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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뉴스타일양재학원」홍숙영양-5분데이트(197)

    「미스·뉴스타일양재학원」홍숙영양-5분데이트(197)

    「디자이너」와「패션·모델」을 겸해서 하고싶다는 욕심장이 아가씨 홍수영양(21)이 이번 주 표지모델.+ 「뉴스타일」양재학원「디자인」과를 지난 6월에 수료하고 다시「차밍」과에 들어간 지는 한달째. 쌀쌀한 듯하면서도 온화함이 잘 조화된 매력적인 얼굴이다. 162cm의 키. 전남 광주와 나주에서 양복점을 20여년간 경영해온 홍승기씨(47)의 4남2녀중 맏딸.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곤 곧 서울로 올라와 우이동 고모댁에서 지내고 있다. 『온순하고 착실하지만 성질이 너무 급한 것 같다』고 자신을 평하는 홍양이다. 여가시간을 옷감「쇼핑」과 영화감상으로 많이 보내는데 친구들과 천 고르러 다니는 동안 좋은「프로」가 눈에 띄면 보곤 한다. 한달 용돈은 7천원쯤. 결혼은 5년 뒤쯤으로 넉넉히 잡고 있다. 고정적인 월급을 받는 공무원과 결혼해 단란한 가정생활을 했으면 하는 희망. 앞으로 양장점을 경영하면서 간간이「모델」노릇도 하고 싶지만 여의치 않을 때는「디자이너」로서의 길을 닦아가는데 전념할 생각이다. 혈액형은 O형인데 고등학교때부터도 가정 수예같은 오밀조밀한 과목만 좋아했다고 배시시 웃는다. 잘 입는 옷은 T「셔츠」. 반지·목걸이·머리「핀」같은 작은「액세서리」를 20개쯤 모으고 있다. <원(媛)> [선데이 서울 72년 8월 13일 제5권 33호 통권 제201호]
  • 강진·천안 등 12곳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제3회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남 강진군과 충남 천안시 등 12곳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기 수원시와 서울 성북구 등 21곳은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경기 구리시, 강원 횡성군, 경남 진해시 등 3곳은 공로상을 수상했다.서울신문사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8일 이틀간 일정으로 충남 천안시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경진대회를 폐막하면서 이 같은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본선에 오른 4개 분야 총 56개 지자체의 매니페스토 실천사례를 놓고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활동가, 지방의원 등 심사위원 42명과 각 참여 지자체 공무원들이 심사했다. 제도·조직개선 분야에서는 전남 강진군(역동적 창의적 조직설계로 이뤄낸 최고의 교육자치와 스포츠마케팅 추진), 서울 강동구(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등 2곳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창의적 활동 분야의 최우수상은 충남 공주시(5도2촌 주말도시 육성과 사이버시민제도 정착으로 농촌활력과 주민 삶의 질 향상), 경남 창원시(저탄소 녹색성장 중심도시 자전거특별시 창원 프로젝트), 전북 진안군(홍삼·한방·아토피산업 집중 육성), 서울 구로구(보건소 기능 첨단화로 건강도시 조성), 광주 서구(비즈니스 365일 24시간 업무지원시스템 구축) 등 5곳이 수상했다.주민소통 분야에서 전남 나주시(시민참여 활성화시책 추진), 충북 단양군(경로당을 돈 버는 웰빙센터로 전환하겠습니다), 서울 중구(복지행정의 새로운 모델 중구 행복더하기) 등 3곳이, 매니페스토 활동 분야는 충남 천안시(시민이 참여하는 매니페스토 실천), 광주 동구(약속과 실천 주민 만족형 공약이행 평가시스템 구축) 등 2곳이 각각 최우상을 거머쥐었다.우수상은 주민소통 분야에서 ‘해피 수원 온 시민 자원봉사’로 수원시가 받는 등 모두 21곳이 수상했다. 온은 모든 시민, 溫(따뜻한 시민) ON(열린 시민)을 뜻한다.이원희(한경대 행정학과 교수) 공동심사위원장은 이날 결과 발표에 앞서 “심사를 하면서 소득 등 주민에게 실질적 효과가 있는지, 지속될 수 있는지, 하려는 의지가 강한지 등을 중요시했다.”고 밝혔다.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광주 빛고을로 등 3개 간선로 새달부터 자동차 전용 도로로

    광주 빛고을로 등 3개 시내 주요 간선도로가 다음 달부터 자동차 전용도로로 전환된다.28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의 관문도로인 빛고을로와 무진로, 내년 개통 예정인 국지도 49호선 등 관내 3개 노선을 다음 달 1일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고시한다.2004년 12월 개통된 빛고을로는 광주시청~호남고속도로 동림 나들목간 4㎞, 폭 35m, 왕복 6차로이다. 무진로는 광주 광산구 우산동 무역회관 앞∼서구 유촌동 버들주공 아파트 앞을 잇는 4.85㎞, 폭 35∼60m, 왕복 6차로이다. 이들 도로는 그동안 제2순환도로와는 달리 일반 도로로 분류되면서 오토바이 등이 자동차와 섞여 지나면서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돼 왔다. 또 지난 2003년 착공해 내년 완공 예정인 국지도 49호선도 자동차전용도로로 전환된다. 이 도로는 남구 승촌동(나주 시계)에서 광산구 오산동(장성 시계)까지 22.10㎞ 구간으로, 현재 승촌과 임곡지역 일부가 개통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이들 도로가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되면 최고 제한속도가 현재 시속 80㎞에서 90㎞로 상향 조정된다.”며 “도로표지판 교체 등 전용도로 개통 준비작업 중”이라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핵 주먹’ 마이크 타이슨 네살배기 딸 사고로 잃어

    전 프로복싱 헤비급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43·미국)의 네살배기 딸이 불의의 사고로 숨졌다. AP·AFP통신 등 외신들은 27일 현지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 “타이슨의 4살난 딸 엑소더스 타이슨이 전날 애리조나주 피닉스 자택에서 엄마 솔 조시틀(35)이 다른 방을 청소하고 있는 동안 혼자 헬스기구들이 있는 방에서 놀다가 러닝머신의 줄이 목에 엉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타이슨은 라스베이거스에 머물고 있었고, 소식을 듣자마자 급히 딸이 입원한 병원을 찾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타이슨은 대변인을 통해 “슬픔을 함께 해준 팬들에 감사한다. 그러나 가족에게는 어려운 시기임을 감안해 사생활을 존중해 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엑소더스의 엄마 솔 조시틀은 아빠인 마이크 타이슨과 이혼 후 혼자 아이들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황비웅기자stylist@seoul.co.kr
  • ‘핵주먹’ 타이슨 4세 딸 사고로 사망

