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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6 디자인 4.7인치에도 사파이어 글라스 채택 소문…배터리 공급업체 추가 선정 소식도

    아이폰6 디자인 4.7인치에도 사파이어 글라스 채택 소문…배터리 공급업체 추가 선정 소식도

    ‘아이폰6 디자인’ 아이폰6 디자인 공개에 대한 루머가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최근 미국 등에서 돌고 있는 이야기에 따르면 아이폰6의 화면에 초고강도 유리제품인 사파이어 글라스를 채택할 예정이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애플이 개발 중인 아이폰6라고 주장하는 휴대전화 제품의 동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동영상에는 아이폰6의 사파이어 글라스를 칼로 찌르거나 열쇠로 긁는가 하면 최대한 힘을 줄어 굽혀보는 등의 실험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험을 동영상으로 제작한 마르케스 브라운리는 이같은 충격에도 아이폰6의 사파이어 글라스 화면에는 아무런 흠집을 낼 수 없었으며 겨우 자신의 지문만 남길 수 있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의 기존 주력 제품인 아이폰 5S는 미국 코닝사가 개발한 강화유리 제품 ‘고릴라 글라스’를 화면에 채택하고 있으나 내장 카메라와 지문 인식센서를 보호하는 유리에는 사파이어 글라스를 사용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실험한 제품의 화면 크기는 4.7인치짜리여서 사파이어 글라스가 5.5.인치에만 사용될 것이라는 전의 루머와 달리 이보다 작은 아이폰 모델에도 적용될 가능성을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애플은 지난해 11월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자리잡고 있는 GT 어드밴스트 테크놀로지스와 제휴계약을 맺고 이 회사가 애리조나주에 두고 있는 공장에서 아이폰용 사파이어 글라스를 생산, 공급하기로 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한편 애플 아이폰6의 배터리를 공급하는 업체가 추가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맥루머스는 중국의 한 매체를 인용 보도해 애플은 새로 출시할 5.5인치 아이폰6에 탑재할 얇은 배터리 생산이 어려워지자 새로운 공급업체를 찾았다고 전했다. 애플은 아이폰6 배터리를 웨이퍼(얇고 바삭하게 구운 과자)처럼 얇게 만들 계획이다. 이 보도에 따르면 다이나팩(Dynapack)은 주요 배터리 공급업체에서 빠지고 심플로(Simplo)와 데자이(Desai)가 배터리 주요 공급업체가 됐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6 디자인 새 소문 알고보니… “사파이어 글래스에 지문이…” 충격

    아이폰6 디자인 새 소문 알고보니… “사파이어 글래스에 지문이…” 충격

    아이폰6 디자인 새 소문 알고보니… “사파이어 글래스에 지문이…” 충격 아이폰6 디자인 공개에 대한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다 최근 미국 등에서 흘러나온 이야기에 따르면 아이폰6의 화면에 초고강도 유리제품인 사파이어 글라스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애플이 개발중인 아이폰6라고 주장하는 휴대전화 제품의 동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동영상에는 아이폰6의 사파이어 글라스를 칼로 찌르거나 열쇠로 긁는가 하면 최대한 힘을 줄어 굽혀보는 등의 실험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험을 동영상으로 제작한 마르케스 브라운리는 이같은 충격에도 아이폰6의 사파이어 글라스 화면에는 아무런 흠집을 낼 수 없었으며 겨우 자신의 지문만 남길 수 있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의 기존 주력 제품인 아이폰 5S는 미국 코닝사가 개발한 강화유리 제품 ‘고릴라 글라스’를 화면에 채택하고 있으나 내장 카메라와 지문 인식센서를 보호하는 유리에는 사파이어 글라스를 사용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실험한 제품의 화면 크기는 4.7인치짜리여서 사파이어 글라스가 5.5.인치에만 사용될 것이라는 전의 루머와 달리 이보다 작은 아이폰 모델에도 적용될 가능성을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애플은 지난해 11월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자리잡고 있는 GT 어드밴스트 테크놀로지스와 제휴계약을 맺고 이 회사가 애리조나주에 두고 있는 공장에서 아이폰용 사파이어 글라스를 생산, 공급하기로 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영상]‘군도’ 하정우·강동원 “시원하게 보실 수 있는 작품”

