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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서 다시 쓰는 172년전 韓-佛 첫 외교 “막걸리와 샴페인 마셨다”

    나주서 다시 쓰는 172년전 韓-佛 첫 외교 “막걸리와 샴페인 마셨다”

    ▒ 1851년 ‘나주와 프랑스 첫만남’ 주제 한-불 학술포럼 21일 시회의실 주한프랑스대사관, 교수 초청 나주목사 선정비 소개와 옹기주병 재현 전시 한·불 양국외교사 제대로 규명 교류 초석삼아 한국과 프랑스(한·불), 양 국가의 외교적 첫 만남의 계기가 됐던 1851년 프랑스 선박 비금도 표류 사건을 172년 만에 역사적으로 재조명하는 학술 포럼이 전남 나주에서 열려 주목된다. 전남 나주시는 21일 오후 2시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나주와 프랑스의 첫 만남’이라는 주제로 ‘한·불 학술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 포럼은 그간 알고 있던 한국과 프랑스 간 외교사의 판을 바꾸고 새로운 역사가 써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불의 공식적인 첫 만남은 병인양요도 조불 우호 통상조약도 아니었다. 지금까지 양 국가의 첫 만남은 1866년 프랑스인 신부가 처형된 것을 빌미 삼아 프랑스가 함대를 이끌고 조선의 강화도를 공격했던 사건인 ‘병인양요’로 알려져 있다. 이후 쇄국정책을 일관했던 흥선대원군이 하야하고 고종의 친정이 시작되면서 1886년 양국 간 ‘조불 우호 통상 조약’을 체결하게 된다. 하지만 병인양요보다 15년, 조불 우호 통상조약보다 35년이나 앞선 1851년 한국(조선)과 프랑스가 첫 외교적 만났다는 사실이 프랑스의 한 교수에 의해 밝혀져 화제가 됐다. 한국학을 연구하는 프랑스 파리7대학 피에르 엠마누엘 후 교수에 따르면 1851년 프랑스의 고래잡이배 나르발호가 전라도 연안 근처에 좌초되면서 선원 20여 명이 표류돼 비금도에 도착했다. 불행한 소식을 접한 중국 상하이 주재 프랑스 영사 ‘샤를 드 몽티니’는 선원들을 구출하고자 비금도를 방문했는데 우려와는 달리 선원들은 조선인들의 보호 아래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었다. 당시 비금도(신안군)는 전남 일대를 관할했던 나주목의 나주제도(羅州諸島)에 속했다. 이에 몽티니 영사는 귀국 전날인 1851년 5월 2일 나주목사 이정현과 자국 선원들을 잘 보살펴준 조선의 인도주의와 우호에 감사하는 기념 만찬 자리를 갖는다. 이 자리서 이정현 나주목사와 몽티니 영사는 조선의 전통술과 프랑스의 샴페인을 함께 나눠 마셨다. 만찬 이후 몽티니 영사는 옹기주병 3병을 가지고 자국으로 돌아가 세브르 국립도자기박물관에 기증했다. 이 옹기주병은 현재 해당 박물관에 한국 유물 제1호로 소장되어 있다. 해당 사건은 한국과 프랑스의 첫 교류가 평화롭고 우호적인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시작된 역사적인 기록으로 남아있다. 주프랑스대한민국대사관은 5월 2일을 한·불 양국의 우정을 상징하는 날로 정해 올해 처음으로 파리 세브르 국립도자기박물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박물관은 172년 전 그날 한국 전통술을 담았던 옹기주병을 특별 전시했고 이 소식이 나주에도 알려졌다. 나주시는 이번 학술 포럼에 주한프랑스대사관 요한 르 탈렉 문정관, 피에르 엠마누엘 후 교수와 오영교 한불통신 대표 등을 초청했다. 172년 전 한·불의 첫 만남의 계기가 된 비금도 표류 사건의 역사적 사실을 새롭게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한·불 교류 활성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관내 보존돼있는 1851년 당시 조선의 대리자로 기록된 이정현 나주목사의 선정비를 소개하고 2023년 양국의 재 만남을 기념해 172년 전 첫 만찬에 사용됐던 옹기주병을 재현해 전시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한·불 양국 외교사를 새롭게 바꿀 172년 전 역사적 사건을 제대로 규명하고자 하는 나주의 노력이 한·불 양국의 우호와 교류의 초석이 되길 소망한다”라며 “내년에는 프랑스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나주농업진흥재단-빛가람종합병원 업무협약

