 있었고 도로에도 진흙탕이 쓸고 간 황토색 흔적이 역력했다. 경찰이 지역 곳곳을 통제하며 끊어진 전기와 수도의 복구를 돕고 있었다. 안전 문제로 오전 1~6시 야간 통금을 알리는 표지판도 보였다. 소도시를 한 바퀴 돌아보니 주민들에게 투표는 사치로 느껴졌다. 주(州) 부재자투표가 이미 시작됐고 조기투표도 17일 열리지만 허리케인으로 배달 중이던 투표용지 상당수가 훼손됐다. 실종되거나 다쳐 선거일 당일 방문 투표가 여의찮은 주민도 다수다. 다음달 대선을 앞둔 민주·공화 양당은 투표율 제고에 비상이 걸렸다. 로라는 “대선 지지 후보는 사생활 영역”이라며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정부의 대응이 이 정도면 신속한 편이다. 모든 사람이 일상 복귀를 위해 애쓰고 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반면 아이와 햄버거를 사러 나온 필립(36)은 “집에 전기가 안 들어와 호텔에서 지낸다”며 “연방재난관리청(FEMA) 사람들은 코빼기도 안 보인다. 그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투덜댔다. 이어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는 똑똑한 여성이지만 대통령이 돼 큰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안 간다”고 토로했다. 선거인단 16명이 걸린 노스캐롤라이나는 1968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 이후 14번의 대선 가운데 12번을 공화당 후보가 가져간 전통적 ‘레드 스테이트’(공화당 우세주)다. 2020년 대선 때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승리했다. 그러나 올해는 민주당의 상승세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허리케인 헐린으로 큰 피해를 본 애슈빌이 속한 벙컴카운티는 샬럿과 함께 대표적인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된다. 그간 이 지역에선 인플레이션 등 지역경제, 대선일에 함께 치러지는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마크 로빈슨(공화당) 부지사의 막말 등이 변수였지만 이제 허리케인이 모든 논란을 집어삼켰다. 실제로 ABC방송·입소스의 지난 4~8일 여론조사 결과 두 후보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지지율 49%로 동률이었다. 10일 발표된 더힐·에머슨대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49%로 해리스 후보를 1% 포인트 차로 앞섰다. 승부가 한 치도 내다보기 힘들 만큼 초박빙이다 보니 두 후보는 연달아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해 민심을 달래고 있다. 양당 모두 총동원령이 떨어졌다. 캐시 클라인 민주당 벙컴카운티 의장은 전화 인터뷰에서 “허리케인은 유권자들의 정치적 선택이 아니라 투표소에 나올 능력에만 영향을 미친다”며 의미를 축소하려고 애썼다. 민주당을 지지하던 주민들이 정부의 재난 대응에 실망했다고 해서 공화당을 찍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클라인 의장은 “공화당원들은 기후변화를 사기라고 말하고 ‘백악관이 태풍 경로를 조작했다’고 거짓 음모론을 퍼뜨린다”며 “남은 대선 기간 피해 복구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도어투도어’(가가호호 방문) 전략으로 유권자를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더그 브라운 공화당 벙컴카운티 의장은 서울신문과 만나 “캔버싱(개별 방문)과 전화·문자, 교회 만남 등 가능한 모든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트럼프 후보가 선거 조작 가능성을 이유로 조기투표에 부정적이었다가 올해부터 조기투표 독려로 입장이 바뀐 것을 두고도 “2020년 대선 때는 부정행위와 변칙이 있었지만 올해는 선거 감시 그룹을 비롯해 모든 사람이 좀더 주의 깊게 선거 부정에 대응하고 있다”는 말로 대신했다. 샬럿 시내에서 만난 30대 흑인 커플은 “나라를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강단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트럼프 후보를 지지했다. 반면 파키스탄 출신 이민자 하산(51)은 “지도자 국가인 미국이 세계시민을 안전하게 하는 데도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해리스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 농수산식품·주류·차문화 한자리에…호남 최대 ‘광주식품대전’ 열린다

    농수산식품·주류·차문화 한자리에…호남 최대 ‘광주식품대전’ 열린다

    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인 ‘2024 광주식품대전’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시가 개최하는 올해 광주식품대전은 그린 앤 애그리테크(GREEN & Agritech), 주류관광페스타, 국제차문화전시회와 함께 열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전시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푸드테크, 광주광역시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주제로 한 올해 광주식품대전에는 300개사가 참여해 450개 부스를 통해 지역 농·수산식품, 푸드테크, 음료&디저트, 건강·기능식품, 식품산업 기기 등 다양한 식품군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광주식품대전은 참관객과 만남(B2C)을 비롯해 최고의 비즈니스 기회(B2B)를 통한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제공하는 식품 산업전시회이다. 전남대학교 푸드테크학과, 나주푸드업사이클링센터, 리하베스트, 오성시스템, 오엠오 등 대학과 지역 기업이 참여한 푸드테크 특별관(8곳)에서는 지역푸드테크 산업을 소개한다. 또 광주-대구 달빛동맹관, 고흥군 스마트팜사업소, 향토음식특별관, 보해양조 & 완도금일수협 홍보관, 제주특별관 등 각 지역 대표 식품군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귀주성위원회(30개사)와 캄보디아대사관(6개사)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관이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국내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 유통엠디(MD) 구매상담회(25개사) ▲광주대표음식 요리경연대회 ▲제과제빵 경진대회 ▲카스(CASS) 파크 & 먹깨비마켓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 국내 최초의 한글 모양 비스킷류 과자를 연구 개발한 외국인 방송인 ‘타일러’와 ‘니디’도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 광주식품대전은 사전등록자에 한해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광주식품대전은 그린 앤 애그리테크, 주류관광페스타, 국제차문화전시회가 함께 열려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식품군을 선보인다”며 “지역 농식품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승만 대통령 전문’
원로배우 권성덕 별세