    [동영상]‘군도’ 하정우·강동원 “시원하게 보실 수 있는 작품”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 VIP 시시회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있었다. 이날 시사회에 앞서 연출을 맞은 윤종빈 감독을 비롯해 출연배우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김재영, 이경영 등이 레드카펫과 포토타임 행사를 가졌다. 또한 현장을 찾은 많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정우는 “이렇게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실 수 있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강동원은 “이번 영화가 4년 만의 복귀작인데, 많이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기분이 정말 좋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군도’는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 힘없는 백성들의 편이 되어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적들의 이야기를 담은 액션 사극이다. 이 작품에서 강동원은 나주지방 부호의 서자로 최고의 무술 실력을 자랑하는 ‘조윤’역을, 하정우는 억울한 사연으로 군도 무리에 합류하는 ‘돌무치’역을 맡아 열연했다.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군도’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이곳이 ‘세계 최고 호텔’...비밀은 자연과 소박함

    이곳이 ‘세계 최고 호텔’...비밀은 자연과 소박함

    세계 최고의 호텔은 뉴욕(미국)이나 파리(프랑스), 싱가포르, 홍콩 등에 있는 고급 호텔이 아니었다. 최근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트래블앤레저’(Travel + Leisure)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는 별빛 아래에서 잠들 수 있는 미국 몬태나주(州) 목장에 있는 통나무집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이번 조사에서 몬태나주 다비에 있는 ‘트리플 크리크 랜치’(Triple Creek Ranch)가 97.44점을 획득, 포시즌스 등 주요 고급 호텔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호텔에 등극했다. 트리플 크리크 랜치는 세계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호텔은 아닐 수도 있지만, 세계의 지역에 많은 성과 영주의 저택과 같은 역사적 건축물 등 고급 건물을 이용한 호텔과 레스토랑의 조직인 ‘르레 에 샤또’(Relais et Chateaux)의 회원이다. 따라서 이용객 대부분은 자연과 소박함을 추구하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 호텔은 로키산맥을 배경으로 약 240헥타르의 부지에 총 23개의 통나무집으로 이뤄져 있다. 각 집에는 벽난로와 욕조가 구비돼 있는 것은 물론 와인 시음과 헬리콥터 투어 등의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한편 이 호텔은 인텔의 전 회장인 크레이그 베럿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사진=트래블앤레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사라졌던 농어촌 영화관 다시 ‘시네마 천국’으로

    사라졌던 농어촌 영화관 다시 ‘시네마 천국’으로

    젊은 층 인구 감소 등으로 1980년대 이후 전남도의 농어촌 읍내에서 점차 사라졌던 영화관이 다시 문을 연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 영화관이 없는 19개 시·군에 2018년까지 190억원을 들여 작은 영화관을 조성할 방침이다. 도는 그동안 연간 4개씩 농어촌 극장을 재개장키로 했으나 각 시·군의 사정이 여의치 않자 조성 예산의 절반 정도를 보전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각 시·군은 초기 투자비와 운영비 부담을 이유로 영화관 설치에 소극적이다. 영화관 1곳을 만드는 데 10억원가량이 든다. 이 때문에 지난해와 올해 고흥, 장흥, 광양, 완도 등 4곳만 신청했다. 도는 오래된 건물을 재생하는 측면도 있어 시설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해 신청한 고흥과 장흥은 올 하반기 추경예산에 반영해 영화관을 만들 계획이다. 고흥은 1990년대 초까지 영화관 2곳이 운영됐었다. 장흥, 완도, 광양 역시 1980년대 후반 영화관이 사라졌으며 광양은 문예회관 등지에서 간간이 영화를 상영해 왔다. 이들 시·군은 영화관이 지역 내 젊은 층 이탈 방지와 도시 재생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사업을 신청했다.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목포와 여수, 순천 등 3곳에만 상영관이 있다. 구례와 나주는 주말에만 상영하는 영화관이 있다. 극장은 물론 DVD조차 상영할 문화시설이 없는 절대소외 지역도 7곳에 이른다. 전남은 지난해 기준 1인당 연간 영화 관람 횟수가 1.72편으로 전국 평균 3.84편의 절반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다음달까지 내년도 2차 사업 대상지를 공모하고 산간 오지의 ‘찾아가는 영화관’과 ‘인터넷 기반 영상콘텐츠 제공’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세계 최고의 호텔로 꼽힌 ‘통나무집’

    세계 최고의 호텔로 꼽힌 ‘통나무집’

