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나주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수동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노력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노총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839
  • 인도 여성들 자정에 신나게 노는 사진 올리는 이유

    인도 여성들 자정에 신나게 노는 사진 올리는 이유

    인도 여성들이 자정만 되면 집밖에서 노는 자신들의 사진을 소셜미디어 등에 올려 정치인의 고리타분한 발언에 항의하고 있다. ‘신데렐라가 아냐’ 해시태그를 달고서다. 발단은 지난 4일 밤(이하 현지시간) 인도 북부 찬디가르 시에서 DJ로 일하는 바르니카 쿤두란 여성이 귀가하던 중 두 남자가 그녀가 운전하는 차를 따라붙으면서였다. 한 남성은 집권 여당인 바라티야 자나타 당(BJP)의 유명 정치인 비카스 바랄라의 아들이었다. 바랄라의 아들은 9일 경찰에 체포됐는데 죄목은 스토킹과 음주운전, 납치 미수 등이었다. 쿤두는 페이스북에 “미행을 당했으며 거의 납치될 뻔해” 만약 경찰이 재빠르게 구조 요청에 대응하지 않았더라면 “도랑 어딘가에 성폭행 당해 버려졌거나 살해됐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 글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자 하랴나주 출신 BJP 고위 간부인 람비르 바티가 되레 쿤두 잘못도 없지 않아 있다고 말했다. 바티는 한 텔레비전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녀들은 밤 12시에 바깥을 돌아다니면 안된다. 왜 밤늦게 운전을 하고 돌아다니느냐? 스스로를 잘 돌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는 “부모들은 아이들을 잘 살펴야 한다. 밤에 돌아다니게 해선 안된다. 아이들은 제때 귀가해야 한다. 왜 한밤에 밖에 돌아다니느냐?”고 흰소리를 했다.이래서 밤 12시만 되면 귀가해야 했던 신데렐라가 아니란 항변이 해시태그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맨처음 밖에서 노는 사진들을 올리자고 제안한 이는 야당의 소셜미디어 담당자인 디뱌 스판다나로 한때 람야란 예명으로 활동했던 영화배우 출신이다. 그녀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왜 여성들은 한밤중 외출하면 안되나요? 바티 같은 분들에게 우리의 통금 시간을 정해주고 싶은 거냐고 묻고 싶어요. 또 우리를 심문하고 싶은 거냐고 묻고 싶어요. 이건 정말 반동적인 정신상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판다나는 지난 7일 저녁부터 ‘WhatsApp’ 그룹으로 묶인 이들에게 다음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메시지는 “숙녀분들요. 나아지는 법을 결코 모르는 지도자의 입에서 이런 반동적인 얘기를 얼마나 자주 들었던가요? 나라면 ‘아주 자주’라고 답할 것이다. 이제 그들은 우리에게 집 밖에 나갈 수 있는 시간과 안 되는 시간을 말해주겠다고 한다. 이건 멈춰야 한다”는 내용이었다.처음 캠페인에 가세한 이들 중에는 야당인 의회당 지도자이며 전직 대통령 프라납 무케르지의 딸인 샤르미스타 무케르지도 있었다. 언론인 팔락 샤르마는 술 한잔 마신 뒤 카메라를 향해 도발적인 윙크를 날리는 사진을 올렸고, 대담한 행동에 감명을 받았다는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 그녀는 “하지만 지난 이틀 동안 수많은 협박을 받았다. 창녀, 쓰레기란 욕설도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생각해보라. 난 언론인이고 정부가 운영하는 매체에서 일한다. 만만한 사람이 아닌데도 트윗 하나 때문에 위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겁나지 않는다. 우리는 신데렐라가 아니다. 한밤중 꼭 집에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미국 해안서 포착된 희귀종 ‘분홍 돌고래’

    미국 해안서 포착된 희귀종 ‘분홍 돌고래’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알려진 알비노 돌고래가 미국 해안에서 발견됐다. 8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 등에 따르면, 몸 색깔이 분홍색이어서 ‘핑키’로 불리는 알비노 돌고래는 지난 6일 오후 4시쯤 루이지애나주 캘커이슈 해안에 정박한 한 선박에서 포착됐다. 목격자가 찍은 영상에는 새끼 분홍 돌고래가 선박 주위를 유영하는 모습이 찍혔다. 목격자는 “일반 돌고래와 알비노 돌고래 2마리가 함께 어울려 노는 모습도 봤다”고 말했다.알비노 돌고래는 피부 멜라닌 세포의 멜라닌 합성 결핍으로 나타나는 일종의 변종이다. 학자들은 이 돌고래가 알비노의 일종이지만 흰색이 아닌 분홍색을 띠는 경우는 아주 드문 유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영상=Bridget Boudreaux, WFLA News Channel 8/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매킬로이 우승 텃밭서… 스피스 ‘위대한 도전’