    ‘이승만 대통령 전문’ 원로배우 권성덕 별세

    드라마 ‘야인시대’, ‘영웅시대’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을 연기한 원로배우 권성덕이 지난 1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84세. 전남 나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중퇴하고 1963년 극단 ‘광장’ 단원으로 연극 생활을 시작했다. 1972년 국립극단에 입단해 20년 넘게 활동을 펼쳤으며, 1994~95년에는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지냈다. 180여편의 연극에 출연한 고인은 1969년 한국연극영화상 신인연기상을 시작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동아연극상 남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남우주연상, 이해랑연극상 등 각종 연기상을 받았다. 2001년에는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드라마에도 꾸준히 출연했다. 특히 이승만 전 대통령을 닮은 외모로 ‘이승만 전문 배우’로 활약했다. ‘야인시대’, ‘영웅시대’, ‘서울 1945’에서 이승만 역으로 출연했고 ‘무풍지대’에서는 이기붕을 연기했다. 2016년 연극 ‘햄릿’ 준비 도중 식도암이 발병해 하차했지만 2018년 무대에 복귀해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6일 오전 9시.
  • “교도소 나와서 백만장자 됐다”…미국서 대박 난 직업 뭐길래

    “교도소 나와서 백만장자 됐다”…미국서 대박 난 직업 뭐길래

    미국에서 방문 수리 기사들이 새로운 ‘백만장자’로 뜨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모펀드들이 앞다퉈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 뛰어들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WSJ에 따르면 2022년 이후 사모펀드들이 인수한 HVAC 업체는 800개가 넘는다. 소규모 및 비공개 거래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일하는 애런 라이스(43) 역시 사모펀드에 회사를 매각했다. 그는 과거 필로폰 판매 혐의로 5년 동안 감옥에서 복역한 후 2012년 동료 마이크 나갈과 함께 하수도 검사 및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공동 설립해 키웠다. 인수 제의가 들어왔을 때 매각 계획이 없었지만 회사 경영에 대한 발언권을 가질 수 있고 지역의 다른 업체인 라이트 웨이(Rite way)의 일부가 될 것이라는 사실이 마음에 들어 매각을 결심했다. 매각 당시 직원이 18명, 매출이 약 300만 달러(약 40억원)였다고 한다. 매각 후에도 그는 여전히 하수도 부서 관리자로 계속 일하고 있다. 7년 후인 50세에 은퇴하는 게 그의 목표다. 라이스는 “회사를 매각함으로써 더 큰 마음의 평화를 얻었다”고 말했다. 사모펀드들이 공격적으로 HVAC 업체들을 인수하면서 규모의 경제가 발생해 매출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매매가 이뤄지기 힘든 구조였지만 기존 사업주들이 지분을 유지하고 회사에서 일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인수가 수월하게 이뤄지는 분위기다. 경영에 대한 스트레스도 덜고 매각으로 이익도 챙기고 월급 받으며 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모펀드 레드우드서비스의 아담 하노버 회장은 “오늘날 업계에서는 모두가 HVAC 사업을 소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드우드는 지난 4년간 기업 규모가 100만~2000만 달러(약 13억~270억원)에 달하는 회사 35개를 인수했다. 투자자들은 HVAC 사업의 발전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사모펀드 알파인인베스터스의 그레이엄 위버 설립자는 “기업가적인 야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변기 막힘, 보일러 수리, 에어컨 설치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이 직업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며 “1000만~3000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사업을 구축할 수 있고 구매자 목록도 준비돼있다”고 강조했다. 기후 변화 역시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극단적인 기후에 냉난방시설이 필수가 되면서 그만큼 수요도 늘었다. 2006년 HVAC 사업을 시작해 키운 다나 스피어스(51) 역시 최근 매각을 결정한 사례다. 거래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그는 매각 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1년 동안 휴가를 냈다. 스피어스는 “드디어 우리가 보이고 인정받는 것 같다”면서 “이 업종은 투지만 있다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수 있는 사업 중 하나”라고 말했다.
  • 나주시의회, 제264회 임시회 개회

    나주시의회, 제264회 임시회 개회

    나주시의회가 14일 제264회 나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1월에 예정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총 46건의 안건으로, 14건의 조례안과 규칙안 1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 등 기타안건 31건이다. 임시회 일정으로는 ▲14일 제1차 본회의 개회 ▲15일 각 상임위별 조례안 등 의견 청취 ▲16일 각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논의 ▲17일~18일까지 현안사업 보고 및 의견청취 ▲21일 각 상임위별 조례안 및 행정사무감사 계획 작성의 건 심사 ▲폐회날인 22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및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한다. 이재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나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해 지방행정사무 전반을 감사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라면서 “추진사업 등을 정밀 검토하고, 예산집행 실태를 면밀히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 미국 하늘 가른 붉은 섬광 정체는

