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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데뷔전’ 듀랜트, ‘에이징 커브’ 르브론의 레이커스 대파

    ‘시즌 데뷔전’ 듀랜트, ‘에이징 커브’ 르브론의 레이커스 대파

    부상에서 복귀한 케빈 듀랜트(36·피닉스 선스)가 ‘농구 전설’ 르브론 제임스(39)가 버틴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 3연패를 안겼다. 피닉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끝난 2024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27-100으로 완승을 거뒀다. 피닉스는 이날 승리로 5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 2일 시범 경기 도중 다리 부상으로 그동안 출전하지 못한 듀랜트가 이날 복귀전에서 23점에 6리바운드의 활약을 보였다. 또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브래들리 빌(23점)과 데빈 부커(26점·10어시스트)가 듀랜트와 3각편대를 형성해 맹폭을 가했고, 유서프 너키치(12점·12리바운드·3어시스트)까지 더블더블로 거들었다. 레이커스에서는 앤서니 데이비스(25점·15리바운드·5어시스트)로 분투했으나 팀의 3연패를 막지 못했다. 제임스도 18점(8리바운드·10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피닉스와 레이커스는 10승 7패로 동률이지만 서부 콘퍼런스 5위와 6위에 자리했다. 이날 승패는 3점슛과 턴오버가 갈랐다. 레이커스에선 외곽포가 8개 림을 가른데 반해 피닉스는 17개를 바스켓에 꽂아 넣었다. 레이커스는 상대 턴오버로 얻은 점수가 4점뿐이지만 피닉스는 19점에 이르렀다. 레이커스의 ‘간판’ 제임스가 턴오버 6개를 당하면서 피닉스에 경기 흐름을 넘겨줬다. 다음달이면 만 40세가 되는 ‘NBA 전설’ 제임스의 기량도 예전과는 달라 ‘에이징 커브’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1쿼터 초반 듀랜트가 3점슛을 작렬하며 복귀를 알리자 제임스 역시 외곽포로 대응했다. 앤서니와 하치무라 루이의 공격에 피닉스는 부커와 타이어 존스가 맞서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전반을 62-60으로 마쳤다. 3쿼터에선 피닉스의 일방통행이었다. 부커가 내외곽을 오가며 연속 11득점을 몰아친 가운데 듀랜트와 로이스 오닐도 득점에 가세하며 98-78로 20점 차로 달아났다. 부커의 잇따른 외곽포에 대한 레이커스의 사령탑 대응이 늦었다. 반격을 노린 레이커스는 4쿼터 초반 던진 3점슛이 번번이 림을 외면한 반면 피닉스의 빌은 연거푸 득점에 성공하면서 굳히기에 들어왔다. 4쿼터 중반 빌이 르브론의 레이업 슛을 완벽하게 차단했고, 듀랜트가 골밑 슛을 성공하면서 승부는 결정됐다.
  • 프로야구 키움, 야생마 푸이그 3년 만에 재영입…절친 류현진과 투타 대결 성사