    사고로 중태에 빠졌던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Mike Tyson)의 4세 딸이 결국 사망했다. 현지 언론은 “전 프로복싱 헤비급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의 딸 엑소더스(Exodus)가 26일 오전 11시 45분(현지시간) 병원에서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엑소더스는 사망 하루 전날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자택에서 러닝머신 조작부에 매달린 선에 목이 감기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졌다. 피닉스 경찰 관계자는 “러닝머신의 조작부 아래 부분에 마치 고리처럼 선이 매달려 있었다.”며 “엑소더스가 러닝머신에서 미끄러졌든지 아니면 머리를 고리 속으로 집어넣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일은 비극적인 사고이며, 조사 결과 이상한 점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건 당일 라스베이거스에 머물고 있던 타이슨은 사고 소식을 듣고 즉시 피닉스로 돌아와 침통한 표정으로 딸이 입원한 병원을 찾았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핵주먹’ 타이슨 4살 딸 사고로 중태

    ‘핵주먹’ 타이슨 4살 딸 사고로 중태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Mike Tyson)의 4살 난 딸이 사고로 중태에 빠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연예매체 ‘피플’을 비롯 미국 언론은 “전 프로복싱 헤비급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의 딸 엑소더스(Exodus)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자택에서 사고를 당했다.”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중태에 빠져 생명유지장치에 의지하고 있다.”고 26일 일제히 보도했다. 집 안에 있는 운동실에서 사고를 당한 엑소더스가 발견된 시각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아침 10시 30분 경. 엑소더스의 오빠(7)가 러닝머신의 조작부에 매달린 선에 목이 감긴 아이를 발견했다. 그리고 발견 당시 다른 방에 있던 엄마가 아이에게 달려왔다. 그후 연락을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들이 엑소더스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아이는 중태에 빠졌다. 피닉스 경찰 관계자는 “러닝머신의 조작부 아래 부분에 마치 고리처럼 선이 매달려 있었다.”고 사고 현장을 설명했다. 그리고 “엑소더스가 러닝머신에서 미끄러졌든지 아니면 머리를 고리 속으로 집어넣었을 것”이라며 “고리가 올가미처럼 작용해 아이가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일은 비극적인 사고이며, 조사 결과 수상한 점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건 당일 라스베이거스에 머물고 있던 타이슨은 사고 소식을 듣고 즉시 피닉스로 돌아와 침통한 표정으로 딸이 입원한 병원을 찾았다. 사진=inquisitr.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도시와 산] (8) 광주 무등산