    세계 최고의 호텔은 뉴욕(미국)이나 파리(프랑스), 싱가포르, 홍콩 등에 있는 고급 호텔이 아니었다. 최근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트래블앤레저’(Travel + Leisure)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는 별빛 아래에서 잠들 수 있는 미국 몬태나주(州) 목장에 있는 통나무집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이번 조사에서 몬태나주 다비에 있는 ‘트리플 크리크 랜치’(Triple Creek Ranch)가 97.44점을 획득, 포시즌스 등 주요 고급 호텔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호텔에 등극했다. 트리플 크리크 랜치는 세계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호텔은 아닐 수도 있지만, 세계의 지역에 많은 성과 영주의 저택과 같은 역사적 건축물 등 고급 건물을 이용한 호텔과 레스토랑의 조직인 ‘르레 에 샤또’(Relais et Chateaux)의 회원이다. 따라서 이용객 대부분은 자연과 소박함을 추구하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 호텔은 로키산맥을 배경으로 약 240헥타르의 부지에 총 23개의 통나무집으로 이뤄져 있다. 각 집에는 벽난로와 욕조가 구비돼 있는 것은 물론 와인 시음과 헬리콥터 투어 등의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한편 이 호텔은 인텔의 전 회장인 크레이그 베럿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사진=트래블앤레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51석 채워라… ‘의회권력’ 건 18일간의 혈투

    151석 채워라… ‘의회권력’ 건 18일간의 혈투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11일 마감됨에 따라 여야는 본격적인 재·보선 체제를 갖추고 18일간의 혈투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는 ▲서울 동작을 ▲경기 수원을, 수원병, 수원정, 평택을, 김포 ▲부산 해운대·기장갑 ▲대전 대덕 ▲울산 남구을 ▲충북 충주 ▲충남 서산·태안 ▲광주 광산을 ▲전남 순천·곡성, 나주·화순, 담양·함평·영광·장성 등 15곳에서 치러진다. 총 55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역대 재·보선 가운데 가장 규모가 커 ‘미니 총선’으로 불리는 이번 선거는 결과에 따라 ‘의회 권력’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새누리당은 이번 재·보선에서 4석 이상을 얻어야 과반인 151석을 채우며 여당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새누리당은 ‘지역 일꾼론’과 ‘국정안정론’을, 새정치민주연합은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투표일이 여름휴가 기간 한복판이어서 저조한 투표율이 우려된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아들 쏜 84세男, 11세 손자 총에 맞아 사망- 미국

    아들 쏜 84세男, 11세 손자 총에 맞아 사망- 미국

    미국에서 아들을 권총으로 쏜 84세 남성이 11세 손자의 산탄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CNN 등 현지언론이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수사당국은 이 소년이 부친을 지키기 위해 조부를 쐈다고 밝혀 이를 두고 조사 중이다. 경찰이 밝힌 바로는 이 비극적인 사건은 지난 7일 밤 노스캐롤라이나주(州) 북부에 있는 키트렐(인구 약 500명)이란 작은 마을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후 7시쯤 싸움에 대한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두 남성이 총상을 입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총상을 입은 첫 번째 남성은 이 집에 사는 로이드 우들리프(84)로 12구경 산탄총에 맞은 상태였고 곧 사망했다. 또 다른 부상자는 같은 주 인근 헨더슨에 사는 로이드 페이톤 우들리프(49)로 22구경 권총에 총상을 입고 있었다. 그는 사망한 로이드의 아들로 현재 인근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이 사건은 사망한 로이드의 11세 손자가 관여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의 조사로는 로이드가 아들 로이드 페이톤을 권총으로 쐈고 아버지를 쏜 할아버지를 11세 손자가 산탄총으로 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당국은 아직 사건의 관계자인 11세 손자를 기소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현지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가지 속에 선명히 새겨져 있는 ‘GOD’ 화제

    가지 속에 선명히 새겨져 있는 ‘GOD’ 화제

    미국 루이지애나주(州) 배턴루지의 한 식당에서 가지를 썰던 요리사가 신비로운 체험을 했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썰던 가지 절단 면에 씨앗들이 마치 ‘GOD(신)’라는 글자를 연상하도록 배열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 글자를 발견한 요리사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신비로운 상징이다”라고 말하며 신이 진짜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 주장했다. 지역 언론은 또 이 요리사가 평소 믿음이 신실했으며, 그의 믿음이 이러한 현상을 경험하게 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런 글자가 가지 속에서 발견되는 것은 결코 흔한 일은 아니지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7년 펜실베이니아의 한 여성도 가지 속에서 ‘GOD’라는 글자를 발견했으며, 심지어 2012년에는 가지 속에서 아라비아 글씨체로 ‘Allah(알라)’라는 글자가 발견되기도 했다. 사진·영상=Futli New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노상 배변은 NO!’ ‘애완견 공중화장실’ 등장