    미국 하늘 가른 붉은 섬광 정체는

    무려 8만 년 만에 지구를 방문한 혜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태양을 향해 움직이는 혜성 ‘C/2023 A3(Tsuchinshan-ATLAS)’는 지난해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소행성 충돌 최종 경보시스템’(ATLAS) 천문대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중국 쯔진산 천문대의 천문학자들도 지난해 1월 9일 혜성을 독립적으로 발견했기 때문에 두 천문대 명칭 모두 혜성의 정식 이름(이하 C/2023 A3)으로 사용됐다. 천문학자들은 C/2023 A3가 태양 주위를 한 차례 공전하는 주기를 약 8만 660년이며, 현재 초당 약 70㎞의 속도로 지구 가까이로 이동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구에서는 혜성이 태양과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일점’에 도달하는 지난달 말부터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해 왔다. 공개된 사진은 C/2023 A3 혜성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하늘을 가로지르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특히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콜롬비아 인근 수력발전소 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브리지 위로 긴 꼬리를 그리며 이동하는 혜성의 모습은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든 이미지처럼 매우 선명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해당 혜성이 예상보다 지구에 훨씬 더 가까이 접근하면서, 맨눈으로도 혜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남반구뿐만 아니라 북반구에서도 앞으로 몇 주 동안은 일몰 직후 밤하늘에서 8만 년 만에 찾아온 혜성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문학자들은 이번 달 혜성의 밝기가 더욱 밝아지면서 도심에 사는 사람들도 혜성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천문학자들은 8만 년 만에 지구를 방문하는 혜성이 ‘살아남을지’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혜성은 얼음과 암석, 먼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태양에 접근해 가열되기 시작하면 얼음과 암석 등의 구성이 부서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혜성은 태양의 열기를 견뎌내고 살아남았으며, 국내에서도 지난 주말 혜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에 지구를 지나간 후에는 8만 년 후에나 다시 지구 근처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 ‘야인시대’ 이승만…원로배우 권성덕 前국립극단장 별세

    ‘야인시대’ 이승만…원로배우 권성덕 前국립극단장 별세

    드라마에서 이승만 대통령 역할을 맡아 잘 알려진 원로배우 권성덕씨가 13일 84세 나이로 별세했다. 14일 한국연극배우협회에 따르면 권씨는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앞서 고인은 2016년 연극 ‘햄릿’ 공연 준비 중 식도암이 발병해 작품에서 하차한 바 있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16일 오전 9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1940년 전남 나주 출생인 권씨는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중퇴했다. 그는 1965년 배우 생활을 시작했으며 1972년 국립극단에 입단해 20년 넘게 단원으로 활동했다. 1994~1995년에는 국립극단 단장을 역임했다. 생전 180여편의 연극에 출연한 고인은 1969년 한국연극영화상 신인연기상을 시작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1970), 동아연극상 남우주연상(1970·1992), 백상예술대상 남우주연상(1975), 한국연극영화상 남우주연상(1976), 연극배우협회 올해의 배우상(2000), 이해랑연극상(2002) 등을 수상했다. 특히 이승만 대통령을 닮은 외모로 ‘야인시대’, ‘영웅시대’, ‘서울1945’에서 이승만 대통령을 연기하며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16년 식도암 발병 후에도 그는 연극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다. 2018년에는 ‘늘푸른연극제’에서 ‘로물루스 대제’ 무대에 섰다. 권씨는 1970년 같은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며 주연급 배우로 자리 잡은 터라 의미가 컸다. 2022년에는 2016년 하차했던 ‘햄릿’에서 무덤지기 역을 맡아 열연했다.
  • [포착]“CG보다 환상적”…8만 년만에 온 혜성, 지구에서 바라보니(영상)

    [포착]“CG보다 환상적”…8만 년만에 온 혜성, 지구에서 바라보니(영상)

    무려 8만 년 만에 지구를 방문한 혜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태양을 향해 움직이는 혜성 ‘C/2023 A3(Tsuchinshan-ATLAS)’는 지난해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소행성 충돌 최종 경보시스템’(ATLAS) 천문대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중국 쯔진산 천문대의 천문학자들도 지난해 1월 9일 혜성을 독립적으로 발견했기 때문에 두 천문대 명칭 모두 혜성의 정식 이름(이하 C/2023 A3)으로 사용됐다. 천문학자들은 C/2023 A3가 태양 주위를 한 차례 공전하는 주기를 약 8만 660년이며, 현재 초당 약 70㎞의 속도로 지구 가까이로 이동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구에서는 혜성이 태양과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일점’에 도달하는 지난달 말부터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해 왔다. 공개된 사진은 C/2023 A3 혜성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하늘을 가로지르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특히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콜롬비아 인근 수력발전소 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브리지 위로 긴 꼬리를 그리며 이동하는 혜성의 모습은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든 이미지처럼 매우 선명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해당 혜성이 예상보다 지구에 훨씬 더 가까이 접근하면서, 맨눈으로도 혜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남반구뿐만 아니라 북반구에서도 앞으로 몇 주 동안은 일몰 직후 밤하늘에서 8만 년 만에 찾아온 혜성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문학자들은 이번 달 혜성의 밝기가 더욱 밝아지면서 도심에 사는 사람들도 혜성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천문학자들은 8만 년 만에 지구를 방문하는 혜성이 ‘살아남을지’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혜성은 얼음과 암석, 먼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태양에 접근해 가열되기 시작하면 얼음과 암석 등의 구성이 부서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혜성은 태양의 열기를 견뎌내고 살아남았으며, 국내에서도 지난 주말 혜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에 지구를 지나간 후에는 8만 년 후에나 다시 지구 근처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 최태원 차녀 결혼식, 재계 총수 한자리에