    스피스 우승 땐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퀘일할로의 제왕’ 매킬로이 넘어야… 코리안 브러더스도 이변 노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이 오는 11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다. 총상금 1050만 달러(약 119억원)를 놓고 156명이 최고의 승부를 벌인다. 대회 전통에 따라 올해 마스터스와 US오픈, 디오픈에서 각각 우승한 세르히오 가르시아(37·스페인)와 브룩스 켑카(27·미국), 조던 스피스(24·미국)가 한 조로 동반 플레이한다. 먼저 스피스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여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스피스는 2015년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잇달아 우승한 데 이어 지난달 디오픈 우승컵인 ‘클라레 저그’를 품었다. 역대 PGA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일군 사람은 5명(진 사라센, 개리 플레이어, 벤 호건,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뿐이다. 1993년 7월 27일생인 스피스가 우승한다면 우즈의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24세 7개월) 기록을 바꾸며 새 ‘골프 황제’ 대관식을 치르게 되는 셈이다. 스피스는 “올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꼭 달성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만큼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8일 연습 라운드에선 자폐증을 앓는 여동생 엘리(16)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2남 1녀 중 장남인 스피스는 엘리를 각별히 아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PGA 투어 공식 인스타그램엔 퍼터를 옆구리에 끼고 무언가를 가리키며 엘리에게 설명하는 스피스의 모습이 실렸다. 그는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엘리의 오빠이기 때문에 하루하루를 겸손하게 살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라스베이거스 업체 웨스트게이트 등 도박사들은 로리 매킬로이(28·북아일랜드)의 우승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점쳤다. 퀘일할로 골프클럽에서 열린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우승했기 때문이다. 2010년 최종 라운드에서 62타를 쳐 투어 첫 우승을 일군 뒤 2015년엔 마지막 날 무려 61타를 기록하며 2위와 7타 차 완승을 거뒀다. 퀘일할로 골프클럽에서 열린 7차례 대회에서 매킬로이는 준우승 한 번을 포함해 6차례나 ‘톱10’에 들었다. 더욱이 지난주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대회 1·2라운드에서 매킬로이와 함께 플레이한 스피스는 “(매킬로이가) 지금의 드라이버샷 감을 유지한다면 가장 강력한 상대”라고 지목해 눈길을 끈다. ‘제2의 양용은’을 꿈꾸는 ‘코리안 브러더스’ 김경태(31)와 강성훈(30), 안병훈(26), 송영한(26), 왕정훈(22), 김시우(21)와 2009년 대회 우승으로 평생 출전을 보장받은 양용은(45)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잠시도 떨어지지 않는 두 유기견, 행복 찾았다

    잠시도 떨어지지 않는 두 유기견, 행복 찾았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같이 있겠다고 마음먹은 듯 잠시도 떨어지지 않는 두 견공의 우정 어린 사연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다. 미국 애리조나주(州) 마리코파 카운티에 있는 한 동물 보호소에서 함께 머물렀던 ‘보니’와 ‘클라이드’라는 이름의 두 견공이 바로 그들이다. 동물전문 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보니와 클라이드는 함께 거리를 떠돌아다니다가 최근 자원 봉사자들에게 구조돼 이곳 보호소로 오게 됐다. 그런데 두 견공은 보호소에 오고 나서도 잠시도 떨어져 있으려고 하지 않는 등 우정을 과시했다. 몸집이 작은 클라이드가 거의 항상 몸집이 큰 보니의 등이나 몸 위에 올라가 있어 직원들은 물론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던 것. 그렇지 않은 경우를 볼 때가 더 드물다고 한 직원은 회상했다. 어쩌면 이들 견공은 자신들을 함께 데려갈 주인이 나타나길 간절히 원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마침내 두 견공의 소원이 이뤄졌다. 이곳을 방문한 한 가족이 두 견공의 우정 어린 모습에 감동해 두 마리를 모두 입양하기로 해 보니와 클라이드는 앞으로도 함께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보호소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정말 다행이다”, “두 견공을 입양한 가족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행복한 결말이라 기쁘다” 등 감사와 안도의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두 견공은 새로운 집에 가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모습이 이후 페이스북에 공개되기도 했다. 사진=Maricopa County Animal Care & Control(MCACC)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두산(잠실) kt-롯데(사직) LG-삼성(대구) NC-SK(문학) 넥센-KIA(광주 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 △소강배 전국남녀중고교대항전(오전 9시 양구테니스파크) △영월오픈(오전 9시 영월스포츠파크) ■역도 전국중고선수권(오전 9시 서천체) ■펜싱 한국중고연맹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오전 9시 양구문화체육회관) ■롤러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전(오전 10시 나주롤러경기장)
  • 기절한 사이 머리카락 잘라가는 ‘유령 이발사’ 피해 속출

