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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대통령 선거/ 부시 고어 양 진영 2차 법리공방

    미 플로리다주 3개 카운티에 대한 수작업 재검표 산정 여부를 놓고촉발된 공화-민주당의 법정공방은 급기야 연방 대법원으로까지 비화됐다.양측 진영의 율사들은 이번이 마지막 법률 판단이라는 점을 감안,가능한 모든 법리를 들어가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화당 주장 조지 W 부시 후보측은 플로리다주 대법원의 판결이 헌법을 위배했다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즉 일부 카운티에서만 수작업 재검표가 진행되는 것은 미국민의 ‘평등보호(equal protection)’를 규정하고 있는 수정헌법 제14조와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것이다. 이는 ‘1인 1투표’라는 대원칙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주 대법원의 판결은 3권 분립원칙도 깨뜨렸다고 보고 있다.즉플로리다주 의회가 이미 ‘투표결과 보고 마감 시한은 선거일 뒤 7일까지로 한다’라고 입법했기 때문에 주 대법원이 이를 연장하도록 판결할 수 없다는 논리다.이는 사법부가 입법부를 통제하는 조치라며반발하고 있다. 각 카운티의 선거감독위원회가 유·무효표에 대한 판정 기준을 임의대로 바꾸는것도 선거절차 변경을 금지한 연방법을 위반한 것으로보고 있다. ■민주당 주장 앨 고어 후보측은 선거관련 소송은 전적으로 주법원소관이기 때문에 플로리다주 대법원의 판결로 모든 절차는 끝났다고주장한다.연방 대법원은 부시측 상고를 심리없이 바로 기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미국민이 소중하게 행사한 투표의 진정한 의도가 반영되야 한다는 전제 아래 무효표로 분류된 표는 수작업으로 재검표한 뒤 최종결과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절차를 위해 목적이 훼손돼서는 안된다는 논리다. 투표 결과 보고 시한도 선거인단을 인증해야 하는 12월12일까지는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전망 연방 대법원이 주 법원에 간섭하지 않는 것이 전통이지만 지금까지 연방 대법원은 62년 테네시주 대법원의 판결과 93년 노스캐롤라이나주 대법원의 판결 등 주 대법원 판결을 두차례 뒤집은 전례가있다.특히 이 두 사건은 모두 부시 후보측이 현재 주장하는 수정헌법14조 ‘평등보호’ 규정과 관련된 소송이었다. 때문에 부시 후보측은 대법원이심리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고보고 있다.게다가 연방 대법원 판사 9명 가운데 7명이 공화당 정부때 임명된 점에 은근히 기대를 걸고 있다. 여하튼 이번 연방 대법원의 결정은 양측이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최종 판단인 만큼,역전이냐 수성이냐를 놓고 양측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지방의원 초대석/ 崔秉助 동대문구의회 부의장 인터뷰

    “기초의회 의원은 정치인이 아닙니다.단지 주민과 내고장을 위해일하는 심부름꾼일 따름이죠” 동대문구 의회 최병조(崔秉助·58) 부의장은 “무보수 명예직인 기초의원 가운데 일부가 의정활동을 하면서 돈이나 이권을 더 중시하는사례가 종종 발견돼 안타깝다”면서 “주민과 지역을 위해 사심없이일할 수 있는 사람이 더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자신의 의정관을 밝혔다. 따라서 그는 “기초의원의 존재의미가 이러함에도 일부 의원들이 유급제를 주장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거침없이 토로했다. 도덕성회복국민운동 동대문구 지부장도 맡고 있는 최부의장은 40여년간 용두1동에서만 살아온 토박이.따라서 누구보다 지역현안 및 행정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꿰뚫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우선은 동대문구가 다른 자치구,특히 강남지역에 비해 재정면이나주민생활 측면에서 영세한 형편임을 감안,‘다시 찾는 동대문구’ 만들기에 주력해 나간다는 생각이다.현 40여만명인 상주인구를 50만명,많게는 60여만명으로 늘리는 원대한 꿈을 품고 있다.이를 위해서는지역내에 대기업을 유치하고 미개발 지역을 개발하는데 구의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나름대로의 방법론도 갖고 있다. 최근 동사무소의 기능전환과 관련해 최부의장은 “천편일률적인 동기능 전환보다는 인접한 3∼4개의 동을 합쳐 하나의 동사무소를 만든뒤 여기서 주민생활과 밀접한 행정업무를 담당하도록 해야 한다”고제안했다. 동대문구 신청사가 용두동으로 이전하는데도 나름대로 기여를 했다는 최부의장은 “기초의회 의원은 주민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는 만큼 이에 걸맞는 자기만의 역할을 찾아내야 존재의의를 살릴수 있다”는 말로 자신의 향후 활동방향을 암시했다. 문창동기자 moon@
  • 도심·국립공원 곳곳 지뢰

    전국의 국립·도립공원은 물론 대도시의 뒷동산과 동네 약수터 등에도 대인지뢰가 매설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후방지역에 매설된 대인지뢰는 모두 7만여발로 추정된다. 녹색연합은 14일 서울 동대문구 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년8개월 동안 도보로 전국을 답사한 결과 21개 지역에 대인지뢰가 매설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지뢰매설 지역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과 인접해 있는데도 안전시설이 취약해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고 밝혔다. 군당국은 지금까지 후방지역 34곳에 7만여발의 대인지뢰가 매설돼있다는 사실만 공개했을 뿐 구체적인 매설지역과 위험정도 등은 ‘군사보안’을 이유로 비밀에 부쳤다. ■매설실태 오대산국립공원과 성남 남한산성 도립공원 등이 대표적인지뢰매설지역이다. 등산로와 붙어 있어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과 부산 해운대,태종대 등의 지뢰매설지역은 약수터,도시 녹지공원과 인접해 있다. 녹색연합 김타균(金他均) 정책실장은 “경고표지판 및 철조망 설치가 부실해 모르는 사이에대인지뢰 매설지대로 발을 들여놓을 수 있다”면서 “조사팀도 지뢰지대인줄 모르고 들어간 적이 있었다”고말했다. ■피해사례 지난 96년 서울 우면산에서 산나물을 캐던 50대 주민이지뢰를 밟아 다리가 절단되는 등 마을주민,등산객 등이 5차례나 사고를 당했다.지난 97년 여름 경기도 평택 안중리와 성남 남한산성 등에서는 집중호우로 대인지뢰가 유실되기도 했다.이에 앞서 96년 부산태종대와 97년 전남 나주 금성산에서는 산불이 발생했으나 지뢰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미술대전 특선 전남경찰청 兪白濬경사

    현직 경찰관이 국전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유백준(兪白濬·47) 경사는 14일 발표된 제19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특선을 차지했다.77년 경찰복을 입고 바쁜 시간을쪼개 붓을 잡은 지 23년 만의 값진 결실. “좋아서 선택했고 정상을 인정받으니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고 소박한 소감을 밝혔다. 출품작은 고려말 학자인 매호(梅湖) 진화 선생의 ‘유(柳)’라는 한시를 예서체로 쓴 것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힘이 넘치고 살아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 나주 영산포의 한학집안에서 태어나 서당을 다녔던 유경사는지난 85년 학정(鶴亭) 이돈흥(李敦興) 선생을 사사하면서 본격적으로서예를 닦았다.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가까운 서예학원을 찾아 하루 3∼4시간을 투자하는 등 남다른 공을 들였다.새벽별이 친구였을정도로 뜨거운 열정이 작품 속에 배어나면서 서예계에서 그의 이름이알려지기 시작했다. 지금껏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3회 등 크고 작은 당선횟수만도 30여차례.전국서도민전 대상,무등미술대전 대상,한국서화예술대전 특선등이 망라된다.현재는 한국미술협회와 국제서법예술연합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남도음식 향내 ‘군침 도네’

    남도 문화예술의 멋과 전통 및 향토음식의 진수를 한자리에서 맛볼수 있는 ‘남도 전통예술 음식문화 대축제’가 잠실운동장에서 열려시민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전라도전통음식보존연구회 주최로 15일까지 계속될 이번 축제에서는신안군의 각종 홍어요리를 비롯해 광주시의 우삼탕,여수의 서대회·쭈꾸미회·참장어,나주의 나주곰탕,구례의 지리산 산채비빔밥 등 맛의 고향인 광주·전남의 23개 시·군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이 총출동한다. 특히 남도의 전통음식 기능보유자들이 직접 공을 들인 폐백 및 이바지 음식 9가지와 발효음식류 18가지를 비롯해 떡류·과정류·마른반찬류·주류 등 90여 작품이 작가의 설명과 함께 전시되고 있다. 아울러 남도 전통음식의 특징 및 발달과정도 자세하게 설명돼 있어맛에 대한 음미와 함께 자연스럽게 음식문화를 공부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행사장 한켠에는 담양의 삼베,광양의 매실주,보성 녹차 등 현지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전시판매장이 개설되며 지역소식을 전하는 ‘광주·전남 홍보관’과 ,‘2000년 여수 세계박람회 홍보관’도 마련된다.문의 424-2443. 심재억기자 jeshim@
  • 2000미 대선/ 美대통령선거 진기록들