    ‘노상 배변은 NO!’ ‘애완견 공중화장실’ 등장

    스페인 카탈루냐지방 타라고나주 엘 벤드렐에 애완견을 위한 공중화장실이 설치됐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의 인터넷 매체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이 애완견 전용 공중화장실은 강아지들이 아무 곳에나 ‘실례’를 해 길거리를 망쳐놓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치한 것으로, 발명가 엔리크 지로나가 고안했다. 이 시설은 애완견의 배변을 냄새로 인한 부담 없이 간단히 치울 수 있도록 물을 내려 배변을 처리하도록 만들어졌다. 그러나 애완견 전용 공중화장실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은 부정적이다. 애완견을 키우는 시민들은 “철보다는 그냥 잔디에다가 배변을 보게 하는 것이 낫다”라는 의견을 보이며 공공화장실이 쓸모 없다는 의견을 비쳤다. 다른 시민들도 “이 시설을 유지하려면 세금을 더 내야하는 것 아니냐”라며 애완견을 위한 공공화장실 운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스페인 엘 벤트렐에서는 애완동물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1020달러(한화 약 103만원)이 부과된다. 사진·영상=Ruptly TV/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날개만 7m… 지구 역사상 가장 컸던 새

    날개만 7m… 지구 역사상 가장 컸던 새

    양 날개를 펼친 길이가 기린의 키와 맞먹는 역사상 가장 큰 새가 학계에 처음 보고됐다. 미국 코네티컷주 브루스박물관 연구진은 ‘펠라고르니스 샌더시’(상상도)라는 바닷새를 미 과학아카데미학술지(PNAS)에 지난 7일 발표했다. 갈매기와 생김새가 비슷한 펠라고르니스 샌더시는 약 2500~2800만년 전에 살던 바닷새다. 양 날개 길이가 6.1~7.3m로 지구 역사상 가장 크다. 현존하는 가장 큰 새인 황제 알바트로스(약 3.5m)의 2배 크기다. 1983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국제공항 신청사 공사장에서 두개골, 날개뼈, 어깨뼈가 발견됐다. 연구진은 “발굴 당시 화석이 너무 커 굴착기를 이용했을 정도”라면서 “발굴을 담당했던 박물관 큐레이터 앨버트 샌더스에서 학명을 따왔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펠라고르니스 샌더시의 멸종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내지 못했다. 이 새는 바다 위를 날면서 물고기나 오징어 등 먹이를 쉽게 잡을 수 있도록 긴 부리가 발달해 있다. 날개가 길고 가늘며, 뼈는 안이 텅 비어 있고 가벼워 공기 흐름을 타는 형태의 비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니엘 셰프카 박사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하늘에 떠 있으면 태양을 가려 그늘을 만들 정도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펠라고르니스는 약 5500만~300만년 전 서식한 ‘펠라고르니티드’종에 속한다. 2010년 칠레와 독일 연구팀은 ‘펠라고르니스 칠렌치스’를 보고했는데, 이 새의 양 날개 길이는 5.4m로 이번에 발견된 펠라고르니스 샌더시보다 작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수성에 철(Fe) 많은 이유, 지구와 충돌 때문”

    “수성에 철(Fe) 많은 이유, 지구와 충돌 때문”

    수성의 중심에 있는 풍부한 철 성분의 ‘기원’이 지구와의 충돌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구형 행성 중 하나인 수성의 중심은 전체 질량의 65%에 달하는 철로 이뤄져 있다.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어떻게 수성이 이렇게 많은 양의 철을 가질 수 있었는지를 놓고 오랫동안 갑을논박이 지속됐다. 지구의 철 함량은 전체 질량의 32%에 불과하다. 수성의 특별함과 관련돼 많은 가설이 존재해 왔지만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과 스위스 베른대학 공동 연구팀은 수성이 다른 행성과 달리 철 함량이 높은 것은 지구 또는 금성과의 오래전 충돌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연구를 이끈 애리조나주립대학의 에릭 앱허그 박사는 초기의 지구 또는 초기의 금성이 수성과 충돌하면서 수성의 표면 상당수가 떨어져 나갔고, 그 결과 중심부에 있는 철, 니켈만 남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일명 ‘히트 앤드 런’(Hit and Run) 가설이며, 한차례 이상의 대형 충돌로 철과 가변성 휘발 성분 등만 남긴 절반 이상의 ‘땅덩어리’가 조각조각 나뉘어져 우주로 흩어졌다. 화성 역시 비슷한 충돌을 겪은 바 있지만 화성은 충돌이라고 하기에는 미미할 정도로 비껴 간 반면 수성은 몇 차례나 표면을 스치는 강한 충돌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의 결과가 나타난 것. 연구팀은 수성이 최소 2차례 이상의 충돌을 겪은 뒤 주위의 다른 행성과 융합되고 규모가 점차 커지는 과정을 겪었으며, 당시 충돌로 떨어져나간 수성이 일부 성분은 지구 또는 금성에 정착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구에 유독 암석이 많은 것도 충돌로 떨어져나간 수성 표면의 암성이 지구로 옮겨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수성의 생성 비밀을 입증한 이번 연구의 자세한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Nature Geoscien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190억분의 1 확률, 투수가 던진 공에 맞아 죽은 새 포착