    프로야구 키움, 야생마 푸이그 3년 만에 재영입…절친 류현진과 투타 대결 성사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2022년 팀이 한국시리즈 진출하는데 역할을 한 쿠바 출신의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34)를 영입했다. 키움이 푸이그를 영입하게 되면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시절 절친이었던 류현진(37·한화 이글스)과의 투타 대결도 관심을 끌게 됐다. 키움은 26일 “올 시즌 활약한 아리엘 후라도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이상 투수), 외야수 로니 도슨과 재계약을 포기한다”면서 “새 외국인 타자 푸이그, 외야수 루벤 카디네스(27), 좌완 케니 로젠버그(29)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투수 2명에 타자 1명의 외국인 선수 구성을 하는 다른 구단과 달리 키움은 외국인 타자 2명과 투수 1명으로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총액 100만달러 전액 보장 조건으로 계약한 푸이그는 과거 MLB를 풍미했던 선수로 2022년 키움 입단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타율 0.277, 21홈런, 73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함께 키움 중심 타선을 이뤘지만 2023시즌을 앞두고 불법 도박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으며 키움과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후 푸이그는 베네수엘라와 도미니카 윈터리그, 멕시칸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올해 멕시칸리그 아길레 데 베라크루스 소속으로 64경기에서 타율 0.314, 18홈런, 4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20을 기록했다. 연봉 45만달러에 옵션 15만달러를 합쳐 총액 60만달러에 계약한 카디네스는 지난 7월 삼성 라이온즈 대체선수로 KBO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2경기 만에 비거리 140m 대형 홈런을 터트리며 힘을 과시했던 그는 옆구리 부상으로 고작 7경기만 출전하고 팀을 떠났다. 연봉 70만달러에 옵션 10만달러를 포함한 총액 80만달러에 사인한 로젠버그는 2016년 MLB 탬파베이 레이스에 지명받은 왼손 투수로 2021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로 이적해 2022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최고 시속 148㎞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투구 밸런스와 변화구가 뛰어난 게 장점이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63경기 719와3분의2이닝, 52승 38패, 평균자책점 4.06이며 MLB에서는 17경기 67과3분의2이닝, 2승 3패, 평균자책점 4.66을 남겼다. 푸이그가 3년 만에 다시 키움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MLB LA 다저스 시절 한솥밥을 먹어 절친한 류현진과의 투타 대결이 성사됐다. 류현진과 푸이그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다저스에서 함께 뛰었다. 이후 두 사람은 헤어진 뒤 MLB 정규시즌에서 류현진과 푸이그가 투타 대결을 펼친 건 단 한 경기뿐이다. 푸이그가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한 2019년 5월 20일 다저스 선발 류현진은 신시내티 4번 타자 푸이그를 3타수 무안타로 처리했다. 2022년 3월에는 대전에서 짧게 만났다. 키움과 계약한 푸이그는 그해 2월3일 한국에 입국한 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다저스 시절 류현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나의 형제여, 나는 지금 당신의 나라에 있다. 곧 만나게 되길 빈다. 보고 싶다”고 썼다. 류현진은 당시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이었지만 귀국해 한화 선수단과 함께 비시즌 훈련을 하고 있었다. 마침 MLB 노사 협상이 여러 차례 결렬되면서 예상보다 한국에 더 오래 머물렀다. 그해 3월4일 키움이 대전에서 한화와 평가전을 치렀는데 키움 동료와 대전에 하루 먼저 도착한 푸이그는 류현진과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키움 구단은 푸이그의 영입에 대해 “장타력을 갖춘 푸이그와 카디네스의 합류로 타선 무게감이 달라졌다”며 “국내 타자와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키움이 올 시즌 23승을 합작한 헤이수스와 후라도를 포기한 것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선발한 김윤하(19)와 전준표(19)가 올 시즌 선발진에서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키움 구단은 3명의 외국인 선수에게 “이들과 이별해서 아쉽다.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충분히 KBO리그나 다른 리그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다. 앞날을 열어주기 위해 보류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키움은 이들 외에도 올해 신인드래프트에서는 전체 1번으로 덕수고 에이스 정현우(18)를 선발했고 NC 다이노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확보한 1라운드 지명권을 투수 김서준(18·충훈고)에게도 썼다. 외국인 투수 2명을 포기하고 이들을 육성해도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올 시즌 팀 타율 꼴찌(0.264)였던 키움은 김혜성(26)마저 MLB에 진출하면 공격력 약화가 불가피하기에 푸이그와 카디네스를 영입한 것이다. 외야수가 주 포지션에 1루수 수비까지 가능한 카디네스는 외야수로 뛸 전망이다. 푸이그와 카디네스, 로젠버그는 개인 훈련을 소화한 뒤 내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릴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 동신대 ‘AI시대 인성역량 인성교육 심포지엄 성료

    동신대 ‘AI시대 인성역량 인성교육 심포지엄 성료

    동신대학교가 최근 AI 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AI와 디지털 시대를 위한 인성 역량’을 주제로 2024 인성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동신대 글로벌융합대학 교양교육원 주관으로 최근 동강홀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재학생, 교수,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AI 시대에 대학 교양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인재 역량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했다.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류지헌 교수가 ‘AI와 디지털 시대의 역량’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시대에 변화하는 인재상을 소개했다. 류 교수는 “AI시대에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기존의 역량과는 다를 수 있다”면서 “미래의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찾아보고, 생각해보고,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에 발맞춰 대학의 교육도 변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연 이후에 열린 종합토론에는 동신대 상담심리학과 박희현 교수, 한의예과 강지혜 교수, 컴퓨터학과 강승호 교수가 참여해 디지털 역량과 인성을 함께 갖출 수 있는 바람직한 인성교육 방향에 대해 토론하며 의견을 공유했다.
  • ‘자본주의 이행’ 고민한 ‘DJ의 절친’…나종일 교수 별세