    미 역사상 43번째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7일 실시되지만 민주당 앨고어 후보와 공화당 조지 W 부시 후보의 경합이 치열해 과연 얼만큼의 지지율을 보일까가 관건이다. 미 역사상 가장 인기가 좋았던 대통령은 1980년 대통령에 당선돼 84년 재선까지 성공했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그는 초선 때보다도 재선 때 더 인기가 좋아 역사상 가장 많은 5,445만여의 지지표를 받았다. 레이건 대통령은 또 이같은 인기여세 속에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선거인단수를 많이 확보한 대통령이기도 한데, 재선 당시 538석 가운데 무려 525석을 확보했었다.그를 지지한 주도 50개주 가운데 49개주에 달해 그의 인기를 짐작하게 한다. 앨 고어 후보는 물론 부통령으로 출마하긴 했지만 1992년부터 모두3번째 대선전에 출현하는 셈이다.그러나 미 역사에는 무려 6번을 대선후보로 출마한 사람도 있다.20세기 초 사회주의가 고개들 무렵 등장했던 사회주의자당 대선 후보인 노먼 토머스란 인물이 그 주인공. 그는 1928년부터 48년까지 내리 6번을 출마했지만 한번도 당선되지못했다.부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두번째로 부자가 대통령이 된다. 1840년 제 9대 대통령을 지낸 윌리엄 해리슨 대통령은 그의 손자인벤저민 해리슨이 1888년 23대 대통령에 당선된 바 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각州 이색투표 이슈들. 미국의 선거일에는 언제나 주민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갖가지 이슈들이 함께 투표에 부쳐진다.이번 대선일에도 예외없이 각 주들은 주민들의 생활과 관련된 여러가지 법령이나 주민이 발의한 제안들에 대해 찬반투표한다. 가장 심각한 것은 메인주의 자살권보장권에 대한 찬반투표.오리건과미시간주에서 이미 논쟁을 불렀다가 연방대법원에서 부정된 이 법안은 소생기회가 낮은 환자가 의사의 도움을 받아 죽을 수 있는 권리를확보하자는 것이나 종교단체의 거센 저항을 받고 있다. 이민자가 많아지는 유타와 애리조나주는 영어를 공식언어로 한다는제안을 투표에 부친다.스페인어 사용자가 많은 애리조나와 함께 유타주는 앞으로 영어를 공식언어로 하되,못하는 사람은 1년간 의무교육을 받게 한다는 것. 앨라배마주는 1967년 대법원의 위헌 판결에도 불구하고 계속 유지돼온 이색 인종간 결혼금지 조항을 폐지하기 위해 찬반투표를 벌인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 ‘노래하는 州知事’ 지미 데이비스 사망

    [배턴 루지(루이지애나주) AP 연합] ‘그대는 나의 햇빛’(You AreMy Sunshine)의 작사가 겸 가수인 ‘노래하는 주지사’지미 데이비스전 루이지애나주 주지사가 5일 숨졌다고 데이비스의 전직 공보관이밝혔다.향년 101세. 에드 리드는 “데이비스가 5일 오전 4시40분에 배턴 루지의 자택에서 수면중에 숨졌다”고 말했다.데이비스는 44년∼48년,60∼64년 동안 루이지애나주의 주지사를 두 차례 역임하면서 부드러운 화법과 달콤한 노래로 유권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그는 ‘그대는 나의 햇빛’을 비롯,400여곡 이상을 만들었으며 52개의 앨범을 냈다.‘그대는 나의 햇빛’은 데이비스 전 주지사가 30대후반에 발표한 것으로 그의 작품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곡이다. 향년 101세로 추정되는 데이비스의 정확한 나이는 알려지지않고 있다.데이비스 본인도 과거에 자신의 정확한 출생일자를 모른다고 시인했으며 단지 1900년 전후에 자신이 태어났다고 알고 있었다. 한편 데이비스는 주지사 첫 임기동안에는 루이지애나주 최초의 운전면허증을 발급하는법을 통과시켰고 두번째 임기에서는 60년대 초의학교 인종차별폐지 운동을 이끌었다.
  • 美 대선후보 3차례 TV토론

    미국 대선후보들의 TV토론이 국내 케이블TV에서 방송된다. 공공채널인 KTV(채널14)는 지난달 미국 민주당 앨 고어 후보와 공화당 조지 부시 후보가 벌였던 3차례 대선 TV토론을 미국 케이블TV C-SPAN으로부터 입수,4∼6일 밤10시에 방송한다.고어와 부시의 TV토론은미국 PBC TV 짐 레러의 사회로 10월3일 보스턴시 매사추세츠대, 11일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 세일럼 포레스트대, 17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위싱턴대에서 각각 열렸다. KTV는 “영국의 상·하원 의회 중계 등 외국의 바람직한 토론문화를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 “돼지고기 무료로 나눠 드립니다”

    “돼지고기 무료로 나눠줍니다” 4일 전남 나주시 영산강 둔치에 가면 1인당 돼지고기 2㎏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나주축협(조합장 全俊和)은 2일 생산비 이하로 폭락하고 있는 돼지고기 값을 안정시키고 돼지고기 소비를 늘리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고 또 사육돼지 10%줄이기 운동을 농가 스스로 실천함으로써 양돈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뜻을담고 있다. 축협은 사육농가들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돼지 100마리를 도축,소비자들이 즐겨찾는 삽겹살과 목살 부위를 중심으로 나눠준다.마리당 100㎏,총 1만㎏으로 5,000명에게 2㎏씩 나눠줄 수 있는 양이다. 특히 휴대용 불판을 준비할 경우 강변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도록 고기를 알맞게 잘라주고 집으로 돌아갈 때 국거리나 불고기용을포장도 해준다. 또 이날 영산강에서 낚시대회를 열어 월척상과 최다상에 찌개용 고기 6㎏(10근)을 상품으로 준다.가족노래자랑에서 입상한 팀에게도 같은 분량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전남도내 돼지사육두수는 지난 9월 현재 79만3,000마리로 지난해같은 기간 76만9,000마리에 비해 3.1% 늘었으나 값은 100㎏ 기준으로지난해의 절반인 1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나주축협측은 “돼지고기 소비량이 갈수록 줄어 양돈농가가 파산할지경”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돼지고기 소비가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주 남기창기자 kcnam@
  • “150가지 전통김치 맛보세요”

