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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 3주 휴식‘끝’켐퍼인슈어런스오픈 출전

    최경주(30·슈페리어)가 1일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애브널TPC(파 72·7,005야드)에서 개막되는 미 PGA 켐퍼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300만달러)에 출전한다. 3주전 바이런넬슬클래식에서 공동 41위에 오른뒤 휴식을 취하며 쇼트게임을 집중 보완해온 최경주는 1일 오후 9시45분 1번홀을 출발한다. 같은날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렐인렛의 워치소플렌테이션 이스트GC(파72.6,231야드)에서 개막되는 캐시아일랜드그린스닷컴 LPGA클래식(총상금 75만달러)에는 박지은(21) 박희정(20) 장정(20) 펄신(33) 권오연(25) 등이 출전,상위권에 도전한다. 박지은은 1일 밤 9시40분 크리스티 커,신디 플롬과 1번홀에서 티오프하며펄신은 오후 10시20분,장정은 오후 8시30분,박희정은 오후 9시10분에 각각출발한다.또 권오연은 2일 오전 2시40분에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 광명 하안 주공 본1단지 재건축 눈길

    경기도 광명시 하안 주공 본1단지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 81년 지어진 2,440가구를 헐고 그 자리에 3,500∼4,000가구를 새로 짓는 대규모 사업인데다 사업추진방식이 특이해 관심을 끌고 있다. ■관심끄는 대규모 단지 11,13,15,17평형이 들어서 있으며 7호선 철산역이걸어서 5분 거리다.아파트 단지가 도덕산과 붙어있고 시청,경찰서 등 공공기관도 가깝다. 용적률이 낮아 13평형 아파트 주민 대지 지분이 22평에 이를 정도로 조합원지분이 크다.그만큼 사업성이 크다는 얘기다.투자자들이 눈독을 들일 만하다. 조합추진위(위원장 이규성)는 어림잡아 3,500∼4,000가구의 아파트를 새로지을 계획이다.평형은 26∼48평형이며 오는 2001년 4월 조합 창립총회와 시공사를 선정하고 2002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자체사업으로 추진 그동안 재건축 사업은 대부분 조합 구성부터 안전진단,전반적인 조합운영 등을 전문 대행업체나 시공사가 나서서 주도했다.조합은이름만 빌려주고 모든 일은 대행사와 시공사가 끌고 나가는 형태였다.그러나 이곳은 조합이 재건축 사업 전반을 직접 맡아 추진한다.조합 창립부터 안전진단,홍보 등 주요 업무를 조합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시공업체는 단순 도급 건설공사만 담당하는 방식이다.대행사나 건설사의 입김에서 벗어나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재건축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조합추진위는 이를 위해 주민들에게 평형당 5,000원씩,모두 1억5,000여만원을 갹출,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추진위에 따르면 30일 현재 50%정도가 이같은 방식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반응 좋아 조합추진위 김창수실장은 “지난 20일 1차 주민동의를 받은 결과 50%정도가 이 방식에 찬성했다”고 말했다.또 “갹출된 돈은 안전진단 비용,조합 운영비,홍보비 등으로 사용하고 조합원이 동의할 경우 이주비도 조합이 직접 나서서 은행으로부터 빌려주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 추진하고 있는 재건축 사업은 이주비 지급에 따른 금융비용이 사실상건축비에 포함돼 있다.때문에 조합이 나서서 이주비를 지급하면 그만큼 건축비를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조합원 설득이 걸림돌 많은 조합원들이 시공사나 대행사에 일률적으로 사업을 맡겨 추진하는 방식에 익숙해 있다.그래서 추진위는 이들의 이해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 사업이 성공하면 재건축 사업의 새로운 운영방식으로 자리잡을것으로 기대된다.조합을 보다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고 시공사의 입김에서벗어나는 등 재건축 사업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류찬희기자 chani@
  • 국토 난개발 방지대책/ 건설업계 반응

    주택시장에 빨간 불이 켜졌다.30일 정부가 발표한 ‘국토의 난(亂)개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은 가뜩이나 위축된 주택시장을 더욱 얼어붙게 만들 것으로 주택건설업계는 내다보고 있다.특히 주택사업을 위해 준농림지를 대거확보해 놓은 건설업체들은 이를 구제할 별도의 경과규정을 두지 않을 경우도산위기를 피해가기 어려울 전망이다. ◆주택수급 차질 불가피=이번 조치는 단기적으로는 도시지역과 준농림지역에 대한 용적률을 대폭 축소하고 장기적으로 개발지역과 보전지역으로 나눠 철저히 관리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준농림지에서는 더 이상 아파트 공급이 어려울 전망이다.이미 국토이용계획변경(이하 국변) 대상부지규모를 10만㎡ 이상으로 강화한데다 경기도의 경우 국변 권한도 시장·군수에서 도지사로 넘어간 상태다.게다가 이번 조치로 오는 8월부터 용적률이 100%에서 60∼80%로 크게 줄어든다. 이같은 3중 규제장치는 곧 ‘준농림지에서는 주택사업을 하지 말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주택수급에 상당한 차질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오는 2003년까지 매년 50만가구 이상의 주택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잇단 규제 강화로 주택공급량은 연평균 30만가구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서울지역 저밀도 재건축이 본격화되는내년부터는 공급부족에 따른 집값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동규(蔣東奎) 건교부 주택도시국장은 “올해는 50만가구 공급이 가능할것으로 보지만 내년부터는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수급 안정을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지만 솔직히 현재로서는 별 뾰족한 대책이 없다”고 말했다. ◆주택업체 연쇄도산 예고=주택업계에 따르면 현재 경기 용인,파주,고양,김포 등 수도권에서만 200여개 건설업체가 20만∼30만가구를 지을 수 있는 규모의 준농림지를 확보해둔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 업체가 구입해둔 준농림지는 대부분 국변 대상기준인 10만㎡를 넘지못하는 실정이다.따라서 이들 업체가 아파트 사업을 하려면 인접 부지를 추가 매입하고 연내 사업승인을 얻어야 하는 데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게 주택업계의 중론이다. 결국 구입해둔 토지를 매각해야 하는데 준농림지에 대한 규제 강화로 수요가 사라져 제값을 받고 되팔 수도 없는 처지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더 이상 주택사업을 계속할 이유가 없다”면서 “업종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책 문제 없나=정부 대책에 대해 주택건설업계에서는 여론에 떠밀려급조한 대책으로 규정하고 정부는 국토를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것인지,무조건 보전하자는 것인지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 박길훈(朴吉訓) 회장은 “이번 조치는 주택시장이나주택업계를 고사 위기로 몰고갈 것”이라며 “내년부터 정부가 어떻게 주택공급에 필요한 가용택지를 확보하고,주택경기를 어떻게 이끌어 갈지 자못 궁금하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인간 게놈 프로젝트] (3) ‘포스트게놈’추진