    [도시와 산] (8) 광주 무등산

    ‘아아 광주여, 무등산이여/죽음과 죽음 사이에/ 피눈물 흘리는/ 우리들의 영원한 청춘의 도시여….’ 김준태 시인이 5·18민주화운동 직후 지방 일간지에 발표한 시의 한 대목이다. 이 때문에 해당 신문은 폐간되고, 그는 엄청난 고초를 겪어야 했다. 그 이후 무등산은 고은·김남주·황지우·문병란·양성우 등에 의해 저항문학의 단골 소재가 됐다. 5월의 무등산은 신록이 눈부시다. 장불재 부근엔 철쭉이 산허리를 불태우고 있다. 도심에서 ‘광풍’이 몰아치던 1980년 5월에도 그랬다. 그 이후 매년 정월 초하루 수만명의 인파가 중머리재에 몰려 새해를 맞았다. 하고 싶은 말과 가슴 속에 숨겨둔 무언가를 외쳐댔던 곳이다. 원효·나옹 등 고승들의 발자취가 서린 사찰과 암자도 즐비하다. 무등산은 숱한 국난과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수천년간 지켜본 산증인이다. 부드러운 곡선을 이룬 능선은 인구 150만 도시를 품고 있다. 그래서 어머니로 자주 비유된다. 시민들에겐 ‘산’이란 장소성을 뛰어넘어 또 다른 의미를 지니는 이유이다. ●불교와 민속의 중심 무등산(1187m)은 광주광역시의 동쪽 가장자리와 전남 담양·화순에 걸쳐 우뚝 솟아 있다. 무진악, 서석산, 무당산 등으로 불리다가 ‘고려사’에 처음 무등산이란 기록이 나온다. 노산 이은상은 무등산이 불교적 용어인 무유등등(無有等等·부처님은 중생과 같지 않다)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한다. 이와 걸맞게 곳곳에 사찰과 고승들의 전설이 서려 있다. 증심사·약사사·원효사·관음암·규봉암·석불암·문빈정사 등 현존 사찰 이외에 서봉사지·개선사지·백천사지 등 문헌상으로 전해지는 절터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이다. 증심사~중머리재 구간에 있는 천제단과 송풍정 등은 나라가 어렵거나 백성이 도탄에 빠졌을 때 하늘에 제를 올린 곳이다. 이나라(32·여) 광주 동구문화원 사무국장은 “무등산은 예부터 기우제, 당산제, 철쭉제, 억새제 등 각종 산제사를 모시는 신령한 곳으로 여겨졌다.”며 “산제사는 시민들의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무등산은 남북 주능에서 뻗어난 몇개의 가지 능선으로 이뤄졌다. 북서릉은 정상~중봉~바람재~향로봉~장원봉~잣고개를 넘어 국립5·18민주묘지가 위치한 망월동쪽으로 이어진다. 남서릉은 정상~장불재~백마 능선까지는 남북 주릉과 함께 달리다가 화순과 광주의 경계를 이루는 너릿재로 가지를 낸다. 그러나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한 덩어리처럼 육중하게 보인다. ●빼어난 풍광 예부터 수많은 시인과 묵객들이 무등산의 ‘경승’을 노래했듯이 각 지점마다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꼭대기는 천왕·지왕·인왕봉 등 ‘정상 3봉’으로 이뤄졌다. 이 중 천왕봉(1186.7m)이 가장 높다. 현재 정상 3봉 일대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현장 접근은 불가능하다. 이 부근에 오르면 남서쪽은 나주평야와 월출산이 지척이다. 청명한 날이면 다도해가 아스라이 내려다보인다. 이보다 조금 낮은 서석대(1100m)와 입석대(1017m)는 가히 절경이다. 이들 봉우리는 육지에서는 보기 드문 주상절리대를 형성하고 있다. 서석대는 저녁노을이 물들 때 햇빛이 반사되면 수정처럼 빛을 발해 ‘수정병풍(水晶屛風)’이란 별명도 갖고 있다. ‘천만년 비바람에 깎이고 떨어지고/ 늙도록 젊은 모양이 죽은 듯 살아 있는 모양이/ 찌르면 끓는 피 한줄 솟아날 듯하여라.’ 시인 이은상이 입석대를 노래한 시구이다. 억겁의 풍상을 겪는 동안 쪼개지고, 깎이면서 고통을 견뎌냈다. 이들 두 봉우리는 2005년 문화재청에 의해 천연기념물 제645호로 지정됐다. 10년 넘게 산을 오르내린 이길용(47)씨는 “철 따라 주변 환경이 환상적으로 변하는 입석·서석대는 신령스런 분위기를 풍긴다.”고 말했다. ●도시의 허파이자 쉼터 무등산은 도시의 허파이자 생태계의 보고이다. 진달래, 철쭉, 산나리 등 1000여종의 온대성 식물들이 철따라 변신하며 장관을 연출한다. 천연기념물인 붉은배 새매·황조롱이를 비롯해 삵·멧돼지·고라니 등 100여종의 조류와 포유류가 둥지를 틀고 있다. 시민들은 무등산을 동네 공원쯤으로 여긴다. 도심과 맞닿아 있어 맘만 먹으면 언제나 오르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등산 코스 역시 산책로 수준인 1시간 대에서부터 6~7시간 정도의 코스까지 선택할 수 있다. 문현석(48·북구 용봉동)씨는 “산행을 할 때마다 친구나 직장 동료 등 한두 명의 지인을 꼭 만나게 된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는 서남쪽인 증심사를 출발, 약사사~새인봉 삼거리~중머리재~장불재~정상 구간이지만 ‘증심사지구 자연환경 복원 사업’으로 최근 잠정 폐쇄됐다. 대신 북쪽인 원효사 지구에서 출발, 꼬막재~규봉암~장불재~정상 코스 등으로 등산객이 많이 몰린다. 요즘은 철쭉철이라서 관광버스를 동원한 외지 등산객의 발길도 줄을 잇는다. 5월 초부터 해발 400~500m 능선인 토끼등·바람재 일대에서 철쭉이 피기 시작, 20일 이후이면 장불재 등 정상 구간까지 만발한다. 주말과 휴일엔 2만~3만명이 산을 찾는다. 공원관리사무소측은 최근 동구 산수동~충장사~원효사~서석대에 이르는 11.87㎞의 옛길을 복원하고 일부를 개방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실개천옆 정자엔 임을 향한 행진곡~~ 무등산의 북동쪽 줄기는 원효계곡을 따라 지실마을을 거쳐 전남 담양군 봉산면으로 이어지면서 평야지대를 이룬다. 지금은 지실마을 부근에 광주호가 생겼지만 예전엔 무등산 계곡으로부터 발원한 물길이 남면·봉산면 일대 들녘을 관통했다. 계곡 양 안은 무등산 줄기에서 뻗어 나온 야트막한 산과 그런 야산에서 갈라져 나온 실개천이 여럿 있다. 이 일대에 조선 초·중기부터 유학자·유배자·풍류 가객들이 몰려들었다. 자연스레 정자들이 들어섰다. 이를 중심으로 지체 높은 양반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나름대로 ‘누정 문화’가 탄생했다. 개인적 수양이나 후학의 교육, 현실도피적 은둔 등 정자에 머물 수밖에 없는 이유는 각양각색이다. 무등산권 정자들이 역사적으로 의미를 갖는 이유는 국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조선조 ‘가사문학’이 꽃피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곳이 광주호 상류 소나무 숲에 있는 식영정이다. 서하당 김성원이 그의 장인이자 스승인 임억령을 위해 1560년(명종 15년)에 세웠다. 송강 정철이 25살 때 이곳에 머물면서 무등의 4계절과 강호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성산별곡을 지었다. 이곳으로부터 1㎞쯤 상류에는 양산보(1503~1557)가 건축해 은둔생활을 했던 소쇄원이 자리한다. 소쇄원은 한국 정원의 전형으로도 꼽힌다. 이곳을 찾아 시를 남긴 인물로는 김인후·김성원·기대승·고경명·정철 등이 있다. 식영정과 불과 250여m 건너편에는 김윤제(1501~1572)가 지은 환벽당이 있다. 정철이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학문을 닦기도 했다. 광주호 아래쪽인 담양군 봉산면 제월리엔 송순(1493~1583)이 지은 면앙정이 있다. 국문학사에 주옥 같은 ‘면앙정가’가 탄생한 곳이다. 무등산 원효계곡과 맞닿은 담양군 고서면 원강리에는 송강정이 자리한다. 송강이 1585년 대사헌으로 지내다가 당쟁에 휘말려 3년간 머물던 장소이다. 연군지정(戀君之情)을 읊은 ‘사미인곡’이 탄생했다. 광주 북구 충효동과 원효계곡 하류엔 취가정과 풍암정이 있는 등 조선조 때 이 일대가 풍류를 아는 시인과 묵객들의 쉼터였다. ‘무등산’의 저자 박선홍씨는 “무등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이 권력에서 소외되거나 당쟁에 휘말린 선비들을 자연스레 모이게 했을 것”이라며 “이들 정자를 잘 보존해 후세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 [프로야구 2009] 두산 705일만에 단독선두