    ‘자본주의 이행’ 고민한 ‘DJ의 절친’…나종일 교수 별세

    ‘중세에서 근대 자본주의로의 이행’을 연구하는 서양 근대사 분야를 개척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 밑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려진 나종일(羅鍾一) 서울대 서양사학과 명예교수가 21일 오전 9시30분쯤 타계했다. 98세. 1926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목포 상고,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석사, 서울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남대 문리대 조교수를 거쳐 1992년까지 서울대 서양사학과에서 영국사와 근대 자본주의 이행 등을 강의했다. 1982∼1984년 한국서양사학회장, 1991년 영국사연구회(1996년부터 영국사학회) 초대 회장을 맡았다. 고인이 주로 연구한 분야는 초기 자본주의 형성사였다. 영국 농민들이 농지에서 쫓겨나 노동자가 되는 ‘인클로저 운동’ 연구 결과를 저서 ‘영국 근대사 연구’(1988), ‘세계사를 보는 시각과 방법’(1992), ‘영국의 역사’(2005) 등에 담았다. 또 E.P. 톰슨(1924∼1993)의 ‘영국 노동계급의 형성’(창비·2000), 이매뉴얼 월러스틴(1930∼2019)의 ‘역사적 자본주의/자본주의 문명’(창비·1993), ‘근대세계체제’(까치·1999) 등을 번역했다. 월러스틴의 세계체제론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된 것도, 고인의 ‘근대세계체제’ 등의 번역 출판이 계기가 됐다. 2012년에는 1576쪽에 이르는 번역서 ‘자유와 평등의 인권선언 문서집’(한울)을 내놨다. 13세기 영국의 ‘마그나카르타’부터 2000년 유엔 ‘새천년 선언’까지 서양에서 나온 인권 관련 문서를 집대성한 책이다. 고인은 DJ의 절친으로도 알려져 있다. 1992년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열린 나 교수의 정년 퇴임 기념 논총 증정식에 목포 상고 친구였던 김대중(DJ·1924∼2009) 당시 평민당 총재가 참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인은 생전 언론 인터뷰에서 “DJ와 처음 만난 것은 5년제 고교의 3학년 때다. 그는 1∼2학년 때 취업반에 있다가 3학년 때 진학반으로 옮기면서 저와 졸업할 때까지 같이 공부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고인을 아는 지인들은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 추천받았는데도 거절하고 학문 연구에 몰두할 만큼 학문에만 눈을 돌리고, 본인에게 혹독한 분”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지인은 “한국 서양사학계를 넘어 사학계 전체에서도 거목”이라며 “외부 활동을 거의 안 하고 대중서를 안 썼지만, 학문의 깊이와 폭은 ‘태두’(泰斗)라는 평이 아깝지 않다”라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3일. (02)3010-2000
  • 나주시, 내년 본예산 1조107억원 편성

    나주시, 내년 본예산 1조107억원 편성

    전남 나주시가 ‘민생 안정’, ‘지방소멸 극복’, ‘미래성장동력 육성’에 초점을 둔 1조107억원 규모의 2025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20일 나주시에 따르면 의회 제출한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9281억 원, 특별회계 826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9396억 원과 비교해 711억 원(7.6%)가 증가했다. 수치상으론 늘었으나 사용처가 특정된 국·도비 증가 때문에 가용 재원은 올해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입의 약 40%를 차지하는 지방교부세는 최근 2년간 약 850억원이 감소한 데다 자체 수입 징수 또한 경기 침체 등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주시는 지방채 발행 없이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사업 타당성, 효과성을 최우선으로 검토하고 신규사업보다는 계속 진행 중인 사업의 완성에 집중하며 예산안을 편성했다. 시는 민생안정 분야 예산안에 사회적 약자 복지 증진, 소상공인·기업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론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13억 원), 100세 안심경로당 운영(2억원), 50세 이상 대상포진 접종비(1억원), 동부·중부·나주노인복지관 운영 (24억 원) 등 초고령사회 접어든 지역사회 노년층을 위한 복지 예산을 두루 편성했다. 장애인을 위한 탈시설 장애인 공공임대주택 지원(2억 원),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지원(5억원)과 더불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확대(75세→80세·3억 원), 농촌 들녘 및 종합스포츠파크 여성화장실 설치·확충(1억 원) 등 여성 친화적 신규시책도 돋보인다. 지역 상권 활성화의 효자로 자리매김한 나주사랑상품권 발행 비용도 75억원을 책정했다. 또 지역 경제 근간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형 일자리 확대에 51억원을 반영했다.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내년부터 추진하는 ‘나주형 신바람 활력 프로젝트’ 예산안은 ‘청소년 100원 버스’(5억원), ‘공공 작은 결혼식’(4000만원), ‘0원 청년 임대주택’(20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미래성장동력 분야는 ‘관광’, ‘에너지’, ‘농생명’ 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시는 올해 관광객 36만명을 기록한 ‘2025년 나주영산강축제’를 비롯해 영산강 지방정원, 웨이크 파크 및 수변생태 키즈놀이터 조성에 29억원을 편성하는 등 본격적인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준비에 나선다. 에너지 분야 주요 사업은 인공태양 공학·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등 국가 대형 연구시설 유치(2억원), 글로벌 나주 에너지포럼 개최(4억원),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 유치(22억원) 등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시민들에게 선보인 영산강 정원처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체감하는 실질적인 발전과 성과를 이뤄갈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시 2025년 본예산안은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18일 본회의를 통해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 양천 “김장 직거래 장터 오세요”

    양천 “김장 직거래 장터 오세요”

    서울 양천구는 김장철을 맞아 품질 좋은 김장 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김장철 직거래 장터’를 21, 22일 이틀간 양천공원에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천구 김장철 직거래 장터에는 자매결연지인 부여군, 순천시를 비롯해 구례군, 나주시, 제주시 등 총 23개 지방자치단체 41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장터는 진안, 곡성, 고창, 강화 등 지역의 배추와 순천, 횡성, 괴산 지역의 김치 등을 특별 할인 판매하는 ‘김장철 특화’ 직거래 장터로 운영한다. 이 외에도 각종 장류, 젓갈, 마늘, 고춧가루, 액젓 등 김장 부속 재료와 갓김치, 사과, 배, 갈치, 건표고, 축산물 등 다양한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구는 직거래 장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자율 포장 부스를 마련하고 구매 고객에게는 장터 앞 노상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주차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천구 지역에 한해 무료 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구는 행사 참여 업체가 판매 수익금의 5% 이내를 자율 기부하는 기부금 모금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1100만원의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양천구 “김장철 맞이 직거래 장터 오세요”