    [더램(미 노스캐롤라이나주) 함혜리기자] 인간게놈이 완전 해독된다고 해서 불로장생의 꿈이 곧 바로 실현되지 않는다는 것을 과학자들은 잘 알고 있다. 각 유전자의 정확한 기능과 위치를 알아야만 유전자 정보를 질병의 치료와예방,신약개발 등에 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각그림 맞추기 퍼즐에 비유한다면 현 단계는 인간이라는 그림을 짜맞출유전자라는 이름의 그림 조각들이 하나하나 확인된 상태다.앞으로 이 조각들에게 제 자리를 찾아주고 각각 어떤 기능을 하는 지 알아내야 하는 작업이남아있는 것이다. 미국 등 선진국의 연구주체들은 휴먼게놈 규명작업 완료의 후속 연구,즉 포스트 게놈프로젝트를 발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휴먼게놈연구소의 제인 피터슨 박사는 “휴먼게놈프로젝트는 끝이 아닌 시작에 불과하다”며 “유전자의 기능을 규명하고유전정보를 통해 만들어지는 단백질의 구조를 밝혀 실제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응용하기 위한 연구를 게놈프로젝트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피터슨 박사는 “포스트게놈 연구는 염기서열 정보를 바탕으로 한 유전자의기능연구와 생물체의 유전자에 대한 비교연구,단백질의 구조를 밝히는 연구,바이오칩 등 각종 기술개발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지금까지 해온염기서열 분석작업보다 훨씬 많은 노력과 예산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트게놈 연구는 지금까지의 각 유전자가 인체 내에서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 지를 밝혀내는 기능유전체학과 개인간,인종간,생물간 게놈정보 비교를통해 생체기능의 차이가 어떻게 일어나는 지를 규명하는 비교유전체학이 양축을 이루고 있다. 10만개로 추정되는 인간유전자 가운데 지금까지 기능이 밝혀진 것은 9,000여개 밖에 안된다.나머지 9만여개 유전자의 기능을 밝히는 작업이 기능유전체학이다.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을 찾아내는 프로테옴 연구는 기능유전체학의큰 줄기에 해당한다. 비교유전체학은 개인간 유전편차를 결정하는 단일염기변이(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를 발견하는 작업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SNP란 인간유전자에서 1,000개의 염기마다 1개 꼴로 나타나는 개인의 편차를 가리킨다.사람의 경우 염기쌍이 30만개이기 때문에 적어도 100만개의 변이를 갖는다.사람마다 머리색깔,피부,키,눈색깔 등이 다르고 같은 약을 사용해도 사람마다 반응이 제각각 다르게 나타나는 것도 모두 SNP 때문이다. 하나의 유전자 변이가 치명적인 유전병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95%는 유전적근접성을 알려주는 지표역할을 한다. SNP연구에 주력하고 있는 곳은 NIH 산하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NIEHS·노스캐롤라이나주 더램 소재).이곳의 분자 발암(發癌)학 연구소 제임스 셀커크박사는 “SNP의 차이가 모두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상인과 환자의 염기차이를 분석하다보면 질병과 관련된 SNP를 구분해 질병의예방과 치료로 연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NIEHS 연구팀은 1차적으로 백인·흑인·동양인이 골고루 섞인 정상인 90명을 모집단으로 DNA 샘플에서 SNP를 찾아내는 작업을 1년6개월째 계속해 왔다.앞으로는 당뇨병 등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DNA 가운데 SNP를 찾아내 비교하는 작업을 시도할 계획이다. 셀커크 박사는 “2∼3개월 뒤 정상인 90명의 샘플링 작업이 끝나는대로 확보된 ‘표준’ SNP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전 세계의 의사와 과학자들이웹사이트를 통해 연구에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국가,인종,성별,질병별로 다양한 샘플수집이 가능해진다.샘플이 많으면 많을수록 질병 등 특이한 유전적 차이를 발현시키는 SNP를 찾아내는 작업은 한층 수월해진다.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르게 만들어지는 ‘맞춤의약품’이 실현될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다. *美 '포스트게놈' 프로젝트. 의학 및 생명공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 휴먼게놈프로젝트(HGP)를 이끄는 NIH는 HGP 3차 5개년계획(1998∼2003년)에 유전자 및 단백질의 기능연구 등을포함시켰다.난치병 치료,신약개발 등 유전정보의 보다 효율적인 이용을 앞당기려는 의도에서다.NIH가 추진 중인 포스트게놈 프로젝트들을 소개한다. ■암게놈해부프로젝트(CGAP·Cancer Genome Anatomy Project)국립암연구소(NCI)가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CGAP는 인간의 정상조직,암전단계 조직,암 조직에 대한 유전자 성질을 규명하고 유전자 수준에서 암 연구를 하기 위한 정보와 기술을 확립해 수요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네트 그라우스 박사는 “암 환자들로부터 염색체 변이와 관련 유전자를도출,각종 암에 적용할 수 있는 공통 암 유전자를 규명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현재 어느 정도 암과 관련되는 1만개 정도의 유전자 변이를 확인했다”고 말했다.미국인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전립선암을 비롯해 난소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등 5개 암을 대상으로 연구 중이다. ■환경게놈프로젝트(EGP·Environmental Genome Project) 국립 환경보건과학연구소가 추진 중인 연구다.암 등 난치병을 포함한 모든 질병은 선천적인 유전자의 이상에서 비롯되지만 식습관,환경,약물,화학물질 등 환경적 요인이추가로 작용하면서 유전자 변이를 촉발시켜 질병에 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환경적 요인에 노출됐을 경우 기능의 변이를 일으키는 개인의 유전자 변이들을 찾아내고,유전자와 환경적 요인의 상호관계를 찾아내 전염성 질환의치료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염기의 변이들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수행하고 있다. ■프로테옴(Proteom)프로젝트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규명하듯 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과 3차원적 구조를 밝혀내 세포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명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단백체학(프로테오믹스)을 주로 연구한다. 프로테옴 프로젝트가 중요한 것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적혈구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주체인 헤모글로빈 등 인체의 온갖 생리현상을 조절하는 주역이단백질이기 때문이다.변수가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신약개발과 직결되기때문에 셀레라 제노믹스에서도 단백질 구조및 기능연구에 막대한 예산을 설정해 놓고 있다. *美·英등 9개 제약사·5개 硏 'SNP 컨소시엄' 1년. 미국의 화이자와 브리스톨-마이어,영국의 글락소웰컴,독일의 바이엘과 훽스트,스위스 노바티스 등 9개 거대 제약회사들과 공익사업 지원재단인 웰컴트러스트,스탠포드 휴먼게놈연구소 등 5개 연구소들은 지난해 4월 ‘SNP 컨소시엄’을 결성했다. 평소 경쟁관계에 있는 세계적 대형 제약회사들이 이처럼 의기투합한 것은 SNP 규명을 한시라도 앞당기기 위해서다.SNP는 신약개발의 핵심이자 꿈에 그리던 ‘맞춤 의약품’ 시대를 여는 열쇠다. SNP컨소시엄의 기업군에는 제약회사들 외에 IBM과 모토로라도 참여하고 있다.이들 컴퓨터·정보통신 회사들은 당장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투자전략차원에서 컨소시엄에 참여했다.정보통신기술(IT)과 생명공학기술(BT)의 결합이 21세기 지식정보사회의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SNP컨소시엄의 기업군과 웰컴트러스트는 약 15억달러를 조성,컨소시엄의 연구소들이 SNP를 개발하도록 2년간 연구자금을 지원해 주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램에 위치한 복합연구단지 ‘리서치 트라이앵글파크’에 있는 글락소웰컴 R&D의 부회장인 다니엘 번스 박사는 “휴먼게놈프로젝트가 완성단계에 이르면서 염기분석기술이나 SNP 발굴기술도 급속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SNP컨소시엄이 발굴한 SNP는 현재 12만개에 이르며내년 초까지 20만개 발굴이 목표”라고 소개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제약사들은 발굴된 SNP를 도구삼아 새로운 치료제들을개발한다.NIH가 수행하고 있는 SNP프로젝트에서는 정상인의 표준 SNP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지만,이들 제약사가 주축이 된 민간 컨소시엄에서는 연구결과가 곧바로 신약 개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환자들의 DNA를 분석하고 있다.미국에서는 이처럼 신약개발에 유전체 연구를 접목시키는 작업이 약리유전학(Phamacogenetics)이라는 새로운 학문분야로 정립되고 있다. 번스 부사장은 “NIH의 휴먼게놈 해독 초안과 표준 SNP연구 작업 결과가 곧공개될 예정이고,민간 컨소시엄의 SNP프로젝트도 내년 초면 1차 계획이 완료되기 때문에 이들 결과물을 기초로 한 제약회사들의 신약개발 사업도 조만간 본격 착수될 전망”이라면서 “이는 부작용이 없고 효과가 뛰어난 맞춤의약품 시대가 열리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한국계 송아리·나리 자매 ‘굿샷’