    기절한 사이 머리카락 잘라가는 ‘유령 이발사’ 피해 속출

    인도에서 의식을 잃은 사이에 머리카락이 사라지는 기이한 일들이 벌어진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BBC등 해외 언론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 북부 하리아나주와 라자스탄 주에서 50명 이상의 여성이 같은 증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명 ‘유령 이발사’에 대한 신고가 처음 접수된 것은 지난달 초다. 하리아나주에 사는 주부인 수니타 데비(53)는 “갑자기 강한 불빛을 본 뒤 정신을 잃었고, 1시간 뒤 깨어났을 때에는 머리카락이 잘린 상태였다”면서 “밝은 색의 옷을 입는 남자 노인이 나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데비가 기이한 사건을 겪은 바로 다음 날, 데비의 이웃인 아샤 역시 비슷한 일을 겪었다. 다만 아샤의 증언에서는 특이하게도 가해자 중 여성이 있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아샤를 처음 발견했다는 그녀의 시아버지는 “며느리가 욕실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는데, 머리카락이 잘려 바닥에 던져져 있었다”고 증언했다. 사건을 겪은 이들은 저마다 이 기이한 일이 불과 10초도 안 되는 짧은 순간에 발생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경찰은 사건을 접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미스터리는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여기에 같은 사건을 당했다는 접수가 끊이지 않으면서 인도 곳곳에서는 유언비어까지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이것이 범행 조직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힌두교 등에서 행해지는 밀교의 수행법과 연관이 있다는 추측까지 무성하다. 경찰은 “범죄 사건에 대한 단서를 아직 찾지 못한데다 피해 여성들에게서 머리카락이 잘린 것 외에는 어떤 특이한 점도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사건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소총 들고 휴대전화 훔쳐 달아난 여성 강도

    소총 들고 휴대전화 훔쳐 달아난 여성 강도

    미국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 무장한 여성 강도가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벌어졌다. 3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31일 오후 7시 25분쯤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이엣빌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서 일어났다.이날 촬영된 매장 CCTV 영상을 보면, 커다란 소총을 든 여성이 얼굴도 가리지 않고 매장 안으로 들어와 직원에게 새 휴대전화를 요구한다. 이 여성은 진열대에 놓인 휴대전화 한 상자만 들고 유유히 매장을 빠져나간다. 현지 경찰은 직원들의 진술과 CCTV 화면 속 인상착의를 토대로 범인을 공개수배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탱크 점점 기울더니…옥수수 제분 공장 폭발 사고 순간

    탱크 점점 기울더니…옥수수 제분 공장 폭발 사고 순간

    옥수수 전분으로 가득한 탱크가 무너지면서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는 아찔한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미국 인디애나주 그린 카운티 스위츠에 사는 조던 화이트는 지난 1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상 한 편을 올렸다.영상은 전날 오후 1시쯤 조던 화이트의 가족이 운영하는 제분회사의 공장에서 찍힌 것이다. 영상에는 천천히 기울던 탱크가 완전히 무너지면서 옥수수 전분이 쏟아지는 장면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전선에서 발생한 화염이 옥수수 전분에 옮겨 붙으면서 폭발이 일어난다. 조던 화이트는 “사고로 큰 재산피해를 입었지만,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영상=Jordan White/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살인미수 전과자, 정신병원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 ‘공개수배’

    살인미수 전과자, 정신병원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 ‘공개수배’

    살인미수 전과자가 정신병원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해 4일째 잡히지 않고 있다.경찰과 교정당국은 4일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유태준(48)을 공개수배한다고 밝혔다. 광주보호관찰소와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 36분쯤 나주시의 한 정신병원에서 탈출해 인근 산으로 달아났다. 광주보호관찰소는 법무부 위치추적 중앙관제센터로부터 전자발찌 손상을 통보받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유씨는 2004년 이복동생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징역 3년과 치료감호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이후 나주의 정신병원에서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1998년 탈북한 유씨는 2001년 부인을 데려올 목적으로 재입북했다가 붙잡혔으며 2002년 재탈북해 남한에 내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북한과 관련한 망상 장애에 시달리며 범죄를 저질렀고 치료감호 기간이 임시종료된 후에도 완치되지 않아 보호관찰을 받으며 치료받았다. 유씨는 키 165cm, 체중 68kg의 보통 체격이며 흰머리가 있고 북한 말투를 쓴다. 인근 CCTV 확인 결과 도주 당시 체크무늬 남방에 환자복 바지, 검은색 등산모자, 파란색 운동화를 착용했다. 비슷한 인상착의의 인물을 발견하면 광주보호관찰소( 062-370-6520)나 나주경찰서 ( 061-339-0112 또는 국번없이 112)로 신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구 C-페스티벌로 지역 축제 상 휩쓸어