    [프로야구 2009] 두산 705일만에 단독선두

    두산이 3일 내리 SK를 두들겨 지난 4월17일(히어로즈와 공동선두) 이후 37일 만에 1위에 복귀했다. 두산이 단독 선두로 나선 것은 2007년 6월19일 이후 무려 705일 만. 반면 SK는 주말 3연전에서 단 1승도 건지지 못해 2위로 주저앉았다. SK가 특정팀과의 3연전을 모조리 내준 것은 2008년 5월23~25일 문학 롯데전 이후 처음. 3연패 이상 당한 것도 지난해 7월1~5일 한화, LG에 4연패를 당한 뒤 처음이다. 두산이 24일 프로야구 문학 SK전에서 최준석의 솔로포와 ‘새끼곰’ 정수빈의 3루타 등 장단 11안타를 쏟아 부으며 5-2 승리를 거뒀다. 이번 SK와의 주말 3연전을 통해 ‘깜짝 스타’로 데뷔한 정수빈은 이날도 1타점 3루타로 승리의 물꼬를 텄다. 최준석은 솔로 홈런을 비롯, 3안타로 선봉에 섰다. 승부처는 4회. SK 선발 고효준의 구위에 눌려 무안타로 숨죽이던 곰들은 무사 1·2루에서 이원석의 좌중간 적시타로 2루주자 최준석을 불러 들였다. 이어 2사 2루에서 김재호의 내야안타 때 상대 실책에 편승, 2루 주자 손시헌이 홈까지 파고 들었다. 이어 정수빈이 2사 2루서 정우람의 4구를 그대로 받아쳐 중견수 머리 위로 넘어가는 3루타를 터뜨리며 4-0, 승부를 결정지었다. 정수빈은 경기 뒤 “SK와 선두 다툼을 벌이는 데 기여를 해 기분좋다.”면서 “앞으로도 실수없이 좋은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준석도 “최근 타격감이 안좋아 큰 것보다 짧게 끊어치겠다는 생각을 했다. 슬라이더를 노렸는데 원하던 구질이 들어와 홈런으로 연결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주에선 KIA가 4연승을 넘보던 히어로즈를 8-1로 꺾고 만원 홈팬의 성원에 화답했다. 7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은 KIA 선발 구톰슨은 6승(1패) 째를 챙기면서 김광현(SK) 류현진(한화)과 함께 다승 공동 1위가 됐다. 역시 만원을 이룬 대구에선 올시즌 3번째 선발 전원 안타(15안타)를 때린 롯데가 삼성을 7-4로 눌렀다. 한화와 LG는 연장 12회까지 맞섰지만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편 KBO 심판위원회는 거듭된 오심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성철 심판에 대해 10경기 출장정지 제재를 가했다. 김 심판은 17일 SK-KIA 더블헤더 1차전에서 KIA가 3-4로 뒤진 7회 희생플라이때 3루주자 이종범이 먼저 홈을 통과했지만 아웃으로 판정했다. 23일 SK-두산 전에서도 SK가 1-2로 뒤진 7회 내야 땅볼때 3루주자 나주환이 홈플레이트를 먼저 찍었지만 아웃을 선언했다. 손원천 임일영기자 angler@seoul.co.kr
  • 저렴하게 즐기는 여가생활

    노후에 즐길 수 있는 여가생활의 종류를 알아봤다면, 이제 저렴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만한 곳을 찾아보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로마의 휴일’, 제목만 들어도 향수에 젖게 하는 영화 제목들이다. 내 젊었을 때 눈물과 웃음을 자아냈던 이 명화들이 부활했다. 서울 종로2가 낙원상가에 있는 허리우드 극장에서는 2시간 동안 추억여행을 할 수 있다. 현재 극장은 ‘클래식관’을 노인전용 ‘실버영화관’으로 운영 중이다. 기본 영화 관람료는 5000원이지만 57세 이상은 2000원만 받고 있다. 단돈 2000원에 지난 세월의 흔적을 더듬고 향수와 감동에 빠질 수 있으니 노후 여가 문화생활로 제격이다.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에는 ‘빨간마후라’, ‘돌아오지 않는 해병’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를 보고나면 인사동 길을 걸으며 영화의 여흥을 음미하기 딱 좋다. 극장 관계자는 “극장을 찾는 노인분들이 하루에 100명 가까이 된다.”면서 “올해 말까지 운영하기로 돼 있지만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계속 운영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가까이 있지만 자주 찾지 않는 박물관도 저렴한 여가 생활에 안성맞춤이다. 박물관을 찾아 어릴적 사용했던 물품들을 보며 감회에 젖어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다. 특히 올해가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이어서 모든 국립박물관이 올 12월31일까지 관람료를 받지 않는다. 일부 공립박물관에서는 관람료를 받고 있지만 만 65세 이상은 모든 곳이 무료라서 비용 걱정은 없다. 박물관 종류도 다양하다. 경북 문경시에는 석탄박물관이, 경남 고성군에는 공룡박물관이 있다. 전남 나주시에 있는 나주배박물관도 유명하다. 전국 각지에 있는 불교미술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민속박물관 등도 가볼 만하다. 온천관광도 빼 놓을 수 없다. 특히 지난해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까지 지하철 1호선이 개통돼 만 65세 이상이면 무료로 온양온천역까지 갈 수 있다. 비용도 저렴한 편이다. 온천 입장료가 평균 5000원 정도이지만,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는 1000원씩 할인해 주기도 한다. 온천욕이 끝나면 그 열기를 식힐 수 있는 ‘세계꽃식물원’이 있다. 온양온천역에서 401번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만 가면 도착한다. 입장료는 일반 6000원, 경로우대 4000원이다. 추억의 노래를 들으며 아련한 향수에 젖어들 수 있는 곳도 있다. 서울 종로3가 국일관 2층에 있는 국내 최초 실버전용 라이브카페인 ‘로맨스파파’가 바로 그 곳. 여기는 만 60세 이상만 입장이 가능하다. 실버 전용이라 1960~70년대 인기 원로가수 9명이 번갈아 출연한다. 이곳을 찾는 노인들은 하루 1000여명에 달해 400석의 좌석은 평일에도 꽉 찬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고 안재환 부모,정선희 만나겠다며 SBS 방문

    “정선희를 만나고 싶다.”  지난해 자살한 고(故) 안재환의 부모가 정선희를 만나겠다며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을 방문했다가 방송국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 안씨의 부모는 19일 오후 1시쯤 SBS 사옥 1층 로비에서 “사채 등 재환이의 죽음에 대해 선희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정선희는 장례식 이후 우리를 일절 만나주지 않고 있다.이에 정선희를 만나러 왔다.”고 밝혔다.이들과 동행한 한 측근은 “재환이의 억울한 죽음의 원인이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도 않았는데 정선희는 버젓이 방송에 복귀해 웃으며 방송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노컷뉴스가 전했다.  하지만 부모들은 보안요원과 직원들의 제지로 정선희를 끝내 만나지 못했다.이 과정에서 부모들은 “우리 불쌍한 재환아,억울해서 어떡하니.”라며 통곡을 하기도 했다.이후 안씨의 어머니가 정신을 잃고 쓰러져 119 구급대에 실려 가까운 병원으로 후송되기도 했다.  정선희는 현재 낮 12시부터 2시간 방송되는 ‘정선희의 러브 FM’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부모들은 지난 18일에도 SBS를 찾아왔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안씨의 유족들은 정선희가 사채 등 안재환의 죽음을 부른 중요한 사실들을 알고 있다며 자신들과 만나줄 것을 촉구했으며 유서 전문을 공개하고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정부포상자 명단