    ‘기무치가 아니라 우리의 전통 김치입니다’ 무려 150여 가지의 전통 김치를 선보이는 김치전시회가 1일 서초구내곡동 능안마을에 거주하는 한 주부의 주최로 열려 화제다.후원자로는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 사단법인 열린사회복지교통재단이 공동으로 나섰다. 주인공은 나주 나(羅)씨 종가집 며느리 강순의(姜順義·53)씨. 지난 85년 출범한 우리음식문화연구회의 김치·장아찌 연구모임에서활동중인 강씨는 고향인 전라도 나주지방의 김치에서부터 그동안 연구회 활동을 하면서 익힌 조리법을 토대로 만든 함경도 김치까지 대대로 전해오는 맛깔스런 김치 150여점을 3일까지 자신의 집에서 전시한다. 강씨가 이번에 선보이는 김치는 배추통김치,고추씨김치에서부터 동치미,무청김치,석박지 등 귀에 익거나 혀에 익숙한 150여 종류.아울러 장아찌 및 젓갈류 40점도 손수 만들어 전시대에 진열해놓고 있다. 강씨는 “김장철 김치를 담그며 가족 개개인의 까다로운 입맛을 맞추기 위해 고심하셨을 우리의 어머니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자는 취지에서 김치전시회를열게 됐다”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2000 미 대통령 선거 D-6/고어·부시진영 각료감은 누구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민주당 앨 고어 후보와 공화당 조지 W 부시후보가 당선 이후 임명할 각료명단에 누가 포함돼있는가에 대해 대선일이 다가오면서 점차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료가 누가 될 것인가는 향후 정책을 예측하는 데 적지 않은 참고가 되기 때문이다.미 전역 정치권은 물론 경제계를 비롯한 각종 이권,인권단체에서는 저마다 친화력있는 인물이 선정되기를 기대하면서긴장한다. 대권 이양 이후 약 3,000개의 고위공직자가 교체되는 것이 보편화된미국에서 차기 각료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대외적으로 가장 중요한 자리는 물론 국무장관직과 안보담당 보좌관직. 고어 진영에서는 유세과정중 외교정강에 깊숙히 관여한 빌 리처드슨현 에너지 장관이 거론되며 백악관 안보담당 보좌관에는 부르스 젠틀슨 현 부통령 안보담당보좌관이 예상된다. 부시진영에서는 부통령후보로까지 거명됐던 콜린 파월 전 합참의장이 물망에 오르나 본인은 국방장관을 더 선호한다는 후문이다.안보보좌관직에는 국무부 아태담당 차관보를 지낸 폴 월포비츠 존스홉킨스대 학장이 유력하다. 호황경제를 이끌 재무장관직에는 고어 진영에서는 로렌스 서머스 현재무장관을 암시하고 있으며 부시쪽에서는 로렌스 린제이 전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이사가 거론된다. 호황경제 쌍두마차인 상무장관 물망자로 민주당은 노먼 미네타 현직장관의 유임을 생각하나 현직 노동부 장관 알렉스 허먼도 거론되고있다.공화당은 상무장관직에 아직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후문이다. 에너지부 장관으로는 고어진영은 네바다주 상원의원인 리처드 바이런과 함께 핵무기폐기에 공헌한 톰 그럼블리 현 에너지부관리,그리고현직 부장관인 T.J.그로티어를 염두에 둔다.몬테나주 주지사 마크 리치코트와 함께 부시의 예일대 동창이자 에디슨 연구소 소장인 톰쿤의 발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클린턴 행정부에서 정권에 부합하는 자의적 활동을 했다고 비판받는법무부의 수장으로는 고어쪽에서 전 테네시주 검찰총장이었으며 현재부통령 비서실장인 찰스 버슨이 유력하다. 부시쪽에선 부시 전대통령시절 법무부 차관이었던 주드그레그 현뉴햄프셔주 상원의원과 미주리주 상원의원 출마자 존 애슈크로포드도물망에 올랐지만 그가 상원의원에 당선되면 그레그가 선정될 것으로보인다. hay@
  • 부시-고어 엎치락 뒤치락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2001년 백악관 주인을 가리는 미 대통령 선거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여론조사결과에서 막상막하의 시소게임을 벌이는 민주당 앨 고어 부통령과 공화당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의 경합은 대선일을 코앞에둔 지금도 치열한 선두경쟁을 벌여 한치 앞을 예측하지 못하게 한다. ◆부시 박빙 리드= 워낙 경합이 치열해 섣부른 판단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밀리던 고어 후보는 지난 23일 한때 1% 앞서더니 다시 선두를 부시에 내줬다.26일 현재 부시 후보가 48대 45(ABC조사결과),혹은 49대 42(CNN-갤럽)로 앞지른 상황이며 상승추세로 볼 때 계속될여지가 있어 보인다. 선거인단 추이에서도 부시는 우세주를 포함해 205대 187로 고어후보와의 격차를 넓힌 모습이다. 마지막 판세를 예측하는 데에는 유권자들이 현재 양 후보를 어떻게보고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참고가 된다.단순 여론조사를 떠나 ABC가 심층분석한 최근 여론동향은 부시에 다소 유리한 판세를 예측케한다. 투표에 나설 것이라는 유권자 56%는 부시가 백악관 주인이되면 새로운 정치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지적한 반면 34%는 고어를 진부한 인물로 보고 있다.또 정직하고 믿을 만한 후보로 65%가 부시를 꼽고 있으며 60%는 그가 복잡한 이슈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답해 업무 수행능력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당 변수=양대 후보간 차이가 오차범위내를 오가는 구도에서는어느 한쪽의 자그마한 변수라도 곧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현재두 후보앞에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중대한 변수가 놓여있다. 바로 여론지지율에서 계속 3∼4%를 유지하는 녹색당 랄프 네이더와1%를 가진 개혁당.92,96년 선거에서 제 3당인 개혁당 펫 뷰케넌 후보는 자신의 의도에도 불구하고 민주·공화 양당 사이에서 변수역할을하지 못했다. 그러나 현재 녹색당 지지자들의 반수 이상인 56%가 앞으로 지지 후보 대상을 바꿀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어 녹색당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변수로 등장했다. ◆고어 막바지 추격=고어진영은 26일 녹색당 여론을 형성하는 환경단체 지도자들과 회동,이들을 끌어안으려 나섰으며 자신이 한표라도 더 얻을 공산으로 무소속 경향을 보이는 위스콘신주부터 루이지애나주까지 중부지역 공략에 돌입했다. 또 선거인단이 54명으로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 민심이 공화당쪽으로 기울자 헐리우드 연예인들이 총출동,각종 연회를 급조하는 등 이곳 수호에 총동원된 모습이다.클린턴 대통령도 다음주 이곳에 지원유세를 나서기로 했다. hay@. *녹색당후보 랄프 네이더.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녹색당의 랄프 네이더 후보는 미국에서 명성을 날린 환경전문가.레바논 출신 부모를 둔 그는 55년 프린스턴대와58년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뒤 줄곳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소비자 운동을 주도,정부의 환경 정책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대응법 연구소와 자동차안전센터,그리고 공공이익연구그룹 등 그가 조직한 단체는환경보호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켜 LA타임스는 그를 미국내 50대 영향력있는 인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환경을 파괴한다는 이유로 자동자는 물론 TV까지 갖지 않은 그는 소비자 안전에 관한한 미국인들의 우상같은 존재다. *개혁당후보 팻 뷰캐넌.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골수 공화당원이었다가 개혁당 후보로 나선그는 정당을 바꾼 뒤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62년 조지타운대와 콜롬비아대 언론대학원을 졸업했고 신디케이트 컬럼니스트로 언론계에 등장했다.CNN의 인기프로인 ‘크로스파이어’(crossfire)의명앵커로 활동중이다.71년부터 74년까지 닉슨과 포드 대통령의 보좌관을 지냈고 레이건 행정부때 백악관 언론담당으로 활약했다. 이후 NBC,CBS방송등을 오가면서 시사프로에 관한한 명사회자로 이름을 날렸다.92년,96년 공화당 대선후보로 출마했으나 주목받지 못했으며 올해엔 개혁당으로 말을 갈아탔지만 줄곳 1%의 지지에 머물고 있다.
  • [먹거리 축제를 찾아서](8)나주 영산포 홍어

    홍어는 맛의 고장 남도에서도 진미(眞味)중의 진미로 꼽힌다.남도사람들은 눈물이 ‘핑’돌만큼 얼큰하고 톡 쏘는 홍어의 맛과 향을너나없이 즐긴다.때문에 결혼식 피로연이나 회갑연 등 잔치상에 홍어를 빠뜨렸다간 ‘젓가락 갈데 없더라’는 핀잔을 들을 각오를 해야한다. 다른 고장의 어떤 먹거리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유별난 맛을 자랑하는 ‘홍어’ 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1월1일까지 사흘간 전남 나주시영산포 선창에서 펼쳐진다. 나주시 19개 읍·면·동사무소와 선창번영회 등은 영산포 나루터에20여개의 천막을 치고 회,구이,국 등 각종 홍어 요리를 선보인다. 선창번영회 지용일(池龍一·64)회장은 “영산포 홍어의 맛을 널리알리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면서 “홍어 200여마리(2,000㎏)를 준비했는데 이는 1만5,000여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말했다.가격은 7∼8명이 안주삼아 먹기에 충분한 1㎏에 1만8,000원선.포장 판매도 한다. 홍어는 흑산도 앞바다에서 잡히는 흑산 홍어를,요리는 영산포에서숙성시킨 것을 최고로 친다.홍어와 흑산도,영산포의 관계는 고려말왜구 침략에 대비해 흑산도에서 가장 큰 섬인 영산도 주민들을 현재의 영산포로 강제 이주시킨데서 비롯됐다. 홍어 도·소매상을 하는김창원(金昌原·48)씨는 “당시 흑산도에 남아있던 어부들이 영산포로 이주한 옛 이웃들에게 홍어를 팔러 왔으며 일주일 정도 걸렸을 운반 도중 홍어가 삭아 자연스레 남도의 진미 홍어회가 탄생했을 것”이라며 나름대로 유래를 추정했다. 홍어의 맛은 ‘1코 2미’다.코 부분에 얼큰한 맛을 내는 물렁뼈가있어 가장 맛있고,육질이 쫄깃쫄깃한 꼬리 부분이 다음이다.회,구이,국,포 등 여러 요리 중 항아리에 넣어 영상 5∼10도 그늘에서 열흘정도 삭힌 홍어 회가 역시 으뜸이다.봄철 된장국에 홍어내장과 보리싹을 넣고 끓인 ‘홍어애 보릿국’도 별미다. 먹는 방법중 삭힌 홍어회와 묵은 김장김치,삶은 삼겹살을 한꺼번에싸서 먹으면 ‘삼합’,막걸리(탁주)를 더하면 ‘삼탁’이다.‘홍탁’은 결대로 썬 홍어회를 소금이나 초장에 찍어 막걸리와 함께 먹는 것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홍어중 40%는 원양어업으로 잡은 것이고 60%는 중국산이나 칠레산 수입품이다.순수 국산은 거의 없다.흑산도에 홍어잡이 배 1∼2척이 남아 있지만 겨우 명맥을 잇는 정도다.흑산 홍어는㎏당 6만∼7만원,통상 1마리에 70만원을 호가하지만 구하기가 하늘의별따기다.문의 나주시 문화공보실 (061)330-8221,8542나주 남기창기자 kcnam@
  • 北측 2차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200명 명단(II)