    최태원 차녀 결혼식, 재계 총수 한자리에

    최태원·노소영, 나란히 혼주석에이재용·구광모·김동관 등 총출동예식장서 한미 전우 위해 추모도 최태원(64)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33)씨 결혼식에 이재용(56)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재계 총수들이 총출동했다.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에선 ‘세기의 이혼’으로 관심을 모은 최 회장과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정재계 인사 등 하객 500여명을 맞았다. 사전에 초청장을 받은 하객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출입을 통제했다. 4대 그룹 총수 중에선 구광모(46) LG그룹 회장이 가장 먼저 도착했다. 이 회장은 결혼식 직전에 입장했다. 김동관(41)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42) HD현대 부회장, 허용수(56) GS에너지 사장, 이재현(64) CJ그룹 회장, 박정원(62) 두산그룹 회장, 조현준(56) 효성 회장, 조현상(53) HS효성 부회장, 이웅열(68) 코오롱 명예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정의선(54) 현대차그룹 회장은 초청장을 받았으나 사정이 있어 오지 못했다. SK 측에서는 최 회장의 동생 최재원(61) 수석부회장, 사촌인 최신원(72)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창원(60)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일가 친인척과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노 관장의 동생이자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59)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도 자리했다. 예식은 주례 없이 신랑과 신부가 결혼을 기념하는 각자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의 순서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한미 전우를 위한 추모의 시간도 가졌다. 지난 5월 재산분할 항소심 판결 이후 5개월여 만에 처음 대면한 최 회장과 노 관장은 나란히 혼주석에 앉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결혼식은 재벌가의 흔치 않은 국제결혼이어서 더 주목을 끌었다. 신랑 케빈 황(34)씨는 중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태어나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졸업하고 미 해병대 예비군 장교로 캘리포니아에서 복무 중이다. 민정씨도 2014년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 입대했다.
  • ‘세기의 이혼’ 후 첫 대면…최태원·노소영, 나란히 혼주석에

    ‘세기의 이혼’ 후 첫 대면…최태원·노소영, 나란히 혼주석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 딸 민정(33)씨와 미국인 해병대 예비군 장교 케빈 황(34)씨가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중국계 미국인인 황씨는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태어나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졸업하고 미 해병대 예비군 장교로 캘리포니아에서 복무 중이다. 민정씨 역시 2014년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 입대했던 만큼 두 사람은 군이라는 공통점을 계기로 가까워져 결혼에까지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은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세기의 이혼’ 이후 치러진 혼사라는 점에서 세인의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이혼 후 처음 대면했으며, 신부 측 부모석에 나란히 자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관장은 본식 2시간 전인 오전 11시쯤 식장에 도착했고, 잠시 뒤 최 회장은 다른 차량으로 지하 3층을 통해 들어섰다. 최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과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 사촌인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SK가(家) 인사들이 일제히 참석했다. 노 관장의 동생이자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도 자리했다. 이재용·구광모 등 재계 총수 총출동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재계 총수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4대 그룹 총수 중에는 구광모 LG 회장이 낮 12시 20분쯤 가장 먼저 도착했다. 이재용 회장은 결혼식 직전인 낮 12시 48분쯤 입장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초청장을 받았으나, 사정이 있어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정원 두산 회장, 이재현 CJ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이웅렬 코오롱 명예회장 등도 자리해 결혼을 축하했다. 또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추형욱 SK E&S 사장 등 SK그룹 계열사 대표들도 낮 12시부터 순차적으로 도착했다. 이날 결혼식은 사전에 초청장을 받은 하객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출입로를 통제한 채 비공개로 진행됐다. 500명 안팎의 하객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총수들을 비롯한 일부 하객은 지하 3층 주차장을 거쳐 식장으로 향했고, 비스타홀로 통하는 지하 1층 출입로 또한 엄격히 통제됐다. 민정씨는 백색의 드레스를 입었으며, 민정씨와 신랑 황씨가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각자 자라온 사진과 두 사람이 만나 함께 추억을 남긴 사진 등이 벽면에 전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5월 서울고법 가사2부는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1조 3808억 1700만원과 20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1심이 재산 분할로 665억원, 위자료로 1억원을 인정한 금액 대비 20배 수준이다. 현재 최 회장이 재산분할 판결에 대한 상고를 제기해 대법원 심리를 앞두고 있다.
  • [나주영산강축제 핫이슈] 감동과 전율 ‘뮤지컬 빅쇼’ 초대박 흥행