    한국계 쌍둥이 자매 골퍼 송아리·나리(13)가 미국주니어골프(AJGA) 스코트로버트슨메모리얼대회에서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지난 3월 LPGA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돌풍을 일으킨 송아리는 22일 미국 버지니아주 로어노크의 로어노크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2오버파 74타를 쳐 최종합계 이븐파 216타로 언니인 나리를 3타차로 물리치고 우승했다.이로써 송아리는 2월 MCI주니어클래식 이후 시즌 2승을 안았다. 재미교포 자매 김하나(18)·이나(17)는 각각 3위(220타)와 공동 10위(231타)로 선전했고 조창수 전 야구감독의 딸 조윤희(17)는 7오버파 227타로 공동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아리·나리 자매는 26일부터 애리조나주에서 열리는 선더버즈인터내셔널에 출전한 뒤 뉴욕으로 이동해 LPGA 웨그먼스로체스터인터내셔널대회에서다시 한번 프로들과 기량을 겨룬다. 류길상기자
  • [승화되는 ‘5·18’정신](3)치유되지 않은 상처

    5·18은 80년대의 어둠을 뚫고 나가는 선봉에 선 거대한 횃불이었다.‘산자여 따르라’는 외침처럼 지식인들은 행동에 나섰고 민중의 힘도 이와 함께했다.그 힘은 민주화와 정권 교체를 가능하게 했다.하지만 횃불의 그늘에는아직도 아픔을 안고 신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참상의 아픔은 ‘현재진행형’이다.아픔엔 가해자와 피해자가 따로 없다. “끌려간 다음에 많이 맞았어.머리가 아파” 지난 97년 어딘가를 떠돌다가 경찰에 의해 전남 무안의 한 부랑인 수용시설에 들어온 김모씨.자신의 가족과 나이,주변상황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다. 어디선가 맞았다는 기억만 흐릿할 뿐. 그는 5·18피해자로 등록돼 보상금을 지급받았다.그뒤 보상금을 챙긴 가족이 떠나버리고 지금은 복지시설에 수용된 채 쓸쓸하게 보내고 있다.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5·18 때 겪은 참상의 후유증으로 인한 정신질환자는 사망한 30여명을 빼고도 120여명에 이른다. 이들 대부분은 머리를 심하게 다쳤거나 여자인 경우 집단 성폭행당한 경험을갖고 있다. 이들은 스스로의 불행을넘어 가족에게도 이루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의 슬픔과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80년 5월 11공수여단 소속으로 진압작전에 투입됐다가 정신질환으로 병원을전전하다 최근 숨진 하모씨(전남 나주시).그의 어머니 김모씨(65)는 “5월만 되면 가슴이 저며온다”고 말한다.아들은 5·18을 겪은 후 “누군가 날죽이려고 해요… 살인마가 와요”라고 넋두리를 하며 고통에 시달렸다.그 모습을 생각하면 어머니 김씨는 지금도 온 몸이 떨린다. 광주시립 S병원에 입원중인 김모씨(38)는 80년 당시 전교 1∼2등을 다투던고교 3년생이었다.하지만 5월19일 금남로에서 공수부대원에게 맞아 피투성이가 돼 집으로 돌아온 김씨는 6월쯤부터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병아리새끼를 죽인다.나와”하고 악을 쓰거나 혼잣말을 해댔다. 그는 모 의과대 장학생으로 입학했으나 정신분열증으로 판명돼 학업을 중단했다.이어 82년 겨울에는 철도레일에 오른팔을 올려 놓고 자해를 했다. 이들 말고도 당시의 충격으로 알코올중독에 시달리거나 이혼 등으로 가정파탄에 이른 피해자가 갈수록늘고 있다고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전했다. 광주시립정신병원 정신과 최재영(崔宰榮·35) 전문의는 “5·18 피해자들이공통적으로 겪는 질환으로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우울증’‘불안장애’ 등을 꼽을 수 있다”며 “이들은 사고 당시의 기억이 반복적으로 되풀이되는 악몽에 시달리고,심해지면 정신분열증까지 앓게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수정신질환 치료를 위한 병원 설립을 희망하고 있지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그동안 보상이 충분히 이뤄졌다며 병원 설립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20년째 유족회 활동 鄭水萬회장. 정수만(鄭水萬·53) 5·18유족회장은 5·18 20주년을 맞는 감회가 남다르다. 80년 동생(31)을 잃고 유족회를 이끈 지 20년째를 맞은 그는 수많은 좌절과고통을 감내하면서도 5·18의 위상을 오늘에 이르게 한 핵심 인사중의 하나다. “5·18이 세계 인권과 평화·민주주의의 견인차로 우뚝 서게 된 데는 광주시민과 국민,전세계의 양심적인 지식인들의 힘이 컸다”고 말했다. 그런의미에서 5·18은 ‘과거 완료형’이 아니라 5월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가는 ‘현재진행형’,나아가 ‘미래진행형’이라고 덧붙였다. 5·18 정신선양을 위한 투쟁과정은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참담했다. 81년 5·18 구 묘역에서 열린 첫 추모제 행사 때는 경찰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수백명의 인파가 몰렸다. 그는 추모제를 주도하면서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장에서구속된 뒤 검찰 조사과정에서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추가돼 8개월을 감옥에서 보냈다.추모제 때 제물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이제는 5·18이 국민통합과 지역·계층간 갈등을 해소하는 매개체가 돼야합니다”정회장은 정치적·지역적 이유로 5·18의 전국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있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광주 최치봉기자. *진실규명 앞장선 해외인사 방문. 