    △홍조근정훈장 이근청(충북단재교육연수원 교육연구관) 윤정현(장흥실업고 교사) 박무영(대전오류초 교사) 박일영(경남여고 교사) 김수란(전통예술고 교사) 박진상(인천신흥초 교장)△녹조근정훈장 윤삼현(율곡초 교사) 안영준(구산초 교장) 김경애(강경고 교장) 이칙희(경산과학고 교사) 최승일(철원여고 교사) 김창진(고려대 교수) 이효자(국립특수교육원 원장)△옥조근정훈장 김재문(가톨릭상지대 교수) 함성억(이천남초 교장) 이왕복(대전체육고 교감) 문홍근(전북교육청 장학관) 박헌영(매천중 교장) 구본국(서울가동초 교감) 박상철(서울신학초 교사) 함영세(강릉고 교장)△근정포장 윤영문(광주동신여중 교사) 정재표(마산여고 교장) 김성환(진동초 교사) 임영빈(영동초 교장) 나도창(대전구봉중 교장) 박호순(경기안양교육청 장학관) 한승배(성지고 교사) 고분자(모덕초 교사) 허태권(다운초 교장) 정희철(삼성초 교장) 권혁수(구룡포초 교감) 이병운(전주제일고 교사) 권기옥(경북대사범대부설초 교사) 박종원(금옥여고 교사) 조원구(서면초 교장) 이성표(문막초 교사) 이진범(제물포여중 교장) 설동호(한밭대 총장) 유원재(공주교육대 교수)△대통령표창 이근욱(불로초 교감) 정성수(태봉초 교사) 김 승(풍암고 교장) 이대영(교과부 장학관) 금용한(교과부 장학관) 노현옥(양보초 교사) 김팔용(금반초 교장) 유헌태(경남체고 교장) 전외열(창원사파고 교감) 정보암(김해경원고 교사) 김영삼(경남남해교육청 장학사) 윤점룡(한국재활복지대 학장) 이근우(여주대 교수) 김영춘(국립국제교육원 교육연구사) 김규열(노은초 교감) 이강혁(죽리초 교감) 김도현(충북과학고 교사) 한계수(전남교육청 장학관) 김명석(청계남초 교장) 고재경(여도초 교장) 유시종(목포고 교장) 서상락(전남나주교육청 교육장) 김광태(충남홍성교육청 교육장) 김일규(충남아산교육청 장학관) 이명성(인지중 교장) 박승규(충남교육청 장학관) 문교천(대전동서초 교감) 윤국진(대전상지초 교감) 김병천(대전만년중 교감) 하열우(경기교육청 장학관) 한용수(경기교육청 장학관) 오선주(안양샘유치원 원장) 천성덕(양진중 교장) 배석우(동인초 교장) 박준석(경기교육청 장학사) 최명환(상면초 교장) 정성임(내정중 교장) 박준호(마북초 교감) 김기만(경기체육고 교감) 고혜숙(의정부부용초 교감) 기용찬(관인고 교장) 한득수(광주광명초 교장) 전경령(광명북고 교사) 최경호(안산초 교사) 한동희(장안여중 교장) 원경희(고촌초 교장) 이수복(영일유치원 원장) 이현숙(선암초 교사) 최재은(신곡초 교사) 한순기(동백중 교사) 하영철(사직중 교사) 김재원(남성여고 교사) 문향숙(부산구화학교 교사) 송영주(울산교육청 장학관) 이종문(울산교육청 장학관) 김정호(서귀포교육청 장학관) 송상헌(노형초 교장) 김준호(경북교육청 장학사) 이윤하(영천여고 교사) 황재호(포항제철공고 교사) 허복순(낙서초병설유치원 교사) 김현숙(점촌초 교사) 배창식(남천초 교사) 노권엄(전북교육연구정보원 원장) 오세철(배영고 교감) 김영안(전북교육청 장학관) 최일광(비안도초 교장) 권경란(대구조암초 교감) 이칠선(대구학정초 교사) 조희태(대구금포초 교장) 원점도(강북고 교감) 전병수(대구전자공고 교사) 조철행(서울영화초 교장) 이병택(서울금양초 교장) 윤수경(서울정곡초 교사) 조재성(서울화양초 교장) 정재성(서울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관) 이광양(서울강남교육청 장학관) 오완숙(서울유아교육진흥원 교육연구관) 조인숙(중평중 교사) 조미삼(자운고 교사) 김영숙(덕성여중 교장) 이희탁(양재고 교사) 서문선(강남중 교사) 안영호(서울산업정보학교 교사) 오낙현(서울강동교육청 장학관) 노용휘(성내중 교감) 김형학(북평중 교장) 임승환(강원속초양양교육청 장학관) 임창운(영월고 교장) 이금자(장양초 교감) 심상철(인천신대초 교장) 박영조(인천전자공고 교장) 윤인문(문학정보고 교장) 한양선(인천소래초 교사) 임병권(삼산고 교감) 성심온(전남대 교수) 이형호(경북대 교수) 고현욱(경남대 교수) 이대희(광운대 교수) 윤수한(동명대 교수) 박웅식(광주여대 교수) 송춘현(광주교대 교수) 송재호(금오공대 교수)△국무총리표창 안정혜(하남초 교사) 류일용(금파공고 교사) 정우성(용봉중 교장) 남부호(교과부 교육연구관) 장인영(교과부 교육연구사) 박찬화(교과부 교육연구관) 주성희(안골포초 교사) 강대하(진해용원고 교장) 조명규(회화중 교감) 안성인(반성중 교감) 손순애(밀양여고 교사) 강수영(덕산초 교사) 김순임(남정초병설유치원 교사) 권건일(수원여대 교수) 이태정(신흥대 교수) 윤지헌(영남이공대 교수) 김지영(한양여대 교수) 정하선(광주교육청 교감) 김석환(전통예술고 교사) 김연옥(덕성유치원 교사) 정성교(충북공업고 교사) 강수열(이월중 교사) 최수성(한천초 교장) 김화현(전남교육청 장학사) 김용석(강진고 교장) 신경수(전남교육청 장학관) 윤재선(고흥실업고 교감) 김인이(온양천도초 교장) 전영근(시초초 교감) 백옥희(충남교육청 장학사) 최명근(용남고 교사) 윤오림(우성중 교장) 이민자(대전동광초 교사) 유덕희(대전교육청 장학사) 박영진(대전대신중 교장) 김현수(곤지암고 교장) 임완택(동두천신천초 교감) 박병영(호원중 교장) 한동훈(팔탄초 교장) 최돈규(풍동중 교감) 김서봉(철산초 교장) 권의식(매홀중 교감) 조귀섭(상미초 교감) 최정길(점동고 교장) 이선화(평택안일초 교사) 이영현(당동중 교감) 박귀선(수원선일초 교사) 박동우(평촌중 교감) 김명주(낙생초 교감) 부영희(모현중 교감) 임현열(가좌초 교사) 강경수(현화고 교사) 전흥식(개군초 교감) 한찬우(송호중 교사) 이현분(미양초 교사) 백학문(일산대진고 교사) 하주연(백암고 교사) 최옥희(신남초 교사) 박미란(동천초 교사) 배대용(서명초 교사) 노점수(용문중 교사) 정상길(배정고 교장) 박석한(부산대사범대부설고 교사) 부인자(부산남고 교사) 이삼희(백합초 교감) 구성일(우신고 교장) 김성환(서귀포고 교사) 박은옥(김천여고 교사) 고봉진(안동고 교사) 김용철(포항여중 교사) 배남식(도리원초 교사) 정진득(모화초 교사) 류미경(포항제철동초 교사) 한두현(전북교육청장학사) 김정숙(전주여고 교사) 이희수(전주성심여고 교장) 김영주(전북교육청 교육연구사) 김연숙(송동초 교사) 박수경(대구용계초 교사) 이경숙(대구시지초 교사) 김장수(대구학남초 교사) 김태진(경덕여고 교사) 정덕영(대구교육청 장학사) 김용기(천내중 교사) 최여규(서울송천초 교장) 박영순(서울상지초 교장) 황영숙(서울장지초 교감) 김종명(서울계상초 교사) 이우종(서울선유초 교감) 장명숙(서울면남초 교사) 최명록(서울공진초 교감) 김인아(서울동작교육청 장학관) 유재준(서울교육청 장학사) 허종룡(화계중 교사) 오정호(연신중 교감) 구자인(경인중 교장) 김승재(영신고 교장) 박흥원(용화여고 교장) 윤석원(동대문중 교장) 임희숙(서울동작교육청 장학관) 민부기(경복고 교감) 진호택(춘천고 교감) 최태식(평창고 교장) 최은옥(소양초 교사) 이찬섭(유봉여중 교장) 김형백(신현여중 교감) 홍정숙(강화초 교사) 장현숙(마전중 교사) 김윤성(인천송림초 교감) 김석준(부평여고 교사) 주희연(인천삼산초 교사) 장병옥(나사렛대 교수) 김영수(성결대 교수) 정한종(진주산업대 교수) 이우종(경원대 교수) 김경엽(한국산업기술대 교수) 이해종(한중대 교수) 정락희(한국체대 교수) 윤병준(포항공대 교수) 장영인(순천대 교수)
  • 1분기 59억弗 적자 GM 호화판 바이어 접대 논란