    양천구 “김장철 맞이 직거래 장터 오세요”

    서울 양천구는 김장철을 맞아 품질 좋은 김장 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김장철 직거래 장터’를 이달 21일과 22일 이틀간 양천공원에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천구 김장철 직거래 장터는 자매결연지인 부여군, 순천시를 비롯해 구례군, 나주시, 제주시 등 총 23개 지자체 41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장터는 진안, 곡성, 고창, 강화 등 지역의 ‘배추’와 순천, 횡성, 괴산 지역의 ‘김치’ 등을 특별할인 판매하는 ‘김장철 특화’ 직거래 장터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각종 장류, 젓갈, 마늘, 고춧가루, 액젓 등 김장부속재료와 갓김치, 사과, 배, 갈치, 건표고, 축산물 등 다양한 특산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구는 직거래장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자율 포장부스를 마련하고 구매 고객에게는 장터 앞 노상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주차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양천구 지역에 한해 무료 배송서비스도 운영한다. 구는 행사 참여업체가 판매수익금 5% 이내를 자율 기부하는 기부금 모금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1100만원의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나주소방서, 긴급구조종합·구급대응 다수사상자 훈련

    나주소방서, 긴급구조종합·구급대응 다수사상자 훈련

    나주소방서는 최근 나주 소재 한국전력공사에서 재난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 및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나주시, 경찰, 군 등 13개 기관·단체 여 302명 동참, 소방차 등 장비 32여대가 동원되는 긴급구조종합훈련이 진행됐다. 중점 훈련사항은 △대형화재 발생 시 소방 및 지원기관간 역할과 협업체계 구축 △현장 중심 훈련을 통해 선진형 재난 대응 체계 구축 △다수상사장 발생시 효율적인 응급의료소 운영 △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상황공유 및 공조체계 점검 등이다. 박연호 나주소방서장은 “한국전력공사와 같은 국가중요시설에는 테러 등에 있어 언제든 대형화재로 다수사상자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초기 인명구조 숙달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행정직 공무원을 보건소장 임용…전남 6개 시군 ‘건강권 위협’ 우려

    전남도 일부 지자체들이 행정직 공무원을 보건소장으로 임용하고 있어 전문성 결여로 도민의 건강권을 위협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22개 시군 보건소장 중 여수시와 곡성군, 완도군 등 3곳만 의사가 임기제로 근무 중이다. 고흥과 보성군 등 12개 시군은 간호·보건직이 보건소장 업무를 맡고 있다. 하지만 광양시와 순천·나주시 등 6곳은 행정 4~5급 공무원을 보건소장으로 임용했다. 구례군은 아예 공석이다. ‘지역보건법’ 제15조에는 보건소장으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또는 보건 전문 자격 소지자가 임용돼야 한다고 규정한다. 더구나 인구 고령화와 의료 접근성 문제로 의료 환경이 취약한 농어촌 지역에서 보건소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고, 비전문직 보건소장 임명은 명백한 지역보건법 위반 사유에 해당돼 심각성을 더한다. 특히 보건소장은 단순한 행정 관리자가 아닌 지역 보건을 책임지는 실무관리자인데도 지자체장들이 직무대리 등 승진을 위한 임시방편 자리로 간주하고 있어서 이 같은 상황은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도민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소장의 법적 자격요건 준수와 임용절차 투명성 확보 등 임용과정에 대한 규제와 감독 강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최선국(목포1) 전남도의원은 “최근 5년간 전남 지역에서 비전문가가 보건소장으로 임명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도가 비전문가가 보건소장으로 임용되는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고, 임용 후에도 지속적으로 감독하는 등 도민의 건강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남도, 공공형 계절 근로 지원사업 확대

    전남도, 공공형 계절 근로 지원사업 확대

    전라남도는 2025년 농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 지원사업에 9개 시군 15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형 계절 근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협이 직접 고용한 뒤, 영농작업반을 구성해 농가에 일일 단위로 노동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는 물론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로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전남도는 2023년 2개소를 시작으로 2024년 10개소를 운영했고 2025년 15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023년 7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1670농가에 7999명이 지원했고 올해는 지난 8일 기준 267명이 입국해 6078농가에 2만 6477명이 지원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곳은 ▲순천농협과 ▲나주배원예농협·금천농협, ▲곡성농협·석곡농협·옥과농협, ▲화순도곡농협, ▲고흥풍양농협·흥양농협·팔영농협, ▲강진도암농협 ▲해남황산농협·땅끝농협 ▲영암금정농협 ▲무안전남서남부채소농협 등이다. 전남도는 전담 인력 인건비와 운영비, 계절근로자 교통·숙박비, 보험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안정과 주거확보를 위해 담양과 해남, 무안, 영암에 기숙사 4개소를 건립해 2025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며, 도 자체적으로 숙소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다. 강하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가 고령화로 농촌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제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언어 소통 도우미와 치료비 등을 지원, 농가 인력난 부담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나주시 농수산식품, 캐나다 첫 수출 개척 순항