지난 80년 이후 5·18 진실규명에 큰 도움을 준 다른 나라의 민주인사들이16일 대거 광주를 찾았다. 5·18 광주민중항쟁 20주년 행사위원회가 ‘보은’의 뜻으로 이들을 초청했다. 특히 해외인사 중에는 81년 광주방문 체험담을 담은 ‘거대한 강물처럼 한국의 기억’이란 책을 펴낸 루이스 M 윌슨 캐나다 연합교회 총회의장과 광주항쟁 3일 후 희생자와 유가족 후원활동을 위해 독일 교회 대표로 당시 광주를 방문한 헬무트 알무쉐 목사가 이곳을 다시 찾았다. 또 이날 광주를 방문한 해외인사는 패리스 하비 국제노동권리재단 사무총장과 댄 존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 대표,폴 슈나이스 독일 동아시아 선교회 의장 등 모두 12명이다. 이들은 18일까지 광주에 머물며 비엔날레를 관람하고 5·18 전야제 및 기념식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5·18묘역에서는 전국 시사만화 작가회의 주관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만화를 통해 광주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5·18 시사만화 전시회가 열렸다. 광주 남기창기자. * 5·18 광주민중항쟁 20주년…대구서도 다양한 기념행사. 5·18 광주민중항쟁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구지역에서도 다양한 행사가열린다. YMCA를 비롯한 대구지역의 23개 시민단체들은 광주민중항쟁 20주년을 맞아18일 오후 7시 대구 YMCA강당에서 ‘5·18정신 계승 결의대회 및 기념강연회’를 개최한다.또 대구참여연대는 이날 오후 3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앞광장에서 광주항쟁 사진전과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희망의 시민포럼은 17일부터 사흘간 경상감영공원에서 광주항쟁 사진전을 갖는다. 이밖에 극장 ‘열린공간 큐’는 17일부터 사흘간 영화 ‘꽃잎’ 등 광주항쟁 관련 영화 6편을 상영하는 ‘광주항쟁 영화제’를 개최한다.한편 대경연합은 이미 지난 14일 200여명의 회원들이 망월동 묘지를 참배하고 돌아왔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5·18광주민주화 운동…망월동묘역 정치인 발길 줄이어. 5·18 광주민주화운동 20주년을 맞아 망월동 묘역에는 여야 정치인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16일 정권교체 이후 처음으로 강창성(姜昌成)부총재,이부영(李富榮)총무,권철현(權哲賢)대변인,맹형규(孟亨奎)총재비서실장,이원창(李元昌)총재특보 등 당직자들과 함께 망월동 묘역을 찾아헌화·참배했다.이총재는 지난 96년 총선과 97년 대선을 앞두고 ‘전략적’ 차원에서 망월동을 방문했었다. 허경만(許京萬)전남지사와 고재유(高在維)광주시장이 이총재를 영접했고,묘역에서는 정수만(鄭水萬)5·18유족회장 등이 안내를 맡았다. 이총재는 “5·18은 특정지역 사람만의 사건이 아니라 우리나라 민주주의발전에 큰 획을 그은 역사적 사건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전 국민의 통합과 지역발전을 이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기념식에는 민주당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박상천(朴相千)원내총무,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정동영(鄭東泳)대변인 등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다. 이에 앞서 여야 386 당선자 16명과 원외 지구당 위원장 4명은 17일 오후 망월동 묘역을 공동 참배한다.민주당에선 김민석(金民錫)의원과 임종석(任鍾晳)·장성민(張誠珉)·정범구(鄭範九)·송영길(宋永吉)·김성호(金成鎬)·이종걸(李鍾杰)·함승희(咸承熙)당선자,한나라당에선 원희룡(元喜龍)·오세훈(吳世勳)·김영춘(金榮春)·안영근(安泳根)·정병국(鄭柄國)·심규철(沈揆喆)·김부겸(金富謙)·심재철(沈在哲)당선자가 공동참배단에 합류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5·18광주민주화 운동…계엄군 훈·포장 영예인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위를 진압하거나 시민군과의 전투에서 공을세웠다는 이유로 일부 계엄군에게 수여된 훈·포장은 과연 영예인가? 5·18 광주 진압작전인 충정작전에 계엄군으로 참가해 훈·포장을 받은 사람은 장성 3명,영관장교 7명,위관장교 11명,하사관 19명,사병 28명 등 모두69명에 이른다. 이들은 충정작전이 마무리된 직후인 8월20일 훈·포장을 받았다.포상 이유는 광주시내 일원에서 벌어진 시민들의 시위와 시민군을 효과적으로 진압해공을 세웠다는 ‘충정작전 유공’이다. 이 가운데 훈장은 36명,포장은 33명에게 수여됐는데 5·18에 대한 사법적,역사적 평가가 광주사태에서 민주화운동으로 바뀐 이후에도 이를 반납한 사람은 현재까지 1명도 없다.다만 당시 특전사령부 정호용 소장과 제3특전여단최세창 준장 등 2명만이 지난 김영삼 정권때 5·18재판으로 형을 받아,수여받은 훈장이 정부에 의해 박탈됐을 뿐이다. 이에대해 5·18관련단체들은 당시 계엄군의 활동이 엄연히 불법적인 것으로확인된 만큼 그들이 받은 훈·포장은 당연히 자진 반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수만 5·18유족회장은 “용서와 화해는 죄를 뉘우치는 사람에게 베풀어지는 것”이라며 “5·18로 받은 훈·포장을 자랑스럽게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용서와 화해의 손짓을 할 수 있겠느냐”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광주 남기창기자
  • 김병현 3세이브째