    [나주영산강축제 핫이슈] 감동과 전율 ‘뮤지컬 빅쇼’ 초대박 흥행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뮤지컬 디바 최정원과 김호영, 마이클리, 박건형 등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한 2024 나주영산강축제 ‘뮤지컬 빅쇼’가 영산강 정원 축제장 일대를 감동과 전율로 물들게 했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영산강축제 둘째 날이었던 지난 10일 뮤직페스티벌 2회 차 ‘뮤지컬 빅쇼’ 공연이 펼쳐졌다. 축제장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뮤지컬 빅쇼는 축제 한달 여를 앞두고 공연 출연진이 공개되던 시점부터 일찍이 가장 큰 기대를 모은 공연이었다. 시민들은 수도권, 대도시에서도 표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처럼 어려운 흥행 대작들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배우들은 관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맘마미아’, ‘시카고’, ‘노트르담 드 파리’, ‘지킬앤 하이드’ 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대작 넘버들로 구성된 공연은 1시간 30분동안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사회를 맡은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탁월한 입담과 에너지 넘치는 진행으로 한시도 지루할 틈 없게 공연 순서를 이끌어갔다. 최정원은 뮤지컬 시카고 ‘All that jazz’와 ‘사랑의 찬가’에 이어 뮤지컬 맘마미아 ‘The winner Take it all’, ‘Dancing Queen’, ‘Waterloo’ 앙상블 무대를 잇달아 선보이며 공연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마이클리와 박건형은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대성당들의 시대’, ‘This is moment’(지금 이 순간), ‘All I care about is love’(시카고) 등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 공연을 뛰어난 가창력으로 선보이며 감동을 자아냈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피날레 무대에 함께 올라 맘마미아 공연 출연진들, 객석의 모든 관객들과 함께 춤을 추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앞서 ‘2024 나주영산강축제’는 개막 첫날 관광객 11만 명을 기록하면서 나주시 축제 역사를 새롭게 썼다. 3일 차인 11일 오후 4시부터 읍·면·동 시민노래자랑, 나주시립국악단 ‘나주삼색유산놀이’, ‘읍면동 시민노래자랑’, ‘트롯 인생드라마 1편(김추리·양지은 출연)’이 연이어 주무대에서 진행했다. 12일에는 마을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로보카폴리 싱어롱쇼(오후 1시), 이전공공기관 동아리콘서트(오후 4시 30분), 케이팝 페스티벌(오후 7시, DJ다나·딥플로우·원밀리언·DK·경서예지 출연)이 주무대에서 펼쳐졌다.
  • (속보) 해리스 부통령 선거 사무소에 또 총격, 현장 공개…사상자는? [포착]

    (속보) 해리스 부통령 선거 사무소에 또 총격, 현장 공개…사상자는? [포착]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 사무소에 또 다시 총격이 가해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ABC 뉴스 등 현지 언론의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애리조나주 템피에 있는 해리스 부통령 선거 사무소가 또 다시 총격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 사무소가 총격을 받은 것은 지난 한달 여 새 벌써 3번째다. 템퍼 경찰서에 따르면, 6일 자정 직후 해당 사무실로 총알이 날아들었으며 다행히 당시 건물 안에는 직원들이 부재해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의 차량이 2008~2013년에 생산됐으며 선루프와 루프랙이 달린 밝은 색 도요타 차량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총격에 사용된 무기가 비비탄총이나 총기일 것으로 추정했다. 공개된 사진은 용의자가 탄 것으로 추정되는 도요타 차량과 선거 사무소 창문에 난 총격의 흔적 등을 담고 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의 체포에 기여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1000달러(한화 약 135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며 공개 수배를 시작했다. 앞서 지난 9월 16일과 9월 23일에도 동일한 장소에서 총격이 발생했으며, 해리스 부통령 선거 사무소를 노린 총 3건의 총격은 모두 오전 12시에서 1시 사이에 벌어졌다. 총격을 받은 사무소는 해리스 부통령과 및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민주당 선거 운동본부 소속 직원들과 미국 상원 및 하원선거 운동 본부 직원들이 함께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판 뒤흔드는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 가짜뉴스 난무한편, 미국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3%포인트 차이로 근소한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와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4~7일까지 등록 유권자 1076명을 포함한 미국 성인 127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 조사한 결과, ‘오늘 대선이 열린다면 두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등록 유권자 중 46%는 해리스 부통령, 43%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달 말 같은 여론조사에서 등록 유권자의 47%가 해리스 부통령, 40%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라고 꼽았을 때보다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3%포인트 오차 범위 내의 결과다. 최근 미국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약간의 우위를 보이지만, 두 후보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인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에 대한 대비 및 피해 복구가 대선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일반적으로 대형 자연재해는 집권 여당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민주당이 날씨를 조종한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공화당 우세 지역의 피해 복구에 소홀하다’ 등의 가짜 뉴스가 퍼지면서 허리케인이 대선판까지 흔들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더워서 벗었는데 男승무원이 ‘가리라’며 여성혐오” 여객기서 쫓겨난 美여성들