    190억분의 1 확률, 투수가 던진 공에 맞아 죽은 새 포착

    마이너리그 야구 경기 중 투구가 던진 공에 새가 맞아 죽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7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5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웨인 파크뷰 구장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야구 경기 중 투수 존 마시엘(웨스턴 미시간 화이트캡스)이 던진 투구에 새가 맞아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경기는 포트 웨인 틴캡의 3회 말 원아웃 원 스트라이크 원볼 상황. 웨스턴 미시간 화이트캡스 투수 존 마시엘이 타석에 들어선 조스 밴미터를 향해 공을 던진 순간, 무엇인가 공에 맞아 땅에 떨어진다. 그것은 다름 아닌 새. 그가 던진 133km의 투구에 날아가던 새가 맞아 죽은 것이다. 경기는 잠시 중단되고 어린 배트보이가 겁에 질려 새를 치우지 못하자 장갑을 낀 보조 운동장 관리인이 나와 새를 치운다. 이날 경기는 포트 웨인이 웨스트 미시간에 4 대 8로 패했다. 한편 투수가 던진 투구에 새가 맞아 죽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1년 3월 2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일렉트릭 파크 구장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회 랜디 존슨(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던진 154km 볼에 날아가던 비둘기가 맞아 즉사한 바 있다. 야구 경기 중 투수가 던진 공에 새가 맞을 확률은 무려 190억 분의 1로 알려져 있다. 사진·영상= Fort Wayne TinCap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서울 보타사 마애보살좌상 등 3건 보물 지정

    서울 보타사 마애보살좌상 등 3건 보물 지정

    문화재청은 ‘서울 보타사 마애보살좌상’ 등 3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보타사 마애보살좌상’(보물 제1828호)은 개운사의 암자인 보타사 대웅전 뒤쪽 암벽에 조각된 상으로, 제작시기는 고려 말 혹은 조선 초로 추정된다. 넓은 어깨와 높은 무릎 등 웅장한 규모와 양호한 보존 상태를 지녀 중요성이 강조돼 왔다. ‘대전 비래사 목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1829호)은 등신대(等身大)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불상으로,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단정한 조형감을 품고 있다. 불상의 밑면에 쓰여 있는 기록을 통해 제작시기(1650년·효종 1년)를 알 수 있다. ‘분청사기 상감 정통4년명 김명리 묘지’(보물 제1830호)는 조선 시대 성천도호부 부사이던 김명리(1368~1438년)의 가계와 이력 등 행장(行狀·사람의 평생 행적을 기록)을 적은 묘지다. 종 모양의 특이한 형태를 띠고 있는 데다 묘지에 쓰인 내용이 조선 초기 사료를 보완할 중요한 내용으로 평가받는다. 이 밖에 문화재청은 조선후기 불상들인 전북 김제 청룡사 목조관음보살좌상과 전남 나주 다보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 및 소조나한좌상을 각각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덧붙였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새정치연 광주 광산을 ‘권은희 공천’ 급부상

    새정치연 광주 광산을 ‘권은희 공천’ 급부상

    7·30 재·보궐 선거 공천을 둘러싼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6일에는 광주 광산을 후보로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 수사 방해를 폭로한 권은희 전 서울 관악경찰서 과장 전략공천 카드가 다시 급부상했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다. 정치권 소식통은 이날 “권 전 과장이 처음에는 공천을 고사했지만 최근 수락했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는 자칫 국정원 사건 폭로의 진정성 자체가 왜곡될 수 있다는 이유로 당내에서도 이견이 적지 않다. 서울 동작을에 전략공천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이날 한때 불출마 입장을 검토 중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지도부가 발칵 뒤집히기도 했다. 동작을 전략공천에 반발해 국회 당 대표실을 점거 농성 중인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은 “6일 새벽 기 전 부시장이 만나자고 해 서울에서 만났다”면서 “나를 설득하러 만나자고 했던 것 같은데, 내가 ‘기 전 부시장은 광주에, 나는 동작을에 출마해야 둘 다 살 수 있다’며 완강한 뜻을 보이자 광주로 되돌아갔다”고 밝혔다. 대전 대덕구 전략공천설이 나돌던 최명길 전 MBC 부국장은 지난 5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덕구 5인 경선 방침을 의결한 직후 예비 후보직을 결국 사퇴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전남 순천·곡성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직계인 서갑원 전 의원을 공천해 새누리당 후보로 이미 확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입’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간 대결이 성사됐다. 나주·화순에는 신정훈 전 나주시장의 공천이 확정됐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서갑원 순천·이정현 곡성 “盧의 남자 vs 朴의 남자 맞대결”