    나주시 농수산식품, 캐나다 첫 수출 개척 순항

    나주시가 지역 농수산식품 판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캐나다 첫 수출길에 올랐다. 나주시는 최근 나주 농수산식품 수출 개척단이 캐나다를 방문해 한국식품 유통 전문업체 ‘팬아시아푸드(Pan Asia Food)’와 400만달러(55억7000만원)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수출 개척단엔 안상현 부시장을 비롯해 이상만 시의원, 임봉의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서재홍 나주배원예농협 유통사업단장, 지역 식품업체 대표 등 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방문 기간 수출협약과 함께 팬아시아푸드 직영 마켓 4곳, 중국 마켓 2곳에서 나주배, 쌀, 배즙, 누룽지, 김 등 우수 농수산식품 홍보·판촉 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또 토론토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권태한 부총영사와 나주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를 포함해 문화·관광산업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민선 8기 들어 농수산식품 수출시장 다변화에 힘쓰고 있는 나주시는 이번 캐나다 수출협약까지 포함해 6개국과 총 3270만달러(455억원) 규모의 수출 물량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상현 나주부시장은 “캐나다 첫 수출 개척에 함께 참여해준 지역 업체 대표들과 호남향우회원들의 깊은 애향심에 감사드린다”며 “농수산식품 수출 경쟁력 강화, 해외시장 개척, 수출 직불금 지원 등 맞춤형 수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주 농수산식품이 케이푸드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앞이 안 보여요” 숨 쉬기도 힘든 최악 스모그 깔린 인도 수도

    “앞이 안 보여요” 숨 쉬기도 힘든 최악 스모그 깔린 인도 수도

    대기질지수 관측 이래 2번째 최악학교·대학 문 닫고 회사는 재택근무파키스탄도 도시 2개 봉쇄 등 비상매일 7만명이 호흡기 질환 병원행 인도 수도 델리의 대기오염 수준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고 18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인도 중앙오염통제위원회(CPCB)에 따르면 이날 델리의 대기질지수(AQI·Air Quality Index)는 495까지 치솟아 관측 이래 2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델리의 AQI가 494를 기록했던 2019년 11월 3일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이보다 더 나쁜 최악의 대기질을 기록했던 날은 2016년 11월 7일뿐이다. 이날 델리 전역의 주민들이 눈과 목구멍이 따끔하고, 호흡에 곤란함을 겪었으며 발열 증상이 나타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고 힌두스탄타임스는 전했다. 초미세먼지도 최악으로 나타났다. 이날 델리의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PM 2.5·직경 2.5㎛ 이하인 먼지) 농도는 정오쯤 820㎍/㎥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24시간 기준치인 60㎍/㎥의 약 14배, 세계보건기구(WHO)의 일일 제한치인 5㎍/㎥의 무려 164배에 이른다. 델리 조기경보시스템(EWS)는 이같은 대기 비상 상태가 적어도 오는 2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인도 북서부 펀자브주 등에서 발생한 농장 화재로 인한 연기가 델리로 유입되는 가운데 약한 바람 등으로 공기가 제자리에 머무는 기상 요인이 결합하며 최악의 대기오염이 촉발됐다고 짚었다. 인도에서는 매년 이맘때쯤 농업 지역에서 밀을 심기 위해 벼 그루터기를 태우려 논에 불법으로 불을 지르는 관행 때문에 스모그가 심화한다. 불법 화전이 적발되면 막대한 벌금이 부과되지만, 이런 관행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파악된 불법 화전은 펀자브주에서만 1251건을 기록했다. 이밖에 마디아프라데시주 639건, 라자스탄주 152건, 우타르프라데시주 133건, 하리아나주 36건 등이었다. 치명적인 대기오염으로 대부분의 학교와 대학은 문을 닫고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비필수 공사는 전면 중단됐고 대형차량의 도시 진입이 차단됐다. 여러 회사들도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앞서 인도 펀자브주 등에 접한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주에서는 극심한 대기오염이 지속되자 주정부가 비상사태를 발령하고 라호르시와 물탄시에 봉쇄령을 내리기도 했다. 지난달부터 최악의 대기오염에 시달리는 펀자브주에서는 매일 약 7만명이 호흡기 관련 질환으로 병원을 찾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 전남 영암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