    나주농업진흥재단-빛가람종합병원 업무협약

    전남 나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로컬푸드가 학교와 공공기관에 이어 병원까지 확대·공급된다. 나주시는 최근 나주농업진흥재단과 나주의 빛가람종합병원과 ‘로컬푸드 공급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빛가람종합병원 구내식당에 나주로컬푸드 식재료를 공급하고, 재단에서는 임직원 건강검진 시행 기관으로 빛가람종합병원을 지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선한 산지 농산물 공급을 통한 농가 소득 증진과 병원 환자·직원들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병원 경영 활성화라는 윈-윈관계를 구축했다. 오경규 대표원장은 “건강한 먹거리는 환자들의 건강과 직결된다”라며 “신선한 나주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돼 감사드리고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웅범 재단 부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선순환 경제에 관한 관심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농가와 업체,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가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에너지공과대-한국문화예술위 업무협약

    한국에너지공과대-한국문화예술위 업무협약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 10일 나주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향유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 도서관 인프라 개선을 위한 우수 문학도서 보급 지원, ▲지역주민, 대학생의 문화예술 향유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 ▲기타 “양 기관”의 교류 및 상호 협력 등이다. 예술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에너지공과대에 우수 문학도서 1만 여권을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예술위원회에서 추진하는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의 도서 선정을 위한 심의용 도서 1만 권으로, 지난 2018년 이후 출간된 시, 소설, 수필, 평론, 희곡 등 문학분야 신간 도서로 구성되었다.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은 국내에서 발간된 우수문학도서를 선정·보급함으로써 국내 출판시장 활성화, 작가의 안정적 창작환경 마련, 국민의 문학 작품 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하반기 예술위원회와 함께 지역민과 대학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문화적 활력을 제고 할 계획이다.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은 “켄텍 학생들을 위한 예술위원회의 도서기증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켄텍의 활기차고 창의적인 학생들과 함께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나주혁신도시에서 양 기관의 협력은 매우 의미 있는 상생 발전의 시작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문화예술위원회가 위치한 나주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향유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이번 업무협약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라며, “두 기관이 인프라와 콘텐츠를 공유하며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예술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14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왔으며, 올해에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나주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또 하나의 가족’

    나주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또 하나의 가족’

    전남 나주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1일 문을 연 긴급돌봄센터는 긴급한 수술이나 극단적인 선택 같은 예상할 수 없는 사연으로 당장 보살핌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이나 자녀에게 24시간 돌봄서비스를 하고 있다. 나주에서 사는 60대 한 여성은 발달장애가 있는 30대 아들을 돌보고 있다. 이 여성은 지난 6월 초 허리 수술을 받아야 하는 응급한 상황에 부닥쳤다. 수술과 입원 치료까지 최소 2주 정도가 필요하지만 아들을 돌봐줄 가족이나 친지가 없어 걱정이 태산이었다. 이때 긴급돌봄센터가 나섰다. 돌봄센터 첫 이용자가 된 이 가족은 센터 24시간 돌봄서비스를 통해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었고 건강을 되찾았다. 돌봄센터는 나주뿐만 아니라 전남의 모든 지역까지 돌봄서비스를 하고 있다.지난 6월 26일 자정 무렵, 전남 고흥 한 파출소로부터 긴급한 전화가 걸려 왔다.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50대 여성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당장 자녀를 돌봐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센터 직원들은 즉각 고흥으로 달려가 불안에 떨고 있던 자녀, 20대 남성을 안심시키며 데려왔다. 단순 돌봄뿐만 아니라 실내 활동과 체험, 박물관 견학을 통해 낯선 환경에 적응할 수 있게 돕고 어머니의 빈자리를 대신 채웠다. 그 사이 건강을 회복한 어머니가 자녀를 데리고 갔다. 돌봄센터 직원들이 자상하게 보살펴 편안하게 지낸 아들의 모습을 보고 고마움에 눈물을 흘렸다. 나주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만 6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의 보호자가 입원·사망, 재난, 심리적 소진 같은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발달장애인에게 1회 1~7일, 연간 최대 30일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 정책에 따라 전라남도가 수행기관을 공모했고 나주지역에서 (사)전남농아인협회 나주시지회가 선정됐다. 나주시는 기존 돌봄 공간을 빛가람동에 있는 임대아파트 2곳(34평형)으로 확대하고 임대료 5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돌봄센터는 남·여 4명씩 총 8명을 수용할 수 있다. 1회 7일, 연간 30일 이내에서 긴급한 사유가 발생할 때 이용할 수 있다. 개소 이후 8월 현재까지 총 15명의 발달장애인이 센터를 이용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예기치 못하는 긴급한 사유로 돌봄센터를 찾는 발달장애인 가족들에게 센터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주고 있다”라며 “내 가족, 내 자녀와 같이 발달장애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돌봄센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 [기고] 172년 전 나주서 만난 막걸리와 샴페인/김선 미래교육연구소 연구위원