    서갑원 순천·이정현 곡성 “盧의 남자 vs 朴의 남자 맞대결”

    서갑원 순천·이정현 곡성 “盧의 남자 vs 朴의 남자 맞대결” 30 전남 순천·곡성 보궐선거가 6일 ‘박근혜의 남자’와 ‘노무현의 남자’간 대결로 여야간 대진표가 확정됐다. 전남 곡성 출신의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일찌감치 새누리당 후보로 나선 가운데 순천에서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서갑원 전 의원이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경선에서 본선 출전티켓을 따냈다. 새정치연합의 전통적 텃밭으로 여겨져 ‘싱거운’ 승부가 예상됐던 이 곳이 갑자기 전체 15개 재보선 지역 가운데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게 됐다. 여기에 국회 최루탄 투척 혐의 등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통합진보당 김선동 전 의원의 지역구를 되찾겠다며 같은 당 이성수 전 전남지사 후보도 가세한 상황이어서 뜨거운 3파전이 예고되고 있다. ’박근혜의 입’으로 불려오며 현 정부 실세로 꼽혀온 이 전 수석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18대를 제외하곤 지난 16대 총선부터 19대까지 광주 서구을에 3번 출마해 내리 고배를 마셨다. 이번이 ‘넘사벽’ 호남에 4번째 도전하는 셈이다. 이 전 수석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불모지인 광주에서 39.7%의 득표율을 기록, 지역구도 타파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을 ‘희망의 증거’로 삼아 이번에 다시 호남민심의 문에 노크할 태세다. ‘박근혜 정부의 힘있는 인물’을 내세운 ‘지역 발전론’으로 지역주의 벽을 허물겠다는 각오다. 18대 국회에서도 예산 당국자들과 언쟁도 마다않고 틈만 나면 호남 예산을 챙겨 ‘버럭 정현’으로 불렸던 그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도 “호남에 예산 폭탄을 쏟겠다”며 공언했다. 이날 새정치연합 경선에서 승리, 본선 티켓을 거머쥔 서 전 의원도 명예회복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1992년 당시 민주당 최고위원 비서로 정치권에 발을 내디딘 서 전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거쳐 2002년 대선 당시 노 전 대통령 의전팀장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정무1비서관 등을 거쳐 17대 총선때 원내에 진입한 친노(친노무현) 직계 인사이다. 박연차 전 대광실업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2011년초 의원직을 잃었지만 이명박 정권 임기말인 2013년 초 복권됐다. ‘국민 무시, 야당 무시, 호남 무시의 정부’라며 박근혜 정부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다만 경선 과정에서 ‘DJ(김대중 전 대통령) 맨’인 조순용 청와대 전 정무수석을 비롯, 일부 후보가 ‘탈법 선거’라고 비판하며 경선 불참을 선언하는 등 경선이 파행한 점은 야권표 분열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된다. 당장 새정치연합 예비후보였던 구희승 변호사는 이미 공천 실천 철회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다.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통합진보당 전남지사 후보로 도전했던 이성수 후보도 ‘지역구 수복’을 내세우고 있어 득표력이 주목된다. 전남 나주 출신의 이 후보는 한총련 조직위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대학 졸업 후 광양제철소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로 일했다. 민주노총 기획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진보당 중앙대의원이자 당 전남도당 ‘박근혜독재 퇴진 투쟁본부장’을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순천 곡성 보궐선거 3파전 이정현-서갑원-이성수…‘朴의 남자’ vs ‘盧의 남자’

    순천 곡성 보궐선거 3파전 이정현-서갑원-이성수…‘朴의 남자’ vs ‘盧의 남자’