    [피닉스(미 애리조나주) AP 연합]김병현(2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또 세이브를 올려 애리조나의 8연승을 이끌었다. 김병현은 13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앞선 9회말 1사 뒤 마운드에 올라 2타자를 내야땅볼로 처리해승리를 지켰다.김병현은 1승1패3세이브를 기록했고 방어율을 1.62로 낮췄다. 김병현은 삼진을 추가하지 못했으나 쫓기는 상황에서 침착한 투구내용을 선보여 마무리 투수로 입지를 굳혔다.
  • 독자의 소리/ 국민 스스로 교통질서 생활화를

    가족과 함께 자가용을 이용하여 나들이를 가던 중 다른 차량의 교통사고를목격하게 되었다.그런데 차량 탑승자들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아 모두 중상을 입었다. 2002년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는 경찰청은 선진 교통질서 조성을 위해 매월 중점 테마를 선정하여 단속과 캠페인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이달은 안전띠 미착용,6월은 정지선 지키기,7월은 끼어들기 금지,8월은 불법 주·정차,9월은 신호 위반 등을 사고 요인 행위로 선정해 집중 단속하되 경미한 위반은지도장을 발부하여 계도할 계획이다.물론 경찰의 계도와 단속활동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온 국민이 함께 참여하여 교통 기초질서 지키기를 생활화하여 다가올 2002년 월드컵을 질서 월드컵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류운기[전남지방경찰청 나주경찰서]
  • 김병현 짜릿한 시즌 첫승

    ‘핵잠수함’ 김병현(21·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이 짜릿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김병현은 11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뱅크 원 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1-1로 팽팽히 맞선 9회초 ‘특급 선발’ 랜디 존슨을 구원 등판,1이닝동안 5타자를 상대로 삼진 3개를 솎아내며 1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애리조나는 9회말 무사 1·3루에서 토니 워맥의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2-1로 승리,김병현에게 시즌 첫 승을 안겼다. 김병현은 이날 승리로 지난해 10월3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메이저리그 첫 승을 거둔 이후 7개월여만에 통산 2승째를 올렸다. 김병현은 올 시즌 1승1패2세이브를 마크하며 방어율도 1.80에서 1.69로 낮췄다.또 올 12경기에 나서 16이닝동안 삼진을 무려 28개나 낚는 위력투를 과시했다.특히 김병현은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인 존슨을 구원 등판,벅 쇼월터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입증하며 마무리 보직 굳히기에 들어갔다. 김병현은 9회 선두 타자 아드리안 벨트레를 ‘라이징 패스트볼’로 가볍게삼진 요리했으나 다음 타자인 토드 헌들리를 내야 실책으로 출루시켰고 호세비츠카이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1·2루의 위기를 초래했다. 그러나 다저스의 에이스 케빈 브라운 대신 타석에 나선 대타전문 데이브 한센과 토드 홀랜스워스를 거푸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김병현의 특급 구원으로 기세가 오른 애리조나는 앤디 폭스와 트래비스 리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워맥이 깨끗한 중전 안타를 뽑아 팀 최다연승 타이인 7연승을 이어갔다. 한편 메이저리그 특급 투수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존슨(7승무패)과 브라운은 나란히 8이닝동안 1실점으로 틀어막는 눈부신 피칭을 보였으나 불펜 투수에서 앞선 애리조나가 승리했다.다저스는 최근 4연패에 빠지며 서부지구 3위로 떨어졌다. 김민수기자 kimms@
  • 매케인, 부시 지지 배경