    “더워서 벗었는데 男승무원이 ‘가리라’며 여성혐오” 여객기서 쫓겨난 美여성들

    가디건 벗고 크롭톱만 입었다 지적받아“환불도 안 해줘서 135만원 추가 지출”쫓겨난 여성들 옹호한 아기 엄마도 내려 미국 저비용항공사(LCC) 스피릿항공에 탑승한 여성 승객들이 배가 드러나는 크롭톱을 입었다는 이유로 출발 직전 여객기에서 쫓겨나는 일이 벌어졌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지역매체 KABC 등이 전했다. 사건은 지난 4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국제공항에서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로 향하려던 여객기에서 벌어졌다.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알려진 두 여성이 비행기에 탑승해 좌석에 앉았는데 이륙 전 한 남성 승무원이 이들의 복장을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이들 중 한 명인 테레사 아라우조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같이 “끔찍한 서비스”를 받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아라우조에 따르면 그와 친구는 당시 기내에서 크롭톱을 입고 있었다. 크롭톱은 가슴 부위 위주로 가린 짧은 상의로 가슴골과 배 일부 등이 드러나는 형태의 의상이다. 이들은 크롭톱 위에 얇은 가디건을 걸치기도 했으나 이륙 직전 기내에선 가디건은 벗은 채 크롭톱만 입고 있었다. 이때 이들에게 온 남성 승무원은 “(신체 노출을) 가려라. 뭔가를 입으라”고 말했다. 이에 아라우조와 친구는 스피릿항공의 복장 규정 정책을 보여달라고 요구했지만, 승무원은 이런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라우조는 “승무원이 우리를 계속 나쁘게 대하면서 왜 내쫓으려는지에 대한 이유도 말하지 않았다”며 “다른 승객들이 가세해 우리를 변호했지만 결국 한 선임승무원이 오더니 ‘스스로 내리지 않으면 경찰을 부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결국 비행기에서 내릴 수밖에 없었다. 다른 항공편 예약을 요구했으나 이마저도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환불 역시 거절됐다. 이 때문에 1000달러(약 135만원)를 들여 다른 항공사에서 새로 표를 구해야 했다. 아라우조는 “공항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이 이것은 편견과 차별, 여성혐오 행위이며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쫓겨난 승객은 이들 2명뿐만이 아니었다. 다른 여성 승객 한 명이 “크롭톱이 부적절하다면 저도 부적절하겠다. 가디건 안에 크롭톱을 입고 있다”며 여성들을 옹호했다. 이 승객은 아기를 데리고 있었으나 아기와 함께 환불도 받지 못한 채 비행기에서 내렸다. 아라우조와 친구 타라 케히디는 KABC에 “비행기 탑승 전 대기실의 에이컨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시원하게 있기 위해 가디건을 벗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을 옹호한 아기의 엄마 칼라 헤이거 역시 “비행기가 매우 더웠고 다른 승객들 역시 가디건 등을 벗고 있었기 때문에 그 여성들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스피릿항공 측은 KABC에 보낸 답변에서 “모든 고객은 당사 서비스를 예약할 때 특정 복장 기준 등이 포함된 운송계약을 따라야 한다”면서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스피릿항공의 운송계약서에는 고객이 ▲맨발이거나 부적절한 옷을 입은 경우 ▲옷차림이 음란하거나 외설스럽거나 불쾌할 경우 등에 탑승을 거부하거나 내리라고 요구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다만 어떤 종류의 옷이 부적절하거나 외설스러운 것으로 간주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돼 있진 않으며, 크롭톱에 대한 언급 역시 없다.
  • “이웃으로 만나 軍 덕분에 가까워져”…최태원 차녀, 예비 신랑은 누구

    “이웃으로 만나 軍 덕분에 가까워져”…최태원 차녀, 예비 신랑은 누구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씨가 오는 1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중국계 미국인 해병대 장교 케빈 리우 황씨와 결혼한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비공개로 치러지는 이날 결혼식에는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비롯해 최 회장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과 사촌인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등이 참석한다. 사전에 초청 받은 정관계 인사와 재계 총수 등 하객 500명 안팎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정씨의 예비 신랑 황씨는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태어나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졸업하고 미 해병대 상근 예비역 장교로 캘리포니아에서 복무 중이다. 황씨는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하기도 했다. 다음 달에는 다시 현역으로 전환해 미 특수 부대의 군수 분야 관련 보직을 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정씨는 2014년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해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군’이라는 공통점을 계기로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민정씨는 해군 대위로 복무한 후에 중국 상위 10위권 투자 회사인 ‘홍이투자’에 입사해 글로벌 인수·합병 업무 경력을 쌓았다. 2019년에는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했다가 2022년 휴직했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예일대 의학박사 출신 정신 의학 전문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헬스 케어 스타트업을 공동 설립했다.
  • “어떻게 죽을지 고르세요” 美 사형수, ‘사형 방식 선택’ 안내 받았다 [핫이슈]

    “어떻게 죽을지 고르세요” 美 사형수, ‘사형 방식 선택’ 안내 받았다 [핫이슈]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의 한 사형수가 교도소 측으로부터 어떻게 사형 당할지 선택하라는 안내를 받았다고 AP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 교정국은 이날 브로드 리버 교도소에 수감 중인 사형수 리처드 무어(59)에게 내달 1일 사형 집행을 위해 총살·전기의자·약물주사형 중 하나를 오는 18일까지 선택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무어는 사우스캐롤라이나 법에 따라 사형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나, 이를 결정하지 않으면 고통이 더 클 수밖에 없다고 여겨지는 전기의자형으로 죽음을 맞게 된다. 그는 올해 이 주에서 두 번째 사형 집행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약물주사형을 위한 주사제 공급 중단으로 지난 13년간 미국에서 사형이 미뤄졌으나 공급자에 대한 기밀 유지법이 통과돼 지난달 20일 사형 집행이 재개됐기 때문이다. 앞서 첫 번째로 사형 집행을 당한 사형수는 감방 동료까지 살해한 프레디 오언스(46)다. 반면 무어는 1999년 9월 한 편의점에서 절도 행각을 벌이다 점주 제임스 머호니의 총 중 하나를 훔쳐 총격전 끝에 그를 죽인 혐의로 사형에 직면해 있다. 무어는 대법원에 사형 집행을 중단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변호인단은 “무어는 자신과 같은 흑인이 없는 배심원단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은 주내 유일한 사형수”라면서 “만일 무어의 사형 집행이 이뤄진다면 그는 처음에는 비무장 상태였으나 총기로 위협 받았을 때 스스로를 방어하는 데 성공해 사형에 처해진 최초의 인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는 1976년 미국에서 사형제도가 재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44건의 사형이 집행됐다. 2000년대 초반에는 연평균 3건의 사형 집행이 이뤄졌으며, 이보다 많은 사형수를 처형한 주는 9개에 불과했다. 현재 사우스캐롤라이나에 남아 있는 사형수는 31명이다. 2011년 초까지는 63명이었으나, 이 중 20명 정도가 항소심에 승소해 다른 형을 받았고 나머지 사형수는 자연사했다.
  • [국립나주박물관 특별전] 청동거울 속 고대인 소망 엿보다