    ‘순천 곡성 보궐선거’ ‘이정현 서갑원 이성수’ 순천 곡성 보궐선거 대진표가 짜여졌다. 7·30 전남 순천·곡성 보궐선거가 6일 ‘박근혜의 남자’와 ‘노무현의 남자’간 대결로 여야 간 대진표가 확정됐다. 전남 곡성 출신의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일찌감치 새누리당 후보로 나선 가운데 순천에서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서갑원 전 의원이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경선에서 본선 출전티켓을 따냈다. 여기에 국회 최루탄 투척 혐의 등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통합진보당 김선동 전 의원의 지역구를 되찾겠다며 같은 당 이성수 전 전남지사 후보도 가세한 상황이어서 뜨거운 3파전이 예고되고 있다. ’박근혜의 입’으로 불려오며 현 정부 실세로 꼽혀온 이정현 전 수석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18대를 제외하곤 지난 16대 총선부터 19대까지 광주 서구을에 3번 출마해 내리 고배를 마셨다. 이번이 호남에 4번째 도전하는 셈이다. 이정현 전 수석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불모지인 광주에서 39.7%의 득표율을 기록, 지역구도 타파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을 ‘희망의 증거’로 삼아 이번에 다시 호남민심의 문에 노크할 태세다. ‘박근혜 정부의 힘있는 인물’을 내세운 ‘지역 발전론’으로 지역주의 벽을 허물겠다는 각오다. 18대 국회에서도 예산 당국자들과 언쟁도 마다않고 틈만 나면 호남 예산을 챙겨 ‘버럭 정현’으로 불렸던 그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도 “호남에 예산 폭탄을 쏟겠다”며 공언했다.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경선에서 승리, 본선 티켓을 거머쥔 서갑원 전 의원도 명예회복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1992년 당시 민주당 최고위원 비서로 정치권에 발을 내디딘 서갑원 전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거쳐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 의전팀장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정무1비서관 등을 거쳐 17대 총선때 원내에 진입한 친노(친노무현) 직계 인사이다. 박연차 전 대광실업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2011년 초 의원직을 잃었지만 이명박 정권 임기말인 2013년 초 복권됐다. ‘국민 무시, 야당 무시, 호남 무시의 정부’라며 박근혜 정부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통합진보당 전남지사 후보로 도전했던 이성수 후보도 ‘지역구 수복’을 내세우고 있어 득표력이 주목된다. 전남 나주 출신의 이 후보는 한총련 조직위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대학 졸업 후 광양제철소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로 일했다. 민주노총 기획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진보당 중앙대의원이자 당 전남도당 ‘박근혜 독재 퇴진 투쟁본부장’을 맡았다.
  • 순천·곡성 서갑원vs이정현 “盧의 남자·朴의 남자 맞대결”

    순천·곡성 서갑원vs이정현 “盧의 남자·朴의 남자 맞대결”

    순천 서갑원vs이정현 “盧의 남자·朴의 남자 맞대결” · 30 전남 순천·곡성 보궐선거가 6일 ‘박근혜의 남자’와 ‘노무현의 남자’간 대결로 여야간 대진표가 확정됐다. 전남 곡성 출신의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일찌감치 새누리당 후보로 나선 가운데 순천에서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서갑원 전 의원이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경선에서 본선 출전티켓을 따냈다. 새정치연합의 전통적 텃밭으로 여겨져 ‘싱거운’ 승부가 예상됐던 이 곳이 갑자기 전체 15개 재보선 지역 가운데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게 됐다. 여기에 국회 최루탄 투척 혐의 등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통합진보당 김선동 전 의원의 지역구를 되찾겠다며 같은 당 이성수 전 전남지사 후보도 가세한 상황이어서 뜨거운 3파전이 예고되고 있다. ’박근혜의 입’으로 불려오며 현 정부 실세로 꼽혀온 이 전 수석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18대를 제외하곤 지난 16대 총선부터 19대까지 광주 서구을에 3번 출마해 내리 고배를 마셨다. 이번이 ‘넘사벽’ 호남에 4번째 도전하는 셈이다. 이 전 수석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불모지인 광주에서 39.7%의 득표율을 기록, 지역구도 타파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을 ‘희망의 증거’로 삼아 이번에 다시 호남민심의 문에 노크할 태세다. ‘박근혜 정부의 힘있는 인물’을 내세운 ‘지역 발전론’으로 지역주의 벽을 허물겠다는 각오다. 18대 국회에서도 예산 당국자들과 언쟁도 마다않고 틈만 나면 호남 예산을 챙겨 ‘버럭 정현’으로 불렸던 그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도 “호남에 예산 폭탄을 쏟겠다”며 공언했다. 이날 새정치연합 경선에서 승리, 본선 티켓을 거머쥔 서 전 의원도 명예회복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1992년 당시 민주당 최고위원 비서로 정치권에 발을 내디딘 서 전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거쳐 2002년 대선 당시 노 전 대통령 의전팀장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정무1비서관 등을 거쳐 17대 총선때 원내에 진입한 친노(친노무현) 직계 인사이다. 박연차 전 대광실업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2011년초 의원직을 잃었지만 이명박 정권 임기말인 2013년 초 복권됐다. ‘국민 무시, 야당 무시, 호남 무시의 정부’라며 박근혜 정부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다만 경선 과정에서 ‘DJ(김대중 전 대통령) 맨’인 조순용 청와대 전 정무수석을 비롯, 일부 후보가 ‘탈법 선거’라고 비판하며 경선 불참을 선언하는 등 경선이 파행한 점은 야권표 분열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된다. 당장 새정치연합 예비후보였던 구희승 변호사는 이미 공천 실천 철회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다.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통합진보당 전남지사 후보로 도전했던 이성수 후보도 ‘지역구 수복’을 내세우고 있어 득표력이 주목된다. 전남 나주 출신의 이 후보는 한총련 조직위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대학 졸업 후 광양제철소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로 일했다. 민주노총 기획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진보당 중앙대의원이자 당 전남도당 ‘박근혜독재 퇴진 투쟁본부장’을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형 여객기 3대, 강비탈에 ‘내동댕이’ 사고 현장 공개