    ●정상기 남,69,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중판리,충북 보은군 내속리면상판리,법주국민학교 교원,장돌성(부),김경님(모),진국 옥녀 옥년 진숙 명자 광자 진선(형제)●조병돈 남,68,충북 음성군 음성면 룡산리,충북 음성군 음성면 룡산리,농업,조영수(부),최란자(모),경자 순자 선희(형제)●조원영(조관영) 남,68,충북 괴산군 칠성면 도정리,농업,조용범(부),김씨(모),수영 숙영 화영 선영(형제),경호(외삼촌)●최명호 남,67,충북 옥천군 동의면 석탄리,농업,최창선(부),김복순(모),명달 명철 명자(형제),차영달(매부),용철(외삼촌)●최익현 남,68,충북 진천군 이월면 중산리,서울 종로구 예지동,서울문흥사 인쇄소 근무,최태영(부),리씨(모),익근 익성(형제),정갑순 김정옥(형수)●윤한원 남,69,충북 제천군 신맥리,충북 제천군 제천읍 동현동,농업,윤봉국(부),정양숙(모),한룡 한생 덕일 봉남(형제),한모(사촌)[제주]●고선휴 여,67,제주도 북제주군 한림면 상대리,서울 용산구 후암동,식모,고재호(부),문태일(모),영휴 달휴 승휴 안휴 인휴 진휴 청휴(형제) ●고창우(고창기) 남,69,제주도 북제주군 애월면 하귀리,서울 영등포구 노량진동,노동,고영석(부),문영아(모),정윤(형제),영관 영국(삼촌),창실 부호 창아(사촌)김윤환 남,69,제주도 남제주군 남원면 신흥리,서울 용산·성동 일대 노동,김종연(부),김씨(모),윤숙(형제),윤문(사촌)●김택중 남,68,일본 오사카시 히가시나리구 모리마찌,서울 영등포구 노량진동,노동,순의 달자(형제),대중(육촌),백남하 남영(처남)●량한구 남,69,제주도 북제주군 한림읍 대림리,경기 인천 신흥동,노동,량상률(부),박무생(모),희진 웅진 영진 숙녀 순녀(형제)[전남]●김연수 남,73,전남 나주군 다도면 덕정리,전남 화순군 한천면,림산노동,김창준(부),정림순(모),성수 기수 영자 봉식(형제),김종호 종대(사촌)●김영순 여,67,광주 광산구 비아면 신가리,서울 마포구 공덕동,노동,김동렬(부),리상례(모),영 소자 동섭(형제),김준환 현순(사촌)●김칠암 남,75,전남 광주 대인동,서울 서대문구 현저동,서울 동양전기상회 노동,김룡범(부),부암 부성(형제),영애(조카)●라도서 남,68,전남 나주군 반남면신촌리,농업,라기집(부),정춘봉(모),도성 요님 도순 현순(형제)●량흥렬 남,77,전남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전남 광주시 서석정,광주대학 고서점 운영,량동우(부),림기혁(모),김선기(처),량명옥(딸),기렬 안렬 순렬 공남(형제)●량회명 남,71,전남 신안군 지도면 선도리,농업,량인옥(부),박여식(모),광일 회주 명녀 명심 명금(형제),기복(외삼촌)●렴동기 남,70,전남 나주군 본양면 남산리,전남 부산군 부령면 동중리,농업,렴수만(부),동덕 동호 매실 오순 오만녀(형제),허만규 김성복 방동경(매부)●리근섭 남,75,전남 나주군 남평면 대교리,농업,리순조(부),박천이(모),근수 근엽 근유 근누 영자 정자(형제)●배충남 남,72,전남 완도군 노화면 화목리,광주 대의동,대한화재보험 사원,배상계(부),정귀례(모),정심 숙자(형제),신동식(매부),우렬정숙(조카)●양판기 남,68,전남 고흥군 고흥면 서문리,고흥茶璲瘟坪?노동자,정봉녀(모),판주 판도 길래(형제),채일섭 인수(조카)●조명현 남,73,전남 진도군 군내면 분토리,농업,조병수(부),곽모금(모),리애단(처),기환 윤환순환(형제),병탁(외삼촌)●조인현 남,69,전남 영광군 영광면 남천리,서울 성동구 신당동,학생,조히렬(부),리봉희(모),성현 영현 계현 효순 복순 금순 계순 정순문자(형제)●조형호 남,69,전남 곡성군 옥과면 옥과리,서울 종로구,종로세무서노동,조희정(부),유죽민(모),진호 옥희(형제),채호(사촌)●한남준 남,68,전남 완도군 금일면 오장리,전남 장흥군 남동리,농업,한정두(부),신시엽(모),남기 영산 영기 남단 남금 남진(형제)[전북]●김기호 남,70,전북 정읍군 고부면 관청리,전북 정읍군 감곡면 유정리,농업,김동섭(부),리설매(모),종호 길조 철호 정순 은순(형제),치호(사촌)●김풍기 남,72,전북 김제군 백구면 유강리,서울 종로구 소격동,자유노동 및 고학,김영을(부),한선녀(모),부기 선기 희기 일순 덕순(형제),종기(사촌)●곽병규 남,68,전북 김제군 만경면 만경리,금융조합 점원,곽유근(부),박영근(모),병호 병원 병안 병남 병옥 병희(형제)●리강술 남,69,전북 정읍군 영원면 풍월리,서울 종로구 연지동 1,서울 저금관리국 총무과 직원,리기창(부),송오례(모),맹님 은님 강연등 4명(형제),강만 강우(사촌)●로승득 남,69,전북 김제군 성덕면 남포리,로만호(부),리복녀(모),승섭 승남 승애(형제),리춘실(장인),김추리(장모),리정애(처제)●박건양 남,68,전북 완주군 용진면 아중리,농업,박재훈(부),김말례(모),광남 방녀 정순 정자 복순 보양 지양(형제)●안기창 남,73,전북 김제군 백산면 조종리,전북 김제군 황산면 황산리,농업,안견환(부),류봉옥(모),용기 기용 지순 순재(형제),재식(사촌)●안삼철 남,81,전북 장수군 산서면 오성리,서울 종로구 1가,서울 체신구 사무원,안동수(부),신일색(계모),심재을(처),평(아들),병욱 병임(형제),창수(백부),병옥(사촌),재덕(처남)●유동식 남,75,전북 정읍군 소성면 흑암리,충남 대전시 효동,대전군시공장 직포과 직원,영섭 기섭 판식 영식 정식 기남 복남 히남 정자(형제)●임문빈 남,85,전북 남원군 남원면 읍내리,서울 종로구 명륜동,서울여자의과대학 신경정신병 강좌교수,임명순(부),류춘희(모),남상숙(처),태혁 은혁(딸),완빈 혁빈 해빈(형제)●장기준 여,68,전북 부안군 줄포면 줄포리,농업,장인환(부),김경순(모),영종 영권 기홍 영복(기덕)(형제),진숙(조카)●전계창 남,70,전북 정읍군 태인면 태흥리,서울 중구 신당동,단국대 법학부 학생,전권식(부),순옥 순화(형제),전준석(삼촌),계환 순길(사촌),조팔중(장인)●전선풍 남,69,전북 옥구군 회현면 월연리(룡연),군산중학교 학생,전상식(부),김응록(모),유풍 윤풍 리태 윤태 선례 윤례(형제)●정동수 남,70,전북 김제군 봉남면 도장리,철공소 선반공,정백세(부),김백렬(모),쪽간 선덕 순덕 옥덕 길완(형제)●조기운 남,66,전북 정읍군 태인면 거산리,서울 성동구 신당동,서울 한양공업중학교 학생,조길형(부),김매월(모),영례 영자 송자 영옥(형제),덕례(사촌)●최병희(최형숙) 남,72,전북 정읍군 영원면 풍월리,서울 종로구 연지동,서울체신부 저금관리국 서기,최재선(부),김논실(모),형복 형수형순 형옥 형문(형제),관선(백부)●황창수 남,83,전북 고창군 성내면 부덕리 엄동,농업,황치현(부),안백운(모),요순(형제), 순묘 이순(딸), 순종 순혁(아들), 김수남(사촌)[경남]●강두수(강사금붙이) 남,67,경남 사천군 남양면 죽림리,농업,강부억(부),양성녀(모),두성 두칙 정녀 두영(형제),실백 삼신(삼촌)●강득히 남,71,경남 동래군 서면 거제리,서울 종로구,종로상회 노동자,강대성(부),김영순(모),득환 득래 득춘 득옥(형제),권선부(형수),,훈규(조카)●김성윤 남,71,경남 거창군 가조면 대초리,경남 거창군 가조면 마상리,가조공립국민학교 교원,김학권(부),정단이(모),성호 성중 성일 성봉 정희(형제),성민 성욱 성관(사촌)●김재권 남,70,경남 사천군 사천면 정의동,경남 진양군 금산면,농업,김태용(부),최점순(모),진권 병권 효권 영호 정림(형제)●권순호 여,67,경남 창원군 진전면 오서리,서울 종로구 정동,경기여자중학교 학생,권경태(부),리점선(모),걸 영 순자 순경 순명(형제),김우석(시동생)●리맹환 남,68,일본 도쿄도 시바구,경남 진양군 사봉면 봉곡리,농업,리병수(부),리기남(모),진환 영희 윤희(형제),용환(사촌)●리춘식 남,69,경남 거창군 고제면 봉계리,농업,리영김(부),김분달(모),창식 정애 구식 선애 우식(형제),명김(삼촌)●림형섭 남,73,경남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서울 성북구 돈암동,흥진공업사 자동차 조수,림채계(부),배영달(모),옥섭 봉섭 인섭 무섭 순자 중섭(형제)●정순석 남,67,경남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서울 영등포구 노량진,노량진 대지다이야공장 노동,정주현(부),리순남(모),순노 순포 순정 순복 순옥 순남(형제)●조정애 여,69,경남 부산 보수동,서울 아현동,이화여대 학생,조임국(부),리복남(모),정회 정숙 상묵 순자 행말(형제)●천종학(종악) 남,70,경남 창녕군 남지면 남지리 624,서울 영등포구 흑석동,연합신문사 배달부,천학준(부),신순현(모),기정 맹순 점이소막(형제),재학(사촌)●최인권 남,66,경남 진양군 집현면 덕오리,경남 진주시 장대동,진주 개문사 해탄공,최학민(부),홍씨(모),인조 인옥 인구 인균 금녀(형제),인욱(사촌)●한상도 남,71,경남 진주시 인사동,서울 종로구,성균관대 학생,한창동(부),전수봉(모),희우 선우(형제),숙배(형수),기순(조카)●강성모 남,69,경북 성주군 월항면 인촌동,경북 성주군 성주면 성산동,성주중학교 학생,강만구(부),전도연(모),제구(백부),점모 분모 모수 모예 철모(형제)[경북]●김교성 남,71,경북 영양군 석보면 삼의동,경북 청송군 진보면 진안동,진보국민학교 교원,김복인(부),남유희(모),박정기(달천·처),교현 갑순 범창 세창 유순 정창(형제)●김봉애 여,66,경북 영일군 송라면 광천리,서울 성북구 성북동,노동,김유덕(부),리난이(모),정웅(형제)●김시철 남,72,경북 안동군 임하면 신덕리,경기 김포군 김포면 감정리,김두용(부),권계옥(모),시화 시범 시오(형제),용학(삼촌),조원기(장인)권씨(장모),조동호 조기호(처남)●김세진 남,68,경북 안동군 풍산면 해곡동(갈매절),농업,김기원(부),조병년(모),성덕 선조 옥란 형진 순조 순란(형제),태왕 동원(삼촌)●김인홍 남,71,경북 상주군 낙동면 류곡리,서울 용산구 용문동,서울 동일문방구공장 노동자,김석영(부),김순분(모),인목 인한 종교 인탁 인흠(형제)●김중학 남,72,경북 안동군 안동읍 목성동 47번지,서울 동대문구 제기동,노동,김룡이(부),신남이(모),분득 명학 정자 영자(형제),전호철 전정혜 조현주(조카)●김재련 남,71,경북 상주군 리안면 가장리,서울 용산구 청파동,신문배달,김규동(부),리씨(모),철련 금련 삼련 갑련 갑순 대련(형제)●김헌욱 남,67,경북 선산군 도개면 신곡동,대구 대봉동,신문배달,김봉생(부),김춘희(모),헌주 헌길 헌덕 헌정 현숙 정숙(형제)●리상무 남,68,경북 예천군 용궁면 무의리,인천,동경자동차회사 노동,리국형(부),채씨(모),무교 치성 갑교 병무(형제)●리수옥 남,68,경북 상주군 모동면 이동리,인천,인천무선전신국 무선통신사,리기준(부),김씨(모),수진 수련 수룡 순자(형제)●리병희 남,71,경북 대구 덕산동,서울 성북구 안암동,고려대 영문학부 학생,리상승(부),최말애(모),란희 봉희 련희(형제),김진호(매부),영희 숙희(사촌)●리용근 남,74,경북 대구부 남산정 185번지,경남 부산 초량동,부산역 개찰원,리진옥(부),김명선(모),수근 익근 순근(형제),무근(사촌)●리정섭 남,73,경북 봉화군 내성면 도촌리,경기 수원 서운동,수원농업기술원 학생,리시춘(부),류씨(모),리동계(처),교선(자),주섭 재숙(형제),유하(조카),도익(처남)●박내윤 남,74,경북상주군 낙동면 낙동리,경북 대구 서승동,서승목재상사 노동,박천만(부),김월옥(모),명윤 홍도 동윤 희윤 초향 순자명자(형제)●박동훈 남,71,경북 영주군 안정면 동촌동 1구,농업,박수길(부),림태임(모),상훈 보훈 연희 봉선 필녀 윤순(형제)●박복숙 남,75,경북 안동군 임동면 위동리,전남 목포,자유노동,박석성(부),금옥 금순 분향 복순(형제),명성(삼촌),영숙(사촌)●박찬수 남,66,경북 예천군 감천면 유동,농업,송차희(모),찬하 찬동 찬옥 찬모(형제),찬일(사촌),금순(고모),남위덕(이종사촌)●배영우 남,72,경북 봉화군 내성면 석평리,농업,배선칠(부),전고이(모),김옥남(처),종임(딸),영순 영희 영필(형제)●송탁영 남,66,경북 예천군 마천면 대맥동 산의실,봉화공립농림중학생,송종탁(부),권씨(모),규섭 기섭 동섭 진영(형제)●정중룡 남,67,경북 의성군 담밀면 서제리,서울 종로구 공평동,서울 종로 식당노동,정도석(부),김씨(모),진운 재순(형제),태봉 등 2명(외삼촌)●최윤주 남,69,경북 예천군 용문면 방송동,예천신흥중학생,최경운(부),김기분(모),흥주 승주 순란(형제),장해학(매부)●최효숙 여,68,일본 오사까시 히가시나리구,경기 인천 만석동,인천방직공장 노동자,최두환(부),윤순이(모),치성 원일 흥녀 숙례(형제),치학(조카)●황병렬 남,71,경북 예천군 예천읍 남본동,서울 종로구 연건동,서울의대 부속병원 의사,병하 병우 병원 병덕 병팔 병선 병란(형제)●황진원 남,67,경북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농업,황수곤(부),리옥순(모),진태 진국 진술 진홍 원탁 순탁(형제)[충남]●강서구 남,69,충남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충남 부여군 부여면 가탑리,부여공립중학생,강석달(부),리씨(모),승구 항구 분순 희순(형제),백완흠 리계환(매부)●김승식 남,67,충남 서천군 마서면 한성리,충남 서천군 마서면 봉남리,장항공립농업학생,김순일(부),구씨(모),김준국(백부),교식 숭식례식 인희(형제),재식(사촌)●김영조 남,71,충남 부여군 홍산면 정동리,중학교 학생,김봉현(부),김씨(모),영득 영관 영운 영창 영배(형제)●김현구 남,67,충남 아산군 영인면 아산리,농업,김만식(부),방남순(모),현례 현수 현택 현옥(형제)●김희복남,68,충남 아산군 둔포면 둔포리,서울 중구 태평동,세계일보 종로지국 신문배달,김일봉(김상운·부),김태순(모),희종 복순,근복(형제)●리민환 남,70,충남 예산군 덕산면 락상리,농업,리윤근(부),강태춘(모),용환 순환 윤분 인순 혜순(형제),봉환(사촌)●리문식 남,69,충남 당진군 고대면 슬항리,농업,리석숭(부),신승석(모),문복 순금 목닥(형제),석봉(삼촌),종기 종관(사촌)●리석주 남,73,충남 당진군 송산면 금암리,농업,리은익(부),정금란(모),호복희(처),점순 필주 흥주 복주 인난(형제)●박지순 남,75,충남 아산군 신창면 수장리,서울 중구 남산동,대한적십자사 본사 노동,박정진(부),최연화(모),희순 은순(형제),봉진 원신(삼촌),창규 학규(외삼촌)●서기범 남,75,충남 천안군 성지면 소우리,서울 종로구 연건동,서울대병원 보일러공,서성집(부),박경순(모),김복동(처),강준(아들),서남 진영 진화 진옥(형제)●신현문 남,69,충남 대덕군 유성면 노은리,충남 대전시 대흥동,자동차 조수,신도균(부),리중덕(모),현삼 현정 현성(형제),택금(백부),현갑 현찬(사촌)●오길룡 남,69,충남 논산군 구자곡면 금곡리,전북 이리시 갈산동,전북 익산군말룡면 소학교 개축공사장 노동,오판암(부),박순례(모),길렬 길동 길몽 금희(형제),판룡(삼촌),길만 길문(사촌)●오일세 남,75,충남 연기군 서면 부동리,농업,오영민(부),안문영(모),림씨(처),선균(아들),영세 흥세 웅세 안순(형제)●양원규 남,74,충남 서천군 문산면 지원리,농업,양영석(부),리숙(모),창규 천규 상규 민자(형제),기석(삼촌),성규(사촌)●윤순중 남,72,충남 연기군 남면 보통리,서울 성북구,고려대 법학부 학생,윤지혁(부),리기영(모),철중 승중 길중 근중 순희 순금 순자(형제)●윤영만 남,75,충남 예산군 삽교면 이리,농업,윤봉근(부),림순례(모),영석 영금(형제),영근(삼촌),정호 명호(사촌)●전영수 남,78,충남 홍성군 홍북면 내덕리,서울,서울 세브란스의대졸업생,전석대(부),조산례(모),류정규(처),애일(딸),범수 황희 명희경수 창자 근수 봉희(형제)●전영후 남,66,충남 논산군 성동면 우곤리,충북 논산군 강경읍,야간중학교 학생,전일호(부),김주남(모),영희 영례영득 영기 영채(형제)●정종득 남,66,충남 서산군 승연면 일람리,서울 성북구 미아리,인창중학생,정무희(부),장복정(모),종천 순예(형제),종환(사촌),동복(외삼촌)●조성진 남,73,충남 보령군 청라면 향철리,농업,조윤행(부),심이분(모),성록 성순 옥희 성근 성준 옥순 길순 성운(형제),기형(삼촌),성문(사촌)●최복래 남,67,충남 보령군 대천면 은천리,충남 예산군 오가면 오촌리,부양,최상근(부),신완순(모),성래 영래 창래 옥순(형제)●하숙 여,66,충남 예산군 삽교면 이리,서울 종로2가,명성여중학교학생,하용기(부),배만금(모),재환 수낙(형제),재연 재국(사촌)●홍완선 남,67,충남 당진군 송산면 상거리,농업,홍사식(부),김숙호(모),경선 일선 두선 화선(형제)
  • [세계화의 블록화](1)지역블록화, 세계화의 디딤돌인가 걸림돌인가