    전남 영암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

    전라남도가 지난 17일 영암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방역 조치에 나섰다. 영암 발생농장은 한우 2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농장주가 피부결절(혹) 등 임상증상을 확인해 영암군에 신고했고 17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2명)과 도 현장조사반(2명)을 해당 농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와 소독을 하고, 감염축 선별적 살처분 등 긴급방역 조치를 했다. 영암군과 인접 나주·화순·장흥·강진·해남·무안 6개 시군의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하고, 소 농장, 관련 종사자와 출입차량 등에 대해 19일 오후 10시까지 48시간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또 지역 가축시장 15곳을 잠정 폐쇄하고, 공동방제단 99개단과 시군 보유 소독차량을 총동원해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발생농장 반경 5㎞를 방역지역으로 설정, 소 사육농장 336호에 대해 이동 제한과 임상 예찰을 했으며 현재까지 추가 의심축은 없는 상태다. 정광현 전남도 축산식품국장은 “럼피스킨이 확산되지 않도록 소 농가에서는 해충 방제와 농장 출입통제,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증상이 관찰되면 가까운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18일 현재 전국적으로 소 럼피스킨은 7개 시·도 20건이 발생했으며 시·도별로는 강원 7, 경기 5, 충북·충남·경북 각 2건, 대구·전남 각 1건이다.
  • 39세 르브론 트리플더블 행진 멈췄지만 승부처서 진가 발휘

    39세 르브론 트리플더블 행진 멈췄지만 승부처서 진가 발휘

    르브론 제임스(39·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미국프로농구(NBA)의 최고령 트리플더블 행진이 4연속 경기에서 멈췄다. 제임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끝난 2024~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에 나와 21점(7리바운드·5어시스트)을 올리며 팀의 104-99로 이기는 데 힘을 보탰다. 이로써 LA 레이커스는 5연승(9승4패)을 내달리며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차지했다. 제임스는 트리플더블 작성을 4연속 경기로 멈췄지만 승부처에서 ‘살아있는 전설’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레이커스는 95-97로 뒤진 종료 2분 전부터 제임스가 연속 3점을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제임스는 종료 직전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레이커스의 마지막 7득점을 모두 책임졌다. 4쿼터 뉴올리언스의 맹렬한 반격에 레이커스가 잠잠해졌다. 제임스가 3점슛 두방을 림에 던져 넣으며 펠리컨스 홈팬들을 침묵시켰다. 이후 분위기를 가져온 레이커스는 점수 차를 지켜 5연승을 챙겼다. 제임스는 이날 출전으로 통산 정규시즌 1505경기에 출전, 역대 4번째 최다 출전 선수가 됐다. 한편 보스턴은 이날 홈 경기에서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126-123 승리를 거뒀다.
  • ‘국감 기간 中 골프’ 민주당 민형배, 시민이 경찰에 고발

    ‘국감 기간 中 골프’ 민주당 민형배, 시민이 경찰에 고발

    국정감사 기간이자 10·16 재보궐 선거운동 시기에 골프를 쳐 논란이 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에 고발당했다. 1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민형배 의원을 상대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의 고발장이 접수됐다. 고발장은 광주시민인 50대 A씨가 낸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장엔 ‘민 의원이 국정감사 기간이자 재보궐 선거운동 시기인 지난달 6일과 13일 대기업 임원, 지인 등과 두 차례 골프를 친 것과 관련해 법률 위반 사항이 있는지 확인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두 차례 라운딩이 있었던 전남 나주와 광주 골프장의 이용료와 캐디 고용료, 식사 비용 등의 처리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당시 민 의원은 “휴일에 취미 생활을 한 것”이라며 “골프 라운딩을 같이한 이들은 대기업 임원은 맞지만, 고교와 고향 후배로 친교를 나누는 자리였으며 비용도 각자 계산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민주당은 민 의원을 엄중히 경고하고 윤리심판원에 부쳐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이후 민 의원은 “당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성찰과 정진의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 인신매매 끌려간 24명, 트럭서 ‘모두 사망’…범인들, 한국에 있었다

    인신매매 끌려간 24명, 트럭서 ‘모두 사망’…범인들, 한국에 있었다

    미얀마에서 박해받는 소수민족 로힝야족 24명을 인신매매하다 모두 사망에 이르게 한 태국인 2명이 국내로 도피했다가 5년 만에 경찰에 검거돼 본국으로 송환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경기남부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모두 태국 국적인 A(44)씨와 B(31)씨 등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본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19년 2월 로힝야족 24명을 인신매매하기 위해 트럭에 태운 뒤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밀입국시키는 과정에서 이들을 모두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피해자들은 비좁은 트럭 내부에서 제대로 먹고 마시지 못한 채 장시간 이동하다가 모두 숨진 채 발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경찰은 A씨 등이 인신매매 조직에 소속돼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로힝야족 주민들을 현혹한 뒤 성매매를 시키거나 강제 결혼시키는 등의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보고 있다. 태국 경찰은 피해자들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수사를 진행했다. 이후 순차적으로 해당 인신매매 조직의 다른 조직원들을 검거했으나, A씨 등 2명은 2019년 4월 한국으로 도피한 뒤 행적이 묘연한 상태였다. A씨 등은 한국과 태국 간 체결된 ‘사증면제협정’에 따라 태국인의 경우 비자 없이 최장 90일 동안 국내에 체류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해 불법 체류를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태국 경찰이 지난 6월 경찰청에 A씨 등에 대한 강제 송환을 요청했고, A씨 등이 입국 당시 밝힌 소재지를 관할하는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사를 맡았다. 경기남부청은 A씨와 B씨의 사진 등을 토대로 이들의 근무지와 동선을 추적한 뒤 잠복근무를 이어갔다. 이어 지난 6월 전남 나주에서 A씨를, 7월 경기 이천에서 각각 체포해 본국으로 송환했다. 태국왕립경찰청은 지난달 25일 수라판 타이프라셋 외사국장을 경기남부경찰청에 보내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국내에서 5년여간 불법 체류한 혐의고 확인돼 일단 관련 혐의를 달아 송환했다”며 “이 외 자국에서 저지른 범행에 대해서는 피의자를 인도받은 태국 경찰이 혐의를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신그룹, 나주시에 사랑의 성금