    정부 지원으로 연명을 하며 적자행진을 이어감에 따라 파산보호 신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미 제너럴모터스(GM)가 최근 바이어를 상대로 초호화 접대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유에스에이(USA) 투데이는 7일 GM이 이번주 초부터 애리조나주 ‘셰라톤 와일드 홀스 파스 리조트 앤드 스파’에서 500여명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2010년 신차 모델 설명회를 개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호텔은 1박 숙박료가 평균 300달러에 달하는 4성급 호텔이다. GM측은 초청된 고객 90%에게 항공료와 2박치 숙박료를 제공했다.6월1일까지 만족할 만한 구조조정안을 내놓아야 정부의 추가 지원을 받아 회생의 길을 찾을 수 있는 GM이 이같은 행사를 연 것에 대해 찬반이 엇갈린다.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국민 세금으로 154억달러나 지원받고도 ‘파티’를 열었다는 비난이 거세다. 논란이 일자 GM측은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축소된 것”이라고 해명했다.이런 가운데 GM은 1·4분기에 59억달러 적자를 기록, 주당 9.78달러 손실을 입었다고 이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3억달러 적자에 주당 5.8달러 손실과 비교, 상황이 더 악화된 것이다.앞서 다우존스사의 존 프레스트보 대표이사는 현 상황은 GM을 다우지수 종목에서 뺄 수밖에 없게 만든다고 말했다. 1896년 처음 산출된 다우지수는 모두 3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GM은 1925년부터 편입됐다. 현재 GM은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낮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10만원짜리 한식상에 뭐가 들어갈까

    10만원짜리 한식상에 뭐가 들어갈까

    ‘한끼 10만원짜리 최고급 한식에는 어떤 게 올라 오나.’ 부위별 최고급 녹색한우, 해남 간척지 쌀, 완도 전복, 순천 어리굴젓, 해남 묵은 김치 등 군침이 도는 41가지 요리가 뷔페식으로 차려졌다. 그래서 요리값은 1인당 점심 때 8만 8000원, 저녁때 9만 9000원. 7일 전남도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조선호텔 비즈바즈 레스토랑에서 마련한 한식 세계화 자리는 손님들로 넘쳐났다. 점심과 저녁 식사 때 예약자 800여명이 다녀갔다. 참석자들은 대부분 조선호텔의 VIP고객들이다. 도는 호텔측의 협조로 이들에게 두차례나 전자우편을 보내 약속을 받아 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농수산물 먹거리 최대 생산지인 전남도가 잠재고객인 수도권 부유층을 겨냥,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키 위해 열렸다. 더욱이 8일 어버이 날을 맞아 가족단위 식사자리로 안성맞춤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날 요리는 조선호텔 1급 요리사들이 직접 조리해 취향대로 고를 수 있도록 준비됐다. 재료는 모두 전남에서 운반됐다. 신안산 천일염, 광양 홍쌍리 매실, 담양 유기농채소, 죽순, 무농약 딸기, 광양 백운산 고사리, 장흥 표고버섯, 보성 유기농 녹차, 나주 배 등 건강에 좋은 남도 재료가 한 자리에 모였다. 애주가를 위해 함평 복분자주와 진도 홍주 등이 나왔다. 한우는 전남 서부권 8개 축협으로 된 청정한우 브랜드인 ‘녹색한우’ 가운데 부위별 최고품을 골라 재료비가 3000여만원이나 들었다. 이곳 조선호텔에서만 연간 식재료 구입비로 500억원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원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로 녹색의 땅 전남에서 나는 먹거리를 널리 알려 고정 거래처를 늘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에 있는 특1급 호텔 19개 가운데 한식당을 운영하는 곳은 네개뿐이다. 국빈급이 머무는 신라, 웨스틴조선,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는 한식당이 없어 한식 세계화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도 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국내 세번째 신종플루 확진환자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추정환자인 62세 여성이 국내 세 번째 감염자로 확진됐다. 정부는 그러나 국내에서 지역사회 전염 사례가 포착되지 않은 만큼 대유행을 염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캐나다 연구진은 신종플루 유전자 염기서열을 처음으로 해독했다.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정밀 검사결과 마지막 추정환자였던 62세 여성이 확진환자로 판정됐다고 7일 밝혔다. 51세 수녀와 44세 수녀에 이어 세 번째다. 이 환자는 51세 수녀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지난달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는 정부 판단에 따라 이날 국군수도병원에서 퇴원했다.질병관리본부는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에 있는 딸 등 가족 4명과 친구 등 외부 접촉자 2명은 최근 모두 신종플루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달 28일 거주지로 알려진 수원에서 대전을 시외버스로 왕복한 것으로 밝혀져 바이러스 외부 전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일단 신종플루 잠복기인 7일이 경과됐고 긴밀한 접촉자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대규모 전파는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다.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신종플루 신고자는 전날보다 45명 늘어난 217명, 음성 판정자는 6명 늘어난 155명이다. 추정환자는 나흘째 발생하지 않았다.한편 캐나다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신종플루 유전자 염기서열을 완벽하게 해독했다고 AP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바이러스 감염 시작, 확산, 변이를 알아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진은 전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아프리카에서 5명이 추가로 의심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는 공중 보건이 취약해 감염자가 나올 경우 ‘재앙’ 수준의 사태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앞서 아프리카에서는 12명이 의심자로 분류됐다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WHO와 각국이 집계한 감염 확인자 수는 멕시코 1112명, 미국 642명을 포함해 24개국 2122명이다.나길회 정현용기자 kkirina@seoul.co.kr
  • [퀘일할로챔피언십] “역전패는 역전승으로”