    대형 여객기 3대, 강비탈에 ‘내동댕이’ 사고 현장 공개

    대형 여객기 수 체가 산비탈 및 강가로 추락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해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미국 보잉사의 여객기 동체 및 부품을 싣고 가던 화물열차가 서북부의 몬태나 주를 지나던 중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열차 전체가 몬태나주 인근 클라크포트 강으로 굴러 떨어졌고, 열차 내 화물인 보잉737 동체 및 날개, 기체 패널 등 부품들이 강비탈 및 강물 인근으로 나뒹굴었다. 비행기 동체의 절반이 강물에 처박히거나 비탈에 머물러 있는 사고 현장은 초대형 규모의 대형 참사를 연상케 할 정도. 당시 총 19대의 철도 차량에 비행기 동체 6대가 실려있었는데, 이중 3대가 탈선사고로 피해를 입었다. 열차는 워싱턴주의 보잉사 물류 창고로 이동 중이었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정확한 사고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보잉사 측은 탈선한 열차 및 강물과 강둑에 추락한 동체들이 워낙 무거운데다 화물 열차 탈선으로 인한 사고가 처음이라 초동 대처에 손을 쓰지 못한 상태다. 현지 철도업계 관계자는 “현재 보잉737 기체 및 부품들을 인양할 준비를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태”라면서 “수 일이 지나야 사고 원인 및 수습이 제대로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국전 참전한 588인을 기억합니다

    한국전 참전한 588인을 기억합니다

    “태극기가 안 보이니 이상하지요? 그래서 미국 성조기 한 개를 태극기로 바꾸기로 했답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인근 메타리 지역 중심가. 상당한 규모의 한국전쟁 참전 용사 기념비가 눈길을 끌었다. 미 한국전참전용사협회 루이지애나지부가 1996년에 세운 참전 기념비는 대리석 비가 가운데에 자리 잡았고 양옆으로는 화강암 비가 4개씩 연결돼 있었다. 대리석 비 앞면에는 ‘한국전(1950~1953)에서 나라를 위해 싸우고 희생한 588명의 루이지애나 참전 용사들을 존경하고 기리며’라는 문구와 함께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모르는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부름에 응했다’고 적혀 있었다. 비 뒷면에는 기념비를 세운 루이지애나지부 참전 용사 대표 8명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화강암 비 8개에는 한국전에서 목숨을 잃었거나 귀국해 루이지애나에서 사망한 참전 용사 588명의 이름이 빼곡히 새겨져 있었다. 이곳으로 기자를 안내한 뉴올리언스 한인회 강홍조 회장은 기념비 앞에 높이 서 있는 성조기 2개를 가리켰다. 그는 “매년 참전 용사들을 여기로 초청해 6·25 기념 행사를 하는데 성조기만 2개 있을 것이 아니라 태극기도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참전용사협회, 휴스턴 총영사관 등과 협의해 조만간 성조기 한 개를 태극기로 바꾸려 한다. 기념비 앞에 향도 놓아 더 많은 사람이 이들을 찾고 기억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멕시코만에 인접한 뉴올리언스 등 루이지애나에서 한국전에 파병된 용사들은 해군으로, 2만명에 달한다. 그러나 상당수 참전 용사들이 해마다 세상을 떠나고 있어 한인회가 파악하고 있는 생존자는 30여명에 지나지 않는다. 한인회는 한국전쟁 64주년을 맞아 지난달 22일 이들을 기념비 앞 공원으로 초청해 기념행사를 열었다. 강 회장은 “생존자가 줄어들고 있어 이들의 참전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6·25 수기전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뉴올리언스에서 한국전 참전 해군의 가장 생생한 기록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올리언스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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