    강남구 C-페스티벌로 지역 축제 상 휩쓸어

    서울 강남구는 무역협회와 주최하는 강남 지역 축제인 ‘C-페스티벌’이 세계축제협회(IFEA)가 주최하는 ‘피너클어워드 2017 한국대회’에서 베스트 TV상,서울시의 ‘제6회 좋은빛상 공모전’ 파사드 콘텐츠 부분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고 4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C-페스티벌은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와 영동대로 일대 도심에서 펼치는 문화공연·전시·체험 축제다. 올해 이 축제에 참여한 국내외 관람객 수는 총 170만명을 넘어섰다. 관계자는 “C-페스티벌 2017은 115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1579억원의 생산유발과 100억원의 세수유발 등 경제파급 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신력 있는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말했다. C-페스티벌은 이번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수상으로 오는 9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50여 개국이 참가하는 가운데 열리는 ‘세계 축제 올림픽’ 피너클어워드 월드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최고의 글로벌 마이스(MICE, 회의·포상 여행·컨벤션·전시) 대표 축제로 공인을 받은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C-페스티벌은 앞으로 더욱 발전해 글로벌 MICE 대표 축제의 입지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17개월된 딸 사막에 홀로 버려두고 죽게 한 엄마

    17개월된 딸 사막에 홀로 버려두고 죽게 한 엄마

    미국의 한 여성이 자신의 17개월된 딸을 유모차에 실은 채 사막에 두고 혼자 죽게 내버려뒀다. 2일(현지시간)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애리조나주 출신의 애슐리 데니스 앳슨(23)이 지난해 9월 나바호 인디언 보호구역의 사막에 딸을 버려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로 징역 20년 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검찰의 성명 발표에 따르면, 앳슨은 딸을 사막에 두고 떠난 후 며칠에 걸쳐서 친구들을 만나고 다녔다. 자신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덤덤한 모습까지 보였다. 그 사이 아이는 나흘 동안 홀로 사막에 버려져 있었고 아이의 시신을 발견한 경찰이 묻어주었다. 숨진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필로폰의 일종인 메탐페타민 성분이 몸 속에서 발견됐다. 이 때문에 친모 엣슨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양육권을 박탈당했고, 아이는 줄곧 사회복지 서비스의 보호를 받아왔다. 엣슨은 딸을 살해하기 약 2개월 전에 양육권을 되찾았다고 한다. 미국 지방법원 판사 데이비드 캠벨은 지난달 31일 “앳슨이 무고한 아이를 상대로 의도적이면서 비정하고 끔찍한 살인을 저질렀다”며 유죄 협상 중 징역형을 부과헀다. 미 연방검찰 대변인 코스메 로페즈는 살인의 동기에 대한 언급을 회피하면서 아이의 사망을 둘러싼 주위 사정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이름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방침이라고 말했다. 소송 청구서 상에는 2급 살인죄에 대하여 유죄를 인정한 앳슨의 최고 형벌이 종신형이었지만 실제 20년 징역형과 5년의 관리감독 기간을 선고받게 됐다. 한 검찰 관계자는 “아기는 자신을 가장 잘 보살펴야할 의무가 있는 엄마로부터 버려졌기에 아마 고통스럽고도 두려웠을 것”이라며 “20년을 감옥에서 보내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몰카 협박 성폭행 50대 남성 징역 3년 10개월

     옛 여자친구에게 몰래 찍은 성관계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성폭행한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는 강간 및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52)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 10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여자친구 A(40)씨를 상대로 “만나주지 않으면 성관계 사진을 아들 초등학교 홈페이지에 올리겠다”고 협박해 자신의 집으로 오게 한 후 강제로 성관계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12년 6월부터 2015년 2월까지 8회에 걸쳐 피해자와의 성관계 장면을 휴대전화 등으로 몰래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2012년부터 연인 관계를 맺다가 김씨가 사기죄로 기소돼 재판을 받으면서 지난해 1월 결별했다. 당시 징역 6개월을 확정받고 복역한 뒤 지난해 7월 가석방된 김씨는 A씨를 상대로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 1, 2심은 “몰래 촬영한 사진을 이용해 협박하고 성폭행에까지 이른 것으로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택배원이 가정집 현관서 줄행랑친 사연은