    [국립나주박물관 특별전] 청동거울 속 고대인 소망 엿보다

    전남 나주에서 고대 사람들이 소중히 다뤄 온 거울을 테마로 한 전시가 열려 화제다. 국립나주박물관은 8일 기획특별전 ‘빛, 고대 거울의 속삭임’ 개막전을 열었다. 이날 개막전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장, 이강현 ACC 전당장, 이주희 동신대총장, 장진영 나주경찰서장, 이순옥 국립나주박물관후원회 이사장, 동신대 퍼스트펭귄원우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내년 2월 9일까지 5개월간 열린다. 전시장에는 삼한부터 삼국시대 거울 등 총270여 점의 유물이 선보였다. 전시회 특징은 고대 한국과 동북아시아의 거울 문화, 그 의미를 조명했다는 점이다. 시기별로 거울을 소유했던 사람들과 그들의 사회적 배경을 탐구하고, 동북아시아 지역 간의 거울 교류 양상과 거울 속 무늬의 상징적 의미를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국보로 지정된 화순 대곡리 정문경과 무령왕릉 의자손수대경을 포함해 평안남도부터 제주도까지 전국 각지에서 출토된 거울들이 전시됐다. 최근 발굴된 함평 엄다리 제동고분, 고흥 신호리 동호덕고분, 신안 대천리, 경주 사라리에서 출토된 거울들이 처음 일반에 공개됐다. 전시는 청동거울을 어떻게 만드는지 과정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만든 거친무늬 거울, 여러 개의 꼭지가 달린 거울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이 죽은 이를 애도하며 거울을 깨트린 흔적도 소개된다. 관람객들은 고대 사회에서 누가 거울을 소유했는지도 상상해볼 수 있다. 과거 청동거울은 얼굴을 비추는 미용 상의 목적보다는 태양 빛을 반사하는 기능을 가진 의기로 종교적, 주술적 의례에서 쓰였을 가능성이 크다. 전시에서는 풍부한 철 자원, 바다와 강 혹은 내륙의 교통로를 이용해 부를 축적했던 사람들과 최고 권력자인 왕이 가졌던 거울을 보여 주고 그 위상을 생각해보도록 한다. 공주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의자손수대경은 거울 중앙의 꼭지를 중심으로 9개의 돌기가 있고 안에는 크고 작은 원과 7개의 돌기가 솟아 있어 이채롭다. 창원 다호리 유적에서 출토된 중국 전한 시대 청동거울도 주목할 만하다. 고대 동북아시아에서는 거울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고 한반도는 물론, 일본에서도 그 영향을 받아 각각의 거울 문화가 만들어졌다고 박물관 측은 전했다.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길상(吉祥)무늬와 글씨가 쓰여 있는 거울은 당시 사람들의 소망과 내세관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관람객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를 적극 활용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알록달록, 소원을 담은 거울’과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있다. 고대 거울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 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장은 “고대사람들은 거울을 주로 의례 때 사용했다. 청동거울에는 고대 사람들의 바람과 이상향이 담긴 문장과 무늬가 장식돼 있다. 시기별로 거울을 사용했던 사람들을 조명하고, 동북아시아의 거울 교류 양상과 거울 속 무늬의 의미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전시다. 녹슨 청동거울 안에 감춰진 고대 사람들의 모습과 소망을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립나주박물관을 방문할 때 마다 늘 새로운 기분이 든다. 디지털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관람객들이 생생한 역사체험을 할 수 있다. 나주에는 마한의 역사적 정체성을 가진 문화유산이 많다. 앞으로 ‘디지털 문화원’이 건립이 된다면 새로운 명물이 될 것이다. 또한 마한의 후예라는 자긍심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트럼프, 이민자에 또 막말 “우리 주변에 나쁜 유전자”, 선벨트 ‘낮은 히스패닉 지지율’에 고전하는 해리스