    [기고] 172년 전 나주서 만난 막걸리와 샴페인/김선 미래교육연구소 연구위원

    최근 한국과 프랑스의 교류에 대한 새로운 얘기가 전해졌다. 프랑스에서 한국학을 연구하는 파리7대학의 에마뉘엘 루 교수는 병인양요(1866년)보다 15년 앞선 1851년에 한국과 프랑스가 첫 만남을 가졌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1851년 프랑스의 고래잡이배 나르발호가 전라도 연안 근처에 좌초돼 선원 20여명이 비금도에 억류됐다. 당시 하멜표류기 등을 통해 조선인들은 외국인을 학대하거나 죽인다는 무서운 선입견이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상하이 주재 프랑스 영사 샤를 드 몽티니가 그들을 구출하기 위해 비금도를 방문했다. 몽티니 영사가 염려했던 것과 달리 프랑스 선원들은 조선인들의 보호 아래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었다.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 두 척까지 마련해 줬다. 몽티니 영사는 프랑스 선원을 보호하고 배까지 흔쾌히 내어 준 조선이라는 나라가 너무 고마웠다. 그는 귀국하기 전날인 1851년 5월 2일 비금도를 관할하는 나주목사 이정현과 조선의 인도주의와 우호에 감사하는 기념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선의 막걸리와 프랑스의 샴페인을 함께 마셨고, 이날 마신 막걸리병은 프랑스 국립 세브로 도자기 박물관에 한국 도자기 제1호로 보관돼 있다. 한국과 프랑스의 첫 교류가 평화롭고 아름다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시작됐다. 근대의 많은 대외관계사처럼 침략이나 지배당하는 모욕의 역사가 아니었다. 우리가 먼저 선의를 베푸는 당당한 주체로 시작했다. 최근 프랑스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는 5월 2일을 양국 간 우정을 상징하는 날로 삼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도자기 박물관에서는 그날 막걸리를 담았던 호로병을 중심으로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밝혀진 내용이 거의 없다. 나주목사가 어떤 인물인지, 프랑스 선원들이 어디에 좌초됐고 함께 마셨던 막걸리는 어떤 종류인지, 샴페인 종류와 병은 어디에 있는지, 만찬 음식은 어떤 것들이었는지 등등. 나주시는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21일 한국과 프랑스의 첫 만남에 대한 한불 학술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양국 학자들이 각 나라의 기록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실을 밝히고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전라도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교류 방안을 모색한다. 이 포럼이 172년 전 우호적인 첫 만남을 새로운 역사로 되살려 미래로 나아가는 멋진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나주시는 양국의 우정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고민한다. 문화·관광산업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첫 단계로 나주 특산물(나주배, 도자기, 막걸리 등)과 프랑스의 특산물(샴페인, 와인, 소금 등)을 교류하고 융합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도 계획 중이다. 나주에는 이정현의 선정비가 있다. 선정을 베풀었던 조선 관리가 프랑스 선원들을 환대했던 역사는 이제 한불 우호 증진에 소중한 씨앗이 될 것이다.
  • 나주, 차세대 전력반도체 메카 시동 건다

    전남 나주시가 세계적인 산업 이슈이자 국가 경제 안보 핵심 기술 분야로 평가받는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나주시는 ‘전력반도체산업 육성위원회‘가 최근 ‘나주형 전력반도체 산업육성 로드맵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전력반도체는 전기·전자제품에서 직류 교류 변환과 전압, 주파수 변화를 제어하고 처리하는 반도체다. 나주시에 따르면 발전소와 같은 대규모 전력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 인버터 등 재생에너지 시스템, 전기차, 산업 자동화에 많이 사용되고 전동화 추세가 빨라지면서 전력반도체 수요가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전력반도체 국내 인프라는 매우 미비해 현재 전력반도체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한다. 나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전 세계적인 디지털화, 탄소중립에 대응한 효율적인 전기 에너지 변환 시스템인 전력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로 하고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지난 2월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4월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나주시는 먼저 전력반도체 성장 동력 발굴을 목표로 국내외 전력반도체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집적화에 나설 방침이다. 전력반도체의 특정 분야가 아닌 전력소자, 전력컨버터 등 분야별 특화 산업 육성에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전력반도체 전 주기 산업생태계를 육성하고, 전력반도체 불모지에 가까운 대한민국에서 나주를 전력반도체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전남도도 ‘전남형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나주를 중심으로 한 전력반도체 연구개발(R&D) 클러스터 조성을 선언하며 힘을 보탰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남형 반도체 산업 육성에 있어서 나주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며 “ 비전을 같이하는 전남도와 나주시가 새로운 차원의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다섯째 낳았어요”…57세 다둥이 아빠에 쏟아진 축하