    택배원이 가정집 현관서 줄행랑친 사연은

    미국의 한 택배원이 무언가를 보고 황급히 몸을 피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호주 나인뉴스는 31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의 한 가정집 폐쇄회로(CC)TV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택배 상자를 들고 한 가정집을 찾은 배달원 모습으로 시작한다. 차분하게 물건을 들고 오던 그가 갑자기 집 앞에서 무언가를 보고 놀라 허겁지겁 도망간다. 그가 본 것은 다름 아닌 뱀이었다. 현관문 앞에 있는 뱀을 본 남성만큼이나 산책(?) 중이던 뱀도 놀랐는지 동시에 꽁무니를 내빼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안도와 웃음을 자아낸다. 이 영상은 지난 28일 Colin Luke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됐다. 사진 영상=Colin Luk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성관계 사진 빌미 옛 연인 성폭행한 50대男 실형 확정

    성관계 사진 빌미 옛 연인 성폭행한 50대男 실형 확정

    옛 애인에게 몰래 찍은 성관계 사진을 공개하겠다며 협박해 성폭행한 50대 남성에게 징역 3년 10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2일 강간 및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52)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 10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9월 옛 여자친구 A(40)씨를 상대로 “만나주지 않으면 성관계 사진을 아들의 초등학교 홈페이지에 올리겠다”고 협박해 자신의 집으로 오게 한 후 강제로 성관계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12년 6월부터 2015년 2월까지 8회에 거쳐 피해자와의 성관계 장면을 휴대전화 등으로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도 받았다. 김씨는 이 사건으로 징역 6개월을 확정받고 복역하다 지난해 7월 가석방돼 출소했다. 1, 2심은 “몰래 촬영한 사진을 이용해 협박하고 성폭행에까지 이른 것으로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전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추진단장 권현준 ■법무부 ◇검사△고기철△손재용△손현진△안제홍△이동원△이윤석△조 혁△최진우△하언욱 △황익진 ■행정안전부 △부대변인(안전소통담당관 겸임) 지만석 ■국가보훈처 ◇과장급 부이사관<전보>△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오경준△보상정책국 보상정책과장 박창표△보훈예우국 예우정책과장 이승우△보훈심사위원회 심사1과장 이형주△경기남부보훈지청장 구남신△인천보훈지청장 장정교△경남동부보훈지청장 남창수◇과장급 서기관<전보>△처장 비서관 임종배△보훈단체협력관 보훈단체협력담당관 김이주△기획조정실 혁신행정담당관 남궁선△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최정길△보훈선양국 기념사업과장 김석기△보훈선양국 현충시설과장 정순태△보훈예우국 국립묘지정책과장 박현숙△보훈예우국 공훈관리과장 최광윤△복지증진국 복지운영과장 김남영△제대군인국 제대군인정책과장 김대훈△제대군인국 국제보훈과장 이민정△서울남부보훈지청장 강만희△서울북부보훈지청장 윤종오△울산보훈지청장 한국성△국립산청호국원장 김해식△경북북부보훈지청장 전용진△충북남부보훈지청장 정병천△전남동부보훈지청장 유형선△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장 