    미 대선 공화당 후보경선 과정의 격렬했던 비난은 뒤로한 채 존 매케인 애리조나주 상원의원이 마침내 조지 부시 텍사스 주지사를 지지하고 나섰다. 지난 3월7일 슈퍼화요일의 패전으로 대선후보에서 하차한 앙금을 안고 자기당 후보인 부시 지지를 미뤄왔던 매케인은 사퇴 2개월만인 9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회동,당내 화합은 물론 대선공조를 다짐했다. 경선 중 무소속 및 자유주의 성향 공화당 유권자들로부터 열광적인 지지를얻었던 매케인의 지지로 부시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만회할 수 있게됐다. 뿐만 아니라 민주당 후보인 앨 고어 부통령과의 5∼10% 격차를 더 벌릴 수있는 가능성을 높였다.두 사람의 회동은 부시 후보의 끈질긴 구애작전(?)탓도 있지만 두사람의 앞길에 서로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부시는 부족한 표를 더 확보할 수 있으며 매케인은 당내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정치개혁을 추구했던 매케인은 금권선거를 외면한 유권자들의 인기는 얻었지만 같은 당 후보의 지지도 무시한채 독자노선을 걸으면서 공화당내지지기반이약화됐던 것. 차기를 노릴 수 있는 매케인은 당장보다는 나중을 생각, 일단 부시 지지로돌아선 것이다.90분간의 단독대화 뒤 매케인은 “진지하고 솔직한 대화에서우리가 공감한바 과거는 지났다”고 전제한 뒤 “나는 부시 주지사를 지지한다”고 같은 말을 3번 반복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6개월동안 부시 주지사의 유세에 열광적으로 함께 일할것”이라고 말하고 “우리의 공동 이슈는 고어를 이기는 것이다”며 공조를강조했으며 부시 후보도 “그의 지지를 열광적으로 받아들인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매케인은 “우리가 모든 문제에서 다 의견일치를 본 것은 아니다”고 전제하고 “나를 부통령후보로 고려하지 말라고 요구했다”고 말해 이번지지가 정책적 제휴임을 강력히 내비쳤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그린벨트 집단취락지 구역조정 새달로 연기

    당초 이달 중 본격 착수될 예정이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집단 취락지구와 경계선 관통지역의 구역조정(해제) 작업이 오는 6월로 미루어진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인구 1,000명 이상 또는 300가구 이상의 주택이 있는그린벨트 집단취락지구에 대한 구역조정(해제)작업이 실무작업 지연 등으로당초 일정보다 1개월 늦게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광주 동구 소태동 태봉마을 등 광주지역 4개 마을과 나주 노안면 학림마을 등 전남지역 3개 마을 등 모두 7개 경계선 관통지역의 해제작업은 당초이달 중 착수할 예정이었으나 기준설정 등을 둘러싸고 지방자치단체와 건교부가 이견을 보이고 있어 다소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광명시 소하1동과 안양시 석수2동,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면 일부 등 나머지 경계선 관통지역 해제일정도 순연되는 등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광삼기자
  • 최경주 ‘추락’, 컴팩클래식 공동74위

    최경주(30·슈페리어)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컴팩클래식(총상금 340만달러)에서 70위권으로 밀려났다. 1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기대를 모았던 최경주는 8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잉글리시턴골프CC(파72·7,11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1,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로 공동 74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챔피언 카를로스 프랑코(파라과이)는 18언더파 270타로 블레인 매컬리스터와 연장 접전끝에 승리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우승상금 61만2,000달러.
  • 상장사 올 525억대 주식증여·상속

    올들어 상장법인의 주식 증여·상속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으나주식수와 금액은 오히려 늘었다. 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일 현재 상장법인의 주식 증여·상속은 9건에 그쳐 지난해의 16건보다 7건이 감소했다.그러나 증여·상속된 주식수는 1,264만1,000주로 지난해 374만9,000주보다 889만2,000주(237%)가 증가했다.평가금액은 525억4,200만원으로 지난해의 354억2,600만원보다 171억1,700만원(48%)이 늘어났다. 관계자는 “지난 2월 동국제강의 대량 증여 때문에 증여·상속된 주식 수와금액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별 증여·상속금액은 동국제강이 354억8,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어동원산업 67억8,000만원,현대시멘트 43억5,100만원,성신양회 22억3,200만원,모나미 19억400만원,금비 6억2,200만원,범양건영 5억8,900만원,중외제약 3억6,400만원,대한은박지 2억2,000만원 순이었다. 박건승기자 ksp@
  • 최경주 68위로 추락

    시즌 첫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최경주(30·슈페리어)가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컴팩클래식에서 공동 68위로 뚝 떨어졌다.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던 최경주는 7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잉글리시턴골프CC(파72·7,11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는 등 3오버파 75타로 무너져 합계 1언더파 215타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블레인 맥컬리스터(미국)와 카를로스 프랑코(파라과이)는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이날 8언더파를 몰아친 해리슨 프레이저(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 최경주 5언더 공동2위

    ‘필드의 타이슨’ 최경주(30·슈페리어)와 ‘맏언니’펄신(33·랭스필드)이 나란히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최경주는 5일 새벽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잉글리시턴골프앤컨트리클럽(파72·7,116야드)에서 열린 컴팩클래식(총상금 340만달러)대회 첫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로 지난 대회 우승자 카를로스 프랑코(35·파라과이) 등과 함께 공동2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쾌조의 출발을 한 뒤 보기없이깔끔한 파행진을 벌이다 6·11·16번홀에서 버디를 3개나 추가해 5언더파로라운드를 마감했다. 지난 2주 연속 컷오프 탈락의 수모를 당한 최경주는 안정된 샷감각과 퍼팅감각을 과시해 시즌 4번째 본선진출은 물론 우승까지 넘보게 됐다. 폴 스탄코브스키(31·미국)가 6언더파 66타로 단독선두를 달렸고 올해 마스터스대회 챔피언 비제이 싱(37·피지)은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9위에 랭크됐다. 올시즌 부진에 허덕이던 펄신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필립스인비테이셔널대회(총상금 85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6위의 호조를 보였다. 펄신은 텍사스주 오스틴의 어니언크리크클럽(파70·6,101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로라 데이비스(영국) 등과 함께 공동 6위에올랐다. 박지은(21)은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기록해 이븐파 70타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27위에 올랐고,박희정(19)은 1오버파 71타(공동46위)로 줄리 잉스터,도티 페퍼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박지은 美 그린 오늘 ‘V’ 출격