    “다섯째 낳았어요”…57세 다둥이 아빠에 쏟아진 축하

    “아기 울음이 끊긴 동복면에서 3년 만에 다섯째 아이가 태어난 것은 큰 경사.”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 화순군 동복면에서 3년 만에 다섯째 아이를 낳은 다자녀 가정이 각계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1일 화순군에 따르면 구복규 화순군수는 최근 다섯째 남자 아이를 낳은 화순군 동복면 강모(57)씨 가정을 방문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강씨의 다섯째 아이는 2006년 출산한 첫째 아이와 17년 터울이다. 구복규 군수는“한동안 아기 울음소리를 들을 수 없었던 동복면에서 건강한 아기 출산 소식을 듣게 돼 기쁘다”며 축하 인사와 함께 출산 용품을 전달했다. 화순군은 출산·양육지원 사업을 통해 강씨 가정에 첫 만남 이용권(200만원), 신생아 건강관리비(20만원), 산후조리비용(100만원), 출산양육 지원금(1150만원), 다둥이 육아용품 구매비(50만원), 부모 급여(월 70만원), 아동수당(월 10만원) 등 총 374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지자체들 출산 장려 정책 경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이자 역대 최저인 합계 출산율 0.78명의 충격 속에 지자체들은 경쟁적으로 출산 장려 정책을 내놓고 있다. 충남 아산시는 올해 셋째 아이 출산 장려금을 지난해보다 10배 높인 100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전남 나주시도 오는 7월부터 셋째아 이상 출생 가정에 1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기 하남시는 넷째 1000만원, 다섯째 이상은 2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경기 이천시는 셋째부터 100만원씩 주던 출산장려금을 올해 첫째부터 지급하기로 했다. 경기 과천시는 올해부터 임신축하금 20만원을 지급하고 출산축하용품 지원금액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해 지급하기로 했다. 부산 북구는 셋째 이상 아이 출산 시 장려금을 종전 50만원에서 올해 1000만원으로 20배 올렸다. 여섯 가구가 혜택을 봤다. 전남 강진군은 무조건 아이 1명당 만 7세까지 매달 60만원씩 총 5040만원을 준다. 서울시는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출산율 전국 최하위 서울시는 모든 난임 부부에게 회당 최대 110만원의 시술비를 지원한다. 신선배아·동결배아·인공수정 등 시술 종류와 상관없이 최대 22회까지다. 또 미혼여성을 포함해 난자 냉동 시술을 원하는 30~40세 여성에게도 시술 비용을 지원한다. 첫 시술 비용의 50% 안에서 최대 200만원까지다. 장인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난해 말 발표한 ‘출산지원금이 지역 출산력에 미치는 영향 연구’ 논문에서 “지역별 차이가 있지만, 1인당 출산지원금 평균 수혜금액이 커질수록 조기 출생률, 합계 출산율 등은 대체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혜택을 받은 뒤 다른 곳으로 떠나는 경우도 생겼다. 전남 해남군은 2012년부터 아이 1명을 낳으면 출산장려금 300만원을 지급했지만 감사원 조사 결과 3년간(2012~2014년) 수혜자 26%가 해남을 떠났다.
  • 윤병태 나주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윤병태 나주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중앙부처 관료 재직 시절 친정인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윤 시장은 정부세종청사 기재부에서 박금철 사회예산심의관, 강우진 기후환경예산과장, 박정민 농림해양예산과장, 김준철 연구개발예산과장 등을 잇따라 만났다. 윤 시장은 미래 첨단산업, 관광, 푸드테크, 재해예방, 기업유치, 국가대형연구시설 유치 등 분야별 현안사업 당위성을 설명하며 내년도 국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에너지신산업 선도 도시 랜드마크가 될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450억원),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특화기업 육성을 위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200억원),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유치 지원(30억원) 사업 등이다. 또 항구적인 재해예방 사업으로는 현재 기본설계를 하고 있는 나주 영산지구 배수개선(124억원), 지난해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산강 나주지구 통합하천개발 치수사업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식품가공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식품 업사이클링 산업화 지원(250억원)을 비롯해 한국형 정원 모델이 될 나주읍성권역 한국형 정원길 조성(100억원)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선도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시장은 지역균형발전과 호남권의 열악한 연구개발 여건 개선을 위한 국가대형연구시설인 초강력레이저·인공태양공학연구시설 유치에도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나주시는 기획재정부의 예산 심의가 마무리 될 때까지 기재부에 현안 사업별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할 계획이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국회를 찾아 주요 국비 사업이 2024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쉼 없는 발품 행정을 이어가기로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기재부 방문을 통해 건의한 사업들은 나주의 미래 먹거리이면서 지역균형발전과 국가 미래산업에 있어 매우 핵심적인 현안”이라며 “국비 예산확보를 위한 당위성, 논리, 세밀한 전략을 통해 끊임없이 중앙부처, 국회의 문을 두드리고 설득해가겠다”고 말했다.
  • ‘공무원 평생직장 옛말’…지난해 전남 지방직 새내기 공무원 270명 사표