    *‘국경없는 경제' 신국제질서 가속. 생산체제의 다원화와 국경없는 지구촌으로 표현되는 세계화의 진전속에서도 역내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지역 블록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자유무역주의와 보호무역주의가 뒤섞여 무역전쟁이 치열히 전개되는가 하면 유럽과 아시아,아시아와 미주 등 블록간 연계를 통한 신국제질서의 주도권 싸움도 활발하다.20∼21일 열린 3차 서울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계기로 세계화와 지역 블록화의 함수관계 및 현황을 시리즈로 살펴본다. 지구촌 곳곳이 높은 담벼락에 둘러싸여 있다.이웃간 벽은 계속 허물어지는데도 지역단위의 울타리는 건재하다. 유럽은 자기들만의 결속을 튼튼히 하며 하나의 유럽을 완성했다.미국과 캐나다는 멕시코의 값싼 노동력을 끌어들여 배타적인 생산체제를 구축했고 동남아시아는 단일상권을 만들었다.일본도 ‘엔화 블록’을 쌓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다.남미와 아프리카가 독자 목소리를 내지만 정치·경제적 후진성 때문에 블록의 역할은 못하고 있다. 지구촌의 편가름은 확연하다.물방울이 뭉치듯 이웃끼리 연합체를 형성,공동의 이익을 추구한다.그러나 냉전체제에서처럼 동서로 나눠 총부리를 들이대지는 않는다.오히려 경제적 이윤을 위해 블록간 연대하거나 블록을 묶으려는 움직임도 적지 않다. 유럽과 아시아는 반상회를 열듯 2년마다 모임을 갖고 있다(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미국과 유럽도 대서양을 마주보고 ‘공동주택’의 건설을 구상한다(범대서양 경제협의체).아시아와 북미는 태평양을 가로질러 10여년째 손을 맞잡고 있다(아·태 경제협력체-APEC).미국과 유럽연합(EU)은 남미와 동구권까지 그들의 영역을 넓히려 한다(미주자유무역지대 창설과 유럽연합의 확대). 그렇다면 지역 블록화는 지구촌을 하나로 묶는 디딤돌인가,아니면지구촌을 쪼개는 걸림돌인가. 지구촌 구성원 모두가 무역 자유화를 바란다는 것은 분명하다.물건을 값싸고 자유롭게 사고 팔도록 국경을 없애고 세금도 낮추자는 생각에 공감한다.95년 세계무역기구(WTO)가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일반협정) 체제의 뒤를 이어 출범한 것도 이같은 세계화의 연장선상에있다. 그러나 내 물건만 더 싸게 팔아야 한다는 지역 이기주의 때문에 무역분쟁은 끊이지 않는다.미국은 ‘슈퍼 301조’라는 괴물을 부활시켜 역외국의 값싼 제품에 무차별적 제재를 가하려 한다.법적인 구속력을 갖춘 WTO가 규정 위반이라고 경고해도 미국은 ‘힘의 논리’로 밀어붙인다. 유럽과 아시아가 미국을 따돌리고 서울에서 3번째 ASEM을 열었다.그러나 회원국간 구속력이 없는데다 관심 분야마저 달라 일과성 ‘통합 반상회’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고급 빌라’에 사는 유럽으로선 ‘재래주택’이나 ‘신도시’에사는 아시아가 소란을 일으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마치 이웃이 자녀들을 마구 때리거나 부부싸움을 한다든가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 ‘잘사는 마을’의 교육환경이나 쾌적함이 망쳐지지 않기를 요구하는것과 같다.외교적 표현으론 인권탄압,지역분쟁,환경오염 등의 문제다. 아시아에서의 ‘평화와 안정’은 공감하지만 아시아의 일차적 관심은 경제회복이다.행상을 해서라도 유럽에 더 많은 물건을 팔고 유럽의 앞선 기술을 배우고 싶지만유럽은 인색하다. 89년 창설된 아·태경제협력체(APEC)는 선진국과 개도국의 다양한모임이라는 측면에서 블록을 통합할 대안으로 관심을 모았다.유럽연합이나 북미자유무역지대(NAFTA)가 역외국에 배타적인 것과 달리 APEC은 일체의 차별성을 두지 않는다. 그러나 APEC이 경제협의체임에도 아시아에서 일본을 견제하려는 미국과 아시아에서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중국 대 일본의 대립은 APEC을 정치적 실험장에 머물게 한다. 미국 중심의 NAFTA는 역외국에 빗장을 풀지 않고 있다.아시아가 값싼 노동력으로 파고들지만 미국은 벽을 높이며 제재를 가하고 있다. 오히려 북·남미를 하나로 묶어 미주 전체를 배타적 블록으로 키우려 한다. 그럼에도 지역 블록화는 역내 시장을이웃간으로 넓혀 국경의 의미를 없앤다는 측면에서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블록간 통합을 위해선정치·경제·문화적으로 블록의 평준화가 이뤄져야 한다.유럽이 통합을 이룬데는 역사·문화적 배경이 같을 뿐 아니라 경제력에서도 큰격차가 없기 때문이다.북미처럼 수직적 생산체제를 갖추거나 아프리카,중동,남아시아와 같이 민족·종교적 갈등을 겪는 지역에서의 블록화는 세계화에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다.백문일기자 mip@. *블록화의 사각지대. 아프리카나 중동 등에도 지역 블록이 있을까.대답은 ‘예스’지만유럽이나 아시아,북미 만큼 활발하지는 못하다.회원국간 빈부 격차가 큰데다 쿠테타 등 정정불안으로 결속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서쪽의 해지는 나라’란 뜻의 마그레브연맹(AMU)이 결성된 것은 89년.모로코의 마라케시에서 북아프리카 5개 아랍국이 모여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의 협력체를 결의했다.모로코,알제리,튀니지,리비아,모리타니 등으로 회교 원리주의의 발흥에 공동대처키로 했다. 회원국에 대한 공격을 다른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는 공동방위조치 규정도 마련했다.그러나 경제적 불균형과 테러국으로 지정된 리바아와 다른 회원국간 알력으로 93년 이후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 서부 아프리카 경제공동체(ECOWAS)는 75년 라고스협정에서 기인한다.나이지리아,감비아,가나,말리,세네갈 등 15개국 대표가 모여 90년지역경제통합체 창설에 합의했다. 그러나 경제력 차이로 인한 공동정책의 부재,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의 내전,역내의 또다른 블록 형성 등은 ECOWAS를 유명무실하게 했다. 80년 출범한 남부아프리카 개발공동체(SADC)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대한 경제의존도 축소를 기본목표로 삼은 점에서 특이하다.아직은 수자원 및 전력,도로망,통신시설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주력하는 단계다. 81년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카타르,아랍에미리트,카타르,바레인등 걸프만 연안 6개국은 경제통합을 기치로 걸프만 협력협의회(GCC)를 결성했다. 백문일기자. *‘지역블록’ 왜 생겼나. 92년 1월 싱가포르에선 4차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담이열렸다.의제는 역내 무역활성화와 관세인하를 바탕으로 한 아세안 자유무역지대(AFTA)의 창설.그동안 반공(反共)을 기치로 정치적 연대를 추구해 온 ASEAN이 경제통합 쪽으로 방향을 틀며 블록을 형성했다. 한달 뒤 네델란드 마스트리히트에선 유럽공동체(EC) 12개 회원국이모였다.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추진해 온 유럽통합이 60년대 프랑스드골 대통령의 ‘국가 중심의 유럽’으로 좌초될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마스트리히트조약으로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조약은 경제·화폐통합을 넘어 외교·사법 분야의 협력조항까지 신설해 명실상부한 ‘하나의 유럽’을 그려냈다. 같은해 8월 미국은 캐나다와의 자유무역협정으로 시작한 북미자유무역지대(NAFTA)에 멕시코를 포함시켰다.미국과 캐나다의 자본·기술에 멕시코의 노동력을 접목,세계 최대의 단일시장을 이뤘다.역내에서는 관세를 낮추면서 역외국에는 배타적 관세를 적용,보호무역주의의 성격을 띄었다. 유럽,아시아,북미가 한결같이 92년에 지역 블록화를 추진한 이유는무엇일까.89년 동구권에 불어닥친 민주화의 열풍은 90년대 국제사회에 새로운 질서를 요구했으며 그 결과 동서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자본주의와 국익을 우선으로 한 실용적 외교노선이 주류를 이뤘다.이는 문화·역사적 배경이 같은 지역에서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블록화형성의 주요한 계기가 됐다. 특히 당시 세계 경제는 1947년에 맺어진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에 따라 각종 수출입 장벽을 낮추는 무역교섭이 한창이었다.이른바 ‘우루과이 라운드’로 86년 남미 우루과이에 모여 관세인하,농산물 보조금 철폐,지적 재산권 보호 등을 놓고 다자간 협상을 벌였다. 미국,유럽공동체,일본을 위시한 아시아 개도국이 주축을 이뤘으나주도권은 미국 등 서방 선진국이 쥐고 있었고 개도국은 농업부문을보호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세계 자유무역의 확산을 목표로 했으나 밑바탕에는 선진국의 값싼 농산물과 경쟁력이 앞선 서비스 상품을개도국에 팔려는 일종의 무역전쟁이었다.개도국들은 자국 농민들의거센 반발에도 불구,미국 등 농산물 수출국 모임인 ‘케언즈 그룹’의 압력에 무방비 상태였다. 그 결과 2년 뒤 협상은 케언즈 그룹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나 개도국은 농업부문에서 빗장을 열었다.그러나 개도국들은 협상 과정에서 경제통합체를 창설,향후 선진국의 무역개방 압력에 대비하며 지역 블록화를 선도했다. ASEAN이 먼저 깃발을 들었고 유럽은 2차 세계대전 이후미국에 대한 경제적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통합의 끈을 한층 조였다.미국은 멕시코를 NAFTA에 끌어들여 유럽과 아시아의 블록화에 맞서 결국 세계경제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유럽연합,일본을 위시한 아시아로 삼분됐다. 백문일기자
  • 휴대폰 119신고 낭패 일쑤