    ‘리허설은 끝났다’-. 박지은(21)과 최경주(30·슈페리어)가 4일 밤 미국남녀프로골프 무대에 동시 출격,상위권 진입을 노린다.‘미완의 대기’ 박지은은 4일 밤 9시50분 낸시 보웬,스테파니아 크로세와 조를 이뤄 텍사스주 오스틴의 어니언크리크클럽(파70·6,101야드)에서 LPGA투어 필립스인비테이셔널(총상금85만달러) 1라운드를 시작한다. 강력한 우승후보 캐리 웹과 박세리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니치레이월드레이디스대회 참석차 일본으로 떠난터라 첫 우승을 차지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다. 2주연속 컷오프 탈락의 아픔을 겪은 최경주는 4일 밤 11시9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잉글리시턴골프CC(파72·7,116야드)에서 열리는 컴팩클래식(총상금 340만달러) 1라운드에서 제이슨 부아,레이 브래넌 등과 한조로 티오프한다. 류길상기자 ukelvin@
  • 한국전쟁 ‘양민학살’ 체계적 진상규명

    한국전쟁 50주년을 앞두고 전후 군·경 등 공권력에 의한 민간인(양민)학살문제가 일부 지식인들에 의해 ‘시대적 과제’ 차원에서 다루어질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움직임은 지난해 국회에서 ‘4·3사건특별법’제정과 ‘노근리사건’으로 양민학살문제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고조되어 있는 반면 대부분의 사건들이 아직도 학계는 물론 당국,일반인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지식인 사회의 반성에서 비롯된 것이다.이들은 강정구(동국대)·강창일(배재대)·김동춘·한홍구(이상 성공회대)교수와 김삼웅 대한매일 주필,조용환 변호사,차미경 국제민주연대 강사,한성훈 한국인권재단 간사,정희상시사저널 정치팀장 등 10여명.현대사나 사회학 전공교수,양민학살 관련 취재나 저서를 출간한 언론인,사회·인권단체 실무책임자,관련 소송을 맡은 변호사들로 지난 24일 서울 광화문 한글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가칭)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학살문제 진상규명을 위한 모임’(민간인학살모임·대표 강정구동국대교수)을 결성했다.이들은 오는 6월14일 ‘양민학살문제 왜 해결돼야하나’,‘전쟁전후 양민학살의 실태’를 주제로 한 심포지움과 함께 양민학살 사건으로 숨진 사람들의 유족으로부터 증언을 청취하기로 했다. 이들이 양민 학살문제에 주목하는 것은 사건발생 반세기가 지남에 따라 더이상 이 문제의 진상규명과 해결방안 마련을 늦출 경우 영원한 ‘미제사건’으로 남게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양민학살 관련 자료수집차 학살현장을돌아본 김동춘 성공회대(NGO학과) 교수는 “경북 경산 코발트광산학살사건의 경우 10분이면 들어갈 수 있는 동굴 내의 유골이 50년동안 그대로 방치돼있어 시간이 50년간 정지된 느낌을 받았다”면서 “당사자들은 거의 사망한데다 대부분의 유족들이 연좌제의 악몽을 떨치기 위해 뿔뿔이 흩어진 상태여서 유족들이 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문제해결의 1차 책임자인 당국은 해결보다는 오히려 관련자를 탄압해 왔다.대전·대구형무소 피학살자유족회가 61년 좌익으로 몰려 가혹한 탄압을 받은 이후 각 지역의 피해자 유족들은 아예 입을다물어버렸다는 것.그러나 거창사건,제주 4·3사건 관련 특별법이 제정되고 지난해 노근리사건으로 문제가 우리사회에서 표면화되면서 겨우 입을 열기 시작했다. 한국인권재단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유족회나 대책위가 결성돼있는 곳은 경기 고양과 강화를 비롯해 경북 문경 경산 구미 포항,전남 함평 나주,충북 영동 단양,전북 익산,경남 사천·마산·창녕·함안·의령 등 10여곳이고,지방의회에 특위가 구성된 곳은 경북·경기·전남 함평군 등 3곳으로 나타났다. 피해지역이 집중된 경남의 경우 지난 2월 도 차원의 대책위를 결성하고 서명운동 등을 통해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문경사건유족회는 지난 3월헌법소원을 제출했으며 함평사건유족회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특별법이 제정된 거창·제주지역은 법 시행,또는 시행령이 마련 중인데 일부 지역에서는 이념적 갈등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의 대표를 맡은 강정구교수는 “한국전 전후의 민간인 학살은 개별 사건마다 다소 차별성은 있지만 우선 인권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각지역의 민간인 학살사건을 포괄적으로 다룰 단체 결성과 여론 확산작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임시연락처는 (02)733-4163. 정운현기자 jwh59@
  • 쭉정이 보리 수확포기 ‘타는 農心’