    대신그룹, 나주시에 사랑의 성금

    대신파이낸셜그룹 이어룡 회장이 전남 나주시청, 나주시 사회복지시설 9곳을 방문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대신증권이 밝혔다. 성금은 나주 지역의 장애인 시설, 영유아 보육 시설 등 복지 시설과 저소득층의 의료비, 생계비, 장학금 등으로 사용된다. 이 회장은 “대신파이낸셜그룹은 기업 활동의 결과물이 우리 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수도권 전력 식민지화 반대”… 전국 곳곳 송전탑·선로 건설 반발

    “수도권 전력 식민지화 반대”… 전국 곳곳 송전탑·선로 건설 반발

    전력 불균형에 따라 ‘전력 식민화’를 우려하는 지역의 반발이 극에 달하고 있다. 수도권으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초고압 송전선로와 송전탑 건설을 놓고 비수도권 곳곳에서 “일방적인 희생으로 수도권 배만 채우는 격”이라며 결사반대하고 있다. 12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력망 수용 능력 확보를 위해 총 56조 5000억원 규모의 제10차 장기 송·변전 설비계획을 수립했다. 2036년까지 송전선로 길이를 3만 5596㎞에서 5만 7681㎞로 1.6배, 변전소 수는 900개에서 1228개로 1.4배 늘리는 것이다. 핵심 국가 기간망(345㎸ 이상) 부족으로 전력의 적기적소 공급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신규 투자 전력공급 차질을 우려한다. 이를 위해 한전은 서남해해상풍력(2.4GW)과 신안해상풍력(8.2GW) 단지를 잇기 위해 송전선로 보강에 나섰다. 경기 용인시에 조성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서다. 신안은 함평과 영광을 거쳐 ‘신장성변전소’로, 전북 서남권은 고창을 거쳐 ‘신정읍변전소(신설)’로 연결할 계획이다. 그러나 지역에선 혐오시설을 떠넘기는 사업이라며 분노한다. 단순히 수도권에 전기를 공급해주려고 집 앞에 수백기의 철탑을 꽂을 수 없다는 게 주민들 주장이다. 초고압 송전선로가 주는 피해가 명확하지 않다는 정부 입장에도 주민들 불안은 가시지 않는다. 지난 11일 고창에서 열렸던 ‘신장성~신정읍 송전선로’ 건설을 위한 한전 사업설명회는 30여분 만에 파행됐다. 주민들이 강하게 저항해서다. 고창군 주민들은 “지역의 전기를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해 아무 상관도 없는 고창 주민들 집 앞에 철탑을 세워야 하는지,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전남에서도 함평군 주민들이 신안해상풍력과 해남의 태양광 발전 송전철탑 경유에 강력 반발하며 한전 나주 본사 앞에서 수개월째 집회하고 있다. 경기 하남시 변전소 증설은 법적 분쟁으로 치달았다. “전자파가 건강에 안 좋다”는 주민 반대에 하남시가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없었다는 등의 이유로 불허 처분을 내렸고, 한전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런 갈등은 전국에서 10곳이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전력 자급률 불균형이 초래한 결과다. 한전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서울과 경기 자급률은 20%, 62%에 그쳤지만 발전소가 몰려 있는 경북과 충남, 전남 자급률은 200%에 달했다. 수도권은 765㎸ 초고압탑을 세워 전기를 끌어다 쓸 수밖에 없다. 실제 초고압탑은 강원도 334개, 충남 237개, 경남 123개 등으로 비수도권 지역에 85%가 집중됐다.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전력 수요와 공급의 괴리 문제는 대규모 클러스터 등을 수도권에 집중한 결과”라면서 “막대한 전기와 물을 수도권으로 공급하고, 초고압탑의 안전성 연구, 지중화 등을 진행하는 것보다 각종 산업을 지역에 분산시키는 게 사회적 비용도 적게 들고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 온누리·지역사랑상품권, 농촌 주민엔 ‘그림의 떡’