    휴대전화로 화재신고를 하기 위해 ‘119’로 전화를 걸 때 절반 가까이가 엉뚱한 지역의 소방서에 연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유선전화 역시 빈도는 낮지만 이같은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북도 소방본부가 시외전화 지역번호가 시·군 단위에서 시·도 단위로 바뀐 이후 119 신고 및 접수 실태를 점검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휴대전화의 경우 조사 대상지역 385곳 가운데 141곳에서 도내 다른 시·군으로,24곳에서는 다른 시·도의 119로 신고가 접수됐다. 011의 경우 정읍소방서 고창파출소 관할인 고창군 대산면 춘산리에서 휴대전화로 119신고를 하자 전남 나주소방서로 연결됐다.익산소방서 관할인 익산시 춘포면 쌍정리에서도 전주소방서로 119신고가 접수되는 등 77곳 가운데 29곳이 도내 다른 지역으로,2곳은 인근 시·도소방서로 신고가 접수됐다. 또 016은 익산소방서 관할인 익산시 용안면 용두리에서 충남도 소방본부로 연결되는 등 77곳 중 32곳이 도내 다른 지역으로,6곳은 인근다른 시·도 소방서로 119신고가 접수됐다. 017,018, 019는 각각 77곳 가운데 24, 26, 30곳이 도내 다른 지역으로 연결됐으며 인근 도 소방본부로 신고가 접수되는 지역도 4,7,5곳으로 각각 나타났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시외전화 지역번호가 시·도 단위로 바뀐뒤 이같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동통신 회사측에 기술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등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119전화망의 관리를 맡고 있는 한국통신은 “이용자들의 접속이 한꺼번에 한 기지국으로 몰릴 경우 저절로 다른 기지국으로 전환되는이동전화의 특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즉 휴대폰으로 119신고를 했을 때 A지역 기지국이 통화량 초과로 접속되지 않으면 인근 B지역 기지국으로 넘어가고,이로 인해 B지역 기지국 관내의 소방서로 연결된다는 것. 이 관계자는 “이동통신 회사들이 기지국을 늘려 119신고 전화가 다른 지역 기지국으로 전환되지 않도록 막는 것 외에 뽀족한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美대선 막바지 총력전 돌입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백악관이 뒤처지는 앨 고어 부통령을 위해발벗고 나서는 등 양당은 대선을 위해 총력전 태세로 나섰다.민주당의 앨 고어 후보가 대선일을 코앞에 두고 여론조사에서 추락에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면서 위기감을 느낀 빌 클린턴 대통령이 급기야 긴급 지원에 나선 것이다. 고어 후보는 19일에 이어 20일에 발표된 CNN-USA투데이-갤럽 공동여론조사에서도 10%포인트 차이로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후보에 뒤진것으로 나타났다.TV토론이 끝나기 전까지 보였던 간발의 격차를 둔시소게임 상황에 비하면 민주당 진영이 위기감을 느끼는 것도 당연하다. 20일 비행기 사고로 숨진 미주리 주지사 멜 캐너핸의 추도식에 참석한 클린턴은 고어를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일부 민주당 진영에서는 보다 확실한 백악관 지원을 요구할 것을 주문하기도 한다. 조셉 리버먼을 부통령후보로 영입하면서 클린턴과 고어는 사실상 정치적으로 결별 상황이나 다름없었지만 위기상황은 이들을 다시 손잡게 했다.고어는 이날 “남은 기간 동안 클린턴 대통령이지원해준다면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으로 겸연쩍은 고어는 “선거운동은 내 스스로 이끌어가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다급한 모습이 역력하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고어를 위한 모금행사에서 클린턴의 모습을 자주볼 수 있을 것이며 유세를 위한 측면지원책을 어렵지 않게 볼 것이라고 예고했다. 막바지 상승에 급피치를 올리려는 부시 진영은 자신의 취약지구인북동부 뉴햄프셔지역 유세에 존 매케인 애리조나주 상원의원을 대동했다.선거인단 투표를 감안할 때 중서부의 부시 지지는 굳어졌지만이곳은 한표라도 더 얻을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매케인은 공화당 예비선거 때 바로 이곳에서 개혁선풍을 일으키면서 절대지지를받았던 인물이어서 그의 측면지원은 절대 필수적이었던 상황이다.바야흐로 2주 남짓 남은 미 대선은 이제 백악관까지 가세한 양당의 총력전 형국으로 접어들었다. hay@
  • 부시-고어, 3라운드 무승부…TV토론 1승1무1패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 대통령 선거를 3주 앞둔 17일 조지 부시공화당 후보와 앨 고어 민주당 후보는 제3차 후보토론회에서 또다시격돌했으나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접전을 벌였다. 토론회 직후 유에스에이 투데이·CNN방송·갤럽이 공동 실시한 토론회 평가 여론조사에서는 고어후보가 46%대 44%로 부시후보에게 오차범위 내의 근소한 리드를 보였다.CBS방송도 45%대 40%로 고어가 더잘했다고 판정했다.지난 3일 1차 토론회때 고어가 7%,11일의 2차때는 부시가 13% 앞서 두 후보간 종합전적은 ‘1승 1무 1패’가 된 셈이다. 두 후보는 첫 질문이 나온 의료 분야에서 교육,세금,외교,군사 등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쟁점에서 한치도 양보하지 않고 치열한 논전을 벌였다.고어 후보는 지난 11일 노스 캐롤라이나주 윈스턴 세일럼의 2차 토론회에서 너무 유순한 인상을 주었다는 비판을 의식한듯 이슈마다 부시 후보를 직접 공박,적극 공세를 펼쳤다. 이날 토론회는 미주리주 일대 각계층의 시민 24명이 직접 후보자에질문하는 형식으로 치러져 다른 토론보다 유권자들과의 거리를 줄였다는 평이다.이날 타운 미팅에 참가한 시민들은 대선토론위원회가 각계에서 추첨을 통해 추천됐으며 독신녀에서부터 가정주부 교사 교수전문직업인등 당적까지 고려해 객관적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에 토론 수시간 전에 모여 미리 자신이 던질 질문을 사회자에게 이름을 적어 제출,사회자는 이를 부문별로 간추린 뒤 한 질문에 대한 대표자를 거명해 직접 질문하도록 기회를 줬다. 초반부터 공세에 나선 고어 후보는 부시의 답변 차례임에도 부시의발언에 끼어들거나 추궁성 질문을 던지다 사회자로부터 ‘룰에 어긋난다’는 제재를 수차례 받기도 했다.고어는 최근 다시 밀린 여론조사를 의식했는지 다소 초조한 빛을 보이면서 부시를 계속 공박,첫회에 이어 또다시 일부의 빈축을 샀다. 고어후보는 초반부터 지난 8년간 몸담았던 클린턴 행정부가 일궈낸경제호황을 다시 거론하며 “절대 유권자에 실망을 주지 않을 것”임을 누누히 강조했다.부시는 고어가 내세우는 호황경제에 대해 “거대한 소비행정부”로 몰아세우는 전법을 구사했다.부시는 몰아세우는고어에 대해 겸연쩍은 제스처까지 취하며 유머를 유지하려고 애쓰는모습을 보여 오히려 약자로서 인기를 얻었다는 후문이다.두 후보는“사형제도를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모두 “찬성한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는데 고어는 사형제도로 인한 범죄 억제력을,부시는 그로 인한 법준수 의식고취를 이유로 제시했다. 결론적으로 두 후보 진영이 토론회에 모든 전략을 짜내며 총력 대응,양측 모두 치명적인 실수는 범하지 않아 3차례의 토론회가 남은 대선 가도에 결정적인 변수가 되지는 못했다는 게 중론이다. hay@
  • 서울연극제, 외국 초청작 호평…국내작은 위축