    ‘역전의 명수’ 타이거 우즈가 5주 전 역전패를 안긴 ‘20대의 기수’ 션 오헤어(이상 미국)가 휘두른 ‘역전의 날’에 복귀 2승째 사냥에 실패했다. 우즈는 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골프장(파72·7442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퀘일할로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로 1타도 줄이지 못하는 바람에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4위에 머물렀다. 전날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포진, 역전 우승을 노렸던 우즈로서는 결정적인 한 방이 터지지 않은 것이 패인. 특히 미들홀치고는 짧은 편인 345야드짜리 14번홀(파4)에서 티샷을 한 번에 그린 위에 올린 뒤 잡은 이글 기회를 3퍼트로 망가뜨리는 통에 아쉬움은 두고두고 곱씹을 만했다. 반면 전날 공동 2위였던 우즈에 1타, 선두 자크 존슨(미국)에 3타 뒤져 있던 오헤어는 3타를 줄이는 선전을 펼치며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지난 2005년 존 디어클래식과 지난해 PODS 챔피언십에 이어 27세의 나이에 세 번째 투어 정상에 올라 ‘20대 기수’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깊게 각인시켰다. 특히 지난 3월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5타차로 앞서다 우즈에게 역전패를 당했던 아픈 기억도 이번 우승으로 말끔히 털어냈다. 고교생이던 1999년 프로에 뛰어든 오헤어는 2005년 첫 우승 당시 우울했던 청소년 시절이 밝혀지면서 더 관심을 끌었던 인물. 극성스러웠던 아버지 마크가 매니저까지 맡아 아들을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괴롭혔다는 사실이 드러나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었다.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오헤어는 2002년부터 서로 말조차 끊었고, 2004년 결혼하면서 완전한 독립을 선언했다. 장인인 스티브 루카스가 캐디를 맡으면서 2005년 첫 우승을 일궈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버디 5개를 보기 5개로 맞바꾸며 제 자리를 걸어 공동 11위(7언더파 281타)에 그쳤고, 앤서니 김(24·나이키골프)은 공동 47위(이븐파 288타)로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전보 △방송진흥기획관 김준상△이용자보호국장 이기주△네트워크정책국장 황철증△방송통신위원회 김재창△행정관리담당관 오승곤△정보전략팀장 나현준△국제기구담당관 전영만△융합정책과장 이동형△방송통신진흥정책〃 최성호△방송통신녹색기술팀장 김광수△전파정책기획과장 조경식△전파방송관리〃 오용수△주파수정책〃 김정삼△방송운영총괄〃 김재철△디지털방송정책〃 김재영△편성평가정책〃 김영관△지상파방송정책〃 김정태△뉴미디어정책〃 조영훈△통신이용제도〃 전성배△이용자보호〃 이창희△시청자권익증진〃 김창현△네트워크기획보호〃 송정수△개인정보보호윤리〃 오상진△감사담당관 이정구△전파연구소 지원과장 강도현△〃 정보운영팀장 이홍식△중앙전파관리소 전파관리과장 윤혜주△〃 전파운용팀장 정성환△서울전파관리소장 주종옥△서울북부전파〃 육재림△방송통신위원회 부이사관 정종기△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파견 김정렬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장 배득식 ■소방방재청 △예방안전국장 이인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교총사이버대학(원)> △설립추진단장 조흥순△설립추진팀장 박남화 ■한국공항공사 △홍보실장 신종균△경영관리〃 박순천△인사관리〃 오승철△운영지원〃 이효선△포항지사장 박해연△사회공헌TF팀장 이종명△여수지사 운영〃 지상섭 ■한국해양대 △교무처장 나호수△학생〃 김재환△기획〃 오철△해사대학 항해시스템공학부장 설동일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장 최연호△유전검사〃 김선희 ■대한생명 ◇지원단장 △은평 조대현△신촌 이희우△주안 나주호△부천 온운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이사 한승호△환경기술〃 윤문섭
  • 수도권 기업 “전남 나주로”

    수도권 기업 “전남 나주로”

    경기침체에도 전남 나주시로 수도권 기업들이 몰리고 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계획대로 공사 중이고 영산강 살리기사업의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면서 교통 요지인 나주가 산업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전남 나주시는 “투자양해각서를 냈던 수도권 3개 전자제품 제조업체가 지난 1일 본사를 나주 문평농공단지로 옮기기 위해 공장 착공식을 동시에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수도권 본사를 통째로 나주로 옮겨 경제파급 효과는 물론 고용창출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말 전액 민간투자로 준공된 문평 농공단지는 수도권 업체에 100% 분양됐고, 먼저 이들 3개 업체가 약속했던 대로 투자했다. ㈜알에스넷(대표 김진택)은 3만여㎡에 460억원을 내년까지 투자해 공장을 가동한다. 이 회사는 서울에서 삼성전자 반도체와 LCD 텔레비전, 메모리칩을 만드는 코스닥 상장사로 본사를 나주로 옮긴다. 고용인원은 116명. ㈜한국검사정공사(대표 이일영)는 본래 하던 검사정 업무 이외에 이번에 IP TV와 신·재생 에너지 등 신규사업에 350억원을 투자, 1만 6000여㎡에 공장을 짓는다. 이 회사는 전국 12곳 수출입 항구에 지점망을 갖고 정부기관, 국영 기업체, 선박회사, 대형 기업체의 수출·입 화물에 대해 검사 업무를 하고 있다. 근로자는 130명. 또 ㈜보임틀(대표 김우신)은 1만여㎡에 166억원을 투자,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경기 파주에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고 LCD 모니터와 텔레비전을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고용인원 76명. 나주에서 생산된 제품은 국내 판매는 물론 인근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으로 수출된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나라 안팎에서 투자위축 등 어려운 시기이나 수도권 3개 기업체가 한꺼번에 나주에 공장을 착공한 것은 나주시가 추진해온 농공단지 조성과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이 맞아떨어진 쾌거”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나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퀘일할로챔피언십]우즈 또 역전우승 준비 끝