    트럼프, 이민자에 또 막말 “우리 주변에 나쁜 유전자”, 선벨트 ‘낮은 히스패닉 지지율’에 고전하는 해리스

    미국 대선이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민자들이 “나쁜 유전자”를 갖고 있어 범죄를 저지른다며 또 막말을 했다.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경합주인 남부 선벨트에서 히스패닉 계층 지지율이 저조해 막판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부심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보수성향인 휴 휴잇 쇼 라디오 방송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이민 정책을 비판하며 “여러분도 알다시피 살인자는 유전자를 타고난다. 지금 우리나라에 많은 나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또 미국세관단속국(ICE) 통계를 인용해 “사람들이 열린 국경을 통과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어떠냐. 그중 1만 3000명은 살인자였다”고 했다. “우리나라에 와서는 안 될 범죄자 42만 5000명이 들어왔다”고도 덧붙였다.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의 발언에 대해 “그런 종류의 언어는 증오스럽고 역겹고 부적절하며 우리나라에서 설 자리가 없다”고 비난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민자들이 “미국의 피를 오염시킨다”고도 발언했는데, 이는 유대인 말살을 시도한 나치 정권의 주장과 유사하다는 질타를 받았다. 워싱턴포스트(WP)·폴리티코 등 미 언론들은 ‘1만 3000명은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로, ICE에 의해 구금되지 않았을 뿐 주 또는 연방 교도소에 구금됐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민, 국경 정책에서 수세적 입장인 해리스 부통령은 남부 경합주의 주요 유권자 축인 히스패닉계 사이에서 이전 민주당 후보들보다 지지세가 약해 고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퍽대-USA투데이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애리조나의 해스패닉 유권자층에서 해리스 지지율은 57%로, 트럼프(38%)를 19% 포인트 앞섰다. 반면 네바다의 히스패닉 계층에선 56% 대 40%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위였다. 두 주 모두 50세 미만의 남성 대다수가 해리스보다 트럼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들 주의 히스패닉 유권자층에서 2020년 대선 당시 조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후보에 24~26% 포인트 우위에 있었던 상황을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서퍽대 정치 연구 센터 데이비드 팔레올로고스 이사는 “민주당의 (상대적) 부진은 주로 젊은 히스패닉 남성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트럼프는 네바다주 18~34세 히스패닉 남성 사이에서 53% 대 40%로 해리스를 앞섰고, 35~49세 히스패닉 남성들 사이에선 53% 대 39%로 해리스를 앞질렀다. 애리조나주에서도 트럼프는 18~34세 히스패닉 남성들 사이에서 51% 대 39%로 해리스를 앞섰고, 35~49세 히스패닉 남성들 사이에서는 57% 대 37%로 우세했다. 이런 결과는 보수적인 히스패닉 계층에서 젊은 남성들의 여성 대통령 후보에 대한 부정적 인식, 낙태 이슈 등이 겹쳐진 결과로 풀이된다. 하지만 기존에 민주당 집토끼였던 이들의 투표율을 결집하는 것이 해리스 캠프로선 막판 과제로 부상한 셈이다.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등 동남부 경합주의 허리케인 피해 대응에 이어 남부 경합주의 해스패닉계 지지율 역시 대선 승패를 가를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필리핀 간 이재용 “‘전자산업의 쌀’ MLCC 기회 선점”

    필리핀 간 이재용 “‘전자산업의 쌀’ MLCC 기회 선점”

    시장 규모 9조원대로 확대 예상고성능 전장 제품 추가 생산 검토 이 회장 “파운드리 사업 성장 갈망美 공장 신설은 조금 힘들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전자산업의 쌀’로 불리는 적층 세라믹 커패시터(MLCC) 해외 생산 현장을 찾아 인공지능(AI)과 로봇,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기회 선점’을 주문했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지난 6일 필리핀 라구나주 칼람바에 위치한 삼성전기 생산법인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장은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 경영진과 함께 미래 사업 전략을 논의한 뒤 MLCC 공장을 살폈다. MLCC는 반도체에 전기를 일정하게 공급하는 핵심 부품으로 컴퓨터, 스마트폰, 전기차 등에 쓰인다. 업계는 MLCC 시장이 지난해 4조원에서 2028년 9조 5000억원 규모로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삼성전기는 전장(차량용 전기·전자 장비) MLCC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정보기술(IT)용 MLCC가 1000개 정도 들어간다면 전기차에는 전장용 MLCC가 최소 3000개, 최대 2만개 탑재된다. 가격도 전장용 MLCC가 IT용 MLCC에 비해 3배 이상 높다. 1997년 설립된 필리핀 생산법인은 2000년부터 IT용 MLCC, 인덕터 등을 생산해 왔다. 2012년 MLCC 2공장을 준공하고 3년 뒤인 2015년 2880억원을 투자해 생산 라인을 추가로 증설했다. 삼성 측은 “고성능 전장용 MLCC 추가 생산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삼성은 부산을 MLCC용 핵심 소재 연구개발(R&D) 및 생산을 주도하는 첨단 MLCC 특화 지역으로 육성하는 한편 중국과 필리핀을 IT·전장용 MLCC의 글로벌 핵심 공급 거점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회장은 필리핀에서 만난 로이터통신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와 시스템LSI 사업 관련 질의에 “우리는 사업의 성장을 갈망하고 있다. 분사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 신설과 관련해서는 “변화하는 상황으로 인해 조금 힘들어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농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에 광양·담양·장성 선정

    농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에 광양·담양·장성 선정

    광양시와 담양군,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돼 향후 5년간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국비 666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3개 시군 농촌지역이 정주 여건 개선으로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부터 광양시는 봉강면 등 6개 지구, 담양군은 금성면 등 6개 지구, 장성군은 장성읍 등 6개 지구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등 지역 맞춤형 전략 수립을 위해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했다. 전남은 2020년 보성군이 시범사업을 시작해 2021년 나주·화순·장흥·강진, 2022년 순천·구례·해남·함평, 2023년 영암·영광 등 총 11개 시군이 농촌협약에 선정돼 정주 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농촌협약은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시군이 수립하고 계획 실행에 필요한 사업을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중요 평가항목을 중심으로 사업 계획을 보완하도록 전문가 교육과 자문 등 컨설팅을 지원해왔다. 또 시군은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역 맞춤형 전략 수립을 위해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했다. 전남도는 2025년에도 농촌협약 공모에 많은 시군이 선정되도록 농촌공간 광역지원기관을 운영하는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농촌협약 공모 선정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농업과 농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정 시군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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