신경순 ■특허청 ◇과장급 전보△청장 비서관 이재석△특허심판원 심판관 정경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과장급 전보△기획조정관실 창조행정담당관 신성현△기반시설국 광역도로과장 윤승일 ■국회도서관 ◇이사관<승진>△기획관리관실 기획관리관 이신재△국회기록보존소 국회기록보존소장 이향은 ◇관리관<전출>△국회사무처 임재주 ◇관리관<전입>△의회정보실 의회정보실장 이창림 ◇이사관<파견복귀>△정보관리국 정보관리국장 박옥주 ◇이사관<파견>△국회사무처 우학명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과장급 전보△대전과학수사연구소장 김진표△법안전과장 고재모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차미숙 류승한 문정호 김혜승 천현숙 김성일 정진규△연구위원 김동한 김민철 이성수△책임연구원 성혜정△책임전문원 김상규 양승국 송정현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원장 김용성△북한경제연구부장 이석 ■코트라 ◇본부장△정보통상협력 윤원석△전략사업 김두영△고객서비스 선석기 ◇실장△일자리사업 정혁△고객서비스기획 이민호△전시컨벤션 김기중△프로젝트지원 김형욱△글로벌기업협력 나창엽△투자기획 최장성△정보화지원 김현태△해외정보운영 조영수△중견기업지원 박종근△투자진출지원 김두희 △경제협력사업 김승욱△소비재사업 이관석△투자유치 김승호 ◇단장△강원KOTRA지원 박영하△광주전남KOTRA지원 최동석△대전충남KOTRA지원 어성일△부산KOTRA지원 전병제△전략시장진출지원 최병훈△수출첫걸음지원 손병일 △동북아사업 황재원△개발협력사업 홍상영△대구경북KOTRA지원 박찬길 △서비스수출지원센터장 김상묵△KOTRA아카데미원장 한상곤△해외진출상담센터장 정외영△글로벌바이어지원사무소장 박기원△기획팀장 겸 미래전략수립전담반 부반장 박용민 ■한국원자력의료원 △원자력병원 교육수련부장 박수철 ■중앙대 △다빈치SW교육원장 김성조 ■전주대 △교육연수원장 왕석순△LINC+사업단장 주송△입학부처장 윤마병△학생취업부처장 서상우 ■계명문화대 △교무처장 안광호△도서관장 박상화△학생생활지원센터장 정성란△입학학생부장 황보미향 ■한국외대 △대학원장 박재우△영어대학장 장태엽△서양어대학장 정혜정△미래위원회 위원장 윤석만△KFL대학원 준비위원장 김재욱 ■영남이공대 △미래전략실장 권용현△기숙형대학학장 권기홍△학사운영처장 장희정△취업지원처장 박민규△도서관장 박영해△평생교육원장 박찬규△산학협력중점교육단장 박만교△취업지원부처장 조은정△산학협력부단장 정현채△사회실무학부장 최광현△기계계열장 박명규△보건의료행정과학과장 서유덕△사회복지보육과학과장 고강호△자동차과학과장 윤승현△패션코디디자인과학과장 허지영△디자인스쿨학과장 변창수 ■충북대 △입학과장 박상락△시설과장 김관영△재무과장 신광수△국제교류본부 행정실장 박경애△홍보부장 방성수△취업지원과장 홍성길 ■연합뉴스TV △워싱턴 특파원 윤석이 ■TV조선 △사회에디터 겸 기획취재부장 이진동△문화연예부장 박영석 ■KBS미디어 △부사장 송재헌△콘텐츠사업본부장 이강현△뉴미디어본부장 서지희 ■국민일보 △사회부장 송세영△부국장직대 겸 종교부장 이동훈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편집국 지역팀(구례 담당) 국장 육미석△편집국 지역팀(나주 담당) 부국장 이한혁 ■디지털타임즈 ◇부장△정보통신콘텐츠 이근형△IT중기 안경애△산업 김승룡△과학유통건설 심화영 ■아프로서비스그룹 ◇OK저축은행△채권관리2지부장 이정근△CRM센터장 이지혜△총무팀장 김동헌△여신심사1팀장 송봉섭△선릉지점 RM지점장 차영섭 ◇OK캐피탈△경영지원팀장 안영열 ◇아프로파이낸셜△여신센터장 최현석△부산CRM센터장 김홍근 ■하이투자증권 ◇본부장 선임△채권Ⅱ본부장 이병곤 ■KTB자산운용 ◇승진△채권운용본부장(전무) 김정희△부동산투자본부장(상무보) 오종면△전략투자팀장(상무보) 이창행△경영기획본부장(이사) 손석찬 ■AIA생명 △대면채널본부 영업기획부문 한규희 부문장
  • 중부 비·남부 폭염 ‘극과 극’ 주말 날씨