    국내 연극계 최대의 잔치인 서울연극제가 15일 막을 내렸다.‘연극-무엇인가,어디로 가는가’라는 주제아래 지난 8월27일 시작,50일간국내외 초청작과 자유참가작 등 총 35편이 무대에 올라 대학로를 풍성하게 했다. 올 연극제는 경연제에서 축제형식으로 바꿔 두번째 열린 행사인만큼외형 못지않게 내실을 기한 점이 눈에 띄었다.특히 외국 초청작들은대단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개막작인 로버트 윌슨의 ‘바다의 여인’을 비롯해 ‘햄릿’‘사라치’‘하지’‘보이체크’등이 모두 작품성에 대한 호평과 함께 흥행면에서도 성공을 거두었다.강준혁 서울연극제 축제감독은 “전체 관람객수(공식초청작만 3만3,000여명,비공식 집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나 외국작의 경우 유료관객율이 224%나 늘었다”고 말했다. 반면 국내작은 상대적으로 위축된 모습이었다.주최측의 지원이나 관심도 해외작에 못미쳤고,관객동원에서도 이렇다할 흥행작을 내지 못했다.이에 대해 손진책 예술감독은 “해외작때문에 국내작이 위축됐다고 여기기보다는 국내 연극인들이 눈높이를조정함으로써 공연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연외적인 성과로는 시실리 베리와 조셉 나주의 워크숍,연극평론가협회의 특강시리즈 등이 전문 연극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실속있게진행된 점을 꼽을 수 있다.그러나 야외행사가 많이 줄어 대학로를 찾는 시민이나 관객을 연극제에 끌어들이는 노력은 부족했던 것으로 지적됐다. 연극제의 올 예산은 9억5,000만원.이가운데 서울시와 문예진흥원 등정부 지원은 3억8,000만원에 불과했다.주최측은 기업 협찬금과 입장수익금 등으로 적자를 가능한 한 줄이려 애썼지만 결국 1억8,000만원의 빚을 떠안게 됐다.심재찬 연극협회 부이사장은 “명실상부한 국제연극제로 자리매김되려면 서울시가 좀더 적극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내년초 연극협회 이사장 임기만료에 따른 새 집행부 선출때까지 불가피하게 차기년도 연극제 준비에 공백이 생김에 따라 아예 서울연극제를 연극협회와 별도로 법인화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순녀기자
  • 부시 우세속 오늘 2차TV토론… 북미관계등 외교정책 대결