    ‘공무원 평생직장 옛말’…지난해 전남 지방직 새내기 공무원 270명 사표

    전남도청과 전남 22개 시군에 근무하는 5년차 이내 새내기 공무원들이 매년 200여명 이상 공직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전남도청과 도내 22개 시·군청의 근무연수 5년 미만 퇴직자는 총 234명에 달한다. 여수시가 25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순천시 21명, 광양시 19명, 장흥군 18명, 목포시 15명, 완도군 13명이었다. 해남군 11명, 고흥군과 함평군 각 10명 등 ‘저년차 공무원’ 퇴직자가 10명 이상인 지자체가 9곳이나 됐다. 전남도청 본청 새내기 공무원 퇴직자는 7명이다. 지난해에는 전남도청과 22개 시군 새내기 공무원들의 퇴직자 수는 270명으로 조사됐다. 전년도보다 15%가량 늘어난 수치다. 해남군이 24명으로 가장 많았다. 순천시 23명, 목포시 20명, 나주시 18명, 여수시 17명, 광양시 16명 순이다. 이어 함평군 14명, 전남도청 12명 등이다. 이같은 ‘새내기 공무원들’의 공직사회 탈출이유는 대기업과 공기업 등과 비교해 월급이 박봉인 점과 위계질서가 강조되는 공직사회를 거부하는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큰 도시에서 생활하고자 하는 마음이 커 시험을 다시 치러 서울과 광주 등 대도시로 옮기려 하는 젊은 공무원들이 있다”며 “나이 어린 수의직 공무원들이 일반 동물병원으로 옮기는 현상도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젊은 공무원들의 퇴직자 속출로 일선 지자체에는 결원·충원·퇴직·충원 등 ‘악순환’이 반복돼 행정력 저하로 이어진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도 관계자는 “공직사회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서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세대들의 특징이 반영돼 ‘평생직장은 옛말’이란 말이 나오고 있다”며 “공무원 처우 개선과 강압적인 공직사회 문화 개선 등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 광주조달청장, 생산현장 방문 폭우 피해 점검

    광주조달청장, 생산현장 방문 폭우 피해 점검

    노배성 광주지방조달청장은 최근 호우 피해 복구 관련 업체인 전남 나주시 소재 삼송이엔시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한회사 삼송이엔시는 배수로 제조업체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돼 있으며, 혁신 시제품 등록을 준비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다. 노 청장은 “폭우 피해 예방과 복구를 위한 물자가 신속하게 계약될 수 있도록 조달 절차를 단축·간소화하는 등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며 “피해 현장 발생 시 해당 물자를 신속 지원할 수 있도록 조달업체도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지역난방공사 광주전남지사, 청소년 드론자격증 교육비 지원

    지역난방공사 광주전남지사, 청소년 드론자격증 교육비 지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 광주전남지사는 제4차산업 미래인재 육성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동안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교육비 1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인재 육성 취지에 공감하는 나주시 소재 드론 전문교육기관과 사업비를 각각 50%씩 부담해 진행하는 것으로, 한난 광주전남지사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이다. 한난은 나주시 주민생활지원과 및 학교의 추천을 받아 SRF열병합발전소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 7명을 최종 교육대상자로 선정했다. 기탁한 후원금 1000만원은 ‘초경랑비행장치 1종 국가자격증 취득반’ 운영을 위한 교육비로 활용된다. 한난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동 및 장애인 후원, 청소년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시행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튜버 이천수‘저니맨 리춘수’채널서 나주 소개