    장마전선이 뒷심을 발휘하면서 29일까지 중부지방에 장대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전남과 경남을 비롯한 남부 지방에는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9일 밤까지 경북 북부와 강원 일부 지역(영동·영서 북부 제외)에 30~80㎜의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지역에 따라 많게는 12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강원 지역과 경북 남부 지역에서는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탓에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경기 일대를 비롯한 수도권은 빗줄기가 약해졌다. 28일 오전에 호우주의보가 해제됐고 오후 늦게 비가 그쳤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이 동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수도권 대부분의 빗줄기가 가늘어져 소강상태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30일부터는 본격적인 불볕더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과 경남 지역은 전역에 폭염특보가 확대되며 더위가 계속됐다. 낮 최고기온은 34도를 기록했다. 광주와 전남 나주, 경남 밀양·창녕·합천에 폭염경보가, 나머지 전남·경남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또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남부 지방 폭염은 주말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지만 장마가 끝나는 시점이기 때문에 한동안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서울시오페라단장 이경재씨 “예술성·공공성 바탕 진일보”

    서울시오페라단장 이경재씨 “예술성·공공성 바탕 진일보”

    세종문화회관은 제6대 서울시오페라단장에 이경재(44) 오페라 연출가를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역대 단장 중 최연소다. 임기는 2년으로, 새달 1일부터다. 서울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이 신임 단장은 미국 인디애나주립대 대학원에서 오페라 연출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이후 성균관대에서 공연예술학 박사를 수료했다. 서울시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 대구 오페라하우스 등 국내 여러 공연 단체 프로덕션에서 수십편의 레퍼토리를 연출하며 오페라 전문 연출가로 입지를 다졌다. 2013년 8월부터 서울시오페라단이 운영하고 있는 ‘오페라 마티네’의 상임 연출가로도 활동했다. 지난해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에서 연출상을 받았다. 이 신임 단장은 “예술성과 공공성을 갖춘 서울시오페라단 운영 방식을 바탕으로 진일보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자신도 앞 못보지만…아픈 아이들 치료하는 견공 화제

    자신도 앞 못보지만…아픈 아이들 치료하는 견공 화제

    자신은 앞을 볼 수 없지만, 아픈 아이들이 치료를 마칠 때까지 마음을 치유하는 능력을 지닌 특별한 견공 한 마리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USA투데이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그린빌에 있는 병원 일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특별한 치료견 ‘할리’를 소개했다. 슈라이너 아동병원에 입원 중인 아이들은 래브라도 래트리버 할리가 오는 날이면 침울하던 얼굴이 금세 웃는 얼굴로 변한다. 자신에게 다가온 할리를 쓰다듬고 할리가 자신의 뺨을 핥기라도 하면 함박웃음을 터뜨린다. 할리는 다른 치료견과 마찬가지로 언제나 웃는 얼굴로 아이들에게 다가간다. 그러면 아이들은 할리와 교감하면서 약해졌던 마음을 진정한다. 또한 아이들은 할리가 앞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다소 놀라긴 하지만 이후 이들은 특별한 유대감을 쌓는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목발이나 휠체어를 타고 있는 자신의 불편한 몸이 할리와 닮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최근 척추옆굽음증(척추측만증)으로 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찰스턴의 16세 소녀 메리앤 야르나긴은 할리를 만난 뒤 “할리는 지금껏 내가 만난 개 중 가장 착하다. 앞을 볼 수 없어도 자기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은 놀랍다”면서 “이는 우리가 무슨 일이든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병원에 장기간 입원 중인 트레블러스 레스트 출신 7세 소년 브랜던 노블릿은 지난해 감기에 걸린 뒤 갑자기 급성 이완성 척수염을 앓게 됐다고 아이 아버지 브라이언은 말한다. 1년에 100명 이하에게서만 발생한다는 이 희소 질환으로 브랜던은 오른쪽 신체가 마비돼 휠체어를 타야 하는데 병원에 머물며 가장 즐거운 날은 할리가 방문할 때라고 한다. 소년은 할리를 쓰다듬으며 “할리는 가장 좋은 개”라면서 “이전에 눈이 먼 치료견을 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은 멋지지만 슬프다”면서 “할리는 정말로 행복해한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병원 직원들조차 할리를 보면 아이처럼 기뻐한다. 한 간호사는 무릎을 굽히며 “안녕 할리, 난 치료가 필요해”라고 말하며 할리를 껴안았다. 할리의 주인 리타 하렐은 “아이들 모두 할리가 할 수 있으면 자신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낀다. 할리는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고 있으며 이곳에서 우리를 행복하게 해준다”면서 “따라서 모든 사람은 희망을 품는다”고 말했다. 하렐의 말로는 할리는 5년 전쯤 5살이었을 때 녹내장이 생겨 시력을 잃었다. 그녀는 “녹내장이 생긴 개들은 대개 시력을 점점 잃게 되지만 할리는 거의 하룻밤 사이에 눈이 보이지 않게 됐다. 그 이유는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녹내장은 눈 안쪽에 압력이 높아져 생기므로 고통스럽다. 수의사들은 몇 달 동안 할리의 안압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오히려 늘어났다”면서 “결국 할리는 눈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하렐은 할리가 수술을 받고 나서 통증이 사라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할리는 집에 돌아오고 나서 강아지처럼 밝게 행동했다. 그리고 그 후로 할리는 항상 꼬리를 흔들며 행복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할리가 항상 웃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할리는 몇 달 만에 볼 수 없는 환경에 적응했다”고 덧붙였다. 하렐의 말로는 할리는 눈이 볼 수 없게 된 이후로 걸음은 느려졌지만 한 번 가봤던 길은 거의 완벽하게 기억한다. 이렇게 할리의 특별한 재능을 알게 된 하렐은 어느 날 치료견 자원봉사 단체인 포스투케어(Paws2Care)에서 새로운 치료견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할리와 함께 자원봉사하기로 했다. 그녀는 이 단체에 가입한 뒤 할리와 함께 치료견 훈련을 받고 나서 지역 병원들을 방문하기 시작했다. 할리가 가장 환영받는 곳이 바로 아이들이 많은 슈라이너 아동병원이라고 한다. 할리는 그렇게 지난 3년 동안 치료견 봉사를 했다. 이 병원에서 아동 환자들의 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전문가인 일레인 하딘은 “많은 아이가 혼자 떨어져 있거나 침대 위에 누워 있어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이는 환자들이 현재 할 수 있는 일 대신, 할 수 없는 일에 집중하게 해 우울감을 키우지만, 할리는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게 하고 아이들이 절대적으로 완벽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돕는다. 또한 하딘은 “연구에 따르면 개를 쓰다듬거나 함께 놀면 혈압과 심장 박동뿐만 아니라 불안감이 줄어든다”고 말한다. 그는 “치료견들에게는 자신들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아내 우리는 알지 못하는 마음속 공간을 채우는 방법이 있다”면서 “할리는 눈이 보이지 않지만 치료견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할리는 아이들에게 동기도 부여한다. 그녀는 “가끔 걷는 것을 원하지 않는 아이가 있는데 물리치료가 아프고 두렵기 때문일 것이지만 할리를 그 아이 곁으로 데려가 아이에게 쓰다듬어도 좋다고 말하고나면 그 뒤로는 걷는 것을 권유할 필요조차 없다”면서 “그들은 통증을 잊고 단지 개를 쓰다듬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치료견들은 특히 오랜 기간 입원한 어린 환자들의 환경이 정상적으로 바뀌는 것을 돕는다는 것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국의 옛 궁전에서 포착된 하녀 유령