    “주변에 농협 말고는 물건을 살 데가 없는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해서 뭐 하나요. 도시 사람들은 다 할인받으면서 쓰는데 정작 지역에서는 혜택을 못 받으니 박탈감이 들어요.” 전남 화순 하나로마트에서 12일 만난 김모씨(64)는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실망이 크다며 이렇게 하소연했다. 농촌 읍·면 단위에서 많이 쓰는 지역화폐,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처가 제한돼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규제를 풀어 농촌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주민들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주유소, 영농자재백화점에서 생필품과 농자재를 구입할 수 없어서 가장 큰 불만을 드러낸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연 매출액 30억원이 넘는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양준섭 순창 동계농협 조합장은 “온누리상품권을 농협에선 못 쓰고,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하는 사업장을 제한해 농협 자재판매장에선 못 쓴다”며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은 10% 할인을 받는 게 이점인데, 읍내까지 가려면 그 할인분을 택시비로 다 쓰게 된다”고 했다. 경북 영천시 금호읍에 거주하는 농민 조모씨(77)는 “생필품과 농자재 구입이 중요한데 지역사랑상품권을 농협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된 뒤로는 읍내 농자재상과 마트 이곳저곳을 돌아다녀야 하는 처지”라며 “집 가까운 곳에서 물건을 살 수 있게 지역사랑상품권의 연매출 규제를 융통성 있게 풀어 달라”고 했다. 이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전남 나주·화순)은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 수도권을 위한 전력 식민지화?…전국 곳곳 전력망 건설 잡음

    수도권을 위한 전력 식민지화?…전국 곳곳 전력망 건설 잡음

    국내 전력의 불균형에 따라 ‘전력 식민화’를 우려하는 지역의 반발이 극에 달하고 있다. 수도권으로 전기 공급을 위한 초고압 송전선로와 송전탑 등 전력망 구축에 대해 비수도권 곳곳에서 분노가 터져 나오는 상황이다. 농촌지역 주민들은 “지역의 일방적인 희생으로 수도권 배만 채우는 격”이라며 전력망 건설에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다. 12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력망 수용 능력 확보를 위해 총 56조 5000억원 규모의 제10차 장기 송·변전 설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36년까지 송전선로 길이를 1.6배(3만 5596→5만 7681C-㎞), 변전소 수는 1.4배(900→1228개)로 늘리기로 했다. 핵심 국가 기간망(345kV 이상) 부족으로 전력의 적기적소 공급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반도체·바이오 등 신규 첨단산업 신규 투자 전력공급 차질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이를 위해 한전은 현재 서남해해상풍력(2.4GW)과 신안해상풍력(8.2GW)의 단지를 잇기 위한 송전선로 계통보강 사업에 나섰다. 호남에서 생산한 전력을 경기도 용인시에 조성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에 공급하기 위해서다. 신안은 함평과 영광을 거쳐 ‘신장성변전소’로 연계하고 전북 서남권은 고창을 거쳐 ‘신정읍변전소(신설)’로 연결할 계획이다. 한전 측은 “전기수요와 신재생 발전량 모두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지만 발전과 수요의 특정지역 편중 심화로 지역간 전력융통량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며 “다만 주민·지자체 수용성 악화 등으로 전력망 건설이 지연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지역에선 수도권만을 위해 혐오시설을 떠넘기는 사업이라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마을을 위해 쓰이는 전기가 아닌 단순히 수도권에 전기를 공급해주는 목적으로 집 앞에 수백기의 철탑을 꽂을 수 없다는 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초고압 송전선로가 주는 피해가 명확하지 않다는 정부 입장에도 주민들의 불안은 가시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11일 오후 고창에서 열렸던 ‘신장성-신정읍 송전선로’ 건설을 위한 한국전력공사의 사업설명회 역시 30여분 만에 파행됐다. 주민들이 고창 길거리 곳곳에 반대 현수막이 내걸고 강하게 저항했기 때문이다. 한전은 추후 설명회 일정을 다시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군 주민들은 “지역의 전기를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한 사업에 왜 아무 상관도 없는 고창 주민들 집앞에 철탑을 세워야 하는지,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전남에서도 함평군 주민들이 신안의 해상풍력발전과 해남의 태양광발전 송전철탑이 함평을 경유 하는 것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한전 나주 본사 앞에서 수개월째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하남시 변전소 증설은 법적 분쟁으로 치달았다. “전자파가 건강에 안 좋다”는 주민 반대에 하남시가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없었다는 등의 이유로 불허 처분을 내렸고, 한전이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변전소를 비롯해 송전선로, 송전탑 신증설과 관련해 갈등에 처한 곳은 전국 10곳이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에너지 갈등은 전력 자급률의 불균형이 초래한 결과다. 한전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서울과 경기의 자급률은 각각 20%, 62%에 그친 반면, 원전과 화력 등 발전소가 몰려있는 경북과 충남, 전남의 자급률은 200%에 달했다. 전력 생산과 소비의 심각한 괴리 속 수도권은 전기를 지역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보니 장거리 송전을 위한 765㎸ 초고압탑을 세워 전기를 끌어다 쓰는 것이다. 실제 전국적으로 초고압탑은 강원도 334개, 충남 237개, 경남 123개 등으로 비수도권 지역에 85%가 집중된 것으로 파악된다.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전력 수요와 공급의 괴리 문제는 대규모 클러스터 등을 수도권에 집중한 결과”라면서 “막대한 전기와 물을 수도권으로 공급하고, 초고압탑의 안전성 연구, 지중화 등을 진행하는 것보다 각종 산업을 지역에 분산시키는 게 사회적 비용도 적게 들고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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