    유튜버 이천수‘저니맨 리춘수’채널서 나주 소개

    65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방송인 이천수 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리춘수’에서 나주의 맛과 멋을 소개했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천수는 최근 유튜브 촬영차 1박2일 일정으로 나주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 중‘남도 맛 기행’의 일환으로 방문했으며 ‘저니맨 리춘수’유튜브 채널과 연계해 이뤄졌다. 영상 속 나주 촬영 분량은 전체 19분에서 4분 정도로 짧지만 관광 치트 키인 먹방과 힐링을 선보인다. 이 씨는 나주목사내아에서 숙박 후 아침 식사로 ‘나주곰탕’을 먹었다. 밥과 고기에 국물을 여러 번 부었다 따랐다 반복해 깊은 맛을 내는 토렴 방식도 소개했다. 이후 나주의 진산인 금성산에 위치한 산림휴양시설인‘국립나주숲체원’에서 전통차를 시음하며 힐링을 만끽하는 장면도 보여줬다. 지역 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은 나주시를 비롯해 광주·목포시, 담양군 등 4개 지자체가 참여해 관광 인력 양성, 지역 연계 관광상품 개발·운영,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천수 씨는 “음식이 맛있어도 마주치는 이미지가 불편하면 별로인데 나주는 음식 맛뿐만 아니라 인심이 좋아 여행오면 좋은 곳”이라며 “넉넉한 나주의 인심과 목사내아 정기, 모든 것을 품어줄 것 같은 금성산에 푹 빠져든 시간이었다. 다음에는 세 아이와 함께 방문하겠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천수 나주 방문 영상은 유튜브 채널 ‘화끈한 인터뷰 장인들끼리의 만남(제목)’, 저니맨 리춘수 EP3(부제)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전남 초등생들 월 10만원 교육수당 받나···정부 반대시 무산

    전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발의한 학생교육수당 조례가 제정됐다. 전남도의회는 20일 제373회 2차 본회의를 열어 김대중 교육감이 발의한 ‘전남도교육청 학생교육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전날 “학생교육수당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령기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된다”며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도내 초등학생 8만 7000여명의 보호자에게 1인당 월 10만원 이내에서 제공된다. 바우처로 지급되며 교육 관련 용도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수당 지급을 위해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회의 협의를 거쳐야 한다. 복지부와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면 예산을 지원하도록 했다. 정부가 반대하면 조례는 사실상 무효가 된다. 박형대(진보당·장흥1) 전남도의원은 “전남교육청이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마치지 않고 조례안을 발의한 것은 마치 부도날 가능성이 있는 약속어음을 발행하는 격이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보편적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학생교육수당이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8월 복지부와 협의가 완료되면 9월 1일부터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인구 감소가 심각한 16개 군에 초등학생 1인당 월 10만원의 교육수당을 지급한다. 목포·여수·순천·광양·나주시 등 5개 시와 무안군은 1인당 5만원을 지급한다. 올해는 교육청 예산 220억원이 소요되며 내년에는 620억원이 들 것으로 보인다. 학생교육수당은 김대중 교육감 핵심 공약 사항이다. 도내 전체 초·중·고교생에게 월 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재정 여건이 여의찮아 지급 규모와 액수를 줄였다.
  • 화순은 1만원, 나주는 ‘0원’…청년에게 ‘임대 주택’ 쏜다

    전남에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자치단체들이 임대주택 지원 사업을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다. 화순군이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1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나주시는 18일 전국 최초로 ‘0원 청년 임대아파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0원 청년임대아파트’는 민선 8기 윤병태 나주시장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 패키지 3대 지원 정책’이 모태가 됐다. 나주시는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청년을 유입하려면 주거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보고 지난 1월부터 0원 임대주택 사업을 기획했다. 오는 9월 첫 입주자 30가구를 모집해 시범적으로 추진한 뒤 대상자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입주 대상은 18~45세 청년으로 나주시가 선정 기준과 임대보증금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입주 조건은 반드시 나주에 있는 사업장에 취업해 일하고 있어야 한다. 나주시는 이를 위해 예산 15억원을 확보했다. 임대료 무상 지원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나주시 취업 청년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조례안’을 지난달 29일 시의회에 상정해 의결 공표했다. 청년들에게 제공할 0원 임대주택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송월동, 삼영동에 있는 부영주택 임대아파트로 정했다. 화순군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1만원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해 지난 3일 첫 입주가 이뤄졌다. 1만원 임대주택 사업은 화순군이 기존 임대 아파트 사업자와 전세 계약을 한 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월 1만원을 받고 임대하는 것이다.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인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달 1차 입주자로 50가구를 모집했는데 506명이 몰렸다. 화순군은 심사를 통과한 442명 가운데 추첨해 입주자 50명을 정했다.
  • 시속 168㎞ 과속운전 적발…법원 “무죄” 이유는