    미국의 옛 궁전에서 포착된 하녀 유령

    미국의 한 궁전에서 유령이 찍혔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뉴번에 있는 ‘트라이언 궁전’을 찾은 다니엘 하이드(21)와 사바나 브라운(23) 두 사람이 촬영한 영상에는 놀라운 장면이 담겨 있다. 흰 드레스를 입은 의문의 여성이 한 손에 바구니를 든 채 이동하는 모습이 찍힌 것이다. 그들은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이 “궁에서 일하던 하인”으로 생각되며 “화재사고로 죽었을 것”이라고 전했다.하지만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대 의상을 입은 직원으로 생각될 뿐”이며 “조작된 가짜 영상으로 보인다”며 영상의 진위를 가려야 한다며 반응했다. 한편 트라이언 궁전은 영국에서 파견된 주지사 윌리엄 트라이언(William Tryon)이 1770년에 세운 궁전으로 런던에 있는 조지아풍의 저택을 모델 삼아 만들어졌다. 트라이언은 독립전쟁이 시작되는 1775년까지 실제로 이 궁전에 거주하며 살았으며 그가 떠난 후에도 4명의 주지사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수도권 ‘물폭탄’ 오후 소강상태...남부지방 폭염경보

    수도권 ‘물폭탄’ 오후 소강상태...남부지방 폭염경보

    기상청은 23일 오후 1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의왕, 수원에 발효됐던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같은 시각 성남·가평·남양주·구리·과천 등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도 해제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이날 오후 1시를 기준으로 호우경보는 경기 용인시 1곳에만 내려져 있고, 이천·여주·광주·양평·하남시 등 5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주요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고양(주교) 155.5㎜, 의왕 134.5㎜, 서울 133.5㎜, 시흥(신현동) 129.0㎜, 군포(수리산길) 121.0㎜, 파주(금촌) 107.5㎜ 양주(장흥면) 107.0㎜ 등이다. 같은 시각 경기 광주(47.5㎜), 용인(43.5㎜), 서울(37.0㎜), 하남(34.0㎜), 남양주(31.5㎜), 이천·성남(30.0㎜) 등 곳에 따라서는 시간당 30㎜가 넘는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다. 앞서 인천과 경기 안산·군포·광명·안양·파주·양주·고양·시흥·화성·오산·의정부·포천·연천·동두천·김포·부천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정오를 기해 해제됐다. 한편 남부지방은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이 시각 울산, 부산, 대구, 광주, 제주도 동·북·서부, 경남(고성·거제·통영 제외), 경북 청도·경주·경산·영천, 전남 장흥·화순·나주·진도·함평·영암·완도·해남,·순천·광양·여수·보성·구례·곡성·담양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정오를 기준으로 제주(김녕) 35.9도, 울산 34.2도, 부산 33.2도, 사천 32.8도 등을 기록하는 등 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