    ‘호랑이’가 역전 우승 채비를 끝냈다. 타이거 우즈(1위·미국)는 3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골프장(파72·7442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퀘일할로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로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선두 잭 존슨(미국)에 2타 뒤진 공동 2위. 우즈는 지난 3월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5타를 뒤집고 시즌 첫 승을 일구는 등 최종라운드 집중력이 놀라워 역전 우승은 충분하다. 우즈는 16번홀까지 4타를 줄이며 거센 추격에 나섰지만 17번홀(파3)에서 3퍼트로 보기, 18번홀(파4)에서도 1타를 잃은 뒷심부족이 뼈아팠다. 드라이버 정확도(64%)가 사흘 중 가장 좋았던 반면 퍼트감은 떨어져 29개의 퍼트를 기록했다. ‘야생마’ 양용은은 이날 보기 1개를 쳤으나 이글과 5개의 버디를 곁들이며 6언더파, 합계 7언더파 207타(공동 9위)로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대니 리(19·이진명)도 2타를 줄이며 공동 14위(6언더파 210타)로 ‘아마추어 최강’의 만만치 않은 실력을 뽐냈다. 전날 공동 11위였던 앤서니 김(24)은 3라운드에서만 무려 6타를 잃으며 공동 56위(1오버파 217타)로 무너졌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천추태후’ 김석훈, 다음주 부터 서서 촬영

    ‘천추태후’ 김석훈, 다음주 부터 서서 촬영

    교통사고 후 드라마 촬영에 복귀한 김석훈(37)이 이번 주까지만 누워 있는 장면을 촬영한 뒤 다음 주부터 걷는 장면 등 활동적인 장면을 촬영한다.2일 KBS 2TV 주말드라마 ‘천추태후’의 전산 책임프로듀서는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김석훈은 1일까지 누워 촬영했으며 다음 주부터 서서 촬영할 계획”이라며 “아직 활동적인 장면은 촬영하지 못한다. 원래 있던 검술 등 액션 장면은 모두 빼고 대본을 수정했다.”고 밝혔다.전 프로듀서는 이어 “김석훈은 이번 주 월, 화요일에 촬영해야 했지만 회복되지 않아 1일 촬영했다. 사고가 나지 않았다면 일주일에 나흘 동안 촬영해야 하지만 김석훈의 건강을 배려해 하루에 몰아 찍고 있다.”면서 “좀 더 활동적인 야외촬영은 다다음 주 정도에나 가능할 듯하다.”고 전했다. 전 프로듀서는 또 “극중 천추태후(채시라 분)가 고려로 돌아오는 장면이 오늘 방송된다.”며 “김석훈의 교통사고로 이 장면을 예정보다 앞당겨 찍게 됐다. 이제 천추태후와 김치양이 함께 신분이 상승돼 더 이상 싸우는 장면은 등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1일 김석훈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재입원해 3일간 치료받은 뒤 30일 다시 퇴원했다.”면서 “앞으로 필요에 따라 또 입원해 치료받을 수 있겠지만 거의 통원치료를 하게 될 것 같다. 팬들의 관심 덕분에 생각보다 빨리 건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석훈은 지난달 24일 병원 측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퇴원해 당일 ‘천추태후’ 촬영에 복귀하는 투혼을 보였다. 대본을 대폭 수정해 KBS 수원 세트장에서 누워 있는 신을 24일 하루만 촬영했다. 김석훈은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 드라마에서 맡은 김치양이 칼에 찔린 장면을 촬영한 상태여서 사고 후 2주간 누워 있는 설정으로 대본을 수정,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 한편 김석훈은 지난달 11일 밤 나주에서 ‘천추태후’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귀가하던 중 논산 부근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 약 3주 동안 치료를 받아왔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회초리/김성호 논설위원

    20년 전쯤 피터 위어 감독의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가 국내에서 크게 흥행했다. 그 영화속 주인공 키팅(로빈 윌리엄스분) 선생은 지금도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영어교사로 부임, 권위와 전통으로 똘똘 뭉친 교풍에 맞서 ‘다양한 생각으로 오늘을 살라.’며 학생들이 참다운 삶에 눈뜨도록 만들어 가는 인상적인 캐릭터이다. 엄한 분위기의 학교 생활에 익숙한 탓에 독특한 교수법을 이해하지 못하던 학생들. 결국 학교에서 추방당하는 키팅 선생에게 ‘캡틴 마이 캡틴’을 외치며 눈물의 배웅을 하는 마지막 장면은 많은 것을 생각케 했다. 대학 진학을 겨냥한 입시준비의 치열한 경쟁공간쯤으로 바뀐 우리 학교며 교사들과 클로즈업돼 전해지는 울림이 강하다. 영화속 미국 교사, 키팅처럼 참교육과 이른바 ‘죽은 교육’의 틈새에서 갈등하는 일선 교사들은 우리 주변에서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키팅이 서클 ‘죽은 시인의 사회’를 통해 학생들을 이끌었던 것처럼 교육의 참 가치를 펴기 위한 교사들의 힘겨운 노력과 갈등은 여기저기서 들린다. 그런데 키팅의 인내와 사랑 방식과는 다르게 우리네 일선 교육현장에서 교사들이 자주 쓰는 체벌은 선(善)보다는 악(惡)에 가까운 방편으로 통한다. 제자들을 바로 이끌려는 교사 자신들의 의식과 숨가쁘게 쳇바퀴 도는 일선 학교현장 틀의 간극에서 손쉽고 급하게 제재를 가하는 ‘못된 수단’으로 눈총받는다. 최근 어떤 교사는 여학생에게 치마를 벗게 하는 수준 미달의 체벌을 가하기도 했다. 무질서와 혼돈의 학교를 회초리로 다스려 일으켜 세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초등학교 교장 이야기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근호에 실려 눈길을 끈다. 대부분이 저소득층인 학생들을 못 이겨 교사가 떠날 만큼 난장판이던 학교를 회초리를 든 지 3년 만에 학교설립 35년 이래 처음으로 주정부 교육당국이 수여하는 상을 3개나 받는 학교로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보다 체벌에 대한 반대가 거센 미국에선 흔치않은 일이다. 학부모들이 이젠 회초리 체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고 한다. 우리 교사들은 회초리를 들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김성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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