    시속 168㎞ 과속운전 적발…법원 “무죄” 이유는

    암행순찰차에 시속 168㎞로 달렸다고 적발된 과속 운전자가 “굽은 도로에서 과속했다고 보기에 어렵다”는 취지의 무죄를 선고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0단독 나상아 판사는 18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전남 나주시 국도 1호선 도로(최고속도 시속 80㎞ 제한)를 시속 168㎞로 과속 주행한 혐의로 단속됐다. 제한속도를 시속 80㎞ 이상 초과한 것을 뜻하는 ‘초과속 운전’으로 단속된 A씨는 행정처분으로 면허정지 80일을 사전통지 받고, 30만원의 벌금 약식명령을 받았다. 당시 경찰은 순찰차에 탑재된 단속 장비로 속도를 측정(암행단속)했다. 다만 A씨는 “과속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단속 장비 오류 가능성을 제기하며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재판부는 “단속지점은 굽은 도로이고, 차량 통행량이 많은 시간대에 시속 168㎞로 과속했다고 하기에는 위험해 믿기 어렵다”면서 “암행순찰차에 탑재된 교통단속장비에 의한 속도 측정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단속 장비 검사 성적서상 장비가 피고인의 차량을 단속한 장비인지 확인할 수 없고, 피고인이 증거로 동의하지 않아 증거 능력도 없다”고 밝혔다.
  • 나주시는 0원! 화순 1만원? …청년 임대주택 지원 점입가경

    나주시는 0원! 화순 1만원? …청년 임대주택 지원 점입가경

    전남 화순군이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1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을 한데 이어 나주시도 전국 최초로 파격적인 ‘0원 청년 임대아파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나주시가 추진하는 ‘0원 임대아파트’는 최소한의 임대료조차 받지 않는 공짜 주택이다. 나주시 ‘0원 청년임대 아파트’는 민선 8기 윤병태 시장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 패키지 3대 지원 정책’이 모태가 됐다. 먼저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인구를 유입하기 위해선 ‘주거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보고 지난 1월부터 ‘0원 임대주택 사업’을 기획했다. 이 사업은 오는 9월 입주자 30가구를 모집해 시범적으로 추진한 다음 성과와 호응도를 보면서 점진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입주 대상은 18~45세 청년으로 나주시가 세부 지원 대상자 선정 기준과 임대보증금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입주 조건은 반드시 나주시내에 있는 사업장에 취업해 일해야 한다. 나주시는 이를 위해 관련 예산 15억원을 확보했고 임대료 무상 지원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나주시 취업 청년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조례안’을 지난달 29일 시의회에 상정해 의결해 공표했다. 청년들에게 제공할 임대주택은 나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송월동, 삼영동에 있는 부영주택 임대아파트로 정했다. 이와 관련해 나주시는 오는 20일 오후 시청 이화실에서 부영주택과 ‘취업청년 임대주택·임대보증금지원’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나주시는 청년 주거비 지원 외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기업당 5명 이내에서 근로자 1명에게 월 15만원의 임금을 11개월 간 현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19세 이상 청년에게 문화생활과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 줄 ‘나주애(愛) 배움바우처’도 오는 9월부터 선불카드나 모바일 지역화페로 월 15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화순군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1만원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해 지난 3일 첫 입주가 이뤄졌다. 1만 원 임대주택 사업은 화순군이 기존 임대 아파트 사업자로부터 전세로 집을 빌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월 1만 원을 받고 다시 임대해주는 사업이다.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인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달 1차 입주자로 50가구를 모집했는데 506명의 희망자가 몰렸다. 화순군은 적격 심사를 통과한 442명 가운데 추첨을 통해 최종 입주자 50명을 정했다.
  • 영산강 남평교, 장록교 홍수주의보 해제

    영산강 남평교, 장록교 홍수주의보 해제

    영산강홍수통제소는 16일 오후 5시 30분을 기해 전남 나주시 영산강 남평교와 광주시 영산강 장록교 지점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곡성군 섬진강 금곡교(수위 5.36m) 지점에 발령된 홍수경보는 홍수주의보로 하향 조정하고, 구례군 섬진강 구례교(수위 6.11m)에 발효 중인 홍수주의보는 그대로 유지한다. 지난 13일부터 전국에 집중 호우가 이어지면서 영산강과 섬진강 일부 지점에 홍수특보가 내려졌다. 이 기간 나주의 누적 강수량은 154㎜를 기록했다. 홍수통제소 관계자는 “영산강과 섬진강이 많이 불어났다”며 “오는 18일까지 많은 비가 추가로 예보돼 하천 접근을 피하고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전했다.
  • 나주 지식산업센터 사기분양 건설사 대표 구속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지식산업센터 사기 분양 사건의 주요 피의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A 건설사 대표와 B 분양대행사 대표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20년 초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를 주거시설인 것처럼 속여 185억원 상당의 분양대금을 챙긴 혐의다. 이 사건 피해자는 99명, 피해 금액은 185억원에 이른다. 피해자들은 적게는 1채에서 많게는 8채의 건물에 대해 분양 중도금까지 낸 것으로 파악됐다. A사 대표 등은 지난해 8월 피해자들이 단체로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피해자들은 지식산업센터가 센터 내 입주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용도로 짓는데 따라 주거 용도로 활용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 사기 분양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 외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4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업 사업체와 지원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로 과거 ‘아파트형 공장’이 바뀐 명칭이다.
  • 혁신도시 발전기금 광주·전남 공유한다