    엎치락뒤치락하는 지지율을 11일(한국시간 12일 오전) 미 대선후보2차토론회를 통해 확실한 우세로 바꾸겠다.2000년 미 대통령선거에서박빙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앨 고어 미 부통령과 조지 W 부시 텍사스주지사는 모두 11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서 열리는 2차토론회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부시는 계속되는 지지율 상승세를 확실한 우세로 뿌리내리게 하겠다는 각오.반면 1차토론 때 부시보다 더 잘했다는 평가에도 불구,신뢰도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밀리기 시작한 고어 역시 2차토론회에서는 기필코 반전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까지 불과 한달도 남지 않은 현재 각종 여론조사결과는 부시가 근소하나마 고어를 리드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나고있다.그러나 리드 폭이래야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근소한 것. 따라서 2차토론회를 통해 고어는 자신의 신뢰도 제고를,부시는 자신이 대통령으로서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현재 USA 투데이-CNN-갤럽이 7∼9일 실시한 지지율(오차범위±4%포인트) 조사에 따르면 부시 47%,고어 44%로 부시가 연속 나흘째3∼8%포인트 차로 우세를 보였다.전날 조사에서 부시는 한달만에 처음으로 지지율 50%를 기록했다.MSNBC-로이터통신의 7∼9일 조사에서도 부시가 43%로 고어를 1%포인트 앞섰다. 한편 2차토론회는 최근 중동 및 유고사태,북미관계가 외교현안으로급부상함에 따라 외교정책 대결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부시는 대외정책 입장을 분명히 해 고어측이 지적해온 ‘외교업무 경험부족’ 등의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며 고어는 사실 위주로 답변,‘과장어법’으로 흠집이 난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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