    2개월 넘게 가뭄이 계속되면서 농민들이 잇따라 보리밭을 갈아 엎고 있어영농자금 상환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봄 가뭄과 이상저온 등으로 수확을포기하고 이모작을 앞당기는 게 낫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전남 나주시와 해남·화순·장흥군과 전북 군산지역의 농민들에 따르면 지금쯤 보리 키가 50㎝이상 돼야 하나 10∼20㎝ 안팎에서 이삭이 올라와보리알이 여물지 않고 쭉정이만 남아있어 수확을 포기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이들 지역 곳곳에서 나타나는 공통된 현상으로 오는 5월 중순쯤 이모작이 본격화되면 전체 보리밭 50∼70%가량이 적정기 이앙을 위해갈아 엎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주시 동강면 장동리 용동마을 이장 김영일(金英溢·46)씨는 지난 24일 눈물을 머금고 보리밭 3,000평을 갈아 엎었다.지난해 보리 매상으로 500만원을벌었다는 김씨는 “하늘만 쳐다보고 있을 수 없어 트랙터로 밀어버렸다”고말했다.현재 동강면에서 갈아 엎은 것으로 확인된 면적은 10여농가의 3만여평이다. 화순군 이양면 금능리 이장 이재호(李在浩·62)씨도 400여평을 경운기로 갈아 치웠다.“물을 댈 수 있는 지역은 수확이 가능하지만 물빠짐이 좋은 사질토 밭들은 수확을 포기해야 할 형편”이라고 말했다. 전북 군산시 대야면 일대의 농민들도 최근 1년 벼농사를 위해 정성스럽게가꾼 보리 수확을 포기했다. 대야면 광교리 박영철(朴榮喆·33))씨는 “지난해 11월 인건비 등 800여만원을 들여 파종한 2만4,000여평의 보리밭을 트랙터로 갈아 버렸다”고 한숨을 지었다. 또 같은 면 죽산리 이상수(李相洙·47)씨도 “20여년 동안 보리농사를 지어왔으나 올해처럼 흉작을 경험하기는 처음”이라며 “보리 매상으로 영농자금을 갚으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 관계자는 “이미 보리생장이 멈춰 수확 여부조차 불투명한데도 당국이 농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며 “오는 5월초 가뭄대책을 호소하는 농민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매체비평] 권위주의 신문과 권위지

    “한국에 권위주의 신문은 있어도 권위지는 없다” 지난 한 주 중앙 일간지들의 지면구성을 살펴보면 이런 비판을 부인하기 힘들 것 같다.지난주 한국언론의 최대 관심사는 ‘블랙 먼데이’라고 하는 주가 폭락사태였다. 미국증시의 사상 최대 폭락사태에 영향을 받아 국내 종합주가지수 역시 최대 규모의 하락률을 기록했다는 내용이다.그러나 이 내용을다루는 국내언론의 제작행태는 한마디로 저급한 대중지의 수준을 넘지 못했다.권위지를 자처하는 한 신문은 톱기사로 ‘국내 증시 붕괴우려’라고 까지‘과장된’ 제목을 달았다. 이런 제목을 비웃기라도 하듯 단 하루만인 4월 19일 주가는 39포인트나 반등해 버렸다. 이런 제목보다 문제는 관련기사의 양적인 불균형에서 비롯된다.이날 주식과관련된 기사는 중앙일간지 대부분 1면을 포함해서 10여개 면에 걸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권위지를 자처하는 신문들이 주식관련 기사로 지면을 도배하다시피 했다.경제지도 아닌 종합일간지로서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들에대한 배려는 없었다.주식 투자인구가 늘어나주식동향이 대중의 주요한 관심사이긴 하지만 해도 너무 한 것이다.마치 영국의 대중지들이 고인이 된 다이애너와 그 애인의 전화통화를 도청한 뒤 2∼3페이지 전면에 걸쳐 공개하는,흥미위주의 제작방식을 연상케하는 일이었다. 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질적으로 과연 이런 기사들이 정보적 가치가 있는것이냐는 점이다.전체적으로 피상적 수준을 넘지 못했다.‘떨어질만큼 떨어졌다’,‘거래소 코스닥서 하루새 40조 날아가’,‘숨가빴던 증시 하루’,‘은행주만 뜨나’,‘향후 주가 긴급진단’,‘망연자실 객장스케치’ 등.주식과 관련한 언론보도는 이런 수박겉젓챰蒐? 외에도 그 신뢰성에 문제점을 노출시키고 있다. 신문사들이 증권회사가 추천하는 주식투자 유망종목이란 것을 별 검증도 없이 게재하고 있어 초보투자가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문사들은 그 책임을 증권회사의 ‘무지나 비윤리성’으로 돌리겠지만투자자들은 언론이 갖는 ‘권위와 믿음’때문에 이것을 보고 투자하는 경우도 많다. 한 조사자료에 따르면,지난달코스닥시장이 강세를 보였는데도 증권사들의추천종목 평균 수익률이 0.3%에 불과했다는 것이다.또 전체 16개 증권사 가운데 9개 증권사가 추천한 추천종목이 이익보다는 손실을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판단은 독자들이 한다는 미명하에 증권사들의 믿을 수 없는 추천종목을함부로 게재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권위지의 생명은 신뢰성과 정확성에 있다.이 때문에 영국의 ‘더 타임즈’는 40만부 정도 팔리지만 400만부 팔리는 대중지 ‘더 선’보다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권위지? 대중지처럼 기사의 양으로 승부하려고 하지 않는다.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었다.언론은 이날 하루만 장애인의 날 특집으로지면을 꾸렸다.한국만큼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장애시설이 미비한 곳도 드물지만 이에 관한 보도는 평소 별 관심을 끌지 못한다.한정된 지면에 온통 주식관련 기사로 채울 때 상대적으로 이런 주제는 설 곳이 없게 된다. 권위지를 자처하는 신문들.부수자랑이나 하며 가판대에 담합이라도 하듯 똑같이 400원씩에 판매하는 대중지들.왜 우리신문계에는 정확도와 신뢰성 차원에서 ‘한 부에 1,000원씩 받겠다’고 나서는 권위지가 없는가. 김창룡 인제대교수 언론정치학부
  • 통합 농협중앙회장 선거 2명 경합

    통합 농협중앙회장 후보등록 마감 결과 현 농협중앙회장인 정대근(鄭大根·55)씨와 전남 나주 동강농협조합장 김종우(金鐘祐·42)씨가 등록했다.상임감사 후보로는 현 농협중앙회 감사인 윤승혁(尹昇赫·65)씨가 단독 입후보했다. 통합 농협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회장·상임감사 후보등록 신청을마감하고 25일 후보등록 공고와 후보자 기호추첨을 거친 후 선거공보를 발송,내달 2일 전체 조합장 임시총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당선자를 선출할 예정이다. 정회장은 경남 삼랑진 단위조합장 8선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지난해 협동조합 개혁의 와중에 농협회장직에 올라 무리없이 농협을 이끌어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김조합장은 젊음과 패기로 협동조합 개혁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히고있다. 박선화기자 p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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