    혁신도시 발전기금 광주·전남 공유한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을 혁신도시 외 지역과 공유하는 조례가 제정된다.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3일 전서현 의원(국민의힘·비례)이 대표 발의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조성 성과를 혁신도시가 들어서지 않은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에도 확산시켜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며,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의 조성 및 운용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했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기금 설치 및 존속기한,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조성과 용도에 관한 사항, △기금관리위원회 설치 및 구성에 관한 사항, △기금운용계획 및 결산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전서현 의원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은 혁신도시가 출범한 지난 2006년 전남도·광주시·나주시가 체결한 ‘혁신도시 성과공유 협약’을 통해 조성하기로 했다. 하지만 17년간 기금 조성 규모, 범위 등 지자체간의 입장 차이로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 조성이 지연됐다. 이후 지난 2022년 ‘상생발전에 관한 협약’이 체결되면서 조례안을 발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어 “발전기금은 공동혁신도시가 들어서지 않은 전남과 광주 기조지자체에 지원하는 ‘성과 확산 계정’에 55%, 공동혁신도시 내 정주 여건 개선 등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혁신도시육성계정’도 45% 사용하여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7월 20일에 열리는 전남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 [지방시대] 정권따라 뒤집히는 ‘백년대계 교육’/서미애 전국부 기자

    [지방시대] 정권따라 뒤집히는 ‘백년대계 교육’/서미애 전국부 기자

    교육은 ‘백년대계’라 한다. 멀리 보고 오랜 계획으로 신중하게 살펴야 한다는 의미다. 중국 제나라 재상 관중은 자신의 책 ‘관자’에서 “1년 계획은 곡식을 심는 것만 한 것이 없고, 10년 계획은 나무를 심는 것만 한 것이 없고, 평생 계획은 사람을 키우는 것만 한 게 없다”고 적었다. 교육정책은 나라의 100년을 좌우할 큰 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교육정책은 어떠한가. 정치 논리에 휩쓸리는 경우를 자주 본다. 보수와 진보 정권이 번갈아 집권하는 경우 한순간에 뒤집히는 것은 예사였다. 교육 백년대계는 애당초 기대하기 어려운 것일까. 전남 나주에 있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이 개교 2년째를 맞고 있지만 새 정부 들어 시련을 겪고 있다. 감사원이 에너지공대 설립 과정의 적법성을 놓고 감사를 벌여 ‘정치감사’란 비판이 들끓었다. 한전은 최근 나주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올해 에너지공대 출연금액을 708억원으로 결정했다. 애초 계획인 1016억원에서 30% 줄어든 금액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한전 계열사도 기존 계획보다 출연금을 30% 줄일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 에너지공대 출연금은 예정된 1588억원에서 482억원 적은 1106억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출연금이 대폭 줄어들면 에너지공대는 2025년 10월 완공 예정인 캠퍼스 공사비를 조달하기가 어렵고 대학 운영자금도 빠듯할 것이다.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에너지공대가 한전 출연금으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출연금을 대폭 줄인 것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고급 인재들의 앞날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것이나 다름없다. 정부가 한전의 적자구조 개선을 위한 근본적 대안을 마련하기보다 긴축재정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예산을 줄인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특히 에너지공대는 정부·지자체·공기업이 협업한 공공형 특수대학이다. 이 대학이 있는 전남은 충격에 휩싸여 있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나주 혁신도시를 발판으로 8.2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고 초강력레이저 연구시설을 유치해 글로벌 에너지도시의 면모를 갖추겠다고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에너지공대 지원 예산 축소가 이 같은 그림을 망치는 첫걸음이 되는 것 아닐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설사 에너지공대가 한전의 경영난을 가중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해도 우리나라 석·박사급 에너지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핵심 교육기관의 역할이 기대되는 것은 분명하다. 한전이 투자와 운영에 부담을 느낀다면 민간기업의 투자지원을 이끌어 내도록 법과 제도를 바꾸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더이상 정치적 논쟁거리가 아닌, 설립 목표인 ‘세계 일류 에너지 전문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여야 정치권, 한전이 합리적인 절충점을 찾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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